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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당 대표 선호도’ 유승민 1위…당심에선 나경원 선두

    與 ‘당 대표 선호도’ 유승민 1위…당심에선 나경원 선두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로 한정했을 경우엔 나경원 전 의원이 선두를 달렸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현행 당헌에 ‘7대3’(당원투표 70%·일반 국민 여론조사 30%)으로 명시된 대표 선출 규정을 변경해 당원투표 비율 100%로 차기 지도부를 뽑기로 한 상황이다.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유 전 의원이 36.9%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나 전 의원 14.0%, 안철수 의원 11.7%, 주호영 원내대표 5.7%, 김기현 의원 5.6%, 황교안 전 대표 4.1%, 권성동 의원 2.5%, 윤상현 의원 1.2%, 조경태 의원 1.0%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 전 의원이 26.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철수 15.3%, 유승민 13.6%, 김기현 10.3%, 주호영 9.4%, 황교안 5.3%, 권성동 4.3%, 조경태 1.7%, 윤상현 1.1% 순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은 전날 오전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당원투표 100%’와 ‘결선 투표제’,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당헌·당규 개정안 작성 및 발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상임전국위는 전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의결한 내용을 담아 당헌·당규 개정안을 작성한 뒤 오는 23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에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23일 오전 소집되는 전국위원회와 같은 날 오후 열리는 상임전국위 의결을 마치면 전당대회 룰 변경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 절차는 모두 마무리된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0.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샌드위치 신세 갤럭시, 초격차로 뛰어넘는다

    샌드위치 신세 갤럭시, 초격차로 뛰어넘는다

    올 4분기 점유율 애플에 빼앗길 듯중저가 시장서 中업체 물량 공세전용 AP 개발·디자인 인재 영입“애플 뛰어넘을 초격차 기술 필요”삼성전자가 ‘아이폰’의 고성능과 중국산 중저가폰의 ‘물량공세’에 치여 위기에 빠진 스마트폰 ‘갤럭시’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2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이번 4분기에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애플 24.6%, 삼성 20.2%로, 삼성전자는 지난 1~3분기에 차지하고 있던 선두 자리를 애플에 내줄 것으로 전망된다.프리미엄 시장에서 삼성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4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동의 1위인 애플은 점유율을 해마다 올려 60%에 이르렀다. 삼성이 장악한 400달러 미만 중저가 시장에서는 샤오미와 오포, 비보 등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다. 특히 이들 업체는 중저가 제품에 프리미엄급 부품을 탑재하는 등 물량 공세를 펼치며 원가를 상향 평준화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위기 상황을 일찌감치 인식하고 갤럭시 시리즈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스마트폰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섰다. 최근 열린 MX사업부의 글로벌 전략회의에서도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내년 초 출시 예정으로 아이폰을 상대할 ‘갤럭시S23’의 일부 사양이 최근 유출됐는데, 전작보다 뚜렷하게 개선된 점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긴장하는 분위기다. 갤럭시 전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를 개발하는 전담 조직인 AP솔루션개발팀이 신설된 것은 더이상의 성능 논란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이해된다. 팀은 애플과 구글이 직접 개발해 자사 제품에만 적용하는 ‘바이오닉’, ‘텐서’ 시리즈처럼 갤럭시에만 들어가는 칩셋을 만들 계획이다. 최근 이일환 메르세데스벤츠 총괄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MX사업부 디자인팀 부사장으로 영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부사장을 영입해 벤츠 CLS 2세대 때와 같은 디자인 혁신을 갤럭시에서도 구현하겠다는 복안이다. 삼성전자는 그간 아이폰에 비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 온 갤럭시 시리즈의 보안 기능도 최근 운영체제 ‘원UI5’ 업데이트를 통해 대폭 강화했다. 특히 온라인에서 원치 않는 광고와 추천을 차단할 수 있게 됐으며, 정확한 위치정보 대신 대략적인 위치만 제공할 수도 있게 바뀌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삼성 스마트폰 경쟁력은 결국 기술력”이라면서 “애플을 뛰어넘거나 중국 회사들이 ‘카피’하지 못할 만한 초격차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게임의 룰’ 확정에 물고 물리는 與 당권 견제구

    ‘게임의 룰’ 확정에 물고 물리는 與 당권 견제구

    국민의힘의 차기 전당대회 ‘게임의 룰’이 확정되면서 차기 당권주자들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유승민·나경원 전 의원, 권영세 통일부·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아직 출마 결심을 밝히지 않은 후보군들이 출전 ‘경우의 수’까지 따져야 하는 고차방정식이 펼쳐지고 있다.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은 20일 ‘당심’을 두고 맞붙었다. 현행 70%만 반영되던 당원투표가 100%로 확대된 만큼 신경전도 거셌다. 김 의원은 전날 안 의원이 ‘골목대장이나 친목회장 선거는 아니지 않느냐’며 룰 변경을 비판한 데 대해 “당원은 못 믿지만 당 대표는 되겠다는 무모함”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책임당원 80만명에 달하는 공당의 당 대표를 골목대장이라고 폄하하면서도 그 당의 대표는 한 번 해보겠다고 하면 심각한 인지부조화 아니냐”라고 말했다. 안 의원도 발끈했다. 안 의원은 지난해 김 의원이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최재형 의원을 영입하려면 여론조사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했던 인터뷰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여론조사에 대해 이렇게 말을 180도로 바꿀 수 있느냐”며 “2022년의 김기현이 아니라 2021년의 김기현이 옳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 의원은 또다시 페이스북에 “우리당은 창당과 해산을 거듭하거나 잠깐 있다가 사라져버린 작은 정당이 아니다. 그래서 당원들의 혜안과 안목을 믿으셔도 된다”며 안 의원의 정치 여정을 비꼬았다.여론조사 선두권이지만 출마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유 전 의원과 나 전 의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유 전 의원은 한 방송에서 룰 변경과 관련해 “이 막장드라마의 배후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계신다고 본다”며 “그분들이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이 누구 믿고 이렇게 설치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제가 당대표가 되면 공천혁신을 할 것”이라며 “저는 권력에 기생해서 국민의 민심에 반하는 그런 언행을 한 사람은 공천에서 완전히 배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한 방송에서 “총선 때 대통령 말고 표를 벌어올 사람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표를 벌어올 사람, 그런 것을 따져보면 답들이 나오실 것”이라고 자신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그는 다만 “진짜 출마할지는 좀 더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연말 개각설과 맞물려 권 장관과 원 장관이 차출설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민당정 간담회를 위해 국회를 찾은 원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제가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 해봤다”며 “지금 장관직 수행하는 것도, 국민들한테 약속한 일들도 한눈팔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당원투표 100% ▲결선투표제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차기 전당대회 당헌·당규 개정안 발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참석 39명 중 찬성 35명, 반대 4명이다.
  • 삼성전자, 위기의 갤럭시 ‘레벨업’ 준비

    삼성전자, 위기의 갤럭시 ‘레벨업’ 준비

    삼성전자가 아이폰의 고성능과 중국산 중저가폰 사이에서 위기에 빠진 스마트폰 갤럭시의 ‘대수술’을 준비한다. 2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이번 4분기에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애플 24.6%, 삼성 20.2%로, 삼성전자는 지난 1~3분기에 차지하고 있던 시장 선두 자리를 애플에 내줄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삼성은 애플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4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동의 1위인 애플은 점유율을 해마다 올려 60%에 이르렀다. 삼성 갤럭시S 시리즈는 아이폰과의 경쟁에서 항상 밀려 왔다. 설상가상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21은 발열 문제로 지적을 받았고,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S22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사양 게임 실행 시 다른 기능의 성능을 강제로 저하시키는 게임최적화서비스(GOS)를 의무 적용해 논란을 일으켰다. 내년 초 출시를 앞둔 갤럭시S23는 최근 일부 사양이 유출되고 있는데, 전작보다 뚜렷하게 개선된 점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삼성이 1위를 지키고 있는 400달러 미만 중저가 시장에서는 샤오미와 오포, 비보 등 중국 업체들이 점유율을 높이며 맹추격을 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는 중저가 제품에 프리미엄급 부품을 탑재하는 등 ‘물량 공세’를 펼치며 이 시장을 상향 평준화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런 위기 상황을 일찌감치 인식하고 갤럭시 시리즈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스마트폰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섰다. 지난 15일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사업부의 글로벌 전략회의에서도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전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를 개발하는 전담 조직인 AP솔루션개발팀이 신설된 것은 더 이상의 성능 논란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이해된다. 그동안 갤럭시에 퀄컴의 스냅드래곤과 자사 엑시노스 시리즈를 병행 탑재해 왔지만, 앞으로는 애플과 구글이 직접 개발해 자사 제품에만 적용하는 ‘바이오닉’, ‘텐서’ 시리즈처럼 갤럭시에만 들어가는 칩셋을 개발해 사용할 계획이다. AP솔루션개발팀이 개발할 갤럭시 전용 AP는 2025년에 출시되는 제품부터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이일환 메르세데스-벤츠 총괄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MX사업부 디자인팀 부사장으로 영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부사장을 영입해 벤츠 CLS 2세대 때와 같은 디자인 혁신을 갤럭시에서도 구현하겠다는 복안이다.삼성전자는 그간 아이폰에 비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 온 갤럭시 시리즈의 보안 기능도 최근 운영체제 ‘원UI5’ 업데이트를 통해 대폭 강화했다. 곳곳에 흩어져 있던 관련 기능을 ‘보안 및 개인정보’ 설정에 통합하고 지난 24시간 동안 카메라, 마이크, 위치정보 등에 접근한 앱의 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온라인에서 원치 않는 광고와 추천을 차단할 수 있게 됐으며, 정확한 위치정보 대신 대략적인 위치만 제공할 수도 있게 바뀌었다.
  • ‘따뜻한 웃음’ 겨울도 훈훈하게 만드는 옹알스, 3년 만에 공연 개최

    ‘따뜻한 웃음’ 겨울도 훈훈하게 만드는 옹알스, 3년 만에 공연 개최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멜버른 국제 코미디페스티벌 등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수상하고 영국 웨스트엔드 장기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한 글로벌 넌버벌퍼포먼스 선두주자 옹알스가 3년여 만에 공연무대로 돌아왔다. 코로나사태로 인해 무대를 잃었던 코미디팀 옹알스는 20일 3년 만에 무대를 오르며 소감을 전했다. 옹알스 팀 멤버 조준우는 “코로나로 3년을 잃어버렸다. 잃어버린 시간도 믿기지 않지만, 오늘 다시 무대에 서고 있는 것도 꿈만 같아서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지치고 힘들 때 일수록 웃음이 최고의 에너지라는 것을 알기에 관객분들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듬뿍 챙겨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아울러 “추운 날씨에도 연말 크리스마스 등을 준비하면서 가족분들과 함께하는 관객들이 많이 찾아와 주셔서 공연장 분위기가 한껏 따뜻한 열기로 가득하다”고 현장의 훈훈함을 전했다. 부천아트센터에서 개관 전 시범공연으로 진행하고 있는 옹알스 공연은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 해트트릭 괜히 했나…음바페, 득점왕 징크스에 우승컵 놓쳤다?

    해트트릭 괜히 했나…음바페, 득점왕 징크스에 우승컵 놓쳤다?

     월드컵 5개 대회 연속 비(非) 우승팀에서 득점왕이 탄생했다. 92년에 이르는 월드컵 역사에서 우승팀 선수가 골든부트(득점왕)까지 챙기는 경우는 흔치 않다. 앞서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모두 20차례 대회가 열렸으나 우승컵과 득점왕을 동시에 품은 경우는 1962 칠레월드컵의 가린샤와 바바(이상 브라질), 1978 아르헨티나월드컵의 마리오 캠페스(아르헨티나), 1982 스페인월드컵의 파울로 로시(이탈리아), 2002 한일월드컵의 호나우두(브라질) 등 4차례에 불과하다. 칠레월드컵은 무려 6명이 공동 득점왕(4골)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3번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리고 득점왕이 우승을 못한 팀에서 나오는 징크스는 21회 대회인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이어졌다. 징크스가 계속되는 과정은 치열(?)했다. 19일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이 열리기 전까지 리오넬 메시(5골 3도움)와 킬리안 음바페(5골 2도움)가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메시가 이날 결승전 전반 23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으며 단독 선두로 뛰쳐나갔다. 아르헨티나의 강한 압박에 밀려 전방에서 고립됐던 음바페는 후반 26분에야 첫 슈팅을 날리며 시동을 걸었다. 음바페는 0-2로 패색이 짙던 후반 35분 란달 콜로 무아니가 따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다시 득점 공동 선두가 됐고, 1분 뒤 마르퀴스 튀람과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끝에 멋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다. 2-2 동점으로 돌입한 연장전에서 메시가 골을 추가하며 다시 어깨를 나란히 하자, 음바페는 다시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득점 단독 선두가 되며 경기를 승부차기로 이끌었다. 그러나 음바페는 끝내 득점왕과 우승컵을 동시에 품지 못했다. 음바페는 1966 잉글랜드월드컵 제프 허스트(잉글랜드) 이후 56년 만에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린 역대 두 번째 선수, 호나우두 이후 20년 만에 마의 6골을 깨뜨리며 8골로 득점왕에 오른 선수로 이름을 남긴 것에 만족하며 다음 월드컵을 기약해야 했다.
  • 1초27 확 줄였다… 진화한 마린 보이, 2년 연속 金물살

    1초27 확 줄였다… 진화한 마린 보이, 2년 연속 金물살

    ‘디펜딩 챔피언’ 황선우(19·강원도청)가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아시아신기록으로 대회 2연패를 일궈 냈다. 황선우는 18일 호주 멜버른 스포츠 앤드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39초72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물살을 갈랐다. 지난 16일 열린 남자 (자유형)계영 800m 결승 첫 주자로 나서 아시아 신기록(1분40초99)을 작성했던 황선우는 이틀 만에 1초27이나 단축하는 역영을 펼쳤다. 당시 계영 대표팀은 황선우-김우민(21·강원도청)-이호준(21·대구광역시청)-양재훈(24·강원도청) 순으로 레이스를 이어가 6분49초67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는데, 첫 영자로 나선 황선우가 2016년 박태환의 같은 대회 200m 우승 기록인 한국 및 아시아 기록(1분41초03)까지 한 번에 갈아치웠다. 단체전에서 첫 번째 영자의 기록은 같은 영법 및 거리의 개인종목 기록으로도 인정한다. 황선우는 또 2018년 중국 항저우 대회에서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가 세운 종전 대회 기록(1분40초95)도 경신했다. 이날 우승 기록은 파울 비더만(독일)이 2009년 작성한 세계 기록(1분39초37)에 불과 0.35 뒤진 기록이다. 황선우는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는 1분42초44의 기록으로 전체 출전 선수 46명 가운데 8위에 그쳐 8명이 겨루는 결승에 가까스로 막차를 탔다. 황선우는 결승에서 가장 불리한 8번 레인에서 물살을 갈랐지만 여유 있게 1위로 터치패드를 찍는 쾌거를 이뤘다. 황선우는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2연패도 달성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5회 대회에서 1분41초60의 기록으로 자신의 메이저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8번 레인 출발대에서 0.65초의 출발 반응 속도로 물에 뛰어든 황선우는 첫 25m 구간부터 10초83의 기록으로 1위로 치고 나갔다. 이어 50m 구간을 23초26에 찍어 잠시 페이스를 조절하며 데이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에게 선두를 내줬지만 이어진 75m 구간에서 35초92로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이후 황선우는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100m 구간을 48초88에 주파한 황선우는 경기가 막바지로 이어질수록 2위와의 거리를 벌려 갔다. 결국 마지막 200m 구간을 마쳤을 때 포포비치와의 격차는 1초07까지 벌어졌다. 황선우, 포포비치에 이어 톰 딘(영국)이 1분40초86으로 3위에 올랐다.
  • 이정민, 베트남서 부활샷… KLPGA ‘통산 10승’ 채웠다

    이정민, 베트남서 부활샷… KLPGA ‘통산 10승’ 채웠다

    이정민(3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이정민은 18일 베트남 빈즈엉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5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가 된 이정민은 6언더파 210타를 친 최예림(23)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따낸 이정민은 이번 우승으로 KLPGA 정규 투어에서 10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9번째 우승을 거둔 이정민은 2022시즌에는 우승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상금 1억 2600만원을 챙겼다. 이번 대회는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 이어 KLPGA 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로 개최됐다. 2라운드까지 선두 최예림에게 한 타 뒤진 2위를 달리던 이정민은 최예림이 전반 한 타를 잃는 사이 버디만 2개를 솎아내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후 11번(파5)과 12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에 잡으면서 5타 차로 도망갔다. 이어 13번(파4) 홀 이후엔 2위와 격차가 6타로 벌어져 일찌감치 우승을 결정 짓는 듯했다. 이정민은 막판 14~16번에서 3개 연속 보기를 기록했지만, 벌려 놓은 타수가 커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2018년부터 정규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예림의 첫 승 도전은 이번에도 불발됐다. 한 타 차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최예림은 2번(파4) 홀 버디 이후 보기만 4개를 써내 준우승에 그쳤다. 최예림은 정규 투어에서 우승 없이 준우승만 5번째다. 박현경(22)과 이소미(23) 등은 공동 12위(2언더파 214타)에 이름을 올렸다. 2023시즌 시작을 알리는 2개 대회를 해외에서 치른 KL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겨울 휴식기를 가진 뒤 내년 상반기에 다시 시작한다.
  • 메시 훈련 빠져 햄스트링 부상 가능성, 음바페와의 대결 무산되나

    메시 훈련 빠져 햄스트링 부상 가능성, 음바페와의 대결 무산되나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훈련에 불참해 부상 우려를 낳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와 더선, 메트로 등의 1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19일 0시 프랑스와의 결승을 앞두고 진행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공식 훈련에 불참했다. 이날 훈련에는 주전 선수 6명이 빠졌는데, 메시도 그 중 한 명이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메시의 몸 상태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메시가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실 메시가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는지 스스로 주무르고 하는 모습은 지난 14일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에서도 전 세계 팬들이 목격했던 장면이었다. 앞의 보도를 했던 더선은 얼마 뒤 아주 다른 분석을 내놓았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이 결승전을 앞두고 체력이 떨어진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려는 차원의 배려였을 뿐이란 것이다. 이 신문은 “특별히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를 액면 그대로 믿기 어려운 상황이다. 만 35세인 메시는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대회로 결승 진출을 이끌면서 ‘라스트 댄스’를 꿈꾸고 있다. 그는 이번 대회 다섯 골을 넣어 프랑스의 신세대 황제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와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결승에서 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이끌면 최우수선수(MVP)에 해당하는 골든볼, 최다 득점자인 골든부트까지도 넘볼 수 있다. 발롱도르만 일곱 차례 수상한 메시는 이번이 벌써 다섯 번째 월드컵이지만, 아직 월드컵 우승이라는 훈장은 달지 못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에 올랐지만 독일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해서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게도 메시 자신에게도 햄스트링 부상은 청천벽력일 수밖에 없다. 사실 세계 축구 팬들은 메시와 음바페의 신구 황제 대결이 무산되면 많이 아쉬울 것으로 보인다.
  • 4년 전처럼… 시속 35㎞ 엔진 단 음바페

    4년 전처럼… 시속 35㎞ 엔진 단 음바페

    축구 좀 하는 신인이 이제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공포의 스피드는 여전한데 축구 실력은 더 진화해 모두가 경계하는 선수가 됐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 우승에 힘을 보태고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킬리안 음바페(24)의 이야기다.‘젊은 황제’ 음바페가 다시 한번 대관식을 치를 준비를 마쳤다. 오는 19일(한국시간)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 아르헨티나전은 음바페가 리오넬 메시(35)의 월드컵 우승을 끝내 막아 내고 왕좌에 오를지 관심이 쏠리는 경기다. 메시 우승의 걸림돌을 딱 하나 꼽으라면 바로 음바페다. 음바페는 팀의 결승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18년 대회에서 음바페는 7경기를 치러 4골 1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번 월드컵에선 6경기를 치러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은 메시와 함께 공동 선두고, 도움은 메시를 바짝 쫓고 있다.지금은 4년 전보다 훨씬 더 존재감이 크다. 러시아월드컵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그는 세계 축구계의 차세대 황제로서 지위를 굳건히 했다. 2018~19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33득점을 하며 득점왕을 차지하더니 4시즌 연속 가장 많은 골을 넣으면서 그라운드를 융단폭격하고 있다. 음바페의 위력은 무시무시한 속도에서 나온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 시속 35.3㎞의 속도를 자랑하는데 일단 음바페가 공을 차고 달리면 어지간한 선수는 음바페를 막을 수 없다. 넓은 공간에선 속도로 제압하고 좁은 공간에선 영리하게 탈압박에 성공하다 보니 상대팀으로서는 여간 막기 어려운 게 아니다. 이제 음바페는 무조건 1순위로 막아야 하는 선수가 됐다. 이번에 연속으로 결승에 오르면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축구계를 양분하던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 이후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음바페가 이번에도 우승 맛을 본다면 그야말로 ‘음바페 시대’를 열게 된다.
  • 축구 좀 하던 신인이 ‘젊은 황제’로… 4년 전보다 더 진화한 음바페

    축구 좀 하던 신인이 ‘젊은 황제’로… 4년 전보다 더 진화한 음바페

    축구 좀 하는 신인이었다면 이제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공포의 스피드는 여전한데 축구 실력은 더 진화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깜짝 스타로 프랑스 우승에 힘을 보태고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킬리안 음바페(24)는 이제 모두가 경계하는 선수가 됐다.  ‘젊은 황제’ 음바페가 다시 한번 대관식을 치를 준비를 마쳤다. 오는 19일(한국시간) 치르는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 아르헨티나전은 음바페가 리오넬 메시(35)의 월드컵 우승을 끝내 막아내고 왕좌에 오를지 관심이 쏠리는 경기다. 메시 우승의 걸림돌을 딱 하나 꼽으라면 바로 음바페라고 할 수 있다. 누가 우승하든 두 사람은 서로가 있기에 우승 가치를 더 높인다. 4년 전이나 지금이나 음바페는 팀의 결승 진출에 핵심 역할을 했다. 2018년 대회에서 음바페는 7경기를 치러 4골 1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번 월드컵은 6경기를 치러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은 메시와 함께 공동 선두고, 도움은 메시를 바짝 쫓고 있다.결과는 비슷하지만 지금은 4년 전보다 훨씬 더 존재감이 크다. 음바페는 지난 대회 16강 아르헨티나전에서 2-2로 팽팽할 때 2골을 연달아 넣으며 자신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주목할 신인으로 러시아월드컵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그는 반짝 활약에 그치지 않고 세계 축구계의 차세대 황제로서 지위를 굳건히 했다. 2018~19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33점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하더니 이후 내리 4시즌 연속 가장 많은 골을 넣으며 폭격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1 17도움으로 도움왕까지 차지해 더 무서운 선수가 됐다. 4년 전과 달리 이제는 모두가 음바페를 잘 안다. 음바페의 위력은 무시무시한 속도에서 나온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 시속 35.3㎞의 속도를 자랑했는데, 일단 음바페가 공을 차고 달리면 어지간한 선수는 음바페를 막을 수 없다. 넓은 공간에선 속도로 제압하고 좁은 공간에선 영리하게 탈압박에 성공하다 보니 상대팀으로서는 여간 막기 어려운 게 아니다. 4년 전에도 무서운 선수였지만 이제 음바페는 무조건 1순위로 막아야 하는 선수가 됐다. 바로 직전 대회에서 우승을 맛본 데다 이번에도 연속으로 결승에 오르면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축구계를 양분하던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 이후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음바페가 이번에도 우승한다면 그야말로 ‘음바페 시대’를 활짝 열게 된다.
  • 다 갖춘 프랑스에 ‘잃어버린 화포’가 돌아온다, 카림 벤제마

    다 갖춘 프랑스에 ‘잃어버린 화포’가 돌아온다, 카림 벤제마

    갖출 것을 두루 갖춘 프랑스 대표팀에 간판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의 부재는 대회 내내 작지 않아 보였는데 결승 그라운드에 돌아올 가능성이 감지되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은 최종 26인 엔트리를 발표하기 전에 폴 포그바(유벤투스), 은골로 캉테(첼시)가 월드컵을 뛸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 뒤에도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벤제마가 허벅지를 다쳐 3주가량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종 엔트리 변경은 대회 첫 경기 킥오프 24시간 전까지 가능했지만 데샹 감독은 벤제마를 제외하지 않았다. 그가 부상을 털고 돌아올 가능성을 차단하지 않았다. 영국 대중지 더선의 스페인판은 “벤제마가 지난 11일부터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벤제마의 월드컵 결승 출전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이 15일(한국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모로코와의 준결승을 2-0 완승으로 장식한 뒤 기자회견에 참석했을 때 많은 기자들의 관심은 벤제마의 19일 0시 아르헨티나와의 결승 출전 가능성에 집중됐다. 대회 전부터 부상 악령에 시달렸지만 프랑스 전력은 여전히 막강했다. 올리비에 지루(AC 밀란)가 4골을 터뜨리며 그의 공백을 말끔히 지웠다. 월드컵이 두 번째 경험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는 5골로 대회 득점 공동 선두다. 프랑스는 벤제마 없이도 이번 대회 여섯 경기를 치르며 13골을 몰아 넣어 대단한 화력을 과시했다. 스물두 살 오렐리앵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가 포그바와 캉테의 공백을 잊게 했다. 데샹 감독은 추아메니에 대해 “젊음이 경험 부족을 의미하진 않는다. 이미 훌륭한 팀에서 뛰고 있고 중요한 경기를 경험했다”면서 “아직 맞춰야 할 미세한 대목이 있지만 아주 침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데샹 감독은 벤제마가 결승전에 나오느냐는 질문에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벤제마는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여섯 경기를 치르며 동료들과 전혀 발을 맞추지 못했다. 지금의 화력을 유지만 해도 좋다고 판단하면 벤제마를 벤치에 앉히는 것이 좋겠지만 아르헨티나의 골문이 좀처럼 열리지 않으면 그를 교체 투입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많은 카드를 손에 쥘 수 있고, 더욱이 아르헨티나 코칭 스태프나 수비수들을 잔뜩 긴장시킬 수 있는 벤제마의 복귀 가능성만으로도 대회 2연패를 정조준하는 프랑스 대표팀에 작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여기에다 준결승에 빠진 다요 우파메카노와 아드리앙 라비오도 돌아온다. 데샹 감독은 “이번 대회를 치르는 동안 전염병처럼 부상자들이 속출했다”고 돌아본 뒤 “우파메카노와 라비오는 결승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10년 전 사진 찍자던 소년… 우상 메시와 결승 이끌다

    10년 전 사진 찍자던 소년… 우상 메시와 결승 이끌다

    우상이던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와 사진을 찍자고 매달렸던 열두 살 소년 팬이 10년 뒤 메시와 힘을 합쳐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도전한다. 1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에서 두 골을 뽑아 1골 1도움의 메시와 3-0 완승을 합작한 훌리안 알바레스(22·맨체스터 시티) 얘기다. 아르헨티나가 결승행을 확정하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 두 장과 함께 이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이름도 몰랐을 소년이 10년의 세월을 건너 월드컵 준결승에 나란히 선발 출전, 메시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3차전부터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를 대신하고 있는데 이날 둘의 활약은 압권이었다.그는 전반 31분 역습 상황에 크로아티아 수문장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로부터 파울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메시가 34분 킥 방향을 읽은 리바코비치의 머리 위로 차 넣었다. 전반 39분에는 메시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감각적인 패스를 알바레스에게 건넸다. 알바레스가 50m 폭풍 질주 끝에 수비수 둘을 따돌리고 리바코비치와 부딪치며 골문을 갈랐다. 백미는 후반 24분이었다. 오른쪽 옆줄 근처에서 공을 잡은 메시는 중앙 수비수로 이름값을 높인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여러 차례 몸싸움과 방향 전환으로 농락한 뒤 끝줄 부근에서 살짝 밀어줬다. 알바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축구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22세 316일의 알바레스는 1958년 스웨덴 대회의 펠레(브라질·17세 249일)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월드컵 준결승이나 결승에서 멀티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2010년 남아공 대회의 곤살로 이과인에 이어 아르헨티나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22세 이전에 월드컵 단일 대회에서 4골을 넣는 기록도 남겼다. 생애 첫 월드컵에서 알바레스는 메시를 비롯한 득점 선두 그룹(5골)에 바짝 따라붙었다. 그리고 오는 19일 0시 결승전에서 메시가 이루지 못한 단 하나의 꿈, 생애 첫 월드컵 우승에 힘을 합친다.
  • [포토多이슈-카타르월드컵] 크로아티아 제압한 아르헨티나...8년 만에 결승 진출

    [포토多이슈-카타르월드컵] 크로아티아 제압한 아르헨티나...8년 만에 결승 진출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아르헨티나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페널티킥 결승 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올린 메시와 멀티 골을 넣은 훌리안 알바레스를 앞세워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서 아르헨티나는 8년만에 월드컵 결승에 안착했으며 메시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이란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전반 34분 메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아르헨티나가 앞서 나갔다. 얼마 후 전반 39분, 알바레스는 단독 드리블 돌파로 추가골을 넣었고 전반전은 2대 0으로 끝났다. 후반 24분 메시는 이번 대회 최고의 수비 기대주로 떠오른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밀착 방어를 이겨낸 뒤 알바레스에게 패스했고, 알바레스는 이를 받고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쐐기 골을 터뜨렸다.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5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으며 월드컵 ‘최다 출장’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지금까지 총 25경기를 뛰었는데, 독일의 로타어 마테우스와 동률이다. 하지만 결승전이 남아 있어 사실상 최다 경기 출전 단독 선두로 기록될 예정이다.반면, 이번 대회에서도 세계 최강 브라질을 꺾는 등 돌풍을 일으키며 4강까지 진출했던 크로아티아는 아르헨티나의 벽을 넘지 못했다. 메시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으로 보이는 루카 모드리치는 아쉬움 속에 준결승전을 마무리 했다.아르헨티나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열리는 프랑스와 모로코의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팀과 19일 0시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 [서울포토] ‘결승 진출’ 환호하는 아르헨티나 축구팬

    [서울포토] ‘결승 진출’ 환호하는 아르헨티나 축구팬

    아르헨티나는 13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3-0으로 완승, 결승에 선착했다. 이 경기에서 메시는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터뜨리고 후반 24분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의 쐐기 골을 어시스트하며 결승 진출에 앞장섰다. 이로써 그는 2014 브라질 대회 이후 두 번째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이번 카타르 대회는 30대 중반에 접어든 메시에게 조국의 월드컵 우승을 직접 이끌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여겨졌다. 크로아티아의 중원 사령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와의 ‘라스트 댄스’ 대결이 벌어진 이날 준결승전에서는 메시가 각종 기록과 함께 클래스를 입증하며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메시는 자신의 25번째 월드컵 경기에 나서며 로타어 마테우스(독일)와 이 부문 역대 최다 타이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전반 34분 알바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강하게 차 넣으면서는 이번 대회 5번째 골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파리 생제르맹)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르고, 월드컵 통산 11호 골로 역대 공동 6위가 됐다. 특히 월드컵 본선 11골은 역대 아르헨티나 선수로는 단독 1위 기록이기도 하다. AFP·EPA·로이터 연합뉴스
  • 메시의 황홀한 ‘라스트 댄스’ 1골 1도움 크로아티아를 3-0 완파

    메시의 황홀한 ‘라스트 댄스’ 1골 1도움 크로아티아를 3-0 완파

       아르헨티나 주장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의 ‘라스트 댄스’가 황홀하다. 자신의 25번째 월드컵 출전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대회 최다 득점 공동 선두에 역대 대회 최다 도움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아르헨티나 선수 대회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 기록도 새로 썼다.  메시는 14일(한국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준결승 전반 34분 페널티킥으로 개인 통산 월드컵 11골을 기록, 가브리엘 바티투스타를 제치고 아르헨티나 선수 대회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훌리안 알바레스의 추가골을 더해 2-0으로 앞선 후반 25분 현란한 드리블로 알바레스의 득점을 도와 3-0 완승을 이끌었다. 결승골이 된 이 득점으로 그는 이번 대회 5골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파리 생제르맹)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월드컵 통산 11호 골은 역대 공동 6위다.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기어이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메시의 집념이 빛을 발한 한 판이었다. 1986년 이후 월드컵 우승이 없는 아르헨티나는 통산 여섯 번째 이자 8년 만의 결승에 올라 15일 오전 4시 프랑스와 모로코의 준결승 승자와 19일 0시 우승을 다툰다.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실패한 크로아티아는 18일 0시 3, 4위전으로 밀려났다.  아르헨티나는 알바레스와 메시가 최전방에 서고 알렉시스 맥알리스터-엔조 페르난데스-레안드로 파레데스-로드리고 데 폴이 중원을 구성했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니콜라스 오타멘디-크리스티안 로메로-나우엘 몰리나가 수비진을 꾸리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리바코비치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보르나 소사-요슈코 그바르디올-데얀 로브렌-요시프 유라노비치가 수비벽을 구성하고, 마테오 코바치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루카 모드리치가 중원을 책임지고, 이반 페리시치-안드레이 크라마리치, 마리오 파샬리치가 공격수로 출전했다.  전반 초반 두 팀 모두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17분 로브렌의 헤더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아르헨티나도 페르난데스가 슛을 날렸으나 수비에 막혔다.  아르헨티나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2분 알바레스가 문전으로 파고들어 리바코비치와 충돌했는데 주심은 의도적인 파울로 보고 페널티킥을 선언, 메시가 집어넣었다. 이번 대회 뛰어난 선방쇼를 펼쳤던 리바코비치가 방향을 읽고 넘어지다 손을 뻗었으나 미치지 못했다.  5분도 안돼 알바레스의 추가골이 나왔다. 역습 상황에 공을 따낸 그는 수비수 둘을 잇따라 따돌린 뒤 튀어나오는 리바코비치에 앞서 발을 쭉 뻗어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공에 대한 집중력이 놀라웠다.  후반 25분 알바레스의 이날 두 번째 골은 메시로부터 시작했다. 옆줄 근처에서 공을 잡은 메시는 이번 대회 빼어난 중앙 수비수로 이름을 알린 그바르디올과 어깨와 손을 써가는 몸싸움을 치열하게 벌이고 여러 차례 방향 전환을 통해 그바르디올을 따돌린 뒤 페널티 지역 오른쪽 지점에서 알바레스에게 공을 넘겼다. 알바레스가 침착하게 밀어넣어 상대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메시는 월드컵 통산 8도움으로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와 대회 최다 도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멀티골을 더한 알바레스는 4골로 대회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대회 내내 견고한 수비를 자랑하던 크로아티아는 4년 전 결승에까지 견인했던 마리오 만주키치의 부재를 절감해야 했다. 제대로 된 슈팅 한 번 날려보지 못했고 중원은 튼튼했으나 수비진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점유율은 50% 초중반으로 크로아티아의 30%대 중반보다 압도했으나 도무지 아르헨티나 문전으로 진입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30분 이후 선수 교체를 통해 주축 선수들을 쉬게 하는 여유까지 부렸다.  어느덧 다섯 번째 월드컵 그라운드를 밟은 메시는 이번 경기가 월드컵 25번째 출전이었다. 독일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의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는 또 월드컵 통산 11골 8도움으로 19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았는데, 축구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66년 이후 최다 타이기록이다.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 호나우두(브라질), 게르트 뮐러(독일)가 종전 기록 보유자들로 메시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울러 메시는 1966년 이후 월드컵 본선 네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함께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도 이름을 남겼다. 2006년 독일 대회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경기, 이번 대회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경기, 네덜란드와의 8강전, 그리고 이날 준결승에서 골과 도움을 모두 작성했다.
  • PSG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

    PSG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

    2022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의 ‘찐친’이 맞붙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최고의 공격수 자리를 다지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모로코 4강 신화의 버팀목 아슈라프 하키미가 그 주인공이다. 모로코와 프랑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4강전을 벌인다. 양 팀 핵심 선수인 음바페와 하키미는 지난해부터 PSG에서 같이 뛰고 있다. 1998년생 동갑내기인 둘은 음바페가 골을 넣거나 팀이 승리했을 때 미리 맞춰 놓은 세리머니를 펼칠 정도로 친하다. 훈련장에서 서로에게 장난을 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건 세기 어려울 정도고, 지난여름에는 하키미가 음바페를 데리고 모로코로 휴가를 다녀오기도 했다. 둘은 같은 이민자 집안 출신이라 더 각별하다. 음바페는 프랑스 파리에서 나고 자랐지만 아버지는 카메룬 출신 축구 지도자이고 어머니는 알제리 출신이다. 하키미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는 모로코인이다. 프랑스 대표팀을 선택한 음바페와 달리 하키미는 ‘핏줄의 고향’인 모로코 대표팀에 들어가 월드컵을 치르고 있다. 둘의 대결은 절친 간의 맞대결이라는 의미 외에 PSG의 창과 방패가 맞붙는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PSG의 공격수 음바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정상 선수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있다. 슈팅은 물론 드리블, 패스, 스피드, 체력, 어시스트 능력 등 공격수로서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음바페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득점 선두(12골·14경기)인 동시에 카타르월드컵에서도 5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PSG에서 풀백을 보는 하키미도 스피드와 파워를 갖췄다는 평가다. 일대일 수비에도 능한 공격형 수비수인 하키미는 이번 시즌 리그1에서 음바페와 똑같이 14경기에 나서 3골(1도움)을 넣었다. 또 59차례 A매치에 출전해 8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모로코는 4강에 진출한 팀 중에서 가장 견고한 수비를 자랑한다.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 2경기에서 단 1점만을 허용했는데 이마저도 자책골이었다. 이런 탄탄한 수비의 중심에는 하키미가 있다. 하키미는 월드컵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경합 성공률 56.5%와 태클 성공률 68.4%를 기록했다. 음바페는 중앙과 좌우를 모두 소화할 수 있지만 이번 월드컵에선 왼쪽 공격수 역할을 한다. 하키미는 소속팀에서처럼 오른쪽 풀백으로 나서고 있어 둘은 90분 내내 맞붙을 수밖에 없다.
  • 이재명 대표 천안서 민심청취…“민주주의 질식공포”

    이재명 대표 천안서 민심청취…“민주주의 질식공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13일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민심 청취에 나선 가운데 “민주주의 질식 공포”라며 현 정부의 실정과 검찰을 앞세운 사정 정국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당 지도부와 함께 ‘국민속으로 경청투어’ 첫 번째 행선지로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친이재명계의 선두 그룹 중 하나인 문진석 의원(천안갑)의 지역구다. 이 대표는 중앙시장 상인들과 악수하며 전과 막걸리를 판매하는 노점에서 “경제를 살리자”며 건배했다. 그는 이어진 거리 연설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아무도 모르게 공포감이 젖어들고 있다”며 “민주주의가 숨을 쉬지 못해 질식하고 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이어 “어떻게 만든 자유로운 사회인데 몇 개월 만에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있어 국민이 이를 막아주셔야 한다”며 “높은 물가와 이자율 때문에 빚 걱정하고 일자리가 사라져서 내일을 걱정하고 아들·딸들이 결혼도 못하는 세상. 희망을 품기 더 어려워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태원 참사 유족들을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에서 유족사무실도 만들어 주고 직접 만나서 어떤 대책을 마련할지 등등 유족들의 얘기를 들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천안 중앙시장을 1시간가량 방문한 이 대표는 대전 유성문화원으로 이동해 ‘찾아가는 국민보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속으로 경청투어’는 매주 권역별로 1박2일 일정으로 전국을 순회해 진행된다.
  • LPGA 입성 유해란… 내친김에 신인왕 가즈아~

    LPGA 입성 유해란… 내친김에 신인왕 가즈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신인왕을 차지했던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 시리즈 1위로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2022 LPGA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 최종 8라운드에서 유해란은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29언더파 545타로 1위를 차지했다. 박세리, 최혜정, 김인경, 송아리, 이정은, 안나린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7번째 수석 합격이다. 지난해에는 안나린이 1위에 올랐던 터라 2년 연속 한국인 수석이라는 의미도 있다. 1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상위 20명까지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얻는다. 21∼45위까지는 LPGA 투어 조건부 출전권과 2부 투어인 엡손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46위 이하는 LPGA 2부 엡손 투어로 간다. 퀄리파잉 시리즈 1위를 차지한 유해란은 LPGA 투어 거의 모든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유해란은 내년 LPGA 투어 신인왕도 노릴 수 있게 됐다. 유해란은 국가대표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땄고, 한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에서 뛰던 2019년 초청 선수로 출전한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 이듬해 KLPGA 투어에 입성했다. 신인 때인 2020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상금랭킹 2위에 오르며 신인왕을 차지한 유해란은 2년차이던 지난해 2승, 올해 1승을 거뒀다. 이번 퀄리파잉 시리즈에서도 1라운드는 공동 61위에 그쳤지만,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순위를 끌어올려 7라운드에서는 2타 차 선두로 나선 끝에 1위로 마치는 저력을 보였다. 유해란은 “1위로 세계 최고의 투어에 합류한 점, 한국 선수로서 2년 연속 우승도 자랑스럽다”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같이 플레이하는 것이 기대된다. 내년 투어를 준비하면서 확실히 퍼팅을 좀더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유해란 LPGA 퀄리파잉 1위… LPGA 신인왕 보인다

    유해란 LPGA 퀄리파잉 1위… LPGA 신인왕 보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신인왕을 차지했던 유해란(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 시리즈 1위로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2022 LPGA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 최종 8라운드에서 유해란은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29언더파 545타로 1위를 차지했다. 박세리, 최혜정, 김인경, 송아리, 이정은, 안나린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7번째 수석 합격이다. 또 지난해 안나린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인 수석이다. 1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상위 20명까지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을 얻는다. 21∼45위까지는 LPGA 투어 조건부 출전권과 2부 투어인 엡손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46위 이하는 LPGA 2부 엡손 투어로 간다. 퀄리파잉 시리즈 1위를 차지한 유해란은 LPGA 투어 거의 모든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이렇게 되면서 유해란은 내년 LPGA투어에서 신인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유해란은 국가대표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땄고, 한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투어에서 뛰던 2019년 초청 선수로 출전한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 이듬해 KLPGA투어에 입성했다. 신인 때인 2020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상금랭킹 2위에 오르며 신인왕을 차지한 유해란은 2년 차이던 지난해 2승, 올해 1승을 거뒀다. 이번 퀄리파잉 시리즈에서도 1라운드는 공동 61위에 그쳤지만,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순위를 끌어올려 7라운드에서는 2타차 선두로 나선 끝에 1위로 마치는 저력을 보였다. 유해란은 “1위로 세계 최고의 투어에 합류한다는 점이 자랑스럽다. 한국 선수로서 2년 연속 우승도 자랑스럽다”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같이 플레이하는 것이 기대된다. 내년 투어를 준비하면서 확실히 퍼팅을 좀 더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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