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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맞이 명소 간절곶에 스카이워크 생긴다

    해맞이 명소 간절곶에 스카이워크 생긴다

    해맞이 명소인 울산 울주군 간절곶에 스카이워크가 설치된다. 울주군에 따르면 ‘간절곶 스카이워크’는 사업비 155억원을 들여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간절곶 스카이워크는 울주군 서생면 진하 앞바다에 길이 320m, 너비 3m, 높이 15m 규모로 설치된다. 단일 코스로는 국내에서 가장 길다. 2015년 설치된 부산 송도 스카이워크가 전체 길이(365m)에서는 앞서지만, 해변을 따라 형성된 바위섬과 연결돼 순수한 길이는 간절곶이 더 길다는 평가다. 스카이워크는 간절곶 모자상 옆 육지에서 해상을 향해 완만한 S자 형태로 지어진다. 애초 반원형으로 계획했지만, 해맞이 행사 때 시야를 가릴 수 있어 S자형으로 변경했다. 이용객들은 훨씬 더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스카이워크 진입부인 관리소는 동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선박처럼 건설된다. 바닥은 유리로 설치돼 15m 아래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도록 한다. 끝에는 대형 관람대를 설치한다. 또 스카이워크 진입부에 기도하는 손 모양의 대형 구조물 설치하고, 스카이워크 오른쪽 해상에는 대형 분수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국내 어디에서도 느끼지 못한 스릴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를 진행 중”이라며 “간절곶 스카이워크가 울주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남극해 유빙 증가…선박 조난 위험 갈수록 커져

    남극해 유빙 증가…선박 조난 위험 갈수록 커져

    남극에서 선박 조난사고가 더욱 빈번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운항 중인 선박이 대륙에서 깨져나온 유빙(流氷)에 걸려 발이 묶일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중남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해 남극대륙의 면적은 1979년 위성계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3년 전까지 만해도 남극대륙의 면적은 사상 최대였다. 기후변화로 대륙의 크기가 변화무쌍해진 셈이다. 이로 인해 위험 가능성이 높아진 건 바다 위 조난사고다. 바다에 깔린 얼음에 걸려 선박이 꼼짝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부쩍 높아진 때문이다. 남극해엔 해마다 수많은 상선과 과학조사선, 크루즈선이 항해한다. 특히 크루즈선은 탑승인원이 많아 조난사고를 당하면 인명피해가 날 위험도 크다. 지난해의 경우 남극해를 항해한 크루즈선은 50여 척이며, 크루즈선을 타고 남극을 여행한 사람은 3만5000명에 이른다. 남극기후-생태계연구센터의 연구원 잔 리서는 “최근 들어 조난사고를 당하는 민간선박이 늘어나면서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구조작업이 잦아졌다”고 말했다. 2013년 발생한 러시아 과학조사선의 조난사고가 대표적인 경우다. 유빙에 부딪혀 좌초한 조사선을 구하기 위해 호주, 프랑스, 미국, 독일이 뛰어들었다. 중국은 쇄빙선까지 현장에 급파했지만 쇄빙선마저 얼음을 깨지 못하고 멈추는 등 고전을 거듭하다 좌초한 이 조사선을 구조하는 데는 꼬박 2주일이 걸렸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텅텅 빈 도크, ‘노는 인력’ 수천명… “구조조정 될라” 뒤숭숭

    텅텅 빈 도크, ‘노는 인력’ 수천명… “구조조정 될라” 뒤숭숭

    현대重은 이미 600명 순환휴직미포조선·삼호重 새달부터 돌입 조선업계가 ‘수주 절벽’을 이겨 내기 위해 ‘순환 휴직’을 단행한다. 일감이 없는 상황에서 현장의 인력을 놀릴 수만 없어 꺼낸 자구책이다. 순환 휴직으로 뒤숭숭한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를 찾아봤다.25일 오전 울산 동구 방어동 현대미포조선. 10여일의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으나 현장 근로자들의 분위기는 예년 같지 않다. 회사가 다음달 16일부터 내년 6월까지 유휴 인력을 대상으로 순환 휴직을 시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번 주까지 부서와 직종별 유휴 인력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근로자들은 어느 부서, 누가 대상이 될지 몰라 불안하다. 현장에서 만난 근로자 최모(51)씨는 “유휴 인력 조사가 시작되면서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며 “순환 휴직이 반복되거나 구조조정으로 이어질까 걱정이 크다”고 했다. 휴직 대상으로 결정되면 평균임금의 70% 정도만 받아야 한다. 박모(36)씨는 “순환 휴직에 대한 반응이 연령대나 성격별로 조금씩 다른 것 같다”며 “젊은 직원들은 임금의 70%를 받고 5주 쉬는 것도 괜찮다는 반응인 데 반해 부양가족이 많은 연령대는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에는 노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해양사업 수주잔고 내년 사상 최저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월 노사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5월 유급 순환 휴직 합의안을 마련했다. 일감 부족으로 인한 인력 축소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직영(3500여명)과 협력사(6700여명)를 합쳐 1만 200여명이던 인력이 올해 8월 현재 직영(3240여명)·협력사(4400여명) 합쳐 7640여명으로 줄었다. 1년 새 2500여명이 생산현장을 떠났다. 현대중공업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평소 건조할 선박으로 넘쳐나던 도크가 비고, 작업현장도 한산하다. 수주난으로 현재 총 11개 도크 중 3개가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중공업의 선박 수주 잔량은 지난해 8월 91척(함정 제외)이었지만, 올해 8월에는 65척에 불과하다. 해양 사업은 2014년 11월 이후 한 건도 수주하지 못하고 있다. 수주 잔고는 내년 1분기까지 사상 최저 수준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말 1만 1067명이었던 해양플랜트 인력(원·하청 포함)이 지난달에는 7800명으로 줄었다. 현재 유휴 인력이 5000여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엔진사업부를 시작으로 순환 휴직에 들어갔다. 지난 11일부터는 조선사업 부문 직영 인력 600여명이 휴직 중이다. 근로자 김모(55)씨는 “휴직이 구조조정으로 이어질까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한 협력업체 관계자는 “사내 협력사들은 공사대금이 부족해 직원 급여 및 퇴직금 체불, 4대 보험 체납이 발생하는 등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한꺼번에 많은 직원이 회사를 떠나면서 퇴직금을 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수주량 늘려 유휴인력 발생 막아야”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해양 부문도 순환 휴직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진 않은 상황”이라면서 “신속히 수주량을 늘려 최대한 유휴 인력의 발생을 막는 게 당면 과제”라고 말했다. 지방세 감소로 지자체 살림도 위축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울산시와 동구청에 냈던 지방세가 최근 5년 새 반 토막 이상 났다. 2012년 915억 5600만원이던 지방세가 지난해에는 412억 1200만원으로 줄었다. 미포조선의 지방세도 2012년 121억 4000만원에서 지난해 42억 2600만원으로 79억 1400만원이 감소했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는 현대중공업과 미포조선이 지역경제를 이끄는데 불황이 계속돼 걱정”이라며 “법인세분 지방소득세가 안 들어와 살림살이가 어렵다”고 말했다. 동구지역 경제도 얼어붙었다. 예년 같으면 퇴근 후 동료들끼리 모여 밥이나 술을 먹었지만, 조선업 불황 이후 회식이나 외식이 절반 이상 줄었기 때문이다.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에 있는 현대삼호중공업 생산직 2680여명은 다음달 16일부터 내년 6월 24일까지 1인당 5주씩 유급 휴직에 들어간다. 일감 부족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고, 고용 유지를 위한 현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다. 사무직 1000여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인당 3주씩 무급휴직을 했다. 또 사무직과 생산직 모두 지난여름 휴가 때 2주씩 유급 휴가를 가면서 공장이 완전 정지되기도 했다. 심각한 물량 부족이 계속되자 인건비 절약을 통해 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현대삼호중공업에서 만난 유모씨는 “그나마 유급 휴가여서 다행이라고 위안을 삼고 있다”며 “구조조정을 안 하는 것이니까 안도하는 일 외에 뾰족한 대안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모씨는 “일감을 확보하지 못해 되풀이되는 악순환인데 막막하기만 하다”며 “선박 수주를 잘해서 회사와 작업자 모두 살아날 것이란 희망으로 버티고 있다”고 씁쓸해했다. 김씨는 “서로 조금만 더 참고 버텨 보자고 위로를 하지만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뒤숭숭하기만 하다”고 했다. ●사장 혼자 문만 열어 놓는 회사도 영암 대불산단은 조선 관련 업계가 70% 이상 차지한다. 이 중 30%가량이 현대삼호중공업 거래 업체다. 주축 회사 사정이 나쁘다 보니 텅 빈 공장도 늘어나고, 상권도 침체된 지 오래다. 유급 휴직이라고 하지만 마음 놓고 외식 등 나들이하는 일도 쉽지가 않다. 대불산단 협력업체들도 아우성이다. 원청들이 수주가 없고, 생산비 절감을 하다 보니 10년 전 단가로 공급을 하는 일도 많고, 공장을 팔려고 해도 사는 사람이 없어 직원들 없이 사장 혼자 문만 열어놓는 회사도 생겨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영암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서울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당정 미세먼지 대책 협의…환경부 장관 “미세먼지 한·중 정상급 의제로 격상”

    당정 미세먼지 대책 협의…환경부 장관 “미세먼지 한·중 정상급 의제로 격상”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미세먼지 대책을 종전 한중 장관급 회의에서 (다루는 의제에서) 정상급 의제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미세먼지 저감 대책’ 당정 협의에서 “더 나아가 동북아 의제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미세먼지 대책을 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노후 화력발전소 셧다운 등 전향적인 응급대책 시행과 함께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마련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전 대비 감축 목표를 2배로 늘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경유차 대책을 업그레이드(강화)했고, 사업장의 건설·기계·선박 등 핵심 배출원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감축 대책을 추가하고 있다”면서 “발전 부분도 과거의 선언적 수준에서 벗어나 신규 화력발전 재검토, 노후한 석탄 화력발전소 폐지 등 실질적인 대책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린이, 어르신 등 민감한 계층의 보호 대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환경기준을 강화하고 (학교의) 실내 체육시설 전면 설치, 찾아가는 ‘케어 서비스’ 등 피부에 와 닿을 만한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모두발언에서 “대기오염에는 안전지대가 있을 수 없고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숨 쉴 수 있는 권리를 위해 미세먼지와 전면전을 하겠다는 각오”라며 “치밀하고 촘촘한 관리 시스템 구축과 함께 대응 매뉴얼도 구체화해서 어린이집, 학교 등에 혼선이 없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대기 문제는 일국적 차원을 넘어선 만큼 주변국과 긴밀히 협력해 반쪽짜리 대책이 되지 않아야 한다”며 “실질적인 미세먼지 종합대책 마련으로 푸른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당정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비공개회의 후 브리핑에서 “당과 정부는 (미세먼지가) 국민 생존권이 달린 문제이자 민생 안정의 최우선 과제라는 데 공감하고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 30% 감축을 위한 대책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며 “지난 7월 발표한 국정과제에 포함된 석탄 화력발전소 비중 축소, 사업량 총량 관리제 수도권 확대, 친환경차 대폭 확대 등 부문별 감축 대책이 얼마나 실효성 있게 마련됐는지 살펴봤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당시 임기 내에 미세먼지 30%를 줄이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이후 문재인 정부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다. 환경부는 이날 당정 협의 결과 등을 토대로 26일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重그룹 조선3사 일감 부족 순환 휴직

    현대미포조선이 조선업계 불황으로 인한 ‘수주 절벽’을 이겨 내기 위해 순환 휴직을 결정, 현대중공업 그룹 조선 3사가 모두 순환 휴직을 하게 됐다. 24일 현대미포조선에 따르면 최근 노사가 일감 부족에 따른 생산직의 순환 유급휴직(평균 임금 70% 수준)에 합의했다. 휴직 시기는 심각한 물량 부족이 예상되는 다음달 16일부터 내년 6월까지다. 현대미포조선의 수주 잔량은 110여척으로 내년 상반기면 끝난다. 중소형 선박이라 건조와 인도가 빨라 도크를 풀로 가동하지 못하면서 일부 유휴 인력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미포조선은 다음주까지 부서와 직종별 유휴 인력 규모를 조사해 다음달 휴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미포조선은 현대중공업·삼호중공업과 달리 유휴 인력이 부분적으로 발생해 모든 생산직을 대상으로 순환 휴직을 시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렇지만 올 하반기 수주가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큰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사장은 “대규모 희망퇴직으로 몸집 줄이기에 나선 조선소도 있고 무급휴직에 들어간 회사도 있다”며 “동종 사들은 생존을 위해 각자 방법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도 수주가 크게 줄면서 지난 7월부터 군산조선소 도크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중공업은 앞서 지난 3월 울산 본사 조선소 5도크를, 지난해 6월에는 울산 본사 4도크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중공업의 선박 수주 잔량은 지난해 8월 91척(함정 제외)이었지만, 올해 8월에는 65척에 그쳤다. 해양 사업의 경우 2014년 11월 이후 한 건도 수주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엔진기계 사업 부문부터 유급(평균 임금 70%) 휴직을 시작했고, 지난 11일부터 일감 부족 현상을 겪는 사업 부문별로 돌아가며 휴업과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도 일감 부족에 따라 생산직 유급휴직에 최근 합의했다. 생산직은 다음달 16일부터 내년 6월 24일까지 1명당 5주씩 휴직에 들어간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사설] 美·北 강대강 대치, 우발충돌 가능성에 대비해야

    평화를 다짐해야 할 유엔총회가 북핵을 둘러싼 강 대 강 대결의 전장이 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각국 정상들은 평화적 북핵 해결을 강조하면서도 이를 위한 각론에서는 힘의 우위에 바탕한 해법들을 쏟아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에 대해 ‘완전 파괴’를 언급했고, 뒤이어 북한과의 무역 거래에 관여한 세계 모든 금융기관과 북한을 드나든 선박과 비행기 등을 제재하는 내용의 행정명령, 이른바 이란식 세컨더리 보이콧을 발동했다. 북한 제재에 소극적인 중국을 겨냥한 조치로, 향후 미국과 중국의 가파른 대치가 불가피해졌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라는 화약고 앞에서 주요 2개국(G2) 미·중 간 마찰의 불똥이 마구 튀는 형국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득이하지만 위태로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단언컨대 평화의 무대를 대결의 전장으로 만든 주범은 김정은과 그의 추종 세력들이다. 중국과 러시아마저 미흡하게나마 대북 제재의 큰 흐름에 동참한 상황에서조차 김정은 세력은 핵과 미사일을 부둥켜안은 채 고립무원의 세계적 ‘왕따’를 자처하고 있다. 미국을 타격할 핵미사일만 완성하면 지금의 판세를 일거에 뒤집을 수 있다는 엄청난 착각 속에 파국의 길로 내닫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어제 새벽 ‘국무위원회 위원장’ 이름으로 낸 개인 성명은 그가 지금 얼마나 치기 어린 자아도취의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지 여실히 보여 준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미 대통령을 향해 시정잡배의 댓글에서나 볼 ‘늙다리’ ‘불망나니’ ‘깡패’ ‘겁먹은 개’ 같은 원색적 표현을 써 가며 비난을 퍼붓고는 “트럼프의 생각 이상의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보다 직접적 위협으로 간주될 만한 대규모 핵·미사일 추가 도발을 공언한 것이다. 트럼프의 ‘북 궤멸’ 발언과 김정은의 막말 성명은 물론 상대를 말로 제압하려는 기 싸움의 성격으로 봐야겠으나 김정은이 공언한 추가 도발이 이어지고 이에 미국이 제한적이나마 군사적 대응으로 맞서는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도 없을 듯하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빚어질 우발적 충돌과 이에 따른 확전 가능성도 닫아 놓을 수 없는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그제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우발적 충돌을 막을 안정적 상황 관리’와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안보협력 프로세스 가동’을 강조한 것은 그런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했다. 문 대통령의 지적처럼 북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유엔 헌장이 말하는 안보공동체의 기본 정신이 한반도와 동북아에서도 구현돼야 한다. 이제부터가 초강도 압박으로 북을 누르고, 다각도의 대화 모색으로 북을 흔들며, 누구도 원치 않는 무력 충돌을 다자간 협력으로 예방하는 지혜와 전략이 절실한 때다. 우리 정부의 목소리가 더 많이 국제 공조에 투영돼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는 더더욱 미국과의 긴밀한 대화에 주력해야 한다.
  • “추석 때 펜션 하루 50만원…황금연휴 아닌 방콕연휴”

    “추석 때 펜션 하루 50만원…황금연휴 아닌 방콕연휴”

    “제주 숙박료·항공료 평소의 2배네요 바가지 분통… 가진 자들만 여행 가죠” 국내 관광지 폭리에 “그 돈이면 해외로” “정부 숙박 업소 규제해야 내수 활성화” 최장 10일간의 황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반 시민들의 표정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거나 예약을 일찌감치 서두른 이들에게는 숨막히는 일상 속 ‘오아시스’로 다가오지만, 형편이 넉넉하지 못하거나 뒤늦게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에겐 ‘고역’으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추석 연휴가 때아닌 ‘극성수기’로 떠오르면서 물가가 치솟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여포자’(여행 포기자)도 속출하고 있다.중소기업 신입사원인 유모(30)씨는 3박 4일간 부산으로 떠나보겠다는 생각으로 숙박을 알아보다 눈이 휘둥그레졌다. 해운대 근처 한 고급 펜션의 하루 숙박료가 50만원이었던 것이다. 다른 3성급 호텔의 1박 숙박료도 40만원대가 예사였다. 유씨는 “쥐꼬리만 한 월급으로 100만원이 넘는 3박 숙박료를 지출하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아 결국 여행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중견기업에 다니는 김모(29)씨는 해외여행 비용이 비쌀까 봐 국내 여행으로 눈을 돌렸는데 오히려 국내 숙박비가 더 비싸다는 것을 알고선 여행을 떠날 마음을 완전히 접었다. 제주의 숙박료와 항공료만 해도 평소의 2배에 달했다. 김씨는 “모처럼 긴 연휴지만 이렇게 바가지를 쓰면서까지 떠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면서 “여행이 가진자의 전유물이 돼 버린 듯하다”고 말했다. 한 언론사에 다니는 하모(35)씨는 이번 추석 연휴 중 자신이 쉬는 날이 늦게 정해지는 바람에 분통을 터트렸다. 뒤늦게 국내 여행지를 물색했지만 항공권은 이미 동이 난 상태였고, 호텔 역시 대부분 만원이었다. 반면 대기업에 다니는 홍모(35)씨는 사정이 달랐다. 3박 4일간 제주로 떠날 계획을 세운 홍씨는 1박에 50만원이 넘는 5성급 호텔을 서슴없이 예약했다. 홍씨는 “모처럼 긴 연휴인데 돈이 문제가 아니라 항공편이 있는지 숙소가 남았는지가 더 중요했다”고 말했다. 한 중견기업 임원인 김모(62)씨는 평소보다 3배 비싼 극성수기 가격으로 3박 4일짜리 일본 오사카 패키지 여행을 예약했다. 직장인 최모(58)씨도 “국내 관광지의 폭리가 심하기 때문에 같은 값이면 해외여행이 낫겠다 싶어 괌행 비행기표를 끊었다”고 말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22일 “정부는 국내 숙박 업소들이 협정 가격 이상으로 높은 요금을 받는 것에 대해 규제에 나서야 한다”면서 “그래야 해외여행객들이 국내로 발길을 돌리게 돼 내수시장 활성화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편이 동이 나자 뱃길로라도 여행을 떠나겠다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선박안전기술공단 제주지부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1일간 제주로 가는 8개 항로에 15만명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9만명과 비교해 66.7% 증가한 수치다. 가까운 일본으로 가는 국제여객선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주요 6개 선사 여객선의 예약률은 현재 95%를 기록하고 있다. 추석 연휴 동안 여행상품 가격을 최대치까지 높여 놓은 여행사들은 벌써 추석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 연휴 기간 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떠나지 못한 사람들을 붙잡기 위해 “이번 황금 연휴를 피하면 30~60%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을 갈 수 있다”며 홍보전에 나섰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우리 이웃, 접경지역] 한강하구 조강 조사·활용 여건 공론화 제안

    [우리 이웃, 접경지역] 한강하구 조강 조사·활용 여건 공론화 제안

    “정치·군사적 사안을 배제하고 한강하구 중립지역에 대한 조사와 활용 여건을 공론화하는 것을 제안합니다.”첫 주제발표자로 나온 유영록 경기 김포시장은 한강하구를 남북이 협력하는 새로운 단초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유 시장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한강하구의 물길과 생태조사의 필요성 및 의미를 알리기 위해 지난 5월 제주포럼에서 관련 주제의 세션을 운영했다”며 “현재는 국제기구와의 동조를 위해 협의를 진행하는 등 조사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남과 북의 여건 변화에 대응해 조사를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과 북의 접근이 통제돼 있는 여타 접경지역과 달리 쌍방 민용선박의 항행이 보장돼 있는 김포의 한강하구 중립지역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유 시장은 “한강하구인 조강(祖江)은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시작해 강화군의 교동도 옆 말도에 이르는 구간으로 생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요소를 갖고 있다”면서 “한강하구 평화 여건에 공감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작년까지 한강하구 물길과 생태조사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국방부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물길, 생태, 환경전문가들의 참여까지 약속받았지만 북한의 핵실험으로 안타깝게도 중단되었다”며 “접경지역 규제 해소 및 여건 개선뿐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김포’의 비전으로 소극적 평화를 넘어 적극적 평화를 지향하고 나아가 인류화합과 세계평화를 지향하는 평화문화도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김포시를 잊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미국이냐 북한이냐 선택하라”…美, 사실상 北 고립시켰다

    美언론 “BDA 제재와 비슷한 효과 기대” 北 회피 기술 발전… 제재 효과 지켜봐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서명한 대북 제재는 한마디로 ‘미국이냐, 북한이냐’에 대한 선택을 강요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도 이날 “외국 금융기관은 미국과 거래할지, 북한과 거래할지를 선택할 수 있지만 둘 다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제3자 제재(세컨더리 보이콧)를 실행한 것은 2010년 이란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우리나라도 이란 멜라트은행의 서울지점 폐쇄, 원유 수입 축소, 현지 건설 수주 중단 등의 경제적 고통을 감수하고 이를 수행해야 했다. 이번 세컨더리 보이콧은 사실상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란 때보다 외견상 훨씬 단순하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행정명령이 2005년 방코델타아시아은행(BDA) 제재와 비슷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2005년 중국계 BDA가 북한의 불법 자금세탁 창구로 이용된다며 미국과의 거래를 중단시킨 적이 있다. 그 파장으로 미국과의 거래 중단을 염려한 중국의 24개 은행이 북한과 거래를 중단했다. 당시 북한의 한 외교관은 “피가 마르는 고통을 겪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와 AFP 통신 등 현지언론은 “이번 행정명령은 사실상 북한거래 기업의 미국 시장 진입 봉쇄뿐 아니라 금융, 산업 등 북한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을 정도로 포괄적이고 강력하다”면서 “사실상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북한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킨 것”이라고 평가했다. 니컬러스 번스 하버드대 케네디대학원 교수는 “최근 유엔 결의안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새로운 제재는 ‘현명한 조치’”라면서 “미국의 제재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 비용을 높이고 속도는 늦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북한의 제재 회피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제 제재 효과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북한은 2005년 BDA 제재 이후 위장 회사나 차명계좌 등 각종 편법을 활용하며 국제 금융 시스템 바깥에서 적응해 왔다.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유령회사를 설립한 뒤 자금세탁을 거쳐 은행 거래를 하는 경우도 많으며 중국과 러시아 선박들이 항로 도중 목적지 변경 및 위치추적 장치를 끄는 수법으로 북한 석탄을 실어나르는 등 밀무역을 하는 사례도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美 ‘최고수준 北 옥죄기’

    美 ‘최고수준 北 옥죄기’

    美 행정명령… 文대통령 “지금은 압박 외엔 없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북한과 교역을 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물론 북한과의 무역·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외국은행을 미 재무부가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새로운 대북 독자제재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북한과 거래하는 모든 제3국 개인·기업을 제재하는 실질적인 ‘제3자 제재’(세컨더리 보이콧)로, ‘군사옵션’ 이외의 가장 강력한 대북 경제 제재로 평가된다.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뉴욕에서 가진 3자 정상회담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은행들은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 미국과 거래를 하거나 북한 불법정권과 교역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은 지구촌의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범죄자들과 불량국가를 다른 이들이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의 새로운 행정명령은 인류가 아는 가장 치명적인 북한의 핵개발 노력을 뒷받침해 온 자금줄을 끊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행정명령이 새롭고 강력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고 이는 오직 한 국가만을 목표로 하는데 그 국가는 북한”이라며 “북한은 절대 다른 나라를 통해 무역과 은행 거래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행정명령은 재무부가 국무부와의 협의 아래 북한의 건설, 에너지, 어업, 정보기술(IT), 의료, 광업, 섬유, 운송 산업 활동에 연루된 기관과 개인을 제재하도록 했다. 북한에 있는 항구와 공항, 육상 통관소를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데 관련된 기관과 개인도 제재 대상이다. 북한을 상대로 ‘중요한’ 상품, 서비스, 기술을 수출하거나 수입하는 기관과 개인도 제재를 받는다. 북한을 방문한 선박과 항공기에 대해 180일 동안 미국 출입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외교부 “北, 하루속히 대화의 장 나와야” 해외 은행의 북한 거래와 선박·항공기 출입을 막아 핵과 미사일 개발에 흘러들어 가는 북한의 자금을 완전히 차단하겠다는 취지이다. 행정명령의 효력은 이날 이후 발생하는 거래부터 적용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북한과 대화할 수 있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못할 게 뭐가 있느냐”며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닫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 북한이 미국에 사상 최고의 대응조치를 하겠다고 맞서자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트위터를 통해 “북한의 김정은은 자기 인민들을 굶주리고 죽이는 일을 개의치 않는 분명한 미치광이”라며 “그는 전례 없는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중국은 앞서 21일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일선 은행들에 대북 신규 거래 중단을 지시, 미국의 대북 제재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뉴욕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정부, 美 새 대북제재에 “北비핵화에 기여할 것” 평가

    정부, 美 새 대북제재에 “北비핵화에 기여할 것” 평가

    정부는 미국의 새 대북제재 행정명령에 대해 북한 비핵화를 위한 공동노력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외교부 당국자는 22일 “미국 정부가 새로운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표한 것을 평가한다”며 “이 행정명령은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끈다는 한미 양국과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한국 정부의 대북 독자제재 조치 계획에 대해서는 “한미 정상회담 시 양 대통령이 확인한 바와 같이 안보리 결의 2371호 및 2375호 등 관련 안보리 결의의 충실하고 철저한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긴밀한 한미 공조 입장하에 북한이 도발을 지속하는 한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을 증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조치에 대해 지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새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행정명령은 Δ북한과 거래하는 외국 금융기관의 미국 금융시스템에의 접근 차단 Δ제재 대상을 건설, 에너지, 금융 어업, IT 등 분야에 연루된 기관과 개인으로 확대 Δ180일간 북한 기항 선박의 미국 입항 금지 등이 주요 내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골프 특집] 관용성·비거리 만점… 지상 최고의 유틸리티 클럽

    [골프 특집] 관용성·비거리 만점… 지상 최고의 유틸리티 클럽

    가을 초입에 들어선 요즘, 전국의 골프클럽은 주말 골퍼로 가장 붐빌 때다. 골프하기 알맞은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단풍 구경을 따로 나서지 않아도 좋을 정도로 클럽 주변 숲들은 시나브로 빨갛게 물들어 간다. 골퍼에게는 임도 보고 뽕도 따는 계절이다.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골프업체들이 잇따라 가을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일본 골프클럽 업체 카스코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인 유틸리티 클럽 ‘파워 토네이도 9’이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1999년 ‘파워 토네이도 시리즈 1’ 출시 이후 18년을 넘긴 지금도 골퍼들의 선택을 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 골프다이제스트의 ‘핫 리스트 2017’ 유틸리티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전문가들로부터 진가를 인정받기도 했다. 당시 심사에서 관용성과 비거리 부문 만점을 받았다. 타구가 직진으로 뻗는 데다가 멀리 나가기까지 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티타늄보다 2배 더 강한 스테디셀러 ‘파워 토네이도 9’은 최첨단 기술이 총집합된 클럽 헤드에서부터 독보적인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시리즈 초기부터 고집해 온 카스코의 특허 소재인 ‘슈퍼 하이텐’은 ‘파워 토네이도 9’에도 적용돼 빛을 발하고 있다. 티타늄보다 2배 더 강력하면서도 헤드 두께는 타사 유사 제품의 절반 이하다. 반발력은 타사에 비해 5%가량 더 뛰어나다. ‘파워 토네이도 9’의 바닥 부분에는 멀티 라운드 솔을, 헤드 뒤쪽에는 선박 방향타를 연상케 하는 블레이드를 장착시켰다. 이를 통해 스윙의 방향성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직전 시리즈인 ‘파워 토네이도 8’와 비교해 볼 때 방향성이 82%가량 나아졌다. 5번 아이언과 비교해서도 슬라이스(타구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는 것)나 훅(타구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는 것)이 59%나 개선되며 높은 관용성을 선보였다. ‘파워 토네이도 9’은 러프, 페어웨이 혹은 벙커에서도 핀을 노릴 수 있는 유틸리티라는 콘셉트로 골퍼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볼을 일단 띄우기만 하면 직진으로 뻗어나가기 때문에 슬라이스나 훅이 많이 발생하는 골퍼들에게 적당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슬라이스·훅이 잦은 골퍼들에 인기 카스코 관계자는 “거리와 방향의 싸움인 골프에서 관용성, 비거리 중 어느 것 하나를 희생하지 않아도 되는 안정감 있는 유틸리티다. 롱아이언을 대체하는 유틸리티 클럽이 업계에서 홍수처럼 쏟아지는 요즘 스코어가 좀처럼 줄지 않아 자신감을 잃어 가는 골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파워 토네이도 9’을 들고 필드에 나선다면 자신의 베스트 스코어를 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31)753-6111.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오는 20~22일 입주희망기업 분양신청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오는 20~22일 입주희망기업 분양신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4필지(20만㎡, 356억원)에 대해 분양가격 인하 및 입주업종을 확대하고 9월20일부터 9월22일까지 입주희망기업으로부터 분양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일대에 조성 중이며, 총 사업면적은 6,080천㎡로 이중 1단계 부지 2,939천㎡는 2014년 10월 조성공사에 착수하여 내년 6월 준공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은 70%이다. 준공을 1년을 채 남겨두지 않은 현재 도로 등 주요기반시설이 착착 갖추어지면서 그 동안 포항 철강산업경기의 위축과 광필지분양으로 속도를 내지 못했던 산업용지 분양이 이번 조치로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한병홍 본부장은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는 블루밸리산단 내에서 위치가 가장 양호하며, 필지규모 축소, 공급가격 인하, 유치업종 확대 등 조치를 통해 기업 Needs에 맞춘 맞춤형 출시로 그 동안 분양이 저조했던 산업용지의 판매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지규모는 중소기업이 선호하는 3천㎡대 필지를 다수 확보하였으며, 당초 공급가격인 평당69만원 보다 약10만원이상 낮은 평당 58만원(평균)으로 책정하여 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였다. 입주가능업종은 기존업종인 철강부품·자동차부품·에너지․IT·기계부품·선박부품에서 기타부품(비금속광물, 기타기계 및 장비, 기타제품제조업)을 추가하여 국가산업단지 입주문턱을 낮추었기에,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분양신청은 수도권이전 기업 등 우선공급 대상기업은 9월20일, 기타 일반기업은 9월21~22일까지 이며,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토지판매부에서 접수한다. 필지당 신청예약금은 1천만원이며, 동순위 경합 시 추첨을 통해 입주대상기업을 선정한다. 분양계약은 9월 25~26일 입주업체 심사, 9월 27일 추첨을 거쳐 9월 28~29일 양일간 체결한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1년 거치 5년 무이자 할부로서, 계약체결 시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계약체결일로부터 1년 후부터 잔금을 10%씩 4년6개월에 걸쳐 9회 분할납부하면 된다.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현재 연2.5%)이 적용된다. LH는 2014년 3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상업, 준주거용지(5만8천㎡), 단독주택지(11만5천㎡), 공동주택(7만4천㎡), 지원시설용지(1만8천㎡)를 모두 분양 완료하여 산업단지 입주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등 정주여건도 충분히 마련된 상태이다. LH 관계자는 “최근 들어 소규모 필지를 찾는 기업의 문의가 부쩍 늘었다. 3.3㎡당 50만원대의 토지는 인근지역에서 찾기 어려운 경쟁력 있는 가격이며, 납부조건도 5년 장기할부로 대폭 완화하였으므로 신규투자를 검토하는 기업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포항, 경주, 울산은 우리나라 산업화를 일으킨 대표적인 도시로 이들 도시를 합하면 인구 200만명, 경제규모는 95조원에 달하며, 이들 도시가 하나의 산업밸트로 돌아갈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마련된 만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가 완성되면 이들 메가시티의 시너지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 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제18호 태풍 탈림, 제주에서 일본으로 이동 중

    제18호 태풍 탈림, 제주에서 일본으로 이동 중

    17일 제주는 별다른 피해 없이 제18호 태풍 ‘탈림’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은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 전역의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또한 제주 동부·서부·남부 앞바다에 내려진 태풍경보를 풍랑주의보로 대치했다. 그러나 제주 북부 앞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여전히 태풍주의보가,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북동진하는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17일 아침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며, 제주 북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5㎜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해상의 경우 현재 발효 중인 태풍·풍랑특보가 아침에 단계적으로 낮아지겠지만,계속해서 동풍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해상 기상 악화로 출항이 전면 통제됐던 여객선과 어선은 모두 정상 운항할 전망이다. 항공편 운항은 전날부터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강풍으로 결항이나 지연 운항 가능성이 있어 공항을 찾기 전 해당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태풍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15일 오후 3시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의 한 아파트 외벽이 강풍에 떨어져 나가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태풍 ‘탈림’은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강도 ‘중’의 중형 태풍으로 세력이 다소 약해진 가운데 서귀포 남쪽 410㎞ 해상에서 시속 34㎞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다. ‘탈림’은 17일 오전 서귀포 남동쪽 해상을 지나 일본에 상륙, 36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바닷가서 ‘여성 실종’…해경 수색 중

    울산 바닷가서 ‘여성 실종’…해경 수색 중

    16일 낮 12시 20분쯤 울산 북구 산하동 정자 해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한 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변 커피숍에서 바다 쪽을 바라보던 한 손님이 “여성으로 보이는 사람이 무릎이 잠길 정도로 바다에 들어가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해경은 일대에서 비슷한 광경을 봤다는 목격자가 여러명 확인돼 오인 신고일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1000t급 경비함과 헬기를 동원해 해안을 수색했다. 해경구조대, 경찰, 소방구조대 등 40여명은 해안가를 순찰하며 실종자를 찾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 주차된 차량 가운데 실종자 소유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제18호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울산 앞바다의 파고가 2∼4m에 달해 소형 선박을 활용한 해상수색이나 수중수색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트남에 태풍 독수리 강타…최소 8명 사망·30여명 부상

    베트남에 태풍 독수리 강타…최소 8명 사망·30여명 부상

    제19호 태풍 ‘독수리’가 베트남을 강타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태풍 독수리로 베트남에서 최소 8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16일 베트남소리의방송(VOV)과 온라인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최대풍속 시속 135㎞의 태풍이 전날 하띤 성과 꽝빈 성, 응에안 성 등 베트남 중북부 지역에 상륙해 이같이 사상자가 발생했다. 베트남 당국이 실종자 등 피해 상황을 계속 파악하고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강풍과 폭우로 이들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통신이 끊겨 약 130만 명의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하띤 성과 꽝빈 성에서 각각 주택 6만 2500여채, 5만여채가 파손됐으며 도로와 농경지도 침수됐다. 태풍으로 주민 10만 명 이상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중북부 해안에서 선박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국내선 항공편의 취소도 잇따랐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가용 자원과 인력을 모두 동원해 조속히 피해 복구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이 태풍은 16일 세력이 크게 약화한 채 베트남에서 서쪽 라오스로 이동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트남에 태풍 독수리 강타…최소 5명 숨지고, 130만명 피해

    베트남에 태풍 독수리 강타…최소 5명 숨지고, 130만명 피해

    제19호 태풍 ‘독수리’가 베트남을 강타했다. 태풍 독수리 때문에 베트남에서 최소 5명이 숨지고 일부 지역에 전기가 끊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16일 베트남소리의방송(VOV) 등에 따르면 최대풍속 시속 135㎞의 태풍이 전날 하띤 성과 꽝빈 성, 응에안 성 등 베트남 중북부 지역에 상륙해 이 같이 사망자가 발생했고 수십 명이 다쳤다. 강풍과 폭우로 이들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해 약 130만명의 주민이 불편을 겪는 상황이다. 하띤 성과 꽝빈 성에서 각각 주택 6만 2500여채, 5만여채가 부서졌고 도로와 농경지도 침수됐다. 태풍으로 주민 10만명 이상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중북부 해안에서 선박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국내선 항공편의 취소도 잇따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럽 “북한 미사일 도발, 국제안보 위협”…안보리 결의 이행, 추가 독자제재 강화

    유럽 “북한 미사일 도발, 국제안보 위협”…안보리 결의 이행, 추가 독자제재 강화

    유럽 각국의 정부와 지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북한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75호를 채택한 지 나흘 만에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강력 비난했다.유럽 각국은 “충격적인 도발”, “국제안보와 평화에 대한 위협”이라고 규정했다. 또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을 막고, 북한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상테이블로 유도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하고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또 하나의 충격적인 도발”이라면서 북한은 무모한 도발을 중단하고 핵무기와 대량파괴무기,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모게리니 대표는 또 EU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신속하게 이행하고 독자적으로 준비중인 추가 대북제재안을 서두를 것이라며 평화적인 수단에 의한 한반도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유엔 결의에 대한 또 하나의 무모한 위반이고,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면서 “국제사회의 대응이 요구된다”고 주문했다.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외무장관도 성명을 내고 “북한은 이웃국가와 국제 항공 및 선박의 항로를 위협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면서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킨다”고 비판했다. 그는 “평양 정권이 다시 한 번 세계평화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면서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을 압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젤리노 알파노 이탈리아 외교부 장관도 성명을 내고 “비확산 체제에 대한 북한의 새로운 도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일 뿐 아니라 지역 안정과 국제 평화,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북한은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국제사회에 도전하는 행보를 중단하고, 핵과 미사일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며 “이탈리아는 유럽 및 국제사회와 연대해 북한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제 몫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정부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궁 대변인은 “러시아는 한반도의 추가적 긴장 고조로 이어지는 또 다른 도발적 미사일 발사에 깊이 우려한다. 우리는 그러한 도발적 행동 지속을 단호히 비난한다”고 말했다. 다만 러시아 외무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비난하면서도 “모든 당사국이 새로운 반응과 맞대응을 수반하는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혀, 서방과 다른 입장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날씨] 제18호 태풍 ‘탈림’ 북상…제주·남부지방 폭우·강풍

    [오늘 날씨] 제18호 태풍 ‘탈림’ 북상…제주·남부지방 폭우·강풍

    토요일인 16일 제18호 태풍 ‘탈림’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비가 내린다.강원 영동도 동풍이 불어 오후부터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 동해안이 50∼100㎜, 강원영동·경북북동산지·제주도산지·울릉도·독도가 30∼80㎜(일부 강원산지와 제주도산지는 100㎜ 이상), 경남남해안·제주도(산지 제외)는 20∼60㎜, 강원영서·경상내륙·전남남해안은 5∼30㎜다. 기상청은 경상동해안과 강원영동,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리므로 피해가 없도록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제주도 앞바다·제주도 먼바다·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고, 제주도·전남 일부지역·남해 일부지역에도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중부지방은 동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고,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밤낮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오존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리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제주도·남해안·일부 동해안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농작물·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중부해상을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어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특히 전남 거문도·초도는 강풍 경보가, 남해서부먼바다는 풍랑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먼바다가 각각 0.5∼2m와 1∼4m, 남해 앞바다·먼바다가 2∼4m와 3∼6m로 인다.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의 파고는 1∼4m, 1.5∼4m로 예상된다. 제주도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고, 해안 저지대는 침수 가능성도 있어 안전사고와 침수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태풍 탈림은 17일 오후 3시쯤에는 서귀포 남동쪽 310㎞ 부근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탈림’은 북상중…서귀포 앞바다 파도 보니

    태풍 ‘탈림’은 북상중…서귀포 앞바다 파도 보니

    행정안전부는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북상하면서 15일 오전 8시를 기해 태풍 대처를 위한 ’행안부 비상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상황실 근무자가 17명으로 늘어났다. 탈림은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162㎞/h(45㎧)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이다. 특히 제주와 동·남해안 지역에는 강풍과 풍랑으로 인한 피해가 날 우려가 있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는 탈림의 경로가 유동적이고 영향 기간이 주말인 만큼 각 지자체장 책임으로 비상체제를 유지해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옥외광고물 등 바람에 날릴 우려가 있는 시설물을 결박하거나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비닐하우스와 농작물도 미리 고정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방파제, 해안도로 등 위험지역에는 출입을 통제하고 선박 인양, 대피 및 수산물 양식시설 등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태풍 진행 상황에 따라 행안부 비상단계를 중대본 비상 1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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