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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산업·바이오·친환경株 주목하라… 변수는 코로나

    4차산업·바이오·친환경株 주목하라… 변수는 코로나

    주식시장 과거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금리 3~4배 배당 수익만 챙겨도 이익대표 선수격 기업들 지속 고성장 기대4차산업 핵심 반도체 최대 수혜 볼 것친환경 수소·전기차 분야 투자해볼 만“올해 주식시장의 최대 변수는 코로나19입니다. 코로나19 백신 효과와 부작용 여부에 따라 코스피가 크게 영향을 받을 겁니다.” 일본계 투자은행(IB)인 노무라증권의 한국법인에서 리서치헤드를 맡고 있는 정창원 전무는 6일 전화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 효과에 대해 주목했다. 정 전무는 “시장에서는 백신이 나와 노멀(코로나19 확산 이전의 상황)로 돌아간다는 기대가 80~90% 반영됐는데, 10~20% 애매한 부분이 바로 백신 부작용이 있을지에 대한 리스크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정 전무는 “단순히 기업들의 내년 이익만을 봐서는 안 된다”며 “경기 회복이 2022년 그 이후까지 갈 수 있느냐, 없느냐 등 이런 것들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다른 투자자들 말을 들어 보면 한국 주식시장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에 와 있다고 말하는데 그 말은 맞지만 한편 경쟁 주식시장에서 보면 30~40% 디스카운트돼 있다는 점도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만이 아니라 해외 기업들도 현재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평가)이 사상 최대 수준”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낮은 금리와 이에 따른 유동성 확대로 주식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전무는 “저금리는 계속되고 대표 선수격 기업은 고성장을 계속하게 된다”며 앞으로 주식시장에 더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국 경제는 일본을 따라가고 있다. 고령화에 4차 산업혁명으로 자본이 없어지며 금리가 올라가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정 전무는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의 말이 틀린 게 없다”며 “그가 돈을 빌릴 수 있는 대로 빌려서 집을 사든 주식을 하든지 하고, 예금을 하지 말라는 것인데 1%대 금리 받을 생각을 하지 말고 은행 이자의 3~4배가 되는 배당 수익만 챙겨도 되지 않겠냐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아직도 전체 자산에서 주식 비중이 너무 낮기 때문에 주식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전무는 코스피가 박스권을 넘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이유로 한국 증시를 이끄는 선두 기업들이 앞으로 더욱 성장이 기대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2000년만 해도 한국전력, KT, SK 등 유틸리티 회사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였고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10%밖에 안 됐는데 지금은 역전되지 않았느냐”며 “국제화에 실패한 내수 독과점 기업들과 앞으로 더욱 고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의 주가가 뒤섞여 박스권에 갇혔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 주식시장을 좋게 보는 이유는 한국 경제를 이끄는 기업들이 모여 있는 코스피의 상위 종목들이 더욱 성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긍정적 전망이 가득한 한국 주식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정 전무는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혁명, 친환경 등 세 가지를 들었다. 그는 “이 세 가지 분야는 이제 시작”이라며 “아직까지 (그 성장성을) 피부로 실감하고 있는 것은 없지만 앞으로 알게 모르게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무라증권은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와 네이버, 기아차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정 전무는 “사람의 두뇌를 대신하는 게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데 반도체가 없으면 4차 산업혁명은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고, 미국 구글을 대신해 한국의 네이버와 카카오를 봐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바이오 혁명을 강조한 데 대해 정 전무는 “코로나19 팬더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백신을 만드는 데 한 번도 안 해본 방식으로 현재 백신을 만들었는데 이는 앞으로 어떤 바이러스가 나타나도 6개월 안에 백신을 만들 수 있다는 것으로, 그게 바로 바이오 혁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바이오와 관련해 능력 있는 기업들이 많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의 기업이 있다”고 했다. 친환경과 관련해선 “탄소 규제가 이뤄지고 신재생에너지로 가는 것은 세계적 흐름”이라며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수소 에너지 분야”라고 말했다. 정 전무는 “친환경과 관련해 전기차 분야에서 현대차와 LG 등도 좋게 보고 있다”며 “한국은 현재 새로운 경제적 흐름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사흘째 광폭 현장경영 이재용 “미래기술 확보는 생존의 문제”

    사흘째 광폭 현장경영 이재용 “미래기술 확보는 생존의 문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해 들어 3일 연속 사업장을 찾으며 ‘광폭 현장경영’을 이어 가고 있다. 오는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둔 이 부회장은 현장에서 사업 현안이나 단기 성과보다는 ‘미래 준비’와 ‘사회에 대한 기여’를 경영진과 임직원들에게 강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결심 공판 최후진술에서 밝힌 약속을 삼성 전체가 실천하는 데 힘을 모으자는 차원이다. 이 부회장은 6일 서울 우면동 삼성리서치를 찾아 세트 부문 사장단 회의를 주재했다. 6세대(6G) 이동통신 기술과 인공지능(AI) 연구개발 현황 등 미래 중장기 전략도 점검했다. 신축년 첫 업무일인 지난 4일 차세대 반도체 전초기지인 평택캠퍼스를 찾아 협력사와 함께 ‘시스템반도체 1위’를 이뤄 내겠다고 강조한 그는 전날에도 사무실이 아닌 사업장행을 택했다. 지난 5일에는 수원사업장에서 네트워크 장비 생산라인 가동 상황을 살피고 글로벌기술센터(GTC)를 찾아 회의를 열어 생산 기술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 사정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사흘 내리 국내 주요 사업장을 찾는 강행군을 이어 간 것은 건강한 산업 생태계 육성, 사회에 대한 기여 강화 등 최근 발언으로 나타낸 변화의 의지를 경영진과 직원들이 체화하고 진정성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날 삼성리서치에서의 발언에서 엿볼 수 있다. 이 부회장은 “미래 기술 확보는 생존의 문제다. 변화를 읽어 미래를 선점하자”고 독려하며 직접 챙기고 있는 6G 통신 기술 연구 경과와 AI 기술 제품 적용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2030년 1위 목표를 내건 시스템반도체 사업에 바로 이어 AI, 6G 등 선행 기술 진척 상황까지 현장에서 점검한 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뒤이어 그는 “사회에 기여하는 데 전념하자. 선두 기업으로서 몇십 배, 몇백 배 책임감을 갖자”며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직원들에게 재차 주지시켰다. 이 부회장은 다음주에도 전장사업, 광주, 화성 등 가전·반도체 생산 현장 등의 현장경영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연초에는 총수가 새해 변수들을 살피며 경영진들에게 사업 전략을 보고받는 일정이 몰려 있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해외 출장이 어려워졌기에 이 부회장이 이를 대체하기 위해 사장단과의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회의 등을 더 자주 주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이재용, 연초부터 광폭 현장경영…미래 준비, 사회 기여에 방점

    이재용, 연초부터 광폭 현장경영…미래 준비, 사회 기여에 방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해 들어 3일 연속 사업장을 찾으며 ‘광폭 현장경영’을 이어 가고 있다. 오는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둔 이 부회장은 현장에서 사업 현안이나 단기 성과보다는 ‘미래 준비’와 ‘사회에 대한 기여’를 경영진과 임직원들에게 강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결심 공판 최후진술에서 밝힌 약속을 삼성 전체가 실천하는 데 힘을 모으자는 차원이다. 이 부회장은 6일 서울 우면동 삼성리서치를 찾아 세트 부문 사장단 회의를 주재했다. 6세대(6G) 이동통신 기술과 인공지능(AI) 연구개발 현황 등 미래 중장기 전략도 점검했다. 신축년 첫 업무일인 지난 4일 차세대 반도체 전초기지인 평택캠퍼스를 찾아 협력사와 함께 ‘시스템반도체 1위’를 이뤄 내겠다고 강조한 그는 전날에도 사무실이 아닌 사업장행을 택했다. 지난 5일에는 수원사업장에서 네트워크 장비 생산라인 가동 상황을 살피고 글로벌기술센터를 찾아 회의를 열어 생산 기술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 사정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사흘 내리 국내 주요 사업장을 찾는 강행군을 이어 간 것은 건강한 산업 생태계 육성, 사회에 대한 기여 강화 등 최근 발언으로 나타낸 변화의 의지를 경영진과 직원들이 체화하고 진정성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날 삼성리서치에서의 발언에서 엿볼 수 있다. 이 부회장은 “미래 기술 확보는 생존의 문제다. 변화를 읽어 미래를 선점하자”고 독려하며 직접 챙기고 있는 6G 통신 기술 연구 경과와 AI 기술 제품 적용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2030년 1위 목표를 내건 시스템반도체 사업에 바로 이어 AI, 6G 등 선행 기술 진척 상황까지 현장에서 점검한 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뒤이어 그는 “사회에 기여하는 데 전념하자. 선두 기업으로서 몇십 배, 몇백 배 책임감을 갖자”며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직원들에게 재차 주지시켰다.이 부회장은 다음주에도 전장사업, 광주, 화성 등 가전·반도체 생산 현장 등을 돌며 현장경영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연초에는 총수가 새해 변수들을 살피며 경영진들에게 사업 전략을 보고받는 일정이 몰려 있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해외 출장이 어려워져 이 부회장이 이를 대체하기 위해 사장단과의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회의 등을 더 자주 주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코로나19 기원 조사단 중국 입국 지연… WHO 사무총장 이례적 비판

    코로나19 기원 조사단 중국 입국 지연… WHO 사무총장 이례적 비판

    사무총장 당선을 지원해 준 중국을 두둔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세계보건기구(WHO) 수장이 이례적으로 “중국에 실망했다”며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중국이 코로나19의 기원을 조사하기 위한 WHO 조사단의 입국을 불허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간)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조사단 두 명은 이미 비행을 시작했다. 조사단의 입국이 최종 단계에서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에 매우 실망했다(very disappointed)”고 밝혔다. WHO는 그동안 코로나19의 기원을 조사하기 위해 다국적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양측의 합의에 따라 이달 초부터 조사단 파견할 예정이었지만, 중국은 비자 문제를 이유로 입국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이다. 조사단 가운데 두 명은 이날 본국을 이미 떠났다가 뒤늦게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한 명은 다시 귀국했고, 다른 한 명은 제3국에서 대기 중이다. WHO에서 조사단 파견 임무를 맡은 마이크 라이언 긴급대응팀장은 “당혹스럽고 실망스러운 일이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도 이를 분명히 밝혔다”며 “가급적 빨리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나는 (관련 문제에 대해) 중국 고위 관계자들과 접촉해 왔다”며 “이 임무(기원 파악)가 WHO의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사단의 입국을 위해 중국 측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과 그가 이끄는 WHO의 이 같은 반응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WHO는 지난해 초 코로나19가 중국을 넘어 인접국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유예하는가 하면, 지난 9월에는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WHO는 중국 백신에 큰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중국을 추켜세웠다. 중국 정부는 앞서 코로나19가 2019년 하반기 전 세계 여러 장소에서 개별적으로 발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4일 정례 브리핑에서 WHO 조사단의 이달 우한 방문 일정과 관련해 설명하다가 이 같이 말했다. 화 대변인은 “점점 더 많은 증거와 연구가 전염병이 2019년 하반기 전 세계 여러 곳에서 개별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발병의) 시간표 역시 계속 앞으로 당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라이언 WHO 팀장은 “매우 추측성이 강한 발언”이라고 일축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리버풀, 3경기 연속 무승…EPL 역대급 혼전

    리버풀, 3경기 연속 무승…EPL 역대급 혼전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은 리버풀이 역대급 독주를 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상향 평준화로 역대급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리버풀은 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7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무릎을 끓었다. 지난해 10월 4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에 2-7로 충격패를 당한 이후 두 번째 패배다. 리버풀은 지난달 17일 토트넘을 2-1로 꺾고 리그 선두로 나선 뒤 크리스털 팰리스를 7-0으로 대파해 선두 굳히기에 나서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이후 웨스트브롬과 1-1, 뉴캐슬과 0-0로 비기는 등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주춤거렸다. 리버풀은 승점 33점에 머무르며 승점이 같은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리버풀은 골 득실에서 7골 앞서 간신히 1위를 유지했을 뿐이다. 3위 레스터 시티와는 승점 1점 차다. 리버풀이 치고나가지 못하자 추격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리버풀과 10위 웨스트햄까지 승점 7점 차에 불과하다. 그런데 5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29점)와 8위 애스턴 빌라(26점)는 17라운드를 기준으로 2경기, 2위 맨유와 4위 토트넘, 7위 에버턴(이상 29점)은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상위권은 대혼돈의 상황이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터진 대니 잉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5경기 만에 승리를 따낸 사우샘프턴은 승점 29점 대열에 합류하며 6위가 됐다. 리버풀은 화력이 잦아든 게 부진의 원인이다. 최근 3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다. 이날 사우샘프턴전에서도 17개의 슛을 날렸으나 유효슛은 사디오 마네 1개에 그쳤다. 팀 득점 1위(37골) 답지 않은 최근 경기력이다. 이러한 가운데 리버풀은 오는 18일 새벽 안필드에서 맨유와 격돌한다. 지난 토트넘과의 경기 때처럼 승점이 같은 상황에서 1위 자리를 놓고 대박 매치를 벌이는 셈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전화면접은 이재명·ARS는 윤석열 1위, 왜?

    전화면접은 이재명·ARS는 윤석열 1위, 왜?

    신년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은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으로 양분됐다. 이 지사가 대다수 조사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윤 총장이 일부 조사에서 최대 30%를 차지한 것을 두고 ‘어느 것이 맞느냐´는 의문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전화면접과 자동응답(ARS) 등 조사 방식에 따라 지지율 차이가 큰 것이라고 분석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지사는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 대한 신년 여론조사에서 대부분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에 의뢰한 조사에서 가장 높은 수치인 26.7%를 기록했고, 한국일보와 SBS 조사에서도 각각 26.2%와 23.6%로 선두 자리를 꿰찼다. 윤 총장은 3개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한 조사에서 30.4%를 기록했고, 지난해 말 발표된 뉴시스와 데일리안 조사에서도 각각 25.1%와 23.5%로 1위를 차지했다. 결과가 극명하게 나뉘는 것은 조사 방식 때문이다. 이 지사가 1위를 차지한 여론조사들은 전화면접 방식을 사용했다. 조사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질문을 던지고 응답을 받는 방식이다. ARS보다 상대적으로 조사원의 질문을 거절하기 쉽지 않아 응답률과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정치에 무관심한 저관여층까지 답하는 경우가 많아 명확한 지지율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윤 총장이 1위를 차지한 ARS 방식은 조사원을 통하지 않고 전화 버튼만 누르면 된다. 전화를 끊어 버리는 사람이 부지기수라 응답률이 낮으며 정치에 관심이 많은 적극 투표층의 의견이 과도하게 반영된다. 면접 조사보다 속마음을 드러내기 쉬워 ‘샤이 보수´나 ‘샤이 진보´ 경향이 두드러진다. 결국 ‘샤이 윤석열’ 현상이 ARS 조사에서 눈에 띄게 드러난 것으로 분석된다. 배철호 리얼미터 전문위원은 “보수에 뚜렷한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윤 총장이 ‘대장주’ 역할을 하면서 수혜를 받고 있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윤 총장의 상승세는 분명하고 이 지사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누르고 진보층에서 지지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곧 결심하겠다” 나경원 출마 초읽기…오세훈과 회동(종합)

    “곧 결심하겠다” 나경원 출마 초읽기…오세훈과 회동(종합)

    나경원 “100% 시민 경선해야”“오세훈 만나 국민의힘 중심 승리 논의”안철수엔 “10년 행보 보면 결과 많이 걱정”올해 4월 치러질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후임을 뽑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야권 인사 중 선두그룹을 형성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최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출마를 곧 결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경원 “국민의힘 중심되는 야권 승리” 나 전 의원은 4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 전 의원과 지난 3일 만났다면서 “국민의힘이 중심이 되는 야권의 승리를 위한 전반적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는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그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도 “(보궐선거가) 미투 사건으로 시작되지 않았느냐”고 반문하고, 출마 여부에 대해 “더 깊이 고심해보겠다”며 여운을 남겼다. 나 전 의원은 야권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안철수에 너무 끌려가는 건 안 좋아”“과거 행보 보면 당에 안 들어올 것” 나 전 의원은 전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난 10년의 행보를 보면 과연 정말 아름다운 결과까지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서 “당이 너무 안 후보에 끌려가는 모습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경선 과정은 과정대로 하면서 결과적으로는 최종적으로 안 후보와 단일화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단일화 방안에 대해서는 “마지막에 결국 100% 시민 경선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했다. 안 대표의 입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과거의 행보를 보면 안 들어올 것”이라고 전망했다.오세훈 “결정된 게 없다. 두 사람 다 나가는 건 보기 좋은 그림 아냐” 오 전 시장의 출마 여부도 주목된다. 아직 대권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지만, 주변 인사들로부터 서울시장 출마 권유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오 전 시장은 언론에 “나 전 의원과 여러 정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차원에서 만난 것”이라면서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절대 서두를 사안은 아니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의견을 여러가지로 청취하는 단계다. 결정된 게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오 전 시장은 후보 단일화 무산 보도에는 “너무 나간 것”이라면서 “출마선언을 한 것도 아닌데 단일화를 한다는 표현 자체가 안 맞는다”고 했다. 오 전 시장도 ‘국민의힘 중심의 승리’를 논의했다며 “앞으로도 (나 전 의원과) 논의할 예정이고, 우리 두 사람 모두 나가면 썩 좋아보이는 그림도 아니니 그런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세훈 “야권 너무 과속한다”서울시장 후보군만 두 자릿수 오 전 시장은 다만 국민의힘에서 서울시장 출사표가 이어지는 데 대해 “야권이 너무 과속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장 후보군만 두 자릿수에 달한다. 이혜훈·김선동·이종구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김근식 교수가 공식 출사표를 던졌고, 오신환 전 의원이 출마선언 시기를 조율 중이다.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막판 고심하고 있고 초선 김웅 윤희숙 의원도 주변의 출마 권유를 받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금태섭 전 의원까지 시야를 넓히면 야권 서울시장 후보만 10명이 넘는다. 부산시장 선거전에도 박민식 유재중 이진복 박형준 이언주 전 의원을 포함해 8명이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도 출마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의선 “전기차 아이오닉5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

    정의선 “전기차 아이오닉5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4일 “2021년은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출시하는 전용 플랫폼 기반 전기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임직원 모두가 변함없이 지켜야 할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가는 것”이라며 ▲친환경 ▲미래기술 ▲사업경쟁력 영역에서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 회장은 “먼저 글로벌 친환경 선두(Tier 1)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면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신차 출시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할 뿐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를 반영한 매력적인 친환경 이동수단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수소연료전지는 ‘인류를 위한 수소’라는 뜻을 담은 브랜드 ‘에이치투’(HTWO)를 바탕으로 다양한 모빌리티와 산업분야의 동력원으로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을 위한 신기술 투자를 확대해 미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을 구현하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와 같은 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머지않은 미래에 새로운 모빌리티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합리화하고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부합하는 신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품질과 안전’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의 모든 활동은 고객존중의 첫걸음인 품질과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품질과 안전은 특정 부문만의 과제가 아니다. 그룹 전 부문의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일치단결해 품질과 안전에 대해서는 다른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 자세로 완벽함을 추구할 때 비로소 고객이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새해 첫 경기 멀티골’ 호날두, 세리에A 득점왕 정조준

    ‘새해 첫 경기 멀티골’ 호날두, 세리에A 득점왕 정조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득점왕을 정조준했다. 호날두는 4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세리에A 15라운드 우디네세와의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새해 첫 경기에서 두 골을 보탠 호날두는 리그 14호골을 기록하며 인터밀란의 로멜루 루카쿠(12골)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에 나섰다. 앞서 멀티골 퍼레이드로 득점 1위를 질주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10골·AC밀란)는 지난해 11월 말 부상을 당해 한 달 이상 결장 중이다. 호날두는 전반 31분 애런 램지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 모서리를 돌파한 뒤 오른발 대각선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분 역습 상황에서는 수비 뒷공간을 노린 인프런트 킥 패스로 페데리코 키에사의 골을 거들었고, 후반 25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로 마주한 상황에서 가볍게 쐐기골을 넣었다. 우디네세는 후반 45분 마르빈 제이헬라르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곧바로 파울로 디발라에게 골을 얻어맞으며 주저 앉았다. 지난해 마지막 경기에서 피오렌티나에 0-3으로 져 리그 첫 패배를 당했던 유벤투스는 새해 첫 경기에서 분위기를 반전하며 리그 5위(승점 27)에 올랐다. 호날두가 여세를 몰아 세리에A 입성 3시즌 만에 득점왕을 차지하게 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에 이어 유럽 4대 빅리그 가운데 3개 빅리그의 득점왕을 경험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쓰게 된다. 호날두는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더블을 달성하던 2007~08시즌 EPL 득점왕(31골)에 오른 데 2009~10시즌 스페인으로 무대를 옮긴 이후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경쟁을 펼치며 2010~11시즌(40골), 2013~14시즌(31골), 2014-15시즌(48골) 라리가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이탈리아 첫 시즌이었던 2018~19시즌에는 득점 4위(21골), 지난시즌에는 득점 2위(31골)에 머물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씨줄날줄] 백신 신냉전/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백신 신냉전/황성기 논설위원

    새해 초입부터 코로나19 백신 제3라운드가 뜨겁다. 코로나 발병 직후부터 시작된 백신 개발의 1라운드, 작년 하반기의 입도선매식 백신 확보 2라운드에 이어 누가 접종을 빨리, 그리고 많이 하느냐는 새로운 경쟁에 불이 붙었다. 백신 3라운드를 선두에서 견인하는 나라는 이스라엘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율리 에델스타인 보건부 장관은 지난 1일 북부 도시에서 100만명째 접종을 자축했다. 백신 확보에도 전투를 치르듯 속전속결이었던 이스라엘은 인구 930만명에 벌써 100만명을 넘겨 인구 대비 접종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인구 100명당 접종이 11.55명으로 접종 목표 550만명까지 그리 멀지 않았다. 이스라엘 내 60세 이상 고령자의 40% 이상이 2회 접종분 가운데 1차를 맞았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세계 40여개국이 백신 접종 레이스에 들어갔다. 양으로만 따지면 지난 1일 기준 중국이 450만회로 1위, 미국(317만회) 2위, 영국(94만회)이 3위를 차지했다. 백신을 개발하는 미국·영국 세와 중국·러시아 세의 각축이 두드러진다. 미영이 압도적인 백신 시장에서 중국이 뒤를 쫓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중국은 지난 연말 자국의 시노백이 개발한 백신을 터키에 1차로 300만회분을 공급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주정부도 시노백 백신 1060만회분을 확보하는 등 중국산 백신을 계약한 국가는 파키스탄, 이집트 등 10여개국에 이른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나서 “코로나 백신을 공공재로서 개발도상국에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백신 임상시험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불신을 자초한 게 백신 시장 선점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스푸트니크 V’ 백신을 내놓은 러시아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곧 접종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러시아는 3상 임상시험 전에 당국이 백신을 승인해 국제적인 신뢰가 떨어지는 데다 생산시설조차 모자라 해외 판로 개척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중 갈등과 궤를 같이하는 백신의 신냉전은 올해 안으로 결판난다. 마지막 4라운드는 집단면역을 누가 빨리 달성하느냐의 경쟁이다. 이스라엘이 1등을 예약한 상태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미영의 백신을 인구 이상으로 챙긴 국가들이 집단면역이란 결승점에 차례로 들어올 것이다. 한국도 3라운드까진 뒤처지긴 했으나 5600만명분을 확보한 만큼 4라운드에선 그리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극복은 최빈국이나 개발도상국도 선진국과 비슷한 시기에 집단면역을 이뤄야 의미가 있다. 자국 이기주의에 따른 무한경쟁이나 줄세우기가 아닌 국제 공조와 협력이 절실하다. marry04@seoul.co.kr
  • 경이로운 손 ‘100호골’ 역사에 남기다

    경이로운 손 ‘100호골’ 역사에 남기다

    “팬 여러분이 없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입니다. 새해를 환상적으로 시작하게 되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손흥민(29)이 2021년 첫 경기 축포로 토트넘 통산 100호 골을 달성했다. 그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3-0 승리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2015년 8월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253경기를 뛰며 100번째 골을 넣었다. 구단 138년 사상 18번째. 영국과 아일랜드 국적을 빼면 처음이다.손흥민은 그동안 EPL 65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2골, 리그컵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4골, 유로파리그(예선 포함) 6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또 지난달 17일 리버풀전 99호 골 이후 EPL 3경기(리그컵 포함 4경기) 만에 득점포를 다시 가동하며 올 시즌 정규리그 12호 골(5도움)을 뽑아내며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한 골 차로 바짝 추격했다. 시즌 전체로는 유로파리그 3골 3도움 포함 15골 8도움이다. EPL 4경기 무승(2무 2패)의 부진을 끊은 토트넘은 3위(승점 29·8승5무3패)로 뛰어올랐다. 아르헨티나 출신 명장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리즈 유나이티드는 실점해도 라인을 내리지 않는 EPL판 ‘닥공’(닥치고 공격) 팀이라 이날 손흥민의 득점포에 대한 기대가 컸다. 전반 29분 토트넘은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해결하며 앞서 나갔다. 14분 뒤 상대 뒷공간을 침투한 손흥민은 케인의 얼리 크로스를 하프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EPL 홈페이지에서 팬들의 투표로 뽑는 ‘킹 오브 더 매치’(KOM)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달 13일 크리스털 팰리스전 이후 EPL 4경기(리그컵 포함 5경기) 만에 ‘환상 케미’를 뿜어내며 EPL 최고 듀오 등극에 성큼 다가섰다. 올 시즌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13번째 합작골을 빚어내 1994~95시즌 앨런 시어러, 크리스 서턴(블랙번)이 기록한 EPL 단일 시즌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통산으로는 33골을 합작해 프랭크 램퍼드, 디디에 드로그바(첼시)의 최다 기록(36골)에 3골 차로 다가섰다. 손흥민은 후반 5분 코너킥으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헤더 쐐기골까지 도왔다. 손흥민은 경기 뒤 100호골에 대해 “나 혼자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한 기록”이라면서 “주변의 많은 도움으로 멋진 기록을 달성해 정말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득점 상황에 대해서는 “케인이 공을 잡고 돌아섰을 때 그는 내가 그 자리에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고, 완벽한 패스를 줬다”고 설명하며 “가끔은 텔레파시로 가끔은 연습으로 골을 넣는다”고 말했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필드골로만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이 손흥민이 어떤 선수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어 행복하다”며 “득점 톱3를 달리면서도 페널티킥 득점이 없다”고 말했다. 살라는 13골 중 5골이 페널티킥 득점이다. 잉글랜드 축구 전설 게리 리네커도 “손흥민이 영국 축구에 큰 획을 더했다”며 “필드 위 그의 모습은 전율을 일으킨다”고 트위터에 썼다. 알데르베이럴트는 “2021년의 완벽한 시작”이라고 적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서 선두…2위는 박영선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서 선두…2위는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대표는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의 43.9%가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3일 SBS는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이틀간 서울시 유권자 801명에게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안철수 대표가 24.1%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3%, 오세훈 전 서울시장 9.5%였고, 이어 추미애 법무장관 6.8%, 나경원 전 의원 6.3%, 민주당 박주민, 우상호 의원 각각 4.1%, 금태섭 전 의원 2.7%, 조은희 서초구청장 1.3%,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1.2% 순이었다. 여야 후보가 1대 1 양자 대결을 펼친다고 가정했을 경우 ‘여권후보에 투표하겠다’가 32.5%, ‘야권후보에 투표하겠다’는 43.7%로 나타났다. ‘없다’와 ‘모르겠다’를 더한 부동층은 23.8%였다. 중도라고 답한 응답자들 사이에선 여권 후보 25.9%, 야권 후보 50.7%로 차이가 24.8%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야권후보단일화에 대해선 ‘해야 한다’가 54.8%, ‘해선 안 된다’가 26.3%로 단일화 여론이 높았다. 민주당이 당헌을 바꿔 후보를 내기로 한 데 대해서도 ‘서울시장 선거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공천이 불가피했다’가 29.4%, ‘당헌도 국민과의 약속이므로 공천하지 말아야 했다’는 응답이 57.9%였다. 이번 조사에 응한 서울 시민들의 정치적 이념 성향은 진보 28.4%, 보수 24.0%, 중도 37.8%로 집계됐다. 19대 대선 직전인 지난 2017년 5월 조사 때 서울 포함 수도권의 응답자들은 진보는 40.1%였고, 중도는 30.1%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6.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테슬라, 지난해 전기차 판매율 전년보다 36% 증가…4분기 역대 최다

    테슬라, 지난해 전기차 판매율 전년보다 36% 증가…4분기 역대 최다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50만 대에 육박한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 사상 최대치 기록을 세웠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지난해에 전년보다 36%나 급증한 49만 9550대의 차량을 고객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공언했던 최대치(51만 4500대)보다는 조금 못 미쳤지만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인도는 18만 570대를 기록해 3분기(13만 9300대)에 이어 또다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17만 4000대)를 훨씬 웃돌았다. 지난해 총 생산량 역시 50만 9737대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제품 별로는 모델3과 모델Y를 44만 2511대 인도했으며, 45만 4932대를 생산했다. 모델S와 모델X의 경우 5만 7039대를 인도하고 5만 4805대를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 지역 및 개별 상품별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에도 테슬라가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자동차 제조업체 중에 테슬라만큼 판매 신장세를 보여준 업체는 없다고 NYT는 강조했다. 이밖에도 테슬라는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으며 지난해 미국 증시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도 편입했다. 테슬라 주가는 2019년 말의 100달러 미만에서 지난해 말 700달러 이상으로 폭등했다. CNBC방송은 “지난해 테슬라는 모델Y의 생산을 늘리고 상하이 신공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며 중국 시장이 성장의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테슬라는 새해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전망이다. 포드자동차는 최근 자사 첫 전기차인 머스탱 마하-E를 처음으로 고객에 인도했고,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앙은 올해 여름 전기차로 제작된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판매할 계획이다. 수익성이 가장 높은 고급 세단 모델S와 SUV 모델X가 다른 차종에 비해 낮은 판매량을 보이는 점도 과제다. 품질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서스펜션 결함으로 총 3만 대를 리콜 조치하며 불안감을 키웠다. NYT는 “현재 미국 안전 당국도 고장 여부를 조사하는 등 테슬라는 차량 품질에 대한 의문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올해 생산과 판매량을 더 늘리기 위해 텍사스주 오스틴과 독일 브란덴부르크에 신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공장 신설 후 12~24개월이 지나면 생산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시장을 주도했던 미국 테슬라가 주춤하는 사이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약진하고 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기차 판매 1위는 2만 8246대가 팔린 상하이GM우링의 ‘훙광미니’가 차지했다. 테슬라의 모델3(2만1604대)를 제쳤다. 훙광미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상하이자동차, 광시좡족자치구의 상용차 업체인 우링차의 합자회사인 상하이GM우링이 지난해 7월 내놓은 소형 전기차다. 경차 크기에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120㎞밖에 되지 않지만, 2만 8800위안(약 481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서민층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훙광미니는 지난해 8월 출시되자마자 1만 5000대가 팔리며 모델3(1만 1811대)를 제치고 선두에 오른 뒤 4개월 연속 1위를 달렸다. 중국 전기차의 지난해 11월 판매량 10위 안에는 훙광미니와 창청차의 헤이마오, 치루이차의 eQ, 상하이GM우링의 바오준E100 등 경차급이 4종 포함됐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이재명 “이명박·박근혜 사면? 나까지 밝히면 文 부담”(종합)

    이재명 “이명박·박근혜 사면? 나까지 밝히면 文 부담”(종합)

    李측 “선청산·후통합이 지론” 원칙적 반대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서 이낙연에 앞서차기대선 여론조사 여유… 친문에 가까이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꺼낸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에 대해 “나까지 입장을 밝히는 것은 사면권을 지닌 대통령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명확한 입장 발표를 유보했다. 이 지사는 이날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에 대해 “말씀드리지 않는 것을 양해해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이 대표의 사면론을 두고 ‘국민통합을 위한 용단’이라는 입장과 ‘문 대통령을 배신한 것’이라는 친문 강경파의 반대론이 맞서고 있다. 앞서 이낙연 대표는 지난 1일 언론에 “적절한 시기에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면서 “지지층의 찬반을 떠나서 건의하려고 한다. 국민 통합을 위한 큰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문 대통령이 일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해로, 이 문제를 적절한 때에 풀어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앞으로 당이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재명, 여론조사서 이낙연 크게 앞서진보층 내 38.1%로 가장 많은 지지 대선주자 여론조사 선호 윤석열 이어 2위이낙연 진보층 지지율 20.2% 그쳐 이런 상황에서 이 지사의 입장 표명 유보는 다양한 해석을 낳는다. 우선 연초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함께 차기 유력 후보 3강 가운데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인 이 대표가 사면론을 들고나온 것이 지지율 회복을 위한 승부수라면 11개 여론조사 가운데 8개 조사에서 선두에 올라선 이 지사의 입장표명 유보는 상대적으로 느긋한 위치에서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지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해 첫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20.3%로 윤 총장(30.4%)에 이어 2위를 달렸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이낙연 대표는 15.0%에 그쳐 새해 첫날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제기한 이낙연 대표의 핵심 진보 지지층 일부를 흡수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진보층 응답에서 이재명 지사가 38.1%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 20.2%를 받은 이낙연 대표를 크게 앞섰다. 이 지사가 “대통령께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사실상 대통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말한 것은 당내 친문 세력에 한 발 더 가까이 간 것으로 볼 수도 있어 이번 기회에 당내 친문 세력을 끌어안겠다는 포석으로 정치권은 해석하고 있다. 이 지사의 한 측근은 “자칫 이 대표와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비춰져 당과 지지자들의 갈등이 깊어진다면 우리 진영에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특히 대통령 고유권한을 두고 왈가왈부하는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재명, 2017년 3월 6대 과제로“박근혜 국정농단 사면불가 방침 천명” 그동안 이 지사가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점도 이번 사면론에 대한 태도 유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 지사는 2017년 3월 ‘선(先) 청산, 후(後) 통합의 원칙 등 촛불혁명 완수를 위한 6대 과제’를 제안하며 “적폐청산을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 등 국정농단 세력에 대한 사면불가 방침을 공동 천명하자”고 말했었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치유와 통합은 행위에 따른 엄정한 책임을 물어 공정한 사회질서가 작동되도록 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이 이 지사의 지론”이라면서 “행위에 대한 책임, 반성과 사죄가 선행되지 않고서는 치유와 통합이 없다는 뜻”이라고 말했다.이재명, 최근 尹·이낙연 제치고 1위로 한편 지난 2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이 지사는 윤 총장과 이 대표에 앞섰다. 입소스가 SBS 의뢰로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지사가 23.6%였고 윤 총장 18.5%, 이 대표 16.7%였다. 이 지사와 윤 총장의 격차는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안이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전국 1007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이 지사가 20.8%, 윤 총장 18.2%, 이 대표 17.5%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손흥민, 해피뉴이어 골로 토트넘 100호골

    손흥민, 해피뉴이어 골로 토트넘 100호골

    “팬 여러분이 없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입니다. 환상적인 기분으로 새해 최고의 시작을 하게 되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손흥민(29)이 2021년 첫 경기 새해 축포로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그는 2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3-0 승리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2015년 8월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253경기를 뛰며 100번째 골을 넣었다. 구단 112년 사상 18번째, 영국과 아일랜드 국적을 빼면 처음이다. 손흥민은 EPL 65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2골, 리그컵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4골, UEFA 유로파리그(예선 포함) 6골을 넣었다. 또 손흥민은 지난달 17일 리버풀전 이후 리그 3경기(리그컵 포함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올시즌 EPL 12골(5도움)을 기록,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13골·리버풀)를 바짝 추격했다. 시즌 전체로는 유로파리그 3골 3도움 포함 15골 8도움이다. EPL 4경기 무승(2무 2패)의 부진을 끊은 토트넘은 3위(승점 29·8승5무3패)로 뛰어올랐다. 아르헨티나 출신 명장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리즈 유나이티드는 실점해도 라인을 내리지 않는 EPL판 ‘닥공’(닥치고 공격) 팀이라 손흥민의 득점포에 대한 기대가 컸다. 전반 29분 토트넘은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해결하며 앞서나갔다. 14분 뒤 상대 수비 두 명을 비집고 뒷공간을 침투한 손흥민은 케인의 얼리 크로스를 하프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올시즌 13번째 합작 득점으로 1994~95시즌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턴(블랙번)이 기록한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통산으로는 33골을 합작해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로그바(첼시)의 EPL 최다 기록(36골)에 다가섰다. 손흥민은 후반 5분 코너킥으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쐐기골까지 도왔다. 손흥민은 경기 뒤 100호골에 대해 “나 혼자 노력 만으로는 불가능한 기록”이라면서 “주변의 많은 도움으로 멋진 기록을 달성해 정말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득점 상황에 대해서는 “케인이 공을 잡고 돌아섰을 때 그는 내가 그 자리에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고, 완벽한 패스를 줬다”고 설명하며 “가끔은 텔레파시로, 가끔은 연습으로 골을 넣는다”고 반 농담을 남겼다. 칭찬 릴레이가 이어졌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필드골로만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이 손흥민이 어떤 선수인지 깨닫게 되어 행복하다”며 “득점 톱3 내에 들면서도 페널티킥 득점도 없다”고 말했다. 살라는 13골 중 5골이 페널티킥이다. 잉글랜드 축구 전설 게리 리네커도 “손흥민이 영국 축구에 큰 획을 더했다”며 “필드 위 모습은 전율을 일으킨다”고 트위터에 썼다. 알데르베이럴트는 “2021년의 완벽한 시작”이라고 적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마침내 ‘아홉 수’ 풀었다 ¨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 100호골’

    손흥민 마침내 ‘아홉 수’ 풀었다 ¨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 100호골’

    손흥민(29)이 지긋지긋하던 ‘아홉 수’를 풀고 마침내 ‘토트넘 100호골’의 사나이로 이름을 올렸다.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 선발 출전,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3분 추가골을 넣었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뒤 정규리그를 비롯해 각 경기에서 넣은 100번째골. 손흥민은 후반 43분 오른쪽에서 해리 케인이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방향만 바꾸는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EPL에서 65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12골, 리그컵에서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4골, UEFA 유로파리그(예선 포함)에서 6골을 넣어 100골을 채웠다.지난해 12월 17일 리버풀과의 13라운드에서 99호골을 넣은 뒤 네 경기 연속 덜미를 잡았던 ‘아홉 수’에서도 벗어났다. 리버풀전 사흘 뒤인 20일 레스터시티전에서 공격포인트 없이 돌아섰던 손흥민은 24일 스토크시티와의 리그컵(카라바오컵) 8강전에서는 골을 넣고도 애매한 오프사이드 판정에 걸려 또 뜻을 이루지 못했다. 28일 울버햄프턴과의 EPL 15라운드에서 헛심만 쓰고 다시 돌아선 손흥민은 2020년 마지막날인 31일 풀럼과 EPL 16라운드에서 전에서 발끝을 갈았지만 최근 영국의 변이바이러스 창궐과 추가 확산으로 이 경기가 연기되는 바람에 네 차례나 이어진 ‘99호골의 악몽’에 또 울어야 했다.손흥민은 이날 100호골로 EPL 올 시즌 12번째 골까지 기록, 득점 부문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무함마드 살라흐(13골·리버풀)와의 격차는 1골로 좁혀졌다. 후반 5분 동료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헤더골을 정확한 크로스로 도운 손흥민의 올 시즌 공식전 공격포인트 기록도 이날 1골 1도움을 포함해 모두 15골 8도움(EPL 12골 5도움·유로파리그 3골 3도움)으로 늘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지지율 1위 속 安의 딜레마…‘중도냐 보수냐’ 정체성 논쟁 심화

    지지율 1위 속 安의 딜레마…‘중도냐 보수냐’ 정체성 논쟁 심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적합도 조사에서 1위 행진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야권 일각에서는 안 대표의 정체성에 대한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 그동안 중도를 표방해 온 안 대표가 진정한 야권 단일후보가 되기 위해선 국민의힘 지지층을 납득시킬 수 있는 보수 선언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대선 전초전인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색깔론은 접고 실리를 택해야 한다는 주장이 부딪치고 있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7∼29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3.5%포인트,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거나, 출마자로 거론된 여야 인사 13명 중 안 대표는 24.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17.5%),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14.5%),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5.8%), 민주당 우상호 의원(4.8%), 국민의힘 조은희 서초구청장(4.4%) 순으로 나타났다. 안 대표는 지난달 20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뒤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최상위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다만 중도적 이미지를 내세운 안 대표가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야권 내부에선 과연 안 대표가 보수진영까지 끌어안는 단일후보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은 지난 1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 대표가 야권 단일후보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 “제 개인적으로는 ‘정치적 알박기’라고 느껴진다”며 “안 대표가 정 원한다면 본인이 말한 정치적 좌표, ‘내가 왜 갑자기 보수당에 들어오는지’에 대한 설명을 국민에게 하고 그게 소구되면 우리 당에 들어오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역선택 당할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지 원장은 “안 대표는 예전에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들었던 분이고, 문재인 대통령을 만드는 역할을 했고, 민주당 대표를 했는데 이후 탈당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극중주의라는 걸 표방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보수라는 말을 정말 싫어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보수의 본진인 국민의힘과 단일화를 하겠다고 하니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달 31일 안 대표를 향해 “국민의힘에서 가장 적합한 후보를 만들어내는 것이 나의 책임이지 밖에서 얘기하는 사람은 관심 없다”며 “어느 특정인이 ‘나를 중심으로 해서 단일화를 해달라’는 얘기에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국민의힘 3선인 장제원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각 언론의 신년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일관되게 서울시장 후보 선두에 안 대표가 자리한다”며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하는가는 상식선에서 판단하면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만큼은 주도권이나 헤게모니, 자존심, 당의 울타리 따위는 모두 떨쳐 버리고 큰 광장으로 나아가 통합의 정치, 덧셈의 정치를 통해 승리해야 한다”며 “이것이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명령이고 오직 승리만을 생각하고 행동할 때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각종 물음에 원론적 답변을 내놓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안 대표는 1일 “가장 중요한 것은 야권이 승리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의힘 지지자와 국민의당 지지자, 합리적 개혁을 바라는 진보적 성향의 분들까지도 (모여야 한다)”며 “이분들이 어떻게 하면 모두 모여서 야권 단일후보를 지지할 수 있게 할 것인지 그 방법을 찾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당장은 안 대표가 정체성 논란에 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향후 후보 단일화 작업이 본격화하면 특정 시점에 명확한 입장 정리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야권 관계자는 2일 “지금 나오는 지지율은 큰 의미가 없다. 중요한 건 여야에서 최종 후보자로 누가 나오냐는 것”이라며 “안 대표의 경우 중도층을 중심으로 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고, 보수 진영으로 들어왔을 경우 ‘원 오브 뎀’(one of them)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갖고 있겠지만 단일 후보가 되겠다면 본인의 정치적 지향점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차기 대선까지 이어지는 연장선으로 봐야하기 때문에 후보를 내는 문제는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다”며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양보하면 ‘당이 왜 존재하느냐’는 비판에 직면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어떻게든 자당 후보를 내려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8~30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3.1%포인트,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국민의힘과 안 대표가 힘을 합칠 때 어느 쪽 후보로 단일화를 하는 게 좋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후보’(44.9%)라는 응답이 ‘안철수 후보’(34.0%)라는 답보다 10.9% 포인트 높게 나왔다. 이는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할 경우 차기 대선 국면까지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당 지지층 및 보수층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OK금융그룹, 새해 첫승으로 연패 탈출

    OK금융그룹, 새해 첫승으로 연패 탈출

    OK금융그룹이 새해 첫 승리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OK금융그룹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17 27-25)으로 완파했다.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연패를 끊은 OK금융그룹은 13승 6패, 승점 35를 기록해 3위를 지켰다. 6위 삼성화재는 최근 4연패와 함께 이번 시즌 OK금융그룹전 4연패를 동시에 당했다. 나란히 13승 6패를 올린 선두 KB손해보험(승점 38), 2위 대한항공(승점 37), OK금융그룹 세 팀은 후반기에도 치열한 1위 싸움을 예고했다. OK금융그룹이 경기 내내 외국인 선수 없는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삼성화재의 새 외국인 선수인 마테우스 크라우척은 이날 입국해 2주 격리 후 팀 훈련에 합류한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만 12개의 범실을 남겼고, 2세트에선 블로킹 득점 없이 유효 블로킹(블로킹을 맞고 수비로 이어지는 것)도 1개에 머무는 등 높이에서 OK금융그룹에 완전히 제압당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안철수 24.2%” 오차범위 내 선두…박영선-나경원 뒤이어

    “안철수 24.2%” 오차범위 내 선두…박영선-나경원 뒤이어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군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차범위 내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공개된 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의 서울시민 대상 조사(12월 27~29일) 결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거나, 출마자로 거론된 여야 인사 13명 가운데 안철수 대표가 24.2%로 오차범위 내에서 2위에 앞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뒤를 이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17.5%),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14.5%), 박주민 민주당 의원(5.8%), 우상호 민주당 의원(4.8%), 조은희 서초구청장(4.4%) 순으로 나타났다. 안 대표와 박 장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안 대표 44.6%, 박 장관 38.4%로, 안 대표가 박 장관을 오차범위(±3.5%포인트) 내에서 앞서는 양상이다. 격차는 6.2%포인트다. 박 장관과 나 전 의원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박 장관 42.1%, 나 전 의원 38.0%로, 박 장관이 나 전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가상 3자 대결에서는 박 장관 31.3%, 안 대표 29.4%, 나 전 의원 19.2% 순으로 박 장관이 오차범위 내에서 안 대표와 접전을 벌였다. 안 대표는 보수진영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25.8%를 얻어 나 전 의원(13.8%)를 두 자리 수 앞섰다. 진보진영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 장관이 18.3%, 우·박 의원이 각각 7.0%를 얻었다. 한편 서울신문-현대리서치연구소의 전국 유권자 조사(12월 28~30일) 결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당이 이길 것’이란 응답은 47.6%을 기록했다. ‘여당이 이길 것’은 39.6%로 8%p 뒤졌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는 야당(45.9%)과 여당(41.5%) 승리 전망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야권 후보 단일화를 놓고선 ‘국민의힘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답변이 44.9%를 기록해, ‘안철수 후보(34.0%)’를 크게 앞섰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시아엔 중국만 있는 게 아니다…코로나 이후 10개국을 주목하라

    아시아엔 중국만 있는 게 아니다…코로나 이후 10개국을 주목하라

    새 아시아 질서 여러 국가 ‘집단지도체제’ 전망베트남·미얀마 등 팬데믹 속 외환 보유고 든든2차 세계대전 후 韓·中·日 주도 성장시대 넘어남·동남아시아가 이끄는 ‘네 번째 성장’ 관측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에 경제·군사 대국인 미국과 문화 강국 유럽이 속절없이 무너졌다. 부실한 의료체계가 고스란히 드러났고, 경제는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반대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은 굳건히 버텨 내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꼽은 국제관계 전문가 파라그 카나 퓨처맵 창립자는 ‘아시아가 바꿀 미래’에서 코로나19 이후 아시아가 세계질서를 주도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2009년 ‘제2세계’(에코의서재)에서 아시아 신흥 강국의 부상을 강조했다. 미국, 중국, 유럽의 틈바구니에서 제2세계로 불리는 아시아 여러 나라의 영향력이 확대된다는 내용이다. 이번 책은 그 후 10년 동안을 추적하고, 중국을 필두로 한 아시아 중심 체제가 필연이라고 결론짓는다. 저자는 중국이 세계의 선두에 선 상징적인 사건으로 2017년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정상회담’을 꼽는다. 철도와 항구 등으로 유라시아와 아프리카를 하나로 연결한다는 취지로 모였다.세계 GDP의 절반을 차지하는 68개국이 10년 동안 상업과 문화 교류의 중심이 될 새로운 실크로드 건설에 수조 달러를 투자한다. 세계 중심축이 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었다. 유럽과 중국 사이에 낀 러시아도 미국, 유럽을 등지고 아시아로 눈을 돌렸다.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했을 때 유럽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에 나섰다. 2016년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개입한 사실이 밝혀져 긴장을 부르기도 했다. 러시아는 한편으로는 유전, 가스, 광산에 관한 중국의 대규모 투자를 받아들였다. 저자는 “러시아가 부유한 아시아에 속할 것인가, 아니면 가난한 유럽이 될 것인가를 고민하지만 사실상 결과는 정해졌다”고 설명한다. 터키의 사정도 비슷하다. 훈족에서 셀주크, 오스만에 이르기까지 튀르크 민족은 1000년 동안 유럽의 문을 두드렸지만 진입에는 실패했다. 2000년대 초까지 유럽연합 가능성은 낙관적이었지만, 키프로스를 둘러싼 그리스와 영토 분쟁이 얽히면서다. 아시아 의존도가 높아지는 호주라든가, 브렉시트로 ‘유럽의 싱가포르’를 꿈꾸는 영국 등 사례도 아시아의 성장을 예견케 한다.중국이 미국처럼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전망한 부분이 흥미롭다.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지만 저자가 본 미래의 아시아 질서는 중국이 이끄는 체제가 아니다. 한국, 일본, 인도, 러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가 힘을 모으는 집단지도체제에 가깝다. 아시아의 미래상은 미국이 추구하는 ‘용광로’ 모델이 아니라 각자의 개성이 살아 있으면서 조화로운 ‘샐러드 볼’ 모델이라는 뜻이다. 책 원제목이 ‘아시아가 미래’(The Future is Asia)일 정도로 저자의 주장은 확고하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중일이 주도한 세 번째 성장 시대를 넘어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가 이끄는 네 번째 성장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한다. 베트남,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든든한 외환 보유고를 유지하며 강한 회복 탄력성을 입증한 아세안 10개국을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저자의 관측이 맞을지 빗나갈지 알 길은 없다. 다만 풍부한 자료를 기반으로 아시아 전체를 조망한 책은 앞으로 펼쳐질 아시아 시대를 내다보는 길잡이로 손색없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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