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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찬원 팬클럽, 어린이날 맞아 달성군 아동에 치킨 선물

    이찬원 팬클럽, 어린이날 맞아 달성군 아동에 치킨 선물

    미스터 트롯 가수 이찬원 팬클럽이 5일 이찬원의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찬스카페가 소재한 대구 달성군 지역아동센터 30개소 877명의 어린이에게 치킨 250마리를 전달했다. 팬클럽 회원 일동은“이찬원을 응원하는 동시에 사회에 지속해서 이찬원의 사랑을 보내려고 한다. 기부를 진행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전해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모든 어린이가 즐거워야 할 어린이날을 코로나19로 쓸쓸하게 보내게 될 아동들에게 치킨을 선물해 준 이찬원 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이찬원 가수처럼 아동들이 꿈을 꾸고,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팬클럽은 이보다 앞서 이찬원 가수가 치킨더홈 광고모델이 된 것을 기념해, 이찬원 응원의 일환으로 십시일반 1184만 원을 모금해 광고 시작과 함께 그 모금액으로 총 2187명에게 치킨 기부를 진행했다. 또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경기·강원·인천지역 장애 시설 9곳과 보육시설 10곳 등 19개 시설 1300여 명의 소외된 이웃에게 치킨 나눔을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부모님 이름으로 1억원 기부하겠습니다”…통 큰 효자

    “부모님 이름으로 1억원 기부하겠습니다”…통 큰 효자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 이름으로 1억원을 기부한 효자가 있다. 6일 상주시에 따르면 어버이날을 앞두고 경남 창원에서 내과의원을 운영하는 육근수(63) 원장은 돌아가신 부모(육종언·박옥계) 이름으로 시에 성금을 기탁했다. 육 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먼저 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상주 시민에게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며 “올해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시민에게 이렇게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선친은 약사로, 상주 남성동 풍물거리에서 50여년간 ‘서울약국’을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 원장은 많은 시민이 선친 약국을 이용한 덕분에 장남인 자신이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가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상주시는 육 원장의 뜻에 따라 경상북도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5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강영석 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 분들에게 큰 선물을 준 육 원장에게 감사드린다”며 “가정의 소중함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토] 조현민 한진 부사장, 카네이션 선물

    [포토] 조현민 한진 부사장, 카네이션 선물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로 대한항공 빌딩 내 일우스페이스에서 열린 ‘우리 생애의 첫 봄’ 전시회에서 조현민 한진 부사장(오른쪽)이 한진 소속 택배기사 이현영 작가와 함께 올해 94세 맞은 이 작가의 어머니 김두엽 작가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하고 있다. ‘우리 생애의 첫 봄’ 전시회는 한진이 한진택배소속 택배기사 이현영 작가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일우 스페이스와 함께 기획했다. 뉴스1
  • 부산 독거노인 복지재단·부산시설공단, 어버이날 맞아 추억 선물 전달

    부산 독거노인 복지재단·부산시설공단, 어버이날 맞아 추억 선물 전달

    “ 어르신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사)부산 독거노인복지재단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손 편지와 함께 추억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6일 부산독거노인 복지재단에 따르면 부산시 시설공단 임직원들이 직접 쓴 손 편지와 성금 300만원을 기부받아 추억의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지난 4일 부산에서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동구 지역에 홀로 사는 노인 40명에게 전달했다. 이 선물꾸러미는 추연길 시설공단 이사장, 김동우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85명이 정성들여 쓴 손 편지와 카네이션,부산어묵세트. 참기름, 한과, 구이김, 과일, 추어탕 등 지역특산품 등을 담았다. 한글손글디자인협회도 이번 추억세트 구성에 힘을 보탰다. 시설공단 이국수 주차시설팀장이 부회장으로 있는 협회에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손 글씨 작품이 이번 선물 꾸러미에 포함됐다. 부산시설공단은 추억의 선물꾸러미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는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설공단은 최근 시민참여형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한 온택트 나눔스토리 공모전 추진을 비롯해 임직원 541명이 6개월간 함께하는 ‘1만보걷기 나눔 캠페인’ 등 코로나19 시대 특색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부산독거노인복지재단 이종원 이사장은 “가정의달에 가장 심적으로 힘든 홀몸 어르신에게 따뜻한 추억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비과세 ‘어린이 펀드’·부모님 ‘건강보험’ 어때요

    비과세 ‘어린이 펀드’·부모님 ‘건강보험’ 어때요

    우량주 담은 어린이 펀드 수익률 높아자녀 명의 가입 땐 세금 없이 증여 가능65세 이상 고령 의료비 지출 사전 준비갱신 절차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아이들과 부모님께 금융상품을 선물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미성년자 주식계좌 개설이 60만명을 넘어 ‘조기 주식 공부용’ 주식·펀드 투자가 주목받는다. 자주 다치거나 아픈 어린이와 노부모를 위해 꼭 필요한 보험선물까지 다양하게 챙겨 보면 좋다. ●펀드 선택 땐 장기 투자 종목 있는지 확인을 5일 금융정보 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22개 어린이 펀드의 1년 수익률은 62.6%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51.68%)과 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39.96%)보다 높았다. 지난해 아이에게 100만원을 투자한 어린이 펀드를 선물했다면 아이는 올해 약 163만원을 통장에 넣고 있다는 얘기다. 어린이펀드 수익률은 지난해 증시 활황으로 높은 편이다. 개별 펀드를 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10년투자어린이펀드’는 최근 1년 수익률이 78.14%에 이른다. 올 들어 수익률도 24%를 웃돈다. 2011년 설정된 이 펀드는 미성년자만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상품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LG화학 등 우량주를 담고 있다. 최근 1년 수익률 75.08%가 나온 NH-아문디 ‘아이사랑펀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현대차, 네이버 등 우량주를 담았다. 오정주 우리은행 TCE강남센터 부지점장은 “특히 간접투자상품인 펀드를 선택할 때는 아이와 같이 성장한다는 생각을 갖고 길게 투자할 수 있는 종목들이 편입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녀 명의로 어린이펀드에 가입하면 세금 없이 증여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행 증여세법상 만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에 대한 증여세는 10년마다 2000만원까지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증여를 한다면 스무 살까지 최대 4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다. 미성년 자녀가 가입할 땐 가족확인서를 지참하고 부모와 함께 증권사나 은행 등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종잣돈을 모으기 위한 주식 투자도 좋지만, 의료비 지출이 유독 많은 아이와 노부모를 위한 보험 가입도 ‘똑똑한 선물’이 될 수 있다. 보험개발원은 2019년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에서 8.8%를 차지하는 미성년자(19세 이하)의 생명보험 가입 비중은 1.5%에 그쳤다고 밝혔다. 또 진료비의 40.6%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연령대에선 10%만 보험에 가입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어린이나 노년에 질병 상해를 많이 경험하는데, 그에 따른 의료비 지출이 가계에 경제적 부담이 되기 전에 미리 대비해 의료비 절약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성질환자도 보험 가입 쉽게 문턱 낮춰 최근 어린이보험 상품은 비싼 신약 개발과 환경질환 급증, 어린이 대상 범죄 피해 증가와 같은 사회적 현상을 반영했다. 가입 연령대를 성인층까지 열어 놓고, 보장 연령대도 최고령대로 높이기도 했다. 한화생명의 ‘라이프플러스(LIFEPLUS) 어른이보험’은 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최대 만기 100세까지 보장한다. 현대해상은 어린이보험 가입과 보상 상담 편의 개선을 위해 어린이보험 전용 콜센터를 운영한다. 고령자를 위한 보험도 기존 보험에서 소외된 만성질환자들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진단금과 간병비를 보장해 주거나, 나이에 따른 위험을 효율적으로 보장해 주는 상품도 나왔다. ABL생명의 (무)ABL간편가입치매보험은 고령이거나 질병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고, 갱신절차 없이 최대 100세까지 가벼운 치매부터 중증까지 진단금, 생활자금, 간병비를 보장한다. 동양생명의 (무)수호천사시니어보장보험은 백내장, 녹내장, 인공관절을 포함해 노인성 질환 수술비 등 ‘시니어’ 계층에 필요한 보장을 모았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원준범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아동수당 수급자’ 자녀 명의로 하면 증여세 절세할 수 있어

    증여세나 상속세는 더이상 큰 부자들만의 관심 사항이 아니다. 사람들의 거래 정보가 통합 관리돼 국세청에서 자산 이전을 세밀하게 파악하다 보니 이제는 더 많은 사람이 증여세 고지서를 받게 됐다. 절세를 위해 사람들이 사전 증여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이유다. 자녀에게 사전 증여한 뒤, 그 금액으로 주식 등의 자산에 투자해 아이들의 자산을 늘려 주는 똑똑한 부모들도 늘고 있다. 사전 증여 가운데 큰 금액은 아니지만 ‘꿀팁’처럼 활용할 수 있는 아동수당 활용 전략을 소개한다. 아이가 태어나면 나라에서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그 가운데 하나가 아동수당이다. 아동수당은 2019년 9월 1일부터 0세부터 만 7세 미만(0~83개월)의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된다. 이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일반적으로 아이의 부모가 받는 양육비와 생활비에 보태서 사용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동수당이 비과세라는 사실이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46조 비과세되는 증여 재산을 살펴보면 1호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의 가액은 비과세된다고 돼 있다. 또 아동수당법 시행령에서는 아동수당을 매월 25일에 ‘수급 아동’ 또는 ‘그 보호자 명의’의 금융회사 계좌로 입금하게 돼 있다. 아동수당의 수급자를 자녀로 변경해 놓으면 자녀는 국가로부터 아동수당을 받기 때문에 증여세 과세 없이 아동수당을 자녀 명의의 자산으로 적립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아동수당을 활용한 절세 방법 효과는 얼마나 있을지도 한번 따져 봐야 한다. 아동수당은 월 10만원씩 83개월 동안 수급이 가능하므로 총수급액은 830만원이다. 직접 아이가 아동수당을 수령하면 추가 세금 없이 830만원을 아이의 자산으로 적립할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에게 증여재산 공제를 활용해 2000만원을 사전 증여하고, 추가로 아동수당 830만원을 증여한다고 가정하면 세율 10%를 적용해 세액 83만원을 더 내야 한다. 아동수당을 자녀명의로 신청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아이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있는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 및 복지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수급계좌를 변경만 하면 된다. 큰돈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아이를 위해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좋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자녀를 위한 절세 선물을 준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와이즈세무회계컨설팅 대표세무사
  • 혼자 사는 어르신에 생신상… 돌봄망 강화하는 성북

    혼자 사는 어르신에 생신상… 돌봄망 강화하는 성북

    서울 성북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돌보는 도우미로 나섰다. 구는 생신을 맞이한 독거 어르신에게 생신 도시락과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성북구가 함께하는 독거 어르신 동행 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 여성과 노인일수록 불안과 우울감을 특히 크게 겪는다는 결과가 있었다”면서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독거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역 내 돌봄 대상 어르신 166명을 대상으로 생신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20개 동에서 활동하는 마음돌보미 자원봉사자 193명이 생신을 맞는 어르신의 집을 직접 방문한다. 생신 도시락을 선물하면서 축하 인사를 건네고 어르신의 건강 상태도 꼼꼼히 확인한다. 마음돌보미들은 평소에는 고위험 우울증 어르신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안부 전화해 안전 상황을 확인한다. 구는 취약 계층을 위한 돌봄망을 강화하기 위해 이처럼 지역 사회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느는 만큼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의식이 절실히 필요한 까닭이다. 정릉동에서 활동하는 한 마음돌보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과 함께 식사하면서 축하드리지 못하는 점이 못내 아쉽다”면서 “평소 어르신들과 자주 연락하면서 그분들이 심리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돼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그날 휴대폰은 왜 친구와 바뀐 건지… 한강 실종 대학생 의문 남긴 채 발인

    그날 휴대폰은 왜 친구와 바뀐 건지… 한강 실종 대학생 의문 남긴 채 발인

    한강에서 실종된 뒤 닷새 만에 주검으로 돌아온 고 손정민(22)씨의 발인식이 5일 치러졌다. 이날 장례 절차는 마무리됐지만, 손씨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5일 오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발인식에는 유족과 고인의 친구, 일반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아버지 손현(50)씨는 “정민아, 넌 우리에게 선물이었다. 네가 오지 않았다면 우린 행복이란 단어의 의미를 몰랐을 거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친구들이 운구하는 관을 손정민씨의 아버지는 쓰다듬었고 어머니는 오열했다. 장례미사가 열린 서초구 잠원동성당에는 지하 1층부터 2층 본당까지 추모객이 모여 손정민씨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일반인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운구차를 향해 시민들은 손을 흔들며 “정민아 잘 가”라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손정민씨의 장례절차는 마무리됐지만 고인의 사인 규명에 대한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고인의 사인을 규명해 달라는 청원글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약 32만명의 동의를 받았다. 손정민씨의 아버지도 지난 4일 서울중앙지검에 경찰 초동 수사의 미진한 부분을 지적하며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에는 ▲실종된 날 오전 3시 30분에 전화한 사실을 실종 이후 첫 만남에서 A씨가 왜 숨겼는지 ▲A씨와 정민이의 휴대전화가 왜 바뀌었는지 ▲당시 신었던 신발을 A씨가 왜 버렸는지 등 의문점이 담겼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정민씨 부친의 작별 인사…“아들, 다시 만날 때까지 잘 있을게”

    정민씨 부친의 작별 인사…“아들, 다시 만날 때까지 잘 있을게”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씨(22)의 발인이 오늘(5일) 진행된 가운데 아버지 손현씨가 아들에게 작별인사를 남겼다. 5일 정민씨의 아버지는 블로그를 통해 “다시 만날 그날까지 잘 있을께, 엄마는 걱정하지마”라며 아들이 가는 길에 마지막 작별인사를 건넸다. 그는 그동안 많은 위로와 안타까움을 나타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정민씨 아버지는 “일요일(4월 25일) 2시까지 살아있던 사진 속의 아들은 영정속의 인물이 되었고 상상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며 “장례가 치뤄지는 4일간 너무나 많은 분들이 애도해주셨고 아무 연고없이 오셔서 위로해주시고 힘을 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 “정민이의 학교 친구들이 거의 4일 내내 왔고 아무도 말걸어주지 않았을 때 제일 먼저 말을 건네줘서 고마웠다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고 아들이 잘 살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또 정민씨의 아버지는 “친구들이 정민이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은 LoL(롤 게임)의 이렐리아다”며 관련 사진을 소개한 뒤 “이것을 좋아해서 (아들)별명이 정렐리아였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것도 모르는 아빠였다”고 안타까워 했다.다음은 정민씨 아버지가 고별식 때 아들에게 보낸 편지 전문 “정민아. 하늘이 내려주신 선물, 내가 착한 너를 얻으려고 아무것도 한게 없기에 넌 늘 선물이라고 생각했다. 네가 우리에게 왔다 간 기간이 21년밖에 안되서 너무 서운하지만 너무나 많은 것을 주었고 우리 부부에게 인생은 살아갈만한 것임을 알려주었고 행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었다. 네가 없다면 우리는 행복이란 단어의 의미를 몰랐을거야. 지금의 이별이 너무 아쉽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을 알기에 이제 너를 보내주려고 한다. 우리는 늘 너와 함께 할거고 널 늘 그리워할거야. 다시 만날 그날까지 잘 있을께, 엄마는 걱정하지마. 아빠 믿지...사랑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여성 화가가 그린 어린이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여성 화가가 그린 어린이

    펜실베이니아 아카데미는 1850년대에 여성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메리 커샛은 이곳에 입학한 최초의 여학생 중 한 명이었다. 공부를 마치고 파리로 갔으나 여성을 받아 주는 미술학교가 없었다. 커샛은 아카데미 화가들이 사적으로 연 교습소에 나가는 한편 루브르미술관을 드나들며 고전 작품을 모사했다. 1877년 드가가 그녀에게 인상주의전 합류를 권했다. 살롱전에 낙선해 실망하고 있던 커샛으로서는 반가운 제안이었다. 1879년 네 번째 인상주의전에 커샛은 이 그림을 포함해 열한 점을 냈다. 방 안에 네 개의 푸른 의자가 흩어져 있고 그중 하나에 한 소녀가 앉아 있다. 회갈색 바닥이 푸른 의자를 생동감 있게 한다. 소녀의 맞은편 의자에는 작은 밤색 개가 엎드려 있다. 방 안에는 다른 가구나 장식물은 없고 배경에 유리 달린 문의 아랫부분이 보일 뿐이다. 이 그림에는 드가의 흔적이 많다. 어린 소녀는 드가 친구의 딸이고, 작은 개는 드가가 친구에게 얻어다 커샛에게 선물한 것이다. 비대칭적 구도, 화면 끝에서 잘려 나간 의자, 느슨한 붓질은 드가의 기법이 느껴진다. 하지만 커샛은 자신만의 개성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소녀는 지루한 듯 의자에 누워 있다. 한쪽 팔로는 머리를 받치고, 다른 팔은 아무렇게나 팔걸이에 걸치고 있다. 다리를 벌리고 무심한 눈길로 바닥을 내려다보는 소녀는 누가 자신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않는 듯하다. 소녀는 아마 자세를 단정히 하고 바로 앉아 있어야 한다는 어른들의 잔소리를 자주 들었을 것이다. 방 안에 혼자 남겨진 순간 소녀는 반항적인 자세로 긴장을 풀고 있다. 이 어른들의 방에는 소녀가 눈길을 주거나 가지고 놀 만한 물건이 없다. 소녀가 지루함을 온몸으로 드러내고 있는 데 반해 사회적 억압을 모르는 개는 편안히 엎드려 있어서 대조적이다. 19세기 여성 화가들은 출발선부터 남성 화가들에게 뒤처졌고, 화가가 된 후에도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았다. 여성 화가들의 그림은 가족이나 친지를 모델로 해서 가정생활을 묘사하는 데 한정될 수밖에 없었지만 커샛은 남성 화가들이 알지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던 어린이의 심리 상태를 관찰해 표현의 영역으로 끌어냈다. 미술평론가
  • 가정의 달, 부모님 선물로 눈 노화 케어 ‘아이클리어 루테인지아잔틴’ 제안

    가정의 달, 부모님 선물로 눈 노화 케어 ‘아이클리어 루테인지아잔틴’ 제안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이나 평소 고마웠던 지인들을 위한 건강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간편한 섭취로 눈 노화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클리어 루테인지아잔틴 선물을 고려해 보길 추천한다. 눈은 외부로 노출돼 있어 노화가 빨리 시작되는 부위이다. 눈 노화는 보통 40대 초반에 발생하며, 이때 시작된 눈 노화로 인해 50대, 60대의 경우 황반색소 밀도가 20대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눈 노화로 인해 노안, 백내장, 황반변성 등 노인성 안구 질환들이 발병할 가능성도 증가한다. 따라서 40대 이상의 부모님 세대의 경우 눈 노화 케어가 필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종근당건강의 아이클리어 루테인지아잔틴은 마리골드꽃에서 극소량 추출되는 눈건강 전문 원료인 루테인지아잔틴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다. 제품에 함유된 루테인지아잔틴 성분은 황반의 가장자리부터 중심부까지 밀도 있게 케어함으로써 눈 노화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루테인은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부위인 황반의 전체에 존재하는 물질이며, 지아잔틴은 황반의 중심부를 구성하는 물질이다. 이 성분들은 눈 노화로 인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이클리어 루테인지아잔틴은 하루 한 알 섭취로도 충분한 양의 루테인지아잔틴을 포함한 8종 복합 성분과 3종 부원료를 함유하고 있으며, 개별 PTP 포장이 되어 있어 휴대성 또한 좋은 제품이다. 한편, 아이클리어는 지난달 12일 신규 모델 차인표와 함께한 신규 TVC를 런칭하여 ‘눈, 나이 먹지 말고 아이클리어 먹자’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소비자들에게 눈 노화 케어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암투병 또래 위해 8년간 기른 머리 자르는 英 12세 소년

    암투병 또래 위해 8년간 기른 머리 자르는 英 12세 소년

    영국에서 한 소년이 암 투병 중인 또래 아이들을 돕기 위해 일부러 몇 년 동안 길러온 머리카락을 조만간 자른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메트로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버크셔주 뉴베리에 사는 12세 소년 버티 필킹턴은 오는 13일(현지시간) 4세 때부터 길러온 머리카락을 잘라 기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버티의 어머니인 조 먼팅(49)은 “사실 아들은 머리카락을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자르지 않기로 마음먹었었다”면서 “네 살 때 머리카락이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 내 권유로 한 번 잘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에 들어가자 많은 사람이 아들을 딸로 착각했다”면서 “운동을 좋아하지만 어떨 때는 긴 머리가 조금 방해되는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소년이 4세 때부터 길러온 머리카락은 금발로 허리춤에 닿을 만큼 길지만, 관리를 정성스럽게 해온 덕분인지 머릿결이 좋아 보인다. 이번에 소년이 자르는 머리카락은 자선단체 리틀 프린세스 트러스트(Little Princess Trust)에 기부될 예정이다.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익명으로 머리카락을 기부해오던 곳으로 유명한 이 단체는 암과 같은 질병의 영향으로 머리카락을 잃은 아이들에게 진짜 머리카락으로 제작한 가발을 선물해주는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년은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것만이 아니다. 소아암 치료를 위한 연구 기관에 지원금 550파운드(약 85만원)를 목표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저스트 기빙’에서 모금 행사를 진행해 지금까지 1000파운드(약 155만원)가 넘는 기부금을 모은 것으로 확인된다.소년이 이런 기특한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영국 어린이 채널 CBBC의 특집 프로그램 ‘마이 라이프’에서 암과 싸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본 것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암 등 질병과 싸우는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미국 출신 간호사 진 바루크가 고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가 채혈부터 방사선 요법까지 각종 치료를 받았을 때 이를 극복해낸 증거로 구슬을 주는데 이를 목걸이 모양으로 완성해 치료 기록을 남기는 것이다. 이 구슬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수술 등 큰 치료를 받으면 특별한 것을 받을 수 있다. 이중에는 치료 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을 잃었을 때 받는 구슬도 포함돼 있다. 소년은 “방송에 나온 여자아이의 구슬에는 머리카락이 있는 구슬과 없는 구슬이 서로 옆에 붙어 있었다. 그래서 암 치료로 머리카락을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서 “암이 아닌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를 알게 돼 그냥 뭔가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저스트 기빙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포토]효도선물은 보청기로

    [서울포토]효도선물은 보청기로

    3일 서울 용산구 시그니아 본사에서 모델들이 ‘사운드 보라’ 체험존을 소개하고 있다. 지멘스 보청기의 새 이름, ‘시그니아(Signia)‘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효도 선물로 보청기를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사운드 보라’ 체험을 서비스한다.사운드 보라는 정상 청력을 가진 사람도 보청기 체험이 가능해 실 사용자뿐만 아니라 보호자도 직접 보청기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1. 5. 3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엄빠랑 딱지칠까 범선 타고 콜럼버스 돼 볼까

    엄빠랑 딱지칠까 범선 타고 콜럼버스 돼 볼까

    올해 어린이날도 마음 편히 집 밖으로 나갈 상황은 아니지만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조심스럽게 자녀와 나들이할 만한 박물관과 미술관 행사들을 소개한다.●국립민속박물관 ‘신나는 골목놀이’ 딱지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 과거 속으로 사라진 골목놀이가 돌아왔다. 국립민속박물관은 5일 어린이박물관 놀이마당과 추억의 거리에서 ‘신나는 골목놀이’ 행사를 연다. 1960~1970년대 거리를 재현한 야외 전시 공간 추억의 거리에서 옛날 문구점 앞에 놓여 있던 오락기를 만져 보고 사방치기와 고무줄놀이 등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 놀이마당에선 ‘효성 깊은 호랑이’ 어린이극이 열린다. 체험 행사는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직접 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풍성하다. 민속박물관 관람기를 보내면 선물을 주는 ‘박물관 시간여행! 나도 탐험가’, 보육원 등 기관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추억놀이 사진을 모아 액자로 제작해 주는 ‘신나는 놀이, 우리들의 추억 이야기’를 진행한다.●국립중앙박물관 온오프라인 ‘박물관 탐험’ 국립중앙박물관은 ‘어린이날! 신나는 박물관 탐험’ 행사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연다. 어린이날 당일에 상설전시관과 열린마당에서 사전 예약 관람객을 대상으로 ‘박물관 보물찾기’ ,‘두더지를 찾아라’ 등을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한다. ‘온라인 박물관 보물찾기’는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5일부터 9일까지 마련된다. 5일 오후 3시에 ‘크리에이터 양띵과 함께하는 언택트 어린이박물관 이벤트’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거나 이후 유튜브에서 해당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온라인 행사에 참여해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국립현대미술관 ‘너랑 나랑’ 체험전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 어린이미술관을 확장 개편해 4일부터 가족 관람객을 맞는다. 기존에 비해 330㎡(약 100평) 공간을 넓혀 수유실, 도시락쉼터 등을 새롭게 마련했다. 체험전 ‘너랑 나랑_’(12월 11일까지)은 코로나 시대에 더욱 소중해진 사람들과의 관계, 공동체의 의미 등을 다룬 미술 작품들로 꾸몄다. 앤디 워홀, 김유선, 김지수, 리사박, 서세옥, 이미주, 최호철, 홍승혜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민속놀이 ‘놀자! 놀자!’ 전북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은 5일 어린이날 세시풍속 ‘놀자! 놀자!’를 연다. 전통놀이 강사들의 지도 아래 고리 던지기, 고무줄놀이, 굴렁쇠 굴리기, 비석치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단청 문양 바람개비와 공책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8일, 22일, 29일에는 얼쑤마루 공연장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공연’이 마련된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범선과 증기선’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충남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테마전 ‘범선과 증기선’을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콜럼버스가 1492년 미 대륙을 발견할 당시 타고 갔던 범선 산타마리아호 모형과 세계 최초의 증기선으로 1807년 미국 허드슨강을 항해했던 클러먼트호 모형 등 8척을 선보인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삼성 ‘美 반도체 20조 투자’ 카드 꺼낸다

    삼성 ‘美 반도체 20조 투자’ 카드 꺼낸다

    SK하이닉스도 파운드리 투자 확대 공언인텔 낸드플래시 인수 심사 마무리 기대글로벌 반도체 패권경쟁에 맞서 주요 업체들이 공격적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이달 21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삼성전자가 170억달러(약 20조원) 규모의 미국 반도체 공장 투자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삼성은 그동안 미국에 파운드리(위탁생산) 신규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해왔으며, 기존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 중인 텍사스주 오스틴이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돼 왔다. 삼성전자는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백악관 반도체 회의에 초청받은 뒤 미 행정부로부터 사실상의 투자압박을 받아왔다. 회의 직후 인텔이 차량용 반도체 생산 계획을 밝히는 등 경쟁사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요구에 즉각 반응했지만, 삼성전자는 투자와 관련한 이렇다할 대외적 발표가 없었다. 공개 메시지는 없었지만 물밑 작업은 분주했을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우리 정부로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 계획이 미국을 향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투자 계획 발표가 맞물릴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밖에도 하반기에는 파운드리 평택 2라인의 본격 가동도 예정돼 있다. 지난달 중순 모회사 SK텔레콤의 기업분할 결정에 따라 ICT투자전문회사 아래 놓이게 된 SK하이닉스도 최근 경영진 차원의 투자 관련 발언이 부쩍 늘었다. 박정호 부회장이 파운드리 투자 확대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8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는 “8인치 파운드리 확대 관련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의 인수합병(M&A)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의 낸드플래시·SSD 사업 부문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은 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등 여러 규제심사가 마무리되길 기다리고 있다. 2016년 자동차 전장 업체 하만 인수 이후 이렇다 할 대규모 M&A가 없는 삼성전자는 NXP 등 차량용 반도체 기업을 인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매출 규모가 크지 않은 회사라 인수시 실익이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며 “삼성으로서는 미래 고객을 염두에 두고 M&A 대상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여행 즐기고 선물도… 비대면 관광트렌드 모바일 스탬프투어!

    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관광지를 살리기 위해 모바일 스탬프투어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정된 관광지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상품권 등을 받는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지자체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객은 여행을 즐기며 선물도 받을 수 있어 인기도 높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대부분 실외관광지를 상품으로 묶어 안전한 여행상품이기도 하다. 강원 강릉시는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41개 관광지에서 스탬프 존을 운영한다. 시는 매달 스탬프 5개 이상을 찍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15명에게 5000원권 편의점 상품권을 준다. 강릉시민은 제외된다. ●강릉, 11월까지 스탬프 존 41곳 운영 스탬프투어를 위해 이웃 지자체들이 손을 잡기도 한다. 충북·충남·대전·세종 등 충청권 4개 지자체는 공동으로 ‘대세충청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한다. 기간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다. 휴대전화에 ‘올댓스탬프’ 앱을 다운받아 GPS를 활성화한 뒤 관광지에 가면 스탬프가 자동으로 발급된다. 도는 거리두기가 가능한 청주 청남대,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충남 서산 해미읍성, 세종 고복자연공원 등 실외 관광지 40곳을 정했다. 스탬프 수에 따라 모바일 쿠폰을 받는다. 40곳을 모두 방문하면 13만 9000원에 상당한다. 쿠폰은 CU편의점, 파리바게트, 스타벅스, 롯데리아 등에서 쓸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간, 연인 간 국내여행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행하며 받은 스탬프로 관광지에서 음식을 사먹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충남·대전·세종 ‘대세’ 이벤트 반응도 괜찮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지난 3월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리멤버 4·3’ 다크투어리즘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이미 목표인원을 넘었다. 방문지는 제주4·3평화공원, 항일기념관 등 지정유적지 11곳과 주변관광지, 카페 등 20곳이다. 지정유적지 2곳, 관광지와 카페 1곳씩을 방문하면 머그컵을 받는다. 제주도 관계자는 “1500명 참여를 목표로 했는데 시작 4주 만에 2000명이 넘어섰고 150여명이 머그컵을 받았다”며 “그동안 4·3유적지 단체관광객을 모집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줬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스탬프투어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경기서부권 일부 쿠폰 소진 되기도 부천·안산·화성·평택·시흥·김포·광명시로 구성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가 지난달부터 11월까지 벌이는 경기서부7길(둘레길) 스탬프투어는 일부 쿠폰이 소진돼 현재 조정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내일은 어린이 세상… 코로나는 조심하렴

    내일은 어린이 세상… 코로나는 조심하렴

    3일 오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동원에서 원아들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들과 함께 달리기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어린이날을 이틀 앞두고 이날 경동원을 찾아 원아 선물과 시설 관계자들을 위한 마스크를 전달했다. 연합뉴스
  • 어디든 아이들 세상… 코로나는 조심하렴

    어디든 아이들 세상… 코로나는 조심하렴

    3일 오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동원에서 원아들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들과 함께 달리기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어린이날을 이틀 앞두고 이날 경동원을 찾아 원아 선물과 시설 관계자들을 위한 마스크를 전달했다. 연합뉴스
  • 진짜 아디OO 옷 아니에요?… 발에 차이는 ‘짝퉁’에 우는 동심

    진짜 아디OO 옷 아니에요?… 발에 차이는 ‘짝퉁’에 우는 동심

    “이 제품 진짜 아디OO 맞나요?” 한 인터넷 오픈마켓 고객 후기. 진품 여부를 묻는 글이 많았지만, 판매자는 아무런 답변을 달지 않았다. 몇몇 질문에 ‘병행수입 제품’이라는 애매한 대답을 남겨뒀을 뿐이다. 샤O, 몽OOO 등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유명 브랜드 로고를 위조해 판매해온 업자들이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자녀나 부모님을 위해 선물을 많이 구매하는 가정의 달에 맞춰 ‘짝퉁’ 제품을 대거 판매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인터넷 오픈마켓과 동대문·남대문 일대 대형상가에서 ‘짝퉁’ 위조 제품을 판매해온 업자 41명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적발된 위조품은 모두 1245점에 달한다. 의류 553점, 모자 50점, 액세서리 552점, 지갑 및 가방 90점 등이며 모두 13개 상표가 위조됐다. 해당 제품이 정품이었다면 5억 514만 8000원어치에 달한다. 특히 어린이날을 앞두고 ‘짝퉁’ 아동제품 판매업자가 기승을 부렸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인터넷 오픈마켓에 올라온 구매 후기를 모니터링하거나 현장에서의 정보활동, 접수된 시민 제보를 근거로 어린이 위조 의류 판매업자 등 위조품거래 혐의자들을 찾아냈다. 최한철 시 민생사법경찰단 민생수사1반장은 “정품과 비교해 품질이 조잡하며 가격이 현저히 낮은 제품, 상품 라벨에 제조자·제조국명·품질표시 등이 바르게 기재돼 있지 않은 제품, 고객 구매 후기 내용 중 정품 여부에 대한 질문이 잦은 경우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동심을 울리는 위조제품 유통·판매업자들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코로나 시대, 워킹맘 지원하는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

    코로나 시대, 워킹맘 지원하는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재택근무와 유연근무를 시행하는 기업들이 늘어났다. 특히, 이러한 변화를 통해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워킹맘’들의 근무 환경이 좀 다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는 가족친화적 제도를 도입, 우수한 여성 인재의 육성을 지원하는 기업들을 살펴본다.한국애브비, 다양성 포용하는 기업문화 기반해 선제적이고 자유로운 재택근무 시행 여성 관리자 및 임원 비율이 높은 다국적 제약사들은 코로나 상황에 맞춰 재택근무를 시행해 직원과 가족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연구 기반의 바이오 제약기업인 한국애브비는 코로나19 발발 이전부터, 일찌감치 ‘스마트워킹’ 문화를 정착시키고 화상회의 시스템, 온라인 교육 시스템 등 IT 인프라를 구축해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행착오 없이 전 직원 재택근무를 운영, 직원은 물론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도 기여했다. 한국애브비가 운영하는 ‘스마트워킹’ 제도는 재택근무와 유연근무가 핵심이다. 부서 내의 협의를 통해 주 1회 재택근무를 할 수 있으며, 요즘은 코로나 상황 등을 고려해 더 유연하게 적용 중이다. 또,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인 핵심근무시간을 포함해 하루 8시간 근무시간을 지키면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직원들은 스마트워킹 제도를 활용해 육아기에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거나, 자녀 등·하교에 동행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더불어, 임신 및 출산 후 복귀한 직원들은 사내 공간인 ‘엄마의 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유축기, 살균소독기, 모유저장팩과 모유전용 냉장고 등 비치된 도구들을 사용하여 모유 유축 및 보관이 가능하다. 한국애브비는 출산 휴가 보너스, 출산 축하금 지급 등으로 출산을 장려하는 한편,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 단축을 적극 지원하며 안정적 육아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애브비의 지원은 다양성을 포용하는 기업문화와 맞닿아있다. 혁신적이고 삶을 변화시키는 치료제로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생각과 관점이 필요하다. 한국애브비가 다양성 포용 기업문화를 강조하는 이유는 다양한 내부 구성원들의 관점을 모아 통찰력을 극대화해, 궁극적으로 혁신적인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대웅제약, 사내 어린이집 운영 및 워킹맘 위한 ‘캡슐룸’ 구축 대웅제약은 육아로 인한 워킹맘들의 경력 단절을 막고, 좋은 부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 제약회사 최초로 사내 어린이집 ‘리틀베어’를 개원했다.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를 퇴근 시까지 돌봐주는 ‘야간보육’도 지원해, 급한 업무로 야근이 필요할 때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이외에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유연근무 제도에 더해, 육아기에는 근로시간을 줄이는 단축제도를 운영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게 했으며, 휴식이 필요한 워킹맘을 배려하는 공간인 ‘캡슐룸’도 만들었다. 캡슐룸에는 공기청정기 등의 부대시설을 비롯해 독립된 수유공간이 마련돼 있다. 롯데백화점, 자녀 생애주기 맞춘 다양한 휴직 제도 운영 제약업계뿐만 아니라 유통업계도 워킹맘 배려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아이의 성장 과정에 따라 다양한 시기에 휴직을 할 수 있는 ‘맘(mom)편한 휴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산부터 자녀 입학, 수능까지 육아뿐만 아니라 자녀의 생애주기 중 부모의 관심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맞춰 휴직할 수 있는 제도다. 출산 때는 ‘자동육아휴직’을 통해, 출산휴가 후 자동으로 1년간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절차를 변경했다. 별도로 육아휴직을 신청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셈이다. 또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워킹맘은 ‘자녀 돌봄 휴직제’를 통해 최대 1년 동안 휴직이 가능하다. ‘수능 D-100일 휴직’으로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은 수능 시험 전 최대 100일 휴직을 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초기 임산부 배려 위한 선물과 난임 치료 위한 휴가도 제공 국내 패션기업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출산 전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여성 직원이 임신하면 축하 화분을 선물하는데, 이를 통해 주변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해당 직원의 임신 사실을 알고, 임신 초기부터 배려해 순조롭게 안정기에 접어들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더불어, 육아휴직뿐만 아니라 난임휴직 제도를 마련해 최장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난임 치료를 위한 사전 준비단계 등 치료 과정에서 체력 소모가 많은 점을 고려해 충분한 휴식 기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지난해까지 난임휴직 제도를 사용한 직원은 9명이고, 이 중 4명이 실제로 임신에 성공해 아이가 있는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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