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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뉴스] 30년전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낡은 집 알고보니 108억원

    [나우뉴스] 30년전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낡은 집 알고보니 108억원

    베트남 하노이의 한 남성이 30년 전 외조모에게 물려받은 낡은 집의 가치가 무려 2200억동(한화 107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 마당에 놓여있던 간장 항아리는 10억 동(한화 49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안씨가 30년 전 외조모로부터 물려받은 낡은 집은 하노이 드엉람에 위치한다. 현지에서 가장 오래된 가옥으로, 외조모가 돌아가신 뒤 십수 년 만에 이 집이 수백 년의 역사를 지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과거 외할머니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던 또안씨는 타지에 살았지만, 외할머니를 뵙기 위해 자주 이곳을 찾았다. 1990년 외할머니는 세상을 떠나기 전 이 가옥을 또안씨에게 선물로 남겼다.당시 이 가옥의 가치를 몰랐던 그는 오로지 외할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소중히 집을 지켜왔다. 비록 타지에 살고 있어 자주 이 집을 찾지는 못했지만, 사람을 고용해 청소하고, 건기에 접어들면 마당에 있는 화초들이 말라 죽지 않도록 물을 주고 보살폈다. 일 년에 한두 번 이곳에 들렀는데,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고가(古家)에서 풍기는 평온하고 소박한 분위기가 좋아 마당에 앉아 차를 마시곤 했다. 2000년대 중반 이 낡은 집이 현지에서 가장 오래된 가옥으로 선정, 전문가의 감정 평가를 받게 됐는데 그 결과 2200억 동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정평가사들은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골동품이 많이 소재하고, 마당에 있는 간장 항아리만 해도 그 가치가 10억 동이 넘는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하노이시가 이 집을 1급 보호 건축물로 지정하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 또안씨는 관광객들을 위해 집을 개방하고, 고가에 관한 자료를 연구하고 있다. 그는 “이 집을 너무 아껴서 팔 수가 없다”면서 “잘 보존해서 자식에게 물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우리·신한銀 ‘라임 펀드’ 제재심 또 결론 못내려... 3차선 윤곽 나올 듯

    우리·신한銀 ‘라임 펀드’ 제재심 또 결론 못내려... 3차선 윤곽 나올 듯

    라임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가 또다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금감원은 가까운 시일 안에 3차 제재심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금융감독원은 “다수의 회사 측 관계자들과 금감원 검사국의 진술, 설명을 충분히 청취하면서 밤늦게까지 심의를 진행했으나 시간 관계상 회의를 종료하고 심도있는 심의를 위해 추후 다시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2시에 시작된 제재심은 오후 10시까지 8시간 가량 이어졌다. 제재 대상자인 진옥동 신한은행장 등 신한은행 관계자가 금감원 검사국과 동시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는 대심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금감원 건물 내에서 비대면 화상회의로 이뤄졌다. 지난달 25일 열린 1차 제재심에 출석했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출석하지 않았다. 앞서 금감원은 라임펀드를 판매할 당시 우리은행장을 맡았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중징계인 ‘직무 정지’를 사전 통보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역시 중징계인 ‘문책 경고’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에게는 경징계인 ‘주의적 경고’를 각각 통보했다. 금융사 임원 제재는 해임 권고, 직무 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문책 경고 이상 부터는 중징계로 분류된다. 중징계를 받으면 임기 만료 후 3~5년 동안 금융권 재취업이 금지된다. 두 은행이 라임펀드를 불완전판매했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우리은행 제재심에서는 라임 펀드 부실의 사전 인지 여부와 은행의 부당권유 문제가, 신한은행 제재심에서는 내부통제 부실로 최고경영자(CEO) 중징계까지 할 수 있는지가 각각 쟁점이었다. 은행들의 피해자 구제 노력이 징계 수위를 낮추는데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우리은행은 최근 손실 미확정 펀드의 분쟁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신한은행도 손실 미확정 라임펀드의 분쟁조정 절차를 밟는데 동의한 상태다. 지난 제재심에서는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소보처)가 참고인으로 출석해 우리은행의 소비자 보호 조치와 피해 구제 노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앞선 사모펀드 사태의 사례를 봤을 때 다음번 제재심에서는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제재심에서 징계안이 의결되면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후 최종 의결 절차를 거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연준 “2023년까지 美제로금리 유지”…다우, 3만3천 돌파 마감

    연준 “2023년까지 美제로금리 유지”…다우, 3만3천 돌파 마감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2023년까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전망에 사상 처음으로 33,000선을 넘어 마감했다. 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9.42포인트(0.58%) 상승한 33,015.3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S&P, 사상 최고치 경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41포인트(0.29%) 오른 3,974.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64포인트(0.4%) 상승한 13,525.20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처음으로 33,000선을 넘어 종가를 형성했다. S&P 500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 참가들은 FOMC 결과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장 초반에는 불안감이 적지 않았다. 연준이 기대보다 덜 완화적일 수 있다는 우려 탓이었다. 연준 “경제 개선 때까지 금리 기조 유지” 그러나 연준이 장기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방침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안도감을 제공했다. 특히 연준 위원들의 기준금리에 대한 전망을 담은 ‘점도표’에서 2023년까지 제로(0) 부근 금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변화가 없었던 점이 크게 작용했다. 내년 이후 금리 인상을 예상한 위원이 지난 12월 전망보다 늘어나기는 했지만, 평균 금리 중간값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0.1%로 동일했다. 다수의 위원이 이 기간 금리 동결을 예상한다는 의미다. 시장에서는 최근 경제 지표 개선과 1조 9000억 달러 부양책 등을 고려하면 점도표 상의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적지 않았다. 연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6.5%로 기존 전망 4.2%에서 대폭 상향 조정했지만, 점도표가 유지되면서 긴축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지 않았다. 파월 의장도 지금은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을 논할 시기가 아니라고 긴축 논란에 재차 선을 그었다. 그는 “전망치가 아닌 실제 지표를 보고 싶다”면서 “전망에 근거해 선제적으로 행동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표로 확인할 때까지는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은행의 SLR(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완화 연장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별도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면서 추가적인 설명은 내놓지는 않았다. 장 초반 1.67% 위로 올랐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FOMC 이후에는 1.6%대 초반으로 내렸다. 이에 따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상승 전환하는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다만 증시 마감 무렵에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1.65% 부근으로 다시 반등하는 등 금리 상승 흐름 자체가 완전히 꺾이지는 않는 양상이다. 유럽의 코로나19 상황은 불안 요인으로 꼽혔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각국에서 신규 확진이 재차 증가하면서 ‘3차 유행’ 우려가 제기되는 중이다. 다수 국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는 등 백신 보급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美경제지표는 부진…주택착공 실적 감소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상무부는 2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10.3% 급감한 142만 1000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5% 감소한 154만채에 못 미쳤다. 2월 주택착공 허가 건수는 10.8% 감소한 168만 2000채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7.0% 감소한 175만채도 하회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1.12%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기술주는 0.11% 내렸지만, 커뮤니케이션은 0.22% 상승했다. 전문가들 “FOMC, 시장에 최선 결과 내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FOMC가 시장에 최선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마이클 아론 최고투자전략가는 “투자자에게는 최선의 시나리오로 보인다”면서 “시장도 매우 긍정적인 전망에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은 국채금리와 인플레이션, 자산 가격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상관없이 매우 완화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4%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83% 하락한 19.23을 기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리더십의 소영선배냐, 불굴의 배구여제냐

    리더십의 소영선배냐, 불굴의 배구여제냐

    후배들 다독이며 GS 우승 이끈 이소영대항마엔 김연경… 국내 선수 최다 득점GS칼텍스가 12년 만에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를 우승한 가운데 최우수선수(MVP) 경쟁도 후끈 달아올랐다. 후보로는 리그 우승의 주역인 이소영(26)과 배구판 자체를 키운 흥국생명 김연경(33)으로 압축된다. 별 중의 별인 MVP는 18일부터 21일까지 투표로 선정된다. 이소영은 GS칼텍스가 믿고 맡기는 공격수다. 주장으로서 ‘소영 선배’라는 별명처럼 후배들을 다독거려 팀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의 중심에 섰다. 5라운드 MVP를 차지한 그는 올 시즌 30경기 119세트에 출전해 439점(9위)을 올렸다. 공격성공률 44.7%(9위), 수비도 세트당 5.38개로 8위에 오르는 등 공수 방면에서 고루 활약했다. 세부적으로 리시브 5위, 공격종합 5위를 차지했다. 이런 활약으로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을 물리치고 ‘대항마’ GS칼텍스에 챔피언 결정전 직행 티켓을 선물했다. 그에게 애틋함을 느끼는 차상현 감독은 “이소영이 정규리그 MVP를 받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으로 세일했다. MVP는 통상 리그 1위 팀에서 나오지만 예외도 있었다. 그런 면에서 배구판의 시청률과 인기도 등의 파이를 키운 흥국생명 김연경을 빼놓을 수 없다. 스스로 몸값을 낮춘 것도, 후배들에겐 믿고 따르는 언니가 됐다. 흥국생명이 학교폭력(학폭) 사태 이후 팀워크가 무너지자 어린 선수를 격려하는 주장의 역할을 보여줬다. GS칼텍스에게 정규리그 우승을 빼앗기는 것을 침통하게 지켜봤지만 기록은 ‘배구 여제’라는 별명답다. 득점은 648점으로 국내 선수 최다이자 전체 6위다. 공격성공률은 45.9%, 서브에이스는 세트당 0.28개로 각각 1위, 수비는 세트당 5.44개(7위)로 리베로 수준의 활약을 보이는 등 공격과 수비가 최상위권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17일 김연경에 대해 “개인 기록이나 실력, 인성 등에서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들의 대결은 GS칼텍스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과 맞물려 더욱 흥미롭다. GS칼텍스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하면 최초로 한국배구연맹(KOVO)컵과 정규리그 우승 등 여자부 3개 대회를 모두 석권하게 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소통게시물로 정 나누는 이웃 감동”

    “소통게시물로 정 나누는 이웃 감동”

    주민·기업 기부한 과자·마스크·라면 등엘리베이터 내부 ‘깜짝 선물’ 주렁주렁주민 누구든 자유롭게 물건 떼어가게“코로나 극복” 응원 문구도… 응답 이어져채 구청장 “따뜻한 나눔문화 지원할 것”“코로나19로 이전보다 더 각박해진 아파트라는 공간을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준 주민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11일 당산로에 있는 한 아파트를 찾았다. 아파트 봉사단에서 만든 ‘소통 게시물’을 살펴보고 주민을 격려하기 위해서였다. 소통게시물이란 주민과 인근 기업 등에서 기부한 과자, 마스크, 라면, 사탕, 냄비받침, 수세미 등을 붙이고 짧은 응원 문구를 적어 넣은 하드보드지였다. 아파트 봉사단원 몇몇은 양말목을 활용해 냄비받침을 만들고 바느질해 수세미를 만들었다. 일부는 과자, 사탕 등을 포장해 하드보드지에 붙였다. 소통게시물에는 ‘코로나19가 오랫동안 이어지지만, 다음 계절이 찾아오는 것처럼 반드시 좋은 날은 찾아올 것이랍니다´,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아파트 봉사단의 노력으로 완성된 소통게시물은 아파트 각 라인 엘리베이터 안에 부착됐다. 주민 누구든 소통게시물을 보고 자유롭게 물건을 떼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려던 주민들은 소통게시물에 당황해하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채 구청장은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분쟁, 경비원에 대한 갑질,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도 모르는 현실 등이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대도시 아파트 문화”라며 “코로나19로 더욱 각박해진 상황에서 영등포구 아파트 봉사단이 보여 준 따뜻함은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봉사단의 깜짝 선물에 주민들의 응답도 이어졌다. 소통지 보고 다른 물건을 붙여 나눔 활동을 이어 간 주민도 있고 응원 문구를 남긴 주민도 있었다. 소통게시물은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센터에서는 이달 초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40개 아파트 98명의 주민들이 60개의 소통지를 만들어 코로나로 지친 이웃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주민 최남순(81)씨는 “양말목을 이용해 냄비받침 만드는 걸 센터에서 배웠는데 주민들에게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파트 봉사단장인 신미자(61)씨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웃 간 위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채 구청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이런 따뜻한 나눔 문화가 이어지고 퍼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우리 애 좀 보세요” 새끼 자랑나선 멸종위기 혹등돌고래 (영상)

    “우리 애 좀 보세요” 새끼 자랑나선 멸종위기 혹등돌고래 (영상)

    야생 혹등돌고래가 새끼 자랑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퀸즐랜드 바다에 혹등돌고래 한 마리가 새끼를 데리고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퀸즐랜드 틴 캔 베이의 한 해변 카페에 암컷 혹등돌고래 한 마리가 갓 태어난 새끼를 옆에 끼고 등장했다. 돌고래 먹이주기 장소로 유명한 이곳에서 고래는 새끼를 자랑하듯 방문객 주변을 맴돌았다. 어미 꽁무니를 쫓아 서툰 꼬리질을 하는 새끼는 태어난 지 겨우 하루 정도 되어 보였다.카페 관계자는 “종종 새끼를 몰고 오는 어미 고래가 있긴 하지만, 이렇게 갓 태어난 새끼를 데리고 온 고래는 처음”이라면서 “아주 뜻밖이었다. 어미인 ‘엘라’ 배가 불룩해서 임신했나 싶은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빨리 새끼와 나타날 줄 몰랐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로 어미와 새끼는 매일 같이 해변 카페를 찾고 있다. 2m 이내로 붙어 다니며 방문객 시선을 끌고 있다. 새끼는 앞으로 4년은 더 어미 곁에 머물 것이다. 어미를 그림자처럼 쫓아다니는 새끼에게는 ‘섀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말 그대로 그림자라는 뜻이다. 새끼의 성별을 확인하기 위해 곧 해양연구원들이 틴 캔 베이를 찾을 예정이다.해당 카페는 퀸즐랜드주에서는 유일하게 돌고래 먹이주기 장소로 허가를 받았다. 배고픈 돌고래 8마리가 이곳을 찾아 방문객이 던져주는 물고기를 받아먹곤 한다. 지난해 방문객에게 선물 공세를 펼쳐 관심을 모은 29살 돌고래 ‘미스틱’이 자주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당시 미스틱은 더 많은 먹이를 먹기 위해 바다에서 주운 산호초, 조개껍데기, 유리병 등을 주워다 방문객 품에 안겨 환심을 샀다. 호주 북부와 파푸아뉴기니에 서식하는 오스트레일리아혹등돌고래(학명 Sousa sahulensis)는 2014년 7월 ‘해양포유류과학’(Marine Mammal Science)에 과학적으로 처음 기재되었다. 현존하는 성체는 약 1만 마리 수준이며, 개체 수는 지속적인 감소 추세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멸종위기 취약종(VU)으로 올라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벌금으로 끝난다”던 배다해 스토커 징역 2년…법정서 끌려나가

    “벌금으로 끝난다”던 배다해 스토커 징역 2년…법정서 끌려나가

    공연장 쫓아다니고 수백개 악플 달아“인격과 일상 무너뜨려…죄책 무겁다”“공소 사실도 못 들었다” 법정서 소란 뮤지컬 배우 겸 가수인 배다해씨의 공연장을 쫓아다니고 수백개의 악플을 다는 등 집요하게 괴롭힌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1단독 노유경 부장판사는 17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9)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수년간 범행으로 피해자에게 정신적 고통을 가한 피고인의 범죄를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며 “한 사람의 인격과 일상을 무너뜨리는 스토킹은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명인인 피해자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는 등 무력감 속에 지냈다. 피해자가 겪었을 고통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선고 직후 A씨는 이해하지 못할 말을 늘어놓으며 판결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재판장을 향해 “네이버 클라우드 때문에 이러는 건가. 공소 사실도 못 들었다”고 따졌다. 재판장이 “선고 끝났다. 변호사와 상의 후 항소장 제출하라”고 하자 A씨는 “경찰에서 전화 왔을 때 댓글 이야기는 없었다”고 재차 항의했다. 결국 A씨는 교도관들에 의해 법정에서 끌려 나갔다.A씨는 최근 2년 동안 인터넷 아이디 24개를 이용해 배씨에 대한 악성 댓글을 게시하고 서울과 지역 공연장에 찾아가 접촉을 시도하며 소란을 피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배씨 공연장에 진입하려다가 관계자들에게 제지당하자 고성을 지르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고양이를 키우는 배씨에게 햄스터를 선물하고 싶다고 연락했다가 답을 받지 못하자 고양이가 햄스터를 잡아먹는 만화를 그려 전달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그는 조사는 받는 와중에도 배씨에게 “벌금형으로 끝날 것이다”, “합의금 1000만원이면 되겠느냐”는 등 조롱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한 사람 일상 무너뜨려”…배다해 스토커 1심 징역 2년 선고

    “한 사람 일상 무너뜨려”…배다해 스토커 1심 징역 2년 선고

    뮤지컬 배우 겸 가수 배다해 씨를 스토킹하고 수백 개의 악플을 단 20대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1단독 노유경 부장판사는 17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9)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수년간 범행으로 피해자에게 정신적 고통을 준 피고인의 범죄를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며 “한 사람의 인격과 일상을 무너뜨리는 스토킹은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명인인 피해자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극단적 선택을 고민하는 등 무력감 속에 지냈다. 피해자가 겪었을 고통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A씨는 판결 직후 재판장을 향해 “네이버 클라우드 때문에 이러는 건가. 공소 사실도 못 들었다. 경찰에서 전화 왔을 때 댓글 이야기는 없었다”고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늘어놓다가 교도관들에 의해 법정에서 끌려 나갔다. A씨는 최근 2년 동안 인터넷 아이디 24개를 이용해 배씨에 대한 악성 댓글을 게시하고 서울과 지역 공연장에 찾아가 접촉을 시도하며 소란을 피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배씨 공연장에 진입하려다가 관계자들에게 제지당하자 고성을 지르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이를 키우는 배씨에게 햄스터를 선물하고 싶다고 연락했다가 답을 받지 못하자 고양이가 햄스터를 잡아먹는 만화를 그려 전달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신의 책 출간을 이유로 배씨에게 돈을 요구한 정황도 확인됐다. 그는 조사는 받는 와중에도 배씨에게 ‘벌금형으로 끝날 것이다’, ‘합의금 1000만원이면 되겠느냐’는 등 조롱성 SNS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여기는 베트남] 30년전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낡은 집 알고보니 108억원

    [여기는 베트남] 30년전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낡은 집 알고보니 108억원

    베트남 하노이의 한 남성이 30년 전 외조모에게 물려받은 낡은 집의 가치가 무려 2200억동(한화 107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 마당에 놓여있던 간장 항아리는 10억 동(한화 49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안씨가 30년 전 외조모로부터 물려받은 낡은 집은 하노이 드엉람에 위치한다. 현지에서 가장 오래된 가옥으로, 외조모가 돌아가신 뒤 십수 년 만에 이 집이 수백 년의 역사를 지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과거 외할머니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던 또안씨는 타지에 살았지만, 외할머니를 뵙기 위해 자주 이곳을 찾았다. 1990년 외할머니는 세상을 떠나기 전 이 가옥을 또안씨에게 선물로 남겼다.당시 이 가옥의 가치를 몰랐던 그는 오로지 외할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소중히 집을 지켜왔다. 비록 타지에 살고 있어 자주 이 집을 찾지는 못했지만, 사람을 고용해 청소하고, 건기에 접어들면 마당에 있는 화초들이 말라 죽지 않도록 물을 주고 보살폈다. 일 년에 한두 번 이곳에 들렀는데,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고가(古家)에서 풍기는 평온하고 소박한 분위기가 좋아 마당에 앉아 차를 마시곤 했다. 2000년대 중반 이 낡은 집이 현지에서 가장 오래된 가옥으로 선정, 전문가의 감정 평가를 받게 됐는데 그 결과 2200억 동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정평가사들은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골동품이 많이 소재하고, 마당에 있는 간장 항아리만 해도 그 가치가 10억 동이 넘는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하노이시가 이 집을 1급 보호 건축물로 지정하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 또안씨는 관광객들을 위해 집을 개방하고, 고가에 관한 자료를 연구하고 있다. 그는 "이 집을 너무 아껴서 팔 수가 없다"면서 "잘 보존해서 자식에게 물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분식회계 철퇴’에 주가도 폭락… 씨젠, 뿔난 주주 달래기 부심

    ‘분식회계 철퇴’에 주가도 폭락… 씨젠, 뿔난 주주 달래기 부심

    분식회계로 금융 당국에서 과징금 철퇴를 맞은 씨젠이 최근 주가가 40% 급락하며 휘청거리고 있다. 뿔난 주주들을 달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씨젠이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무사히 치러낼지 주목된다. 15일 씨젠 주가는 13만 100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8월 7일 31만 2000원으로 고점을 찍은 씨젠 주식은 지난 연말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접종 소식에 맥을 못 추고 떨어지더니 최근 3개월간 40% 가까이 폭락했다. 크게 흔들리는 주가에 주주들은 지난 2일부터 회사 앞에서 항의 시위를 펼치며 “얼른 주주친화책을 내놔라”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 최근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과징금 25억원까지 부과받는 악재까지 겹치며 시장의 신뢰도 잃었다. 2011~2019년 실제 주문량을 넘어서는 물량을 대리점에 임의로 반출한 뒤 이를 매출로 잡아 실적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다. 씨젠은 “취약했던 관리 시스템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발생한 문제다. 2019년 3분기에 공시한 만큼 추가로 수정할 것은 없다. 이를 계기로 투명성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주들의 불안이 커지자 씨젠은 이례적으로 올 1~2월 누적 매출액(2236억원)을 공시하기도 했다.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약 8배 늘어났지만, 직전 분기(4417억원)보다는 다소 줄었다. 김범준 씨젠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지난달까지 해외시장 제품 라인업 개편 때문에 일시적으로 직전 분기보다는 (매출이) 줄었지만 2분기부터 다시 상승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오는 26일 씨젠 정기주총이 열린다. 최근 시장의 움직임과 주주들의 불만을 감지한 씨젠은 주주친화책을 내놨다. 분기 배당 도입, 주식 발행한도 확대(5000만주→3억주), 3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등을 이번 주총에서 논의키로 했다. 씨젠이 올린 안건에는 천종윤(64)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안도 있는데, 무사히 통과돼 연임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지난해 3분기 씨젠 지분 구성을 보면 천 대표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이 31.79%, 소액주주는 58.34%를 보유 중이다. 한편 씨젠은 사업 다각화로 한계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사업 목적에 ‘사내의원 설립’을 추가한 것이 대표적이다. 씨젠 관계자는 “직원 복지 차원에서 회사 내 병원을 설립하는 것이지만 ‘분자진단의 일상화’라는 신사업 추진의 초석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분식회계 철퇴에 주가는 40% 급락…주주 달래기 바쁜 씨젠, 26일 주총 주목

    분식회계 철퇴에 주가는 40% 급락…주주 달래기 바쁜 씨젠, 26일 주총 주목

    분식회계로 금융당국에서 과징금 철퇴를 맞은 씨젠이 최근 주가가 40% 급락하며 휘청거리고 있다. 뿔난 주주들을 달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씨젠이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무사히 치러낼지 주목된다. 15일 씨젠 주가는 13만 100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8월 7일 31만 2000원으로 고점을 찍은 씨젠 주식은 지난 연말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접종 소식에 맥을 못 추고 떨어지더니 최근 3개월간 40% 가까이 폭락했다. 크게 흔들리는 주가에 주주들은 지난 2일부터 회사 앞에서 항의 시위를 펼치며 “얼른 주주친화책을 내놔라”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 최근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과징금 25억원까지 부과받는 악재까지 겹치며 시장의 신뢰도 잃었다. 2011~2019년 실제 주문량을 넘어서는 물량을 대리점에 임의로 반출한 뒤 이를 매출로 잡아 실적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다. 씨젠은 “취약했던 관리 시스템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발생한 문제다. 2019년 3분기에 공시한 만큼 추가로 수정할 것은 없다. 이를 계기로 투명성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주들의 불안이 커지자 씨젠은 이례적으로 올 1~2월 누적 매출액(2236억원)을 공시하기도 했다.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약 8배 늘어났지만, 직전 분기(4417억원)보다는 다소 줄었다. 김범준 씨젠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지난달까지 해외시장 제품 라인업 개편 때문에 일시적으로 직전 분기보다는 (매출이) 줄었지만 2분기부터 다시 상승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오는 26일 씨젠 정기주총이 열린다. 최근 시장의 움직임과 주주들의 불만을 감지한 씨젠은 주주친화책을 내놨다. 분기 배당 도입, 주식 발행한도 확대(5000만주→3억주), 3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등을 이번 주총에서 논의키로 했다. 씨젠이 올린 안건에는 천종윤(64)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안도 있는데, 무사히 통과돼 연임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지난해 3분기 씨젠 지분 구성을 보면 천 대표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이 31.79%, 소액주주는 58.34%를 보유 중이다. 한편 씨젠은 사업다각화로 한계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사업목적에 ‘사내의원 설립’을 추가한 것이 대표적이다. 씨젠 관계자는 “직원 복지 차원에서 회사 내 병원을 설립하는 것이지만 ‘분자진단의 일상화’라는 신사업 추진의 초석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공정성 논란’ 그래미…위켄드·비욘세 등 보이콧·불참에 위상 추락

    ‘공정성 논란’ 그래미…위켄드·비욘세 등 보이콧·불참에 위상 추락

    방탄소년단(BTS)의 수상이 아쉽게도 불발된 미국 최고 권위 음악상 그래미 시상식이 14일(현지시간) 열린 가운데 주최 측의 불공정성과 배타성을 비판하는 팝 스타들의 보이콧과 축하 공연 불참이 이어지며 논란으로 얼룩졌다. 올해 그래미 시상식의 최대 피해자로 꼽히는 가수는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흑인 팝스타 위켄드다. 그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 4집 ‘애프터 아워즈’와 수록곡 ‘블라인딩 라이츠’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애프터 아워즈’는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주 연속 1위를 했다. 특히 ‘블라인딩 라이츠’는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서 1년 내내(52주) 상위 10위 안에 머물러 최장기간 톱 10을 지킨 기록을 세웠다. 그런데도 지난해 11월 발표한 그래미 후보 명단에 위켄드의 해당 앨범과 곡 어느 것도 오르지 못했다. 일각에선 그래미 시상식 주최 측이 그래미 공연 일주일 뒤에 예정된 미국 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의 하프타임 쇼에 무대가 예정된 위켄드 측에 그래미와 슈퍼볼 하프타임 쇼 둘 중 하나만 택하라고 요구했고, 위켄드 측이 두 무대 모두 다른 연출로 공연을 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미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보복한 결과라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위켄드는 뉴욕타임스(NYT)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그래미는 “비밀위원회”라며 앞으로 그래미상 후보로 선정되기 위해 “그래미에 내 음악을 제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래미 후보 지명에서 탈락한 영국 출신의 팝스타 제인 말리크도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말리크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그래미 사람들과) 악수를 하고 그들에게 선물을 보내지 않는 한 후보 지명 대상으로 고려되지 않는다”며 “내년에는 과자 한 바구니를 보내주겠다”고 꼬집었다. 그는 “나의 트윗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그래미 후보 지명 과정의 투명성 부족에 관한 것”이라며 그래미가 “후보 지명 투표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편파성과 인종차별, 인맥 정치를 허용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스틴 비버 역시 자신이 R&B 앨범을 냈음에도 그래미는 R&B 장르가 아닌 팝 장르 후보로 올리는 “이상한” 행동을 했다고 비판하며 시상식 불참을 선언했다. 팝 디바 비욘세 역시 올해 그래미상 9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그래미의 축하 공연 요청을 거부했다고 미국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가 전했다. 비욘세가 그래미 공연을 거부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래미의 폐쇄성을 꼬집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NYT는 “음악 업계 일각에서는 그래미가 흑인 아티스트들을 영원히 소외시킬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전했고, CNN방송은 “그래미가 4대 본상에서 흑인 아티스트들을 반복적으로 무시해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33일간의 페스티벌’ 아기물티슈 베베숲, 고객 감사 빅경품 이벤트 진행

    ‘33일간의 페스티벌’ 아기물티슈 베베숲, 고객 감사 빅경품 이벤트 진행

    영유아 토털 기업 베베숲이 오늘부터 한 달간 대규모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베베숲 관계자는 “5년의 시간 동안 흔들림 없이 베베숲에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하고자 감사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히며, “코로나19로 장시간의 집콕 생활에 지친 요즘, 풍성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벤트는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베베숲 제품을 판매하는 모든 온라인 공식 판매처에서 동시 진행되며, 베베숲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홈페이지를 비롯해 11번가, 위메프, 지마켓, 옥션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베베숲 제품을 구매한 뒤 베베숲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해 구매 인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선물로 증정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30일 베베숲 카플친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95년부터 아기피부연구소를 통해 안전한 제품을 연구·개발해오고 있는 베베숲은 제품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아기 물티슈 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다. 이 밖에도 `SAFE-B 프로젝트`라는 이름 하에 `엄마와 아기가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을 모토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꾸준히 전개하며 착한 기업으로 꾸준히 호평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연에 생분해 되는 플라스틱 FREE 100% 레이온 원단을 사용한 네이처 물티슈의 라인업을 확장하며 사회 전반적으로 불고 있는 플라스틱 줄이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장품 성분 분석가, 디렉터 파이가 알려주는 좋은 보습제 고르는 법

    화장품 성분 분석가, 디렉터 파이가 알려주는 좋은 보습제 고르는 법

    74년 역사의 스위스 더마 브랜드 세타필에서 3월 출시한 ‘진정 젤크림’이 디렉터파이의 성분검사를 통과해 ‘민감 피부를 위한 착한 화장품’으로 선정되었다. 세세하고 꼼꼼하게 화장품 성분을 분석하는 디렉터파이(피현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세타필의 신제품 진정 젤크림을 출시 전부터 사용해보고 손상 피부, 지성피부, 수부지 등 민감한 피부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정체성이 명확한 착한 화장품이라며 극찬했다. 특히 디렉터파이는 “진정 젤크림은 좋은 보습제의 조건 세 가지, ‘성분 구성과 함량’, ‘효과’, ‘사용감’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준다”며 “사계절 내내 수분과 겉 수분 모두 완벽하게 채워주며, 연고와 더마 코스메틱에서 많이 사용하는 알란토인과 판테놀 성분이 높게 함유되어 진정 효과가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7가지 유해 성분을 완벽하게 배제함은 물론 동물 유래 성분이 없는 착한 화장품으로, 모두가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인정하며 합격점을 주었다. 세타필 진정 젤크림은 가볍고 부드러운 사용감의 젤크림 타입의 포뮬러로, ‘빠른 보습과 진정’ ‘피부 유수분 밸런스 유지’ ’피부 속보습 상승’ ‘쿨링효과’ 등의 작용을 통해 외부 상황으로 민감해진 피부에 보습과 진정 처방을 선사해 준다. 세타필 김정연 부장은 “꼼꼼한 화장품 성분 분석으로 유명한 디렉터파이의 성분 분석을 통과하여 착한 화장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하며 “민감 피부를 위한 진정 솔루션 ‘진정 젤크림’이 진정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항상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비췄다. 디렉터파이가 인정한 세타필의 진정 젤크림 영상은 세타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타필 진정 젤크림은 올리브영 온라인 & 오프라인 스토어, Gmarket, 11번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신수에게 명품시계 받은 이태양 “시계때문에 택시 탔다”

    추신수에게 명품시계 받은 이태양 “시계때문에 택시 탔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우완 투수 이태양(31)은 코리안 메이저리거 세 명과 함께 경기를 뛴 유일한 야구 선수다. 이태양은 한화 이글스 소속 시절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박찬호(은퇴)와 함께 선수 생활을 했고, 올해는 추신수와 한솥밥을 같이 뛴다. 이태양은 지난 11일엔 추신수에게 큰 선물을 받았다. 이태양은 추신수에게 등번호 17번을 양보했는데, 이에 감동한 추신수는 선수단에 합류하자마자 2000만원 상당의 고급 손목시계를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추신수는 초고가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로저드뷔 손목시계를 이태양에게 전달한 뒤 “등번호를 양보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이태양은 1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kt wiz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박찬호, 류현진, 추신수 선배와 같은 팀에서 뛴 선수는 내가 유일할 것”이라며 “나 스스로 복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그는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제 배운 것들을 경기에서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추신수 선배가 선물을 주셔서 놀랐다”며 “선배님이 좋은 기운을 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등번호를 양보한 이태양에게 선물만 준 게 아니었다. 이태양은 “선수단 휴식일이었던 어제 추신수 선배가 뭘 하냐고 먼저 물어봐 주더라”라며 “먼저 관심을 두고 대화를 끌어줘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태양은 이어 “평소 집에 갈 때 지하철을 타는데, 어제는 비싼 시계를 가지고 가야 해 택시를 탔다”며 웃었다. 그는 “선물 받은 시계를 류현진 형에게 자랑했는데 현진 형이 잘 차고 다니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출근하고 싶은 일터 만들어요”… 딱딱한 공직사회 조직문화 바꾸는 마포

    “출근하고 싶은 일터 만들어요”… 딱딱한 공직사회 조직문화 바꾸는 마포

    서울 마포구가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공직사회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사회 분위기에 발맞춰 기존의 불필요한 관행을 없애고 편안하고 자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우선 구는 공직 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 공무원들을 위해 의미 있는 선물을 건네고 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대표작이자 지방 관리가 지켜야 할 지침이 담긴 ‘목민심서’다. 이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직원들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제안한 것으로, 2019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유 구청장이 신입 직원들을 생각하며 책에 직접 축하 글귀를 적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목민심서’를 받은 한 새내기 주무관은 “생각하지도 못한 책을 선물 받아서 감동했는데 책 속에 구청장님께서 직접 적어주신 문구를 보니 긴장감도 줄어들고 조직에 대한 소속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또 구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애쓰고 있다. 지난해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했다. 사내 게시판이나 전자메일을 통해서도 직원들이 바라는 점이나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원들이 추가 업무로 바빠지면서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는 점을 고려해 건강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울감이나 무력감,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유 구청장은 “마포구 공무원들이 행복하면 마포구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힘을 내서 뛸 수 있다”면서 “마포구가 보다 수평적이고 편안한 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따뜻한 세상] “감사했습니다” 경찰에게 배달된 뜻밖의 선물

    [따뜻한 세상] “감사했습니다” 경찰에게 배달된 뜻밖의 선물

    ‘남문지구대 순14’ 지난달 24일 제주동부경찰서 남문지구대로 소포 하나가 도착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과자와 손 글씨로 쓴 메모 한 장이 들어 있는 박스의 수신자는 ‘남문지구대 순14’였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지난달 17일 제주도에는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려 도로 위에 시민들의 발이 묶이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80대 시부모님을 모시고 제주도로 효도여행을 왔던 A씨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A씨는 렌터카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눈길에 막혀 옴짝달싹 못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는 연로하신 시부모님과 함께 추위 속에서 3시간 가까이 떨고 있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차에는 연료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순찰근무 중이던 남문지구대 소속 강태문(53) 경위와 이효민(30) 순경이 건입동 거로사거리 인근에서 A씨 일행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우선 A씨의 렌터카를 안전한 곳으로 옮긴 뒤, 오랜 시간 추위에 떨었을 노부부와 A씨를 순찰차에 태워 파출소로 이동했습니다. 지구대에 도착한 경찰은 A씨 일행에게 따뜻한 차를 건네며 안정을 취하게 했습니다. 이어 바로 숙소로 돌아갈 수 없는 일행을 위해 잠시 머물 수 있는 인근 호텔로 안내했습니다. 이때, A씨 일행이 탄 순찰차 번호가 ‘14’였습니다. 순찰차에 적힌 번호를 기억하고 있던 A씨가 여행을 마친 뒤 고마운 마음을 소포에 담아 전달한 겁니다. A씨가 꾹꾹 눌러쓴 글은 “2월 17일, 밤 10시경 도움받은 80대 부부와 며느리입니다. 그날의 고마움을 이렇게라도 보답하고 싶어 보내드려요.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경찰의 마음도 따뜻해졌습니다. 이효민 순경은 “일상적으로 제가 하는 일에 특별한 의미를 더해주셔서 오히려 저희가 감사하다”며 “건강하게 귀가하신 것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웅본색’ 추 “우승하러 쓱~ 왔다”

    ‘영웅본색’ 추 “우승하러 쓱~ 왔다”

    20년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 무대로 상륙한 추신수(39)가 마침내 SSG 랜더스에 합류했다. 지난달 25일 입국해 구단에서 준비한 창원의 숙소에 머물던 추신수가 11일 자가 격리에서 해제됐다. 이날 SSG와 롯데 자이언츠의 연습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구장을 찾은 추신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경기장에는 100여 명의 취재진과 많은 팬이 몰렸다. 오후 3시가 넘어 사직구장을 찾은 추신수는 이날 교체돼 경기를 일찍 마친 최주환(33)과 가장 먼저 인사했다. 연습경기가 끝난 뒤 추신수는 검은 마스크를 쓴 채 등번호 17번의 흰색 SSG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선수들을 만난 그는 “이 팀에서 선수들과 한마음이 돼 이기려고 왔다”면서 “나를 안 어려워했으면 좋겠다.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했다. 선수단은 박수로 환영했고 추신수는 한 사람 한 사람 악수를 하며 신고식을 치렀다. 추신수는 등번호를 양보해준 후배 이태양(31)을 위해 고가의 시계를 선물해 훈훈한 장면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어렸을 때부터 나에게 17번은 뗄 수 없는 번호”라며 “이태양이 양보를 해줘서 미국에서 선물을 준비해왔다. 정말 고맙다”고 했다. SSG가 구단의 기존 상징색인 빨간색을 쓰기로 하면서 추신수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빨간 장갑을 애용한 데다 미국에서 몸담았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도 모두 유니폼에 빨간색이 들어가 있어 익숙한 영향도 있다. 추신수는 “개인적으로는 유니폼 전체가 빨간색이었으면 좋겠다”고 농담했다.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만큼 추신수는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추신수는 “한국 복귀를 쉽게 결정할 수 있던 이유는 SSG가 우승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라며 “메이저리그에서 우승하는 것보다 한국에서 우승하는 게 응원해준 팬들에게 돌려 드릴 게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원형 감독은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많이 기대하더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 감독은 “추신수는 2번 타순 좌익수로 기용할 생각”이라며 “출루율이 높았던 선수니 5~6번 타순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클럽하우스에서 동갑내기 김강민의 옆자리를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가 김강민에게 도움을 청했고 김강민이 도우미를 자처한 결과다. 구단 측은 추신수의 오른쪽 자리는 평소에는 비웠다가 콜업된 2군 선수가 쓰면서 옆에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친구에게 편지 쓸 때 연필도 두근거려요

    친구에게 편지 쓸 때 연필도 두근거려요

    어린 시절 학교에서 연필로 글씨를 꾹꾹 눌러쓰다가 심이 부러질 때면 이 연필이 얼마나 아플까 생각했다. 깎을 때마다 짧아지는 연필의 모습을 보며 “언젠가 이 친구와 작별하겠구나”라는 아쉬운 마음도 간직했다. 제10회 비룡소 문학상을 받은 길상효 작가의 동화 ‘깊은 밤 필통 안에서’는 학용품을 의인화해 동심을 그려 냈다. 담이의 필통 속 연필들은 매일 아침 멀미로 하루를 시작한다. 날마다 늦잠을 자는 담이가 늘 허겁지겁 학교로 뛰어가서다. 연필들은 쓸 얘기도 없는 일기를 쓰느라 고민하는 담이에게 잘근잘근 씹혀 여간 괴로운 게 아니다. 어려워진 수학 문제 풀기도 힘들다. 또 영어는 왜 배우는 건지, 연필들의 고민은 결국 주인인 담이의 고민을 대변한다. 하지만 삶이 마냥 괴로운 건 아니다. 친구가 하루 빌려 간 연필이 재미난 일기를 쓰고, 수학 문제를 풀었을 때는 신난다. 담이가 좋아하는 친구에게 편지를 쓸 때의 두근거림도 연필들은 고스란히 느낀다. 담이가 쓰지 않고 필통에 간직해 두기만 하자 초조해진 새 연필의 얼굴이 안쓰럽고, 처음으로 연필깎이에 깎여 현장에 투입될 때 긴장하는 모습에 함께 가슴을 졸이기도 한다. 귀엽고 착한 연필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함께 웃음 짓는 따뜻한 경험이야말로 이 동화가 주는 가장 큰 선물이다. 연필은 생김새가 명확하다 보니 이를 의인화한 모습은 자칫 뻔할 수 있다. 심보영 작가의 그림은 이를 고려해 딸기 연필, 물방울 연필, 고래 연필 등으로 각자 개성을 뚜렷이 살렸다. 여기에 익살스럽고 풍부한 표정과 몸짓이 더해져 눈이 즐거워진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현대차, 22년 만에 다목적차 ‘스타리아’ 출시

    현대차, 22년 만에 다목적차 ‘스타리아’ 출시

    현대자동차가 1999년 ‘트라제 XG’ 이후 22년 만에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를 출시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11월 전북 현대 이동국 선수에게 은퇴 선물로 준 ‘신형 미니밴 교환권’의 대상이 바로 이 스타리아다. 우주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돼 미래차 느낌이 물씬 난다. 경쟁 모델은 기아의 ‘카니발’이다. 현대차는 이 스타리아가 상용 밴으로 주로 사용된 ‘스타렉스’의 후속은 아니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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