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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이대호 초반 6관왕

    [프로야구] 이대호 초반 6관왕

    ‘어게인 2010.’ 6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이대호(35·롯데)가 시즌 초반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 리그를 평정하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진가를 확인한 그의 활약은 어느 정도 예고됐다. 하지만 존재감은 갈수록 위력을 더해 ‘태풍급’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지난 5년간 국내 공백을 무색하게 한 것은 물론 최고 전성기를 누렸던 2010년 ‘괴력’을 재현할 기세다.2010년 이대호는 전대미문의 역사를 쓰며 대한민국의 대표 타자로 입지를 굳혔다. 타율(.364), 최다안타(174개), 홈런(44개), 타점(133개), 득점(99개), 장타율(.667), 출루율(.444) 등 각 1위를 차지하며 KBO리그 초유의 타격 7관왕으로 우뚝 섰다. 게다가 ‘레전드’ 이승엽(삼성)이 보유한 6경기 연속 홈런을 넘어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세계 기록까지 세웠다. 이런 이대호가 지난 7년의 세월을 잊은 불방망이로 2010년 재현에 도전하고 있다. 시즌 개막 18일째를 맞은 17일 현재 그는 KBO 공인 공격 8개 부문 중 도루를 뺀 7개 부문의 리더보드 상단에 포진했다. 타격(타율 .460)과 최다안타(23개)에서 단독 1위에 올랐고 홈런 5개로 에반스(두산), 최정(SK)과 공동 선두다. 득점도 14개로 윤석민(넥센)과 공동 1위이고 장타율(.800)과 출루율(.557) 모두 1위에 나섰다. 타격 6개 부문 선두이고 타점만 12개로 히메네스(17개 LG), 에반스(14개)에 뒤져 최정, 김동엽(SK)과 공동 3위다. 하지만 이대호의 파워와 ‘클러치’ 능력을 감안하면 곧 타점에서도 선두로 뛰어오를 가능성이 높다. 토종 거포 박병호(미네소타)와 용병 거포 테임즈(밀워키)가 빠진 올 시즌 KBO리그는 최고 타자 자리를 놓고 ‘춘추전국시대’로 예상됐지만 초반 이대호 독주 형국이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이대호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 여부다. 타격의 최고 지표인 타율, 홈런, 타점을 동시에 석권하는 3관왕을 이른다. KBO리그 역사상 두 명만이 3차례 달성한 대기록이다. 1984년 이만수(삼성)에 이어 2006년과 2010년 이대호가 일궜다. 이대호의 타격감과 풍부한 경험을 감안하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대호의 눈부신 활약은 팀 타선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팀 타율 .291로 넥센(.304)에 이어 2위이고 팀 홈런(21개)도 SK에 단 1개 차 2위다. 덩달아 올 시즌 하위권으로 평가됐던 롯데는 선두 KIA에 2경기 차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를 보기 위해 사직구장을 찾은 팬들은 40%나 늘었다. 개막 홈 8경기를 치른 지난해 사직구장에는 9만 9784명이 입장했지만 올해 13만 9935명이나 몰렸다. ‘신드롬’으로까지 평가받는 이대호의 일거수일투족에 야구계와 팬들의 관심이 한껏 쏠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맨유, 첼시에 2-0 ‘복수’…손흥민의 토트넘, 1위 첼시와 승점 4점차

    맨유, 첼시에 2-0 ‘복수’…손흥민의 토트넘, 1위 첼시와 승점 4점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두 첼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첼시와 맞붙어 두 번의 패배를 맛본 맨유가 세 번째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맨유가 첼시를 잡으면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첼시에 승점 4점차로 따라 붙으면서 우승 경쟁이 더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맨유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EPL 정규리그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커스 래시퍼드와 안데르 에레라의 연속골로 첼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최근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16승 12무 3패(승점 60)로 리그 5위를 지켰다. 특히 지난해 10월 9라운드에서 첼시에 당했던 0-4의 패배와 지난달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 0-1의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반면 첼시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24승 3무 5패(승점 75)로 2위 토트넘에 승점 4점 차이로 쫓기게 됐다. 맨유는 이날 주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빼고 래시퍼드를 원톱에 내세우는 깜짝 카드를 기용했다. 깜짝 카드는 전반 7분 만에 효과를 발휘했다. 래시퍼드는 중앙선 부근에서 에레라가 찔러준 긴 스루패스를 단 번에 잡아 페널티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간 뒤 오른발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에레라가 첼시 공을 뺏는 과정에서 공이 팔에 닿는 듯했지만, 심판이 휘슬을 불지 않으며 골로 이어졌다. 이후 첼시와 전반 내내 점유율 공방을 벌이던 맨유는 후반 시작 4분만에 다시 일격을 가했다. 애슐리 영이 첼시 진영 왼쪽 페널티박스를 치고 들어가다가 수비수 발에 걸려 살짝 흘러 나온 공을 에레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공은 첼시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망으로 들어갔다. 맨유는 이후 첼시의 득점원 디에고 코스타와 에덴 아자르의 발을 꽁꽁 묶으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첼시는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리버풀은 웨스트브로미치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로베르투 페르미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승점 66(19승 9무 5패)으로 3위를 유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축구] 릴레이골 전북, 다시 선두

    [프로축구] 릴레이골 전북, 다시 선두

    상주 김호남 4호골 득점 공동 2위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이 16일 전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6라운드에서 전반 13분·후반 22분 에델, 전반 39분 에두, 후반 35분 김신욱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상주에 4-1 대승을 거뒀다.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승점 14)를 달린 전북은 포항(4승1무1패·승점 13)을 2위로 끌어내리고 지난달 18일 이후 29일 만에 선두를 되찾았다.패배 속에 상주 김호남이 4골째를 낚으며 양동현(5골)에 이어 룰리냐(이상 포항)와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후반 40분 주민규의 크로스를 받아 날카롭게 문전으로 쇄도하며 굳게 닫혔던 전북의 골문을 열었다. 광주FC 시절이던 2015년 9월 23일 다윗과 골리앗으로 비교되던 전북전에서 환상적 슛으로 골을 뽑아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제주로 옮긴 지난해 4월 2일엔 전북 골문 바로 앞에서 기찬 감아차기로 골을 터트렸고 10월 15일엔 전북의 무패행진을 잠재우기도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프로야구] 안치홍 역전타… 호랑이 5연승 질주

    [프로야구] 안치홍 역전타… 호랑이 5연승 질주

    KIA가 넥센과의 3연전을 ‘싹쓸이’ 하며 5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KIA는 16일 광주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넥센의 막판 공세를 7-6으로 어렵게 따돌렸다. 넥센은 4연패에 빠졌다. KIA는 4-5로 뒤진 7회 말 대타 김주찬의 안타로 역전 발판을 놓았다. 이명기의 안타와 최형우의 고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안치홍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전세를 뒤집었다. KIA는 6-5로 근소하게 앞선 8회 버나디나의 희생플라이로 값진 1점을 보탰다. KIA는 7-5로 앞선 9회 초 1사 만루의 역전 위기에 몰렸으나 1점을 허용하는 데 그쳤다. SK는 대전에서 김동엽의 2점포 등 장단 12안타로 한화를 10-1로 대파했다. SK는 5연승의 신바람을 냈고 한화는 4연패에 허덕였다. SK 선발 박종훈은 5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2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 주포 김태균은 1회 중전 안타로 지난해 8월 7일 NC와의 경기 이래 5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박종호(LG 코치)가 현대 시절이던 2000년 작성한 토종 최장 연속 경기 출루와 타이다. 이로써 4경기만 더 늘리면 펠릭스 호세(당시 롯데)가 2001년 6월 17일 현대전부터 시즌 최종전, 다시 롯데로 복귀한 2006년 4월 8일 삼성과의 개막전까지 세운 이 부문 최고 기록(63경기 연속)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삼성은 사직에서 6이닝 6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첫 승을 챙긴 장원삼의 역투에 힘입어 롯데를 3-0으로 일축했다. 꼴찌 삼성은 공동 2위 롯데의 3연승을 저지하며 2연패를 끊었다. NC는 마산에서 장현식의 역투로 두산을 4-0으로 꺾었다. 두산은 공동 5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NC 선발 장현식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첫 승을 올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2개 대회 만에 정상… ‘슈퍼루키’ 박민지

    2개 대회 만에 정상… ‘슈퍼루키’ 박민지

    세 번째 연장전서 3m 버디 승기… 데뷔 열흘 만에 신인왕 포인트 1위 ‘루키’ 박민지(19)가 데뷔 열흘 만에 정상에 올랐다.박민지는 16일 경기 용인 88컨트리클럽 나라·사랑코스(파72·658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 마지막 날 14살이나 많은 안시현(33)과 동타(11언더파 277타)로 펼친 세 번째 연장전에서 우승했다. 박민지는 지난 6일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이후 데뷔한 뒤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신인 우승은 지난해 7월 이소영(용평리조트오픈) 이후 38번째다. 상금 1억 8000만원을 받은 박민지는 신인왕 포인트 1위로 나섰다. 국가대표이던 지난해 세계 여자 아마추어 팀선수권에서 단체전 우승으로 KLPGA 정회원 자격을 따내고 시드전을 거쳐 투어에 입성한 박민지의 어머니 김옥화씨는 1984년 LA올림픽 은메달을 딴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이다. 안시현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민지는 12번홀까지 자리를 지켰다. 13번홀(파3) 티샷 실수 탓에 1타 차 2위로 내려앉았지만 18번홀(파5) 3m 버디로 안시현, 박결(21)과 ‘연장 멤버’에 합류했다. 박결이 떨어져 나가 안시현과 치른 두 번째 연장전에서는 2.5m 버디 퍼트를 놓쳤지만 세 번째 연장전에서 3m 오르막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집어넣어 긴 승부를 마쳤다. 지난해 한국여자오픈에서 12년 만에 우승했던 ‘골프맘’ 안시현은 마지막 어프로치를 깃대 오른쪽 그린 언저리에 보낸 뒤 6m 버디 퍼트를 굴렸지만 살짝 홀을 비켜가 나흘 내내 선두를 달리고도 박민지에게 기회를 빼앗겼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佛대선 바라보는 EU의 불안한 시선… 왜

    佛대선 바라보는 EU의 불안한 시선… 왜

    극우 르펜·극좌 멜랑숑 집권 땐 거대한 후폭풍 ‘프렉시트’ 우려나토 군사부문 탈퇴 추진도 걱정결국 EU 붕괴까지 불러올 수도자유주의 세계질서 지각변동 뜻 오는 23일(현지시간) 열리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를 앞두고 4명의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안갯속’ 판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좌우 포퓰리스트 후보 2명이 모두 ‘프랑스 우선주의’를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프랑스와 유럽은 물론 2차 세계대전 이후 70여년간 지속된 미국과 서유럽 중심의 자유주의 질서의 향방을 결정할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된다.프랑스 일간 르몽드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4일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중도 성향 신당 ‘앙마르슈’(전진)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와 극우 성향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는 각각 22%의 지지율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극좌 성향 정당 ‘프랑스 앵수미즈’(굴복하지 않는 프랑스)의 장뤼크 멜랑숑 후보가 20%로 3위, 중도 우파 공화당 프랑수아 피용 후보는 19%로 4위를 차지했다. 마크롱과 르펜이 1차 투표 1·2위를 대상으로 하는 결선(2차 투표)에 진출한다면 극우 세력의 집권에 대한 견제 심리 때문에 마크롱이 결국 6대4 정도로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멜랑숑이 두 차례의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특유의 유머와 직설적 화법으로 선두권 후보를 집중 공략하며 인기몰이를 하기 시작했다. 멜랑숑은 20일 3차 TV토론에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여론조사기관 BVA의 최근 조사에서 1차 투표에 참가하겠다는 유권자 가운데 34%는 아직 표를 누구에게 줄지 정하지 않은 부동층으로 밝혀졌다. 이런 상황에서 극우 성향의 르펜 후보는 중도 성향의 마크롱 후보를 엘리트 출신에 투자은행에서 거액의 봉급을 받아온 ‘기득권 세력’이라고 공격하며 청년층의 반감을 자극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급진 좌파 성향의 멜랑숑 후보도 좌파 성향의 사회당에서 독립해 ‘합리적 중도’를 표방한 마크롱을 ‘기득권의 대변자’로 몰아세우며 협공하는 양상이다. 르펜과 멜랑숑과는 달리 마크롱은 정당 기반이 취약하고 지지층 일부는 멜랑숑과 겹치기 때문에 20일 TV토론을 기점으로 순위가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다. 우파 포퓰리즘을 대표하는 르펜과 좌파 포퓰리즘을 대표하는 멜랑숑이 결선 투표에 동반 진출해 이번 대선이 ‘극우-극좌’ 대결 구도 양상을 띠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르펜은 유럽연합(EU)과 유로존 탈퇴, 보호무역 기조, 난민 수용 규모 축소를 내세우고 있다. 멜랑숑은 반(反)EU 기조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탈퇴, 무상 의료, 주 32시간 근로제 등을 주장한다. 단 멜랑숑은 EU의 즉각적 탈퇴보다 EU 내에서 프랑스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EU는 르펜과 멜랑숑이 집권하면 영국 브렉시트(EU 탈퇴)보다 후폭풍이 큰 ‘프렉시트’와 미국의 유럽 방어의 핵심인 나토 군사 부문에서 탈퇴를 추진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독일과 함께 EU의 양대 축을 이루던 프랑스가 프랑스의 자주성을 강조할수록 EU의 결속력이 약화되고 결국 EU의 붕괴까지 불러올 수 있는 상황이다. 이는 2차 대전 이후 미국과 유럽이 주도해 온 자유주의 세계질서의 지형이 완전히 뒤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리처드 하스 미국외교협회(CFR) 회장은 14일 프로젝트신디케이트 기고를 통해 “르펜이나 멜랑숑의 당선은 EU와 나토뿐 아니라 세계의 안정과 번영에도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2개 대회 만에 정상… ‘슈퍼루키’ 박민지

    2개 대회 만에 정상… ‘슈퍼루키’ 박민지

    ‘루키’ 박민지(19)가 데뷔 열흘 만에 정상에 올랐다.박민지는 16일 경기 용인 88컨트리클럽 나라·사랑코스(파72·658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 마지막 날 14살이나 많은 안시현(33)과 동타(11언더파 277타)로 펼친 세 번째 연장전에서 우승했다. 박민지는 지난 6일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이후 데뷔한 뒤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신인 우승은 지난해 7월 이소영(용평리조트오픈) 이후 38번째다. 상금 1억 8000만원을 받은 박민지는 신인왕 포인트 1위로 나섰다. 국가대표이던 지난해 세계 여자 아마추어 팀선수권에서 단체전 우승으로 KLPGA 정회원 자격을 따내고 시드전을 거쳐 투어에 입성한 박민지의 어머니 김옥화씨는 1984년 LA올림픽 은메달을 딴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이다. 안시현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민지는 12번홀까지 자리를 지켰다. 13번홀(파3) 티샷 실수 탓에 1타 차 2위로 내려앉았지만 18번홀(파5) 3m 버디로 안시현, 박결(21)과 ‘연장 멤버’에 합류했다. 박결이 떨어져 나가 안시현과 치른 두 번째 연장전에서는 2.5m 버디 퍼트를 놓쳤지만 세 번째 연장전에서 3m 오르막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집어넣어 긴 승부를 마쳤다. 지난해 한국여자오픈에서 12년 만에 우승했던 ‘골프맘’ 안시현은 마지막 어프로치를 깃대 오른쪽 그린 언저리에 보낸 뒤 6m 버디 퍼트를 굴렸지만 살짝 홀을 비켜가 나흘 내내 선두를 달리고도 박민지에게 기회를 빼앗겼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양동현 리그 5호골로 득점 선두, 포항 일단 단독 선두에

    양동현 리그 5호골로 득점 선두, 포항 일단 단독 선두에

    양동현(포항)이 리그 5호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양동현은 15일 경북 포항스틸야드로 불러 들인 대구 FC와의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후반 35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권완규가 정교한 크로스를 올려주자 골지역을 파고들며 헤딩으로 방향을 바꿔 골문을 꿰뚫었다. 리그 5호골을 기록한 양동현은 득점 부문 2위 김호남(상주·3골)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경기당 0.8골인 데다 팀 득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득점은 지난 시즌 13골이었는데 개막 후 여섯 경기에서 네 골을 뽑았는데 올 시즌은 한 골 더 많아 경신을 노려볼 만하다. 포항은 대구FC의 상승세를 2-1로 잠재우고 3연승과 함께 다섯 경기 연속 무패(4승1무) 행진을 이어갔다. 4승1무1패(승점 13) 일단 선두로 나섰는데 16일 경기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반면 대구는 네 경기 연속 무패(1승3무)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대구가 기선을 잡았다. 강한 공세로 포항 문전을 위협하던 대구는 전반 13분 에반드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포항 수문장 강현무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8분 뒤에도 레오가 수비수까지 따돌리고 강현무와 일대일로 맞섰지만 오른발 슛이 너무 꺾여 왼쪽 골대를 벗어났다. 포항 외국인 룰리냐는 전반 34분 서보민이 길게 문전으로 스로인 해준 것을 감각적인 왼발 돌려차기슛으로 방향을 바꿔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 룰리냐는 세 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강현무는 전반 막바지 상대 심동운이 마음껏 때린 슈팅을 몸을 던져 쳐내 실점하지 않았다. 0-1로 끌려가던 대구는 후반 22분 에반드로가 김선민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1-1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종료 10분 전 양동현에게 헤더 결승골을 얻어 맞고 말았다. 한편 전남은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이 K리거 기량을 점검하려고 관전한 인천 전용경기장에서 최재현의 1골 1도움을 앞세워 인천을 3-1로 누르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전남은 전반 37분 이슬찬의 선제골로 1-0으로 달아난 뒤 43분 박세직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전반 막판 자일의 추가골과 후반 27분 최재현의 쐐기골을 엮어 지루한 무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인천은 시즌 첫 승 신고를 또 다음으로 미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디즈니의 11가지 성공 노하우

    디즈니의 11가지 성공 노하우

    디즈니, 세상의 모든 꿈을 팝니다/빌 캐포더글리·린 잭슨 지음/서미석 옮김/현대지성/400쪽/1만 5000원미키마우스, 도널드 덕, 곰돌이 푸,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등 수많은 인기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100년 가까이 세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선두를 지켜 온 월트디즈니의 성공 비결을 분석한 경영 지침서. 정규 교육도 받지 못했던 가난한 미술가 월트 디즈니가 1923년 삼촌에게 500달러를 빌려 시작한 사업을 거대 엔터테인먼트 제국으로 키워내면서 간직했던 정신은 ‘꿈꾸고, 믿고, 도전하고, 실행하라’였다. 이 정신을 지속적으로 살아 숨쉬게 한 것이 디즈니가 오랫동안 선두를 지킨 비결이었다. 20년 넘게 월트디즈니의 컨설팅을 담당해 온 저자들은 디즈니의 정신에서 뽑아낸 11가지의 핵심적인 경영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류현진 4.2이닝 4실점…시카고 컵스에 홈런 2방, 시즌 2패

    류현진 4.2이닝 4실점…시카고 컵스에 홈런 2방, 시즌 2패

    ‘괴물’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올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5회를 넘기지 못했다. 류현진은 14일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지난해 월드시리즈(WS) 우승팀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로 등판, 4와 ⅔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 안타 6개를 맞고 4실점 했다. 류현진은 0-4로 뒤진 5회 2사 3루에서 마운드를 조시 필즈에게 넘겼다. 필즈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 류현진의 자책점은 늘지 않았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5.79로 더 올랐다. 시즌 피안타율은 0.316으로 치솟았다. 다저스 타선은 안타를 6개밖에 때려내지 못하면서 0-4로 패했다. 패전투수는 류현진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최고 구속 시속 146㎞를 찍었다. 시즌 첫 등판이던 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시속 150㎞)보다 최고 구속은 떨어졌다. 투구 수는 첫 등판과 같은 77개였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50개다. 1회 풀 카운트에서 선두 타자 카일 슈와버를 볼넷으로 내보낸 류현진은 후속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제물로 첫 삼진을 낚았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작년에만 왼손 투수에게서 홈런 14방을 터뜨린 브라이언트는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류현진의 몸쪽에 꽂히는 시속 142㎞짜리 빠른 볼에 꼼짝없이 서서 삼진을 당했다. 슈와버가 2루에서 주루사하는 행운도 잠시 류현진은 컵스의 왼손 주포 앤서니 리조에게 일격을 맞았다. 볼 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시속 143㎞짜리 빠른 볼이 스트라이크 존 높게 들어간 바람에 리조에게 직선타성으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올 시즌 2경기 연속 피홈런이다. 류현진은 2회 들어 1사 후 앨버트 알모라 주니어에게 볼넷,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 3루 위기에 몰렸으나 하비에르 바에스를 2루수 얕은 뜬공으로 잡은 뒤 투수 브렛 앤더슨을 1루수 땅볼로 요리해 고비를 넘겼다. 류현진은 3회 처음으로 세 명의 타자를 범타로 잡았다. 풀 카운트에서 슈와버에게 바깥쪽 예리한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브라이언트를 초구에 우익수 뜬공, 리조를 유격수 땅볼로 각각 처리했다. 그러나 힘 떨어진 빠른 볼은 힘 좋은 빅리거들에게 좋은 먹잇감이었다. 류현진은 4회 선두 애디슨 러셀에게 좌측 스탠드를 훌쩍 넘어가는 대형 장외 홈런을 내줬다. 올해 허용한 홈런 3개 모두 스트라이크 존 복판에 몰리거나 높게 형성된 시속 142∼143㎞ 빠른 볼을 던졌다가 당한 것이다. 류현진은 5회 들어 안타와 몸에 맞은 볼을 잇달아 허용해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한 뒤 슈와버에게 1루수 쪽 강습 안타를 맞고 3점째를 줬다. 1루수 스캇 반 슬라이크가 우선상으로 글러브를 뻗었으나 타구는 글러브를 맞고 굴절됐다. 그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리조에게 다시 우전 안타를 맞고 4실점 했다. 2년 연속 왼손 투수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다저스 타선은 이날도 컵스 좌완 브렛 앤더슨 공을 치지 못해 류현진을 돕지 못했다. 3회 무사 2루, 4회 무사 1, 2루, 5회 2사 만루에서 적시타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다저스 타선은 이날 득점권에서 10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3회 무사 2루에서 번트 실패 후 투수 땅볼로 물러나 진루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5회에는 첫 볼넷을 얻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를루스코니 AC 밀란 매각, 밀라노 두 클럽 모두 ‘중국인 차지’

    베를루스코니 AC 밀란 매각, 밀라노 두 클럽 모두 ‘중국인 차지’

    이탈리아 총리를 지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1986년부터 소유해온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AC 밀란 구단을 6억 2800만 파운드에 매각했다. 중국 투자자 집단인 ‘로소네리 스포츠 인베스트먼트 룩스’가 “상당한 증자”를 약속하며 구단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영국 BBC가 14일 전했다. 조만간 구단을 인수한 중국 기업인이 새로운 구단주로 취임한다. 이에 따라 31년 동안 밀란을 이끈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됐다. 베를루스코니 명예회장은 이미 12일 구단 이사회에 사임을 밝혔다. 베를루스코니 명예회장의 사임에 맞춰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최고경영자(CEO) 등 이사회 구성원들도 모두 물러나기로 했다. 밀란은 새로운 구단주의 등장과 함께 이사회도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베를루스코니가 구단을 인수한 뒤 여덟 차례나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다섯 차례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2011년 이후 세리에A 우승을 해보지 못했고, 최근 세 시즌 동안에는 각각 7위와 10위, 8위로 초라한 성적표만 남겼다. 올 시즌에는 선두 유벤투스에 승점이 20이나 뒤져 리그 6위에 머물러 있다. AC 밀란의 소유주가 중국인으로 바뀜에 따라 밀라노를 대표하는 AC 밀란과 인터 밀란의 구단주 모두 중국인으로 바뀌었다. 인터 밀란은 지난해 중국 기업 쑤닝그룹에 인수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승현 첫날부터 ‘퍼팅 귀신’

    이승현 첫날부터 ‘퍼팅 귀신’

    ‘퍼귀’(퍼팅 귀신) 이승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개막전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이승현은 13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 나라·사랑코스(파72·6583야드)에서 열린 삼천리 투게더 오픈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윤슬아(31)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친 이승현은 “그린 스피드가 딱 입맛에 맞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그린 스피드는 스팀프미터 3.9m로 측정됐다. 비가 퍼부어 그린이 젖어 있던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당시의 3.5m보다 훨씬 빨랐다. 이승현은 빠른 그린을 좋아한다. 이승현은 빠른 그린에 신이 난 듯 펄펄 날았다. 그는 “다른 선수들은 그린이 빠르다고 하던데 나는 이 스피드가 딱 좋았다”며 “빠른 그린에서는 넣는다기보단 홀에 붙여서 파를 하자는 생각으로 퍼팅해야 하는데 그런 작전이 잘 통했다”고 말했다. 2012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이후 잠잠하던 ‘베테랑’ 윤슬아가 동타를 때린 가운데 김지현(24), 김아림(22), 인주연(20)이 이승현과 함께 4언더파 68타로 선두그룹에 합류했다. 통산 5승을 올린 이승현, 3승을 따낸 윤슬아와 달리 이들 3명은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지난해 신인왕 이정은(21)은 공동 24위(1언더파 71타)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2015년 신인왕 박지영(21) 등 5명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추격했고 지난해 이 코스에서 열린 팬텀 클래식 우승자 홍진주(34)도 70타를 적어 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니’보다 헥터

    [프로야구] ‘니’보다 헥터

    KIA, 두산에 4-3 승… 공동 1위9회말 1점차로 불안한 승부가 계속 이어지는 걸 지켜보던 헥터 노에시(30)는 아랫입술을 깨무는 등 긴장한 기색을 숨길 수 없었다. 마침내 1루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경기를 끝마치자 그제야 헥터는 활짝 웃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최근 자신이 등판한 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 중인 헥터, 그리고 KIA를 상대로 3연승을 달리던 지난 시즌 최다승 기록 보유자 더스틴 니퍼트(36)가 맞붙었다. 강철 어깨가 만난 에이스 대결에서 헥터가 웃었다. 하지만 고질적인 마무리 난조 때문에 경기가 끝날 때까지 마음을 졸여야 했다. 니퍼트는 4회초 3실점한 게 뼈아팠다. 헥터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두산을 상대로 선발 등판, 7이닝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챙겼다. KIA는 4-3으로 이겨 8승3패로 kt와 함께 리그 선두를 달렸다. 두산은 2연패에 빠져 4승7패가 됐다. 헥터는 1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안타를 허용하는 속에서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하며 두산 타선을 막아냈다. 반면 니퍼트는 7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해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지난해 5월 1일 이후 KIA를 상대로 3연승을 달렸던 니퍼트는 이날 4회에 3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4회 선두타자 안치홍이 볼넷으로 진루한 것이 무실점 행진에 균열을 냈다. 최형우가 안타를 치면서 순식간에 무사 1, 3루가 됐다. 나지완이 중견수 왼쪽 1루타를 치면서 안치홍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서동욱이 희생번트로 2, 3루를 만든 데 이어 이명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최형우까지 불러들였다. 거기서 마무리를 지었어야 했지만 니퍼트는 김주형을 볼넷으로 다시 내보냈고 김민식에게 우중간 1루타까지 허용하면서 나지완까지 홈으로 들어왔다. NC는 선발투수 제프 맨쉽이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여 1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LG를 3-1로 제쳤다. 삼성은 한화를 5-1로 잡고 7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kt는 넥센을 7-6으로 이기며 넥센의 6연승 도전을 막아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골프 특집] 마루망코리아, 마제스티 라인업 중 가장 젊고 강력한 스펙

    [골프 특집] 마루망코리아, 마제스티 라인업 중 가장 젊고 강력한 스펙

    명품클럽 마제스티 브랜드로 잘 알려진 ㈜마루망코리아(대표 김석근)가 새로운 2017년형 골프클럽 ‘마제스티 로얄(Royal) VQ-VI’ 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마제스티 로얄 VQ-VI’는 마제스티 라인업 가운데 가장 젊고 강력한 스펙으로 한국 골퍼의 취향과 스윙 타입을 디테일하게 분석한 한국 골퍼 전용 클럽인 ‘VQ시리즈’의 여섯 번째 모델이다.‘마제스티 로얄 VQ-VI’는 지금까지 마제스티가 쌓아온 기술력을 집합시킨 룰 한도를 크게 넘어선 고반발 페이스, 최첨단 기술을 투입한 최적의 중심설계 헤드가 강점이다. 더욱이 헤드를 가속시키는 클럽 설계를 모두 갖추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완전한 샬로우 페이스 구조로 탄생한 드라이버 헤드는 크게 3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헤드의 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제스티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모노코크(monocoque) 티탄보디, 전 모델의 페이스 구조와 차별화된 로얄 VQ-VI 전용 ‘육박 구조 페이스’, 크라운의 슈퍼 허니컴 구조와 나노테크 샤프트를 적용해 전체적으로 가벼워진 클럽 무게 등이다. 이 세 가지 기술력은 전 모델보다 한층 더 강해지고 기술적으로 진화된 모습을 ‘마제스티 로얄 VQ-VI’에서 극명하게 보여주며, 증가한 비거리와 더욱 빨라진 스윙스피드, 더욱 넓어진 관용성을 골퍼들에게 선사한다고 마루망코리아는 설명한다. 드라이버 외에도 다른 클럽들 역시 골퍼들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띈다. 페어웨이우드는 마제스티 고유의 저중심화를 위해 고비중 텅스턴 웨이트를 사용했다. ‘마제스티 로얄 VQ-VI’ 전용 육박구조 페이스 및 신모노코크 티탄보디를 드라이버와 동일한 제조법으로 설계한 페어웨이우드는 비거리와 방향성의 최적화를 추구했다. 아이언의 경우도 ‘마제스티 로얄 VQ-VI 전용 신 BOX 구조’를 택해 탄도와 비거리를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클럽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특히 고탄도와 비거리 상승을 위한 솔의 지면 마찰을 줄이는 형태의 헤드 모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전 모델 대비 5mm 얇아진 넥은 윗부분의 중량을 12g 경량화를 실현했고, 솔의 두께는 얇아져도 무게를 집중해 헤드 스피드 증가 및 다양한 컨트롤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골퍼들의 요구를 반영해 제작했다. 또한 1.9mm 두께의 고강도 소재 커스텀 465를 사용한 페이스는 반발력을 증가시켜 골퍼들의 고민인 비거리 상승에 도움을 주었다. 마루망코리아 김석근 대표는 “2년 만에 새 모습으로 돌아온 ‘마제스티 로얄 VQ-VI’ 모델은 더욱더 빨라지고 강해진 스펙으로 프리미엄 시장의 선두 주자인 마제스티에 입문하고자 하는 골퍼들과 더욱더 젊어지고 있는 골퍼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클럽”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2)580-6973.
  • 문재인 44.8% 안철수 36.5%… 둘다 지지율 상승

    3자대결 文, 安에 9.8%P 앞서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신문 의뢰로 전국 성인 1525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2일 실시해 13일 발표한 4월 둘째주 주중집계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5% 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지난주보다 2.6% 포인트 오른 44.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문 후보는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40대 이하, 진보층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안 후보는 지난주보다 2.4% 포인트 올라 36.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문 후보와의 차이는 8.3% 포인트다. 안 후보는 TK와 50·60대 이상, 보수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8.1%(전주 대비 0.8% 포인트 하락), 정의당 심상정 후보 2.8%(0.8% 포인트 하락),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1.7%(1.5% 포인트 하락)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3자 가상대결에서는 문 후보 47.0%, 안 후보 37.2%, 홍 후보 8.8%를 각각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문 후보와 안 후보 간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문 후보가 49.0%로 41.1%의 안 후보를 앞섰고, 문 후보와 홍 후보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문 후보가 과반인 56.3%로 홍 후보(22.7%)를 크게 제쳤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4.8%로 지난주보다 1.6% 포인트 올랐고, 국민의당이 26.5%로 뒤를 이으며 지난해 4월 4주차 조사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당은 9.0%, 정의당 5.1%, 바른정당 3.7%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베이코리아, 2016년에도 연이은 선전 속 흑자 달성

    이베이코리아, 2016년에도 연이은 선전 속 흑자 달성

    G마켓,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2016년 흑자를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선전에는 1위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의 활약이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G마켓은 상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기법을 통해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G마켓이 국내외 최고의 브랜드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단독 특가, 단독 구성 상품을 선보이는 ‘슈퍼 브랜드 딜’의 경우 파격적인 혜택으로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방송, 영화 등 무형의 콘텐츠를 유형의 상품으로 판매하는 일명 ‘콘텐츠 커머스’ 상품을 통해 세상에 없던 새로운 제품들을 발굴하고 있다. 최근 CJ E&M과의 제휴를 통해 슈퍼 브랜드 딜로 선보인 tvN ’신서유기 3’ 굿즈는 업계 최초의 ‘콘텐츠커머스’ 상품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신서유기 캐릭터를 활용한 의류, 보조배터리, 양말 등의 상품을 판매해 프로그램 마니아층을 공략했다. G마켓은 이어 디즈니 코리아와 함께 영화 ‘미녀와 야수’의 캐릭터가 담긴 6종의 공동기획상품을 출시하는 등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 기업인 디즈니와 손잡고 콘텐츠커머스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처럼 다양한 콘텐츠 및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참신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 높게 평가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 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인터넷 쇼핑몰 부문 1위에 선정되며 7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온라인쇼핑객이 늘면서 업계에서도 빠르게 변하는 고객의 구매 성향 및 소비 트렌드를 발빠르게 파악해 맞춤형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의 ‘슈퍼 브랜드 딜’이나 ‘콘텐츠 커머스’와 같이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리얼미터] “문재인 44.8%, 안철수 36.5%, 홍준표 8.1%”

    [리얼미터] “문재인 44.8%, 안철수 36.5%, 홍준표 8.1%”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대선주자 지지율 44.8%로 15주 연속 1위를 지켰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36.5%를 기록하며 문 후보를 추격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전국 성인 1525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2일 실시한 4월 2주차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 문 후보는 지난주대비 2.6%포인트 상승한 44.8%를 기록했다. 15주 연속 1위를 지킨 문 후보는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4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선두에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66.8%)은 물론 중도층(문재인 46.6%, 안철수 37.2%, 홍준표 4.6%)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전·충청·세종(35.0%→44.6%)과 40대(51.5%→62.5%)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안 후보는 전주보다 2.4%포인트 올라 36.5%를 기록해 문 후보를 8.3%포인트 차로 뒤쫓았다. TK(안철수 40.1%, 문재인 30.5%, 홍준표 13.3%)와 50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는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안 후보는 10일 일간 조사에서는 38.2%까지 상승했지만 ‘유치원 공약’ 논란이 벌어진 11일과 12일에는 각각 37.0%와 35.9%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문 후보와 안 후보를 제외한 후보들은 모두 지난주보다 지지율이 하락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8.1%(0.8%포인트 하락),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2.8%(0.8%포인트 하락),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1.7%(1.5%포인트 하락)를 기록했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문 후보가 49.0%(1.6%포인트 상승)로 41.1%(2.0%포인트 상승)의 안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1.6%포인트 오른 44.8%로 3주 만에 반등했고, 국민의당이 3.3%포인트 오른 26.5%로 2위에 올랐다. 한국당은 1.5%포인트 떨어진 9.0%, 정의당은 0.5%포인트 떨어진 5.1%, 바른정당은 1.7%포인트 떨어진 3.7%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佛대선 극우 vs 극좌 되나… 멜랑숑 ‘급부상’

    佛대선 극우 vs 극좌 되나… 멜랑숑 ‘급부상’

    EU “결속 약화시킬 후보” 촉각 1~4위 지지율 격차 5%P 불과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48) 후보와 중도 좌파 성향의 에마뉘엘 마크롱(39) 후보의 양자 대결로 굳어지는 듯하던 프랑스 대통령 선거가 극좌 성향 장 뤼크 멜랑숑(65) 후보의 급부상으로 혼전 양상으로 바뀌고 있다. 우파 성향 프랑수아 피용(63) 후보까지 가세해 ‘4자 대결’ 구도로 재편됐지만 결선에서 극우·극좌 후보가 맞붙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오는 23일 대선 1차 투표를 앞두고 프랑스 여론조사 기관 이폽이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르펜 국민전선(FN) 후보가 24%의 지지율로 1위, 신생 정당 ‘앙 마르슈’(전진)의 마크롱 후보가 23%로 2위를 차지했다고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3위는 피용 공화당 후보(18.5%), 좌파당의 멜랑숑 후보가 4위(18%)였다. 하지만 다른 여론 조사 기관 입소스가 1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멜랑숑 후보가 18.5%로 3위를 차지해 피용(18%)을 제쳤다. 이는 지난달 17일 이폽 여론조사에서 멜랑숑의 지지율이 10.5%로 5위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3주간 8% 포인트가량 오는 셈이다. 멜랑숑은 실제로 지난달 20일과 지난 4일 두 차례의 대선 후보 TV 토론회 직후 유권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 상승세를 타고 있다. 르펜과 마크롱이 지지율 선두를 다투는 만큼 현재까지는 두 사람이 결선투표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로이터 통신은 각 후보의 지지율이 비교적 고른 편인 데다가 유권자의 3분의1가량이 아직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인 만큼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주간지 뉴스테이츠먼도 1위와 4위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5%가량인 상황에서는 멜랑숑이 1차 투표에서 상위 후보를 앞지를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멜랑숑은 법정 근로시간을 주 35시간에서 32시간으로 줄이고 프랑스 국민소득 중앙값의 20배를 초과하는 부유층의 소득분에 대해서는 100%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이 밖에 최저 임금 15% 인상,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탈퇴를 주장한다. 르펜처럼 유럽연합(EU) 탈퇴까지 주장하지는 않지만 EU 내에서 프랑스가 좀더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마크롱 후보 캠프는 비상이 걸렸다. 멜랑숑의 지지층은 같은 좌파 성향의 사회당 브누아 하몽 후보뿐 아니라 사회당에서 갈라져 나온 마크롱 후보의 지지층과도 일부 겹치기 때문이다. 마크롱 후보 측은 그동안 좌파 성향 유권자에게 “(극우 성향) 르펜과 (우파 성향) 피용이 결선에 진출하는 상황을 막고자 마크롱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쳐 왔다. 멜랑숑은 “내가 만일 피용을 앞지른다면 이 같은 주장의 근거가 무너지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EU도 멜랑숑의 약진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로이터는 “멜랑숑은 르펜과 이민 문제를 놓고 대척점에 서 있지만 두 후보 모두 프랑스의 독자성을 강조하고 EU의 결속력을 약화시키려 한다는 점에서 같은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JTBC 여론조사] 문재인 38% 안철수 38.3%…‘오차범위 내 접전’ 여전해

    [JTBC 여론조사] 문재인 38% 안철수 38.3%…‘오차범위 내 접전’ 여전해

    JTBC 대선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JTBC 보도에 따르면 JTBC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1~12일 이틀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벌인 결과 문 후보가 38%, 안 후보가 38.3%로 오차범위내에서 선두 다툼을 벌였다. 그 뒤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6.5%, 정의당 심상정 후보 2.7%,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2.1% 순이었다. 지난 주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6개 가운데 5개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이었다. 지역별로도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오차범위내 접전이었다. 문 후보가 지난주에 비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안 후보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의 상승세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문 후보는 지난주 대구·경북 지역에서 26.7%를 기록했다 이번주에는 35.5%로 지지율이 상승했으며, 안 후보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지난주 22.9%에서 이번주 34.1%로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지역별 연령대별 지지 후보의 변동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JTBC 여론조사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유선 142명, 무선 858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무선 무작위 RDD 추출) 방식으로 실시됐다.응답률은 22.3%, 표본오차는 95%에 신뢰 수준은 ±3.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포 경쟁, 벌써 후끈

    대포 경쟁, 벌써 후끈

    ‘하루 4방’ SK최정 홈런 5개 선두 ‘차세대 주포’ 한동민·전준우 2위 ‘돌아온 거포’ 이대호도 불방망이KBO리그에 때 이른 ‘대포 경쟁’이 불붙고 있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는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으로 인해 지난 몇 년간 이어져 온 ‘타고투저’ 현상이 가라앉을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내로라하는 거포들은 달라진 스트라이크존에 아랑곳없이 연일 대포를 가동하며 초반 KBO리그를 후끈 달구고 있다.8경기를 소화한 지난 10일 현재 지난해 홈런왕 최정(왼쪽·30·SK)이 5개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한동민(가운데·29·SK)이 4경기 연속 대포로 전준우(오른쪽·31·롯데)와 공동 2위를 이뤘다. 여기에 ‘돌아온 거포’ 이대호(35·롯데)도 세 방(4위)을 쏘아 올리며 홈런 레이스에 가세했다. 닉 에반스(31·두산), 앤디 번스(27·롯데), 재비어 스크럭스(30·NC) 등 용병과 윤석민(32·넥센), 강민호(32·롯데) 등도 두 방으로 추격에 나섰다. 홈런왕 후보로 손꼽히는 최형우(34·KIA)와 김재환(29·두산)은 각 1개로 홈런 신고식을 치른 상태다.초반 홈런 레이스에 불씨를 지핀 건 이대호다. 5년에 걸친 국내 공백을 무색게 하는 ‘명불허전’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개막전인 지난달 31일 마산 NC전에서 홈런을 터뜨린 그는 4일 넥센과의 사직 개막전에서도 투런포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어 9일 LG전에서 다시 대포로 진가를 더했다. 게다가 타격 1위(타율 .464)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어 홈런 행보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대호가 넘어야 할 상대는 최정이다. 지난해 40홈런으로 NC 테임즈(밀워키)와 공동 홈런왕에 올랐던 그는 지난 8일 인천 NC전에서 하루 홈런 네 방의 ‘괴력’을 발휘했다. 2000년 박경완(SK 코치), 2014년 박병호(미네소타·전 넥센)의 한 경기 최다 홈런과 타이다. 홈런왕 2연패에 시동을 건 그는 페넌트레이스 내내 이대호와 뜨거운 ‘신구 홈런왕’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여 벌써 시선을 끈다. 한동민의 방망이도 예사롭지 않다. 지난 6일 KIA전부터 9일 NC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SK의 차세대 주포임을 뽐냈다. 지난 2년 연속 퓨처스리그(2군) 홈런왕에 오른 그는 타고난 파워에 정교함(타율 .450)까지 더하면서 올 시즌 홈런 판세에 변수로 등장했다. 한편 11일 경기에서 넥센은 kt에 12-2 대승을 거뒀다. 이날 롯데가 SK를 6-4로 이기면서 롯데와 kt는 7승2패로 공동선두가 됐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은 KIA를 16-4로 이기며 4연패를 끊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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