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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성 포기? 자가용 이용?…추석 철도예매 ‘지난해 55%’(종합)

    귀성 포기? 자가용 이용?…추석 철도예매 ‘지난해 55%’(종합)

    경부선 등 9개 노선 첫날 예매 결과 코로나19 재확산 가운데 진행된 추석 철도 승차권 예매에서 판매된 승차권이 지난해의 55%인 26만 3000석에 그쳤다. 한국철도(코레일)는 이날 진행한 경부선 등 9개 노선의 ‘2020년 추석 승차권 예매’ 결과 총 공급좌석 50만석 중 26만 3000석이 팔려 52.6%의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예매 노선은 경부, 경전, 동해, 대구, 충북, 경의, 경원, 경북, 동해남부선 등 9개였다. 첫날 예매된 26만여석은 지난해 추석 같은 노선 예매객 47만명의 55%에 불과한 수준이다. 정부 권고에 따라 귀성을 포기하거나 자가용 승용차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귀성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창가 좌석만 발매키로 해 9일까지 이틀간 총 공급 좌석이 200만석에서 100만석으로 줄었지만, 첫날 예매율 52.6%는 지난해 추석 같은 노선 예매율 49%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온라인 중 PC가 31.0%, 모바일이 69.0% 비율로 발매됐다. 경부선 예매율은 54.7%로, 귀성열차 예매율이 52.2%, 귀경은 57.2%였다. 귀성열차는 9월 30일이 99.2%로 예매율이 가장 높았고, 귀경은 10월 4일이 89.9%로 최대였다. 9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예매가 진행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예매한 추석 승차권은 9일 오후 3시부터 13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추석 때 선물 보내기 운동하자” 한편 이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에 이동을 자제하는 대신 ‘추석 선물 보내기 운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동을 자제하자고 부탁드렸는데 추석이 삭막하고 쓸쓸해질 것 같아 대안을 국민께 부탁드리려고 한다. 바로 몸이 못 가는 대신 선물로 마음을 보내는 추석 선물 보내기 운동”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누리 상품권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높여 특별판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물 보내기 운동이 코로나로 몹시 위축된 전통시장에 도움을 주고 수해로 시름에 잠긴 농축수산인에게도 작은 위안을 드렸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단독]‘코로나 통신비 2만원 지원’ 35~49세 빠진 까닭은?

    [단독]‘코로나 통신비 2만원 지원’ 35~49세 빠진 까닭은?

    당정청이 8일 전 국민의 63.5%에 해당하는 17~34세, 50세 이상 국민(약 3287만명)에게 코로나19 피해 여부와 무관하게 일회성으로 월 2만원의 통신비를 지원하기로 사실상 확정한 것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비대면 활동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2차 재난지원금을 전면지원 대신 취약업종 및 특수고용노동자와 저소득층 등에게 선별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한 상황에서 대상에서 제외된 국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빈틈’을 메우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 다만, 정부가 35~49세를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피해를 많이 본 이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컨셉트와 맞물려 있다. 상대적으로 경제활동 비율이 낮은 청소년과 청년, 노년층에 지원을 집중하겠다는 의도다. 현행 청년기본법상 청년이 34세 이하이며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정부 지원정책 기준 또한 만 34세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경제활동 비율이 적은 연령층에 맞춤 지원하는 데 동의했다”며 “지원금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소득 역진’ 우려 해소 차원에서도 청소년과 청년, 노년층에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9212억원을 투입해 7세 미만 아동을 키우는 가정에 40만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을 제공했다. 7세 미만 아동 230만명의 보호자 177만명이 대상이었다. 아동돌봄쿠폰은 신용카드 등에 포인트로 지급됐고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아동돌봄쿠폰 지원 대상을 7세 미만에서 초등학교 전학년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온라인 수업 기간이 길어져 양육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민주당 고위관계자는 “약 270만여명의 전체 초등학생까지 확대 지급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또다른 관계자는 “중학교까지 확대하는 방안은 좀더 논의해봐야 한다. 기획재정부의 반대입장이 워낙 완강하다”고 했다. 한편,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MBC라디오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 “선별된 카테고리 내에서는 가능한 사전심사 없이 최소 요건 확인만을 통해 보편적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갈 것”이라며 “소득증명 절차 없이 지급하는 방법을 찾으려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첫 회의에서 이동자제 권고가 내려진 추석과 관련해 “몸은 못 가는 대신 선물을 보내는 추석 선물 보내기 운동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를 종이상품권은 현행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모바일 상품권은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리며 할인율도 10%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한국카본, 직접 만든 ‘누리호’ 모형 밀양우주천문대에 기증

    한국카본, 직접 만든 ‘누리호’ 모형 밀양우주천문대에 기증

    경남 밀양시는 한국카본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축소 모형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야외광장에 설치된 누리호 축소모형은 높이 22m, 폭 1.7m의 대형 모형으로, 밀양지역 기업체인 ㈜한국카본(대표 조문수)이 최근 개관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의 성공적인 운영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밀양시에 무상 기증했다. 모형에는 실제 로켓의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연기방출과 불빛연출 및 음향효과 등이 탑재돼 있어 앞으로 우주천문대를 찾아오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2021년 발사 예정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는 안정적인 우주개발 계획 수행을 위해 개발 중인 대한민국 최초의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용 로켓이다. ‘누리’는 세상을 뜻하는 우리말로 ‘우주까지 확장된 새 세상을 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함께 우주강국을 상징하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모형은 우주선의 이해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 함과 아울러 밀양의 또 다른 명품 볼거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우리 밀양에 커다란 선물을 해준 한국카본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카본은 항공우주사업을 비롯한 전자, 건축, 수송사업 등 산업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핵심부품 및 재료를 생산하는 유망 기업체로 밀양시 부북면에 소재하고 있다. 한국카본은 실제 누리호 제작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기증한 모형은 자신들의 부품으로 직접 만들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문 모델보다 아름다워” 100세 할머니들의 보그 화보 화제

    “전문 모델보다 아름다워” 100세 할머니들의 보그 화보 화제

    패션지 ‘보그’의 특별한 화보가 화제다. 전문 모델이 아닌 100세 전후의 할머니들을 촬영한 화보가 보그 9월호를 장식했다. 화보는 화려하진 않지만 다정하고 따뜻한 할머니의 모습을 담고 있다. ‘희망’이라는 주제로 전남 순창, 구례, 곡성, 담양에 사는 93~106세 사이의 100세 전후 할머니들의 사진을 담아 ‘꽃처럼 곱디고운 우리 할머니를 소개합니다’를 통해 공개했다. 할머니들이 거주하고 있는 네 지역은 대한민국의 장수 지역으로 대표되는 곳이기도 하다. 보그는 할머니들을 섭외한 이유 중 하나로 “시골집에서 고운 한복을 입혀 모양도 내고 꽃과 함께 촬영해 액자로 만들어 기념 선물로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잔칫날이 아니면 꾸미고 사진을 찍을 일이 잘 없는 할머니들에게 화보 촬영은 특별한 이벤트다. 공개된 화보에서 할머니들은 다채로운 색감의 한복을 입고 꽃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한 순간을 만들어내고 있다.해당 화보는 할머니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 짤막한 인터뷰와 함께 보그 9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이낙연 “올해 추석은 선물로 마음을 보내자”

    이낙연 “올해 추석은 선물로 마음을 보내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이동을 자제하고 선물을 통해 마음을 전하자고 제안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올 추석은 이동을 자제하자는 부탁을 드린바 있다. 그런데 이동을 자제하다 보니 추석이 너무 삭막하고 쓸쓸해질 것 같다”며 “몸이 못 가는 대신 선물로 마음을 보내자는 추석 선물 보내기 운동을 대안으로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추석 선물보내기 운동을 독려하기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한도 및 할인율 상향 △경조사 비용 비과세한도 인상 △지역화폐 소득공제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명절이나 경조사에 회사가 사원에게 드리는 비용의 비과세한도를 연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는 쪽으로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며 “지방자치단체별로 운영되는 지역화폐 소득공제를 늘리고 캐쉬백 폭을 확대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자체,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판촉행사를 마련하는 방안도 추석 선물보내기 운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대책으로 제시했다. 이 대표는 “선물보내기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바로바로 이행하도록 하겠다”며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경제단체들도 선물보내기 운동에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백설 식용유로 착한 소비 실천하세요”… CJ백설, 캠페인 전개

    “백설 식용유로 착한 소비 실천하세요”… CJ백설, 캠페인 전개

    국내에서 발생되는 폐기물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촉구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하고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개인의 차원을 넘어 기업에서도 이러한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CJ제일제당 백설은 최근 백설 식용유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9월 한 달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백설 식용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백설 식용유 캠페인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인 백설 식용유 소비를 통해 지구를 생각하는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오프라인 광고의 경우, 소중한 당신과 우리들의 지구를 위해 백설이 먼저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백설, 자연을 먼저 생각합니다’라는 메인 메시지 아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한 용기, 투명한 PET와 재활용 공정에서 쉽게 분리되는 라벨을 사용해 재활용성을 높인 백설 식용유의 자연과 지구를 위한 새로운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해당 오프라인 광고는 서울, 부산, 대구 지하철 스크린 도어와 서울 버스쉘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자연을 먼저 생각하는 백설의 착한 변화를 알리는 한편,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백설 공유 이벤트 및 퀴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캠페인 사이트에서는 백설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고, 사이트 내에서 제공되는 ‘새롭게 변한 백설’, ‘백설 식용유 착한 배출 Tip’ 등의 이미지를 다운로드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하면 ‘#같이백설해유’ 공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제공되는 공유 이벤트의 경품으로는 △삼성 제트 청소기(1등 1명) △삼성 더 플레이트 인덕션(2등 2명) △친환경 쿨러 백&백설 식용유 3종(100명) 풍성한 경품이 마련됐다. 주어진 초성을 통해 백설 식용유의 바뀐 점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백설 식용유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백설 식용유 패키지 리뉴얼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변함없이 친환경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친환경 가치 소비 트렌드 및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설은 캠페인 진행과 더불어 추석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백설 식용유 선물세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화점 추석선물도 ‘구독경제’로 나왔다

    백화점 추석선물도 ‘구독경제’로 나왔다

    국내 대형 백화점들이 추석 선물도 ‘구독경제’ 스타일로 출시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7일 이번 추석 명절 선물세트로 꽃, 과일 구독권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과일 구독 서비스는 지난 5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선보인 바 있다. 8월에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구독자 수가 150%나 늘어나는 등 인기가 높다. 이번 추석용 과일 구독권은 1회당 4만 5000원(월 18만원)을 내면 매주 목요일 신세계백화점 과일 바이어가 엄선한 제철 과일 3~5종을 집으로 배달해 주는 상품이다. 총 20만원 상당으로 개별 과일을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단 설명이다. 신세계 강남점 과일 선물코너에서 오는 14~29일 선착순 30명만 구매할 수 있다. 꽃 정기 배송 구독 서비스도 있다. 오는 10~12월 3개월간 공기정화 관엽식물, 생화, 난식물 중 하나를 매월 받아볼 수 있는 상품이다. 신세계 조선호텔이 운영하는 명품 꽃 브랜드 ‘제인패커’ 매장에서 판매하며 선착순 100명으로 3개월간 이용 금액은 50만원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서도 ‘빵 구독’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등 구독경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롯데백화점도 앞서 추석 연휴를 맞아 선물세트 정기구독권을 선보였다. 1~2인 가구가 늘면서 한꺼번에 처리하기 어려운 추석 선물을 원하는 시점에 나눠서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총 3종으로 인기가 높은 한우세트 2종과 청과세트 1종으로 구성됐다. 구독권은 사는 곳 근처에 있는 롯데백화점에서 사용한다. 정육은 4회, 청과는 2회에 걸쳐 나눠서 수령할 수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라임 이종필에 금품 제공’ 리드 전 회장 “직무 관련성 없다”

    ‘라임 이종필에 금품 제공’ 리드 전 회장 “직무 관련성 없다”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해준 대가로 이종필(42·구속 기소) 전 라임 부사장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정수(54) 전 리드 회장이 첫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오상용)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전 회장의 첫 공판기일을 7일 오전 열었다. 앞서 ‘리드 횡령 사건’으로 구속 기소돼 지난 4월 1심 재판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박모(43) 전 리드 부회장도 추가로 기소돼 이날 김씨와 함께 법정에 출석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와 박씨는 라임이 약 300억원을 투자해 코스닥 상장사 리드가 발행한 전환사채를 인수한 대가로 2017년 3월 이 전 부사장에게 489만원 상당의 명품가방과 234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를 제공하고 이후 고급 외제차와 전환사채 매수 청구권 등을 제공해 14억원 상당의 금품과 이익 등을 공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신한금융투자가 약 50억원을 투자해준 대가로 심모(39·구속 기소) 전 신한금투 팀장에게도 450만원 상당의 명품가방과 234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 고급 외제차 등을 제공하고, 심 전 팀장과 그의 상사였던 임모 전 신한금투 PBS(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본부장이 공동으로 투자한 회사에 약 1억 6500만원을 송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씨가 이 전 부사장과 심 전 팀장에게 투자를 청탁하는 대가로 박씨로부터 6억 6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것이 검찰의 주장이다. 김씨는 평소 주변인들에게 이 전 부사장과 심 전 팀장과의 친분을 자랑하며 많은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김씨가 박씨와 공모하여 2018년 5월 리드의 회사자금 440억원을 횡령하고 이 중 약 207억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씨의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변호인은 “리드를 인수해서 운영한 주체는 박씨다. 박씨는 리드의 의사 결정 과정 및 업무 집행 과정을 전적으로 주도했다”면서 “김씨는 리드의 지분도, 리드에서 맡고 있는 직책도 전혀 없었다. 단지 박씨가 김씨에게 만들어준 명함에 ‘회장’이라고 기재돼 있었을 뿐 리드 자금 집행에 대한 의사 결정은 리드의 실소유주인 박씨가 총괄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김씨가 리드의 실소유주로 알려져 있었지만 김씨 변호인은 리드를 실질적으로 경영한 박씨가 리드의 실소유주라고 말했다. 변호인은 이어 “이 전 부사장과 심 전 팀장에게 금품 등을 제공한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이미 라임과 신한금투가 리드의 전환사채 인수를 결정하고 인수대금을 완료한 이후에 이 전 부사장과 심 전 팀장과 만나 저녁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인간적인 친분 관계를 형성·유지하려는 차원에서 선물을 제공한 것이지 직무와 관련한 대가성 있는 금품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김씨가 박씨로부터 받은 6억 6600만원에 대해 변호인은 “(김씨가 하던) 엔터테인먼트 사업 투자 대여금으로 받은 돈”이라고 했고, 리드 회사자금 횡령 혐의와 관련해서는 “2018년 3월 박씨가 스포츠서울로부터 리드 주식을 재인수하면서 리드 자금을 횡령하여 인수대금 190억원을 지급했다는 것이 검찰의 공소사실이고, 김씨는 박씨로부터 수표로 받은 17억 9000만원을 김씨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위해 박씨가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인식했다. 박씨가 리드 자금을 횡령해서 주는 돈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반면 박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박씨는 이 전 부사장과 심 전 팀장과 전혀 아는 사이가 아니었다. 김씨를 통해서 알게 된 사람들”이라며 “금품 등을 교부할 때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오는 18일로 예정된 다음 공판기일부터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10월 서울남부지검이 리드 임직원들의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사실을 알고 잠적해 수배 중이었다. 그러다 약 9개월 간의 도피 생활 끝에 지난 7월 6일 자수해 검찰에 체포된 이후 지난 7월 23일 구속 기소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코로나로 변한 직장인들의 추석 “최대한 집에서”

    코로나로 변한 직장인들의 추석 “최대한 집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올해 추석연휴는 최대한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보낼 것이라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855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연휴 계획과 예상비용’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올해 추석연휴를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전체 직장인 중 30.8%(응답률)의 응답자가 ‘여행이나 외출을 삼가고 최대한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집콕)’이라 답했다. 이어 ‘부모님 댁만 다녀올 것’이라는 직장인은 28.8%, ‘부모님과 가까운 친지를 찾아 뵙고 안부를 나눌 것’이라는 직장인이 24.9%로 뒤이어 많았다. 이외에 22.1%는 추석연휴동안 ‘이직 준비를 할 것’이라 답했다. 추석연휴동안 ‘인적이 없는 곳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올 것’이라는 응답자는 5.1%로 10명중 1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추석연휴 계획은 결혼유무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기혼직장인 중에는 ‘부모님 댁만 다녀올 것’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나, 미혼직장인 중에는 ‘여행이나 외출을 삼가고 최대한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기혼직장인 중에는 ‘부모님 댁만 다녀올 것’이라는 응답자가 41.5%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모님/친지를 찾아 뵐 것’이라는 응답자가 27.4%로 다음으로 많았다. 그리고 이어 여행/외출을 삼가고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26.5%)순으로 추석연휴를 계획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반면 미혼직장인 중에는 추석연휴동안 ‘최대한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가 33.6%(응답률)로가장 많았고, 이어 ‘이직 준비를 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29.7%로 다음으로 많았다.올해 추석 예상하는 경비는 지난해 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예상 경비로 얼마를 사용할 계획인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평균이 3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 동일조사 결과(평균38만원) 대비 -7.9%로 감소한 것이다. 기혼 직장인의 추석 예상경비는 평균 45만3000원으로 지난해 추석(49만원) 대비 -7.6%로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컸고, 미혼직장인의 추석 예상경비는 평균 27만8000원으로 지난해 추석 예상경비(28만2000원) 대비 -1.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직장인 추석 예상경비의 주요 사용처는 부모님과 친지의 용돈이 주를 이뤘다. 추석 예상경비의 주요 사용처에 대해 조사결과(복수응답), ‘부모님과 친지 용돈’이라 답한 직장인이 57.2%로 가장 많았다. 특히 기혼직장인 중에는 절반이상에 달하는 65.3%가, 미혼직장인 중에도 51.8%가 ‘부모님과 친지의 용돈’이 주요 사용처라 답했다. 그 다음으로 추석예상경비의 사용처로는 명절음식준비 비용(31.7%), 교통비와 주유비(28.9%), 부모님과 친지 선물(26.0%), 외식/여행 등 여가비용(15.8%) 순으로 많았다. 실제 오는 추석에 부모님 용돈으로 얼마를 드릴 계획인가 조사해보니, 전체 응답자 평균 27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추석예상경비(35만원)의 78.6%에 달하는 금액이다. 기혼직장인의 경우(양가 부모님 용돈 합산 기준) 평균 32만3000원으로 집계됐고, 미혼직장인은 평균 23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28년 동안 생일 선물로 모은 위스키, 생애 첫 집 사는 ‘술테크’

    28년 동안 생일 선물로 모은 위스키, 생애 첫 집 사는 ‘술테크’

    아버지는 아들 생일에 남들과 완전히 다른 선물을 했다. 해마다 18년 묵은 싱글 몰트 마칼란 위스키를 구해 건넸다. 아들은 잉글랜드 서머싯의 톤턴에 사는 매튜 롭슨(28). 지금도 고향인 스코틀랜드 밀나소트에 사는 아버지 피트가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선물했는데 대략 병당 5000 파운드(약 790만원)씩 주고 샀다. 이제 스물여덟 병이 돼 컬렉션이라 부를 만하다. 마칼란 위스키는 최근 5~10년 사이 가격이 무척 올라 병당 4만 파운드(약 632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해서 아들은 컬렉션을 통째로 경매에 내놓아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하는 밑천으로 쓰려고 한다. 아버지가 건넨 색다른 선물이 훌륭한 ‘재테크’가 된 셈이다. 매튜는 6일(현지시간) BBC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린 아들에게 위스키는 최고의 선물이 “아마도 아닐 것”이라고 웃은 뒤 나중에 알을 낳는 둥지가 될 수 있으니 “절대로 병을 따면 안 된다는 엄격한 지침”이 따라왔다고 말했다. 어릴 적 생각으로도 조금은 괴이쩍은 생일 선물이며 술을 마시기엔 너무 어리다고만 생각했다. 조금 컸을 때도 병 뚜껑을 열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느라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아버지 피트는 아들의 생일 날에 위스키만 선물로 건넨 것은 아니었다고 했다. 매튜가 태어난 1992년에 1974년 산(産) 위스키를 처음 구입했던 것은 아들의 탄생에 축배로 들기 위한 것이었다고 했다. “매튜가 태어나자 매년 한 병씩 구입해 18번째 생일에 18년 묵은 위스키 18병이 되면 재미있겠다고만 생각했다. 무엇보다 독특한 선물이기도 했고, 아주 조그만 행운을 우리가 계속 간직한다는 의미도 있었다.” 위스키 브로커 마크 리틀러가 경매를 맡기로 했는데 “완벽한 세트”라며 “이미 미국 뉴욕과 아시아에서 관심을 표명한 이들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렇게 1974년산부터 2002년산까지 한자리에 모은 방대한 컬렉션은 이 시대에 정말로 매혹적인 경매 품목이 된다고 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허백윤의 아니리] 꼬마 피아니스트가 전한 음악의 의미

    [허백윤의 아니리] 꼬마 피아니스트가 전한 음악의 의미

    “제가 여러분께 음악 선물을 드릴게요.” 지난 2일, 11세 꼬마 피아니스트의 한마디에 수백명이 각자의 자리에서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서울맹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김건호군은 이날 서울 중구 푸르지오아트홀에서 랜선 독주회를 갖고 바흐의 2성 인벤션(15곡)과 3성 신포니아(15곡) 전곡, 판타지아와 이탈리아 협주곡을 선사했다.양손을 바쁘게 움직이며 따분한 음들을 반복하는 바흐 인벤션은 흥미를 갖고 피아노를 배우던 아이들에게도 고비 같은 작품이다. 그런 곡을 자신 있게 끌고가는 당찬 모습에 순간 나이를 의심했다가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 희고 통통한 손에서 비로소 어린 연주자의 실력에 감탄했다. 선천성 망막질환을 갖고 태어난 건호군은 악보를 볼 수 없다. 여섯 살부터 건호군을 지도해 온 신정양 피아니스트가 왼손 따로, 오른손 따로, 그리고 양손을 합쳐 녹음을 해 주면 구간별로 끊어 수없이 반복하는 방법으로 곡을 익힌다고 했다. 한 구절을 실제 연주할 때까지 적어도 열 번 이상씩 듣는다. 그렇게 악보를 귀로 익히고 나면 감정을 살린다. F단조인 신포니아 9번은 몇 년 전 가족들과 본 주말 연속극에서 뭉클한 마음이 들었던 기억을 담았고, 2성 인벤션에는 각 번호마다 평소에 좋아하는 점자 도감책에서 얻은 새와 동물들의 느낌을 넣었다.건호군에게 음악은 ‘세상과의 소통’이고 무대는 ‘도전’이라고 했다. 맹학교 유치부 때 노래하는 선생님 옆에서 검지손가락으로 음의 높낮이를 쫓아가며 피아노를 만지는 모습에서 재능이 보였고, 다음해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의 뮤직아카데미 막내 단원이 됐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음악교육을 지원해 전문적인 음악가로 성장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이 아닌 유치원생이 선발된 것은 건호군이 처음이었다. 2017년 브루크뮐러 25개의 연습곡을 무대에서 선보인 뒤 지난해까지 콩쿠르와 연주회로 거의 매달 무대에 도전했다. “아무리 어려웠던 곡도 열심히 연습해서 무대를 해내고 나면 스스로 많이 성장한다는 걸 느껴요. 2018년에 쇼팽 왈츠곡이 너무 어려워서 연습하기가 싫었는데 결국 해내고 나니 제가 엄청나게 바뀌었더라고요.” 그래서 코로나19로 수많은 음악가들의 무대가 취소되는 와중에도 유튜브 생중계로 랜선 독주회를 열었다. 비록 객석은 텅 비어 있었지만 유튜브 채널로 수백명이 지켜봤을 무대가 처음으로 연주를 ‘즐긴다’는 느낌을 줄 만큼 좋았다. 공연 중에 올라온 댓글들을 다음날 아침까지 귀에 담았다. “너무 많아 중간에 듣다 포기했다”고 자랑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어린아이다. “관객이 없는 게 아쉽긴 해도 그때의 뜨거운 느낌을 이렇게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며 온라인 공연의 장점까지 척척 말했다. 그날 관중들은 그의 재능에 대한 대견함보다 음악을 나눠 준 데 대한 고마움을 더 많이 보냈다. 귀로 세상과 이야기하는 건호군은 좋은 음악과 섬세한 소리들을 더 넓게 나누는 꿈을 꾸고 있다. 꾸준히 자작곡을 쓰고 미디 작업을 배우는 것도 그런 이유다. 자신의 눈을 대신해 주는 컴퓨터와 각종 정보기술(IT) 기기를 통해 상상하는 세상을 더욱 다양한 소리와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것이다. 11세 꼬마 연주자인 건호군에게서 감히 음악가의 삶을 투영해 본다. 건호군의 장애를 떼어 놓고 봐도 그 나이에 해내기 어려운 도전들에 계속 부딪히는 아이의 시간은 많은 음악가들의 지난 시간이기도 하며, 지금도 이어지는 시간이다. 단순히 누군가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과 도전을 이겨 내고 거듭 성장해 간 이들에게 음악은 그들의 삶 자체다. 그런데 무대가 사라지면서 수많은 음악가들이 존재의 의미를 고민하게 됐고 그 시간이 끝 모르게 이어지고 있다. 연주자나 관객 모두에게 안타까운 시간임이 분명하다. 다만 음악과 예술이 대체 무엇인지, 모두가 진짜 의미를 생각해 보는 지금 또한 하나의 도전과 같다. 어렵고 무거운 도전을 해내고 나면 더 크게 성장해 있을 거라고, 아쉬운 시간들이 결국은 더욱 단단한 담금질의 기회가 되기를 건호군의 도전에 비춰 바라본다. baikyoon@seoul.co.kr
  • 교황 “한국에 평화·번영의 선물 내려주시길”

    교황 “한국에 평화·번영의 선물 내려주시길”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반도 평화·번영을 바라는 메시지를 전해 왔다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교황은 “문재인 대통령과 친애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평화와 번영이라는 선물을 내려주실 것을 하느님께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10월 (문 대통령의) 바티칸 예방 때 나눈 대화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북한과의 평화·화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교황은 얼마 전 바티칸을 방문한 뒤 한국으로 돌아오는 알프레드 수에레브 주한 교황청 대사에게 구두 메시지를 보냈고, 청와대는 메시지가 담긴 수에레브 대사의 서한을 접수했다. 문 대통령은 답신에서 “교황 성하(聖下)의 기도와 응원이 우리 국민에게 큰 힘이 된다”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물량 늘리고 고급화 승부

    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물량 늘리고 고급화 승부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한다. 코로나19로 고향 방문 대신 선물을 보내는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돼 물량을 늘리고, 프리미엄 세트를 강화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7일부터 29일까지 본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초고가의 프레스티지 선물세트와 프리미엄 세트, 지역 특산물 세트 등 50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프레스티지 세트 중 1등급 와이너리의 와인 3병으로 구성한 ‘KS 1994년 올드 빈티지 그랑 크뤼 세트’는 700만원에 2세트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최상위 등급의 한우 세트는 100세트 한정으로 170만원에 판매되고, 굴비 세트와 송로버섯 세트는 각각 200만원, 55만원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 현대백화점은 4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1.5배 늘린다. 최고급 한우와 송로버섯으로 만든 소금 및 각종 소스를 함께 구성한 세트와 자연 방목 한우 세트, 무항생제 암소 한우 세트 등 한우 상품 수를 확대한다. 신세계백화점도 한우 맛집 ‘모퉁이우’와 협업한 한우 오마카세 세트와 사과, 유자, 녹차 물을 먹인 굴비 등 품목을 선보인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35년 갇혀 살다 정신질환…‘가장 외로운 코끼리’ 이제 자유만 남았다

    35년 갇혀 살다 정신질환…‘가장 외로운 코끼리’ 이제 자유만 남았다

    35년 동안 파키스탄 동물원의 작은 울타리에 갇혀 산 코끼리가 마침내 자유의 땅으로 갈 모든 준비를 끝냈다. AP통신은 4일(현지시간) ‘가장 외로운 코끼리’ 카아반(Kaavan)이 캄보디아 동물보호구역으로 떠날 채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한 동물원에서 카아반 건강검진을 한 국제동물보호단체 ‘네 발’(Four Paws) 대변인 마틴 바우어는 “카아반에 대한 건강검진 및 의학적 승인 절차가 끝났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코끼리가 이동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다는 게 입증됐으므로, 캄보디아 동물보호구역으로의 이주도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카아반은 1985년 1살 때 스리랑카에서 파키스탄 대통령에게 선물로 보낸 수컷 코끼리다. 이후 카아반은사슬에 묶인 채 동물원 좁은 우리에 갇혀 살아야만 했다. 1990년 스리랑카에서 온 암컷 ‘사헬리’와 부부가 됐지만, 2012년 사헬리가 죽은 뒤 혼자가 됐다. 40도 무더위에 그늘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카아반은 아내를 떠나보낸 아픔을 홀로 견뎌야 했다. 그렇게 8년을 친구 없이 외로이 지내며 카아반은마음의 병을 얻었다. 고개를 까딱거리는 등의 정형행동도 보였다. 정형행동은 우리에 갇혀 사는 동물이 목적 없이 반복적으로 이상행동을 하는 일종의 정신질환이다.동물권단체는 카아반을 ‘파키스탄에서 가장 외로운 코끼리’로 명명하고, 동물원에서의 해방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2016년에는 미국 팝 스타 셰어가 앞장서 20만 명이 카아반 석방 탄원서에 서명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고등법원은 올해 5월 “동물원이 지난 30여 년 간 코끼리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며 “코끼리를 적합한 보호구역으로 보내 고통을 끝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이슬라마바드 야생동물관리위원회는 캄보디아의 대규모 동물보호구역으로 이주하는 방안을 내놓았고, 재판부가 이를 승인하면서 해방의 길이 열렸다.4일 검사에서 영양실조와 과체중 진단을 받았지만 이동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네 발’ 대변인은 “카아반이동물원의 열악한 환경에서 사느라 손발톱에 금이 다 가 있었다”면서 “회복에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다. 코끼리의 상처는 단순히 육체에 그치는 것이 아닌 그 이상의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35년 평생을 갇혀 산 코끼리 카아반은 이제 곧 다른 80여 마리 코끼리가 재활 치료 중인 캄보디아로 가 노후를 보낼 예정이다. 동물단체들은 코끼리가 그곳에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피력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

    문 대통령 “교황 성하의 응원, 국민에게 큰 힘”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메시지를 전해 왔다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교황은 이 메시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친애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평화와 번영이라는 선물을 내려주실 것을 하느님께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8년 10월 18일 (문 대통령의) 바티칸 예방 때 나눈 대화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북한과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교황은 얼마 전 바티칸을 방문한 뒤 한국으로 돌아오는 알프레드 수에레브 주한 교황청 대사에게 구두 메시지를 보냈고, 청와대는 메시지가 담긴 수에레브 대사의 서한을 접수했다. 교황의 메시지에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에게 따뜻한 축복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교황 성하의 기도와 응원이 우리 국민에게 실로 큰 힘이 된다”는 내용의 답신을 발송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2018년 교황청을 공식방문한 문 대통령을 만나 “전 세계와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겠다”며 “공식 초청장을 받으면 북한에도 갈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대 바이오비옴, 추석 선물 이벤트

    서울대 바이오비옴, 추석 선물 이벤트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가 서울대 바이오비옴은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여 추석 선물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바이오비옴 공식쇼핑몰을 통해 구입하는 모든 고객 대상으로 유산균 선물세트 할인 및 선물상자/쇼핑백 증정, 여성청결제 마이크로바이옴 이너워시 휴대용키트(3회분) 증정, 전 제품 배송비 무료, 신규회원 할인쿠폰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온가족/여성/수험생 가족 구성원을 위한 유산균 선물세트 최대 56% 할인 ▲M674 여성유산균 구매 시 마이크로바이옴 이너워시 휴대용키트 증정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함유로 체지방감소 도움 주는 슬림 바이오틱스(14포) 시즌1 무료체험 및 시즌2 1+1 ▲유산균간식 생생유산균 딸기/제주감귤 1+1 및 57% 할인 ▲KBL382 한국인 토종유산균 함유 홈쇼핑 인기상품 더리얼 신바이오틱스 6개월 구성을 할인 판매한다. 서울대 바이오비옴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여파로 가족모임은 최소화하고 비대면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소중한 분께 마음을 전하는 실속 있는 가격대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추석맞이 이벤트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쿠팡 광주에 물류기지 건립-일자리 2000개 창출

    쿠팡이 광주에 물류기지를 건립한다. 광주시와 쿠팡은 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상생형 일자리 뉴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쿠팡은 2240억원을 투자해 광주 평동 3차 산업단지에 연면적 17만 4000여㎡ 규모의 호남권 거점 물류기지를 건립할 예정이다.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공사가 시작된다. 1단계로 1만 4000여㎡ 규모 신선식품 보관 물류센터 공사를 최근 착공해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이어 연면적 15만 9000여㎡ 규모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달 31일 산단 입주와 분양 계약을 마쳤다. 1단계 투자액은 240억, 일자리 창출 규모는 400개이며 2단계는 각각 2000억원, 1600개이다. 이는 지난 20년간 광주시 투자 유치 중 최대 고용 규모로 인건비 지출만 연간 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 물류단지는 2015년 9월 광주시와 쿠팡 간의 투자유치 협약의 결실이다. 애초 진곡 산단에 600억원 규모였던 투자 계획은 3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서비스 분야에서 광주 상생형 일자리 사업이 성사돼 매우 의미가 크다”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쿠팡의 광주 진출은 희망을 안겨주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박태준 쿠팡 대표이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전국을 잇는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더 놀라운 고객 경험을 만드는 데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롯데 하이마트, LG전자 브랜드 세일 기획전

    롯데 하이마트, LG전자 브랜드 세일 기획전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LG전자 브랜드 세일’ 기획전을 연다. 행사는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과 롯데하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진행하며 LG전자 인기 모델을 최대 30%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 LG 4도어 냉장고(866L), UHD 직구 TV(165cm) 등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행사 기간 기획전 내 제품 구매시 다양한 추가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구매 금액대에 따라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여기에, 하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준다. 또한, LG전자 모델별 캐시백도 추가로 증정한다. 행사 카드로 구매시 청구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신한, 현대, 삼성, KB국민, 하나, BC, 전북, 씨티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최대 10% 청구 할인(최대 50만 원)된다. 일자별 행사카드가 상이하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이용하면 주는 혜택도 있다.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LG전자 브랜드 세일‘ 기획 모델을 구매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LG전자 대형·IT·PC가전 모델을 구매하면 된다. 오프라인 매장 결제가의 2%를, 엘포인트로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한편,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는 고객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했다. 지난 1월 모바일 앱에 탑재한 AS 서비스 플랫폼을 시작으로, 4월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인 라이브커머스 ‘하트라이브’를 선보였다. 5월에는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제품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도 탑재했다. 또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홈인테리어 중개 플랫폼’을 론칭했다. 7월에는 가전 제품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비디오커머스 전용관 ‘하트ON TV’를 구축했다. 주경진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마케팅팀장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하면서, “인기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드리기 위해 롯데하이마트, LG전자가 함께 연합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시고 합리적 쇼핑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멤버당 최소 71억… 주식도 ‘빅히트’

    멤버당 최소 71억… 주식도 ‘빅히트’

    방탄소년단(BTS) 멤버 7명 모두가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과 함께 최소 71억여원의 주식 부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최대주주인 방시혁 대표는 지난달 3일 BTS 멤버 7명에게 모두 47만 8695주의 보통주를 증여했다. 빅히트는 증권신고서에서 “방 대표는 주요 아티스트와의 장기적 협력 관계 강화, 사기 고취를 목적으로 BTS 멤버 7명에게 균등하게 증여했다”며 “향후 아티스트와 창작자로서 장기적인 파트너십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BTS 멤버들은 1인당 6만 8385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빅히트는 다음달 5~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하고 같은 달에 상장할 예정이다. 빅히트 공모가가 희망 범위(10만 5000~13만 5000원) 상단인 13만 5000원으로 결정되면 BTS 멤버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공모가 기준으로 1인당 92억 3197만원이 된다. 공모가 희망 범위 하단인 10만 5000원으로 결정돼도 1인당 보유 주식 가치는 71억 8042만원이 된다. 빅히트가 SK바이오팜처럼 상장 첫날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가 정해지고 개장 뒤 상한가까지 기록한 것을 뜻하는 주식시장 은어)을 기록하면 BTS 멤버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1인당 240억원까지 오른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빅히트가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의 뒤를 이어 공모주 흥행 열풍을 이어 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시장에 유동성(돈)이 넘치고 0%대의 초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원금 손실 없이 돈을 벌고 싶어 하는 주식 투자자의 심리가 계속되고 있어서다. 다만 빅히트의 경우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사의 특수성,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침체와 해외 시장의 불확실성 등은 투자 위험 요소로 평가된다. 빅히트의 공모가 희망 범위를 토대로 계산하면 상장 이후 시가총액은 3조 7000억원에서 4조 8000억원이다. 이는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등 이른바 3대 기획사를 모두 합친 시가총액(3조 1000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스페인 법원 “프랑코 별장은 국가 소유” 적폐 청산

    스페인 법원 “프랑코 별장은 국가 소유” 적폐 청산

    스페인에서 ‘역사 바로 세우기’ 작업이 한창이다. 법원이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1892~1975)의 여름 별장이 국가 소유라고 판단했다. 과거사 청산을 위한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프랑코의 후손들은 이 별장을 정부에 내놔야 한다.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엘파이스에 따르면 스페인 라코루냐 지방법원은 이날 “프랑코 손자 6명이 공동 소유한 이 지역 여름 별장 ‘파조 데 메이라스’의 소유권을 국가가 가져간다”고 판결했다. 이 별장은 원래 군사 요새로 쓰이다가 나폴레옹 군대에 파괴된 뒤 19세기에 재건됐다. 스페인 작가 에밀리아 파르도 바산의 소유였다가 스페인 내전(1936~1939년)이 끝나기 1년 전인 1938년 프랑코 지지자들이 사들여 프랑코에게 기증했다. 1941년 프랑코와 아내 이름으로 명의가 이전됐다. 2018년 프랑코의 후손들이 800만 유로(약 94억원)에 이 별장을 팔려고 내놓자 스페인 정부가 지난해 소유권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이 저택을 “프랑코라는 개인이 아니라 스페인 최고 지도자에게 준 선물”이라고 판단했다. 프랑코의 명의로 된 1941년 5월 24일자 부동산 등록 문서도 프랑코 지지자들이 1938년에 샀던 문서와 매도인이 같아 ‘가짜’라고 설명했다. 한 사람이 똑같은 부동산을 두 번이나 팔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간 별장 관리비를 국가가 부담했고 프랑코가 실제 거주한 기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점도 판결에 반영됐다. 스페인 정부는 “원래 스페인 시민의 것이었기에 진작에 돌려받았어야 할 유산”이라며 환영을 표시했다. 프랑코 후손들은 이에 항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판결은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이끄는 사회당 정부의 ‘적폐 청산’ 과정에서 나왔다. 프랑코는 스페인 내전 승리로 정권을 차지한 1939년부터 세상을 떠난 1975년까지 36년간 스페인을 통치했다. 집권 때는 반대파 인사의 자녀를 납치하는 등 전방위적 인권 탄압을 자행했다. 과거사 청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스페인 정부는 지난해 마드리드 인근 국립묘지 ‘전몰자의 계곡’에 묻혔던 프랑코 시신을 가족묘지로 이장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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