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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침체의 ‘늪’… 제조업 취업자 2개월 연속 줄었다

    국내 산업 가운데 고용 규모가 가장 큰 제조업 취업자 수가 구조조정과 경기침체 영향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1월 노동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상시근로자 고용보험 피보험자(취업자) 수는 357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1100명)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0월 이후 7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0.4% 감소했다. 조선 구조조정을 비롯해 전자, 전기, 철강 등 국가 기간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면서 노동시장 구조가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박, 철도, 항공장비 등을 생산하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취업자 수는 선박 수주량 감소 등 경기악화로 지난해와 비교해 3만 5000명 감소했다. ‘전자부품·컴퓨터·통신장비 제조업’ 취업자 수도 11만 5000명이 줄었다. 전자산업은 2014년 1월 이후 37개월째 취업자 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식품제조업은 1인 가구와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에 따른 간편식 생산 확대와 수출 증가에 힘입어 1만 2000명이 늘었다. 제조업과 달리 서비스업은 도·소매에서 6만 3000명, 숙박·음식업에서 4만 7000명이 늘어나는 등 취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 등이 포함된 금융·보험업 취업자 수는 2700명이 줄어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최근 수출이 회복되고 있지만 경기침체 장기화와 구조조정 영향으로 노동시장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며 “제조업 분야에서 고용이 과거와 같은 증가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작년 8월 이집트에서 북한산 무기 대량 압수”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실험에 따른 유엔의 제재에도 지난해 8월 이집트에 기항한 선박에서 북한산 무기가 대량으로 발견돼 이집트 당국에 압수됐다고 교도통신이 유엔보고서를 인용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북한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인용해 해당 선박에서 압수한 무기는 휴대식 로켓과 탄약 등이었으며 압수한 양이 상당했다고 전했다. 이집트 정부 관계자는 무기를 숨긴 컨테이너의 최종 목적지가 이집트가 아니라고 주장했다면서 이집트 외에 시리아나 아프리카 국가가 최종 목적지일 가능성이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통신은 유엔의 북한에 대한 제재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제재망을 피해 대규모 무기 거래를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2009년에는 태국 방콕 공항에 도착한 화물기에서 휴대식 지대공미사일과 대전차 로켓포 등 35t가량의 북한산 무기가 압수된 바 있다. 보고서에는 북한의 제재 대상 은행·단체가 외국 대리인을 통해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세계 주요 금융센터를 통한 송금 등 글로벌 은행 시스템 접속을 유지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선거 당일 문자·인터넷 선거운동 허용

    선거 당일에도 문자메시지나 인터넷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여론조사에 성실하게 응답한 사람에게는 전화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정부는 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 등 법률 공포안 17건,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6건을 심의·의결했다. 공포안은 선거 기사의 내용이 공정하지 않다고 인정되는 경우 선거기사심의위원회가 정정 보도문이나 반론 보도문 게재 등의 제재를 결정해 이를 언론중재위원회에 통보하도록 했다. 또 선박·정기여객자동차·열차·전동차·항공기 안이나 터미널·역·공항 개찰구 안 그리고 병원·종교시설·극장 안에선 예비후보자가 명함을 배부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아울러 공무원 등이 직무나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쳤을 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했다. 선거 기간에 자동 동보통신(컴퓨터 등을 이용해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것)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때 후보자와 예비후보자가 전송할 수 있는 횟수를 기존 5회에서 8회 이내로 확대했다. 아울러 독성 화학물질을 함유한 가습기 살균제 사용으로 생명 또는 건강상 피해를 당한 피해자와 그 유족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구제하는 목적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안도 공포됐다. 이 공포안에는 구제급여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환경부 소속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위원회, 위원회 내 폐질환조사판정전문위원회와 폐외질환조사판정전문위원회 등을 설치하기로 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소상공인의 날을 매년 2월 26일에서 11월 5일로 변경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령안과 주택단지를 리모델링하는 경우 기존에 80%에서 75%만 동의해도 리모델링이 가능하도록 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령안도 의결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조선發 고용한파에 무너진 제조업… 글로벌 금융위기 후 취업자 첫 감소

    조선, 정보기술(IT), 해운 등 대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제조업 취업자 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노동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12월 상시근로자 고용보험 피보험자(취업자) 수는 1263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만 1000명(2.4%)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폭은 2015년 12월(44만 3000명)보다 크게 낮아졌다. 특히 고용 규모가 358만 1000명으로 전 업종 가운데 가장 큰 제조업은 장기적인 수출 부진과 구조조정 등으로 취업자가 400명 줄었다. 제조업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0월 8000명이 줄어든 이후 7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제조업 고용 악화를 주도한 것은 구조조정에 휘말린 조선업이다. 선박, 철도, 항공장비 등을 제조하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고용 규모는 2015년 말 21만명에서 지난해 11월 17만 9000명으로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6월 1만 2000명이었던 취업자 감소폭은 8월 2만 2000명, 10월 2만 5000명, 12월 3만 1000명으로 점점 커졌다. 제조업 가운데 고용 규모가 가장 큰 ‘전자부품·컴퓨터·통신장비 제조업’도 취업자 수가 1만 3000명이나 감소했다. 2013년 9월 고용 규모가 57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줄어 지난해 12월 고용 규모는 51만 6000명에 그쳤다. 반면 1인 가구 증가로 간편식 매출이 늘어난 데다 한류 영향으로 수출도 호조를 보이는 ‘식료품제조업’의 취업자 수는 1만 2000명 늘어 25만 8000명에 이르렀다.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화장품이 포함된 ‘화학제품제조업’도 취업자 수가 9000명 늘어 22만 9000명을 기록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조선·해운 등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제조업 취업자 수가 7년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IT·전자산업 고용이 계속 줄고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 최저임금 시간당 6470원 소득세 최고세율 40%로…유출된 주민번호 변경 가능 노후경유차 서울 운행 제한

    [새해 달라지는 것] 최저임금 시간당 6470원 소득세 최고세율 40%로…유출된 주민번호 변경 가능 노후경유차 서울 운행 제한

    내년부터 전국의 모든 사업장에서 정년이 60세 이상으로 의무화된다. 시간당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7.3% 오른 6470원이 된다. 또 소득세 과세표준에 ‘5억원 초과 구간’이 신설되면서 최고세율 40%가 적용된다. 출산 전후의 휴가급여 상한액이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빈병 보증금이 소주 100원, 맥주 130원으로 올라가고 6월부터 신용카드로 과태료 납부가 가능해진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각종 제도를 들여다본다. [금융·재정·조세] ●신성장 산업 세제 지원 확대 신성장동력·원천기술로 지정된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R&D) 비용에 대해 최대 30%의 공제율로 세액공제를 적용한다. 대상 기술은 ▲미래형 자동차 ▲지능정보 ▲차세대 소프트웨어(SW) 및 보안 ▲콘텐츠 ▲차세대 전자정보 디바이스 ▲차세대 방송통신 ▲바이오 헬스 ▲에너지 신산업·환경 ▲융복합 소재 ▲로봇 ▲항공·우주 등 11개다. ●청년 창업 중소기업 세액감면율 상향 창업 후 최초 소득발생 과세 연도와 그 후 2년간은 법인세와 소득세를 75% 감면한다. 이후 2년간은 50%씩 깎아 준다. ●신고세액 공제 축소 상속·증여세 신고세액 공제율이 10%에서 7%로 낮아진다. ●노후 경유차 교체 때 개별소비세 감면 2006년 말 이전에 신규 등록된 노후 경유차를 폐차 또는 수출 목적으로 말소등록하고 신차를 구입하면 개별소비세를 70% 깎아 준다.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최대 143만원까지다. 내년 6월 말까지 시행한다. ●소득세 최고세율 인상 종합소득 및 양도소득 과세표준에 5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해당 구간의 세율을 40%로 정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적용 기한 연장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적용 기한을 2018년 12월까지 연장한다. 단, 총급여액 1억 2000만원 초과 근로소득자에 대한 공제한도를 3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줄인다. 총급여액 7000만원 초과 1억 2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의 경우 2018년 1월부터 3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축소된다. ●출산·입양 세액공제 확대 기존에 일괄적으로 30만원이던 세액공제 규모를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70만원으로 차등 확대한다.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 확대 학자금 상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든든학자금 원리금 상환액을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한다. ●난임 시술비 세액공제율 인상 출산 지원을 위해 난임시술비 의료비 세액공제율을 20%로 상향한다. ●주택임대소득 세제 지원 적용 기한 연장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 수입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적용 기한을 2018년 12월까지 연장한다. ●내국법인의 벤처기업 출자에 대한 세액공제 신설 내국법인이 2019년 12월까지 벤처기업 등에 출자하면 출자금액의 5%를 법인세에서 빼 준다. ●경차 연료 개별소비세 환급 특례 연장 1000㏄ 미만 경차 연료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돌려주는 특례제도를 2018년 12월까지 연장한다. ●늑장공시 제재금 최대 10억원 상장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제멋대로 공시를 지연하면 최대 10억원의 제재금을 물게 된다. [교육] ●실업자 내일배움카드제 자기 부담률 개편 훈련비 개인부담 비율이 훈련 직종의 취업률에 따라 적게는 5%에서 많게는 80%까지 확대된다. ●공동·복수학위 외국 대학의 학점인정 범위 확대 국내 대학이 외국 대학과 공동·복수학위의 교육 과정을 운영할 경우 반드시 국내 대학에서 이수해야 하는 학점이 기존의 2분의1에서 4분의1로 줄어든다. 예컨대 우리나라 학생이 외국에서 3년을 공부하고 국내 대학에서 1년을 공부해도 두 대학에서 모두 학위를 받을 수 있다. [보건·사회복지] ●모든 사업장 정년 60세 이상 의무화 정년 60세 이상 의무화가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경찰·소방공무원 등 법령에 별도의 계급 정년을 정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올해까지는 300인 이상 사업장만 ‘60세 정년’이 의무였다. ●최저임금 6470원으로 인상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7.3% 오른 6470원이 된다. 8시간을 기준 일급으로 환산하면 5만 1760원이고, 월급으로 계산하면 주 40시간제의 경우(유급 주휴 포함·월 209시간 기준) 135만 2230원이다. ●학교 우유 급식 저소득층 확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고등학생에게도 초·중학생과 동일하게 우유 급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임신부·조산아 건강보험 확대 임신부의 외래 본인부담률이 의료기관별로 각각 20% 포인트 인하된다. 1인당 평균 44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낮아진다. 쌍둥이·삼둥이 임산부에게 지원하는 국민행복카드 지원액은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오른다. 조산아나 저체중아가 외래 진료를 받을 경우 출생일로부터 3년간 본인부담률이 10%만 적용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지원 확대 기초생활보장 급여 선정의 기준점이 되는 중위소득이 4인 가구 기준으로 439만원에서 내년 447만원으로 1.7% 오른다.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도 중위소득 29%에서 30%로 확대된다. ●청소년증으로 교통카드 사용 가능 만 9~18세 청소년은 1월 11일부터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새로운 청소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새로운 청소년증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여성·육아·복지] ●출산 전후 휴가급여 월 최대 150만원 출산 전후 휴가 또는 유산·사산 휴가를 사용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급여 상한액이 기존의 월 135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육아휴직 지원금 월 30만원 증액 우선지원 대상에 선정된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휴직 지원금이 1인당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어난다. 대기업 지원금은 폐지된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강화 저소득 한부모 가족이 지원받는 아동양육비가 1인당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오른다. 지원 대상도 만 12세 미만에서 13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만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의 경우 자녀 1인당 월 17만원으로 올해보다 2만원 더 준다. ●아이돌봄 서비스 영아 종일제 36개월까지 아이돌봄 서비스의 영아종일제 지원 대상이 기존 3∼24개월에서 36개월까지 확대된다. 비용도 임신·출산·보육에 모두 사용하는 국민행복카드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국방·병무·보훈] ●병사 급여 9.6% 인상 병사 급여를 전년 대비 9.6% 인상한다. 2012년 대비 2배 수준인 월 19만 5000원(상병 기준)을 지급한다. 병장은 19만 7000원에서 21만 6000원으로 오른다. ●전체 병영생활관과 전체 동원훈련장 에어컨 설치 여름철 복무환경 향상을 위해 병영생활관과 동원훈련장에 에어컨이 설치된다. 현재 군부대 에어컨 설치율은 45%인데, 이를 상반기까지 100%로 확대한다. ●제주 거주·근무 병사 항공권 지원 제주 지역에 거주 혹은 근무하는 병사가 부정기 휴가를 갈 때 선박 경비만 지원됐으나 내년부터는 항공권이 지원된다. 항공권은 병사 1인당 1년에 2회 범위에서 지원된다. ●5~6년차 예비군, 동원지정 대상에서 제외 지금까지 5∼6년차 예비군(병) 중 동원이 지정된 대상자는 소집점검 훈련(4시간)을 했지만 동원지정 없이 향방 예비군훈련(6시간)으로 변경된다. ●군인 육아휴직 기회 확대 남군의 육아휴직 기간을 기존 자녀 1인당 1년 이내에서 여군과 동일하게 자녀 1인당 3년 이내로 확대한다. [공공안전·질서] ●재난 취약시설 보험가입 의무화 1월 8일부터(기존 운영시설은 7월 7일까지) 주유소, 장례식장, 1층 음식점, 15층 이하 아파트 등 19종 시설의 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위해 우려 제품의 안전·표시기준 강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의 일종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론’과 ‘메틸이소치아졸론’은 모든 스프레이형 제품과 방향제에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 살생 물질과 유해화학 물질이 ‘위해 우려 제품’에 사용되면 농도와 관계없이 성분 명칭과 첨가 사유, 용도, 함유량 등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사무실에서 쓰이는 인쇄용 잉크·토너, 옷 구김 방지용 다림질 보조제, 실내외 물놀이 시설 등에 미생물 억제를 위해 사용하는 살조제도 위해 우려 제품으로 지정된다. ●지진 문자 자동 전송 내년 하반기부터 지진이 일어났을 때 기상청이 자동으로 긴급 재난 문자를 휴대전화로 보내준다. [공공행정] ●부동산 허위신고 자진신고 과태료 감면 부동산 실거래가를 허위 신고한 사실을 스스로 신고하면 과태료가 전액 면제된다. 신고 관청의 조사 개시 이후 증거 확보에 협력하면 과태료의 절반을 깎아 준다. ●주거급여 수급자 지원 확대 소득 인정액이 4인 가구 기준 192만원의 43% 이하면서 부양 의무자가 없거나 부양받을 수 없는 경우 주거급여를 준다. 주거급여의 임차료 지급 기준은 최근 3년간 평균 주택임차료 상승률을 반영해 올해보다 2.54% 상향 조정한다. ●공공 임대주택 입주·재계약 기준 개선 영구·매입·전세 임대주택은 금융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이 1억 5900만원 이하, 국민임대주택은 2억 1900만원 이하일 때에만 입주할 수 있다. 재계약하려면 소득이 입주자격 기준액의 1.5배 이하이고, 자산은 입주자격 기준액을 넘어서는 안 된다. ●과태료 신용카드 납부 허용 6월 3일부터 과태료를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과태료 가산금 부과비율은 체납된 과태료의 100분의5에서 100분의3으로 줄여 준다. ●자동출입국 심사대 사전등록 절차 생략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국민은 내년 3월부터 사전에 지문 등록을 하지 않고도 인천공항 등에서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 변경 제도 시행 주민등록번호 유출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행정자치부에 설치된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30일부터 주민등록번호를 바꿀 수 있다. ●빈 병 보증금 인상 22년간 유지된 빈 병 보증금을 소주병은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병은 50원에서 130원으로 올린다. [환경] ●서울시 노후경유차 운행 제한 서울시에서 2005년 이전에 등록한 경유차 중 종합검사 불합격 차량과 검사 미이행 차량의 운행이 전면 제한된다. 위반 차량에는 과태료 20만원(최대 200만원)을 부과하고 단속도 강화한다. ●울산 연안 해역 오염총량관리제 도입 내년 상반기까지 울산 연안 특별관리해역에 중금속 물질 배출 총량을 제한하는 ‘연안 오염총량 관리제도’를 처음 도입한다. 카드뮴(Cd)과 구리(Cu), 수은(Hg) 등 중금속을 관리하고 배출 허용량을 설정한다. [국토개발·산업·에너지·자원] ●과학기술유공자 예우·지원 강화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과학기술 유공자’로 지정해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액과 과학기술 관련 행사 초청·의전상의 예우, 공훈록 발간 등 혜택을 준다. ●전기매트 관련 제품 전자파 기준 적용 내년 6월부터 장시간 사용하는 전기매트 관련 제품의 적합성을 평가할 때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전자파 강도 측정 기준)을 적용한다. ●‘TV대역 가용 주파수’ 민간에 개방 디지털TV 대역(470∼698MHz) 중 사용하지 않고 비어 있는 채널(TVWS)을 민간이 무선인터넷 등에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지상파 방송과 방송 업무에 유해한 간섭을 일으키지 않는 조건으로 방송 제작이나 공연 지원용으로만 사용이 가능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서비스 업종 지원 확대 소매업·음식업·숙박업·여가 관련 서비스업종이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대상에 새롭게 포함된다. ●수도권·광역권 지상파 UHD 방송 도입 내년 2월 수도권에서 세계 최초로 지상파 초고화질(UHD) 본방송을 시작하고 내년 12월까지 광역시권과 강원 평창·강릉 일대로 확대한다. UHD는 기존 고화질(HD)보다 4배 선명한 화질의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농림·해양·수산] ●가축전염병 발생국가 출입국 관리 강화 내년 6월부터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발생 국가에 체류하거나 해당 국가를 경유해 입국하는 축산 관계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입국 사실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출국 때 어기면 300만원 이하, 입국 때 어기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산지 표시 상습 위반자 처벌 강화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했다가 적발되면 위반자 의무 교육을 받아야 한다. 원산지 거짓 표시 등으로 형이 확정된 후 5년 이내에 또 원산지를 속였다가 적발되면 1~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1억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쌀 등급표시제 개선 내년 10월부터 쌀 등급에 ‘미검사’ 표시를 할 수 없다. ‘특’, ‘상’, ‘보통’, ‘등외’ 중 하나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무면허 동물진료에 대한 벌칙 강화 수의사가 아닌 사람이 동물 진료를 하면 동물 학대로 간주된다. 기존에는 현행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받았지만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벌칙이 강화된다. ●중국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처벌 강화 우리나라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을 하다가 적발되면 부과되는 벌금 성격의 담보금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오른다. 한국과 중국 어느 쪽에서도 조업 허가를 받지 않은 ‘양무(兩無) 어선’의 경우 불법 조업으로 걸리면 어선을 의무적으로 몰수한다. 부처 종합·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승진 <국장급>△광고국 부국장(영업1부장 겸임) 이권태<부국장급>△편집국 금융부장(부국장 겸임) 안미현△정치부장 이종락△사회2부장 문소영△사진부장 김명국△독자서비스국 독자지원부장 김정남△광고국 영업2부 이철행△온라인뉴스국 웹제작부장 임천택<부장급>△경영기획실 IT개발부 박진석△편집국 편집2부장 김진성△산업부 차장 전경하△비주얼뉴스팀 이완형△독자서비스국 공보전략1부 정경수△발송부 차장 김성수△제작국 윤전부 차장 원용래 정성철△편집제작부 이덕승(이상 2017년 1월 1일자)◇승진 및 전보 <부국장급>△정책뉴스부 선임기자 박찬구△광고국 영업2부장 박성규◇전보△논설위원실 수석논설위원 박홍기△논설위원 최용규 이동구△미래전략연구소 부소장 임창용△편집국 편집2부 전문기자 이경숙△정치부 전문기자 박홍환△정책뉴스부장 조현석△국제부장 이지운△체육부장 송한수△독자서비스국 공보전략1부장(부국장 겸임) 임종원△공보전략2부장 윤재수△광고국 공공영업부장 남건일△광고기획팀장 이웅진△온라인뉴스국 온라인뉴스부장 이기철△제작국 윤전부장 최동규△시설안전관리국 임대관리부장(국장 직무대행 겸임) 정성주 ■기획재정부 △인력정책과장 송진혁 ■관세청 △감사관 제영광 ■한국에너지공단 ◇실장△경영지원 김명록△혁신인재육성 김성훈△홍보 강진희△회계운영 이재용△수요관리정책 최창기△건물에너지 김의경△수송에너지 차재호△자금지원 이상홍△에특융자 김동수△에너지복지 한영배△지역협력 고재영△기후정책 오대균△글로벌사업 우영만△배출권관리 김형중△에너지진단 한원희△신재생에너지정책 김성수△RPS사업 우재학◇단장△사옥건설추진 나을영◇지역본부장△서울 노병욱△부산울산 이철우△대구경북 박병춘△대전충남 이재훈△경기 천석현△전북 권진곤△경남 이두봉 ■한국농어촌공사 ◇실장△홍보 장양수△경영혁신 한기진△감사 최종신◇처장△사업계획 박태선△대단위간척 윤홍일△국제협력 송기헌△수자원기획 최오남△수자원안전 이상현△첨단기술사업 서정호△지하수지질 박순진△환경사업 안중식△투자사업 최재철△수산해양 박경홍△농지은행 조성광◇단장△보상사업 양정희△천수만사업 민흥기△새만금사업 심현섭△영산강사업 최광섭△새만금산업단지사업 임우순◇농어촌연구원△부원장 겸 연구기획실장 이진상△지역기반연구실장 오수훈◇기술안전품질원△원장 박종호◇지역본부장△강원 정낙교△충북 한오현△전북 김준채△전남 윤석군△경북 김태원◇사업장△화안 송기룡 ■울산광역시 ◇3급 승진△지방행정연수원 김상육△복지여성국장(직무대리) 송성찬△동구(부구청장요원) 박재경△도시창조국장(직무대리) 이정호 ■한국식품연구원 △감사부장 김태규 ■한국교육개발원△부원장(기획조정본부장 겸임) 류방란◇본부장△초중등교육연구 정미경△글로벌미래교육연구 박영숙△교육조사통계연구 박병영△교육현장지원연구 장명림△대학평가(대학평가·컨설팅운영실장 겸임) 임후남◇실장△연구기획 임소현△대외교류홍보 김은영△지식정보화 강성국△학교교육연구 황준성△교원정책연구 허주△인성교육연구 허은정△글로벌교육개발협력연구 최정윤△고등·평생교육연구 홍영란△통일교육연구 강구섭△조사분석연구 남궁지영△대학평가연구기획 김지하◇소장△자유학기제지원특임센터 김경애△지방교육재정연구특임센터 이선호△방송통신중·고등학교운영센터 정광희△교육통계연구센터 박성호△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윤종혁△학교폭력예방연구지원센터 전인식△영재교육연구센터 김주아△방과후학교연구센터 박승재△교육시설·환경연구센터 장명림 ■연합뉴스TV △보도국 스포츠부장 최태용 ■세계일보 △편집인 이승현△논설실장 배연국△편집국장 황정미△디지털미디어국장 옥영대△독자서비스국장 최승묵△대외협력국장 우상규△조사국장 여운상△평화연구소장 박정진△수석논설위원 박완규△논설위원 염호상△편집국 수석부국장 채희창 ■동원그룹 ◇승진 <부사장>△동원건설산업 건설본부장 김대신<전무이사>△동원산업 해양수산본부장 민병구△동원산업 물류본부장 송재권<상무이사>△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최상우△동원산업 유통본부장 권오승△동원시스템즈 영업본부장 강구상△테크팩솔루션 인사노무부문장 정재천△동원건설산업 건축사업부장 김길수△동원홈푸드 경영지원실장 조영부△베트남 TTP.MVP 대표 조정국◇신규임원 선임 <상무보>△동원엔터프라이즈 경영조정실장 김세훈△동원산업 해양수산사업부장 김오태△동원산업 부산지사 선박담당 김수호△동원F&B 경영지원실장 이준석△동원F&B 건강식품사업부장 송주영△동원F&B 마케팅지원실장 김도진△동원건설산업 경영지원실장 윤성노△동원와인플러스 영업본부장 이재흥 ■일진그룹 ◇일진전기△전략기획실장 상무보 이건욱△중전기사업부 상무보 노형섭◇일진머티리얼즈△융복합사업팀장 상무보 류종호◇일진복합소재△용기사업부장 상무 윤영길◇직속기구△운영실장 부사장 성경현△감사팀장 상무보 김태현△신사업팀장 상무보 이혁준△재무팀장 상무보 김영화 ■호반 ◇호반건설△상무 문대철△상무보 김재용◇호반건설주택△상무 권승혁△상무보 김정혁 송석률 ■한국표준협회 ◇본부장급 승진△인증서비스본부장 박진성△품질경영본부장 이장욱△교육서비스본부장 이동선◇팀장급 승진△재무회계팀장 윤정균△지식정보팀장 조택현△국제인증아카데미팀장 손미영△품질혁신센터장 양선식△조직역량혁신센터장 윤형근△TPM생산성교육센터장 김현석△강원지역센터장 윤정민△대구경북지역센터장 한정석△전북지역센터장 손신모
  • 필리핀 태풍 ‘녹텐’으로 최소 4명 사망·38만명 대피

    필리핀 태풍 ‘녹텐’으로 최소 4명 사망·38만명 대피

    필리핀 중북부 지역을 강타한 태풍 ‘녹텐’으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38만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필리핀 기상청은 25일 동부 해안 비콜반도에 상륙했던 녹텐이 26일, 시속 20㎞로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강한 바람을 동반한 장대비를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알바이 주에서는 부부가 홍수에 휩쓸리는 등 3명이, 케손 주에서는 농부 한 명이 나무에 깔려 사망했다. 바탕가스 주 인근 해역에서는 화물선 1척이 조난 신호를 보내고 다른 선박 1척은 표류하는 것으로 알려져 해양경비대가 구조에 나섰다. 태풍이 처음 상륙한 카탄두아네스 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가 끊겼으며, 산사태나 나무가 쓰러지면서 도로가 차단된 곳도 있다. 필리핀 재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국내선과 국제선 등 항공기 86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특히 필리핀의 국제 관문인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강풍으로 인한 결항이 잇따르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또 태풍 이동 경로에 있는 주민 38만여명이 대피하고, 선박 운항 중단으로 항구 승객 1만 2000여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태풍 세력이 점차 약화하며 28일 오전 필리핀을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中 센카쿠 도발 맞서 경비 100여명 긴급증원

    일본 해상보안청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 해역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인근 등지에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연말에 100명가량을 긴급 증원하기로 했다고 NHK가 2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상보안청은 센카쿠 주변에 대한 경비 강화를 위해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며 내년 예산안에 300명의 증원을 요청한 상태지만 현장 대응이 부족한 상태가 계속되자 올해 안에 우선 이같이 인력을 늘리기로 했다. 해상보안청은 센카쿠 열도 인근에 접근하는 중국 해경국 선박에 대응하고자 대형순시선 12척을 투입,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인력 부족으로 순시선 정원보다 적은 인원이 활동하는 등 현장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일본은 2012년 9월 센카쿠 열도의 5개 무인도 중 개인이 소유한 3개 섬을 사들이고 국유화를 선포했으며 중국 해경선은 주변에서 순찰활동을 벌이는 등 양국이 서로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마찰을 빚고 있다. 지난 20일에도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센카쿠 열도 접근 수역에서 항행하고 있는 것을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발견, 해역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 방송했으며 이에 중국 측 선박은 “댜오위다오는 중국 고유의 영토”라고 응답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취업자 증가폭 6년 만에 최저

    취업자 증가폭 6년 만에 최저

    조선업의 실업 대란과 제조업 침체 여파로 취업자 증가 폭이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1월 노동시장 동향자료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고용보험 피보험자(취업자) 수는 1268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만 3000명(2.3%) 증가했다. 취업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증가 폭은 27만 3000명을 기록한 2010년 9월 이후 6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제조업의 고용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증가 폭은 5000명으로, 8000명이 감소한 2009년 10월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선박, 철도, 항공장비 등을 제조하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은 선박 수주가 급감하면서 지난해와 비교해 취업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6월 1만 2000명이었던 취업자 감소 폭은 8월 2만 2000명, 9월 2만 4000명, 10월 2만 5000명으로 늘다가 지난달 2만 8000명에 이르렀다.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의 지난해 말 고용 규모는 21만명이었지만 지난달은 18만 1000명으로 고용 규모가 10% 이상 급감했다. 제조업 중 고용 규모가 가장 큰 ‘전자부품·컴퓨터·통신장비’ 부문도 지난달 취업자가 1만 3000명 줄었다. 중국과의 가격경쟁 영향으로 생산기지를 해외로 이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철강 등 ‘1차 금속산업’은 중국의 저가 철강재 수출 등으로 2013년 하반기부터 고용이 크게 줄다가 지난해 중반 이후 안정되는 모습이다. 다만 고용 감소세는 이어져 11월에도 취업자가 2000명 감소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전자산업의 고용은 계속 줄고 있지만 항공운송, 식품, 화학 분야에서 고용이 늘어난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11월 수출 반짝 증가

    지난달 수출이 전년 대비 2.7% 늘어나며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출액 규모가 16개월래 최대였다. 그러나 조업일수 증가 등의 영향이 끼어 있어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수출이 회복세를 탔다고 보기는 아직 어렵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수출액이 455억 달러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7%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2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던 수출은 9월 이후 다시 꺾였다가 다시 플러스로 전환됐다. 선박을 제외한 하루 평균 수출도 17억 5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지난해 2월 이후 21개월 만의 반등이다.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이 제품 단가 상승 등으로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해 11월에 비해 조업 일수가 하루 많았던 점도 지난달 회복세에 영향을 미쳤다. 산업부는 “13대 품목 가운데 선박·무선통신기기를 제외한 11개 품목의 월 수출이 증가했다”며 “반도체 수출액은 57억 9000만 달러로 역대 5위에 달하는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월간 최대인 32억 80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한 석유화학의 증가 규모는 20.0%에 달했다. 석유제품도 2.8% 증가하며 27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자동차 수출도 파업 종료로 전년보다 1.5% 늘어 17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됐다. 산업부는 그러나 “세계 경제의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미국 금리 인상,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리스크가 있어 향후 수출 전망을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수출 바닥 찍고 반등...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수출 바닥 찍고 반등...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수출이 바닥 찍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1월 수출액이 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서고, 수출액 규모는 1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3대 주요 품목 가운데 반도체, 완성차,철강 등 11개 품목이 증가 하는 등 주요 산업의 체력이 바닥 다지기를 하고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수출액이 455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2.7%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지난 8월, 20개월 만에 반등에 한 뒤 다시 석 달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11월 수출액 규모는 지난해 7월 이후 16개월 만에 최대치다.수출물량도 지난 5월 이후 6개월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3.5%였다. 선박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도 17억5000만달러로 전년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 이후 21개월 만에 반등했다. 다만 11월 수출 호조에는 조업일수 증가 등 일시적 호재도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수출이 안정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기에는 다소 조심스러운 상황이다.전체 일평균 수출은 19억달러로 작년보다 1.6% 줄었다. 11월 수출에는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이 제품 단가 상승 등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보다 조업일수가 하루 늘어난 점도 이달 수출 회복세에 영향을 미쳤다. 산업부는 “13대 품목 가운데 선박·무선통신기기를 제외한 11개 품목의 월 수출이 증가했다”며 “반도체 수출액은 57억9000만달러로 역대 5위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월 수출 실적인 32억8000만달러를 기록한 석유화학의 증가 규모는 20.0%에 달했다. 작년보다 2.8% 증가한 석유제품은 27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평판디스플레이(+2.4%)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상승 등으로 18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완성차 업체 파업이 끝난 자동차 수출도 전년보다 1.5% 늘어 17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됐다. 철강(10.8%)은 수출 단가가 오르면서 26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반기계(19.3%), 컴퓨터(13.0%) 등도 호조세를 보였다. 반면 선박은 전년보다 36.8%나 감소했다. 역대 월간 4위를 기록한 지난해 11월과 비교한 탓에 기저효과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무선통신기기도 신형 스마트폰 단종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17.9% 줄었다. 신규 유망품목 중에서는 화장품(25.2%),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58.8%),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17.0%), 의약품(19.7%) 등의 수출이 꾸준히 늘어났다. )중국 수출도 올해 최고액인 117억 달러를 기록해 1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증가율은 0.4%를 기록했다.. 미국(3.9%), 일본(12.6%), 인도(12.6%) 등으로의 수출도 증가세로 전환됐고, 베트남(38.5%), 아세안(22.0%), 중동(11.1%) 수출도 증가세를 지속했다.특히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9개월 연속 증가해 ‘가뭄 속 단비’ 노릇을 하고 있다.하지만 EU는 석유화학 부문 부진 등이 겹치면서 22.0% 줄었다. 전체 수입액은 37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 역시 지난해 7월 이후 16개월 만에 최대 실적이다.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8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2년 2월 이후 58개월째 흑자 행진이다. 산업부는 “주요 수출품목의 견조한 회복세 등 긍정적 요인에도 이 같은 상황이 지속할 것이라고 예단하기가 어렵다”며 “세계 경제의 저성장이 지속하고 있고 미국 금리인상,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하방리스크가 있기 때문인데 정부는 연말까지 수출확대를 위해 총력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협 “내년 수출 3.9% 증가… 3년 만에 반등”

    무협 “내년 수출 3.9% 증가… 3년 만에 반등”

    내년 우리나라 수출이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3.9%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과 주요 신흥국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고 국제 유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올해 부진한 수출로 인한 ‘기저 효과’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8일 발표한 ‘2016년 수출입 평가 및 2017년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수출과 수입이 각각 3.9%, 7.3%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예상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각 5165억 달러와 4335억 달러였다. 이에 따른 무역흑자 규모는 830억 달러로 예상됐다. 다만 전체 무역 규모는 9500억 달러로, 3년 연속 1조 달러 회복에는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출은 지난해보다 5.6% 감소한 4970억 달러(잠정치)로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무역협회 전망대로 내년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되면 2014년(2.3%) 이후 3년 만의 반등이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과 석유제품, 디스플레이가 올해보다 5% 이상, 반도체·자동차·무선통신기기 등은 0.5~3.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선박과 자동차부품은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무역협회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수출 규모의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이에 집착하다 보면 단기적이고 인기에 영합하는 정책으로 흐를 수 있다”면서 “내년도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세계 경기가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품 차별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정은 美대선 후 잇단 군사행보

    미국의 제45대 대통령 선거 전후를 기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군사행보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대선 당일이었던 지난 9일 포병부대를 시찰한 데 이어 11일에도 또다시 포병부대를 찾았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이 서해 백령도에서 가까운 마합도의 포병부대를 찾아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밝혔다. 마합도는 황해남도 옹진반도 끝 부분에 있는 섬으로, 백령도에서 18㎞가량 떨어진 곳이다. 김정은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접 최전방까지 와서 포사격 훈련을 참관한 셈이다.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불의에(불시에) 마합도방어대 1중대 2소대 3포를 이미 차지한 진지에서 기동시켜 정해준 목표를 타격할 데 대한 명령을 주시고 포실탄 사격훈련을 지도하셨다”고 전했다. 북한이 ‘마합도방어대’라는 부대 이름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1995년 우리 해군 고속정이 북방한계선 부근을 항해 중인 미확인 선박을 확인하기 위해 NLL 쪽으로 접근했을 때 마합도에서 해안포 사격을 해 왔었다. 김정은이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결정된 직후 남북이 대치하는 서해 접경지역을 직접 찾아 불시에 포사격 훈련을 지도한 것은 존재감을 과시할 목적으로 보인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취업자 증가 6년 만에 최저

    취업자 증가 6년 만에 최저

    조선업 구조조정과 전자산업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이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0월 노동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상시근로자 고용보험 피보험자(취업자) 수는 126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만 2000명(2.4%)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꾸준히 늘었지만 증가 폭은 2010년 9월 27만 200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취업자 증가 폭이 30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같은 해 10월 이후 6년 만이다. 취업자 증가율은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전체 업종 중 고용규모가 가장 큰 제조업 취업자 증가율은 0.2%에 그쳤다. 제조업 취업자 증가 폭은 6000명으로 8월(9000명), 9월(7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 1만명을 밑돌았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0월 7700명이 감소한 이후 7년 만에 최저 수준의 증가 폭이다. 특히 선박, 철도, 항공장비 등을 제조하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은 취업자 수가 2만 5000명 감소해 ‘실업대란’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해 말 이 분야 고용규모는 21만명에 달했지만 현재는 18만명대에 머물고 있다. 제조업 고용의 14.5%를 차지하는 ‘전자부품·컴퓨터·통신장비’도 10월 취업자 수가 1만 5000명이나 줄었다. 2013년 57만명에 달했던 고용규모는 현재 51만명대로 낮아졌다. 철강 등 ‘1차 금속산업’은 중국의 저가 철강재 수출 등으로 2013년 하반기부터 고용이 크게 줄다가 지난해 중반 이후 안정되는 모습이다. 그래도 고용 감소세는 이어져 올해 10월 지난해보다 2300명 감소했다. 다만 제조업 중에서도 ‘식료품제조업’과 ‘화장품제조업’ 취업자 수는 각각 1만 2000명, 1만명 늘었다. 1인 가구 증가와 수출호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표적인 저임금 업종인 ‘숙박·음식업’은 취업난으로 청년층 등이 몰리면서 5만 6000명이 늘었다. 지난해 대비 취업자 증가율은 12.0%에 달했다. ‘항공 운송업’도 저유가와 저가항공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취업자 수가 1만 6000명 증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입동에 불어닥친 고용 한파... 취업자 증가폭 6년만에 최저

    조선업종 실업대란의 여파로 취업자 증가 폭이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0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상시근로자 고용보험 피보험자(취업자) 수는 126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만 2000명(2.4%)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증가 폭은 2010년 9월(27만 200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취업자 증가율은 숙박·음식업(12.0%)과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5.7%),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5.4%) 등 서비스업종에서 가장 높았으며 공공행정·국방은 -1.8%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모든 업종 중 임금이 가장 높은 금융보험업은 증가율이 0.1%로 매우 낮았다. 특히 전체 업종 중 고용규모가 가장 큰 제조업은 증가율이 0.2%에 그쳐 고용시장에 타격을 입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0월(-7700명) 이후 7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고용 악화는 최근 구조조정 태풍이 몰아치는 조선업에서 심각했다. 선박, 철도, 항공장비 등을 제조하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은 지난해 말까지 고용이 늘었으나 선박 수주 급감 등 경기 악화로 올해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특히 6월 1만 2000명이었던 작년 동기 대비 취업자 감소 폭은 8월 2만 2000명, 9월 2만 4000명, 10월 2만 5000명으로 3분기 이후 크게 늘어 ‘실업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제조업 고용의 14.5%를 차지해 고용규모가 가장 큰 ‘전자부품·컴퓨터·통신장비’도 10월 취업자 수가 1만 5000명 줄었다. 국내 전자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기지를 동남아 등 해외로 이전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가 921만 6000명으로 25만 4000명(2.8%) 증가했다. 반면 구조조정이 한창인 300인 이상 대기업은 343만 4000명으로 3만 8000명(1.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인 첫 요트 단독 세계일주 구오추안 태평양 횡단 중 실종

    중국인 첫 요트 단독 세계일주 구오추안 태평양 횡단 중 실종

    중국인 최초로 단독·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했던 구오추안(49)이 태평양 단독 횡단 시도 중 실종됐다. 그는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20일 안에 중국 상하이에 도착해 태평양 단독 횡단 최단 기록(21일)을 경신할 요량이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하와이 근처 해상에서 그가 타고 있던 요트를 포착했는데 선상에서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영국 BBC가 27일 전했다. 지원팀 관계자는 그와의 통신 접촉이 지난 25일 오후 3시 이후 끊겼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수색 비행기가 마지막으로 교신했던 하와이 제도 오아후 섬으로부터 1000㎞ 떨어진 지점에 급파됐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도 길이 26,5m로 트리마란(삼동선)급 ‘칭다오 차이나’ 선상에서 그의 존재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선박들이 현재 사고 요트를 향해 접근 중이며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AP통신에 구오추안이 건강한 상태였으며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얼마간의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단독·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일주가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적도를 2회 이상 통과하고 항해거리는 2만 1600해리(약 4만km) 이상이어야 한다. 1969년 영국인 로빈 녹스 존스톤(312일)을 시작으로 1974년 일본인 호리에 켄이치(270일), 2010년 호주 소녀 제시카 왓슨, 2013년 구오추안(137일)과 인도인 압히라쉬토미, 지난해 김동진(53) 선장이 210일 만에 성공해 세계 여섯 번째 기록을 인정받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중남미 최대 아쿠아리움 내달 9일 리우에서 개장

    중남미 최대 아쿠아리움 내달 9일 리우에서 개장

    중남미에서 가장 큰 아쿠아리움이 문을 연다. 내달 9일(현지시간) 개장을 앞두고 막판 준비에 여념이 있는 브라질 리우의 아쿠아리우. 리우올림픽으로 재개발된 된 지역에 5층 규모로 들어서는 아쿠아리우는 연면적 2만6000㎡로 중남미 최대 규모다. 아쿠아리움에 들어가는 바닷물만 450만 리터, 리우올림픽 수영경기장을 채운 물의 배에 이른다. 해양생물학자이자 아쿠아리우의 대표인 마르셀로 스필만은 "완전히 바다에 잠겨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공식 개장에 앞서 언론에 미리 공개된 아쿠아리우에 들어서면 천장에 설치된 웅장한 고래 스켈레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길이 13m, 무게 37톤짜리 고래의 뼈대다. 고래는 2014년 6월 리우데자네이루 서부의 해안에서 좌초된 채 발견됐다. 선박과 충돌한 듯 신체 일부가 찢어져 신음하던 고래는 결국 숨이 끊어졌다. 고래 스켈레톤을 지나면 5층 건물에 들어선 28개 아쿠아리움을 차례로 돌아볼 수 있다. 전기가오리, 라이온 피시 등 '위험종'으로 알려진 물고기를 비롯해 브라질 바다에 서식하는 어종 대부분을 구경할 수 있다. 아쿠아리우에선 350어종, 3000여 마리 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다. 스필만은 "아쿠아리우에 있는 생물의 90%는 자연에서 직접 잡은 것들"이라면서 "아쿠아리우의 개장은 교육과 연구는 물론 어종의 보호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구경거리의 백미는 40여 마리의 상어와 길이 20m, 폭 2m 규모의 아크릴터널이다. 아쿠아리우는 6살 이상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 상어관에서 밤샘투어를 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스필만은 "대서양 해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이색적인 느낌을 받을 것"이라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해저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림 같은 바다를 낀 리우데자네이루는 브라질 최대의 관광도시다. 매년 리우를 찾는 관광객은 외국인 300만, 내국인 600만 등 900만 명에 이른다. 아쿠아리우는 최고 8000마리까지 어종과 수를 늘려갈 예정이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선박·철도 등 제조업 9월 고용 가장 큰 폭 감소

    선박·철도 등 제조업 9월 고용 가장 큰 폭 감소

    조선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선박·철도·항공장비 등을 만드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의 9월 고용규모가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출 부진과 구조조정 등으로 제조업 취업자 수도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9일 발표한 ‘9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고용보험에 가입한 피보험자(상시직)는 1258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만 2000명(2.5%) 증가했지만 증가 폭은 2010년 10월(29만 6000명) 이후 가장 낮았다. 고용 악화는 구조조정 칼바람을 맞은 조선업에서 두드러졌다. 선박 등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고용 규모는 지난해 말 20만 8000명에 달했으나 올해 4월부터 6개월 연속 감소해 9월에는 18만 5000명으로 급감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비정규직 조선업 노동자까지 포함하면 일터를 떠난 전체 근로자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전자부품·컴퓨터·통신장비 제조업의 고용규모는 2013년 57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14년 1월 이후 33개월 연속 감소해 9월 51만 8000명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취업자 수가 1만 5400명 줄었다. 철강 등 1차 금속산업은 2013년 하반기부터 고용이 크게 줄다가 지난해 중반 이후 안정되는 추세다. 그럼에도 고용은 계속 감소해 9월 고용 규모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00명 줄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일용직 비중이 큰 업종임에도 고용 안전성이 높은 상시직 근로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만 6000명이나 증가했다. 9월 신규 구직자는 남성(14만 5000명)보다 여성(19만 8000명)이 많았고, 연령별로는 29세 이하가 10만 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태풍 제주 강타후 남해안 따라 부산으로..실종·침몰·정전 속출

    태풍 제주 강타후 남해안 따라 부산으로..실종·침몰·정전 속출

    10월 태풍 ‘차바’가 ‘역대급 강풍’과 ‘물폭탄’으로 제주도를 강타한 뒤 남해안을 따라 부산으로 향하고 있다. 제주시 고산에서 측정된 순간최대풍속은 56.5m에 달했고,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한때 시간당 1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제주항 2부두 정박 어선서 선원으로 추정되는 남성 1명 바다로 떨어져 실종됐다. 수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기고, 공사장 타워크레인이 쓰려지는가 하면 어선이 전복되고, 체육시설이 퍄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하늘길과 바닷길도 막혀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거나 통제되고 있다. 태풍이 제주를 지나 북상하면서 전남 남해안 등 다른 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 초속 56.5m ‘역대급 강풍’에 산간 600㎜ 넘는 ‘물폭탄’ 5일 오전 7시 현재 태풍경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제주도 육·해상 전역과 남해 서부 먼바다, 남해 동부·서부 앞바다, 울산시, 부산시, 경남(양산시·남해군·고성군 등), 전남(장흥군, 완도군, 강진군 등)이다. 한반도로 향하는 태풍의 길목에 있는 ‘제주’는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4일 오후부터 5일 오전 7시 현재까지 한라산 윗세오름 624.5㎜, 어리목 516㎜ 등 산간에 많은 비가 내렸다. 산간 외 지역도 수백㎜의 비가 쏟아졌다. 4일 오후부터 5일 오전 7시 현재까지 제주(북부) 172.2㎜, 서귀포(남부) 288.9㎜, 성산(동부) 133.9㎜, 고산(서부) 26.1㎜, 용강 385㎜, 태풍센터 28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한라산 윗세오름에 한때 시간당 최고 17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진 것을 비롯해 산간 모든 지역과 제주시 아라동과 용강 등에서도 시간당 강수량이 최고 100㎜를 훌쩍 넘었다. 바람도 거세게 몰아쳐 최대 순간풍속이 고산에서 초속 56.5m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제주 47m, 성산 30.4m, 서귀포 22.2m 등을 기록했다. 태풍 차바는 5일 오전 6시 현재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39m의 강한 소형 태풍으로 제주 동북동쪽 60㎞ 해상에서 시속 40㎞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 정전피해 속출…오전 7시 현재 4만9천가구 정전, 복구율 65.3% 강한 비바람에 정전피해가 제주도 곳곳에서 속출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4일 밤부터 5일 오전 4시 현재까지 서귀포시 법환동·하원동·서홍동·표선면·토평동, 제주시 구좌읍·한경면·조천읍 등 도내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에서 오전 7시 현재까지 파악한 정전 가구는 총 4만9천여 가구다. 이 가운데 3만2천 가구는 복구가 완료돼 65.3%의 복구율을 보였다. 1만7천여 가구는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하원동 일대 558가구는 지난 4일 오후 11시 33분께 정전이 발생했다가 1시간여만인 5일 0시 48분께 복구가 완료됐다. 4일 오후 11시 57분께 서귀포시 법환동 일대에서도 강풍에 야자수가 쓰러지며 전신주를 건드려 884가구가 정전됐다가 50가구가 복구됐으나, 다시 정전됐다. 법환동 정전과 함께 해군 제주기지전대에서도 정전이 발생했다가 주요시설은 자가발전기로 복구되는 등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오전까지 제주가 태풍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 복구가 늦어지거나 정전피해가 추가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 ◇ 항공교통 차질·해상교통 통제…육상 교통망도 곳곳 생채기 제주국제공항의 항공편은 이날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결항된다. 항공사들은 오전 10시쯤이면 기상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항공편 스케쥴을 조정하고 있다. 결항 항공편 예약 고객들은 정기편 여유 좌석과 임시편 11편을 투입해 분산 수송할 예정이다. 앞서 4일 오후 중국 충칭에서 출발하려던 오케이항공 BK2915편이 결항한 데 이어 항저우, 톈진, 닝보, 하얼빈 등지에서 출발해 제주로 올 예정이던 국제선 항공편 10편이 결항했다. 바닷길로 이날 제주를 찾을 예정이던 코스타 빅토리아호(7만5천166t)와 코스타 포츄나호(10만2천587t) 등 2척이 일찌감치 입항을 취소했으며 글로리 오브 더 씨호(2만4천427t)는 기항 일정을 잠정 미뤘다. 지난 4일에도 코스타 세라나호(11만4천147t)와 스카이씨 골든에라호(7만2천458t) 등 2척이 기항 계획을 취소, 다른 곳으로 뱃머리를 돌렸다. 사파이어 프렌세스호(11만5천875t)는 입항을 오는 7일로 사흘 연기했다.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9개 항로 15척의 여객선 운항도 이틀째 중단됐다. 육상에서는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돌멩이들이 쌓여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통신호등들이 꺾어지는 등 시설물 피해도 속출했다. ◇ 선원 실종, 크레인 쓰러지고 펜션·가옥 침수 5일 오전 7시 4분께 제주항 제2부두에서 정박 중인 어선에 옮겨타려던 선원 추정 남성 1명이 바다로 떨어져 실종됐다. 오전 4시께에는 제주시 노형동의 한 공사장 타워크레인이 강풍에 쓰러져 인근 빌라 쪽으로 기울자 빌라에 살고 있던 8가구 중 6가구 주민 8명이 주민센터로 긴급 대피했다. 제주시 월대천이 범람하며 저지대 펜션과 가옥 등이 침수돼 관광객과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날 0시 40분께는 서귀포시 하예포구에 정박 중이던 서귀포 선적 유자망 어선 C호(5.7t)가 전복됐다. 비상대기 중이던 해경 122구조대 등은 현장에 출동, 선장과 함께 선박 고정 작업을 벌여 해양오염이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시 한천이 한때 범람해 인근 주차장에 세워뒀던 차량 80여대가 휩쓸렸다. 산지천 하류도 범람 위기에 달해 남수각 일대 주민들에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는 모 호텔 모델하우스가 반파됐다. 곳곳에서 수십 년생 가로수들이 부러지며 도로로 넘어져 차량 통행을 방해했다. ◇ 전남·울산·부산 등도 정전·구조물 붕괴 등 피해 속출 이날 새벽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선 전남 여수에는 초속 30m를 넘는 강한 바람이 이어지면서 정전과 구조물 붕괴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1분께 여수시 안산동 부영5차 아파트를 비롯해 인근 소호동 일대 1천800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30여 분 뒤에는 여수시 봉산동 한 모텔 주차장에서 덮개 구조물 일부가 파손돼 내려앉으면서 차량 2대가 파손됐다. 여수시 덕충동과 둔덕동 등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지고 일부 지역에 정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울산에는 이날 오전 2시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전 6시 30분을 기해 태풍경보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은 이날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임시 휴업 조처를 내렸다. 중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하거나 등하교 시각을 조정하도록 했다. 부산에도 강풍을 동반한 장대비가 내려 오전 6시 현재 해운대에 45㎜, 남구 대연동 40.5㎜ 등을 기록했다. 해안가인 부산항 북항에는 최대순간풍속 19.5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부산에는 특별한 태풍 피해는 없지만, 창문 고정 같은 안전조치를 요구하는 신고가 7건이 이어졌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5시 48분께부터 침수된 하상도로인 부산 동래구 온천동 세병교와 연안교 하부도로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침수가 예상되는 부산 사상구 삼락체육공원 인근 도로에서도 차량운행을 금지했다. 대구와 경북 전역에도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많은 곳은 250㎜의 폭우와 함께 초속 3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영상 시청자 카톡 제보 연합뉴스
  •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고한 北… 아직은 ‘잠잠’

    당국 “6차 핵실험 언제든 가능” 북한이 지난달 5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가운데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기념일이 다가오면서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직까지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을 위한 별다른 ‘사전 행동’이 포착되진 않았지만 북한은 언제든지 6차 핵실험을 포함한 추가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북한은 지난달 20일 신형 로켓엔진의 지상 분출 시험 장면을 공개하며 사실상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했다. 이에 1차 핵실험 10주년인 오는 9일 및 당 창건 기념일 등을 전후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하지만 당 창건 기념일을 1주일 앞둔 3일까지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을 위한 사전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북한 내에서 이뤄지는 핵실험과 달리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해상 선박 보호 등을 위해 그전에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에 통보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북한 역시 과거 형식적이나마 이 같은 규정을 따랐다. 북한은 핵실험 이후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패턴을 반복해 왔다. 당국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정된 수순으로 보는 이유다. 그러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기상 조건 등을 따져야 해 당 창건 기념일 같은 정치적 일정에만 맞추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럼에도 북한이 급작스럽게 IMO 통보를 거쳐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지난 2월 제6차 장거리 미사일 발사 당시 북한은 예고 닷새 만인 2월 7일 미사일을 발사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위한 북한의 사전 조치는 흉내만 내는 것이라 믿을 수가 없고 6차 핵실험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추가 제재 논의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새로운 제재 내용을 담은 1차 의견서를 지난달 중순 중국 측에 전달했지만 아직 양측의 의견을 반영한 초안은 마련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일이면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한 지 한 달이 된다. 지난 4차 핵실험 등에 대한 결의 2270호는 채택까지 57일이 걸렸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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