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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의 로또’ 또 터졌다, 4억원대 용연향 횡재한 태국 어부

    ‘바다의 로또’ 또 터졌다, 4억원대 용연향 횡재한 태국 어부

    태국에서 또 한 번 ‘바다의 로또’가 터졌다. 현지 매체 방콕잭은 6일 보도에서 태국 사뚠주의 한 어부가 용연향 두 덩어리를 줍는 횡재를 만났다고 전했다. 현지 어부 아세레 푸아드(24)는 지난 2일 아버지와 낚시를 나갔다가 폭우를 만났다. 물고기 한 마리 낚지 못하고 풀이 죽어 돌아간 어부 부자에게 바다는 대신 용연햔을 선물했다. 어부는 “빈손으로 터덜터덜 발길을 돌렸는데 얕은 해변에 정체불명의 덩어리가 떠 있었다. 텔레비전에서 용연향에 대해 본 적이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집에 가져왔다”고 밝혔다.이들이 주운 덩어리 무게는 각각 7㎏, 600g으로 지난달 태국 나콘시탐마랏주의 한 여성이 주운 용연향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어부 가족은 송클라대학교 연구실에 용연향 샘플을 보내 진품 감정을 받았다.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두 사람이 주운 덩어리는 품질 좋은 용연향으로, 그 가치는 최고 1020만 2000바트, 한화 약 4억 원으로 추정됐다. 진품 증명서를 받아든 어부 부자는 뛸 듯이 기뻐했다. 아버지는 “폭풍우를 만나 일찍 집으로 돌아와야 했지만 결국 이런 보물을 얻었다”고 감격스러워했다. 두 사람은 이제 최고급 용연향을 사갈 사람을 찾고 있다. 판매를 위해 재감정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수컷 향유고래의 배설물인 용연향은 고급 향수의 재료로 사용된다. 배출 후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검은색을 띠는데, 질감은 부드럽지만, 악취를 풍긴다. 그러나 오랜 시간 바다를 떠돌며 햇빛과 소금기에 노출되면 검은색은 점차 연해지고 질감은 딱딱해지며 좋은 향이 난다. 바다 위를 오래 떠다닌 용연향일수록 향이 좋으니 그 가치도 높을 수밖에 없다. 최고급 용연향은 500g당 2300만 원의 고가에 팔려나간다. ‘바다의 로또’, ‘바다의 황금’, ‘해신(海神)의 선물’이라고 불릴만하다.지난달 23일 태국 나콘시탐마랏주 시리포른 니암린(49)이라는 주민 여성도 수억 원대 용연향을 주워 화제를 모았다. 폭풍우가 지나간 후 해변을 따라 걷던 그녀는 폭 30㎝, 길이 61㎝, 무게 약 7㎏짜리 황금빛 용연향을 발견했다. 가격은 790만 바트, 한화 약 3억 원으로 책정됐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2차에도 결론 못내린 옵티머스 제재심... 고심 깊어지는 금감원

    2차에도 결론 못내린 옵티머스 제재심... 고심 깊어지는 금감원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대한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가 또다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8일 3차 제재심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라임펀드 분쟁 사례에 비춰봤을 때 옵티머스 제재심 역시 최소 3차례 이상의 논의를 거칠 것이란 전망이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지난 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 11층 대회의실에서 제재심을 열고 NH투자증권과 하나은행에 대한 제재 수위 등을 논의했다. 제재 대상자와 금감원 검사부서 직원이 제재심의위원의 질문에 답변하는 대심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1차에 이어 이번에도 직접 출석해 적극적인 소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제재심은 오후 11시까지 이어졌으나, 추가 심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금감원 측은 “다수의 회사 측 관계자들과 금감원 검사국의 진술 및 설명을 청취했다”면서 “추후 다시 회의를 속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정 대표에게 내부통제 미비 등의 사유로 3개월 직무 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보했다. NH투자증권과 하나은행도 각각 기관 중징계안을 통보받았다. 임원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수위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분류된다. 문책경고 이상은 중징계에 해당한다. 이 중 직무정지 제재를 받은 대상자는 향후 4년 동안 금융권 임원 취업을 제한받게 된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정 대표로서는 사전 통보와 동일하게 직무 정지를 받을 경우 연임이 불가능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펀드의 최다 판매사다. 금감원의 중간 검사 결과에 따르면 옵티머스 미환매 펀드 원본 5146억원 중 NH투자증권의 판매분이 약 84%인 4327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라임펀드 사태의 선례를 살펴볼 때 옵티머스 사태 역시 최소 3차례 이상의 제재심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재심에서 징계안이 의결되면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후 최종 의결 절차를 거친다. 한편 윤석헌 금감원장은 지난 2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분쟁조정 일정 등을 고려해 해당 부서들이 관련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신속한 처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검사결과 등을 통해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다른 사모펀드 분쟁조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경주 삼릉숲에서 펼치는 위로…혁오, 첫 온라인 콘서트

    경주 삼릉숲에서 펼치는 위로…혁오, 첫 온라인 콘서트

    코로나19 여파로 월드 투어를 취소했던 밴드 혁오가 온라인 공연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소속사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는 오는 27∼28일 ‘혁오 2021 온라인 월드 투어 [스루 러브]’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세계 곳곳의 팬들을 위해 27일 오후 7시에는 국내 플랫폼인 인터파크 티켓으로, 28일 오전 8시에는 해외 플랫폼인 다이스(DICE)로 송출한다. 이번 공연은 경주에 위치한 소나무 숲인 삼릉숲에서 낮과 밤에 걸쳐 사전 촬영됐다. 정교하고 섬세한 조명을 활용해 숲이 지닌 아름다움을 살렸고, 멤버들이 직접 녹음부터 후반 믹싱 작업까지 참여해 사운드에 공을 들였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혁오는 지난해 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19개국 42개를 도는 투어를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 공연을 끝으로 남은 일정을 취소했다. 소속사는 “월드 투어 취소로 아쉬워했던 팬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특별한 선물”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 사회공헌 우수기업 기업부문 ‘종합 대상’ 수상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 사회공헌 우수기업 기업부문 ‘종합 대상’ 수상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대표이사 서덕중)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1회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우수기업에서 기업부문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태안모터스는 2013년 이래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법사랑위원회 장학재단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모범 청소년 및 대학생에게 매년 2회에 걸쳐 장학금과 선물을 전달해왔다. 지난 1월에는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 장학금 지원은 물론 아우스빌둥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와 같은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최종적으로는 졸업생들에 대한 채용까지 연계하고 있다. 이런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후원은 2018년 아주자동차대학에 아우디 A6차량을 실습 차량으로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국제대학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하공업전문대학에 이르기까지 다수 대학교의 실습차량 기증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 진행으로 이어져왔다. 그 외에도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평안밀레니엄 선도장학재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아동에 대한 학업지원을 약속하여, 해당 아동이 성인이 되어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했으며,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영락보린원 시설 개선을 지원했다. 또한 세월호 사고 때는 5,0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해 피해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다. 태안모터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는데, 이번 캠페인에서 이렇게 기업부문 종합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계층과 분야에 힘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진행해 나가겠다”며 사회공헌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우디의 공식딜러로서 태안모터스는 도곡로, 한강대로, 남산, 방배, 인천, 송도, 일산, 목동 8개의 전시장과 수도권 최대 규모의 개포 서비스센터를 비롯해 영등포, 인천(남동/주안), 일산, 남산, 방배 7개의 서비스센터, 2개의 인증 중고차 사업부를 운영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마당] 시계의 종말/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피아니스트

    [문화마당] 시계의 종말/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피아니스트

    주로 하기 싫은 일에는 시계를 보고, 하고 싶은 일에는 시계를 보지 않게 된다. 간혹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도 시계를 보는 경우가 있다. 하기 싫은 일을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고, 그 일에 늦지 않기 위해서다. 시계의 발명은 하루를 정확히 쪼개서 배분함으로써 그 단위를 이용해 보편적으로 서로 같은 시간을 논할 수 있게 하는 혜택을 주었다. 그 이상은 없다. 우리는 여전히 시간을 가지고 시간을 살고 있다. 시계를 가지고 시계를 살고 있는 건 아닌지 늘 돌아본다. 주로 시간이 없다는 사람들은 시간 대신 시계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시계가 없는 삶은 곁에 있는 사람들과 주위 환경을 더 섬세하고 애착 있게 바라보게 한다. 해가 아파트 몇 동에 걸쳐 있나를 보면서 시간을 알 수 있고, 덤으로 계절까지 느낄 수 있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는 꽤나 규칙적으로 정확한 시간에 주인을 깨우러 온다. 만약 평소와 다르게 여전히 자고 있다면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걱정해야 한다. 화려한 한강다리의 조명이 꺼지면 어느덧 자야 할 시간이고, 아파트 복도에서 우렁차면서도 은은한 세탁소 장인의 발성이 들려오면 아침식사를 멈추고 나갈 채비를 한다. 교회의 종지기나 매일 세 시 반에 산책을 어김없이 나갔다는 칸트 같은, 주변 사람에게 살아 있는 시계 역할을 해 주는 존재들이 물론 있다. 그런 존재들은 설령 시계가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매일 같은 일을 묵묵히 해내는 시간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매일 뜨고 지는 해와 같은 자연의 일부분에 더 가깝다. 이를테면 환경 미화에 힘쓰는 분들이나, 물건을 배달하는 택배기사들은 시계를 기꺼이 당신 손목에 차고 우리에게는 시간을 선물하는 존재들이다. 시계로부터의 자유를 선물 받으면 시간을 진정으로 즐겨야 한다. 내게 시간은 노래다. 몇 분 몇 초의 개념은 색깔, 형체, 내용이 없어서 가급적 사용을 줄이려고 노력 중이다. 연주회의 시작은 초시계를 작동하는 스포츠 경기의 총성이 아니다. 무대감독이 대기실을 노크하고 무대로 갈 시간이라 알려 주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건반을 만져 본 후 심호흡을 세 번 하고 기지개를 켠 뒤 백스테이지로 향한다. 청중에게는 빈 무대와 상기되고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객석의 시간조차 그날 밤의 선물일 것이다. 내가 연주할 곡의 앞에 다른 서곡이 있다면 서곡이 클라이맥스에 다다를수록 집중력은 더해진다. 앙코르곡은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시간 정도면 참으로 어울릴 것이다. 가끔은 여지껏 먹어 보지 못한 거대한 아이스크림케이크를 디저트로 먹을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시간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것은 시계가 아니라 시계 이외의 모든 것들이다. 술잔이 식기 전에 결투를 마치고 돌아와서 마시겠다고 관우가 그러했듯이 가요 한 곡 담을 길이의 옛 SP레코드판에 슈만의 토카타를 담으며 호로비츠는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어떤 콩쿠르에서 누군가의 연주를 평가하는 데 컵라면이 익을 시간조차 할애하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되면 가슴이 아프다. 독일에서 이탈리아로 알프스를 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왕복 베토벤 소나타 전집이다. 베토벤 소나타 1번부터 16번을 들으면 이탈리아에 도착해 있고, 17번부터 32번을 들으면 다시 독일로 돌아오곤 했다. 수없이 알프스를 넘었으니 베토벤 소나타를 수없이 들은 것이나 다름없다. 아버지가 자주 말씀하셨던 “네가 아빠를 팔씨름으로 이길 때쯤이면”이란 시간의 의미를 곱씹어 본다. 시계의 초침과 분침은 둘에게 모두 같은 빠르기로 움직였겠지만, 그 두 사람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고 있었겠지. 지금 나의 시간과 편집부의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것처럼.
  • 일상이 지치니 뭐니해도, 상상 그대로의 풍경들

    일상이 지치니 뭐니해도, 상상 그대로의 풍경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감염병과의 싸움에서 국면을 전환시킬 방패를 얻은 셈이다. 그간 숨죽였던 해외 관광청들도 조금씩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아직은 ‘지면 여행’에 머물 수밖에 없지만 머지않아 실제 생활여행으로 이어질 것이란 희망이 전해진다.VR로 만나는 홍콩의 숨겨진 명소들 홍콩관광청은 ‘360 홍콩 모멘츠’(360 Hong Kong Moments) 캠페인을 시작했다. 홍콩의 숨겨진 매력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가운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대표적인 명소 5곳을 꼽았다. 첫 번째는 홍콩에서 가장 높은 552m의 빅토리아 피크 전망이다. 해마다 700만명 이상이 찾는 홍콩의 대표 명소. 고층 빌딩과 숲, 주변 섬 등이 영상에 꽉 찬다. 두 번째는 역사가 담긴 도심 건축물 순례다. 마천루들 사이로 레스토랑으로 변신한 130여년 된 전당포, 전통 주상복합건물인 통라우 등이 보석처럼 박혀 있다. 세 번째는 무역의 중심지 빅토리아 항구다. 고풍스런 느낌의 스타 페리, 스타의 거리, 최근 조성된 문화예술지구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네 번째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이층 전차, 트램이다. 117년 동안 서민의 발이 되어 준 트램은 주민과 여행자에게 ‘느림의 미학’을 선물한다. 특히 춘영 스트리트 마켓에서 노점상들을 양쪽에 두고 통과할 때가 하이라이트다. 다섯 번째는 화려한 네온사인이다. 수많은 네온사인이 모여 있는 ‘야우침몽’(야우마테이, 침사추이, 몽콕)은 가장 인기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 포인트다.태국 격리기간에 즐기는 골프 라운딩 태국에선 골프 격리 여행을 시작했다. 태국에서 2주, 자국에서 2주 격리를 감수하는 여행 상품이다. 쉽게 말해 태국 격리 기간에 지정된 6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태국관광청 한국사무소에 따르면 이 상품의 첫 이용자는 한국인 41명이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인 단체가 해외 패키지여행을 떠난 것도, 태국 정부가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받은 것도 처음이다. 지난달 18일 출국한 이들은 치앙마이 등에서 골프를 치거나, 친지 방문 등의 일정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도착 후 사나흘은 호텔 객실 밖으로 못 나온다. 식사도 객실에서 한다. 객실 격리 기간은 방역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격리 기간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세 번 받는다. 코로나 음성이 확인되면 최대 45일 동안 비자 없이 더 체류할 수도 있다. 태국관광청은 3월부터 매주 목요일 출발하는 골프격리 상품을 진행할 예정이다.그린배지 있다면 이스라엘 여행 OK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역시 빠른 속도로 관광 분야 봉쇄 조치를 해제하고 있다. 이스라엘 관광청 한국사무소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받은 ‘그린 배지’ 소지자는 식당, 스포츠센터 등 다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는 3차 완화 정책이 시행된다. 백신 접종 전인 ‘퍼플 배지’ 소지자도 일정 부분 상업시설 이용이 가능해진다. 최근엔 예루살렘에서 올해 첫 관광 프로젝트인 ‘예루살렘, 빛을 따라서’ 축제가 열리기도 했다.두바이 맛 매력에 푹~ 푸드 페스티벌 ‘중동의 허브’ 두바이는 13일까지 자국 내 최대 미식 페스티벌인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을 연다. 두바이 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올해는 다국적 요리, 전통 에미라티 음식과 로컬푸드, 이색 레스토랑, 뛰어난 가성비의 요리 등 네 가지를 집중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잘츠부르크 웰빙 홀리데이 치유 시작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관광청은 돌소나무(스톤 파인), 꿀, 건초 등 전통적인 치유법으로 즐기는 웰빙 홀리데이를 추천했다. 돌소나무는 흔히 ‘알프스의 여왕’이라 불린다. 소나무의 치유 효과에 대한 믿음이 그만큼 단단하다는 의미다. 솔 숲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는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듯하다. 평균 수령 400년 이상의 돌소나무가 가득한 치어벤 코스 트레일이 유명하다. 각 호텔 등에서도 돌소나무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건초를 활용한 치유법도 독특하다. 건초에 함유된 아로마와 활성 성분이 관절염, 스트레스 등의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꿀 치유법도 인기다.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스위스 호반도시 로카르노 동백꽃 축제 스위스 남부의 호반도시 로카르노에선 19~21일 ‘동백꽃 축제’가 열린다. 노련한 정원사들이 화려한 솜씨로 가꾼 250여종의 동백꽃이 전시된다. 동백꽃 외에도 700종에 달하는 꽃들과 만날 수 있다. 에미리트 항공은 코로나 백신을 맞은 승무원들로만 팀을 꾸려 운항을 시작했다. 항공사 측은 “최근 두바이발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항공편의 전 여정을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직원들로만 꾸려 운항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의 자국민 백신 접종 횟수는 세계에서 두 번째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시보떡 대신 축하꽃… 신입들이 행복한 광진

    시보떡 대신 축하꽃… 신입들이 행복한 광진

    최근 공직 사회에서 ‘시보떡 돌리기’ 논란이 이는 가운데 서울 광진구가 건강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신규 임용 공무원에게 축하 꽃을 전달하는 등 좋은 관행 만들기에 나섰다. 광진구는 지난달 진행한 임명장 수여식에서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직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축하꽃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신규 임용된 김모(24) 주무관은 “설레면서도 긴장되는 마음으로 첫 출근을 했는데 임용장 수여식에서 구청장님에게 꽃을 선물 받아 놀라면서도 행복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임명장 수여식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들에게 공유하고, 가족 등에게 구청장이 직접 감사편지를 보낼 계획이다. 감사편지에는 공직에 입문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준 가족에게 감사의 뜻과 함께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인재로 이끌겠다는 내용을 담아 보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시보 해제되는 신규 직원들에게 선배 직원들이 한발 먼저 다가가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보내는 ‘한발 먼저’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설문조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조직이 건강하고 즐거워야 구민을 위한 일도 즐겁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신규직원들과 선배 직원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앤젤리나 졸리가 소장한 ‘처칠의 풍경화’ 109억원에 팔렸다

    앤젤리나 졸리가 소장한 ‘처칠의 풍경화’ 109억원에 팔렸다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그려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했던 풍경화 ‘쿠투비아 모스크의 탑’이 경매에 나와 700만 파운드(약 109억원)에 낙찰됐다. 당초 예상가(150만~250만 파운드)를 훌쩍 뛰어넘은 가격이다. 1일(현지시간) AFP 등에 따르면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 나온 이 유화는 처칠이 2차 세계대전 후반기인 1943년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루스벨트, 샤를 드골 전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카사블랑카 회담’을 한 뒤 그린 것이다. 마라케시의 오래된 도시 풍경과 눈 쌓인 아틀라스산맥이 담겼는데, 일몰의 긴 그림자와 따뜻한 색조가 돋보인다. 마라케시는 모로코가 프랑스 식민지였던 1930년대부터 처칠에게 큰 영감을 준 지역이다. 처칠은 당시 회담 뒤 귀국을 서두르는 루스벨트에게 “북아프리카까지 와서 마라케시를 보지 않고 떠날 수는 없다”면서 “산맥 위로 지는 석양을 보자”고 권했고, 함께 마라케시의 별장에 묵으며 우정을 나눴다. 이후 처칠은 완성된 그림을 루스벨트의 생일 선물로 미국에 보냈다. 이 그림은 경매에 나오기 전까지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소장하고 있었다. 1960년대에 루스벨트의 아들이 영화 제작자에게 팔았고, 이후 골동품 상인이 가지고 있다가 2011년 배우 브래드 피트가 구매해 당시 연인이던 졸리에게 선물한 것이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프로당구(PBA) 투어 조별리그 2위들의 합창…4전5기, 명예회복, 결혼선물

    프로당구(PBA) 투어 조별리그 2위들의 합창…4전5기, 명예회복, 결혼선물

    “4전5기”(강민구), ’명예회복”(오성욱), “결혼선물”(김재근).출범 2년 만에 첫 챔피언을 가리는 프로당구(PBA) 투어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를 턱걸이로 통과한 ‘2위’들의 기세와 각오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호텔에서 끝난 대회 32강 조별리그는 8개조 각 1, 2위 16명을 확정하고 사흘 열전을 마무리했다. 3일부터 열리는 16강전은 1-1로 겨루는 ‘녹아웃’ 토너먼트 방식이다. 5전3선승제로 승부를 겨뤄 승자는 8강에 진출해 챔피언의 꿈을 한껏 더 키우지만 패자는 곧바로 짐보따리를 싸야 한다. 16강 토너먼트의 대진은 미리 준비한 ‘Z꼴’의 대진표에 따라 1위와 16위, 2위와 15위 등 조별리그 상위와 하위 선수들이 순차적으로 짜여졌다. 조별리그 순위는 통과한 전체 16명의 승수와 세트득실, 에버리지, 하이런 등을 따져 매겼다. 나란히 투어 2승씩을 챙긴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등 강호들이 예상대로 조별리그를 1위로 거뜬히 통과했지만 강민구(38)와 오성욱(43), 김재근(49) 등 어렵사리 2위로 16강을 일궈낸 토종 ‘3명’이 더 눈에 띈다. 강민구는 PBA 투어 출범 때부터 우승 후보 다섯 손가락에 꼽혔다. 원년 개막전 결승에 올라 카시도코스타스를 상대로 초대 챔피언을 노크했지만 9-8로 앞선 마지막 7세트 두 포인트 남긴 상황에서 ‘1억짜리 옆돌려치기’가 깻잎 한 장 차이로 불발돼 무산됐다.4차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에서 다시 결승에 올랐지만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에게 또 우승컵을 내줬다. 이번 시즌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결승에 세 번째 올랐지만 이번엔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에게 무릎을 꿇었다. 정규투어 마지막인 5차대회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결승에 최다 결승 진출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카시도코스타스와 다시 만난 맞섰지만 1-4로 또 눈물을 뿌렸다. 지난 1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사와시 불루트(터키)를 3-2로 따돌리고 힘겹게 16강을 확정한 강민구는 “네 차례 결승에서 모두 돌어섰던 건 경험 부족 탓이 크다”면서 “더욱이 두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체력 소모가 컸던 이유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부에서는 멘털이 약하다고 하는데, 사실 난 강하다”면서 “번번히 졌기 때문에 정신력이 약하다는 평을 듣는 것 같다. 5번째 결승에선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드리겠다. 4전5기를 증명해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16강전 상대는 비롤 위마즈(터키)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정성윤을 체치고 투어 첫 승을 신고했던 오성욱(신한금융투자)은 ‘명예 회복’을 나선다. 그는 신한금융투자의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걸린 팀리그 6라운드 크라운해태와의 최종전 5세트에서 박인수에게 14-15, 한 점차로 지는 바람에 5위 탈락의 빌미를 제공했고, 이후 ‘트라우마’에 걸린 듯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1승1패로 조별리그 통과가 불투명했던 오성욱은 최종전에서 김봉철을 3-0으로 완파하고 단박에 16강 티켓을 따냈지만 공교롭게도 16강전에서 같은 팀의 마민캄(베트남)과 8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김재근은 ‘늦깎이 새 신랑’이다. 월드챔피언십이 모두 종료되는 다음날인 오는 7일 마흔 아홉에 신부를 맞아들인다. ‘당구계의 젠틀맨’으로 불리며 예술구도도 능한 그는 2017년 세계팀선수권대회에서 최성원과 호흡을 맞춰 우승했던 주인공이다. 역시 1승1패로 16강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크라운해태 대회 우승자인 ‘당구장 사장님’ 서현민을 최종전에서 3-1로 돌려세우고 16강을 밟았다. 대회 시작 전부터 “결혼 선물은 우승컵과 상금 3억원”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닌 노총각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최소 3억원 용연향 또 발견…태국에 ‘바다의 로또’ 다 모였나?

    최소 3억원 용연향 또 발견…태국에 ‘바다의 로또’ 다 모였나?

    태국의 평범한 여성이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용연향을 주워 인생역전의 기회를 맞았다. 용연향은 수컷 향유고래의 배설물로, 샤넬 등 고가 브랜드의 고급 향수 재료로 사용된다. 배출 후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검은색을 띠는데, 질감은 부드럽지만 악취를 풍긴다. 그러나 오랜 시간 바다를 떠돌며 햇빛과 소금기에 노출되면 검은색은 점차 연해지고 질감은 딱딱해지며 좋은 향이 난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3일, 남부 나콘시탐마랏주에 사는 시리포른 니암린(49)은 해변을 걷다 희끄무레한 색의 바위 한 개를 발견했다. 가까이 다가갔을 때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것을 알아차렸고, 값어치가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 그녀는 이를 곧바로 집으로 가져왔다. 이후 이웃들을 통해 그것이 바위가 아니라 값비싼 용연향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 실제로 그녀는 용연향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바위 표면을 살짝 태우자, 주변이 사향 냄새로 가득찼다. 불에 닿았던 부분 일부가 녹아내린 뒤 나머지는 다시 굳어져, 바위가 아니라 용연향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이 여성이 주운 용연향은 폭 30㎝, 길이 61㎝, 무게 약 70㎏ 정도로, 현재 전문가가 정확한 성분을 분석 중이다. 만약 용연향으로 판명된다면 추정 가치는 한화로 최소 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 등급으로 인정받는다면 예상가의 몇 배에 달하는 수익을 거둘 가능성도 있다.니암린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 바위를 발견한 것은 행운 그 자체였다. 용연향이 나에게 돈을 가져다 줄 것”이라면서 “정확한 가치가 나올 때까지 집에서 안전하게 보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다 위를 오래 떠다닌 용연향일수록 향이 좋으니 그 가치도 높을 수밖에 없다. 최고급 용연향은 500g당 2000만 원이 넘는 고가에 팔려나간다. 이 때문에 ‘바다의 로또’, ‘바다의 황금’, ‘해신(海神)의 선물’이라고도 불린다. 지난해 12월에는 역시 태국의 한 어부가 100㎏의 용연향으로 무려 35억 원이 넘는 돈을 거머쥐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고] 박춘근씨 별세, 황진영씨 장인상, 차혁관씨 부인상, 박기호씨 부친상

    ■ 박춘근(전 진주MBC 보도국장)씨 별세 △ 박춘근(전 진주MBC 보도국장)씨 별세, 서봉희씨 남편상, 박주현·박현석씨 부친상, 1일 오후 3시께, 경남 진주센텀병원 장례식장 103호실, 발인 3일 오전 8시. 055-792-2800 ■ 황진영(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씨 장인상 △ 송동한씨 별세, 송근웅(포스코 차장)·송은옥(소랑에너지 대표)씨 부친상, 황진영(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씨 장인상. 김정연(에쓰오일)씨 시부상, 2월 28일 오후 8시50분, 서울아산병원 5호실, 발인 3일 오전 11시. 02-3010-2000 ■ 차혁관(대구시 자치행정국장)씨 부인상 △ 권미주씨 별세, 차혁관(대구시 자치행정국장)씨 부인상, 1일 오전 3시 29분,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원 8호,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10-3803-8030 ■ 박기호(NH선물 부사장)씨 부친상 △ 박무양씨 별세, 박기호(NH선물 부사장)·박준구(청림농원 대표)씨 부친상, 1일 오전, 경북 포항 성모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3일 오전 7시, 장지 포항 장기면 가족묘원. 054-260-8048
  • “영표야 미안”… 골 잔치 벌인 홍명보 감독 데뷔전

    “영표야 미안”… 골 잔치 벌인 홍명보 감독 데뷔전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골 폭죽 5발을 쏘아 올리며 홍명보 감독에게 K리그 사령탑 데뷔전 승리를 선물했다. 울산은 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수중전으로 펼쳐진 2021 K리그1 첫 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윤빛가람, 김기희, 이동준, 김인성(2골)의 연속골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뒀다. 울산은 강원과 정규리그 대결에서 6연승 포함 17경기 연속 무패(14승3무)를 달렸다. 강원은 2012년 5월 승리 이후 9년 가까이 이어진 ‘울산 울렁증’을 털어내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인 홍 감독과 이영표 강원 대표이사가 18년 3개월여 만에 K리그 무대에 서는 날이라 관심을 끌었다. 둘은 2002년 11월 각각 포항 스틸러스와 안양 LG(옛 FC서울) 소속으로 뛴 경기가 마지막이었다. 이 대표로서는 혹독한 복귀전을 치른 셈이다. 울산은 부산 아이파크에서 영입한 이동준이 가장 번뜩였다. 전반 3분 조현우의 동물적인 선방으로 강원 마사에 선제골을 내줄 위기에서 벗어난 울산은 김인성과 이동준이 좌우 측면을 흔들며 공세를 퍼붓기 시작했다. 울산은 전반 27분 강원에서 옮겨온 김지현이 페널티 아크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윤빛가람이 오른발로 골문 구석에 꽂아넣어 기세를 올렸다. 조현우는 전반 추가 시간에도 고무열의 결정적인 헤더를 막아냈다. 경기는 후반 7분 이동준의 골키퍼 일대일 기회를 반칙으로 저지한 강원 주장 임채민이 퇴장당하며 급격하게 울산으로 기울었다. 1분 뒤 짧은 프리킥에서 이어진 문전 혼전 속에 김기희가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올림픽대표팀 동료인 이동경의 전진 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후반 12분 오른발 칩샷을 성공시켰고 18분과 25분엔 김인성이 각각 원두재와 김지현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왼발로 거푸 골망을 흔들어 강원을 주저앉혔다. 홍 감독은 경기 뒤 “강원의 카운터어택에 대비하고 있었다”면서 “상대 공격을 끊고 재차 공격하는 전술을 잘 이행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1년 만에 1부로 복귀한 제주 유나이티드는 이날 원정 ‘남기일 더비’에서 성남FC와 0-0으로 비겼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돈쭐’ 낸다” 배고픈 형제에 공짜치킨…사장님 “영업중단” [이슈픽]

    “‘돈쭐’ 낸다” 배고픈 형제에 공짜치킨…사장님 “영업중단” [이슈픽]

    형편 어려운 형제에게 공짜 치킨 준 치킨집전국서 주문 폭주해 영업 잠시 중단키로선물·소액 봉투 놓고 가기도…“진심 감사” 형편이 어려운 형제에게 공짜로 치킨을 대접한 프랜차이즈 지점 점주가 주문 폭주로 영업을 중단했다. 네티즌들의 ‘돈쭐’(돈+혼쭐) 작전으로 주문이 쇄도했기 때문이다. 1일 치킨 프랜차이즈 ‘철인 7호’의 서울 마포구 홍대점 점주는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밀려오는 주문을 다 받자니 100%의 품질을 보장할 수 없어 영업을 잠시 중단한다”며 “빠른 시간 안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를 ‘돈쭐’ 내주시겠다며 폭발적으로 주문이 밀려들었고, 주문하는 척 들어와서 선물이나 소액 봉투를 놓고 가신 분도 계신다”며 “전국 각지에서 응원 전화와 DM(다이렉트 메시지), 댓글이 지금 이 시간에도 쏟아지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제가 특별한 일, 대단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라도 그렇게 하셨을 것이라 믿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이 부끄럽기만 하다”며 “소중한 마음들 평생 새겨두고 항상 따뜻한 사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현석 철인7호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달 본사로 온 편지를 공개했다. 고등학생 A군은 편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일을 하던 음식점에서 해고된 뒤 생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할머니, 7세 동생과 함께 살며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A군은 그 동안 택배 상하차 업무 등으로 생활비를 벌었다. A군은 치킨이 먹고 싶다는 동생을 데리고 집 근처 가게를 전전했지만, 가진 돈은 5000원이 전부였다. 이 때 해당 점주가 쭈뼛거리는 A군을 가게로 들어오라고 했고, 치킨 세트를 대접하고는 돈은 받지 않았다. 이후 A군 동생은 형 몰래 치킨집을 몇 번 더 방문했고, 점주는 그때마다 치킨을 만들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 번은 미용실에서 동생의 머리를 깎여서 돌려보내기도 했다고 한다. “치킨은 먹은 걸로 하겠다” 주문 폭주 A군은 “앞으로 성인이 되고 돈 많이 벌면 저처럼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며 살 수 있는 사장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편지에서 밝혔다. 이런 미담이 알려지자 해당 지점을 ‘돈으로 혼쭐’ 내주겠다며 네티즌들의 치킨 주문이 이어졌다. 실제 배달 앱 리뷰란에는 “강남에서 ‘돈쭐’ 내러 택시 타고 갔다 왔습니다”, “강원도입니다. 치킨은 먹은 걸로 하겠습니다” 등의 반응이 전국에서 올라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닥터 코퍼’ 예언… “美국채금리 더 오를 것”

    원자재 시장에 반영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경기회복 기대를 고려할 때 채권금리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 1트로이온스(31.1035g) 가격에 견준 구리 1t 가격의 비율(뉴욕상품거래소 선물가격 기준)은 지난 24일 5.29로 2018년 6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구리·금값 비율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지표다. 신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미 국채 10년물 금리의 방향성을 예측할 때 잘 들어맞는다고 강조해 ‘건들락 지표’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구리 가격은 글로벌 경기 전환점을 선행적으로 잘 보여 준다고 해 금융계에선 구리를 두고 ‘닥터 코퍼’(구리 박사)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 비율은 최근 구리 가격 강세와 금값 약세를 반영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상승률은 올 들어서만 30%에 달한다. 신흥국발(發) 수요 증가 기대로 구리 가격이 2월 들어서만 20%가량 오른 반면 금값은 지난해 8월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지속해 온 영향이다. 이에 비해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최근 급등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올 들어 약 60bp(1bp=0.01%) 급등하며 지난 25일 연 1.5%를 넘어선 바 있다. 그러나 구리·금값 비율은 이미 지난해 말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과 달리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직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에 도달하진 않은 상황이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건들락 지표에 비춰 보면 현재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원자재 시장에 반영된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게 사실”이라며 “원자재 시장에선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사장은 月 400만원 적자, 직원은 낙향… 다섯 청춘 희망도 닫혔다

    사장은 月 400만원 적자, 직원은 낙향… 다섯 청춘 희망도 닫혔다

    월 최고 매출 1억… 지금은 모은 돈 ‘바닥’직원 떠나고 막내 실업급여 못 받아 막막임대료 감면 안 돼 대출 받아서 버텨야 해 1년간 ‘나홀로 사장님’ 3만 2000명 늘어“손실보상제 소급 적용 등 실질적 정책을”2019년 12월 31일. 서울 홍대 상권 중심지인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5년간 알렉스(가명)라는 펍(호프집)을 운영해 온 사장 최현우(34·가명)씨와 20대 직원 4명은 그날 한 달치 매출액을 정산한 뒤 환호성을 질렀다. ‘1억 15만 2000원’. 사장 최씨와 직원 4명이 똘똘 뭉쳐 99㎡(약 30평)가 채 되지 않는 점포에서 달성한 역대 최고 매출액이었다. 최씨는 직원들에게 특별 보너스와 고급 갈비세트를 선물했다. 그는 “직원들이 ‘식당에서 일하면서 처음 받아 보는 보너스와 선물’이라며 감격하던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이들의 환희는 불과 두 달 만에 절망으로 바뀌었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지 1년, 홍대의 ‘핫플레이스’로 통했던 펍은 무너지기 직전이다. 현재 매출은 하루 20만원, 월 600만원 정도다. 매달 700만원의 임대료와 운영비 100만원, 식재료 지출 200만원 등을 빼면 다달이 400만원씩 적자를 보고 있다. 최씨는 1년 가까이 무임금 상태이지만 코로나 사태가 끝날 때까지 버티는 게 목표다. 최씨는 “지난해 6월과 11월 소상공인버팀목자금으로 받은 250만원이 전부”라며 “코로나의 모든 피해를 나 같은 자영업자들이 다 떠안고 있는 것 같다”고 울분을 터뜨렸다.최씨와 일한 20대 정직원들의 터전도 공중분해됐다. 2019년 연말 성수기에 뽑은 막내 C(24)씨가 이듬해 2월 가장 먼저 짐을 쌌다. C씨는 두문불출하다가 몇 달 만에 최씨를 찾아와 “실업급여라도 받을 수 있게 서류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수급 자격인 6개월 근무를 채우지 못했던 C씨는 결국 최씨의 멱살을 잡았다. 홍대에서 클럽 매니저(MD)로 투잡을 뛰던 B(26)씨는 홍대를 떠났다. 가장 마지막으로 펍을 떠난 최고참 직원 A(28)씨는 평소 “사장님처럼 요식업을 창업하고 싶다”고 했지만 휴대전화 번호를 바꾼 채 사라졌다. “돈을 모아 패션 사업을 하고 싶다”던 D(27)씨는 제주도로 낙향했다. 최씨는 “내가 직원들을 해고한 것이나 다름없다. 오랫동안 같이 일했던 직원들에게 연락할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1월 전국 자영업자 수는 533만 5000명으로 지난해 1월 546만 2000명 대비 12만 7000명이 줄었다. 이들 자영업자가 고용한 인력 규모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고용원을 둔 자영업자 규모는 145만명에서 129만 2000명으로 15만 8000명이 급감한 반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수는 401만 1000명에서 3만 2000명이 더 늘었다. 불황으로 직원들을 해고하고 ‘나홀로 사장님’이 된 자영업자가 그만큼 늘었다는 의미다. 최씨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장사가 잘되던 때 비축한 1억원도 은행 대출금 이자와 임대료로 바닥났다”며 “권리금 1억 5000만원도 지금 0원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건물주에게 한시적 임대료 감면을 요청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최 사장님도 힘들지만 저도 너무 힘든 상황입니다”라는 거절이었다. 텅 빈 펍에서 인터뷰하는 도중 건물주가 보낸 분기 임대료 세금명세서가 등기우편으로 최씨 손에 건네졌다. 그는 “어떻게 하든 소상공인 대상 대출이라도 받아 월세를 내고 버텨야 하지 않겠느냐”고 씁쓸해했다. 홍대 H부동산 김순금 대표는 “홍대 메인 상권조차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부 건물주가 임대료를 인하해 줬다고 뉴스에서 얘기하지만 80%는 그대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류필선 소상공인연합회 부장은 “자영업자 대다수가 극한의 어려움에 처해 있다. 지난해 지원한 저금리 대출이나 재난지원금은 이들의 위기를 해소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손실보상제 소급적용 등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글 사진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탐사기획부안동환 부장, 박재홍·송수연·고혜지·이태권 기자QR코드를 스캔하면 ‘2021 격차가 재난이다-코로나 세대 보고서’ 디지털스토리텔링 사이트(http://www.seoul.co.kr/SpecialEdition/gapDisaster/)로 연결됩니다. 오는 3일 공개되는 인터랙티브 ‘3화’에서 남대문 쪽방촌과 노인 격차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양평군, 경기도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내달 3일 오픈

    경기 양평군은 경기도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이 내달 3일부터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에 배달특급 설치 후 이용 가능하며, 첫 회원가입시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첫 주문시 5000원 감사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경기지역화폐 ‘양평통보’로 결재가 가능하고 양평통보 이용시 5% 캐쉬백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3월 한정 이벤트로서 ‘양평군 농특산물 100원딜 이벤트’가 선착순 진행되고, 그 외 물걸레 청소기 50대, 전통주 선물세트 50개 등 다양한 추첨 경품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민간 배달앱이 최대 16%에 이르는 수수료 율을 가진 데 비해, 배달특급은 최대 3.5%의 저율 수수료로 운영되며, 월 매출 2500만원 규모의 배달앱을 이용하는 자영업자의 경우 월 200만원에서 300만원의 실소득 증가가 예상된다. 가맹점 가입을 원하는 업주는 배달특급 홈페이지(https://www.specialdelivery.co.kr) 또는 포털사이트에 배달특급을 검색해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이미지 파일을 첨부해 가맹점 가입 신청을 하면 된다. 정동균 군수는 “금번 배달특급의 양평군 도입으로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 효과가 예상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에서 자영업자 분들에게 한줄기 빛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선물 보내겠다” 정준영, 승리 재판 증인으로 출석…성매매 인정

    “선물 보내겠다” 정준영, 승리 재판 증인으로 출석…성매매 인정

    정준영, 3년만 승리와 재회성매매 인정하며 “기억안나” 반복승리, 특수폭행교사 재차 부인 현재 군 복무 중인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31·이승현)의 11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는 가수 정준영이 승리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2015년 있었던 성매매 사실을 인정했다. 정준영은 26일 경기도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진행된 승리의 공판에서 증인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시간이 넘는 증인 신문에서 정준영은 최근까지 승리와 연락을 한 적 없으며, 유인석과는 승리를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승리가 알고 있는 유흥주점 마담을 통해 성매매 여성이 보내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고 말했다. 승리의 특수폭행교사 혐의에 관련해서는 “자세한 정황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었다”고 했다. 당시 CCTV 영상을 보면서 “주차장에서 욕설 소리가 났던 것은 기억난다”면서도 다른 질문에는 “잘 알지 못한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승리, CCTV 공개에도 폭행교사 혐의 부인 이날 승리 측은 “승리가 연락했던 사람은 조직폭력배가 아니라 연예인의 경호를 담당해온 인물”이라며 “승리가 아닌 다른 사람의 초대로 그 자리에 있었으며, 승리와 연관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정준영은 검찰 측으로부터 2015년 승리, 유인석 등과 함께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정황에 대한 질문과 최근 추가됐던 승리의 특수폭행교사 혐의 관련 정황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정준영은 이후 승리 측 변호인으로부터도 관련된 질문을 받았으며 대체적으로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답변하거나 수사기관을 통해 밝혔던 진술과 다소 헷갈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군 검찰은 정준영에게 2015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승리, 유인석 등 지인들과 승리의 지인으로 알려졌던 일본 모 부호와 함께 술자리 및 파티에 참석했을 당시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정황 등에 대해 추궁했다. 검찰은 정준영이 성매매 알선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다.정준영, 성매매 인정하며 “기억안나” 반복 정준영은 일단 자신의 성매매 사실에 대해서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검찰의 질문에 “승리가 알고 있는 유흥주점 모 마담을 통해 성매매 여성이 보내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특히 “이 마담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성매매 여성이 보내지고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냐”는 검찰 측의 재차 질문에 동의하는 취지를 보였다. 이에 정준영은 승리 측 변호인으로부터는 “수사기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당시 술자리를 갖고 파티를 마친 이후 집으로 돌아온 상태에서 유인석으로부터 ‘선물을 보내겠다’는 답변을 받았는데 이 선물이 (성매매) 여성이었다고 알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가?”라고 물었고 정준영은 다소 고개를 갸웃거리다 “지금 시점에서 기억은 불분명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승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당 이용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상습도박, 특수폭행 교사 혐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승리 측은 재판에서 외환거래법 위반 혐의만을 인정하고 있다.당초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에 승리 사건이 배당됐지만, 재판 기일이 정해지기에 앞서 승리가 지난해 3월9일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현역 입대했다. 승리는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5군단 예하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이에 서울중앙지법은 5월15일 승리 사건을 제5군단사령구 보통군사법원으로 이송했는데, 직접 재판을 맡지 않고 다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으로 이첩했다.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6월23일 승리 사건을 접수했다. 다만 이첩 사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한 조치라고 전해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무위험 지표금리로 ‘국채·통안증권 RP금리’ 선정

    무위험 지표금리(RFR)로 국채·통화안정증권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가 선정됐다. 무위험 지표금리는 화폐의 시간적 가치를 고려한 것으로 무위험 투자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이론적 이자율을 뜻한다. 26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26개 금융기관으로 이뤄진 시장참가자그룹(MPG) 투표 결과 총 22표를 얻은 국채·통안증권 RP금리가 RFR로 최종 선정됐다. RFR 산출·공시는 현재 RP 금리를 산출하는 한국예탁결제원이 맡아 이르면 올해 3분기 중 공시할 예정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보통 중앙은행이 산출·공시하지만 국내에서는 전문기관인 예탁원이 맡기로 했다. RFR는 국제 파생거래 등에서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대신 활용될 수 있다. CD 연계 금융계약 규모를 종류별로 나눠보면 지난해 3분기 현재 파생이 6810조원, 대출이 200조원, 채권이 28조7000억원 수준이다. 금융위와 한은은 올해 하반기 거래소 RFR 선물 상장을 추진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3분기에는 RFR를 지표법상 중요 지표로 지정하고,거래 투명성을 높이는 등 중장기 제도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2012년 리보(LIBOR·런던 은행 간 금리) 조작 사태를 계기로 주요국은 호가가 아닌 실거래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RFR 개발을 추진해왔다. 내년 1월부터는 리보 금리 산출이 완전히 중단되므로 기존·신규 계약의 준거금리를 대체금리로 전환해야 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세타필, 민감 피부를 위한 ‘진정 젤크림’ 3월 1일 출시

    세타필, 민감 피부를 위한 ‘진정 젤크림’ 3월 1일 출시

    74년 역사의 스위스 더마 브랜드 세타필이 민감 피부를 위한 ‘진정 젤크림’을 지난 1일 새롭게 출시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뿐 아니라 민감한 피부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나면서 피부 진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뷰티 업계 역시 민감 피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주목하고 있다. 세타필은 칸타월드패널과 함께 전국 여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19 이후 피부 상태에 대한 설문 조사를 4개월에 걸쳐 진행하였다. 응답자들 대부분이 외부 자극으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움을 느끼는 등 예민해지는 피부에 대한 고민을 보였으며, 전국 60%의 여성들이 자신을 예민 피부라고 답했다. 이러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세타필은 소비자들의 늘어가는 민감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해 새로운 민감 피부 진정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제품 ‘세타필진정젤크’을 개발했다. 저자극의 마일드한 젤 타입 크림 텍스처로 피부에 산뜻하게 흡수되는 동시에 오랫동안 보습감을 유지시켜 주어 계절에 상관없이 누구나 데일리로 즐길 수 있으며, 세타필만의 모이스춰 락 테크놀로지와 각질 케어 기술이 적용되어 하얗게 들뜬 피부 각질을 즉각적으로 케어해주고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동시에 건조한 바디 피부에도 함께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번 세타필 진정 젤크림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85g과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226g의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어 상황에 맞게 골라 사용 가능하다. 세타필 ‘진정 젤크림’은 지난 2월 22일 세타필 스마트 스토어에서 선착순 구매 이벤트를 시작으로 3월 1일 올리브영 온라인 & 오프라인 스토어, Gmarket, 11번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타필 김정연 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진정 젤크림’은 소비자들의 필요를 기반으로 하여 개발된 제품인 만큼 민감 피부 진정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진정이 필요한 순간에는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페이스&바디 겸용 제품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바디보습제 No.1 브랜드 세타필의 브랜드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덕도 신공항·메가시티… 與 “부산 잡아라” 선물 공세

    가덕도 신공항·메가시티… 與 “부산 잡아라” 선물 공세

    박형준·김영춘 지지율 8.4%P차 좁혀져대선 전 PK민심 가늠해 볼 마지막 기회주호영 “도도한 민심의 흐름 앞 역부족”부산시장 보궐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당정청이 25일 부산에 총출동해 ‘선물 공세’를 펼치면서 남은 기간 선거 판도를 얼마나 뒤흔들지 주목된다. 여당 내에서는 가덕도 신공항과 동남권 메가시티 등 지역의 숙원사업이 표심을 자극할 것이란 기대와 함께, 가덕도신공항특별법 제정 이후 후속 조치에 얼마나 진정성을 보여 주느냐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으로 치러지는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열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KBS부산과 부산MBC가 공동으로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지난 21~22일,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대상,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26.1%로 1위, 민주당 김영춘 전 국회사무총장이 17.7%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김 전 총장은 1월 2~3일 같은 기관 조사(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는 지지율이 13.2%였지만 이번에는 격차를 좁혔다. 당 차원의 대대적인 가덕도 신공항 띄우기 전략이 먹혀 들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정부·여당 입장에서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다음 대선 전에 부산·울산·경남(PK)의 민심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민주당은 지난해 총선까지 전국 단위 선거에서 네 번 연속 승리했지만, PK에서의 성적은 처참했다. 전체 180석 거대 의석을 얻었지만 부산 의석은 6석에서 3석으로 반 토막이 났다. PK 전체는 40석 중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이 32석을 차지해 압도적인 보수 우위 지역으로 돌아섰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총선은 압승했지만 PK에서는 분명히 진 것”이라며 “대선 전에는 양상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당내에서도 가덕도 신공항 등이 ‘필승 전략’일 순 없다는 시각이 있다. 특히 단기간에 끝나지 않는 사업인 데다 이미 선거 때마다 반복된 이슈인 만큼 의미 있는 후속 조치가 있어야만 민심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민주당 의원은 “가덕도는 매번 여야가 다 한다고 한 거 아니냐”면서 “이거까지 해 주고 선거에서 지면 뭐가 되나”라고 털어놨다. 국민의힘은 이날 문 대통령의 가덕도 방문이 선거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비상대책회의에서 “재난지원금 공세로도 마음이 놓이지 않았나”면서 “열세에 몰린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어떻게든 만회해 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도도한 민심의 흐름 앞에 역부족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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