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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오션플랜트, 600억원 규모 메탄올 이중연료 탱커 2척 수주

    SK오션플랜트, 600억원 규모 메탄올 이중연료 탱커 2척 수주

    SK오션플랜트는 케이티에스해운㈜, 세줄선박관리㈜와 6800t급 메탄올 이중연료 오일·케미컬 탱커 1척씩, 총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6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에 건조되는 선박은 길이 109.6m·폭 18.2m·깊이 9.5m 규모로, 메탄올 이중연료 기술을 적용한다. 메탄올 연료는 기존 벙커C유 등 중유 대비 황산화물과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상대적으로 해운 시장에서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선박은 선주사 케이티에스해운이 해양수산부의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발주한 프로젝트다.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메탄올·암모니아 등 대체연료 선박 도입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국내 조선·해운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하고자 추진 중인데, 인증 선박 건조비 일부를 지원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게 특징이다. 1번 선박은 2027년 1월 강재 절단을 시작으로 2028년 5월 인도될 예정이다. 2번 선박은 2027년 4월 착공해 2028년 5월 인도될 전망이다. SK오션플랜트는 설계, 기자재 구매, 절단·조립·탑재·시험 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한다. SK오션플랜트는 2018년 6.6K 탱커, 2020년 3.99K 스테인리스스틸(SUS) 탱커를 성공적으로 건조·인도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으로 ‘친환경 기술 기반의 상선 신조 시장 재도약’이 본격화하리라 본다. 메탄올 DF 선박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 수주와 사업 확장성 확보, 기자재 공급망·협력사 네트워크 강화 등을 기대한다. 강영규 SK오션플랜트 사장은 “이번 수주는 2020년 스테인리스스틸 탱커 인도 이후 약 4년 만에 상선 신조 시장에 재진입하는 첫 프로젝트”라며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고객이 요구하는 친환경·고효율 선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중소형 선박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21m 높이서 추락한 하청노동자 숨져… 삼성重 거제조선소 사망사고

    21m 높이서 추락한 하청노동자 숨져… 삼성重 거제조선소 사망사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하청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후 3시 9분쯤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원유운반선 도장 준비 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21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협력업체 직원으로 확인된 A씨는 사고 당시 안전모 등은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사고 직후 이 선박에 대해 전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관계자는 “사고 당시 A씨가 2인 1조로 도장 준비를 하기 위해 호스를 옮기는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측은 23일 오전에는 야드 전체를 대상으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전사원 특별 안전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 북극항로 개척·기업 이전 기대감… 부산 경제도 살아나나

    북극항로 개척·기업 이전 기대감… 부산 경제도 살아나나

    정부 부처 지방 단독 이전 첫 사례정책·현장 연계 새 ‘균형발전 모델’북극항로 통한 ‘물류 요충지’ 도약이전기관 지원법 제정에 혜택 기대 해양수산부가 세종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부산 시대’를 열어젖힌다. 부산을 대한민국의 해양 수도로 육성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삼는 균형발전 전략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해수부는 23일 부산 동구 임시청사에서 개청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8일부터 전날까지 세종 청사에서 부산으로 5t 트럭 249대 분량의 짐을 옮기는 작업을 완료했다. 현재 전체 직원 850명 중 휴직, 파견 등을 제외한 690명이 부산에서 업무를 시작한 상태다. 해수부는 임시 청사로 동구에 있는 20층짜리 업무용 건물인 IM빌딩 전체(본관)와 맞은편 협성타워 6개 층(별관)을 사용한다. IM빌딩 외벽에 부처 간판이 설치됐으며, ‘해양수산부 부산 시대, 북극항로를 선도하고 해양 수도를 완성하겠습니다’라고 쓴 현수막도 내걸렸다. 해수부의 부산행은 정부 부처가 수도권이나 세종 외 지역으로 단독 이전한 첫 사례다. 단순한 행정기관 이전을 넘어 부산을 해운·항만 산업 등의 거점이자 남부권 동반성장을 이끄는 축으로 삼는 국토 균형발전 전략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특히 해양·수산 관련 정책 결정 기능이 수도권에서 현장이 있는 부산으로 옮겨왔다는 데 기대가 모인다. 서재호 국립부경대 행정학전공 교수는 “혁신도시 조성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정책 집행 기관일 뿐이고, 이전한 지역과 연계성이 크지 않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해수부 이전은 해양·수산 현장과 정책 결정 기능을 가진 행정기관이 가까워졌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균형발전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해수부 이전을 계기로 세계 2위 환적항인 부산항, 울산과 경남 거제의 대형 조선소 등 인프라를 지닌 동남권에 해양 행정과 사법, 금융 등 기능을 더해 대한민국의 ‘해양 수도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해수부를 중심으로 북극항로 개척이 본격화하면 부산은 물류의 전략적 요충지로 떠오르고, 북극 항해를 위한 쇄빙선 등 선박 건조에 따라 조선업이 다시 호황기를 맞고, 선박 금융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 이전과 함께 부산이 명실상부한 해양 수도로 자리 잡으면서 침체한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부산 해양 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해양·수산 관련 기관·기업의 부산 이전 가능성이 한층 커졌기 때문이다. 이 법은 부산을 해양 수도로 규정하면서 기관·기업에 이전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융자하고, 이주 기관·기업이 직원 주택을 건설하려는 경우 공공택지를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해운기업 가운데 지난해 매출 7위, 10위인 SK해운과 에이치라인해운이 내년 상반기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겠다고 선언했다. 해수부도 내년 1월 중 산하 기관 이전과 HMM 본사 이전, 동남권 투자은행 설립 등과 관련한 로드맵을 밝힐 예정이다.
  • 이 대통령 언급한 KDDX,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경쟁 입찰’ 결론

    이 대통령 언급한 KDDX,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경쟁 입찰’ 결론

    공동개발 전망 뒤집고 만장일치 의결방사청 “수의계약보다 비용 절감 기대”이 대통령 “기밀 빼돌린 곳에 수의계약 소리나온다” 지적...방사청 “공정성 따져 자체 판단”방위사업청이 한국형 차기 이지스 구축함(KDDX) 사업자를 지명경쟁 방식으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논의가 진행된 지 약 2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최근까지 공동 개발이 거론됐던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총 8조원 규모 사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방사청은 22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간 지명경쟁입찰을 통해 KDDX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의결했다. 이 결정은 방추위원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방사청 관계자는“현재 지정돼있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두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추진된다”며 “약 2년간 논의되면서 더이상 지연되지 않는 데 대한 위원들 사이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내년 초 곧바로 본격적인 사업 절차에 착수한단 계획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기본계획을 다시 방추위에 상정한 이후 입찰공고와 협상, 계약 단계를 거쳐 내년 말까지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종 전력화 시기는 기밀사항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진행된 수의계약 방식이 아닌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방사청 관계자는 “수의계약보다는 예산 절감 효과가 있어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방추위의 이날 의결은 선박 1척에 대한 것으로, 나머지 5척에 대해서는 별도 검토할 예정이다. KDDX 사업은 2030년까지 이지스 구축함 6척을 해외의존도에서 탈피해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해군의 주력 사업이다. 관련 논의가 시작된 이후 2년 동안 분과위원회 차원에서 논의됐으나 결론이 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업체 간 경쟁이 비방전, 소송전으로까지 이어지며 결국 당국이 공동개발을 결정할 것이란 전망이 꾸준히 나왔다. 장고 끝에 경쟁입찰로 결정되면서 방추위가 한화오션의 손을 들어준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KDDX은 한화오션이 개념설계를, HD현대중공업이 기본설계를 했다. 이에 HD현대중공업은 “기본설계를 한 업체가 수의계약을 진행하는 것이 관례”라고 주장해왔다. 반면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의 군사기밀 불법 탈취를 문제 삼아 경쟁입찰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 지난 5일 타운홀미팅에서 “군사 기밀을 빼돌려서 처벌받은 곳에 ‘수의 계약을 주느니 마느니 하는’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던데, 그런 것 잘 체크하라”고 지적한 바 있다. 다만 이와 관련 방사청 관계자는 “공정성과 적법성 고려해 위원회 자체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내년 3월부터 옥천군 대청호에 40인승 전기선 다닌다

    내년 3월부터 옥천군 대청호에 40인승 전기선 다닌다

    내년 3월부터 대청호를 품고 있는 충북 옥천군에 전기선이 다닌다. 옥천군은 22일 옥천읍 수북리 안터교 인근 대청호에서 ‘정지용호’ 진수식을 가졌다. 이 선박은 길이 19.5m, 폭 5.5m에 승선 인원은 40명, 최대속도는 8노트다. 대청호 수질 보전을 위해 오염 물질 배출이 없는 전기 동력 시스템을 탑재했다. 군은 시험 운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안내면 장계~안남면 연주구간(21㎞) 대청호를 하루 두차례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요금은 성인 기준 1인당 8000원이다. 군은 선박 운항을 맡을 항해사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청호 주변 마을은 댐 건설로 도로가 수몰되면서 육로가 단절되거나, 가까운 거리를 두고도 먼 길을 우회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주민들을 위한 도선 도입을 이뤄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인 대청호 뱃길 실현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미 잇단 ‘대북제재 완화’ 시그널…교류 물꼬 트고 북핵 해법 찾을까

    한미 잇단 ‘대북제재 완화’ 시그널…교류 물꼬 트고 북핵 해법 찾을까

    대북 유화 메시지의 수위를 지속적으로 높여 온 이재명 정부가 이번엔 선제적으로 대북 제재를 완화하겠다는 구상까지 내놨다. 이미 중러가 북핵을 묵인하는 행보를 보이는 데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제재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북핵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체제는 제재에서 대화로 무게추가 점차 이동하는 모습이다. 북한이 내년에는 입장 변화를 보일지가 관건이다. 21일 정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9일 외교부·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남북 간 적대 완화를 위한 통일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통일부는 서울·평양·베이징 고속철도 건설, 북한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평화관광 추진 등 남북 교류 협력 사업과 이를 위한 대북 제재 완화 구상을 발표했다. 특히 통일부는 2010년 천안함 피격 이후 이명박 정부가 발표한 독자 대북 제재인 ‘5·24 조치’의 해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5·24 조치는 남북교역 중단, 대북 신규 투자 불허, 인도적 지원을 제외한 대북지원 사업 보류, 북한 선박의 우리 해역 운항 불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통일부의 업무보고는 비핵화를 별개로 한 ‘선(先) 제재 완화’ 가능성을 드러낸 것으로도 읽힌다. 교류·관계정상화·비핵화(END) 이니셔티브, 남북 군사회담 제안 등 각종 대북 유화 메시지에 북한이 반응하지 않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원하는 제재 완화 카드를 던진 것으로 풀이되는 부분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강력한 북미 대화 의지를 드러내며 제재 완화를 시사했다.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제시할 수 있는 카드를 묻는 질문에 “우리에게는 제재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보조를 같이하면서 한미 협의 및 북미 대화를 통해 남북 교류 협력의 공간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제재 완화 문제는 한미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해소와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 속에서 적극적이고 단계적으로 풀어 갈 필요가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만날 의지가 분명한 만큼 한미가 제재 완화 논의를 성숙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대북 제재에 관한 국제사회의 공조 시스템이다. 통일부가 발표한 교류 협력 사업 등은 국제사회와 조율이 필요한 영역이다. 5·24 조치로 대표되는 한국의 독자 제재뿐만 아니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미국의 양자 제재 등에 저촉되는 탓이다. 김정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안보리에서 제재 해제와 관련된 의결이 없는 이상 제재는 유지된다”며 “제재를 우회하려고 하더라도 미국 등과 협의해야 하기에 통일부의 교류 협력 사업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제안”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통일부의 제재 완화 구상이 자칫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공조 체제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미 안보리 대북 제재는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비협조로 구멍이 난 상태다.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을 대체하는 한미일 등 11개국의 다국적 제재모니터링팀(MSMT)이 운영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제재 완화를 추진할 경우 공조의 틈은 더욱 벌어질 수 있다. 북한이 호응할지도 미지수다. 외교가에서는 내년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이나 북한의 9차 당대회 등이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와 관련,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온라인 대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내년 1분기에 만날 가능성은 60% 정도”라고 예상했다. 차 석좌는 두 정상이 만나더라도 “일부 큰 돌파구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현재 상황에 비춰 봤을 때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이 정말로 나쁜 일일까.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이 만나서 ‘우리 당국자들이 싱가포르 선언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우리는 여기서 그냥 만난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것이 꼭 나쁜 일만은 아닐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에서 명칭이 ‘대북전략과’로 변경됐던 ‘북한정책과’를 부활시킨다고 이날 밝혔다. 대북 제재 ‘전략’ 대신 남북 회담 및 교류협력 ‘정책’을 강조하며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 “‘돈줄’ 쥔 푸틴, 최대 5년 더 전쟁 가능”…끔찍한 전망 나온 이유

    “‘돈줄’ 쥔 푸틴, 최대 5년 더 전쟁 가능”…끔찍한 전망 나온 이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향후 3~5년 더 전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안보·외교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마리아 스네고바야 유라시아 선임연구원은 20일(현지시간) CNN에 “러시아는 현재 여러 서방 제재를 받고 있지만 경제가 붕괴하기 직전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러시아 경제는 파국적인 상황이 아닌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면서 “이를 통해 러시아는 향후 3~5년 더 전쟁을 이어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서방 제재 속에서도 전쟁을 이어갈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출 수 있는 배경으로 석유를 꼽았다. 영국 싱크탱크인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리처드 코놀리 연구원은 “러시아가 계속 석유를 뽑아내고 이를 꽤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면, 그들은 그럭저럭 상황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러시아는 전쟁 이후 중국과 인도 등을 통해 꾸준히 원유를 수출해 왔다. 특히 인도의 경우 지난 9월 미국의 관세 압박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을 최대 20%까지 늘리겠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인도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제재로 대체 시장을 찾던 러시아 석유의 최대 구매자가 됐다. 동시에 인도 정유업체들은 더 저렴한 원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 러시아 수출업체들은 브렌트유 대비 배럴당 2~3달러 저렴한 가격으로 우랄 원유를 판매했다. 다만 러시아의 정유 시설과 유조선 등은 꾸준히 우크라이나의 표적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우크라이나는 지중해에서 항해 중이던 러시아의 원유 수출 선박을 드론으로 공격했다. 우크라이나가 공해상인 지중해에서 러시아 선박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본토에서 2000㎞ 떨어진 지중해에서 항공 드론을 이용해 유조선 켄딜호를 공격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켄딜호는 국제사회의 제재를 우회해 러시아산 석유를 운송하고, 전쟁에 자금을 대는 그림자 선단”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종전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은 미국-러시아-우크라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그림자 선단으로 의심되는 유조선을 공격한 다음 날, 미국과 러시아는 연쇄 회담을 열고 종전 논의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사위인 제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윗코프 미국 중동 특사가 이끄는 협상단은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우크라이나 협상단과 만났다. 윗코프 특사 등은 20일에도 마이애미에서 러시아 협상단과 연이어 회동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 기자들에게 “미국은 현재 국가안보보좌관급 3자 회담을 제안하고 있다. 이런 회담이 전쟁 포로 교환이나 3자 정상회담 합의로 이어질 수 있다면 우린 그러한 제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측이 현 전선에서 멈추는 것이 (가장 훌륭한) 타협안”이라며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의 러시아 비점령 지역은 우크라이나가 통제해야 한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여전히 단 한 발도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다. 푸틴 대통령은 19일 연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빼앗은 영토를 두고 우크라이나와 아직 협상하지 않았다. 그들은 영토를 포기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면서 “우크라이나는 기본적으로 평화적 수단으로 분쟁을 종식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전황에 대해 “러시아군은 전체 전선을 따라 전진하고 있고 적은 모든 방향에서 후퇴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군이 전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협상에서 유독 자신감을 내비치는 푸틴 대통령의 이러한 태도 뒤에는 향후 수년간 전쟁을 더 끌어갈 수 있는 경제적 뒷받침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 푸틴은 다 계획이 있구나…“최대 5년 더 전쟁 가능” 끔찍한 전망 나온 이유 [핫이슈]

    푸틴은 다 계획이 있구나…“최대 5년 더 전쟁 가능” 끔찍한 전망 나온 이유 [핫이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향후 3~5년 더 전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안보·외교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마리아 스네고바야 유라시아 선임연구원은 20일(현지시간) CNN에 “러시아는 현재 여러 서방 제재를 받고 있지만 경제가 붕괴하기 직전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러시아 경제는 파국적인 상황이 아닌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면서 “이를 통해 러시아는 향후 3~5년 더 전쟁을 이어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서방 제재 속에서도 전쟁을 이어갈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출 수 있는 배경으로 석유를 꼽았다. 영국 싱크탱크인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리처드 코놀리 연구원은 “러시아가 계속 석유를 뽑아내고 이를 꽤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면, 그들은 그럭저럭 상황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러시아는 전쟁 이후 중국과 인도 등을 통해 꾸준히 원유를 수출해 왔다. 특히 인도의 경우 지난 9월 미국의 관세 압박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을 최대 20%까지 늘리겠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인도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제재로 대체 시장을 찾던 러시아 석유의 최대 구매자가 됐다. 동시에 인도 정유업체들은 더 저렴한 원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 러시아 수출업체들은 브렌트유 대비 배럴당 2~3달러 저렴한 가격으로 우랄 원유를 판매했다. 다만 러시아의 정유 시설과 유조선 등은 꾸준히 우크라이나의 표적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우크라이나는 지중해에서 항해 중이던 러시아의 원유 수출 선박을 드론으로 공격했다. 우크라이나가 공해상인 지중해에서 러시아 선박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본토에서 2000㎞ 떨어진 지중해에서 항공 드론을 이용해 유조선 켄딜호를 공격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켄딜호는 국제사회의 제재를 우회해 러시아산 석유를 운송하고, 전쟁에 자금을 대는 그림자 선단”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종전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은 미국-러시아-우크라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그림자 선단으로 의심되는 유조선을 공격한 다음 날, 미국과 러시아는 연쇄 회담을 열고 종전 논의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사위인 제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윗코프 미국 중동 특사가 이끄는 협상단은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우크라이나 협상단과 만났다. 윗코프 특사 등은 20일에도 마이애미에서 러시아 협상단과 연이어 회동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 기자들에게 “미국은 현재 국가안보보좌관급 3자 회담을 제안하고 있다. 이런 회담이 전쟁 포로 교환이나 3자 정상회담 합의로 이어질 수 있다면 우린 그러한 제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측이 현 전선에서 멈추는 것이 (가장 훌륭한) 타협안”이라며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의 러시아 비점령 지역은 우크라이나가 통제해야 한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여전히 단 한 발도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다. 푸틴 대통령은 19일 연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빼앗은 영토를 두고 우크라이나와 아직 협상하지 않았다. 그들은 영토를 포기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면서 “우크라이나는 기본적으로 평화적 수단으로 분쟁을 종식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전황에 대해 “러시아군은 전체 전선을 따라 전진하고 있고 적은 모든 방향에서 후퇴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군이 전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협상에서 유독 자신감을 내비치는 푸틴 대통령의 이러한 태도 뒤에는 향후 수년간 전쟁을 더 끌어갈 수 있는 경제적 뒷받침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 푸틴 ‘그림자 함대’ 또 폭발…우크라 드론, 지중해서 첫 유조선 공습 (영상)

    푸틴 ‘그림자 함대’ 또 폭발…우크라 드론, 지중해서 첫 유조선 공습 (영상)

    우크라이나가 지중해에서도 처음으로 러시아의 ‘그림자 선단’ 유조선을 드론으로 공습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키이우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우크라이나군이 지중해 중립 해역에서 무인항공기(UAV)를 사용해 러시아의 이른바 ‘그림자 함대’ 소속 유조선 켄딜2호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우크라이나 국가보안국(SSU)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항해 중인 유조선 갑판 위에 폭발이 일어나는 것이 확인된다. 이에 대해 SSU는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2000㎞ 이상 떨어진 곳에서 전례 없는 특수 작전이 수행됐다”면서 “러시아 선박은 당시 화물이 없는 상태로 이번 공격으로 인한 해당 지역의 환경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이 유조선을 이용해 제재를 회피하고 전쟁 자금을 마련했기 때문에 완전히 합법적인 공격 목표였다”고 강조했다. 그림자 선단은 국제 사회 제재를 피하기 위해 불투명한 소유 구조를 가지고 공식적인 규제를 우회하여 운항하는 유조선과 화물선 집단을 말한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돈줄이 막힌 러시아는 원유나 금지 품목을 이를 통해 실어 나르는데, 적어도 1000척 이상으로 추정된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 몇 주간 그림자 선단 유조선을 흑해에서 공습하며 러시아를 옥좨왔다. 실제로 지난 10일 우크라이나 당국은 코모로 제도 국기를 달고 흑해를 항해 중이던 유조선 다샨호를 공격해 파괴하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군은 자체 제작한 해상 드론인 시베이비(Sea Baay)를 유조선으로 보내 폭파했으며 유조선의 가치를 3000만 달러(한화 약 440억 원)가량으로 추정했다. 또한 지난달 28일에도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해군과 합동 작전으로 시베이비 해상 드론을 이용해 튀르키예 인근 흑해서 러시아로 향하던 ‘그림자 선단’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유조선 공격을 받은 러시아도 가만있지 않았다. 러시아는 곧장 우크라이나 흑해 오데사주의 항만시설을 타격하며 반격에 나섰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직접 보복을 경고했다.
  • [포착] 푸틴 ‘그림자 함대’ 또 폭발…우크라 드론, 지중해서 첫 유조선 공습 (영상)

    [포착] 푸틴 ‘그림자 함대’ 또 폭발…우크라 드론, 지중해서 첫 유조선 공습 (영상)

    우크라이나가 지중해에서도 처음으로 러시아의 ‘그림자 선단’ 유조선을 드론으로 공습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키이우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우크라이나군이 지중해 중립 해역에서 무인항공기(UAV)를 사용해 러시아의 이른바 ‘그림자 함대’ 소속 유조선 켄딜2호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우크라이나 국가보안국(SSU)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항해 중인 유조선 갑판 위에 폭발이 일어나는 것이 확인된다. 이에 대해 SSU는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2000㎞ 이상 떨어진 곳에서 전례 없는 특수 작전이 수행됐다”면서 “러시아 선박은 당시 화물이 없는 상태로 이번 공격으로 인한 해당 지역의 환경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이 유조선을 이용해 제재를 회피하고 전쟁 자금을 마련했기 때문에 완전히 합법적인 공격 목표였다”고 강조했다. 그림자 선단은 국제 사회 제재를 피하기 위해 불투명한 소유 구조를 가지고 공식적인 규제를 우회하여 운항하는 유조선과 화물선 집단을 말한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돈줄이 막힌 러시아는 원유나 금지 품목을 이를 통해 실어 나르는데, 적어도 1000척 이상으로 추정된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 몇 주간 그림자 선단 유조선을 흑해에서 공습하며 러시아를 옥좨왔다. 실제로 지난 10일 우크라이나 당국은 코모로 제도 국기를 달고 흑해를 항해 중이던 유조선 다샨호를 공격해 파괴하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군은 자체 제작한 해상 드론인 시베이비(Sea Baay)를 유조선으로 보내 폭파했으며 유조선의 가치를 3000만 달러(한화 약 440억 원)가량으로 추정했다. 또한 지난달 28일에도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해군과 합동 작전으로 시베이비 해상 드론을 이용해 튀르키예 인근 흑해서 러시아로 향하던 ‘그림자 선단’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유조선 공격을 받은 러시아도 가만있지 않았다. 러시아는 곧장 우크라이나 흑해 오데사주의 항만시설을 타격하며 반격에 나섰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직접 보복을 경고했다.
  • 대북 제재 완화 띄운 통일부…이 대통령, 5·24 조치 거론

    대북 제재 완화 띄운 통일부…이 대통령, 5·24 조치 거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9일 “남북 간, 다자 간 교류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북제재 완화를 협의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 장관은 이명박 정부 때 발표한 대북 제재인 ‘5·24 조치’가 사실상 사문화됐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이날 열린 통일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일각의 주장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대북제재는 실효성을 상실했다”며 “남북 간 다자 간 교류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재 완화를 협의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새로운 교류·협력을 위한 창의적 접근법’으로 북한을 통과하는 ‘서울·베이징 고속철도’ 구상을 제시했다. 또 북한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에 재외동포의 개별 관광, 중국 관광객의 남·북·중 환승 관광 등의 접근법도 내놓았다. 다만 통일부의 이런 방안들은 모두 제재와 밀접하기 때문에 북미 정상회담 성사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정 장관은 업무보고 이후 열린 사후 브리핑에서 “엄연한 제재의 틀 속에서 북한도 구상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느냐를 우리에게 묻는다”며 “내년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이 만들어지면 남북 관계에 자율성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19년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제기한 민수용 제재 5개 해제 문제는 테이블에 당연히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런 국면 속에서 추진이 가능한 프로젝트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통일부의 제재 완화 주장에 대해 조현 외교부 장관은 “우선 통일부와 협의해야 할 것이고 국가안보실과 여러 부처의 위원들이 함께 논의해서 정부 입장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비공개 업무보고에서 2010년 천안함 피격 이후 정부가 발표한 대북 제재인 ‘5·24 조치’에 대해 질문이 있었다고 한다. 5·24 조치는 남북교역 중단, 대북 신규투자 불허, 인도적 지원을 제외한 대북지원 사업 보류, 북한 선박의 우리 해역 운항 불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때문에 이 대통령이 5·24 조치 해제를 대화 여건 조성 카드로 고려하는 것 아니냔 분석이 나온다. 5·24 조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별개로 우리의 독자적인 조치다. 정 장관은 “2010년으로부터 2020년까지 10년 사이에 실효성이 많이 허물어졌다. 사실상 사문화 상태”라며 “(해제를) 발표하게 되면 통일부가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영덕 산불 재난 속 주민 구조…울진해양재난구조대, ‘바다의인상’ 수상

    영덕 산불 재난 속 주민 구조…울진해양재난구조대, ‘바다의인상’ 수상

    경북 울진해양재난구조대가 ‘2025 바다의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일 울진해양경찰서는 올해 3월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 당시 공로를 인정받아 울진해양재난구조대가 해양경찰청 주관 ‘2025 바다의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산불이 영덕군으로 번지던 당시 화재 확산으로 육상 접근이 어려웠던 해안가 마을에서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 울진해경과 긴밀히 협력해 해상을 통한 접근 및 주민 대피를 지원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으로 다수의 인명을 구조했다. 또한 구조대는 올해 들어 각종 선박 사고, 연안 안전사고, 실종자 수색 등 총 44건의 해양사고 현장에 투입돼 구조 및 수색 활동을 지원했다. 울진해경은 평소 구조대와 합동 훈련과 정보 공유를 통해 해상·연안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상시 협력체계가 산불로 인한 재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돼 거둔 성과라 할 수 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민간 구조세력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각종 해양사고와 복합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 선미도 인근서 어선 전복…1명 실종

    인천 선미도 인근서 어선 전복…1명 실종

    19일 오후 2시 14분쯤 인천 옹진군 선미도 북방 약 7해리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7.93t 어선이 전복됐다. 인천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경비함정, 공기부양정, 인천구조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항공기 등을 급파해 물에 빠진 승선원 5명 중 실종자 1명을 수색중이다. 4명은 사고 인근 해역을 지나던 선박이 구조했다.
  • 목포해경, ‘쇠창살로 무장’ 무허가 중국어선…2척 나포

    목포해경, ‘쇠창살로 무장’ 무허가 중국어선…2척 나포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무허가로 어업 활동을 한 중국 어선 2척이 목포해경에 나포됐다. 목포해양경찰은 18일 오후 1시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약 78km 떨어진 해상에서 허가 없이 조업하고 정당한 해양경찰의 정선 명령에 불응한 혐의로 302톤급 중국 어선 주선 A호와 종선 B호를 나포했다고 19일 밝혔다. 나포된 중국 어선 A호와 B호는 해경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방해용 쇠창살과 펜스를 두른 채 해경의 정선 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했으나, 목포해경 3015함 검색팀의 추격 끝에 등선과 나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업 활동을 하고자 하는 중국 어선은 한·중 어업 협정에 따라 선박마다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나포된 중국 어선들은 허가를 받지 않은 채 17일 밤 8시쯤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인 신안군 홍도 북서방 37km 해상에서 그물을 투망한 후 종선과 함께 끄는 방식으로 조업해 정어리 등 잡어 2000kg을 포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두 선박을 목포해경 전용 부두로 압송해 경제수역 어업주권법상 무허가 어업 활동 및 정선 명령 불응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 울산·경남 ‘광역형 비자’ 가동… 인력난 해소 기대 반, 우려 반

    국내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한 ‘광역형 비자’ 제도가 본격 가동되고 있어 주목된다. 경남·울산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차례대로 입국하면서 지역 산업계의 인력난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다만 국내 인력 양성과의 균형, 지역사회 수용성 확보 등은 제도 안착에 필요한 과제다. 18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광역형 비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춰 외국 인력 도입 계획을 설계하고, 정부가 이를 승인해 비자를 발급하는 제도다. 중앙정부 주도로 획일적으로 인력을 배분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운용이 핵심이다. 조선업 분야에서는 특정 기능·경력을 갖춘 외국인에게 E-7-3(숙련기능인력) 비자가 적용된다. 조선업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경남도와 울산시가 중심이다. 경남도는 지난 7월부터 도내 조선업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기량검증단을 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등에 파견해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현지 노동자를 대상으로 직종별 기량 검증을 했다. 이어 한국어 능력 검증과 서류 심사를 거쳐 비자 발급을 지원했다. 그 결과 선박·도장공 등 외국 인력 118명이 오는 30일까지 차례대로 입국하고 있다. 이들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등에서 근무한다. 경남에는 이들을 포함해 조선업 540명, 기계부품·정보통신기술업(E-7-1 비자) 130명 등 모두 670명이 내년 말까지 입국할 예정이다. 울산에서도 올해 89명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440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지역 내 조선업 기업체에 배치된다. 직종은 조선 용접공·선박전기원·선박도장공, 대상 국가는 우즈베키스탄·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다. 산업계는 광역형 비자가 조선업 생산 차질을 줄이고 숙련 인력 공백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 지방정부가 직접 관리에 나서는 만큼 불법 체류나 잦은 이직을 줄일 수 있다는 전망과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등으로 가족 단위 정착이 가능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반면 노동계는 외국인 노동자 유입이 국내 인력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와 전국금속노동조합 HD현대중공업지부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광역비자를 통한 외국인 노동자 확대는 청년 일자리 감소와 하청 노동자 임금 삭감으로 이어진다”며 “특정 기업만을 위한 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외국 인력 확대에 앞서 임금과 노동환경 개선, 노동자 도입과 운영·관리 감독체계의 일원화(고용노동부)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 관계자는 “광역형 비자는 지역 내 노동력 부족 보완과 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 확대·정착 지원, 창업 활성화, 노동 환경 개선 등 청년·내국인 노동자를 위한 정책도 활발히 펴고 있다”고 말했다.
  • 오바마케어 동참·국방정책 제동… 공화당마저 트럼프에 반기

    오바마케어 동참·국방정책 제동… 공화당마저 트럼프에 반기

    하원 4인, 민주당 건보 보조금 찬성 트럼프, 지지율 하락 속 대국민 연설“고물가 바이든 탓… 최대 세금 환급” 미국 집권 여당인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에서 잇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뜻을 거스르는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민주당에 동조해 파장이 일고 있다. 지지율 하락 속에 공화당까지 ‘반기’를 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임기 말 권력 누수)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하고 내년 초 대규모 세금 환급이 있을 것이라고 선전했다. 미 상원은 17일(현지시간) 2026회계연도 국방 예산을 9010억 달러(약 1330조원)로 확정한 국방수권법안(NDAA)을 통과시켰다. NDAA에서 상원은 국방부에 생존자 ‘2차 공격’ 논란이 불거진 베네수엘라 마약 의심 선박 공격 영상을 제출하도록 하고, 국방부가 따르지 않을 경우 피트 헤그세스 장관의 출장 예산을 25% 삭감하는 강제 조항을 넣었다. 우크라이나에 8억 달러를 지원하는 등 유럽 안보도 강화하도록 했다. 이런 조항은 트럼프 대통령의 뜻과 배치되는 것이다. 그는 2차 공격 논란과 관련해선 헤그세스 장관이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두둔했고, 유럽 안보 지원에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상원(100석)은 공화당(53석)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민주당(47석)과 함께 이런 내용이 담긴 NDAA 통과(찬성 77표)를 지지했다. 상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국방부 명칭을 전쟁부로 변경하는 예산도 담지 않았다. 하원에서도 일부 공화당 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반기를 들었다. 브라이언 피츠패트릭(펜실베이니아) 등 4명의 의원이 올해 말 만료되는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 보조금을 3년 연장하자는 민주당 주도 법안에 상임위원회 심사 없이 본회의에서 표결하자고 청원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하게 반대하는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은 지난 10월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단)을 초래할 정도로 핵심 정쟁 사안인데,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표결을 추진하는 민주당 편에 선 것이다. 특히 이들 4명이 가세하면서 민주당은 표결을 강행할 수 있는 정족수(218석)를 확보하게 됐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온화한 성품의 피츠패트릭 의원이 오바마케어 이슈에 대한 마이크 존슨(공화당) 하원의장의 대처 방식에 반발하며 공화당 내 반란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이 물가를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렸지만 매우 빠르게 낮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7월 자신이 주도해 미 의회를 통과한 대규모 감세 법안으로 인해 내년 봄 최대 규모 세금 환급이 있을 것이라고 선전했다. 또 군 장병 145만명에게 특별 지급금인 ‘전사 배당금’을 1인당 1776달러씩 성탄절 이전 지급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연설은 미국에선 황금시간대인 오후 9시에 생중계로 진행됐다.
  • 상·하원에서도 레임덕 조짐 트럼프 “내년 초 대규모 세금 환급”

    상·하원에서도 레임덕 조짐 트럼프 “내년 초 대규모 세금 환급”

    미국 집권 여당인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에서 잇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뜻을 거스르는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민주당에 동조해 파장이 일고 있다. 지지율 하락 속에 공화당까지 ‘반기’를 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임기 말 권력 누수)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하고 내년 초 대규모 세금 환급이 있을 것이라고 선전했다. 미 상원은 17일(현지시간) 2026회계연도 국방 예산을 9010억 달러(약 1330조원)로 확정한 국방수권법안(NDAA)을 통과시켰다. NDAA에서 상원은 국방부에 생존자 ‘2차 공격’ 논란이 불거진 베네수엘라 마약 의심 선박 공격 영상을 제출하도록 하고, 국방부가 따르지 않을 경우 피트 헤그세스 장관의 출장 예산을 25% 삭감하는 강제 조항을 넣었다. 우크라이나에 8억 달러를 지원하는 등 유럽 안보도 강화하도록 했다. 이런 조항은 트럼프 대통령의 뜻과 배치되는 것이다. 그는 2차 공격 논란과 관련해선 헤그세스 장관이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두둔했고, 유럽 안보 지원에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상원(100석)은 공화당(53석)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민주당(47석)과 함께 이런 내용이 담긴 NDAA 통과(찬성 77표)를 지지했다. 상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국방부 명칭을 전쟁부로 변경하는 예산도 담지 않았다. NDAA에는 미 행정부가 2만 8500만명 수준인 주한미군 규모를 일방적으로 줄이지 못하도록 견제하는 내용도 담겼다. 하원에서도 일부 공화당 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반기를 들었다. 브라이언 피츠패트릭(펜실베이니아) 등 4명의 의원이 올해 말 만료되는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 보조금을 3년 연장하자는 민주당 주도 법안에 상임위원회 심사 없이 본회의에서 표결하자고 청원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하게 반대하는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은 지난 10월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단)을 초래할 정도로 핵심 정쟁 사안인데,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표결을 추진하는 민주당 편에 선 것이다. 특히 이들 4명이 가세하면서 민주당은 표결을 강행할 수 있는 정족수(218석)를 확보하게 됐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온화한 성품의 피츠패트릭 의원이 오바마케어 이슈에 대한 마이크 존슨(공화당) 하원의장의 대처 방식에 반발하며 공화당 내 반란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이 물가를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렸지만 매우 빠르게 낮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7월 자신이 주도해 미 의회를 통과한 대규모 감세 법안으로 인해 내년 봄 최대 규모 세금 환급이 있을 것이라고 선전했다. 또 군 장병 145만명에게 특별 지급금인 ‘전사 배당금’을 1인당 1776달러씩 성탄절 이전 지급하겠다고 예고했다.
  • HJ중공업, 해군 신형 고속정 4척 건조 3125억원에 수주

    HJ중공업, 해군 신형 고속정 4척 건조 3125억원에 수주

    HJ중공업은 해군의 신형 고속정인 검독수리-B Batch-II 13~16번 함 4척을 건조하는 계약을 방위사업청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총 3125억원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HJ중공업은 검독수리-B Batch-II 사업에서 지금까지 발주된 16척을 모두 수주하게 됐다. 앞서 신형 고속정 1단계 사업(검독수리-B Batch-I)을 통해 발주한 16척도 모두 HJ중공업이 건조, 인도했다. 신형 고속정은 연안 방어에 최적화된 전투 능력을 갖추고 영해 사수 임무를 수행하는 해군의 최신예 함정이다. 이번 검독수리-B Batch-II 사업을 통해 건조하는 함정은 Batch-I 사업 함정과 비교해 30여 건의 성능 개선 등을 반영해 함정 운용의 편의성, 거주성을 향상했다. 또 워터제트 추진기를 적용해 수심이 낮은 해역에서도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최첨단 전투체계와 대 유도탄 기만 체계, 전자전장비 등을 탑재해 기존 고속정보다 화력이 강화고, 생존성도 크게 향상됐다. 이 때문에 NLL 수호의 핵심으로 통한다. HJ중공업은 그동안 첨단 함정 건조, 독도함 및 유도탄 고속함 성능개량사업 등 선박 건조부터 유지·보수·정비(MRO) 사업까지 수행해왔다. 함정의 생애주기에 걸친 모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방위산업체로 평가되면서 지난 15일에는 국내 중형조선사 최초로 미 해군과 군수지원함 정비 계약을 체결해 해외 MRO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연안 방어 최일선 전력인 신형 고속정 건조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국가 해상 방위력 증강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 “마두로 정권은 테러단체”… 유조선 막아 자금줄 끊는 트럼프

    “마두로 정권은 테러단체”… 유조선 막아 자금줄 끊는 트럼프

    원유 수출 차단해 압박 수위 높여“훔쳐간 미국 자산 반환할 때까지전례 없는 충격 받게 될 것” 엄포정치권·외신 “국제법 위반”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제재 대상 유조선의 출입을 전면 봉쇄한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을 차단해 마두로 정권의 자금줄을 끊고 군사작전을 감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이르면 이번주 카리브해에 집결한 미 해군과 공군에 새로운 명령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국가나 정권을 테러 단체로 지정한 건 전례가 없는 일인데다 사실상 베네수엘라 해상을 봉쇄하는 조치라 국제법 위반이란 지적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베네수엘라 정권을 (미국에 대한) 자산 절도 및 테러, 마약 밀매, 인신매매 등 여러 이유로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한다”며 “베네수엘라를 드나드는 모든 제재 대상 유조선에 대한 전면적인 봉쇄를 명령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군은 베네수엘라 인근 해상에서 마약 운반 의심 선박을 잇따라 격침하고 유조선을 나포했는데, 한층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과거 북한과 이란도 미국으로부터 비슷한 제재를 받았지만 테러 조직으로 지정되진 않았다며 베네수엘라가 첫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베네수엘라는 남미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함대로 완전히 포위됐다”며 “이 함대는 더욱 커질 것이고 베네수엘라는 전례 없는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이어 “(이번 조치는) 베네수엘라가 과거 미국에서 훔쳐간 모든 석유, 토지 및 기타 자산을 반환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불법적인 마두로 정권은 훔친 유전에서 나온 석유를 이용해 정권 유지, 마약 테러, 인신매매, 살인 및 납치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미 정치권 일각과 주요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조치에 의문을 표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반환을 요구한 석유, 토지 등) 자산에 대한 권리가 왜 미국에 있는지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다”며 “그간 외국 테러 단체 지정은 국가가 아닌 행위자에게만 적용돼 왔다”고 짚었다. 민주당 호아킨 카스트로(텍사스) 연방 하원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서 “해상 봉쇄는 의심할 여지 없이 전쟁 행위다”며 “의회가 승인한 적도 없고 미국 국민도 원하지 않는 전쟁”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해상 봉쇄 조치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단행할지는 미지수지만 마두로 정권은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베네수엘라는 하루 약 10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며 이중 85만 배럴을 수출하는 등 마두로 정권의 주요 자금줄이자 외화 수입원이다. 이번 조치가 국제 원유 가격에 미칠 영향도 주목받는다. 미 국무부 에너지 담당 특사를 지낸 데이비드 골드윈은 “베네수엘라의 수출 감소분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생산 능력으로 대체하지 않으면 유가가 배럴당 5~8달러 상승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 경북도, 차세대 전기추진 선박·PBV 규제자유특구 추진…참여기업 모집

    경북도, 차세대 전기추진 선박·PBV 규제자유특구 추진…참여기업 모집

    경북도는 신규로 추진하는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분야는 ‘K-차세대 전기추진 선박’과 ‘모듈형 L-PBV(플랫폼 기반 모빌리티)’ 등이다. 국내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특구가 최종 지정되면 특구 지역 내 사업장 이전 또는 신설이 가능한 기업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해당 특구별 접수처에 신청하면 된다. 경북도와 포항시, 칠곡군, 경북테크노파크,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등 누리집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평가 절차를 거쳐 특구 사업자에 선정되는 기업은 특구가 최종 지정될 경우 전기추진 선박 상용화 실증과 저속전기자동차 기반 PBV 개발 실증을 위한 특례를 부여받아 시제품 생산과 운행 실증, 안전성 및 신뢰성 평가 등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포항 전기추진 선박 특구와 칠곡 PBV 특구는 2026년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후보 과제에 선정됐다. 특구 최종 지정 여부는 앞으로 중기부 전문가 컨설팅과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세부 계획을 구체화한 뒤 내년 상반기에 결정된다. 전기 추진 선박 특구는 포항 영일만 일원을 중심으로 노후 관공선과 어선을 친환경 전기추진 선박으로 전환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소형 선박의 글로벌 기술 표준을 선점할 계획이다. PBV 특구는 칠곡의 자동차부품 산업과 경주의 관광자원을 거점으로 저속전기자동차(LSV) 기반의 다목적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관광, 물류, 캠핑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춰 상부 모듈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레고형 오픈 플랫폼’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안전기준 마련과 상용화 실증을 추진해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글로벌 특구 후보 과제 선정은 경북의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 선박과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이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규제혁신을 통해 신산업을 함께 이끌어갈 역량 있는 기업들이 많이 참가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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