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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서해안 ‘해양·농경·역사’ 특화

    전북서해안 ‘해양·농경·역사’ 특화

    전북지역 서해안 일대가 해양·농경·역사문화권 특정지역으로 개발된다. 전북도는 정읍, 김제, 고창, 부안 등 4개 시·군 1066㎢ 일대가 국토해양부로부터 이 같은 특정지역으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서해안 일원은 내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7527억원이 투자돼 30개 관광개발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해안 특정지역은 역사문화자원정비, 농경문화 역사정비, 해양관광·레저 기반시설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개발된다. 역사문화자원정비 분야는 김제 벽골제 농경문화 역사정비 등 11개 사업이 추진된다. 마한과 백제시대의 고분, 탑사, 읍성, 고인돌을 토대로 한 문화지구와 동학농민 혁명지와 연계한 역사문화체험 벨트가 조성된다. 정읍 눌제 농경체험지구 조성 등 17건의 농경체험지구 조성사업과 줄포만 해안체험탐방도로, 고창 역사문화관광지 연계 도로 등 2건의 기반시설 확충사업이 추진된다. 해양관광·레저단지는 서해안의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해수욕장과 어항 시설, 줄포만 일원의 청정 갯벌 자원, 변산 지역의 역사·불교 유적 등을 새만금 관광단지와 연계해 개발된다. 도는 이 같은 권역별·테마별 동선을 연계해 풍부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을 제공해 역사·문화·전통이 어우러진 그린투어리즘의 중심축으로 만들어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고창∼부안∼김제의 해안선은 208.6㎞에 이르러 도내 해안선(총 258.3㎞)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변산국립공원과 선운산 도립공원을 제외하면 거의 평야지대여서 해양·농경문화 개발의 적지라는 평가다. 특히 이 지역은 선박의 입·출항이 쉬운 수심과 조류 등으로 일찍부터 해상 중계지 역할을 하며 동진강 수로를 따라 정읍, 김제, 고창 등 내륙평야를 연결하는 교통요지였던 서해안은 마한·백제·고려의 문화 중심지로 화려하고 다양한 문화가 숨 쉬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해양·농경역사의 문화, 경관, 생태자원을 복원해 정비하면 새로운 개념의 학습·체험관광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다양한 테마를 가진 관광휴양공간을 조성해 친환경적인 해양·내륙형 복합관광지대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민에게는 농업 이외의 새로운 소득을 안겨주고 도시민에게는 웰빙체험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中자본 타이완 민심얻기? 국영기업 총수 대거 수행

    中자본 타이완 민심얻기? 국영기업 총수 대거 수행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과 타이완(臺灣) 간의 제4차 양안회담이 21일 타이완 중부 타이중(臺中)에서 시작됐다. 중국의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 천윈린(陳雲林) 회장이 이끄는 중국 대표단은 이날 낮 12시10분 항공편으로 타이중에 도착했다. 천 회장 등 중국 대표단은 22일 타이완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 장빙쿤(江丙坤) 이사장 등 타이완 대표단과 제4차 양안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측이 ▲농산품 검역검사 협력 ▲공산품 표준 계량, 검사, 인증 협력 ▲선원 노무협력 등 3개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당초 이중과세방지 및 세무협력 강화도 포함돼 있었으나 예비협상 과정에서 서명이 연기됐다. ●교역관련 3개 협정 서명예정 논의 여부가 관심이었던, 일종의 양안간 자유무역협정(FTA)인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은 일단 대상에서 제외됐다. 타이완 내 반대 여론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ECFA는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5차 회담 의제로 넘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이 주목되는 것은 중국 대표단에 금융, 통신, 조선, 운수, 물류 등의 대형 국영기업 고위층이 대거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 국내외 투자를 주도하는 중국투자유한공사(CIC)의 당서기이자 8명의 집행위원 가운데 한 명인 량샹을 비롯, 중국선박중공업그룹, 중국원양운수그룹, 둥펑(東風)자동차그룹, 중국전자기술그룹 등 12개 국영기업의 총수 및 부회장 등이 대표단에 합류했다. 이들은 23일 열리는 ‘타이완 투자 좌담회’에 참석한다. 지난 4월 열린 3차 양안회담에서 중국기업들의 타이완 투자 확대에 합의한 양측이 이번 회담을 계기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완 연합보(聯合報)도 “중국 최고의 전주(錢主)가 온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중국 측이 자본으로 타이완 민심을 얻으려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경협기본협정은 다음회의때 논의키로 양측 단장의 성을 따 ‘천장회’로 불리는 양안회담은 지난해 마잉주(馬英九) 총통 당선 이후 지금까지 모두 3차례 열렸다. 지난해 6월 베이징에서 열린 제1차 회담에서는 이른바 3통(통상·통항·통우)에 원칙적 합의를 이뤘고, 같은 해 11월 타이베이(臺北)에서 열린 2차 회담에서는 전면적인 3통에 합의해 직항로를 개설했다. 이어 지난 4월 중국 난징(南京)에서 열린 3차 회담에서는 정기항로 승격과 함께 운항편수를 대폭 확대하는 등 양안 교류확대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타이완 내 반대 여론의 수위. 지난해 타이베이에서 열린 2차 회담에서는 10만여명이 반대시위에 나서 중국 대표단이 호텔 내에서 장시간 발이 묶이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에도 타이완 야당인 민진당은 타이중에서 대규모 반대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우려한 듯 마 총통은 이날 직접 회의를 주재, “안전유지에 각별히 신경쓰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stinger@seoul.co.kr
  • 연말 안건 산더미… 끙끙앓는 여야

    21일 여야가 연말 본회의 개최에 합의하긴 했지만 그 전에 처리해야 할 ‘밀린 숙제’가 산더미다. 여야 합의 전망이 불투명한 예산안과 예산 부수법안을 빼더라도 당장 본회의 상정 및 연내 처리를 서둘러야 할 안건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2일 노조법 개정안을 상정하고 본격 논의에 들어간다. 올해 안에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현행 법대로 내년 1월1일부터 노조 전임자에 대한 사용자의 임금지급은 완전 금지된다. 하지만 여야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데다, 노사정도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심의 과정에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노사정은 당초 노사교섭 및 협의, 고충처리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노사업무 종사자에 대해서만 임금을 지급하는 타임오프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개정안을 제출하면서 한국노총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를 단체협약으로 정하거나 사용자가 동의하면 임금 손실 없이 통상적인 노동조합 관리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노조전임자 임금 금지 조항을 삭제하고 이를 노사 자율에 맡기자는 의견이다. 이런 가운데 추미애 환노위원장이 여야와 민주노총, 한국노총, 경총, 대한상의 등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즉 다자협의체에서 충분히 의견을 수렴해 단일안을 만들어 상정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절충안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획재정위원회도 24일을 시한으로 정해놓고 세법 개정안을 집중 심의하고 있다. 개정안에서 손을 본 제도 가운데 상당수가 올해 말로 시효가 끝나기 때문에 조세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본회의 가결이 필수적이다. 쟁점사항 가운데 내년부터 소득세율을 현행 35%에서 33%로 추가 인하하는 방안에 대해 민주당은 연간 총급여가 8800만원을 초과하는 소득자에 대해서는 인하를 유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한나라당 조세소위 위원 가운데 일부도 이에 찬성하고 있다. 하지만 법인세율 추가인하에 대해서는 여야 입장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개별소비세 부활이나 임시투자세액 공제 폐지 문제에서도 여야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국방위원회가 진작에 통과시켜 본회의에 넘긴 소말리아 파병 연장 동의안도 지난 8일 본회의가 파행을 겪으면서 아직 가결되지 않았다. 아덴만 해역에서 해적으로부터 선박 보호 활동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군 청해부대의 파병기간을 내년 12월31일까지로 1년 연장하는 내용이다. 동의안이 올해 안에 처리되지 않으면 내년 1월1일부터 청해부대의 주둔 근거가 없어지게 된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전설의 섬’ 아틀란티스 바다 밑서 포착?

    ‘전설의 섬’ 아틀란티스 바다 밑서 포착?

    ’잃어버린 도시’ 아틀란티스가 최근 한 고고학 연구진의 카메라에 잡혀 진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0년 전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언급한 아틀란티스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수준 높은 문명, 풍요로움을 간직 했으나 바다 밑으로 가라앉은 전설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아틀란티스의 존재를 밝히려고 카리브 해 일대를 조사해온 고고학 연구진이 해저에서 아틀란티스를 찾았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이름을 밝히는 것을 거부한 이 연구진은 “카리브 해 밑에서 아틀란티스로 보이는 폐허 도시를 발견했으며 남겨진 건축물 중에서는 피라미드가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도시가 발견된 위치는 비밀에 부쳤으나 해저에서 촬영한 흑백사진 4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흐릿하나 도시의 거리로 보이는 반듯한 격자 무늬가 나 있다. 사진에 포착된 모습이 이집트 피라미드가 건립되기 전인 기원전 2600년에 출현했던 도시 아틀란티스의 일부분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들은 비밀 지역을 탐사를 진행하고자 자금을 모으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동안 아틀란티스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여러 번 제기된 바 있다. 1997년 러시아 과학자들이 영국 콘월 주 랜즈엔드에서 160km 떨어진 지점에서 아틀란티스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2000년 터키 북부 해안 근처 흑해 밑에서 폐허도시가 발견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구글 어스가 아프리카 해안 도시로 보이는 형체를 포착하기도 했으나 이는 한 선박이 데이터를 채취 하면서 남긴 자국으로 밝혀진 바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들아, 장례식 참석말고 소말리아해역 지켜라”

    “아들아, 장례식 참석말고 소말리아해역 지켜라”

    ‘18년 군무원’ 故이성우씨 군무원인 아버지는 해외 파병 중인 아들에게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라.”는 유언을 남겼고, 해군인 아들은 눈물을 머금고 아버지의 뜻을 따랐다. 18년간 해군 정비창 군무원으로 함포 등을 정비해 오다가 지난 13일 췌장암으로 숨진 고(故) 이성우(51)씨와 그의 아들 이환욱(21) 하사의 얘기다. 특히 이 하사는 부산 동의대 사회복지학과를 다니다 아버지의 투병비 마련과 고교 3년생인 동생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원 입대한 사실도 알려져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20일 해군에 따르면 우리 선박 보호와 해적퇴치를 위해 지난달 소말리아 해역으로 떠난 청해부대 3진 충무공 이순신함에 승선 중인 이 하사는 지난 14일 항해 중인 함정에서 부친상을 당했다는 비보와 함께 귀국 명령을 받았지만,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잔류를 선택했다. 아버지 이씨가 숨을 거두기 직전 가족들에게 “청해부대원으로 해외파병 중인 환욱이는 국가에서 부여한 임무를 수행 중이니 사망 소식을 알리지 말고, 알게 되더라도 공무가 더 중요하니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못하게 하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기 때문이다. 이 하사는 “아버지의 유언을 지키는 것이 더 큰 효도이며 군인의 길이라 생각한다.”면서 귀국을 권유한 부대장 김명성 대령을 도리어 설득했다. 정옥근 해군참모총장은 “이 하사와 부친 모두 군에 종사하는 공인으로서 더없이 훌륭한 귀감이 됐다.”며 이 하사를 격려하고, 이 하사를 대신해 장병을 장례식장에 보내 돕도록 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전보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 박영대△국외(캐나다) 직무훈련 파견 심동섭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국장급 △정책보좌관 박길용△조사1국장 박성환△조사2〃 김진원△조사3〃 이명춘◇과·팀장급△홍보담당관 이옥남△행정관리국 기록정보과장 이영일<조사1국>△조사총괄과장 박철규△조사1팀장△조사2〃 이상무△조사3〃(직무대리) 박미경<조사2국>△조사총괄과장 김무용△조사1팀장 신기철△조사2〃 김윤곤△조사3〃 김구현<조사3국>△조사총괄과장 이환규△조사1팀장 우필호△조사2〃 김현일△조사3〃 안경호 ■국민건강보험공단 △업무이사 조국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정책실장 홍종철△태양광연구단장 이정철△청정화석연료연구센터장 이시훈△건물에너지연구〃 장철용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기획조정실장 강경종△신성장인재연구〃(HRST 공동연구센터소장 겸임) 이상돈△국제협력센터소장 정지선△직업능력개발훈련평가센터〃(e-Learning 센터소장 겸임) 이상준 ■KBS △감사실장 장윤상 ■LG그룹 <㈜LG> ◇전무 승진 △인사팀장 이명관△경영관리팀장·통신서비스 황현식 ◇전무 승진△한국지역본부장 박경준△AC사업본부 CAC사업부장 이감규△CTO HA연구소장 전시문△MC사업본부 MC연구소 개발2실장 정옥현△〃 Global 상품기획팀장 최진성△CTO AC연구소장 하삼철△CPO Global Sourcing팀장 황호건◇신규 선임△상무 강계웅 김병형 김성수 김성욱 김용성 김인규 김준환 김태우 박상태 박시환 박신후 박윤수 배형기 서형원 성문현 심재득 유승국 윤경석 윤태봉 이기욱 이재영 이창실 이철훈 임정수 정규황 정연호 채강석 최용준 하정헌 한창희 피트 반 루엔 ◇전무 승진△생산기술센터장 정철동△패널〃 구도회△연구〃 황용기◇상무 신규 선임△광저우법인장 신정곤[담당]△BLU 이병철△IT중국영업 김정환△Mobile 영업1 신정식△구미장비기술 이중재△Dell영업 오강열△전략 이상엽△TV상품기획 김상열△금융 이경래△R&D기획 채기성△Mobile소형개발 김병구△Notebook개발2 최현철△광기술 이재원◇전입△상무 이정한 전준 ◇부사장 승진△LED사업부장 류시관◇전무 승진△DN사업부장 정용선◇상무 신규 선임△부품소재사업본부 사업기획팀장 김동성△차량부품사업팀장 박춘욱△전략기획〃 윤윤중△품질혁신〃 박창곤△업무홍보〃 황정섭 ◇전무 승진△리더교육팀장 윤여순◇상무 신규 선임△경영지원팀장 김형주<서브원> ◇전무 승진△CM사업부장 손정선◇상무 신규 선임△MRO수도권SM팀장 허내윤<루셈> ◇상무 신규선임△생산담당 김수헌<실트론> ◇신규 선임△상무 박동주 ◇전무 승진△솔루션사업본부장 김태극◇상무 승진△금융서비스부문장 최철호△전자/ERP서비스부문 LG서비스담당 김희경△경영관리부문 재경담당 예정현 ◇상무 승진△솔루션사업부문장 장윤찬 ◇전무 승진△산업재2부문장 송치호◇상무 신규 선임△HR담당 김영진△Pixdix사업부장 최홍수△경영기획담당 박용환△유화사업부장 홍정기△자원개발전문위원 조장희 ■SK그룹 ◇임원 보직 변경 △경영관리부문장 장진원△사업지원〃 조대식△기업문화〃(SK아카데미원장 겸임) 김영태◇신규 선임△정유형 ◇신규 임원 선임△MNO CIC 서부네트워크본부장 강재현△SKTA 전략기획그룹장 류준열△C&I CIC PM사업단 콘텐츠담당 박기원△MNO CIC 중부마케팅본부장 이성영△MNO CIC 데이터사업본부장 이진우△C&I CIC 전략기획그룹장 이한상△GMS 전략기획실 경영전략그룹장 이해열△MNO CIC 기업사업전략담당 최영찬△MNO CIC MNO전략실 전략그룹장 황근주◇임원 보직 변경△MNO CIC 서비스부문장 홍성철△C&I CIC 뉴비즈부문장 설원희 ◇임원 승진△자원개발 BHQ그룹장 안희준△스피드메이트 BHQ장 백승한△기획·개발부문장 장종현△재무〃 김봉관◇임원 승진(전무)△특수제품 BHQ장 조인호◇신규 임원 승진△화학BHQ장 이철환△중국 자원개발사업부장 전현수△통신유통 BHQ 유통기획담당 오상렬△에너지앤카컴퍼니 사업전략담당 최현△글로벌 HR담당 원석호△중국 SM사업부장 이태환△인도네시아 HQ장 박장선△중국 HQ 경영지원담당 이한균△글로벌 재무담당 원성봉◇임원 보직 변경△기업문화부문장 김승시△철광석 BHQ장 조광현△시스템 〃 이기수△모바일플랫폼 〃 박성균△서울본부장 원종건△서울동부지사장 최영재△경기강원본부장 이호규△충청호남〃 한상수△영남〃 김인규△오토캐어 사업부장 권세진△와인 BHQ장 안범환△전략기획담당 이창규△글로벌 회계담당 이명영 ◇상무 승진△경영지원부문 전략기획실장 안재용◇신규 영입△라이프사이언스비즈 생명과학연구소 신약연구실장 오의철 ◇전무 승진△컨설팅본부장 이윤성◇상무 승진△OS영업본부장 이기열△중국사업〃 김강렬△GIC장 박규철△기술혁신센터장 이종석△인력본부장 이강무△애플리케이션 운영본부장 백형덕◇관계사 전입△G&G 부문장 한범식△기획본부장 박성하 ◇임원 승진△부사장 최영태△전무 정진철 박성윤△상무 김도현 김인식 김헌철 오장환 이용희 최정길 현종우 ◇신규 임원 승진△자산관리사업부문 1영업본부장 이영식△〃 3영업본부장 박태형△경영지원실장 이재상 ◇부문장 승진△사업개발부문장 박영수◇신규 임원 승진△기업문화실장 정회△심천센터장 김용중△베이징·우한〃 조진호△경영인프라개선〃 남정호◇임원 보직 변경△기획본부장 하창현△에너지사업추진〃 신창동<도시가스사> ◇신규 임원 승진△부산도시가스 안전·공급본부장 박종탁△충청에너지서비스 경영지원본부장 왕상호◇임원 보직 변경△전남도시가스 대표이사 박철규△강원도시가스 〃 손동식△대한도시가스 경영기획본부장 강찬웅△부산도시가스 영업본부장 김완수△충남도시가스 경영지원본부장 강명남△〃 영업본부장 주진복△〃 안전·공급본부장 이상윤△충청에너지서비스 영업·안전본부장 서훈△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 〃 김영수△전북에너지서비스 경영지원·집단에너지본부장 심재의△강원도시가스 경영지원·안전본부장 이서영 ◇임원 승진△로열티 마케팅본부장 이방렬△OCBS 파견임원 김용갑◇임원 영입△마케팅인텔리전스본부장 진태준 ◇CIC 사장 이동△R&M CIC 사장 유정준◇CIC 사장 승진△화학 CIC 사장 김용흠◇부문장 승진△울산CLX부문장(석유생산관리본부장 겸임) 강헌식◇본부장 이동△자원개발본부장(석유개발사업부장 겸임) 김철◇임원 선임△생산관리실장 신인길△BSR설비〃 김재윤△설비기술·관리〃 김추제△물류경영〃 이영기△네트럭 사업부장 차규탁△퍼포먼스러버 〃 정운기△화학연구소장 정광진 ◇임원 보직 변경△해사부문장 김기일△선박관리〃 강석환△해사관리〃 강을구◇신규 선임△ 벌크선영업본부장 김성현
  • 현대상선, 포스코와 20년 운송계약

    현대상선이 포스코와 8700억원 규모의 20년 장기 운송계약을 했다.현대상선은 16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김성만 현대상선 사장과 권영태 포스코 부사장이 참석해 원료탄과 철광석에 대한 장기운송계약을 맺었다.현대상선은 2011년부터 2031년까지 연간 380만t씩 20년간 총 7600만t의 원료탄과 철광석을 호주에서 우리나라로 운송하게 된다. 이는 포스코가 올 한해 소비한 원료탄, 철광석 6800만t보다 많은 것으로 포스코가 약 1년2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다. 현대상선은 포스코와의 이번 계약으로 연간 436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를 위해 18만t급 전용운반선 2척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상선과 포스코는 1983년부터 원료탄과 철광석의 장단기 운송계약을 맺어 왔으며, 현대상선은 현재 포스코에 원료전용선 7척과 제품전용선 1척 등 8척의 선박을 투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탐사보도-2009 마약리포트] 일부러 잡히고, 그 사이 나르고 이중플레이

    [탐사보도-2009 마약리포트] 일부러 잡히고, 그 사이 나르고 이중플레이

    중국 ‘야당’(수사당국에 정보를 흘려주는 정보원을 뜻하는 은어)이 조선족 ‘따이공’(보따리상) A씨를 1000만원에 지게꾼(마약 운반책)으로 매수한다. 돈이 궁한 A씨는 필로폰 1kg을 몸에 숨겨 인천행 항공기에 오른다. 그의 출국을 지켜보던 중국 야당은 즉시 한국 야당에게 “A가 오후 1시 비행기로 들어간다.”고 연락한다. 그러면 한국 야당은 검찰에 전화, “오후 1시 비행기로 조선족 A씨가 마약을 밀반입한다.”며 코기름을 바른다(밀고한다). 검찰은 공항에 나가 야당이 알려준 A씨를 체포한다. 그 사이 같은 항공편으로 들어온 다른 마약 운반책은 필로폰 1kg을 소지한 채 유유히 공항을 빠져나간다. 야당들이 수사당국의 검거 실적도 올려주고, 마약도 무사히 반입하는 ‘이중 플레이’ 수법이다. 한 밀반입책은 “1kg의 반입 성공을 위해 2kg을 들여온다. 중국에선 1kg에 5000만원이지만 국내 들여오면 2억원이다. 하나를 희생해도 남는 장사”라며 “붙잡히는 따이공이 반입하는 필로폰에는 불순물을 섞어 양을 부풀린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예들 들어 마약 30g에 불순물을 섞어 100g을 만드는 식”이라며 “검·경이나 세관에 적발된 필로폰은 값어치가 떨어지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마약 밀반입의 수법이 갈수록 지능적으로 변하고 있다. 수십년간 ‘끄나풀(정보원)’의 신고에 의존하는 수사당국의 구태의연한 관행을 역이용한다. 한 판매책은 “야당들이 검경에 ‘코기름을 바르지 않는 한’ 검경은 밀반입책을 거의 잡지 못한다. 공항 검색시스템이나 탐지견도 무용지물”이라고 말했다. 이들 밀반입 조직은 마약 전과가 없는 조선족 따이공을 지게꾼(운반책)으로 고용한다. 한 판매책은 “조선족은 1인당 1000만원을 주고 고용한다. 그들은 밀반입하다 걸려도 ‘모르는 사람이 가방 하나 줘서 가져왔다.’고 하면 추방당하고 만다. 형을 살더라도 큰 돈을 벌 욕심에 관계치 않는다.”고 전했다. 소량을 여러 명의 따이공들에게 분산해 반입도 한다. 한 판매책은 “100g일 경우 10명을 고용해 양을 10분의1로 나눈다. 일부는 잡혀도 반입에 성공한다. 양이 적으면 갖고 들어오기 쉽다. 입국 뒤 공항이나 항만 인근에 다시 모여 취합한다.”고 말했다. 필로폰 밀수 방법은 다양하다. TV,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 안에 밀봉하거나 한약·녹차·커피·술 같은 것에 섞어서 반입한다. 캡슐이나 화장품 케이스의 내용물을 빼내고 그 안에 넣어서 가져오기도 한다. 선박을 이용한 범행은 더욱 지능적이다. 인천 지역의 한 판매책은 “해상에서 배와 배끼리 접선하면 수사당국 레이더망에 포착된다. 배는 서로 떨어져 있고 모형 헬리콥터를 이용해 대기하고 있던 어선으로 옮긴다. 10kg까지 가능하다.”고 털어놨다. 부산 지역의 한 판매책은 “생선·오징어 등 어패류 속이나 상자 안에 숨겨서 들여오기 때문에 밀고를 하지 않는 한 절대 적발되지 않는다.”고 장담했다. 필로폰·엑스터시·해시시 같은 마약류는 공항과 항만 등을 통해 반입된다. 소량은 공항을 통해 인편으로, 대량은 선박을 통해 들여온다. 서울 지역의 한 판매책은 “소량은 몇 g에서 몇 십g, 대량은 1~10kg까지 들여온다. 100% 안전하다.”며 “밀반입에는 구입책, 밀반입책, 판매책 등 최소 3명이 움직인다.”고 주장했다. 판매책들은 “밀반입은 완벽하다. 초보자들이 간혹 국제우편으로 받다가 걸리거나 재수 없으면 걸릴 뿐”이라고 입을 모았다. 검경 관계자들은 “랩을 엄청나게 감거나 전자제품, 동물이나 고기 배속에 숨겨 오면 무슨 수로 알겠느냐.”며 “공항만 검색에는 한계가 있다. 첩보에 의해서만 검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여행자가 외국에서 탑승하면 전산으로 자료를 받아 정보기관 데이터와 비교해 검사 대상자를 선별하는 시스템도 있고, 마약 흔적을 분석하는 장비도 있다.”며 “세관은 밀수 마약 중 80%를 사전 정보없이도 적발한다. 잘 막고 있다.”고 반박했다. 탐사보도팀
  • [모닝 브리핑] 2012년 재외국민 선거 선원 선상투표 도입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김충조)는 15일 지방선거에서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2012년부터 시행될 재외(在外) 국민 선거에서 항해 중인 선원이 선박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선상(船上)투표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특위는 공직선거에서 후보자에게 금품을 수수한 사람에게 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하던 규정을 ‘10배 이상 50배 이하’로 고쳐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고, 과태료의 상한도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수출입 1년만에 동반증가

    수출입 1년만에 동반증가

    올 11월 수출과 수입이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년여 만에 처음이다. 14일 관세청이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340억 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288억 4200만달러)과 비교해 18.1% 증가했다. 수입 역시 294억 6000만달러로 전년 동월(288억 5400만달러) 대비 2.1% 늘었다. 전월과 비교해 수출은 0.3% 증가하고 수입은 2.9%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46억 2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 지난 2월 이후 10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수출의 경우 수송장비인 자동차(11.6%)와 선박(7.1%)은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나 전기·전자제품인 반도체(85.2%), 액정장치(64.2%), 가전제품(58.7%)이 증가하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입은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 자본재(18.6%)와 소비재(10.8%) 등의 수입이 플러스 증가율로 전환됐지만 원유 등 원자재(6.8%) 수입이 감소하면서 한 자릿수 증가에 머물렀다. 원유 도입단가는 배럴당 73.7달러로 4.2% 높아졌으나 도입량이 59만배럴로 감소하면서 전체 수입액은 43억 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51억 1000만달러) 대비 14.5% 감소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
  • 北 무기수출로 年1억달러 벌어

    육(陸)·해(海)·공(空) 가운데 육로만 남았다? 북한의 무기 수출 수송방식이 하나둘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북한의 무기 수출 수송방식은 보통 선박을 통해 이뤄졌다. 그러나 선박을 통한 무기 수출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 1874호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의해 잇따라 적발됐다. 이에 따라 북한은 항공편을 이용, 무기 수출의 새로운 활로로 활용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미국의 정보망에 걸려 지난 11일 태국 정부에 의해 적발됐다. 무기 수출은 북한의 주요 외화벌이 수단이다. 북한은 주로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국가 등에 미사일 기술을 지원하고 함정과 방사포 등을 수출한다. 무기수출로 매년 약 1억달러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북한의 공식적인 수출액이 11억 3000만달러라는 것을 감안하면 무기는 달러를 벌어들이는 주요 수입원인 셈이다. 앞으로 북한의 무기 수출 활로와 관련, 전문가들은 이미 해로(海路)와 항공로의 수송 방식이 노출됐다는 점에서 육로를 통한 무기 수출 방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북·러 접경지역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부터 모스크바까지 뻗어 있는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TSR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유럽과 중앙아시아로 연간 20만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운송하고 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2002년 블라디미르 푸틴 당시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TSR와 한반도종단철도(TKR) 연결 사업 등 관련 경협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북한 군사 전문가인 정영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4일 “북한이 러시아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이용, 북·러 접경지역인 하바롭스크, 하산 등지에서 모스크바까지 화물로 북한제 무기를 위장해 수출하는 방법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이용할 경우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 동유럽의 옛 소련 국가들에 수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북·러는 지난해 4월 TSR를 통한 국제화물 수송을 담당할 합영회사 설립에 합의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북한의 나진항과 러시아의 하산역을 잇는 54㎞ 철도 구간의 현대화 공사에 착수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사설] 北 대화 재개하자면서 무기 수출하나

    북한제 무기 35t을 실은 수송기가 태국 당국에 의해 억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과 일부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북한이 무기 금수 조치를 취한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1874호를 또다시 위반하는 행위임을 강조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북·미 대화 재개를 계기로 모처럼 조성되는 듯하던 6자회담 대화 무드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임을 북측은 직시해야 한다.우리는 사건의 시점과 그 방법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첫째, 문제의 수송기는 12일 재급유를 위해 태국 돈므엉 공항에 착륙했다. 그 전날 북한은 외무성 대변인을 통해 6자회담 재개에 공감하는 화답을 보내 왔다. 앞서 8~10일 미국의 메신저로 방북한 스티븐 보즈워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표현한 대로 ‘긍정적 대화’가 이뤄진 뒤다. 북한이 앞으로는 대화 운운하면서 뒤로는 무기를 파는 이중성을 또다시 드러낸 셈이다.둘째, 화물기로 무기를 수송하다 적발된 첫 사례다. 지난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유엔 안보리는 대북 결의 1874호로, 우리 정부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가입으로 무기 밀거래를 감시하는 국제 공조체제를 강화해 왔다. 이후 북한 무기를 실은 호주 선박이 아랍에미리트 당국에 압류되고 이란과 무기 밀거래가 올해 5차례 노출되자 하늘을 통한 밀수출을 시도한 것이다. 북측이 무기 밀수출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북측은 유엔 결의를 계속 무시하는 시도가 번번이 봉쇄될 것이며 국제 고립만 심화될 뿐임을 깨달아야 한다. 북측은 3년 전 1차 핵실험 이후 유엔 안보리의 제재결의안 1718호 채택으로 연간 무역적자 10억달러로 어려움을 겪는 등 악몽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 정부는 북측의 이중성에 적절한 강온 전략을 구사하면서 북측을 6자회담에 복귀시키도록 탄력적인 자세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
  • 작년 수출액 1·2위 선박·석유제품

    작년 수출액 1·2위 선박·석유제품

    선박과 석유제품이 지난해 자동차와 반도체를 제치고 수출규모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수출품의 수출액은 2585억달러로 총수출액 대비 61.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최대 수출품은 선박해양구조물로 431억달러에 달했고 뒤이어 석유제품(376억달러), 무선통신기기(357억달러), 자동차(350억달러), 반도체(328억달러) 순이었다. 자동차와 반도체는 1998년 이후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선박과 석유제품에 1위와 2위 자리를 내주고 4위와 5위로 밀렸다. 10대 수출품의 순위가 바뀐 것은 선박 수주가 크게 늘어나고, 국내 정유사들이 벙커C유 등 저부가가치 제품을 경유나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고도화설비’ 비중을 높여 석유제품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최대 수입품은 원유(859억달러)로 2000년 반도체를 제친 이후 8년째 수위를 차지했다. 이어 반도체(320억달러)는 원유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천연가스(198억달러)와 석유제품(175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뉴스&분석] 北무기 압류, 6者재개 새 암초?

    [뉴스&분석] 北무기 압류, 6者재개 새 암초?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김상연기자│가까스로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는 듯하던 북핵 해결 가도에 ‘암초’가 돌출했다. 북한제 무기를 싣고 평양을 출발한 그루지야 국적의 수송기가 12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돈므엉 공항에 기름을 넣기 위해 착륙한 뒤 태국 당국에 억류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파니탄 와타나야콘 태국 정부 대변인은 “수송기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무기를 발견해 압수했고 수송기와 조종사 등을 억류했다.”고 밝혔다. 조종사 등은 당초 원유 시추용 장비를 운반 중이라고 주장했지만 검사 과정에서 미사일과 폭약, 대공화기 발사대, 로켓포 등 35t 정도의 중화기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 5명 중 4명은 벨라루스, 1명은 카자흐스탄 출신으로 전해졌다.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는 “태국 법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엄격하게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제의 수송기가 당초 스리랑카에서 재급유를 받을 예정이었다는 것은 확인했다.”고 말했다. 태국 현지 신문인 ‘더 네이션’은 수송기 조종사 미카일 페투코의 경찰 진술을 근거로 “수송기가 우크라이나에서 출발, 북한에서 상품들을 싣고 우크라이나로 되돌아갈 예정이었다.”고 보도했다. 일부 현지 언론들은 파키스탄을 최종 목적지로 지목하기도 했다. 태국 정부는 승무원 5명을 무기 불법소지 혐의로 기소하고, 북한 무기 관련 보고서를 45일내 유엔에 제출할 예정이다. 태국 언론들은 태국 당국이 미국의 정보를 받아 수송기를 억류했다고 보도했다. 아피싯 총리도 “외국으로부터 정보를 받았으며 정보기관들의 공조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 1874호 채택 후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북한의 무기수출을 차단해 왔다. 외신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한은 유엔 결의를 위반한 것이다. 1874호는 미사일과 핵 등 대량살상무기(WMD) 관련 물자를 금수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아랍에미리트연합은 이란으로 향하던 제3국 선박에서 북한제 무기를 압류했고, 6월 말에는 불법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강남1호가 미 함정의 추적을 받고 북한으로 되돌아가는 일도 있었다. 북한이 바다 대신 하늘로 경로를 잡았다가 덜미를 잡힌 격이다. 이 수송기는 비행시간 등을 감안하면 스티븐 보즈워스 미 대북특사의 8~10일 방북 직후 평양을 이륙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보즈워스에게 “6자회담 재개와 9·19공동성명 준수의 필요성에 관해 공통의 이해를 갖고 있다.”고 유화적 제스처를 취하면서 뒤로는 유엔 결의를 위반한 셈이 된다. 북·미 대화에 임하는 북한의 진정성이 대단히 의심되는 대목이다. 북한의 입장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이 사건은 6자회담 재개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제재와 대화는 별개라는 입장이나, 북한은 한 묶음으로 대처해 왔기 때문이다. 지난 2005년 6자회담은 천신만고 끝에 9·19공동성명을 도출했다. 그러나 그 즈음 북한이 마카오의 중국계 은행 ‘방코델타아시아(BDA)’를 통해 위조달러 지폐를 유통시긴 범죄사실이 드러나 미국이 북한 계좌를 폐쇄조치하면서 북한이 6자회담을 보이콧한 전례가 있다. carlos@seoul.co.kr
  • 화천 북한강 40년만에 황포돛배 뜬다

    화천 북한강 40년만에 황포돛배 뜬다

    강원 화천 북한강 상류에 40여년 만에 황포돛단배가 다시 뜬다. 화천군은 레저도로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황포돛단배를 복원, 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황포돛단배는 이달 초 2000만원을 들여 길이 10m, 폭 2.2m 크기로 제작됐다. 평소에는 엔진으로 움직이고 바람이 부는 날에는 바람과 노를 이용해 운항할 수 있다. 최대 20명까지 승선할 수 있고, 자전거 등을 실을 수 있다. 현재는 관광객에게 공개하고 있고 연내 운항하기로 했다. 화천읍 대이리~구만리 산랑골 부교~수상도로(1.2㎞)~원시림 흙길(1㎞)~위라리 구간을 오가며 레저도로를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이 위라리 여우나루터에서 대이리로 이동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여름철 쪽배캠프 기간에 강상문화를 체험하는 체험거리로도 이용할 계획이다. 황토돛단배는 황토로 염색한 돛을 단 배로 과거 한강 마포나루와 광나루, 경기 여주 이포나루와 조포나루 등을 오가며 소금과 새우젓, 땔감 등을 물물교환할 때 이용됐다. 하지만 1970년대 팔당댐 건설로 뱃길이 끊긴 이후 자취를 감췄다. 또 한강 곳곳에 댐이 들어서기 전 화천 수밀리(나무가 빽빽하다는 뜻), 다목리(나무가 많다는 뜻)에서 뗏목을 만들어 서울로 가던 떼꾼이 타고 다니던 ‘떼배’, 소금을 싣고 올라가 콩·담배 등과 교환하던 ‘바꿈배(돛단배)’ 등이 북한강 물길을 따라 운항을 했다. 심근식 군 관광과 담당은 “새롭게 재현한 황포돛단배가 전통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친환경적 선박으로 청소년들이 살아있는 강상문화를 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며 “화천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가톨릭대상 특별상에 박병선박사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10일 제26회 가톨릭대상 특별상 수상자로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과 ‘외규장각 도서’를 찾아낸 역사학자 박병선(83·여) 박사를 선정했다. 1955년 홀로 프랑스로 건너간 박 박사는 1967년부터 13년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직지심체요절과 외규장각 도서 297권을 발견, ‘직지대모(代母)’로 불리고 있다. 박 박사는 지난 9월 한국에 들어왔다가 직장암으로 수원 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에 입원 중이다. 한편 이날 박 박사를 병문안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박 박사가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불교와 인연을 맺고 큰일을 하셨다.”면서 “하루빨리 자리를 털고 일어나 완쾌될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말했다.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독도 새해 첫날 태양광발전 가동

    독도의 첫 태양광 발전시설이 새해 일출과 함께 본격 가동된다. 한국전기공사협회 관계자는 9일 “새해 1월1일 일출 무렵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협회 회원 및 독도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55㎾급 독도 태양광 발전시설은 전기공사협회 회원 2900여명이 ‘일본의 독도 망언과 도발에 대응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회원 성금 등 30억원을 들여 건립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95%이다. 순수 국산 제품과 우리 기술로 시공되고 있다. 동도 등대 옥상에 15㎾, 독도경비대 인근에 40㎾급이 설치 중이다. 이들 시설이 가동되면 현재 독도에서 1300㎾급 디젤발전기로 만든 전력의 상당량을 태양광 발전으로 대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대의 경우 전력 사용량의 90%, 독도경비대는 30%를 태양광 발전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 발전시설은 주간‘에 태양광판을 통해 생산한 전기를 축전지에 임시 보관했다가 야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기공사협회 관계자는 “독도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 사업은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해 보자는 협회 회원들의 뜻과 정성이 모였기에 가능했다.”면서 “우리 국민 가슴 속에 따뜻한 불을 밝혀 주는 의미 있는 사업인 것 같아 큰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공사협회는 독도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을 위해 오는 31일 420명이 탈 수 있는 임차 선박편으로 묵호항을 출발, 울릉도에서 1박한 뒤 1월1일 같은 배편으로 새벽 독도에 입도할 계획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전자·車·철강·섬유 ‘웃고’ 조선 ‘울고’

    전자·자동차·철강 등 국내산업 대부분의 업종이 내년에 활짝 웃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조선만 수주잔량 및 신규발주 저하로 부진할 것으로 분석됐다. 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2010 산업전망 세미나’ 자료에 따르면 내년의 전자 업종은 생산과 내수 모두 플러스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산 전자제품의 브랜드 파워가 커져 수출은 1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업종도 수출 회복에 시동을 걸고 있다. 유럽연합(EU) 시장의 회복이 더딘 가운데에도 중동·중남미·아시아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나타내며 생산은 8.2%,수출은 12.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 판매는 노후차 교체 지원정책이 올해 말 종료돼 2.2%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기계류 수출도 껑충 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내수 부양책과 미국의 원가 절감에 따른 한국산 수요 확대 및 중동지역 플랜트 기자재 수출 확대 등으로 올해 두 자릿수 감소를 털고 13.2% 증가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철강 생산도 11.5% 증가하고 수출은 수요 증가로 5.9%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섬유 수출은 미국, EU 등 주요 시장의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중국의 성장에 힘입어 13.6% 증가할 전망이다. 석유화학은 올해 중국과 중동 지역의 설비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생산, 내수, 수출이 모두 2~3%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주량 급감으로 부진했던 조선 업종은 내년에도 선박 건조량이 10.7% 감소하고 수출은 6.5% 줄어들 것으로 점쳐진다. 전경련은 “업종 대부분이 수출과 내수에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메트로 플러스] 평택항 5개 항로 추가개설 추진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카페리 1개 항로, 컨테이너 4개 항로 등 5개 항로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5개 항로가 개설되면 평택항의 국제 항로는 현재 15개에서 20개로 늘어나게 된다. 추가 개설되는 카페리 항로는 평택~중국 르자오 항으로, 이르면 다음달 운항을 시작한다. 이 항로는 전 선박 운영사가 사업을 포기해 지난해 11월부터 운항이 중단됐던 항로다. 공사는 카페리 항로 외에 중국 또는 미국, 일본, 유럽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항로 4개도 내년 추가 개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평택항에는 현내 중국·유럽·미국·일본을 연결하는 12개의 컨테이너 항로와 중국 웨이하이, 룽칭, 롄윈강을 연결하는 3개의 카페리 항로가 운영되고 있다. 항만 공사는 이와 함께 올해 37만TEU(추산)인 컨테이너 물동량을 내년에 40만TEU 이상으로 늘리고 컨테이너 3선석, 자동차 1선석, 시멘트 2선석 등 6개 선석을 증설 운영하기로 했다. 또 820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항만배후 물류단지 1단계(면적 142만 9000㎡) 조성공사를 내년 5월까지 마무리하고 기업체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이 물류단지에는 프롤로지스 등 10개사의 입주가 확정된 상태다.
  • [기고] 녹색성장이 국가경쟁력이다

    [기고] 녹색성장이 국가경쟁력이다

    세계 105개국 정상들이 제15차 유엔(UN) 기후변화 당사국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모인다. 2주간(7~18일)의 일정으로 194개국 협상 대표와 의원, 취재진, 시민단체(NGO) 회원 등 1만 5000명 이상이 코펜하겐 총회에 참석하는 만큼 전세계의 이목과 관심이 집중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량이 199 0년 이후 2배나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주력 업종이 자동차와 조선, 철강, 화학 등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제조업이므로, 이번 협상에서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접근이 요구된다. ●청정에너지원 비중 높여야 시각을 달리하면 기존 패러다임이 깨지고 새로운 패러다임이 정립되는 이 시기가 오히려 기회일 수도 있다.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Hot, Flat, and Crowde d)’의 저자 토머스 프리드먼도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해 “천연자원이 없는 것이 오히려 한국에는 축복”이라고 언급했듯이 발상의 전환을 하면 위기가 기회로 찾아온다. 정부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지난해 8월15일 경축사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이 새로운 국가발전 비전으로 선언됐다. 대통령 직속으로 녹색성장위원회를 설치하고, 녹색성장 5개년 계획 등 산업과 에너지 부문의 계획과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7일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개발도상국의 최고 수준인 ‘2020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감축’을 발표해 녹색성장의 선두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 정책의 핵심은 에너지를 최대한 덜 쓰고, 쓰더라도 청정 에너지원의 비중을 높이며, 그린에너지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에너지를 덜 쓰기 위해 2030년까지 에너지 효율을 현재보다 46%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과 건물 등에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도입하는 등 부문별 에너지소비를 관리할 예정이다. 공급 측면에서는 화석연료 의존도를 83%에서 2030년까지 61%로 낮추고, 깨끗하고 자급가능한 원자력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해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2.4%에서 11%로 높이기 위해 기술개발 장기 로드맵을 만들었다. 2030년까지 7조 2000억원의 정부 예산을 관련 연구개발(R&D)에 투자할 예정이다. 원자력발전소의 경우 건설 중인 8기 이외에 신규로 11기를 추가 건설해 전체 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5%에서 2030년까지 28%로 높일 계획이다. 그린 에너지산업을 신(新)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그린 에너지산업의 3대 분야인 신재생에너지, 화석연료의 청정화, 에너지효율 향상에 향후 4년 간 민·관 공동으로 총 46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새로운 그린상품 개발 박차 정부는 또 자동차와 조선, 철강, 반도체 등 주력 산업에서도 제품의 친환경화, 공정의 효율화 등을 통해 녹색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의 ‘파이넥스 공법’과 같이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90% 이상 줄이면서도 에너지 소비도 줄일 수 있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저전력 반도체, 친환경 선박 등 새로운 ‘그린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후변화가 글로벌 핵심 이슈로 등장하고, 세계 각국이 온실가스 규제를 강화해 나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몇 년 안에 녹색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본다. 따라서 녹색성장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규제나 제약으로 이해하는 소극적 시각에서 벗어나 향후 펼쳐질 ‘그린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영학 지식경제부 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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