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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제개혁위 정보통신·건설 잔존규제 정비

    올해안에 시·군·구 지역의 중계유선방송 채널이 현재 12개에서 최고 31개까지 확대된다. 또 음악 유선방송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어 사실상 자유화된다.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국무총리·李鎭卨서울산업대총장)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유선방송관리법 개정 방침을 비롯한 올해 정보통신 관련 규제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중계유선방송 사업구역은 정보통신부장관의 허가를 받을 경우 2개 이상의시·군·구로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중계유선방송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경우 시청자의 선택폭이 넓어질 뿐 아니라 부분적으로는 종합유선방송과도 경쟁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규제개혁위는 또 올해안에 정보통신공사 사업자가 독점해온 통신구 및 통신관로 공사를 토목건설업자 및 도로건설업자에게도 개방하도록 정보통신공사업법을 개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로와 통신관 공사를 따로해 같은 도로를 두번,세번씩 파헤치는 부조리가 줄어들게 된다. 이밖에 해안국·해안지구국·선박지구국 등 일부 무선국에 대한 허가 유효기간이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다. 규제개혁위는 이와 함께 건설교통부 관련 규제도 완화,오는 2001년부터 주민등록 전입신고만으로도 자동차 주소변경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2002년부터는 택지개발사업의 민간 참여를 허용하고 일반 및 전문 건설업자의 겸업 및 영업범위 제한 제도도 폐지된다. 규제개혁위는 또 올해안에 ▲현행 5채이상 주택을 소유한 사람에게만 부여하던 임대주택사업자의 범위를 2채이상 주택 소유자로 확대하고 ▲부동산중개법인이 임대료 수납·부동산개발 업무를 겸업할 수 있도록 부동산 진입 규제를 완화키로 했다. 이도운기자
  • 서산·태안근해 물범 집단 서식

    천연기념물 331호인 물범이 충남 서산시와 태안군에 걸쳐있는 가로림만에서떼지어 살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모두 10여마리로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모래톱 주변에 서식하고 있다. 다 자란 물범은 크기가 보통 160㎝,무게는 80㎏ 정도다.몸 윗부분은 짙은황갈색에 불규칙한 검은색 무늬가 있고 밑으로 구부러진 파도 모양의 수염을가졌다. 문화재관리국 관계자는 “이곳에서 발견된 물범은 모양이나 특성이 다른 곳과 달라 변종일 가능성이 높아 조사중”이라며 “특히 선박의 왕래나 사람과의 접촉이 많아 별도의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서산 연합
  • “군산앞바다 日보물선 찾아라”

    ‘과연 침몰된 보물선이 있을까’ 다음달부터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보물선 인양작업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물선 찾기에 나선 이는 군산에서 어선업을 하는 조수찬(趙秀贊 43·군산시 삼학동)씨.조씨는 최근 군산시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공유수면 점용 허가와 매장물 발굴 허가를 각각 신청했다. 조씨에 따르면 2차대전이 종전으로 치닫던 1945년 5월8일 인체실험으로 유명한 일본군 731부대의 253t급 병원선이 중국 상하이에서 금괴 100여t을싣고 들어오다 미군기의 폭격을 받아 고군산열도 앞바다에 침몰했다.또 같은해 6월에는 충남 서천군 장항제련소에서 금 9t과 은 30t,구리 300t을 싣고 항해하던 화물선이 침몰했다.이때 수장된 보물을 시가로 환산하면 1조3,000억원에 이른다는 것.장항이 고향인 조씨는 10여년 전 동네 노인들로부터보물선 얘기를 듣고 인양작업에 나섰다.자료를 구하기 위해 10여년간 수십차례나 일본을 오갔으며 일본의 모대학에선 신빙성이 높은 자료도 입수했다.조씨는 “수중레이더 등을 이용해 탐사한 결과현재 바닷속에 가라앉은 300여척의 선박 가운데 보물선으로 보이는 선박 2척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군산 조승진기자 redtrain@
  • 日, 내년 방위비 1.6% 증액

    일본 방위청은 2000년도 방위예산으로 올해보다 1.6% 증액된 4조9,995억엔을 요구키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이같은 방위비 증액요구는 3년만이다. 특히 지난 3월 북한 공작선 영해침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전투용 장비구입비는 2.5% 늘어난 8,160억엔에 달했다. 예산안을 주요 항목별로 보면 ▲괴선박 대책비 310억엔 ▲전역미사일방위망(TMD)의 미·일 공동기술연구비 21억엔 ▲무장 게릴라 대응비 27억엔 ▲생물·화학무기 대처비 24억엔 등이다. 또 ▲주변사태 때 미군 함정에 대한 보급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대형 보급선(1만3,500t급) 1척 건조비 520억 ▲지대공 요격미사일 패트리어트 개선비 등 271억엔도 책정됐다. 내년에 첫 책정되는 괴선박 대책비는 해상자위대의 선박검사를 위한 특별경비대 신설,고속 미사일정 2척 구입,자위대의 야간활동에 대비한 적외선 감시장치 배치 등에 쓰인다. 60명의 대원으로 구성될 특별경비대는 본부를 히로시마(廣島)현 에타지마(江田島)에 두고 해상비상령이 발동되면 출동,괴선박을 직접 검문하고 무장해제시키는 등 특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커의 방위청 컴퓨터 침투를 막기 위한 사이버 테러 대책비로 39억엔도 산정됐다. 한편 일본정부 기구인 정보수집위성추진위는 방위비와는 별도로 위성 개발,지상시설 건설,요원훈련 등에 800여억엔을 계상키로 24일 결정,대장성 예산안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황성기기자 marry01@
  • [미행정부 Y2K대비 어떻게] (4)통신워킹그룹·연방항공국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통신·교통 대국 미국이 이들 분야에 있어서의 Y2K해결 노력은 남다르다. 우선 통신분야를 위해 연방정부는 워킹그룹(TWG)을 구성,주관하도록 했다. 이는 물론 백악관 2000년 전환위원회의 지시와 감독을 받는다. TWG는 정부서비스국(GSA)과 함께 ‘네트워크 안전성 및 상호통화위원회’(NRIC)를 다시 구성,공공부문은 물론 민간부문 통신의 Y2K문제도 모두 일괄해해결을 꾀하도록 했다. 미국내에는 대형 통신회사들이 많지만 지방에도 소형 민간통신회사가 많아이를 일관되게 정리하지 않으면 효과를 거둘수 없기 때문이다. NRIC는 통신을 공공·민간 구분 대신 국내·국제 통신으로 구분,해결토록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하에 국내통신을 담당하는 연방기술서비스(FTS)라는 소그룹을 구성하는 한편 국제 통신부문은 국제통신연맹(ITU)이 맡아 해결토록 했다. FTS는 연방통신위원회(FCC)와 함께 지난해초 태스크 포스를 구성,유선을 비롯한 무선,위성,국제케이블망,방송망 등의 Y2K해결을 위해 진단을 내리도록했다. 이들이 2000년전환위원회와 의회에 낸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90%의 해결진척률을 보이고 있고 나머지만 민간부문의 해결과제로 남아있다. 그러나 미국내에는 모두 1,200개의 중소 지방연결업체가 있어 이들 모두가문제해결을 마치기 전에는 통신부문의 Y2K는 해결된 것이 아니다. 현재 이 중 654개 업체(55%)가 해당업체에 주어진 일정에 맞춰 해결해오고있으며 나머지 업체는 해결능력이 모자라 아예 전환위원회에 의해 해결을 도모하고 있다. 그러나 통신부문의 Y2K해결에 가장 큰 문제는 모든 민간 통신업체들이 전환위원회의 감독을 받을 수는 없다는 점.이 때문에 정부는 해당업체의 감독권을 갖는 기관으로 하여금 중간단계의 감독,해결그룹을 만들어 이들을 독려하는 해결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통신과 가장 밀접한 연관을 갖는 교통부문의 Y2K해결에서도 비슷한 기관들이 눈에 띤다. 역시 관련부문의 민간업체가 많기 때문에 강제력을 동원하기 보다는 그간감독 역할을 담당한 기관들을 중간그룹으로 동원,해결을 독려해왔다. 정부가 교통부문 해결을 위해 구분지은테두리는 항공,철도,고속도로,해양운송,위험물운송 등 5개 분야이다.위험물운송을 따로 떼어 내 특히 강조한사실이 주목된다. 항공분야는 연방항공국(FAA),철도는 전미철도협회(AAR),고속도로교통분야는 연방고속도로국(FHA),해양부문은 미해양국(MA)등이 중간에서 감독기능을 해오고 해결책을 주선하는 주관기관들이다. 교통수단별로 가장 문제소지가 많은 것은 역시 항공기와 선박.예민한 기기들이 많이 갖춰진 것이 문제거니와 민간제조업체가 많아 서로의 이익을 앞세우려는 경향이 강한 것이 가장 큰 애로였다. 따라서 중간감독기관들의 신중성과 공공안전을 앞세운 설득력이 가장 큰 효과를 본 요인이다. 특히 항공기와 선박은 위성으로 위치를 파악하는 GPS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위성회사들의 협조 역시 Y2K해결의 핵심요건 가운데 하나였다. 위성을 비롯한 항공기,선박 등 제조회사들의 문제해결 참여의식을 높이기위해 정부가 한 일은 단순한 감독이나 독려 보다는 완벽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주는 일이었다. 사익을 앞세우는 민간업체라 하더라도 사회전체의 이익을 전제한 타당성을갖춘 가이드라인은 이들 업체가 빠져나갈 수 있는 구멍을 사전에 막는 역할을 했다. 지난달말 백악관 2000년 전환위원회 의장인 코스키넨은 Y2K가 임박한 시간인 올 12월31일 오후6시 자신은 집을 나서 항공기 여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Y2K 해결의 총책임자가 새해를 항공기내에서 맞으면서 몸소 그 해결을 과시하는 동시에 민간업체로 하여금 호소력 있는 대안을 갖추도록 독려하기에 충분한 제스처였던 것이다. hay@
  • 日 ‘北공작선 경비대’ 내년 창설

    도쿄 연합 일본 방위청은 북한의 공작선 침투등에 대비,승선검사와 무장해제등을 임무로 하는 ‘특별경비대’를 내년중 해상자위대내에 창설하기로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방위청은 이와 함께 공작선 침입에 대한 정보기능 강화를 위해 육·해·공자위대가 수집한 공작선의 동태를 실시간으로 일원화,분석하는 부서도 청내정보본부에 설치할 방침이다. 약 60명의 특수요원으로 3개 소대로 편성될 특별경비대는 해상자위대 간부후보학교가 있는 히로시마(廣島)현 에다지마(江田島)에 본부를 두며 자위함대에 소속된다. 경비대는 공작선에 대해 ▲무장해제에 의한 무력화 ▲승선 검사 ▲제압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승선은 헬기로부터의 투하나 고속보트 이용,수중으로부터의 접근 등3가지 방법을 상정하고 있다. 대원은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기관총과 권총,가스총,섬광수류탄등을 휴대,상대방의 공격 정도에 따라 사용할 무기를 결정하게 된다. 정보본부에 신설될 부서의 명칭은 ‘긴급동태부’로 60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수상한 선박등에 대한 정보는 해상자위대나 항공자위대의 항공기등이 수집,각막료감부(참모본부)에 우선 보고하고 있으며,정보본부내에서는 전파부가 수상한 전파의 수집 분석을,화상부가 미 정찰위성의 화상입수를 담당하는등 기능이 분산돼 있다. 앞으로는 긴급동태부로 괴선박의 침입 등에 대한 모든 정보를 일원화해 종합 분석하게 된다.방위청은 특별경비대와 긴급동태부 신설에 필요한 예산을이달말 제출될 내년도 예산안 개요에 반영할 방침이다.
  • ‘GPS 오작동’ 큰피해 없었다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오작동 큰 위기 없었다’ 22일 오전 9시를 전후해 위성항법장치 등 GPS를 활용한 장비의 오작동에 의해 최악의 경우 항공기 추락이나 선박충돌 등의 사태까지 우려됐으나 별다른사고 없이 넘어갔다고 정보통신부가 밝혔다.사고라면 이날 인천항을 떠나 서해안으로 출어중이던 안강망어선 22기륭호(99t급) 등 조업어선 5척에서 위성항법장치의 작동이 일시 멈추는 사태가 발생했다.이들은 나침반 등의 대체장비를 활용해 위기를 수습했다. 국무조정실과 정보통신부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상황실을 설치,국방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기상청 한국전력 등 관련부처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비상근무해왔다. GPS 오작동은 미 공군이 도입,80년 1월5일을 첫주로 주(週)단위 카운트를시작한 GPS수신기가 시간데이터를 저장하는 용량의 한계 때문에 1,024주째인99년 8월22일 0시(한국시간 오전 9시)를 80년 1월6일로 되돌려버리는 것. 90년대에 들어 민간에서도 GPS를 광범위하게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만큼 컴퓨터의Y2K(2000년 인식오류)문제와 유사한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큰 것으로지적돼왔다. 정부가 22일 최종 집계한 결과 ▲통신분야의 경우 한국통신과 SK텔레콤,한통프리텔,LG텔레콤,한솔PCS 등이 사용하고 있는 시각표시용 GPS수신기 9,000대를 비롯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14대 ▲전력분야 35대 ▲국방분야의전투기 등 25종 483대 ▲국립지리원의 측량용 15대 등 대부분의 GPS수신기가정상작동됐다. 조명환기자 river@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32)울산시/울산 심완구시장 인터뷰

    국내에서 화물처리량이 가장 많은 항만은 어디일까.정답은 부산항도 인천항도 아닌 울산항이다. 울산항은 국내 최대 중화학공업단지를 지원하는 산업항으로서 울산경제를이끌어가는 축일뿐 아니라 국가경제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울산항의 체선·체화현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시설부족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울산 발전의 미래가 걸려 있는 신항만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오는 2011년까지 모두 2조9,000억원을투입해 항만시설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시는 신항만 건설사업에 맞춰 대단위 항만경제권 개발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대규모 국제 물류단지와 업무단지를 조성하고 배후수송망을 확충하는 사업계획을 마련했다.장생포 일대에 마린타운을 조성하고 남구 매암동에는 해양종합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신항만 건설을 계기로 울산을 21세기 동북아 및환동해권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동남권 공업벨트의 거점항만으로 육성해 명실상부한 국제물류무역도시 반열에 올려놓겠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울산항 현황 울산항은 매암·장생포·염포·용연동 일대의 울산 본항과 온산국가공단 안에 위치한 기업전용부두인 온산항,조선공업 지원항만인 미포항으로 이뤄져 있다.일본∼대만∼홍콩∼싱가폴를 잇는 주항로에 위치해 있는데다 특히 중국 동북부,러시아,북한과 매우 가까워 이들 지역 중계항으로 매우유리하다. 모두 90개 선석(본항 68,온산 21,미포 1선석)에 동시정박능력 35척,연간 하역능력은 2,447만7,000t(액체화물 제외)이다.전국 유류 수급의 53%,자동차 수출의 43%,선박 수출의 38%를 맡고 있다.울산항에서 생기는 지역부가가치 생산액은 44%(부산항 41%,인천항 32%)로 전국 항만 가운데 가장 높다.시 전체인구의 10%인 10만여명이 항만 관련 취업자일 만큼 지역경제에서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지난해 처리한 수출입 화물량은 우리나라 전체의 21%인 1억4,600만t으로 가장 많다.처리화물 가운데 77%가 액체위험물이다. 최근 5년동안의 물동량 증가율도 12%로 전국 항만 가운데 가장 높다.지난해컨테이너 화물량의 경우 97년보다 60%가 늘었고 입항한 외·내항 선박은 2만척으로 부산(3만2,000척)과 인천(2만1,000척)에 이어 3번째를 기록했다. 처리 화물량이 이처럼 급증하고 있으나 항만 전체 시설확보율은 66%에 그쳐 체선현상이 심하다. 신항만 건설사업계획 주요 내용 97년부터 2011년까지 항만부지 66만평과배후부지 26만평 등 모두 92만평의 부지를 조성하고 방파제 5.2㎞와 31선석(컨테이너 4선석 포함)의 부두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예상사업비는 국비 1조4,890억원과 민자 1조4,110억원등 모두 2조9,000억원이다.방파제와 호안 건설은 국비로,접안시설과 배후부지 조성은 민자를 유치해 추진한다. 1단계로 오는 2006년까지 국비 7,070억원과 민자 9,580억원을 투자해 용연동 앞 해역에 연간 2,000만t 하역능력을 갖춘 2만t급 15선석과 2,000t급 1선석의 부두와 2만t급 4선석의 컨테이너부두를 조성한다. 이어 2011년까지 온산읍 이진리 앞 해역에 연간 1,000만t 하역능력의 2만t급 11선석 부두를 더 건설한다.국비 82억원으로 지난 97년 11월 작업부두공사를 시작해 98년 12월 마쳤다. 경제난으로 지난해 예산편성때 올해 사업비 전액이 깎였다가 대통령의 특별배려로 103억원이 확보됐다.이에 따라 오는 12월 방파제 축조공사를 할 예정이다. 신항만 건설 효과 건설공사가 본격 시작되면 끝날 때까지 하루 평균 3,600명,연인원 2,000만명의 일자리가 생긴다.건설된 뒤에는 연 1조원의 항만수입이 발생하고 1만2,00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추산된다. 공업항과 상업항의 기능을 모두 갖춘 종합 화물유통항으로서 울산공단이 필요로 하는 해상화물을 여유있게 지원할 수 있게 된다.국내 최대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과 가장 가까워 부산항에서 미처 처리하지 못하는 컨테이너 화물적체를 해소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울산 심완구시장 인터뷰 “울산 신항만 건설사업은 울산의 미래가 걸려 있는 핵심사업인 만큼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은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지역경제의 주력산업이 대부분 항만에 직·간접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에 신항만건설은 울산 발전을 위해 빼놓을 수없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신항만 건설사업이 차질없이 이뤄져야 이와 연계해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도 제대로 진행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사업비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국책사업이다 보니 국가 재정형편이 좋지 않아 지난해 예산편성 과정에서 한때 사업비가 모두 깎이는등 어려움이 있었다.대통령과 중앙부처 장관 등을 여러차례 직접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끈질기게 설득했다.그 결과 사업비 103억원이 특별 배정됐다.내년 예산으로 해양수산부 등에 500억원을 요구하고 있다.재정이 나아지는대로 점차 많은 사업비가 배정될 것으로 본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민자사업 유치도 중요한데. 민자유치사업 고시를 하지 않았는데도 여러 대기업에서 민자사업 참여의향서를 내는등 적극적인 의사를 밝혀왔다.그만큼 사업전망이 밝다는 뜻이다.해양수산부 등도 민자유치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앞으로 민자유치사업 기본계획이고시되면 많은 업체가 참여를 신청해올 것으로 예상된다. 신항만 건설사업과 연계해 어떤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지. 신항만 건설사업을 계기로 울산항 주변을 국제물류·무역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이를위해 66만여평의 대규모 물류단지와 18만여평의 배후업무단지를 건설하고 완벽한 배후수송망체계를 갖추기 위해 신항고속도로와 울산대교,장생포교 건설을 추진한다.또 장생포 일대 29만여평에 입출항 선원들이 쉴수 있는 시설과항만 관련 업무시설을 갖춘 마린타운을 조성한다.남구 매암동 4만6,000여평에는 해양박물관,문화공간 등의 시설을 갖춘 해양종합공원 건설을 계획하고있다.이처럼 주요 개발사업이 맞물려 있는데서도 알 수 있듯 신항만 건설사업은 우리 시의 최대 역점사업이다. 울산 강원식기자
  • 경기도 평택~ 中 룽청市 올해안 직항로 개설 추진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과 중국 산둥성(山東省) 룽청시(榮成市) 룽옌(龍眼)항을 잇는 직항로 개설이 추진되고 있다. 김선기(金善基) 평택시장은 최근 자매도시인 중국 룽청시를 방문,시 당서기등 고위관계자들과 평택항∼룽옌항 직항로 개설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이들 두 도시는 올해 안에 항로 및 선박회사 선정,항만 사용료 부과문제 등 직항로 개설을 위한 실무협의를 마무리한 뒤 정기 화물선을취항시킬 계획이다. 평택 김병철기자 kbchul@
  • [해양한국 장보고에서 21세기까지](14)

    ◆고구려와 당나라의 전쟁 고·수(高隋)전쟁에서 승리한 고구려는 입지가 강화되었으며,통일중국의 패자는 당나라로 교체되었다.그러나 동아시아의 주도권과 교역권을 확보하기위해 당 역시 고구려와 운명을 건 대결을 할 수 밖에 없었다.두나라는 초기에는 탐색전을 겸하면서 소강상태를 유지했다.당은 산업을 발전시키고,대운하와 수도망 등을 활용,남북경제권을 통합하였고,남방무역을 활성화하여 경제력을 강화시켰다.그리고 통일중국을 패배시킨 고구려를 붕괴시켜 동아시아의 패자가 되고자 하였다. 당나라는 수나라가 패한 원인을 분석한 후 다른 전략을 구사했다.우선 고구려를 고립시키기 위해 외곽 포위전선을 구축하였다.동돌궐과 힘겨운 싸움(630년)을 벌여 지배권을 확실히 하였다.토번(吐蕃:티베트)을 정벌(638년)하였고,서역 상도(商道:실크로드)를 보호하기 위하여 고창국(高昌國)을 멸망시켰다(640년).뿐 만 아니라 백제와 신라로 하여금 고구려를 배후에서 압박하게하는 외교정책을 취했다. 그러나 당에 우호적이던 백제는 고구려에 기울어졌다.신라는 당을 향해 출발하는 당항성(黨項城)이 고구려와 백제에 의해 공격을 받는 등 한반도 내에서 고립이 심해지자 친당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심지어는 사신을 보내 고구려와 백제를 쳐줄 것을 부탁하였다.양국간에 이루어진 비밀 해양외교는 고구려가 황해중부 해상권을 잃어버린 후에 허용한 결과이다. 두 나라는 전쟁준비를 하면서도 시간을 벌기 위한 유화정책을 구사하였다. 당은 고구려에게 수나라의 포로들을 소환시키고,전승기념물인 경관(京觀)을해체할 것을 요구했다.이에 고구려는 당 사신의 방문을 허용하고,포로 1만명을 귀환시키는 등 요구를 들어주는 한편 전력을 강화하고 천리장성을 쌓으면서 전쟁에 대비하였다. 그러나 642년 고구려에서 연개소문이 정권을 잡으면서 양국 간에는 일촉즉발의 긴장상태가 되었다.마침내 645년 4월,당군은 요하를 건넜고,당태종이이끄는 친정군과 고구려간에 대전쟁이 일어났다.개모성(蓋牟城:현재 요동성심양 근처)이 점령당하고,수나라와의 전투에서 승리했던 요동성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다 화공을 이용한 당의 공격에 함락당한채 1만명이 전사하고,4만명이 포로가 되었다.이어 백암성이 항복하고 안시성마저 포위되어 외롭게 당군을 맞아 분투했다.연개소문은 15만의 구원군을 보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이후 두 나라의 대결은 3개월동안 치열했다. 이 전쟁은 해양질서와 매우 깊은 관련이 있다.기본적으로 동아지중해의 패권과 교역권을 둘러싼 국제대전이란 점이다.고구려와 백제,왜 사이의 외교교섭은 물론이고 당과 신라,백제,왜 간의 교섭 또한 모두 해양을 매개로 이루어졌다.특히 당과 신라가 적극적 교섭을 한 것은 신라가 경기만을 장악했고,고구려의 수군이 황해 중부 해상권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실제 전투에서도 해양전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당태종은 처음부터 해양전의 유효성을 인식하고 있었다.신라사신이 고구려와 백제를 쳐줄 것을 요구하자 당 태종은 수백척의 군선으로 바다를 건너 백제를 기습할수 있다고 대답하였다.고구려와 전쟁을 준비하면서 400여척의 전선을 건조해 곡식을 해로로 운반하도록 하였다.또 수군을 전투에 동원,수륙양면작전을 실시했다. 평양성으로 직공할 목적으로 장량(張亮)은 500여척의 군함과 수군 4만명을거느리고 3월중순 동래항을 떠났다.점점히 이어진 묘도군도를 따라 항해하다가 4월말 요동반도 남단의 비사성에 닿았다.비사성은 요동반도 남단에서 금주만과 대련만을 관리하는 해양방어체제이며 산동반도와 한반도의 서해안을연결하던 연근해 항로의 해상관문이자 요동반도의 내륙으로 진출하는 교두보이다. 그러나 사방이 절벽인 난공불락의 비사성도 5월초 함락당했다.이어 구효충(丘孝忠)의 수군함대는 요동반도의 해안을 따라 오고성 석성 등 고구려 해양방어군과 공방전을 벌이며 압록강 하구로 항진했다.본격적인 수군작전이 전개되면서 전선이 확대되고 평양성이 배후를 기습당할 위험성이 커졌다. 그러나 안시성 공방전에서는 개전초와는 달리 당이 패배,9월18일 당태종이위급한 상황을 벗어나 본국으로 도주하면서 첫번째 고·당 전쟁은 고구려의승리로 막을 내렸다.645년의 국제대전은 또 한번 고구려의 승리로 끝이 난것이다.그후 당태종은 다시 군대를 파견하였는데,본격적인 수륙양면작전을계획했고,이를 위해 수많은 전선을 건조했다.647년 우진달(牛進達)이 이끄는 수군(水軍)이 요동반도 남부 해안에서 100여차례 전투를 벌였으며,해안방어의 중심 성이던 석성 등을 공격하였다. 연개소문의 누이동생인 연개수영이 지휘했다는 아름답고 견고한 석성은 7월에 함락당하고 말았다.648년 설만철(薛萬徹)이 3만명의 병력과 누선 전함 등의 함대를 거느리고 출발해 박작성(泊灼城)을 공격하였다.압록강 하구에 있는 박작성은 주변에는 구련성 대행성 서안평성이 있으며,부수도인 오골성(烏骨城)과 국내성으로 접근하는 입구였다.이해 전투에서 고구려군은 고신감(古神感)이 이끄는 당군 전함을 공격했다.당의 선박은 길이가 100척(약 30m),넓이가 반 정도 되는 큰배도 다수 있었다. 고구려의 선박은 규모를 알 수 없으나 일본서기에는 656년 고구려가 왜에 81명의 외교사절을 파견했다고 하였다.그렇다면 배 1척에 40∼50명이 탔음을알 수 있다.이 후에도 당은 대규모 해양전을 염두에 둔듯 대규모의 선박 건조사업을 추진했다.당고종은 고구려를 간헐적으로 공격하면서 기회를 엿보다가 660년에 이르러 백제를 공격,동아지중해 3차전쟁인 삼국통일전쟁이 발발했다. 고·당(高唐)전쟁은 정치외교에서 해양이 절대적인 역할을 하였고,군수물자의 운반은 물론 함선을 이용한 원거리이동과 후방 상륙작전을 실시하여 전선의 범위를 확대하였다.바야흐로 동아지중해의 역사발전은 본격적 해양전의단계로 돌입한 것이었다. *고분서 나온 원통형 토기 학계의 새로운 '흥미거리’ 최근 전남 나주의 신촌리 9호분에서 원통(圓筒)형 토기가 다량 발굴되었다. 지난 5월부터 이 9호분을 발굴조사해 오던 문화재청의 국립문화재연구소는18일 무덤 꼭대기 가장자리와 무덤 옆비탈 성토층에서 32개체의 원통형 토기를 수습했다고 밝혔다.흔한 항아리 형이 아닌 난초분같은 원통형 토기는 이번 발굴이 처음은 아니다.나아가 이 9호분에서도 이미 원통형 토기가 수습된적이 있었다. 그럼에도 이번 신촌리 9호분의 원통형 토기 발굴을 많은 학자들은 아주 의미있게 여긴다.토기가 무덤에 ‘묻혀 있는’형식이 매우 유다르기 때문이다. 신촌리 9호분은 나주 반남(潘南)고분군에 속해 있는 옹관(甕棺·독)고분이다.반남고분군에는 영산강 유역의 독특한 옹관고분 30여기가 속해 있으며 9호분은 여기에서 두번째로 큰 무덤이다.네모반듯한 밑자락이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방대형(方臺型)인 9호분(사적77호)은 일제시대인 1917∼1918년 일본인에 의해 첫 발굴되었는데 이때 금동관,금동신발,환두대도 등이 출토되었다.파편 상태로나마 원통형을 짐작할 수 있는 토기 7개체도 발굴됐다. 이같은 원통형 토기는 독에 시신을 넣는 옹관 형식을 버리고 석실을 도입한 광주,함평 등 이 지역의 새 묘제에서 보다 세련된 형태로 꾸준히 나타난다. 따라서 이번에 9호분에서 원통형 토기가 원형 그대로 발견된 것은 이곳의 토기가 마한,백제 지역인 영산강 유역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입증해 준다. 하지만 이번 발굴에서 새롭게 확인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 토기가 한국묘제 최초로 ‘묘 장식용’으로 사용되었다는 점이다.이제까지 우리 고대 묘에서 발굴되는 토기는 제사용으로 쓰여졌다가 그냥 방치된 것으로 무덤 주위 이곳저곳에 ‘무질서하게’흩어진 모습으로 발견되었다.그러나 이번 재발굴 조사에서 32개체의 원통형 토기들은 무덤의 북,동쪽 옆비탈 가운데를 빙 둘러가며 일렬로 묻혀 있는 형식이었다.이는 대형 무덤을 장식하기 위한 매장자들의 ‘의도’가 확실히 드러나 보이는 배열이다. 9호분의 토기를 포함한 영산강 유역의 원통형 토기는 기본 형태 측면에서일본 고분시대의 원통 하니와(埴輪) 토기와 어떤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일찍부터 제기돼 왔다.하니와는 일본 전방후원분(前方後圓墳) 묘제에서장식용으로 사용돼 왔다.따라서 이번 신촌리 9호분 발굴은 형태와 기능 측면에서 두 토기의 유사성을 더욱 강력히 제시함으로써 이같은 주장에 무게를더해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직 신중한 자세다.좀 더 자세히 살피면 서로 다른 점이 더 많이 눈에 띤다고 강조한다.현재는 신촌리 9호분의 원통형 토기가 최초로 묘 장식용으로 쓰였다는 절대적 사실 하나만이 확실하고 그것만으로도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그 이상의 섣부른 유추는 금물이라고 입을 모으고있다. 김재영기자 kjykjy@
  • 호우유실 남측 준설선 예인 합의

    유엔사와 북한군은 17일 오전 판문점에서 장성급회담을 갖고 최근 경기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북한으로 흘러들어간 민간 준설선의 예인에 대해합의하고 실무협의를 갖기로 했다. 유엔사는 이날 회담에서 “준설선이 흘러들어간 임진강 유역의 북측 관할구역인 비무장지역에 남측 관계자들을 들여보내 예인토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으며,북측은 “조사결과 홍수때 떠내려온 민간 선박임이 분명하므로 인도적인 차원에서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북측은 집중호우 때 남쪽으로 떠내려와 경기도 포천 국군일동병원에 안치된 북한군 사체 1구를 인도해달라고 요청,유엔사는 이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실무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19일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급회담을 갖기로 했다. 우득정기자
  • 항공기·선박 GPS오류 비상

    정보통신부는 오는 22일 GPS(Global Positioning System,위성 위치확인 시스템) 날짜 표시에 ‘Y2K’와 유사한 오류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국방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등과 합동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항공기나 선박의 위치계산에 사용되는 GPS시스템에 이상이 생길 경우 선박충돌 등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이 우려된다. GPS시스템은 미국 공군이 70년대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위치 및 속도,시간정보를 제공하는 GPS위성과 GPS수신기로 구성돼 있으며,지난 95년 보조 위성이 가동되면서 민간분야의 항공기·선박·차량의 자동항법시스템 등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GPS위성으로부터 데이터를 받는 GPS수신기는 초기 개발 당시 대역폭과 비용문제 등으로 주(週)단위로 표시되는 시간데이터의 최대용량을 10비트만으로 할당,최대 1,023주까지만 표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따라서 지난 80년 1월 5일 0시부터 카운트가 시작된 GPS수신기는 오는 8월 22일 0시(한국시간 오전 9시)에 1,024주가 시작되는 순간 시간정보를‘0’주로 표기,99년 8월 22일을 80년 1월 6일로 되돌려버린다는 것이다. GPS수신기의 시간정보가 잘못되면 위성의 위치계산에 큰 오차가 발생하고이는 곧 항공기나 선박 등 수신자의 위치계산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쳐,부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자칫 대형사고를 야기할 수 있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GPS시스템의 문제는 GPS수신기의 메모리를 교체하고 소프트웨어 등의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한국전산원은 “현재 전세계에 300만개 이상 공급된 GPS수신기 중 95년 이후에 출시된 GSP수신기들은 이 문제가 해결됐지만 95년 이전에 나온 제품들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조명환기자 river@
  • 위성휴대통신이란

    수십∼수백개의 위성기지국을 우주에 띄워 전세계를 단일 통화권으로 묶는대규모 위성휴대통신(GMPCS·Global Mobile Personal Communications by Satellite)사업에는 이리듐 말고도 글로벌스타와 ICO 등이 있다. 글로벌스타는 미국 로럴,퀄컴사가 주축이 돼 오는 10월 서비스를 시작한다. 29억2,000만달러를 투입,1,114㎞ 저궤도에 48개 위성을 쏘아올린다.국내 참여사는 데이콤과 현대전자.한반도 전역과 중국의 만주·연변,일본 일부지역이 대상이다.요금은 이리듐의 20% 수준이 될 듯. ICO는 내년 3월부터 서비스된다.1만390㎞ 중궤도에 12개의 위성이 올려지며 저궤도 위성보다 천천히 돌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영국 ICO의 주도하에 51개국,70여개 업체가 30억달러를 투자했다.국내에서는 한국통신을 비롯,삼성전자·신세기통신이 참여하고 있다.차량·항공·선박·원격의료 등 용도에따라 다양한 단말기가 제공된다. 이밖에 초고속 인터넷과 데이터·영상서비스 등에 초점을 맞춘 오브컴,텔레데식,스페이스웨이,스카이브리지 등 위성통신망도 구축되고 있다. 김태균기자
  • 마산항 자유무역지대 지정 추진

    경남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 마산항을 중형선박 기지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자유무역지대 지정과 중형 컨테이너 신규 항로 개설을 추진한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13일 마산수출자유지역을 포함한 마산항 전역을 자유무역지대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마산·창원·진해시 등 지방자치단체 및 세관,출입국관리소,검역소 등과 공동 협의체를 구성,구역설정 등 세부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마산해양청은 이와 함께 중형선박이 기항하기에 유리한 마산항의 지형적 이점을 이용,부산항과 광양항의 틈새항구로 개발하기로 하고 중형 컨테이너선의 정기항로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신규항로는 마산항 배후의 창원공단내 대우자동차,LG전자 등과 농수산물의주요 수출지역인 일본,폴란드,동남아를 연결하는 노선이며 기존 중국항로도활성화할 계획이다. 마산항이 자유무역지대로 지정되면 현재 자유무역지대 지정을 추진중인 부산·광양항과 함께 3항만의 벨트화가 가능해져 항만간 보완 기능을 유지할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청 관계자는“마산항은 앞으로 부산·광양항과 차별화를 통해 항만 발전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자유무역지대로 지정되면 창원,구미 등 배후 산업단지의 물류지원항으로 충분한 역할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 이정규기자 jeong@
  • [해양한국 장보고에서 21세기까지](13)고구려와 수나라의 전쟁

    598년 2월 영양왕이 이끄는 1만명의 고구려와 말갈 혼성부대가 요서지방의중심지였던 영주(營州)를 공격한다.이어 수나라의 문제(文帝)가 이끄는 30만 대군이 고구려를 수륙양면으로 침공한다.이렇게 시작된 전쟁은 나라를 바꾸어가며 거의 쉬지 않고 진행되다가 거의 80년만인 676년에 이르러 대단원의막을 내린다. 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전쟁이었던 이 전쟁에는 모든 종족과 국가들이 직접 간접으로 참여한 국제대전이었다.전쟁의 목적도 영토확장이나 단순한 힘의 과시가 아니라 이 지역 양대질서의 대결이었고,문명의 충돌장이었다.특히 숱한 해양전이 벌어졌으며,해양질서가 본격적으로 작용한 동아지중해의 국제대전이었다. 3단계로 이루어진 이 국제대전의 서막은 고구려와 수나라의 전쟁이었다.광개토대왕과 장수왕 이후 고구려는 대륙과 한반도 중부이북,동해와 황해의 중부해상권을 장악하였다.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분단된 중국을 대상으로 실리추구를 하는 세련된 등거리외교를 추진하였고,백제 신라 가야 왜 말갈 등 주변의 국가들의 대외정책에 영향을 끼치는 등 동아지중해의 중핵조정역할을충실히 수행하였다. 또 경제적으로 요동을 중심으로 만주의 동부지역과 흥안령 산맥 등 북부지역,요서지역 등을 이어주면서 북방교역망을 형성하였고,해양을 통해서 일본열도,양자강유역의 남조정권과 교역을 하는 등 해상교역망을 운영하였으며북방과 남방을 이어주는 해상네트워크를 이용해 중계무역도 활발하게 하였다. 그러나 수나라가 분열된 중국을 통일하면서 세계질서는 뿌리채 변화하기 시작했다.수나라는 운하를 파고,남방교역을 활발하게 추진해 국가의 경제를 튼튼히 하고,정치적으로도 개혁을 추진하였다.그러면서 동아시아 세계의 종주권을 회복하고,동남아,동중국해,황해,대한해협을 이어주는 등 교역의 물류체계를 장악하여 강국이 되고자 하였다. 두 강대국간의 대결은 피할 수가 없게 되었고,서서히 전쟁의 기운이 싹터가기 시작했다.전쟁을 일으키려는 당사자는 새로운 질서를 수립하려는 수나라였다.강력한 국력을 지닌 고구려는 사절을 파견하는 등 외교적 제스처를 취하는 한편,내부적으로는 전쟁준비를 하였다. 598년 2월 영양왕은 친히 고구려와 말갈 혼성군을 거느리고 요하를 넘어 공격을 개시하였다.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수문제는 598년 6월 30만의 수륙군을 발진시켜 고구려를 침략하였다.수나라의 육군은 요하를 돌파하지 못한채퇴각하였다.주라후(周羅侯)가 이끄는 6,000명의 수군은 육군과 합동작전을목표로 산동반도 동래(東萊:현재의 래주)를 출발,요동반도를 우회하여 평양성으로 향하였다.그러나 중간에 풍랑을 만나 대부분의 전선들이 침몰하였다고 한다.그러나 그보다 주라후의 수군은 요동반도일대에 구축된 고구려의 해양방어체제에 걸려 풍비박산이 났을 가능성이 크다. 그 후 수양제(煬帝)는 대 고구려전을 더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먼저 남방의 임읍(林邑:현재의 베트남 동남부) 유구(琉球:대만)등을 정벌하고,돌궐을분할시켰으며,고창국 등 서역국가들을 지배하에 넣었다.그러는 한편 고구려에 적대적이던 백제와 신라를 끌어들이고 왜와도 외교관계를 맺는 등 고구려를 국제적으로 고립시켰다.국내에서는 대운하를 완성해 남북을 연결시킴으로써 군수물자와 노동력의 징발을 용이하게 했고,해양전을 위한 엄청난 규모의 조선공사를 벌였다. 612년 드디어 수양제가 이끄는 세계전 사상 유례없는 113만3,800명의 대군이 북경 근처의 탁군( 郡)을 출발했다.그런데 당시 수양제는 해양전에 많은비중을 할애하였다.원정군을 좌우 총 24군 편제로 구성하였는데,그 가운데 11개 군이 수로군 편제이다.수군의 작전범위를 보면 압록강하구,대동강 하구는 물론,심지어는 한강하구인 황해중부 전체를 작전범위 속에 넣고 있다.이로서 수군은 이제 군량미의 보급뿐 아니라 직접 전투에 참여하고,장거리 이동 상륙작전을 감행하여 배후를 치는 독립작전까지도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수양제는 적함(赤艦) 루선(樓船)등 수만척의 배들을 건조하였다. 특히 주력전선인 오아(五牙)는 루(樓:다락)가 5층이고,군사 800명을 태울 수가 있었다고 한다.래호아(來護兒)가 이끄는 이러한 군선들의 규모는 길이가수백리에 이를 정도로 대규모였다.얼마나 해양전을 중시하였는가를 알수 있다. 수의 친정군은 요하전선의핵심 거점인 요동성(현재의 요양시)을 공격하였다.엄청난 군대와 신무기 등을 동원하여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으나 수양제는 끝내 함락시키지 못한 채 퇴각하였다.한편 우중문과 우문술이 이끄는 30만명의 별동대는 을지문덕의 고구려군에게 살수(薩水:압록강설과 청천강 설이 있다.)에서 대패,전멸했다.래호아가 이끄는 수군은 황해를 건너는데 성공하고,대동강을 거슬러 올라갔다.대담하게 수군을 이용해 후방 깊숙이에 있는 평양성으로 직공작전을 감행한 것이다.하지만 평양성 60리밖에서 고구려군에게 궤멸당하였다.결국 고구려와 수나라간에 벌어진 격돌은 고구려의 대승으로 끝났다. 다음해인 613년과 614년에도 수나라는 고구려를 침공해왔으나 별 소득이 없었고,618년에는 당나라에 멸망하고 말았다.동아지중해의 종주권과 교역권을둘러싸고 벌어진 수나라와 고구려의 1차전쟁에서 고구려가 대승을 거두었으며 국제적인 위상이 더욱 강화되었다.만약 고구려가 이 전쟁에서 졌다면 우리민족의 생존권은 이때 상실되었을 수도 있다. 이 전쟁은 해양질서가정치 외교적으로 얼마나 중요했는가를 확인시켜 주었고,이미 대규모의 선박이 동원되고,상륙작전이 수행되는 등 본격적인 해양전쟁시대에 접어들었음을 알려준다.이와같은 양상은 수나라를 이어받은 당과고구려의 전쟁에서 보다 분명하게 드러난다./윤명철 동국대겸임교수
  • 부산항 換積화물로 황금알 낳는다

    부산항이 황금알을 낳는 환적항으로 각광받고 있다.체선율 감소와 부두일괄서비스시스템 도입 등 항만여건이 개선되면서 환적노선이 신설되는 등 환적화물 처리율이 매년 급증하는 것이다. 환적화물은 부두 배후의 교통수요를 유발하지 않는데다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당 5만6,000원의 부가가치를 안겨줘 국내외 항만들 사이에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6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동안 부산항을 통해 처리된 컨테이너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294만여개로 이가운데 환적화물이 24%인 71만1,148개를 차지하고 있다.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 부산항의 환적화물목표량 137만개를 무난히 넘길 전망이다.부산항의 환적화물 처리실적은 지난97년 110만개,지난해 121만개에 이어 매년 20%이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96년 8.7%였던 부산항 컨테이너 전용부두의 체선율이 올해는 전혀 발생하지 않는데다 7일간 무료 장치기간을 제공하는 등 부두에서 일괄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최근 중국 경제 급성장에 따라 대(對)중국 화물이 급격히늘어나는 것도 환적화물 증가의 요인이다. 부산항 신선대부두(PECT)는 최근 다국적 외국선사 연합체인 뉴그랜드 얼라이언스와 미주와 중국 노선을 운항하는 3만t급 선박을 기항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해양청 관계자는 “다국적 연합선대가 대만의 카오슝이나 홍콩을 배제하고부산항을 중국노선의 환적항으로 이용하기로 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말했다. 환적화물이란 일정한 선박에 실려진 화물이 모항에서 바로 목적지로 향하지 않고 제3국의 중간기항지에서 다른 선박에 옮겨 실은 뒤 각 목적지로 가는화물을 말한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풍·수해 10년간 피해 실태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 1년에 평균 16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민은 연평균 4만3,777명이 발생했으며 재산피해액도 5,799억여원으로집계됐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89년부터 98년까지 최근 10년 동안의 자연재해 피해현황을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조사기간중 인명피해가 가장 많았던 해는 98년으로 38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307명의 인명피해를 낸 89년,257명의 90년 순이었다. 이재민의 경우 20만3,314명으로 집계된 90년이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89년의 9만2,593명,95년의 3만408명 순이었다. 재산피해는 연평균 5,799억원으로 나타났다.도로·하천 등 공공시설물 손실이 3,71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피해액이 418억원으로 나타난 농경지,건물(94억원),선박(49억) 순이었다. 98년 환산가격 기준으로 재산피해액이 가장 많이 난 해는 98년으로 1조5,828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이어 9,129억원의 90년,8,048억원의89년 순이었다. 인명피해는 95년과 98년을 제외하고는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재산피해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대조를 이뤘다.실제로 인명피해가 각각 38명과 40명으로 비슷했던 97년과 92년의 재산피해는 98년 환산가격 기준으로 2,142억원과 315억원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해 피해집계가 엉터리였다는 지적을 감안,이번 피해는 시간을 두고 집계해 다음주 초에 밝힌다는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 제4회 완도 ‘장보고축제’ 오늘 개막

    제4회 장보고 축제가 전남 완도군 완도읍 완도항 일대에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동안 성대히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고대 한·중·일 해상무역을 장악했던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기리고 21세기 해양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군은 이기간 동안 피서객 등 관광객들에게 완도의 참모습을 알리기 위해 ‘장보고 대사 무역선 승선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창무극 공연과 장보고 무역선 출정식에이어 해변 길놀이,선상불꽃 퍼레이드,해군 의장대및 군악대 공연,전국 소년장보고 선발대회,국제 노젓기대회,선상 궁도대회,해변 가요제 순으로 진행된다.모형선박 전시회,전국 바다사진 전시회,수석전시회,전국 바다 동식물전시회,해군함정 공개관람 행사 등도 열린다. 이번 행사의 하일라이트는 범선 승선체험과 소년 장보고 선발대회. 완도군은 박초풍(계절풍)을 이용해 중국∼한국∼일본을 왕래했던 범선인 ‘700년 전의 약속호’의 무료 승선기회를 마련,완도 앞바다를 1시간동안 운항한다.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이 배에는 신라복장의 선원들이 함께 승선하며갑판에서는 사물놀이패 공연이 펼쳐진다.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소년 장보고 선발대회’에는 전국청소년 600여명이 참가를 신청했다.소년 장보고에게는 장학금과 내년 축제때해외 답사 기회가 주어진다. 완도항 해변을 따라 1㎞ 구간에 조성된 ‘신라의 거리’에서는 청정해역의푸짐한 회거리가 준비된 바다음식축제와 각종 전시회 등이 열린다. 완도 최치봉기자
  • 초박막 액정표시장치란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Thin-Film-Transister Liquid-Crystal-Display)란 액정을 이용해 문자와 숫자,그래픽,그리고 영상을 표시하는 장치다. 두장의 얇은 유리판사이에 발광소자인 액정을 주입한 뒤 전압을 가해 원하는 화면을 나타낸다. 반도체 칩생산공정에서 사용하는 원료인 실리콘 대신에 액정을 이용하는 등 생산공정 및 기술이 반도체산업과 비슷해 주로 반도체생산회사가 LCD를 생산한다. 노트북 컴퓨터 및 휴대폰의 화면을 비롯,자동차 항법장치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최근에는 브라운관식 일반 데스크탑 컴퓨터의 모니터를 대체하는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장기적으로는 디지털TV의 브라운관이 LCD로 교체될것으로 전망된다.이밖에 의료기기 항공기 선박 등의 각종 표시장치로 두루활용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30인치급의 TFT-LCD는 33인치 TV크기지만 두께가 4.5cm정도로 얇으며 무게가 4.5kg에 지나지 않는다.특히 화질의 해상도가 일반 TV나 모니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 강풍에 전선 끊겨 해남등 11만가구 단전

    3일 중부지방 집중호우가 나흘째 계속된 가운데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7호 태풍‘올가’가 한반도 서해안을 따라 북상,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새벽 제주를 덮친 태풍은 시속 30∼40㎞의 빠른 속도로 북진하면서 호남·충청·수도권지역을 차례로 강타했다. 강한 비바람으로 곳곳에서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고 건물 유리창과 각종 간판 등이 깨지고 떨어져 나갔으며 전신주와 전선 파손으로 정전사고도 잇달아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서해안 선박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항공기 운항도 중단돼 피서객들의 발이 묶였다. ■제주 순간 최대풍속 43m의 강풍과 함께 시간당 최고 64㎜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북제주군 한림체육관 지붕이 날아갔다.전신주와 전선 파손으로 서귀포시 중문·예례동 800여 가구 등 4만여 가구와 20여개 양식장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여객선과 여객기 운항 중단으로 피서객 1만여명의 발이 묶인 상태다. ■호남 이날 낮 전남 장흥군 안양면 방암리 고당마을 앞 진입로에서 전우익씨(34·대구시 달서구 감3동)가 강풍으로 부러진 나무에머리를 맞아 숨지는 등 3명이 사망·실종됐다.이날 오전 7시쯤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압전선이끊어지면서 완도·해남 전지역 2만5,000여 가구를 비롯,14개 지역 11만여가구의 전기 공급이 일시 중단됐으며 여수시 거문도 일대 통신이 두절됐다.해남 농협 신기창고와 강진군 영포창고 등 5개 창고의 지붕이 파손돼 정부 양곡 2만8,000여 가마가 침수됐다. ■충청 5명이 숨졌고 12가구 3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농경지 8,000여㏊가 침수됐다.태안군은 이날 폭우와 만조시간이 겹치면서 소원면 소원시장 내 주택 11가구가 침수돼 시장 내 60여가구 주민 200여명이 고지대로 긴급대피했다.충주시 앙성면 돈삼부락에서는 양계장이 침수되면서 안에 있던 1만4,000마리의 병아리가 폐사했다. ■수도권 경기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연천 파주 포천 동두천지역에서주택 6,784동이 침수돼 5,585가구 1만7,52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이날 오전 9시 고양시 풍동천이 범람하면서 농경지 70㏊가 침수되는 등 농경지 1만7,313㏊와 1,122개 점포,98개 제조업체가 물에 잠겼다.동두천취수장 등 상·하수도 시설 12곳과 수리시설 56곳이 침수됐다.포천 파주 등 6개 시·군 농가에서 사육하던 한우 142마리,젖소 300마리,돼지 1만2,739마리,닭 53만3,400여마리 등 모두 62만0,939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인천지역은 서해 도서를 연결하는 뱃길이 4일째 통제됐다.수도권매립지도지난달 31일부터 4일째 쓰레기 반입을 전면 중단시켰다. 전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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