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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남미] 13살 소년, 아르헨 최연소 프로축구 데뷔 ‘화제’

    [여기는 남미] 13살 소년, 아르헨 최연소 프로축구 데뷔 ‘화제’

    리오넬 메시의 나라 아르헨티나가 또 다른 축구신동의 탄생을 예고했다.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트렐레우에 연고를 둔 프로구단 라싱의 13살 소년 선수 다리오 로아가 프로무대에서 정식 데뷔전을 치렀다고 현지 언론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아는 24일 열린 아르헨티나 연방 B토너먼트 조별예선리그 크루스델수르와의 경기에서 후반 38분 교체선수로 투입돼 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로아는 2002년 7월 6일생으로 만 13살이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공식 프로경기에서 13살 소년이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아르헨티나 축구계 최연소 프로 데뷔 기록은 안토니오 에루부르(리오콜로라도)가 세운 14살이다.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연소 프로 데뷔를 기록을 세운 로아는 "팀이 그룹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데뷔전을 치르게 돼 훨씬 부담이 적었다"면서 "최연소 기록을 세워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라싱은 경기에서 크루스델수르를 1대0으로 제압하고 그룹 선두를 지켰다. 라싱의 감독 기예르모 삼소는 "아직 13살이지만 체격 조건이나 포지션 감각 등이 매우 뛰어나다"며 "지시를 소화하는 능력도 또래의 선수들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말했다. 데뷔전에서 삼소 감독은 로아에게 "미드필더 5번 선수를 전담 마크하면서 빠른 속공을 지원하라"는 특명을 내렸다. 로아가 투입된 후 크루스델수르의 미드필더는 꽁꽁 발이 묶였다. 로아는 "경기를 뛸 때면 감독님의 지시만 기억한다"면서 "언제나 소임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계에선 또 다른 축구영웅의 탄생을 기대하며 로아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르헨티나에 언론은 "데뷔 나이만 따져보면 로아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 FC)까지 앞질렀다"면서 축구신동의 탄생을 기대했다. 아구에로는 아르헨티나의 명문구단 인데펜디엔테에서 15살에 프로에 데뷔했다. 사진=클라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금요 포커스] 우리 체육계의 부끄러운 자화상/심동섭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관

    [금요 포커스] 우리 체육계의 부끄러운 자화상/심동섭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관

    지난달 21일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합쳐져 새로운 통합체육회가 발족했다. 통합체육회는 그동안 축적해 온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노하우를 십분 살려 빠른 시간 내에 통합의 효과를 국민들에게 선보이고 스포츠 선진국으로 한발 더 다가서기를 바란다. 옛 동독이 올림픽 메달 순위에서는 선두권이었지만 스포츠 강국으로 불리지 않은 이유는 스포츠 정책의 중심을 메달 순위에만 뒀기 때문이다. 반면 일본이 우리보다 올림픽 금메달 순위에서는 뒤지지만 스포츠 선진국으로 불리는 이유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접점이 강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스포츠 선진국의 필수요건으로 두 분야의 접점 외에 공정성을 더 들고 싶다. 스포츠는 페어플레이가 기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체육계가 공정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2013년 고교 태권도 시합에서 50초를 남기고 7차례나 경고를 줘 이기던 선수를 탈락시킨 사례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선발대회 기록과는 관계없이 장래성을 기준으로 국가대표를 선발한 모 연맹, 면접을 통해 인성 점수를 0점 처리해 특정 선수를 국가대표에서 탈락시킨 모 연맹 등 불공정 비리는 셀 수 없이 많다. 협회의 후원금 수천만원을 개인 변호사비 등으로 쓰고도 관행이어서 문제가 없다는 인사와 아버지는 회장, 딸은 전무, 아들은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협회 공금 수억원을 유용했던 모 연맹, 외부 후원금을 유치했다고 성과급으로 그 후원금의 상당수를 서로 나눠 먹은 모 협회, 어린 선수들에게 저가의 식사를 제공하고 그 차액 등 수억원을 횡령한 모 연맹 등 재정 비리 사례 또한 무궁무진하다. 게다가 연일 터져 나오는 체육계 입시 비리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체육계 일각에서는 왜 전체를 죄인처럼 취급하느냐고 항변하기도 한다. 그들의 말대로 일부 인사들의 일탈로 인해 체육계 전체가 범죄 집단으로 매도되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해답은 너무나 간단하다. 일탈 인사들을 더이상 체육계에 발을 못 붙이게 하면 된다. 이 단순하고 간단한 해답에 대해 체육계 다수가 침묵해 왔기 때문에 일부의 일탈로 전체가 똑같이 취급받았던 것이다. 항간에서는 이런 일탈 인사들이 그동안 스포츠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고를 고려해야 한다는 소리도 들린다. 하지만 최근 방송 보도에 나온 싱크로나이즈드 선수의 사례를 보면 그런 소리가 얼마나 공허한 것인지 알 수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평생의 꿈이 국가대표 선수였던 이 선수는 편파 판정 등으로 국가대표가 되지 못하자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고 만다. TV 화면 속 그 어머니의 오열이 우리 스포츠계의 불공정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그 비리에 가담했던 인사들의 그동안의 종목 발전을 위한 공로와 초등학교 때부터 십수년간 밤낮으로 훈련에만 매진했던 그 선수의 피와 땀, 인생을 파탄 낸 책임을 어찌 감히 비교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문제는 이런 비리 인사들이 ‘이너서클’을 형성해 자신들만의 성을 공고히 쌓고 서로 봐주기를 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 비리 인사가 장악한 협회에서 잠시 형식적인 징계를 주거나 스스로 잠시 물러났다가 금방 다시 복귀하는 일이 다반사다. 우리 체육계에 아직까지 이런 후진적인 공정성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너무나 부끄럽다. 올림픽을 두 번이나 치르는 나라, 게다가 21세기 아닌가. 정부도 불공정 시비를 없애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체육계 나름대로의 자성과 노력이다. 다행히 새로운 대한체육회는 공정성을 기치로 삼고 야구와 수영 등 문제 단체를 관리 단체로 지정하는가 하면 시·도 종목 단체의 비리에 대해서도 산하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서 적극 개입하고 있다. 앞으로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 스포츠 비리가 만연할 때 가장 피해를 보는 사람은 어린 선수들이다. 앞으로는 어른들의 각종 비리 때문에 어린 선수들이 피눈물 흘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일벌백계와 체육계 스스로의 뼈를 깎는 노력으로 더이상 부정과 비리가 발붙이지 못하는 깨끗한 체육계로 거듭나기를 바랄 뿐이다.
  • 황재균, 폼 바꾸니 폼 나네

    황재균, 폼 바꾸니 폼 나네

    상황 따라 타격 자세 변화 줘 4월 10호 만루포 역대 최다 한화 연장 혈투 끝 KIA 제압 롯데 황재균이 홈런 두 개를 몰아치며 kt를 격침시켰다. 황재균은 28일 경기 수원에서 열린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5·6호 ‘대포’를 때려내며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이성민은 호투를 선보이며 4승째를 거뒀고, 강민호도 5·6호 솔로포 두 개를 쳐내며 힘을 보탰다. 황재균은 1회초 만루 때 첫 타석에 들어서서 kt 선발 엄상백의 142㎞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10m 좌월 홈런을 때려냈다. 개인 통산 7번째, 이번 시즌 KBO리그 10번째 만루 홈런이다. 4월 만루 홈런 10개는 역대 KBO리그 최다 기록이다. 황재균은 7-2로 앞서고 있던 8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kt 박세진의 131㎞ 직구를 잡아당겨 솔로아치를 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8회말 1점을 추가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시즌 황재균의 각오는 남다르다. 지난해 26홈런 97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찍은 뒤 미국 진출을 노렸으나 관심을 보인 메이저리그 팀이 없어 씁쓸하게 빅리그 진출의 꿈을 접었다. 게다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가지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독기를 품을 수밖에 없었다. 황재균은 끊임없는 타격 폼 변화를 선보이며 절치부심했다. 지난해 다리를 높이 들어 올린 후 궤적이 큰 타격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올해는 공을 정확히 맞추기 위해 레그킥을 발목 높이로 낮췄다. 배트는 어깨와 수평이 될 만큼 내리기도 하고, 어떤 경기에서는 세우기도 하면서 수차례 자세를 바꿨다. 황재균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작년에 원심력을 이용한 타격을 했는데, 체력이 떨어졌을 때 안 좋은 결과가 나와 간결하게 칠 수 있는 폼으로 바꿨다”며 “오늘은 첫 타석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이후 타석에서도 좋은 감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잠실에서는 선두 두산이 1-1로 맞서던 9회말 끝내기 3점 홈런을 쳐낸 김재환의 활약에 힘입어 2위 SK를 4-1로 눌렀다. 마산에서는 넥센이 NC를 상대로 4-2 승리를 챙겼고, 대구에서는 삼성이 LG를 9-7로 눌렀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KIA를 맞아 연장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 박병호 시즌 5호 홈런포…비거리 135m 초대형 아치

    오! 박병호 시즌 5호 홈런포…비거리 135m 초대형 아치

    오승환 1사 1·2루서 2K 퍼펙트… 3경기 연속 무실점 ‘박뱅’ 박병호(왼쪽·30·미네소타)가 5경기 만에 시즌 5호포를 폭발시켰다. 박병호는 28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나서 통렬한 대포를 쏘아 올렸다. 4-6으로 뒤진 6회 1사에서 상대 선발 조시 톰린의 85마일(137㎞)짜리 커터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는 대형 1점 아치를 그렸다. 전날 연타석 2루타를 친 박병호는 지난 20일 밀워키전 이후 8일, 5경기 만에 5호 대포를 가동하며 팀 내 홈런 선두를 질주했다. 또 17경기에서 기록한 14안타 중 무려 9개를 장타로 연결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홈런이 5개이고 2루타가 4개다. NBC스포츠는 “미네소타 역사상 첫 17경기에서 5홈런을 친 선수는 게리 가에티와 그렉 네틀스에 이어 박병호가 세 번째”라고 전했다. 이날 현재 아메리칸리그 홈런 레이스는 로빈슨 카노(시애틀), 조시 도널드슨(토론토) 등 4명이 공동 선두(7개)를 달리고 박병호는 앨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 등과 공동 8위다. 또 구단이 발표한 박병호의 홈런 비거리는 444피트(135.3m)다. ESPN의 ‘홈런트래커’ 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빅리그 평균 홈런 비거리는 121m다. 박병호의 평균 비거리는 131m이다.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린 박병호는 타율을 .236에서 .241(58타수 14안타)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팀은 5-6으로 졌다. 오승환(오른쪽·34·세인트루이스)은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이날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7-4로 앞선 6회 1사 1, 2루 위기에서 등판해 1과 3분의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2탈삼진)으로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3경기(3과 3분의1이닝) 연속 무안타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을 1.69에서 1.50으로 끌어내렸다. 팀은 11-4로 대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돈 더 안 내면 美軍 철수” 안보론 못박은 트럼프

    주요 외신들 “이상한 세계관” “엉망진창 정책” 맹비난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 선두주자인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69)가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외교정책 연설을 통해 밝힌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구상이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트럼프는 전날 5개 주 경선에서 대승을 거두며 대선 후보 지명 가능성이 높아지자 자신의 최대 약점인 외교정책을 공식 발표했으나 자국의 이익과 안보만 중시하는 미국 우선주의는 ‘고립주의’를 자초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트럼프는 연설에서 “미국의 외교정책은 완전히 재앙이다. 비전과 목적, 방향, 전략이 없다”고 지적한 뒤 주요 취약점으로 ▲경제 쇠퇴로 인한 군대 약화 ▲동맹국들의 부실한 분담금 지불 ▲우방들의 미국에 대한 의존 약화 ▲경쟁국들의 미국에 대한 경시 ▲미국의 외교정책 목표 이해 부족 등 5가지를 꼽았다. 트럼프는 특히 동맹국의 분담 문제와 관련, “우리 동맹국들은 미국의 엄청난 안보 부담의 재정적, 정치적, 인적 비용에 대해 기여를 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동맹국들이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며 “동맹국들은 우리와 맺은 협정을 존중하는 의무감을 전혀 느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28개국 중 미국을 제외한 4개국만이 최소한으로 요구되는 국내총생산(GDP)의 2%를 방위비로 지출한다”며 “우리는 유럽과 아시아에 강한 안보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군사력을 증강하고 비행기와 미사일, 선박, 장비 등에 수조 달러를 지출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가 지켜주는 나라들은 반드시 이 방위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은 이들 나라가 스스로를 방어하도록 준비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나토 회원국 및 아시아 동맹들에 각각의 정상회담 개최를 요구할 것”이라며 “정상회담에서 재정적 책무 재균형(방위비 재조정) 문제뿐 아니라 우리의 공통된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어떻게 채택할 것인지에 대해 새롭게 접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의 이 같은 발언은 집권 후 유럽, 아시아 동맹들과 방위비 재협상을 벌이고, 그가 요구하는 수준의 방위비를 분담하지 않는 동맹에 대해서는 주둔 중인 미군을 철수하거나 ‘핵우산’ 제공을 거둬들이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그러나 한국·일본 등 구체적인 나라 이름은 거론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그동안 경선 유세 및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한국과 일본,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우방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계속 제기하면서 방위비 분담금을 늘리지 않으면 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해 왔으나, 그의 이날 발언은 외교·안보 구상을 공식 발표하면서 재확인을 했다는 점에서 무게가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는 또 중국과의 무역 적자 및 중국의 미흡한 대북 압박 등을 거론하며 ‘중국 때리기’를 지속했다. 그는 “미국은 중국 내에서 더 나은 친구를 찾아 혜택을 취하거나 아니면 각자의 길로 갈라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싱크탱크의 한 관계자는 “현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한 비판과, 더 많은 돈을 위한 협상만 있을 뿐 구체적이고 현실적 방안은 없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이상한 세계관’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트럼프의 일방적 접근은 TV 쇼에는 좋을지 몰라도 외교는 냉혹한 현실 세계”라고 비판했다. MSNBC는 “트럼프의 외교정책 연설은 엉망이었다”며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라 더 많은 질문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MLB] 나란히 멀티 히트… ‘호호’ 웃다

    [MLB] 나란히 멀티 히트… ‘호호’ 웃다

    ‘박뱅’ 박병호(30·미네소타)가 첫 연타석 2루타를 터뜨리며 팀 2연승에 앞장섰다. 박병호는 27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박병호가 한 경기에서 장타 2개를 친 것은 처음이다. ‘멀티 히트’는 7일, 4경기 만에 시즌 세 번째다. 득점도 7개로 늘었다. 그의 타율은 .216에서 .236(55타수13안타)으로 올랐고 팀도 6-5로 이겨 2연승했다. 박병호는 경기 뒤 “팀이 이겨 기분이 좋다. 타이밍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이날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리기 전에 공격적으로 방망이를 돌린 것이 주효했다. 1-1이던 2회 상대 선발 코디 앤더슨의 3구째 포심 패스트볼(151㎞)을 때려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만들었다. 커트 스즈키의 안타로 홈까지 밟았다. 2-2이던 4회 1사 후에는 4구째 체인지업(137㎞)을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연결했다. 스즈키는 다시 적시타로 박병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세 번째 타석이 아쉬웠다. 4-2이던 5회 2사 1, 2루 찬스에서 3구째 포심 패스트볼(150㎞)을 공략했으나 직선 타구가 껑충 뛰어오른 상대 유격수 글러브에 빨려들었다. 이대호(34·시애틀)도 이날 데뷔 첫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이대호는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8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했다. 지난 24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3일 만이자 7번째 선발 출전해 5, 6호 안타를 만들었다. 이대호의 타율은 .235에서 .286(21타수 6안타)으로 상승했고 시애틀은 11-1로 이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내달렸다. 이대호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선발 댈러스 카이클을 맞아 3회 2루 땅볼에 그쳤지만 5회 1사 1루에서 유격수 깊숙한 내야 안타를 빼냈다. 이어 7회 바뀐 투수 마이클 펠리스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 안타를 뽑았다. 한편 강정호(29·피츠버그)는 빅리그 복귀를 재촉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이날 더럼과의 트리플A 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등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정상적인 수비와 주루로 9이닝을 모두 소화하면서 조만간 빅리그 복귀가 점쳐진다. 류현진(29·LA 다저스)도 이날 재개한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 인사이더’는 “류현진이 훌륭히 불펜 피칭을 했다. 30개를 던졌고 변화구도 점검했다”면서 “류현진은 이번 주말 다시 불펜 피칭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형만 한 아우 없네

    형만 한 아우 없네

    박세웅 무실점 3승·세진은 1실점 사상 처음으로 형제 투수가 같은 경기에 다른 유니폼을 입고 등판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롯데는 27일 수원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박세웅(21)의 역투에 힘입어 kt를 4-0으로 완파했다. 3연패를 끊은 롯데는 kt, NC, 넥센과 공동 4위를 이뤘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와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2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따냈다. kt가 0-2로 뒤진 8회 초 박세웅의 동생 세진(19)이 kt 구원 투수로 나섰다. 한국프로야구사에서 같은 날 다른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진 형제는 이들이 처음이다. 형제 투수가 같은 날 등판한 사례는 있다. 윤동배, 형배 형제가 1994년 4월 30일 인천 현대전부터 1996년 8월 18일 사직 LG전까지 모두 5차례 같은 날 등판했다. 하지만 둘 모두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박세웅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 세진이 등판해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박세웅은 호투했지만 생애 첫 1군 무대에 선 세진은 3분의1이닝 1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SK는 잠실에서 박종훈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3-1로 꺾었다. 2위 SK는 선두 두산의 4연승에 제동을 걸며 2경기 차로 다가섰다. SK 선발 박종훈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3승째를 챙겼다. 1, 2위 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 경기는 예상과 달리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0-0의 균형은 5회 깨졌다. SK 김강민이 허준혁을 상대로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SK는 6회 정의윤이 1타점 2루타를 날렸고 7회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대구(LG-삼성), 대전(KIA-한화), 마산(넥센-NC) 등 3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사그라드는 우승의 꿈

    레스터시티 1승 더하면 우승 손흥민이 10분여 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역전 우승 희망이 사그라졌다. 토트넘은 26일 런던 화이트하트 레인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와의 홈 경기를 1-1로 비겨 19승12무4패(승점 69)를 기록, 선두 레스터시티(승점 76)와의 격차를 7로 줄이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레스터시티가 남은 세 경기 중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우승을 확정한다. 현지에서는 다음달 1일 EPL 최다 우승(13회)을 일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 구장인 올드트래퍼드에서 레스터시티가 창단 132년 만에 처음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감격을 누리면 더 각별할 것이라고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주포 제이미 바디는 이날 축구협회(FA)의 추가 징계가 확정됐는데 맨유전까지만 나서지 못하게 됐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리그 14위인 상대를 밀어붙였다. 전반 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프리킥이 골키퍼 손에 살짝 걸리며 아쉬움을 삼킨 토트넘은 3분 뒤 델리 알리의 짧은 패스로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으나 골문으로 쇄도하며 때린 해리 케인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린 뒤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전반 32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에릭센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골문 바로 앞으로 날아들었고 공은 얀 페르통언과 경합하던 수비수 크레이그 도슨의 몸에 맞고 자책골이 됐다. 토트넘은 후반 초반 맹공을 퍼부었으나 힘이 다한 듯 상대 역습에 휘둘렸다. 후반 26분 호세 살로몬 론돈의 강력한 슈팅을 골키퍼 선방으로 막아냈으나 이어진 상대 코너킥에서 도슨의 머리에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40분 손흥민이 교체돼 들어가 한 방을 노렸지만 결국 자력 우승의 꿈은 물 건너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성현 ‘나오면 우승’ 기록 이어갈까

    박성현 ‘나오면 우승’ 기록 이어갈까

    KLPGA 올 시즌 4전4승 도전… ‘전년 우승자’ 김민선 대항 나서 ‘남달라’ 박성현(23·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승률 100%에 또 도전한다. 지난해 12월 2016시즌 개막전이었던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이달 삼천리 투게더오픈,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를 연달아 휩쓸어 출전 대회를 모두 우승으로 이끌었던 박성현은 이번 주 네 번째 대회에서 ‘4전4승’의 기록을 겨냥했다. 대회는 29일부터 사흘간 경기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 썬·포인트 코스(파72·6400야드)에서 열리는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이다. 박성현은 이번 시즌 상금 선두(3억 8952만원)를 비롯해 대상포인트와 평균 타수, 드라이브 비거리, 톱텐 피니시율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이러한 압도적 기량을 앞세운 박성현이 이번 대회마저 제패하면 4승은 물론, 시즌 상금도 4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이런 추세라면 2007년 신지애(28)가 세운 시즌 최다승 기록 9승에 이어 최다 상금 기록까지 갈아치울 수 있다. 현재 기록은 2014년 김효주(21·롯데)의 세운 12억 890만원인데 박성현은 이미 시즌 초반 4억원 가까이 벌어놨다. 대항마는 지난해 우승자 김민선(21·CJ오쇼핑)을 꼽을 수 있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의 맹타를 휘둘러 KLPGA 투어 사상 54홀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더욱이 김민선은 넥센대회 같은 챔피언 조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치면서 박성현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 ‘장타쇼’를 펼쳐 ‘꿩 잡는 매’임을 자처,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2개 대회에서 각각 3위, 2위의 성적이 이를 반영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 환하게…

    [프로야구] 한화, 환하게…

    김태균 첫 홈런·최진행 2타점… LG 우규민, 1108일 만에 완봉승 ‘구세주’ 마에스트리(한화)가 팀을 4연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마에스트리는 26일 대전에서 열린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으로 역투해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2승째를 거둔 마에스트리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는 시즌 4승을 달성했다. 마에스트리는 지난 10일 NC를 상대로 6이닝 1실점해 올 시즌 한화 선발투수 중 첫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했다. 한화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선발 투수가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한 게 단 두 번뿐인데, 이를 모두 마에스트리 혼자 해낸 것이다. 한화는 마에스트리에 이어 송창식-권혁-윤규진-정우람 불펜조를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KIA는 3연승을 노렸지만 방망이가 무기력했다. 양현종은 6이닝 5피안타 3실점하며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이어갔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승을 또 다음으로 미뤘다. 2회 김태균의 마수걸이 홈런이 터지면서 한화가 앞서 나갔다. 김태균은 양현종의 142㎞ 직구를 비거리 120m짜리 솔로포로 연결했다. 이어 3회 최진행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8회 정근우가 수비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았다. KIA는 8회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LG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거둔 우규민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에서 삼성을 2-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우규민은 9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완벽 투구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우규민은 2013년 4월 14일 한화전(9이닝 5피안타 무실점)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거둔 이후 1108일 만에 완봉승을 추가했다. 그의 완봉승은 지난 14일 레일리(롯데)의 완봉승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이며 토종 투수로는 시즌 1호다. kt는 수원에서 7회 박경수가 2점 홈런을 터뜨려 롯데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마산에서 넥센을 4-3으로 눌렀다. 두산은 잠실에서 SK를 4-3으로 꺾고 4연승을 질주, 단독 선두를 지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종근당 여성질환 치료제 3총사 ‘각광’

    종근당 여성질환 치료제 3총사 ‘각광’

    월경, 임신과 출산, 갱년기 등 생애 전환점을 맞은 여성들을 위한 여성질환치료제가 각광받고 있다. 종근당의 여성 치료제 삼총사가 선두에 있다. 관련 시장 처방과 판매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는 철분제 ‘볼그레’는 흡수율을 높이고 위장장애와 변비 등 철분제품을 먹을 때 생기는 부작용을 개선했다. 철분은 체내에서 산소를 운반하고 혈액을 생성하는 영양소로 임신부의 건강과 태아 성장에 밀접하게 관여한다. ‘볼그레’는 1회 복용량에 40㎎의 철분을 담았다. 유방통, 아랫배통증, 두통, 근육통, 체중증가, 여드름 등 신체 변화는 물론 신경과민, 우울, 무기력감, 불안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월경전증후군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의 불균형과 프로락틴(유즙분비자극호르몬)의 과도한 분비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프리페민’은 1일 1회, 1회 1정을 복용하면 된다. 기간에 비례해 개선 효과가 증가해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는 게 종근당의 설명이다. 종근당의 갱년기 치료제 ‘시미도나’는 갱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홍조, 발한, 수면장애, 신경과민, 우울증 등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美공화 때늦은 ‘反트럼프 연대’ 역풍 맞겠네

    美공화 때늦은 ‘反트럼프 연대’ 역풍 맞겠네

    크루즈와 케이식의 ‘프레너미’(frienemy·친구와 적의 합성어) 전략은 너무 늦었다?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에서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최종 후보 지명을 막기 위해 다른 두 후보인 테드 크루즈 텍사스 상원의원과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가 손을 잡았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당내 아웃사이더인 크루즈와 주류 후보인 케이식이 연대해 트럼프가 최종 후보로 지명되는 데 필요한 대의원 과반인 1237명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향후 경선에서 표를 서로에게 전략적으로 몰아준다는 것인데, 이 같은 계획은 이미 상당수 대의원을 차지한 트럼프의 승리 가도를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CNN은 25일(현지시간) ‘크루즈와 케이식의 연대는 망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의원 846명을 확보한 트럼프는 26일 5개 주 경선에서 승리하면 1000명을 넘기고, 다음주 인디애나 경선을 시작으로 502명이 남은 것을 감안할 때 ‘매직 넘버’ 1237명에 도달해 (경선이 끝나는) 6월 최종 후보로 결론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크루즈가 인디애나에, 케이식이 오리건과 뉴멕시코에 집중해 두 후보가 3개 주에 걸린 109명을 모두 가져간다고 해도 트럼프는 매직 넘버에서 겨우 50명 정도 부족할 뿐”이라며 “크루즈와 케이식의 ‘공개된 결탁’이 트럼프 지지자들을 더 화나게 해 향후 6월 7일 캘리포니아 등 경선이 트럼프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대의원 57명이 걸려 있는 인디애나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가 평균 39.3%로 1위를 달리고 있어 크루즈와 케이식의 연대가 힘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또 172명이 걸려 있는 캘리포니아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가 평균 45.7%의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어 두 후보의 뒤집기는 요원해 보인다. 미 언론은 “트럼프를 죽이기 위한 연대는 (지난 3월 15일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마코 루비오 플로리다 상원의원과 케이식이 지난달 이미 추진했어야 했다”며 “타이밍을 놓쳤고, 이제는 너무 늦은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와중에 이들의 연대는 시작부터 삐걱댔다. 케이식은 이날 유세에서 “인디애나 유권자들도 나를 뽑아 달라”고 엇박자를 놨고, 크루즈 측도 지지자들에게 “전략적 투표를 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캠벨 前차관보 “한일지도자 긴밀협력, 美 이해 부합”

    커트 캠벨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26일 한·일관계와 관련해 “양국이 좋은 관계에서 더 효과적으로 협력하고,정치 지도자들이 더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 것이 미국의 전략적 이해에 깊이 부합한다”고 밝혔다.  캠벨 전 차관보는 이날 아산정책연구원이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국제관계 포럼 ‘아산플래넘 2016’ 만찬사에서 “제가 향후 10년간 상당히 개선되길 바라는 관계가 있다면 그것은 한·일관계”라며 이같이 말했다.  1기 오바마 행정부 시절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재균형’등 대(對)아시아 정책을 실무적으로 책임졌던 그는 “한·일이 알아서 (양국관계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견해가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람들은 흔히 정보나 방위 측면에서 긴밀한 협력을 언급하지만 위기의 순간이나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면 이런 협력이 증발하는 것을 깨닫게 될 뿐”이라며 “미국 입장에서 이 협력이 시간이 지나며 개선되기를 주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대선 민주당 선두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캠프의 아시아 관련 핵심 외교 자문역 중 하나로 알려진 캠벨 전 차관보의 이런 발언은 한일관계 개선을 독려할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어서 주목된다. 캠벨 전 차관보는 클린턴 캠프의 한반도 정책 방향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북한의) 경화, 군사기술 확보를 위한 활동들에 대해 명확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여러 조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중 많은 조치는 금융기관에 대한 제재로 중국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북한이 점점 더 도발하면 미국 쪽에서는 더욱 큰 압력을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 탈북 난민을 지원하기 위한 미국의 조치도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캠벨 전 차관보는 “클린턴 후보가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만큼 아시아·태평양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이 많은 분도 없다”며 “대통령으로 선출된다면 미국의 역할이 훨씬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1세기의 역사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펼쳐질 것”이라며 “미국은 결국 지혜를 모아 아태 지역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우승과 멀어지는 토트넘

    우승과 멀어지는 토트넘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진행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FC의 경기 종료 후 카일 워커(토트넘)가 그라운드에 누워있다. 이날 토트넘은 크레이그 도슨(웨스트 브로미치)의 자책골로 경기 스코어에서 앞서 나갔으나 72분 도슨의 만회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리그 선두 레스터 시티 FC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해 사실상 우승이 어렵게 됐다.AP 연합뉴스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서울 TOPIS 통합상황실’ 방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서울 TOPIS 통합상황실’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교통위원장 박기열, 더불어민주당, 동작3)는 제267회 임시회 기간 중 서울 TOPIS 통합상황실을 방문하여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교통안전과 서비스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TOPIS 시스템이 국내에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수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4월 25일 서울시청 신청사에 위치한 「서울 TOPIS 통합상황실」을 방문하여 교통정보과장을 비롯한 관계 담당자로부터 서울 TOPIS 통합상황실 연혁을 소개 받고 홍보동영상을 시청하였다. 교통위원들은 서울시 교통분야 발전에 이바지해온 TOPIS가 지난 2013년 10월 서울 신청사 완공과 함께 시설개선 등 재도약 한 것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서울시 교통상황개선에 선두적 역할을 맡아줄 것을 당부했다. 교통위원들은 GPS, 비콘등을 이용한 통행속도, 돌발상황 전후비교 및 CCTV 연계 운영 등 각종 교통정보에 대한 내용 및 현재상황을 운영실 스크린을 통해 세부적으로 보고받으면서 앞으로도 TOPIS가 교통관련 제반정보 수집을 통해 정체구간 해소 및 돌발상황 대응 등 교통문제 개선에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현재의 분산된 교통정보를 효과적으로 수집, 관리하여 돌발 상황을 비롯한 실시간 소통관리 및 대시민 교통정보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대중교통 운행정보 및 교통예측시스템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큰 것을 감안하여 활용도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기열 교통위원장은 TOPIS 시스템의 지속적 성장으로 인해 “서울시가 대중교통시스템의 메카”가 되었음을 밝히고 “앞으로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넘어졌는데도 런던마라톤 1위

    넘어졌는데도 런던마라톤 1위

     케냐의 여자 마라토너 제미마 숨공(31)이 한 차례 넘어졌는데도 꿋꿋이 완주해 런던마라톤을 제패했다. 남자 엘리트 부문은 역시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31)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숨공은 지난 24일 영국 런던 도심에서 열린 제36회 런던마라톤 여자 엘리트 부문에서 2시간22분58초로 ‘더 몰’에 마련된 결승선에 들어와 생애 처음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보스턴과 시카고, 뉴욕마라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는 숨공은 35㎞까지 선두권으로 달렸으나 아셀레페치 머지아(에티오피아)가 발뒤축을 밟는 바람에 매리 케이타니(케냐)와 뒤엉켜 넘어졌다. 바닥에 이마를 찧을 정도였지만 숨공은 의료진으로부터 머리를 다쳤는지 점검만 받은 뒤 레이스를 재개, 선두권을 따라잡고 대회 2연패를 노리던 티기스트 투파(에티오피아·2시간23분3초)와 플로렌스 킵라갓(케냐·2시간23분39초)을 모두 제쳤다.  킵초게는 2시간3분4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상대적으로 코스가 편안한 것으로 여겨지는 2014년 베를린마라톤에서 같은 케냐 출신 데니스 키메토가 세운 세계기록(2시간2분57초)에 7초 뒤진,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을 남겼다.  그는 역시 케냐 출신 스탠리 비웟과 함께 38㎞ 지점까지 앞서거니 뒤서거니 달리다가 맨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비웟이 생애 최고 기록(2시간3분51초)으로 2위를, 케네니사 베켈레(에티오피아)가 2시간6분36초로 3위를 차지했다.  휠체어 레이스 남자 부문은 마르셀 허그(스위스)가 패럴림픽 챔피언 데이비드 위어(영국)을 3위로 밀어내고 우승했다. 여자 부문은 타탸나 맥파든(미국)이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럽서 일냈다

    유럽서 일냈다

    한국 선수 7번째… 악천 후 집중력 빛나 세계랭킹 75위로 리우 티켓 막판 경쟁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지난해 신인왕 이수민(23·CJ오쇼핑)이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닷새의 강행군 끝에 우승했다. 이수민은 25일 중국 선전 건존 골프클럽(파72·714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에 더블보기 1개를 번갈아 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대표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을 공동 8위(10언더파 278타)로 멀찌감치 밀어내고 요스트 루이튼(네덜란드), 브랜든 스톤(남아공) 등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상금은 41만 2353 유로(약 5억 3000만원)다. 한국 선수가 EPGA 투어 대회를 제패한 건 지난해 5월 안병훈(25·CJ)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또 최경주를 비롯해 위창수, 양용은, 노승열, 정연진, 안병훈 등에 이어 한국 선수 가운데 7번째 EPGA 투어 ‘타이틀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전날 악천후 탓에 4라운드 13번홀까지 경기를 마친 이수민은 이날 오전 재개된 잔여경기에서 15번홀까지 14언더파로 루이튼, 스톤, 알렉산더 레비(프랑스) 등에 공동선두를 내줬다. 그러나 16번홀(파3) 버디에 이어 17번홀(파5) 이글로 단숨에 3타를 줄이며 3타차 단독선두를 빼앗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수민은 “지난 2월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너무 긴장한 탓에 우승 기회를 놓쳤는데 이번 대회 경기가 자주 중단되면서 되레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가진 것이 좋은 쪽으로 작용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민은 지난해 KPGA 투어 신인상 출신. 대상 부문 2위, 상금 부문에서는 3위에 오르는 등 KPGA 투어 데뷔 시즌에 맹활약을 펼쳤다. 이수민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75위에 진입하면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높였다. 25일 현재 안병훈이 31위,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62위에 각각 올라 리우행 비행기 탑승을 거의 확정하는 듯 했지만 이수민의 가세로 출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외국인 활약, 몸값과 반대?

    [프로야구] 외국인 활약, 몸값과 반대?

    한화, 우승 후보서 꼴찌로 추락 연봉 65만 달러 보우덴 4승 ‘알짜’ 거액을 들여 ‘우승 청부사’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이 초반 팀 희비를 가르고 있다. KBO리그 개막 3주째를 넘긴 25일 현재 10개 구단 용병들이 팀을 웃고 울리기 일쑤여서 초반 순위 다툼의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힌 한화는 외국인 선수의 부진에 웃음을 잃었다. 용병 최고 몸값(연봉 190만 달러·약 21억원)으로 한화 도약의 선봉에 설 것으로 믿었던 로저스는 팔꿈치 부상 탓에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15승도 무난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다음달 초·중반에나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첫 등판에서 호투한 마에스트리도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7.41로 고개를 숙였다. 여기에 빅리그(MLB) 통산 71홈런을 친 타자 최고 몸값(130만 달러)의 로사리오도 타율 .292에 1홈런 5타점에 그쳤다. 이들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꼴찌 한화는 선두 두산에 11.5경기, 9위 KIA에도 6경기 차로 뒤졌다. 현재 한화는 로저스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린다. 에이스의 귀환이 난조에 빠진 팀에 안정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로저스는 오는 28일 경남 상동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퓨처스리그에 시험 등판한다. 두산은 한화와 정반대 상황이다. ‘원투 펀치’ 니퍼트와 보우덴이 나란히 4승(다승 공동 1위)씩을 챙기며 팀을 선두로 이끌고 있다. 특히 연봉 65만 달러인 보우덴은 4승에 평균자책점 1.04(1위)로 활약해 ‘복덩어리’가 아닐 수 없다. 두산이 수확한 14승 중 둘이 8승을 일궜다. 다만 에반스가 타율 .164에 1홈런 5타점으로 부진한 것이 고민거리다. LG는 히메네스의 맹타에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지난해 11홈런에 그치며 퇴출 위기에 내몰렸던 그는 홈런 1위(9개), 타점 공동 3위(18개), 타율 7위(.343) 등으로 ‘해결사’ 노릇을 하고 있다. 하위권으로 평가된 LG이지만 히메네스 덕에 공동 4위를 달린다. KIA 부활의 중책을 짊어진 헥터(170만 달러)는 지난 2일 NC전과 9일 kt전에서 각각 7이닝 1실점으로 기대를 부풀렸다. 하지만 이후 넥센전(5이닝 6실점)과 삼성전(4와3분의1이닝 8실점)에서 실망을 안겼다. 제구 불안으로 에이스의 위용은 찾아볼 수 없었다.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5.79다. 그나마 지크가 3연패 뒤 2연승한 것이 KIA에 위안이 되고 있다. 롯데도 지난해 13승을 따낸 린드블럼의 부진으로 울상이다. 5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7.43으로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트럼프 막자”… 손잡은 크루즈·케이식

    “트럼프 막자”… 손잡은 크루즈·케이식

    5개주 여론조사서도 크게 밀리자 美공화 두 후보, 저지 위해 연대 새달부터 경선지 나눠먹기 전략 클린턴, 대의원 대다수 확보 유력 승리 땐 민주 최종후보 거의 확정 미국 대선 경선이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각 당 선두 주자들은 막판 굳히기 수순에 들어갔다. 종반 분수령인 26일(현지시간) 경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68) 전 국무장관은 끝내기에 들어간 반면 공화당에선 도널드 트럼프(69)를 막기 위해 테드 크루즈(45) 텍사스 상원의원과 존 케이식(63) 오하이오 주지사가 현대 미국 정치에서 유례가 없는 선거 공조를 약속했다고 AP 등 외신이 전했다. 이날 경선은 동부 5개 주인 펜실베이니아·메릴랜드·코네티컷·로드아일랜드·델라웨어에서 열린다. 민주당은 대의원이 모두 384명, 공화당은 172명이 걸려 있다. 특히 그동안 동부 지역 다수에서 승리한 클린턴과 트럼프가 대의원을 얼마지 확보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민주당 버니 샌더스(74) 버몬트 상원의원은 24일 ABC 방송 ‘디스 위크’에 출연해 “우리는 아직 포기한 것이 아니다. 캘리포니아로 갈 것”이라면서도 “만약 클린턴이 후보로 지명되면 가장 강력한 진보 어젠다를 공약으로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일요일인 이날 필라델피아 교회 두 곳의 예배에 참석하며 막판 표밭을 다졌다. 클린턴은 샌더스보다는 상대 당 후보인 트럼프와 크루즈를 겨냥해 “역겨울 뿐만 아니라 위험한 후보”라고 비판했다. 클린턴이 대권에 가까워지자 전통적 공화당 ‘큰손’ 후원자인 석유 재벌 찰스 코크는 이날 ABC 인터뷰에서 공화당 후보가 아닌 클린턴을 지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클린턴은 “기후과학을 부정하고 유권자들의 투표를 더 힘들게 하는 사람들의 지지에는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다. 같은 날 메릴랜드 주에서 득표 활동을 계속한 트럼프는 “크루즈는 5개 주 모두 패할 것이고, 대의원 매직넘버 1237명을 넘길 것”이라며 유권자들에게 자신에게 몰표를 당부했다. 크루즈는 이날 오후 26일 경선이 열리는 동부 5개 주에 대해 전혀 발언하지 않고 대신 5월 3일 경선이 실시되는 인디애나주에서 표밭을 다졌다. 대신 케이식은 인디애나주에서 크루즈를 밀어주는 대신 5월 중순 이후에 경선이 열리는 오레곤과 뉴멕시코 주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곳에선 크루즈가 유세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크루즈와 케이식은 7월 중재전대에서 역전승을 낚겠다는 오월동주의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24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5개 주에서 클린턴이 43~57%의 지지율로 샌더스에 앞섰다. 또 공화당의 트럼프 역시 38~55%의 지지율로 크루즈나 케이식을 앞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클린턴은 대의원 384명 가운데 대다수를, 트럼프 역시 172명 가운데 절대다수를 차지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朴대통령 국정운영’ TK서도 부정적 평가 우세

    더민주 지지도 31.5% 2주 연속 1위 20대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새누리당을 계속 앞서며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정치적 기반인 대구·경북(TK)에서도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긍정적 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18~22일 전국 성인 유권자 2536명(무선 58%+유선 42%)을 대상으로 실시해 25일 발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취임 후 최저치였던 지난주보다도 0.1% 포인트 하락한 31.4%로 나타났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1.2% 포인트 상승한 63.5%로 지난주에 이어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특히 TK에서 ‘잘못한다’ 49.2%, ‘잘한다’ 46.6%를 기록해 부정적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2월 첫 주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이다. 충청권(대전·충청·세종)에서도 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주 42.9%에서 8.8% 포인트나 낮은 34.1%로 급락했다. 리얼미터는 “여당의 총선 패배 여파가 이어지며 취임 후 최저 긍정 평가와 최고 부정 평가를 2주 연속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긍정 평가의 낙폭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민주가 지난주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31.5%로, 소폭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인 새누리당(28.1%)을 오차 범위에서 앞서며 선두를 지켰다. 국민의당은 0.2% 포인트 하락한 23.7%를, 정의당은 0.5% 포인트 내린 8.5%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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