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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수의나라 수오미, 베이비페어 참가 및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한 구매 이벤트 진행

    호수의나라 수오미, 베이비페어 참가 및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한 구매 이벤트 진행

    베이비페어 기간동안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다양한 행사 진행 유아용 물티슈 브랜드 ㈜호수의나라 수오미(대표 이미라)는 오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6회 맘앤베이비 엑스포’에 참가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맘앤베이비 엑스포에서는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인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보다 손쉽게 순둥이 물티슈를 구입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순둥이 물티슈를 구입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을 이용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카카오톡프렌즈 인형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이용해 할인이 적용되는 순둥이 물티슈 시리즈는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으로부터 120여차례 이상의 안전성 테스트를 받았으며, 15종의 유기화합물 및 중금속,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민감한 아이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이 밖에 박람회 기간 동안 순둥이 물티슈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순둥이 물티슈 및 아기 세제 ‘순둥이 엄마만세’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호수의나라 수오미 관계자는 “카카오톡 유저들을 비롯해 보다 다양한 소비자들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모바일 쇼핑으로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순둥이 물티슈를 구입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수의나라 수오미는 20일부터 순둥이 베이직 리필형을 구매하면 베이직 캡형으로 배송받는 업그레이드 이벤트와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철 식품에 대한 정보가 담긴 2014년 달력을 증정하는 연말 감사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 이벤트 및 베이비페어 오프라인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순둥이몰(http://mall.suomi.co.kr/shop) 또는 ㈜호수의나라 수오미 고객만족센터(080-000-3706)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보 나 이제 ‘삼식이’ 아니야 삼계탕도 하는, 요리책 낸 남자야

    여보 나 이제 ‘삼식이’ 아니야 삼계탕도 하는, 요리책 낸 남자야

    옛날엔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는 게 유죄였지만, 이젠 상 받을 일이다. 남자도 직접 식재료를 사고 음식을 만들 줄 알아야 마땅한 시대다. 은퇴한 시니어 남성들에게는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집에서 “밥 차려 와~” 큰 소리 쳤다가는 봉변당하는 장면이 TV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기도 한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라도 알아서 챙겨 먹어야 한다. 이러한 시니어 남성들에게 어울리는 책이 나왔다. 서울 영등포구가 내놓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 가이드북-남자의 만점 요리’다. 책은 전국 최초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전문 기관 ‘시니어행복발전센터’ 1주년의 성과를 담았다. 지난해 말 기준 영등포 베이비붐 세대는 전체 인구의 12%(4만 9000명)였다. 그래서 은퇴 이후 정서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위한 체계적인 직업 교육과 평생 교육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구는 지난해 11월 대림동에 있는 보건분소 2층을 리모델링해 시니어행복발전센터를 열었다. 제2의 직업찾기, 제2의 인생설계, 건강한 여가생활, 특별프로그램이란 네 가지 틀에서 58가지 프로그램이 번갈아 꾸려졌다. 남성요리교실, 재무설계컨설팅, 예비조부모 신세대 육아법, 바리스타 교육, 동양화 POP(예쁜글씨) 교육, 통기타, 사진 촬영, 아카펠라, 도시농부학교 등이다. 센터 활동은 재능 기부로도 이어졌다. 센터 회원들은 지난여름 독거노인과 주민을 초청해 통기타 연주회도 갖고, 글과 그림을 담은 부채를 만들어 선물하기도 했다. 센터 프로그램에는 지난 9일까지 연인원 5922명이 참여할 만큼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특히 시니어 남성의 건강한 식생활과 가사 자립을 돕는 남성 요리교실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책에는 한국인이 즐겨 먹는 음식을 바탕으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고, 성인 남성 영양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메뉴가 선택됐다. 밥·죽, 국·찌개, 반찬, 삼계탕·잔치국수·떡국 등 일품 요리에 이르기까지 30개 레시피가 담겼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정보도 곁들여졌다. 조길형 구청장은 “노후에 대한 고민과 불안이 많은 베이비부머들이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시작하도록 꾸준히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수능스트레스 가족·친구와 절에서 싹~

    2013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템플스테이가 다양하게 열린다. 각 사찰들이 앞다투어 마련한 이른바 ‘수능 스테이’는 수험생뿐 아니라 가족·친구들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 이 가운데 산청 대원사와 동해 삼화사, 용인 법륜사의 템플스테이는 가장 대표적인 행사로 꼽힌다. 산청 대원사가 16, 17일 이틀간 진행하는 ‘수비학습(數飛學習), 새로운 출발을 위한 날갯짓’은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떨치고 새 생활을 준비하는 템플스테이. 명상·상담을 통해 마음속 상처를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둘레길 걷기와 영화감상, 스님과의 차담 등 휴식을 겸한다. 동해 삼화사가 15일 마련하는 ‘새내기 파이팅’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놀이 위주의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절정에 이른 애기단풍과 두타산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으며, 무릉계곡 명상과 포행, 발우공양에도 참여할 수 있다. 용인 법륜사의 ‘2013 수험생 템플스테이’는 수험생과 가족이 함께 치유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 스님과의 대화를 통한 진로 상담과 소리향 명상, 희망화분 선물하기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가족이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 밖에 전국 사찰들이 마련하는 ‘수능 스테이’의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참조할 수 있다. 서울지역 거주자는 종로구 견지동에 위치한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홍보관 방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수험생을 위한 ‘숨고르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5일까지 템플스테이 페이스북과 미투데이에 친구를 맺은 후, 수험표 인증 사진과 템플스테이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35명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한다. 선물은 템플스테이 체험권, 꽃살무늬 명함집, 모시테이블 매트, 염주형 USB 등 다양하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비밀’ 포상휴가 주연배우들이 쏜다는데… “필리핀 태풍 피해 심각, 여행 가능?”

    ‘비밀’ 포상휴가 주연배우들이 쏜다는데… “필리핀 태풍 피해 심각, 여행 가능?”

    KBS 2TV 드라마 ‘비밀’ 주연들이 스텝들에게 포상휴가라는 통 큰 선물을 쏘기로 했다. ’비밀’ 측은 주연 배우 지성과 황정음, 이덕화, 배수빈이 스텝들에게 포상휴가로 필리핀 여행을 선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성과 황정음, 이덕화, 배수빈이 그간 추운 날씨에도 밤새 고생한 스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포상휴가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비밀’ 배우들이 스텝들을 위해 필리핀 선물에 대한 의견을 제안한 데 이어 KBS와 제작사 콘텐츠K가 여행 비용을 함께 부담함으로써 필리핀행이 정해졌다. ’비밀’ 제작진은 “배우들이 보내준 남다른 배려에 스태프들이 모두 감동받았다”면서 “종방 2회를 남겨두고 격정 멜로의 끝을 보여줄 ‘비밀’의 마지막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포상휴가는 주연배우 지성과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를 비롯해 이덕화 등 연기자들과 연출진까지 총 100여명이 함께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 필리핀이 초강력 태풍 ‘하이옌’이 강타해 1만여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심각해 이들의 여행을 두고 네티즌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비밀’은 네 남녀의 사랑과 욕망, 복수를 그린 복수 멜로극으로 탄탄한 극본과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으로 사랑을 받았다. 오는 14일 16회 방송으로 종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로몬 향수 아프리모, 클럽 파티 협찬

    페로몬 향수 아프리모, 클럽 파티 협찬

    페로몬 향수 ‘아프리모’가 협찬한 할로윈 파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아프리모(www.afrimo.co.kr)는 지난 2일 클럽 홀릭(강남 논현동 소재)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이번 파티는 중앙일보시사미디어 SM지사에서 개최한 것으로 아프리모 브랜드의 이미지와 파티의 성격이 적절하게 맞아 떨어져 협찬사로 초청됐다. 아프리모는 행사 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theafrimo)을 통해 할로윈 파티 프리티켓(입장료, 주류 포함)을 증정하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파티 현장에서는 프리티켓을 지참한 회원을 대상으로 아프리모 시향행사를 실시하고, 샘플 향수 400여 개를 증정했다. 할로윈 이벤트에서 선정된 5커플에게는 커플세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파티에 참여한 한 회원은 “파티에 직접 참여하는 영광에 페르몬 향수까지 선물 받아 최고의 파티를 즐길 수 있었다”며 “아프리모 페르몬 향수의 소문은 익히 들어왔다. 클럽에서 나는 땀냄새, 담배냄새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고, 이성의 호감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 무척 끌린다”고 전했다. 아프리모 페로몬향 향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클럽에서도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부각되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아프리모 관계자는 “이번 파티에 협찬사로 참여해 여러 클러버들과 즐겁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공유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번 파티처럼 현장을 찾아가는 아프리모 페로몬 향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할로윈파티에는 약 1천여명의 클러버들이 참여했으며, 듀스 출신의 프로듀서 이현도의 20주년 헌정 공연이 열려 파티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또한, 이번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D.O crew, 디제이소울스케이프, 플라스틱키드, 투탁엔에이치, 딘딘, 제이켠, 소울다이브, 우탄, 배치기 등이 함께해 이현도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서비스 가입자 100만명 시대… 일등공신은 40대 男

    SK텔레콤이 지난 5월 출시한 모듬 애플리케이션(앱) ‘T서비스’가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나온 SKT의 앱 중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T서비스가 처음이다. 신규 서비스에 민감한 20대가 아니라 오히려 여기에 둔감한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인기를 견인한 점이 특이하다. 6일 SKT에 따르면 T서비스는 각종 앱을 모아놓은 일종의 패키지 서비스다. 여기에는 요금 청구서와 멤버십 포인트 안내는 물론 내비게이션 앱인 ‘T맵’, 모바일 동영상 앱인 ‘T프리미엄’ 등 인기 서비스가 모여 있다. 또 데이터 리필·선물하기, 각종 할인정보 등 놓치기 쉬운 혜택을 푸시 메시지 방식으로 안내한다. 특히 T서비스는 SKT의 조사 결과 40대 남성의 T서비스 앱 재사용률이 73.7%에 달할 정도로, 40대의 사용 비중이 가장 높았다. 재사용률은 앱 설치 이후 한 달 안에 이를 다시 이용하는 비율로, 설치된 앱을 실제로 얼마나 사용하는지 측정하는 지표다. 재사용률 2위는 50대 이상 남성(67.14%)으로 나타나, 40~50대 ‘중년 아저씨’들이 T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 남성의 재사용률은 48.36%, 20대 여성은 46.05%에 그쳤다. 10대 남녀의 평균은 37.96%로 청소년들은 이 앱을 설치하고도 3분의2가량이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T서비스가 중·장년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조작의 단순함 때문인 것으로 SKT는 파악하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한국전 종전 50주년 기념우표 저작권 소송… 美 우정공사 7억 배상

    한국전쟁 종전 50주년 기념우표의 저작권을 둘러싸고 미국에서 7년간이나 이어진 소송에서 미 우정공사가 거액의 배상금을 물어주게 됐다. 미 연방청구법원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조각한 프랭크 게일로드(88)가 미 우정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소송의 배상금을 68만 5000달러(약 7억 4200만원)로 결정했다고 USA투데이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배상금이 우정공사가 해당 우표를 판매해 얻은 수익 540만 달러의 10%에 이자를 더해 산정됐다며 이는 지금까지 우정공사가 우표 저작권 배상금으로 지급한 금액 중 가장 큰 것이라고 전했다. 이전 최대 배상금은 5000달러에 불과했다. 7년 전부터 시작된 이 소송은 게일로드의 참전용사 기념비를 사진작가 존 알리가 촬영하면서 시작됐다. 한국전 참전용사 출신인 아버지에게 선물하기 위해 촬영한 이 사진은 실제 병사를 촬영한 느낌이 들 만큼 생생해 2003년 한국전 종전 50주년 기념우표의 디자인으로 채택됐다. 우정공사는 알리에게 사진을 사용하는 대가로 1500달러를 지급했다. 이를 뒤늦게 안 게일로드는 자신이 저작권을 침해당했다며 연방정부를 상대로 우표 순 매출의 10%를 로열티로 달라고 요구했으나 연방청구법원은 우정공사가 알리의 사진을 사용한 것은 정당하다며 저작권 보호에서 면제된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연방항소법원은 2010년 원심을 뒤집고 게일로드가 어느 정도 배상을 받아야 하는지 산정하라며 사건을 연방청구법원으로 돌려보냈고, 이번에 배상 판결이 나온 것이다. 우정공사는 연방청구법원의 판결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상고 여부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사설] 3자회담 결실 맺도록 여야 한발씩 물러서야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3자 회담을 민주당이 수용했다. 끝이 보이지 않던 대치 정국을 풀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를 찾은 것으로 평가한다. 박 대통령이 러시아와 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야당에 손을 내민 것은 여론의 흐름을 제대로 읽은 것이다. 대통령이 직접 국회로 찾아가 정치지도자들에게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여야 대표와 만나겠다는 것은 권위에 얽매이지 않은 파격 행보로 본다.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회담을 목적으로 국회를 찾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도 결코 쉽지 않은 결단이었을 것이다. 의제의 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인 만큼 자칫 회담이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리더십에 치명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김 대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3자 회담은 성사되기도 쉽지 않았지만, 그 결과 또한 짐작하기 어렵다. 하지만 국정의 최고운영자와 제1야당의 대표가 서로 상대를 인정하며 마주 앉아 대화하겠다고 결심한 것 자체가 정국의 돌파구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는 절실함의 반영일 것이다. 박 대통령의 제안을 전한 이정현 홍보수석이 “국회를 존중하고 정국 교착에 대한 적극적 해결 의지를 보이는 의미”라고 설명한 것도 막힌 정국을 뚫고자 일정한 양보가 있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본다. 당초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을 요구했던 김 대표 역시 “형식보다는 내용이 중요하다”며 양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회담에 임하는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속내는 물론 같지 않을 것이다. 그럴수록 회담의 1차 목표가 소모적 정쟁의 종식이 돼야 함은 두말할 것도 없다. 민주당이 서울광장에 천막을 친 지도 한 달 반이 지났다. 그럼에도 새누리당은 논란을 증폭시키는 데 당력을 쏟았을 뿐이다. 그동안 국회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로 중요한 민생 현안에 손도 대지 못했다. 그런 만큼 가장 첨예한 의제가 될 국정원 개혁 문제에 대한 양보와 타협이 절실하다. 청와대도 국민이 수긍하는 수준의 대안을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본다. 민주당 역시 여권이 도저히 받을 수 없는 제안을 끝까지 고수해서는 안 될 것이다. 3자 회담에 거는 국민의 기대는 결코 작지 않다. 정치권도 정치력 부재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는 호기일 것이다. 그럼에도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어제도 민주주의 위기론이니 수호론이니 하며 공방을 벌였다는 소식이다. 여야가 3자 회담을 그저 상대 의사를 확인하고, 자신의 일방적 정치 논리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생각한다면 국민의 실망감은 증폭될 수밖에 없다. 청와대와 여야는 이번 회담에서 한발씩 물러서 성과를 이끌어 내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대화와 타협은 정치의 본령이 아닌가. 국민에게 편안한 추석을 선물하기 바란다.
  •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추석선물, ‘동대문종합시장·쇼핑타운’에서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추석선물, ‘동대문종합시장·쇼핑타운’에서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추석 선물을 준비하려는 이들의 발길도 바빠지고 있다. 더욱이 높아진 물가로 인해 선물세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동대문종합시장을 방문하고 있어 화제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많은 이들이 동대문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동대문역 9번 출구에 위치한 동대문종합시장·쇼핑타운에는 알뜰하고 실용적인 추석선물이 가득하다. 갓 태어난 조카의 이불 선물을 위해 동대문을 찾았다는 김 모씨는 “이불, 한복, 제기, 액세서리 등 동대문 시장에는 살 만한 좋은 선물들이 많다”며 “상가 안에 온갖 제품이 다 있어 원스톱 으로 원하는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김 씨는 “기성품을 살 수도 있고, 원하는 스타일대로 맞춤 제작을 할 수도 있어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동대문을 찾는 이유는 과일, 식용유, 건강식품 등의 전통적인 추석선물을 뒤집을 만한 트렌디한 선물들이 한곳에 모여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동대문종합시장·쇼핑타운에는 받는 이가 기뻐할 만한 고품질의 제품들이 구비돼 있다. 명절에 꼭 필요한 한복을 저렴한 값에 판매하고 있으며, 예쁜 디자인의 맞춤 한복 제작도 가능하다. 동대문종합시장·쇼핑타운에 따르면 가을철을 맞아 이불이나 커튼, 소파커버 등 실용적인 추석선물을 찾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특히 신생아를 위한 신생아 이불세트는 많은 고객이 찾는 선물 중 하나다.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은 액세서리 재료를 구입해 브로치나 팔찌, 머리핀을 만들어 부모님께 선물하기를 추천했다. 한편 동대문종합시장·쇼핑타운은 9월 6일과 7일 이틀 간 한가위 고객대잔치 이벤트를 실시한다. 윷놀이 및 제기차기 게임을 통한 경품증정,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위한 사은품 증정 행사가 열린다. 동대문종합시장·쇼핑타운 영업시간은 원단·의류부자재·액세서리 상가의 경우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토), 주단(한복)·이불·커튼·그릇 상가의 경우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월~일)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ongdaemunsc.c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극과 극](3)뉴욕까지 1300만원…‘하늘위 스위트룸’ 일등석의 모든 것

    [극과 극](3)뉴욕까지 1300만원…‘하늘위 스위트룸’ 일등석의 모든 것

    지난 7월 한 달 동안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간 우리나라 국민은 107만 9703명이다. 지난해 7월보다 7%나 증가했다. 물질적 여유 속에 항공기 이용객들이 늘어난 것이다. 해외여행을 위해서든,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해외 출국이 잦아졌다. 말마따나 세계가 먼 곳이 아닌 가까이에 있다. 그만큼 항공기를 탈 기회도 많다. 다만 같은 항공기를 타더라도 좌석에 따라 급이 달아질 수밖에 없다. 이코노미석, 비즈니스석, 퍼스트 클래스(일등)석으로 나뉘어 가격에서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차이가 분명하다. 불편한 진실이 아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이다. 일등석,누가 타나요항공기의 일등석은 일반 좌석과 확연히 다르다. 국내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일등석에는 공통적으로 ‘스위트’라는 용어가 쓰인다. 호텔 스위트룸처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주로 유럽, 미주 등 장거리 노선 위주로 운항하는 일등석 티켓의 가격은 무려 900~1000만원 선이다. 다른 좌석과는 달리 할인가격도 거의 없다. 직항 노선 가운데 비행시간이 가장 긴 미국 뉴욕의 경우 1300만원을 훌쩍 넘는다. 1000만원대의 티켓을 예약하는 동시에 승객은 항공사로부터 특별 대우를 받는다. 마치 개인 전담 비서가 동행하는 듯한 1대 1서비스도 가능하다. 항공사 측에서는 ‘VVIP’ 고객이다.일등석 승객은 사실상 한정적이다. 항공기 삯으로 1000만원을 선뜻 낼 서민은 드물기 때문이다. 물론 좌석 수도 적다. 대체로 10석 안팎이다. 대한항공 A380 기종의 일등석은 12석에 불과하고, 아시아나항공 B777-200 기종의 일등석은 단 8석 뿐이다. 일반 이코노미석이 300석 남짓인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소수정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이 주로 일등석을 이용하는지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항공사 측은 “일등석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사생활을 엄격하게 보호하고 있다. 자주 이용하는 이른바 ‘상용 고객’들을 별도로 신경쓰고 있다. 보통 ‘서민’은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다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일등석 승객으로는 주로 비즈니스차 출장으로 나가는 대기업 회장이나 임원, ‘공무원 여비 규정’의 여비지급 구분표 1호에 포함된 국무총리·감사원장·장관 등이 있다. 유명 연예인도 없지 않다. 많은 수는 아니지만 일반 여행객 뿐만 아니라 비행기 마일리지를 차곡차곡 모은 ‘알뜰 승객’들이 일등석에 앉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출발부터 VVIP급~일등석은 공항 서비스부터 차이가 난다. ‘최대한 편안하게’라는 원칙 아래 공항에서 항공기까지, 출국에서 귀국까지의 모든 과정을 승객에게 맞춰주는 서비스다. 승객들은 출국 하루 전까지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고, 전용 카운터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탑승 수속을 밟을 수 있다.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속 절차를 미리 준비해 놓은 상태에서 서비스에 들어간다” 는 게 아시아나항공 측의 설명이다.일등석 승객의 짐은 비닐이나 플라스틱 커버로 일일이 포장이 되고 비행기에서 내린 뒤 가장 먼저 찾아갈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탑승을 마친 승객들에게 직원들이 직접 자필로 감사의 편지를 써서 우편으로 보내주기도 한다.  대한항공은 한국~중국, 한국~일본 노선의 경우, 귀국할 때 탑승수속 카운터에 들르지 않도록 출국할 때 미리 모든 절차를 마쳐주고 있다. 또 미국행 일등석 승객들을 위해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 뉴욕 등 10개 도시에 취항한 정기 항공편 뿐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 비즈니스 전용기를 타고 미국내 5000여개 공항으로 원하는 때에 언제든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출발 전 공항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VIP 라운지도 ‘특권’ 가운데 하나다. 라운지에는 샤워실과 전동 안마의자가 비치된 수면실, 라커룸, DVD룸 등이 마련돼 있다.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직장인들을 위해 빔 프로젝터가 갖춰진 회의실도 따로 마련돼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라운지에서 국내 유명 호텔 조리사의 요리를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메뉴에는 인삼 도가니탕, 장어구이 등 보양식과 봄나물 비빔밥, 화전 등 계절 음식, 명절 음식이 들어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국내 승객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우리의 음식문화를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라운지를 이용하는 승객 개개인에 대한 차별화를 위해 명함을 코팅해주는 서비스와 함께 금속으로 된 ‘네임 플레이트’를 선물하고 있다. 수하물이나 다른 가방에 매달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금속 앞면에는 탑승 비행기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뒷면에는 승객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작지만 세심한 ‘배려’인 셈이다. 침대형 좌석에 전용 바 까지…비행기야 호텔이야이코노미석과 분리된 탑승구를 통해 기내에 들어서면 일등석 만의 특별 서비스를 더욱 실감할 수 있다. 좌석들은 모두 독립된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180도 수평으로 눕혀지는 좌석에는 양쪽에 칸막이나 문이 있어 하나의 방과 같다.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자유자재로 좌석을 움직이고 조명도 조절할 수 있어 개인이 원하는 최적의 환경에서 장거리 비행을 즐길 수 있다.  대한항공의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는 지난 2011년 A380 기종이 도입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1층 앞쪽, 12석의 일등석은 기존 일등석보다 공간이 15.3cm 넓어졌다. 승객들이 취향에 따라 언제나 다양한 음료 및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전용 바도 갖춰져 있다. 23인치 LCD 모니터와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는 장시간의 무료함을 달래기에 충분하다. 아시아나항공 B777-200 기종의 일등석 ‘퍼스트 스위트’는 슬라이딩 도어로 각각의 좌석을 하나의 방처럼 꾸몄다. ‘방해하지 마세요’라는 버튼을 누르면 좌석 입구에 표시등이 켜져 자기만의 업무와 휴식에 집중할 수 있다. 중요 서류나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개인 수납장과 미니 바도 갖춰져 있다. 시간 별로 조명이 달라지기도 하고 밤 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조명 장치도 있다. 32인치 HD 개인 모니터에서 다양한 영상을 즐길 수 있고, 커플 여행객을 위해 좌석에 보조 의자가 있어 식사테이블을 펼치고 2명이 마주보면서 식사할 수도 있다.  두 항공사의 일등석 승객들에게는 공통적으로 고급 침구세트와 함께 명품 화장품, 세면도구 등이 담긴 여행용품 파우치, 고급 헤드셋이 제공된다. 집에서 입는 잠옷처럼 편안한 의상도 따로 비치해 놓고 있다.   한식 양식 중식 코스요리 원하는 시간에 척척일등석의 또 다른 ‘특권’은 기내식이다. 이코노미석에 서비스되는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가 아니라 고급 도자기 그릇에 담긴 식사가 나온다. 테이블에는 모두 테이블보를 깔고, 유리 잔, 포크와 나이프로 식사를 할 수 있다.  두 항공사 모두 한식과 양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코스요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소믈리에의 까다로운 선정을 거친 고급 와인은 고객들의 입맛을 돋구는데 한 몫 한다. 승객들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메뉴로 식사할 수 있고 2차례의 식사 외에 라면, 케익, 과일 등 간식도 수시로 먹을 수 있다.  최근 ‘라면상무’가 화제가 되면서 좌석별 ‘라면등급’이 알려졌는데, 이코노미석에서는 작은 컵라면에 물을 부어주는 정도이지만 비즈니스석과 일등석에서는 라면을 직접 끓여준다. 계란과 파, 콩나물까지 곁들여진 라면이 그릇에 담겨 나오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에는 미주(인천~LA) 노선과 유럽(인천~프랑크푸르트)노선에 월 1회 세계 요리학교를 수료한 요리사 승무원과 국제 소믈리에 자격증을 소지한 승무원들이 탑승한다. 전문 요리사 4명이 조리사 복장 차림으로 다양한 카나페와 양갈비, 계절별 요리를 제공하는 데다 소믈리에 승무원들은 승객들과 디켄팅, 와인설명 등 전문적인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대한항공 측은 “제주 목장에서 방목 생산한 명품 한우와 토종닭, 무공해 유기농 농산물과 친환경 곡물류를 모든 메뉴에 사용한다”고 말했다.  특히 항공사들의 와인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세계 최고 일등석 와인으로 뽑혔던 ‘뫼르소 프리미에 크뤼(Meursault 1er Cru ‘Clos Des Poruzots’ 2009)’를 대표 와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와인은 영화 ‘도둑들’에서 배우 신하균이 “아시아나는 화이트가 훌륭합니다“라고 말한 장면이 나오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  대한항공은 세계적 와인 명가인 프랑스의 ‘로랑 페리에(Laurent-Perrier)’사의 샴페인을 내놓고 있다. 로랑 페리에사의 와인들은 2007년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공식 와인으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프랑스 대통령 전용기에서 서비스되는 ‘그랑 시에클(Grand Siecle)’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록을 가진 ‘큐베 로제 브륏(Cuvée Rosé Brut)’도 일등석 만의 메뉴다.  얼마 전 유럽 여행 때 일등석을 이용한 김모(60)씨는 “가격은 부담스러웠지만 큰 맘 먹고 나와 아내를 위해 최고급 서비스를 선택했다. 말이 달리 필요없을 만큼 서비스에 만족했다. 좋았다”고 말했다. 저가항공,기내식은 스낵박스…항공료 최대100배 저렴한 차례에 1000만원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말이다. 이에 따라 나름의 만족을 얻으려는 실속파들을 겨냥해 저가항공사들이 분주하다. 대형 항공사들의 틈새에서 저가항공사들도 단거리 위주의 해외 노선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기내 서비스를 곁들였다.  대형 항공사들과 시간대를 달리해 차별화했다. 예를 들어 대형 항공사의 동남아 노선 일정이 밤 시간 출국에다 새벽 시간 귀국이라면, 저가항공사는 아침 시간에 출발해 오후 시간에 돌아오는 방식이다. 애매한 일정이나 이동하기 어려운 시간대 탓에 기존 항공사의 선택을 고민하는 승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저가항공 서비스를 제일 먼저 시작한 제주항공의 경우, 괌, 홍콩, 방콕, 세부, 마닐라 등의 해외노선을 갖고 있다. 요금은 비성수기 평균 10만~30만원 안팎이다. 동남아 단거리 노선은 왕복 10만원 대의 알뜰 여행이 가능하다. 일등석과 비교하면 최대 100배 차이다. 항공사 자체 할인행사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더욱 알뜰한 여행이 가능하다. 대형 항공사 이코노미석의 반값 수준도 안 되지만 기존 항공사 못지 않게 여행의 즐거운 추억을 남겨주기 위한 노력들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가항공사들은 “저렴한 가격 만큼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합리적인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는 ‘감성 서비스’를 자처하고 있다. 대형 항공기에 있는 비디오·오디오 서비스를 할 수 없는 대신 승무원들이 직접 마술쇼를 펼치기도 하고 풍선아트로 만든 작품을 승객들에게 선물하기도 한다. 같이 게임을 하거나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사진 촬영을 해주는 등 이색적인 이벤트를 통해 직접 승객들과 마주하고 소통하는 게 감성 서비스의 특징이다. 프러포즈나 기념일, 그 밖의 사연이 있는 승객의 경우 티켓 예약 때 신청을 하면 선정을 통해 기내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기내식도 기존 항공사들이 선보이는 요리와는 차이가 있다. 3~4시간의 비교적 잛은 해외 여행에 알맞게 센스 있는 ‘스낵박스’가 제공된다. 종이상자 안에 요거트와 머핀, 삼각김밥, 샌드위치, 빵, 두유 등 간단한 간식거리들이 노선에 따라 종류별로 담겨져 있다. “대형 항공사의 메뉴처럼 든든한 식사는 아니지만 값싼 비용으로 여행하면서 요기를 할 수 있어 괜찮았다” 저가항공을 이용해 동남아를 갔다온 여행객의 말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현정은 현대회장 ‘삼계탕 경영’

    현정은 현대회장 ‘삼계탕 경영’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초복에 맞춰 계열사를 포함한 전체 임직원 1만여명에게 삼계탕을 보내며 ‘감성경영’을 실천했다. 15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임직원 가정에 낱개로 포장된 삼계탕 4마리씩을 발송했다. 그는 동봉한 편지에서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쉼 없이 달려와 보니 어느덧 여름입니다. 여러분과의 만남은 제게 축복이고 지난 10년은 행복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제게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가족 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라는 따듯한 표현을 잊지 않았다. 최근 남북 간에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가 거론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삼계탕 선물은 회사의 명절 선물과 달리, 비서실을 통해 현 회장 본인이 직접 챙기는 것”이라며 “선물을 받은 직원들은 ‘단순히 삼계탕이 고마운 게 아니라 회장님의 섬세하게 배려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점이 좋다’고들 한다”고 전했다. 현 회장은 취임 이후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자녀 교육용 책이나 수험생 자녀를 위한 목도리, 여직원들에겐 여성용 다이어리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선물에는 꼭 짧은 글을 동봉한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고기·과일·생선도 스마트폰으로 선물

    앞으로는 추석 등 명절에 선물을 보내 주겠다며 직접 주소를 물어보는 민망한(?) 상황이 줄어들게 됐다. SK플래닛은 우정사업본부와 ‘지역 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를 맺고 ‘기프티콘’을 활용해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우체국쇼핑 상품을 배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기프티콘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는 바코드 형태의 선물 쿠폰을 말한다. 선물을 구입한 사람이 기프티콘을 보내 주면 받은 사람은 이를 실제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기존에는 카페, 제과점, 외식업체 등에서 주로 활용했는데 이번에 이를 우체국쇼핑 온라인몰에까지 적용한 것이다. 선물을 주는 사람은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인 8000여 가지 지역 특산물 중 원하는 상품을 고른 뒤 ‘기프티콘 선물하기’ 버튼을 클릭해 수신자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기입하면 된다. 결제 후 문자메시지가 전송되면 선물을 받은 사람은 안내에 따라 주소 등을 입력하고 상품을 배송받게 된다. 기프티콘은 스마트폰, 피처폰 등 모든 휴대전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허경환 집 공개에 어머니의 ‘민낯을 지키는 법’

    허경환 집 공개에 어머니의 ‘민낯을 지키는 법’

    개그맨 허경환이 경남 통영 집을 깜짝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개그맨 박성호, 김준호, 정태호,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 등 여섯 멤버들이 ‘산지 음식만 먹기’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고마운 사람에게 떡을 만들어 선물하기’ 미션을 수행했다. 이에 허경환은 경남 통영에 있는 부모님에게 떡을 전달하기로 정했다. 방앗간에서 쑥떡을 만든 허경환은 부모님이 있는 통영 집을 방문해 집을 공개했다. 갑작스런 허경환의 방문에 당황한 허경환의 어머니는 화장을 안한 민낯으로 방송에 나오는 것을 부끄러워하며 급히 방문 뒤에 숨었다. 허경환은 “아들보다 더 연예인 같다”면서 “선글라스라도 착용하시는 게 어떠냐”고 말했다. 이에 허경환의 어머니는 정말로 아들의 권유대로 선글라스를 착용해 안방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허경환의 어머니는 선글라스를 낀 채 “화면이 잘 나와야 되는데…”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허경환의 기습 방문에도 깔끔한 인테리어의 집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 집 공개를 본 네티즌들은 “허경환 집 공개, 정말 깔끔하다”, “허경환 집 공개, 갑작스런 방문 맞아? 완전 깔끔”, “허경환 집 공개에 어머니 선글라스까지, 어머니 예능감이 개그맨 집안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맨 김준현 아내 공개, “서로 얼굴만 봐도 깨소금”

    개그맨 김준현 아내 공개, “서로 얼굴만 봐도 깨소금”

    개그맨 김준현 아내의 얼굴이 처음으로 방송을 통해 공개돼 화제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김준현은 아내를 깜짝 방문했다. 김준현은 ‘고마운 사람에게 떡 선물하기’라는 제작진의 미션에 딸기 백설기를 만들었다. 김준현은 딸기 백설기를 아내에게 선물했고 이 과정에서 김준현 아내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공개됐다. 김준현 아내는 김준현의 깜짝 방문에 다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감격스러워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신혼부부답게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김준현은 6년 열애 끝에 지난달 20일 결혼식을 올렸다. 김준현의 아내를 본 네티즌들은 “김준현 부부 정말 잘 어울린다”, “김준현 부부 얼굴에서 깨소금이 쏟아지네”, “행복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1회 교정대상 수상자] 교정 참여 인사

    [31회 교정대상 수상자] 교정 참여 인사

    │박애상│ 최양자 서울 남부구치소 교정위원 서울 사랑선교회 목사로 24년 넘게 수용자를 교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장애인의 날 다과를 마련하거나 어려운 수용자들의 영치금을 지원하는 등 각종 서적과 음식물을 지원했다. 성악과 교수를 초빙해 수용자들을 위한 음악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는 등 수용자들의 심신 안정에도 이바지했다. 2009년 출소예정자 5명을 취업시키는 등 수용자들이 사회에 복귀하는 데 큰 공로를 세우기도 했다. 노인 환자들에게 신앙 봉사활동과 음식물, 기증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박애상│ 황숙 대구교도소 교정위원 에스더선교회 회장으로 13년 동안 교정위원 활동을 하면서 특히 수용자들의 재기를 뒷받침하는 데 힘써 왔다.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수용자들을 위해 도시락을 지원하기도 했다. 대구교도소 내 형편이 어려운 수용자들의 영치금을 지원하거나 겨울 내의를 선물하는 등 각종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가족이 없는 경비교도대원과 자매결연을 하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2005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종교단체 등과 연계해 선교활동 및 청소년교육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자비상│ 최숙희 서울구치소 교정위원 29년 동안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공연을 통해 수용자들을 치유하는 데 힘써 왔다. 1990년부터 23회에 걸쳐 교화공연을 해 문화적 소외계층인 수용자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사했다. 노래를 가르치거나 불교 교리를 지도해 수용자들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불우 수용자들에게도 관심을 둬 교화도서나 내의 등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명절이면 수용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체육대회를 열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들을 달래기도 했다. │자비상│ 송원진 경북 북부 제1교도소 교정위원 대한불교 삼보종 총무원장으로 24년에 걸쳐 불교교리로 수용자들을 교화시켰다. 문제 수용자나 중점관리 대상자들은 집중적인 상담으로 교도소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왔다. 종교계의 명망 인사들이 교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주선하기도 했다. 2001년부터는 음식물이나 생활필수품을 지원해 수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을 썼다. 한국청소년보호육성회 이사장을 겸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 모금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한 교육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자애상│ 신희자 성동구치소 교정위원 대한적십자와 대한류머티즘협회의 보건 강사로 26년간 천주교 교리로 수용자를 교화하는 활동을 폈다. 1986년부터 주기적으로 교리지도를 해주고 수용자들과 상담을 통해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이끌었다. 천주교 집회 때마다 음식물을 지원하고 수용자 체육대회 때도 상품을 내놓았다. 불우 수용자들에게는 영치금을 내주고 생필품을 지원했다. 성동 장애복지관의 정신지체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교육과 보건교육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자애상│ 김길순 목포교도소 교정위원 천주교회 여신도 회장으로 13년간 교정위원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미용봉사를 하는 등 여성수용자들을 위한 봉사에 힘써 왔다. 명절이나 성탄절에 음식물이나 상품을 지원하기도 하고, 불우 수용자들을 위해선 영치금을 대납해주거나 신앙 서적을 지원해줬다. 2009년 교도소 개청 100주년 행사에도 물품을 지원해 교도소 운영에 도움을 줬다. 평소에는 성모 마리아상, 텔레비전, 탁자 등을 지원했다. 청계 요양원 장애우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목욕 봉사를 펼치는 등 사회봉사에도 기여하고 있다. │공로상│ 김명달 의정부교도소 교정위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으로 약 12년 동안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용자들이 출소 후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교정위원과 취업위원을 겸임하면서 인근 업체와 손을 잡고 적극적인 취업 및 창업 지원 활동을 했다. 자신이 직접 경영하던 업체에 수용자를 채용하기도 했다. 창업을 준비하는 출소자에게는 창업비용을 지원하거나 물품을 지원해 도움을 주었다. 출소 예정자들의 신용회복이나 말소된 주민등록을 회복하기 위해 힘쓰기도 했다. 2007년부터는 매년 법무보호대상자 5쌍에 대한 합동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 │공로상│ 장희수 천안개방교도소 교정위원 신안전기공사 대표로 18년 동안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매결연을 한 불우수용자들의 영치금을 내주거나 수용자 체육대회의 시상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명절 땐 차례상 제수용품을 지원하고 생일을 맞은 수용자에겐 책을 선물하기도 한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 텔레비전 6대와 세탁기 10대를 기증해 수용자들의 생활 개선에 힘썼다. 수용자들의 사회 적응 훈련을 위해 교통 체험 교육용 신호제어기기를 기증하기도 했다. 천안시 신안동 주민자치위원장, 국제로터리클럽 관리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봉사상│ 홍혜랑 울산구치소 교정위원 대한민국 한울여성팔각회 이사로 약 15년간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 만남의 날 행사가 열릴 때마다 꾸준히 다과류를 지원해왔다. 수용자 체육대회나 교도소 내 독후감 발표대회 때에도 상품을 지원했다. 매월 한 번씩은 자매결연을 한 수용자들을 위해 상담을 해주기도 했다. 경비교도대원들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상담을 해주고 내무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주기도 했다. 2006년부터는 부산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과 생활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봉사상│ 이정수 진주교도소 교정위원 창신 자동차학원 공동대표로 약 17년간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용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체육대회, 교화공연 때마다 시상품을 지원해왔다. 도서도 500권 이상 기부해 수용자들이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수용자들의 체력단련을 위해서 운동기구를 지원하기도 했다. 여자 수용자들에겐 음악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관련 기자재를 지원하기도 했다. 2007년부터 5년간은 진주교도소의 모범직원을 선정해 포상해왔다.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의료봉사나 김장 나누기, 경로위안잔치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 [미주통신] 160만원 상당 목걸이가 단돈 5만원에…

    [미주통신] 160만원 상당 목걸이가 단돈 5만원에…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업체인 메이시 백화점에서 160만 원 상당의 목걸이가 광고 전단지의 인쇄 실수로 한때 단돈 5만 원에 팔렸었다고 미 언론들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메이시 백화점 측은 원래 1,500달러 상당의 14캐럿 금목걸이를 세일 기간에 한하여 특별히 479달러에 팔기로 하고 이를 광고 전단지에 인쇄해 미 전역으로 배포했다. 하지만 전단지에는 마지막 9자가 빠지고 47달러(5만 원 상당)로 인쇄되고 말았다. 미국 댈러스에 사는 로버트 버나드는 이 광고를 보고 황금의 기회로 생각하고 아내에게 선물하기 위해 현지 메이시 백화점에서 두 개를 구매했다. 150만 원 이상을 절약했다는 문구가 적힌 영수증까지 발급받았다. 하지만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아차린 메이시 백화점 측은 해당 거래를 취소하고 환불 조치한다고 밝혔다. 메이시 백화점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5만 원에 목걸이를 구매한 고객들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버나드 씨가 그러한 행운을 잡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단돈 5만 원에 이 목걸이를 구매하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지역 방송(WFAA)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유치장에 꽃 핀 ‘힐링벽화’

    유치장에 꽃 핀 ‘힐링벽화’

    미대생들이 유치장에 갇혀 불안에 떠는 사람들의 안정을 돕기 위해 지역 경찰서 유치장에 ‘힐링 벽화’를 선물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4일 추계예술대 미술학부 학생들이 그린 유치장 힐링 벽화 10점을 공개했다. 벽화는 추계예대 ‘벽화 동아리’ 회원 등 학생 7명이 재능 기부 차원으로 일주일간 작업해 지난달 완성됐다. 학생들은 여성전용방, 경미범 수용방, 출입문 등 유치장 시설의 기능과 수감되는 피의자 유형 등을 고려해 벽화를 그렸다. 여성전용방 한쪽 벽에는 누군가를 사랑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여인의 모습을 그렸고 맞은편 벽에는 ‘세상을 믿으면 언젠가 나도 열매를 거두게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시 ‘인생거울’과 시화를 채웠다. 경범죄자를 수용하거나 석방 직전 피의자가 잠시 머무는 경미범 방에는 잔잔한 바람에 날리는 민들레씨 벽화를 그려 심리적인 동요를 막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남성이 수감되는 유치장 벽에는 넓은 들판에 서 있는 나무와 그 위를 나는 새를 그려 넣어 폐쇄감과 고립감을 최소화했다. 박동근(23) 추계예대 총학생회장은 “서대문경찰서로부터 ‘재능을 살려 벽화를 그려 달라’는 요청을 받고 흥쾌히 응했다”면서 “수감자들이 혼란스러운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도록 화려하지 않은 색을 사용해 그림을 그렸다”고 말했다. 서울 서대문구에 캠퍼스가 있는 이 대학 학생들은 음악, 미술, 영상 등 전공별 전문성을 살려 지역 사회에 재능 기부를 꾸준히 해 왔다. 인근 아현역에 벽화를 그려 삭막했던 역사의 풍경을 바꿨고 매년 9~10월에는 지역민들을 위한 오페라 공연도 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등을 돌며 아이들이 즐겁게 뛰노는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추억을 선물하기도 한다. 박 회장은 “축제 때 소음이 발생하는데 지역민들이 양해를 해주시는 등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학생들도 시민을 위해 재능을 내놓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동양화 전공인 배혜진(21·여)씨는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도 자연스럽게 공연할 기회를 얻어 좋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예술인의 책무인 만큼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서대문서의 한 관계자는 “유치장에 갇히는 사람들은 아직 죄가 확정되지 않은 사람들이라 피의자와 이들을 지키는 경찰관 모두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밖에 없다”면서 “힐링 벽화는 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기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정보마당] 쇼핑·행사·구인·구직·교육소식

    [쇼핑] ●이마트 봄을 맞아 중국산 접이식 7단 자전거를 시중가보다 40% 이상 저렴한 9만 5000원에 판매한다. 안장, 브레이크 레버 등 부품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이고 타이어 마모도도 개선했다. 학생과 여성들을 배려해 발광다이오드(LED) 전조등과 짐받이끈을 기본사양으로 들어가며 색상은 화이트·아이보리·블루 등 3종이다. 애프터서비스는 물론 타이어 바람넣기, 핸들 중심 조정 등 간단한 서비스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13일까지 전 점에서 유아 치약 및 칫솔 등 유아 위생·생활용품과 헤어용품을 최대 4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학기 시즌 매출의 경우 유아치약은 3배 이상, 유아칫솔과 유아비누는 2.5배, 물티슈는 1.5배 이상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7일부터 ‘빅사이즈 언더웨어 매장’을 연다. ‘저스트 마이 사이즈’, ‘엑사브라’, ‘원더브라’, ‘쇼크업소버’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인다. 최근 3년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C컵 이상 중·대형 사이즈의 브래지어 제품의 매출 비중이 31%로, 4배 가까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KFC 12일까지 ‘굿바이 징거더블다운’ 이벤트를 전 매장에서 진행한다. 한시 판매 메뉴였던 징거더블다운의 판매 종료를 앞두고 성원에 감사하기 위해 징거더블다운콤보 구매 시 후렌치후라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징거더블다운콤보 5900원, 징거더블다운(단품) 5500원이다. ●나라셀라 15일까지 직영 와인숍인 ‘와인타임’ 전 점에서 ‘대통령이 사랑한 와인’ 20여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의 만찬주로 사용된 ‘파 니엔테 카버네 소비뇽’(12병 한정)과 ‘울프 블라스 골드 라벨 샤도네이’(24병 한정)는 20% 할인돼 각각 23만 2000원과 7만 3000원에 선보인다. ●에뛰드하우스 9일까지 핑크멤버십 회원 모두에게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면세점을 제외한 전국 매장 및 에뛰드하우스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기존 회원이 아니더라도 당일 매장에서 신규 가입하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1번가(www.11st.co.kr) 자전거 전문업체 A&M(에이모션)과 손잡고 생활형 MTB 자전거를 반값에 판매한다. 6일 오전 11시부터 정가 대비 47% 할인된 8만 9000원에 100대 한정 판매한다. 이날 한 대를 사면 한 대를 더 주는 1+1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7일 오전 11시부터는 접이식 미니벨로 자전거를 9만 9000원에 100대 선착순 판매한다. [행사] ●동원F&B 동원몰(www.dongwonmall.com)에서 31일까지 ‘참치데이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이트스탠더드, 야채참치, 매운고추참치, 짜장참치, 비빔참치 등 10종의 제품을 묶은 세트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행운의 복불복’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참치 캔인 ‘동원참치 명작’ 1캔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기간에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비빔참치 신제품 2종(야채, 볶음된장),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봄철 야외활동을 위한 돗자리를 증정한다. ●CJ제일제당 ‘백설 다담’이 30~31일 이틀간 경기 가평 ‘휴림 캠핑장’에서 ‘Thank 休(휴) 캠핑행사’를 연다. 유명 요리사들이 다양한 캠핑 요리를 선보이고, 캠핑족들이 자신만의 요리를 공개하는 ‘다담 요리축제’도 진행한다. 20일까지 CJ더키친의 홈페이지(www.cjthekitchen.net)에서 신청 가능하다. 개인 블로그 및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백설 다담’과 함께한 사진을 올린 뒤 웹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총 70팀(280명)을 선정하며 결과는 22일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파리바게뜨 14일까지 화이트데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화이트데이 기획 제품이나 케이크를 구입하면 선착순 3만명에게 해피콘 2000원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아워홈 대학생 홍보 캠페인단 ‘판아워홈 2기’를 10일까지 모집한다. 요리와 식품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은 누구나 가능하며 총 300명을 선발한다. 홍보단은 12월 31일까지 신제품 체험기 작성, 아워홈 외식장 방문, 세미나 참석 등 다양한 활동하게 되며, 연말 우수활동자는 채용 특전도 받는다. 홈페이지(www.ourhome.c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h3685.kim@ourhome.co.kr)로 접수하면 된다. ●갭 17일까지 한국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Gap) 개설을 기념해 봄 컬렉션 인기 상품이 담긴 럭키백을 총 140명에게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갭의 페이스북에 마련된 가상 매장에서 티셔츠, 스웨터, 데님 중 원하는 상품을 섹션별로 하나씩 선택한 뒤 쇼핑백에 담아 확인하기 버튼을 누르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1일 1회 참여 가능하다. ●스킨푸드 대학생 서포터스 ‘푸드 마니아 8기’를 모집한다. 17일까지 스킨푸드 홈페이지(www.theskinfodd.com)에서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총 30명을 선발한다. 남녀 대학생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선발되면 마케팅 실무 경험과 신제품 체험 및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우수 활동자 가운데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1명에게는 장학금 각각 200만원과 100만이 주어지며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특전이 제공된다. ●노스페이스 14일까지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매장에서 2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커플 반다나를 선물로 증정한다. ●한국로버트보쉬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솔로들에게 자동 와인따개 ‘익소비노(IXO VIN0)’를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10일까지 보쉬 홈페이지(www.bosch-pt.co.kr)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익소비노와 영화티켓 2장을, 14명에게는 익소비노를 증정한다. 100명에게는 도너츠와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 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구인·구직] ●대한법률구조공단 일반직 7급 직원을 공개채용한다. 서류전형과 필기, 면접을 거치며 필기시험 과목은 민법, 민사소송법, 형법, 형사소송법 등 4과목이다. 홈페이지(http://www.klac.or.kr)에서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1~20일이다. 근무지는 본부와 법문화교육센터 각 지부와 출장소 등이다. 문의는 인사운영팀 (02)3440-9352. ●한국영상자료원 기간제근로자 1명을 공개채용한다. 제2보존고(성남 나라기록관 소재) 운영 관리 및 정검점검 등 제반 업무를 맡는다. 원서 접수시간은 18일까지며 홈페이지(www.koreafilm.or.kr)에서 응시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문의는 경영기획부 인사담당 (02)3153-2020.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국제협력분야 계약직원을 공개채용한다. 국내외 청소년 기관과의 교류·협력, 국제 심포지엄 및 대외행사 진행, 영문 발간물 제작 등의 업무를 맡는다. 지원서 접수는 18일까지며, 우편 및 방문 접수로만 가능하다. 문의는 사무국 총무팀 (02)2188-8862. ●체육인재육성재단 프로젝트매니저(계약직)를 공개채용한다. 개발도상국 스포츠 발전지원 사업 업무와 스포츠 행정가 석사과정 운영지원, 사업홍보·관리 및 평가 업무를 맡는다. 원서접수 기간은 15일까지며, 접수는 이메일(recruit@nest.or.kr)로 가능하다. 문의는 경영지원실 (02)2203-0438.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과 전산전공 연구원을 모집한다. 서류 접수 마감은 15일까지며, 이메일(kami8283@kaist.ac.kr)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문학번역원 정규직 직원 2명을 공개채용한다. 각각 정보화시스템 업무와 노어권 사업업무를 맡는다. 전산직 정규직은 서류전형과 실기, 면접전형을 거치고, 노어권 정규직은 서류전형과 필기(국문논술 및 러시아어 작문), 면접 전형을 거친다. 원서 접수는 15일까지며, 지원은 홈페이지(www.klti.or.kr)에서 가능하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정규직 직원 3명을 공개채용한다. 각각 정보홍보기획과 글로벌 사업, 전략연구 업무 등을 맡는다. 글로벌 사업 부문은 중국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원서 마감은 15일까지며, 접수 방법은 이메일(kidp05@hanmail.net)로 가능하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6급 직원을 공개채용한다. 근무지는 대구와 대전이다.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치며 응시원서에는 민간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이나 노인사회 참여활성화 방안 제안서를 첨부해야 한다. 접수는 13일까지며 온라인(http://kordi.career.co.kr/jobs)으로만 접수한다. ●우체국물류지원단 정규직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업무 분야는 국제우편물류와 일반사무 등 행정 부문이다. 원서접수는 12일까지며, 우편 및 방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문의는 총무팀 (070)7202-1124. ●LG상사 자원개발, 해외영업, 홍보 등 6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학점 3.0 이상, 토익 800점 이상 또는 토익 스피킹 기준 레벨6 이상이면 가능하다.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lgicorp.com)에서 접수할 수 있다. ●예스코 재경, 가스·전기 등 6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하려면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2013년 상반기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관련 전공자 등 자격 조건을 갖춰야 한다. 접수는 8일까지 홈페이지(www.lsyesco.com)에서 가능하다. ●부산도시가스 경영지원, 영업, 공무, 안전관리 분야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5월 입사 가능자, 영어 말하기 성적 보유자면 할 수 있다. 접수는 10일까지 이메일(psg@sk.com)로 하면 된다. ●포스텍 정보기술, 경영지원, 설계, 품질검사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정보기술, 경영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관련 학과 졸업자로 토익 600점 이상자면 지원할 수 있다. 설계, 품질검사는 전문대학 관련 전공자면 된다. 지원은 홈페이지(www.forcetec.co.kr)에서 8일까지 받는다. ●이베이코리아 안드로이드 개발자, 물류 전문가 등 5개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3~5년 이상 경력 보유자로 부문별 세부 자격 조건을 갖추면 가능하다.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ebaykorea.com)에서 지원하면 된다. ●신성반도체 영업, 전산, 사무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영업직과 전산직은 초급대학 졸업 이상, 사무직은 고졸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10일까지 사람인의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남선알미늄 기획, 연구개발, 품질보증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부문별 관련 학과 전공자면 가능하다. 접수는 10일까지 홈페이지(www.nsauto.co.kr), 이메일(bhsong@nsauto.co.kr), 우편(경북 구미시 공단동 258-1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인사총무팀 채용담당자)으로 하면 된다. ●진양제약 영업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경력은 제약영업 경력 2년 이상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홈페이지(www.jinyangpharm.com)에서 10일까지 해야 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청년 인턴을 채용한다. 연령, 학력, 전공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이번 인턴 경험자 중 50% 이상을 정규직(5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13일까지 홈페이지(www.kamco.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셀트리온그룹 셀트리온, 셀트리온GSC, 셀트리온제약 등 5개 계열사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계열사별 학력, 전공 등 세부 자격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은 10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celltrion.saramin.co.kr)에서 하면 된다. ●미원상사 미원상사, 미원스페셜티케미칼, 태광정밀화학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지원하려면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 경력은 해당 분야 3~5년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접수는 10일까지 이메일(insa@mwc.co.kr)로 받는다. [교육소식] ●성균관대 입학 전략 설명회 성균관대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2014학년도 대학입시 전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주기 위해 오는 9일 인천을 시작으로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14개 도시를 순회하며 지원전략 설명회를 연다. 올해 선택형 수능 도입과 지난해에 이은 수시지원 횟수 6회 제한에 따른 지원 전략 등 주요 입시 정보를 소개한다. 입학사정관제 및 논술에 대한 특강도 진행된다. 첫 순서는 9일 오후 2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며 이어 10일 오후 2시에는 충북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어지는 일정은 ▲15일 오후 7시 울산 상공회의소 ▲16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17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 ▲22일 오후 7시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23일 오후 2시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24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29일 오후 7시 제주 상공회의소 ▲30일 오후 2, 4시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31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월 5일 오후 9시 원주 인터불고호텔 ▲4월 6일 오후 2시 창원 컨벤션센터 ▲4월 7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02)760-1355.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새학기를 맞아 자녀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지도하려는 학부모들을 위해 ‘박재원의 행복한 공부 부모 학교’ 강좌를 마련했다. 강의는 자녀를 사교육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으로 키우는 방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가정마다 각기 다른 상황에 맞춘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을 실제로 설계해 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는 17일까지 부모 및 교사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업은 오는 20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강의료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 5만원, 비회원 7만원. (02)797-4044. ●어린이 금융학교 마포평생학습관은 사단법인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주말을 활용해 초등학생들에게 경제에 대한 개념을 일깨우고 실생활에서 필요한 금융정보를 알려 주는 ‘신나는 금융여행’ 교실을 연다. 초등학교 1~3학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낮 12시, 4~6학년은 오는 5월 4일 한 차례 수업이 열리며 수업료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fq.or.kr)에서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모집 인원은 1~3학년 20명, 4~6학년 30명. (02)2137- 0082. ●서울교육박물관 주말 견학 주5일 수업에 따라 학생들의 주말체험 프로그램 수요가 높아지면서 서울교육박물관이 매주 토요일 오전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낮 12시 서울 종로구 화동 서울교육박물관에서 진행되며 5명 이상 20명 이하의 참가자를 선착순 마감한다. 프로그램은 한국 교육사, 추억의 교복 입기 및 교실 체험, 나무판에 학교 가는 길 그리기 등 학교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02)736-2859.
  • [씨줄날줄] 김정은 & 로드먼/함혜리 논설위원

    지난달 28일 평양의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미국의 묘기농구단 할렘글로브 트로터스와 조선체육대학 횃불 농구팀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정은은 짧게 올려쳐 자른 헤어스타일에 푸른색 인민복 차림이다. 반면 로드먼은 완전 프리스타일이다. 검은 선글라스에 아랫입술과 양쪽 콧방울, 귓불에 피어싱을 하고 손가락 마디마디에는 자신이 몸담았던 팀의 마크를 문신으로 새겼다. 외양만 봐서는 도대체 어울리지 않는다. 나이도 로드먼이 김정은보다 스무 살 정도 위다. 이들을 한자리에 앉게 한 것은 농구였다. 김정은은 농구, 특히 NBA ‘광팬’으로 유명하다. 스위스 베른의 국제공립학교 유학시절부터 팬이 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버지 김정일 역시 NBA의 열렬한 팬이어서 2000년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이 김정일에게 마이클 조던의 사인을 선물하기도 했다. 로드먼은 2000년 은퇴할 때까지 14년간 NBA 무대에서 종횡무진으로 활동한 스타플레이어다. 사우스이스턴 오클라호마 주립대학 출신으로 1986년 2차 드래프트에서 27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입단한 뒤 샌안토니오 스퍼스, 시카고 불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등에서 활약하며 5차례나 NBA 우승을 차지했다. 키 204㎝, 몸무게 95㎏으로 크지는 않지만, 악착같은 근성의 파워포워드로 1991~92시즌부터 1997~98시즌까지 7년 연속 리바운드왕을 차지했다. 핑크, 그린 등으로 염색하고 코트를 누비며 독특한 개성을 발휘하는가 하면 음주 오토바이 사고, 카메라맨 폭행, 성추행 등으로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해 NBA의 대표적 ‘악동’으로 꼽혔다. 가수 마돈나와 한때 염문을 뿌리기도 했다. 악동은 악동을 알아보는 것일까? 김정은은 로드먼을 선택함으로써 국제적 뉴스거리를 만들었다. 함께 농구경기를 관람하고 포옹까지 나눴다. 로드먼을 ‘평생의 친구’라 했고, 로드먼은 김정은이 ‘멋있는 사람’(awesome guy)이라고 화답했다. 핵실험 이후 미국과 북한 사이에 감도는 긴장감과는 판이한 분위기다. 미국 언론은 김정은 자신이 개방적인 사람이며 악동이 아니라는 것을 선전할 목적으로 로드먼을 초청했다고 분석한다. 로드먼과 동행한 HBO 계열의 VICE 미디어 측은 이번 여행의 목적이 ‘농구 외교’라고 밝혔다. 과연 악동들의 만남으로 그칠지, 미국과 중국 사이의 핑퐁외교에 견줄 만한 의미 있는 여행이 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오늘 취임] 23년만에 삼성동 떠나는 朴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하루 전인 24일 외부 일정 없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에서 당선인 신분으로서 마지막 하루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자택에 하루 종일 머물며 추가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취임사를 가다듬는 등 정국 구상에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취임일인 25일 오전 10시쯤 대통령으로서 첫 공식 일정인 국립현충원 참배를 위해 인근 주민들의 환송을 받으면서 자택을 나설 예정이다. 주민들은 떠나는 박 대통령을 위해 1개월여 된 진돗개 두 마리를 선물하기로 했다. 이는 박 대통령의 ‘강아지 사랑’을 감안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과거 동생 지만씨로부터 선물받은 진돗개 ‘봉달이’와 ‘봉숙이’를 자택에서 키웠으며, 2005년에는 다른 사람에게 진돗개 새끼 일곱 마리를 분양하기도 했다. 그러나 강아지가 죽은 사건을 계기로 한동안 키우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이 선물한 강아지 두 마리는 청와대로 데려가게 되며, 이름은 박 대통령이 직접 지어줄 예정이다. 박 대통령도 주민들에게 건넬 선물로 ‘희망나무’라고 이름 붙인 소나무 한 그루를 준비했다. ‘자라나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라’는 의미를 담아 자택 인근 초등학교에 기증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을 떠나는 것은 1990년 이후 23년 만이다. 박 대통령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례를 마친 뒤 청와대 생활을 끝내고 서울 중구 신당동 자택으로 돌아갔다. 이어 성북구 성북동과 중구 장충동을 거쳐 1990년 이곳으로 거처를 옮겼다. 삼성동 자택은 박 대통령이 ‘정치적 칩거’ 기간을 거쳐 1998년 재·보궐 선거를 통해 정치에 입문하고 4선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줄곧 머문 곳인 데다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곳인 만큼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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