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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잼버리·핼러윈 강행군 수고했어요… 마포 직원들 ‘토닥’

    잼버리·핼러윈 강행군 수고했어요… 마포 직원들 ‘토닥’

    서울 마포구가 지난 8월 상암월드컵경기장 잼버리 폐영식부터 지난달 말 핼러윈 기간 홍대에 몰린 10만 인파관리까지 주말 없이 새벽까지 강행군한 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선물 보따리를 푼다. 약 4개월간 지역 내 굵직한 행사의 행정지원과 안전관리에 1500여명의 마포구 직원이 동원됐지만 대체 휴무와 2만원 정도의 출장 여비 외에 적절한 보상이 없어 누적된 불만이 컸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에 마포구는 직원들의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노고를 최대한 보상하고자 내년도 시행 예정인 14개 사업을 포함해 총 40개의 직원 후생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효도휴가와 5년 이상 10년 미만 근무자까지 확대한 장기재직 휴가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감정노동 담당 직원들에게는 심리상담과 힐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후생 복지에서 소외되는 직원이 없도록 정원 조정을 통해 사회복지, 세무, 운전 등 소수 직렬의 승진 적체를 해소하고 장애인 직원과 육아 직원의 편의 향상을 위해 장애인 화장실과 직장어린이집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자기 계발 휴직과 국내 체험연수, 공공정책대학원 학비 지원은 직원들의 업무수행에 활용될 수 있어 대민 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되는 후생 복지사업으로 평가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근무 시간 이외에 추가 업무를 요구하면서도 정당한 보상 없이 직원들의 책임감과 희생에 기대야 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넘어 답답함을 느꼈다”면서 “직원들의 헌신에 보답하려는 노력이 사기 진작으로 이어져 마포구 발전의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베델이 창간한 ‘서울신문’ 전신… 尹, 韓英 오랜 우호의 상징으로 강조

    베델이 창간한 ‘서울신문’ 전신… 尹, 韓英 오랜 우호의 상징으로 강조

    양기탁·박은식 등 우국지사와 창간치외법권 지위 활용 항일투쟁 앞장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영국 의회 연설에서 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와 이를 창간한 브리스톨 출신 어니스트 베델 기자를 언급하며 양국의 오래된 우호적 관계를 강조했다. 대한매일신보는 당시 항일 투쟁에 앞장선 민족 정론지였다. 영국인 베델은 러일 전쟁 직후 데일리 클로니클 특파원으로 한국에 들어와 1904년 양기탁, 박은식, 신채호 등 우국지사들과 함께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했다. 영국인 대표가 있었기에 당시 대한매일신보는 치외법권적 지위를 활용해 일제 침략의 실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국채보상운동 등을 전개했다. 대한매일신보는 1905년 영문판과 국문판(한문 혼용)으로 발행됐고 1907년부터 한글판도 창간돼 3종류로 나왔다. 일제 탄압에 옥고를 치르며 건강을 해친 베델은 1909년 36세의 나이로 사망하기 전 양기탁 지사의 손을 잡고 “나는 죽을지라도 (대한매일)신보는 영생케 하여 한국 민족을 구하라”라는 유언을 남겼다. 이후 대한매일신보는 일본 조선총독부의 강압으로 국문판 기관지 ‘매일신보’로 전락하는 불행한 역사를 겪었지만, 1945년 광복 이후 ‘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바꾸고 지령과 창간정신을 계승해 이어졌다. 2024년은 베델이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한 지 120년이 되는 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지난 2월 영국 런던에서 베델의 손자인 토머스 오언 베델을 만나 “대한매일신보가 지금도 잘 운영되고 있다”며 서울신문 인쇄본을 선물한 바 있다.
  • 尹, 찰스 3세와 버킹엄궁서 오찬…한국전 참전비·무명용사의 묘 헌화

    尹, 찰스 3세와 버킹엄궁서 오찬…한국전 참전비·무명용사의 묘 헌화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이 주재한 오찬에 참석했다. 이후 찰스3세 국왕과 왕실이 소장한 한국 관련 소장품들을 관람하고 한국전 참전 기념비와 무명 용사의 묘를 잇따라 찾아 헌화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호스가즈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찰스 3세 국왕과 버킹엄궁으로 이동해 오찬을 했다. 이 자리에는 윤 대통령 부부와 국왕 내외, 왕실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 이후 윤 대통령은 국왕과 훈장과 선물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이 받은 훈장은 ‘바스 대십자 훈장(Grand Cross of the Order of the Bath)’으로 영국을 국빈방문한 나라의 국가원수나 국빈자격을 가진 외국 정상에게 수여하는 최고훈장이다.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94년 4월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바스 대십자 훈장을 수여했다. 또 2004년 12월 노무현 전 대통령, 2013년 11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방문했을 때 이 훈장을 받았다.이후 윤 대통령과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찰스3세 국왕, 커밀라 왕비와 함께 버킹엄궁 픽처 갤러리에서 국왕과 한국 관련 소장품을 살펴봤다. 갤러리에는 윤 대통령을 위한 총 4개의 테이블이 준비됐다. 무릎 위 높이의 4개의 테이블은 각각의 주제를 담은 소장품이 마련됐다. 첫 번째 테이블에는 한국과 영국의 외교관계가 수립된 문서와 대한제국의 고종황제가 빅토리아 여왕에 보내는 편지 등이 전시됐다. 윤 대통령은 고종황제의 편지를 직접 들고 살펴보기도 했다. 두 번째 테이블에는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를 주제로 조지6세 국왕이 처칠 총리에 보낸 편지가 있었다. 국왕은 김 여사에 직접 편지의 내용을 설명했다. 세 번째는 엘리자베스2세 여왕이 과거 우리나라의 안동을 찾았을 때 모습이 전시됐다. 윤 대통령 부부와 찰스3세 국왕 부부는 당시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사진과 안동 하회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은 광화문을 주제로 한 소장품을 전시한 네 번째 테이블까지 둘러본 뒤 다음 일정을 위해 자리를 옮겼다.국빈 오찬 후 윤 대통령 내외는 국방부 앞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비로 이동해 헌화했다. 글로스터 공작이 왕실 대표로 윤 대통령 부부와 함께 했다. 글로스터 공작은 한국전에 참전한 글로스터 연대가 소속된 지역의 작위를 갖고 있어, 왕실을 대표해 한국전 관련 행사에 꾸준히 참석해 오고 있다. 헌화에는 영국 측에서 글로스터 공작 외에 그윈 젠킨스 합참 차장과 브라이언 패릿·알란 가이·빅터 스위프트·피터 풀러브· 헨리 존슨 등 참전 용사 5명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윤여철 주영국 대사,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함께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있는 무명 용사의 묘를 찾아 헌화했다. 윤 대통령 부부가 사원 서문에 도착하자 영국 사제들이 영접했다. 참석자들이 무명 용사 묘석 앞에 서자 주임사제가 환영사를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힌 태극무늬 화환을 묘석 앞에 내려놓고 묵념했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당신들의 자유와 정의를 향한 희생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Your Dedication To Freedom and Justice will be Remembered Forever)’라고 영어로 남겼다. 이어 조지 리드, 존 라일리, 트레버 존, 피터 풀리러브 등 참전용사들과 악수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 김 여사는 참전용사들에 태극기와 유니언잭 배지를 선물로 전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이름 없이 목숨을 바친 분들의 명복을 빌고 한국전 참전용사분들을 만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싸운 분들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고 전했다.
  • [포토] 찰스 3세와 ‘황금마차’ 탄 尹…왕세자 마중·근위대 사열 예우

    [포토] 찰스 3세와 ‘황금마차’ 탄 尹…왕세자 마중·근위대 사열 예우

    찰스 3세 초청 첫 국빈…왕실 근위대 아리랑 연주·예포 41발 발사기마부대 호위 속 버킹엄궁까지 1.6㎞ 행진…총 7대 마차 행렬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공식 환영식에서 찰스 3세 국왕의 환대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이 지난 5월 대관식 후 초청한 첫 번째 국빈이다. 영국 왕실은 통상 1년에 2번 국빈을 맞이한다. 외국 정상의 방문 형식 중 최고 수준 예우인 국빈 방문인 만큼 버킹엄궁까지 마차 행진, 왕실 근위대 사열 등 그에 걸맞은 의전이 수반됐다. 이날 국빈 일정은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 숙소로 찾아와 마중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두 부부는 환담 뒤 영국 왕실 전용 차량인 벤틀리 리무진을 타고 함께 공식 환영식장인 호스가즈(Horse Guards) 광장으로 이동했다.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는 광장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웃으며 맞이했다. 찰스 3세 국왕은 윤 대통령에게 영국 왕실과 정부 인사들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도 악수하며 잠시 대화를 나눴다. 이어 왕실 근위대 사열도 이뤄졌다. 아리랑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윤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이 함께 근위대를 사열했다. 예포 41발도 발사됐다. 공식 환영식의 하이라이트는 영국 왕실의 상징인 ‘황금마차’ 행진이었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백마가 끄는 황금색 왕실 마차에 탑승했다. 마차에서는 통역만 대동한 가운데 대화가 이뤄졌다. 김건희 여사와 커밀라 왕비는 두 번째 마차를 타고 뒤따랐다. 한국 측 공식 수행원까지 포함해 총 7대의 마차가 행진했다. 대규모 기마 부대의 호위 속에 마차는 국빈 오찬 장소인 버킹엄궁으로 이어지는 더몰 거리 1.6㎞가량을 이동했다. 행진 중에는 애국가가 연주됐다. 거리에는 태극기와 영국 국기인 유니언잭이 나란히 걸렸다. 거리 주변에는 마차 행진을 구경하려는 런던 시민과 관광객들이 대거 몰렸다. 국빈 오찬은 버킹엄궁에서 소규모로 개최된다. 윤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은 오찬 이후 훈장과 선물을 교환하고, 버킹엄궁에 전시된 한국 관련 소장품들을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자유민주주의 산실로 평가받는 영국 의회에서는 윤 대통령의 영어 연설도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한영 관계의 태동과 성장의 역사를 돌아보고, 양국이 함께 지향할 미래 비전과 협력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 골드만삭스 “내년 코스피 2800으로 상승…공매도 개선 필요”

    골드만삭스 “내년 코스피 2800으로 상승…공매도 개선 필요”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내년 12월까지 코스피가 2800선으로 오를 수 있다고 관측했다. 우리 정부의 공매도 전면 금지와 관련해서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골드만삭스는 21일 ‘2024 한국 증시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 투자 비중을 확대할 업종으로는 기술 하드웨어 및 반도체, 인터넷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및 부품, 헬스케어, 통신 등을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2024년은 2023년과 마찬가지로 어려운 해가 될 수 있지만, 강력한 수익 전망과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을 토대로 볼 때 중기적 관점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설득력 있다고 봤다”며 “반도체 부문 회복에 힘입어 한국은 내년에 잠재적인 이익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웃도는 2.3%를 제시했다. 내년에는 전 세계 주요국들의 경기 둔화 가능성이 높지만, 한국 경기는 이미 바닥을 쳤기 때문에 내년 들어 수출과 산업생산을 중심으로 반등할 거라는 전망이다. 우리나라 정부의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쇼트버커링(공매도 주식을 청산하기 위한 매입) 흐름이 계속될 수 있겠지만 결국 시장의 리스크와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따라 주가가 수렴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울러 골드만삭스는 “공매도 금지 조치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 비록 MSCI의 공매도 관련 평가가 시장접근성 측면에서 크게 이슈화하진 않았지만 공매도 문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반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배당 지급 절차와 외환시장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내년부터는 금융당국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국내 기업들의 배당 강화 정책이 미리 투자자들에게 공개된다. 외국 금융기관(RFI)은 내년부터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현물환, 외환스왑, 선물환 거래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한국의 내년 기준금리는 1분기 3.50%에서 2·3분기 3.25%를 거쳐 4분기 3.00%로 떨어지는 경로를 예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분기 3.2%에서 4분기 2.4%로, 원·달러 환율은 1분기 달러당 1312원에서 4분기 1251원으로 내린다고 전망했다.
  • 한동훈 장관과 지지자, 주요 장면 돌아보기 [포토多이슈]

    한동훈 장관과 지지자, 주요 장면 돌아보기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 2022년 8월 24일 한동훈 장관 취임 100일··· 팬덤의 시작?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 100일을 맞은 24일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로 출근하며 지지자들이 보낸 축하 화환을 바라보고 있다. ◼ 2022년 9월 26일 검수완박 공개변론... 화환 줄지어 선 헌재 앞검수완박법 권한쟁의심판 사건의 공개변론이 열린 2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 검수완박 반대 및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응원하는 화환이 줄지어 놓여 있다. ◼ 2023년 11월 15일 한 장관 부인 진은정 변호사 공식 석상 등장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부인 진은정 씨가 15일 서울 중구 소파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앙리뒤낭홀에서 열린 2023 사랑의 선물 제작 중 나온 박스를 옮기고 있다. ◼ 2023년 11월 17일 한 장관 대구스마일센터 방문, 지지자들과 기념촬영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7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대구스마일센터를 찾아 한 시민이 건넨 휴대전화를 직접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2023년 11월 21일 대전 찾은 한 장관 “저는 제 일에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한동훈 법무부장관이 21일 대전 중구 한국이민재단 대전 CBT 센터 평가실에서 한국어 능력 등 외국인 사회통합프로그램 평가를 위한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한 장관은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이미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제 일에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 2023년 11월 21일 유학생 만난 한동훈 장관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방문해 과학기술 우수인재 비자 제도 관련 내용을 유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이광형 총장을 만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 1기 신도시 주민 만난 김기현-원희룡 ‘1기 신도시 특별법 연내 처리, 새해 도시정비 추진’ [포토多이슈]

    1기 신도시 주민 만난 김기현-원희룡 ‘1기 신도시 특별법 연내 처리, 새해 도시정비 추진’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국민의힘과 정부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를 위한 주민 간담회’에서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의 열악한 도시·주거환경과 신속한 정비를 위해 신도시 특별법의 연내 처리와 빠른 도시 정비를 다짐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간담회에서 “신도시 특별법은 연내에 통과해야 한다. 12월 처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주하시는 분들 입장에서 하루하루가 급한 일이다. 그 마음에 공감하고 있다”며 “절대 희망고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책임감을 느끼겠다”고 강조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법안이 제출된 지 상당 시일이 지났다. 더 이상 주민들을 기다리게 해선 안된다”며 “국민이 원하는 우선적인 민생과제인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법을 모든 정치력을 발휘해 올해 반드시 통과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원 장관은 “그래야만 새해에는 정비방침, 정비계획을 확정 짓고 선도지구 지정 등을 통해 주민들이 손에 잡히는 추진 일정을 선물로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여당뿐만 아니라 야당도 한목소리로 주민 뜻을 받들겠다고 했으니 빠른 시간 내 통과될 수 있길 바란다. 그 과정에서 정부도 해야 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잼버리부터 핼러윈까지 고생한 직원 챙기는 마포구

    잼버리부터 핼러윈까지 고생한 직원 챙기는 마포구

    서울 마포구가 지난 8월 상암월드컵경기장 잼버리 폐영식부터 지난달 말 핼러윈 기간 홍대에 몰린 10만 인파관리까지 주말 없이 새벽까지 강행군한 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선물 보따리를 푼다. 약 4개월간 관내 굵직한 행사의 행정지원과 안전관리에 1500여명의 마포구 직원이 동원됐지만 대체 휴무와 2만원 정도의 출장 여비 외에 적절한 보상이 없어 누적된 불만이 컸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에 마포구는 직원들의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노고를 최대한 보상하고자 내년도 시행 예정인 14개 사업을 포함해 총 40개의 직원 후생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효도휴가와 5년 이상 10년 미만 근무자까지 확대한 장기재직 휴가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감정노동 담당 직원들에게는 심리상담과 힐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후생 복지에서 소외되는 직원이 없도록 정원 조정을 통해 사회복지, 세무, 운전 등 소수 직렬의 승진 적체를 해소하고 장애인 직원과 육아 직원의 편의 향상을 위해 장애인 화장실과 직장어린이집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자기 계발 휴직과 국내 체험연수, 공공정책대학원 학비 지원은 직원들의 업무수행에 활용될 수 있어 대민 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되는 후생 복지사업으로 평가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근무 시간 이외에 추가 업무를 요구하면서도 정당한 보상 없이 직원들의 책임감과 희생에 기대야 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넘어 답답함을 느꼈다”면서 “직원들의 헌신에 보답하려는 노력이 사기 진작으로 이어져 마포구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81세 생일 맞아 칠면조 사면 바이든 “인질 협상 타결 임박했다고 믿어”

    81세 생일 맞아 칠면조 사면 바이든 “인질 협상 타결 임박했다고 믿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합의가 임박한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추수감사절 행사 도중 인질들을 석방하기 위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합의가 임박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그렇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당신은 그렇게 믿느냐’는 확인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가 (인질 석방 합의에) 점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믿는다”며 “이전 어느 때보다 (합의에) 가까이 다가갔다. 그것은 좋은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특히 어린이와 여성 인질이 풀려나게 하는데 고도로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50명 또는 그 이상의 인질이 24시간 단위로 석방되는 동안 최소 닷새 동안 모든 교전의 당사자가 전투 작전을 중단하는 방안을 놓고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협상 중이며, 타결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81번째 생일이었는데 미국 유명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다른 가수와 혼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는 백악관 앞 마당인 사우스론에서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매년 진행하는 칠면조 사면 행사를 주최했다. 그는 칠면조가 백악관에 오기까지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했다면서 사면 대상으로 선정되는 게 “르네상스 투어나 브리트니의 투어 티켓을 얻는 것보다 더 힘들다고도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지금 (브라질에) 내려가 있다. 지금 브라질은 따뜻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브라질에서 공연한 스위프트를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인기가 많았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헷갈린 것으로 보인다. 르네상스는 비욘세의 투어 공연 제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60이 되는 것은 쉽지 않다, 쉽지 않다”라고 농담했다. 그는 칠면조 사면 행사가 올해로 76주년을 맞았다면서 “내가 첫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 이것에 대해 거짓말하기에는 내가 너무 젊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은 추수감사절(11월 23일)에 온 가족이 모여 칠면조 구이를 먹는 전통이 있다. 사면 행사는 1947년 해리 트루먼 당시 대통령이 칠면조협회에서 칠면조를 선물로 받은 것에서 유래됐다. 당시에는 칠면조를 식사용으로 받았지만, 1963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계속 살게 두자”며 칠면조를 ‘사면’했고 그 뒤 백악관에서는 칠면조를 어린이농장에 풀어주는 게 전통이 됐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리버티’(자유)와 ‘벨’(종)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마리의 칠면조를 사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칠면조의 이름이 미국 독립운동의 상징으로 필라델피아에 보관된 ‘자유의 종’에서 비롯됐다면서 “칠면조들은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하라’는 말의 의미에 새롭게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 K라면 수출액 1조 돌파… 농심 등 업체들은 표정 관리

    K라면 수출액 1조 돌파… 농심 등 업체들은 표정 관리

    올해로 60살이 된 한국 라면이 사상 처음으로 수출액 1조원을 넘어서는 등 해외에서 연일 높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서민 물가 안정의 본보기로 정부로부터 가격 인하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해외는 물론 국내 실적까지 견조하게 나타나는 호실적에도 표정 관리하기 바쁘다. 20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라면 수출액은 7억 8525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7% 늘었다. 지난해 라면은 7억 6541만 달러어치 수출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썼는데 이를 10개월 만에 이미 넘어선 것이다. 해외에서 ‘K푸드’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라면은 2015년부터 9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수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올해 수출액에 원·달러 환율 1300원을 적용하면 1조 208억원으로 남은 두 달을 고려하면 연간 수출액은 1조 2000억~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날개 단 라면 수출 실적은 국내 주요 라면 기업의 실적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3분기(7~9월) 농심 557억원, 삼양식품 434억원, 오뚜기 830억원 등 주요 라면 기업은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영업이익을 늘렸다. ‘불닭’ 브랜드로 해외 판매망을 넓히고 있는 삼양식품의 경우 3분기 수출이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어서면서 매출 중 해외 비중이 72%에 달했다. 농심은 3분기 전체 영업이익 중 50% 이상을 해외에서 거뒀다. 미국, 중국 등 해외법인 영업이익 200억원 이상에 국내 법인의 수출이익을 합산했다는 설명이다. 라면 업체의 수익성 개선에는 판매 호조뿐 아니라 주요 원자재인 밀, 팜유 등의 원가 부담 하락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카고상품거래소 선물시장 등에서 이달 국제 밀 가격은 지난해 5월 평균과 비교했을 때 50.3%, 팜유 가격은 41.8%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뿐 아니라 국내 실적도 성장을 이뤘는데 이 역시 업체들이 2021~2022년 판매 가격을 인상한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가 부담은 떨어진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농심의 경우 지난 3분기 해외 매출은 환율 기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반면 신라면 더 레드, 먹태깡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국내 매출은 같은 기간 8% 성장했다. 라면 업체가 지난 7월부터 정부의 압박으로 대표 제품 판매 가격을 4~5%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호실적을 거두면서 기업 내 원가 부담을 흡수할 여력이 있다는 점을 보여 줬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밀이나 팜유를 제외하고도 라면 원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원가 부담은 여전히 무시 못 할 수준”이라면서도 “실적이 좋다는 외부 시선 때문에 당분간 가격 인상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전청조 사기 피해 30명·피해액 35억원으로 늘어

    전청조 사기 피해 30명·피해액 35억원으로 늘어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27)씨로부터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20일 현재 30명, 피해 액수는 약 35억원으로 늘어났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7일 전씨가 구속 송치된 이후 피해자 7명이 추가 확인돼 30명에 이르고 피해액은 약 35억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중 전씨와 결혼을 발표했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1)씨가 공범으로 고소된 사건은 3건, 피해액은 10억여원이다. 경찰 관계자는 남씨의 공모 여부 수사에 대해 “남씨의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했고, 그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수사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범행 가담 여부는 자료를 토대로 수사한 이후 결론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남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수십억대의 투자사기 혐의가 드러난 전씨는 지난 1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돼 검찰로 송치됐다. 남씨는 전씨의 사기 행각은 물론 전씨로부터 받은 벤틀리 승용차 등 선물과 돈의 출처를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얼음까지 멀쩡해”…車 화재 속 살아남은 텀블러 공유 뒤 벌어진 일

    “얼음까지 멀쩡해”…車 화재 속 살아남은 텀블러 공유 뒤 벌어진 일

    화재로 전소된 자동차 안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텀블러 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한 여성이 텀블러 제조사로부터 새 차량을 선물로 받게 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ABC7 등 외신에 따르면 대니얼이라는 이름의 한 여성은 지난 14일 자신의 기아 자동차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의 화재로 내부가 타버린 모습과 함께 불 속에서도 멀쩡한 텀블러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차량 시트까지 완전히 전소된 모습과 이와 반대로 빨대까지 꼿꼿하게 남아있는 텀블러가 있었다. 놀라운 것은 대니얼이 컵 받침에 있는 텀블러를 흔들자 안에서 얼음이 부딪히는 소리까지 생생하게 들렸다는 사실이다. 대니얼이 ‘불에 타서 목이 마르나요? 스탠리 1913은 문제없어요’라는 제목으로 공유한 해당 영상은 20일 현재 7700만회의 조회수와 790만개의 ‘좋아요’를 기록 중이다. 텀블러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짜 스탠리 마케팅이다’라며 호응했고, 제조사인 스탠리도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됐다. 스탠리 글로벌 대표이사 테렌스 레일리는 대니얼에게 새 텀블러와 함께 깜짝 선물을 제안했다. 그는 대니얼의 영상을 직접 공유한 뒤 “우리 제품의 품질에 대해 이보다 더 좋은 예는 생각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당신에게 스탠리 텀블러를 몇 개 더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 이런 일을 해본 적이 없고, 아마 다시는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당신의 (기아)차를 바꿔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니얼은 “스탠리 대표이사의 영상을 봤는데 거의 기절할 뻔했다. 정말 감사하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축복받은 느낌”이라며 “해당 텀블러를 기념품으로 보관하겠다”고 응답했다. 한편, 영상에 나온 텀블러는 스탠리의 ‘어드벤처 진공 퀜처’ 제품으로 홈페이지 제품 설명에 따르면 따뜻한 음료는 7시간, 차가운 음료는 11시간 동안 온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얼음을 넣을 경우 최대 48시간까지 유지된다고 적혀있다. 한편,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탠리는 1913년 설립된 캠핑용품 제조업체로 야전에서 활동하는 미군에 텀블러 등을 납품해왔다. 지난 2010년에는 국내에도 진출했으며, 재활용이 가능하고 수명이 긴 제품을 만들어 환경보건과 안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 나폴레옹을 황제로 돋보이게 만들었던 쌍뿔 모자 27억원에 낙찰

    나폴레옹을 황제로 돋보이게 만들었던 쌍뿔 모자 27억원에 낙찰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썼던 쌍뿔(이각 二角) 모자가 프랑스 파리 경매에서 190만 유로(약 27억원)에 낙찰됐다. 이 모자는 나폴레옹 1세가 1815년 프랑스 제국의 지휘봉을 잡을 때 썼던 것으로, 나폴레옹의 역사적 위상을 상징하는 쌍뿔 모양의 검은 비버 펠트 모자인데 당초 경매에 나올 때 가치는 60만~80만 유로로 평가됐는데 3배 가까이에 주인을 찾았다. 물론 이 모자를 낙찰 받은 인물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역사학자들은 이 모자가 그의 브랜드 일부가 됐다고 입을 모은다. 그는 전장에서 병사들이 그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이 모자를 썼으며, 그가 소유한 쌍뿔 모자만 120개 정도 됐다고 본다. 하지만 이 가운데 20개 정도만 남아있는데 대부분 개인 컬렉션에 소장된 것으로 보인다. 황제는 “en bataille(전투 중)”로 알려진 이 쌍뿔 모양의 모자를 어깨와 나란히 썼고, 대다수 그의 장교들은 어깨와 수직된 모양으로 썼다. 이날 경매된 모자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기업인 장 루이스 노이시에즈가 남긴 나폴레옹의 기념품들과 함께 출품됐다. 하지만 경매회사는 이 모자가 진정한 성배라고 말했다. 경매사 장 피에르 오스낫은 “사람들은 어디에서나 이 모자를 알아봤다. 전장에서 그것을 보면 그곳에 나폴레옹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그는 늘 머리에 쓰고 있거나 손에 들고 있었다. 때때로 바닥에 던지기도 했다. 그것은 이미지였고 황제의 상징이었다”고 말했다. 이 모자는 나폴레옹의 궁전 병참요원 가문이 19세기 동안 보관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날 퐁텐블루에 있는 오스낫 경매소에서 낙찰된 이 모자는 엘바 섬을 탈출해 지중해를 건너 안티베스로 와서 짧게 권좌에 복귀했던 시기에 모자에 고정시킨 코카드(cockade, 영국 왕실의 종복이 다는 꽃 모양의 모표 帽標)가 있다. 다른 물품으로는 워털루 전쟁에서 패한 뒤 나폴레옹의 마차에서 약탈한 은빛 명판, 그가 소유했던 목재 휴대용 화장품 케이스. 면도기, 은빛 치솔, 가위 등등이 있다. 2014년 11월 17일 같은 경매소가 나폴레옹 모자가 한국인에게 190만 유로(당시 환율로 26억원)에 낙찰됐다고 영국 BBC가 보도해 큰 화제가 된 일이 있었다. 식품업체 하림의 김홍국 회장이 모자를 비롯해 나폴레옹 갤러리를 열었는데 1년 정도 용도를 무단 변경했다는 구설수가 최근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그가 손에 넣은 모자는 황제가 지휘하던 부대의 한 수의사에게 선물한 것으로 1926년 모나코 국왕 알베르 2세의 증조부인 루이 2세가 수의사의 후손에게 구입해 왕실 소장품으로 전해지던 것이었다. 한편 리들리 스콧이 연출하고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한 영화 ‘나폴레옹’ 개봉을 앞두고 이번 경매가 이뤄져 논쟁적인 프랑스 통치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 하석진, 서바이벌 상금 ‘깜짝 놀랄만한 것’에 썼다

    하석진, 서바이벌 상금 ‘깜짝 놀랄만한 것’에 썼다

    배우 하석진이 넷플릭스의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데블스 플랜’ 우승 상금으로 ‘순금 코인’을 제작해 출연진들에게 선물했다. 하석진은 18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데블스 플랜 상금을 어디다 썼냐구요?’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데블스 플랜은 최대 5억원의 상금을 두고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게이머, 배우 등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지혜와 전략을 겨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하석진은 데블스 플랜에서 최종 우승해 우승 상금 2억 5000만원을 거머쥐었다. 하석진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데블스 플랜 우승 상금에 대해 “그냥 그게 돈 같지 않고 숫자로 된 트로피 같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서 하석진은 상금에 대해 “하나도 안 썼다”면서 “저 혼자 만들어낸 게 아니라, (출연진) 12명과 제작진까지 함께 12부작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출연자들에게 우승자로서 선물을 돌리고자 한다”면서 “뭘 하면 좋을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처음에는 한우라도 보내줘야 하나 했다가, 고기는 구워 먹으면 끝이지 않냐. 옷? 티셔츠? 얼마나 입겠냐”라고 밝혔다. 이어 “숫자 형태로 된 트로피를 받았다고 얘기했는데, 트로피지만 환금성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환금성이 있는 선물이 뭐가 있을지 생각하다가 순금으로 된 걸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옛날에 ‘식스센스’라는 프로그램에 나갔을 때 기념품으로 금 1돈짜리 상품을 줬는데 오랜만에 꺼내서 보니 뒷면에 제작한 회사 이름이 보이더라. 갖가지 도안을 보내고 최종 도안을 확정했는데 사흘 전에 완성됐다고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직접 제작한 순금 코인을 가지러 간 하석진은 “와, 멋있다”며 준비한 선물에 스스로 만족했다. 하석진이 제작한 순금 코인의 앞면엔 ‘데블’, 뒷면엔 ‘피스’가 그려져 있었다. 하석진은 “모두에게 잊지 못할 좋은 기억일 텐데 그 기념으로 좋은 게 뭐가 있을까 고민 끝에 이런 걸 제작했다”면서 “각자 한켠에 두고 있으면 평생 추억으로도 간직할 수 있을 것 같고, 인생 모르는 일이니까 급전 필요할 때 환금성도 적절히 있으니 뭐 팔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블스 플랜에 함께 출연한 서울대 출신 배우 이시원과 고려대 재학생 김동재를 직접 만나 데블스 코인 전달식을 가졌다. 코인을 받은 이들은 순금 99.9%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시원은 “이거 진짜 너무나 값진 코인”이라며 감동했다.
  • 민혜연, ♥주진모가 선물한 895만원 명품 가방 공개

    민혜연, ♥주진모가 선물한 895만원 명품 가방 공개

    배우 주진모의 아내 의사 민혜연이 주진모에게 선물받은 가방을 공개했다. 민혜연은 18일 유튜브 채널 ‘의사 혜연’에서 ‘왓츠 인 마이 백’이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게시했다. 민혜연은 자신의 가방 안에 있는 아이템들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일상을 공유했다. 민혜연은 가방 내부를 공개하기 전 “남편한테 선물 받은 가방”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가방은 D사의 제품으로 공식 홈페이지 기준 가격이 895만원이다. 그는 이 가방에 대해 “예전에는 검은 가방을 별로 안 좋아했다”라며 “옷도 컬러풀한 걸 좋아해서 가방도 화려한 걸 좋아했는데 결국은 가장 많이 들게 되는 건 무채색 가방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민혜연은 자신의 가방 속에 들어있는 아이템들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채널 구독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풀제거 겸 먼지 제거기, 손 소독 스프레이, 건강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됐다. 민혜여는 “저는 늘 체형 관리를 한다”면서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인 방탄 커피를 소개하기도 했다. 민혜연과 주진모는 2019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11살 차이를 넘은 사랑으로 관심을 받았다.
  • 美·英·유로존 ‘디스인플레이션’ 눈앞 … 우리나라 물가는 언제 꺾이나

    美·英·유로존 ‘디스인플레이션’ 눈앞 … 우리나라 물가는 언제 꺾이나

    최근 1년 사이 물가상승률이 10% 안팎까지 치솟았던 미국과 영국,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꺾이며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주도해왔던 이들 주요국 중앙은행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미국에 물가상승률을 역전당한 데 이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마저 거론된다. 美·英·유로존 나란히 ‘디스인플레이션’ 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4.6%을 기록해 전월(6.7%) 대비 큰 폭으로 꺾였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5.7%로 전월(6.1%) 대비 둔화됐다. 영국은 주요 7개국(G7) 중 코로나19 팬데믹과 그 이후의 물가상승기에 가장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은 나라다. 영국 통계청(ONS)는 특히 주택·가계 서비스 부문의 물가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1년 전까지 10%를 넘어섰던 유로존의 CPI 상승률은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2.9%까지 하락해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인 2%에 가까이 다가섰다. 벨기에(-1.7%)와 네덜란드(-1.0%)는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물가가 하락했다. 미국도 지난달 들어 확연한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보였다. 미국의 10월 CPI 상승률은 3.2%로 9월 3.7%보다 둔화했으며 근원 CPI 상승률은 4.0%로 2021년 9월 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5% 하락해 2년 반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금융시장에서는 세계 중앙은행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와 잉글랜드은행(BOE),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기준금리 인하에 돌입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영국이 ‘완전한 경기 침체’를 겪을 경우 BOE가 내년 1분기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15%로 제시했다. BOE는 기준금리를 5.25%까지 인상한 뒤 지난 9월에 이어 이달에도 동결했다. 미국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5월 기준금리 인하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유로존은 3분기 경제가 -0.1% 역성장을 기록하고 영국도 4분기 0.1%, 내년 0% 성장이 예고되는 등 경기 침체가 가시화되고 있어 기준금리 인하를 앞당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보다 다른 선진 중앙은행이 완화정책을 먼저 치고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각심이 남아있어 과감하게 인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韓 CPI 상승률 미국에 역전 … “전기요금 등 비용 상승 뒤늦게 파급” 미국과 유럽 등보다 완만한 인플레이션에 안도했던 한국은 오히려 이들 국가보다 더딘 물가상승 둔화를 겪고 있다. 한국의 CPI 상승률은 지난 7월 전년 동월 대비 2.3%까지 낮아졌지만 8월(3.4)과 9월(3.7%), 10월(3.8%)까지 3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달 미국을 역전했다. 미국의 10월 C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기록한 정점(9.1%)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한국은 지난해 7월 정점(6.3%) 대비 낙폭이 작다. 한국의 물가가 주요국보다 덜 오른 대신 더디게 내리는 현상은 국제유가 등으로 인한 비용 상승 압력이 뒤늦게 물가에 반영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BOK 이슈노트-주요국 디스인플레이션 현황 및 평가’에 따르면 미국은 수요와 임금 압력으로 서비스 물가 상승률이 높은 대신 한국은 근원물가의 오름세가 상대적으로 더디게 둔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자재의 대외 의존도가 높고 환율이 상승하면서 비용 상승 압력의 파급 영향이 이어지는데다, 전기· 가스요금 인상 폭을 제한하는 등의 정책이 이같은 비용 압력을 이연시켜 물가 둔화 흐름을 제약하는 요인이 된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목표치(2%)로 수렴하는 시기를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기준금리 인하 시기도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한은이 지난 8월 경제전망에서 제시한 올해와 내년 물가 전망치는 각각 3.5%와 2.4%인데,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로 수렴하는 속도가 8월에 예측했던 것보다 좀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달 말 한은이 11월 경제전망을 통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반면 국제유가가 10월 들어 완연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우리 경제에도 디스인플레이션에 ‘파란불’이 켜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은의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국제유가를 올해 하반기 배럴당 84달러, 내년 83달러로 상정해 내놓은 것이다. 지난 9월 말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던 국제유가는 중국과 미국의 수요 둔화 우려로 10월 들어 하락하면서 16일 배럴당 70달러선까지 하락했다.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 2.4%” … IMF “고금리 장기간 유지해야” 주요 글로벌 기관들은 한국의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8개 주요 투자은행이 10월 말 기준 보고서를 통해 예상한 한국의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평균 2.4%로 전월 전망치 평균(2.2%)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23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6%,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4%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0월 전망치 대비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높여 잡은 것이다. IMF는 “물가 상승세가 지속 둔화해 내년 말에는 한은의 물가 안정 목표인 2%를 달성할 것”이라면서 “물가 안정을 위해 현재의 고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개인서비스 물가가 둔화되면서 근원 인플레이션의 둔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유가에 대한 민간도가 워낙 큰 우리나라의 특성상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할 경우 물가상승률이 2%대에 진입할 시점은 더 미뤄질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이남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은 인플레이션의 향방과 내수 둔화 속도,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시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반기 말을 전후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가계부채로 인한 내수 부담 등을 감안해 한은이 선제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의혹’ 숨 가빴던 3년 공판…이재용 출석률 약 90%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의혹’ 숨 가빴던 3년 공판…이재용 출석률 약 90%

    3년 넘게 이어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의혹’ 1심 재판이 지난 17일 결심 공판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 합의 25-2부(부장 박정제·지귀연·박정길) 심리로 열린 이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그에게 징역 5년,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김종중 전 전략팀장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4년 6개월을,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에게는 징역 3년, 벌금 1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그룹 총수 승계를 위해 자본시장의 근간을 훼손한 사건”이라며 “그 과정에서 각종 위법행위가 동원된 말 그대로 삼성식 반칙의 초격차를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이 회장은 삼성그룹 부회장을 맡았던 당시 경영권 승계와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정에 위법하게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삼성그룹이 2012년 12월 ‘프로젝트-G(Governance·지배구조) 승계계획안’에 따라 사전 승계계획을 마련했고, 이 회장의 경영권 승계에 유리한 방향으로 합병 작업을 실행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합병 단계에서 거짓 정보 유포, 중요 정보 은폐, 허위 호재 공표, 시세 조종, 거짓 공시 등이 이뤄졌는데 이를 이 회장과 미래전략실이 주도한 것으로 의심한다.이날 결심은 이 회장이 2020년 9월 기소된 후 열린 106번째 공판이었다. 이 회장은 이날 출석하면서 2021년 4월부터 이날까지 총 94번 재판에 출석하게 됐다. 공판 출석률은 약 90%에 가깝다. 피고인 신분인 이 회장은 재판받는 동안 경영상의 이유 등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곤 매주 1~2차례 열린 재판에 빠짐없이 출석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5월 경기 평택시에 있는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직접 안내하기 위해 재판부 허가를 받아 재판에 불출석했다. 지난해 9월에는 멕시코와 파나마 등 남미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재판 불출석 허가를 받고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회동하는 일정으로 경영상의 이유를 들어 재판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재판에 불참했다. 법조계에선 이 회장 측이 재판에 성실하게 출석한 태도를 재판부에서 고려해주길 기대한 것으로 해석한다.이 사건은 2018년 11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검찰은 2020년 9월 이 회장 등을 재판에 넘겼다. 이와 별개로 이 회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2017년 2월 구속기소 된 후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후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된 뒤 가석방될 때까지 총 565일간 구속돼 있기도 했다. 5년간의 취업제한 조치 등 경영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이 회장은 지난해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후 같은 해 10월 회장에 취임하며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 편의점부터 호텔까지, ‘벌써’ 성탄 케이크 대전

    편의점부터 호텔까지, ‘벌써’ 성탄 케이크 대전

    크리스마스가 한 달 넘게 남았지만, 호텔·유통업계에서는 벌써 케이크 전쟁이 한창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부터 커피전문점, 호텔까지 성탄절 특수를 앞두고 앞다투어 케이크를 출시하고 있다.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1층에 위치한 베이커리 ‘컨펙션즈 바이 포시즌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맞아 페스티브 케이크 2종을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프랑스 출신 이그제큐티브 페이스트리 셰프 지미 불레이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기는 유럽 전통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한 스타일의 ‘레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었다. 이 케이크는 계피, 정향 등 다양한 향신료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크림, 달콤한 초콜릿 무스, 상큼한 체리 콤포트, 얇고 바삭한 비스킷 등으로 구성해 식감과 맛을 다채롭게 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크리스마스트리 아래 놓인 선물 상자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각종 초콜릿 장식과 우유 파우더를 덮은 새하얀 고깔 모양 외관에 바닐라와 캐러멜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7만 8000원이다.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케이크를 판매한다. 각 호텔의 대표 파티시에가 ‘매지컬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트리, 루돌프 등을 형형색색 디자인의 달콤한 케이크로 구현했다. 생딸기, 블루베리 등 제철 과일과 초콜릿, 녹차, 생크림 등 최고급 재료를 활용해 풍미와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1층 ‘가든 카페’에서 신선한 딸기를 듬뿍 올려 트리를 형상화한 시그니처 케이크 ‘딸기 트리’를 비롯해 털장갑과 뜨개질 무늬를 표현한 ‘스위트 오팔리스’, 화이트초콜릿 가나슈와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에 앙증맞은 곰돌이를 얹은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케이크’ 등을 판매한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네이버 사전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투썸플레이스도 연말을 맞아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홀리데이 케이크 1차 라인업을 출시했다. ‘윈터 베리 무스’, ‘민트볼 가토 쇼콜라’, ‘화이트 포레스트 트리’, ‘스트로베리 요거트 트리’ 등이다. 윈터 베리 무스는 반짝이는 디자인과 화려한 장식이 특징이다. 진한 레드 컬러 외관에 루돌프의 뿔과 코를 표현한 장식을 올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일 케이크 4종을 포함한 겨울 푸드와 음료를 출시했다. 크림치즈와 레드벨벳 시트로 산타가 떠오르는 ‘산타 레드 벨벳 치즈 케이크’, 초코와 체리가 어우러진 ‘체리 포레누아 케이크’, 고구마의 식감이 매력적인 ‘꿀 고구마 생크림 케이크’, 초록색 피스타치오가 특징인 ‘클래식 피스타치오 케이크’ 등이다.‘편의점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도 다양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1만원 이하의 미니케이크를 특별 상품으로 준비했다. ‘시나모롤 우유케이크’와 ‘쿠로미 초코케이크’ 2종으로 6900원에 미니 케이크와 파티를 위한 다양한 구성품(산리오캐릭터즈 디자인 패키지, 띠지, 캐릭터 픽, 초, 포크 등)이 동봉되어 홈파티에 안성맞춤이다. 자녀와 함께 케이크를 직접 꾸밀 수 있는 체험형 상품도 출시한다. ‘케익만들기쥬라기’, ‘케익만들기미니언즈’ 2종으로 케이크시트 3장과 컬러가 다른 크림 2종, 각각의 캐릭터 픽을 함께 담아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GS25는 지난 14일 인기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과 협업한 케이크를 23일 출시한다. ‘멜팅레드벨벳케이크’는 붉은색 빵 시트에 하얀 크림치즈를 덮은 상품으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맞춰 준비한 미니 케이크다.
  • “연말정산 시즌 고향사랑기부제를 주목해주세요”

    “연말정산 시즌 고향사랑기부제를 주목해주세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자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절세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연말을 맞아 세금을 덜내고 선물도 받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면 유치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1+1 답례품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www.ilovegohyang.go.kr) 또는 NH농협에 방문해 충북도청에 10만원 이상 기부 후 답례품 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참가자 중 추첨으로 100명을 선정해 충북도 고향사랑기부 인기 답례품인 진천 쌀, 단양 고추장, 영동 와인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10만원을 기부하며 세금을 10만원 덜내고 답례품에 인기답례품까지 받아 일석삼조”라며 “연말정산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하도록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북도도 연말 정산 시즌을 맞아 ‘고향사랑기부 1+1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지난 13일 시작돼 다음달 15일까지다. 응모방법은 충북도와 같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전북도 고향사랑기부 인기 답례품인 이강주(50명), 임실치즈세트(50명)가 제공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10만원 전액 세액공제, 3만원 답례품에 인기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연말 정산에 관심있는 직장인들의 많은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남 금산군은 오는 24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전용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를 하거나 기부를 인증하면 홍삼을 주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3만원 상당 홍삼 제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연말정산 시즌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희망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육성보호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쓰인다.
  • 100달러 간다던 국제유가, 70달러 코앞까지 추락 … ‘디스인플레이션’ 힘 싣는다

    100달러 간다던 국제유가, 70달러 코앞까지 추락 … ‘디스인플레이션’ 힘 싣는다

    국제유가가 하루 사이에 5% 가까이 급락했다. 산유국의 감산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배럴당 1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던 국제유가는 70달러 직전까지 떨어지며 완연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가 유가를 끌어내리고, 낮아진 유가가 물가 상승세를 끌어내리는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WTI 5% 급락 … 배럴당 72달러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76달러(4.9%) 급락한 배럴당 72.90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 대비 3.76달러(4.6%) 내린 배럴당 77.42달러로 마감해, WTI와 브렌트유 가격 모두 지난 7월 6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여파로 지난 9월 말 나란히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중국과 미국의 수요 둔화 우려로 주춤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다시 상승해 지난달 19일 브렌트유는 92.38달러, WTI는 88.37달러까지 반등했다. 그러나 중국의 경기 부진이 심화되는데다 미국에서도 고금리의 장기화에 따른 제조업의 위축과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감산 의지를 재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중동 전체로 확전되지 않으면서 ‘중동 리스크’가 유가 충격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여기에 최근 며칠 사이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소매판매 등 각종 경제 지표가 ‘디스인플레이션’의 흐름을 뚜렷하게 드러내면서 유가를 끌어내렸다. 美 소비 둔화가 끌어내린 유가, 물가 끌어내린다 산유국이 국제 유가를 지탱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미·중 양국의 수요 둔화 공포를 이겨내지 못하는 모양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 13일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240만 배럴에서 250만 배럴로 상향 조정한 데 이어 국제에너지기구(IEA)도 14일 월간 보고서에서 중국의 석유 수요가 9월 하루 1710만 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주간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가 전 주 대비 36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산유국의 공급 부족 우려를 일축했다. 짐 버크하드 S&P 글로벌 상품 인사이트 부사장은 미 CNBC에 “팬데믹 이후 중국의 ‘리오프닝’이 유가 상승에 미친 영향이 사라지고 있다”면서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등에서는 역사상 어떤 나라보다도 더 많은 양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겨울에 원유 수요가 둔화되는 계절적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예상 밖의 유가 하락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이에 따른 소비 위축과 맞물려 물가 상승률 둔화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월 대비 0.5% 하락해 2년 반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휘발유 가격이 15.3% 하락하면서 생산자물가 하락의 80% 이상을 휘발유 가격 하락이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 개선, 원화 강세 이끌 듯” 국내 경기에도 유가 급락에 따른 무역수지 개선과 원화 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박상현·류진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 경기가 상대적으로 유가 등 에너지 가격 급등에 취약점을 노출해 왔음을 고려하면 역으로 유가 급락은 국내 경기 사이클에 호재로 작용할 여지가 크다”면서 “유가 급락은 원유 수입액의 추가 감소, 즉 무역수지 개선 효과로 이어질 공산이 크며 원화 강세를 촉발할 수 있는 변수”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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