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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야쿠자·中 삼합회 뭉쳤다…2300만명 투약량 ‘필로폰 700㎏’ 적발 [여기는 일본]

    日 야쿠자·中 삼합회 뭉쳤다…2300만명 투약량 ‘필로폰 700㎏’ 적발 [여기는 일본]

    일본 야쿠자와 중국 삼합회가 손을 잡고 필로폰(메스암페타민) 700㎏을 밀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일본 당국은 중국 국적의 남녀 7명을 밀수 용의자로 체포했다. 당시 일본 경시청이 용의자들로부터 압수한 각성제는 700㎏, 시중 유통 가격으로 434억엔(한화 약 4057억 원)에 달하는 물량이었다. 이는 일본 내 단일 밀수 사건 압수량으로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각성제는 중추 신경을 자극하는 약물을 일컫는다. 필로폰 등을 불법 각성제로 분류해 규제하는데, 이번에 적발된 각성제는 필로폰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23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700㎏의 각성제는 아랍에미리트(UAE)를 출발해 중국 닝보를 경유한 뒤 지난 3월 일본에 입항한 선박 컨테이너에 숨겨져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각성제는 교묘하게 나무판자 안에 숨겨진 상태였다.  일본 경시청은 해당 각성제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일본 야쿠자와 중국 삼합회 등 일본 안팎의 범죄조직이 대량의 각성제 물류 이동에 연관돼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SCMP에 따르면, 일본 현지의 전문가들은 야쿠자 조직이 국내(일본)에서 세력이 점차 약화하자 대체 수익원을 찾던 중 중국 삼합회와 협력을 강화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일본은 각성제의 주요 생산국인 미얀마 등지로부터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데다, 불법 마약 제조‧유통의 허브로 자리잡은 중국과는 해상으로 분리돼 있어 상대적으로 마약 접근성이 떨어진다.  세력이 약화하면서 수익구조에 문제가 생긴 일본 야쿠자 그룹은 마약과 각성제 등의 유통을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하려 했고, 이를 위해 중국 삼합회와 거래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일본 마약 유통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SCMP는 “이번에 압수된 각성제(필로폰)의 규모가 국내외 범죄조직 사이의 복잡한 커넥션을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사건은 해외에서 삼합회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세력 감소로 인해 대체 수익원을 찾고 있는 야쿠자와의 협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조폭 낀 필로폰 밀수 조직 적발 꾸준히 이어져 일본과 중국을 대표하는 범죄조직이 깊숙이 개입돼 있는 마약 유통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한국에도 필연적인 영향을 미친다.  해외 범죄조직이 국내로 필로폰을 반입 유통한 혐의로 체포된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2018년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국내로 필로폰을 반입·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20대 대만인과 한국인, 일본인 등 8명을 적발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대만인 A씨는 대만 폭력조직 ‘죽련방’ 간부의 지시를 받고 2018년 3월 한국에 입국한 뒤 태국에서 밀반입한 필로폰을 부산항에서 받으려 시도했다. 경찰은 죽련방이 일본 폭력조직인 ‘이나가와회’와 연계해 한국에 마약을 유통하려 한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당시 대만인 A씨는 부산항을 통해 들여온 필로폰 22㎏을 3차례에 걸쳐 한국에 머물던 이나가와회 소속 일본인 B씨에게 전달했다.  이후 일본인 B씨는 해당 필로폰을 11억원을 받고 한국 마약 조직에 팔았다.  대만과 일본, 한국의 범죄조직이 협력해 한국으로 들여온 필로폰은 총 90㎏으로, 3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당시 시가로 약 3000억 원에 달하는 규모였다.  홍완희 대구지검 강력범죄형사부 부장검사는 국내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현재 대마 등 일부를 제외한 국내 (마약) 제조는 거의 미미한 수준이다. 마약 대부분은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일본에서 마약 유통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삼합회는 홍콩과 대만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대형 중화권 범죄조직이다. 삼합회의 역사는 청나라 말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쿠자는 일본에서 조직을 현성해 폭력을 휘두르며 범죄 활동에 종사하고 수입을 얻는 범죄조직이다. 일본 당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경찰의 단속과 폭대법으로 인한 자금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야쿠자의 숫자는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 中 ‘턱밑’ 쿠바서 귀뚫고 염탐중… 백악관·공화당 귀닫고 네탓중

    中 ‘턱밑’ 쿠바서 귀뚫고 염탐중… 백악관·공화당 귀닫고 네탓중

    중국이 쿠바에서 2019년부터 미국을 감시하기 위해 도청 기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미 당국이 확인했다. 미국 턱밑까지 온 중국의 위협에 조 바이든 행정부와 공화당은 ‘네 탓 공방’을 벌였다. 폴리티코 등은 10일(현지시간) 미 행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쿠바에 중국의 도청 기지가 구축돼 있고, 중국의 지속적인 정찰 활동이 우려된다”며 “이에 대응하려고 조처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쿠바에 도청 기지를 세우고 그 대가로 수십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처음 보도했다. 또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불과 약 160㎞ 떨어진 쿠바에서 “(중국은) 많은 군사 기지가 있는 미국 남동부 전역의 전자 통신을 수집하고 미국 선박의 통행을 감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시 미 당국은 “정확하지 않은 보도”라며 부인했다. 이틀 만에 백악관의 입장이 ‘부인’에서 ‘확인’으로 바뀐 건 해당 사안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책임이 더 크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 당국자는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쿠바 내 중국 정찰 시설 문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부터 내려온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공화당 소속이자 중국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마이크 갤러거 하원의원은 “바이든 행정부는 왜 쿠바 내 중국 정찰 기지에 대한 첫 보도를 부인했냐”며 “일관된 설명이 없다면 우리는 그들(백악관)이 중국 공산당의 침략을 희석하고 있다고 결론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의 마이크 터너 하원 정보위원장도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위협을 무시하는 걸 멈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쿠바 정찰기지는 그간 중국이 대서양, 라틴아메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인도태평양 등에서 글로벌 군사·정보 자산을 확장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하지만 미 당국자는 “중국의 기지 건설 후보국들과 미 당국이 외교적으로 교류하고 있다”며 “중국은 그들이 원했던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그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꾸준히 미국 내 정보활동에 나섰고, 미국은 적극적으로 방어해 왔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지하 격납고가 집중된 몬태나주에서 중국 화웨이 통신장비가 미사일 관련 통신을 교란할 수 있다며 퇴출당했고, 2017년 워싱턴DC에 중국식 정원을 만들겠다는 중국의 계획도 미 의회 의사당 등 인근 시설을 정찰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백지화됐다. 중국은 미국 내 중국계 과학자나 유학생들을 이용한 정보 수집도 하고 있으며, 지난 2월 미국은 중국 정찰 풍선이 자국 영토를 침범하자 전투기를 출격시켜 미사일로 격추했다. 토니 곤잘레스 하원의원은 폭스뉴스에 “미중 모두 정보를 통제하면 분쟁을 통제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미중 간 정보 전쟁이 계속될 것으로 봤다.
  • “우리가 먼저” 北발사체 잔해찾기 경쟁…中선박 활동 급증

    “우리가 먼저” 北발사체 잔해찾기 경쟁…中선박 활동 급증

    군이 서해에 추락한 북한 우주발사체 ‘천리마-1’형의 잔해 인양 작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도 수색 작업을 진행해 한·중이 잔해 확보 경쟁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북한이 발사한 우주발사체 일부가 추락한 곳은 전북 군산 어청도에서 200여㎞ 떨어진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당일 발사체 잔해를 발견하고 항공기와 선박 여러 척을 투입해 인양 작업 중이며, 다른 잔해 탐색 작전도 펼치고 있다. 언론에 공개된 전력만 3500t급 수상함구조함 통영함(ATS-Ⅱ)과 광양함(ATS-Ⅱ), 3200t급 잠수함구조함(ASR) 청해진함 등이어서, 실제 투입된 장비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선박 활동을 추적하는 플리트먼 웹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최근 중국 선박의 한반도 서해상 활동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해양조사선 샹양훙 18호가 지난 5일 북한 발사체 잔해 추락 지점에서 114㎞ 떨어진 곳에 당도하는 등 중국 선박들이 평소 다니던 항로를 벗어나 한반도 서쪽 지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관측된 것이다.한·중이 모두 조속한 잔해 확보에 사활을 거는 것은 유엔 해양법협약(UNCLOS)상 공해상에 떨어진 잔해는 가장 빨리 인양하는 쪽이 소유권을 갖기 때문이다. 서해 잠정조치수역은 한·중이 배타적 경제수역(EEZ) 범위에 대한 의견이 달라 해상 경계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2001년 6월 발효한 한·중 어업협정에 따라 서해에 설정한 공동 관리 해역이다. 2014년부터 양국이 매년 공동 순시를 하고 있으며 각각 수색 활동도 가능하다. 윤인주 한국해양연구소 연구원은 NK뉴스에 “중국이 자체적으로 북한의 기술력을 파악하거나 북한에 대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잔해 수습을 시도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우리 군은 지난달 31일 북한 발사체가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낙하한 지 1시간 30분 만에 해상 부유물을 확보하고 선점한 상태로, 유사시에 대비해 현장에 전투함도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현재 군이 인양을 시도하는 잔해가 로켓의 ‘2단 부분’이라고 밝혔는데, 3단에 탑재된 정찰위성까지 찾게 된다면 북한이 축적해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관한 최신 기술을 파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만약 중국이 먼저 북한 발사체 잔해를 찾더라도 이를 우방인 북한에 돌려주는 것은 국제법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06년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1718호는 북한에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행하지 않도록 요구했고 2009년 채택된 결의 1874호는 북한에 모든 무기 관련 물자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2012년과 2016년 우리 군의 인양 작전 때도 잔해를 돌려달라고 요구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군은 지난 9일부터 수중 작업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3~4일 동안 조류 간만의 차가 가장 크고 유속이 가장 빠른 대조기여서 수중 잠수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오늘부터 조류 흐름이 조금 나아지는 중조기로 접어들고 다음 주 초면 소조기여서 수중 작전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애초 군 당국은 2~3일 정도면 인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대변인은 “수중 시야가 50㎝도 안 되기 때문에 수중 작전을 하는 병력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추락한 잔해가 원통형으로 표면이 아주 매끄러워서 수중에서 인양 줄을 고정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다. 또 투입된 해군 구조함 3척이 한꺼번에 인양 작전을 펴는 게 아니라 잔해물 수직 위쪽에서 구조함 1척이 작업을 하면 나머지 2척이 지원을 하는 등 현장 여건에도 제약이 있다고 했다. 이어 “인양 작업은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데 몇 가지 어려움이 있어서 시간을 다투어 작전하기보다는 안전과 작전의 완전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은 북한이 발사체를 쏜 지 약 1시간 30분 만에 부유물을 발견하고 가라앉지 않도록 노란색 리프트 백(Lift Bag)을 묶었지만, 잔해가 너무 무거워 인양 시도 과정에서 수심 75m 아래 해저에 완전히 가라앉았다.
  • 석유화학 기업들이 ‘라인강 수위’를 들여다보는 속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라인강 수위’를 들여다보는 속내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가뭄으로 수량이 급감하는 라인강을 쳐다보고 있다. 라인강은 중부 유럽 최대의 강으로, 내륙 운송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강 수위는 8일(현지시간) 기준 1.7m로, 지난달 평균 2.8m에서 크게 낮아졌다. 라인강에서 화물을 최대로 적재한 선박이 운항할 수 있는 수위는 1.5m다. 현재 수위는 정상범위이지만 가뭄이 지속돼 수위가 작년 수준으로 낮아지면 유럽의 에너지 및 화학제품 수급에 차질을 줄 수 있다. 실제로 작년 라인강은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수위가 5월 166㎝에서 6월 152㎝, 7월 100㎝, 8월 67㎝까지 하락했다. 작년 8월엔 최저인 32㎝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라인강에서는 경제적 측면에서 운항 가능한 최저 수심은 40㎝로 알려졌다.유럽 나프타분해설비(NCC)의 약 30%가 라인강을 이용해 원료를 조달하고, 제품을 운송한다. 장현구 흥국증권 석유화학 연구원은 “화학제품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범용 플라스틱(PVC)의 유연성과 탄성을 증가시키는 가소제, 산화방지제 등 제품 생산설비의 20% 이상이 라인강 부근에 밀집해 있다”며 “계속되는 가뭄으로 라인강의 수위가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뿐아니라 글로벌 화학업체들이 라인강 수위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라인강 수위가 크게 낮아지면 국내 화학업체들의 수혜가 전망된다. 실제로 2018년 라인강 수위가 25㎝까지 내려가면서 화학제품의 수급이 차질이 생기면서 TDI 제품은 2주 만에 15% 급상승했다. 작년 8월엔 수위가 32㎝로 낮아진 데다 독일 코베스트로 공장의 염소 누출로 30만톤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TDI 가격이 두 달 만에 50% 치솟았다. 장 연구원은 “현재 라인강의 수위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라인강 하락으로 유럽 화학 설비 업체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 국내 업체들의 반사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수도권 최대 해양 축제 ‘화성 뱃놀이’ 개막

    수도권 최대 해양 축제 ‘화성 뱃놀이’ 개막

    수도권 최대 해양 축제 ‘화성 뱃놀이축제’가 9일 경기 화성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개막했다. 제13회를 맞이한 이번 화성 뱃놀이축제는 다양한 요트와 고급 선박들을 직접 타볼 수 있어 지난해 전국 8만여명이 방문한 인기 축제다. 특히 올해는 LED 요트 야간 승선체험이 도입돼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전곡항 메인 무대에 집중됐던 공연과 프로그램이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환상의 섬 제부도까지 확대되면서 풍성해진 놀 거리로 호응이 높다. 배와 케이블카로 전곡항과 제부도를 연결하고, 제부도 안에서는 순환버스를 통해 손쉽게 이벤트 장소로 이동할 수 있어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뱃놀이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확 늘어난 승선 체험은 단연 인기다. 지난해 46척이었던 선박이 59척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장애인 요트도 준비되어 평소 승선체험을 하기 어려웠던 장애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승선체험권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3천원의 지역화폐가 제공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놀거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먹거리도 호평이다. 지난해보다 3배나 늘어난 그늘막 아래에서 스테이크, 닭강정, 타코야키, 츄러스, 멘보샤, 아이스크림 등 푸드트럭의 먹거리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축제장은 활기가 넘쳤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뱃놀이축제가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에 충전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뱃놀이 축제 승선 티켓 구매와 프로그램 일정은 화성 뱃놀이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막식은 9일 오후 6시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 노르웨이 간 HD현대 정기선…글로벌 선사·선급 친환경 협약

    노르웨이 간 HD현대 정기선…글로벌 선사·선급 친환경 협약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8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조선해양박람회 ‘노르시핑 2023’에 참가해 세계 선사·선급과 친환경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7일 영국 로이드선급(LR), 노르웨이 해운사 크누센, HD현대중공업과 ‘17만 4000㎥급 LNG 운반선의 전 생애주기 탄소배출량 산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 사장은 “HD현대가 만드는 선박과 HD현대의 기술이 대양의 친환경 대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해수부 “후쿠시마 선박평형수 전수조사 가능… 장비도 충분”

    해수부 “후쿠시마 선박평형수 전수조사 가능… 장비도 충분”

    해양수산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인근 해역에서 유입된 선박 평형수를 전수조사하기 어렵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해수부는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5일 언론을 통해 “평형수의 양이 굉장히 많고, 평형수 탱크가 여러 개 있어 현실적으로 전수조사가 어렵다”고 주장한 데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해명했다. 해수부는 “후쿠시마 인근 6개현에서 국내로 입항하는 선박은 연평균 1220척이고, 그 중 평형수를 국내에 배출하는 선박은 연평균 126척이므로 전수조사가 가능한 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박에서 평형수 주입 시에는 동일한 주입구를 통해 동시에 각 탱크로 주입, 배분하므로 1개의 탱크에서 시료를 채취해 조사하더라도 대표성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윗 물만 떠서는 침전된 물질을 검사할 수 없다”는 서 교수의 지적에 대해선 “실제 평형수 시료 채취 시에는 중간위치의 시료를 채취하고 있으며, 세슘·삼중수소는 해수에 용해되어 있어 탱크 내 중간위치에서 채취하여도 방사능 수치의 대표성을 갖는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평형수 조사 장비가 부족하고 특히 장비가 노후화됐다”는 서 교수의 주장에 “환경 방사능 분석에 충분한 성능을 갖춘 장비”라고 반박했다. 이어 “오염수가 해양으로 방류되는 경우 입항 선박의 방사능 오염 전수조사에 사용되는 이동형 측정 장비 6대는 1시간 이내에 방사능 농도 측정이 가능하다”며 “6개현에서 국내 입항하여 평형수 배출예정인 선박은 연평균 126척이므로 6대의 장비로 충분히 조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평형수 교환이 이뤄지는 공해는 한국 해역과 멀지 않다”고 서 교수가 말한 데 대해서는 “평형수 교환해역은 우리나라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진 해역”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일본 북쪽 항로 기준으로 우리나라로부터 약 290마일(약 537㎞) 이상 떨어져 있으며, 우리나라 북동쪽으로 흐르는 해류(동한난류)를 고려할 때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서 교수가 “독일 헬름홀츠연구소, 미국 국립해양대기국, 미국 우즈홀해양연구소 등 역량 있는 연구소가 한 시뮬레이션에선 제주 연안에 오염수가 들어오는 게 정부 발표보다 굉장히 빠르게 나타났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해수부는 반박했다. 해수부는 “미국에서 발표된 시뮬레이션의 경우 우리 해역의 농도 증가는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관련 시뮬레이션에서 제주 연안에 오염수가 들어오는 것이 굉장히 빠르게 나타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독일 헬름홀츠연구소의 시뮬레이션은 우리 해역에 존재하는 세슘137 농도의 1억 8000만분의 1 수준이라는 측정 불가능하고 수치적으로만 제시가능한 무의미한 값으로 오염수 확산 속도를 계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시뮬레이션 결과만으로 후쿠시마 오염수가 매우 빠르게 한국 해역에 도달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실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지금까지 우리 해역의 방사능 농도 변화는 없다”고 부연했다. 해수부는 “중국의 제1해양연구소와 칭화대, 국내 연구기관이 시행한 시뮬레이션 모두 우리 해역에는 4~5년 후에 도달하고 도달 농도는 유의미한 수준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동일하다”고 밝혔다.
  • HD한국조선해양, 노르시핑서 세계선사, 선급과 친환경 협약

    HD한국조선해양, 노르시핑서 세계선사, 선급과 친환경 협약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8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조선해양박람회 ‘노르시핑(Nor-shipping) 2023’에 참가해 세계 선사·선급과 친환경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7일 영국 로이드선급(LR), 노르웨이 해운사 크누센, HD현대중공업과 ‘17만 4000㎥급 LNG운반선의 전 생애주기 탄소배출량 산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과 기관은 세계 최초로 원재료 조달부터 건조, 운항, 폐선까지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결과를 담은 보고서도 발간한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선박 한 척 건조에 필요한 공정 프로세스를 분석해 공정별 원재료, 에너지 사용량 등 데이터를 제공한다. 로이드선급은 탄소 배출량 산출 모델링 개발을 담당하고 크누센은 선박 운영·유지보수·폐기 단계에서 배출량 산출을 위한 실증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HD한국조선해양은 LR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액화이산화탄소(LCO₂)·암모니아·액화석유가스(LPG) 등을 함께 운반할 수 있는 2만2000㎥급 다목적 가스 운반선에 대한 기본설계 인증(AIP)을 획득했다. 아울러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3세대 메탄올 저인화점 연료공급 시스템(LFSS)에 대한 AIP도 획득했다. 메탄올 LFSS는 메탄올 추진선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시스템으로, 메탄올 연료공급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 준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박람회 기간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과 만나 친환경·디지털 등 글로벌 조선 및 해운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사장은 “HD현대가 만드는 선박과 HD현대의 기술이 대양의 친환경 대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노르시핑에는 정 사장외에도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부회장, 안광헌 HD한국조선해양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 전날 얼마나 마셨길래...혈중알코올 0.195% 만취 운항 선장 적발

    전날 얼마나 마셨길래...혈중알코올 0.195% 만취 운항 선장 적발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선박을 운항한 혐의(해사안전법 위반)로 선장 A(67)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사천해경은 지난 7일 오후 2시 19분쯤 사천시 실안동 앞 해상에서 신고자가 “음주운항이 의심되는 선박이 있다”는 신고를 함에 따라 출동해 같은날 오후 3시 30분쯤 중촌항으로 입항하던 예인선(37t 규모) 선장 A씨를 단속했다. A씨는 단속 당시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 농도 0.195%로 만취상태였다. A씨는 음주운항 적발 현장에서 해경에 “지난 6일 오후 6시쯤 집에서 소주 1병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7일 오전 6시쯤 삼천포항을 출항해 예인 업무를 마친 뒤 같은날 오후 예인선을 운항해 입항하다 해경에 단속됐다. 해경측은 적발 당시 A씨 혈중알코올 농도가 만취상태로 측정된 것으로 미뤄 A씨가 진술한 음주량과 음주 시간대 등의 신빙성이 떨어져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천해경은 해사안전법상 혈중알코올농도 0.03%이상 음주상태에서 선박 조타기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지시하다가 적발되면 1년 이상 2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고 해기사면허 취소 요청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해상에서 음주운항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음주운항이 의심되는 선박을 발견하면 해경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한국 조선, 3개월 연속 중국에 수주량 밀려 2위…질에선 앞서

    한국 조선, 3개월 연속 중국에 수주량 밀려 2위…질에선 앞서

    조선업계가 지난달 선박 수주량과 수주 잔량에서 모두 중국에 밀려 2위에 그쳐 3개월 연속 수주량 1위 자리를 내줬다. 다만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선별 수주에 나선 것이 수주량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7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5월 한달간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206만CGT(79척)로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했다. 한국은 51만CGT(17척)로 중국 141만CGT(52척)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수주 실적을 보였다. 5월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대비 19만CGT 감소한 1억1129만CGT로 이중 한국은 3910만CGT(35%), 중국은 5113만CGT(45%)를 차지했다. 한국은 전월대비 11만CGT(0.3%) 증가했고 중국은 1만CGT(0.01%) 증가했다. 선종별 선가 추이를 살펴보면 LNG운반선 2억590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60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선(22~24k TEU) 2억22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향후 3년치 건조물량을 확보한 한국 조선업계가 선별 수주에 나선 여파”라고 분석했다. 야드별로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995만 CGT로 글로벌 1위, 한화오션 옥포조선소,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증권가에서는 선가 상승과 조업황 개선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이차전지와 반도체를 이어 ‘슈퍼사이클’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클락슨리서치는 지난달 말 기준 신조선가 지수가 170포인트를 웃돌았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170 포인트 상회한 기간은 조선업 슈퍼 사이클 시기였던 2007년 4월부터 2008년 12월(177.97포인트)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다.
  • 대만 총통 선거 ‘하나의 중국’ 원칙 최대 화두

    대만 총통 선거 ‘하나의 중국’ 원칙 최대 화두

    내년 1월 대만 총통(대통령) 선거를 7개월 앞두고 ‘하나의 중국’ 원칙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여론조사 1·2위를 달리는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후보와 제1야당 국민당 후보가 수용 여부를 두고 팽팽이 맞섰기 때문이다. 6일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민진당 후보로 나서는 라이칭더 현 부총통은 지난 4일 지지 모임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식’ 수용은 곧 주권을 양도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92공식은 1992년 중국과 대만이 이룬 공통 인식을 일컫는 것으로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해석을 각자 편의에 맡긴다는 것이다. 국민당과 달리 독립 성향의 민진당은 “민의가 반영된 합의가 아니었다”며 부정한다. 라이 부총통은 “92공식과 ‘하나의 중국’ 원칙을 받아들이면 대만은 소멸된다. 거부해야 주권을 확보할 수 있다”며 “주권이 있는 평화가 진짜 평화이며 주권을 양도한 평화는 가짜 평화”라고 역설했다. 그는 같은 당 소속임에도 ‘골수 독립론자’인 차이잉원 총통의 강경 노선에는 비판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차이 총통과 눈높이를 맞추며 당내 지지 세력을 품으려 애쓰고 있다. 앞서 총통 후보로 확정된 직후엔 “대만은 이미 주권 국가”라고 밝혀 논란이 됐다. 반면 상대적으로 중국 본토에 개방적인 국민당은 양안(중국과 대만) 화해를 추구하자고 강조한다. 국민당 후보인 허우유이 신베이 시장은 지난달 시정 관련 청문회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 인정 여부에 관한 질문을 받고 “모든 것은 중화민국(대만)의 헌법과 양안 간 규정·관례에 따라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자는 당론과 중국 공산당에 비판적인 민심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모양새다. 민진당은 이번 선거를 ‘친중 대 반중’ 구도로 만들어 정치적 실책을 덮고 여론 흐름을 당에 유리하게 이끌려고 한다. 미국도 사실상 민진당을 측면 지원하고 있어 내년 선거에서 ‘대만해협 안정’이 큰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중국 역시 국민당을 중시하는 전략을 통해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현지시간)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최근 중국 군함이 대만해협에서 미군 구축함에 근접 운항한 데 대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그렇게 공격적으로 (선박을) 차단할 이유가 없다. 머지않아 누군가 다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 中위협 느끼는 일본, 대만과 정보교류 강화...”타이베이서 양측 전략대화 실시” [대만은 지금]

    中위협 느끼는 일본, 대만과 정보교류 강화...”타이베이서 양측 전략대화 실시” [대만은 지금]

    미국과 대만이 중국의 대만침공설 등 대만해협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군사 정보를 교환하는 공동 작전 계획을 2025년 수립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본도 계획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됐다.  5일 중국시보가 대만 군사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타이베이에서 극비로 대만과 일본 전략대화가 열릴 예정이다. 3일간 열리는 전략대화에서는 20여개의 의제만 논의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표단에는 일본 자위대, 방위성, 외무성, 통산성, 해상보안청 등 관계자가 파견될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과 일본, 타이베이에서 3일간 극비 '전략대화'     중국시보는 일본 측 대표단에 고위급이나 현역 군인이 포함돼 있지 않지만 군출신 문관이 포함되어 있으며, 회의는 일본 방위성과 화상으로도 동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대만 국방부장도 현장에 참석할 것이며, 이번 전략 대화는 최근 들어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만 국방부는 관련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대만 국방부 쑨리팡 대변인은 "일부 언론이 일본과 전략대화를 개최한다고 보도했으며, 국방부장이 참석하고 군관이 참석한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정보로 국민을 오도하는 일이 없도록 언론에 책임을 다 해달라"고 촉구했다. 대만은 2019년 2월 일본에 양측이 중국군 항공기와 선박의 동태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 교환하는 군사협력을 제안했지만 대만과 비수교국인 일본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의식해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시보는 "현재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일본도 변화를 겪고 있다"며 "대만에 일이 생긴다면 일본에도 일이 생긴다고 여기는 기시다 내각은 대만과 테이블 밑에서 긴밀한 정보 협력과 교류를 하고 있다는 것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7월 천밍퉁 당시 국가안전국장이 태국 방콕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 비밀리에 도쿄로 직행해 정보 협력을 논의한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다"며 "천 국장의 일본 일정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대만과 일본 협력은 정치, 경제, 군사 분야에서 진행 중  대만 엠뉴스는 국방외교위원회 소속 민진당 류슈팡 입법위원이 이번 전략대회 개최를 간접 시인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류슈팡 대만 민진당 입법위원은 "대만과 일본 간의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다"며 "현재 정치, 경제는 물론 군사 방면에까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일본과 대만간 협력 강화에 양측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2021년과 2022년 두 번에 걸쳐 대만, 일본, 미국 국회의원 전략 포럼을 화상으로 개최했다. 일본 국회의원들은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미 전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직후 방문단을 꾸려 대만을 찾았다.  지난 2월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친강 중국 외교부장은 전화 회담에서 대만 해협과 중일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중국은 일본에 군사 안보 영역에서 "신중하라"고 주문했고, 일본은 중국이 러시아와 함께 일본 주변에서 군사 활동을 강화하는 데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일본 내 여론이 어렵다고 했다.
  • 잃어버린 바다, 북한의 바다, 인정사정없는 중·러 ‘경쟁의 바다’[양희철의 新해양시대론-바다를 읽는 코드]

    잃어버린 바다, 북한의 바다, 인정사정없는 중·러 ‘경쟁의 바다’[양희철의 新해양시대론-바다를 읽는 코드]

    북한의 바다는 우리에게 소통의 장벽과도 같다. 동해를 거쳐 북태평양과 북극해로 가는 길목을 차단하고, 남북한 바다를 회유하는 어류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어렵게 한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북한의 해양과 자원관리 능력의 부재다. 중국은 빠르게 그 간극을 파고들었다. 2004년 북한의 어업권을 확보하더니, 2005년에는 서한만 석유개발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부터는 러시아 군용기와 함께 동해 방공식별구역을 의도적으로 침범하고 있다. 며칠 전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의 이용권까지 확보했다. 어업권과 광업권, 상공 비행권에 이어 동해를 관통하는 정례적 물류 항행로까지 북한의 바다가 어느새 제3국의 활동 공간으로 메워지는 형국이다.●北의 해양관할권 주장과 해양경계선 북한은 황해에서 중국과 경계조약(1962년)과 의정서(1964년)에 따라 12해리 영해 경계만 확정한 상태다. 러시아와 인접한 동해에서는 국경협정(1985년)과 배타적경제수역(EEZ) 및 대륙붕경계협정(1986년)을 통해 전체 해양관할 경계를 확정한 바 있다. 남한과는 서해와 동해에 각각 북방한계선(NLL)이 해상경계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북한은 경계선으로서의 법적 성질을 부정하고 있다. 북한의 바다 면적은 약 14만 3000㎢, 해안선 길이는 약 6000㎞에 달한다. 남한의 바다 면적이 약 43만 7000㎢, 해안선 길이가 약 1만 4962㎞이니 남북한 바다의 총합은 약 58만㎢, 해안선 길이가 약 2만 962㎞다. 북한은 1982년 채택된 유엔해양법협약을 비준하지는 않았으나, 1977년 이미 ‘200해리 EEZ’를 주장하고, 200해리를 그을 수 없을 경우 ‘중간선’으로 설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북한의 해양정책 중에 독특한 것으로는 소위 ‘군사경계선’이라는 개념이 있다. 황해에서는 영해기선에서 배타적경제수역의 최외곽까지를 포함하고 있고, 동해는 영해기선에서 50해리까지로 선포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외국인과 외국군용함정, 외국군용비행기는 모든 행동이 금지된다. 북한의 일방적 통제가 가능한 수역이다. ●중국의 동해 어업 진출과 자원 황폐화 북한이 외국 선박의 자국 진입을 극도로 꺼리는 태도와 달리 중국의 진출에 대해서는 매우 관대하다. 해양자원에 대한 북한의 이용과 관리능력 한계, 자원 개발을 위한 인프라 부족 때문이다. 일본 해상보안청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발견한 북한 조난 어선(목선)이 약 605척이었으며, 2019년 감시전담부대를 별도로 신설한 것이 북한의 실상을 잘 말해 준다. 상황이 호전될 기미도 없다. 북한은 여전히 ‘먹거리’ 중심의 내수면 양식에 집중하고 있고, 외해 수산물 어로작업은 중국에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문헌에 따르면 북한 해양 수산 동식물은 530여종, 내수면 동식물은 120여종으로 총 650종에 달한다. 이 중 상업성 있는 수산 동식물은 어류 75종, 패류 20종, 해조류 15종, 기타 10여종으로 총 120종으로 매우 우수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북한 진출이 매력적인 이유다. 중국의 북한 진출은 서해와 동해에서 모두 공세적이다. 서해는 NLL과 압록강 하구역에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우리 해경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NLL 불법 어로 행위는 2020년 51척에서 2022년 74척으로 근절되지 않고 있다. 중국의 북한 동해 진출은 2004년 약 40척의 조업으로 시작됐다. 양국 어업협회 합의에 따라 북한 수산물에 대한 유엔 제재(2016년) 이후인 2021년까지 매년 약 500척에서 2000척까지 운용됐다. 2022년부터는 규모가 대폭 감소됐으나 중국 어선의 동해 진입은 여전하다. 주의할 것은 조업 수역 면적의 변화다. 2004년부터 2017년 운용되던 수역과 달리 2018년 이후 조금씩 대화퇴 어장을 향해 확장·운용된 것도 문제다. 중국 어선의 동해 진출은 1995년 이후 중국이 실시하는 ‘해양휴업제도’(6월 15일~9월 15일, 단 시기는 매년 달라진다)와 관련된다. 주로 산둥성, 랴오닝성, 저장성 어업기업을 중심으로 북한 동해 조업이 수행되고 있으며, 척당 약 3만 7000달러(2010년 이전에는 2만~3만 달러)의 입어료를 받고 어장을 개방한다. 허가된 어종은 오징어이지만, 북한 동해 EEZ의 대부분을 어장으로 확보한 중국 어선은 사실상 모든 어종을 싹쓸이해 어장을 황폐화시켰다. 그 결과는 남쪽 어민들의 생산량뿐 아니라 우리의 수산물 먹거리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북한의 해양수산자원의 적정 관리가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이 된 것이다. ●中의 블라디보스토크 거점, 동해 겨냥 중국이 집요하게 추진했던 동해 출해권도 본격화됐다. 러시아의 부동항을 거점으로 한 동해 진출이다. 중국은 지난 5월 세관총서 공고문(제44호)을 통해 “중국 동북지역의 낙후된 산업기반 활성화와 외국 항구를 이용한 국내 화물 수송 촉진을 위해… 지린성의 국내 무역품 국경 운송 범위를 블라디보스토크항으로 확대”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 조치는 6월 1일부로 발효됐고, 중국 동북지역의 내륙 화물은 블라디보스토크항과 동해를 거쳐 중국의 다른 지역으로 운송할 수 있게 된다. 출입국 수속은 필요하나 국내 이동으로 간주돼 관세나 세금을 내지 않는다. 지난 3월 중러 정상의 ‘2030년 중러 경제협력 중점 방향에 대한 공동성명’이 나온 지 2개월여 만이다. 양국 정상은 성명을 통해 “상호 연결된 물류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킨다. 철도, 도로, 항공, 강과 해상 운송(河運和海運)을 통해 양국 간 상품과 사람 이동의 편의를 보장한다.… 특히 주요 항구를 중심으로 중러 국경 인프라 건설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지방협력과 국경지역의 협력 잠재력을 심화시키고, 중국 동북지역과 러시아 극동지역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제고”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동안 역사적 영토권 문제와 군사전략적 이유로 중국의 블라디보스토크항 이용을 불허했던 러시아로서는 서방국가의 제재에 맞설 우방 확보의 시급성에서 나온 고육지책이다. 중국은 1858년 아이훈 조약과 1860년 베이징 조약으로 상실한 블라디보스토크항을 163년 만에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동북지역 내륙 물자를 해상을 통해 빠르게 운송해 비용을 절감하는 부수적 효과도 있다. 중국의 동해 진출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95년 북한 나진항, 2018년 러시아 자루비노항을 통한 물류항을 개설한 바 있다. 이른바 차항출해(借港出海) 전략이다. 그러나 기존의 항구는 규모가 작아 물류 수용력에 한계가 있었다. 2016년 이후 북한에 대한 국제적 제재 또한 중국의 동해 진출은 효율적이지 못했다. 이번 조치는 기존의 걱정을 해결할 만큼 획기적이다. 양국의 합의를 보면 향후 동해 진출의 밀월은 항구에 제한적일 것 같지 않다. 특히 강을 통한 운송과 양국 국경지역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 걱정이다. 필자가 염려했던 두만강을 활용한 출해권(出海權)이 신경 쓰인다(‘중국의 동해 진출, 두만강 출해권에 주목하라’, 서울신문 2022년 12월 30~31일자). 아이러니하게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동방의 지배자”라는 뜻이다. ●북한의 바다, 관리하지 않으면 늦다 우리가 잊고 있는 사이 북한의 바다는 어느새 제3국의 활동 공간으로 변질되고 있다. 중국은 의도적이었고 러시아는 그 숨통을 틔워 줬다. 중국이 집요하게 추진했던 ①두만강을 통한 출해(出海)와 ②대한해협을 통한 통해(通海) ③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한 차항(借港)정책 중 ②와 ③은 성공한 셈이다. 동해와 연결할 중국 내륙의 조건도 완료됐다. 중국은 2009년 창지투 지역(長吉圖·창춘-지린-두만강 일대)을 동해로 향하는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것을 비준한 바 있다. 2019년 ‘물이 없는 항구’인 훈춘국제항을 개설한 것과 북러 접경지 산업화(해양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차항통강달해’(借港通江達海·항구를 임차하고 강을 통해 바다로 간다)는 목적과 일맥상통한다. 남북이 분단된 지 78년, 그 찰나의 시간 북한의 바다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어느새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바다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법·정책연구소장
  • 목포해경, 진도 해상 좌초 38t 어획물운반선 긴급 조치

    목포해경, 진도 해상 좌초 38t 어획물운반선 긴급 조치

    전남 진도 해상에서 선박이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경이 승선원들을 무사히 구조해 긴급조치를 했다. 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1분께 진도군 서망항 죽도 인근 해상에서 2명이 탄 38t급 어획물 운반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비함정·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에 보내 승선원 2명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박은 좌측으로 기울어 암초에 얹히듯 좌초됐으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이적 작업을 완료해 이날 오전 A호를 진도 서망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 인천 북항 항로서 포탄 잇따라 발견…준설 작업 무기한 중단

    인천 북항 항로서 포탄 잇따라 발견…준설 작업 무기한 중단

    인천 북항 항로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다수 발견되면서 준설 공사가 무기한 중단됐다. 2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 2월 19∼23일 인천항 제1항로(북항∼팔미도)에서 준설 작업을 하던 선박이 로켓탄으로 추정되는 포탄 8발을 잇따라 발견했다. 이들 포탄은 준설토 운반 과정에서 발견됐고, 현장에 출동한 군부대·해경·소방당국 등이 안전조치를 했다. IPA는 해저에 더 많은 포탄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해당 항로 준설 공사를 중단했다. 이후 3개월이 넘도록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이 일대 준설 공사는 단순히 해저의 흙을 파내는 게 아니라 무게 20∼50t 추를 떨어뜨려 암반을 깨부수는 방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IPA는 폭발 사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앞서 군 폭발물처리반(EOD)은 포탄을 조사한 뒤 “한국전쟁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아직도 뇌관이 남아있고 폭발 위험성도 있다”는 의견을 IPA에 전달했다. 특히 인근 해역에는 내륙과 영종도를 잇는 유류·가스·상수도 파이프라인이 있어서 폭발 사고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IPA는 설명했다. 인천 북항 북측 부두를 쓰는 SK인천석유화학은 준설 공사 중단에 따라 안정적인 수심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15만t급 신규 원유운반선 도입 계획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IPA 관계자는 “포탄이 폭발하더라도 시설물 충격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지 않는다면 준설을 재개하기는 어렵다”며 “기존에 해당 항로를 이용하던 선박이 통행하는 데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
  • “北, 발사대 주변 움직임 분주…조만간 2차 발사 가능성”

    “北, 발사대 주변 움직임 분주…조만간 2차 발사 가능성”

    북한이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한 가운데 조만간 두 번째 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1일(현지시간)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지난달 30일 ‘천리마-1’호 발사는 서해위성발사장 내 새로운 발사대에서 이뤄졌다”면서 “기존 서해위성발사대에서 관측되는 집중된 움직임의 이유는 설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NK뉴스는 상업위성 사진을 토대로 “발사를 앞둔 며칠간 기존 발사대 주변에서도 분주한 움직임이 감지됐다”면서 “많은 차량이 발사대 주변에서 관측됐고 크레인들 역시 배치돼 있었으며 레일이 장착된 이송 구조물이 발사 타워와 나란히 배치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모든 것들은 과거 발사가 임박한 징후였다”면서 “기존 발사대 주변의 이 같은 움직임은 또 다른 발사가 임박했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다”고 예측했다.그러면서 “북한의 선박에 대한 항행 경고는 오는 11일 새벽까지 유효하지만, 이 경고가 유효하려면 동일한 유형의 발사가 시도돼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3개의 파편 낙하 구역이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9일 “5월 31일 0시부터 6월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국제해사기구 지역별 항행구역 조정국인 일본에 통보한 바 있다. NK뉴스는 북한이 새로운 항행 경고를 내릴 수 있다고 관측했다. 매체는 “만약 약간 다른 발사가 계획돼 있다면 북한은 새로운 항행 경고를 내릴 수 있다”면서 “조선중앙통신은 2단 엔진 문제로 발사가 실패했으며 추가 시험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여기에 서해 발사장을 이용한 엔진 실험이 포함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전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추가 발사를 예고했다. 김 부부장은 “적들이 우리가 정찰위성을 포함한 우수한 정찰 정보 수단을 보유하게 되는 것을 제일 두려워한다는 것을 재삼 확인했으며 따라서 정찰 수단 개발에 더 큰 힘을 쏟아부어야 하겠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사정찰위성은 머지않아 우주 궤도에 정확히 진입해 임무 수행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오전 6시 29분쯤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발사했다.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했지만 어청도 서방 200여㎞ 해역에 추락해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발사 후 2시간 30여분 만에 실패를 자인했다.
  • 방류 앞둔 日오염수, 5개월 뒤 국내로?…정부, 서울대 교수 주장 반박

    방류 앞둔 日오염수, 5개월 뒤 국내로?…정부, 서울대 교수 주장 반박

    일본의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방류를 두고 서울대 교수가 “오염수가 국내 해역에 오는데 5~7개월 걸린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정부가 정면 반박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0일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가 최근 한 방송에서 ‘오염수가 동해로 유입되는 데 5~7개월 걸린다’고 한 발언에 대해 “오염수 중 삼중수소는 4~5년 뒤부터 우리 바다로 유입돼 10년 후 국내 해역의 삼중수소 평균 농도의 10만분의 1 수준으로 도달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앞서 서 명예교수는 이날 YTN 라디오 ‘이슈 앤 피플’에 출연해 “수심 200~500m 물은 중국 쪽으로 가며, 중국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쪽으로 갔다가 대만해협을 통해 제주도 근해로 가서 동해로 유입되는 데 5~7개월 걸린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해수부는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시뮬레이션 결과, 방출된 오염수 중 삼중수소는 4~5년 후부터 우리 바다로 유입돼 10년 후 1㎥당 0.001㏃(배크럴·방사선이 방출되는 양) 내외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반박했다. 해수부는 “1㎥당 0.001㏃의 농도는 국내 해역의 삼중수소 평균농도(1㎥당 172㏃)의 약 10만분의 1 수준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해수가 유입되는 시기도 훨씬 늦고, 그에 따른 영향도 미미하다는 취지다.또 해수부는 선박평형수 교환과 관련한 서 교수의 주장도 반박했다. 평형수는 선박 균형을 위해 탱크에 주입·배출되는 바닷물이다. 이에 원전 오염수가 평형수를 통해 국내 해역에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는데 정부는 후쿠시마 인근 2개 현에서 주입된 평형수는 관할 수역 밖에서 교환한 뒤 입항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서 명예교수는 공해상에서의 평형수 교환은 선박이 균형을 잃을 수 있어 굉장히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평형수를 교환하더라도 배출한 평형수가 다시 선박 안으로 주입될 수 있기 때문에 실효성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수부는 “평형수 교환은 평형수 탱크별로 순차적으로 교환하거나 주입과 배출을 동시에 수행하는 등 선박 안정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법으로 항해 중에도 충분히 가능하고, 이미 계속 사용하는 방식”이라며 “대부분 선박이 주입구와 배출구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배출한 평형수가 바로 주입되는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후쿠시마 인근 2개 현(후쿠시마현·미야기현)에서 주입해 국내 배출 예정인 평형수는 우리나라 관할수역 밖에서 교환하고 입항하도록 하고 있다”며 “교환하지 않은 선박에 대해서는 평형수에 대한 방사능 오염 여부를 전수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명예교수는 수산물이 해류와 관계없이 일본과 한국을 마음대로 오가기 때문에 제대로 된 검사가 힘들다고도 지적했다. 이에 해수부는 “수산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국내에서 어획되는 어류의 분포, 회유 경로, 조업 위치, 해류 이동 등을 고려했을 때 후쿠시마 인근 해역 어류가 우리나라 연안까지 이동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원전사고를 기점으로 생산 단계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품목‧건수를 확대해 원양산·연근해산·양식산 수산물 모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2011년 3월부터 현재까지 실시한 약 2만9000건의 검사에서 방사능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수부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주장으로 어업인은 물론 수산업계 피해가 우려되는 점을 고려해 일방적인 주장이 유포되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 현대차, 광저우에 해외 첫 ‘수소전지 공장’

    현대차, 광저우에 해외 첫 ‘수소전지 공장’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광저우에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지를 완성했다. 현대차그룹은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에서 ‘HTWO 광저우’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기지는 중국의 수소차 시장 선점을 위해 2021년 착공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지가 해외에 지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공장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이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공기와 수소 공급, 열 관리 등을 아우르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공기 중의 산소와 수소 탱크에서 공급한 수소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일종의 ‘발전기’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는 물론 향후 비상 발전이나 전기차 충전, 선박, 트램, 도심용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자동차 관련 정책 자문기구인 ‘중국자동차 공정학회’가 제시한 로드맵에 따르면 중국은 2035년까지 상용차를 중심으로 수소연료전지차를 100만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2030년까지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그린수소’(생산 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수소)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소의 소비 비중을 높인다는 게 중국 정부의 방침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공장이 있는 광둥성과 광저우시는 이를 실현할 중심지로 꼽힌다. 광둥성은 지난해 8월 ‘광둥성 연료전지자동차 시범도시군 건설 가속화에 관한 행동 계획’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1만대 이상의 수소전기차 보급을 목표로 하고 연간 수소 생산 능력을 10만t 규모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광저우시도 이때까지 수소전기차를 대규모로 생산하는 한편, 수소충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등 국제적인 영향력을 갖춘 수소 에너지 허브로 탈바꿈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HTWO 광저우는 연간 6500기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향후 중국의 시장 상황과 중앙 정부의 정책을 고려해 공급 물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복안이다. 이날 행사에는 린커칭 광둥성 정협 주석 겸 광저우시 서기, 리신 광둥성 정협 부주석,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등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해외 수소연료전지 거점으로 친환경, 스마트, 안전 최우선 공장으로 운영될 것”이라면서 “중국 내 우수한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중국과 광둥성의 수소산업 고품질 발전 및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20만명 제주로 떠나요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20만명 제주로 떠나요

    현충일 낀 징검다리 연휴기간인 2~6일까지 5일간 제주에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주말을 앞둔 2일부터 6일까지 항공편 18만 8100명(국내선 18만 1800·국제선 6300명), 선박편 2만 900명(국내선 1만9000·국제선 1900명) 등 모두 20만 9000명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1만 8628명)보다 4.4% 감소했다. 일별 제주 방문 관광객은 2일 4만 4000명, 3일 4만 4000명, 4일 4만명, 5일 3만 9000명, 6일 4만 2000명이다. 이번 현충일 연휴 국내선 항공편 평균 탑승률은 92.6%로 예상돼 사실상 만석이다. 항공사들은 이번 연휴 기간 국내선 1167편, 국제선 43편을 운항한다. 선박은 국내선 57편, 국제선 1편이다. 제주 기점 국제선 항공편 운항 노선은 싱가포르, 대만, 상하이, 난징, 베이징, 오사카 등이다. 6일 오전 10시에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강정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 현대차, 중국서 수소연료전지 공장 준공

    현대차, 중국서 수소연료전지 공장 준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광저우에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지를 완성했다. 현대차그룹은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에서 ‘HTWO 광저우’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중국의 수소차 시장 선점을 위해 2021년 착공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지가 해외에 지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공장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이다. 수소연료전지의 핵심인 스택에 공기와 수소를 공급하고 열을 관리해주는 시스템을 한데 결합해 공기 중 산소와 수소탱크에서 공급된 수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드는 것으로 일종의 발전기라 보면 된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는 물론 향후 비상 발전이나 전기차 충전, 선박, 트램, 도심용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자동차 관련 정책 자문기구인 ‘중국자동차 공정학회’가 제시한 로드맵에 따르면 중국은 2035년까지 상용차를 중심으로 수소연료전지차를 100만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공장이 있는 광둥성과 광저우시는 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HTWO 광저우는 연간 6500기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향후 중국의 시장 상황과 중앙 정부의 정책을 고려해 공급 물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생각이다. 이날 행사에는 린커칭 광둥성 정협 주석 겸 광저우시 서기, 리신 광둥성 정협 부주석,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등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해외 수소연료전지 거점으로서 친환경, 스마트, 안전 최우선 공장으로 운영될 것”이라면서 “중국 내 우수한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중국과 광둥성의 수소산업 고품질 발전과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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