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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위안부36명 신상문서 발굴

    36명의 한국인 ‘위안부’ 명단이 새로 발굴·확인됐다. 미연방정부기록보존소(NARA)에 보관된 44년 2차세계대전 당시,필리핀에서 생포된 일본군 전쟁포로심문서를 분석한 결과 36명의 한국여성이 포함됐음이 밝혀졌다.포로신상카드에는 여성의 키와 몸무게,피부·머리색깔,포획날짜·장소,종교,혼인여부,교육정도 등이 자세하게 기록돼 있다. 이는 여성부가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외자료연구를 위해 미 캘리포니아대학 장태한 교수와 서울대 여성연구소 정진성 교수 등에 의뢰,연구한 결과다. 그중 최연소자는 1928년 대구에서 태어난 ‘소세란 오미나’로 45년 6월13일 미군에 체포될 당시 17세로 고1 재학 중이며,가톨릭 신자라고 밝히고 있다.지금까지 알려진 ‘위안부’중 가장 학력이 높은데,신상카드의 단발머리에 앳된 얼굴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밝혀진 ‘일본군의 부대시설보고서’는 일본군위안소의 설립·경영지침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위안소는 철저히 일본군의 통제·관리에 의해 운영됐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한편 44년 6월30일 침몰한 일본선박 ‘쓰루시마마루’에 관한 암호를 해독한 NARA문서는 승선자 114명 중 생존자 70명은 일본으로 되돌려 보냈으나,한국여성 19명은 성 노예로 필리핀에 계속 남게 했다는 사실도 함께 밝히고 있다. 또 ‘기업위안소’라 불리는 홋카이도의 탄광등지에 실존했던 광부 등을 위한 위안소 기록도 밝혀졌다. 연구를 맡은 서울대 정진성 교수는 “기록으로 ‘기업위안소’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연구성과를 밝혔다.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사무총장은 “피해자가 20만명에 이르지만,일본은 반성은 커녕 범죄자체를 부정하고 있다.자료가 뒷받침되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책이 마련돼야한다.”고 말했다. 여성부 관계자는 “기록의 여성들을 추적했으나 살아있다는 증거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허남주기자 hhj@˝
  • [뉴스플러스]北선박 제주남단 우회운항 허용

    북한 선박이 앞으로는 제주도 남단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남포항∼원산항간 운항거리는 400마일 정도 줄어든다. 그동안 북측은 북한 선박의 제주해협 통과를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남측은 안보상의 이유로 제주 남단을 돌아가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북측이 이를 전격 수용해 합의가 이뤄졌다.대신 남측 선박은 북한 영해와 항구에서도 국내 선사와 자유롭게 통신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남북 양측은 26일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열린 제4차 남북 해운협력실무접촉에서 ‘남북 해운합의서 이행을 위한 부속합의서’를 집중 논의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동시에 열린 제9차 남북 철도·도로연결 실무접촉에서 양측은 경의선·동해선 완공을 위해 도로 포장용 자재장비를 3월부터,동해선 교량상판을 5월부터 공사일정에 맞춰 제공하도록 협력키로 했다.˝
  • [부고]

    ●한승의 前수도방위사령관 예비역 육군 중장인 한승의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23일 오후 10시 지병으로 별세했다.육사 22기로 육군사관학교장도 지냈다.63세. 유족으로는 부인 박양자씨와 아들 호혁(제일기획 근무)씨가 있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발인 25일 오전 10시.(02)3410-6914. ●이용준 前국회의원 제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용준씨가 23일 저녁 지병으로 별세했다.65세.유족으로는 아들 학신씨와 딸 예신·의신씨가 있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02)3410-6919 ●金淳哲(KBS TV 탤런트)씨 별세 金成哲(경동기업 대표이사)永哲(성일기업 대표이사)賢哲(목산교회 담임목사) 백씨상 金榮敏(이혜련 상담클리닉)씨 빙부상 24일 새벽 1시 서울대 병원,고별식 25일 오후 10시 (02)760-2091. ●金鳳中(전 신동아화재해상보험 상무)星萬(운수업)씨 부친상 강영모(전 아남산업 부장)金炯文(삼성전자 유럽지사장)李宗烈(is기획 PD)씨 빙부상 23일 오후 8시3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2)392-0899 ●李相弼(포스코건설 상무)씨 부친상 23일 낮 12시35분 경북 경주시 동국대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 (054)776-9445 ●李東輝(전 한국상업은행 밀양·구포지점장)씨 별세 正植(군산대 교수)政彦(자영업)政祐(현대자동차 차장)明淑(안산대 교수)씨 부친상 邊鍾淳(평택시 한울치과 원장)씨 빙부상 24일 0시13분 서울대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760-2022 ●閔慶奎(㈜다모 대표)慶元(단국대 건축공학과 교수)慶姬(서울 대치동 모범약국 약사)慶淑(관악정보산업고 교사)씨 모친상 李英熙(로레알코리아 이사)씨 시모상 趙誠寬(대윤합섬㈜ 대표)씨 빙모상 23일 오후 9시2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6 ●金濟泰(전 국회의원)씨 모친상 23일 오후 8시 충남 논산시 놀뫼장례식장,발인 25일 오전 9시 (041)735-1712 ●白斗寅(한국열관리협회장)씨 모친상 24일 오전 6시30분 서울대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 (02)760-2014 ●李大燮(대구FC 단장·전 YTN 상무)光燮(전 KBS 대구방송총국 보도부장)榮燮(전 청와대 경호관)씨 모친상 24일 오전 6시 삼성서울병원,발인 26일 오전 5시30분 (02)3410-6903 ●田英官(효성 부사장)英善(한국원자력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24일 오전 7시4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6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4 ●具正謨(유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이사)씨 모친상 24일 오전 3시12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65 ●李南禮(서울 명성교회 명예권사)씨 별세 許晩(서울 청원중 교사)雄(서울 명문학원장)哲(프론티어시스템 상무)玉(삼성화재 노원지점 직원)씨 모친상 金淳(자영업)柳晋燮(코리아RB증권 부사장)씨 빙모상 24일 오전 10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60 ●李培根(한국어린이보호재단 회장)亨根(미래신용정보 대리)溶根(국민대 직원)裕根(CIK 기획관리과장)씨 부친상 24일 오전 8시5분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26일 오전 9시 (02)929-0699 ●李泰成(나우기전 대표)明成(미국 거주)大成(유신건축종합건축사무소 이사)德成(삼주기공 대표)씨 부친상 24일 오전 6시3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6일 오전 6시 (02)392-0299 ●曺奎洵(대구 대륜중학교 교장)奎潭(삼성전자 헝가리법인장)씨 부친상 24일 오전 5시 대구 경북대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 (053)420-6145 ●羅暎埰(전 목원대 수학과 교수)文埰(외환은행 연신내지점장)씨 부친상 崔秉哲(고려산업개발 직원)安在一(보성기건 직원)張慶德(르노삼성자동차 직원)孫枓範(청주신흥고 교사)씨 빙부상 24일 오전 2시10분 서울 청량리 성바오로병원,발인 26일 오전 7시 (02)969-6499 ●全陽駿(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孝駿(회사원)씨 모친상 崔長燮(자영업)씨 빙모상 23일 오후 9시30분 서울 적십자병원,발인 25일 낮 12시 (02)2002-8939 ●韓尙潤(㈜FKM 차장)씨 부친상 梁熙慶(동진선박 차장)趙眞哲(자영업)씨 빙부상 24일 낮 12시20분 대전 충남대병원,발인 26일 오전 10시 (042)257-4863 ●姜夏泳(전 육군 소장)씨 별세 相午(자영업)씨 부친상 24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5 ●李潤(태평양 연구경영실장)씨 부친상 24일 오후 3시 삼성서울병원,발인 26일 오전 6시 (02)3410-6902 ●朴來賢(전 친선버스 대표)씨 별세 永夏(호텔 크림 대표)昇夏(미국 거주)潤夏(윤&원인터내셔널 대표)元夏(삼성서울병원 의사)씨 부친상 成弘濟(자영업)씨 빙부상 24일 오전 10시1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 ●李暻根(서울 번동중 교사)曉根(㈜인컴코리아 대표)씨 부친상 金尙浩(서울고검 사건과장)씨 빙부상 24일 0시5분 충남 한사랑아산병원,발인 26일 오전 10시 (041)546-5899˝
  • [부고]

    ●한승의 前수도방위사령관 예비역 육군 중장인 한승의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23일 오후 10시 지병으로 별세했다.육사 22기로 육군사관학교장도 지냈다.63세. 유족으로는 부인 박양자씨와 아들 호혁(제일기획 근무)씨가 있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발인 25일 오전 10시.(02)3410-6914. ●이용준 前국회의원 제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용준씨가 23일 저녁 지병으로 별세했다.65세.유족으로는 아들 학신씨와 딸 예신·의신씨가 있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02)3410-6919 ●金淳哲(KBS TV 탤런트)씨 별세 金成哲(경동기업 대표이사)永哲(성일기업 대표이사)賢哲(목산교회 담임목사) 백씨상 金榮敏(이혜련 상담클리닉)씨 빙부상 24일 새벽 1시 서울대 병원,고별식 25일 오후 10시 (02)760-2091. ●金鳳中(전 신동아화재해상보험 상무)星萬(운수업)씨 부친상 강영모(전 아남산업 부장)金炯文(삼성전자 유럽지사장)李宗烈(is기획 PD)씨 빙부상 23일 오후 8시3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2)392-0899 ●李相弼(포스코건설 상무)씨 부친상 23일 낮 12시35분 경북 경주시 동국대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 (054)776-9445 ●李東輝(전 한국상업은행 밀양·구포지점장)씨 별세 正植(군산대 교수)政彦(자영업)政祐(현대자동차 차장)明淑(안산대 교수)씨 부친상 邊鍾淳(평택시 한울치과 원장)씨 빙부상 24일 0시13분 서울대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760-2022 ●閔慶奎(㈜다모 대표)慶元(단국대 건축공학과 교수)慶姬(서울 대치동 모범약국 약사)慶淑(관악정보산업고 교사)씨 모친상 李英熙(로레알코리아 이사)씨 시모상 趙誠寬(대윤합섬㈜ 대표)씨 빙모상 23일 오후 9시25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6 ●金濟泰(전 국회의원)씨 모친상 23일 오후 8시 충남 논산시 놀뫼장례식장,발인 25일 오전 9시 (041)735-1712 ●白斗寅(한국열관리협회장)씨 모친상 24일 오전 6시30분 서울대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 (02)760-2014 ●李大燮(대구FC 단장·전 YTN 상무)光燮(전 KBS 대구방송총국 보도부장)榮燮(전 청와대 경호관)씨 모친상 24일 오전 6시 삼성서울병원,발인 26일 오전 5시30분 (02)3410-6903 ●田英官(효성 부사장)英善(한국원자력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24일 오전 7시40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6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4 ●具正謨(유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이사)씨 모친상 24일 오전 3시12분 서울아산병원,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65 ●李南禮(서울 명성교회 명예권사)씨 별세 許晩(서울 청원중 교사)雄(서울 명문학원장)哲(프론티어시스템 상무)玉(삼성화재 노원지점 직원)씨 모친상 金淳(자영업)柳晋燮(코리아RB증권 부사장)씨 빙모상 24일 오전 10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60 ●李培根(한국어린이보호재단 회장)亨根(미래신용정보 대리)溶根(국민대 직원)裕根(CIK 기획관리과장)씨 부친상 24일 오전 8시5분 서울 고려대안암병원,발인 26일 오전 9시 (02)929-0699 ●李泰成(나우기전 대표)明成(미국 거주)大成(유신건축종합건축사무소 이사)德成(삼주기공 대표)씨 부친상 24일 오전 6시3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6일 오전 6시 (02)392-0299 ●曺奎洵(대구 대륜중학교 교장)奎潭(삼성전자 헝가리법인장)씨 부친상 24일 오전 5시 대구 경북대병원,발인 27일 오전 8시 (053)420-6145 ●羅暎埰(전 목원대 수학과 교수)文埰(외환은행 연신내지점장)씨 부친상 崔秉哲(고려산업개발 직원)安在一(보성기건 직원)張慶德(르노삼성자동차 직원)孫枓範(청주신흥고 교사)씨 빙부상 24일 오전 2시10분 서울 청량리 성바오로병원,발인 26일 오전 7시 (02)969-6499 ●全陽駿(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孝駿(회사원)씨 모친상 崔長燮(자영업)씨 빙모상 23일 오후 9시30분 서울 적십자병원,발인 25일 낮 12시 (02)2002-8939 ●韓尙潤(㈜FKM 차장)씨 부친상 梁熙慶(동진선박 차장)趙眞哲(자영업)씨 빙부상 24일 낮 12시20분 대전 충남대병원,발인 26일 오전 10시 (042)257-4863 ●姜夏泳(전 육군 소장)씨 별세 相午(자영업)씨 부친상 24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5 ●李潤(태평양 연구경영실장)씨 부친상 24일 오후 3시 삼성서울병원,발인 26일 오전 6시 (02)3410-6902 ●朴來賢(전 친선버스 대표)씨 별세 永夏(호텔 크림 대표)昇夏(미국 거주)潤夏(윤&원인터내셔널 대표)元夏(삼성서울병원 의사)씨 부친상 成弘濟(자영업)씨 빙부상 24일 오전 10시10분 삼성서울병원,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 ●李暻根(서울 번동중 교사)曉根(㈜인컴코리아 대표)씨 부친상 金尙浩(서울고검 사건과장)씨 빙부상 24일 0시5분 충남 한사랑아산병원,발인 26일 오전 10시 (041)546-5899
  • 달러 약세·국내 투자처 바닥 金테크

    ‘금(金)을 잡아라.’ 금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기업이나 개인,국내외 투자자 가릴 것 없이 ‘금 테크’열기에 휩싸여 있는 듯하다.달러화 약세로 금값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을 선호하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업체들은 국내외 투자자들을 겨냥,가공처리 후 수출하는 등의 방식으로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금 수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로 인해 금 수·출입이 모두 폭증하고 있다.금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가공처리후 수출 시세차익 노려 19일 관세청이 집계한 ‘1월 수출입 통계’(확정치)에 따르면 금 수출액은 4억 300만달러로 지난해 1월에 비해 무려 267.7%나 증가했다.이는 1월 전체 수출 증가율 32.7%의 8.2배에 해당된다. 다른 품목의 경우 수출 증가율은 선박(134.3%)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40%를 밑돌았다.의류(-12.7%),직물(-15.4%) 등은 감소세였다. 금 수입액도 4억 5200만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205.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1월 전체 수입 증가율은 11.2%로 집계됐다.따라서 금 수입 증가율은 전체 수입 증가율의 18.4배나 된다.담배(-30%),주류(-33.8%),골프용품(-2.5%) 등의 경우 경기침체 영향으로 수입이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국제 금 값이 급등하면서 시세차익을 노리는 금 거래도 늘어 수·출입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금 시장이 발달한 영국과 홍콩이 수·출입 주요 대상국가”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수입한 금은 가공처리하지 않은 1차 제품으로 국내시장에 공급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골드뱅킹에 3개월새 150억원 몰려 국내 투자자들은 부동산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데다 주식투자도 불안하다고 느껴서인지 금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신한은행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11월부터 금 투자자들을 위한 골드뱅킹(Gold Banking)을 운영하고 있다.고객들이 이 은행의 금 투자상품인 ‘신한골드리슈’에 예치하거나 금을 직접 매입한 금액은 지난달 15일 107억원에서 19일에는 150억원으로 늘었다.금 860㎏에 해당하는 액수다. 이 은행 윤태웅 상품개발실 부실장은 “200㎏은 고객들에게 직접 실물로 판매했으며,나머지 660㎏에 해당하는 금액은 필요하면 언제든지 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해외 금 적립계좌에 예치해 뒀다.”고 말했다.골드뱅크는 고객들이 실물거래를 하거나 아니면 통장을 만들어 원하는 만큼의 금을 살 수 있는 돈을 입금한 뒤 만기(6개월∼3년)가 지나면 금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물론 만기 때 금을 처분할 수도 있다. ●국제 금 값,다시 오름세…410달러선 한국은행이 런던금시장협회(LBMA)를 모니터링한 결과,지난 16일(현지시간) 현재 런던시장에서 형성된 국제 금 값은 온스당 411.70달러로 1월 말의 399.75달러에 비해 3%(11.95달러)가 올랐다.2월 들어서는 지난 5일 399.55달러로 한 때 400달러를 밑돌기도 했으나 11일에는 405.75달러로 높아지는 등 이내 400달러를 회복했다. 국내 시중 금값도 돈쭝당 6만 5000원선에서 거래되는 등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화 약세 기조와 중동정세 불안 여파로 국제 금 값이 많이 올라가 있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올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기 이전에는 금 값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은행 윤 부실장도 “당분간 온스당 411달러 안팎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게 시장의 분위기인 것 같다.”면서 “금 업무에 밝은 HSBC는 올 연말이나 내년에는 온스당 45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고 말했다. 금 테크 열기가 당분간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 오승호기자 osh@˝
  • ‘독도 선박호텔’ 논쟁 가열

    3·1절을 앞두고 독도 유인도화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독도유인화 한민족운동본부(대표 황백현)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유인화를 위한 독도선박해상관광호텔 건립추진위’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황 대표는 “이르면 올해 말까지 추진 법인을 등록하고 내년 초부터 국민주 모집을 통해 300억원의 자금을 마련,5년내에 독도에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해상관광호텔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독도 엽서·셔츠 판매 등 자금마련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이와 관련,최근 ‘미디어다음’(media.daum.net)의 ‘핫이슈토론’에서 열린 ‘독도개발 해야 하나,말아야 하나’ 토론방에는 17일까지 1000여건의 글이 올랐다.즉석투표에서는 네티즌 2943명중 69.4%인 2043명이 독도 유인도화에 찬성했다.하지만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독도의 환경과 생태계를 생각해야 한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민계식·양기곤·박윤소·주수중씨 2004 기술경영인 대상 수상자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기술경영인 대상 수상자로 민계식 현대중공업㈜ 사장,양기곤 ㈜벨웨이브 사장,박윤소 ㈜엔케이 사장,주수중 LG이노텍㈜ 시스템연구소 소장이 선정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004년도 기술경영인 대상 수상자로 CTO(기술담당 임원),중소기업 최고경영자,연구소장 등 3개 부문별로 4명(중소기업 최고경영자 2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술경영인 대상은 우리나라 산업기술 발전과 기술혁신 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한 기술경영인을 CTO·중소기업 최고경영자·연구소장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포상하는 제도로 지난 9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CTO부문의 수상자인 민 사장은 1990년부터 기술자립과 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국내 조선해양기술과 중공업 분야의 기술자립화,세계일류화를 주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 공동수상자로 선정된 박 사장은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압축천연가스 용기(CNG 용기)를 개발,상품화에 성공하고 선박 소화장치 분야에서 세계시장 40%를 점유했다. 아울러 양 사장은 지난 99년 무선통신기기 전문 개발업체를 설립한 후 4년만에 5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590억원의 순익을 내는 우량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연구소장 부문 수상자인 주 소장은 세계 정상급 함대함 유도무기와 휴대용 유도무기인 ‘신궁’을 개발하고 연구개발 효율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경영기법을 도입,연구소의 체질 개선과 연구개발(R&D) 시너지 제고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올 조선업계 ‘빛좋은 개살구’

    수주는 ‘호황’,장사는 ‘글쎄요’. 잘 나가는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속빈 강정’에 그칠 전망이다. 선박 발주 증가와 지속적인 선가 상승 등의 잇단 호재에도 불구하고 원자재값 상승과 환율 하락,2002년 저가수주 선박 건조 등의 단기 악재로 올해 경영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일부 조선업체들은 올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낮게 책정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소나기’ 수주 물량과 선가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채산성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2년 저가 수주분 도래 올 매출에 반영될 물량은 지난 4년간 선가가 가장 낮은 시기(2002년)에 수주한 선박들이 대거 포진한다.수주 가격이 낮은 만큼 영업이익이 떨어지는 셈이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2002년 9월 30만DWT급 대형 유조선의 선가는 6250만달러로 지난달(7800만달러)보다 20%가량 낮다.3500TEU급 컨테이너선도 2002년 9월 3300만달러로 지난달(4250달러)보다 23% 가까이 낮은 가격이다. 국내 ‘빅3’의 2002년 수주 물량은 삼성중공업이 229만 9000CGT(보정총톤수),현대중공업 225만 2000CGT,대우조선해양이 201만 8000CGT 등으로 수주량이 많은 편이다. 대우증권 박준무 애널리스트는 “국내 조선업계가 당시 수주정책에서 섣불리 대응한 측면이 적지 않다.”면서 “생산 능력보다 과대하게 수주한 삼성중공업의 올해 실적은 원가 절감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원자재값·환율이 수익성 악화 ‘부채질’ 원자재값 상승도 저가 수주와 맞물려 조선업체들의 채산성을 더욱 악화시킬 전망이다. 조선업체의 수주 대비 영업이익률은 보통 7∼8%.그러나 포스코와 동국제강 등 철강업체들이 지난달 조선용 후판 가격을 10% 정도 인상함으로써 조선업체의 영업이익률은 이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올해 조선용 후판 가격이 최대 25%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선업체의 영업이익률은 5%를 밑돌 것으로 점쳐진다.가파르게 떨어지는 환율도 조선업계의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조선업체들은 환헤지와 유로화 결제 비중을 늘려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지만 ‘환율 파고’를 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주5일근무시대 수상레저 '봄바람’

    주5일 근무제가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수상레저 시대가 열리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15일 2004년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을 다음달 9일부터 12월14일까지 전국 14개 시험장에서 모두 258회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1회 늘어난 것으로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응시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 고려됐다. 2000년부터 실시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제는 첫해 6966명을 비롯해 지난해까지 모두 2만 9700명에게 면허를 발급했다.조종면허를 따야 하는 동력수상레저기구는 최고 출력 5마력 이상의 모터보트·고무보트·수상오토바이·스쿠터·호버크래프트·요트 등이다. 시험은 수상레저기구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을 묻는 필기시험과 조종능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으로 나뉜다.필기시험은 선택형 50문항으로 ▲수상레저안전(20%) ▲운항 및 운용(20%) ▲기관(10%) ▲법규(50%) 등으로 구성된다.일반1급 조종면허는 70점 이상,일반2급 조종면허는 60점 이상을 각각 받아야 합격한다.요트조종면허는 70점 이상이다. 해경은 응시생들의 편의를 위해 토·일요일 시험을 확대하고,우천 등 기상이 좋지 않을 때도 시험이 가능토록 모든 시험장의 시험선박을 반밀폐형으로 교체했다.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전국 14개 조종면허시험장 및 13개 해양경찰서에서 할 수 있다.인터넷(wrms.nmpa.go.kr)으로도 가능하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국제 사찰 받지않는 국가 美, 합법적 핵수출도 규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2일(한국시간) 국제적인 핵 사찰을 받지 않는 국가에 대해서는 합법적인 핵 물질 및 장비의 수출도 규제하는 내용의 핵 확산 방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의 핵 비확산 대책에는 ▲핵 연료 생산 국가를 제한하고 ▲현재 우라늄 농축 및 처리 시설이 없는 국가의 핵 부품 반입을 금지하며 ▲각국이 핵무기 공급 및 분배 관련자 처벌을 강화하고 ▲이라크 등의 핵 과학자를 재교육하는 한편 핵 물질을 이동하는 선박 등을 조사하는 확산방지구상(PSI)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최근 밝혀진 파키스탄의 압둘 카디르 칸 박사의 경우처럼 핵 물질을 암거래하는 국제 조직에 대해서는 ▲핵 관련 물질 및 장비를 압수 등 강력한 대응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스리랑카 태생의 사업가 B S 타히르 등 칸 박사 조직의 중요한 거래선도 공개할 방침이다. 부시 대통령은 앞으로 원자력 발전소 연료가 필요한 국가는 ‘믿을 만한’ 거래선에서 합당한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되,이를 군사적 목적으로 전용하는 것은 철저하게 봉쇄한다는 방침도 함께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운기자 dawn@˝
  • [법사위 청문회] 일부 함량 미달 질문 빈축

    “증인은 여기 왜 와 있는지 아시나요.”(의원) “글쎄,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습니다.”(증인) “요즘 많이 바쁘시죠.”(의원) “네,엄청나게 바쁩니다.”(증인) “정말 죄송합니다.다음 ○○○증인!증인은…”(의원) 11일 대선자금 청문회에서 열린우리당 이종걸 의원과 증인들이 ‘장난스럽게’ 문답을 주고받아 빈축을 샀다.청문회 자체에 반대해온 이 의원은 마치 시위하듯 증인 대여섯명을 차례로 호명하면서 이런 식으로 질문을 던졌고,권홍사·박흥수·이희원·조철호 증인 등은 약속한 것처럼 맞장구를 쳤다. “이번 청문회는 무의미하다.”는 주장을 틈날 때마다 거듭하던 이 의원은 김도훈 전 검사 등 야당 편으로 분류되는 증인들에 대해서는 매섭게 질문을 퍼부어 대조를 보였다. 일부 야당의원도 함량미달의 질문을 던짐으로써 증인으로부터 ‘장난기 묻은 모욕’을 자초했다.민주당 김경재 의원이 동일선박 대표인 김성태 증인에게 ‘솔직히 노무현 대통령을 마음 속으로는 좋아하시죠.’라고 질문하면서 수차례 억지대답을 강요하자,김 증인도 지지 않고 “에이∼그렇게 말하지 마시소.”라고 응수,실소를 불렀다.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은 청주 리오호텔 사장 이원호 증인에게 뜬금없이 “증인은 배진석이라는 사람의 꿈을 꾼 적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져,증인으로부터 되레 “아니 꿈을 왜 꿉니까.”라는 ‘면박’을 당했다.이 증인이 “전 국민이 다 보는 앞에서 인민재판하는 것도 아니고… 흥분이 돼서 죽을 맛이다.”고 항의하자,최 의원은 “마음 속에 걸리는 일은 꿈에 나타나는 법이다.”는 말로 피해갔다. 청문회에는 권노갑·이기명·안희정씨 등 핵심증인들이 대거 불참함에 따라 야당의원들이 발끈하는 사태도 빚어졌다.김경재 의원은 “청와대와 일부 방송사 및 신문이 조직적으로 청문회를 방해하고 있다.”면서 “해당 언론을 고발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김기춘 법사위원장은 “다음 법사위 회의에서 불출석 증인에 대한 제재방안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 선박펀드 새달 첫선

    지난해부터 출시가 예고돼 관심을 끌었던 ‘선박 펀드 1호’가 드디어 다음달 중순께 일반투자자들에게 선을 보인다.7년간 연 6.5%의 수익률을 무조건 보장해주는 데다 세제 혜택까지 주어져 실질 수익률은 8%대로 추산된다.1년짜리 은행 정기예금의 두배 수준이다.은행 이자에는 만족하지 못하면서 주식투자는 왠지 불안해 꺼리는 투자자라면 선박펀드 투자를 고려해볼 만하다.당장은 중도환매가 안되는 점이 흠이지만,펀드가 주식시장에 상장되면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다. 한국선박운용㈜은 2일 “우리나라는 물론,동북아 최초인 선박펀드 상품을 최근 해양수산부로부터 인가받았다.”면서 “다음달 중순께 대우증권을 통해 일반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박펀드란 ‘부동산 리츠’와 기본개념은 같다.투자대상이 땅이 아닌 배라는 점만 다르다.우선 선박투자회사(페이퍼컴퍼니)가 일반에게서 끌어모은 투자자금과 금융회사 대출금을 토대로 뮤추얼펀드를 조성한다.이렇게 조달한 돈으로 새 배를 주문·구입하거나 중고선박을 사들여 해운회사에 배를 빌려준다.임대수입이 늘수록 수익이 짭짤해져 뮤추얼펀드의 수익률은 올라가게 된다.쉽게 말해 투자자는 쌈짓돈만 내면 전문 투자회사가 복잡하고 비싼 선박투자를 알아서 해준다.선진 외국에서 발달된 금융기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선박펀드 1호는 현대중공업이 건조중인 30만DWT급 유조선에 투자한다.이 배를 약 804억원에 사들여 현대상선에 장기임대키로 했다.일반 개인투자자에게서 유치할 예정인 돈은 배값의 20%인 161억원.나머지 70%는 수출입은행과 기업은행의 대출금,10%는 현대상선의 투자금으로 충당된다. ●3억원까지는 전액 비과세 선박펀드 1호는 아직은 투자자들에게 생소하다는 점을 감안,‘원리금 보장형’으로 설계됐다.만기는 7년.원금을 투자한 뒤 7년간 매년 배당수익을 받는 형태다.배당수익률은 연 6.5%로 확정됐다.투자원금(3억원까지)의 배당수익에 대해 전액 비과세된다.3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아닌,16.5%(주민세 포함)의 배당세 분리과세가 이뤄져 유리하다.이같은 세제혜택까지 감안하면실질수익률은 8%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만약 현대상선이 부실해지더라도 ‘배’를 회수해 다른 해운회사에 빌려주거나 팔면 되는 만큼 투자가가 원리금을 떼일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그렇더라도 투자자의 주의가 필요한 대목이다.최소한 6개월∼1년간은 투자자금이 묶인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현행법상으로는 선박펀드의 증시 상장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따라서 재정경제부는 올 상반기중에 ‘유가증권 상장거래 규정’을 고쳐,선박펀드도 일반 뮤추얼펀드처럼 상장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예외조항을 허용해줄 방침이다.일러야 올 하반기에나 상장이 가능하다는 얘기다.그때까지는 중도환매가 안된다. 안미현기자 hyun@
  • 부고/푸에블로호 前함장 부커 중령

    |샌디에이고 연합|36년 전 북한에 나포된 미국 첩보함 푸에블로호의 함장으로 포로생활 중 부하들의 생존을 돕고 귀국해 군사법정에 설 뻔했던 로이드 ‘피트’ 부커 전 해군 중령이 별세했다.76세. 부커의 부하였으며 푸에블로호 동승자회 회장인 스튜 러슬은 부커 함장이 28일 저녁 샌디에이고 근교 포웨이의 요양시설에서 숨졌다고 밝히고 그는 포로생활의 후유증 등으로 몇달 전부터 건강이 쇠약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무장한 푸에블로호는 북한 해안 부근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의 이동 감시와 교신 감청 임무를 수행하던 중 1968년 1월23일 북한 어뢰정들의 공격을 받고 나포됐다. 이들은 11개월 후 성탄절 이틀 전 석방됐지만 푸에블로호는 북한에 남겨져 관광 대상이 됐다.귀국한 부커를 푸에블로호를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군사재판에 세워야 한다는 해군조사법정의 건의가 있었으나 존 채피 해군장관이 기각한 덕분에 재판을 모면했다.
  • 세양선박 162억에 세모인수

    한강유람선사업자인 세모유람선의 경영권이 세양선박으로 넘어간다. 두 회사는 30일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수예정가는 162억원이며,세양선박이 80%인 129억원을,나머지 20%는 모기업인 쎄븐마운틴해운에서 출자한다.기업실사 및 채권단 협상에 이어 오는 2∼3월중에 인수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 국제플러스/日유사시 외국선박 강제검문법 제정

    |도쿄 황성기특파원|일본 정부가 유사시 제3국 선박에 대해 강제검문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법 제정을 추진중이다. 이 법이 제정되면 일본 해상자위대는 필요할 경우 제3국 선박에 대해 경고사격을 가하는 것은 물론 해당 선박을 일본 항구로 끌고 오거나 적재화물을 압수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3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일본이 무력공격을 받을 경우 제3국이 선박을 이용해 상대국에 무기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강제검문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외국 군용품 등 해상수송 규제법안’(가칭)을 오는 2월 하순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 영흥발전소 환경 악영향 우려

    오는 7월 국내 최대 규모의 영흥 화력발전소 가동을 앞두고 인접 자치단체인 경기도 화성시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발전소의 온수 배출로 해수 온도가 상승할 경우 어족자원 고갈 등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30일 화성시에 따르면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화력발전소는 정부의 장기전력수급계획에 따라 409만평의 부지에 모두 12기의 화력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올해는 지난 98년부터 추진해온 800㎿급 1·2호기가 완공된다. 시는 화력발전소가 본격 가동될 경우 터빈에 의해 데워진 바닷물이 다량 배출돼 주변 해수온도 변화와 이로 인한 조류의 변화를 우려하고 있다.어족자원 고갈과 해안 사구(沙丘)의 변화 등 환경피해도 올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7억 5900만원을 들여 화력발전소 이전과 이후 대기·바다환경 변화 등에 대한 연구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인공위성 영상을 통한 광역조사와 선박,육지 기상센터를 통한 환경변화 측정,온수배수영향 조사 등 실측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향후 4년동안 모두 15억여원을 들여 이같은 모니터링 용역을 계속하기로 했다.발전소 가동 전 1년과 가동 후 2∼3년 변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 어민피해 등이 발생할 경우 대책마련과 피해보상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화성 김병철기자 kbchul@
  • 새만금 공사재개 결정 안팎/환경보다 공사중단 피해 감안

    항고심 재판부가 29일 새만금 방조제 공사 즉각 재개를 결정하면서 1심 재판부가 인정한 사실관계·법률 판단을 대부분 뒤집었다. 1심 재판부가 수질오염·갯벌파괴 등 환경에 무게를 뒀다면,항고심 재판부는 추가로 30억원 상당의 보강공사 비용이 든다는 등 현실 및 경제에 비중을 뒀다.또 ‘방조제 공사’ 자체는 행정소송법상 집행정지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법률 해석면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특히 항소심 재판부가 본안소송의 승소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 결정이 본안소송 판결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 항소심 재판부는 새만금 공사중단으로 발생할 피해가 공공복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다.방조제 토석의 유실로 30억원 상당의 추가비용이 소요되는데다 국가정책이 유보돼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또 유실된 토석이 인근 해역에 흩어져 해양오염,선박통행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방조제 붕괴 가능성까지 점쳐졌다.그러나 1심 재판부가 고려한 갯벌파괴·수질오염에따른 환경피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공사중단,긴급하지 않다 항소심 재판부는 농림부측이 항소심에서 처음 제출한 새만금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방조제 공사 중단이 긴급하지 않다고 봤다.1심 집행결정 이후 농림부측은 “2005년 10월까진 남아있는 방조제 개방구간 2.7㎞에 대한 끝물막이공사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집행정지는 1심 본안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방조제 공사를 계속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인데 방조제공사가 2005년 11월까지 하지 않기 때문에 집행정지의 실효성이 사라진 셈이다. ●공사중단은 집행정지 대상 아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방조제 공사를 중단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 자체가 행정소송법상 집행정지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건물 신축공사 허가를 받아 집을 짓는 사람이 이웃의 환경권을 침해하면 법원은 건축공사라는 ‘사실행위’가 아닌,관할 구청의 공사허가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뿐이다.1심 재판부가 방조제 공사란 사실행위에 대해 집행정지를 결정한 조치는 명백한 오류라고 지적했다. ●공사중단 가능성은 아직 상존 본안소송을 맡은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는 이르면 4월에 1심 본안소송을 마무리할 계획이다.30일 증인신문 뒤 오는 2월에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본안소송이 항소심으로 올라가면 환경단체 등은 또다른 집행정지를 신청할 수 있다.물론 1심 본안소송에서 환경단체 등이 승소할 경우 재판부가 직권으로 새만금 공사 중단을 결정할 수도 있다.1심 재판부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안소송을 신속히 진행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정은주기자 ejung@
  • 민주당, 對與 ‘올인 폭로전’ 돌입

    민주당이 29일 노무현 대통령을 정조준한 ‘매머드급’ 폭로로 대여(對與) 전면전에 돌입했다.7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 정국이 극도의 혼미상태로 빠져드는 양상이다.김경재 의원이 이날 제기한 ‘노 대통령 D산업 50억원 수수의혹’은 사실 여부를 떠나 의혹제기 자체만으로도 총선 정국을 뒤흔들 소재로 보인다. 사실이 아니라면 이같은 의혹을 제기한 김 의원은 형사처벌은 물론 정치생명도 끝나게 된다.그러나 반대의 상황이라면 노 대통령의 퇴진(?)까지도 몰고올 정도의 중대사안이다.개인의 정치생명이 문제가 아니라 정국 지형 자체가 통째로 흔들리는 구도다. ●김경재 “법정 가자면 갈 것” 민주당의 폭로전은 김 의원이 주도했다.이날 낮 국회 법사위에서 D산업 50억 제공설을 처음 제기한 뒤 저녁에는 면책특권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국회 밖 민주당사에서 추가로 의혹을 내놓았다.2002년 8월 노 후보가 ‘직접’ D산업에 50억원을 요구했다는 대목이나,D캐피탈이 40억원을 인출해 여러 세탁과정을 거쳐 줬다는 내용의 구체성,2003년 노 대통령의 아들·딸 결혼식에 5억원씩을 줬다는 주장 등 하나같이 노 대통령으로선 도덕성에 치명적인 내용이다. 김 의원은 노 대통령의 법적 대응 가능성에 대해 “각오한다.”면서 “소송 대상이 된다면 법정에서 싸우겠다.진검 승부하겠다.”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름 빼달라는 부탁도 있어” 앞서 김 의원은 낮에 열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맛보기용’으로 “노 캠프에 단일화 이후 또는 당선축하금 조로 불법자금을 제공했다.”면서 D산업을 포함한 18개 기업 명단을 무더기 공개했다.그러나 관련 기업이 강력 부인하는데다 일부 업체는 후원금 영수증까지 제시,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것도 사실이다. 수도권에 있는 업체로는 M의료기가 당시 민주당 선대위 총무본부장이던 이상수(현재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영수증 없이 1억원을 전달했으며,S목재,I폐차사업소,K의료재단은 ‘금강팀’에게,S그룹은 노 캠프에 영수증 없이 대선자금을 제공했다는 것이다.금강팀은 안희정·염동연씨 등이 이끈 노 캠프 자금창구로 알려져 있다. 영남권에서는부산의 D선박과 S건설,K건설이 열린우리당 중진 K의원에 거액을 줬으며,K토건 등 부산지역 10개 중소업체는 당선축하금 명목으로 최도술씨 등 측근에 불법자금을 건넸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은 회의 직후 “중소업체는 대개 3000만∼5000만원씩을 준 것으로 보여 오늘 제기한 액수는 100억원대에 이른다.”면서 “제보나 자체 조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또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앞으로 청문회가 열리면 이들 자금의 ‘전달자’로 지목될 것을 우려,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이름을 빼달라.’는 요청을 해오고 있다.”고 씁쓸해했다. 김영환 의원은 호남을 제외한 전국의 지구당에 내려보낸 불법자금 내역(A4용지 35장)을 공개했다.그는 “당내 진상규명특위가 확인한 것만 노 캠프 불법자금이 104억원 정도”라며 “선관위에 보고하지 않고 지구당에 보낸 42억1900만원은 이상수 의원이 지난달 10일 밝힌 68억원과는 별개”라고 말했다.이 의원이 민주당에서 미처 챙겨가지 못한 자료의 일부로 알려졌다.법사위에 긴급 투입된 같은 당 조재환 의원도 가세했다.그는 “단일화 이후 중앙당이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당선 이후에는 모사채업자가 인수위 고위간부에게 수십 억원을 건넸다는 얘기도 있고 청와대와 관련된 벤처기업 특혜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김경재 의원은 조 의원의 제기에 “폭발성이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청와대,“법적 대응 검토” 윤태영 대변인은 낮까지만 해도 “아는 게 없어 얘기할 게 없다.”고 발을 빼다가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다른 핵심관계자는 “이상수 의원이 밝힌 것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D산업도 “정치권 어느 쪽에도 불법자금을 준 일이 없다.”면서 “국회의원이 면책특권을 이용해 ‘아니면 말고’식의 폭로전으로 기업의 신뢰성에 먹칠을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진경호 박정경기자 olive@
  • 자연재해보험 내년 시행

    내년부터 눈과 폭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이 피해를 입으면 지금보다 보상을 많이 받고 절차도 간소화된다.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었을 때 보험으로 보상하는 ‘자연재해보험제도’가 점차 확대되기 때문이다. 현재 농업분야에서 자연재해보험이 시행되는 것은 농림부가 농작물 재해보호법에 따라 시행하는 ‘농작물보험제’가 유일하며,자연재해로 사과와 배,포도,감,복숭아,귤 등 6종이 피해를 입으면 보험가입 농가에 한해 피해액의 70∼80%를 보험으로 보상해주고 있다.그동안 보험회사 등과 협의 난항 등으로 도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잇따른 법 제정과 예산확보 등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자연재해를 입었을 때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자연재해보험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다음달부터 추진기획단을 구성,운영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추진기획단에는 재정경제·행정자치·해양수산·농림부 등 중앙부처에서 15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비닐하우스와 축사부터 시범실시 행자부는 올해 자연재해보험법(가칭)을 제정하는 한편 70억원의 예산을 확보,내년부터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내년에 일단 축사와 비닐하우스부터 시범 시행하고,점차 보험가입 범위를 주택 등 다른 시설로 확대하기로 했다. 전국 시·군에 비닐하우스와 축사의 수요를 파악한 뒤 지자체에서 보험회사에 보험을 가입하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형태다.보험은 지자체가 중앙정부에서 지급된 보험금으로 가입하고,농민 개개인이 더 많은 보상을 받고 싶으면 개별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기존에는 피해복구비를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보험료를 지원,보험회사로부터 복구비를 받도록 한다는 것이다.행자부는 현재 보험회사와 보험상품에 대해 협의 중이다.하지만 적용대상과 방식,보험료율 산정 등에서 이견이 예상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초기단계인 만큼 당분간 보험가입 시설과 미가입 시설을 구분,재해가 발생했을 때 가입시설은 보험회사에서 보험금을 지급하고,미가입시설은 정부에서 재해보상을 해주는 이원적 형태로 운영하지만,시간이 흐르면서 전액 보험비로 지원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재해보험으로 피해보상을 받으면 현재의 정부 복구지원비보다 150% 가량 더 보상받을 것으로 행자부는 보고 있다. ●어선·선원도 재해보험도입 재해보험의 사각지대였던 어선과 선원에 대한 재해보험도 올해부터 시행돼 침몰·화재·좌초 등의 피해를 당하면 보험에서 보상을 받는다.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험법’이 지난 1일부터 발효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5t이상 선박의 선주는 배에 승선하는 선원에 대한 보험을 의무적으로 들어야 한다.선박에 대한 보험은 임의보험 성격으로,가입할 경우 20t미만은 국고에서 50% 보험료를 지원한다. 조덕현기자 hyoun@
  • 아이디어 번뜩… 수출입銀 첫 ‘스타’/호치민법인 사장에 2급 파격발탁 노형종 팀장

    “아무리 공공기관이라지만 일 잘하는 사람은 스타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그런 면에서 노 팀장은 우리 은행의 첫번째 스타인 셈입니다.” 신동규 수출입은행장은 27일 인사발령 명단에 최종 사인을 하면서 담당 임원에게 이렇게 말했다.그가 가리킨 ‘스타’는 이번에 베트남 호치민법인(켁심 베트남 리싱) 사장으로 발령난 노형종(盧亨鐘·사진·49) 여신정책팀장. 해외법인 사장에 2급 직원이 뽑힌 것은 수출입은행 창립 이후 처음이다.특히 노 팀장의 개인 이력으로 보면 남보다 6년 가량이 앞섰다.해외법인 사장으로 가려면 1급이 되고 나서 통상 2년 정도가 걸린다.지난 1981년 입행한 노 팀장은 은행 평균치를 기준으로 볼 때 1급까지 승진하는데도 4년이나 더 남았다. 그가 능력을 인정받은 것은 국내 수출금융 여신의 활성화.처음 팀장을 맡은 99년 10조 7000억원이던 수출입은행의 여신 규모가 지난해 22조 5000억원으로 2배 이상으로 늘어난 데에는 노 팀장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큰 몫을 차지했다.특히 국내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을 늘리면서동시에 외국과의 통상마찰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짜내는 데 몰두해 왔다. “자국 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에 대해서는 외국 정부와 기업들이 매섭게 감시를 합니다.자칫 부당한 수출보조금으로 간주해 국제사회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는 우선 국내 해운사들로 수출금융을 넓혔다.선박 수출금융의 경우,수은의 자금지원 혜택이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배를 사가는 외국 해운사에 돌아가는 구조였지만 노 팀장은 이를 과감하게 국내로 확대했다.국제판례 등을 꼼꼼히 검토해 용인되는 선까지 지원 규모를 최대한 늘렸다.중소기업에 빌려준 대출금을 외환시세에 따라 원→달러,달러→원 등으로 무료 환전해 준 것도 그의 아이디어였다. 그가 맡게 될 베트남 현지법인은 자금력이 달리는 베트남 기업들에 기계설비 자금을 대주는 리스회사로 직원이 20여명에 이른다. “남들이 하도 파격적인 발탁인사라고 해서 어깨가 무겁습니다.그동안 공공부문에 있으면서 뜻대로 해 보지 못했던 민간기업형 경영을 마음껏 해 볼 생각입니다.다시 국내에 돌아온뒤에는 거기에서 배운 것을 우리 은행에 옮겨 심어보고 싶습니다.” 김태균기자 wind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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