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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 이정은’ 최혜진, 시즌 첫 우승이 메이저대회

    ‘포스트 이정은’ 최혜진, 시즌 첫 우승이 메이저대회

    ‘포스트 이정은’ 최혜진(20)이 시즌 다관왕을 향해 줄달음치기 시작했다.최혜진은 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챔피언십 최종일 박소연(27)을 연장전에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둘운 4라운드 나란히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을 벌였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최혜진은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박소연을 제쳤다. 미뤘던 시즌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따낸 최혜진은 단번에 투어 통산 다섯 번째 우승컵과 함께 2억원의 상금을 보태 상금랭킹 2위(2억 3104만원)로 올라섰다. 대상포인트도 70점을 얻어 부문 5위(92점)로 껑충 뛰었다. 최혜진은 201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2승, 신인이던 지난해에도 2승을 올렸지만, 메이저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소연, 이다연(22)과 공동선두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선 최혜진은 9번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4타차 선두를 달려 무난한 우승이 예상됐다. 3번홀(파3) 7m, 7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는 5m 남짓 거리의 버디 퍼트를 떨궜다. 그러나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버디 퍼트가 번번이 홀을 외면했다. 3타를 잃었던 박소연은 이후 버디 4개를 잡아내며 맹추격을 시작했다. 2타차로 따라붙은 18번홀(파4)에서는 이글이 될 뻔한 한 뼘 버디를 만들어내 최혜진을 압박했다. 최혜진은 10m 먼거리 버디 퍼트를 홀에 붙이지 못했고 1.2m 파퍼트를 넣지 못해 연장으로 끌려갔다. 4라운드에서 나온 단 1개의 보기가 18번홀 3퍼트 보기였다.퍼터를 땅에 내려놓을 만큼 실망감을 숨기지 않았던 최혜진은 그러나 연장전에서는 페어웨이 벙커에서 친 두 번째샷을 홀 1m에 붙인 뒤 버디로 마무리, 가볍게 승부를 마감했다. 최혜진은 “4라운드 18번홀에서는 긴장했지만 연장전에서는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면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생애 첫 우승에 도전했던 7년차 박소연은 통산 여섯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같은 챔피언 조의 이다연은 1타를 줄인 합계 12언더파 276타, 3위로를 차지했다. 5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핫식스’ 이정은(23)은 버디 5개를 골라내며 4위(10언더파 278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체면을 세웠다. 시즌 4차례 모두 ‘톱10’에 들었던 조아연(19)은 1타가 모자라 5개 대회 연속 한 자릿 수 입상이 무산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심장병 수술 받았던 김비오, 7년 만에 국내 투어 정상 복귀

    심장병 수술 받았던 김비오, 7년 만에 국내 투어 정상 복귀

    김비오(29)가 7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정상에 다시 올랐다.김비오는 28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파71·7128야드)에서 끝난 군산CC 전북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김비오는 5언더파 279타의 2위 김태훈(34)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12년 5월 매경오픈과 SK텔레콤오픈을 연달아 제패한 뒤 약 7년 만에 신고한 투어 통산 4승째다. 3라운드까지 3언더파 210타로 선두 김태호(24)에 4타나 뒤진 채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비오는 9번~13번홀까지 5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단숨에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다. 17번홀(파3) 티샷이 해저드에 빠져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드롭존인 레이디 티로 이동해서 친 세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뒤 보기로 막아 2타 이상을 까먹을 위기에서 빠져나왔다. 2타 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김비오는 마지막 18번홀(파4) 깃대에서 약 1m 남짓 떨어진 파 퍼트를 잘 지켜내 2위 그룹의 추격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았다. 챔피언 조보다 먼저 경기를 마친 뒤 연장전에 대비하던 김비오는 우승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어머니, 아내 등 지인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 2008년 한국과 일본 아마추어 선수권을 휩쓸며 일찌감치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비오는 2010년 코리안투어 대상과 신인상, 평균 타수 부문을 석권했다.같은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4위로 통과하며 더 큰 무대로 향했던 김비오는 2012에는년 국내 상금왕까지 차지했다. 그의 성공은 그가 부정맥 수술을 받은 선수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골퍼들 사이에서 ‘인간승리’로 회자되기도 했다. 그러나 2013년 PGA 웹닷컴(2부) 투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그는 2014년 국내로 복귀했고 지난해 다시 웹닷컴 투어에 재진출했으나 18개 대회 가운데 11번 컷 탈락하는 부진 속에 고개를 숙였다. 코리안투어 시드도 지키지 못하고 퀄리파잉 토너먼트까지 다녀오며 2019시즌을 준비한 김비오는 마침내 올해 두 번째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뒤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68) 건설·석유화학·에너지사업을 이끄는 대림그룹 CEO

    [이종락의 기업인맥 대해부](68) 건설·석유화학·에너지사업을 이끄는 대림그룹 CEO

    김상우 부회장, 외부출신으로 에너지사업 개척박상신 부사장, 건설분야 총괄하는 대림출신 선두대림그룹 전문경영인(CEO)들은 특징이 있다. 이준용 명예회장 재직시에는 충성도 높은 경영인을 중용했다. 1970~1980년대 사회생활의 첫 발을 대림에서 시작해 신입사원에서 최고경영자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30여 년의 파고를 함께 견디면서 회사의 성장을 도모해온 충성도 높은 임직원을 전면에 배치했다. 하지만 이해욱 회장 시대로 넘어오면서 이런 경향은 얕아진다. 내부 인사보다는 전문성이 높은 외부 경영인을 과감하게 발탁하기 시작했다. 김상우(53) 대림그룹 대표이사(부회장)가 이 회장이 발탁한 대표적인 경영인이다. 김 부회장은 BNP-Paribas 이사와 소프트뱅크 코리아 부사장, SK텔레콤 상무를 거쳐 2012년에 대림산업 전무로 옮겨왔다. 대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림에너지 대표이사와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사장, 대표이사 사장을 거치며 대림그룹의 에너지 및 석유화학부문을 담당하며 글로벌 디벨로퍼로의 도약을 총괄하고 있다. 디벨로퍼는 프로젝트의 발굴, 기획, 지분 투자, 금융 조달, 건설, 운영 및 관리까지 사업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개발사업자를 뜻한다. 김 부회장은 이 회장이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에너지사업을 개척한 장본인이다. 이 회장의 신임이 남달라 오너가 출신 경영인이 아닌 데도 부회장 자리를 물려줄 정도로 최측근이다. 김 부회장은 대림에너지와 대림산업 석유화학부문 대표로 미국, 호주, 파키스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김 부회장이 외부수혈의 대표주자라면 박상신(57) 대림산업 부사장은 내부출신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 부회장이 석유화학과 에너지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반면 박 부사장은 건설분야를 책임지고 있다. 대흥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삼호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상무, 경영혁신본부장을 역임하고 고려개발 대표이사 부사장,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 전무,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 부사장을 거쳐 대림산업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됐다. 박 대표는 2014년 삼호가 워크아웃에 빠져 있을 당시 경영혁신본부장으로 2016년 말 워크아웃을 마무리하면서 위기관리능력을 인정 받았다. ‘경험의 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철학으로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토론, 회의를 강조한다. 디테일에 강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이상기(55) 대림코퍼레이션 사장은 1997년 대림그룹에 입사했다. 2014년 대림코퍼레이션 개발사업실을 런칭하고 2015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3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비즈니스 모델 변화와 원가 구조 혁신을 통한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신흥국 해외 사업개발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동인고와 서울대 원예학과를 졸업했다. 곽수윤(51) 고려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은 대림산업에서 기술·집행관리·건축사업·기획 등 다양한 직무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주택사업본부 주택기획 담당임원으로 활동했다. 수주역량과 집행역량을 강화하고 원가개선 활동 주도를 통해 최대 영업이익 실현 등 주택사업 재정비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 혁신적으로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고려개발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건축학과 출신이다. 조남창(60) 삼호 사장은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삼호 건축 현장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삼호맨’이다. 기술에서부터 건축영업에 이르기까지 건축사업 전반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건축사업본부장 시절부터 삼호의 질적, 양적 성장을 견인해 왔다. 사업 다각화와 디벨로퍼 사업추진, 집행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영 전반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 진주고와 조선대 건축공학과를 나왔다.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양경홍(59) 대표는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현장, 세일즈, 지원부서등 모든 분야에서 인정받는 정통 호텔리어다. 제주에서 가장 사랑 받는 호텔인 메종글래드와 도내 1위 골프장 오라컨트리클럽을 최고의 호텔과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 제주토박이로 제주특별자치도 골프협회장, 제주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제주상공회의소 상의의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2014년 글래드 호텔 브랜드를 런칭하고 서울에 4개의 글래드 호텔을 운영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제주 대정고와 제주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배동호(60) 대림C&S 사장은 LG화학에서 생산 및 기획을 두루 경험한 건축용 장식재 및 자동차 소재 전문가다. 2013년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필름사업담당으로 영입됐다. 석유화학사업부에서 경영 능력을 인정 받은 후 콘크리트 말뚝 및 강교 제작을 주 업으로 하는 건설자재 전문기업 대림C&S에 2017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경신고와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출신이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트럼프 대항마 조 바이든, 28년 전 ‘아니타 힐 사건’ 최대 복병

    트럼프 대항마 조 바이든, 28년 전 ‘아니타 힐 사건’ 최대 복병

    오는 2020년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로 손꼽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마침내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20여명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으나 바이든 전 부통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속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임을 막을 대항마로 지목되고 있다. 출마 선언 이후 이어진 첫 대선 행보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28년 전 자신이 ‘아니타 힐’ 사건 당시 상원 법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했던 일에 대해 후회하고 있으며 유감이란 입장을 몇 주전 당사자인 힐에게 전했다”고 공개했다. 그러나 힐은 앞서 24일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그저 ‘미안하다’는 말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답을 내놓았단 사실이 전해지며 바이든 전 부통령의 과거 행적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1991년 상원 법사위원회 위원장 시절 당시 대법관 후보 클레런스 토마스가 전 직장 동료인 아니타 힐 법학교수를 성추행한 혐의를 조사했다. 당시 바이든 전 부통령은 토마스에게 아니타 힐 청문회 앞뒤에 모두 발언할 기회를 달라는 공화당 측 요청을 수락해 그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줬고, 아니타 힐의 증언을 뒷받침할 수 있었던 증인은 청문회에 세우지 않았다. 힐은 이날 인터뷰에서 “바이든이 당시 청문회를 감독했어야 했던 스스로의 책임에 대해 받아들였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면서 “젠더 폭력과 성희롱 피해자에게 그가 일으킨 피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이 한 ‘너에게 일어났던 일에 대해 유감이다’라는 말만으론 전혀 만족할 수 없다”면서 “진정한 변화와 책임, 목적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 그땐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바이든이 (대통령에) 부적격한 인물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가 당시 청문회에서 증언할 의사가 있었던 확실한 증인들을 세우지 않았던 것을 포함한 자신의 책임에 대해 완전히 인정하기 전까지는 그를 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나에게 사과하는 일에만 집중하는 그저 그가 해야 할 여러 일 중 하나에 그친다”면서 “그는 남여 할 것 없이 (청문회에서) 이 나라가 젠더 폭력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보고 확신을 잃은 대중에 사과해야 한다”고 전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함께 각종 여론조사 선두를 다투는 바이든 전 부통령은 최근 부적절한 신체 접촉으로 인한 미투(#MeToo·나도 피해자다)에 휩싸였으나 공식 출마 선언에 앞서 결국 “자신의 의도와 관계없이 세상이 변했다”는 내용의 해명 영상을 올리면서 사태가 일단락됐다. 힐의 인터뷰가 공개되며 오히려 28년 전 있었던 ‘아니타 힐’ 사건이 바이든 전 부통령의 레이스에 최대 복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승점 1 차… 맨시티·리버풀 우승 경쟁 ‘살얼음판’

    세 경기를 남겨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우승 판도는 다시 ‘살얼음판’이다.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25일 영국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35라운드 원정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2-0으로 제압하고 승점 1 차 선두를 탈환했다. 사흘 전 카디프시티를 꺾은 리버풀(승점 88)에 선두를 내줬던 맨시티는 이날 승점 3을 보태 89를 기록, 다시 리버풀을 승점 1 차로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3위 토트넘이 승점 70으로 우승 경쟁에서 일찌감치 멀어진 가운데 맨시티와 리버풀은 올 시즌 남은 각 세 경기에서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안갯속 경쟁을 펼쳐 나가게 됐다. 맨시티는 번리를 비롯해 레스터시티, 브라이턴과의 대결을 남겨놓았고, 리버풀은 허더즈필드와 뉴캐슬, 울버햄프턴을 차례로 상대한다. ‘5백’으로 맞선 맨유를 상대로 전반엔 골을 뽑아내지 못한 채 균형을 이어 가던 맨시티는 후반 6분 일찌감치 페르난지뉴 대신 리로이 자네를 교체 투입해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균형을 깬 건 후반 9분 베르나르두 시우바. 일카이 귄도안이 찔러준 패스를 받은 시우바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파고든 뒤 수비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1분에는 자네 교체 카드가 통했다. 라힘 스털링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쇄도하며 흘려준 공을 자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한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꽂았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갈 길이 바쁜 맨유는 사흘 전 에버턴에 0-4 대패에 이어 2연패, 6위(승점 64)를 벗어나지 못했다. 마지노선인 4위를 점한 첼시(승점 67)와는 승점 3 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KPGA 투어에도 ‘루키’ 돌풍 .. 김태호·김종학 군산CC 전북오픈 공동선두

    KPGA 투어에도 ‘루키’ 돌풍 .. 김태호·김종학 군산CC 전북오픈 공동선두

    ‘루키 돌풍’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도 솔솔 불어닥쳤다.올 시즌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신인 김태호(24)와 김종학(23)이 25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파71·7128야드)에서 열린 군산CC 전북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선두에 나섰다. 둘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함께 뛰는 김승혁(33), 지난주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공동 5위에 오른 정대억(30)과 함께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은 김태호는 아마추어 시절인 지난 2016년 호심배 골프선수권에서 우승하고 2017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코리안투어 데뷔전인 지난주 시즌 개막전에서는 공동 32위에 올랐다. 김종학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자신의 통산 최저타인 5언더파를 쳤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4년 전국체전 골프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수확했고 지난주 DB대회에서는 공동 4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태호와 김종학은 데뷔 두 번째 무대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반 승수를 올린 조아연(19), 이승연(21)처럼 올 시즌 유망한 ‘루키’로 주목을 받게 됐다.김태호는 “아직 투어 무대가 어색하도 하고 정신없지만 꿈에 그리던 무대에 선 만큼 행복하다. 데뷔 전보다 행동이나 언행도 조심하게 되고 KPGA 코리안투어의 멤버라는 자부심이 생겼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크게 욕심내지 않고 경기하겠다. 매 대회 컷 통과가 목표지만 기회가 된다면 우승도 노려보겠다”고 밝혔다. 김종학은 “명출상(신인왕)이 올해 목표다. 함께 데뷔한 선수들도 모두 뛰어나지만 그중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싶다”며 평생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에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남은 라운드 스코어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최종라운드까지 내 플레이에만 신경 쓸 것이다. 그러면 원하는 성적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장타자’ 이정민이 돌아왔다.

    ‘장타자’ 이정민이 돌아왔다.

    1라운드 선두는 지난해 아시아나 여자오픈 이후 9개월 만“지난 2년 슬럼프는 값진 경험 ... 첫날 1등은 큰 의미없어”‘장타자’ 이정민(27)이 돌아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8승을 거둔 뒤 2016년 스윙 교정 실패로 부진에 빠졌던 이정민은 25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선두에 나섰다. 이정민이 1라운드 선두에 나선 것은 지난해 7월 아시아나오픈 이후 9개월 만이다. 2017년과 지난해 부진을 거듭하던 이정민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그린을 놓친 것은 단 2차례에 불과할 만큼 날카롭고 정확한 아이언샷이 돋보였다.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었던 궂은 날씨를 고려하면 5언더파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경기력이었다. 이정민은 “날씨가 아주 나빠 버디보다는 파를 지키는 데 주력하면서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슬럼프를 부인하지는 않았다. 이정민은 “슬럼프도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해보려다 실패로 끝났어도 분명히 배운 게 있기 때문”이라는 이정민은 “작년에 이미 샷은 회복됐다. 이제는 코스 공략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정민은 이번 시즌에만 벌써 2차례 ‘톱10’ 성적을 냈다. 2017년에는 딱 한 차례 뿐이었고 지난해에는 시즌 내내 5번뿐이었다. 이정민은 “전성기 때보다 스윙은 더 탄탄하다. 그때는 워낙 감각이 좋아서 연습할 때 잘 안 맞아도 실전에서는 어떻게든 맞춰서 스코어를 만들었다”면서 “멀리 치는 선수가 워낙 많아져서 순위가 뒤로 밀렸을 뿐 비거리가 줄지는 않았다”고 밝혔다.그는 “첫날 1등은 큰 의미가 없다”면서 “내일도 날씨가 좋지 않다고 하는데, 오늘처럼 파세이브 위주로 경기를 하겠다”고 2라운드 전략을 귀띔했다. 하지만 우승 욕심은 꽁꽁 감췄다. 그는 “우승했다고 행복해지는 건 아니다”면서 “대회 때마다 구체적인 목표는 잘 세우지 않는다. 자그맣지만 나만의 목표를 세워서 그걸 채우면 행복하다. 그 목표는 비밀”이라며 웃었다. 지난해 상금랭킹 78위에 그치는 바람에 13년 만에 시드전을 치러야 했던 윤슬아(33)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2위에 오른 가운데 미국무대로 둥지를 옮긴 뒤 5개월 만에 국내대회에 출전한 이정은(23)은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동반 플레이를 펼친 최혜진(20)도 3타를 줄여 시즌 첫 우승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결함 논란 하루 만에 초강수… ‘세계 최초’ 명분보다 실리 택했다

    결함 논란 하루 만에 초강수… ‘세계 최초’ 명분보다 실리 택했다

    유독 美언론만 혹평… ‘ICT 주도권’ 견제 “제2의 갤노트7 사태 없다” 신중론 우세 기업명성 타격… 신기술 통과의례 분석도 애플·화웨이 폴더블폰 연내출시 힘들 듯혁신을 위한 통과의례인가, ‘세계 최초’ 강박에 따른 부작용인가. 삼성전자가 오는 26일로 예정된 ‘갤럭시 폴드’ 글로벌 출시를 전격 연기한 배경은 세계 최초 폴더블폰이라는 명분보다 제품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실리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폴더블폰은 스마트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이끌어 가는 ‘퍼스트 무버’(선도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기회로 인식됐다. 때문에 삼성전자 외에도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업체와 애플, LG전자, 구글 등 제조사들이 폴더블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1위인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선제 출시를 통해 세계 1위를 굳건히 하겠다는 야심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중국과 영국 등과 달리 유독 미국 언론의 흠집 내기가 강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갤럭시 폴드에 소시지를 끼우는 등 조롱에 가까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가 사과하는 등 역풍을 맞았다. 이는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갤럭시 S10 5G)에 이어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는 삼성에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주도권을 빼앗기는 것에 대한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삼성은 초기에는 “화면보호막을 강제로 제거해 생긴 문제”라고 대응하다가 “화면 보호막을 벗기지 않았는데도 화면이 깜빡거린다”는 리뷰가 나오는 등 논란이 계속되자 하루 만에 전면 출시 연기라는 초강수를 띄웠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화면 결함 논란은 중대한 문제가 아니라는 기류도 있었지만 “품질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만큼 무리해서 출시해서는 안 된다”는 신중론이 우세해 결국 출시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속도를 늦추더라도 정식 출시 전에 리뷰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해 더 막대한 피해를 줄이는 정공법을 선택한 것이다. 여기에는 2016년 발생한 ‘갤럭시 노트7 발화 사건’이 재현돼서는 안 된다는 내부 우려가 크게 작용했다. 갤럭시 노트7 발화 사태 초기 삼성전자는 일부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해 판매한 제품 전량을 회수하고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교환 제품도 잇따라 발화하면서 생산을 중단하고 리콜부터 재고 처리까지 막대한 비용을 치러야 했다. 잃어버린 소비자 신뢰는 브랜드 가치 손상으로 이어졌다. 또한 삼성의 출시 연기 배경에는 폴더블폰의 경쟁자인 애플과 화웨이의 폴더블폰 연내 출시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세계 최초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오는 7월 폴더블폰 ‘메이트X’를 출시한다고 밝혔으나 매달 출시 일정을 미루고 있고, 애플의 폴더블폰의 연내 출시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갤럭시 폴드 출시를 둘러싼 이 같은 논란은 첨단기술 제품인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폴더블폰이라는 세상에 없던 제품을 첫 상용화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신기술의 통과의례라는 시각도 있다. 박성민 대한경영학회 부회장(배화여대 교수)은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에 급급해 자체 내구성 테스트 등을 제대로 거치지 않는 등 허점을 드러낸 것은 전 세계에 그동안 쌓아 온 ‘삼성다움’이라는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준 것”이라면서 “선두주자로서 혁신적인 기술을 신제품에 먼저 적용할 경우 그 과정에서 위험이 뒤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제품의 논란은 불가피하지만, 이에 대한 빠르고 핵심적인 대응 조치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日, 초계기·욱일기 갈등 앞세워 미중과 밀착… 노골적 ‘한국 패싱’

    日, 초계기·욱일기 갈등 앞세워 미중과 밀착… 노골적 ‘한국 패싱’

    ‘초계기 접근시 군사적 대응’ 보도는 결례 정부 관계자 “미국 지지 얻기 위한 전략” 자위대 호위함 욱일기 달고 칭다오 입항 中 게양 문제 삼지 않아… 양국 밀월 분석 안보·군사 관계서 한국 배제 움직임 가속최근 일본이 한·미·일 안보협력 체제와 중국과의 군사적 관계에서 한국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더욱 노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23일 한국 정부가 일본 군용기가 한국 함정 3해리(약 5.5㎞) 이내로 접근하면 화기관제 레이더를 겨냥하기로 했다는 군사적 방침을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는 일본 언론보도와 관련해 “초계기 갈등이 한국의 잘못이라는 걸 강조하며 한·미·일 동맹에서 자국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얻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4월 중순 비공개로 진행됐던 한일 실무회의의 내용을 일본이 허위로 공개한 것은 엄중한 외교적 결례로 여겨진다. 이는 미국과의 동맹을 바탕으로 한 일본의 외교적 자신감을 보여 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지난 1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외교방위 각료회의에서 일본이 정부가 통보한 군사적 지침을 미국에 전달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를 바탕으로 일본은 ‘한국은 우방국을 공격하는 믿을 만한 국가가 아니다’라는 의중을 미국에 전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두드러진 미일 군사 밀착은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일본을 가장 중요한 협력국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미국뿐만이 아니라 중국과의 군사 외교도 강화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 22일부터 중국 칭다오에서 진행된 인민해방군 해군 창설 70주년 기념 국제관함식에 해상자위대 호위함 ‘스즈쓰키’함을 보냈다. 해상자위대 함정의 중국 방문은 201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중국과 일본은 지난해 10월 정상회담에서 함정의 상호 방문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스즈쓰키함은 칭다오에 들어가면서 자위대 함정 깃발인 욱일기를 달았다. 일본은 한국이 지난해 10월 제주 앞바다에서 주최한 국제관함식에 일제 전범기로 인식되는 욱일기 게양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자 아예 불참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중국은 일본 함정의 욱일기 게양을 문제 삼지 않아 예사롭지 않은 중일 관계 개선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중국은 제주에서 진행된 관함식 당시 한국 해군 문무대왕함의 남중국해 진입을 이유로 행사 하루 전에 관함식 참석 취소를 통보하며 불편한 한중 관계를 드러냈다. 한편 중국은 23일 진행된 국제관함식 해상 사열에서 최신 함정을 대거 선보이며 시진핑 국가주석의 ‘강군몽’(强軍夢)을 세계에 과시했다. 중국 해군은 이날 관함식에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함’ 등 32척의 전함과 39대의 항공기를 선보였다. 특히 중국 해군은 이날 사거리 1만 1200㎞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미국 본토까지 직접 핵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최신예 ‘094형’ 핵잠수함 등 잠수함 8척을 선두에 내세웠다. 남중국해 등을 둘러싼 미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과시한 것이다. 이 밖에 배수량이 1만 2000t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인 ‘055형’ 미사일 구축함이 이날 처음으로 공개됐다. 055형은 미국의 줌왈트 스텔스 구축함(1만 5000t급)보다 작지만 한국 해군의 세종대왕함(7600t급), 일본 아타고함(7700t급)보다 크고 적의 레이더 포착을 따돌릴 수 있는 스텔스 기능이 뛰어나 중국 해군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된다. 서울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中·터키 “이란 제재 반대”… 국제 유가 6개월 만에 최고치 ‘후폭풍’

    美, 反이란 연대 차질… 대중 협상 악영향 서부 텍사스산 2.7%·브렌트유 3.0% 급등 WSJ “사우디 신속 증산 여부에 유가 결정” 이번 조치 우회적 대북 압박 메시지 해석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이란산 원유 수입의 전면 금지 조치를 예고하자 중국과 터키가 거세게 반발하는 등 이란의 남은 숨통을 죄겠다는 미국의 봉쇄 구상이 차질을 빚고 있다. 국제 유가 급등뿐 아니라 미중 무역협상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되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2일(현지시간) 현 이란 원유 수입국들에 대한 추가 제재 유예 조치(SRE)를 다시 발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함으로써 한국과 중국, 인도, 일본, 터키 등 8개국에 대한 한시적 예외 조치가 5월 2일 0시를 기해 종료된다. 이때부터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면 미국 재무부 제재가 부과된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23일 “중국은 미국의 일방적 제재에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국제사회가 이란과 협력하는 것은 국제법 틀 안에서 합법적”이라며 이란산 원유 수입을 계속 할 것임을 시사했다.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도 22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이 일방적인 제재와 지역 외교 방향을 강요하는 것을 거부한다”고 반발했다. 뉴욕타임스는 “중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계속할 경우 미국은 중국 금융회사들은 물론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를 가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란이 중동 원유의 수출길인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하겠다고 경고하는 등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국제 유가도 급등하고 있다. 2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7%(1.70달러) 오른 65.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이날 오후 배럴당 3.04%(2.19달러) 상승한 74.16달러를 나타냈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지난해 10월 말 이후로 약 6개월 만의 최고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산유국의 증산이 얼마나 빠르게 이뤄지는지에 따라 유가 급등세 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라이언 훅 국무부 이란특별대표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는 한국과 아주 강한 동맹”이라면서 “(한국이) 경제적 피해를 보길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훅 대표는 이어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핵 비확산과 미사일 확산에 아주 진지하다는 걸 보여 준다”면서 “북한과 이란은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나라”라고 지적했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이에 대해 “이란과 북한을 동일 선상에 놓고 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보면 (이번 조치가) 우회적으로 대북 압박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美 “한국 등 이란산 원유 수입 안돼” 협상 대표는 “韓피해 원치 않아”

    美 “한국 등 이란산 원유 수입 안돼” 협상 대표는 “韓피해 원치 않아”

    미국 정부가 5월 1일(이하 현지시간)까지인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 예외 조치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터키, 대만, 이탈리아, 그리스 등 여덟 나라에 예외를 인정해줬던 것을 연장하지 않게 돼 앞으로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는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 형식으로 미국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대만과 이탈리아, 그리스 세 나라는 이미 이란산 원유 수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다섯 나라에 영향을 미친다. 초기 4개월 동안 미국의 제재에 부응해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했다가 지난 1월 재개한 뒤 지난달에만 28만 4600배럴을 수입했던 국내 정유·석유화학 업계에 타격이 우려된다. 당장 이란발(發) 공급 충격이 가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7%(1.70달러) 오른 65.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현재 배럴당 3.04%(2.19달러) 상승한 74.16달러를 나타냈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지난해 10월 말 이후로 약 6개월 만의 최고치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날 한국 등 8개국에 대한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 예외조치 연장 불허를 발표한 뒤 브라이언 훅 국무부 이란특별대표가 연합뉴스 및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한국과 아주 강한 동맹이며 (한국이) 경제적 피해를 보기를 원치 않는다”고 밝힌 뒤 평화와 안정이란 폭넓은 목표를 한국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훅 대표는 “그들(한국)도 이란이 핵무기를 얻거나 (중동) 지역에서의 미사일 확산을 원치 않는다”며 “이란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와 미국, 카타르도 콘덴세이트(초경질유) 생산국이고 (한국 등에 구매처를 바꿀) 많은 시간을 줬다. 우리는 (원유)공급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한국과의 협력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에 북한에 대한 간접적 메시지가 담겨있느냐는 질문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핵)비확산과 미사일 확산에 아주 진지하다는 걸 보여준다”면서 “북한과 이란은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두 나라”라고 답했다. 이어 “그들(이란과 북한)은 아직 핵보유국이 아니고 (그들이) 그런 능력을 갖추지 못하게 하고 싶다”면서 “이전과 다르게 하지 않으면 북한이 이미 (핵·미사일 실험으로) 이룬 걸 이란도 이룰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훅 대표는 “우리가 이란의 원유 수출에 진지하게 대응하지 않는다면 중동에서의 이란의 행동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서 “동맹에는 한 가지 이슈만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문제에 대해 한국과 협력해왔다”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와 이란산 원유수입 예외 연장 문제를 논의해온 프랜시스 패넌 국무부 에너지·자원(ENR) 차관보도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미 동맹은 분명히 지속적인 것이고 이는 계속될 것”이라면서 모든 나라가 똑같은 대우를 받는 것이어서 이번 연장 불허 조치로 한국에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톱10’ 그 이상… 암 딛고 일어선 탱크가 아름답다

    ‘톱10’ 그 이상… 암 딛고 일어선 탱크가 아름답다

    갑상선암 극복·체중 10㎏ 감량 복귀 운동·식이요법에 근육질 모습 그대로 한때 선두권서 막판 보기로 추격 상실 판정쭝, 대만 선수로 32년 만에 우승갑상선암을 극복하고 10㎏ 이상 체중을 줄인 뒤 8개월 만인 지난 1월 복귀를 선언했던 ‘탱크’ 최경주(49)가 13개월 만에 ‘톱 10’ 성적을 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최경주는 22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가 PGA 투어 대회에서 10위 이내에 든 건 지난해 3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공동 5위 이후 1년 1개월 만이고 이번 시즌에는 처음이다. 같은 성적이긴 하지만 13개월 전 코랄레스 대회 때와는 무게가 사뭇 다르다. 코랄레스 대회는 같은 기간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매치플레이에 나가지 못한 중하위권 선수만 출전한 B급 대회지만 RBC 헤리티지에서는 세계랭킹 10위 이내 5명을 포함해 PGA 투어 정상급의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벌였다는 점에서 확연히 차이가 난다. 더욱이 당시 최경주는 마지막 날 66타를 몰아쳐 ‘벼락치기’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이번에는 초반부터 선두권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다. 체중 감량 이후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날씬하고 근육질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최경주는 이번 ‘톱 10’으로 PGA 투어에서 여전히 우승을 다툴 경쟁력을 다시 찾았음을 증명했다. 그는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취리히 클래식에서 또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2인 1조로 경기를 치르는 이 대회에서 최경주는 2015년 메모리얼 토너먼트 챔피언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와 호흡을 맞춘다. 13개월 만의 ‘톱 10’ 입상도 적지 않은 성과지만 지난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8년 만에 통산 9승째를 신고할 수 있었던 기회를 아쉽게 놓친 터라 못내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최경주는 5번홀까지 2타를 줄이며 한때 공동선두까지 올랐다. 그린을 놓친 7번(파3), 8번홀(파4)에서 잇따라 보기를 적어내 10위 밖으로 밀렸지만 11번홀(파4) 1.5m짜리 버디를 떨궈 다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1타차까지 따라붙을 수 있었던 15번홀(파5) 2.5m 남짓한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비켜가고 17번홀(파3) 티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1타를 잃어 추격할 동력을 잃었다. 우승은 버디 5개를 뽑아내며 4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대만의 판정쭝(27)에게 돌아갔다. 판정쭝은 지난 1987년 LA오픈을 제패한 전쩌중 이후 32년 만에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대만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타이거 우즈의 우승 모습을 보고 PGA 투어 선수를 꿈꿨다”고 말한 판정쭝은 올해 14차례 치른 PGA 투어 최고 성적이 마야코바 클래식 공동 16위였을 만큼 보잘것없었다. 그러나 이날 우승으로 124만 2000달러의 거금과 함께 향후 2년간의 투어 출전권, 특히 내년 마스터스 출전 등 특급 대회에서 나설 수 있는 기회까지 손에 넣었다. 판정쭝의 우승으로 이 대회는 2년 연속 무명의 아시아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초청선수로 출전했던 고다이라 사토시(일본)가 김시우(23)를 연장전에서 물리치고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을 따내기도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짜릿한 1타 차’ 우승 키스

    ‘짜릿한 1타 차’ 우승 키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9시즌 개막전에서 캐나다 교포 이태훈(왼쪽·29)이 1년 7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 고지를 밟았다.이태훈은 21일 경기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 코스(파72·7160야드)에서 끝난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섰다. 2017년 9월 메이저대회인 신한동해오픈에서 리처드 리라는 이름으로 우승해 5년 시드를 받으며 골프 인생의 전환기를 맞았던 그는 한국 이름인 이태훈으로 바꾸고 나선 이번 대회에서 1년 7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이태훈은 버디 4개를 잡고도 15번(파3), 17번홀(파3) 보기로 1타 차까지 김재호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18번홀(파4) 김재호의 버디 퍼트가 빗나간 뒤 귀중한 파 퍼트를 홀에 떨궜고 이게 챔피언 퍼트가 됐다.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08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3라운드에서는 ‘루키’ 이승연(오른쪽·21)이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맹추격전을 벌인 최예림(20)을 1타 차로 따돌린 이승연은 지난해 2부(드림)투어에서 1억원을 넘긴 상금왕 출신으로, 데뷔 네 번째 대회 만에 정상에 섰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9K에도… 류현진 빛바랜 100번째 선발

    9K에도… 류현진 빛바랜 100번째 선발

    강정호와 27~29일 첫 맞대결할 듯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32)이 지난 9일 자진 강판 이후 첫 선발 복귀전에서 위력적인 투구로 건재를 과시했다. 류현진은 21일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동안 92개를 던져 6안타를 내주고 2실점했다. 현재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는 타자인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에게 홈런 두 방을 허용해 올 시즌 첫 패전(2승1패)을 기록했지만 선발투수로서 제 몫을 다했다. 볼넷은 단 한 개만 허용한 반면 탈삼진은 올 시즌 최다인 9개를 잡았다. 밀워키의 선두 타자인 로렌조 케인을 상대로는 3타석 연속 삼진을 잡아내는 위력을 뽐냈다.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 도중 왼쪽 내전근(사타구니 근육)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던 류현진은 12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 우려를 불식시켰다. 경기 초반에는 스스로 몸 상태를 점검하듯 온 힘을 쏟지 않으며 자신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던졌다. 몸이 풀리면서 최고 구속이 시속 92마일(약 148㎞)까지 올라온 직구도 위력을 더하기 시작했다. 류현진은 이날 등판으로 박찬호(287경기), 서재응(102경기)에 이어 역대 한국인 투수 중 세 번째로 MLB 100경기 선발 등판이라는 이정표도 세웠다. 다만 옐리치에게 연타석 홈런을 내준 것은 아쉬운 장면이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였던 옐리치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몸쪽 낮은 코스로 잘 들어간 6구째 체인지업을 통타해 담장을 넘겼다. 류현진은 전략을 바꿔 6회말 초구에 커브를 던졌지만 옐리치는 이마저도 홈런을 만들었다. 옐리치는 이날 3타수 2홈런 3득점 1볼넷으로 팀의 5-0 승리에 앞장섰다. 류현진은 “요즘 가장 뜨거운 타자가 옐리치라는 것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며 “오늘 중요한 사실 중 하나는 내가 건강하게 돌아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오는 27~29일 열리는 피츠버그와의 3연전에서 1987년생 동갑내기 강정호와 MLB 첫 투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류현진이 정상 로테이션을 지키면 27일에 등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영상] 강정호, 시즌 3호 홈런

    [영상] 강정호, 시즌 3호 홈런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오늘(2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0대 0으로 맞선 4회 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좌완선발 데릭 홀랜드의 시속 127㎞짜리 너클 커브를 걷어 올려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1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3경기, 나흘 만에 터진 시즌 3호 홈런이다. 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피츠버그가 3대 1로 앞선 상황에서 경기는 비 때문에 6회 초에 접어들기 전에 중단됐다. 결국 비가 그치지 않아 피츠버그는 3-1, 6회 초 강우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영상=MBC스포츠플러스, 네이버TV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지은희, 선두에서 하루 만에 역전 우승 도전자

    지은희, 선두에서 하루 만에 역전 우승 도전자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에 1위 내주고 1타 뒤진 공동 3위로 내려앉아 지은희(32)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최종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지은희는 20일 하와이 오아후섬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타를 까먹어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전날 1위에서 공동 3위로 내려섰다. 이로써 지은희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선두 자리를 빼앗은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인 넬리 코르다(미국·이상 14언더파 202타) 등 선두그룹을 상대로 역전 우승을 노크한다. 전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5위에 올라 대회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2라운드까지 2타 앞선 단독선두였던 지은희는 8번홀까지 1타를 줄였지만 9번~11번홀까지 3연속 보기에 발목이 잡혀 선두 자리에서 밀려났다. 이어 16번홀(파3)에서도 보기를 범해 선두와 2타 차로 벌어진 지은희는 헨더슨과 코르다가 나란히 18번홀(파4)을 보기로 라운드를 끝낸 덕에 간격을 다시 1타 차로 좁혔다. 지은희는 18번홀에서 약 2.5m 남짓의 만만치 않은 거리의 파 퍼트를 남겨 타수를 더 잃을 수도 있었으나 침착하게 파 퍼트를 넣고 1타 차 공동 3위 자리를 지켰다. 지은희는 올해 1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약 3개월 만에 시즌 2승, 투어 통산 6승에 도전한다. 그러나 전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도 12언더파 204타로 5위에 포진,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지은희가 우승하면 자신이 보유한 LPGA 투어 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32세 8개월)을 3개월 더 늘릴 수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블루칩’ 최혜진(20)이 10언더파 206타로 6위에, 세계 1위 고진영(24)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는 이정은(23)은 6언더파 210타,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조아연, 데뷔 두 번째 우승 발판? .. 넥센 세인트나인 대회 1타 차 2위

    조아연, 데뷔 두 번째 우승 발판? .. 넥센 세인트나인 대회 1타 차 2위

    ‘슈퍼 루키’ 조아연(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데뷔 시즌 2승째의 디딤돌을 놓았다.조아연은 19일 경남 김해 가야컨트리클럽(파72·680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조아연은 이승연(21)과 김지현(28), 정슬기(24) 등 선두그룹(3언더파 69타)에 불과 1타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일 끝난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조아연은 지난해 12월 해외 개막전이었던 효성챔피언십 6위, 지난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5위 등 2019시즌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톱10’ 성적을 내며 신인은 물론 대상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조아연은 “모든 대회가 그렇듯 이번 대회도 일단 예선 통과가 목표다. 최종 라운드에 가면 톱10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신인왕 경쟁에 대해 조아연은 “신인상은 1년 성적을 통틀어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초반에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칠 것”이라면서 “ 상반기 잘한다고 후반기에도 그렇다는 법은 없다. 매 대회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KLPGA 대회 중에서도 전장이 긴 대회로 꼽히는 이 대회에서는 KLPGA를 대표하는 장타자들의 장타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장하나(27)가 1언더파 71타로 공동 8위에 올랐지만 김아림(24)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17위, 김민선(24)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23위에 그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다시 오니 반갑네”, 코리안투어 ‘복귀파’ 세 명 공동선두

    “다시 오니 반갑네”, 코리안투어 ‘복귀파’ 세 명 공동선두

    신인 이재경, 데뷔전에서 홀인원 뒤 9오버파 153타 컷 탈락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19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2라운드에서 ‘복귀파’들이 공동선두에 올랐다.19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나란히 공동 1위에 오른 뉴질랜드 교포 케빈 전(34)과 김민수(29), 정대억(30)은 투어를 떠났다가 복귀한 공통점을 지녔다. 2012년을 끝으로 투어를 접었던 케빈 전은 석사와 박사 학위를 차례로 딴 뒤 2017년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돌아왔다. 시드를 잃었지만 다시 Q스쿨에 도전해 투어 재입성에 성공한 케빈 전은 이날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고는 “이제야 경기 감각이 살아나는 것 같다”면서 “욕심내지 않고 차근차근 3, 4라운드 경기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역시 2012년 데뷔했지만 2015년과 2016년에는 군 복무를 하느라 투어를 비웠다. 2017년에 복귀했지만, 상금랭킹 124위로 밀렸고 Q스쿨을 다시 치러 복귀한 작년에도 상금랭킹 106위에 그쳐 또 다시 Q스쿨을 거쳐야 했다. 스크린골프에서 8승이나 거두면서 골프채를 놓지 않았던 김민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난생 첫 겨울 전지훈련을 다녀온 덕에 감각을 되찾았다”고 말했다.첫 날 선두에 나선 데 이어 이날도 2타를 줄여 공동선두를 유지한 정대억 역시 지난해 2부투어로 떨어졌다가 Q스쿨을 통과해 코리안투어에 돌아왔다. 그근 “잃었던 시드를 되찾은 만큼 올해는 우승으로 시드 걱정을 털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매치플레이 대회에서만 2승을 올린 이기상(33)이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선두그룹을 1타 차로 따라붙은 가운데 2017년 신한동해오픈 챔피언인 캐나다 교포 이태훈(29)도 5언더파 67타를 치며 이기상과 함께 공동4위(8언더파 136타)에 나섰다. ‘디펜딩 챔피언’ 전가람(24)은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공동선두에 7타 뒤진 중위권에 머물렀다.한편 ‘루키’ 이재경(20)은 8번홀(파3·166야드)에서 9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홀에 빨려들어가면서 시즌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중간합계 9오버파 153타로 컷 탈락했지만 데뷔전에서 홀인원을 한 이재경은 “성적이 아쉽긴 하지만 생애 첫 홀인원을 데뷔전에서 해서 기분은 좋다”면서 “다음 대회 좋은 성적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지은희,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 “다시 한 번”

    지은희,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 “다시 한 번”

    이틀째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만 14개, 이글도 1개···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우승하면 32세 11개월로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 경신, 초청 최혜진 8언더파 7위개막전 ‘챔피언’ 지은희(32)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둘째 날 단독선두로 치고 올라 시즌 2승째의 디딤돌을 놓았다. 지은희는 19일 하와이의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 129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뽑아냈던 지은희는 이로써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 2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지은희는 첫 홀인 10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으며 이틀째 버디 사냥에 나섰다.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18번홀(파4) 보기로 까먹었지만 후반 첫 홀인 1번홀(파5)에서 벙커를 앞에 두고 올린 세 번째 샷이 ‘칩 인 이글’로 연결되면서 잃은 타수를 만회했다. 이후 8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 1라운드 선두였던 코르다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선두가 됐다.이로써 지은희는 2019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에 이어 시즌 2승, 통산 6승째에 도전한다. 또 한국선수의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도 32세 11개월로 늘릴 기회도 잡았다.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호주교포 이민지가 각각 6타와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과 신인상을 휩쓴 최혜진(20)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치고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7위에 이름을 올려 우승 경쟁에 힘을 보탰다. 후원사 초청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 최혜진은 201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또 한 번 미국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을 비롯해 유소연(29)과 최운정(29), 허미정(30), 지난해 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으로 이 대회에 초대받은 조정민(25)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베스트셀러] ‘철학은…’ 바짝 추격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베스트셀러] ‘철학은…’ 바짝 추격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자기계발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선두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를 바짝 추격했다. 교보문고가 19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 4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2위를 차지했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6주 연속 종합 1위를 지킨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등 봄 한정판 벚꽃 에디션 인기도 이어졌다. 한국소설 가운데에는 문학동네가 펴낸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종합 9위로 한 계단 상승했으며, 10주년 특별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손원평, 구병모, 최은영, 정세랑, 황정은 등 국내 여성 작가들의 소설이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다음은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야마구치 슈·다산초당) 2. 아주 작은 습관의 힘(제임스 클리어·비즈니스북스) 3.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혜민 스님·수오서재) 4.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봄꽃 한정판·원작 곰돌이 푸·알에이치코리아) 5.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1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김수현·마음의숲) 6.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벚꽃 한정판·하완·웅진지식하우스) 7. 인어가 잠든 집(히가시노 게이고·재인) 8. 팩트풀니스(양장본·한스 로슬링·김영사) 9. 제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박상영·문학동네) 10. 연필로 쓰기(김훈·문학동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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