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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潘 떠난 후, 지지율 요동… 안희정 8.6%P 올라 13%

    潘 떠난 후, 지지율 요동… 안희정 8.6%P 올라 13%

    황교안 9.4%·안철수 9.2% 기록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여전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선두를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이재명 성남시장 8.9% 지지율로 4위 SBS가 여론조사기관 칸타 퍼블릭에 의뢰해 3일 발표한 여론조사(1~2일 유권자 1032명 대상, 신뢰도 95%, 표본오차 ±3.1% 포인트) 결과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29.8%를 나타냈다. 안 지사는 13.0%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일 조사 때에 비해 문 전 대표는 4.7% 포인트 오른 반면 안 지사는 8.6% 포인트나 상승했다.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9.4%,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9.2%, 이재명 성남시장 8.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기문 지지층’ 황교안으로 이동… 최대 수혜 ‘반기문 지지층’이었던 응답자 12.3% 중에서는 22.7%가 황 대행으로 옮겨간 것으로 나타나 가장 큰 수혜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안 전 대표에게는 9.1%, 안 지사에게는 7.6%, 문 전 대표에게는 5.1%씩 반 전 총장의 표가 옮겨갔다.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는 반 전 총장이 불출마 선언을 한 1일 오후 3시 반 이후인 저녁 7시부터 이뤄졌다. ●한국갤럽 조사선 文 전 대표 32%까지 상승 한국갤럽이 3일 발표한 여론조사(1~2일 유권자 1003명 대상, 신뢰도 95%, 표본오차 ±3.1% 포인트) 결과에서도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2%로 선두를 유지했다. 안 지사가 지난달 3%에서 7% 포인트 오르며 10%로 뒤를 이었다. 황 대행도 지난달 3%에서 6% 포인트 상승한 9%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안 전 대표와 이 시장은 각각 7%의 지지율을 얻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 참조.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김현영, 알마티 동계U대회 빙속 500m에서 금메달

    ‘포스트 이상화’ 김현영(23·한국체대)이 제28회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 선수단의 이번 대회 두번째 금메달이다. 김현영은 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1·2차 레이스 합계 77초83을 기록하며 쓰지모토 아리사(일본·78초52)를 0.69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1차 레이스에서 38초80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경기에 나선 39명의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38초대를 기록한 김현영은 2차 레이스에서도 39초03으로 1위를 차지하며 여유있게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현영은 지난해 12월 치러진 제43회 스프린트 및 제71회 종합 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준우승하면서 오는 19일 개막하는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다만 함께 출전했던 황다솜(20·이화여대)은 실격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 선수단은 전날 차민규(24·동두천시청)가 남자 500m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김현영이 두 번째 ‘금빛 소식’을 전해오면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메달 순위 8위에 랭크됐다. 러시아는 금메달 14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7개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홈팀’ 카자흐스탄은 금메달 6개, 프랑스는 금메달 3개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논리·직관의 경연장, 혹은 달달한 데이트 공간…방탈출카페

    논리·직관의 경연장, 혹은 달달한 데이트 공간…방탈출카페

    제한된 시간 안에 방을 탈출해야 하는 방탈출카페. 우리가 생활 속에 흔히 접할 수 있는 장식장이나 캐비닛, 또는 책꽂이에 숨겨진 열쇠를 직관과 논리적인 추리력을 동원해서 찾아내고 문제를 풀어 탈출하는 게임이다. 2년 전부터 젊은층을 중심으로 조금씩 인기를 끌더니 이제는 어엿한 놀이문화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1일 경기도 일산의 웨스턴돔에 있는 큐방탈출카페.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을 비롯한 젊은 남녀들이 심심찮게 드나들었다. 공포와 미스테리, 첩보, 19금 등 10개의 테마별로 나뉜 25개에 방에서 사람들이 자못 진지한 표정으로 서로 얘기를 주고 받는 등 방을 빠져나가기 위해 골몰하고 있었다. 이중 ‘Z월드’, ‘밀정’ 등 영화의 스토리를 기본 자락으로 깔고 만들어진 테마방과 함께 성인용인 ‘사쿠라하우스’, ‘소녀의 꿈’ 등 ‘19금 테마방’은 선호도가 높다. 특히 ‘밀정’과 ‘밀정2’는 업계 최초의 연결된 방식의 테마로 두 개의 이야기가 아닌 하나의 테마로 묶어서 스토리와 단서들이 이어져 있다. 밀정 테마들은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콘셉트와 스토리의 연계성에 고객들의 수요가 다른 테마들에 비해 높은 편에 속한다고 카페 관계자는 전했다. 실제로 ‘밀정’ 테마방을 체험한 김모(15) 군은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 속에 게임을 하는게 재밌고 특히 추리력을 동원해서 단서를 찾아가는게 흥미로웠다”면서 “평소 역사에 대해 지나쳤는데 역사적 인물들의 사건을 상기하면서 게임하는 동안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국내에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 홍대와 강남을 중심으로 시작돼 80개 이상의 매장이 운영 중에 있다. 해외에서는 그에 앞서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방탈출게임의 원조는 일본이다. 2007년에는 일본의 타카오 카토가 이스케이프 게임(Escape Game)에서 영감을 얻어 리얼탈출게임을 창시했다. 교토에서 처음 시작된 이벤트는 입장권이 순식간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절정에 달했고 당시 참가자 150명 가운데 단 6명만이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2011년 쥬르코비츠 어틸러가 파라파크라가 탈출게임 전문회사를 설립, 최초로 탈출게임방을 열면서 대중화의 길을 걷기 시작됐다. 미국과 캐나다, 중국, 일본 등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이후 북미,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남아메리카 등 아시아권에서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아시아권은 싱가포르를 선두로 시작해 중국과 일본에서 테마 카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미국 시카고대 교수는 ‘몰입 이론’을 통해 “인간은 어떤 일에 집중해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잊게 되는 몰입에 이르면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이때 잠재력과 창의력까지 발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스토리텔링과 아는 사람과 함께 방안에 갇혀 상황을 해결해가는 일련의 과정이 스토리를 엮어가기 때문이라는 것. 즉, 창의적 사고력과 협업, 소통, 팀워크 등이 필요한 놀이이며 연인들의 이색 데이트 공간으로, 직장인들의 회식 뒤 이벤트로,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과의 소통을 위한 자연스러운 밀착공간으로 활용되는 새로운 트렌드의 놀이문화이기 때문이다. 방탈출 놀이는 이처럼 새로운 경험의 충족으로 유도하기 위해 그동안 잠자고 있던 개인의 잠재력과 추리력, 직관력을 총동원시킬 수 있도록 집중적인 몰입과정을 통해 표출시켜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체험 뒤 말하길 다른 카페보다 방안의 인테리어 꾸밈이 사실적인 묘사를 잘해놔서 차별화돼 있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진짜 재미가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센서방식으로 게임의 묘미를 즐길 수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안병훈 PGA 투어 첫 승 발판

    안병훈 PGA 투어 첫 승 발판

     안병훈(26)이 첫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 첫 날 우승권에 포진했다. 안병훈은 3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7266야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내 5언더파 66타를 쳤다.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른 선두 맷 쿠처(미국)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린 안병훈은 이로써 PGA 투어 첫 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2015년 5월 안병훈은 BMW 챔피언십에서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지만 PGA 투어 승수는 아직 쌓지 못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13번홀(파5)과 14번홀(파4)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17번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려 페어웨이를 벗어났지만, 두 번째 샷을 깃대에 바짝 붙여 한 타를 또 줄였다. 특히 안병훈은 3번홀(파5)에선 투온에 성공한 뒤 약 4m짜리 이글을 멋지게 잡아내 절정의 퍼트 감각도 선보였다. 4위 그룹에는 안병훈 외에 로버트 개리거스(미국)를 비롯해 4명이 두텁게 포진, 2라운드 치열한 선수 경쟁을 예고했다.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6언더파로 공동 2위에 포진한 가운데 강성훈(30)은 일몰로 중단된 17번홀까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로 공동 9위로 첫 날을 마쳤다. 노승열(26)은 1언더파 공동 38위에 자리잡았지만 최경주(47)는 1오버파로 공동 76위, 김시우(22)는 4오버파 공동 120위로 부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즈 ‘야속한 세월’…EPGA 두바이 데저트 1R 120위권

    우즈 ‘야속한 세월’…EPGA 두바이 데저트 1R 120위권

    타이거 우즈(미국)가 그린의 잔주름까지 꿰고 있다던 익숙한 코스에서 두 대회 연속 컷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우즈는 2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장(파72·7319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한 개 잡지 못하고 보기로만 5오버파 77타에 그쳤다. 출전 132명 가운데 4분의1 남짓한 선수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오후 10시(한국시간) 현재 우즈는 최하위권인 공동 124위로 첫날을 마쳐 컷 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7언더파 65타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에는 무려 12타나 뒤져 “컷 통과가 아니라 우승을 목표로 출전했다”던 출사표가 무색해졌다. 더욱이 이 코스에서 우즈는 7차례 출전, 두 차례 우승을 포함해 다섯 번이나 ‘톱5’의 성적을 냈고, 28라운드 가운데 25라운드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낼 정도로 인연이 깊다. 그러나 지난 7일 복귀전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샷은 불안했고 퍼트는 무뎠다. 10번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우즈는 페어웨이를 벗어난 맨땅에서 세 번째 샷을 하다 네 차례 만에 그린에 공을 올린 끝에 보기를 적어냈다. 12번홀(파4)에서는 그린 언저리에서 시도한 퍼터가 턱없이 짧아 또 1타를 잃었다. 18번홀(파5)에서는 100야드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을 물에 빠트린 데 이어 특히 5번홀(파4)에서 3퍼트 보기로 홀아웃하자 현지 중계진은 “말도 안 되는 실수”라고 탄식을 토하기도 했다. 한편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왕정훈(21)은 1번홀에서 시작, 같은 시각 16번홀까지 버디 2개로 2언더파를 쳐 20위권 후반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찬희 59개월 만에 국내선수 트리플더블 ‘기염’

    박찬희 59개월 만에 국내선수 트리플더블 ‘기염’

    박찬희(전자랜드)가 국내 선수로는 무려 59개월 만에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박찬희는 2일 잠실체육관을 찾아 벌인 삼성과의 4라운드 대결에서 20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개인 처음으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통산 111호이자 지난해 12월 30일 마이클 크레익(삼성) 이후 시즌 두 번째이다. 국내 선수가 마지막으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2년 3월 4일 오세근(KGC인삼공사) 이후 4년 11개월 만의 일이다. 그러나 팀은 81-89로 져 3연패 늪에 빠졌다. 임동섭의 3점슛 여섯 방 22득점을 앞세운 삼성은 전자랜드 상대 4전 전승을 거두고 연패 탈출과 동시에 홈 3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두 KGC인삼공사와의 승차는 1.5경기로 좁혔다. 전반은 삼성이 51-48로 앞섰지만 전자랜드도 쉬 물러서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3쿼터 2분39초 아이반 아스카와 강상재의 연속 득점으로 56-55로 역전했다. 그러나 삼성은 임동섭의 3점슛으로 다시 흐름을 바꿔놓고 크레익과 리카르도 라틀리프, 임동섭이 연거푸 득점하며 65-58로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4쿼터에도 끈질기게 따라 붙었지만 끝내 뒤집지 못했다. 임동섭은 4쿼터 막판에도 쐐기를 박는 3점슛 둘을 집어넣었다. 전자랜드는 불안한 자유투가 발목을 잡았다. 삼성이 22개의 자유투 중 20개를 성공한 데 반해 전자랜드는 15개의 자유투를 던져 7개만 넣었다. 한편 조성민과 트레이드된 김영환이 부산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 kt는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불러 들인 동부에 81-87로 무릎꿇었다. 김영환은 14분37초를 뛰며 11득점 5리바운드로 준수한 활약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kt로선 4쿼터 턴오버 6개가 뼈아팠다. 동부의 주포 로드 벤슨은 19득점 15리바운드로 19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반기문 불출마 이후, 문재인 44.8% 부동의 1위…황교안 19.3%, 안철수 13.3%

    반기문 불출마 이후, 문재인 44.8% 부동의 1위…황교안 19.3%, 안철수 13.3%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직후 실시한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위 자리를 지켰다. 문 전 대표의 독주는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에도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문 전 대표는 어떤 상대와 대결을 가정해도 선두를 지키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2일 YTN은 엠브레인에 의뢰해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5자 대결 구도를 가정했을 때 문 전 대표는 44.8%의 지지율로 황교안 권한대행 19.3%, 안철수 전 대표 13.3%, 유승민 의원 9.2%보다 월등히 높았다. 문재인, 안철수, 유승민 3자 대결 구도에서 문 전 대표는 50%를 넘어 18%대에 그친 두 후보를 월등히 앞섰다. 보수진영 후보를 황교안 대행으로 놨을 때도 51.7%대 22.6%와 18.9%로 문 전 대표의 선두 수성에는 지장이 없었다. 양자 대결에서도 문 전 대표는 강세를 보였다. 문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맞붙으면 54%대 31%로 나왔다. 유승민 의원과의 양자 대결에서도 문 전 대표가 57.5%, 유 의원이 28.8%로 지지율 차이가 컸다. 이번 여론 조사는 YTN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1차), 1021명(2차)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으로 실시됐다. 1차는 지난 1월 31일 18시부터 2월 1일 17시까지, 2차는 2월 1일 18시부터 2일 16시까지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으로 표본오차는 ±3.1%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배구] 같은 선두인데 대한항공은 역전승, 흥국생명은 ‘불의의 일격’

    대한항공이 단독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1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16~17 V리그 5라운드 방문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53 고지에 오른 대한항공(18승8패)은 2위 현대캐피탈(16승10패)과 승점 차를 6으로 벌렸다. KB손해보험은 2연패로 주저앉으며 승점 29(9승17패)에 그쳤다. 경기 초반만 해도 KB손해보험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KB손해보험은 15-19로 끌려가던 1세트 중반 황택의가 서브를 하는 동안 6점을 쓸어 담아 단번에 경기를 뒤집은 뒤 기세를 놓치지 않고 1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2세트부터 대한항공의 역전극이 시작됐다. 8-7에서 김학민이 연속 서브 에이스와 팀 공격 성공으로 12-7까지 달아난 것이 전환점이었다. 대한항공은 3세트와 4세트에서도 계속된 접전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는 강호의 면모를 과시했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가 25득점, 김학민이 22득점으로 팀 승리를 함께 이끌었다. 세터 한선수는 이날 역대 최소인 8시즌, 241경기 만에 통산 1만 세트를 성공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우드리스는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1득점을 기록했지만 김요한이 7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대한항공과 달리 여자부 선두 흥국생명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완패했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신바람을 내던 흥국생명은 이날 패배로 승점 46(16승 6패)에 그쳐 2위 IBK기업은행(13승 9패·승점 42)을 따돌리는 데 실패했다. 알렉사 그레이(GS칼텍스)는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5점을 올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 별세…새누리 “거목을 잃게돼서 안타깝다”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 별세…새누리 “거목을 잃게돼서 안타깝다”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의 별세 소식에 새누리당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강 전 장관 같은 경제의 거목을 잃게돼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강 전 장관에 대해 “오랫동안 경제부처에 계셨고 IMF를 선두에서 극복하신 분”이라며 “개인적으로 공직 선배이자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중앙선대위원장을 역임하신 분”이라고 회고했다. 강 전 장관은 지난달 31일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강 장관은 김대중(DJ) 정부 시절 ‘정책 브레인’으로 통한 정통 경제관료로, IMF 외환위기 여파로 한국 경제가 몸살을 앓던 1999년 재경부 장관을 지내며 위기 극복을 이끈 ‘경제사령탑’ 역할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적’ 신은정 죽음에 김상중 흑화 “인간 같지도 않은 것들 싹..”

    ‘역적’ 신은정 죽음에 김상중 흑화 “인간 같지도 않은 것들 싹..”

    “왜 이 생각을 못했을꼬. 인간 같지도 않은 것들 싹 죽여불고, 새로 태어날 생각을 워째서 못했을까” 31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제작 후너스엔터테인먼트) 2회에서 아모개(김상중 분)가 주인댁에 복수의 낫을 휘둘렀다. 정도를 모르는 기득권의 악랄함과 그 안에서 가족을 지키려는 씨종 아모개의 발악을 밀도 있게 담아내며 시청률이 첫방송보다 올라 9.3%(시청률 조사회사 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 호기로운 기세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사치들을 따라다니며 재산을 불려 외거노비가 된 아모개 일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인댁에서 나와 따로 살림을 차리고 아내 금옥(신은정 분)이 임신까지 하면서 그늘 속에 살던 아모개 일가에도 햇빛이 드는 듯했다. 손에 잡힐 듯한 희망에 아모개는 면천을 꿈꿨다. 희망의 빛은 번개처럼 스쳐가고 깊은 어둠이 몰려왔다. 주인댁은 개처럼 돈 냄새를 맡고는 면천을 위해 아득바득 모은 아모개의 재산을 기어코 뺏을 요량으로 그를 몰아세웠다. 노비가 주인 몸에 작은 생채기만 내도 주인이 노비를 죽일 수 있는, 능상 척결의 시대에서 목숨 대신 재물을 받겠다는 심산이었다. 애를 가진 부녀자의 얼굴에 침을 뱉는 것도 모자라 젖가슴을 주무며 아모개 일가를 자극하는 주인댁의 모습을 통해 도무지 부끄러움을 모르는 가진 자의 무자비함을 보여줬다. ‘아기 장수’ 홍길동(아역 이로운 분)의 분노는 기어코 터지고야 말았다. 미끼를 문 것. 결국 아모개는 식솔들을 면천할 재물을 모두 토해내야 했지만 재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금옥이 출산하다 목숨을 잃은 것. 차갑게 식은 아내를 묻고 아모개는 그날 밤 주인댁 조참봉(손종학 분)의 숨통을 무자비하게 끊었다. ‘역적’은 2회에서 휘몰아치는 전개와 굴곡 깊은 감정선을 눌러 담으며 시청자를 사로잡음은 물론, 메시지도 놓치지 않았다. 도무지 온전한 모습으로는 버틸 수 없는 기득권의 악랄함을 적나라하게 전하면서 조선 시대를 통해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 됐다. 시청자를 사로잡은 것은 역시 배우의 호연. 생애 처음으로 노비 캐릭터를 맡아 아모개의 굴곡을 다층적으로 표현해내는 김상중을 선두로 단박에 시청자를 홀린 아역 이로운은 더욱 굴곡이 깊어진 감정선을 연기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름만으로도 무게감을 자랑하는 신은정(금옥 역), 서이숙(참봉부인 역), 손종학(조참봉 역)은 연륜을 뿜어내며 작품의 허리를 든든히 받쳤다. 아내 금옥의 억울한 죽음으로 새로 태어나기로 결심한 아모개와 그 아들들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6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역적’ 3회에서 공개된다. 사진=MBC ‘역적’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혁신·협력이 이룬 전자·건설업체의 해외 쾌거

    삼성전자가 미국 가전시장에서 106년 역사의 세계 최대 가전사 ‘월풀’을 밀어내고 1위에 오르고, SK건설과 대림산업이 터키에서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장 현수교 공사를 합작 수주한 것은 잔뜩 우울한 산업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보호무역주의 시대에 국내 기업들이 어떻게 해야 해외시장에서 활로를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던져 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가전시장에서 점유율 17.3%로 부동의 선두인 월풀(16.6%)을 끌어내리고 연간 기준 처음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LG전자(15.7%)는 3위에 올랐다. 그런가 하면 대림산업·SK건설 컨소시엄은 터키 다르다넬스해협 현수교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다. 터키 정부가 건국 10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비가 3조 5000억원이나 된다. 삼성과 LG가 미국 가전시장을 장악한 것은 전적으로 혁신 덕분이다. 미국 가전사들은 보통 3년여 주기로 신제품을 내놓는 데 반해 두 회사는 라이벌답게 1년이 멀다 않고 새 성능과 콘셉트로 무장한 제품을 선보였다. 그러다 보니 한국산은 혁신적이란 인식이 퍼지면서 입맛이 까다로운 미국 소비자를 사로잡는 데 성공한 것이다. 삼성과 LG의 부상은 ‘혁신을 꾀하지 않고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지극히 평범한 사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극명히 보여 준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SK와 대림의 터키 사업 수주는 우리 거대 기업들끼리 해외에서 힘을 합치면 어떠한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아 마땅하다. 대림산업이 이순신대교 공사 때 쌓은 기술력과 SK건설이 이스탄불 유라시아 해저터널을 건설하며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가 합작한 승리였다. 아베 총리는 ‘영업팀장’을 자처하며 수주전을 진두지휘했다. 2013년과 2015년 터키를 방문하고 지난해 뉴욕 유엔총회 때는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총력전을 펼쳤다. 입찰 마감 직전에는 이시이 국토교통상을 현지로 보내 수주 활동을 전폭 지원하기도 했다. 해외 여건이 어려울수록 혁신과 협력은 중요하다. ‘너 죽고 나 죽자’ 식의 출혈 경쟁으로는 설 땅이 없다. 사업을 독식하려다 사업권 자체를 통째로 놓쳐서는 안 된다. 이참에 다른 기업들도 독불장군식, 제 살 깎기식 경쟁으로는 희망이 없다는 점을 뼛속 깊이 새기길 바란다. 정부와 유관 공기업들은 해외 진출 기업의 지원에 팔을 더 걷어붙여야 한다. 취약한 금융 지원과 세제 혜택을 늘리는 방안을 찾길 당부한다. 프로젝트를 따내는 일이라면 총리가 물불 가리지 않고 뛰고 외교력을 총동원하는 일본의 노력이 시사하는 바는 대단히 크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어수선한 정국에서도 SK·대림 컨소시엄에 관심 서한을 발급하며 금융지원에 힘을 보탠 것은 칭찬받을 일이다.
  • [고전으로 여는 아침] 과감한 혁신이 부른 승리/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고전으로 여는 아침] 과감한 혁신이 부른 승리/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기원전 6세기에서 4세기 초까지 스파르타의 중무장보병은 그리스 세계에서 천하무적이었다. 그들과 감히 대적하고자 하는 국가들이 없었다. 아테네가 기원전 404년 스파르타에 항복함으로써 펠로폰네소스 전쟁(BC 431~404)은 막을 내렸다. 그 후 30여년간 스파르타 중무장보병에 맞설 세력은 어디에도 없었다. 하지만 영원한 승자는 없다. 기원전 371년 스파르타는 레우크트라 전투에서 테베와 보이오티아 연합군에 완패한다. 이로써 스파르타의 육상패권은 테베로 넘어갔고, 스파르타는 영구적으로 이류로 떨어진다. 이 전투는 그리스 역사에서 엄청난 전기를 만들었던 것이다. 승리의 주역은 테베의 장군 에파미논다스(BC 420?~362)였다. 아테네의 저술가 크세노폰(BC 430?~355?)은 ‘헬레니카’(Hellenika)에 당시 상황을 기록했다. 사실 병력수로 보나 과거의 승전 경험으로 보나 1만여명의 스파르타군이 6000여명의 테베 연합군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테베군은 어떻게 무적의 스파르타군을 물리칠 수 있었을까. 양군의 핵심 전력인 중무장보병의 진형과 운용에서 전세의 판가름이 났다. 에파미논다스는 전투대형과 운용 방식에서 스파르타 방식과 판이한 새로운 진형을 채택했다. 스파르타의 중무장보병은 방패를 맞대며 횡렬로 늘어선 대열을 열두 겹 정도 두는 전통적 사각진이다. 좌익, 우익, 중앙군을 편성하고 일렬로 배치했다. 반면 에파미논다스는 테베의 좌익 중무장보병의 종대를 무려 50명으로 편성했다. 50겹이 하나같이 움직이는 엄청난 대항력은 스파르타의 얇은 진형을 밀어붙일 수 있었다. 나머지 중앙과 우익은 종대를 얇게 편성하고 좌익의 대열보다 뒤로 처지게 해 전체 전투 대열을 사선(斜線)으로 배치했다. 정예병을 좌익에 두껍게 집중 배치해 적의 정예군이 배치된 우익을 압도하도록 하고, 나머지 군은 적의 대열과 거리를 두게 해 시간차 공격이 가능하게 한 것이다. 테베의 낯선 전투대형은 옛 방식에 익숙한 스파르타군을 혼란시키고 패주하게 만들었다. 에파미논다스의 혁신적인 50종대의 방진과 사선 배치 전법은 중무장보병의 전투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이 방식은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2세와 그의 아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팔랑크스(Phalanx) 밀집전투대형에 그대로 전수·응용됐다. 적은 전력으로 다수의 적을 상대하면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파격적인 전법을 창안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전투나 경영, 정치나 선거에서도 승리의 비결은 맥이 통한다. 선두가 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후발주자의 혁신으로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구습을 탈피해 혁신적인 방법을 창안하고 도전하는 이가 승리를 얻게 되지 않을까.
  • 은행 ‘기업 모시기’ 어디까지 해 봤니

    은행 ‘기업 모시기’ 어디까지 해 봤니

    극심한 불황에 신음하던 건설자재 납품업체 A사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내부 갈등까지 겪었다.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경험 많은 경력직을 채용했더니 기존 직원들과 임금 역전이 벌어지면서 부서별 알력이 심해진 것이다. A사 사장은 20년간 거래하며 친분을 쌓은 KB국민은행 담당자에게 고충을 털어놨다. 사흘 뒤 KB와이즈(Wise)컨설팅팀이 전격 투입됐다. 이들은 일주일간 A사에 상주하며 진단을 시작했다. 한 달여 뒤 컨설팅팀은 체계적인 인사 시스템과 공정한 평가체계 개선안을 내놓았다. 임직원들은 수용 의사를 밝혔고 A사는 차츰 안정을 찾아갔다.은행권의 ‘기업 고객 모시기’ 경쟁이 뜨겁다.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깎아주는 것은 ‘기본’이다. 국민은행은 세금, 경영관리, 회계 등 기업 경영의 필수 항목을 전문으로 상담해 주는 전담팀(KB와이즈)을 두고 있다. 대기업과 달리 자체 컨설팅팀을 운용하기도, 외부 용역을 맡기기도 부담스러운 중소기업들에 인기 만점이라는 게 국민은행 측의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기업 메신저 서비스인 ‘위비 꿀파트너’를 내놓았다. 우리은행의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을 활용해 기업이 고유 계정을 만들면 사내 공지 사항이나 업무 정보를 모든 임직원에게 일괄 발송해 준다. 통상 문자 메시지(사진 첨부) 한 건당 200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규모가 제법 있는 기업의 경우 연간 수십억원이 넘는 ‘떼문자’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친구 맺기를 하면 외부 고객에게도 문자를 공짜로 보낼 수 있다. 고정현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본부장은 “비용 부담 없이 기업이 직원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고 마케팅 활동도 쉽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이 최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외국인 근로자 휴면보험금 및 해외송금 전담은행’으로 선정된 것도 이 서비스 덕분이다. 위비톡을 이용해 휴면보험금 대상자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보험금을 찾아가라”는 메시지를 공단 대신 보내겠다는 제안서가 ‘먹힌’ 것이다. 그렇다고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다. 우리은행은 매월 1억 9000만원가량 신규로 발생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휴면보험금을 예치할 뿐 아니라 해외송금 수수료까지 관리하게 됐다. KEB하나은행은 구조조정 한파 등으로 최근 창업이 다시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 ‘초보’ 프랜차이즈 창업자 지원을 강화했다. 예컨대 ▲주문 접수 ▲정산 업무 ▲재고 관리 등이 가능한 전용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짜로 제공한다. 800만 회원을 확보한 하나멤버스를 통해 제휴업체 광고도 무상으로 해 준다. 하나멤버스 앱(APP)에 제휴처의 상품 홍보나 할인 등 프로모션 행사를 띄우는 식이다. 대신 은행은 대금 결제 주거래 계좌 유치를 노린다. 양경석 하나은행 SB사업부 차장은 “은행은 핀테크 시장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지고, 중소 프랜차이즈 업체는 인건비를 줄이고 업무를 덜 수 있는 윈윈 전략”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국민은행처럼 양질의 전문 상담 제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업 확대나 신규 사업 검토, 일시적으로 돈줄이 막힌 기업을 위해 재무·회계 실태를 진단한 뒤 처방전을 제시한다. 해외시장 진출을 노리는 기업에는 해당 국가의 조세 조약에서부터 현지 관계자 면담 알선, 부동산시장 정보 제공까지 ‘풀서비스’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기업 고객 모시려 떼문자까지 대신 보내주는 은행들

    극심한 불황에 신음하던 건설자재 납품업체 A사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내부 갈등까지 겪었다.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경험 많은 경력직을 채용했더니 기존 직원들과 임금 역전이 벌어지면서 부서별 알력이 심해진 것이다. A사 사장은 20년간 거래하며 친분을 쌓은 KB국민은행 담당자에게 고충을 털어놨다. 사흘 뒤 KB와이즈(Wise)컨설팅팀이 전격 투입됐다. 이들은 일주일간 A사에 상주하며 진단을 시작했다. 한 달여 뒤 컨설팅팀은 체계적인 인사 시스템과 공정한 평가체계 개선안을 내놓았다. 임직원들은 수용 의사를 밝혔고 A사는 차츰 안정을 찾아갔다. 은행권의 ‘기업 고객 모시기’ 경쟁이 뜨겁다.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깎아주는 것은 ‘기본’이다. 국민은행은 세금, 경영관리, 회계 등 기업 경영의 필수 항목을 전문으로 상담해 주는 전담팀(KB와이즈)을 두고 있다. 대기업과 달리 자체 컨설팅팀을 운용하기도, 외부 용역을 맡기기도 부담스러운 중소기업들에 인기 만점이라는 게 국민은행 측의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기업 메신저 서비스인 ‘위비 꿀파트너’를 내놓았다. 우리은행의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을 활용해 기업이 고유 계정을 만들면 사내 공지 사항이나 업무 정보를 모든 임직원에게 일괄 발송해 준다. 통상 문자 메시지(사진 첨부) 한 건당 200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규모가 제법 있는 기업의 경우 연간 수십억원이 넘는 ‘떼문자’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친구 맺기를 하면 외부 고객에게도 문자를 공짜로 보낼 수 있다. 고정현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본부장은 “비용 부담 없이 기업이 직원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고 마케팅 활동도 쉽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이 최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외국인 근로자 휴면보험금 및 해외송금 전담은행’으로 선정된 것도 이 서비스 덕분이다. 위비톡을 이용해 휴면보험금 대상자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보험금을 찾아가라”는 메시지를 공단 대신 보내겠다는 제안서가 ‘먹힌’ 것이다. 그렇다고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다. 우리은행은 매월 1억 9000만원가량 신규로 발생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휴면보험금을 예치할 뿐 아니라 해외송금 수수료까지 관리하게 됐다. KEB하나은행은 구조조정 한파 등으로 최근 창업이 다시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 ‘초보’ 프랜차이즈 창업자 지원을 강화했다. 예컨대 주문 접수, 정산 업무, 재고 관리 등이 가능한 전용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짜로 제공한다. 800만 회원을 확보한 하나멤버스를 통해 제휴업체 광고도 무상으로 해 준다. 하나멤버스 앱(APP)에 제휴처의 상품 홍보나 할인 등 프로모션 행사를 띄우는 식이다. 대신 은행은 대금 결제 주거래 계좌 유치를 노린다. 양경석 하나은행 SB사업부 차장은 “은행은 핀테크 시장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지고, 중소 프랜차이즈 업체는 인건비를 줄이고 업무를 덜 수 있는 윈윈 전략”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국민은행처럼 양질의 전문 상담 제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업 확대나 신규 사업 검토, 일시적으로 돈줄이 막힌 기업을 위해 재무·회계 실태를 진단한 뒤 처방전을 제시한다. 해외시장 진출을 노리는 기업에는 해당 국가의 조세 조약에서부터 현지 관계자 면담 알선, 부동산시장 정보 제공까지 ‘풀서비스’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아스널 FA컵 16강전 상대는 넌리그 반란 주역인 서턴

    아스널 FA컵 16강전 상대는 넌리그 반란 주역인 서턴

     12차례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널이 5000명의 관중만 수용할 수 있는 초라한 인조잔디 구장을 찾아 FA컵 16강전을 치른다. 아스널의 에미레이트 홈 구장에는 6만명이 들어가는데 무려 5만 5000명이 적게 들어가는 구장을 찾는다.   FA가 31일 발표한 2016~17 대회 16강 대진에 따르면 관록의 아스널은 프로와 아마 경계선을 이루는 ´넌리그(5부 리그)의 반란´을 이끈 서턴 유나이티드와 다음달 18일 맞붙는다. 리그2(4부 리그)의 첼튼햄 타운, 리그1(3부 리그)의 AFC 윔블던에 이어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리즈 유나이티드를 1-0으로 물리친 서턴의 홈 구장을 찾는데 간데르 그린 레인은 5000명만 수용할 수 있는 인조잔디 구장이다. 아스널은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나란히 대회 최다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강호 중의 강호다.    서턴의 미키 스티븐슨 부감독은 BBC 라디오5 인터뷰를 통해 “믿을 수가 없었다. 난 오랜 첼시 팬으로 첼시와 붙기를 손꼽았으나 (아스널과 맞붙은 것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며 ”크레이그 이스트먼드와 로리 디콘은 어릴 적부터 아스널과 연결된 일이 많았는데 그들이 좋아서 그렇게 껑충껑충 뛰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고 흥분했다.   챔피언십 선두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을 3-1로 격파하고 16강에 진출하며 서턴과 함께 ´넌리그의 반란´을 연출한 링컨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의 번리와 대결한다. 넌리그 선두인 링컨 시티가 번리와 대결하면 이번 대회 여덟 번째 경기가 될 정도로 험난한 길을 걸었다. 대니 코울리 감독은 ”바라건대 우리가 뭔가를 많이 배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블랙번과 첼시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크리스 서턴은 ”서턴에게는 잘 뽑힌 대진이다. 보통 프리미어리그 강호들이 홈 개최권을 얻는다. 링컨은 다소 실망스러워 할 수 있는데 번리를 깎아내리지는 않겟지만 만약 번리가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링컨에 발목에 잡힐 수도 있다. 그들은 용감하고 입스위치와 브라이턴을 충분히 제압할 만했다. 젊고 잘 관리되는 팀이다. 하지만 원정 경기를 벌여야 해 조금 실망스러웠다“고 내다봤다.    맨유는 챔피언십 강등 위기에 내몰린 블랙번과 만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는 32강에서 리버풀을 침몰시킨 챔피언십 울버햄프턴과 맞붙는다. 맨체스터 시티의 16강전 상대 역시 챔피언십 5위 허더즈필드로 결정됐다. 토트넘은 다음달 18일 챔피언십 11위에 랭크된 풀럼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29일 FA컵 32강전에서 위컴비 유나이티드를 4-3으로 겨우 꺾었는데 손흥민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추격골을 터뜨린 데 이어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냈다. 16강전으로 한 수 아래 전력인 풀럼을 만나 무난히 8강에 진입할 수 있다는 희망을 부풀렸다.    또 미들즈브러는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으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이고, 리그원 (3부 리그) 소속 밀월은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더비 카운티와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 시티 승자를 불러 들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잇단 퇴출 위기 사익스, 16득점 ‘반전의 활약’

    [프로농구] 잇단 퇴출 위기 사익스, 16득점 ‘반전의 활약’

    스물넷 청년에게 힘겨운 한 주가 흘렀다.시즌 두 번째 퇴출 위기에 몰린 키퍼 사익스(KGC인삼공사)가 30일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벌인 삼성과의 프로농구 4라운드 대결에서 20분을 뛰며 16득점으로 83-73 완승을 거들었다. 3연승을 내달리며 지난 시즌부터 삼성에 당한 4연패의 설움을 갚은 인삼공사는 홈 2연패로 주저앉은 삼성에 1.5경기 앞선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사익스는 환하게 웃을 수 없었다. 지난달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영입 불발로 가슴을 쓸어내렸던 그는 지난 26일 구단이 자신을 대체할 에릭 와이즈에 대한 가승인을 또 신청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몇 시간 뒤 가드 김기윤이 다치는 바람에 김승기 감독은 세 경기를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했다. 시험대에 오른 사익스는 26일 오리온전 7득점 10어시스트, 이틀 뒤 전자랜드전 10득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따라서 이날이 한국농구연맹(KBL) 마지막 경기일 수 있었다. 절박해진 사익스는 와이즈가 관중석을 찾아 지켜보는 상황에 최선을 다했다. 전반을 6득점으로 밋밋하게 보낸 그는 3쿼터 초반 두 차례 연거푸 놀라운 스피드와 점프로 드라이브인슛을 성공한 데 이어 쿼터 종료 2분여와 직전 원핸드 덩크슛을 잇따라 꽂았다. 와이즈가 박수를 보낼 정도였다. 김 감독은 31일 둘 중 한 명을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리온은 홈에서 동부를 67-60으로 꺾고 홈 4연승을 내달리며 2위 삼성에 반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페더러와 나달, 누가 이길까?

    페더러와 나달, 누가 이길까?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17위)와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7위)가 격돌한다. 페더러와 나달은 29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2017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전을 치른다. 페더러는 2012년 윔블던 대회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다. 나달 역시 2014년 프랑스 오픈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현재 세계 남자 테니스계는 앤디 머리(1위·영국),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선두로 페더러와 나달이 빅 4의 시대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올해 36세인 페더러와 31세인 나달은 머리와 조코비치가 투어를 사실상 평정하면서 뒤처지는 형국이다. 페더러는 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조금씩 무뎌졌고,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경기 스타일를 보이는 나달 역시 최근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며 부활을 예고했다. 두 선수 중 누가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할 지 주목된다. 두 사람의 이번 맞대결은 2015년 10월 스위스 바젤 대회 결승 이후 처음이다. 현재 34전 23승 11패로 나달이 페더러와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결승에서 만났던 바젤 대회에서는 페더러가 승리한 바 있다. 이번 호주오픈에서 두 선수는 8번째 결승전을 치른다. 이들은 2006년 프랑스 오픈 이후 2011년 호주오픈 결승전까지 7차례 대결을 펼쳤다. 앞선 7번의 대결에서는 페더러가 2007년 윔블던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것을 제외하면 나달이 6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월말 5월초 벚꽃대선’ 현실화하나…빨라진 대선 시계

    ‘4월말 5월초 벚꽃대선’ 현실화하나…빨라진 대선 시계

    설 연휴 직후 31일 퇴임하는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의 발언을 계기로 이른바 ‘벚꽃 대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대선주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박 소장은 지난 25일 “늦어도 3월 13일까지는 최종 결정이 선고돼야 한다”면서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는 탄핵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측은 헌재가 선고 일정을 언급한 것에 대해 공정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박 소장과 이 재판관이 퇴임하면 7명의 헌법재판관이 대통령 탄핵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야 하는 큰 부담이 있다는 등의 이유로 이 재판관 퇴임 전에 헌재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만약 헌재가 3월 13일 이전에 헌법재판관 6명의 찬성으로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할 경우 이른바 벚꽃 대선이 현실화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헌재의 선고가 통상 목요일에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3월 2일 내지 3월 9일에 탄핵심판 결론이 나올 수 있다. 여기에서 탄핵안 인용되면 규정에 따라 각각 5월 1일 및 5월 8일 이전에 대통령 선거를 진행해야 한다. 이 경우 석가탄신일(5월 3일)을 제외한 4월 19일이나 4월 26일이 대선일이 될 가능성이 있다. 선거가 대체로 수요일에 실시된다는 점을 고려한 추정이다. 만약 헌재가 목요일이 아닌 이 재판관의 임기가 끝나는 3월 13일 월요일에 선고할 경우 5월 11일 수요일도 대선이 실시될 수 있는 날짜 중 하나가 된다. 다만 선거일은 관련법에 따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선거일은 선거일 전 50일까지 대통령 또는 대통령 권한대행자가 공고를 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만약 4월 말~5월 초 대선이 현실화할 경우 현재 국회 의석수가 가장 많은 더불어민주당(121석)이 기호 1번을 달게 된다. 반면 여당인 새누리당은 현재대로라면 기호 2번이 된다. 벚꽃 대선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생기면서 대선후보들이 출마선언을 하거나 캠프 구성에 나서는 등 움직임을 가속하고 있다. 범여권 주자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뛰고 있으며 야권에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차지하면서 대세론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과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 등도 지지세를 넓히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제의 영상> 얼음 깨며 줄줄이 이동하는 백조

    <화제의 영상> 얼음 깨며 줄줄이 이동하는 백조

    “얘들아! 나만 따라와~” 백조의 희생정신과 영리함, 질서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ViralHog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살얼음이 낀 호수를 지나는 백조 무리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은 영국 글렌 필드 브래드게이트 파크에서 촬영됐다. 영상은 열차처럼 줄지어 늘어선 백조 무리 모습으로 시작한다. 선두에 선 녀석이 얼음을 깨면, 그 뒤를 바짝 붙어서 백조 일행이 일렬로 따라간다. 특히 백조들의 이동을 신기한 듯 멀뚱멀뚱 바라보는 오리들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연못이 얼어붙자, 일행 중 한 녀석이 선두에서 얇은 얼음층을 깨며 길을 만들었다. 녀석의 인솔 덕분에 나머지 녀석들이 쉽게 그 뒤를 따라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 영상=ViralHog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대선 주자들 설 명절 맞아 ‘각양각색’ 행보

    대선 주자들 설 명절 맞아 ‘각양각색’ 행보

    ‘대권’을 꿈꾸는 여야 대선주자들은 설 연휴 ‘각양각색’의 행보를 펼쳤다.여야를 통틀어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7일 오전 경남 양산 자택으로 향해 연휴 기간 정국구상을 하면서 잠시 숨 고르기를 하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상경할 계획이다. 문 전 대표는 그간 강조한 ‘국가대개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담은 ‘양산 구상’을 체계화하고, 공식 출마선언 준비와 외부인사 추가 영입 등 작업을 마무리해 ‘대세론’을 굳힌다는 복안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느 때 보다 어려움과 희망이 교차하는 새해 아침입니다.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지만 국민의 촛불이 희망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함께하는 마음이 곧 희망이고 복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설 연휴 첫 일정으로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서울 사당동 자택 근처의 동작경찰서 남성지구대와 동작소방서를 찾았다. 반 전 총장은 남성지구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경찰을 민중의 지팡이라고 하는데, 여러분께서 계층 사다리를 받치는 지팡이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28일에는 고향인 충북 음성과 모친 신현순 여사가 사는 충주를 방문할 예정이다.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이 창립한 인터넷 보안회사 안랩을 방문해 연휴에도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후에는 지역구인 노원구의 한 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다. 전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지역구인 동대구역에서 귀성객 환영 인사를 하며 대권 주자로서의 첫 행보에 나선다. 이 밖에 이재명 성남시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잠룡들도 설을 맞아 시정과 도정 현장을 돌아보는 것으로 명절 연휴 첫날을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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