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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유족에게 팥죽 선물받은 박용만 회장

    세월호 유족에게 팥죽 선물받은 박용만 회장

    자녀 잃은 직원 직접 챙기고 인연 이어와 “해당 직원에게 기프트콘 받아” SNS 글“주말인데 행사가 있어 집을 나서는데 딩동! 동지팥죽 두 그릇의 기프트 문자가 왔다. 안 차장, 고마워. 팥죽 잘 먹을게.”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동지(冬至)인 22일 세월호 유가족인 직원에게 팥죽 선물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기도 한 박 회장은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 못 이루는 밤에 조금 긴 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려 2014년 봄 세월호 참사로 자녀를 잃은 두산 계열사 직원과의 인연을 회고했다. 박 회장은 “이젠 5년이 넘었으니 이야기해도 되겠지 싶다”며 “2014년 4월의 잔인한 그날이 정신없이 지나고 다음날 보고가 왔다. 그룹 계열사 직원의 아이가 그 배에 탔다는 소식이었다. 설마 나는 해당이 없으리란 교만에 벌을 받은 듯 철렁했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참사 며칠 뒤 무작정 진도 팽목항에 내려갔다. 대기업 총수라 눈에 띌까 봐 작은 차를 하나 구해 타고 실종자 가족들이 있던 진도실내체육관에 간 그는 체육관 광경이 너무 처참해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가끔 설움인지 놀람인지 악을 쓰듯 통곡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리 여러 번 TV를 통해 봤어도 소리와 현실이 더해진 그 자리에서 받은 충격은 상상 이상이었다. 서울로 와서도 내가 본 장면들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고, 뉴스에서 보는 장면들도 그때부터는 말로 표현 못할 리얼리티(현실)가 되어 다가오곤 했다. 무슨 일이 있건 어떤 이유에서건 상처받은 유가족을 향해 비난하거나 비아냥을 하는 것은 정말 인간의 도리가 아니다.” 이후 박 회장은 지인인 정신과 의사 정혜신 박사에게 정신적 충격이 클 직원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세월호 참사 원인 규명 과정에서는 직원의 회사 대표를 불러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 아빠가 가족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도록 내버려두라”고 당부했다. 야구를 좋아하던 직원의 아이는 사고 이후 두 달여 만에 부모 품에 돌아왔다. 박 회장은 “애 아빠와는 가끔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가 됐다”며 “난 해 준 게 별로 없었는데 동지라고 내게 팥죽을 보내주는 정이 고맙기 짝이 없다. 정작 나는 세월 가며 잊고 있었지 싶어 또다시 뒷북친 기분에 마음이 무겁고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길 수밖에 없다”고 되짚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오늘·내일 중 국회 원포인트 본회의 열릴까

    오늘·내일 중 국회 원포인트 본회의 열릴까

    민주 “예산부수법 처리” 한국 “사과 먼저” ‘4+1’ 패트법 처리 올해 넘길 가능성도문희상 국회의장이 25일 크리스마스 전에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과 예산부수법안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23일 혹은 24일 민생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가 열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반면 4+1(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당권파,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협의체는 민주당의 지난 18일 석패율 걷어차기 이후 깜깜무소식으로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 처리가 해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도 확산하고 있다. 23일 오전 문 의장 주재로 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심재철,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의 회동이 예정돼 있어 이 자리에서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 여부가 논의될 예정이다. 문 의장은 “크리스마스 전까지는 국민들에게 선물을 줘야 한다”며 본회의 개최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민주당도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를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22일 “내일(23일) 정례회동의 주제는 본회의 개최 시점이 될 텐데 올해가 가기 전에 본회의를 열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민주당은 4+1 협의체의 선거법 개정 합의가 지연되자 민생법안과 예산부수법안 우선 처리로 방침을 바꿨다. 하지만 한국당은 예산안 강행 처리에 대한 민주당의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는 ‘조건부’ 본회의를 주장하고 있어 크리스마스 전 본회의 개최는 미지수다. 한국당 원내 핵심관계자는 “필수적 논의가 오갈 수 있는 여지는 남겨 놓겠지만, 원칙적으로 (민주당이) 정상적인 사고를 한다면 (예산안 강행과 관련해) 잘못한 부분에 대해 먼저 사과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 아니냐”며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北 성탄선물’ 직전 만나는 文·시진핑, 레드라인 막는 안전핀 될까

    ‘北 성탄선물’ 직전 만나는 文·시진핑, 레드라인 막는 안전핀 될까

    연말시한 북미 협상 교착에 中역할 커져 시주석 발언 수위, 北도발 가늠자 될 듯 北평화 유지·美제재 완화 메시지 가능성 靑 “대화 모멘텀 살리는 게 핵심 포인트”북한이 제시한 연말 비핵화 협상 시한 종료를 앞두고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문재인(왼쪽) 대통령과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 관심이 쏠린다. 대북 제재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새로운 길’에 나서려면 중국에 더욱 의존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시 주석의 발언 수위는 향후 북한이 핵·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재개 등 ‘레드라인’(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지 않도록 중국이 적극적 역할을 할 것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북미 경색 국면에서 최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겸 부장관의 ‘공개 만남’ 제안마저 무위로 돌아간 가운데 대화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한중 정상이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중국으로서는 북미 협상이 교착된 지금 상황이 대미 및 동아시아 전략에 더 큰 공간을 열어 준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지만, 북한이 실제 강경 도발에 나선다면 중국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중국도 북한이 ‘레드라인’을 넘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데 공감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다만 시 주석이 공개적으로 북한의 도발 자제를 언급할 가능성은 작다. 한반도의 평화·안정이 중국은 물론 동북아 전체 이익에 부합하며, 중국도 건설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식으로 에둘러 말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박병광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어느 일방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깨트리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정도면 충분한 대북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해 대북 제재를 고집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정교한 메시지 조율도 요구된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는 “미국의 제재 기조 속에 문 대통령이 중국과 만나 너무 앞서가면 한미 관계에 어려움이 생긴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는 노력을 우리가 하고 있다는 게 핵심 포인트”라고 밝혔다. 중국의 대외정책 핵심 기조인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를 봉쇄하기 위해 미국이 인도·태평양전략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한국에 대한 압박도 조심스럽게 예상된다. 김흥규 아주대 중국정책연구소장은 “인도·태평양전략이나 미국의 중거리미사일 아시아 배치 등에 대해 점잖게 압박하는 정도의 언급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중 관계의 복원 차원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서 비롯된 ‘한한령(한류 금지령)’ 해제도 논의될 수 있다. 다만 공개적으로 사드를 언급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은 “시 주석이 공개적으로 언급해서 얼굴을 붉힐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긴박한 美

    긴박한 美

    美합참의장 “모든 것 대비”… 정찰 강화도미국이 북한의 성탄절 선물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각각 전화 통화에 나서며 북한의 성탄절 선물을 견제했고, 미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은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준비돼 있다’고 군사적 대응태세를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아베 총리와 전화로 대북 대응 등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보도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아베 총리와 북한 및 이란과 관련한 상황을 논의했다”면서 “두 정상은 특히 최근 북한의 위협적 성명을 고려해 긴밀하게 소통과 조율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사회의 대북 대응 공조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중 협의 부각… 대북제재 누수 차단 포석 또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인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시 주석과 전화로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시 주석과 북한(문제)도 논의했다. 우리(미국)가 중국과 협력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대북 대응에서 미중이 협의하고 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내비치면서 북한을 압박하는 한편 중국의 대북제재 누수를 사전 차단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에 미군의 움직임도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20일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핵의 ‘정치적 해결’과 ‘확실한 대비태세’를 동시에 강조했다. 에스퍼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 핵 프로그램에 대한 가장 좋은 해결책은 정치적 해결이라고 분명하게 생각한다”면서도 “필요하다면 (북한과) 오늘밤에라도 싸워 승리할 준비를 하며 높은 대비태세가 되도록 분명히 밝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리 합참의장도 “우리는 그(북한의 도발) 무엇에 대해서도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주력 정찰기 ‘리벳 조인트’ 한반도 감시 이런 가운데 미군 정찰기 리벳 조인트(RC135W)가 이번 주말 동안 한반도 상공 9.4㎞를 비행하며 북한의 움직임을 감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벳 조인트는 미 공군의 주력 통신감청 정찰기로 미사일 발사 전 지상 원격 계측 장비인 텔레메트리에서 발신되는 신호를 포착한다. 다양한 지형 표식과 탄두 궤적 등을 분석할 수 있다.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일반적으로 주말에 (정찰을) 하지 않는다. (이번 비행은) 특이한 시기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전날인 21일에는 지상감시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스’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다. 지난 19일에도 미 해군 EP3E 정찰기가 한반도에 출격하면서 대북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서울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ICBM 발사 준비?… “北 ‘3월16일 공장’에 새 구조물”

    ICBM 발사 준비?… “北 ‘3월16일 공장’에 새 구조물”

    북한이 최근 장거리 미사일 생산과 연관된 공장을 확장했다는 위성 사진분석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증축된 공장 건물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7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화성15 이동발사차량을 시찰한 시설과 연결된 곳으로, 북한이 말한 소위 ‘크리스마스 선물’과 관련 있는지 주목된다. 미국 미들버리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소장은 최근 낸 보고서에서 미국 민간위성업체인 ‘플래닛 랩스’가 북한 평안남도 평성의 ‘3월16일 공장’을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에 발사 거치대를 세우는 작업을 할 수 있는 임시 시설물이 새로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CNN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그 근거로 작년 8월 17일과 올해 12월 19일의 모습을 대조할 수 있는 3월16일 공장의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 그는 “우리는 ICBM 발사대를 생산하거나 개조할 때 북한이 이 시설을 세운다고 본다”고 밝혔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연말연초까지 ‘북한의 시간’… 軍 강경노선 타임테이블 예고

    연말연초까지 ‘북한의 시간’… 軍 강경노선 타임테이블 예고

    맨앞줄 10명 중 8명이 군인사 중심 배치 군사정책 관련 강경한 의사 구조 반영돼 협상 재개 촉구 중러 눈치 안 볼 순 없어 일각 “ICBM·핵실험 재개 가능성 낮다”북한이 북미 비핵화 협상 시한으로 설정한 연말을 앞두고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3차 확대회의를 전격 개최한 가운데 당 중앙군사위를 군 중심으로 재편하고 ‘자위적 국방력’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비핵화 협상 결렬 시 예정된 ‘새로운 길’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이는 이달 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5차 전원회의에 앞서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를 열어 군사 분야의 정책적 판단을 논의한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지난 7일과 13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전략적 지위’에 영향을 미칠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선언한 만큼 이번 회의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관련된 결정이 이뤄졌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한 중앙군사위 회의 현장사진을 보면 과거와 달리 군 인사 중심 자리 배치가 눈에 띈다. 첫 번째 줄에 앉은 10명 중 왼쪽 끝에 김조국 당 중앙위 제1부부장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리만건 당 부위원장만이 인민복을 입고 앉아 있다. 지난해 5월 중앙군사위 제7기 1차 확대회의 때는 리병철 정치국 후보위원이 인민복을 입고 앞좌석의 중간 부분에, 군 총정치국장에서 해임된 황병서가 인민복을 입고 왼쪽 끝에 앉아 있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중앙군사위에서 내각과 당 간부 비중이 축소되고 군 관련 간부의 비중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대규모 인사 개편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지난해까지 중앙군사위 위원 직위를 유지했던 최룡해 국무위 제1부위원장, 박봉주 국무위 부위원장,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등은 지난 4월 당 중앙위 제7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소환된 것으로 통일부는 보고 있다. 당시 김재룡 내각 총리, 리만건 부위원장, 태종수 부위원장, 김조국 제1부부장의 중앙군사위 위원 선임이 발표됐다. 다만 사진에 등장하진 않았지만 김 총리 등은 중앙군사위 위원 지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지난 9월 총참모장으로 선임된 박정천이 신임 위원으로 선출된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회의 날짜와 정확한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21일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 장소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 집무실로 추정된다. 지난 1월 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를 발표했던 곳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이곳에서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3차 정상회담을 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와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임박한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군사 분야에 대해 어떤 중요 결정이 나올지 짐작해 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구체화될 ‘새로운 길’의 관건은 비핵화 협상 결렬 이후 북한이 어느 수위로 의지를 표명할 것인지다. 북한이 앞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언급한 만큼 연말·연초 ICBM을 시험발사할 가능성도 거론된다.다만 중국과 러시아가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대북 제재 일부 해제 결의안을 제출하고 협상 재개를 촉구하는 상황에서 ICBM 발사는 북한도 섣불리 결심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이번 회의에서도 미국이나 핵·ICBM을 직접 언급하는 것을 피하고 ‘자위력 국방력’이라는 표현만 사용해 ‘톤 조절’을 의도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북한이 핵·미사일 시험을 재개한다면 미국과의 강경 대치가 계속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안전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무기를 강화하겠다는 정도로 여지를 둘 것”이라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北 “자위적 국방력 강화”… 한반도 안보 ‘슈퍼위크’

    北 “자위적 국방력 강화”… 한반도 안보 ‘슈퍼위크’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회의 직접 주재 연말 시한 이후 ‘새로운 길’ 수순 관측 ICBM 관련 결정 이뤄졌을 가능성도 오늘 한중정상, 내일 한일정상 연쇄회담 北 중대도발 억제할 단초 마련할지 주목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설정, 공표한 ‘연말 비핵화 협상 시한’ 종료를 눈앞에 두고 직접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해 ‘자위적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문제를 토의했다고 2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북한이 지난 3일 ‘크리스마스 선물’을 언급하며 25일 전후에 무력 시위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가운데 북한은 이번 회의에서 연말 시한 이후 군사력 증강과 실력 행사 등 ‘새로운 길’을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21일 중일 정상과 연쇄 전화 통화를 하며 북한의 군사 도발을 견제하고 나섰다. 이르면 이번 주 북한이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열고 ‘새로운 길’에 박차를 가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23~24일 한중 정상회담과 한중일 정상회의가 개최됨에 따라 이번 주가 북핵과 한반도 문제를 가를 ‘운명의 한 주’가 될 전망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당 중앙군사위 제7기 제3차) 확대회의를 지도하시었다”며 “국가방위사업 전반에서 결정적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중요한 문제들과 자위적 국방력을 계속 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적인 문제들이 토의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조성된 복잡한 대내외 형편에 대해 분석 통보했다”며 “정세변화 흐름과 우리 혁명발전의 관건적 시기의 요구에 맞게 인민군대를 비롯한 나라의 전반적 무장력을 군사정치적으로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직정치적 대책들과 군사적 대책들을 토의결정하며 조직문제를 취급할 것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 앞서 ▲북미 협상 중단 ▲경제적 자립 ▲군사력 증강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길’을 내년에 공식화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통신은 ‘자위적 국방력 발전 문제’의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김 위원장이 회의에서 ‘대내외 형편’을 분석통보했다는 점으로 미뤄 ‘연말 시한’ 이후 핵·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 재개 등 실력행사 계획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검토되고 다음달 1일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엽 경남대 교수는 “북한은 당 중앙위 전원회의와 신년사를 앞두고 자기 갈 길을 가고 있는 것”이라며 “신년사에 ‘새로운 길’과 관련해 대내적으로는 자력갱생, 대외적으로는 중러 중심의 국제연대, 군사적으로는 핵무력 강군화가 강조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8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중국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2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베이징) 및 리커창 국무원총리(이하 청두), 24일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개별 정상회담을 가진 뒤 한중일 회의에 참석한다. 특히 북한의 ‘뒷배’를 자처하는 중국의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중대도발을 억제할 단초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트럼프-아베 75분간 통화…백악관 “북 ‘위협적 성명’ 긴밀 조율”

    트럼프-아베 75분간 통화…백악관 “북 ‘위협적 성명’ 긴밀 조율”

    日 아베 총리 “비핵화 미북 프로세스 지지”한중일 정상회담 앞두고 “지역 평화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대북 대응 등을 논의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아베 총리와 통화를 하고 무역 관계를 포함해 많은 양자 사안을 논의했다”면서 “두 정상은 북한 및 이란과 관련한 상황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특히 최근 북한의 위협적 성명을 고려해 긴밀하게 소통과 조율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비핵화 협상 시한을 연말로 제시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 있다”면서 ‘성탄절 도발’을 예고하자, 미국이 국제 사회의 대북 대응 공조를 다지려는 차원으로 이번 미일 정상 간 통화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성명을 ‘위협적’이라고 명시한 것은 이례적이다. 북한이 미국을 비난하는 메시지를 연달아 발표한 것을 염두에 두고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대북 대응과 미중 무역 합의 등을 논의했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이 15∼20일 한국, 일본, 중국을 연달아 방문하며 북한과의 회동을 모색했으나 성사되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한 국제 공조에 나선 셈이다. 교도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이며 약 75분간 이어졌다. 아베 총리는 전화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정세에 관해 분석하고 앞으로 대응에 관해 면밀하게 조율했다. 일본으로서는 비핵화를 둘러싼 미북 협의를 완전히 지지한다. 그리고 북한의 위험한 도발 행동을 단호하게 비판하며 평화적인 대화를 통해 비핵화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싶다”고 대화 내용을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23일부터 예정된 중국 방문과 관련해 “일중, 일중한 정상회담에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논의를 하고 상호 협력할 것을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에서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에 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이란 관련 문제와 관련해서는, 아베 총리가 지난 20일 일본에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슈돌’ 나은X건후의 러블리 크리스마스 파티 공개 ‘행복한 미소’

    ‘슈돌’ 나은X건후의 러블리 크리스마스 파티 공개 ‘행복한 미소’

    나은, 건후의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 파티가 찾아온다. 22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09회는 ‘손꼽아 기다린 오늘’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박주호 아빠는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를 위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했다. 사랑스러운 이들의 파티가 시청자들의 안방도 훈훈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건나블리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고 있다. 칠면조 요리를 아기 새처럼 받아먹는 건후와 눈을 감고 선물을 기다리는 나은이의 모습이 행복한 파티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건나블리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하며 이들과 함께할 크리스마스 파티를 기다려지게 만든다. 언제나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챙긴다는 주호 아빠는 이날 건나블리를 위해 스윗한 홈 파티를 준비했다. 주호 아빠가 밤새 준비한 파티 현장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건나블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그러나 어딘가 모를 건나파블리 막내다운 허당미가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아이들은 사랑스러운 캐럴송 부르기부터 다양한 음식 먹방까지 제대로 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다. 특히 노릇노릇 구워진 칠면조는 아이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전언. 이에 보는 것만으로도 절로 배가 부를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먹방이 기다려진다. 한편, KBS2 ‘슈돌’은 22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美 주력 정찰기 ‘리벳 조인트’ 주말 한반도 비행…北 미사일 감시

    美 주력 정찰기 ‘리벳 조인트’ 주말 한반도 비행…北 미사일 감시

    미 공군 E-8C 정찰기도 전날 한반도 상공 비행 북한이 ‘성탄절 도발’을 예고한 가운데 미사일 발사 징후를 감시하는 미군의 주력 정찰기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다. 22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 공군 정찰기 리벳 조인트(RC-135W)가 한반도 상공 3만 1000피트(9448.8m)를 비행했다. 구체적 비행 시간과 경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주말 동안 비행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일반적으로 주말에 (정찰을) 하지 않는다. (이번 비행은) 특이한 시기(odd timing)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미 공군의 주력 통신감청 정찰기 RC-135W는 미사일 발사 전 지상 원격 계측 장비인 텔레메트리에서 발신되는 신호를 포착하고, 탄두 궤적 등을 분석하는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이 정찰기는 이달 초에도 잇따라 한반도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이 한동안 정찰기의 위치식별 장치를 꺼놓고 비행하다가 다시 의도적으로 위치식별 장치를 켜놓고 비행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또 제기된다. 공개적으로 대북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음을 드러내 북한의 도발에 압박을 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전날에는 미 공군의 E-8C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한 사실이 포착됐다. 이 정찰기는 북한의 미사일 기지, 야전군의 기동, 해안포 및 장사정포 기지 등 지상 병력과 장비 움직임을 정밀 감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태도 변화를 요구하며 비핵화 협상 시한을 연말로 제시했던 북한은 지난 3일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 있다”면서 ‘성탄절 도발’을 예고한 바 있다. 이어 7일과 13일 서해위성발사장(동창리)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잇따라 발표하면서 ‘성탄절 도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관련 있을 것임을 시사해왔다. 한편 북한의 ‘성탄절 도발’과 관련해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전날 미 국방부 청사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매우 높은 수준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그 무엇에 대해서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성탄 선물로 모아둔 장난감 자꾸 없어져 알아보니 의료견 벤의 소행

    성탄 선물로 모아둔 장난감 자꾸 없어져 알아보니 의료견 벤의 소행

    미국 매사추세츠주 프랭클린 경찰서가 성탄절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들에 장난감들을 선사하는 자선단체에 기증하려고 장난감들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자꾸 없어졌다. 처음에는 경관들을 의심했다. 그런데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범인의 정체가 드러났다. 바로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이들을 돌보는 골든 리트리버 의료견 벤 프랭클린이었다. 폐쇄회로(CC)TV에 담긴 동영상을 확인하니 요녀석이 경관들이 경찰서를 비운 틈을 타 아기 인형이 잠들어 있는 캐리어를 물고 어딘가로 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벤이 캐리어를 숨겨 놓은 곳은 책상 밑 자신의 침대 곁이었다. 훔쳐간 다른 장난감들도 그곳에 모두 있었다고 영국 BBC와 피플 닷컴 등이 21일 전했다. 프랭클린 경찰서 부서장인 제임스 밀은 지역 매체 보스턴 25 인터뷰를 통해 “경찰서를 철저히 봉쇄하고 얼마 되지 않아 벤의 범행이란 것을 알아챘다. 벤은 장난감을 보면서 자기 것이라고 여긴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벤이 선물을 모아두는 곳에 드나들 수 없게 했고, 그의 침이 잔뜩 묻은 장난감들은 다른 것들로 교체했다고 전했다. 벤은 학교나 커뮤니티 행사 같은 것을 찾아 정서적 혼란과 트라우마를 겪는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 정서적 회복을 돕는다. 생후 3개월 때부터 이 경찰서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했으며 현재 두 살이다. 밀 부서장은 “그 녀석은 자신만의 경찰서 같은 것을 운영하고 있었다. 놀랍기만 하다. 파티에 나타나면 모두의 진지한 사랑을 받는 친구와 비슷하다. 벤이 걸어 들어가면 그곳에는 햇살 같은 것이 비친다”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아트 뱅크시 작품 베들레헴 호텔에 “예수 탄생 의미 다시 돌아보게”

    아트 뱅크시 작품 베들레헴 호텔에 “예수 탄생 의미 다시 돌아보게”

    ‘얼굴 없는’ 영국 작가 아트 뱅크시의 작품이 베들레헴의 한 호텔에 다시 나타났다.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의 이 도시에 2017년 문을 열어 화제가 된 월드 오프(Walled Off) 호텔은 이스라엘이 테러를 막기 위해 세웠다고 자랑하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영토를 장악하려는 흉악한 의도에 따라 만들어진 도구라고 여기는 분리 장벽을 바라보고 있다. 호텔 이름은 ‘물렀거라, 장벽’쯤 되겠다. 모든 객실은 장벽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됐다. 개관 때부터 호텔 곳곳에는 뱅크시를 비롯해 많은 익명의 작가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을 다룬 작품들로 장식했다. 그런데 개관 2년째인 올해 성탄을 앞두고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또다시 호텔 주인과 뱅크시가 협업해 로비 벽난로 옆에 별이 폭발해 탄생하며 분리 장벽을 뻥 뚫은 것처럼 꾸민 앞에 예수가 마굿간에서 태어나는 장면을 담은 조각을 배치한 작품 ‘베들레헴의 상흔’을 공개했다고 영국 BBC가 21일 전했다.호텔 지배인 위삼 살사는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작가가 성탄절 얘기를 끄집어냈다며 “베들레헴 얘기를 끄집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탄절 얘기인데 다른 식으로 해내 사람들을 조금 더 생각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작가 본인은 인스타그램에 “변형된 예수 탄생” 모습이라고 적었다. 장벽에 그려진 낙서는 세 개의 커다란 성탄 선물 상자에 영어로 사랑, 라틴어로 평화 등이 적혀 있다. 살사 지배인은 “뱅크시는 큰 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대신 내려고 애써왔다”고 말했다. AFP 통신은 호텔의 뱅크시 작품을 여럿 소개하며 천사들이 산소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을 담은 작품을 이번에 새로 선보였다고 전했는데 사실과 다르다. 2017년 개관 소식을 전하는 BBC 뉴스 동영상에도 이미 소개돼 있기 때문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이시언 쌈디 ‘놀라운 토요일’ 출연, 역대급 난이도 문제? ‘무슨 일’

    이시언 쌈디 ‘놀라운 토요일’ 출연, 역대급 난이도 문제? ‘무슨 일’

    ‘놀라운 토요일’ 이시언, 쌈디가 출연해 재미를 선사한다. 최근 ‘친구’ 특집으로 진행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녹화에서 이시언, 쌈디가 각각 박나래, 넉살의 친구로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들은 절친 케미로 시작부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시언과 박나래가 즉흥 연기를, 쌈디와 넉살은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이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것. 문세윤과 김동현은 만담 개그로 이에 화답,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쌈디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했다는 특별한 찰강냉이와 함께 본격적인 받아쓰기에 돌입했다. 이날은 트와이스의 노래가 등장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걸그룹 노래를 자주 듣는다”는 쌈디의 말에 기대감을 드러낸 것도 잠시, 노래를 들은 뒤 모두가 멘붕에 빠졌다. 역대급 고난도의 노래에 시간이 흘러도 멤버들은 좀처럼 갈피를 못 잡았고, 사상 초유의 힌트 퍼주기가 계속됐다. 결국 제작진이 긴급 회의에 돌입하는 상황마저 발생했다. 쌈디는 “우리 같이 무능한 사람이 나와서 그런 것 같다”고 자책했고, 이시언은 “예능하면서 스트레스받기는 처음이다. 내일 다시 녹화하면 안 되냐”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제작진의 제안으로 ‘놀토’ 최초 문제 풀이 포기 가능성이 예고된 가운데 능력자 혜리는 자존심 상한다며 포기를 거부,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이어지는 2라운드에서는 절치부심의 각오로 멤버들 모두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간식 게임에는 ‘사투리 나들이’ 게임이 출제됐다. 친구 특집인 만큼, 짝꿍들은 둘 다 정답을 맞혀야만 간식을 먹을 수 있어 긴장감이 더욱 고조됐다.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탑골공원의 지드래곤’ 양준일 팬미팅 3분만 매진

    ‘탑골공원의 지드래곤’ 양준일 팬미팅 3분만 매진

    ‘탑골공원의 지드래곤’으로 불리는 가수 양준일(50)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데뷔 약 30년 만에 여는 팬 미팅은 예매 시작 3분 만에 매진됐고 각종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21일 팬 미팅 주관사 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31일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리는 가수 양준일 팬 미팅 ‘양준일의 선물’은 전날 오후 8시 하나티켓에서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2회 전석이 매진됐다. 예매 사이트 접속자가 대거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고 주관사 측은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아내와 자녀와 함께 사는 양준일이 전날 오전 한국에 입국하자 ‘환영해요 양준일’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팬카페 회원 수는 4만 명을 넘어섰다. 양준일 신드롬은 복고를 새롭게 되살리는 온라인 공간의 뉴트로 열풍이 아티스트의 시대를 거스르는 세련된 감각과 만나 폭별력을 갖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양준일은 유튜브에서 수십 년 전 음악방송을 스트리밍해주는 ‘온라인 탑골공원’을 통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특히 온라인에서 30년 전임에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패션과 뛰어난 춤실력으로 ‘시간여행자’로 불리기도 했다.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댄스 위드 미 아가씨’ 등 그의 대표곡은 발표 당시인 1990년대 초반에는 생소했지만 현재는 시대를 앞서 간 세련된 음악으로 평가받는다. 양준일 1, 2집에 이어 V2란 이름으로 발표한 노래 ‘Because’도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에서 시작된 양준일의 재인기는 이달 6일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3’ 출연과 함께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방송에서 그는 미국 플로리다 식당에서 월세를 걱정하며 서빙을 하는 근황과 활동 당시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이 단순히 양씨가 싫다는 이유로 비자 연장을 해주지 않아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또 아무도 자신을 위해 작사, 작곡을 해주지 않아 대부분 곡을 직접 만들고 옷도 스스로 사서 입고 연출했다고 밝혔다. 양준일은 방송 뒤 영상 메시지를 통해 “마치 제가 다시 태어나고 부활하여, 귀중하고 사랑을 받는다는 느낌을 갖도록 해 줬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재 양준일에게는 방송과 광고 등 각종 제안이 쏟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트럼프-시진핑 통화 “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트럼프-시진핑 통화 “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대북대응과 미중 무역합의 등을 논의했다. 북한이 성탄절에 미사일 발사할 수도 있다는 ‘성탄 선물’을 거론하며 대미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중국의 긴장 완화 역할을 요청하는 한편 대북제재 전선에서 이탈 행보를 보이는 중국에 대북대응 공조를 당부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시 주석과 우리의 대규모 무역합의에 대해 아주 좋은 대화를 했다”면서 “북한도 논의했다. 우리(미국)가 중국과 협력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논의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북한의 대미압박 강화 및 고강도 도발 가능성에 따른 대응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한국 시간으로 15∼20일 한국과 일본, 중국을 잇따라 방문하며 북한과의 접촉을 모색했는데도 성과가 없었던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시 주석에게 북한의 도발자제와 협상기조 유지를 위한 역할을 요청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러시아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북제재 완화 결의안 초안을 제출하며 대북제재 이탈 행보에 나선 것과 관련해서도 대북대응 공조 필요성을 강조하며 협조를 당부했을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도 이날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모든 당사자가 타협하고 대화 모멘텀을 유지해야 하며 이는 모든 당사자의 공동 이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시 주석은 모든 당사자가 북한 문제에 정치적 해결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정치적 해결’이란 중국이 북한 문제에 있어 항상 내세우는 해결 방법으로 6자 회담 등 중국이 선호하는 수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 “중국은 이미 (미국의) 농산물 등을 대규모로 사들이기 시작했다. 공식 서명식이 마련되고 있다”고 했다. 홍콩 문제도 논의했고 진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1단계 합의의 공식 서명식이 언제쯤일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최종 서명이 내년 1월 첫째 주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시 주석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평등과 상호 존중의 원칙에 기초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합의는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에 이로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만과 홍콩, 신장, 티베트 관련 사안에 대한 미국의 부정적 언행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이런 미국의 행동이 중국의 내정을 간섭하고 중국의 이해를 해쳤다고 지적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간 이뤄진 중요합의를 진지하게 이행하고 중국의 우려에 크게 유의하는 한편 양자관계와 중요 어젠다가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홍콩인권법 통과 및 중국에 대한 인권침해 비판 등을 문제삼으며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탄핵 국면에서 미중 무역협상과 대북대응 등에 중국의 협조가 필요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홍콩 등의 문제에는 끼어들지 말라고 압박한 셈이다. 통화는 이날 오전 중 이뤄졌으며, 중국 관영 중앙(CC)TV는 미국의 요청으로 이뤄진 통화라고 보도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곶감 주산지 산청·함양, 새해 곶감축제로 시작

    곶감 주산지 산청·함양, 새해 곶감축제로 시작

    우리나라 명품 곶감 주산지로 꼽히는 경남 산청군과 함양군이 2020년 새해 를 곶감축제로 시작한다. 산청군은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새해 1월 2일 부터 5일 까지 4일간 ‘명품 산청곶감’을 만나는 ‘제13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첫날인 2일 오전 10시에 국내 최고령인 수령 636년 된 고종시나무(단성면 남사예담촌 소재, 산청 곶감의 원종)에서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제례 행사를 한다. 이어 산청곶감 품평회, 곶감요리 경진대회, 전국주부가요열창 예선 등이 진행된다. 3일에는 개막식이 열리고 4일에는 전국 연날리기대회, 작목반 노래자랑, 초대가수 서지오 등이 출연하는 힐링콘서트가 열린다. 5일에는 전국주부가요열창 본선과 함께 인기 가수 신유 축하 공연 등이 이어진다. 축제기간에 곶감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관광객들이 직접 곶감 디저트를 만드는 ‘곶감 호두·치즈말이 만들기’를 비롯해 ‘곶감 마카롱·양갱·백설기·디저트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축제장에는 생산농가가 직접 판매하는 곶감판매장터가 설치돼 산청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곶감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또 산청지역 유명한 약초 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도 운영된다. 산청곶감 품평회, 곶감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전시회, 설명절 선물전, 지리산 사진전 등의 행사도 열린다. 산청지역은 곶감을 만드는 시기에 지리산의 차가운 공기가 큰 일교차를 만들어 얼고 녹기를 반복해 품질좋은 곶감이 생산된다. 산청곶감은 조선시대 고종 임금에게 진상된 것으로 전해진다.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지역 1300여 농가에서 해마다 2700t의 곶감을 생산해 350여억원의 소득을 올린다. 함양군도 새해 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천년의 숲 함양상림공원 일원에서 명품 함양곶감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제4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첫날인 2일 오후 2시부터 식전공연으로 2020함양산삼엑스포와 고종시곶감을 주제로 한 마당극이 시작된다. 이어 개회식, 개막 퍼포먼스, 인기가수 태진아 축하공연, 함양곶감 트롯가요제 예선전 등이 열린다. 3일에는 버스킹 공연과 ‘아트필밴드’, ‘싸이버그’ 등이 참여하는 내방객과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4일에는 오후 2시부터 가수 김정연의 사회로 인기가수 지원이·이병철 등의 축하공연, 함양곶감 트롯가요제 본선이 진행되고 5일에는 곶감작목반 노래자랑이 열린다. 축제기간에 명품 함양곶감을 싼 가격에 가져갈 수 있는 깜짝경매, 함양고종시 곶감 OX퀴즈, 감 깎기, 추억의 농산물 구워먹기, 투호·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설을 앞두고 축제행사장에 함양곶감을 비롯한 지리산 함양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 함양군에 따르면 명품 함양고종시 곶감은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과 10호 덕유산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만들어져 쫄깃하고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임금님에게 진상했던 곶감으로도 유명하다. 함양군은 지난 9일 올해 함양곶감 초매식을 시작으로 함양 고종시 곶감 출하를 시작했다. 내년 1월 9~11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특판행사를 할 예정이다. 곶감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주전부리 음식으로 비타민 A·C가 풍부해 겨울철 즐겨먹는 대표적인 영양 간식이다.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해 숙취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하는 효능이 있어 숙취해소에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산청·함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크리스마스 선물 훔치다 경찰에게 딱 걸린 견공

    크리스마스 선물 훔치다 경찰에게 딱 걸린 견공

    미국의 한 경찰청에 배치된 테라피독 한 마리가 성탄절을 앞두고 경찰관들이 산타협회에 기부하기 위해 한 방에 모아둔 장난감들을 몰래 가져가다 현장에서 들킨 순간을 담은 재미있는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다. 테라피독은 정신적 혹은 신체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기분 개선부터 정신적 이상 증세까지 치료하기 위해 훈련받은 개로, 치료 도우미견이라고도 부른다. CBS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州)에 있는 프랭클린 경찰청은 18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에 위와 같은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공개된 영상은 에릭 커슨이라는 이름의 한 경관이 ‘벤’이라는 이름의 테라피독 한 마리가 아기 모양의 인형이 담긴 바구니를 입에 문 채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급히 스마트폰을 꺼내 촬영한 것이다. 영상을 보면 골든 리트리버로 알려진 이 견공은 커슨 경관이 농담으로 “네 아기를 데리고 어디로 가느냐?”고 묻자 마치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아는지 천천히 뒤로 물러나 서둘러 자신이 쉬는 공간으로 향한다. 또 아직 커슨 경관이 자신을 미행하고 있는지 확인하듯 뒤를 돌아보기까지 한다. 그러자 커슨 경관은 벤은 사람들이 아기를 데려갈까 봐 무서워서 도망치고 있다고 말했고, 그 농담에 근처에 있던 사람들은 웃음을 터뜨리고 만다. 이어 그는 “괜찮다. 넌 그걸 가질 수 있다”면서 “벤은 책상 밑에 동물 인형 장난감을 갖고 있는 테라피독임을 장담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벤이 이전에도 장난감을 가져갔다는 것을 커슨 경관이 이미 알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경찰청 측은 “오늘 우리는 매우 귀중한 교훈을 얻었다. 산타협회에 보낼 장난감으로 가득한 교실이 있다면 교실 문을 닫거나 그 안에 있는 장난감들을 높은 곳에 올려놔야만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골든리트리버 한 마리가 온종일 장난감들을 천천히 자신이 쉬는 곳으로 가져가 모아둘 것”이라고 말했다.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는 이 영상의 조회 수는 지금까지 8만5000회를 넘었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가장 귀여운 범죄자다”, “매우 사랑스럽다”, “장난감 몇 개를 얻어 잘 됐다” 등 호응을 보였다.사진=프랭클린 경찰청/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올로니크, 23일 오프라인 쇼룸 오픈… 오픈기념 파티 진행

    올로니크, 23일 오프라인 쇼룸 오픈… 오픈기념 파티 진행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건강한 가구 브랜드 ‘올로니크(oloniq)’가 고양시에 23일 오프라인 쇼룸을 오픈한다. 이를 기념해 24일 오픈 하우스 파티를 진행한다는 소식이다. ‘올로니크(oloniq)’는 브랜드 런칭을 기념해 크리스마스 이브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오픈 하우스 파티는 쿠키와 음료 등 간단한 다과와 함께 방문 고객 모두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올로니크 하우스 파티 현장을 SNS에 업로드하여 인증한 방문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당일 구매 고객에게는 전 제품 최대 20% 할인 혜택에 제공해 눈길을 모은다. 올로니크 박정민 본부장은 “대다수 사람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은 집이다. 특히나,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집을 단지 예쁘게 꾸미는 것을 넘어 감성, 건강까지 생각하게 된다.”며 “공간을 보기 좋게 하는 것만 아니라, 공간에 머무르는 사람, 특히나 아이의 창의력과 감성에도 영감을 줄 수 있는 가구가 바로, 올로니크”라고 전했다. 덧붙여 “올로니크는 가구뿐 아니라 매장에서 꽃꽂이, 향초 만들기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감성이 통하는 사람들의 소통 공간을 지향 한다. 친환경 가구, 인테리어 소품에서부터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까지 제공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해당 브랜드의 명칭 ‘올로니크(oloniq)’는 ‘전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olo-‘와 ‘특별하다’라는 의미의 ‘unique’의 합성어로 ‘공간 전체에 특별함을 불어넣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엄마와 아이의 감성이 자라나는 공간’이라는 컨셉 아래 전체적으로 모던한 디자인의 가구를 비롯 독특한 패턴과 재미 있는 일러스트를 더한 유·아동 가구, 소품 라인 등 공간에 필요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다양한 컬러 조합을 자랑하는 올로니크 가구는 집 구조에 따라 다양하게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콜릿’ 장승조 첫사랑 구하는 윤계상X하지원 포착 “결정적 사건”

    ‘초콜릿’ 장승조 첫사랑 구하는 윤계상X하지원 포착 “결정적 사건”

    ‘초콜릿’ 윤계상과 하지원의 진심이 변화를 불러온다.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 제작 드라마하우스·JYP 픽쳐스) 측이 7회 방송을 앞둔 20일, 이준(장승조 분)의 첫사랑 김희주(금효민 분)에게 닥친 위기를 포착했다. 이강(윤계상 분), 하지원(문차영 분)은 물론 이준(장승조 분)과도 인연이 있는 김희주의 예상치 못한 선택이 불러올 변화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서로를 깊게 마주할 시간도 없이 어긋나기만 했던 이강과 문차영은 거성 호스피스에서 재회한 이후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했다. 문차영이 궁금해진 이강은 그녀가 어머니를 잃게 된 붕괴사고의 생존자임을 알게 됐다. 문차영은 첫 만남부터 특별했던 이강을 향한 마음을 이어오고 있었다. 가까운 듯 멀었던 이강과 문차영이 서로를 이해하며 가까워지는 미묘한 변화들은 심장을 두드리며 설렘을 자극했다. 여기에 거성 호스피스 환자들과 얽혀가며 삶과 죽음, 이별의 아픔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은 깊은 울림을 안겼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이강과 문차영, 이준의 첫사랑 김희주가 만나는 장면이 담겨있다. 불치병으로 앞을 보지 못하게 된 김희주는 문차영의 도움을 받아 화사하게 차려입고 외출에 나섰다. 환자복을 벗고 김희주가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바로 이준이다. 그동안 멀리서만 김희주를 지켜보던 이준은 다시 만난 첫사랑의 얼굴을 진득히 바라보며 애틋한 감상에 젖는다. 하지만 이들에게 닥친 위기로 금세 분위기는 반전된다. 물속에 뛰어든 이강과 문차영, 그리고 충격에 빠진 이준의 표정이 궁금증을 높인다. ‘초콜릿’은 이강과 문차영의 이야기 뿐 아니라 호스피스 식구들과의 따뜻한 일상과 사연으로 긴 여운과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아들을 기다리며 매일 짜장면을 먹었던 김노인(오영수 분), 자신을 버리고 간 엄마에게 샌드위치로 행복을 선물하려던 지용(우성민 분) 등 매회 공감을 자아내는 사연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20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마음을 열기 시작한 이강과 문차영과 함께, 이준의 첫사랑인 김희주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김희주가 가진 사연은 이강, 문차영에게도 작지 않은 파장을 가져오며 관계 변화를 불러온다. ‘초콜릿’ 제작진은 “마음을 열기 시작한 이강과 문차영의 감정선에 변곡점이 되는 결정적 사건이 그려진다.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위로하고 서서히 다가가게 될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7회는 오늘(20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새 금융투자협회장에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자본시장 성장 위해 뛰겠다”

    새 금융투자협회장에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자본시장 성장 위해 뛰겠다”

    나재철(59) 대신증권 대표가 새 금융투자협회장으로 당선됐다. 금융투자협회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95개(증권사 57개, 자산운용사 222개, 선물사 4개, 부동산신탁사 12개) 정회원사 중 221개사의 투표 결과 나 대표가 제5대 회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나 대표는 76.3%의 득표율로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15.0%)과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8.7%)을 제쳤다. 나 회장은 “금융투자협회장의 소명을 맡겨줘 영광스러운 동시에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국내 자본시장은 은행 중심의 금융업 발전과 현존하는 많은 규제들로 인해 아직 선진국에 비해 부진한 수준의 성장을 이뤄왔다”며 “앞으로 자본시장이 한 차원 더 성장하고 금융투자업이 제2의 도약을 맞을 수 있도록 더 많이 소통하며 말씀드린 정책들을 실현하고, 직면한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두발로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 회장은 1960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인성고와 조선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외대에서 경영학 석사와 국제경영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 1985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강남지역본부장과 리테일사업본부장, 홀세일사업단장, 인재역량센터장 겸 기업금융사업단장 등을 거쳐 2012년 대신증권 대표이사에 올랐다. 두 차례 연임해 올해로 8년째 대신증권을 이끌어 왔다. 나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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