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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형 선물에 아이처럼 신이 난 강아지

    인형 선물에 아이처럼 신이 난 강아지

    인형을 사주자 어린 아이처럼 기뻐하는 반려견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화제 영상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는 ‘이 개는 장보기를 좋아합니다’(This Dog Loves to Shop)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은 지난 2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한 가게에서 촬영된 것이다. 반려견 루시(Lucy)는 주인이 인형을 계산하는 잠시를 조금도 참지 못하고 몸을 일으켜 세우더니 어서 달라는 듯 총총거린다. 주인이 인형을 던져주자 루시는 신이 난 듯 인형을 입에 물고는 뒤도 안 돌아보고 가게 밖을 나선다. 루시의 주인은 “루시와 함께 장난감을 사러 가는 것은 종종 있는 일”이라면서 “루시에게 원하는 장난감을 고르게 하면 한참을 냄새를 맡다가 원하는 장난감을 선택한다”고 말했다. 사진·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우리 결혼했어요’ 이국주, 슬리피 위한 생일상 준비 ‘역대급 이벤트’

    ‘우리 결혼했어요’ 이국주, 슬리피 위한 생일상 준비 ‘역대급 이벤트’

    ‘우리 결혼했어요’ 이국주의 통 큰 이벤트 현장이 포착됐다.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아내 이국주가 준비한 ‘슬리피 왕자’의 서른 넷 생일 이벤트 현장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국주는 아내로서 함께하는 남편의 첫 생일을 더 특별하고 성대하게 만들어 주고 싶어 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돌잔치를 즐기는 순간이 포착됐다. 이국주는 남편 몰래 언터쳐블 디액션, 베이식, 빅트레이, 지투까지 남편의 절친들을 모두 초대해 슬리피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선물 증정식부터 돌잡이, 영상편지까지 알찬 이벤트가 이어졌고, 슬리피는 ‘잇몸 만개’ 미소를 지으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국주는 남편 슬리피와 그의 절친들을 클럽 앞까지 직접 에스코트해줬다. 그가 마지막으로 준비한 초특급 선물이 바로 그곳에 있었던 것. 이국주는 친구들과 어리둥절한 표정의 슬리피에게 “재밌게 놀다 와”라는 말과 함께 비장의 카드까지 꺼내 주고는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이날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유효기간 앞둔 기프티콘, 환불 수수료 냈다고요?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유효기간 앞둔 기프티콘, 환불 수수료 냈다고요?

    소멸되는 5년까지 석달 단위 연장 가능환불받을 때도 수수료 전혀 낼 필요 없어유효기간 지나도 90% 돌려받을 수 있어금액의 60% 쓰면 잔액 현금으로 받아야직장인 A(30대·여)씨는 최근 소셜커머스(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전자상거래)로 모바일 상품권을 샀다가 쓰지도 못하고 돈을 다 날리게 됐습니다. 상품권을 산 사실을 잊고 있다가 유효기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던 거죠. A씨는 사업자 측에 전화해 “유효기간을 좀더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상담 직원은 “한 번 정해진 유효기간은 연장이 안 된다”고 말하네요. A씨는 “그럼 환불이라도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상담 직원은 “환불은 가능하지만 계좌이체 비용과 상품권 금액의 5%를 수수료로 내야한다”고 답변합니다. A씨는 정말 모바일 상품권의 유효기간을 연장하지 못하고, 환불받으려면 수수료까지 내야 할까요? 1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A씨는 모바일 상품권의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환불을 받을 때 수수료를 낼 필요도 없습니다. 최근 A씨와 같이 온라인·모바일 상품권을 사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종이 상품권보다 유효기간이 짧아서 기간 안에 사용하지 못하거나 사업자가 환불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품권을 쓰고 거스름돈을 받지 못하는 소비자도 있죠. 그래서 공정거래위원회가 2015년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을 만들었습니다만 아직 잘 모르는 소비자가 많습니다. 표준약관에 따르면 제품이나 서비스와 바꿀 수 있는 ‘물품·서비스형 상품권’은 최소 6개월(기본 3개월+연장 3개월), 표시된 금액만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금액형 상품권’은 최소 1년 3개월(기본 1년+연장 3개월) 이상으로 유효기간을 설정해야 합니다. 온라인·모바일 상품권을 산 소비자라면 누구나 이 유효기간 안에는 사업자 측에 기간 연장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상사채권 소멸시효인 5년까지 3개월 단위로 유효기간을 연장해 줘야 합니다. 유효기간을 연장해 줄 수 없다면 상품권 구매 금액을 전액 환불해 줘야 하죠. 또 사업자는 유효기간이 끝나기 전에 소비자에게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등으로 유효기간 종료일, 유효기간 연장 가능 여부와 방법 등을 반드시 알려줘야 합니다. 유효기간 7일 전을 포함해 3회 이상 소비자에게 통지해야 하죠. 유효기간이 지났다면 사업자는 소비자가 기간 연장을 요청해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효기간이 지났더라도 5년(상사채권 소멸시효) 이내라면 상품권 금액의 90%를 소비자에게 돌려줘야 합니다. 소비자는 상품권의 유효기간이 지났을 경우 일단 사업자에게 유효기간 연장을 요청해 보고, 사업자가 거부하면 상품권 금액의 90%를 되돌려 받으면 됩니다. 온라인·모바일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7일 안에는 전액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종종 사업자가 환불해 줄 때 계좌이체 수수료 등 환불 비용과 상품권 금액의 일정액을 계약 해지 수수료로 요구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행위는 소비자에게 부당하게 과도한 손해배상 의무를 부담시키는 것으로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효가 됩니다. 소비자가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다는 거죠. 상품권을 쓰고 남은 거스름돈을 주지 않거나, 현금 대신 상품권으로만 지급하는 사업자도 있는데요. 1만원을 초과하는 상품권의 경우 소비자가 60% 이상 썼다면 사업자가 잔액을 현금으로 거슬러 줘야 합니다. 1만원 이하 상품권은 80%(8000원) 이상 썼을 경우 거스름돈을 현금으로 줘야 하죠. 소비자원 서울지원 금융보험팀의 이성만 부장은 “온라인·모바일 상품권을 직접 샀거나 선물 받았을 때는 유효기간을 먼저 확인하고 사업자와의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기간 안에 쓰는 편이 가장 좋다”면서 “사업자가 상품권을 팔 때 카드 대신 계좌이체 등으로 현금만 받는다거나 너무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다면 소비자는 가급적 구입을 자제하고 다른 구매자의 피해 사례가 없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sjang@seoul.co.kr
  • ‘슈퍼맨’ 로희, 아빠 기태영과 마트 탐방 ‘엄마 닮아가는 미모’

    ‘슈퍼맨’ 로희, 아빠 기태영과 마트 탐방 ‘엄마 닮아가는 미모’

    ‘슈퍼맨’ 로희가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장보기 필수 아이템을 공개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73회는 ‘선물 같은 하루’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기태영-로희 부녀는 과거 ‘육아 반상회’를 통해 인연을 맺은 초보아빠 동호와 그의 아들 아셀과 재회할 예정. 공개된 스틸에는 로희의 깜찍한 장보기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치 별천지에 온 듯 새까만 눈망울을 반짝거리는 로희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특히 로희는 장바구니 대신 초록색 우유박스를 양손으로 번쩍 들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힘로희’라는 별명의 소유자답게 자기 몸집만한 박스를 들고도 여유로움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이날 기태영-로희 부녀는 아셀의 선물을 사기 위해 마트로 향했다. 기태영이 아기용품을 고르느라 정신이 팔린 사이 로희는 마트 탐방에 나섰다. 곧이어 로희는 마트 한 구석에서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아이템을 발견하곤 서슴없이 물건을 집어 들고 아빠에게 달려가 “아빠 사줘!”라고 말했다. 그러나 로희가 들고 온 의문(?)의 아이템을 본 기태영은 그야말로 빵 터지고 말았다. 로희가 물류용으로 쓰이는 플라스틱 우유박스를 들고 나타난 것. 급기야 로희는 아빠가 웃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는 듯 ‘슈렉 고양이’처럼 순진무구한 눈망울로 기태영을 올려다보며, 계속해서 우유박스 구매를 요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로희의 마트 탐방은 12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드피플+] 임신부에게 자리 양보하고 ‘트로피’ 받은 남성

    [월드피플+] 임신부에게 자리 양보하고 ‘트로피’ 받은 남성

    지하철에서 임신부에게 자리를 내어 준 한 청년이 감사의 의미가 가득 담긴 트로피를 받았다. 미국 뉴욕에 사는 임신 8개월 차의 이본 린(38)은 평소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면서 임신부에게 자리를 양보해주는 남성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몸소 깨달았다. 린에 따르면 그녀는 첫 번째 임신기간은 물론이고 두 번째 임신을 한 지 8개월 가까이 흐를 동안, 자신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여성 승객은 여럿 보았지만 남성 승객은 단 한 명도 만나지 못했다. 이러한 사실을 깨달은 린은 자신의 임신 기간 중 자리를 양보해 주는 첫 번째 남성을 위한 ‘선물’을 가방에 지니고 다녔는데, 바로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트로피였다. 청동으로 제작한 이 트로피는 영화 주인공 ‘헐크’가 옷을 찢고 괴력을 발휘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는 디자인으로, 한 뼘 정도의 작은 크기였다. 그리고 지난 달 말, 이 트로피의 주인을 만날 수 있었다. 여느 때처럼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 한 흑인 청년이 그녀에게 다가와 자리를 양보한 것이다. 당시 이 청년은 “(임신부가 가까이 있는 것을) 이제야 알아차렸다”면서 황급히 린에게 자리를 권했다. 린은 이 흑인 청년에게 준비한 트로피를 건넸고, 그 자리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흑인 청년이 받은 트로피에는 “첫 번째 ‘괜찮은 친구’(#1 decent dude). 당신은 두 번의 임신 기간 동안 임신부에게 지하철 자리를 내어 준 첫 번째 남성입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린은 자신의 SNS에 인증샷과 함께 “두 번의 임신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내게 자리를 양보해 줬지만, 이중 남성은 단 한 명도 없었다”면서 “임신부에게 자리를 양보해주는 남성을 위해 트로피를 준비했고, 그가 바로 승리자가 됐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보보화장품, 레브쌍 울랄라 콜라보레이션 화장품 출시

    보보화장품, 레브쌍 울랄라 콜라보레이션 화장품 출시

    최근 화장품 시장은 다양한 스타일과 콘셉트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취향을 공략하고 있다. 단순히 기능성 측면을 넘어서 디자인과 스타일까지 고려한 아이템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것. 일명 캐릭터 화장품, 귀여운 화장품으로 통하는 키덜트 화장품 라인이 대표적인 경우다. 소녀다운 감성을 화장품에 적절히 녹여내 사랑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 키덜트 화장품 라인의 특징이다. 이러한 가운데 보보화장품이 레브쌍 울랄라 콜라보레이션 화장품 라인을 출시해 키덜트 화장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전문가용 화장품으로 유명한 레브쌍과 귀여운 울랄라 캐릭터가 더해져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레브쌍 울랄라 립틴트는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발색, 촉촉하고 생기 있는 보습력으로 화사하고 건강한 입술을 연출하기에 적합하다. 핑크, 레드, 오렌지의 3종으로 출시되었으며, 립스틱, 립글로스, 립밤 등 다른 제품과 매치하면 더 다양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 캐릭터 콜라보로 소장용,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보다 부드럽게 발리는 제형을 원한다면 레브쌍 울랄라 립크레용이 적합하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부드러운 사용감, 생생한 발색력이 어우러져 메이크업 초보자도 자연스러운 입술 연출이 가능하다. 까멜리아 레드, 츄츄 레드, 텐저린 쥬스, 피치 봉봉, 봉주르 핑크 등은 선명한 발색력이, 쁘띠 로즈, 미뇽 오렌지 등은 촉촉함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이 밖에 1537 쎄봉 핸드크림은 자연 유래 성분 및 농축 쉐어버터 함유, 부드러우면서도 쫀쫀한 텍스쳐, 은은한 향기 등이 매력적이며, 레몬 버베나, 라벤더, 로즈 등 3종으로 출시됐다. 울랄라 1537과 협업의 야심작이라고 할수 있는 ‘레브쌍 1537 오로르 쿠션’은 울랄라 시리즈 중 가장 마지막으로 출시한 따끈따끈한 신상품으로 깜찍한 디자인은 물론 자연스러운 커버력, SPF50+/PA+++의 자외선 차단 기능을 담아 흥행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브쌍 울랄라 콜라보 화장품은 포더피플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크 저커버그 부부, 둘째 임신… “딸이길 바랐다”

    마크 저커버그 부부, 둘째 임신… “딸이길 바랐다”

    마크 저커버그(33)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둘째 임신 사실을 밝혔다. 저커버그는 현지시간으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내 프리실라 챈이 둘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이며, 성별은 딸이라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첫째 딸 맥스에게) 여동생이 생기는 것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아이가 너무나 기다려지고, 최선을 다해 강한 여성으로 키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와 프리실라는 둘째 아이 임신소식을 알게 된 직후, 나의 첫 번째 소망은 뱃속 아기의 건강이었다. 두 번째로는 뱃속 아기가 딸이길 바랐다”며 누구보다도 둘째 딸을 기다려 왔음을 내비쳤다. 네티즌들은 저커버그가 아내의 임신 사실을 밝힌 시점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바로 다음 날이라는 사실이, 저커버그의 둘째가 딸이라는 것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저커버그는 둘째 딸을 가진 기쁨을 표현하는 글과 함께 아내 프리실라의 자매들, 자신의 형제들과 함께 찍은 어린 시절 사진을 함께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저커버그는 첫째 딸 맥스가 태어난 2015년 12월 2일, 자신의 소유한 페이스북 지분 중 99%를 살아있는 동안 자선활동을 통해 기부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삼국지로 풀어 보는 法 이야기] 동탁이 건넨 말 타고 삼십육계 줄행랑… 조조는 罪가 있을까

    [삼국지로 풀어 보는 法 이야기] 동탁이 건넨 말 타고 삼십육계 줄행랑… 조조는 罪가 있을까

    황건적과 십상시의 난이 평정됐지만 조정은 동탁 때문에 더욱 혼란에 빠진다. 신하들은 속으론 분개했지만 겉으론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동탁 앞에선 목숨이 열 개라도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때 동탁을 제거하겠다고 나선 조조. 동탁은 조조가 ‘말이 늙고 병들어 출근이 늦었다’고 하자 말을 선물하려 한다. 조조는 여포가 말을 가지러 간 틈을 타 동탁을 암살하려 했으나 동탁에게 들켜 뜻을 이루지 못한다. 그러자 조조는 암살 무기인 칠성검을 선물이라고 둘러댄다. 그러고 나선 ‘여포가 가져온 말을 시험해 보겠다’는 핑계로 삼십육계 줄행랑. 동탁은 늦도록 조조가 돌아오지 않자 비로소 칠성검이 선물용이 아닌 암살용임을 알아채는데…. ※원저 : 요코야마 미쓰데루(橫山光輝) ※참고 : 만화 삼국지 30,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역자 이길진평시라면 유능한 신하가 되겠지만 난세에는 간웅(奸雄)이 될 관상을 가졌다는 조조. 동탁을 제거해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며 호기롭게 나선다. 하지만 계획이 실패하자 암살 무기를 선물로 바꾸는 임기응변을 발휘해 목숨을 건진다.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 바로 동탁으로부터 건네받은 말을 타고 달아나 버린 것. 동탁은 조조에게 말을 확정적으로 선물한 것일까? 아니면 말을 시험해 본 조조가 돌아오면 그 말을 선물할지 다른 말을 선물할지 나중에 결정하겠다고 한 것일까? 조조가 말을 타고 그대로 달아나 버림으로써 진실을 가릴 수는 없게 됐다. 그렇다면 법적인 해석은 어떻게 될까? ●조조가 타고 간 말은 누구의 것일까 동탁은 조조에게 말의 소유권을 완전히 넘긴 것일까? 동탁도 조조도 각자 자기에게 유리한 주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동탁의 입장에서 보자. 동탁은 ‘조조가 말을 한 번 타 보겠다고 해서 나도 한 번 시험해 보라고 한 것이지 그 말을 확정적으로 준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할 수 있다. 즉 ‘시험해 보라’는 말의 뜻은 글자 그대로 마음에 드는지 들지 않는지 한 번 타 보라는 것이지 그 말을 그대로 준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 말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건강하지 않거나 잘 달리지 못한다면 바꿔 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동탁의 주장대로라면 말의 소유권은 조조에게 넘어간 것이 아니라 아직 동탁에게 남아 있게 된다. 조조는 자기 소유도 아닌 말을 시험해 보겠다는 거짓말로 타고 도망가 버린 셈이 된다. 다음으로 조조의 입장에서 보자. 조조에게도 할 말이 있다. “나는 동탁에게 칠성검을 선물로 주었다. 동탁도 그에 대한 반대급부(反對給付)로 나한테 말을 한 필 준 것이다. 시험 삼아 타 보겠다는 것은 선물받은 말의 상태를 점검해 보겠다는 것이지 그 말을 받을지 받지 않을지 선물받기 전에 점검해 보겠다는 뜻이 아니다. 천하의 동탁이 주는 말을 나같이 하찮은 사람이 어떻게 상태를 점검해 보고 받겠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이런 주장이다. 조조의 주장을 법률적으로 요약해 보면 ‘동탁으로부터 선물로 받아 나에게 이미 소유권이 넘어온 말을 타고 간 것이다. 내가 내 말을 타고 간 건데 무슨 문제가 된다는 거냐?’라는 뜻이 된다. 이처럼 한 가지 사건을 놓고도 당사자(當事者)들 사이에 해석이 갈릴 수 있다. 다툼이 생기는 사유 중 대부분이 이처럼 서로 간에 오간 말에 대한 해석의 차이에서 발생한다. 그렇다면 이런 해석의 차이를 좁히는 방법은 뭘까? 먼저 여포의 말을 들어 보는 것이다. 사건이 발생할 당시 여포가 유일하게 제3자로서 옆에 있었으므로 제일 객관적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여포가 양아버지인 동탁의 편을 들어 좀더 유리하게 이야기할 것이라는 고려는 당연히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당사자들이 의미하는 바를 문서로 꼼꼼히 작성해 놓는 것이다. 문서로 작성해 놓으면 문서가 위조(僞造)나 변조(變造)되지 않는 한 객관적인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나중에 분쟁이 생기더라도 자신의 주장을 쉽게 입증할 수 있다. ●사기죄와 절도죄의 ‘미묘한 차이’ 동탁의 주장을 받아들이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조조는 시험 삼아 말을 타본 후 돌아올 것처럼 동탁을 속여 말을 타고 달아났다. 즉 말의 소유권은 아직 동탁에게 있는 것이다. 이 경우 조조가 동탁의 말을 타고 가 버린 것은 절도죄일까? 아니면 사기죄일까? 절도죄는 소유자(所有者)나 점유자(占有者)의 승낙 없이 물건을 함부로 가져갈 때 성립하는 범죄다.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형법 제259조). 사기죄는 사람을 속여 이득을 얻을 때 성립하는 범죄로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형법 제347조). 따라서 사기죄가 인정되려면 가해자가 피해자를 속이는 것과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속아서 물건을 교부(처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건의 소유자가 사기범의 거짓말에 속아서 그 물건을 건네주어야 하는 것이다. 즉 절도죄는 피해자의 의사를 거슬러 물건을 함부로 가져갈 때 성립한다. 반면 사기죄는 비록 피해자를 속였지만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서 물건을 가져간다는 차이가 있다. 197년 조조는 장수의 항복을 받고 완성에 무혈로 입성한다. 그런데 조조는 홀로 된 장수의 숙모를 자신의 침실로 불러들인다. 모욕감을 느낀 장수는 조조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조조에게는 쌍철극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진 호위무사 전위가 있었다. 장수는 고심 끝에 호거아를 시켜 전위를 술에 취하게 만든 후 전위의 쌍철극을 가져간다. 그러고 나서 조조를 기습하자 쌍철극이 없는 전위는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전사하고 만다. 이 경우 호거아에게는 무슨 죄가 성립할까? 호거아는 거짓으로 전위에게 술을 대접해 취하게 했고, 전위의 쌍철극을 가져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전위의 의사에 따라 쌍철극을 가져간 게 아니라 전위의 의사에 거슬러 쌍철극을 가져갔다는 점이다. 따라서 호거아에게는 절도죄가 성립한다. 물론 공모한 장수에게도 절도죄의 공범(共犯) 관계가 성립한다. 사안으로 돌아가 보자. 동탁의 주장을 받아들인다면 조조는 말을 타고 도망갈 생각이었음에도 ‘말을 잠시 타 보겠다’고 거짓말을 해서 말을 넘겨받았다. 그런데 말을 처분할 수 있는 권한까지 넘겨받은 것이 아니다. 즉 말의 소유권을 유효하게 넘겨받은 것이 아니다. 따라서 조조에게는 사기죄가 아닌 절도죄가 성립한다. 조조는 말의 소유권을 정당하게 넘겨받았다고 주장한다. 말을 선물받은 대가로 칠성검까지 주었다는 것이다. 조조의 주장이 받아들여진다면 조조에게는 아무런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다. 다만, 동탁을 죽이려다 실패한 살인미수죄만 적용될 것이다. 만약 조조가 최초 약속대로 말을 시험 삼아 타 보기만 하고 동탁에게 돌아갔다면 어떻게 됐을까? 동탁으로서도 칠성검이 선물이라는 조조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조조의 살인미수죄를 입증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계획이 탄로날까 두려워 말을 타고 도망간 조조의 행동이 동탁에게는 암살하려 한 것이 분명하다는 확신을 주게 된 것이다. 조조의 도망으로 판단은 독자의 몫이 됐다. 여러분이 판사라면 조조에게 절도죄의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양중진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장(부장검사) [용어 클릭] ■반대급부(反對給付) : 한쪽이 제공하는 물건이나 이익 등에 대응해 다른 한쪽에서 제공하는 물건이나 이익. ■위조(僞造) : 없는 문서를 거짓으로 새로이 만드는 것. ■변조(變造) : 이미 만들어진 문서의 형상이나 내용을 바꾸는 것.
  • 3대천왕 최민용, 방부제 외모 비밀은 “○○ 많이 먹었다”

    3대천왕 최민용, 방부제 외모 비밀은 “○○ 많이 먹었다”

    배우 최민용이 10년 전과 똑같은 외모를 유지하는 동안의 비결을 공개했다. 9일 SBS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3월을 맞아 ‘봄맞이 특집’으로 꾸며진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3대천왕’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한 최민용은 “공백 기간 동안 산속에서 생활했다”며 약재 사랑을 전했다. 최민용은 자신의 방부제 외모 비결에 대해 “약재를 많이 먹는다”며 급기야 MC들에게 약재를 선물했다. 최민용은 이시영에게 ‘연꽃 씨앗’을 건네며 “이시영이 승부에 많이 집착하더라. 연꽃 씨앗은 신경 안정에 효과가 있어 직접 가지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민용은 이내 “오늘 약재들은 마트에서 구입한 것”이라며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에 이시영이 “산에서 사는데, 약재들은 구입을”이라며 질문을 이어가려 하자 최민용은 “참 예쁘시다”고 급 고백을 했다는 후문이다. 최민용이 출연하는 ‘3대천왕’은 오는 11일 오후 5시 4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투스, 3월 모의고사 분석 정보 제공

    이투스, 3월 모의고사 분석 정보 제공

    이투스는 9일 치뤄진 3월 모의고사를 맞아 성적 분석 및 지원가능 대학 정보를 업그레이드하여 유료서비스 수준의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저녁부터 제공되는 과목별 심층 해설 강의를 통해 수험생들은 본인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효과적인 수능 대비를 미리 할 수 있다. 또한 오답 분석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등급 역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투스는 3월 학평 19시까지 빠른 채점을 이용한 수험생 500명에게 던킨도너츠 2개를 제공하며, 자신의 열공 다짐을 추가 작성하면 다양한 선물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리치 ‘빛나라 은수’ O.S.T.로 오랜만에 컴백 “여전한 애절 보이스”

    리치 ‘빛나라 은수’ O.S.T.로 오랜만에 컴백 “여전한 애절 보이스”

    가수 리치가 드라마 ‘빛나라 은수’를 통해 안방극장에 감미로움을 선사한다. 리치는 9일 정오 KBS1 일일 드라마 ‘빛나라 은수’ OST인 ‘바람아’ 음원을 공개했다. 미디움 템포의 R&B곡으로 떠나버린 사랑에 대한 그리움이 날아가지 않게 바람에게 머물러 달라 호소하는 애절한 정서를 담았다. 리치는 지난해 싱글 ‘자꾸’를 발표한 이후 오랜만에 목소리로 팬을 만나게 됐다. “리치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어우러져 담담하면서도 쓸쓸한 감정이 절절하게 표현했다”는 소속사의 설명이다. OST 제작사의 이성권 더하기미디어 대표는 “‘바람아’는 리치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드라마 OST로 의미를 크다”며 “리치의 음색을 그리워했던 팬들에게 선물이 될 것”이라 흥행을 자신했다. 한편 ‘빛나라 은수’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네시 뮤즈 박한별,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팬싸인회 진행

    가네시 뮤즈 박한별,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팬싸인회 진행

    쥬얼리 브랜드 ‘가네시’의 뮤즈로 활동 중인 배우 박한별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팬싸인회를 연다. 가네시는 현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현대백화점 천호점, 현대백화점 부산점 등에 입점되어 있으며, 3월 9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입점을 기념하는 박한별의 팬싸인회는 3월 1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4번출구에서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이어지며, 박한별이 오랜만에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싸인을 받은 고객들 가운데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1만원권의 행운도 기다리고 있다. 현재 가네시 공식 SNS에서는 공식 팬싸인회 진행 전 ‘박한별 팬싸인회 퍼가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가네시는 현대백화점 입점 확대를 꾸준히 추진하는 한편,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특히 오는 화이트데이선물 시즌을 맞아 트윙클 컬렉션 등 가네시의 히트 상품이 다시금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 공직열전] 공기관 물자구매·공사관리 전담… 계약 전문성 역점

    [2017 공직열전] 공기관 물자구매·공사관리 전담… 계약 전문성 역점

    조달청은 공공기관의 물자 구매 시설공사 계약 및 관리 등을 담당하는 중앙조달기관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중소기업 등 경제적, 사회적 약자 기업과 기술혁신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계약에 필요한 적법성을 검토하고 시행하다 보니 대체로 조달 공무원은 전반적으로 성격이 차분하고 조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지순구(56·기시 23회) 차장은 조달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8년 동안 외길을 걸어온 ‘조달맨’이다. 전자조달국장, 국제물자국장을 역임하는 등 전문성을 갖춘 합리적 조달행정가로 평가받는다. 불법 전자입찰 징후분석, 나라장터 지문입찰시스템 도입 등 정보보안 수준을 높였으며, 선물과 연계한 공동구매 비축제도를 도입한 비축 전문가로 국제 업무에도 해박하다.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승부욕은 뛰어나다. 탁구실력은 조달청 내 최고수준으로 알려졌다. 이국형(55·행시 32회) 기획조정관은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유가연동제 도입과 공기업 민영화 추진, 미래비전 2030 수립을 주도하는 등 국가 경제정책 과제에 두루 참여했다. 지난해 8월 부임 이후 공정조달관리과·조달가격조사과 신설 및 공공물자국 신설 등의 조직개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숙원사업인 공정조달 조사권을 입법화하는 데도 역할을 했다. 정재은(51·기시 34회) 조달관리국장은 고교 졸업 후 10년간 한전에 근무하면서 기술고시에 합격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담합징후분석시스템, 물가변동 및 보훈단체 배정 업무 시스템 등을 도입하는 등 ‘조달행정 알파고 1세대’로 불린다. 구매총괄과장과 기획재정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업무추진 능력과 폭넓은 대인관계를 인정받았다. 말보다 몸으로 보여주는 행동파다. 변희석(56·기시 25회) 구매사업국장은 조달청의 구매·시설·품질 등을 섭렵한 ‘만능 조달인’이다. 실무에 능할 뿐 아니라 일처리도 치밀해 브레인으로 통한다.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면서 친화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조달청을 대표하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철인 3종 경기, 자전거·야구·테니스 등의 동호회를 이끌며 조직의 활력을 이끌어내는 등 상하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이상윤(47·행시 38회) 신기술서비스국장은 푸근한 인상이 강점이다. 기획·구매·시설공사계약 등 조달청의 핵심 주무과장을 두루 거쳤다. 합리성·논리성을 중시하는 업무스타일로 기획능력은 물론 소송과 이해관계자 분쟁 등의 해결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달품질원장 재직 시 신설한 불공정조달행위 전담조사팀이 정식 직제에 반영하는 데 기여했다. 최용철(58·7급 공채) 시설사업국장은 재직 기간 대부분을 시설업무에서 근무한 전문가다. 총사업비 및 국고보조사업 설계 적정성 검토 등 업무 개발뿐 아니라 인력 확충에도 기여했다. 최저가 낙찰제, 종합심사낙찰제 등 시설공사 제도 전반에 그의 손이 거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업무에 정통한 실무형이다. 성품이 온화하고 부드러워 직원들이 신망이 높다. 백승보(46·행시 39회) 공공물자국장은 기획통이자 시설분야에 오래 근무해 ‘반(半)시설직군’으로 평가받는다. 조달청의 발전, 혁신 전략 수립을 주도했을 정도로 논리적이고 업무처리가 철두철미하다.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을 즐긴다. 업무 스트레스는 야구·배드민턴·볼링 등 스포츠로 해소하는데 해설자 수준의 전문지식을 갖고 있다. 유지수(56·개방형) 조달품질원장은 삼성엔지니어링, GE코리아에서 30년간 근무한 전문가이다. 14년간 해외 15개국에 상주하며 경험을 쌓았고 가스·석유화학·정유·발전플랜트분야 조달업무를 수행했다. 지난해 조달품질원장에 취임해 상용품에 대한 민간업체와 공공기관을 연결하는 품질정책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경순(53·기시 22회) 서울지방조달청장은 조달청 첫 여성 과장·국장·지방청장을 역임했다. 원칙론자이나 사고가 유연하고 아이디어가 많아 업무 개선에 능숙하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에서 건설관리로 박사학위를 받은 학구파로 선물거래상담사·국제공공조달사 등 직무와 관련된 전문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백명기(49·행시 36회) 인천지방조달청장은 ‘조달청 신사’로 통한다. 혁신인사팀장·창의혁신담당관·기획재정담당관 등을 거친 혁신 전문가다. 2004년 국가기관 최초로 고객관리시스템 도입, 무선인식(RFID) 물품관리시스템 구축 등 나라장터 기반 혁신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했다. 조용하지만 핵심을 찾아 똑소리 나게 업무를 처리하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으로 별명이 ‘크루즈 미사일’이다. 정책 입안과 업무 개발 역량이 뛰어나 “일이 따라다닌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귓속말’ 이보영 이상윤 대본리딩 현장 공개...환상 호흡 ‘기대’

    ‘귓속말’ 이보영 이상윤 대본리딩 현장 공개...환상 호흡 ‘기대’

    ‘귓속말’ 이보영 이상윤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6일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 측은 대본 리딩 현장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연출 이명우PD와 박경수 작가의 모습은 물론 출연 배우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극 중 형사 ‘신영주’ 역을 맡게 된 이보영은 지난 2014년 방영된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 이후 약 3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이보영은 “많이 쑥스럽고 어색하다”면서도 “좋은 결과물 나올 수 있게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보영과 함께 호흡을 맞축 된 이상윤 또한 “좋은 대본인 만큼 좋은 드라마가 나올 것 같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권율과 박세영 또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그리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큰 10대, 3D프린팅 신발 맞춰

    세계에서 가장 큰 10대, 3D프린팅 신발 맞춰

    평범한 발을 가진 사람도 편안한 신발을 찾기란 쉽지 않다. 더욱이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의 발이라면 그 고충은 말할 것도 없다. 8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은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10대'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남자가 3D프린터를 이용해 마침내 자신에게 꼭 맞는 신발을 찾았다고 전했다. 미국 미시간주 출신의 브록 브라운(18)은 소토스 증후군(Sotos Syndrome)으로 인해 현재 키가 약 244cm, 신발 크기는 약 42.3cm에 달한다. 소토스 증후군은 대뇌성 거인증이라고도 불리며, 생후 1~2년 동안 신체의 과다발육으로 인해 큰 키와 증가된 골연령, 커다란 머리 크기, 특징적인 얼굴모양, 학습장애가 특징인 드문 유전질환이다. 이는 대략 1만 5000명 중 1명에게 나타난다. 브라운은 평소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의 신발을 찾지 못해서 신발 가게에 들를 때마다 빈손으로 나와야 했다. 늘 맞춤형 신발을 신어야만 했지만, 값도 비싼데다 뭔가 불편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 피츠(Feetz)가 지난 1일 검정색과 빨간색 신발 한 켤레씩을 브라운에게 선물했다. 신발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시카고 불스 농구팀의 상징색들로 이루어졌다. "우와" 하며 감탄사를 연발한 브라운은 신발을 무척 마음에 들어했다. 이어 "이 신발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3D프린팅 신발" 이라며 "새 신발로 다시 한번 세계 기네스북에 오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기뻐했다. 피츠의 최고경영자 루시 비어드는 "우리는 이전에 이렇게 큰 신발을 만들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브라운에게 편안한 신발을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무척 흥분된다"고 말했다. 피츠는 3D프린터 기술을 신발 제조에 처음으로 도입한 기업으로 고객의 발 사이즈와 선호하는 스타일, 디자인에 맞는 신발을 만든다. 신발 한 켤레의 가격은 11만원~29만원 사이로, 고객 맞충형 신발이 보통 46만원~57만원선인데 비해 저렴한 편이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동백꽃이 붉은 이유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동백꽃이 붉은 이유

    동백꽃이 끝물이다. 남해 동백은 엄동설한에 피어난다. 그러나 제주 동백의 배경은 엄동풍한(嚴冬風寒)이다. 바닷바람이 매서운 추운 겨울에 핀다는 말이다. 정말이지 제주 겨울의 바닷바람은 맵차다. 삼다의 섬이라고 해서 풍다(風多)를 들지만, 겨울바람이 특히 그렇다. 이규보는 “여기에 좋은 꽃 달린 나무가 있어 눈 속에서도 능히 꽃을 피우도다”(此木有好花 亦能開雪裏)라고 동백꽃을 노래했다. 그러나 그가 제주도 동백을 보았다면 “바닷바람 속에서도 능히 꽃을 피우도다”라고 바꿨을 것이다. 그만큼 제주 동백은 거친 바닷바람을 견디며 피어난다. 그래선지 꽃 생김이 단단하다. 그런데 유배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꽃이 동백이었다고도 한다. 그 단단하던 동백꽃이 통째로 지는 풍경이 어쩐지 모가지가 잘리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하여 유배지 근처의 동백나무를 아예 모두 잘라 버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렇듯 동백꽃에 얽힌 사연이 많다. 1840년부터 제주 유배 생활을 하던 추사 김정희에게 아내는 정성스레 입을거리, 먹을거리를 보내곤 했다. 그런데 한양에서 제주까지 물건이 도달하기까지 서너 달은 걸렸다. 언젠가 봄에 보낸 물건이 겨울에 도착했던 모양이다. “오늘 집에서 보낸 서신과 선물을 받았소. 당신이 봄밤 내내 바느질했을 시원한 여름옷은 겨울에야 도착했고, 나는 당신의 마음을 걸치지도 못하고 손에 들고 머리맡에 병풍처럼 둘러놓았소”라고 했다. 참으로 가슴이 미어지는 사연이다. 입을 거야 그렇다지만 먹을거리는 온전할 리 없다. “당신이 먹지 않고 어렵게 구했을 귀한 반찬들은 곰팡이가 슬고 슬어 당신의 고운 이마를 떠올리게 하였소”라며 추사는 섭섭해한다. 얼마나 그리웠기에 반찬에 곰팡이가 하얗게 핀 모양이 아내의 이마처럼 보였겠는가. 그래도 도저히 먹을 수 없어서 “내 마음은 썩지 않는 당신 정성으로 가득 채워졌지만 그래도 못내 아쉬워 집 앞 붉은 동백 아래 거름 되라고 묻어 주었소”라며 반찬들을 동백나무 아래 묻는다. 마침 동백이 피어 있었던 모양이다. 이를 본 추사는 “동백이 붉게 타오르는 이유는 당신 눈자위처럼 많이 울어서일 것이오”라고 했다. 추사도 그 동백꽃을 보며 분명 울었을 것이다. 그리움이란 그런 것이다. 그런데 그 붉은 동백꽃을 유심히 보고 있으면 틈새로 문득 동박새를 만나게 된다. 겨울 식량인 동백꽃의 꿀을 찾고 있는 것이다. 동백꽃은 제 몸을 열어 동박새들에게 먹을거리를 준다. 날이 거칠수록 동백꽃이 붉어지는 이유도 식량을 놓치지 말라는 표시일지 모른다. 덕분에 동박새는 수정을 도와 동백꽃을 피게 한다. 그러니까 그들은 공생 관계다. 공생에도 종류가 많다. 한쪽만 이익을 얻는 편리공생도 있지만, 동박새와 동백꽃은 쌍방이 이익을 얻는 상리공생이다. 우리 사회는 이런 상리공생의 삶을 잊은 지 오래다. 온통 편리공생의 갑을관계뿐이다. 더욱 큰 문제는 수평적 거래 관계인 갑을관계가 갑의 독점적 힘을 바탕으로 수직적 신분 관계인 종속관계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모두가 갑이 되고자 용쓰는 사회가 돼 버렸다. 삶의 존재 이유가 갑이 되고자 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듯 여겨질 정도다. 조금만 애정을 갖고 동박새와 동백꽃의 상생을 배울 수 있었다면 그 유배인도 통꽃으로 지는 동백꽃이 아무리 자기 처지와 닮았다 하더라도 동백나무들을 모두 잘라 내는 우를 범하진 않았을 것이다. 추사도 붉은 동백꽃을 보며 아내의 울음을 떠올렸다. 이것이 바로 배려이고 공감이고 동정심이다. 배려와 공감, 동정심이 없는 사회야말로 농단(斷) 사회인 것이다.
  • 성동, 병뚜껑 모아 소외 이웃 사랑

    성동, 병뚜껑 모아 소외 이웃 사랑

    하이트진로가 식사권 교환… 300여명에 뷔페 외식 선물 “무심코 버리는 병뚜껑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억에 남을 외식 선물을 선사합니다.”서울 성동구의 ‘사근동 병뚜껑 기부 사업’이 화제다. 성동구를 넘어 다른 지역 주민들도 동참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성동구는 사근동 지역 상인과 기업, 지역민 등이 함께 모은 소주·맥주병 뚜껑이 지난 6일 현재 31만개에 달한다고 7일 밝혔다. 300명 이상 식사권과 생필품(비누) 300개에 해당하는 개수다. 구는 생활 형편이 어려워 외식 기회를 갖지 못하는 소외계층 300명을 8일 사근동 공공복합청사 2층 강당에 초대해 뷔페 음식을 대접할 계획이다. 병뚜껑으로 이웃을 돕는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노원구의 한 주민은 병뚜껑 2000개를, 익명의 한 주민은 1000개를 기부했다. 사근동 병뚜껑 기부 사업은 2015년 4월 시작됐다. 사근동 주민센터, 한양대앞상점가상인회, 주식회사 하이트진로 등 3개 기관이 버려지는 병뚜껑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자며 의기투합했다. 한양대 주변 상인 등이 하이트진로의 소주·맥주병 뚜껑을 모으면 하이트진로가 식사권 등으로 교환해 주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병뚜껑을 모으는 작은 일이 2년간 지속되면서 서울의 전 자치구 주민들이 힘을 모으는 큰 사업이 돼 가고 있다”며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토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조서영 작가, ‘희망의 속삭임’ 개인전

    조서영 작가, ‘희망의 속삭임’ 개인전

    서양화가 조서영 작가의 2017년 첫 개인전이 8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시청자 갤러리에서 열린다. 후쿠오카 한국미술전, 미얀마,스리랑카깃발전베트남 다낭 박물관 초대전, 중국 제남 현대아트페어등 해외 전시전과 롯데호텔 아트페어, 한.중.일 아트페어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조 작가는 이번 전시전에서 선물, 봄나들이, 희망의 속삭임등 20여점을 선보인다. 꽃 나비등을 통해 늘 작품에서 사물의 화려함과 섬세함을 보여준 조작가는 2017년 첫 전시전도 화려한 색 구성으로 ‘붉은 닭’ 그림 5점이 선을 보인다. 조 작자는 이번 전시전을 열면서 ‘희망의 속삭임’ 이란 타이틀처럼 많은 사람들이 그림을 감상하는 동안 희망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 작가는 국내 각종 미술대전에서 대상, 예술문화상, 환경부장관상, 국회의원상, 몽골대사상등 다양한 수상경력과 초대작가, 운영위원, 심사위원등 10여개 미술 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작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말하는대로 유희열 하하, 마지막 녹화서 특별 선물 ‘뜨거운 안녕’

    말하는대로 유희열 하하, 마지막 녹화서 특별 선물 ‘뜨거운 안녕’

    ‘말하는대로’의 MC 유희열과 하하가 마지막 녹화에서 ‘뜨거운 안녕’을 열창하며 숨겨져 있던 반전 가창력을 뽐냈다. 그동안 60명의 버스커와 2,123명의 시민과 함께했던 JTBC ‘말하는대로’의 대미를 장식할 시즌 1 ‘마지막 버스킹’이 강남역 광장에서 펼쳐졌다. ‘말’공연의 끝은 ‘아덴만 영웅’ 아주대학교 외과 의사 이국종과 역사가 심용환, 배우 박진주가 함께했다. 이날 모든 버스킹이 끝나자 시민들의 앞에 선 MC 유희열과 하하는 “아쉬운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다”는 말로 ‘시즌 1’의 마지막 말공연임을 알렸다. 이에 시민들이 안타까워하자 MC 하하는 “시즌 12까지 계약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로 ‘시즌 2’를 기약해 현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시즌 1을 마무리하며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설명한 하하와 유희열 ‘하희열 콤비’는 버스커들과 함께 준비한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열창해 시즌 1의 마지막 버스킹을 뜨겁게 마무리했다. 다양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JTBC ‘말하는대로’ 시즌 1의 마지막 ‘말로 하는 버스킹’은 오는 8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감사와 애정을 담아”...이동건, 연인 조윤희 외조하는 ‘사랑꾼’

    “감사와 애정을 담아”...이동건, 연인 조윤희 외조하는 ‘사랑꾼’

    배우 이동건이 연인 조윤희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6일 개그맨 홍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흥! 히스테리 좀 부리려고 왔는데 쉴드인가요? 배우 이동건 씨의 꽃 선물. 세심한 사랑꾼 형부. 예쁜 사랑 하세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KBS쿨FM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 중인 DJ 조윤희의 모습과 꽃바구니가 담겼다. 꽃에는 ‘감사와 애정을 담아, 배우 이동건’이라는 글귀도 적혀 있었다. 이동건이 연인 조윤희를 위해 라디오 게스트에게 꽃을 보내 외조를 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개그맨 김영희도 “남자한테 꽃 처음 받아봐요. 뿔이 단단히 난 희자매를 위한 형부의 외조! 언니 부러움!!”이라며 두 사람을 향한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조윤희와 이동건은 지난달 28일 소속사 측을 통해 “최근 들어 좋은 감정을 갖고 열애를 시작했다”라는 입장과 함께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사진=홍현희, 김영희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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