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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日정상회담/ 의미/54년반목 딛고 관계정상화 ‘첫발’

    [도쿄 황성기특파원] 북한과 일본 두 정상의 평양 회담은 회담 그 자체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다. 북한 정권 수립 54년만에 이뤄진 첫 정상끼리의 만남을 통해 음지에 있던 비정상적 양국 관계를 양지의 정상적 관계로 끌어올린 획기적 계기를 만든것이다. 두 정상의 허심탄회한 2차례 2시간30분여에 걸친 회담을 통해 교착상태에 빠졌던 국교정상화 교섭이 재개되게 된 것은 물론 연내 수교까지 시야에 들어온 것은 이번 회담의 가장 큰 결실이다.그럼으로써 북한은 자신을 ‘악의축’으로 규정한 미국에 대해 ‘안전판’을 만듦으로써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정세를 일정 기간 안정화시킨 점도 평가할 수 있다. 양국이 수교협상을 재개키로 합의한 것은 양측에 있어서 최대 현안이었던 일본인 납치(일본)와 과거 청산(북한) 문제에 대해 서로 신뢰할 만한 얘기가 오갔기 때문이다. 북측은 납치문제와 관련,일본 정부가 납치 피해자로 인정하고 있는 8건 11명의 생사 여부를 전격 공개했다.당초 11명 가운데 유럽에서 납치된 아리모토 게이코(有本惠子) 등 일부 납치 피해자의 안부만 확인해주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으나 예상 밖의 ‘통 큰’선물을 제시함으로써 일본측에 ‘성의’를 보였다.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회담에서 납치를 ‘인도상의 문제’로 다뤄 이들의 귀국에 이르기까지 적극 해결할 뜻을 고이즈미 총리에게 전달함으로써 일본측이 수교협상을 재개하는 최소한의 필요조건을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민들이 충격적인 납치 피해자의 생사 확인 결과를 어느 정도 수용할지는 향후 여론동향에 달려 있으나 기본적으로 김 위원장이 납치를 인정하고 책임자 처벌과 유감표명,사과까지 함으로써 생존자의 귀국과 사망자의 사망원인 규명 등 수교협상 과정을 지켜볼 수밖에 없게 됐다.북측도 고이즈미 총리로부터 식민지배에 관한 사죄의 뜻을 전달받고 북한이 종전의 전후 배상 및 보상 주장을 철회하는 대신 경제협력을 실시하겠다고 확약을 받음으로써 대화의 실마리가 풀린 것으로 보인다.경제협력의 규모에 관한 구체적인 액수가 제시됐는지는 불분명하나 북측이 납득하고 수용할 만한 선에서 일본측이 설득한 것으로 추정된다. 회담에서 언제까지 수교를 이룬다는 목표치는 설정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그러나 납치문제와 경제협력에 관한 실무 협상이 끝나는 시점이 국교 수립의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10월 협상을 속개,빠르면 연내에도 수교가 가능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있을 만큼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국측이 관심을 갖는 핵·미사일 문제 등 대량살상무기 문제도 거론됐으나 이문제는 북측에 의해 북·미간의 문제임이 강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일본 영해에 북한 선적으로 보이는 괴선박 출몰문제에 대해서도 일본측이 구체적인 증거를 들어 재발방지를 요구하고 북측도 일정 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일의 현안 외에 또 하나의 관심사의 하나로 떠올랐던 북·미관계 개선과 관련,김 위원장이 고이즈미 총리의 중개 역할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고이즈미 총리는 동북아지역 안정과 평화에서의 일본 역할을 강조하며 협력을 다짐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한편 고이즈미총리는 지역신뢰 조성을 위해 남북한과 미·일·중·러를 포함하는 6자회담 개최를 제의해 김위원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으나 구체적인 실천방안에까지는 논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marry01@
  • 北·日정상회담/ 北, 日人납치 인정 파문/충격의 日열도 “용서못할 만행”

    [도쿄 황성기특파원] ‘4명 생존,6명 사망,1명 불명’ 북한측이 17일 평양을 찾은 일본측에 전달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8건 11명에 대한 생사 내역이다.북측은 이들 외에도 일본측이 요구하지 않은 2명도 사망했다고 추가 통보했다. 일본 열도는 이날 정상회담 직후 전해진 충격적인 내용에 경악했다.납치 피해자의 상당수가 살아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던 만큼 충격은 더욱 컸다.피해자 가족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도 북한의 잔혹한 납치행위의 불행한 결말에 대해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어 국교정상화 교섭 재개라는 큰틀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여론의 향배에 따라서는 교섭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파장 일파만파- 납치 피해자의 상징적인 존재로 생존해 있는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아리모토 게이코(有本惠子)와 요코타 메구미 등 다수가 사망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일본인들은 경악하는 모습이었다.북측은 사망자의 경우 병이나 재해로 숨졌다고 통보했으나 사망 경위가 불분명해 의혹을 사고 있다. 1983년 유럽에서 실종된아리모토의 경우 생존해 있다면 42살.1988년까지 생존이 확인됐다.삿포로(札幌) 출신으로 1980년 실종됐던 일본인 I씨가 평양에서 고향으로 보낸 편지에서 아리모토의 사진과 함께 그녀와의 사이에 낳은 것으로 추정되는 유아의 사진을 동봉한 것이다. 아리모토의 부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편지와 사진을 일본에 보냄으로써 북한 당국에 의해 공개 총살을 당한 것 아니냐.”고 살해설을 제기했다.아리모토 납치에 관여했던 야오 메구미(八尾惠)도 “아리모토가 병이나 재해로 죽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북측은 아리모토의 딸은 생존해있다고 통보했다.생존해 있는 것으로 통보된 하쓰이케 가오루(蓮池薰·1978년 실종·당시 20세)는 데이트하던 중 함께 실종된 오쿠도 유키코(奧土祐木子·당시 22세)와 결혼,한 연구소에서 번역일을 하고 있으며 자식이 2명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난 봇물- 이날 총리 관저와 일본 외무성 등에는 일본 정부를 비난하는 항의전화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항의내용은 주로 “납치 피해자 중 사망자가 예상을훨씬 뛰어넘는 4명에 이르는 데다 사망 과정에 의혹이 있는데도 너무 쉽게 국교정상화 교섭 재개에 합의한 것 아니냐”,“일본 정부는 사망자가 그렇게 나올 때까지 무엇을 했느냐.”는 것.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에도 “납치 피해자 사망자가 그렇게 많은 것이 사실이냐.”,“국적을 바꾸고 싶다.”,“조총련에서 탈퇴하고 싶다.”는 등의 전화가 쇄도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또한 하라 다다아키(사망)를 납치한 북한 공작원 신광수(辛光洙)가 북에서 영웅 대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자를 모두 처벌했다.”는 김 위원장의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생존해 있는 납치 피해자의 경우 본인의 의사 확인을 거쳐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6명이다.유족들은 물론 일본 국민들이 이들의 납치 경로,납치 후 사망까지의 과정이 불분명한 만큼 이에 대한 진상규명을 강력히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납치 피해자 가족들이 북한 당국에 의한 의도적인 살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사망 원인 규명을 둘러싼 북·일간 줄다리기와 진통이 예상된다. marry01@ ■‘납치' 국제법적 파장 - 피해자 손배요구가 쟁점으로 북·일간 최대 현안이었던 일본인 납치 사건과 관련,북한측이 쉽게 ‘납치’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던 근거는 ‘인정’자체가 몰고 올 국제법적 파장 때문이었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7일 고이즈미 총리에게 납치사건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김 위원장은 한발 더 나아가 “지난 70·80년대에 북한의 특수기관에는 영웅주의,망동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국가책임문제로 이어지는 ‘국가기관’의 개입을 인정한 것이다. 국제법 전문가들은 국가기관이 행했거나,사주했거나,또는 국가기관의 인지하에 일어난 범죄는 단순히 정상간 정치적인 타협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국가간 책임 문제로 연결된다고 보고 있다. 국가 책임에서 해제되는 방법에는 사과와 원상회복,손해배상 등 세 가지.김 위원장의 이날 사과로 한 가지는 해결됐지만 나머지는 만만치 않은 문제라는 것이다.원상회복도 살아 있는 사람은 귀국하면 되지만 사망한 6명의 가족들,그리고 생존자 4명이 요구하는 손해배상을 둘러싼 여론이 향후 양국 관계에 커다란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이 손해배상을 신청하고,북한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일 정부는 ‘외교적 보호권’을 발동해 나서야 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김수정기자 crystal@ ■납치 개입 북한軍 - ‘청와대 습격' 특수8군단 유력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7일 북·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 사실을 공식인정함에 따라 납치를 감행할 수 있는 북한군 특수부대가 관심을 끈다. 북한군에는 항공륙전대(공수부대),해상륙전대(해병 수색대),저격여단,경보부대(특공부대) 외에 흔히 ‘특수8군단’으로 알려진 특수부대가 있다.특수8군단은 화제를 모았던 영화 ‘쉬리’에서 여주인공의 살벌한 훈련장면이 묘사돼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이 부대는 청와대 습격,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사건을 일으킨 ‘124군부대’가 모태가 돼 69년 창설됐다.80년대 초 ‘경보교도지도국’으로 이름을 바꾼 뒤현재까지 10만명의 특수병력을 양성하고 있다.육전대 등에서도 전투력이 우수한 사병·하사관을 선발해 주요시설 파괴,요인 암살 및 납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25㎏ 모래배낭을 메고 10㎞ 주파 등의 혹독한 훈련을시킨다. 지난해 12월 동중국해에서 침몰한 괴선박은 이들 특수요원을 태우고 일본으로 향하던 것으로 최근 확인돼 일본인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 특히 김정일 위원장은 이날 특수요원에 대한 훈련과 관련,“특수기관에서 일본어를 훈련시켜서 일본인 신분으로 위장,남쪽에 잠입한다.”고 밝혀 대남공작에 조총련의 연계 가능성을 암시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김정일·고이즈미 대화록

    [평양 공동취재단] 일본측은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일본총리간 정상회담 이후 브리핑을 통해 토의 내용을 공개했다.다음은 그요지. ◆ 핵문제 ◇고이즈미= 핵문제의 포괄적 해결을 위해 NPT(핵확산금지조약),IAEA(국제원자력기구),한반도 비핵화,남북공동선언,북·미간 합의 등을 준수하도록 강력히 요청한다.미국은 핵문제에 대해 중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북·미 합의이행을 위해 핵사찰을 수용해야 한다.그렇게 하면 미국의 우려도 해소된다. ◇김정일= 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에 대해서는 경수로 건설 지연이 문제다.미국이 성실히 대응하면 해결하겠다. ◆ 미사일 문제 ◇고이즈미= 미사일 문제는 일본 뿐 아니라 동북아시아 안정에 중요한 문제다.대포동,노동 미사일 배치를 강력히 우려한다.미사일 확산은 국제사회 안정을 저해하는 요인이다.미사일 발사실험 동결은 2003년 이후에도 계속돼야 한다. ◇김= 미사일 문제에 대한 총리의 문제인식을 충분히 이해한다.북·일 관계가 순조롭게 회복되면 미사일 문제는 없어진다.발사동결은 이번 ‘북·일 평양선언’에 입각해 2003년 이후에도 유지하고 싶다. ◆ 공작선 문제 ◇고이즈미= 일본의 안보에 직접 관련된 중대한 문제다.지난번 인양된 괴선박은 앞으로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를 한다.앞으로 재발방지를 위한 보장이 필요하다. ◇김= 조사를 통해 최근에야 사태를 알았다.지금까지 몰랐다.특수부대가 자발적인 훈련으로 한 일이다.그 부대가 어느 부대인지 찾았다.상상도 못했다.앞으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 수교 문제 ◇김= 관계를 정상화하는데 해결해야 할 기본문제는 과거청산이다.이런 기본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양국관계가 개선될 수 없었고,그래서 많은 복잡한 문제가 생기게 됐다.일본의 진지한 대응을 바란다.과거 문제는 현재의 우리에게는 책임이 없지만 정치가인 우리의 사명은 중대하다.이 문제 해결 없이는 진정한 화해도 없다. ◇고이즈미= 북·일 수교는 우리나라의 전후처리 문제로 남아있는 과제다.성실히 처리할 용의가 있다. ◇김= 과거 역사에 대한 총리의 발언을 이해하며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보상문제는 대국적 판단을 할 용의가 있다.총리가 말한대로 일본 방식에 따라 앞으로 협의하고 싶다. ◆ 남북관계 ◇고이즈미=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서는 남북간 대화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일본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강력히 지지한다. ◇김= 남북관계는 각료급 회담 등 대화와 협력이 진전되고 있다.북한도 긴강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 북·미관계 ◇고이즈미= 미국도 북한과 대화할 용의를 표명하고 있다.부시 대통령도 김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어한다.이를 위해서는 미사일 확산,핵 의혹 등 안전보장 문제에 성실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이 점은 지금까지도 반복해 표명했다.이런 우리의 생각을 미국에 전달해달라. ◆ 지역 신뢰조성 ◇고이즈미= 6자협의에 의한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이를 위한 북한의 협력이 필요하다.국제사회는 최근 북한이 취한 경제조치를 주목하고 있다. ◇김= 이 문제는 각국간의 관계가 정상화되는 것에 따라 대화의 장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북한도 그러한 대화의 장에 참가할 용의가 있다.
  • 金·고이즈미 오늘 회담, 수교·과거청산 쟁점

    (도쿄 황성기특파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17일 평양에서 역사적인 양국간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김 위원장과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한다. 회담 의제는 양국간 실무협의를 통해 ▲일본인 납치문제 ▲일제 식민지배 및 전후 배상 등 과거청산 ▲북한의 미사일 발사실험 동결 ▲북한 선적으로 추정되는 괴선박 문제 등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일본측 최대 현안인 일본인 납치문제와 관련,일정한 진전이 있을 경우 2000년 10월 이후 중단되고 있는 국교정상화 교섭 재개에 양측이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섭 재개 시기와 관련,일본 언론들은 빠르면 오는 10월 도쿄에서 수교 협상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북측 최대현안인 과거 청산과 관련,양국이 한일 청구권협정 당시와 마찬가지로 상호 재산청구권을 포기하고 일본이 경제협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타결을 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고이즈미 총리는 17일 정부 전용기편으로 하네다(羽田)공항을 출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에 도착하며 회담과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날 밤 늦게 귀국할 예정이다. marry01@
  • 김정일 日통신 회견 의미/ ‘과거 사죄’ 北·日수교 암초

    (도쿄 황성기특파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평양 방문을 앞두고 교도통신의 서면 인터뷰에 응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면서도 “일본과 국교 정상화를 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일본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치밀히 계산된 행위로 볼 수 있다. 김 위원장이 좀처럼 외국 언론 노출을 꺼린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서면 인터뷰이긴 하지만 고이즈미 방북에 거는 북측의 높은 기대를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김 위원장은 러시아 타스통신,문명자(文明子)씨 등 재미 한국계 저널리스트,2000년 방북한 한국 언론사 사장단 외에는 서면이든 직접이든 인터뷰에 일절 응하지 않았다. 고이즈미 총리는 김 위원장의 인터뷰와 관련,“모든 것은 (김 위원장을)만나고 나서”라고 직접적인 반응은 보이지 않았으나 일본 정부 대변인격인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은 “좋은 일”이라고 평가하는 등 인터뷰내용은 17일 평양 회담을 앞둔 좋은 조짐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관계가 정상화되고 발전되면 일본을 방문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김 위원장의 방일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한 점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국교정상화 희망’이 김 위원장이 던진 총론이라면 총론을 푸는 각론에서는 난항도 예상케 하는 대목이 더러 보인다.“크지 않은 문제를 갖고 중상하거나 서로 손발이 묶이고 있다.”고 한 언급이다.일본 언론들은 ‘크지 않은 문제’가 납치 문제나 괴선박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정상회담에서도 비슷한 톤으로 다루어지는 것 아니냐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또 김 위원장이 국교 정상화를 위해서는 과거 청산이 필요하고 과거 청산에는 사죄와 보상이 필요하다는 3단 논법을 전개했다는 점에서 기존 입장과 다르지 않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marry01@
  • 국무회의 의결 법령

    ◆진폐의 예방과 진폐근로자의 보호등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안- 진폐 예방과 진폐근로자의 보호를 폭넓게 하기 위해 적용 범위를 ‘상시 5인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에서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했다.노동부 장관은 진폐근로자 보호사업을 위해 필요한 경우 진폐조사·연구·진단 등을 전문적으로 행하는 진폐전문기관을 지정할 수 있다. ◆항만공사법안- 부산항과 인천항에 각각 항만공사를 설립,국가에 의해 관리·운영되는 현행 항만관리체제를 기업경영체제로 전환하도록 했다.항만공사는 관리하는 항만시설에 대해 자율적으로 정한 요율에 따라 사용료·임대료를 징수할 수 있으며 해양수산부 장관은 원활한 항만물류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신고된 요율의 변경 또는 조정을 명할 수 있다. ◆항해의 안전에 대한 불법행위의 억제를 위한 협약 가입안- 무력으로 선박을 억류·통제하는 행위,선박의 파괴행위 및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협하는 각종 행위와 미수행위 등을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각 당사국은 동 범죄행위에 대해 적절한 형벌로 처벌하도록 했다.이 협약에 의한 범죄는 당사국간에 체결된 범죄인도조약의 인도대상범죄에 포함된 것으로 간주한다. 최광숙기자 bori@
  • ‘9·11’ 1년… 美 초긴장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9·11 테러 1주년이 다가오면서 미국에 다시 테러경보가 내려졌다.뉴욕과 워싱턴 일대에는 지난 4월 중단된 전투기의 24시간 초계비행이 재개됐다.해외 미 공관에 대한 테러 가능성이 높아지자 국무부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시아 3개국의 대사관을 일시 폐쇄했다.미 해군은 알 카에다가 걸프만을 통과하는 유조선들에 대한 공격을 계획중이라는 첩보에 따라 이 지역을 지나는 선박들에게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경고했다. ●고조되는 긴장감= 워싱턴 일대에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하는 방안까지 검토되고 있다.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10일 승인할 예정인 이 계획안은 1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백악관과 국방부,의회,워싱턴 기념탑 등을 비행기 자살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스팅거 미사일 등을 배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4월 이후 테러경보가 내려졌을 때만 순회하던 전투기 초계비행도 6일부터는 24시간 뉴욕과 워싱턴 상공을 돌고 있다. 연방수사국(FBI)은 앞서 뉴욕과 워싱턴 경찰,전기회사,교통당국 등에 경계령을 내렸다.FBI는 9·11 기념행사를 겨냥한 구체적이거나 신뢰할만한 내용이 아니지만 포괄적인 위협의 정보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1주년 행사뿐 아니라 10∼20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와 25∼29일 워싱턴 세계은행 및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도 주의를 촉구했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9·11 기념식이 테러리스트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미국은 추가 테러공격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지금까지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고 덧붙였다.리처드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수라바야에 있는 대사관과 영사관,말레이시아·캄보디아 대사관이 테러의 표적이 될 것이라는 신뢰할만하고 구체적인 정보가 있어 폐쇄했다고 말했다.국무부는 아울러 전세계 미국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잇따르는 테러공포= 1주년이 가까워지면서 알 카에다 공작원들의 통신연락이 부쩍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미 정보당국은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도청한 통신과 인터넷 암호문에 “신의 메시지가 진행되고 있다.”는 내용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은 이날 5시간 동안 비행기 출발이 지연됐다.한남성이 보안검색을 받지 않고 공항내로 진입하자 경찰이 터미널을 봉쇄 수색작업을 벌였기 때문이다.그러나 이 남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지난해 유나이티드 항공 93편이 추락한 펜실베이니아 생크빌의 추모장소도 의심스런 물질이 담긴 아이스 박스가 발견돼 한때 패쇄됐다. 앞서 미 정보당국은 중동지역으로부터 워싱턴 기념탑과 국방부 청사,주요공공건물 등을 감시하는 내용을 찍은 비디오 테이프의 사본을 입수했다.테러공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되자 워싱턴 당국은 경찰 및 민간 보안요원들에게 경계를 한층 강화할 것을 시달했다.워싱턴포스트는 아프가니스탄 테러캠프에서 훈련받은 테러리스트들이 미숙하지만 개별적으로 위협적인 공격을 감행하려한다고 9일자로 보도했다. ●애도의 물결= 미 방송사들은 테러 장면의 방영을 자제하면서 테러 현장인 뉴욕의 세계무역센터(WTC) 터 인 ‘그라운드 제로’를 배경으로 추모 특집을 내보냈다.뉴욕경찰국은 당시 구조작업에 나섰다 숨진 뉴욕 경찰관 23명을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워싱턴은 11일을 국민적 추모일로 선포하고 국방부에서 대통령과 희생자 유가족이 참석한 기념식을 갖는다. 뉴욕시는 희생자를 기리는 퍼레이드에 이어 현장에서 독립선언서와 링컨 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을 희생자의 명단과 함께 낭독한다.조지 W 부시 대통령은 각국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밤에 ‘영원의 불꽃’의 점화식을 갖는다.50개주도 각각 촛불 점화식 등 추모행사를 준비중이다. mip@
  • 중국해서 화물선 침몰 한국인 선원 7명 실종

    선원 15명이 탄 제주선적 화물선이 태풍을 피하다 중국해에서 침몰,한국선원 7명이 실종돼 경찰이 경위파악에 나섰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항 북쪽 80마일 해상에서 제주선적 화물선 피아프론티어호(3916t·선장 김국환·42)가 실종됐다고 선박회사에서 신고해 조사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사고로 선원 15명중 2등항해사 유원식(23·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씨 등 7명은 인근을 지나던 중국어선에 구조됐으나 선장 김씨 등 한국선원 7명과 미얀마 선원 1명 등 8명은 실종됐다. 한국인 실종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선장 김국환 ▲1등항해사 성병흥(54·경남 진해시 화천동) ▲3등항해사 이일균(64·부산 연제구 연산동) ▲기관장 배성갑(40·부산 북구 금곡동) ▲1기사 이철근(38·부산 수영구 광안동) ▲2기사 장유수(24·경기도 광명시하안동) ▲실기사 박민규(18·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北 미사일실험 계속 동결

    [도쿄 황성기특파원] 오는 17일 평양 북·일 정상회담에서 채택될 공동선언에 북한이 미사일 발사실험을 계속 동결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朝日)신문이 6일 보도한 공동선언안에 따르면 ▲일제 식민지 지배에 대한 사죄는 1995년의 ‘무라야마 담화’를 답습하고 ▲북한에 대한 보상문제는 재산청구권을 서로 포기,경제협력 방식으로 처리하며 ▲북한은 미사일 발사 실험을 계속 동결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사죄 문제에 대해서는 “아시아 국민들에게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안겨주었다.”는 내용의 무라야마 담화를 공동선언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양측이 평양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내용대로 일괄 합의를 도출해 낼 경우 국교정상화 교섭 재개 등 북·일 관계 정상화는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급진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일본인 납치문제는 인도문제로 처리한다는 점에서는 양측이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조정에 시간이 걸리고 괴선박 문제도 일본측이 재발 방지를 요구한 데 대해 북한측은 날조라고 주장하고 있어 문안 작성 작업이 난항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일본 정부가 식민지 지배 사죄에 대해 이번 회담 때는 무라야마 담화 수준을 견지하되 북한에 한정된 사죄는 국교 정상화때 표명하는 2단계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marry01@
  • 9월 수출 주력품목 호조 전년보다 14~18% 늘듯

    9월에는 우리나라 수출 주력 품목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동월보다 14∼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KOTRA는 해외무역관을 통해 현지바이어 586곳,주재상사 300곳을 대상으로 9월중 해외시장 전망을 조사한 결과,세계 각국의 수입수요는 지난해 9월보다3∼5% 증가하고 우리 상품 수요는 14∼18%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 9월중 우리 상품의 해외수요는 ▲무선통신기기·자동차·반도체·타이어·자동차부품은 전년동월 보다 최소 10% 증가하는 ‘매우 호조’ ▲컴퓨터·가전제품·일반기계·플라스틱제품·선박은 ‘호조’(5∼10% 증가) ▲석유화학제품은 ‘보합’(3∼5% 증가) ▲철강·섬유류는 ‘매우부진’(1% 미만 증가) 등으로 전망됐다. 육철수기자 ycs@
  • 日 “北, 괴선박 다시 보내지 말라”, 北·日정상회담때 요청키로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정부는 5일 평양 북·일 정상회담 때 북한 공작선으로 추정되는 괴선박의 일본 근해 활동중지와 재발 방지를 요청할 방침이다.이같은 방침은 4일 일본 공해상에서 북한 선적으로 추정되는 괴선박이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전전,전후의 현안 가운데 괴선박도 포함된다.”며 “일본으로서는 해야 할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일본 언론들은 4일 노토(能登)반도 400㎞ 동해 공해상에서 발견된 괴선박이 지금까지 출몰한 북한 공작선과 유사하며,미군으로부터 북한 청진항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이는 괴선박 정보를 일본 정부가 넘겨받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금까지 일본 근해에 나타난 괴선박은 일본이나 중국 선박을 위장했으나 이번은 배 이름이 김책이라는 한글로 적혀 있었으며 북한 선적임을 알리는 깃발을 달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상보안청과 방위청은 괴선박이 일본의 항공식별권역을 벗어남에 따라 이날 낮 12시30분을 기해 추적을 중지했다. 괴선박은 일본 P3C 초계기의 레이더에서 사라졌으나 서쪽으로 진행하면서 한반도 연안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일본 정부가 수집한 정보와 정황으로 미뤄볼 때 괴선박은 북한 청진항에서 출발한 공작선으로 추정된다.먼저 미군은 며칠 전 청진항에서 출발한 공작선과 관련된 정보를 일본측에 넘겨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정보를 토대로 방위청은 괴선박 추적에 들어가 괴선박에서 발신한 전파를 분석한 결과,북공작선이 사용하는 전파와 비슷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동중국해에서 일본 해상보안청과 교전 끝에 침몰한 괴선박과 모양도 흡사했다.초계기는 4일 오후 4시5분쯤 괴선박을 찾아냈다.현재로는 북한이 17일의 북·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공작선을 출항시킨 것은 “일본이 어떻게 나올 것인가.”를 가늠하기 위해 내려보냈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북한과의 대화에 어느 정도의 성의를 갖고 있는지를 괴선박에 대한 일본당국의 대응 수위를 보고 파악하고 싶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다.그래서 일본 해역으로 보내지 않고 해역 바깥에서 일본의 대응을 살폈다는 것이다. marry01@
  • 지식나눔운동/ 참여인사 명단

    ***자문위원 ■학계 ▲강영진 계원조형예술대학 학장 ▲강영희 연세대 생물학과 명예교수 ▲김기병 학교법인 삼문학원 이사장 ▲김선행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김성규 연세대의대 교수,호흡기내과장 ▲김영우 서울보건대 겸임 조교수 ▲김윤기 태화종합고등학교 재단이사장 ▲김종률 단국대 법과대학 교수 ▲김종희 상명대 사회체육학부 교수 ▲김현욱 한서대 교수 ▲김혜숙 한국수맥학회 학회장 ▲노승우 중국연변과학기술대 교수 ▲민병천 서경대 총장 ▲민승기 성균관대 대외협력실장 ▲박경린 학교법인 중앙의숙 이사장 ▲박수길 한양대 성악과 교수 ▲박용균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박철진 조선대 강사 ▲박치항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 ▲서원식 선문대 지혜함양학부 객원교수 ▲송계일 전북대 미술학과 교수 ▲신인용 조선대 사회과학대학 강사 ▲양세훈 경민대 국제교류처장 ▲오응서 국제환경대학원 한국총장 ▲유종해 명지대 행정학 석좌교수 ▲이상찬 전북대 예술대 학장 ▲이성희 한국외국어대 경상대 겸임교수 ▲이정국 대림대 학장 ▲이창훈 한라대학교 총장 ▲이철수 한국정보통신대 초빙교수 ▲장학식 인천대 명예교수 ▲정문수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 ▲주근원 서울대 명예교수 ▲차영남 인하대 약리학과 교수 ▲최종기 서울대 명예교수 ▲최중재 신동신정보산업고등학교 교장 ▲한두석 프리랜서,한국정책연구회 ■사회·문화계 ▲고시춘 대세연구원 부원장 ▲권기균 21세기지식사회연구회 회장 ▲권오숙 수의원 원장 ▲김강산 한국사회문화연구원 상임고문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병헌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김상경 ㈜KSK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김상교 한일협력위원회 상임위원 ▲김석준 전 일은증권 고문 ▲김영찬 포르테클리닉 원장 ▲김용언 인터넷문학신문 발행인 ▲김윤호 시인,백두산문인협회 회장 ▲김재기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김종수 서양화가 ▲김주명 한국의학연구소강남검진센터원장 ▲김진홍 도예평론가 ▲김춘진 독일치과 원장 ▲김한석 지역문제연구소 소장 ▲김형석 YES KOREA㈜ 고문 ▲노 광 한국미술협회 이사 ▲문병훈 ㈜다른신문 대표이사 ▲박길상 평화와참여 인천연대 사무처장 ▲박무익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소장 ▲박병상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 ▲박세직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마을 총재 ▲박원경 한국저작권연구소 소장 ▲박찬무 대한도시·환경연구원 대표 ▲배효선 도서출판 법문사 대표 ▲서규석 MBC시청자주권위원회 위원장 ▲서창모 한국음식문화연구원 원장 ▲성대석 한국언론인협회 회장 ▲송종구 ㈜영화 이·엘·씨 회장 ▲송진세 서울 인사로타리클럽 회장 ▲신철영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신홍우 독립유공자유족회 수석부회장 ▲안영목 국제미술위원회 자문위원 ▲안종만 도서출판 박영사 대표이사 ▲염태영 지방의제21전국협 사무처장 ▲오승우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위원장 ▲오영심 대명문화인쇄공사 대표 ▲오의교 삼일민족정신선양회 회장 ▲은방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강현 볼런티어21 사무총장 ▲이기웅 도서출판 열화당 대표 ▲이남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대순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장 ▲이병기 사단법인 남우회 회장 ▲이부식 교통개발연구원 원장 ▲이상경 ㈜현대리서치연구소 대표이사 ▲이상구 한밭종합사회복지관장 ▲이상훈 한국전통예술문화원 대표 ▲이억영 한국미술협회 고문 ▲이재상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원장 ▲이종섭 서울 밝은마을클리닉 원장 ▲이창우 로타리3650지구 기획위원장 ▲이창주 ㈜빈체로 대표이사 ▲임영주 시각환경조형연구소 대표 ▲장순자 ㈜예인모델에이전시 대표 ▲장한성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홍보위원장 ▲전형배 도서출판 창해 대표 ▲정금출 부산통일교회 장로 ▲정동화 의식개혁협의회 회장 ▲정홍택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조상현 서울뮤직클럽 회장 ▲조정현 서울 바순연구회 회장 ▲차일만 화가,ST.LUCIA명예영사 ▲최 건 해강도자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최광수 청소년상담캠프 연구소장 ▲최홍균 최홍균치과의원 원장 ▲한격부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 ▲한옥자 좋은학교도서관만들기 협의회장 ▲허 경 남농미술문화재단 이사장 ▲허광봉 함께하는 시민행동 운영위원 ▲홍건표 한국광고사진가협회 이사장 ▲황석봉 서예가 ▲황의호 연세대 의과대학 소아외과장 ■경제계▲강대원 ㈜예원기획 대표이사 ▲강병원 ㈜동원Enc 대표이사 ▲강태흥 ㈜IMI 사장 ▲고병우 서울상대 총동창회장 ▲구본택 유니온실업㈜ 대표이사 ▲구웅서 ㈜IBS인더스트리얼 회장 ▲권영석 제네시스 상무 ▲김광배 KT컨설팅 대표 ▲김광수 S-oil 법제팀 부장 ▲김규석 ㈜한국씨티에스 대표이사 ▲김기형 요업기술원 운영위원장 ▲김동수 한국도자기주식회사 회장 ▲김명하 ㈜코래드 회장 ▲김무언 ㈜종합건축사하나그룹 대표이사 ▲김백경 중앙남부광고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성수 ㈜천일기술단 부사장 ▲김수운 ㈜에스엘엠 영창피아노 대표 ▲김영남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 사장 ▲김영일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사무처장 ▲김재천 동아유통㈜ 대표 ▲김종섭 ㈜스페코 회장 ▲김주인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김지선 경기중기센터 홍보실장 ▲김진배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김진태 유레카인터내셔널 대표이사 ▲김해겸 브레인컨설팅그룹 대표이사 ▲남 진 하나증권 상임고문 ▲문헌상 종합금융협회 회장 ▲민웅기 ㈜남이섬 회장 ▲박건규 예진건축사사무소 소장 ▲박경양 치프비전 오피스 대표이사 ▲박계신 다이아텍코리아㈜ 대표이사 ▲박공서 영상프로덕션 청음미디어 대표 ▲박광식 남주산업주식회사 회장 ▲박대욱 NH 스포터네트워크 대표이사 ▲박문수 전국종합부동산컨설팅 대표 ▲박상은 영화회계법인 상임고문 ▲박신환 ㈜스파크인터내쇼날 대표이사 ▲박윤환 강서주유소 대표 ▲박종규 메리츠투자자문㈜ 대표이사 ▲박종익 대한손해보험협회 회장 ▲박준익 ㈜삼경물산 회장 ▲배 도 ㈜효성 고문 ▲백정기 롯데칠성음료 생산본부장 ▲서 구 ㈜SK엔지니어링 대표 ▲서민석 동일방직㈜ 대표이사 회장 ▲서창수 다산벤처㈜ 부사장 ▲석진철 ㈜대우엔지니어링 상임고문 ▲손영선 이엘피티슈 대표 ▲손용해 ㈜아이오비젼 회장 ▲송갑호 ㈜갑우통상 대표이사 ▲송병섭 미림시계㈜ 전무이사 ▲송병순 디지털 금융정보화연구소 회장 ▲송춘달 한국세무사회제도개선운영위원장 ▲신 영 현대해상화재보험강남대리점대표 ▲신복원 안건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신수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명예회장 ▲안길원 ㈜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안장건 ㈜삼원전설 회장 ▲양남식 국민은행 자산유동화 팀장 ▲양진석 ㈜게비스코리아 대표이사 ▲양호석 ㈜서교개발,서교타운 회장 ▲오경희 온라인 에이전시 회장 ▲오동엽 오동엽세무사사무실 대표 ▲오성호 점보실업㈜ 대표이사 ▲오세종 한국경영연구원 고문 ▲오해진 LG CNS 대표이사 사장 ▲유길상 중앙제대주식회사 회장 ▲유영소 ㈜유영제약 대표이사 ▲유평진 창평실업㈜ 부회장 ▲육보근 대림섬유㈜ 회장 ▲윤명렬 윤명렬세무사사무소 대표 ▲윤석두 ㈜레피드디아그노스틱스 대표 ▲윤석환 ㈜대한광고연합 대표이사 ▲이강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자문위원 ▲이경동 중부운수㈜ 대표이사 ▲이근익 한국제남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 ▲이기훈 신촌교통㈜ 대표이사 ▲이내흔 현대통신산업㈜ 대표이사 회장 ▲이상근 동화기업주식회사 부사장 ▲이상복 ㈜한통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선호 상지경영컨설팅㈜ 대표컨설턴트 ▲이성철 ㈜형보제작소 회장 ▲이수연 서울컨벤션서비스㈜ 대표이사 ▲이영우 현대건설 사외이사 ▲이옥규 삼동기업주식회사 대표이사▲이원탁 ㈜상희목재 대표이사 ▲이재원 전 현대종합금융 감사 ▲이종성 쌍용화재해상보험㈜ 상임고문 ▲이종희 대한항공 부사장 ▲이촉엽 전 은행감독원 부원장보 ▲이태호 임정 국제경제연구소 회장 ▲장현수 ㈜종합건축모아아키 대표건축사 ▲전대신 동국디엠포장㈜ 대표이사 ▲전민희 코리아이코노믹리포트 발행인 ▲정은선 서울지방세무사 회장 ▲정을섭 ㈜화양훼밀리 회장 ▲정의동 코스닥위원회 위원장 ▲정장현 뉴로메딕스㈜ 대표이사 회장 ▲정진원 ㈜원풍실업 대표이사 ▲정진택 ㈜한국몰렉스 대표이사 ▲정필근 ㈜녹십자 고문,평통 자문위원 ▲정현호 포스코건설 송도신도시개발과장 ▲정희주 ㈜루넷 회장 ▲제갈정웅 대림아이앤에스 부회장 ▲조병두 ㈜동주 회장 ▲조윤형 동진특수화학㈜ 대표이사 ▲차동천 한솔제지㈜ 대표이사 ▲차재능 맥스경영연구원 원장 ▲최승욱 ㈜D&J 대표 ▲최용묵 ㈜여의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최일성 전 현대종합상사 이사 ▲최재동 ㈜VA컨설팅 대표 ▲한재희 용마선박㈜ 대표이사 회장 ▲한홍희 가나감정평가법인 이사 ▲함광남 한국광고연구원 회장 ▲허계성 ㈜나누리아카데미 회장 ▲홍대식 한국능률협회 부회장 ▲홍성덕 로얄관광산업㈜ 대표이사 ▲홍순호 안진회계법인 부대표 ▲홍영기 ㈜영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홍정식 ㈜에너진 자문위원장 ▲황상균 상진섬유공업㈜ 대표 ▲황용환 ㈜삼환토공 대표이사 ■정·관계 ▲강재섭 한나라당 국회의원 ▲고재방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 ▲권오갑 과학기술부 기획관리실장 ▲김광수 민주당 김원길의원 정책보좌역 ▲김대섭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김신복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김영호 행정자치부 행정관리국장 ▲김원길 민주당 국회의원 ▲김홍신 한나라당 국회의원,소설가 ▲노인숙 서울 도봉구의회 부의장 ▲박길성 한국행정DB센터 대표 ▲박상덕 대전시의회 사무처장 ▲박재택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장 ▲박헌주 국토연구원 기획조정실장 ▲배선영 민주당 서초갑지구당 위원장 ▲서남수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지원국장 ▲석동연 외교통상부 공보관 ▲신동춘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제주국제자유도시추진기획단 부단장 ▲신정수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안전관리개선기획단 부단장 ▲윤용로 금융감독위원회 공보관 ▲이기헌 국무총리민정비서실 민원비서관 ▲이소라 문화재청 전문위원 ▲이원창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재달 국가보훈처장 ▲이태윤 한미연합사 군수과장 ▲임석봉 인천광역시지하철공사 사장 ▲장석효 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장 ▲정국환 행정자치부 행정정보화 계획관 ▲정채융 행정자치부 차관보 ▲정효성 서울시 기획담당관 ▲조명수 행정자치부 공보관 ▲지영환 국립경찰대학 마약연구실장 ▲최낙정 해양수산부 기획관리실장 ▲홍사덕 한나라당 국회의원 ▲홍영만 재정경제부 해외홍보과장 ▲황철중 국무조정실 정보통신정책과장 ■법조계 ▲김영수 변호사 ▲백만기 김&장 법률사무소 변리사 ▲양재호 법무법인 청솔 대표변호사 ▲한상호 변호사
  • 韓·日공해 괴선박 추적

    (도쿄 황성기특파원) 4일 오후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앞바다에 괴선박이 출현해 자위대의 대잠 초계기 P3C와 해상보안청 소속 초계정 15척이 출동,추적중이다. 아주마 미나 해상보안청 대변인은 이날 오후 5시15분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 400㎞ 떨어진 한국과 일본사이 공해상에서 정체 불명의 선박을 발견한 뒤 해상보안청 소속 초계정들이 즉각 출동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괴선박 출현 첩보를 입수한 자위대도 대잠 초계기를 출동시켰다. 괴선박은 그동안 일본 해상에 출몰했던 북한 선박과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한반도 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arry01@
  • 중공업계 ‘가을 몸살’

    중공업계가 ‘위기의 계절’을 맞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공업체들은 실적 부진과 노사갈등의 파고가 높아지는 가운데 10년여간 지속된 EU(유럽연합)와의 조선분쟁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될 위기에 놓이는 등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곤혹스런 현대중공업-최대 주주인 정몽준(鄭夢準)의원의 대선출마설로 주가가 계속 하락세다.3일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2만550원으로 장을 마감해 연중 최고치인 3만 7700원보다 45% 이상 폭락했다. 노사갈등도 심상치 않다.지난 5월 계열사로 편입된 삼호중공업 노조가 지난달 말부터 전면 파업을 벌이고 있다.특히 현대중공업 노조도 오는 11일 새집행부가 구성되면 연대 파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노사갈등이 고조되고있다. 현대중공업은 또 선박수주도 부진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세계경기 침체로 선박발주가 줄어들면서 상반기 총수주실적이 22억달러에 불과하다.특히 선박부문은 9500만달러에 그쳐 올해 수주목표 31억달러 달성이 힘들 전망이다. ◇두산중공업 노조 불법파업 징계-회사측은 지난 5월부터 47일간 전면파업을 벌였던 노조간부와 조합원 16명을 해고하는 등 80명에게 최근 중징계를 내렸다. 회사 관계자는 “불법파업에 참가한 1500여명 가운데 최소한의 인력만을 중징계했고 소명 기회도 8번이나 줬지만 노조가 이를 거부했다.”며 “법과 원칙을 준수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에 맞서 시한부 파업을 벌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민영화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에 이어 노조 길들이기 차원에서 탄압활동이 진행돼 왔다.”며 “회사측의 처사를 묵인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EU와 조선분쟁 해결도 난항-EU와의 조선분쟁도 골치거리다.오는 16일부터 EU와 재협상에 들어가지만 입장 차가 너무 커 타결 여부가 불투명하다.EU는양자 협상을 통한 타결이 어려울 경우 이 문제를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고 EU 조선업계에 보조금 지급을 재개한다는 방침을 이미 정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인 피해가 없더라도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선박수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조선공업협회 관계자는 “EU의 세계 조선시장 점유율은 10%도 안되지만 통상 마찰로 확대될 경우 한국에 유리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공직사회 징계·소청건수 급감

    지난 98년 ‘국민의 정부’가 출범한 이후 공무원 징계 건수는 물론 부당한 징계에 대한 소청제기 건수가 해마다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그동안 소청 신청자의 40%가량이 징계 취소 또는 경감 조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징계·소청이 크게 준 것은 우선 국민의 정부 출범 직후 단행된 정부조직의 구조조정이 점차 마무리되면서 공직사회가 안정화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정권 초기의 사정(司正) 의지가 정권 후반기를 맞아 점차 퇴색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징계·소청건수 감소- 2일 소청심사위원회(위원장 金重養)에 따르면 98년이후 공무원 징계와 소청심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공무원 징계 건수는 98년 4111명에서 99년 3064명,2000년 2336명,2001년 1728명으로 해마다 크게 줄었다.소청제기 건수는 98년 1044건에서 99년 1251건으로 다소 증가했으나,이후에는 2000년 631건,2001년 498건 등으로 크게 감소했다.올 들어서도 현재까지 소청제기 건수는 370건에 불과하다. 소청을 통한 구제건수는 98년 408건,99년 563건,2000년 254건,2001년 187건에 이어 올해도 2일 현재 122건으로 평균 40% 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소청에서도 구제받지 못해 행정소송으로 이어진 경우는 98년 176건에서 지난해 45건으로 줄었다.행정소송을 통해 구제받은 사례도 36건에서 지난해 4건으로 대폭 줄어 소청심사에 대한 신뢰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8∼2001년 소청을 제기한 공직자의 직급은 전체 신청자 3424명 가운데 6급(경찰은 경감) 이하가 3175명으로 93%를 차지했다.직종별로는 경찰관이 2549명을 차지해 75%를 차지했고,이어 일반직 공무원,철도,세무,교정공무원 순이었다. ◆전문가 진단- 서울산업대 행정학과 하태권(河泰權) 교수는 “공직사회가 점차 투명해지고 있는 데다 일선 공무원들의 재량권 감소 등으로 징계가 점차줄고 있다.”면서 “이는 행정기관들도 과거와 달리 무분별한 처벌을 지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권욱(權郁) 소청심사위원은 “소청의 결과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공무원이 크게 줄고 있는 것은 소청심사의 방향도 처벌 유지에서 구제하는 쪽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위법·부당한 인사상 불이익 처분에 대한 구제를 통해 공무원의 신분보장과 권익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소청 절차- 소청심사제도는 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이 징계처분 또는 그 의사에 반하는 인사상의 불이익 처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 소청심사위원장을 포함해 5명의 상임위원이 이를 심사해 억울하게 불이익을 당한 공무원의 권익을 보호해 주는 제도다. 공무원은 파면과 해임,정직,감봉,견책 등의 징계처분과 휴직,직위해제,면직 등 불이익을 주는 처분 등을 받을 경우 소청을 청구할 수 있다. 소청 당사자는 소청인과 피소청인이며,소청인은 소청심사를 청구한 공무원으로서 일반직·소방직·기능직에 한정되며,피소청인은 불리한 처분을 내린 기관의 장이 된다. 소청제기는 일반직 및 기능직 국가 공무원과 특정직 공무원(외무·경찰·소방·국가정보원·대통령경호실)이면 누구나 청구할 수 있다.단 특수경력직 공무원(정무·별정·계약·고용직)은 제외된다.소청제기 기간은 불리한 처분이 있음을 안 날부터 30일 이내이며,소청심사위는 심사청구서를 접수한 날부터 빠르면 60일 늦어도 90일 이내에는 각하·인용·기각 등을 결정한 후 당사자에게 통지하게 된다. 조현석기자 hyun68@ ■대표적 구제 사례 A부처에 근무하다가 지난 1월 B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C씨(6급)는 ‘이력서에 과거 징계전력을 기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4월 전입명령 취소 및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 C씨는 곧바로 소청심사위에 ‘대기발령처분 취소청구’를 제기했고,소청심사위는 “‘공무원인사기록 및 인사사무처리규칙’제 15·16조에 의하면 타부처간 공무원 전출입은 반드시 전입부서 및 전출부서의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일방적으로 전입명령 취소조치를 내리는 것은 위법한 처분”이라며 지난 5월 전입명령 취소처분을 취소하라고 통보했다.소청위는 “이력서에 징계사항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하지 않은 것은 직권 취소사유에 해당된다고 보기 어렵고,오히려 전입과정에서 인사기록카드 확인과 전력조회는 B위원회가 확인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D파출소에 근무하는 E씨(경장)는 지난 2월 소주 2병을 마시고 0.189%의 음주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전치 1주의 상처를 입히는 교통사고를 내 국가공무원법 56조(성실의 의무) 등에 위배돼 해임됐다.E씨는 “가정문제 등으로 고민하다가 실수를 저질렀지만 해임은 가혹하다.”며 ‘해임처분 감경청구’를 했다. 이에 대해 소청심사위는 “해임은 적법한 징계사유에 해당되지만 음주운전을 피하고자 휴식장소를 찾던중 사고를 냈고,인적피해가 적은데다 합의가 원만히 이뤄진 점을 감안해 다시한번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해임 처분을 정직 3개월로 완화하라고 통보했다. F세관에 근무하는 G씨(6급) 등 4명은 지난해 9월 외국선박을 통해 밀반입되던 권총 1정과 가스발사대 1대,실탄 396발 등 총기류를 적발하지 못했다.이결과 G씨는 직무태만 및 근무소홀로 감봉 1개월,나머지는 견책 처분을 받았다.G씨 등은 “당시 외국 선박이 들어온다는 사전정보가 없었으며 부두 초소원들로부터 선박의 하역 연락을 받지 못했고,부두를 7차례 순찰했다.”며 ‘감봉 및 견책 처분취소 청구’를 냈다. 소청심사위는 “당시는 미국 9·11테러로 비상근무 강화지시가 내려진 상태에서 순찰을 지연하거나 소홀히 한 것은 인정되지만 G씨 등이 모두 해당업무에 10∼30년동안 근무하면서 각종 표창을 받은 공적이 인정돼 처분을 경감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G씨는 견책으로 감경하고 나머지의 견책처분을 취소하라고 통보했다. 조현석기자
  • 北·日 정상회담/ 조총련 대변신/北비밀공작 지원 ‘학습조’ 해산

    [도쿄 황성기특파원] 북한의 외교대표부 역할을 해 온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대대적인 변신에 나선다. 한국행 자유화,고 김일성 주석·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화 철거,조총련비밀조직인 ‘학습조’ 해체는 57년 조총련 역사에 획을 긋는 가장 큰 변화의 상징이다.남북관계 해빙,오는 17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의 방북에 의한 북·일 관계 개선 조짐 등 국제정세의 변화,조총련 사회의 탈이데올로기가 그 배경에 자리잡고 있다. 변신의 직접적 이유는 김정일위원장의 ‘지도’가 있었기 때문이다.지난 달 9∼17일 평양을 다녀 온 조총련의 허종만(許宗萬) 책임부의장은 김 위원장으로부터 호된 ‘질책’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일본의 실정에 맞는 조총련 조직의 운영”을 골자로 하는 3년 전의 ‘4월 말씀’을 조총련 상층부가 제대로 따르지 않고 흐지부지해왔기 때문이다. ◇김정일 직접 지시- 김 위원장의 ‘지도’를 받고 돌아 온 조총련의 실질적리더 허 부의장은 곧바로 중앙과 지방조직에 ‘환골탈태’를 지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상징적인 것이 재일 조선인의 한국행 전면 해금 방침이다. 지금까지 재일 조선인의 한국 여행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왔다.조총련 동포의 고향방문단이나 지난 6월의 월드컵 대회 때 한국팀 응원차 온 재일 조선인을 제외하면 북한 국적의 동포가 한국을 간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다.한 재일 조선인은 “과거 일부 재일 조선인이 조총련 조직의 미행까지 당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중앙의 허가없이 한국에 가는 것은 두려움 그 자체였다.”면서 “몰래 갔다올 수 있지만 들키면 곤란한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국 여행 전면 해금의 현실적인 이유로는 관광이나 사업,유학 등의 이유로 한국에 가고 싶어하는 재일 조선인이 급증,이미 거센 물살을 막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한국에 수학여행을 간 군마(群馬)의 학생들도 조총련의 숱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행을 강행하는 등 고향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동포 1,2세는 물론 젊은층에서도 한국행을 원하는 사람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한국행을 자유화한다는 것은 이미 개방이 대세가 되고 있다는 평양 당국의 인식을 방증하기도 한다. 조총련의 변신은 ‘민족 교육’을 주축으로 한 조선학교에서 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초상화를 내리기로 한 점에서도 드러나고 있다.조총련의 한 소식통은 “초상화 철거는 이미 4년 전부터 논의돼 왔으나 실행되지못했다.”면서 “초상화가 내려지면 민단계 재일 한국인의 입학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미 조선학교에서는 ‘수령님’의 혁명전통을 가르치는 ‘연구실’을 없애고 ‘다목적 교실’ 등의 이름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몇해 전부터 조선학교의 교과서 내용도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초상화 철수에 따라 조선학교에서의 이른바 사상 교육 등의 ‘정치교양’까지 없어질지도 주목해 볼 만한 일이다.교사월급도 제대로주지 못할 정도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조선학교가 ‘장군님’의 초상화를 내려 문호를 개방함으로써 학생을 늘려보겠다는 ‘일석이조’의 노림수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에 화해 메시지- 총련 내부의 비밀조직으로 알려진 ‘학습조’의 해산도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학습조는 조총련과 총련 산하단체에 조직돼있는 대일 공작조직으로 일본 공안의 추적을 받아 왔다.한때 5000명에 이르다 현재 2000명선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학습조의 해체는 북·일 정상회담과 관계개선을 앞둔 적극적인 대일 메시지로 여겨지고 있다. 조총련의 기관지인 ‘조선신보’의 변화도 앞으로 눈여겨 볼 만한 대목이다.70년대 조총련의 융성과 함께 한때 발행부수 30만부를 자랑하던 조선신보는 현재 8만부로 줄어든 것은 물론 기자 숫자 감소,심각한 재정난에 허덕이고있다. 당초 재일 조선인 동포들의 권익과 생활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조선신보는 조선노동당의 대변지로 변해 김정일 위원장조차 “조선신보를 읽으면 노동신문을 보는 것 같다.일본을 알 수 있도록 만들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총련의 다른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지도를 따른다면 제대로 모습을 갖춘 주식회사로 민영화해 동포들의생활에 밀착한 소식을 전달하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쪽으로 바뀌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marry01@ ■조총련 앞날은/ 北·日 수교땐 위상 ‘곤두박질' (도쿄 황성기특파원) 만약 앞으로 북한과 일본이 국교정상화를 하게 되면 재일본조선인총연합(조총련)은 어떻게 될까.일본과의 수교관계가 없는 북한은 지금까지 조총련을 실질적인 외교대표부로 활용하고 있다. 조총련은 북한 외교부의 위임을 받아 북한 국적의 재일 조선인들에게 여권을 발급해주거나 북한 여행을 원하는 일본인 등 외국인들에게 비자를 발행해 주는 대사관의 역할을 해왔다.그러나 국교가 수립되면 정식으로 설치되는 대사관에 ‘본국’으로부터 파견된 외교관이 상주하게 돼 조총련이 수행하고 있는 ‘과외의 일’은 필요 없어지게 된다.1945년 10월15일 결성된 조총련은 북한의 융성과 함께 1970년대 전성기를 맞아 60만 재일동포의 3분의 2를 점하는 세력을 자랑했으나 이후 쇠퇴의 길을 거듭해 현재 10만명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조총련은 중앙본부 아래 지방본부,지부,분회 등거미줄 같은 조직을 두고 있으며 산하에 조선인상공연합회,조선청년동맹 등산하단체와 조선신보사,구월서방,금강산 가극단 등 사업체를 두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거품경제 붕괴와 더불어 조총련의 경제적 기반이었던 재일조선인 상공인들의 침체가 동반되면서 조직 이탈,재정난이 겹쳐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특히 일본 내에서는 괴선박 출몰,대포동 미사일 발사,일본인납치 등 갖가지 북한 관련 사건이 터질 때마다 의혹의 눈초리를 받아 국적을 북한에서 한국으로 바꾸거나 귀화하는 조총련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한재일 조선인은 “조총련이 동포의 생활권리를 지키는 본래의 목적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 對北 쌀 5000t 19일 첫 선적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의 합의에 따라 북한에 지원될 쌀을 실은 선박이 오는 19일 목포항에서 첫 출항할 예정이다. 안종운(安鍾云) 농림부 차관은 1일 “도정과 포장 등 가공작업에 차질이 없으면 북한지원용 쌀을 실은 배가 오는 19일 첫 출항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차관은 “초기 가공작업이 재고 쌀이 많은 전남지역에서 먼저 시작되기 때문에 첫 선적 항구는 목포항이 될 것”이라며 “운송 물량은 5000t 정도”라고 덧붙였다. 육철수기자
  • 北·日 정상회담/ 기고/北·日 ‘54년교착’ 벗어나는 호기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큰 결단을 내렸다.9월17일 사상 첫 일본과 북한의 정상회담이 열린다.1948년 생긴 이웃나라 북한과 54년간 국교도 없고 정상회담도 없었다고 하는 사실은 돌이켜보면 이상한 일이다. 8월26일 평양에서 끝난 북·일 외무성 국장급 회담 뒤 일본측 대표인 다나카 히토시(田中均) 아시아대양주국장은 “‘과거의 청산’과 납치,미사일 문제는 정상의 정치적 의사가 없으면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말 그대로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었지만 이만큼 극적인 형태로 고이즈미 총리의 결단이 나타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1991년부터 11차례에 걸친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은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오히려 8건 11명의 일본인 납치,미사일,괴선박 등 북·일간에는 교섭의 속행조차 곤란하게 하는 현안이 겹쳤다. 이러한 교착상태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정상의 정치적 의사’밖에 없다는 인식을 일본과 북한이 공유함으로써 고이즈미 방북이 성사된 것이다.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에서 북측은 일본측의사죄,인적 물질적 손해에 대한 보상,문화재의 반환·보상,재일 조선인의 법적 지위 개선 등 4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일본측은 보상에 대해서는 경제협력 방식에 의한 해결,일본인 납치,핵·미사일,공작선 문제 등에 대해서도 납득할 수 있는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 문제 중에서도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일본인 납치 문제이다.‘요코다 메구미’라는 소녀로 대표되는 납치 문제는 일본 여론에도 커다란 테마가 되고 있고 이 문제에 진전이 없다면 일본 여론은 북·일 국교정상화 그 자체에 부정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다. 여론을 잘 파악하고 있는 고이즈미 총리는 납치 문제에서 진전이 있다는 확신이 없었다면 방북을 결단할 수 없었던 것으로 생각된다.북한측으로부터 구체적인 ‘선물’을 시사하는 신호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고이즈미 총리가 가는 이상은 일정한 성과는 올릴 것이다.납치,과거 청산에 있어서 의견일치가 있다면 국교정상화 교섭은 실무레벨에서 결실을 볼 것이다. 그렇지만 일본은 한국이나 미국을 제쳐놓고 단독으로 북한과의 관계개선에 돌진하지는 않을 것이다.고이즈미 총리는 핵·미사일 문제도 북측에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여 한·미·일의 협조와 다국간 협의의 메커니즘을 모색해갈 것이다. 그러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왜 지금일본과의 정상회담에 나선 것일까. 경제난에 빠져 있는 북한으로서는 100억달러로 추산되는 일본의 보상을 얻는 것이 간절하다. 그러나 최대 요인은 조지 부시 미 행정부에 대한 대응책일 것이다.부시 정권은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대량 파괴무기 개발·확산의 중지,통상병력의 감축,핵 사찰의 실행 등을 밀어붙이고 있다. 이라크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미국에 대해 북한은 “다음은 우리”라는 공포를 가질 수밖에 없다. 북한이 남북대화의 재개와 북·일관계의 개선에 나선 배경에는 미국 공격의 예봉을 피하고 미국과의 대화를 앞두고 ‘정치적 보험’을 준비한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이런 배경이 있다고는 하지만 북·일 정상회담이 열려 양국간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은 양국은 물론 동북아시아 안전보장에 있어서도환영할 만한 일이다.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교섭이 필요한 것이다.항의를 요구할 수 있는 루트조차 없는 대단히 부자연스러운 북·일관계가 정상적인 국가 관계로 바뀌는 것을 기대한다. 스즈키 노리유키 日 라디오프레스 이사
  • 뉴스라인/ 美롱비치에 대형 터미널 개장

    한진해운은 최근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롱비치항에 36만평 규모의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사진)을 완공,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터미널은 초대형선박 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1231m 길이이며 100t을 들어올릴 수 있는 슈퍼 갠트리 크레인 10개를 갖췄다. 한진해운은 이 터미널을 앞으로 25년간 사용하게 된다. 한진해운 이태홍(李泰洪) 상무는 “미국 서부의 관문인 롱비치항에 메가터미널을 설치해 물류비를 낮출 수 있게 됐다.”며 “종합물류기업인 한진의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수마 또 할퀴나”경남 비상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15호 태풍 ‘루사’가 한반도쪽으로 접근하면서 전국이 비상태세에 돌입했다.특히 최악의 수해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경남지역은 태풍의 진로권에 위치한 데다 낙동강 상류 안동·임하·합천·남강댐등이 방류를 시작함에 따라 다시 물난리를 겪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30일 기상대에 따르면 태풍 루사가 이날 오후 3시쯤 제주도 남동쪽 300㎞부근 해상으로 접근,영·호남지역을 31일 강타하고 경남지역에 최고 200㎜이상 폭우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낙동강 상류 4개 댐이 수위 조절을 위해 방류를 시작,하류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낙동강 상류 댐은 지난 29일 오후 7시부터 수위조절을 위해 댐별로 초당 260∼700t씩 모두 1660t을 방류하고 있다. 방류된 물은 비 피해가 한창일 다음달 2일쯤 하류지역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김해지역의 침수 및 물난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수재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경남도재해대책본부는 30일 중앙재해대책본부와 낙동강홍수통제소,수자원공사 등에 낙동강상류 댐의 방류계획을 재검토해 주도록 요청하는 한편 도내 모든 시·군 공무원들의 비상근무를 지시했다. 김해시는 지난번 수해 때 붕괴됐다가 응급복구된 화포천 제방을 중심으로 한림면 일대 취약지점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물막이용 흙포대 등 수방자재를 한림면에 긴급배포하는 한편 배수장 가동상태도 점검,태풍 내습에 대비했다. 한림면 수해대책위원회도 침수주택의 붕괴를 우려,컨테이너 94개를 임대해 주민들을 이주시켰다. 수해대책위 유진환 위원장은 “농작물은 이미 포기했지만 침수주택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 무너질 우려가 높다.”면서 “붕괴 우려 주택에 사는 주민들을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지난번 집중호우 때 붕괴됐던 백산제의 응급 물막이공사를 마무리했고,주변에 높이 4.5m 길이 180m의 둑에 비닐을 씌우고 3만여개의 흙포대를 쌓았으며,백산·대송배수장의 배수기능도 점검,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합천군도 주민들이 원인 규명을 요구하며 응급복구를 반대해왔던 청덕면 광암제와 가현제에 대해 이날밤새 응급 물막이 공사를 실시,가까스로 마쳤다. 한편 통영해양경찰서도 이날 태풍 ‘루사’의 북상에 대비,선박들의 피항과 낚시객들의 철수에 나서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해경은 이날 오전 10시 남해동부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되자 조업중인 어선 5000여척을 통영·사천·남해 등 가까운 항구에 피항토록 유도하고,갯바위 낚시객들을 철수시켰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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