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두
    2026-07-01
    검색기록 지우기
  • 인종
    2026-07-01
    검색기록 지우기
  • 주석
    2026-07-01
    검색기록 지우기
  • 마네
    2026-07-01
    검색기록 지우기
  • 문학
    2026-07-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692
  • 미얀마서 사흘째 민주화 시위…승려·의료진까지 10만명 운집

    미얀마서 사흘째 민주화 시위…승려·의료진까지 10만명 운집

    미얀마 양곤에서 8일 군부 쿠데타에 항의해 사흘째 10만여명이 거리에 모여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총파업 촉구에 호응한 근로자들이 대거 참여한 데다, 시민 불복종 운동에 앞장섰던 의료진과 2007년 군정 반대 시위를 주도한 승려들도 가세하면서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미얀마 나우 등 일부 현지 언론은 SNS 생방송을 통해 이날 오전부터 양곤 시내에서 수백명의 시위대가 거리 행진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들은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구호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1988년 민주화운동 당시 불렸던 민중가요를 부르며 행진했다. AP·AFP 통신 등 외신은 주말이 아닌 주중에도 시위대가 오전부터 급속하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SNS를 중심으로 전날부터 급속하게 퍼진 총파업 촉구에 호응한 것으로 풀이된다.쿠데타 직후 근무를 거부하며 비폭력 저항운동을 주도했던 의료진은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거리로 나섰다. 시위대는 이들이 나타나자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또 경찰에게 물이나 과일, 꽃을 나눠주는 시민들도 보였다. 또 승복을 입은 승려들이 시위대 선두에 서서 행진하는 모습도 영상에 잡혔다. 이들은 2007년 군사정권의 급격한 유가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를 주도한 바 있다. 이른바 ‘샤프론 혁명’으로 불린 시위 과정에서 당시 수백 명 이상이 군부 강경 진압에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미얀마 시민들은 주말인 6일과 7일에도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전날에는 양곤에서만 10만여명이 거리로 나와 쿠데타에 항의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서울포토] ‘세 손가락 경례’ 미얀마 쿠데타 항의 시위

    [서울포토] ‘세 손가락 경례’ 미얀마 쿠데타 항의 시위

    미얀마 양곤에서 8일(현지시간)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거리 시위가 사흘째 계속됐다. 총파업 촉구에 호응한 근로자들이 대거 참여한 데다, 쿠데타 이후 ‘시민 불복종’ 운동에 앞장섰던 의료진과 2007년 군정 반대 시위를 주도한 승려들이 가세하면서 성난 민심이 더 커질 전망이다. 이들은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구호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1988년 민주화운동 당시 불렸던 민중가요를 부르며 행진했다. 쿠데타 직후부터 근무를 거부하며 비폭력 저항운동을 주도했던 의료진도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거리로 나섰다. 또 승복을 입은 승려들이 시위대 선두에 서서 행진하는 모습도 영상에 잡혔다. 이들이 나타나자 시위대가 손뼉을 치기도 했다. EPA·AFP·로이터 연합뉴스
  • 세계 최초의 하늘을 나는 경주용 드론 공개…대회까지 예정

    세계 최초의 하늘을 나는 경주용 드론 공개…대회까지 예정

    하늘에서 포율러원(F1) 수준의 경주용 유인 드론들이 속도 경쟁을 펼치는 미래가 그리 멀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호주 기업 알라우다 에어로노틱스는 자사업체 에어스피더가 개발 중인 경주용 무인 드론 에어스피더 마크3 시제품을 공개하고 연말 우선적으로 무인 드론 경주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전했다.에어스피더 마크3(Mk3)는 전기 추진 기반의 수직이착륙기(eVTOL) 기능을 탑재한 무인 드론으로 2022년 예정된 유인 드론 경주 대회용으로 제작할 에어스피더 마크4의 기술적 시험대 역할을 할 것이다. 에어스피더 기체 시리즈는 지난 3년여간 개발됐으며 eVTOL 산업이라는 새로운 청정 항공 이동성 혁명을 가속할 스포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부분이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에 기술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이번 대회를 위해 올해 안에 10대의 같은 기체를 완성할 예정이다. 현재 에어스피더 마크3는 맥라렌과 배브콕, 보잉, 재규어랜드로버, 롤스로이스 그리고 브라밤 등 항공우주와 자동차 그리고 모터스포츠 기술 분야의 각종 선두업체에서 영입한 전문가들에 의해 개발·제작되고 있다. 알라우다는 또 에어스피더 시리즈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을 몇달 안에 발표할 것이라면서 여기에는 에어스피더를 원격 조종할 선수들과 대회 장소 그리고 트랙 등에 관한 것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라우다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시속 120㎞에 달하는 속도로 달리는 최초의 근접 비행 서킷 경주를 세상에 선보일 것이다. 연말 국제 경주 대회 일정이 시작되기 전 호주에서는 최종 비공개 시즌 전 검사가 시행될 계획이다.에어스피더 마크3는 이전 버전인 마크2(Mk2)보다 전기 플라잉카에서는 볼 수 없던 일련의 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기술적으로 큰 도약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기체 주위에 가상의 역장(forcefield)을 생성하는 라이다(LiDAR) 및 레이더 충돌 회피 시스템과 탄소섬유 프레임 그리고 강도·경도·경량 특성을 위해 설계된 동체가 포함된다. 올해 초 공개된 이 버전은 기존 버전보다 중량이 50%밖에 증가하지 않았지만 동력 향상은 95%에 달한다. 966㎾의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어 조종사 없이 100㎏의 중량에서 최고 시속 120㎞의 속도까지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기체는 또 프로펠러가 8개인 옥토콥터이지만, 쿼드콥터 방식에서 위아래로 프로펠러를 달았기에 조종사의 기동성과 경주 안정성에 있어 장점을 갖는다고 알라우다는 주장한다.알라우다는 “경주할 때 조종사는 F1 자동차와 같은 날카로운 주행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지만 3번째 차원이 더해져 수직으로 움직일 수 있다”면서 “옥토콥터 구성 또한 기체 이중성의 중요 척도를 추가해 프로펠러나 배터리 체계가 고장났을 때 제어 체계를 유지해 안전하게 착륙하도록 보장한다”고 말했다. 원격으로 운영하는 에어스피더 마크3는 팀에게 안전성과 성능 그리고 공기역학에 관한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르면 2022년 운용 예정인 유인 에어스피더 마크4(Mk4) 기체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알라우다는 “경주는 도시의 승객 이동성과 물류 그리고 원격 의료 운송에 혁명을 약속하는 eVTOL 기술의 도래를 앞당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원격 조종 방식의 Mk3 프로그램과 유인 에어스피더 Mk4 플라잉카 모두 안전성에 관한 주요 혁신이 이뤄지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혁신에는 새로운 산업의 광범위한 개발에 투입될 소음·배터리 개선을 포함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발이 포함될 것이다. 미국 투자은행 몬건스탠리는 eVTOL 산업이 2050년까지 1조5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갖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알라우다는 플라잉카 경주 대회를 세계적인 스포츠를 만들기 위해 호주 외에도 영국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데 상업적 운영을 목표로 한 영국 지사가 이미 런던에서 문을 연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에어스피더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지수 더블더블 이긴 지현·이슬 더블더블

    지수 더블더블 이긴 지현·이슬 더블더블

    부천 하나원큐가 신지현과 강이슬의 더블더블을 앞세워 청주 KB를 제압했다. KB는 박지수가 커리어하이인 36득점을 하고도 패배하며 마지막까지 살얼음판 선두 경쟁을 펼치게 됐다. 하나원큐는 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여자프로농구 KB와의 원정 경기에서 신지현과 강이슬, 이정현의 두자릿수 득점포에 힘입어 87-78 승리를 거뒀다. 하나원큐는 2016년 12월 19일 이후 처음으로 청주 원정 승리를 거둔 데다 이날 전까지 이번 시즌 KB를 상대로 전패를 당했던 수모를 갚아주며 겹경사를 누렸다. 반면 KB는 선두 경쟁자인 아산 우리은행을 따돌릴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0.5게임 차 뒤진 2위인 우리은행이 6일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차가 없어진다. KB가 패배하긴 했지만 이날 경기는 박지수가 왜 박지수인지 보여주는 경기였다. 집중 견제와 팀원들의 컨디션 난조에도 박지수는 36득점 21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다. 이날 역대 4번째이자 자신의 통산 3번째 30-20을 기록한 박지수가 없었다면 KB는 더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을지 모른다. 박지수의 커리어하이 득점 더블더블에도 불구하고 KB가 승리할 수 없던 이유는 또 있었다. 바로 신지현·강이슬 콤비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것. 특히 신지현은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더블더블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이날 신지현은 23득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지난 우리은행전에 이은 연속 더블더블로 이날은 승리까지 챙기면서 더 기분 좋은 기록을 남겼다. 강이슬은 주특기인 3점슛 5개 포함 26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리그 최고의 슈터답게 10개의 자유투 중 9개를 넣으며 KB를 머리 아프게 만들었다. 이훈재 감독은 “요즘 지현이와 이슬이가 꾸준히 자기 몫을 해줘서 도움이 됐다”며 최근 상승세를 이끈 두 선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지현은 이 감독이 지적한 기복이 사라진 모습이고 강이슬은 부상 복귀 후 매서운 슛 감각을 뽐내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신지현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기복 없이 하려고 연습할 때도 더 신경 쓰고 경기할 때도 책임감을 많이 가지려고 했다”면서 “내가 드라이브인을 하면 다른 팀에서 처져 있어서 드라이브인할 때 다른 선수를 보려고 했다. 언니들이 메이드를 많이 해줘서 빼주는 데 신났던 것 같다”고 웃었다. 하나원큐는 플레이오프에 탈락했지만 선수들끼리 10승과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목표로 한 상태다. 남은 4경기에서 3승을 거둬야 한다. 아직 유일하게 승을 못 거둔 인천 신한은행과는 시즌 최종전에서 만난다. 신지현은 “4경기 남았는데 다른 팀들은 의미 없을 수 있겠지만 끝까지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청주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의료용 인공지능 개발기업 자이메드㈜, 세계 최초 복강경용 AI 기술 개발 성공

    의료용 인공지능 개발기업 자이메드㈜, 세계 최초 복강경용 AI 기술 개발 성공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의료 분야의 AI 기술이 선전하고 있다.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지만 의료 관련 인공지능 기술은 향후 엄청난 가치를 지닌 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실제로 IBM과 구글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은 이미 인공지능 기술을 의료에 적용,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인공지능이 의료업계에 도입되면 전문가 판단에 부가적이며 객관적인 의견을 제공해 줌으로써 진단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의료 판독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기술에 의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솔루션까지 더해진다면 미래 가능성 역시 무궁무진하다. 이렇게 의료 분야 기술 리딩하는 인공지능(AI)이 최근 복강경용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의료용 인공지능 개발기업 자이메드㈜는 수술용 형광내시경을 개발한 인더스마트㈜와 협력을 통해 복강경용 인공지능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의료용 인공지능은 대부분 병원 서버에서 빅데이터를 가져다가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분야였다. 하드웨어와 관련해서는 심전도 장비 등 비교적 난이도가 높지 않은 인공지능들이 주를 이루었다.이런 가운데 자이메드㈜는 수술용 형광내시경을 개발한 인더스마트와 손잡고 국내 인공지능 의료기기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인공지능 의료분야의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모든 의료기기가 식약처 허가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기존 의료용 인공지능과 달리, 인공지능을 자체로 판매하는 것이 아닌 기존 하드웨어 의료기기에 장착하여 인허가를 진행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결과 도출 과정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서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최초로 의료용 인공지능이다. 복강경용 인공지능(XAI)은 복강경 기계 내부의 인공지능 전용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기술을 적용, 인공지능 경량화 기술로 실시간 예측이 가능한 기술로, 자체적 동물실험 복강경 수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또한 인공지능의 예측을 설명하는 기능을 탑재해 임상적 신뢰성을 강화했다. 자이메드의 관계자는 “복강경은 의료진 훈련이 매우 어렵지만, 자사의 인공지능기술을 통해 형광기능으로 출혈 위험을 줄이고 높은 수준으로 의료진을 서포트할 수 있어서 개발도상국으로 수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이메드는 안과의 녹내장 진단용 설명가능 인공지능을 개발하여, 안과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논문인 미국안과학회(AOO)의 공식학술지 옵살로지(Ophthalomology) 최근호에 게재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 지역 1위’ 이재명 지지율 27% 선두…이낙연 10%, 윤석열 9%(종합)

    ‘전 지역 1위’ 이재명 지지율 27% 선두…이낙연 10%, 윤석열 9%(종합)

    이재명, TK·부울경서도 윤석열 누르고 1위‘대통령 사면’ 논란 속 이낙연과 격차 벌려추미애 퇴장 후 尹 지지율 한 자릿수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하며 지지율 27%로 선두에 나섰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 윤석열 검찰총장은 9%로 한 자릿수로 내려 앉았다. 이재명 오르고 윤석열 내리고대통령 사면 반대 피력…與내 지지 상승 한국갤럽은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렇게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달(23%)보다 4% 포인트 상승했고, 이낙연 대표는 전달과 같은 10%를 유지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직에서 물러나고 검찰개혁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윤 총장은 13%에서 9%로 4%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7월까지는 이낙연 대표가 20%대 중반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지만 8월부터 이 지사의 선호도가 급상승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초 국민 통합이 자신의 오랜 충정이라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건의를 적절한 때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말했다가 당내 친문 강경파들의 큰 반발에 부딪혔다. 이후 민주당 지도부는 ‘국민 공감대 형성, 당사자 반성이 중요하다’며 하루 만에 입장을 밝혔고 문 대통령도 연초 기자회견에서 당과 같은 취지로 언급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이로 인해 이 대표의 리더십은 타격을 받은 데 반해 이재명 지사는 선명성을 내세워 사면 반대 입장을 직간접적으로 줄곧 피력해 민주당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았다.이재명, 보수텃밭 TK서 尹 눌러대구경북 23%, 부울경 17% 선두 윤석열 TK 10%, 부울경 11% 그쳐 이 지사 선호도는 인천·경기(41%), 남성(35%), 40대(38%) 등에서 두드러졌다. 특히 이 지사는 이번 조사에서 보수텃밭인 대구·경북(23%)과 부산·울산·경남(17%)에서도 윤 총장을 앞서며 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갤럽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대구·경북(13%·22%)에서 윤 총장에 뒤졌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17%로 동률을 이뤘었다. 윤 총장은 대구·경북 10%, 부산·울산·경남 11%의 지지율을 얻었다. 윤 총장은 현직 정치인이 아닌데도 꾸준히 차기 정치 지도자 후보감으로 거명됐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과 여당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윤 총장은 여당이 반대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비리 수사와 월성 원전 수사 등을 지휘하면서 직무정지와 징계위 결정 등 숱한 고비를 맞았지만 법원이 윤 총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업무에 복귀했다. 윤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28%, 보수 성향·대통령 부정 평가자 등에서도 20% 안팎의 지지율이 나왔다. 이 대표는 광주·전라(29%), 여성(13%), 60대 이상(14%)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갤럽은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하는데, 민주당 지지층에서 줄곧 이낙연 대표가 이재명 지사를 10% 포인트 이상 앞서다가 지난해 4분기 격차가 줄었고 올해 1월 조사에서 역전했다”고 설명했다.안철수 1→5% 상승…홍준표 2% “여권 맞서 구심점 역할하기엔 역부족” 세 사람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지율 5%를 보이며 지난달 1%에서 4% 포인트 올랐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2%를 얻었다. 나머지 6%는 그 외 인물(1.0% 미만 27명 포함), 40%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지난해 1월 이후 차기 정치 지도자 조사에서 한 번이라도 선호도 1.0% 이상을 기록한 인물은 모두 14명이다. 야권 정치인 중에서는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나 총선 이후 1%대로 급락했다. 갤럽은 “안철수 대표와 홍준표 의원이 지난 대선 출마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이들 역시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무당층, 성향 보수층에서 선호도가 한 자릿수에 그쳐 여권에 맞서는 구심점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 ±3.1% 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애니 ‘소울’ 올해 첫 100만 관객…‘귀멸의 칼날’ 30만

    애니 ‘소울’ 올해 첫 100만 관객…‘귀멸의 칼날’ 30만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소울’이 올해 개봉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은 전날 누적 관객 100만 5900여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이후 15일 만이다. ‘소울’은 개봉 이후 이틀을 제외하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하 귀멸의 칼날)이 개봉한 지난달 27일과 영화관 개봉을 확대한 이달 3일에는 2위로 밀려났다. ‘귀멸의 칼날’은 개봉 이후 전날까지 누적 관객 30만명을 돌파하며 ‘소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영혼들이 머무는 세상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상상력에서 탄생했다. 평생 꿈꿔 왔던 밴드와 공연하게 된 날 ‘태어나기 전 세상’으로 떨어진 뉴욕의 음악 교사 조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를 만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일상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운다. 이밖에 지난달 27일 개봉한 ‘세자매’는 누적 관객 5만 5000여명, ‘명탐정 코난:진홍의 수학여행’은 4만 7555명을 기록했다. 예매율도 ‘소울’과 ‘귀멸의 칼날’이 선두를 다투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두 작품의 실시간 예매율은 57.4%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귀멸의 칼날’이 31.9%, ‘소울’이 25.5%다. 이번 주 개봉한 신작 가운데는 리암 니슨이 주연으로 출연한 액션 영화 ‘어니스트 씨프’가 5.8%, 중국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배우 아콰피나가 출연한 가족 영화 ‘페어웰’이 1.8%의 예매율을 보였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케인 공백‘ 숙제 안은 손흥민, 한달째 득점포 침묵

    ‘케인 공백‘ 숙제 안은 손흥민, 한달째 득점포 침묵

    손흥민(토트넘)의 골 침묵이 한달째 이어지면서 ‘단짝’ 해리 케인의 부상 공백이 크게 각인되고 있다. 토트넘도 3연패에 빠지면서 우승권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손흥민은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0~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슈팅 2개에 그치며 기대했던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이날 무득점으로 손흥민은 지난달 5일 브렌트퍼드(2부)와 EFL컵 준결승전에서 득점 이후 30일째 6경기 침묵을 지켰다. 정규리그 3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승점 33점(9승5무6패)로 8위로 밀리면서 우승 도전에 빨간 불이 켜졌다.손흥민은 전반 5분 토트넘의 첫 슈팅을 날렸지만 경기 내내 사실상 최전방에 고립돼 득점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6경기째(정규리그 5경기·FA컵 1경기) 침묵을 이어가고 말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스티븐 베르흐베인과 똑같이 팀 내 두 번째인 평점 6.6을 줬다. 첼시는 전반 23분 티모 베르너가 수비수 에릭 다이어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다이어의 태클에 베르너가 쓰러졌고, 주심은 그대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가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토트넘은 공격 과정에서 손흥민에게 패스를 넣어줄 케인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케인은 지난달 29일 리버풀과 치른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에 발목을 다쳐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되면서 6주 이상 결장 전망이 나왔다. 케인과 올 시즌 13골을 합작하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손흥민 역시 케인의 공백 속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손흥민이 정규리그 12골에 묶인 사이 득점 랭킹 선두도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15개)가 가져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현장] 丁 “부동산, 李·朴 때 씨 뿌린 것”…홍준표 “경복궁 무너지면 대원군 탓하겠네”(종합)

    [현장] 丁 “부동산, 李·朴 때 씨 뿌린 것”…홍준표 “경복궁 무너지면 대원군 탓하겠네”(종합)

    홍 “盧·文정부 때 부동산값 폭등”에 정 반박홍 “대선 가냐”에 정 “본인 얘기냐” 신경전5선 ‘검객’ 홍준표, 6선 丁…창과 방패 대결홍, 김종인엔 “안철수 단일화 참 고맙게 생각”차기 대권 잠룡으로 거론되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시종 신경전을 펼쳤다. 둘다 당 대표 출신에 선수도 높은 만큼 맷집 좋은 6선 정 총리와 ‘검객’ 출신 5선 홍 의원의 대화는 창과 방패의 자존심 대결처럼 흥미진진했다. 포문은 홍 의원이 열었다. 15년 만에 대정부질문에 나선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집값폭등과 전세대란을 겪고 있는 부동산 정책을 겨냥해 “노무현·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값이 폭등했다”고 공격했다. 그러자 정 총리는 “지금 공급되는 주택의 양은 홍 의원이 함께하던 정당의 두 분 대통령께서 집권하실 때 씨를 뿌려둔 것”이라고 받아쳤다. 이에 홍 의원이 “경복궁 무너지면 흥선대원군을 탓하겠다”고 비꼬자 정 총리는 “대원군은 기간이 너무 길다”며 여유를 보였다. 홍 “요새 말씀 굉장히 거칠어졌네”정 “질문이 거치니 답변도 그래”홍 “대선후보 경선 나가려니 그렇지?”정 “본인 얘기야? 코로나로 정신 없어” 두 사람의 대정부질문은 시작부터 날이 섰다. 홍 의원은 정 총리를 향해 “요새 말씀이 굉장히 거칠어지셨다”며 포문을 열었다. 정 총리는 “(야당의) 질문이 거칠다 보니 답변도 그렇다”고 응수했다. 그러자 홍 의원은 “대선후보 경선에 나가려고 하다 보니 좀 그래 됐죠?”라며 차기 여당 대선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정 총리의 허를 찔렀다. 홍 의원의 되물음에 본회의장은 웃음소리가 터졌다. 정 총리도 지지 않았다. 정 총리는 “본인 말씀을 하시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면서 “지금 저는 코로나19와 싸우느라 정신이 없다”고 맞받아쳤다.정, 전직 대통령 사면 즉답 피하자홍 “이낙연 낙마 보니 겁 나지?”정 “연결하는 게 홍 의원답지 않네”홍 “그리 답하는게 총리답지 않네” 홍 의원은 정 총리가 전직 대통령 사면 관련 즉답을 피하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낙마하는 것 보고 겁이 나죠?”라며 또다시 정 총리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는 이 대표가 지난달 초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 드리겠다고 했다가 당내 친문 강경파들의 반발에 부딪힌 뒤 민주당 지도부가 하루 만에 ‘국민 공감대 형성과 당사자 반성이 중요하다’고 결론 내리면서 민주당 내 지지율이 급락했던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때 사면에 반대 입장을 직간접적으로 어필하며 선명성을 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큰 점수를 따며 지지율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정 총리는 웃으며 “그렇게 연결하는 게 홍 의원님답지 않다”고 하자 홍 의원은 “그렇게 답변하는 게 총리님답지 않다”고 팽팽히 맞섰다.홍, 월성 1호기 정책감사 가능 지적에정 “조자룡 헌 칼 휘두르듯 하면 안돼” ‘北원전 건설’ 의혹 USB 靑 비공개에홍 “너흰 알 필요 없다는 뜻이냐”정 “잘 알면서. 정치적 용어로 공격하네”홍 “그럼 정치인이 사법적으로 공격하냐” 구력 높은 두 사람은 간간이 고사성어와 속담 등을 인용한 뼈 있는 농담을 주고 받으며 대정부질문 내내 신경전을 이어갔다. 정 총리는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하는 월성 1호기 감사 논란과 관련, 감사원이 정책감사도 할 수 있다고 홍 의원이 지적하자 “할 수는 있는데 그렇게 조자룡 헌 칼 휘두르듯 하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홍 의원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감사원 감사 직전 폐기한 530개 파일 중에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문건이 다수 나온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된 USB를 공개하지 않기로 하자 정 총리를 향해 “너희들은 알 필요가 없다는 뜻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 총리는 한탄하며 “잘 아시면서 그러냐”면서 “(야당이) 북한에 원전을 지어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 정치적인 용어로 공격한다”고 면박을 줬다. 이에 홍 의원은 “정치인이 정치적으로 공격하지 그러면 사법적으로 공격하냐”고 맞대응해 다시 한번 웃음이 터졌다.정, 文-조국 자녀 의혹 나오자 화제전환정 “야권 지도자인데 다른 얘기 하자” 홍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관련 의혹을 거론하자, 정 총리는 “결례의 말씀을 해도 되겠냐”면서 “홍 의원님은 야권의 지도자 중 한 분인데, 국가 미래 설계와 남북문제 등 저와 나눌 수 있는 이야기들이 참 많을 듯하다”고 어르며 화제를 다른 것으로 돌렸다. 홍 의원이 설 연휴에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을 지속하는 이유가 밥상 민심을 막기 위해서냐 묻자 정 총리는 “그렇게 머리가 좋지 않다”고 답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잘하십시오”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주고받으며 대정부질문을 마무리했다.홍준표 “‘큰 어른’ 김종인 위원장님, ‘안철수 단일화 수용’ 참 고맙게 생각” “與의 김 비난은 비로소 야당길 가고 있단 뜻”“반문재인 인사는 모두 한 편” 한편 이날 홍 의원은 ‘투트랙 2단계 단일화’ 방안에 동의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종인 위원장님”이라고 부르며 “사감을 접고 입당을 강요하지 않으면서 안철수 후보를 단일화를 통해 받아 주는 것으로 정리해준 점에 대해 참으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야권의 큰 어른으로 대의(大義)정치를 해 주시고 당의 정체성 확립에 더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여당 원내대표가 김종인 위원장님을 개원 후 처음으로 비난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비로소 야당의 길로 가고 있다는 뜻일 것”이라면서 “반문재인 인사들은 모두가 한 편”이라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국내 최초 역경매 부동산중개 플랫폼 ‘애니방’ 내달 등장

    국내 최초 역경매 부동산중개 플랫폼 ‘애니방’ 내달 등장

    플랫폼경제 시대가 열리면서 부동산거래 플랫폼도 인기를 끌고 있다. 수요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부동산 시세 정보를 보고 중개사를 선택해 계약을 체결한다. 직방, 다방이 선두주자.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이들 플랫폼 이용자도 급상승했다.이 가운데 올해 한 단계 진화한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이 등장한다. ㈜아이제이그룹은 오는 3월 1일 고객과 중개사가 상생하는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 ‘애니방’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애니방은 직방, 다방보다 앞선 2008년, ‘부동산 포털사이트 거래인증시스템’으로 특허출원하고 2011년 특허획득했다. 그리고 김윤관 대표가 2018년부터 직접 거래현장에서 뛰면서 고객, 중개사들의 절실한 니즈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았다. 김 대표는 “고객들은 수수료 할인, 공인중개사는 광고비 부담완화를 원했다”면서 “그래서 수요자에겐 과감한 수수료 할인, 중개사에겐 광고비 후불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애니방의 첫번째 특징은 수요자(매수, 임차인)에게는 중개수수료의 50%를 할인하고, 중개사에게는 계약 후 수요자측 중개수수료의 50%만큼 플랫폼 광고비를 후불로 받는다는 점이다. 중개사들은 온라인 광고 의존도가 높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광고비가 선불이기 때문에 계약을 못 해도 광고비는 먼저 지출해야했다. 이런 부담을 없앤 것이다. 애니방 플랫폼에서 중개사는 공급자측(매도, 임대인) 수수료만 받는 셈이다. 수요자측 수수료는 수요자와 애니방 광고비로 지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50%낮은 수수료 때문에 수요자가 더 많이 찾아온다. 수요자가 더 많으면 중개사 수익은 늘고, 광고비는 거래실적에 따라 후불로 지출하기 때문에 중개사는 손해 볼 이유가 전혀 없다. 게다가 수요자, 애니방도 함께 이익을 얻는 상생구조가 형성된다. 애니방의 두번째 특징은 역경매를 통한 실시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수요자는 사무실이나 집의 평형, 가격 등 필요한 조건을 앱에 입력한다. 그러면 가맹중개사들이 이를 보고 수요자에게 견적을 제시한다. 수요자는 실시간으로 중개사들이 제시한 견적들을 검토하고 그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역경매 입찰방식이다. 상생과 역경매 시스템은 애니방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신뢰도를 높여준다. 다른 플랫폼은 광고가 주 수익원이라 거래실적과 관계없이 선불로 광고비를 받는다. 그리고 광고노출도 광고비를 기준으로 상위 노출한다. 하지만 애니방은 수요자 평판 좋은 중개사를 상위 노출한다. 수요자에게 서비스를 잘하면 온라인 평판이 좋아지고, 평판 좋은 중개사는 계약도 더 많이 체결한다. 그러면 당연히 애니방의 후불광고 매출 기여도도 높아진다. 평판과 애니방 매출기여 그래프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그래서 정보의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는 선순환시스템이 작동하는 것이다. 3월 1일 앱 출시 후 애니방은 빅데이터, AI를 접목해 기능을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사무실, 아파트의 현 시세뿐 아니라 미래시세, 가치예측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미 비즈니스 제휴를 협의하고 있다. 수요자와 중개사의 상생, 역경매방식의 실시간 매칭, 신뢰도 높은 정보제공에 미래가치 예측시스템까지 장착한 ‘애니방’이 출시되면 부동산중개 플랫폼 시장에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서울 수도권 1위, 대한민국 1위를 한 후 동남아,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명·이낙연 동시 비판…정총리 “포퓰리즘 성공 못해”(종합)

    이재명·이낙연 동시 비판…정총리 “포퓰리즘 성공 못해”(종합)

    “성실한 정치인이 더 많은 기회 얻어야”“바이든 성공하면 나도 성공 확률 높아질 것”차기 대권주자 이재명·이낙연 동시 비판‘이재명 기본소득제’에 “성공한 나라 없어”‘이낙연 이익공유제’에 “현실성 떨어져”“북한, 제재로 해결 안돼…대화 시작해야”차기 여권의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포퓰리즘 정치는 성공할 수 없다”면서 “잠시는 좋을지는 몰라도 지나고 보면 포퓰리즘 정치와 함께 한 국민들은 후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가 겨냥한 사람이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계기로 재난기본소득을 주장하면서 포퓰리즘 공격을 받은 현재 차기 대권 선두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정 총리는 이 지사와 함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익공유제에 대해서도 현실에 맞지 않다고 평가절하했다. ‘한국의 바이든’ 별칭에 “훌륭한 정치인, 내 안에서 본다면 자랑스럽게 생각해” 정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치 여정이 비슷해 ‘한국의 바이든’이라고 불린다고 하자 “바이든 대통령이 성공하면 제가 성공할 확률도 높아지지 않겠느냐”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 총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정치 쪽은 포퓰리즘이 문제로, 최근 5∼10년 새 지구촌 전체적으로 포퓰리즘이 너무 득세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보다는 진지하고 성실하고, 국민을 잘 섬기는 정치인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승리해 성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치적 지향점이나 이력 등이 비슷하다며 지지자들이 ‘한국의 바이든’이라는 별칭을 붙여준 것에 대해선 “바이든(대통령)은 훌륭한 정치인”이라면서 “사람들이 그런 모습을 내 안에서 본다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성공하길 바란다”면서 “(그와) 비슷한 점이 있다면, 그 분이 성공하면 제가 성공할 확률도 높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그러나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출마할지 안 할지 몰라 아직 답변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丁 “기본소득 실행 불가, 재정 실험보다차등지원으로 피해 큰쪽 많이 지원해야” 정 총리는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제와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이익공유제에 대해 현실성이 없다고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기본소득제에 대해 정 총리는 “지구상에서 기본소득제도를 성공리에 운영한 나라가 없고 한국의 규모를 감안할 때 실험적으로 실시하기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기본소득을 줄 형편이 되면 좋지만 재원이 마땅치 않고, 그렇다고 기존의 복지 혜택을 모두 없애고 기본소득을 주는 것도 현실적으로 실행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재정을 실험하기 보다는 손실보상이나 재난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고, 차등지원으로 피해가 큰 쪽에 지원을 많이 하는 방식으로 필요한 재정 규모를 최소화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익공유제에 대해선 “철학엔 공감하지만 현실적으로 제도화가 어렵다”며 상생협력 강화 기업의 자발적 기부나 기금 조성 등을 해법으로 들었다. 한편 정 총리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추가 대북 제재를 언급한 것에 대해 “제재로 해결될 문제였다면 훨씬 더 강한 (대북)제재에 반대할 이유가 없지만 제재로 해결되지 않는다”면서 “제재 합의와 이행에 시간을 보내기보다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재명 “재난기본소득이 포퓰리즘?국민을 지배대상으로 여기는 사고” “‘돈맛’ 알까봐 지원 안 돼? 국민 주권자 모독” 한편 경기도민 1명당 지역화폐 10만원씩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이재명 지사는 지난 1일 “국민이 ‘돈맛’을 알까봐 소득을 지원하면 안 된다는 생각은 국민주권주의와 주권자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특히 “재난기본소득을 포퓰리즘이라고 하는 주장은 국민을 주권자 아닌 지배대상으로 여기는 사고의 산물”이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지방정부는 증세 권한이 없고 어차피 주민들이 내는 세금을 어디에 쓸 것인가 결정할 권한만 있는 것이 지방정부”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지사는 “지방채 발행 없이 현 예산을 조정해 주민소득을 지원한다면, 주민부담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다음 세대에 부담을 전가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세금, 불필요한 보도블록 교체에 쓸지말지는 지방정부·주민이 결정할 문제” 이 지사는 “이미 정해진 세금을 보도블록 교체에 쓸 것인지, 도로포장 같은 불요불급한 예산을 아끼고 모아 시민들에게 지역화폐로 지급해 가계소득 지원과 소상공인 매출 지원으로 지역경제를 살릴지는 지방정부와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사 지방채를 발행한다 해도, 지방정부는 증세할 수 없기 때문에 주민부담이 늘어나지는 않고, 다만 예산집행 시기가 조정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온라인 신청(2월 1일~3월 14일), 현장 수령(3월 1일~4월 30일), 취약계층 찾아가는 서비스(2월 1일~28일) 등 3가지 방법으로 지급된다. 경기도의 전 도민 대상 재난기본소득 지급 문제는 이달 초 도의회가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하면서 논란이 됐다. 지급시점을 두고 여당 일각에서 방역을 방해한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영세한 지자체 주민들의 박탈감을 들어 형평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정총리 “인천형 핀셋 지원 깊이 감사”‘보편 지원론’ 이재명 우회 비판 해석 이에 대해 같은 날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인천시의 지원대책을 두고 “가장 필요한 분들께,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가장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했다”고 호평했다. 정 총리는 “‘인천형 핀셋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인천형 민생경제 지원대책은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 세심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지난달 집합금지 유지 업종에 150만원, 집합금지 완화 업종에 100만원, 집합 제한 업종에 50만원씩 지급하기로 하는 등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570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정 총리가 이러한 인천시의 ‘맞춤형’ 지원 대책에 힘을 실은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보편 지원론’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민생경제 지원 대책을 고리로 대권주자 선호도 1위를 달리는 이 지사에게 견제구를 날린 게 아니냐는 것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차기 대권 지지율 이재명 27% 선두…윤석열 한 자릿수 추락

    차기 대권 지지율 이재명 27% 선두…윤석열 한 자릿수 추락

    이재명 1강 체제… 이낙연 14%, 윤석열 9%서울·부울경, 모두 민주당 앞섰다文 지지율 46%…2주 전보다 2%p 상승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 적합도에서 27%를 차지하며 1강 체제를 유지한 반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물러난 이후 윤석열 검찰총장 지지은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7%가 이 지사를 꼽아 가장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4%, 윤 총장은 9%였다. 2주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가 동률이고 이 대표는 1% 포인트 상승, 윤 총장은 1% 포인트 하락해 비슷한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이 대표는 상승 반전했고 윤 총장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낙연 대표와 대립 구도를 형성하면서 보편적 재난지원금 등 자신의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내며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반면 윤 총장은 추 전 장관의 퇴임과 검찰개혁 논의가 일단락되면서 정치인 후보들에 비해 추동력이 급격히 약화되는 모습이다.민주당 지지층 “이재명 45%”국민의힘 지지층 “윤석열 32%” 민주 지지층서 이낙연 28%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를 꼽은 응답자가 45%였고 이 대표는 28%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윤 총장(32%)에 대한 지지가 가장 높았고 이 지사(13%), 무소속 홍준표 의원(11%) 순이었다.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35%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4%, 국민의힘 20%, 열린민주당 5%, 정의당 4%, 국민의당 4%순이었다.서울, 민주 28% vs 국힘 21%부울경, 민주 28% vs 국힘 26% 4월 7일 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28%, 국민의힘이 21%의 지지를 받았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 28%, 국민의힘 26%로 나타났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2% 포인트 상승한 46%, 부정평가는 2% 포인트 하락한 46%였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추미애 “검찰, 구속 자축문화 없애야…개혁 계속돼야”

    추미애 “검찰, 구속 자축문화 없애야…개혁 계속돼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검찰개혁은 계속되어야 한다’란 제목의 개혁안을 소개하면서, 검찰개혁은 미완의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이 개혁안에 대해 막연했던 구호로서 검찰개혁이 아니라 실천으로서 검찰개혁을 구체적으로 절감하며 정리한 개혁 과제라고 소개했다. 검찰개혁의 선두에서 부딪히고 깨지면서 그럴수록 더욱 단련되고 다듬어진 검찰개혁의 열망을 오롯이 담았다고 강조했다. 개혁안에서 추 전 장관은 검찰을 ‘브레이크 없는 폭주기관차’에 비유하며, 검찰의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 위험을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수사기관은 본질적으로 성과를 추구하고 수사대상자와 싸우는 당사자가 되기 때문에 정의라는 이름 하에 사적 감정이 실린 가혹한 수사를 전개하게 되고 그에 더해 여론의 관심사가 된 사건은 그 경향이 더욱 강화된다”면서 “경찰 수사의 폭주를 제어하고 통제해야 하는 것이 검찰의 역할인데 스스로 수사기관이 되어 마구 달린다”고 지적했다. 검사의 직접 수사는 성과 추구 및 유죄 예단으로 ‘수사가 곧 기소’로 이어지기 쉬워 기소권 남용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검찰이 심판자가 아니라 선수이자 당사자가 된다고 비판했다. 또 프랑스, 독일,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의 사례를 들어 검찰의 수사와 기소는 한덩어리일수 없다고 부연했다. 이어 라임이나 옵티머스 사건에서 볼 수 있듯 증권금융분야의 범죄에 강력한 대처 필요성이 높아져 해당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특별사법경찰의 강화를 제안했다. 검찰의 상명하복식 군대문화도 개혁해야 한다면서 검사들은 연 2회나 상급자로부터 근무평정을 받는데 평정의 객관적 기준이 없다고 문제삼았다. 객관적 기준 없이 오로지 상급자의 선처를 바랄 뿐인데 이 결과에 따라 평검사는 대개 2년, 고검검사급은 1년 마다 전보가 실시되어 상사에 복종하는 문화가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추 전 장관은 제왕적 검찰총장 제도도 개혁해야 한다고 밝혔다. 검찰총장은 구체적 사건에 대해서는 각급 검찰청 검사장을 통해서만 검사를 지휘하도록 하고, 총장에 대한 이의제기 처리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정당과 일부 시민단체에서 사회 문제화 되는 모든 사건에 대해 언론보도만을 근거로 고발하고 있는데, 실제적인 수사개시 또는 강제수사 개시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추 전 장관은 촉구했다. 구속을 실적으로 여기고, 구속한 후 자축하고 좋아하는 문화를 없애야 한다고도 했다. 추 전 장관은 “구금하고 좋아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한 모욕”이라며 “인권옹호기관으로서 검사의 지위와 맞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데스크 시각] 회장님의 야구 변심/주현진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회장님의 야구 변심/주현진 산업부장

    한국시리즈에서 삼성(대구)은 해태(광주)를 넘어서지 못했다. 1982년 창단 이후 타는 목마름으로 우승을 염원했던 삼성 구단은 2000년 당시 해태 구단의 ‘심장’ 격인 김응룡 감독을 영입한 뒤인 2002년에서야 우승의 숙원을 겨우 풀었다. 이어 호남 선수의 대명사인 선동열을 감독으로 승격시키고서야 2005년과 2006년 한국시리즈에서 첫 연패를 달성하며 ‘초격차’를 실현할 수 있었다. 프로야구가 애초부터 지역 간 라이벌 구도를 기반으로 하는 스포츠임을 감안할 때 대구팀이 광주팀 감독과 선수를 데려와서라도 이기고 싶었던 것을 보면 ‘야구 사랑’의 깊이가 어느 정도였는지 가늠할 수 있다. 실제로 프로야구는 회장님들의 자존심이었다. 일본 유학 때부터 야구를 좋아한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 창단에 깊이 관여해 초대 구단주를 직접 맡았다. 국내 처음으로 미국 전지훈련을 보냈고, 초·중·고 야구대회를 개최해 홈런왕 이승엽을 발굴했다. 삼성라이온즈가 2000년대 이후 일곱 번(2002·2005·2006·2011·2012·2013·2014년)이나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이 회장의 야구 사랑 덕분이었다. 고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야구 사랑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가 그룹 회장에 오른 다음해인 1982년 직접 나서 두산베어스 창단을 주도했으며, 외환위기 전후 그룹이 구조조정에 나섰을 때에도 구단은 매각하지 않았다. 현재 두산베어스는 박 명예회장의 장남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구단주를 맡고 있는데, 구단 매각 요구가 나오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구단을 지켜 주고 있다. 고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에 이어 구단주를 맡았던 신동빈 회장도 일본 프로야구팀 지바롯데마린스에 국내 스타 이승엽을 영입해 2005년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어 내며 뒤처지지 않는 야구 사랑을 보여 줬다. 이런 맥락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SK와이번스를 신세계그룹에 매각한 것은 격세지감이다. 모기업의 사정이 좋지 않아 구단을 매각한 사례는 봤지만 10개 구단 중에서도 입지가 탄탄한 SK가 손을 뗐다는 점에서 팬들은 아직도 충격에 빠져 있다. 일각에선 재계 선두 주자들이 이제 세계 기업들을 상대로 싸우면서 국내 야구단 운영 효과에 회의적인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구단 운영비만 최소 연 200억원이 넘는 등 다른 종목에 비해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도 사실이고, 구단에 들이던 돈을 앞으로 비인기 종목에 후원하면 좋지 않으냐는 설명도 일리가 있다. 다만 SK는 야구와 함께 비인기 종목도 지원할 재력이 있는 만큼 결국 팀 매각은 회장님의 야구 사랑이 식었다는 것 이상의 이유를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 앞서 삼성도 2016년 프로팀 자생력 강화를 명목으로 후원사를 그룹 핵심인 전자에서 다른 계열사로 넘겼다. 야구 왕조 신화를 썼던 삼성라이온즈는 그해부터 꼴찌에 가까운 성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분에 100억원도 넘는 미국 슈퍼볼 광고에는 10년 넘게 투자하면서 국내 야구 최강자인 해태를 승계한 기아타이거즈가 왕년의 영화를 재현할 만큼의 지원을 했다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없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쇼핑과 야구의 시너지에 주목해 구단을 인수했다고 한다. 그의 구상처럼 야구를 접목한 새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성공한다면 스포츠는 물론 재계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것이다. ‘택진이형’(엔씨소프트)에 이어 ‘용진이형’을 외치는 함성을 들을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jhj@seoul.co.kr
  • 英 세계 최초 ‘하늘을 나는 자동차’ 전용 공항 생긴다 (영상)

    英 세계 최초 ‘하늘을 나는 자동차’ 전용 공항 생긴다 (영상)

    영국에 세계 최초의 플라잉카(하늘을 나는 자동차) 전용 공항이 들어선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코번트리 리코 아레나 인근에 세계 최초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공항 ‘에어원’(Air-One)이 조성된다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가 공모한 항공 시스템 개발 사업 ‘퓨처 플라이트 챌린지’ 사업자로 낙점된 현지 모빌리티업체 ‘어번에어포트’는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작업에 착수했다. 공항은 전력 기반의 드론이나 에어택시, UAM이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UAM은 단기적으로 최대 5000억 달러(약 558조 2500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지만, UAM이 이착륙할 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하다. 에어원은 전 세계 최초의 UAM 전용 공항으로 2028년 상용화 예정인 UAM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에는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UAM만 이착륙이 가능하다. 용지 규모는 기존 헬기장의 60% 수준으로 건설된다. UAM 승객이나 화물이 다른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옮겨탈 수 있는 환승시설도 구축된다. 드론 원격제어 설비와 충전 및 유지보수 시설 등도 함께 들어선다.실제 여객 운송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어번에어포트 측은 공항 문을 열기 전 체크인부터 탑승 준비까지 승객 처리 전 과정을 시연할 계획이다. 공항 건설에는 사업자로 선정된 어번에어포트 등 업계가 1억7500만 파운드(약 2680억 원), 영국 미래산업 전략 펀드가 1억2500만 파운드(약 1918억 원), 영국 정부가 120만 파운드(약18억5000만 원)를 지원하는 등 총 3억 파운드(약 4600억 원)의 비용이 투입된다. 어번에어포트의 메인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현대자동차그룹 측 지원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클러 짐 오보일 코번트리 시의회 내각원은 “에어원 프로젝트를 통해 코번트리가 전기 운송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선두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이재명 지지율 23% 사상 첫 단독 1위…윤석열 18%·이낙연 13%

    이재명 지지율 23% 사상 첫 단독 1위…윤석열 18%·이낙연 13%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5일~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작년 12월보다 5.2% 포인트 상승한 23.4%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 지사가 단독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12월 조사에서 1위를 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은 5.5% 포인트 하락한 18.4%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이 대표의 선호도는 전월 대비 4.6% 포인트 하락하며 13.6%를 기록했다. 이 지사의 선호도는 연령과 이념 성향, 직업을 가리지 않고 상승세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10% 포인트 넘게 올라 21.8%를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이낙연 대표의 지지기반 격인 광주·전라에서도 8.5% 포인트 오른 22.1%로 1위를 차지했다. 호남에서 이 대표의 선호도는 13.1% 포인트 급락한 21.2%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도 이 지사가 20.9%로 1위를 차지했다. 윤 총장(18.4%)과 이 대표(13.6%)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이 지사의 선호도는 20대(8.4% 포인트↑) 70대 이상(7.0% 포인트↑) 진보층(6.6% 포인트↑) 학생(12.7% 포인트↑) 노동직(9.4% 포인트↑)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그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3%, 홍준표 의원 5.2%, 나경원 전 의원 4.6%, 정세균 국무총리 4.0%, 추미애 전 법무장관 3.4%, 오세훈 전 서울시장 3.3%, 박주민 의원 2.2%, 유승민 전 의원 2.1%,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2.0%, 원희룡 제주도지사 1.5%, 심상정 의원 1.0% 순이었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의 합계는 49.7%로 전월 대비 4.7% 포인트 올랐다. 범보수·야권 주자군은 40.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지현·오승인 미모대결, 그 이상의 승부 펼쳐질 하나원큐 vs 우리은행

    신지현·오승인 미모대결, 그 이상의 승부 펼쳐질 하나원큐 vs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를 대표하는 두 미녀스타 신지현과 오승인이 속한 부천 하나원큐와 아산 우리은행이 중요한 길목에서 만난다. 하나원큐와 우리은행은 1일 부천체육관에서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맞대결은 여자농구계의 대표 미녀인 신지현과 차세대 미녀스타 오승인을 같은 코트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승인은 아직 하나원큐전에 뛴 적이 없다. 신지현은 이번 시즌 물오른 기량을 뽐내며 팀에선 없어선 안 될 핵심 선수가 됐다. 지난 30일 부산 BNK전에서 1쿼터 부상으로 빠져 있던 신지현은 막판 추격당하는 상황에 긴급 투입돼 환상적인 더블 클러치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당한 부상은 검진 결과 크게 무리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이변이 없는 한 코트를 누빌 전망이다. 오승인은 아직 경기에 뛸 주요 전력은 아니지만 김정은과 최은실이 빠진 공백을 메워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위성우 감독은 지난 28일 삼성생명전을 앞두고 “오승인은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면서 “KB전은 의외로 잘해서 많이 뛰게 했다. 부상이 걱정되는 선수인 만큼 뛰더라도 조금씩만 뛰게 하려고 한다”고 오승인 활용법을 밝혔다. 오승인은 벤치 자원이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투입될 수 있다. 두 미녀스타의 대결도 팬들의 시선을 끌지만 두 팀이 중요한 길목에서 만났다는 점이 더 관심을 끈다.앞선 네 번의 맞대결에선 하나원큐가 1승3패로 열세였다. 시즌 순위도 하나원큐가 5위, 우리은행이 2위로 우리은행이 앞선다. 그러나 두 팀의 최근 분위기를 보면 쉽게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하나원큐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강이슬이 합류하면서 경기력이 크게 올라왔다. 여기에 이훈재 감독이 신지현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2가드 농구를 펼치면서 기복이 문제라고 지적받던 신지현도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앞선 경기에서 44개 중 41개를 넣은 높은 자유투 성공률도 무기다. 반면 우리은행은 줄부상으로 시즌 중 가장 전력이 약한 상태다. 김정은 최은실에 이어 박혜진마저 허리 부상으로 빠진 삼성생명전은 위 감독도 손 쓸 방도가 없었다. 박혜진의 복귀 여부가 중요하다. 다만 우리은행은 2016~17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하나원큐와 30번 맞붙어 29번을 이겼을 정도로 천적이다. 이번 대결에 우리은행의 선두 싸움이 걸려 있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우리은행은 청주 KB와 뜻하지 않은 운명 공동체가 되며 1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주춤할 때 KB가 같이 주춤한 탓이다. 그러나 이제는 정말 시즌 막판에 다다랐다는 점에서 한 경기 결과가 순위 싸움에 치명적일 수 있다. 우리은행으로서는 남은 경기에서 당하는 1패는 곧 1위 자리를 놓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결코 승부를 양보할 수 없다. 하나원큐는 선수들이 10승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상태로 남은 6경기에서 4승 이상을 거두겠다는 목표 의식이 뚜렷하다. 하나원큐로서도 자신들의 목표 달성을 위해 우리은행전을 결코 쉽게 포기할 수 없는 만큼 두 팀의 이번 맞대결은 불꽃 튀는 승부가 될 전망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이 정도면 천적관계… ‘꼴찌’ 현대건설에 또 일격당한 흥국생명

    이 정도면 천적관계… ‘꼴찌’ 현대건설에 또 일격당한 흥국생명

    여자배구 꼴찌 현대건설이 선두 흥국생명을 잡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남자부에선 현대캐피탈이 또다시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리카드를 잡아냈다. 현대건설은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3-25 25-22 18-25 25-23 15-10) 승리를 따냈다. 현대건설은 5연패를 탈출했고, 흥국생명은 6연승을 멈췄다. 흥국생명은 시즌 4패 중 2패나 현대건설에 당하며 뜻하지 않은 천적관계를 형성하게 됐다. 5세트 막판 양효진의 노련함이 빛났다. 현대건설은 10-10 동점 상황에서 양효진의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왔고, 12-10에서 양효진이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헬렌 루소가 3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양효진과 정지윤이 각각 19득점, 14득점을 올렸다. 승리의 1등 공신이 된 양효진은 “언제쯤 승리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강팀을 만나 1승을 거둬 올라갈 수 있는 타이밍이 된 것 같다”고 연패를 탈출한 소감을 밝혔다. 남자부에선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상대로 지난 20일 맞대결과 마찬가지로 2세트를 먼저 내준 후 3세트를 내리 따내며 극적인 드라마를 완성했다. 현대캐피탈은 이 승리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탱크는 녹슬지 않았다” 최경주 10년 미룬 PGA 투어 9승째 다시 도전

    “탱크는 녹슬지 않았다” 최경주 10년 미룬 PGA 투어 9승째 다시 도전

    50세를 훌쩍 넘은 ‘탱크’ 최경주(5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9승의 디딤돌을 놓았다.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북코스(파72)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최경주는 공동선두 패트릭 리드(미국)와 알렉스 노렌(스웨덴)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해 시니어 투어에 데뷔했지만, PGA 투어도 병행하는 최경주는 지난해 컷 탈락 횟수가 통과한 것보다 갑절 많을 만큼 경기력이 떨어졌지만 올해는 180도 바뀐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신의 새해 개막전인 소니오픈에서 사흘 내내 60대 타수를 쳤고 두 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 첫날에는 그린을 단 3번만 놓치는 등 정교한 샷을 구사했다. 벙커에도 두 번 빠졌지만 타수를 잃지 않았다. 그린 플레이는 더 빼어났다. 17번홀(파5)에서는 두 차례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 10m 남짓의 이글 퍼트를 홀 바로 옆에 멈춰 세운 뒤 가볍게 버디로 마무리하는 등 중장거리의 퍼트를 완벽히 소화했다.2014년과 2016년 두 번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과 인연이 깊지만 아쉬운 점이 더 많았던 최경주는 “탄도 높은 샷과 페이드샷이 잘 되고 있다. 페어웨이만 놓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경기했다”면서 “멀리 치고 퍼트도 잘하고 쇼트게임도 좋은 젊은 선수들과 겨루는 게 어렵지만, 젊은 선수들과 경쟁하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8승째를 수확한 뒤 10년째 9승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25일 통산 3승 고지에 오른 김시우(26)도 2주 연속 우승에 발판을 놨다. 그는 5번홀(파5) 이글에다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퍼트가 좋지 않았지만, 샷 감각이 괜찮아 내일 기대가 된다”면서 “지난주 거의 4년 만에 우승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고 그 덕에 오늘도 조금 더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승열(30)도 같은 북코스에서 4타를 줄여 김시우의 21위 그룹에 합류했고 임성재(23)는 3언더파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코스에서 라운드한 안병훈(30)은 이븐파 72타의 다소 힘겨운 1라운드를 보냈다. 이 대회는 1, 2라운드는 북코스와 남코스를 번갈아 치르고 3, 4라운드는 남코스에서만 열리는데, 남코스가 북코스보다 더 길고 난도에서도 더 높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무패행진’ 멈춘 맨유, 꼴찌 셰필드에 무릎 꿇다

    ‘무패행진’ 멈춘 맨유, 꼴찌 셰필드에 무릎 꿇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28일(한국시간)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올리버 버크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은 뒤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리그 선두를 다투는 맨유는 이날 꼴찌 셰필드에 1-2로 패해 EPL 13경기 연속 무패(10승3무) 행진에서 멈춰 섰다. 맨체스터(영국) AP 연합뉴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