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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 레슬링 국가대표팀 확정 ‘간판’ 정지현 16개월만에 복귀

    2004 아테네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지현(27·삼성생명)이 16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고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대한레슬링협회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녀 대표팀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표 선발은 올해 치른 네 차례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대회와 각종 국제대회 성적을 종합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레슬링의 간판스타로 떠 올랐던 정지현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8강에 그치며 내리막을 걷다가 지난해 3월 선발전에서 탈락하는 좌절을 겪기도 했다. 지난해 결혼 뒤 혹독한 감량에 성공한 정지현은 올해 네 차례 포인트대회의 우승을 휩쓸며 그레코로만형 60㎏급 대표로 선발됐다. 그가 쌓은 포인트는 81로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다. 그레코로만형 55㎏급에서는 세대교체의 대표주자 최규진(조폐공사)이, 66㎏급에서는 김현우(경남대)가, 84㎏급은 이세열(경성대)이 선발됐다. 자유형에서는 74㎏급의 이윤석(용인대) 등이 뽑히면서 대표팀은 더욱 젊어졌다. 여자 자유형에서는 지난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딴 63㎏의 박상은(중구청), 48㎏급의 김형주(창원시청)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남자 자유형 60㎏급과 여자 자유형 55㎏급은 경쟁이 치열해 대표팀 내에서 다시 한번 평가전을 치러 최종 대표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정수-곽윤기 징계, 자격정지 6개월로 확정

    이정수-곽윤기 징계, 자격정지 6개월로 확정

    쇼트트랙 이정수(단국대)와 곽윤기(연세대)가 각각 자격정지 6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0일 법제상벌위원회를 열어 이의신청 재심사 결과 자격정지 6개월로 확정하고 “이정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기 전 허위 확인서를 제출한 사실이 드러났고, 곽윤기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이정수를 도운 것으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제기됐던 ‘짬짜미’에 대해서는 “선수 사이 진술이 일치하지 않고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앞서 두 선수는 대한체육회, 빙상연맹, 문화체육관광부로 구성된 공동 조사위원회로부터 최소 자격정지 1년을 권고 받아 빙상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두 선수가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국위를 선양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과 두 선수가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점, 수개월의 조사기간 동안 사실상 선수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점 등이 징계수위를 낮추는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6개월 자격 정지로 이정수와 곽윤기는 오는 9월 대표선발전과 2011년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출전은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2010년 대표선발전에는 출전이 가능하게 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쇼트트랙 이정수 자격정지 6개월

    쇼트트랙 파문으로 선수 생명에 위기를 맞았던 이정수(단국대)와 곽윤기(연세대)가 자격정지 6개월의 비교적 가벼운 징계를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20일 법제상벌위원회를 열고 둘의 징계에 대해 재심사를 벌인 끝에 자격정지 6개월에 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정수와 곽윤기는 오는 9월 열리는 대표선발전, 내년 동계아시안게임에도 나설 수 없지만 내년 대표선발전에는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선수 생명이 끝날 수도 있었던 최악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둘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코치진이 이정수의 출전을 막았다는 ‘외압 의혹’이 이른바 ‘짬짜미 파문’으로 번지면서 대한체육회·빙상연맹·문화체육관광부로 구성된 공동 조사위원회로부터 ‘최소 자격정지 1년’을 권고받았다. 그 뒤 빙상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았지만 재심사에서 1년으로 경감받은 데 이어 상급기관인 대한체육회에서 재심의를 거친 결과 징계기간이 6개월로 줄어들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쇼트트랙 이정수-곽윤기, 징계수위 낮춰 자격정지 6개월

    쇼트트랙 이정수-곽윤기, 징계수위 낮춰 자격정지 6개월

    쇼트트랙 이정수(단국대)와 곽윤기(연세대)가 각각 자격정지 6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지난 20일 대한체육회 법제상벌위원회는 두 선수의 징계에 대해 “이정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기 전 허위 확인서를 제출한 사실이 드러났고, 곽윤기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이정수를 도운 것으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제기됐던 ‘짬짜미’에 대해서는 “선수 사이 진술이 일치하지 않고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앞서 두 선수는 대한체육회, 빙상연맹, 문화체육관광부로 구성된 공동 조사위원회로부터 최소 자격정지 1년을 권고 받아 빙상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두 선수가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국위를 선양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과 두 선수가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점, 수개월의 조사기간 동안 사실상 선수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점 등이 징계수위를 낮추는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6개월 자격 정지로 이정수와 곽윤기는 오는 9월 대표선발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2011년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역시 출전은 불가능해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KIA(잠실)●SK-삼성(문학)●한화-LG(대전)●롯데-넥센(마산 이상 오후 6시30분)■야구 대붕기 고교대회(오전 10시 대구시민운) ■사격 국가대표 6차 선발전(오전 9시 창원종합) ■정구 NH농협 광주국제대회(오전 10시 염주코트)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KIA(잠실) ●SK-삼성(문학) ●한화-LG(대전) ●롯데-넥센(마산 이상 오후 6시30분) ■야구 대붕기 고교대회(오전 10시 대구시민운동장) ■사격 국가대표 6차 선발전(오전 9시 창원종합사격장)
  • 전 세계 비보이 서울서 열정의 무대

    전 세계 비보이 서울서 열정의 무대

     지난달 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 비보이들이 오랜만에 세계 대회 승전보를 올렸다. 국내 유명 비보이 그룹인 맥시멈 크루가 6월26일 프랑스 상브리옹에서 열린 제5회 운베스티 배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 프랑스팀과 벨기에팀을 8강과 4강에서 격파하고 결승에 오른 맥시멈 크루는 결승에서 프랑스 드림팀 BBF를 꺾었다. 맥시멈 크루의 이번 우승은 국내 비보이의 최근 세계 대회 부진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 비보이들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한국에서 열린 비보이 월드컵을 아리랑국제방송이 찾아간다. 3~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진 제4회 R-16 코리아 2010’이다.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스페인 등 세계 16개국에서 온 120여 명의 비보이, DJ, 힙합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비보이팀은 예선을 거쳐 국제 연맹 순위에 따라 선발됐다. 한국 대표는 지난 3월 선발전에서 우승한 진로 크루가 나선다. 세계 최고의 비보이’를 선정하는 이 대회 현장을 ‘아리랑 투데이’에서 담아 6일 오전 7시 방송한다. 오전 11시30분, 오후 2시는 재방송.  3일에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공연과 솔로 비보이와 힙합 댄스의 하나인 팝핀, 라킹 1대1 대회가, 이튿날에는 비보이 댄서들의 공연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퍼포먼스 배틀과 토너먼트 형식의 크루(단체) 배틀이 펼쳐진다. 이 대회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전 세계 16개국의 비보이 공연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대회가 열리는 올림픽홀에서 나오면 200m가량 설치된 벽이 눈에 띈다. 벽에는 커다란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바로 ‘그래피티 대회’이다. 도시의 거리 문화에서 큰 영향을 차지하고 있는 ‘그래피티’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R-16 KOREA 2010’에서는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그래피티 작가들을 초청했다. 한쪽에는 그래피티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넖히기 위해 직접 그래피티를 체험할 수 있는 벽도 마련됐다. 이 밖에 힙합 스트리트 마켓, 힙합 콘서트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신현주 부상딛고 JLPGA 감격 우승

    신현주 부상딛고 JLPGA 감격 우승

    신현주(3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치코 여자오픈 골프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했다. 신현주는 4일 일본 도야마현 야오골프장(파72·654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 아마누마 지에코(일본)와 동률을 이룬 신현주는 연장 첫 홀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상금은 1080만엔이다. 2004년 일본으로 건너가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어활동을 한 신현주는 개인통산 5승째를 거뒀다. 2008년 코니카 미놀타배 우승 이후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고 2년 가까이 우승과 인연이 없다 거둔 의미있는 승리였다. 신현주는 “우승이 정말 꿈만 같다. 한국에서 연장전을 세 번했는데 모두 졌다.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건 처음”이라고 웃었다. 이날 신현주의 우승을 보태 한국선수가 일본 투어에서 거둔 승수는 99승이 됐다. 함께 대회에 출전했던 안선주(23), 이지우(25), 이지희(31), 전미정(28·진로재팬)은 나란히 5언더파 211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사격 국가대표 6차 선발전(오전 9시 창원종합사격장) ■야구 대붕기 고교대회(오전 10시 대구시민운)
  • [열린세상] 수험생들이 동의하는 입시제도가 되려면/방은령 한서대 아동청소년복지학 교수

    [열린세상] 수험생들이 동의하는 입시제도가 되려면/방은령 한서대 아동청소년복지학 교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대비 6월 모의고사가 지난주 끝났다. 매번 반복되는 일이지만 수험생들 간에 희비가 엇갈렸을 것이다. 결과에 따라 수능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을 것 같다. 다행히 현행 입시제도엔 여러 가지 다양한 전형방법이 있어서 수능성적이 나쁘더라도 대학에 갈 수 있는 길은 많다. 특별히 재능이 있거나 논술을 잘 쓰거나 봉사활동을 많이 하면 그것만으로도 대학에 갈 수 있으며, 가정형편이나 거주지역에 따라서도 대학입시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찌감치 이러한 전형방법들을 찾아 입시에 대비하는 학생들도 꽤 많다. 그러나 다양한 전형방법 어느 것에도 해당되지 않는 학생들의 경우, 오로지 내신과 수능에만 의존해야 하는 학생들에겐 이러한 전형방법들이 오히려 대학입학문을 더욱 좁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많은 대학들은 입학전형에서 수시의 비중을 높이고 정시에서의 선발인원 수를 줄여나감으로써 더욱 더 이들을 압박하고 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대학에서 요구하고 있는 특별한 재능이나 요건과 상관 없는 평범한 학생들이다. 이들은 그저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수능준비를 한다. 이 평범한 학생들이 절망하는 것 중의 하나는, 학교생활에 충실하지 않으면서도 어떤 한 가지 능력이나 특성으로 인해 수시에 덜컥 합격해 버리는 또래들이 있다는 것이다. 영어특기생으로 대학에 가려는 친구는 교내외에서 영어 관련 공부와 활동만 하고, 영어 관련 스펙만을 쌓아 나간다. 논술로만 뽑는 대학에 들어가려는 학생은 논술준비만 하고, 사회봉사활동 우수자로 대학에 들어가려는 학생은 만사 제쳐놓고 봉사활동만 하러 다닌다. 학교생활이 전반적으로 불성실했더라도 특정 분야 스펙을 풍부하게 쌓으면 실제로 대학에 들어가기가 어렵지 않다. 다 그렇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일부에서는 정말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사실 대학에서 이들이 고등학교생활을 성실하게 했는지 걸러낼 방법도 거의 없다. 문제는 이 학생들이 대학에 무난히 합격했을 때, 평소 학교공부와 수능준비를 성실하게 했던 학생들은 매우 허탈하고 좌절하게 된다는 것이다. 심리적으로 손상을 입는 것은 물론, 가치관 형성에도 매우 큰 변화를 가져온다. 내신과 수능준비에 충실한 대부분의 보통 학생들은, 이러한 입학제도가 매우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다양한 방법으로 수시에 합격한 학생들이 룰루랄라 놀고 있을 때, 정시에서 전쟁과도 같은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자신을 보면 너무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는 것이다. 대학입시전형은 앞으로 더욱 더 다양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입학사정관제도가 도입되면서 수험생들이 지닌 요소들도 보다 섬세하고 비중있게 입시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달 발표한 서울대 입시안에서도 2011학년 입시에서 정원 내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35%나 차지하고 앞으로 2, 3년 내 50% 이상 늘려 나갈 것임을 제시하고 있다. 다른 대학들도 이러한 추세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내신과 수능위주의 선발인원은 더욱 줄어든다는 얘기다. 걱정되는 것은 과연 수험생들이 입시결과에 동감하도록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들의 요소요소를 다 파악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입시제도가 오히려 학교현장에서 대학에 합격하는 요령만 터득하게 만들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대학에서 수험생들이 지닌 발전적인 잠재요소들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학생을 선발하자는 취지는 매우 바람직하다. 그러나 학교생활에 대한 성실함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들의 특정요소만을 반영하여 합격 여부를 결정짓는 것은 객관적으로나 교육적으로 매우 위험한 일이다. 어떠한 경우든 성실함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대학입시에서 수험생들의 다양한 잠재적 요소들을 고려할 때 학교생활에서의 성실함은 가장 기본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문제이다. 대학입시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선발전형이 되려면 수험생들의 학교생활이 성실했는지를 가장 먼저 검증해야 한다.
  • 아시안게임 바둑대표 이슬아·김윤영

    이슬아(18) 초단과 김윤영(21·명지대) 초단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이슬아와 김윤영은 15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국가대표 선발전 1차 5회 리그전에서 1, 2위를 확정 지었다. 총 4명이 참가하는 아시안게임 여자단체전의 나머지 두 자리는 강력한 후보인 박지은과 조혜연이 참가하는 최종 선발전(22일~7월15일)에서 결정된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SK(잠실)●삼성-넥센(대구)●KIA-LG(광주)●롯데-한화(마산 이상 오후 6시30분) ■배드민턴 여름철종별선수권(오전 10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골프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제주 엘리시안 골프장) ■양궁 국가대표 5차 선발전(오전 9시 태릉선수촌) ■유도 전국청소년선수권(오전 9시 강원 양구문화체)
  • 안현수, 4주 군사훈련 마쳐 “국대 선발전 몰두”

    안현수, 4주 군사훈련 마쳐 “국대 선발전 몰두”

    쇼트트랙 안현수(25,성남시청) 선수가 4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안현수는 지난달 6일 4주 군사기초훈련을 위해 논산훈련소 23연대 2중대 4소대에 입소했었다. 그는 지난 6월 3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팬들에게 훈련 후기를 전했다. 안현수는 “185번 훈련병 안현수, 4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라며 운을 뗀 뒤 “짧게 잘린 머리카락이 어색하기도 하고 익숙하지 않은 생활에 대한 막연함,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라며 훈련소 입소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훈련소에 들어가 있을 때도 잊지 않고 보내주신 편지 덕에 힘들고 고단한 훈련소 생활을 잘 버틸 수 있었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고 전했다. 그는 또 “이제는 훈련병 안현수가 아닌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로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 할 그 날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안현수는 군복을 입고 짧은 시간이지만 동료 훈련병들과 나눈 전우애가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안현수의 훈련 후기를 본 팬들은 “군복도 너무 잘 어울린다.”, “아픈 데 없이 건강히 돌아와서 다행이다.”, “9월에 있을 국대 선발전에 매진해서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로 다시 보자.”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 = 안현수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탁구 체질개선 시급

    │모스크바 문소영특파원│세대교체는 축배인가 독배인가. 3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여자결승에서 싱가포르가 중국의 9연속 우승을 저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1991년 일본 지바대회에서 현정화·리분희 등 남북단일팀이 중국을 물리치고 우승한 지 19년 만이다. 싱가포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주전인 리자웨이(30)를 대표로 뽑지 않는 등 이번 대회에서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가 한국에 시사하는 바는 명확하다.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세계탁구는 펜홀더형의 속도보다 힘과 변화를 앞세운 셰이크핸드가 대세다. 현재 한국 선수들도 95%가 셰이크핸드다. 그러나 김택수·현정화 국가대표 감독과 코치들이 펜홀더로 ‘무늬만 셰이크핸드’라는 평가를 받는다. 차세대 셰이크핸드 선수를 키우기 어려운 형편이다. 이 때문에 ‘꿈나무 육성’의 전제조건으로 셰이크핸드를 가르칠 지도자의 필요성이 나오고 있다. 이번 대회 3위를 차지한 일본의 경우 중국이나 스웨덴·독일 등에 전지훈련을 보내거나, 중국의 코치와 트레이너 등을 영입하고 있다. 이시가와 가스미(18)는 중학교 3학년 때 독일 장기연수를 통해 유럽형 셰이크핸드를 배웠다. ‘신동’으로 불린 후쿠아라 아이(19)는 중국인 코치와 트레이너, 중국 전지훈련 등을 4~5년 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또 ‘타도 만리장성’이 구호에 그치지 않았는지 점검해야 한다. 중국의 등록선수는 2000여만명으로 1800여명에 불과한 한국의 1만배가 넘는다. 이러다 보니 탁구계가 ‘안전한 2위 전략’에 만족해 왔던 것은 아닌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 일각에서 “중국이 진짜 목표라면 수비보다 공격형 선수로 대표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래야 선후배 간 경쟁 구도가 형성돼 부단한 연습과 혁신이 따라온다. 대표선수 선발전도 완전경쟁 체제로 변해야 한다. 젊은 선수들에게는 출전 기회를 주고, 기존 대표 선수들에게는 경각심을 심어줘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symun@seoul.co.kr
  • [오늘의 경기]

    ■사격 국가대표 4차 선발전(오전 9시 창원종합사격장)
  • [CEO 칼럼] 천리마와 오케스트라 지휘자/김영민 한진해운 대표

    [CEO 칼럼] 천리마와 오케스트라 지휘자/김영민 한진해운 대표

    몇달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밴쿠버 올림픽을 떠올리면 가슴이 벅차오른다. 동계스포츠 변방국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성과를 거두며 승승장구하는 우리 선수들을 지켜볼 때마다 감동과 희열이 교차했다. 필자는 직원들과 회식자리를 겸해 경기를 함께 보면서 선수들의 선전을 축하했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금메달을 딴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을 본받아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내자고 격려하곤 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 금메달리스트 이승훈 선수는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환한 지 7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아시아인에게는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장거리 종목에서 값진 금메달을 따낸 것이다. 이승훈 선수의 뒤에는 특별한 스승이 있었다고 한다. 이승훈 선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뒤 3개월 동안 스케이트를 신지도 않았다. 방황하던 그에게 스피드스케이팅을 권한 것은 전명규 한국체육대 교수였다고 한다. 전 교수는 이승훈 선수의 마음을 열게 하고, 캐나다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달성 가능한 단기목표를 지속적으로 제시했다. 우선 ‘아시아의 최고선수를 뛰어넘어라.’, 그 다음에는 ‘5000m 경기에서 세계 10위 안에 들어라.’ 등 제자의 집중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조련을 계속했다. 강한 지구력을 가진 이승훈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에서 멋지게 성공할 것임을 내다본 것이다. 최고경영인(CEO)이 갖춰야 할 덕목 가운데 전 교수처럼 숨겨진 인재를 찾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코칭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가슴속에 오랫동안 담아두었던 글귀가 떠오른다. ‘세상에 천리마는 많지만 그 재능을 알아보는 백락이 없으면 천리마조차 마구간에서 평범한 말들과 같이 죽어갈 뿐’이라는 구절이다. 고등학생 시절 읽었던 한퇴지(韓退之)의 잡설(雜說)에서 마주한 글이다. 이 글은 청년 시절까지 ‘나는 천리마, 준마, 둔마 가운데 어디에 속할까.’를 고민하며 행동하게 만드는 길잡이 역할을 했다. CEO가 된 이후에는 백락과 같은 눈을 가져 천리마를 가려내는 안목을 키워야겠다는 마음의 지침이 된 글귀다. 조직의 규범과 관행에 묻혀 부각되지 않은 우수한 인적자원을 핵심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자고 다짐하며 이 문장을 되뇐다. 리더로서 한 가지 목표가 더 있다면 훌륭한 지휘자(Chief Conducting Officer)와 같은 자질을 가진 CEO가 되는 것이다. 지휘자는 모든 악기를 자신이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악기를 가장 잘 다루는 사람을 모아서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흔히 오케스트라의 수준은 제일 잘하는 연주자의 실력이 아니라 제일 못하는 연주자의 실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따라서 훌륭한 지휘자는 실력이 떨어지는 연주자들을 훈련하고 지도해 더 완벽한 조화를 추구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기업 현장에서 종종 현실에 안주하여 맡은 악기를 제대로 연주하지 못하는 나약한 연주자를 보게 된다. 그럴 때마다 그들의 악기를 뺏어 들고 직접 연주하고 싶은 조급함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지휘자가 한꺼번에 여러 악기를 연주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들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기다리는 것, 그리고 실력이 엇비슷한 경쟁자를 만들어 줌으로써 숨은 재능을 이끌어 내도록 돕는 것이 뛰어난 지휘자의 역할일 것이다. 성공에 대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적절한 보상을 제공해야 함도 물론이다. 평소에 CEO란 최고 격려자(Chief Encouragement Officer)가 돼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뛰어난 말을 가려내 천리를 달릴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나 연습이 부족한 연주자의 실력을 높이는 일 모두 따뜻한 격려를 통해 결실을 볼 수 있다. 오늘 하루도 구성원을 응원하는 리더로서 모든 구성원과 함께 공동의 목표를 향해 뛰는, 활력 넘치는 일터의 모습을 기대하며 출근길에 오른다.
  • 김동준, ’드림팀’ 합류..고수 뜀틀기록 깰까?

    김동준, ’드림팀’ 합류..고수 뜀틀기록 깰까?

    그룹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이 ‘출발 드림팀’에 합류했다. 김동준은 23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2’에서 부상을 당해 경기에 참가할 수 없는 이상인의 대타 선수로 다크호스팀에 힘을 실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준은 놀라운 역량을 발휘했다. 다크호스 팀 선발전에서 2m 30cm의 뜀틀을 가뿐히 넘어 다른 라이벌들을 제치고 당당히 선발된 것. 한편, 이날 여홍철 감독과 유옥렬 감독을 비롯해 샤이니 민호, 마이티마우스 상추, 데니안, 2pm 준호,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등이 10년 전 고수가 세운 2m70cm 뜀틀넘기 기록에 도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정수·곽윤기 휴~ ‘1년 징계’로 감경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이정수(단국대)와 곽윤기(연세대·이상 21)의 징계수위가 ‘1년 자격정지’로 낮아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9일 태릉빙상장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쇼트트랙 파문 해당자들이 이의신청한 내용을 재검토하고 징계를 확정했다. 빙상연맹 전무인 박성현 상벌위원장은 “선수들이 많이 반성하고 있다. 정황을 볼 때 담합행위가 인정되지만 선수생활을 아름답게 마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2년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함께 이의신청을 한 김기훈 감독은 국가대표 감독으로서 관리감독에 소홀한 것에 책임을 물어 변함없이 연맹활동 3년 제한을 통보받았다. 전재목 코치 역시 영구제명이 확정, 앞으로 연맹 임원이나 위원회 위원활동을 할 수 없고, 공식문서에 등재되거나 코치박스에서 지도하는 행위 등 모든 게 제한된다. 빙상연맹은 지난달 29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정수와 곽윤기에게 선수 자격정지 3년의 중징계를 내렸고, 둘은 지난 10일 징계조치에 이의신청을 했다. 상벌위는 이를 재심사했고 결국 2년을 낮춰줬다. 선수들이 1년 자격정지도 받아들일 수 없다면 7일 이내에 대한체육회에 최종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체육회는 재심사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심사를 벌인다. 그러나 더 이상의 이의신청은 없을 전망이다. 2년을 줄인 게 파격적일 뿐더러 거듭된 이의신청 과정에 지친 듯한 모습이다. 은메달리스트 곽윤기(연세대)는 이날 개인적인 일 때문에 우연히 태릉빙상장을 찾았다. 상벌위원회가 열리기 전 “3년 자격정지가 그대로 되면 대한체육회에 이의신청하겠느냐.”고 물었다. 곽윤기는 “그래도… 그냥 반성해야죠.”라고 초탈한 듯 웃어 보였다. “묵묵히 열심히 운동하면서 반성할 거예요.”라고 거듭 말했다. 이정수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엔 “모르겠어요.”라고 짧게 대답했다. 이로써 쇼트트랙 사태는 일단락됐다. 밴쿠버 메달의 영광은 이미 상처로 변했다. 대표선발전 짬짜미 의혹 등이 드러났고, 국민들은 쇼트트랙의 어두운 이면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 부회장과 전무 등 수뇌부 8명이 사퇴한 빙상연맹은 빠른 시일 내에 제도개선위원회를 꾸며 대표선발전 방식 등 세부사항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시론] 국가대표 공무원 선발전/하미승 건국대 행정학 교수

    [시론] 국가대표 공무원 선발전/하미승 건국대 행정학 교수

    6월이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월드컵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게 된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겨울부터 각종 평가전을 통해 많은 선수들을 테스트해 왔고 이를 통해 본선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고 있다. 이렇게 대표팀이 평가전을 치르는 이유는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선수를 선발하고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강화해 본선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다. 관심을 잠시 대한민국 정부로 돌려 보자. 정부의 국가대표는 누구일까. 대통령과 장관이 감독과 코치라면, 주전선수라고 할 사람은 각 부처 정책 추진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고위공무원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범정부적 차원에서 선발된 인재로서 현재 각 부처의 실·국장급 위치에서 활약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런 고위공무원들을 선발하기 위해 2006년부터 역량평가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역량평가란 축구에서 포지션별로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각종 평가전을 치르듯, 실제 업무상황과 유사한 모의상황에서 피평가자 행동을 관찰하여 역량수준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평가과정을 통해 피평가자가 고위공무원으로서 요구되는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갖추었는지, 즉 대한민국 정부의 국가대표가 될 만한지를 결정하게 된다. IBM, AT&T 등 세계적인 기업은 물론 미국·영국 등 선진 외국 정부에서 먼저 시작된 역량평가제도는 가장 효과적으로 역량을 검증하는 방법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괄목할만한 사실은 시작된 지 3년여에 불과한 우리나라 역량평가제도가 200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에서 높이 인정받고 있으며,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벤치마킹할 만큼 우수하고 모범적이라는 사실이다. 최근 국내 연구에 따르면 역량평가라는 객관적 자질검증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우수 인력의 고위공무원단 진입이 촉진되는 효과와 함께, 평가제도 자체의 타당성과 공정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언급한 축구에 비교하자면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히딩크 감독식 선수 선발·훈련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돼 상당 수준 이상 검증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은 멀다. 우리나라 정부의 역량평가제도 다음 단계는 단순히 평가와 인재선발에 그치는 게 아니라, 평가결과를 피평가자에게 피드백시켜 주고 이와 연계한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역량별 장단점을 정밀진단하고 부족한 역량 보완을 위한 교육을 병행하는 등 평가결과에 대한 활용 프로그램이 좀 더 입체적이고 구체적으로 시행돼야 한다. 이로써 공직사회 내 자기개발 분위기를 더욱 촉진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이렇게 세련된 역량평가제도는 개인별 맞춤형 역량개발은 물론 조직 성과 향상으로도 연결돼 궁극적으로 정부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또 고위공무원단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는 이 제도를 과장급 이하 계층에도 확대 적용할 필요가 있다. 다만 이들을 대상으로 적용할 경우 보다 세심한 추진이 필요하다. 현재 고위공무원 역량평가는 최소한의 자질과 능력 검증을 위해 전 부처에서 일률적으로 실시되고 있지만 과장급 역량평가는 해당 기관의 활용 목적에 따라 자율적이고도 다양한 방식으로 실시해야 한다. 각 기관의 비전이나 조직 내 특성을 반영해 자체 평가기준 및 활용 방안을 정하거나 새로운 역량평가 기법을 도입하는 안도 가능하다고 본다. 이 경우 정부 역량평가의 전체적인 통일성과 공신력 확보를 위해서 각 기관의 다양한 평가에 대해 최소한의 기준을 적용하는 인증 제도(certification)를 도입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다가오는 6월, 태극전사들의 활약으로 축구 국가대표팀이 승리하는 소식을 기대하면서 역량평가시스템을 통해 양성된 더 많은 나라일꾼들이 국민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들어가는 날도 함께 그려 본다.
  • 진종오 3연패 쏘다

    진종오 3연패 쏘다

    한국 사격의 간판스타 진종오(KT)가 2010 한화회장배 사격대회에서 권총 3연패를 일궈냈다. 진종오는 12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 본선 571점, 결선 98.2점을 쏴 합계 669.2점으로 본선·결선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본선에서 세계 정상급 기준으로 통하는 570점대를 기록해 2위 김영구(경기도청)를 무려 11.8점차로 따돌렸다. 진종오뿐만 아니라 2위인 김영구와 3위인 한태오(대구백화점)도 본선과 결선 대회기록을 갈아치우는 녹록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남자 권총 50m 단체전에서는 김영구, 지두호, 최영래가 출전한 경기도청이 1671점을 기록해 창원시청(1664점)과 대구백화점(1650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0m 공기소총 여일반에서는 권나라(24· 인천남구청)가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권나라는 13일 주종목인 50m 소총 3자세, 14일 50m 소총 복사에 출전해 3관왕을 노린다. 대회는 오는 7월 독일 뮌헨 세계선수권대회와 11월 중국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뽑는 2차 선발전을 겸한 터라 전국의 에이스가 모두 참가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개회식에서 “이 대회가 잠재력 있는 우수 선수를 일찍 발견해 세계적 선수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의 터전으로 지속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한화회장배 사격대회 개막

    사격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하는 한화회장배 전국대회가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다. 현 국가대표를 포함해 2500여명이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애인부로 나누어 출전한다.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7월 독일 뮌헨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를 선발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권총 금메달을 따고 국제대회에서 7차례 연속으로 정상에 오른 진종오(KT), 그의 라이벌 이대명(한국체대), 소총 간판 한진섭(충남체육회), ‘얼짱’ 이호림(한국체대) 등이 자존심을 겨룬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강초현(갤러리아)과 여갑순(울산시청) 등도 출전한다. 지난해 4월 장애인 선수로서 일반인 국가대표로 선발돼 화제가 됐던 김태영(대구백화점)도 나온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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