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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짝선물 같은 한국어 ‘메모리’ 독창 위해 수천번 연습”

    “깜짝선물 같은 한국어 ‘메모리’ 독창 위해 수천번 연습”

    퇴근길 인기몰이 세 주역 인터뷰 구버전보다 자연스럽고 깔끔해져 온몸으로 반응하는 韓관객 감동 지난달 28일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는 저녁마다 고양이들이 어슬렁거린다. 뮤지컬 ‘캣츠’ 공연은 칠흑같은 암전에서 시작된다. 돌연 객석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는 탄성들. 30여 마리 고양이로 변신한 배우들이 객석에 난입해 한껏 ‘끼’를 부린다. 달리고, 멈추고, 춤추고, 스스럼없이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뺨과 머리를 내밀며 ‘부비부비’대는 사랑스러운 고양이들. 아시아 무대 중 한국에서 처음 공개된 새로운 버전 ‘캣츠’만의 독특한 매력이다.마지막 앙코르 공연의 ‘퇴근길’(공연 종료 후 팬과 배우들의 인사) 이벤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세 주역을 지난 2일 만났다. 1981년 런던 웨스트엔드의 캣츠 초연 이후 태어난 신세대 배우들이다. 대표곡 ‘메모리’를 한국어로 노래한 아기 고양이 ‘제마이마’ 역의 칼리 마일즈(26), 환상적 마법과 고난도 안무가 인상적인 ‘미스터 미스토펠리스’ 역의 크리스토퍼 파발로로(28), 젤리클 축제의 명사회자 ‘멍커스트랩’ 역 애덤 베일리(29). 세 번째 한국 공연인 파발로로는 2009년 전 세계 극소수만 등재되는 ‘태양의 서커스’ 연기자이자 호주 오페라단 무용수다. 영국 출신인 베일리와 마일즈는 웨스트엔드 무대의 주목받는 배우들이다. →2막 시작 후 예고 없이 한국어로 부르는 메모리가 관객들의 허를 찌른 느낌이다. -칼리 마일즈(마일즈):한국어 발성은 맑고 아름다워요. 제 목소리에도 잘 어울린다고 느껴요. 공연을 본 한국인 친구가 천사 같은 목소리라고 칭찬해 뿌듯했죠. →한국어 발음 연습은 어땠나. -마일즈:처음에는 영어로 불렀어요. 어느 날 연출가(크리시 카트라이트)와 음악감독(피즈 샤퍼)이 일부 파트를 한국어로 독창할 수 있느냐고 물었어요. 그때까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말은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뿐이었지만 단숨에 예스를 외쳤어요. 한국 배우 2명이 부른 녹음 파일을 받아 발음을 영어로 적고 매일 흥얼거렸죠. 제 목소리에 맞는 스타일을 찾기 위해 수천 번은 부른 것 같아요. 한국인 스태프들에게 쪼르르 달려가 내 발음이 정확한지 수시로 확인했죠. 지난해 5월 한국에 온 지 9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매일 설레는 독창이에요. →원래 미스토펠리스는 말이 없는 배역이지만 한국 공연에서 노래까지 했다. -크리스토퍼 파발로로(파발로로):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캣츠가 더 좋아요. 이전 버전에서는 표정, 제스처가 제한돼 나 자신이 정말 고양이가 된 느낌은 강했지만 더 풍성하게 연기하고 싶다는 아쉬움이 컸어요. 한국 공연에서는 노래까지 해 무대에서 호흡도 편했죠. →고난도 안무와 마술쇼가 미스토펠리스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 같다. -파발로로:한국 관객들은 특히 ‘컨저링턴’(한 다리로 도는 회전 안무)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가급적 다양한 안무를 보여 드리려고 해요. 2막에서 독무 난이도가 높아 부상의 위험이 커서 늘 조심하죠. 공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제 자신을 쉬게 내버려 둬요.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내고 공연이 끝나면 픽 쓰러지는 거죠. →멍커스트랩이 없으면 젤리클 축제도 우왕좌왕하지 않을까. -애덤 베일리(베일리):올드 듀터러노미(브래드 리틀)가 없을 때 고양이들을 이끄는 지휘자 역이 쉽지만은 않아요. 노래와 춤을 동시에 하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역이죠. →한국에서 캣츠가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 배우 서로를 번갈아 쳐다보며 즉석에서 토론하다) 베일리:노래, 안무, 캐릭터 모두 매력적이고 마법 같은 이야기가 관객들을 사로잡는 것 아닐까요. 파발로로:어쩌면 한국인들이 고양이를 많이 키우는 게 이유일지도 몰라요(웃음). 마일즈:객석에 고양이들이 들어가 장난도 치고 놀라게 하기도 하고 관객들이 몰입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니까요. →배우 모두 각자 분장을 스스로 하는데. -마일즈:처음 공연을 시작할 때는 1시간 30분씩 걸렸지만 지금은 30분이면 끝나요. 특히 서울과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 둘 다 분장이 거의 동일해서 더 익숙해졌죠. -파발로로:2014년, 2015년 한국 공연 때 분장은 만화 캐릭터처럼 과장스러운 성격이 강했어요. 이번 캣츠에서는 깔끔해지고 자연스러워서 더 고양이가 된 느낌을 갖게 돼요. →각자 캣츠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과 탐나는 캐릭터가 있나. -베일리:극장 고양이 거스의 회상신 중 장난기 가득한 선원들의 익살스러운 장면을 추천해요. 그 선원들 중 하나가 나니까요. 잘 계산된 연기만 하는 바른생활 고양이 멍커스트랩과 다르게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일 수 있어 전 속이 후련했어요. 전 매력적인 바람둥이 ‘럼텀터거’ 역을 하고 싶어요. 내가 못 할 이유는 없잖아요. -마일즈:매케버티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암컷 고양이들의 군무를 최고로 쳐요. (갑자기 관능적인 표정을 지으며) 아기 고양이 역은 제 섹시한 매력을 보이지 못하지만 그 장면에서는 가능하거든요. 욕심나는 역은 장난스럽고 끼 넘치는 도둑고양이 럼플티저. -파발로로:1막 종료 직전의 단체 군무 장면이죠. 지칠 때까지 모든 에너지를 다 뿜어낼 수 있어서 좋아요. 전 익살스러운 도둑고양이 몽고제리에게 한 표. →객석에서 한국 관객들과의 기억나는 ‘스킨십’이 있나 . -마일즈:여성 관객에게 제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고 숙이는 순간 그분이 뻗은 손이 제 입 안에 들어갔어요. 오 맙소사. 그 관객도 당황하고, 전 의도치 않게 그 사람의 손을 문 거죠. 때로는 제 분장이 무서워 우는 어린이 관객도 있었어요. →한국 투어 중 배우들끼리 관객에 대해 얘기도 많이 한다고 들었다. -마일즈:영국 웨스트엔드 공연과는 객석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영국 관객들은 내성적이라고 할까, 얌전하죠. 한국 관객들은 배우들에게 함께 공연하는 느낌을 줘요. 첫 한국 공연의 열정적 분위기에 행복감을 느껴요. -파발로로:한국 관객들은 우리들이 최선을 다해 공연하게 만들어요. 열정적인 반응을 경험할 수 있죠. 세 번째 한국 공연이지만 정말 관객들에게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베일리:온몸으로 느끼죠. 한국 관객들이 캣츠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래서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관객들이 큰 힘이 되고, 배우들을 존중하는 모습에 감동하죠. →한국을 떠나기 전 이건 꼭 해 보고 싶다? -마일즈:‘탬플 스테이’를 해 보고 싶어요. 한국의 신성한 기운을 느끼며 자연과의 조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요. -파발로로:서울 야경을 감상하고, 이태원 클럽에서 춤도 추고 맛난 요리를 마음껏 먹고 싶어요(자신도 똑같다며 고개를 주억거리는 베일리).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文대통령 “휴전선 지척에서 전세계 향한 평화가 시작된다”

    文대통령 “휴전선 지척에서 전세계 향한 평화가 시작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평창 외교’가 시작됐다. 문 대통령은 5일 평창동계올림픽 주최국 정상 자격으로 강원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32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등 800여명의 내빈과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개회식 앞뒤로 이어질 20여개국 해외 정상급 인사들과의 회담 등 스포츠 다자외교의 첫발을 내디딘 셈이다.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분단된 국가, 전쟁의 상처가 깊은 땅, 휴전선과 지척의 지역에서 전 세계를 향한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가 시작된다”며 “한국인뿐만 아니라 평화를 사랑하는 인류 모두의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나라에서 평창올림픽의 안전을 염려했다.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고 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하는 평화올림픽도 많은 사람에게 불가능한 상상처럼 여겨지곤 했다”면서 “그러나 염려는 사라졌고, 상상은 현실이 됐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에서 시작해 2020년 도쿄, 2022년 베이징으로 이어지는 동북아 릴레이 올림픽이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발전, 더 나아가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다면, 우리 모두는 올림픽 역사에서 가장 의미 있는 ‘올림픽 유산’을 창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바흐 IOC 위원장과 북한의 장웅 IOC 위원에게 감사를 표하고, “우리는 올림픽에 담긴 평화와 우정, 관용과 희망의 정신이 더 멀리 퍼질 수 있도록 IOC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올림픽 이후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화배우 차인표씨와 박선영 S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IOC 측 인사 200여명, 정세균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여야 대표·원내대표가 초청됐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일국 북한 체육상 겸 민족올림픽위원회 위원장도 자리했다. 바흐 위원장은 총회 연설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은 한반도의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가능하게 했다”며 “북한과의 평화적 대화의 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행사는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진행됐다. 다문화 어린이로 구성된 ‘아름드리 합창단’과 한류스타 그룹 엑소의 백현이 애국가를 선창했고, 해금 연주가 이승희씨와 생황 연주가 윤형욱씨가 ‘직녀에게’를 연주했다. ‘직녀에게’는 통일의 열망을 담은 곡이다. 개회식에 앞서 문 대통령은 강릉 세인트존스 경포호텔에서 열린 IOC 위원 소개 리셉션에 참석해 총회 참석차 방한한 200여명의 IOC 위원과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채택한 구호 ‘아리아리’를 외쳤다. ‘아리아리’는 힘내자는 뜻의 순우리말로 ‘새롭게 미래를 만든다’는 의미가 담겼다. 문 대통령은 바흐 위원장에게 백두·금강·설악·한라를 음각으로 새겨 통일된 한반도를 표현한 ‘새김소리도장’을 선물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승화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긴 수제도장”이라고 설명했다. 바흐 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올림픽을 모티브로 한 트로피를 선물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남북 피겨 페어 한 링크서 밟은 얼음…반가운 눈인사

    남북 피겨 페어 한 링크서 밟은 얼음…반가운 눈인사

    남북 피겨 페어를 대표해서 ‘평창 무대’에 나선 ‘남쪽’ 김규은-감강찬 조와 ‘북쪽’ 렴대옥-김주식 조는 5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이스아레나 연습링크에서 함께 연습을 했다.지난 1일 방남한 렴대옥-김주식은 2일부터 훈련을 시작했고, 전날 강릉선수촌에 입촌한 김규은-감강찬은 이날 오후 처음 훈련장 얼음을 밟았다. 김규은-감강찬은 지난해 2월 일본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렴대옥-김주식을 처음 만나 지난해 여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브뤼노 마르코트 코치에게 함께 지도를 받은 인연이 있다. 당시 북한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에게 김치를, 한국 선수들은 김밥으로 응대하며 우정을 쌓았다. 개최국 쿼터로 ‘평창행’에 성공한 김규은-감강찬은 강릉아이스아레나 훈련 나흘째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집중적으로 연마했다. 렴대옥의 점프 실수로 트리플 토루프와 스로 살코 완성도 높이기에 훈련 시간의 대부분을 보냈다. 훈련 도중 감강찬과 김주식은 잠시 눈이 마주쳤고, 가벼운 눈인사로 반가움을 표시해 눈길을 끌었다. 렴대옥-김주식이 먼저 훈련을 끝내고 퇴장했다. 둘은 믹스트존을 지나면서 훈련 느낌을 묻는 취재진에게 웃으며 “괜찮습니다”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이날 저녁 늦게 강릉아이스아레나 메인링크에서 치러진 두 번째 훈련에서 렴대옥-김주식은 이날 첫 훈련에서 보여줬던 점프 불안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트리플 토루프와 스로 살코를 깔끔하게 성공해 코치진의 박수를 받았다. 그런가하면 김규은은 지난 2일이 생일이었던 렴대옥에게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오후 훈련 때 선물을 주지 못했는데 깜빡하고 숙소에 선물을 놓고 와서 주지 못했다”고 웃음을 보였다. 김규은과 감강찬은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하나씩 렴대옥과 김주식에게 줄 계획이라고. 렴대옥은 ‘선물을 받았느냐’는 질문이 여러 차례 이어지자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로 “그게 무슨 큰 거라고 계속 묻습니까”라며 걸음을 재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참모들에게 ‘춘풍추상(春風秋霜)’ 액자 선물한 까닭은?

    “남에게 추상같이 하려면 자신에게는 몇 배나 더 추상같이 대해야 하며, 추상을 넘어 한겨울 고드름처럼 자신을 대해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끝내면서 고 신영복(1941~2016) 선생이 쓴 ‘春風秋霜’(사진·춘풍추상) 액자를 각 비서관실에 선물하면서 이렇게 의미를 설명했다. 채근담은 중국 명나라 말기 문인 홍자성이 남긴 일종의 인생 지침서이다. 문 대통령은 “춘풍추상은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과 같이 부드럽게 대하고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대해야 한다’는 뜻”이라며 “공직자로서뿐 아니라 한 인간으로 살면서 이보다 더 훌륭한 좌우명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공직자가 공직에 있는 동안 이런 자세만 지킨다면 실수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가 2년 차에 접어들면서 기강이 해이해질 수 있는데, 초심을 잃지 말자는 취지에서 액자를 선물하게 됐다”며 “공직자가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봄바람같이 해야 하지만, 업무 성격에 따라 남을 대할 때도 추상과 같이해야 할 경우가 있다. 검찰·감사원 등이 그렇고 청와대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상을 넘어 한겨울 고드름처럼 자신을 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김의겸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 글귀는 신영복 선생이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그때 기억을 살려 그 글을 찾아보라고 부속실에 지시했고, 부속실에서 신영복 선생의 더불어 숲 재단에 문의해 재단에서 보관하던 글을 양해를 구해 사본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가 열리는 여민관 소회의실 벽면에도 이 글귀가 담긴 액자를 이날부터 내걸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농협목우촌, 설 명절선물세트 선보여…한우부터 수제햄, 냉동세트 등 43종 구성

    농협목우촌, 설 명절선물세트 선보여…한우부터 수제햄, 냉동세트 등 43종 구성

    농협목우촌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100% 국내산 축산물로 만든 명절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업체 측 설명에 따르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1만원대의 실속형부터 30만원대의 한우특선까지 다양한 종류로 명절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농협목우촌 명절선물세트는 농협안심한우로 구성된 ‘한우세트’(4종), 국내산 고기만을 사용해 만든 정통 ‘수제햄세트’(8종), 목우촌 정통 캔햄 뚝심과 치즈 뚝심으로 구성된 ‘캔햄세트’(8종), 장조림·연어·천일염·녹차김 등이 담긴 ‘종합세트’(8종), 육포와 간편조리식품이 포함된 ‘간편세트’(5종), 명절제수세트 ‘냉동세트’(1종), ‘전통세트’(3종), ‘건강세트’(6종) 등 총 43종의 상품으로 준비돼 있다. 위와 같은 농협목우촌 선물세트는 시중 대형마트, 유통매장 등을 비롯해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농협목우촌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목우촌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또한 해당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시, ‘또래오래 상품권’, ‘할인쿠폰 증정’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이를 활용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농협목우촌의 함혜영 대표이사는 “2018년 설 명절을 맞아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소비 트렌드가 늘고 있다. 이에 자사는 모든 고객들이 부담없이 폭 넓게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총 43종의 실속있는 명절선물세트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술년 새해의 복과 농협목우촌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세트가 소중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따뜻한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해당 공식 홈페이지 ‘목우촌몰’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택시 불러줘” 카카오미니 7일부터 택시 호출도

    “택시 불러줘” 카카오미니 7일부터 택시 호출도

    “택시 불러줘”, “택시 오는 데 얼마나 걸려?”카카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에 택시 호출 기능이 오는 7일부터 본격 사용된다. 카카오는 5일 카카오미니에 택시 호출 기능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7일 업데이트 이후 카카오미니 설정 앱 ‘헤이카카오’에서 카카오T 택시 사용 여부를 설정하고 출발지 주소를 등록하면 된다. ‘00으로 가는 택시 불러줘’처럼 말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고, ‘택시 오는 데 얼마나 걸려?’ 명령어로 오는 데 걸리는 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6일에는 평창올림픽 정보 기능이 업데이트된다. 그동안 예약판매되던 카카오미니는 5일부터 카카오톡 내 ‘선물하기’에서 판매가 재개된다. 가격은 멜론 정기 결제 이용자는 4만 9000원, 멜론 스트리밍 6개월 이용권(4만원)을 포함하면 8만 9000원으로 예전과 동일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호회 엿보기] 전체 직원10% 참가, 정현백 장관 시탁…26일 역대급 ‘핑퐁게임’

    [동호회 엿보기] 전체 직원10% 참가, 정현백 장관 시탁…26일 역대급 ‘핑퐁게임’

    #창단 첫 여가부 탁구대회…선수 선발·화합 도모 오는 26~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지하 2층에서 ‘제1회 여성가족부 탁구대회’가 열린다. 여가부 탁구 동호회가 생긴 지 7년 5개월 만이다. 참가자 사기를 북돋고자 정현백 여가부 장관이 시탁도 한다.동호회가 결성될 때부터 지금까지 총무를 맡은 조영오 주무관은 “매년 4월 무렵 열리는 중앙행정기관 탁구동호인대회에 내보낼 선수를 선발하고, 그때까지 열기를 이어나가려는 목적으로 대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여가부 탁구 동호회 회원은 25명이다. 여가부 소속 공무원이 250여명 정도인 걸 생각하면 전체 인원의 10%가 탁구부에 소속돼 있는 셈이다. 이 중 여성은 5명에 불과하지만, 주도적인 역할은 이들이 한다. #8년 전 복지부 100여명 이관…조화 위해 첫 결성 동호회가 처음 결성된 건 2010년 7월이다. 취미나 운동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다른 동호회와 달리 뚜렷한 목표가 있었다. ‘조직 내 화합’이 바로 그것이다. 배경을 살펴보면 이렇다. 2010년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가족·청소년 정책이 여가부로 이관되면서 당시 해당 과에서 근무하던 복지부 직원 100여명이 여가부에 오게 됐다. 당시 김교식(현 아시아신탁 회장) 여가부 차관은 서로 다른 조직에 몸담았던 이들이 조화롭게 일하기 위해선 ‘동호회’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탁구 동호회를 만드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했다. 이에 김태석(현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전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이 1대 회장을, 조영오 주무관이 총무를 하게 됐다. 현재 3대 회장은 김중열 대변인이다. 여가부 탁구 동호회만의 특별한 이름은 따로 없다. 언젠가 ‘탁사모‘(탁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로 하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회원들로부터 외면당했다. 이후엔 그저 여가부 탁구부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회원 승진 땐 탁구 라켓 선물로 기쁨 함께 나눠 대신 이들만의 독특한 전통이 있다. 승진 시 모든 회원에게 탁구라켓을 선물하는 것이다. 기쁨을 나눈 덕분에 승진하는 사람도, 새 라켓을 받는 사람도 행복해 한다. 가족 같은 분위기에 한 번 들어오면 나가는 경우는 별로 없다. 외부로 파견을 갔다가도 돌아오면 동호회 활동을 다시 시작할 정도다. 회원들의 올해 목표는 중앙부처 탁구대회 2부 리그 우승이다. 지금까진 참가에만 의의를 뒀지만 결성 10주년이 다가오는 만큼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조 사무관은 전했다. 경찰청이나 특허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처럼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경쟁하는 1부 리그에 진출하긴 어렵지만, 2부 리그 우승은 꿈꿀 수 있을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지난해 2부 리그 우승팀은 행정안전부였다. 부서내 인원만 3500여명. 여가부 인원의 14배 정도다. 쉽지 않은 목표를 설정한 만큼 열의도 대단하다. 조 주무관은 “경기 한 달 전부턴 매일 퇴근 후에 연습해요. 일주인 전부턴 배달 음식을 먹어가며 연습량을 늘릴 계획이에요”라고 덧붙였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뿌리 깊은 의원 특권

    [그때의 사회면] 뿌리 깊은 의원 특권

    초선 의원들이 2층에서 3층으로 가려고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엘리베이터를 줄지어 이용하고 일반인들의 접근을 막았다는 2016년의 일은 국회의원의 특권 의식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의원 전용 엘리베이터는 2004년에 없앴다가 슬그머니 부활했다.의원들의 특권 의식은 뿌리가 깊다. 과거 신문에는 그 사례들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1964년 3월 8일 서울 동대문에서 청량리로 과속으로 달리던 오모 의원의 검은색 지프가 신설동 로터리에서 교통순경에게 걸렸다. 그러나 적반하장으로 오 의원은 순경에게 호통을 치다 못해 경찰 간부에게 연락해 시말서를 쓰게 하고 좌천시켰다(경향신문 1964년 3월 24일자). 같은 해 중학교에도 입시가 있던 당시 서울의 일류 중학교 학급당 정원이 62명에서 학기 도중에 64명으로 늘었는데 그 이유가 국회의원 자녀를 특혜 전학시켜 줬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의원의 고임금도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1964년 국회의원 월 보수가 세비 4만 720원, 거마비 1만원, 정보비 2만원 등을 합쳐 8만 1720원이었다. 4000원 안팎이던 일반 공무원 봉급의 20배나 됐다. 1966년에는 14만원가량으로 껑충 뛰었다. 일반 국민에겐 해외여행이 언감생심이던 시절 의원들의 외유병은 오늘날과 다르지 않았다. 교육 시찰, 산업 시찰, 문화 시찰 등의 명목으로 거의 모든 의원들이 당시로는 거액인 국민 세금 2000달러를 쓰며 20일간이나 외국에서 유람을 하고 들어왔다. 1965년 어느 날 김포공항에는 모 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유럽에서 갖고 들어온 선물 트렁크가 산더미처럼 쌓였다(경향신문 1966년 4월 25일자). 일이나 제대로 하고 그러면 다행이지만 의원들의 외유로 국회는 늘 빈자리가 많았고 국내에 있더라도 지각하고 해야 할 일은 하지 않는 나태한 의원들이 부지기수였다. 국회의사당이 태평로에 있었던 1968년에는 서울 종로 세운상가의 호화판 의원회관이 말썽이 됐다. 을지로와 퇴계로 사이의 세운상가 라동(현재 신성상가) 6~10층에 의원회관을 처음으로 만들었는데 집기와 가구가 보통 비싼 물건이 아니었다. 바닥에는 타일이 깔렸고 그 위에 주단을 덮었다. 그해 7월 1일 상가 앞에서 10여명이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그들이 든 플래카드에는 “행정부의 시녀 국회의원들이여, 화려한 사무실이 부끄러운 줄 알라”고 씌어 있었다(동아일보 1968년 7월 1일자). 당시에도 엘리베이터 하나는 의원 전용이었다. 거액을 들여 빌리고 치장한 의원회관에 나오는 의원은 겨우 30명뿐이었으며 면회객의 엘리베이터는 붐비는데 의원 전용은 텅 비어 있어 일을 하지 않는 의원들의 ‘나태상’을 보여 주었다. 사진은 세운상가 호화판 의원회관을 보도한 기사. 손성진 논설주간 sonsj@seoul.co.kr
  • [In&Out] 1987년의 또 다른 선물, 피해자 인권/한윤경 대검찰청 피해자인권과장

    [In&Out] 1987년의 또 다른 선물, 피해자 인권/한윤경 대검찰청 피해자인권과장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이 사망한다. 경찰은 “탁 하고 치니 억 하고 죽더라”며 단순 쇼크사로 사건을 몰고 간다. 하지만 사망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대학생이 고문을 당하다 숨졌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710만여명이 관람한 영화 ‘1987’은 한 대학생의 죽음과 이에 분노한 국민의 요구로 대통령 직선제가 받아들여지게 된 숨가쁜 개헌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뜨거웠던 1987년 당시를 이야기하다 보면, 항상 나오는 것이 직선제 개헌과 민주화다. 하지만 1987년이 대한민국 인권 역사에서도 전환점이었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특히 박종철 사망 사건 조사 과정은 범죄피해자의 권리에 있어서 획기적 전환점이었다. 1987년 헌법에는 피해자의 재판절차 진술권, 생명·신체 피해를 구조받을 권리가 최초로 규정됐다. 이전까지 형사사법절차에서 배제됐던 범죄피해자가 중요한 당사자라는 인식도 이때부터 생겨났다. 이는 범죄피해자구조법 제정의 밑바탕이 됐고, 범죄피해자에 대한 국가 구조금 지급의 근거가 됐다.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로 피해자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그 결과 국가 지원의무를 담은 범죄피해자보호법이 만들어졌고, 이를 지원하는 피해자인권과가 대검찰청에 설치됐다. 현재 검찰은 범죄피해자에게 치료비, 심리치료비, 생계비, 장례비, 이전비를 지원한다. 법정 출석 동행 등 신변 보호 활동은 물론 피해자의 형사절차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법정 진술 기회와 정보 제공도 적극 지원한다. 제도적 장치에도 불구하고 피해자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 우리와 비슷한 보상시스템을 운영하는 영국은 2016년 1억 4330만 파운드(약 2065억원)의 범죄피해자 보상금을 지급했다. 반면 지난해 우리는 영국의 15분의1 수준인 약 134억원을 지급했다. 문제는 가뜩이나 부족한 피해자보호기금이 내년부터 더 줄어든다는 점이다. 피해자보호기금은 벌금집행액의 6%로 책정되는데 올해 벌금형 집행유예제도가 시행되면서, 벌금집행액에 연동된 기금액도 줄어들게 됐다. 기금으로 들어가는 벌금집행액의 비율이 2% 정도 인상되지 않으면 피해자를 지원하는 각종 활동들의 안정적인 운영이 어려울 수 있다.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속 지원을 위해서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관심만으로는 부족하고, 민간단체 활동도 활성화돼야 한다.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피해자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피해자를 지원하는 새로운 시도는 진지한 검토가 먼저 있어야 한다. 한정된 자원으로 효율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선 역량 집중이 필요하고 중복방지시스템도 갖춰야 하는데, 해당 조례에는 그러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미 구축된 통합지원 네트워크와 별개로 새로운 지원체계가 가동된다면 자칫 피해자들에게 혼란만 줄 위험도 있다. 대구지하철 참사 유족 모임이 계기가 된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보호법상 등록 법인으로서, 10년 넘게 꾸준히 활동하며 1600여개 지역 유관기관과 통합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피해자보호와 지원 분야에 역량을 쌓아 왔다. 지자체나 지방의회가 이런 민간센터의 활동을 더 북돋아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1987년의 또 다른 선물인 범죄피해자보호·지원제도는 우리 사회의 성숙한 배려이자 인간이 선한 마음을 가졌다는 증거다. 이를 한층 더 체계화시키고 발전시켜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서는 역량 집중과 지속적인 재정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 ‘백년손님’ 신유, “장모님 생신이 언제냐” 기습 질문에 ‘진땀 뻘뻘’

    ‘백년손님’ 신유, “장모님 생신이 언제냐” 기습 질문에 ‘진땀 뻘뻘’

    ‘백년손님’ 신유가 29일차 사위로 출연해 혹독한 사위 신고식을 치른다. 마라도 박서방이 장모 박여사의 생일을 위해 준비한 특급 이벤트가 스튜디오에 공개되자 패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서방이 장모 박여사를 생각하는 마음에 모두가 감동받은 것이다. 이에 MC 김원희는 갓 결혼한 새신랑 신유에게 “신유씨의 장모님도 사위의 이벤트를 기대할지도 모른다”며 기습 공격에 들어갔다. 생각할 틈도 없이 나온 “장모님의 생신은 언제냐”는 질문에 신유는 마치 ‘일시정지’ 버튼을 눌린 것처럼 굳어 버렸다. 뿐만 아니라 “장모님 연세는 얼마나 되냐”는 뒤이은 기습 질문에도 대답하지 못하고 당황하기만 했다. 결혼한 지 갓 29일 차 된 신입 사위 신유가 ‘백년손님’의 혹독한 사위 신고식에 진땀을 뺀 것이다. MC 김원희는 문제 사위라며 고개를 저었지만 ‘어머님들의 아이돌’인 신유의 훈훈한 외모에 푹 빠진 ‘백년손님’ 아내들은 환하게 웃으며 “괜찮다”, “20년째 장모 생일 모르는 사위도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가수 신유는 남다른 팬들의 사랑에 대해서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 못지않게 많은 누님 팬들을 거느린 그는 각종 김치며 목에 좋은 도라지 등 누님들의 사랑을 넘치게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원희가 “팬분들 중에 무형문화재이신 분도 계시다고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신유는 “아주 특별한 선물을 주셨다”고 답해 패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SBS ‘백년손님’은 3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드피플+] 기부 가발로 자신감 되찾은 어린이 환자들

    [월드피플+] 기부 가발로 자신감 되찾은 어린이 환자들

    영국의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암 투병으로 머리카락을 잃은 아이들의 가발을 만드는데 써 달라며 자신의 머리카락을 ‘몰래’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찬사가 쏟아진 가운데, 이러한 선행으로 자신감을 되찾게 된 어린이 환자들의 화보가 공개됐다. 영국에서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맷츠 미션 어린이 재단Matt’s Mission Children’s Charity) 측은 “우리 재단은 매년 기부자들을 통해 약 77m에 달하는 머리카락을 기부받고 있으며, 330명의 어린이들이 이를 이용해 만든 가발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 치료 과정에서 머리카락을 잃은 아이들도 또래 친구들처럼 공주가 되고 싶어한다. 우리는 이런 아이들에게 가발을 선물함으로서 꿈을 이뤄주는 동시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 재단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기부받은 머리카락으로 제작된 가발을 쓰고 여느 친구들과 다름없는 밝은 미소를 자랑하는 5명의 어린이 환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중 한 명은 조디 데이비스(7)는 지난해 뇌종양 판정을 받고 곧바로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머리카락을 잃었고, 자신의 친척들은 물론이고 친오빠 등 가족과도 만나고 싶어하지 않았다. 하지만 재단을 통해 ‘갈색 머리’를 선물받고 하늘색 드레스를 입은 데이비스는 그 어느 때보다 밝은 미소로 사람들 앞에 설 수 있었다. 또 다른 7세 환자인 첼시 해리스는 백혈병을 앓고 있다. 해리스의 엄마는 “아이가 처음 병원에 갔을 때, 머리카락을 잃은 다른 환자들을 보고 ‘나도 곧 저렇게 되는거냐’고 물었었다. 나는 마음이 아팠지만 거짓말을 할 수 없었고, ‘머리카락은 곧 자랄 것’이라고 말해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해리스는 아프기 전까지 길고 아름다운 붉은 빛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지만, 머리카락이 갑자기 사라지자 아이는 놀람과 우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짧아진 머리 때문에 간혹 자신을 남자아이로 착각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기도 했다. 첼시의 부모는 “우리는 딸에게 가발이 있어도, 없어도 모두 아름답다고 말해준다”면서 “첼시는 남들과 다르지 않은 ‘평범함’을 원할 때에만 가발을 쓴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원형 탈모증 혹은 전신 탈모증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8세 및 9세 소녀도 재단을 통해 기부받은 가발로 자신감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올 설 선물 키워드는 ‘평창’

    올 설 선물 키워드는 ‘평창’

    ‘평창’과 ‘퓨전’이 올해 설 선물 키워드로 떠올랐다. 오는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해 평창 특산물이 대거 등장했고, ‘청탁금지법’을 의식해 공연 티켓과 식품을 섞은 선물세트도 나왔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한우, 더덕, 굴비 등 평창 특산물 7개 품목으로 구성된 3400세트를 내놓았다. 식품 담당 바이어들이 3개월 전부터 직접 산지를 돌며 상품 발굴에 나섰다는 것이 신세계 측의 설명이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인기가 높은 품목은 해당 업체들과 협의해 설 이후에도 계속 판매하는 등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도 ‘평창올림픽 특선 설 선물세트’를 단독으로 내놓았다. 평창 설 선물세트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인정한 공식 후원 상품으로, 상품 포장도 롯데백화점이 아닌 평창올림픽 공식 로고를 사용했다. 횡성 한우, 홍천 수삼 등 강원도 지역농협 등과의 협업을 통해 강원도 일대 특산물로 구성했다. 청와대는 설 선물세트에 평창 전통주인 ‘서주’를 포함시켰다. 서주는 감자를 발효시켜 빚은 술로, 도수는 13도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올림픽 행사인 만큼 홍보 효과도 뛰어나고 선물을 주고받는 입장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더할 수 있어 마케팅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에 ‘궁:장녹수전’ 공연 티켓 2장을 넣은 퓨전세트를 9만 9000원에 내놓았다. 여러 품목을 조금씩 담은 복합형도 인기다. 이번 설부터 농·축·수산물이 50% 이상 들어가면 10만원까지 선물할 수 있다는 점이 복합형 인기를 끌어올렸다고 업계는 설명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컨디션 CEO’가 알려주는 스마트한 직장 생존법

    ‘컨디션 CEO’가 알려주는 스마트한 직장 생존법

    2018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나 2월에 접어들며 상반기 공채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청년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채에 역시 상당한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어느 때보다 좁아진 취업문을 통과해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시작한 직장생활은 정글에 뛰어드는 것처럼 험난하기만 하다. 취업에 대한 간절함만큼이나 난생 처음 겪을 회사생활에 불안감도 큰 신입사원들을 위해 직장인들과 함께한 25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컨디션 CEO’가 사회에서 야무지게 살아남을 수 있는 처세술을 공개한다. 첫 인상은 사회 생활의 첫 걸음이다. 좋은 첫 인상은 개인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줘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과 업무에 대한 신뢰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첫 만남에서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첫인상은 첫 만남 몇 분으로 결정이 되는데, 따라서 먼저 건네는 인사와 미소는 직장 상사 및 동료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필수요소 이다. 출근해서 처음 인사할 때는 상체를 30도 숙여 인사하고, 이후로는 15도 정도의 가벼운 목례가 좋다. 입 꼬리를 살짝 올려 눈웃음과 함께 짓는 미소를 띠면 금상첨화다. 처음에 입사했을 때 신입사원에게 주어지는 업무량은 그리 많지 않다. 어느 정도 업무에 적응하고 숙달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주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초기에 주어진 일만 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수동적인 사람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크다. 적극적인 자세로 다른 할 일은 없는지, 선배나 상사에게 도울 일은 없는지 물어보는 태도를 갖는 것이 좋다. 또한 모르는 게 있다면 자주 질문하는 것이 좋다. 일을 하다 보면 학창시절에 배웠던 이론과는 많은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선배나 상사에게 정중히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되도록 빨리 상사나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빠르게 업무를 터득하는 한 방법이다. 이는 대처방안과 함께 해결능력도 배울 수 있다. 요즘은 사회 분위기에 따라 직장 내 회식 문화도 많이 변화해 불필요한 회식 참여 강요나 술을 강권하는 문화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회식에 참여한다면 꼭 지켜야 할 예절과 센스를 발휘한다면 보다 주목 받는 신입 사원이 될 수 있다. 술 예절은 개인의 사적인 대인관계를 짐작할 수 있는 요소다. 잔을 주고 받을 때에는 두 손으로술잔과 술병을 잡고, 대화 시에는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듣고, 적절한 리액션을 보이는 것이 좋다. 특히, 입사 후 첫 회식자리가 잡혔다면 건배사 제안을 요청 받을 수 있으니, 때와 상황에 맞는 건배사를 미리 준비하면 상사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 또한 회식 전후에 숙취에 고생할 상사를 쓰린 속을 위해 숙취해소음료, 우유, 달걀 등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다. 최근 CJ헬스케어에서 출시한 ‘컨디션 CEO’는 숙취해소 관련 특허를 받은 월계수 잎, 자리, 선인장 열매(백년초) 복합추출물을 새롭게 첨가해 기존 컨디션 대비 현저히 강화된 알코올 분해 능력을 선보이며 술자리가 잦은 직장인들의 숙취해소음료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CEO라는 직책이 들어간 제품명으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술자리 후 센스있는 선물로 활용도가 높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中 시골 농민에게 호화 별장 45동 선물한 ‘통 큰 사장님’

    중국의 한 시골 마을에 호화 별장 45동을 지어 농민들에게 무료로 선물한 ‘통 큰 사장님’의 사연이 큰 화제다. 최근 중국 광동성 우촨시(吴川市)의 탕주이진(塘缀镇)의 한 시골 마을의 사업가 양송(杨松) 씨는 8000만 위안(137억 원)을 들여 45채의 별장을 세웠다. 그는 한 채당 100만 위안(1억7000만 원)이 넘는 호화별장을 이 지역 주민들에게 한 푼도 받지 않고, 선물했다고 토우티아오신원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1일 전했다. 그는 지난해 초 ‘새로운 사회주의 농촌’을 건설하라는 정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선두에 나서서 계획을 세워 진행했다. 낙후한 건물을 철거하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이 같은 ‘통 큰 자선’을 베풀게 된 것이다. 그는 선전의 한 건축그룹 회장으로 알려졌다. 별장 외에 문화광장, 생태림, 오수처리 시스템, 생태풍경 저수지 등을 조성하는 데 1억 위안(171억 원)이 넘는 비용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160명가량이 사는 작은 마을은 주택과 인프라 설비가 낙후된 곳이었지만, 지금은 깔끔한 별장 45동과 주변 인프라 시설이 들어서면서 멋진 보금자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현재 시공을 마친 별장에 주민들은 속속들이 입주하고 있다. 주민들은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집에서 살게 될 줄은 꿈도 못 꿨다”고 감격해 했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선미의 깜짝 선물…‘주인공’ 안무 영상 공개

    선미의 깜짝 선물…‘주인공’ 안무 영상 공개

    가수 선미가 신곡 ‘주인공’의 안무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이 영상에는 “‘주인공’ 활동에 아쉬움이 남으셨다고요? ‘주인공’을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드리는 깜짝 선물”이라는 설명이 달렸다. 영상 속 선미는 크롭탑과 청바지 차림으로 ‘주인공’의 안무를 매력적으로 소화했다. 음악 방송과 달리 고정된 앵글로 촬영돼 선미와 더불어 안무팀의 동작 하나하나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신곡 ‘주인공’은 지난해 선미 신드롬을 일으켰던 3년 만의 솔로 컴백곡 ‘가시나’ 이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싱글 타이틀로 ‘가시나’의 프리퀄이다. 안타까운 이별을 받아들여야만 했던 ‘가시나’의 앞선 이야기인 ‘주인공’은 사랑하는 이와의 관계 속에서 상처받으면서도 이해하고자 애쓰며 얼어붙어 가는 여자의 위태로운 모습을 선미 특유의 감성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영상팀 seoultv@seoul.co.kr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부대찌개 맛 본 영국인 반응 ‘폭풍 흡입’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부대찌개 맛 본 영국인 반응 ‘폭풍 흡입’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 친구들이 한국 부대찌개에 푹 빠졌다.지난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영국 친구들이 한국에서의 마지막 식사로 부대찌개를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임스 후퍼는 세 사람에게 “영국에서 자발적으로 통조림 햄 먹을 생각 있어?”라고 물었다. 세 사람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제임스 후퍼는 “나도 그래. 하지만 내가 단언하건데 너희가 통조림 햄을 먹으면 생각이 바뀔 거야”라며 부대찌개에 통조림 햄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말했다. 이에 친구들은 “그건 두고 보자”, “먹어본 후에 평가해줄게”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이비드는 “고마워, 안그래도 아내에게 선물로 뭘 사다줄까 고민했는데”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영상으로 보던 제임스 후퍼는 “영국에서는 통조림 햄을 잘 먹지 않는다. 영국 음식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한국에서 명절에 통조림 햄을 선물로 받았을 때 당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 친구들은 부대찌개를 먹었다. 사이먼은 “이거 정말 맛있어”라며 자신을 위한 음식을 만난 듯 폭풍흡입했다. 앤드류 또한 “거짓말은 못하겠어. 이거 정말 맛있어. 그런데 네가 통조림 햄에 대한 고찰을 설명하고 있다는 게 너무 웃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방중 메이 ‘밀당의 여왕’

    방중 메이 ‘밀당의 여왕’

    일대일로 전폭 지지 없이 무역 시스템 증진만 언급 14조원 경협 체결·주식 교차거래 ‘후룬퉁’ 작업도 2015년 10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영국을 방문했을 때 엘리자베스 여왕은 시 주석에게 대관식용 황금마차를 내주었다. 시 주석과 데이비드 캐머런 당시 영국 총리는 펍(선술집)에서 생맥주 잔을 부딪치며 중국과 영국의 “황금시대”를 열자고 의기투합했다.이후 영국은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는 고립노선을 택했다. 친중파 캐머런 총리 대신 중국을 그다지 믿지 않는 테리사 메이 총리가 내각을 맡았다. 황금시대의 문은 열리지도 못한 채 잊혀지는가 싶었다. 그러나 유럽 경제공동체에서 떨어져 나온 영국은 새로운 파트너로 중국이 필요했고, 중국은 자국 중심의 세계 경제체제 구축에 영국이 필요했다. 매개체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였다. 유럽과 아시아를 하나로 묶어 경제적 패권을 차지하려는 시 주석의 일대일로 전략이 빛을 보려면 영국의 지지가 필요했다. 하지만 메이 총리는 중국의 속셈을 꿰뚫고 있었다. 2015년 약속에 따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메이 총리는 지난달 31일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회담을 하고 1일 시 주석을 만났지만, 일대일로에 협력한다고만 했을 뿐 ‘전폭적인 지지’나 ‘공식적 인정’과 같은 단어는 사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메이 총리는 리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보편적인 법규에 기반을 둔 무역 시스템이 증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베이징에 오기 전 우한에서 취재진에게 “중국의 인프라 투자 전략이 국제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면서 “중국 지도부에 일대일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힌 대목과 일치한다. 그렇다고 이번 방문이 전혀 성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비록 일대일로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를 끌어내지는 못했지만, 중국은 메이 총리에게 섭섭해하지 않을 정도의 선물 보따리를 안겼다. 우선 양국은 90억 파운드(약 13조 6000억원) 규모의 경협을 체결했다. 상하이 증시와 런던 증시에서 주식을 교차 거래하는 ‘후룬퉁’ 준비 작업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중국은 또 1996년 광우병 사태 이후 처음으로 영국산 소고기 수입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이 보따리는 지난 8∼10일 중국을 찾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중국에서 받은 것보다는 훨씬 작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급의 예우를 받으며 180억 달러(약 19조 2000억원)에 이르는 에어버스 여객기 184대 구매 주문과 100억 유로(약 12조 7000억원) 규모의 프랑스제 유럽형 가압경수로(EPR) 원전 수출을 비롯해 프랑스산 소고기 수입금지 해제, 중국 온라인몰의 프랑스제품 구매 등의 선물을 챙겼다. 메이 총리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황금시대의 서광이 비치고 있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초봄 메이 총리의 방문으로 황금시대의 결실이 더 빨리 찾아올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나 일대일로에 대한 간극이 좁혀지지 않는 한 중·영 황금시대의 봄은 여전히 멀어 보인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나혼자산다’ 헨리, 여동생 위해 특급 에스코트 ‘오빠美 뿜뿜’

    ‘나혼자산다’ 헨리, 여동생 위해 특급 에스코트 ‘오빠美 뿜뿜’

    ‘나혼자산다’ 헨리가 미모의 여동생을 위해 젠틀맨으로 변신했다.최근 진행된 MBC ‘나혼자산다’ 녹화에서는 한국에 방문한 여동생 앞에서 이상적인 오빠로 거듭난 헨리의 하루가 그려졌다. 헨리는 “(동생이) 휴가를 받았는데 저를 보러 왔죠”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스케치북에 ‘WELCOME MY GIRL(웰컴 마이 걸)’이라는 사랑 가득한 메시지를 적고 입국하는 여동생을 기다리며 꽃 선물을 준비햇다. 특히 특급 에스코트를 해주며 숨겨둔 반전 오빠미를 뿜어냈다고 전해져 색다른 그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생선 뼈를 손으로 발라주는 것은 물론 미용실에서 동생의 머리를 직접 스타일링해주는 등 평소 헨리가 보여준 장난꾸러기 모습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오는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현-안나경 아나, ‘뉴스룸’서 3년 만에 재회

    정현-안나경 아나, ‘뉴스룸’서 3년 만에 재회

    테니스 선수 정현과 JTBC 아나운서 안나경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3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호주오픈 4강 신화를 써낸 테니스 선수 정현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정현은 호주 오픈 때 사용했던 테니스 라켓을 손 앵커에게 선물했다. 이어 안나경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안나경 아나운서는 3년 전 스포츠 선수들을 찾아가 직접 운동을 배우는 코너를 진행했는데 당시 정현 선수에게 직접 테니스를 배웠다. 정현 선수 역시 안 아나운서가 등장하자 기억난다며 반가워했다. 당시 안 아나운서는 정현 선수에게 테니스 기초 동작을 배웠지만, 몸이 제대로 따라주지 않았고 “제가 엉망이죠. 죄송하다”며 머쓱해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안 아나운서는 정현 선수에게 배운 ‘테니스 라켓 쥐는 법’을 제대로 하지 못해 손 앵커의 타박을 들었다. 안 아나운서는 “제가 그때 정현 선수가 어떻게 잡는지를 보고 직접 저한테 손가락, 이 손가락은 이렇게 펴고 이 손가락은 이렇게 접어서 이렇게 잡는 거다, 세세하게 다 가르쳐줬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손 앵커는 이어 잠시 후 “안나경 앵커가 마지막 질문을 대신 좀 해주겠느냐”라고 부탁했다. 안 아나운서는 “정현 선수의 여유나 자신에 대한 믿음 같은 건 어디에서 비롯되느냐”고 물었고, 정현은 “일단 저도 굉장히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티를 안 내려고 노력하는 거다. 그리고 저는 항상 힘든 일이 있거나 무슨 일이 있으면 항상 머릿속으로 내가 성공했을 때 그 순간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면서 버티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까 오늘 같은 날이 조금 빨리더 당겨진 것 같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손 앵커는 “경기를 마치고 나서 사인을 하고 가셨다. 어떤 의미였나”라고 물었고 정현은 “다 같이 잘하자는 의미에서 위 온 파이어”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한화자산운용 ‘한화 글로벌 리얼에셋펀드’한화자산운용이 글로벌 인프라, 부동산, 에너지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한화 글로벌리얼에셋펀드’를 출시한다. 이 펀드는 상장 인프라 주식과 부동산 리츠, 하이일드 채권, 대체자산 우선주 등 상장된 대체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며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인 누빈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았다. 대체자산은 전통적인 투자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아 자산배분 효과를 높인다는 설명이다. 다음달 6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대신증권, 세계 첫 ‘철광석 선물 ETN’대신증권은 세계 최초로 산업용 광물인 철광석에 투자하는 ‘대신 철광석 선물상장지수증권(ETN)’과 ’대신 인버스 철광석 ETN’을 출시했다. 대신 철광석 ETN은 국내 투자자들이 싱가포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철광석 선물의 일간 수익률을 1배 추종해 구조화했다. 인버스 ETN은 반대로 일간 수익률의 -1배를 추종한다. 환헤지형 상품으로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만기는 5년이며, 연 1.9%의 제비용이 발생한다. ●신한카드, 2월 한 달간 자동차 금융 이벤트 신한카드는 자동차 구입 고객을 위해 2월 한 달간 자동차 금융 특별 이벤트를 한다. 2월 말까지 국산, 수입 신차를 구입할 때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2%를 돌려준다. 신용카드 일시불 결제 금액이 2000만원 이상이면 1.2%, 500만원 이상이면 1.0%를 돌려준다. 또 신용카드로 2000만원 이상 결제할 때 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0.8%, 6개월 무이자할부를 이용하면 0.5%를 돌려준다.●하나카드, 설맞이 상품권 증정 이벤트 하나카드가 설을 맞아 마트나 대형슈퍼에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권을 주거나 현장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협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슈퍼, GS슈퍼 등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현장할인해 주거나 결제 금액별로 상품권을 준다. 선물세트별 할인율과 상품권 증정금액은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대형마트, 백화점, 아웃렛 등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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