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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밀한 설계자·솔선수범 일꾼… 지속가능한 ‘보건·복지’ 만든다 [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치밀한 설계자·솔선수범 일꾼… 지속가능한 ‘보건·복지’ 만든다 [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보건복지부는 올해 중대 전환점을 맞았다. 윤석열 정부의 4대(연금·노동·교육·의료) 개혁 과제 중 연금·의료개혁의 토대가 복지부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지금껏 어느 정부도 동시다발적으로 시도하지 않았던 일이다. 업무 영역도 갈수록 확장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새로운 노인 복지 정책을 고심 중이며 저출산 문제에도 대응하고 있다. 이기일(행시 37회) 1차관실에서 기획조정과 사회복지, 인구정책을 총괄한다. 45명의 과장이 기초생활보장과 국민연금, 지역복지, 저출산, 사회서비스, 아동·장애인·노인·청년 정책, 장기요양보험 등 ‘안전망’을 촘촘하게 직조하고 있다. 양윤석 기획조정담당관 보건·복지 업무를 두루 경험한 ‘멀티플레이어’다. 사무관 시절인 2007년 2차 국민연금 개혁을 담당했고 보건의료정책과 서기관 시절 비대면 진료의 원조 격인 원격의료 추진 업무를 맡았다. 핵심 보직으로 꼽히는 국민연금재정과장을 지낸 뒤 지금은 정책 기획과 조정 업무를 하고 있다.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노력파로 매일 아침 7시 30분까지 출근해 업무를 준비하는 ‘얼리 버드’다. 김건훈 재정운용담당관 보건산업 베테랑이다. 디지털의료제도팀장, 의료정보정책과장, 보건산업진흥과장을 지냈으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마련해 K뷰티와 제약, 의료기기 성장 지원 업무를 맡았다. 2022년에는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제3차 제약산업종합계획을 마련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인상이 부드럽고 직원들과 소통을 잘해 ‘따라’(따뜻한 라테)라는 별칭을 얻었다. 설예승 복지정책과장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만 두 번 근무하며 취약계층 지원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201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형태로 구성되는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개선하는 데도 공헌했다. 아동복지정책과장 시절 위기아동 발굴 시스템 구축 토대를 마련했다. 영어 실력이 뛰어나다. 2016년 주러시아 대사관 참사관으로 일하며 국내 의료기관의 현지 진출을 도왔다. 장재원 기초생활보장과장 사무관 시절 복지부의 핵심 부서인 복지정책과, 장애인정책과, 보험정책과, 연금정책과, 건강정책과에서 업무 경험을 쌓아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2차 국민연금 개혁 당시 출산·군복무 크레디트 제도를 기획했고 코로나19 유행이 일상 회복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단계적 일상 회복 로드맵을 입안했다. 의료인력정책과장 시절 의료개혁의 기초가 된 의료인력 확충 방안을 마련했다. 시야가 넓고 치밀한 업무 추진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노정훈 지역복지과장 기초생활보장과장, 사회서비스자원과장 등 취약계층 지원 업무에 오래 몸담았다. 공공의료과장, 필수의료정책과장 등 의료 사회안전망 관련 보직을 맡는 등 취약계층과 소외된 사람을 돕는 복지 본연의 업무에 천착한 공직생활을 이어 왔다. 2023년 5월 처음으로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직전에 필수의료정책과장을 맡아 ‘필수의료 지원대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꼼꼼한 일 처리로 ‘깐깐한 과장’으로 소문났지만 알고 보면 자상한 면모를 지닌 ‘두 얼굴의 사나이’다. 성재경 급여기준과장 법학과 사회복지정책을 전공하고 보건·복지 분야에서 두루 일했다. 정책기획, 운영, 집행 등 관리 및 수행 능력이 뛰어나며 남다른 통찰력도 갖췄다. 장애인서비스과장 시절 발달장애인 돌봄 정책 개발과 장애인 등급제 폐지 등에 기여했다. 앞에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묵묵히 할 일을 하는 스타일이다. 박창규 국민연금정책과장 솔선수범형 관리자다. 정부가 이달 초 발표한 국민연금 개혁안의 기틀을 마련했다. 재정운용담당관 시절 ‘정부 총지출 증가 최소화’ 기조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미래를 위한 투자 예산 확보에 열정을 쏟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차분함이 돋보인다. 외부 협력이 필요할 때 솔선수범해 해결하는 등 동료를 배려하는 마음도 갖췄다. 김민정 장애인자립기반과장 사회서비스사업과장 시절 ‘청년 마음건강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립·은둔 청년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청년들의 마음 건강에 정부가 관심을 쏟기 시작한 때였다. 차상위 계층까지 이용할 수 있었던 가사간병지원사업 대상을 중위소득 70% 이하 계층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보육통합정보시스템과 아이사랑 포털 구축에 참여했으며 차세대 사회보 장정보시스템 기획 총괄팀장을 지냈다. 부드러운 소통 능력이 강점이다. 왕형진 사회보장총괄과장 사회복지 분야에서만 20년 근무한 베테랑이다. 사회서비스일자리과장, 급여기준과장 등을 거쳤다. 급여기준과장 때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사람도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보장 전산관리번호 법제화에 힘썼다. 현재는 사회보장위원회 운영, 사회보장계획 수립, 사회보장 재정 추계와 통계 관리 등 사회보장제도를 총괄 조정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이영재 사회보장조정과장 20년간 기획, 예산, 보건의료, 사회복지, 인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역맞춤형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시군구 도입, 의료급여 재정적자 개선, 사회보장 신속협의제도 도입, 첨단재생의료기본계획 수립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지금은 우리나라 사회보장안전망이 효율적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사회보장 프로그램 조율 업무를 맡고 있다. 임혜성 사회서비스정책과장 비교적 늦은 30세에 입직해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특유의 화통한 성격으로 ‘왕언니’로 불린다. 지난 5월까지 필수의료총괄과장을 하며 소아의료 보완대책을 수립했다. 요양보험제도과장 시절 장기요양보험 재정 안정성 확보에도 힘썼다. 성과와 실적을 위해 직원들을 압박하기보다 격려하고 포용하는 리더십을 가졌다. 장은섭 인구정책총괄과장 올해 복지부 ‘우수 멘토’로 선정됐다. 그만큼 후배 직원들의 역량 개발에 관심이 많다. 정보화 담당 부서인 복지정보기획과장을 지내는 등 정보화 업무에 강점이 있다. 단전·단수 정보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찾아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정교하게 만들고 국민이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을 찾아 알려주는 새로운 개념의 ‘복지멤버십’을 도입했다. 전재희 전 복지부 장관(2008~2010)이 부처를 떠날 때 느낀 점과 배운 점을 글로 정리한 작별 선물을 준비해 화제가 됐다. 김정연 아동정책과장 해외의료총괄과와 의료기기화장품산업 태스크포스(TF)에서 의료기기와 화장품 수출, 의료기관과 우리 의료시스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업무를 했다. 장애인건강과장 시절에는 장애인탈의실, 수어 통역 등 장애 친화 인프라를 의료기관에 구축해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을 도맡았다.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을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도 이바지했다. 박문수 노인지원과장 1994년 경기 수원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2002년 복지부 시범사업인 ‘사회복지사무소’를 통해 복지부와 연을 맺어 자리를 옮겼다. 당시에는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중앙부처로 전입하는 사례가 극히 드물었다. 노인지원과장을 하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 일자리 5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상반기에 최초로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시행했다. 기초생활보장, 복지전달체계, 아동학대 대응, 장애인 정책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정책 경험을 쌓았다. 장영진 통합돌봄추진단장 코로나19가 대유행했을 때 응급의료과장과 중앙사고수습본부 내 3개 팀장 등 총 4개 직책을 도맡았다.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는 상황에서 묵묵히 할 일을 한 자타공인 ‘일꾼’이다. 최초로 이자소득과 임대소득에 건강보험료를 부과하고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낮추는 등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의 초석을 다졌다. 노인과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돌봄을 받는 ‘커뮤니티케어 추진 방향’을 마련하기도 했다. 꼼꼼한 성격으로 끊임없이 공부하고 질문하는 집요함도 지녔다. 신현두 의사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법률지원팀장 변호사(사시 46회) 출신으로 5급 경력 채용을 통해 복지부에 들어왔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에서 사무관으로 근무할 때부터 다양한 법률 자문을 맡은 터라 복지부 소관 법령에 있어선 ‘척척박사’다. 2017년 불법 사무장병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법적 근거를 만들어 내는 등 의료기관 관련 제도와 법령에 박식하다. 사회복지시설 관련 법률 문제에도 전문성이 있다는 평가다.
  • 수심위 “직무 관련성 없어도 기소 가능”에… 檢 ‘명품백 딜레마’

    수심위 “직무 관련성 없어도 기소 가능”에… 檢 ‘명품백 딜레마’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준 최재영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야 한다고 권고한 가운데 기소 의견을 냈던 8명의 수심위 위원들이 가방 선물과 윤 대통령과의 직무 관련성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위원은 직무 관련성과 상관없이 공직자 배우자에게 금품을 준 것만으로도 처벌할 수 있다는 청탁금지법 조항을 들어 최 목사를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목사와 김 여사 모두 무혐의 처분하려던 검찰은 고심에 빠졌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열린 수심위에서 최 목사에 대해 기소 의견을 냈던 8명의 위원 중 일부는 “청탁금지법 조문에 직무 관련성이 없어도 금품을 준 사람은 처벌할 수 있으니 최 목사를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 8조 5항에 명시된 ‘누구든지 공직자와 배우자에게 수수 금지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약속 또는 의사 표시를 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근거로 든 것이다. 이 조항에 직무 관련성에 대한 언급은 없다. 최 목사가 이날 “(수심위 기소 권고로) 윤 대통령도 직무 관련성이 인정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배우자가 선물을 받은 것을 인지한 후 사정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것에 대한 수사와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직무 관련성과 상관없이 최 목사를 기소할 수 있다는 게 일부 수심위 위원들의 시각이다. 또 A위원은 수심위에서 “불기소 처분은 국민 법감정에 어긋나니 일단 기소해서 법원의 판단을 받아 보자”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심위 회의는 녹취가 안 되는데 향후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15명의 위원들이 서면으로 각자 의견을 정리해서 냈다고 한다. 이번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 권고를 했던 지난 수심위 결과와 최 목사에 대한 수심위 결과 등을 검토하며 최종 처분을 어떻게 할지 논의 중이다. 수사팀에서는 앞서 잠정 결론 내렸던 대로 김 여사와 최 목사에 대해 모두 불기소하는 방향으로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최 목사 수심위 의견이 8(기소)대7(불기소)로 팽팽하게 갈렸던 만큼 수사팀의 수사 결과를 밀고 나가도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내부적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경우 김 여사에 대한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최 목사만 기소하고 김 여사는 불기소하는 것도 “선물을 준 사람만 기소하나”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 검찰의 추가 수사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 이르면 26일 대검찰청 주례 보고에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최종 처분에 대한 결과를 보고할 가능성도 있다.
  • [사설] 엇갈린 ‘명품백’ 수심위 판단, 檢 법리로 엄정 처리를

    [사설] 엇갈린 ‘명품백’ 수심위 판단, 檢 법리로 엄정 처리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그제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6일 열린 수심위가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을 권고한 것과는 정반대의 판단이다. 같은 사안을 놓고 가방을 준 사람과 받은 사람에 대한 처분을 다르게 판단했으니 사건을 어떻게 매듭지을지 검찰의 고민이 더 커질 수밖에 없어진 상황이다. 지난 6일 열린 수심위는 검찰과 김 여사측 모두 청탁금지 위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큰 공방 없이 불기소 의견을 도출했다. 하지만 그제 수심위에서는 검찰과 최 목사 측이 치열하게 법리 공방을 벌였다. 피의자인 최 목사 측은 김 여사에게 명품백 등을 전달하기 전후로 특정인의 국정자문위원 임명 등을 청탁했고, 이는 대통령 직무와 연관성이 인정된다는 논리를 폈다. 반면 검찰은 명품백 등은 청탁이 아닌 대통령 취임 축하 선물이거나 취재·만남의 수단으로 대통령 직무와 관련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수심위는 8시간 넘는 토론 끝에 8대7이라는 근소한 차이로 기소 의견을 냈다.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은 그동안 많은 논란을 낳았다. 이원석 전 총장은 김 여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주문했으나 서울지검 수사팀은 김 여사를 비공개 방문 조사했다. 뒤늦은 수사 보고로 ‘총장 패싱’ 논란까지 빚으면서 검찰 내 갈등도 있었다. 야당에서는 김 여사 특검 카드를 꺼내들고 검찰의 김 여사 기소를 압박하고 있다. 검찰은 두 차례 수심위 의결이 모두 나온 이상 최종 결정에 더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수심위의 의결 사항은 검찰에 권고적 효력만 지닌다.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 검찰은 판단하면 된다. 지금 처리해도 고발된 지 10개월이 지난 늑장 수사다. 김 여사 관련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처분에도 관심이 쏠려 있다. 엄정하고 신속한 판단으로 정쟁의 여지를 한 치라도 줄여 주는 것이 검찰이 할 일이다.
  • 의사 예식·예물비까지 대납한 제약사

    의사 예식·예물비까지 대납한 제약사

    처방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 ‘뇌물’ 유흥업소 접대·수십억 배당금도 #. A제약사는 수도권 한 병원 원장의 고급 웨딩홀 비용과 신혼여행비, 명품 예물비를 대신 결제했다. 대납액은 수천만원에 이르렀다. 환자에게 A사 약을 더 많이 처방해 달라는 청탁의 대가였다. A사는 다른 의사에게도 고급 소파와 냉장고·TV·세탁기 등 대형 가전을 집과 병원으로 보내 선물했다. 또 다른 병원장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함께 마트에서 카드깡으로 마련한 현금을 은밀히 전달했다. 수백억원의 리베이트(뒷돈) 비용은 회사 경비로 쓴 것처럼 회계 처리해 법인세를 탈루했다. #. B제약사는 직원 가족 명의로 영업대행사(CSO)를 설립한 뒤 CSO 대표에게 급여를 주는 것처럼 꾸며 수십억원을 빼돌렸다. 현금은 의사들을 상대로 한 유흥업소 접대비로 썼다. 병원장들의 아내와 자녀를 CSO 주주로 등재한 뒤 그들에게 리베이트 명목으로 수십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국세청이 의료계의 오랜 관행인 ‘리베이트 탈세’에 대한 고강도 기획 세무조사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16개 유명 제약사가 조사 선상에 올랐다. 국세청은 리베이트를 세무상 비용으로 인정하지 않고 법인세를 매긴다. 돈을 받은 의사 수백명에 대해서도 소득세를 추징할 계획이다. 민주원 국세청 조사국장은 “끝까지 추적해 소득세를 매기고 위법 행위에 대해 검찰 고발도 검토하는 등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제약사들은 리베이트 조사를 받은 뒤 해당 병원과 거래가 끊길까 봐 통상 의사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건설사 17곳과 보험중개업체 14곳에 대해서도 불법 리베이트를 통한 탈세 혐의를 포착하고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 [단독]수심위 일부 “직무관련성 상관없이 기소 가능” 의견…‘돌발 변수’에 고심 깊어진 檢

    [단독]수심위 일부 “직무관련성 상관없이 기소 가능” 의견…‘돌발 변수’에 고심 깊어진 檢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준 최재영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야 한다고 권고한 가운데, 기소 의견을 냈던 8명의 수심위 위원들이 가방 선물과 윤 대통령과의 직무관련성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위원은 직무관련성과 상관없이 공직자 배우자에게 금품을 준 것만으로도 처벌할 수 있다는 청탁금지법 조항을 들어 최 목사를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목사와 김 여사 모두 무혐의 처분하려던 검찰은 고심에 빠졌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열린 수심위에서 최 목사에 대해 기소 의견을 냈던 8명의 위원 중 일부는 “청탁금지법 조문에 직무관련성이 없어도 금품을 준 사람은 처벌할 수 있으니 최 목사를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 8조 5항에 명시된 ‘누구든지 공직자와 배우자에게 수수 금지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약속 또는 의사표시를 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근거로 든 것이다. 이 조항에 직무관련성에 대한 언급이 없다. 최 목사가 이날 “(수심위 기소 권고로) 윤 대통령도 직무관련성이 인정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배우자가 선물을 받은 것을 인지한 후 사정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것에 대한 수사와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직무관련성과 상관없이 최 목사를 기소할 수 있다는 게 일부 수심위 위원들 시각이다. 또 A위원은 수심위에서 “불기소 처분은 국민 법 감정에 어긋나니 일단 기소해서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자”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심위 회의는 녹취가 안 되는데 향후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15명의 위원들이 서면으로 각자 의견을 정리해서 냈다고 한다. 이번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 권고를 했던 지난 수심위 결과와 최 목사에 대한 수심위 결과 등을 검토하며 최종 처분을 어떻게 할지 논의 중이다. 수사팀에서는 앞서 잠정결론 내렸던 대로 김 여사와 최 목사에 대해 모두 불기소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최 목사 수심위 의견이 8(기소)대 7(불기소)로 팽팽하게 갈렸던 만큼 수사팀의 수사 결과를 밀고 나가도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내부적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경우 김 여사에 대한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최 목사만 기소하고 김 여사는 불기소하는 것도 “선물을 준 사람만 기소하나”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 검찰은 추가 수사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 이르면 26일 대검찰청 정례 주례 보고에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최종 처분에 대한 결과를 보고할 가능성도 있다.
  • “어린애가 돈 함부로 쓴다” 생일선물로 꽃 사오자 쇠자로 때린 부모

    “어린애가 돈 함부로 쓴다” 생일선물로 꽃 사오자 쇠자로 때린 부모

    생일선물로 꽃을 사 온 아이를 때리는 등 수시로 초등학생 형제를 학대한 계모와 친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피해 아동이 친부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으나 1심에 이어 항소심 재판부도 “자발적인 의사로 보이지 않는다”며 양형 조건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1-5부(부장 김행순·이종록·홍득관)는 25일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계모 A씨와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친부 B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계모 A씨는 2021년 5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초등학생 형제 C·D군을 23차례에 걸쳐서 신체·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친부 B씨는 이러한 학대를 알고도 묵인하거나 A씨와 함께 형제를 때린 혐의를 받았다. 판결에 따르면 A씨는 첫째인 C군이 생일선물로 꽃바구니를 사 오자 “어린애가 돈을 함부로 쓴다”며 쇠자로 손바닥을 여러 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술에 취해 둘째인 D군을 침대에 눕혀 얼굴을 때려 코피가 나게 하는 등 상습 학대했다. A씨는 아이들에게 “밥 먹을 자격도 없다”면서 집에서 밥을 못 먹게 하고, 주먹으로 아이들 얼굴을 때린 뒤 폭행으로 인해 멍이 크게 들면 학교를 보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2022년 12월 24일에는 “더 이상 키우기 힘들다”며 한겨울에 아이들을 집에서 쫓아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부 B씨는 A씨의 범행을 알면서도 묵인하고 함께 때리는 등 9차례에 걸쳐 아동들을 상습으로 학대하고 방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범행은 집에서 쫓겨난 형제의 연락을 받은 고모부가 112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형제가 다니던 학교 교사도 몸에 멍이 든 채 등교하는 모습을 보고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심 재판부는 “자신들을 절대적으로 의지할 수밖에 없는 피해 아동의 취약한 지위를 이용해 무자비한 폭력과 정서 학대를 했다”며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해야 할 부모가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해결해 주지 않고 훈육을 빙자해 피투성이가 되도록 때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피고인들은 피해 아동의 행동 때문이라고 변명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피고인들의 진술 태도에 비춰보건대 진지한 반성을 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고 개전의 정도 없어 보인다”고 질타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 아동이 ‘아버지의 용서를 구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제출한 것에 대해서는 “자발적인 의사보다 친척들의 종용으로 인한 가능성이 커 보여 유리한 양형 요소로 비중 있게 고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씨와 B씨, 검사 측은 모두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은 피고인의 유·불리한 정상을 모두 종합해 형을 정했다”며 “피해 아동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당심에서 피고인의 반성과 ‘피해 아동의 장래를 위해 뒷바라지하겠다’는 사정은 감형할 만한 양형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 아동이 선처 탄원서를 제출한 사정은 있지만, 양형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이들은 피고인들에 대한 두려움을 여전히 가지고 있고 대면하는 것도 꺼리고 있다. 현재 아이들이 친할머니의 도움을 받는 사정을 감안하면 탄원서 제출은 피해 아동들의 자발적인 의사보다 이들을 보살피는 친할머니의 뜻을 존중한 것으로 보여 감형할 만한 의미 있는 요소가 생겼다고 보기도 어렵다”면서 항소 기각 이유를 밝히며 1심 재판부의 뜻을 유지했다.
  • “먹을 건 쉰 밥 한 덩이뿐”…‘꽃제비’ 출신 아이돌, 올해 연말 美 데뷔

    “먹을 건 쉰 밥 한 덩이뿐”…‘꽃제비’ 출신 아이돌, 올해 연말 美 데뷔

    탈북민 출신 멤버를 포함한 다국적 K팝 아이돌 그룹이 올해 연말 데뷔를 앞두고 있다. 25일 BBC코리아에 따르면 음악 프로듀싱 기업 ‘씽잉비틀’의 K팝 그룹 ‘1VERSE’(유니버스)는 올해 연말 미국 데뷔를 목표로 한창 연습 중이다. 유니버스는 북한 출신 유혁(24)과 김석(24)을 비롯해 중국계 미국인 케니(22), 일본인 무라타 아이토(19)로 구성됐다. 유혁은 북한에서 일정한 거주지 없이 떠돌아다니는 ‘꽃제비’ 출신이다. 9살 때부터 거리로 나가 구걸을 하고 잡일을 해서 돈을 벌었다. 지하철역에서 상인들의 도시락을 몰래 훔치다가 두들겨 맞은 적도 있다. 도시락에 들어있던 건 쉰 밥 한 덩이뿐이었다고 한다. 유씨는 “그때는 쉰 밥도 소다랑 식초를 넣어 다시 먹곤 했다”고 했다. ‘오늘 일 해서 저녁 한 끼 먹는 삶을 살았다’는 유씨는 북한에 있을 땐 K팝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그는 2013년 탈북한 후에야 K팝을 처음 접했다. 한국에 와서 초등학교 6학년 과정을 따라잡기 어려웠던 유씨에게 흥미로웠던 건 글쓰기였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음악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랩 가사를 쓰기 시작했고, 선생님과 친구들도 그를 독려했다. 2018년 EBS의 한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짧게 랩을 선보였는데 현재 소속돼 있는 씽잉비틀의 대표 조미쉘씨의 눈에 들어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또 다른 멤버 김석은 2018년 북한에서 탈출했다. 중국 접경 지역에 살았던 김씨는 중국으로부터 밀수된 CD, USB 등을 통해 K팝을 접했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남성 듀오 유엔(UN)의 ‘선물’이라고 한다. 그는 “(북한에서 처음 K팝을 접했을 때) 내 안에서 어떤 감정이 들게 그 노래와 가사가 전달됐다”며 “그때부터 그냥 K팝이 좋았다. (북한에선) 장군님 그러니까 누구 한 명을 칭송하는 그런 노래만 부르고 들었으니까”라고 했다. 유씨와 김씨가 연습생으로 회사에 들어온 이후 케니와 아이토가 팀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탈북민 연습생 2명과 그룹 데뷔를 준비하게 된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고 했다. 아이토는 “이렇게 이야기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처음에는 북한 사람이 좀 무서운 느낌이 있었다”며 “(두 사람은) 진짜 착하고 재밌는 사람이라서 안심됐다. (탈북자로서) 어려운 일이 많았을 것 같은데 (아이돌로서) 성공하면 진짜 멋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씨는 탈북민으로서 일종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그는 “북한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K팝을 준비하는 사람으로 받아들여지길 바란다”면서도 “나 같은 사람이 아이돌이 된다면 (다른 탈북민들도) 더 많은 용기와 꿈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 “고1 남친이 사줌” 명품 자랑한 16살女…소름 돋는 ‘반전’ 공개됐다

    “고1 남친이 사줌” 명품 자랑한 16살女…소름 돋는 ‘반전’ 공개됐다

    “또영이가 사줌” 16살 고등학생 박도영군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여자친구 사진이다. 사진 속 도영군의 여자친구는 성인이 선뜻 구매하기에도 비싼 명품 브랜드 쇼핑백들을 여러개 들고 자랑하고 있다. 이전에 올라온 사진을 살펴보면 도영군은 청소년의 주머니 사정으로는 부담됐을 고가 브랜드 의류를 여자친구에게 선물했고, 30만원이 넘는 고급 식당에 가거나 명품 신발 등을 구매해 자랑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도영군의 인스타 사진 분위기가 바뀐다. 친구들과 축구를 즐기던 도영군은 축구 모임에 불참했고, 여자친구와의 만남도 소홀하기 시작했다. 일상 사진에서는 휴대전화를 손에 놓지 못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다 도영군은 시급 1만원의 택배 알바를 시작했다. 또 가지고 있던 명품 신발을 각각 40만원에 처분한다는 글까지 올렸다. 얼핏 보면 평범한 사진이지만 댓글에는 “도영아 돈 받으면 바로 쏴라”, “이거 올릴시간에 내 돈 내놔”, “도영아 내 DM(인스타 메시지)은 씹고 인스타는 열심히 하네” 등 심상치 않은 내용이 달렸다. 결국 마지막에는 친구들과 함께 환하게 웃는 사진과 함께 “이때로 돌아갈 수 있나?”라는 글이 올라왔고, “이젠 다 그만두고 싶다”는 마지막 글로 도영군의 인스타에는 아무 사진도 올라오지 않았다. 사실 이 모든 것은 경찰청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와 협업해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근절 캠페인’이다. 가상 청소년 도영군이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이버도박으로 점차 일상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시간 순서에 따라 보여준다. 겉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사이버도박에 빠져 막다른 길에 다다르게 되는 주인공을 통해 학부모와 어른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관심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아울러 경찰청은 토스와 함께 도박 의심 계좌를 알려주는 서비스와 신고 방법도 안내할 계획이다. 김동권 경찰청 대변인은 “이번 경찰청·토스의 청소년 사이버도박 근절 캠페인은 단편적인 홍보를 넘어 시스템 개선까지 협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민관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바늘로 죽인 뒤 제공, 감동 주고 싶다”…난리 난 ‘랍스터 식당’ 해명

    “바늘로 죽인 뒤 제공, 감동 주고 싶다”…난리 난 ‘랍스터 식당’ 해명

    몸통이 절단된 채 움직이는 바닷가재(랍스터)를 왕관과 꽃 등으로 장식해 손님상에 올려 논란이 불거진 식당이 “사후 랍스터가 움직이는 건 경련 현상”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식당 측은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에 “바늘로 랍스터를 죽인 후 몸통을 자른 다음 머리를 세우면 바닷물과 핏물이 빠져서 더 맛있는 랍스터 그릴이 완성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특별한 날 방문해 주시는 고객님께 기대치 못 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왕관을 씌우고 축하 이벤트를 해 드린다”며 “세상 가장 아름다운 감동을 주는 유일무이한 랍스터 매장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통해 연인이 된 커플이 최근 서울의 한 랍스터 전문점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공유됐다. 사진 속에서는 커플의 테이블 위에 올려진 2층 회전 접시 위에 랍스터 한 마리가 놓여 있었는데, 랍스터는 몸통이 절단된 채 남아있는 몸과 집게발을 움직이고 있었다. 식당 측은 랍스터의 머리 부분에 왕관을 씌우고, 양쪽 집게발에 각각 장미꽃 한 송이와 카드가 담긴 것으로 보이는 봉투를 꽂아넣었다. 이 메뉴는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식당 측은 “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빛나게 하는 메뉴”라며 “랍스터 친구가 선물을 준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바닷가재나 게, 문어, 오징어 등과 같은 무척추동물도 고통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만큼 인도적인 방식으로 조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졌고, 이를 의식한 식당 측이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부 해외 국가들은 갑각류를 비롯한 무척추동물 역시 고통을 느낀다는 의견을 반영해 동물 복지 관련 법을 개정하고 고통을 최소화하는 조리법을 규정하고 있다. 스위스는 2018년부터 랍스터를 산 채로 끓는 물에 넣어 조리할 경우 벌금형에 처하는 법안을 시행했다. 스위스에서 바닷자개를 요리할 때는 망치로 치거나 전기 충격을 가하는 등의 방식으로 기절시켜야 한다. 영국은 랍스터와 문어, 게 등 갑각류 및 두족류가 복잡한 중추신경계를 갖고 있어 ‘지각이 있는 동물’이라는 런던정경대학의 연구 결과를 반영해 2021년 동물복지법을 개정했다. 개정된 동물복지법은 기존의 대상이던 척추동물 외에 갑각류와 두족류도 법안의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노르웨이에서는 양식 연어를 조리하기 전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기절하게 한 뒤 전기 충격을 가한다. 물고기도 고통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를 받아들인 변화다. 반면 한국의 현행 동물보호법은 동물을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신경체계가 발달한 척추동물’로 규정하고 있어 이번 사례와 같이 바닷가재 등 무척추동물은 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KB국민카드, 아동·청소년 초청 ‘패밀리데이 야구 관람’

    KB국민카드, 아동·청소년 초청 ‘패밀리데이 야구 관람’

    KB국민카드가 아동·청소년 100여명을 초청해 프로야구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두산 베어스 경기에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청소년 100여명을 초청해 야구용품 선물세트와 응원 도구, 간식 등을 제공했다. 또 카드 회원 중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 160명도 함께 관람 행사에 초청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해 사회적 책임과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100개 기업 담은 ‘K밸류업지수’… “투자 유도” vs “효과 미미”

    100개 기업 담은 ‘K밸류업지수’… “투자 유도” vs “효과 미미”

    대표성·주주환원·시장평가 등 평가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포함 구성 종목은 매년 6월에 정기변경 거래소“韓증시 재평가받을 기회”증권가 “폭발적 상승 기대는 금물” 한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코리아밸류업지수’가 오는 30일 첫선을 보인다. 해당 지수에는 기업 규모와 수익성, 주주환원 노력 등을 평가해 100개의 국내 대표 기업이 담겼다. 정부는 밸류업지수가 증시 활성화의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시장 일각에선 지수만으로 극적 반전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비관론도 만만찮다. 한국거래소는 24일 밸류업지수의 구성 종목 및 선정 기준을 발표했다. 밸류업지수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원년인 올해의 첫 거래일을 기준 삼아 1000포인트로 산정했다. 구성 종목은 매년 6월마다 성과 평가를 거쳐 변경된다. 30일부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실시간 지수를 제공하고 11월 중에 지수선물과 상장지수펀드(ETF)도 상장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각 종목의 시장 대표성과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을 들여다본 이후 100개 종목을 구성했다. 특히 주주 이익과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증시를 부양한다는 밸류업의 취지에 맞춰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봤다. 일본의 밸류업지수인 ‘JPX프라임150’이 ROE와 PBR을 기준으로 편입 대상을 선정한다는 점을 벤치마킹했다. 국내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름을 올렸고 빠르게 밸류업 공시에 나선 현대차도 포함됐다. 관심을 모았던 금융업계에선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지주, 삼성화재 등이 선정됐다. 반면 ‘예고 공시’를 통해 편입 기대감을 키웠던 KB금융은 포함되지 않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67곳, 코스닥 시장에서 33곳이 편입됐다. 거래소 추산에 따르면 최근 1년간의 밸류업지수 수익률은 12.5%다. 밸류업지수에 포함된 100개 종목의 과거 증시 성적 등을 토대로 추산한 결과다. 같은 기간 수익률이 각각 4.3%와 4.9%로 집계된 코스피200과 KRX300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우리 증시는 양적 성장을 지속해 왔음에도 기업 가치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 “밸류업지수 발표를 계기로 재평가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 초부터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에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참여 기업들의 성적표가 신통치 않았고 오히려 증시 전반이 하락 국면에 접어들면서다. 밸류업지수에 포함되지 못한 기업들에 대한 실망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는 점도 변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밸류업지수 편입이 예상됐던 종목들은 지난 2월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급증했다”며 “이 자본들이 향후 실망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밸류업지수는 안정성을 중요시한다는 특징이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 증시와 기업의 구조적 문제가 밸류업 프로그램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재키 웡 칼럼니스트는 “한국 재벌의 이해관계는 일반적으로 소액주주들의 이해관계와 일치하지 않는다”며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수익률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삼성, 현대 등 재벌의 힘이 주가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봤다. 이에 대해 정 이사장은 “기업 지배구조와 관련해 관계 부처 및 국회에서 논의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들도 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노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 밸류업 프로그램이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수심위 “최재영 기소 권고”… 尹 직무관련 일부 인정 판단

    수심위 “최재영 기소 권고”… 尹 직무관련 일부 인정 판단

    김여사 불기소 권고와 정반대 결론위원 8대7로 청탁금지법 위반 판단최 측 “청탁 내용보다 관계 주목”추가 증거영상, 판단 영향 미친듯최종 불기소 땐 야권 반발 커질 듯수사팀 “수심위 결정 참고해 처리”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는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 등을 선물한 최재영 목사의 청탁금법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할 것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권고했다. 수심위 위원 15명 중 ‘공소 제기’ 의견이 8명으로 ‘불기소 처분’ 의견 7명보다 1표 차이로 가까스로 앞섰다. 김 여사가 받은 금품과 윤 대통령 직무와의 관련성이 일부 인정된다고 본 것으로 파장이 예상된다. 검찰이 반드시 수심위 권고를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검찰 수사가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검찰이 김 여사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릴 경우 야권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심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8시간 30분 넘게 논의 끝에 최 목사의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 ‘공소 제기’ 의견 8명, ‘불기소 처분’ 의견 7명으로 ‘공소 제기 권고’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 의견이 14명, ‘공소제기’ 의견 1명으로 ‘불기소 권고’로 의결했다. 주거 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불기소 처분 권고’로 결론 내렸다. 최 목사 측은 수심위에서 2022년 6∼9월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명품백 등을 선물하며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의 국정자문위원 임명과 김 전 의원의 국립묘지 안장, 통일TV 재송출 건 등을 청탁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윤 대통령 직무와 관련이 있다는 최 목사 측 의견을 수심위가 받아들인 것이다. 검찰은 최 목사가 건넨 선물이 취재·만남을 위한 수단이었을 뿐 직무 관련성은 없었으므로 김 여사와 최 목사를 불기소 처분해야 한다는 입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수심위는 우선 1시간 정도 내부 토의를 하고는 수사팀부터 불러 2시간여 동안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최 목사를 대신해 참석한 류재율 변호사가 2시간 20분간 설명과 답변을 했다. 수심위원들은 최 목사의 혐의 중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질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 변호사는 “어떤 내용의 청탁을 해서 직무 관련성이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했고 위원들도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최 목사 측이 이날 수심위에서 추가 증거로 가져온 영상 파일을 10분가량 재생했는데 수심위 위원들의 판단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일 수심위에서는 김 여사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 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 수재, 변호사법 위반 등 6가지 혐의를 모두 살펴본 결과 불기소 처분 의견으로 의결했다. 김 여사가 받은 금품과 윤 대통령 직무와의 관련성 및 대가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수사팀 의견을 받아들인 결과다. 그러나 같은 사건을 두고 이날 수심위가 직무 관련성을 인정하는 취지로 다른 결론을 내리면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하기로 잠정 결론 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의 고민은 깊어지게 됐다. 수심위 권고대로 최 목사를 기소하고, 김 여사에 대해서는 불기소로 처분한다면 ‘선물을 준 사람은 기소, 선물을 받은 사람은 불기소’라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국민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렇다고 수심위 의견을 무시하고 원래대로 최 목사와 김 여사에 대해 모두 불기소 처분하는 것도 부담이 크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수심위 결정은 검찰 수사가 부족했다는 방증일 뿐더러 김 여사와 최 목사를 어떻게 처리할지 모호하게 됐다”면서 “검찰 입장에서는 곤경에 처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청탁금지법에는 공직자의 배우자를 처벌할 규정이 없기 때문에 최 목사를 기소한다고 해도 김 여사에 대한 처분이 달라질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수사팀은 수심위 결정에 대해 “두 차례의 수사심의위원회 결정을 참고하고, 수사결과를 바탕으로 증거와 법리에 따라 관련 사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檢 수심위, 최재영 ‘청탁금지법 위반’ 기소 권고…명품백 사건 격랑 속으로

    檢 수심위, 최재영 ‘청탁금지법 위반’ 기소 권고…명품백 사건 격랑 속으로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는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 등을 선물한 최재영 목사의 청탁금법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할 것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권고했다. 수심위 위원 15명 중 ‘공소 제기’ 의견이 8명으로 ‘불기소 처분’ 의견 7명보다 1표 차이로 가까스로 앞섰다. 김 여사가 받은 금품과 윤 대통령 직무와의 관련성이 일부 인정된다고 본 것으로 파장이 예상된다. 검찰이 반드시 수심위 권고를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검찰 수사가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검찰이 김 여사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릴 경우 야권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심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8시간 30분 넘게 논의 끝에 최 목사의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 ‘공소 제기’ 의견 8명, ‘불기소 처분’ 의견 7명으로 ‘공소 제기 권고’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 의견이 14명, ‘공소제기’ 의견 1명으로 ‘불기소 권고’로 의결했다. 주거 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불기소 처분 권고’로 결론 내렸다. 최 목사 측은 수심위에서 2022년 6∼9월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명품백 등을 선물하며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의 국정자문위원 임명과 김 전 의원의 국립묘지 안장, 통일TV 재송출 건 등을 청탁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윤 대통령 직무와 관련이 있다는 최 목사 측 의견을 수심위가 받아들인 것이다. 검찰은 최 목사가 건넨 선물이 취재·만남을 위한 수단이었을 뿐 직무 관련성은 없었으므로 김 여사와 최 목사를 불기소 처분해야 한다는 입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수심위는 우선 1시간 정도 내부 토의를 하고는 수사팀부터 불러 2시간여 동안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최 목사를 대신해 참석한 류재율 변호사가 2시간 20분간 설명과 답변을 했다. 수심위원들은 최 목사의 혐의 중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질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 변호사는 “어떤 내용의 청탁을 해서 직무 관련성이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했고 위원들도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최 목사 측이 이날 수심위에서 추가 증거로 가져온 영상 파일을 10분가량 재생했는데 수심위 위원들의 판단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일 수심위에서는 김 여사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 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 수재, 변호사법 위반 등 6가지 혐의를 모두 살펴본 결과 불기소 처분 의견으로 의결했다. 김 여사가 받은 금품과 윤 대통령 직무와의 관련성 및 대가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수사팀 의견을 받아들인 결과다. 그러나 같은 사건을 두고 이날 수심위가 직무 관련성을 인정하는 취지로 다른 결론을 내리면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하기로 잠정 결론 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의 고민은 깊어지게 됐다. 수심위 권고대로 최 목사를 기소하고, 김 여사에 대해서는 불기소로 처분한다면 ‘선물을 준 사람은 기소, 선물을 받은 사람은 불기소’라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국민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렇다고 수심위 의견을 무시하고 원래대로 최 목사와 김 여사에 대해 모두 불기소 처분하는 것도 부담이 크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수심위 결정은 검찰 수사가 부족했다는 방증일 뿐더러 김 여사와 최 목사를 어떻게 처리할지 모호하게 됐다”면서 “검찰 입장에서는 곤경에 처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청탁금지법에는 공직자의 배우자를 처벌할 규정이 없기 때문에 최 목사를 기소한다고 해도 김 여사에 대한 처분이 달라질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수사팀은 수심위 결정에 대해 “두 차례의 수사심의위원회 결정을 참고하고, 수사결과를 바탕으로 증거와 법리에 따라 관련 사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전담팀 구성 후 4개월여 간의 수사 끝에 지난 8월 20일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냈었다. 그러나 김 여사에 대한 조사 방식을 두고 특혜 논란이 일자 이원석 전 검찰총장이 직권으로 해당 사건을 수심위에 회부했고, 수심위에서도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 권고를 결정해 일단락되는 듯했다. 이후 최 목사가 소집한 수심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수심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쏠리는 사건의 공소 제기 또는 불기소 처분 여부, 수사 계속 여부,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 걸그룹 여자친구, 10주년 기념 재결합…내년 1월 컴백

    걸그룹 여자친구, 10주년 기념 재결합…내년 1월 컴백

    2021년 활동을 종료한 걸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10주년 기념 재결합 프로젝트로 돌아온다. 24일 쏘스뮤직은 “내년 1월 여자친구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버디(팬덤명) 여러분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는 멤버들의 바람이 모여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됐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여자친구는 2015년 ‘유리구슬’로 데뷔했다. 히트곡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등 여자친구 특유의 청량하고 파워풀한 컨셉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신인 시절 ‘꽈당 직캠’으로 역주행 신화를 쓰기도 했다. 멤버 유주가 빗속 야외 무대에서 ‘오늘부터 우리는’을 부르던 중 여덟 번 넘어지고 아홉 번 일어나 웃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해당 곡은 차트 ‘역주행’으로 1위를 기록했다. 2021년 5월 계약 만료로 이후에도 여자친구 멤버들은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은하, 신비, 엄지는 그룹 비비지(VIVIZ)로, 예린과 유주는 솔로로, 소원은 배우로 매력을 뽐내왔다. 4년 만에 돌아온 여자친구가 어떤 활동을 선보일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 민주당 “증시 우하향 땐 선물”… 한동훈 “대한민국 인버스(역방향)에 투자하란 말이냐”

    민주당 “증시 우하향 땐 선물”… 한동훈 “대한민국 인버스(역방향)에 투자하란 말이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인버스(역방향)에 투자하자는 것인가”라며 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토론회에서 나온 발언을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금투세 토론회에 참가한 김영환 의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어떻게?’라는 주제로 금투세 관련 민주당의 당론을 결정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이대로 가면 한국 시장이 우하향할 텐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묻는 질문에 “그렇게 우하향 된다고 신념처럼 가지고 계시면 인버스 투자하시면 되지 않나. 주식시장은 주가가 내려도 이익을 얻는 분들이 있다”고 답했다.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는 기초지수의 움직임을 역으로 추종한다. 코스피 등 기초지수가 떨어지면 ETF 가치가 올라 이익을 거둘 수 있다. 즉, 주식시장에서 하락에 투자해 이익을 거두는 것을 뜻한다. 앞서 민주당 토론회는 시행팀과 유예팀으로 나눠 논쟁했다. 김영환·김성환·이강일·김남근·임광현 의원이 시행팀을, 김현정·이소영·이연희·박선원 의원과 김병욱 전 의원이 유예팀으로 나섰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금투세 폐지를 재차 촉구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금투세 폐지 촉구 건의서 전달식’에서도 “지금 상황에서 금투세를 도입한다는 것, 도입하고 유예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건 일종의 자폭행위에 가깝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 토론회를 겨냥해 “마치 고등학생 토론배틀 하듯이 (금투세) 유예팀과 시행팀을 나눠서 한다고 한다. 시행팀은 구하기 어려웠다고 한다”며 “그런데 정작 폐지팀은 빠졌다. 폐지팀은 거기 있는 사람들을 제외한 나머지 전부 아닌가”라고 했다.
  • S.E.S. 슈, 충격 근황…“집 나갈 겁니다” 오열

    S.E.S. 슈, 충격 근황…“집 나갈 겁니다” 오열

    그룹 S.E.S. 출신 슈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23일 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 사랑하지 않아?!”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슈는 눈물을 흘려 마스카라가 번진 모습으로 “전 이제 집을 나갈 겁니다. 엄마는 이제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했거든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슈의 엄마는 “내가 언제 그랬어? 아니 너도 이제 나이가 있으니까 이번 크리스마스는 선물 안 해도 된다고 했잖아”라고 했고, 슈는 “그게 그거야!”라며 차를 탔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니 왜 그러는 거지”, “왜 이러세요”, “연기죠? 진짜면 불안한데”, “서러움 폭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정은귀의 詩와 視線] 시인의 가을맞이는

    [정은귀의 詩와 視線] 시인의 가을맞이는

    아침은 예전보다 더 유순하고, 밤톨들 점점 갈색으로 변하고, 산딸기 볼은 더 포동포동하고, 장미는 마을을 떠났다. 단풍은 더 화려한 스카프 두르고, 들판은 진홍색 가운을 입는다. 내가 구식이 안 되려면, 작은 브로치 하나 해야겠다. ―에밀리 디킨슨의 시 # J 12 혹독한 여름 더위를 비가 씻어 주면서 드디어 가을 아침이다. ‘가을 아침이다’라고 말함으로써 가을을 어떻게든 들어앉히고 싶은 마음이란! 요즘처럼 계절이 가고 오는 일을 기쁨으로 실감할 수 있을까. 여름의 쨍한 햇살을 좋아하는 나도 올여름은 좀 힘들었으니. 기쁨으로 오는 가을 아침에는 가을 시를 읽어야 한다. 시인은 가을에 맞는 아침이 예전보다 더 유순하다고 한다. 영어 ‘meek’은 성질이 순하여 말을 잘 듣는다는 뜻. ‘morning’과 ‘meek’으로 운을 살린 시인의 의도에 가까이 가고자 ‘아침/예전/유순’으로 ‘ㅇ’을 맞추어 본다. 시인의 말처럼 가을 아침은 실로 여름 아침보다 유순하다. 아침 태양빛마저도 따가운 여름에 비해 선선한 가을 아침에 우리는 어쩐지 차분해진다. 이유 없이 솟던 짜증이나 화도 누그러지는 것 같다. 가을 아침은 4남매 중에 유순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운 셋째에 가깝다. 시인의 세심한 시선은 가을의 변화를 따라간다. 밤톨들은 갈색으로 익어 가고, 산딸기 볼은 더 포동포동해진다. 영어 ‘plump’는 참 귀여운 단어다. 소리 내어 읽어 봐도 그렇고, 우리말로 옮겨도 그대로 사랑스럽다. 통통하고 포동포동한 아기 궁둥이, 아가의 볼. 시인의 시선은 산딸기를 아가처럼 사랑스럽게 그려 보인다. 여름 내내 마을을 발갛게 물들이던 장미는 이제 보이지 않는다. 마치 일을 보러 어디 먼 데라도 간 듯이 말이다. “The rose is out of town”이라고 하니, 시인의 언어는 장미조차 우리들의 다정한 이웃으로 만든다. 이 시에서 두드러지는 기법으로 사물을 의인화하는 표현 방식은 다음 연에서도 이어진다. 단풍이 더 화려한 스카프를 두르고, 들판이 진홍색 가운을 입는다니 말이다. 익어 가는 것들, 물이 드는 자연을 바라보다 마침내 시인은 시선을 자신에게 돌린다. 구식이 안 되려면 작은 브로치 하나 해야겠다고 결심하니 말이다. 시 원문에서 ‘trinket’은 비싸지 않은 장신구를 말한다. 막상 장신구라는 말이 좀 구식으로 들려서 ‘작은 브로치’로 옮겼다. 가을을 맞은 디킨슨에게 어울리는 것이 반지보다는, 목걸이보다는, 귀걸이보다는 브로치가 낫겠다 싶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나는 작은 귀걸이 하나를 내게 선물하는데, 디킨슨은 작은 브로치로 계절을 따라 분위기를 낼 것 같아서다. 이런 상상을 하니 19세기 시인이 곁에 와 있는 듯 가까워졌다. 때마침 지난 주말에는 노랗게 익어 가는 들판을 보고 오던 참이다. 이 가을 아침 나도 무언가 상큼한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 이 계절처럼 유순하고 포실하고 다채롭게 잘 익어 갈 수 있을까? 정은귀 한국외대 영문학과 교수
  • ‘주거권’ 꿈·희망 선물한 축구 축제

    ‘주거권’ 꿈·희망 선물한 축구 축제

    한국 축구대표팀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곧바로 불가리아에 내리 9골을 내줬다. 그래도 축구 경기장 안팎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전 세계 홈리스에게 꿈과 희망, 화합을 선물하는 것으로 충분했다. 서울 성동구 한양대 대운동장에서 23일 열린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A조 한국과 불가리아와의 4차전은 국적, 나이, 계층을 초월한 축제였다. 직전 경기에서 폴란드와 맞대결했던 미국 대표팀은 운동장에 남아 “코리아”를 연호하며 응원단을 자처했다. 한국과 불가리아 선수들은 경기를 마친 뒤 두 손을 맞잡고 축하와 격려를 나눴다. 홈리스월드컵은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선수들이 팀을 이뤄 4대4 풋살 경기를 펼치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 대회다. 2003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처음 열렸는데 아시아에서 개최된 건 서울이 처음이다. 한국 대표팀은 자립 준비 청년, 사회복지원시설 거주 청소년, 지적장애인, 난민 신청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4차전은 경기 자체만 놓고 보면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한국 대표팀은 전반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넣었지만 곧바로 9골을 내줬다. 교체 없이 14분(전후반 각 7분)을 모두 소화한 한국 에이스 포시 완지의 분투에도 역부족이었다. 완지는 카메룬 내전으로 아버지를 잃고 2022년 10월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난민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인천국제공항, 명동성당 등을 떠돌았고 현재 홈리스월드컵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숙소에서 지내고 있다. 그는 “미래를 계획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주장 김성준은 “완지가 한국어와 보디랭귀지 모두 잘한다(웃음). 매일 축구 게임을 같이하면서 더 친해졌다. 한국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표팀 선수들은 대패에도 밝게 웃었다. 전날 최강 멕시코를 상대로 0-10, 잉글랜드에 0-7로 패배한 뒤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승패와 상관없이 즐겁게 뛰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김성준은 “목표를 한 골로 바꿨다. 오늘 시작하자마자 득점해서 정말 기뻤다”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려 1승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축구보다 ‘주거권’에 방점을 두는 대회지만 이한별 팀 코리아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남은 기간 목표는 선수들이 공을 주고받는 기쁨을 맛보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 英노동당 석 달 새 지지율 ‘반토막’… 복지 삭감·선물 추문에 민심 이탈

    英노동당 석 달 새 지지율 ‘반토막’… 복지 삭감·선물 추문에 민심 이탈

    14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룬 영국 노동당 정부의 키어 스타머(62) 총리가 출범 석 달 만에 복지 삭감 정책과 스캔들 등으로 반 토박 난 지지율을 떠안았다. 노동당 지지자들은 “어떤 정부도 보수당이 14년간 낳은 혼란을 하루 만에 바로잡을 수 없다”고 했지만, 스타머 총리가 1만 6200파운드(약 2880만원) 상당의 의류와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입장권 등을 공짜로 받은 ‘선물 추문’도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됐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의 일요일판 옵서버는 스타머 총리의 지지율이 24%로 그의 직무에 반대한다는 응답률 50%보다 낮았다고 보도했다. 지지율과 반대율 격차는 26% 포인트로, 지난 7월 조사 때보다 지지율이 상당히 떨어졌다. 심지어 지난 총선에서 노동당을 지지한 유권자의 3분의1도 최근 두 달 동안 스타머 총리의 직무에 실망감을 보였다. 특히 공공 재정 강화를 위해 올겨울 1000만명의 연금 수급자에게 난방비 지급을 중단하기로 한 정책은 지지율 내림세에 기름을 부었다. 스타머 총리는 지난 9일 복지 삭감 계획을 밝히면서 “인기가 없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 사람당 200~300파운드(약 35만~53만원) 난방비 삭감 계획에 대해서는 노동당 내부에서도 반발이 일어났다. 15억 파운드(2조 6600억원)를 절약하는 이번 조치를 두고 적절한 영향 평가를 거치지 않았다며 노동당 의원 10명이 연기를 요구했다. 이날 리버풀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노동당 전당대회에서 앤절라 레이너 부총리는 “영국의 근본을 고쳐서 성장의 길에 다시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스타머 총리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노동당 정부는 지난 11주 동안 보수당 정부가 11년 동안 한 것보다 많은 일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처음에는 험한 일부터 할 것”이라며 재정 절약과 함께 근로자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노동당은 다음달 의회에 최저임금 인상안과 제로 시간 고용계약 금지안을 상정하겠다고도 밝혔다. 제로 시간 고용계약은 우버 택시 운전사처럼 고용주가 최소 근무시간을 보장하지 않는 임시 계약을 의미한다. 하지만 노동당의 이런 노동자 보호정책은 ‘선물 추문’으로 빛이 바랬다. 노동당의 거액 기부자이자 미디어 재벌인 와히드 알리는 수천만원어치 옷과 안경, 콘서트와 축구 경기 입장권 등을 스타머 총리에게 선물했다. 총리는 이런 선물을 처음에는 공개하지 않았다가 이후 기부금으로 제대로 등록하지 않아 논란을 낳았다. 지난달 영국의 국가 부채는 국내총생산(GDP)과 맞먹는 역사적 수준으로 치솟았다. 스타머 총리는 연료비가 없어 벌벌 떠는 1000만명의 원성을 뚫고 대영제국의 재건이란 약속을 지켜야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 다섯쌍둥이 경사에 “적극 지원할 것”…부부가 받는 금액, 얼마길래

    다섯쌍둥이 경사에 “적극 지원할 것”…부부가 받는 금액, 얼마길래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섯쌍둥이가 자연임신으로 생겨 건강하게 태어나는 경사가 생겼다. 무사히 출산한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출산장려금과 부모급여 등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1억 7000만원 이상의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이들 부부에게 동두천시 조례로 제정된 출산장려금 1500만원이 동두천 사랑카드로 지급된다. 이 카드는 지역 화폐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동두천시 조례는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100만원, 둘째 150만원, 셋째 250만원을 주고 넷째부터는 500만원을 주도록 하고 있다. 동두천시의 산후조리비 100만원과 경기도에서 주는 산후조리비 250만원도 동두천 사랑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정부 지원인 첫 만남 이용권 1400만원도 지급된다. 첫 만남 이용권은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되며 첫째는 200만원, 둘째부터 300만원씩 지급돼 총 1400만원이다. 이 외에도 아동 1인당 11개월까지 100만원, 12~23개월까지 아동 1인당 50만원의 부모 급여와 0~95개월 1인당 월 10만원의 아동수당도 준다. 아동수당은 어린이집 등원 여부에 따라 지급 형태가 달라진다. 이들 현금성 지원금과 향후 매월 지급되는 각종 수당을 합치면 1억 7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금과 국가장학금 추가 지원,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등 혜택을 포함하면 지원 액수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시에 경사가 났다”며 “앞으로 시장 이하 각 관련 부서가 다섯쌍둥이 부모의 어려움을 수시로 청취하고,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공적 자원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탄생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자연임신으로 잉태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지난 20일 서울 성모병원에서 건강하게 출산했다. 김씨는 동두천 지역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사공씨는 경기 양주의 한 학교에서 교육 행정직으로 근무 중이다. 대학 시절 연합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2016년부터 7년간 교제한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공씨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받고 치료와 임신 준비를 위해 배란유도제를 맞았는데, 첫 치료 이후 바로 다섯쌍둥이가 생겼다.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가 생겨 건강하게 태어난 것은 국내에서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이들 부부에게 축하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축하 편지에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다섯쌍둥이가 우리나라에서 건강하게 태어난 것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라며 “엄마, 아빠, 다섯 아기들이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축하 선물은 5가지 색의 아기 옷과 자연산 미역으로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 산모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의미다. 대통령실은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나라가 함께 키운다는 자세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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