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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시대 태연, 母에 명품 골프 키트 선물

    소녀시대 태연, 母에 명품 골프 키트 선물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엄마에게 명품 골프 키트를 선물했다. 11일 가수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한테 드리는 골프 키트 귀여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태연은 명품 골프 키트를 들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태연은 명품 골프 키트를 엄마에게 선물하며 급이 다른 효도를 보여줬다. 태연의 엄마를 향한 착한 마음씨와 일상을 화보로 만드는 눈부신 미모는 팬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태연은 Mnet ‘퀸덤퍼즐’에 출연 중이다. 또한 최근 서울 올림픽 공원 KSPO DOME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TAEYEON CONCERT - The ODD Of LOVE’(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를 개최했다.
  • 선물 전달하는 이학재 사장 [서울포토]

    선물 전달하는 이학재 사장 [서울포토]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12일 오전 12일간의 여정을 끝내고 본국으로 귀국하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 소유진, 남편 백종원 선물과 함께 ‘찰칵’

    소유진, 남편 백종원 선물과 함께 ‘찰칵’

    배우 소유진이 남편이자 요리사인 백종원과 자녀들과 함께 행복한 생일을 보냈다. 소유진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행복한 생일날 아침 남편의 꽃다발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새벽에 끓였다는 미역국, 아이들과 아빠가 함께 만들어준 잡채, 딸들이 손수 만들어 준 케이크”라며 8월 11일 생일을 가족들과 함께 즐겼다고 이야기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 아들, 두 딸과 함께 단란한 생일 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소유진은 백종원으로부터 큰 꽃다발을 선물 받고 즐겁게 웃고 있다. 또한 세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차린 생일상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백종원이 준비한 꽃다발에는 ‘태어나지 않았으면 어쩔 뻔한 거여~ 상상도 하기 싫어!’라는 귀여운 문구가 담겼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두 딸을 두고 있다.
  • “그냥 타요”…무임승차 배려받은 중학생, 음료수 300병으로 보답했다

    “그냥 타요”…무임승차 배려받은 중학생, 음료수 300병으로 보답했다

    버스에 탄 뒤 교통카드가 없음을 알게 돼 곤란에 빠졌던 중학생이 버스 기사의 배려를 받고 음료수 300병으로 보답했다. 11일 춘천시와 춘천시민버스에 따르면 중학생 A군은 지난 4일 오전 10시 50분쯤 학원을 가기 위해 3번 버스에 탑승했다. 버스에 탑승한 A군은 카드를 요금 결제기에 가져다 댔지만 인식이 되지 않았다. 그제서야 A군은 교통카드 기능이 없는 카드를 들고 탔음을 알고 당황했다. 당시 버스를 운전하던 기사 김시원씨는 당황하는 학생에게 “괜찮다. 그냥 타도 된다”고 말했다. 규정상 그 자리에서 요금을 계좌이체 하거나 버스에서 내리게 해야 하지만, 김씨는 어린 학생을 배려했다. 학생은 자신에게 따뜻한 배려심을 보여준 기사님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버스 번호를 기억해 두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춘천시민버스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A군의 부모는 음료 300병을 춘천시민버스에 전달했다. 김씨는 “작은 일에 이토록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시민버스 관계자는 “갑자기 음료 300병이 배달되어서 깜짝 놀랐다”며 “춘천시민버스 종사자 모두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시내버스 이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영상] 국악을 사랑했던 24세 해금 연주자 이지현...마지막까지 남을 위했다

    [영상] 국악을 사랑했던 24세 해금 연주자 이지현...마지막까지 남을 위했다

    해금으로 한국의 멋을 연주하며 국악을 사랑했던 20대 해금 연주자가 장기기증으로 3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30일 뇌사 상태였던 이지현(24)씨가 건양대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장, 신장(양측)을 3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10일 밝혔다.고인은 지난달 5일 저녁 아르바이트를 마친 뒤 쏟아지는 비 때문에 지인의 집에 방문해 잠자리를 준비하다가 갑자기 쓰러졌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인 이 씨의 부모는 평소 장기기증에 관심이 있었고, 딸이 짧은 인생이었지만 마지막 가는 길에 생명을 살리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장기기증에 동의했다. 딸의 몸의 일부가 살아있다는 것이 가족에게 위안도 될 것 같았다고 한다.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고인은 밝고 착한 성품으로 가족들에게 애교도 많았다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 아버지가 좋아했던 드라마 ‘추노’에 삽입됐던 해금 연주가 너무 좋아 국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그녀는 다른 사람보다 늦게 시작한 해금 연주이지만 더 열심히 노력해 목원대 한국음악과에 진학했다. 이후 중앙대 예술대학원에서 예술경영학과 석사과정을 밟으며 다양한 곳에서 해금 연주자로 활동했다. 고인의 언니인 이은지씨는 “(동생은) 본인보다 남을 더 생각했던 착한 친구였다”며 “다음 생애에도 가족으로 오래오래 함께 지내자. 많이 사랑한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 BTS 출연 없지만…잼버리에 ‘BTS 포토카드’ 8억어치 뿌린다

    BTS 출연 없지만…잼버리에 ‘BTS 포토카드’ 8억어치 뿌린다

    세계적 인기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HYBE)가 오늘(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에 참가하는 대원들에게 BTS 포토카드를 선물한다. 하이브는 이날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K팝 슈퍼라이브’ 지원에 나선다”며 “K팝 콘서트 관람 대원 전원에게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BTS 포토카드 세트 4만 3000개를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판매가액 기준 8억원 상당이다. 대원들에게 제공될 포토카드는 RM·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의 초상이 각각 담긴 7종이 세트로 구성된 제품이다. 이는 하이브 인사이트에서 판매되는 공식 상품 중 하나로 아티스트 관련 상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한국을 찾은 150여개국 4만여명의 대원들이 K팝 문화를 가까이서 느끼고 경험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공연이 한국에 대한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콘서트는 이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는 폐영식이 진행된다. 원래는 지난 6일 새만금 영지 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폭염 등 이유로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이후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이 전망되면서 새만금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조기 철수했고, 콘서트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최종 결정됐다. 잼버리 대원들은 약 1000대 이상 버스로 전담 안내요원 안내에 따라 숙소부터 경기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계획이다. 대원들은 시간 계획에 따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순차적으로 입장한다. 공연에는 NCT드림과 마마무, 뉴진스, 몬스타엑스 유닛인 셔누·형원, 강다니엘, 더보이즈, 있지,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조유리, 홀리뱅, 싸이커스, 피원하모니, 리베란테, ATBO, 카드, 프로미스나인, 더뉴식스, 아이브 등 총 19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문체부는 콘서트 출연진 섭외를 두고 “KBS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진행했다”면서 “정부가 특정 출연진을 요청하거나 섭외를 해달라고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체부는 관련 부처, 조직위와 협력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사전 대비 하에 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시 보고 갈래? 잼버리 대원 위해 팔 걷은 박물관

    전시 보고 갈래? 잼버리 대원 위해 팔 걷은 박물관

    세금 1000억원을 쓰고도 미흡한 행사 진행에 태풍 ‘카눈’까지 겹쳐 결국 새만금에서 철수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을 위해 박물관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비록 본행사는 파행의 연속이었지만 발 빠르게 전시 및 체험행사로 초대하면서 대원들은 특별한 추억을 남기게 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9일과 10일 잼버리 대원들에게 상설전 관람, 교육 및 체험행사를 지원했다. 영국 대원 40여명은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새고 종이에 찍는 ‘인장만들기 문화체험’에 참가했다. 이후 전시를 관람한 대원 중 일부는 ‘나전 공예품 만들기’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노르웨이, 덴마크, 아랍에미리트 대원들도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사유의 방’ 등을 감상했다.국립공주박물관에도 한국 대원 150여명이 전시장 및 열린 수장고 등을 관람했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한 국립익산박물관은 인도네시아 대원 400여명이 다녀갔다. 인도네시아 대원 리아는 “전시를 통해 익산에 대해 알게 돼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어느 수집가의 초대’ 특별전을 시작한 국립청주박물관에도 발걸음이 이어졌다.국립민속박물관도 대원들을 맞아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레바논, 스페인, 미국 등에서 온 대원들은 박물관 전시를 둘러보고 민화부채 만들기, 나전도안 색칠 체험, 스탬프 미션 등을 수행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원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박물관 특별전 영어 전시 투어는 물론 머그컵 만들기, 보드게임 등도 준비했다. 박물관 측은 2000명이 넘는 대원들이 다녀갔다고 전했다.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 안내 책자를 제공하고 대원들의 이름을 전통 부채에 써주는 캘리그래피 행사 등을 진행했다. 대원들은 한글을 주제로 한 한글박물관만의 특색 있는 전시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랍에미리트의 한 대원은 “한글에 대해 배우고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을 보내서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지난 6월 개관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잼버리 대원들이 각자 모국어를 만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인류 최초의 문자인 쐐기문자부터 이집트 문자, 한자, 한글까지 문자 55종의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레바논, 코트디부아르, 콩고, 라트비아, 토고 등 다양한 나라의 대원들이 박물관을 찾았다. 오만에서 온 알리는 10일 박물관을 찾아 “한국에서 아랍어를 볼 줄 몰랐다. 한국 박물관에서 아랍어를 만나니 한국이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고 신기해했다. 대원들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아랍어 등 9개 언어로 된 전시설명을 보고 신기해했다. 잼버리 행사의 거듭된 파행 속에서도 각 박물관이 세계 각국의 대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하면서 대원들도 알찬 시간을 보내고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 20대女 뇌사 빠뜨린 롤스로이스男 구속심사

    20대女 뇌사 빠뜨린 롤스로이스男 구속심사

    약물을 복용하고 롤스로이스를 몰다가 행인을 친 혐의를 받는 20대 운전자의 구속 여부가 11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신모(28)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하고 구속수사가 필요한지 심리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신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4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수술받았으나 뇌사 상태다. 신씨는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영장심사를 마치고 나와 “피해자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근 마약 투약 여부 등 다른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신씨는 사고 직후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 성분이 검출됐다. 당일에는 병원에서 또 다른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디아제팜을 투약받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신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가 병원 치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튿날 석방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에서 케타민을 포함해 모두 7종의 향정신성약품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투약 목적을 조사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신씨는 전날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인터뷰에 출연해 방송 내내 자신이 낸 사고 당시 피해자를 두고 현장을 이탈했던 행동 등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마약 투약 의혹, 해외 선물 리딩방 운영을 통한 막대한 수익 창출 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면서 부인했다. 신씨는 2016년 7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필로폰을 다섯 차례 투약했다가 적발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 도시락 등 힐스테이트 입주민 선물 3종 눈길

    도시락 등 힐스테이트 입주민 선물 3종 눈길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입주민에게 도시락 등 선물 3종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 웰컴키트’, 힐스 웰컴밀’, ‘힐스 툴스’등 ‘힐스 서비스’ 3종을 마련해 신규 입주단지에 제공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도시락인 ‘힐스 웰컴밀(4인 기준)’은 입주 당일 고객들의 식사를 책임진다. 현대건설은 최적의 상태로 음식을 전달하기 위해 힐스테이트 보온(보냉)백을 특수 제작했다. 입주 지정기간 중에 이사하는 고객들은 사전 예약 후 개별 수령이 가능하다. ‘힐스 웰컴밀’은 앞서 지난 6월 ‘힐스테이트 삼동역’에 시범 적용해, 95% 이상의 고객들에게 호평받은 바 있다. 현대건설은 9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을 시작으로 전체 입주 단지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과 콜라보를 통해 제작한 ‘힐스 웰컴키트’는 항균·살균작용과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편백수 오일을 비롯해 발 매트, 분리수거 바구니 등이 포함된 입주 선물 패키지다. 입주자 사전점검 기간 중 현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힐스 웰컴키트’는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를 시작으로 향후 입주하는 전 단지에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힐스 툴즈’를 단지 내 생활지원센터에 비치한다. 전동 드릴 등 활용도 높은 13종 가정용 공구로 구성된 ‘힐스 툴즈’는 세대 내 공구를 구비하고 있지 않은 주민의 생활에 편리함을 더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와 입주 고객의 첫 만남이 더욱 기분 좋게 시작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입주 단계부터 입주 후 생활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주거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하동케이블카 광복절 태극기 휘날리고 오면 탑승무료...유관순 열사·안중근 의사 차림도 무료

    하동케이블카 광복절 태극기 휘날리고 오면 탑승무료...유관순 열사·안중근 의사 차림도 무료

    경남 하동군 하동케이블카는 광복절인 오는 15일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을 하거나 태극기를 가지고 오는 이용객에게 케이블카 무료 탑승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태극기 페이스 페인팅이나 태극기를 휘날리며 입장하는 이용객, 유관순 열사나 안중근 의사 차림을 한 사람 등은 8·15 당일 하동케이블카를 무료로 탈 수 있다. 8·15 당일 현장에서도 페이스 페인팅(유료 3000원)을 할 수 있도록 부스를 설치·운영해 미리 준비하지 않은 사람도 광복절날 무료 탑승에 참여할 수 있다. 태극기와 함께 하동케이블카 인증샷을 남긴 이용객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3만원 교환권을 지급한다. 특히 8·15 당일 매표 발권기준으로 815번째 고객에게는 하동케이블카을 1년간 무료로 탈 수 있는 ‘프리패스’ 이용권을 제공하는 특별 선물도 준다. 하동케이블카는 광복절날 케이블카를 탑승하는 모든 고객에게 태극기 머리띠 총 815개를 무상으로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동케이블카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중요한 국경일인 광복절에 그때의 감동과 기쁨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 기념하기 위해 무료 탑승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동케이블카는 해발 849m 금오산 정상에서 금오산 아래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구간에 설치돼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선로 길이는 2556m이며 프랑스 포마(POMA)사에서 제작한 10인승 캐빈 40대가 오르내린다. 시간당 1200명씩 하루에 최대 9800명이 탑승할 수 있다.
  • 손연재, 독보적인 멋부림에 ‘감탄’ 절로

    손연재, 독보적인 멋부림에 ‘감탄’ 절로

    손연재가 세련되고 화려한 화보 컷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념일 주얼리 선물로 받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네요”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연재는 적절히 노출한 매력적인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채 실내에서 멋진 자세를 취하고 있다.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그녀의 모든 것이 돋보였다. 한편 손연재는 은퇴 후 아카데미를 설립해 CEO로 변신했다. 손연재는 최근 9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 신안군, 서울 코엑스에서 소금박람회 개최

    신안군, 서울 코엑스에서 소금박람회 개최

    신안군이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8. 16~19일까지 4일간 “하늘아래 다양한 소금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2023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소금박람회는 6가지 테마관과 총 81 부스로 운영이 되며, 천일염이 식품을 넘어 미용과 건강,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는 활용성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 화제가 되는 소금의 안정성에 대한 과학적인 자료 등을 제공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브랜드관에서 천일염 생산단체와 관련 업체 등 15개 업체가 참여해 중소기업과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대량 판매와 명절선물 판로개척은 물론 다양한 신안천일염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소비자가 다양한 분야의 소금 제품을 접하면서 신안천일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금박람회를 통해 천일염의 가치를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이번 소금박람회 기간에 (사)대한민국김치협회와 (사)한국조리학회, 한국호텔리조트학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안천일염 활성화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포레스트 리솜,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후원기념 특별상영관 운영

    포레스트 리솜,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후원기념 특별상영관 운영

    호반그룹의 호반호텔앤리조트는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공개최를 위해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포레스트 리솜 내에 공식 상영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호반호텔앤리조트는 후원금과 리조트 스파권 등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영화제 기간 중인 11일부터 14일까지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 있는포레스트 리솜 세미나센터 루프탑과 레스트리 그랜드홀에서 공식 초청작 두 편을 상영한다. 한국경쟁부문 상영작 '노크'(Knock)는 전통 타악기 연주를 기반으로 퍼포먼스를 펼치는 남성 국악그룹 타고(TAGO)의 해외 진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노크'는 11일 오후 3시 레스트리 그랜드홀, 13일 오후 8시 포레스트 세미나센터 루프탑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 다른 작품은 1976년 개봉 당시 흥행 1위를 기록했던 한국과 홍콩 합작영화 '사랑의 스잔나'(Chelsia My Love)로 12일 오후 3시 레스트리 그랜드홀, 14일 오후  8시 포레스트 세미나센터 루프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랑의 스잔나'는 진추하가 작사 작곡하고 노래한 ‘원 서머 나잇'(One Summer Night) OST로 더욱 유명해진 영화다.  한국에서 촬영된 후반부에는 광화문과 설악산 등 한국 관광지 곳곳이 카메라에 담겨 보는 재미를 더한다. 리조트 투숙객은 사전 예매 없이 당일 선착순 이용할 수 있다. 일반 관람객은 온라인 예매 또는 제천시민회관, 제천시 문화회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등 지정 판매처에서 티켓을 발권받아 입장할 수 있다. 포레스트 리솜 관계자는 “리조트 상영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투숙객들에게는 여행지에서의 이색 경험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지난해 레스트리 특별 상영관에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던 만큼, 올해는 야외 상영관을 추가해 보다 많은 분들께 기억에 남을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레스트 리솜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상영관 운영 기간동안 제천시민회관과 레스트리를 오가는 무료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11일과 12일은 오후 2시, 13일과 14일은 오후 7시에 제천시민회관에서 출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포레스트 리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드웨인 존슨 “전재산 7달러” UFC선수에 집 선물 ‘눈물’

    드웨인 존슨 “전재산 7달러” UFC선수에 집 선물 ‘눈물’

    프로레슬러 출신 할리우드 톱스타 드웨인 존슨(51)이 짐바브웨 출신 UFC 파이터 템바 고림보(32)에게 감동의 선물을 전달했다. 고림보는 지난 5월 트위터에 짐바브웨를 떠나 미국으로 건너와 체육관에서 먹고 자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벌어들인 돈의 대부분을 고향의 가족과 마을 사람들에 보냈다. 최근 연예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드웨인 존슨은 고림보를 한 집으로 초대했다. 그는 자신의 가족사진을 발견하고 놀란 고림보에게 “이건 당신의 집이다. 집에 온 걸 환영한다. 가족과 함께 이곳에서 지내라”라고 말했다. 고림보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존슨과 포옹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실제 존슨 역시 은행계좌에 7달러밖에 없던 시절이 있었고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사 ‘세븐벅스 프로덕션’을 설립했다. 존슨은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세븐벅스 저니(7달러 여행)”라고 썼다. 그러면서 고림보에게 집 열쇠를 건넸다. 존슨은 파업중인 할리우드 배우들을 위해 ‘7자리 숫자’의 거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최소 100만 달러(약 13억원)에서 최대 999만 달러(약 127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그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 선정 지난해 높은 연봉을 받은 연예인 4위(2억 7000만 달러, 한화 약 3456억원)에 올랐다.
  • 8남매 둔 직원에 ‘스타리아’ 특별한 선물 준 현대차

    8남매 둔 직원에 ‘스타리아’ 특별한 선물 준 현대차

    “다자녀 가정이라는 이유로 선물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기존에 몰던 차를 파는 바람에 이동수단이 없었는데 마침 너무 잘됐죠.” 자녀 여덟 명을 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직원 정기환 기술기사는 9일 회사와 노조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온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11인승 차량 ‘스타리아’였다. 정 기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나라에서도 받아본 적이 없는 선물을 회사에서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의 대형 레저용차량(RV)인 스타리아는 트림에 따라 최대 11인승 모델까지 출시된다. 정 기사가 받은 것은 11인승으로 여덟 자녀와 부부까지 10명이 한번에 탑승할 수 있다. 게다가 스타리아는 정 기사가 일하는 전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이기도 하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일터에서 만들어진 차량을 선물받은 셈이다. 정 기사 가족은 2015년 막내 회윤군의 탄생을 계기로 한국방송(KBS) ‘인간극장’에도 출연했었다. 다자녀를 키우면서 고충은 없는지 묻자 정 기사는 “물론 힘들고 큰 희생이 필요하다”면서도 “그만큼 더 가치 있는 걸 얻을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힘들다고 되뇌는 것 대신 부부의 사랑을 더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그걸 보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자라나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되는 법을 배운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가 정 기사에게 마냥 뜬금없는 선물을 한 것은 아니다. 이날 현대차 노사로 구성된 ‘저출산·육아지원 전담팀(TFT)’은 정 기사가 일하는 전주공장을 찾아 간담회를 열었다. 정 기사 부부를 초청해 출산, 육아에 따른 고충과 함께 회사가 지원할 부분은 없는지 직접 듣기 위해서다. 현대차 노사는 앞서 한국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부상한 저출산 현상을 해결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현재 진행 중인 올해 단체교섭과는 별개로 TFT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생애주기를 파악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번 정 기사와의 간담회는 지난달 26일 꾸려진 TFT의 첫 번째 행보다.
  • 국민銀 직원들… 고객사 내부정보로 127억 부당이익

    국민銀 직원들… 고객사 내부정보로 127억 부당이익

    증권 대행 업무를 맡은 KB국민은행 직원들이 해당 회사의 무상증자 정보를 미리 확보해 1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은 직원의 일탈 행위가 아닌 국민은행의 내부통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보고 추가적인 검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국민은행 증권대행부서 소속 직원들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증권선물위원장 긴급조치(패스트트랙)로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직원은 7~9명으로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1개 상장사의 무상증자 업무를 대행하는 과정에서 무상증자 규모와 일정 등에 관한 내부정보를 사전에 취득해 본인 및 가족 명의로 해당 종목 주식을 매수했다. 이어 무상증자 공시로 주가가 상승하면 대상 주식을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는 방식으로 총 66억원 규모의 이득을 얻었다. 당초 금융당국의 초기 현장 조사에서는 해당 부서 직원 1명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발견했지만 조사 결과 부서 내 다른 직원들도 무상증자 정보를 이용해 매매 이득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 중 일부는 은행 내 타 부서 동료 직원, 가족, 친지, 지인에게까지 무상증자 정보를 전달해 이용하도록 했다. 정보 수령자들이 얻은 매매 이익은 61억원으로 금융당국이 잠정 집계한 이들의 총매매 이익은 127억원이다. 금융당국은 “증권 업무 대행을 하는 은행 임직원의 미공개정보 이용 행위는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중대 사안”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자본시장조사국에서 검사를 마치는 대로 국민은행에 대한 추가 검사에 돌입할 예정이며, 국민은행의 증권대행부서 내부통제시스템도 개선할 방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다른 증권 대행 업무를 처리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내부통제시스템을 개선하도록 했다”며 “금융회사 임직원이 연루된 불공정거래 행위 발생 시 해당 회사에 대해 내부통제 부실 등 관련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 尹 “독립운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건국 운동”

    尹 “독립운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건국 운동”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청와대 영빈관에 독립유공자 및 유족 158명을 초청해 광복절 기념 오찬을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독립운동은 단순히 일제로부터 빼앗긴 주권을 찾는 것만이 아니었으며 왕정국가로 되돌아가려는 것도 아니었고, 공산 전체주의 국가가 되려는 것은 더욱 아니었다”고 규정한 뒤 “국민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독립운동은 우리 민족을 넘어서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었다”며 “조국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인류보편적 가치를 위해 모든 것을 던졌던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수유리 광복군 합동 묘역에 안장됐던 광복군 선열 17위와 미국 뉴욕 묘역에 있던 황기환 지사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한 점을 언급하며 “해외에서 순국한 선열의 유해를 한 분이라도 더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14일에는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순국한 최재형 선생의 묘를 국립서울현충원에 복원하고 부부 합장식도 거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여름휴가에서 복귀한 이후 첫 외부 일정인 이날 오찬에서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광복군이자 6·25 참전용사 출신 생존 애국지사인 김영관 지사와 함께 입장하는 등 참석자들에게 최고 예우를 표했다. 김 여사는 김 지사에게 국가무형문화재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 방연옥 장인이 제작한 ‘무궁화 자수 한산모시 적삼’을 선물했고 건강상 오찬에 오지 못한 국내 거주 애국지사 6명에게 고급 모시이불을 전달했다. 오찬 상에는 백범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의 고향인 황해도에서 많이 잡히는 해산물로 만든 해물냉채와 여성 독립운동가 지복영 선생이 즐겨 먹은 모둠전, 독립운동가들의 주 식재료였던 감자로 만든 감자전 등이 올랐다. 행사에는 윤봉길 의사 손녀인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 광복절 기부 마라톤을 펼쳐 온 가수 션, 시인 윤동주의 6촌 동생이자 가수인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 동네 활기 띄우는 MZ 통장들… “지방행정 모세혈관 역할 해요”[이웃이 버팀목이다]

    동네 활기 띄우는 MZ 통장들… “지방행정 모세혈관 역할 해요”[이웃이 버팀목이다]

    누구네 집 밥숟가락이 몇 개인지, 동네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활동적인 중년 여성. 통반장 하면 으레 떠오르는 이미지다. 이런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때가 왔다. 20~30대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들이 지방행정의 모세혈관 역할을 하는 통반장의 세계에 발을 들이고 있어서다. 자기주장 분명하고, 배려심 강하고, 손끝 야무진 청년 통반장들이 삭막하고 외로운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서울 2030 통장만 95명… 지원 늘어 “어머, 통장 일 하세요? 이렇게 젊은 분이 많은 줄 미처 몰랐어요.” 지난 4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 회의실에 모인 청년 통장 네 사람은 서로를 보자마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내 연배가 비슷한 또래를 만난 반가움이 뒤따랐다. 같은 일을 하는 어려움을 토로하고, 보람을 느낀 경험을 공유할 때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현했다.●본업 병행·활동수당도 매력적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의 20~30대 통장은 모두 95명으로 집계된다. 20대가 4명, 30대가 91명이다. 전체 통장 1만 2426명의 0.76% 수준으로 적지만 통반장에 지원하는 청년이 점차 늘고 있다는 게 자치구와 동주민센터의 설명이다.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고 업무 시간이 자유로워 본업과 병행할 수 있으며 활동수당이 매달 나온다는 점에서 통반장 제도에 매력을 느끼는 젊은이가 적지 않다. 서울 성북구 길음2동의 5년 차 베테랑 통장 박범진(35)씨는 지역 문화예술에 관한 관심, 이웃과 활발히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이 통장이 된 계기였다고 말했다. “프리랜서라서 시간적 여유가 있고, 동네가 재개발 구역이라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다양하고 갈등하는 모습도 종종 보였는데 그런 분위기를 화합하는 방향으로 바꾸고 싶었어요.”올해 3월 송파구 방이2동 통장이 된 새내기인 서혜린(25)씨는 같은 동네에 사는 또래들과 즐겁게 지낼 수 없을까 고민한 끝에 통장이 되기로 결심했다. “부동산업을 하다 보니까 동네에 처음 이사 온 청년들을 많이 알게 됐어요. 지방에서 올라온 분들은 아는 사람도 없어 집 밖에 잘 나오지 않고 출퇴근하느라 바쁘잖아요. 동주민센터에 좋은 행사가 많은데 동네 친구들과 같이 참여하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혜린씨는 통장이 되기 위해 ‘혹독한’ 면접도 치렀다. “면접위원이 다섯 분이었는데 제가 어리니까 통장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고 왔다고 생각하셨는지 ‘통장 관련 조례를 찾아본 적이 있느냐’고 물어보셨어요. 당황했지만 통장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차근차근 설명하니 고개를 끄덕이셨어요.”결혼하면서 노원구 월계동에 신혼집을 장만한 이하나(31)씨는 아이를 키우다가 지난해 통장에 지원하게 됐다. “이사 오기 전에는 전혀 와 보지 않았던 곳이라 모르는 것이 많았어요. 내가 사는 동네에 대해 더 알고 싶고 봉사도 하고 싶고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접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엘리베이터에 붙어 있는 통장 모집 공고문을 보고 지원했어요.”평소 혼자 있는 것을 좋아했다는 금천구 독산3동 3년 차 통장 김주용(32)씨는 통장을 맡으면서 견문이 넓어지고 새로운 세상에 눈을 떴다고 했다. “구에서 집행되는 복지예산이 적지 않은데 혜택을 모르는 분이 많아 그분들을 도와 드리고 싶어서 지원했어요. 통반장이 직접 찾아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제도라고 해도 모르고 넘어가는 사람이 많거든요.” 젊은 통장을 처음 본 주민들은 십중팔구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 하지만 자주 찾아와 살갑게 말을 걸고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는 그들의 모습에 마음의 문을 열고 “젊은 친구가 애쓴다”며 기특해하는 어른이 많다. “아무래도 저는 남자니까 남의 집 문을 두드리기가 조심스러워요. 그래서 저만의 노하우가 생겼는데 낮이 아니라 밤에 방문하는 거예요. 오히려 낮에 가면 여자분들이 혼자 계시는 경우가 많아 불안해하거든요. 퇴근 시간에 가면 남편이나 아들이 집에 있으니 마음 편안해하시죠. 그리고 시간이 약이더라고요. 몇 년 지나니까 제가 누군지 다들 아세요. 어르신들은 만나면 ‘젊은 통장’ 하고 불러 세우기도 하시고요.”(범진씨) “구 소식지를 우편함에 꽂아 넣는 일을 하고 있는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훑어보는 분들이 있었어요. 통장이라고 하면 미심쩍어하면서도 호기심을 느끼는 것 같아요. 이제는 믿어 주고 응원해 주시죠.”(하나씨) “통장증이 나오기 전에는 주민들의 협조를 구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특히 젊을수록 의심을 많이 하세요. 좋은 정책이나 행사를 소개하면 왜 이런 걸 권하는지 되묻기도 하죠. 저는 이 동네에 오래 살아서 맛집이나 산책하기 좋은 곳을 잘 알거든요. 혼자 사는 20~30대 젊은 여성 주민들이 동네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맛집에 같이 가자고 하거나 제 사무실에 차 한잔하러 오시라고 친근하게 말을 건네려 노력해요. 하지만 가볍게 다가가야 해요. 강권하면 부담스러워하시니까….(혜린씨) 범진씨는 통장을 맡으면서 공동체의 힘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혼자 하면 힘든 일도 여럿이 하면 훨씬 쉬웠다. “구청장님이 청소를 워낙 좋아하세요. 통장들이 모여서 새벽에 30분~1시간 청소를 자주 하는데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하루를 생기 있게 시작하는 게 좋았어요. 어르신들을 모시고 복날 삼계탕 나누는 행사나 김장 행사를 하면 성취감과 보람이 크죠. 명절 때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선물세트를 나눠 드리면 냉장고에서 곶감을 꺼내 주시기도 하고 앉아 있다가 가라고 하시기도 하고요. 동네가 긍정적으로 변해 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의미가 커요. 저희 동에는 유해업소가 많았는데 구청에서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마켓이나 행사를 많이 열었어요. 정작 주민들이 참여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잖아요. 제가 열심히 홍보하고 다녀서 행사가 잘 끝났을 때 기분 좋았어요.” “아프고 어렵게 사시는 분들을 도와 드릴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생계급여를 받는 분들은 다른 지원을 못 받는 걸로 아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제가 추가 혜택을 받는 방법을 알려 드려서 20만원을 더 받은 분이 계세요. 월세가 밀려서 걱정했는데 잘됐다며 고마워하시던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아요.”(주용씨) 젊은 통장의 눈에는 외로운 사람이 많이 보인다. 하루 종일 한마디도 하지 않는 주민들, 집 밖으로 나올 엄두를 못 내는 노약자들 말이다. “아파트에 살면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잘 모르잖아요. 인사도 안 하고요. 통장 일을 하면서 이웃들과 이야기를 자주 하게 됐어요. 말벗이 필요한 어르신도 많아요. 제가 집에 찾아가 밥은 드셨는지, 오늘 기분은 어떤지, 어찌 보면 별거 아닌 대화를 하는데 정말 좋아하시는 거예요. 가능한 한 많이 해 드리고 싶어요.”(하나씨) 모든 정보가 인터넷에 다 있는 시대, 온라인으로 어지간한 민원 업무는 다 처리할 수 있는 세상에 통반장 제도가 존속될 필요가 있을까. 청년 통장들은 입을 모아 “당연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없앨 게 아니라 오히려 활성화해 젊은 통반장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청이나 구청에서 준비한 정책이나 행사 중에 도움이 되는 게 참 많아요. 아무리 온라인으로 홍보하더라도 모르는 사람이 많잖아요. 사람이 직접 전달하면 의사소통이 빨라지고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통반장 제도는 계속 유지되는 게 좋을 것 같아요.”(혜린씨) “맞아요. 취약계층은 사람이 직접 가지 않으면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워요. 물론 저희 통반장이 가더라도 100% 발굴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요. 젊은 사람들은 공고문이나 홍보물을 보기라도 하는데 독거노인이나 어렵게 사시는 분들은 그마저도 힘든 경우가 많아요.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하기 위해서라도 통반장은 꼭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범진씨) “민원 넣어 본 적 있으세요? 담당자가 아니라고 네댓번씩 전화를 돌리는 경우가 허다해요. 전화통을 붙들고 있는 것보다 직접 찾아가 만나면 한 번에 해결되는 사례가 많아요. 행정과 사람을 연결하는 통장은 꼭 필요한 역할이에요.”(주용씨) 통장이 되면 매달 기본수당으로 30만원이 지급된다. 월 1회 회의에 참석하면 5만원의 수당을 추가로 주지만 단체 행사에 대비해 통장협의회에 회비 2만 5000원을 내야 한다. 그나마 20만원이었던 기본수당을 3년 전 인상한 것이다. 활동비와 지원을 늘려 주면 더 많은 사람이 통장 업무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청년 통장들은 말했다. 이들은 젊은 주민들이 지방행정에 참여할 기회의 문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옛날에 반상회가 있었잖아요. 그 개념을 조금 바꿔 정기적인 소모임을 주민 자치사업으로 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구에서 예산을 지원하거나 통장 활동비에 그런 비용을 포함해 주면 좋겠어요. 새로운 동네에 이주한 청년들의 안착을 지원하고, 주민들 간 소통의 장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범진씨)
  • 英 학부모 “처음 본 한국인이 다가와 사과… 스카우트 할인도”

    英 학부모 “처음 본 한국인이 다가와 사과… 스카우트 할인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서 조기 퇴영한 뒤 서울에 머무는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한국인들의 극진한 환대에 고마워했다. 영국 햄프셔주에서 15살 딸과 함께 잼버리 참가를 위해 한국에 온 섀넌 스와퍼는 9일 BBC 인터뷰에서 “처음 보는 한국인들이 딸에게 다가와 사과하며 한국에 와 줘서 고맙다고 인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카우트 대원이라는 이유로 물건을 할인해 주는 상점도 있다고 들었다”며 “딸이 호텔에 도착했을 때 한 제빵 업체에서는 엄청난 양의 케이크를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155개국에서 온 4만여명은 기상이변과 위생 우려로 지난 8일 수도권과 충청도 등 8개 시도로 뿔뿔이 흩어졌다. 4500여명으로 최대 인원이 참가한 영국 스카우트는 지난 5일 가장 먼저 새만금을 떠난 뒤 6일 축구경기 입장권을 선물로 받아 목동운동장에서 단체 관람을 했다. 다만 이들은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과 교류할 기회가 줄어든 것을 아쉬워했다. 영국 콜스던에서 온 폴 포드는 “국제 자원봉사팀에 소속된 18살 딸이 인천의 한 호텔로 숙소를 옮겼는데 시설이 매우 훌륭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포드는 “새롭고 흥미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 슬프다”며 “관계자들이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성인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스무살 벤의 어머니 에이미 홉슨도 “모든 스카우트 대원들이 최악의 환경에 좌절하긴 했지만 아직 한국에서 할 일이 많고 긍정적인 경험을 하도록 돕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밝혔다.
  • “제가 떠난 뒤 부의금은 소아암 아이들 위해 써주세요” 고귀한 유언

    “제가 떠난 뒤 부의금은 소아암 아이들 위해 써주세요” 고귀한 유언

    암 투병 끝에 사망한 30대 여성이 생전 유언으로 자신의 부의금을 환아들을 위해 써달라는 의사를 밝힌 사연이 전해졌다. 9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환자 고 조아라(34·여)씨 가족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조씨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치료받는 고통을 너무나 잘 알기에, 자신의 부의금 중 일부를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로 기부하고 싶다고 했다”면서 “정성껏 치료해준 심현정 교수님을 비롯한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표현하고자 화순전남대병원에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 화순이 고향인 조씨는 지난해 미국으로 MBA(전문경영인 석사과정) 유학을 떠나려고 했으나, 출국 전 암 4기 진단을 받고 서울에서 치료받다가 올해 3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으로 전원해 항암 치료를 이어갔다. 항암 치료를 계속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한 조씨는 완화의료 병동에서 본인의 삶을 정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데 집중하다 올해 4월 사망했다.생전 스스로 본인 장례식에 연락할 지인 명단을 정리하던 조씨는 병원 의료진에게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처럼 생전에 친구들을 모두 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병원 측은 ‘소원 들어주기’ 프로그램으로 친구와 지인들을 초대해 생애 마지막 생일잔치를 마련해줬다. 조씨는 “치료하며 힘든 시간을 겪어보니, 어린 친구들을 돕고 싶다”면서 장례식에 들어온 본인의 부의금 일부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유언을 남겼다. 정용연 병원장은 “기부 선물은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와 회복, 일상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하겠다”면서 “병원이 고인과 가족의 뜻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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