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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리대 논란 사과한 우즈 3라운드 분위기 UP

    생리대 논란 사과한 우즈 3라운드 분위기 UP

    7개월 만에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생리대 논란으로 고개를 숙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3라운드에서 힘을 내며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우즈가 4라운드에서도 별탈 없이 경기를 마치게 되면 지난해 4월 이후 PGA 투어 한 경기를 완주하는 것이 된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3개, 보기 하나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우즈는 2라운드까지 1오버파 143타, 공동 58위로 컷 통과 기준에 턱걸이를 했다. 하지만 3라운드에 나선 우즈는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를 적어내 공동 26위로 껑충 뛰었다. 전날 2라운드를 마치고 컷 통과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일몰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우즈는 이날 잔여 경기 결과를 기다린 끝에 컷 통과가 결정돼 3라운드를 치를 수 있었다. 우즈가 PGA 투어 대회에서 컷을 통과한 건 지난해 5월 PGA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이다. 우즈는 당시 공동 53위로 컷을 통과했지만 3라운드에서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기권했다. 이후 지난해 7월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던 우즈는 자신의 재단이 개최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7개월 만의 투어에 복귀했다. 이번 대회 4라운드를 문제없이 치르면 우즈는 지난해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47위) 이후 약 10개월 만에 PGA 투어 한 대회를 완주하는 것이 된다. 이날 우즈는 첫 홀인 10번 홀(파4)부터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어 14번 홀(파3) 프린지에서 버디를 성공시켰다.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5)에선 홀까지 190야드를 남기고 러프에서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홀 1m 이내에 붙으며 이글이 됐다. 우즈는 공동 10위(6언더파 207타) 그룹과 3타 차이라 복귀 후 첫 톱10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세계랭킹 3위 욘 람은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로 6타를 줄인 람은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람은 지난달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연이어 우승했고, 이후 2개 대회에서도 모두 톱10에 드는 절정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엔 김주형과 임성재가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45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 골든보이 이강인 시즌 4호 AS… 날카로운 킥 살아있네

    골든보이 이강인 시즌 4호 AS… 날카로운 킥 살아있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골든보이’ 이강인이 시즌 4호 도움으로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넉 달 만이다. 이강인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비야레알과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81분 동안 뛰며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2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11분 이강인은 3-2로 앞서는 다니 로드리게스의 결승 골을 도왔다. 팀은 7분 뒤 터진 베다트 무리키의 골까지 더해 4-2로 비야레알을 눌렀다. 이날 생일을 맞은 이강인은 2선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전매특허인 정교한 킥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왼쪽에서 날카로운 프리킥 크로스로 올려 안토니오 라이요의 헤딩 슛을 만들어냈다. 또 전반 45분에는 왼쪽 코너에서 수비수 2명에 포위됐지만, 개인기로 틈을 만든 후 크로스를 올려 2-1로 앞서나가는 득점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줬다. 후반에는 이강인의 왼발이 빛났다. 후반 11분 오른 측면에서 올린 코너킥이 골대 쪽으로 휘감기며 로드리게스의 머리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강인의 올 시즌 4호 도움으로, 지난해 10월 23일 친정팀 발렌시아와 원정 경기에서 골 맛을 본 후 약 넉 달 만에 기록하는 공격포인트다. 후반 28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가 없는 비야레알의 후방을 홀로 내달려 골키퍼와 1대1 상황도 만들어냈다. 하지만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빗겨나가 승점을 기록하지는 못 했다. 올 시즌 이강인은 정규리그에서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29개 패스를 시도해 성공률 86%을 보였다. 특히 득점 기회로 연결되는 키패스도 두 차례 성공했다. 이강인은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7.7의 평점을 받았다. 9승 4무 9패가 된 마요르카(승점 31)는 승점이 같은 비야레알을 승자승 원칙에서 앞서 9위로 끌어내리고 8위가 됐다. 한편 오현규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 입단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 교체가 될 때까지 뛰었다. 셀틱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애버딘과의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애버딘을 4-0으로 완파하고 리그 6연승을 달렸다. 셀틱은 시즌 24승 1무 1패로 선두(승점 73)다.
  • 호날두, 이번엔 멀티도움…최근 3경기 5골 2도움

    호날두, 이번엔 멀티도움…최근 3경기 5골 2도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적응을 끝낸 모양새다. 호날두는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므르술 파크에서 열린 알타아원과 2022-23 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홈 경기에서 도움 2개를 올려 2-1 승리를 거들었다. 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호날두는 사우디 리그에서 시즌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2연승한 알 나스르는 12승4무1패로 승점 40점을 쌓아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알샤바브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섰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뇌부와 갈등 끝에 두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결별한 호날두는 카타르월드컵이 끝난 직후인 지난해 12월 알 나스르에 입단했다. 공식전 첫 2경기에서 침묵을 지켜 종이 호랑이로 비판을 받기도 했던 호날두는 그러나, 3번째 출전 경기인 지난 4일 알파테흐 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2-2 균형을 맞추는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어 데뷔골을 터트렸다. 10일 알와흐다와의 경기에선 홀로 4골을 터뜨리며 사우디 리그에서 처음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호날두는 이날 전반 17분 하프라인 뒤에서 긴 침투 패스를 건네 압둘라흐만 가리브의 선제골을 도왔다. 양팀이 1-1로 맞선 후반 33분에는 행운의 도움을 기록했다. 루이스 구스타부의 슛이 문전에 있던 호날두의 발에 걸려 흘렀고, 압둘라 마두가 결승골로 연결했다.
  • KGC, 창단 최다 10연승…정규 1위 향한 쾌속 진군

    KGC, 창단 최다 10연승…정규 1위 향한 쾌속 진군

    프로농구 안양 KGC가 6년 만에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선두를 질주했다. KGC는 1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변준형(26점 3점슛 5개 5리바운드 8어시스트), 박지훈(20점 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8-79로 이겼다. KGC는 팀 창단 처음으로 10연승을 기록했다. KGC는 전신인 안양 SBS 시절인 2005년에 15연승을 거둔 적이 있는데, KGC로 간판을 바꾼 뒤에는 2017년 3월의 9연승이 최다 연승이었다.33승11패가 된 KGC는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고양 캐롯을 85-68로 꺾은 2위 창원 LG(28승15패)와 4.5경기 차를 유지했다. 또 올시즌 KCC와 상대 전적 3승2패를 기록하며 모든 구단을 상대로 시즌 전적에서 우위를 보이게 됐다. 반면 KCC는 3연패에 빠지며 17승23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던 수원 kt(18승24패)에 승차 없는 7위로 밀려났다. 이날도 KGC는 먼저 흐름을 내줬다가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를 낚아챘다. 전반을 36-42로 밀린 KGC는 3쿼터 들어 본격적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변준형이 13점을 몰아 넣으며 앞장섰다. KGC는 변준형과 박지훈의 릴레이 득점에 힘입어 50-49로 역전에 성공했다가 이후 시소 게임을 이어가며 64-66 상황에서 4쿼터에 돌입했다. KGC는 전준범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64-69까지 밀렸으나 이때 박지훈이 날았다. 박지훈이 3점포 1개를 포함해 연속 5점을 몰아쳐 1점 차로 따라붙은 뒤 오세근의 골밑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박지훈의 연속 4득점이 이어진 뒤 오마리 스펠맨이 원핸드 덩크를 터뜨려 분위기를 장악했다. KGC는 4쿼터 종료 3분 39초를 남기고 77-77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스펠맨, 변준형, 오세근, 문성근이 11득점을 합작하며 그 사이 라건아의 2득점에 그친 KCC를 주저 앉혔다. 라건아의 득점 이후 점수를 84-79로 다시 벌리는 변준형의 3점포가 결정적이었다. KGC에서는 스펠맨이 15득점 10리바운드, 오세근이 15득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거들었다. KCC는 라건아가 29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하고 박경상 14득점, 부상에서 복귀한 이승현이 11득점을 올렸으나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이날 창원에서는 단테 커닝햄(16점 11리바운드), 이재도, 김준일(이상 13점) 등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LG가 홈 6연승을 달렸다. 캐롯은 21승20패로 5위를 지켰다. 6위 kt와는 3.5경기 차다.
  • 아테토쿤보 부상, 올스타전 출전 불투명…밀워키는 12연승

    아테토쿤보 부상, 올스타전 출전 불투명…밀워키는 12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에이스’ 야니스 아테토쿤보의 부상을 딛고 12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오는 20일 팀 야니스를 이끌고 팀 르브론과 올스타전을 치를 예정이던 아테토쿤보의 올스타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밀워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 원정 경기에서 112-100으로 이겼다. 이날 전반 밀워키는 아테토쿤보의 부상이라는 돌발 악재를 만났다. 팀이 34-28로 앞서던 2쿼터 초반 아테토쿤보가 시카고 코비 화이트를 수비하다 넘어지면서 골대 지지대에 오른 팔목을 부딪혔다. 아테토쿤보는 팔목을 잡고 고통스러워하다 코트를 떠났다. 하지만 밀워키는 브룩 로페즈가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33점(7리바운드)을 올리고 제본 카터가 22점, 즈루 홀리데이가 15점(9어시스트)을 보태 니콜라 부세비치(22점)와 잭 라빈(18점)이 분전한 시카고를 제압했다. 12연승을 달리며 41승17패를 기록한 밀워키는 동부 콘퍼런스 1위 보스턴 셀틱스(42승17패)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어 선두 경쟁에 불씨를 지폈다. 6연패에 빠진 시카고는 26승33패로 동부 11위. 9분 20초를 뛰고 코트에서 물러난 아테토쿤보는 올 시즌 자신의 최소 득점인 2점(7리바운드)을 넣는 데 그쳤으나 3개의 어시스트를 올리며 구단 통산 최다 어시스트 신기록(3274개)을 세웠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NBA는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한다. 올해 올스타전은 동부, 서부에서 각각 최다 득표를 받은 아테토쿤보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각각 주장을 맡은 팀 야니스-팀 르브론의 대결로 20일 열릴 예정이다. 마이크 버든홀저 밀워키 감독은 경기 뒤 “엑스레이가 깨끗하다고 한다. 초기 보고가 희망적”이라면서도 아테토쿤보가 올스타전이 열리는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로 이동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 우즈, 7개월 만의 실전에서 338야드 장타

    우즈, 7개월 만의 실전에서 338야드 장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7개월 만의 실전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우즈는 7언더파 64타의 공동 선두 맥스 호마와 키스 미첼(이상 미국)에 5타 뒤진 공동 27위에 올랐다.장기간 공백과 교통사고 후유증 등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다. 우즈는 지난 7월 디오픈에서 컷 탈락한 이후 7개월 동안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나섰을 뿐 정규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우즈는 이날 드라이버 비거리가 평균 311.7야드(출전 선수 129명 중 37위)였고, 다섯 차례나 320야드를 넘는 장타를 때려냈다. 11번 홀(파5)애서는 티샷이 이날 가장 긴 338야드(공동 26위)를 날아갔다. 3번 홀(파4)과 15번 홀(파4)에서도 331야드짜리 장타를 날렸다. 드라이버로 때린 볼 스피드가 시속 180마일에 육박해 함께 경기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앞서기도 했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42.86%로 공동 75위, 그린 적중률도 66.7%로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쇼트 게임에서는 다소 아쉬웠다. 벙커샷 두 번 중 한 번은 세이브에 성공했는데 그린을 놓쳤던 6번 가운데 파세이브가 절반(공동 100위)에 그쳤다. 퍼트도 모두 27개(공동 50위)를 기록하는 등 퍼팅 감각도 썩 좋지는 않았다.이날 경기장에는 우즈의 복귀를 보기 위해 구름 갤러리가 모여들었다. 팬들의 응원 속에 1번 홀(파4)에서 2m 버디를 잡아낸 우즈는 4번 홀(파3)에서 3m 파 퍼트를 놓치며 첫 보기를 기록했다. 8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뽑았다가 10번 홀(파4)과 12번 홀(파4)에서 잇단 보기로 오버파가 됐다.하지만 16번 홀(파3)에서 2m 버디, 17번 홀(파5)에서 7m 버디 , 18번 홀(파4)에서 2.5m 버디를 거푸 잡아내며 1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우즈는 경기 뒤 “전보다 경기장이 훨씬 시끄럽다고 느껴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애썼다”며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하게 공을 때리고 정확한 느낌을 가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2021년 이 대회 챔피언이자 지난달 29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호마와 쇼트게임의 달인으로 평가받는 미첼은 나란히 버디 8개를 잡아내 선두에 올랐다. 세계 3위 욘 람(스페인)은 6언더파 66타 단독 3위로 시즌 3승을 노려보게 됐다. 임성재는 2언더파 69타 공동 27위, 김주형(21)은 이븐파 71타 공동 56위.
  • “10년 모은 내 새끼들”…광진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대청소

    “10년 모은 내 새끼들”…광진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대청소

    서울 광진구가 저장강박으로 의심되는 50대 독거남성 집을 찾아 15톤 쓰레기를 청소,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희망을 전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자양1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거주 중인 A(59)씨는 길거리에 버려진 물건들을 마구잡이로 가져와 집안 천장까지 가득 쌓아 두고 있었다. 집 주변에도 장기간 폐기물을 둬 이웃 주민들의 우려와 갈등을 초래하곤 했다. 이에 자양1동 주민센터와 담당부서,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6일 청소도구를 들고 A씨의 집 앞으로 모여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집안 곳곳 쌓여있는 오래된 고물과 생활쓰레기로 인해 악취가 진동하고 벌레까지 생긴 상태였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차량 6대 물량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었다.“10년 넘게 애지중지 모은 내 새끼야! 당신이 뭔데 치우려고 해?” A씨를 설득하기 위해선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했다. 가족과 단절되고 고용상태도 불안정해 그가 의지할 수 있는 건 오래된 물건들뿐이었다. 지난 2013년과 2019년에도 대청소를 해주었지만, 저장강박의 특성상 재발이 쉬워 다시 물건을 적치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구는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곧바로 대책회의를 열었다. 먼저 A씨를 설득해서 쓰레기를 비워내고, 도배와 장판을 지원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방문간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마음 건강을 돌보고 말벗까지 지원한다. 환경순찰도 꾸준히 실시하여 재발을 방지할 예정이다.특히 자양1동 주민센터는 A씨를 설득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완강했던 A씨의 마음을 계속해서 두드린 끝에, 결국 폐기물을 처리하기로 동의를 얻어냈다.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반려견 3마리도 A씨의 동의 하에 다른 곳에 입양을 보내기로 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저장강박 증상은 외로움과 우울감이 큰 분들에게 발현되기 쉬운 만큼 지역 공무원들과 주변 이웃들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동 지역책임제을 필두로 지역사회 문제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자 배구 1위 쟁탈전… 마지막까지 예측 불허

    지난 15일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106일 만에 리그 선두를 탈환하면서 현대건설과의 리그 1위 쟁탈전은 아무도 쉽게 점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2022~23시즌 정규리그에서 남은 경기는 단 8개뿐. 자칫 선두 싸움이 최종전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고개를 든다. ●흥국, 106일 만에 V리그 선두 탈환 흥국생명은 15일 홈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0으로 완파하고 승점 63(21승7패)이 되면서 전날 3연패에 빠진 현대건설(승점 61)을 2위로 끌어내리고 리그 1위에 올랐다. ‘주포’ 야스민의 공백 속에 근근이 선두를 지켜 왔던 현대건설은 더이상 버티지 못했다. 남은 경기는 8개. 남은 일정을 보면 두 팀 모두 고비와 기회가 동시에 존재한다. 흥국생명에는 6라운드 초반 원정 3연전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오는 26일 GS칼텍스, 다음달 2일 페퍼저축은행에 이어 7일에는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원정에 나선다. 3연패에 빠진 현대건설은 연패 흐름을 끊는 게 급선무다. 남은 5라운드 두 경기 모두 원정길이다. 17일에는 KGC인삼공사, 22일에는 IBK기업은행과 쉽지 않은 일전을 치러야 한다. ●8경기 남아… 새달 19일 맞대결 최종전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상황 속에서 바뀐 선두인 까닭에 쟁탈전의 끝은 쉽게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제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리그 막판까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면 리그 최종전이 끝나는 순간까지 1위가 확정되지 않을 수 있다. 공교롭게도 다음달 19일 올 시즌 V리그 여자부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경기는 두 팀 간의 맞대결이다. 건곤일척의 혈투가 조심스레 점쳐지는 이유다. ●아본단자, 흥국 차기 감독으로 유력 한편 튀르키예 페네르바흐체에서 김연경과 인연을 맺은 마르첼로 아본단자(35·이탈리아) 튀르키예항공 감독이 흥국생명의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부상해 주목된다. 튀르키예 발리볼 매거진은 16일 “아본단자 감독이 튀르키예항공과 결별하고, 2023~24시즌 흥국생명을 이끌기로 했다”고 전했다. 폴란드 매체도 “아본단자 감독이 튀르키예항공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팀이 유럽배구연맹(CEV) 컵대회 출전을 위해 이탈리아로 이동했는데 아본단자 감독은 동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흥국생명 측은 ‘유력한 후보’라고 인정하면서도 “아직 계약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 ‘홀란 26호 골’ 선두 오른 맨시티, 3연패 희망

    ‘홀란 26호 골’ 선두 오른 맨시티, 3연패 희망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연패 및 통산 아홉 번째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19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6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1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아스널에 3-1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얻은 맨시티(골득실 +36)는 아스널(+26)과 함께 승점 51점을 기록하고, 골득실에서 앞서며 선두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로 아스널은 올 시즌 홈에서 이어 가던 무패 행진(8승2무)을 멈췄다. 하지만 여전히 ‘무패 우승’ 신화를 쓴 2003~04시즌 이후 19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24분 아스널의 수비 실수를 이용한 케빈 더브라위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아스널의 일본인 풀백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골키퍼에게 한 백패스를 더브라위너가 가로채 골키퍼 키를 넘기는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에디 은케티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부카요 사카가 전반 42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맨시티가 후반 공격력을 폭발시켰다. 후반 27분 잭 그릴리시가 골 지역 왼쪽에서 논스톱 슈팅을 날려 결승골을 넣었다. 이어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이 후반 37분 더브라위너가 내준 컷백을 골로 연결시켜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홀란은 시즌 26호 골로 득점 랭킹 1위를 질주했고, 2014~15시즌 세르히오 아궤로(은퇴)가 작성한 팀 선수 최다 득점 기록 26골과 타이를 이뤘다. 1위로 올라섰지만 맨시티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맨시티는 23경기, 아스널은 22경기로 아스널이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이기 때문이다. 맨시티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아스널이 1위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두에게 어려운 과정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도 “우리 선수들은 여전히 우승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엘텍UVC, 아랍에미리트 알 파탄 그룹과 4억 달러 사업 투자계약 체결...그린 암모니아 사업 시작

    엘텍UVC, 아랍에미리트 알 파탄 그룹과 4억 달러 사업 투자계약 체결...그린 암모니아 사업 시작

    엘텍UVC는 알 파탄 그룹(Al Fattan Group)과 손잡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그린수소 기반 그린 암모니아 사업’을 시작한다. 엘텍UVC는 지난 1월 알 파탄 그룹과 아부다비 알 파탄 에너지 본사에서 각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MW 급 그린수소 기반 그린 암모니아 사업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엘텍UVC는 총 사업비 약 4억 달러(약 5000억원) 규모의 200MW급 그린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사업을 대한민국 기업들과 함께 아부다비의 최대산업 단지인 칼리파산업단지(Kizad·잠정) 지역에서 추진한다. 알 파탄 에너지로부터 이번 사업을 위해 엘텍UVC는 5000만 달러(약 600억원)를 투자 유치했다. 엘텍UVC와 알 파탄 그룹은 그동안 이번 사업을 위해 사업 부지 물색,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공과 유지보수를 담당할 기업, 생산된 그린 암모니아를 유통 시킬 기업 등을 발굴해 왔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그린암모니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알 파탄 에너지는 알 파탄 홀딩스 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원자력, 석유, 가스,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 전문 회사다. 모회사인 알 파탄 홀딩스 인베스트먼트는 아부다비 소재의 해군 함정 건조 및 해상 방위, 수송 전문기업이다. 엘텍UVC는 수소기반 에너지사업 전문기업으로 올해 국내에서 20MW급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착공 예정이며, 그 밖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 사업, RE100 컨설팅, 신재생에너지 사업등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그린에너지 분야 선두권 기업이다. 엘텍UVC 이지영 대표는 10여년간의 중동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20여년 동안 중동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현재 에너지 분야에서 그린 암모니아 뿐만 아니라 전기차 관련 인프라 구축과 RE100관련 사업을 현지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공동 투자 형태로 진행해 왔다. 김세호·이지영 엘텍UVC 공동대표는 “그동안 아랍에미레이트(UAE) 알파탄 그룹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현지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두터운 신뢰를 쌓은 결과 이번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엘텍UVC는 중동지역에서 2차, 3차 추가 사업개발을 통해 그린에너지 자원을 직접 생산하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선두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여자배구 흥국-현대 1위 쟁탈전 리그 최종전까지 가나

    여자배구 흥국-현대 1위 쟁탈전 리그 최종전까지 가나

    지난 15일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106일 만에 리그 선두를 탈환하면서 현대건설과의 리그 1위 쟁탈전은 아무도 쉽게 점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2022~23시즌 정규리그에서 남은 경기는 단 8개 뿐. 자칫 선두 싸움이 최종전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고개를 든다. 흥국생명은 15일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0으로 완파하고 승점 63(21승7패)이 되면서 전날 3연패에 빠진 현대건설(승점 61)을 2위로 끌어내리고 리그 1위에 올랐다. ‘주포’ 야스민의 공백 속에 근근히 선두를 지켜왔던 현대건설은 더 이상 버티지 못했다. 남은 경기는 8개. 남은 일정을 보면 두 팀 모두 고비와 기회가 동시에 공존한다. 흥국생명에게는 6라운드 초반 원정 3연전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오는 26일 GS칼텍스, 다음달 2일 페퍼저축은행에 이어 7일에는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원정에 나선다. 3연패에 빠진 현대건설은 연패 흐름을 끊는 게 급선무다. 남은 5라운드 두 경기 모두 원정길이다. 17일에는 KGC인삼공사, 22일에는 IBK기업은행과 쉽지 않은 일전을 치러야 한다.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상황 속에서 바뀐 선두인 탓에 쟁탈전의 끝은 쉽게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리그 막판까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면 리그 최종전이 끝나는 순간까지 1위가 확정되지 않을 수 있다. 공교롭게도 다음달 19일 올 시즌 V리그 여자부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경기는 두 팀간의 맞대결이다. 건곤일척의 혈투가 조심스레 점쳐지는 이유다. 한편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김연경과 인연을 맺은 마르첼로 아본단자(35·이탈리아) 튀르키예항공 감독이 흥국생명의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부상해 주목된다. 튀르키예 발리볼 매거진은 16일 “아본단자 감독이 튀르키예항공과 결별하고, 2023~24시즌 흥국생명을 이끌기로 했다”고 전했다.폴란드 매체도 “아본단자 감독이 튀르키예항공과 계약을 해지했다. 팀이 유럽배구연맹(CEV) 컵대회 출전을 위해 이탈리아로 이동했는데 아본단자 감독은 동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흥국생명 측은 ‘유력한 후보’라고 인정하면서도 “아직 계약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 맨시티 EPL 1위 등극… 아스널 “안 끝났다”

    맨시티 EPL 1위 등극… 아스널 “안 끝났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연패와 통산 9번째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19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6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1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아스널에 3-1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얻은 맨시티(골득실 +36)는 아스널(+26)과 함께 승점 51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로 아스널은 올 시즌 홈 무패 기록 행진도 멈췄다. 아스널은 올 시즌 홈에서 8승 2무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아스널은 ‘무패 우승’ 신화를 쓴 2003~2004시즌 이후 19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24분 아스널의 수비 실수를 이용한 케빈 더브라위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아스널의 일본인 풀백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골키퍼에게 한 백패스를 더브라위너가 가로채 골키퍼 키를 넘기는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에디 은케티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부카요 사카가 전반 42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맨시티가 후반 공격력을 폭발시켰다. 후반 27분 잭 그릴리시가 골지역 왼쪽에서 논스톱 슈팅을 날려 결승골을 넣었다. 이어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이 후반 37분 더브라위너가 내준 컷백을 골로 연결시켜 3-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홀란은 시즌 26호 골로 득점 랭킹 1위 질주했고, 2014-2015시즌 세르히오 아궤로(은퇴)가 작성한 팀 선수 최다 득점 기록 26골과 타이를 이뤘다. 1위로 올라섰지만 맨시티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맨시티는 23경기, 아스널은 22경기를 치러, 아스널이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기 때문이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아스널이 1위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두에게 어려운 과정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도 “우리 선수들은 여전히 우승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김연경이 띄우고 김연경이 막았다… 흥국생명 선두 등극

    김연경이 띄우고 김연경이 막았다… 흥국생명 선두 등극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기어코 리그 1위에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0(25-17 25-18 25-19)으로 완파했다. 승점 3을 보탠 흥국생명(승점 63·21승7패)은 현대건설(승점 61·21승 7패)을 승점 2차로 밀어내고 올 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지난 10일 현대건설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패해 역전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자신도 6위 IBK기업은행에 패해 선두에 올라설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전날 현대건설이 3위 한국도로공사에도 지면서 기회가 또 찾아왔고, 흥국생명은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역시 김연경이 포문을 열고 팀을 이끌었다. 1세트 4-3에서 대각 공격을 내리꽂은 뒤 쳐내기 공격과 리시브에 이어진 공격까지 혼자 책임지며 3연속 득점을 올렸다.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가 7득점으로 분전했으나 8개나 되는 팀 범실에 발목을 잡혀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니아 리드의 화력이 계속된 데다 흥국생명에선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김미연의 빈자리가 드러나면서 2세트는 접전이 펼쳐지는 듯했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은 12-12 동점 상황 이후 리시브 라인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결국 기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이 3세트에 다시 한번 뒷심을 발휘했지만 이번에는 김연경에 막혔다. 김연경은 13-13에서 3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16-15로 추격받을 때는 퀵오픈 득점으로 리드를 놓지 않았다. 흥국생명 ‘쌍포’ 김연경(19점)·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16점)가 제 몫을 했고 이주아(10점)가 중앙에서 활약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22점)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대전 원정에서 전통의 라이벌 삼성화재를 3-1(25-20 23-25 25-21 25-19)로 꺾고 승점 55(18승10패)째를 쌓아 선두 대한항공(20승8패·승점 59)과의 격차를 승점 4로 좁혔다. 삼성화재와의 시즌 상대 전적도 3승1패로 우위를 지켰다.
  • 흥국생명 기어코 시즌 첫 선두 등극

    흥국생명 기어코 시즌 첫 선두 등극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기어코 리그 1위에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0(25-17 25-18 25-19)으로 완파했다. 승점 3을 보탠 흥국생명(승점 63·21승7패)은 현대건설(승점 61·21승 7패)을 승점 2차로 밀어내고 올 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지난 10일 현대건설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패해 역전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자신도 6위 IBK기업은행에 패해 선두에 올라설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전날 현대건설이 3위 한국도로공사에도 지면서 기회가 또 찾아왔고, 흥국생명은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역시 김연경이 포문을 열고 팀을 이끌었다. 1세트 4-3에서 대각 공격을 내리꽂은 뒤 쳐내기 공격과 리시브에 이어진 공격까지 혼자 책임지며 3연속 득점을 올렸다.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가 7득점으로 분전했으나 8개나 되는 팀 범실에 발목을 잡혀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니아 리드의 화력이 계속된 데다 흥국생명에선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김미연의 빈자리가 드러나면서 2세트는 접전이 펼쳐지는 듯했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은 12-12 동점 상황 이후 리시브 라인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결국 기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이 3세트에 다시 한번 뒷심을 발휘했지만 이번에는 김연경에 막혔다. 김연경은 13-13에서 3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16-15로 추격받을 때는 퀵오픈 득점으로 리드를 놓지 않았다. 흥국생명 ‘쌍포’ 김연경(19점)·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16점)가 제 몫을 했고 이주아(10점)가 중앙에서 활약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22점)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대전 원정에서 전통의 라이벌 삼성화재를 3-1(25-20 23-25 25-21 25-19)로 꺾고 승점 55(18승10패)째를 쌓아 선두 대한항공(20승8패·승점 59)과의 격차를 승점 4로 좁혔다. 삼성화재와의 시즌 상대 전적도 3승1패로 우위를 지켰다.
  • 4세트 7점 차 뒤집었다… 대한항공 4연패 탈출

    4세트 7점 차 뒤집었다… 대한항공 4연패 탈출

    남자배구 선두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잡고 길었던 4연패에서 벗어났다. 대한항공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1(25-23 23-25 25-20 26-24)로 꺾었다. 대한항공은 이로써 가장 먼저 20승(8패) 고지를 밟고 승점 59를 기록, 2위 현대캐피탈(17승10패·승점 52)과의 격차를 승점 9로 벌렸다. 대한항공은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가 23점, 정지석이 19점을 내며 42점을 합작했다. 부상 중인 곽승석을 대신해 자리를 지킨 정한용도 1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세트 대한항공은 13-15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정한용이 퀵오픈에 이어 서브에이스로 15-15 동점을 만든 뒤 잇달아 강력한 서브로 3연속 득점을 이끌었다. 24-21 세트포인트를 맞은 대한항공은 1점 차까지 쫓겼지만, 비예나의 서브 범실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혼자 10점을 해결한 비예나를 앞세운 KB손해보험이 만회했다. 비예나는 백어택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24-23에서 리베로 정민수의 토스를 백어택으로 해결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의 분수령인 3세트에 대한항공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나온 5개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끌고 갔다. 세트 초반 정지석과 김규민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3-0 리드를 잡았고, 10-9에서는 김민재가 상대 공격을 가로막았다. 잠잠하던 정지석은 3세트에만 5득점으로 활약했다. 4세트 초반 대한항공은 5-12까지 끌려가며 5세트를 걱정했다. 그러나 조금씩 점수 차를 좁혀 20-23으로 따라간 뒤 22-24로 세트포인트를 내준 상황에서 정지석의 시간차와 링컨의 득점을 묶어 기어코 경기를 듀스로 끌고 갔고, 비예나의 범실과 김민재가 비예나의 공격을 가로막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현대건설이 3위 한국도로공사에 덜미가 잡혀 3연패에 빠졌다. 지난 10일 리그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패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두를 내줄 위기에 처했던 현대건설은 11일 6위 IBK기업은행이 2위 흥국생명을 잡아준 덕분에 간신히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이날 도로공사에도 1-3(25-21 21-25 20-25 20-25)으로 패했다. 21승7패, 승점 61에 머문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20승7패·승점 60)이 15일 페퍼저축은행에 이기면 1위 자리에서 내려온다.
  • 새로운 쇼트트랙 황제… 월드컵 14관왕 피날레

    새로운 쇼트트랙 황제… 월드컵 14관왕 피날레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박지원(27·서울시청)이 세계 최고 자리에 올라섰다. 박지원은 1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25초359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마지막 주자로 나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앞서 지난 12일 남자 1500m에서 우승한 박지원은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월드컵 랭킹 총점 1068점으로 2022~23시즌 월드컵 개인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박지원은 올 시즌부터 종합 우승자에게 주는 ‘크리스털 글로브’의 첫 수상자가 됐다. 2위는 홍경환(674점·고양시청), 3위는 스티븐 뒤부아(668점·캐나다)가 차지했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딴 박지원은 2차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3차 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또 4, 5차 대회에서 각각 3관왕과 2관왕에 오른 박지원은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도 3관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다.이날 박지원은 1000m 결승 초반 뒤에서 경기를 펼치다 결승선을 3바퀴 남길 때까지 선두로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파스칼 디옹(캐나다), 루카 스페첸하우저(이탈리아)를 한번에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라선 뒤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지원은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도 맹활약했다. 임용진(고양시청), 이동현(의정부광동고), 김태성(단국대)과 함께 출전한 박지원은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다. 대표팀은 레이스 내내 1위를 달렸고, 결승선을 2바퀴 남기고 중국과 2파전을 펼쳤다. 한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지원을 중국의 마지막 주자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거친 몸싸움을 펼치며 추격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한국은 6분47초048로 금메달, 린샤오쥔을 앞세운 중국은 6분47초090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형 트로피를 받은 박지원은 ISU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털 글로브 초대 수상자가 돼 쇼트트랙 역사의 한 부분이 되고 싶었다”며 “그것을 해낸 내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여자 대표팀에선 기대주 김길리(서현고)가 여자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4위에 올랐다.
  • ‘배달부’ 김민재, 몸 날려 첫 도움

    ‘배달부’ 김민재, 몸 날려 첫 도움

    ‘나폴리의 벽’ 김민재(27)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훌륭한 ‘배달부’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크레모네세와의 세리에A 22라운드 홈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 후반 20분 2-0을 만드는 빅터 오시멘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번 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유럽 ‘빅리그’에 진입한 뒤 올린 첫 도움이다. 지난해 8월 몬차전에서 데뷔골, 지난해 9월 라치오전 2호골을 포함, 올 시즌 공격포인트는 3개(2골 1도움)로 늘었다.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운 나폴리는 크레모네세를 3-0으로 제압, 승점 59(19승2무1패)로 세리에A 선두를 내달렸다. 지난달 초 인터 밀란에 0-1로 덜미를 잡혀 이번 시즌 첫 패를 기록한 뒤 6연승째. 2위 인터 밀란(승점 43·14승1무6패)과의 격차도 승점 16으로 더 크게 벌렸다. 나폴리는 전반 22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페널티 지역 안까지 파고들어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 그물을 흔들었다. 후반 20분엔 김민재가 발판을 놓은 오시멘의 추가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조반니 디로렌초가 헤더로 이어 준 공을 김민재가 골 지역 왼쪽에서 몸을 날려 머리로 받아 넣으려 했고, 이를 오시멘이 골대 앞에서 밀어 넣어 나폴리는 한 발 더 달아났다. 오시멘은 이 득점으로 이번 시즌 리그 17호 골을 터뜨려 세리에A 득점 선두를 달렸다. 후반 34분에는 엘리프 엘마스의 쐐기골까지 터져 나폴리의 대승이 완성됐다. 김민재의 진가는 ‘본업’인 수비에서 더 빛났다. 5차례를 기록한 걷어내기 중 4회를 머리로 해결했다. 공중볼 경합에서 이긴 횟수도 7회로 팀에서 가장 출중했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나폴리 선수 중 네 번째로 높은 8.1점을 줬다. 디로렌초가 두 팀 최고인 8.5점을 받았다. 축구 기록 사이트인 ‘풋몹’ 평점에선 김민재가 두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8.5점을 받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 ‘나폴리의 벽’ 김민재, ‘배달부’로도 불러주세요

    ‘나폴리의 벽’ 김민재, ‘배달부’로도 불러주세요

    ‘나폴리의 벽’축구 김민재(27)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훌륭한 ‘배달부’로도 이름을 올렸다.김민재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크레모네세와의 세리에A 22라운드 홈 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 후반 20분 2-0을 만드는 빅터 오시멘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번 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유럽 ‘빅 리그’에 진입한 뒤 올린 첫 도움이다. 지난해 8월 몬차전에서 데뷔골, 지난해 9월 라치오전 2호골을 포함, 올 시즌 공격포인트는 3개(2골 1도움)로 늘었다.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운 나폴리는 크레모네세를 3-0으로 제압, 승점 59(19승2무1패)로 세리에A 선두를 내달렸다. 지난달 초 인터 밀란에 0-1로 덜미를 잡혀 이번 시즌 첫 패를 기록한 뒤 6연승째. 2위 인터 밀란(승점 43·14승1무6패)과의 격차도 승점 16으로 더 크게 벌렸다. 나폴리는 전반 22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페널티 지역 안까지 파고 들어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 그물을 흔들었다. 후반 20분엔 김민재가 발판을 놓은 오시멘의 추가 골이 터졌다.코너킥 상황에서 조반니 디로렌초가 헤더로 이어준 공을 김민재가 골 지역 왼쪽에서 몸을 날려 머리로 받아 넣으려 했고, 이를 오시멘이 골대 앞에서 밀어 넣어 나폴리는 한 발 더 달아났다. 오시멘은 이 득점으로 이번 시즌 리그 17호 골을 터뜨려 세리에A 득점 선두를 달렸다. 후반 34분에는 엘리프 엘마스의 쐐기골까지 터져 나폴리의 대승이 완성됐다. 김민재의 진가는 ‘본업’인 수비에서 더 빛났다. 5차례를 기록한 걷어내기 중 4회를 머리로 해결했다. 공중볼 경합에서 이긴 횟수도 7회로 팀에서 가장 출중했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나폴리 선수 중 네 번째로 높은 8.1점을 줬다. 디로렌초가 두 팀 최고인 8.5점을 받았다. 그러나 축구 기록 사이트인 ‘풋몹’ 평점에선 김민재가 두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8.5점을 받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 불운 뚫은 박지원 ISU 월드컵 우승

    불운 뚫은 박지원 ISU 월드컵 우승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박지원(27·서울시청)이 세계 최고 자리에 올라섰다. 박지원은 1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25초359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마지막 주자로 나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앞서 12일 남자 1500m에서 우승한 박지원은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월드컵 랭킹 총점 1068점으로 2022~2023시즌 월드컵 개인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박지원은 올 시즌부터 종합 우승자에게 주는 ‘크리스털 글로브’의 첫 수상자가 됐다. 2위는 홍경환(674점·고양시청), 3위 스티븐 뒤부아(668점·캐나다)가 차지했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딴 박지원은 2차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3차 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또 4, 5차 대회에서 각각 3관왕과 2관왕에 오른 박지원은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도 3관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박지원은 1000m 결승 초반 뒤에서 경기를 펼치다 결승선을 3바퀴까지 선두로 나서지 못 했다. 하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파스칼 디옹(캐나다), 루카 스페첸하우저(이탈리아)를 한 번에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라선 뒤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도 박지원은 맹활약했다. 임용진(고양시청), 이동현(의정부광동고), 김태성(단국대)과 함께 출전한 박지원은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다. 대표팀은 레이스 내내 1위를 달렸고, 결승선을 2바퀴 남기고 중국과 2파전을 펼쳤다. 한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지원을 중국 마지막 주자로 나선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거친 몸싸움으로 추격해 왔지만, 간발의 차이로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한국은 6분47초048로 금메달, 린샤오쥔을 앞세운 중국은 6분47초090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형 트로피를 받은 박지원은 ISU와 인터뷰에서 “크리스털 글로브 초대 우승자가 돼 쇼트트랙 역사의 한 부분이 되고 싶었다”며 “그것을 해낸 내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여자 대표팀에선 기대주 김길리(서현고)가 여자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4위에 올랐다.
  • 셰플러 피닉스오픈 우승... 다시 1위

    셰플러 피닉스오픈 우승... 다시 1위

    스코티 셰플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우승하며 4개월만에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셰플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PGA 투어 통산 5승을 수확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셰플러는 타이틀 방어에도 성공했다. 2위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친 닉 테일러가 차지했다.우승은 쉽지 않았다. 테일러가 이날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맹추격을 하더니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셰플러는 13번 홀(파5)에서 이글 퍼트를 떨어트리며 다시 앞서나갔다. 그리고 약 2만 석 규모의 스탠드가 있는 피닉스오픈의 상징적인 홀로 꼽히는 16번 홀(파3)에서 승부가 갈렸다. 셰플러는 4.6m 파 세이브에 성공했고, 테일러는 그 절반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면서 두 타 차로 벌어졌다. 이후 셰플러는 17번 홀(파 4)에서 버디를 낚으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위였던 셰플러는 이 대회 공동 32위(4언더파 280타)에 머무른 로리 매킬로이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10월 더 CJ컵 우승자 매킬로이에게 정상을 내준지 4개월 만이다. 경쟁 상대였던 욘 람은 14언더파 270타인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임성재가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번 2022~2023시즌 PGA 투어 대회에서 거둔 세 번째 톱10이다. 앞서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7위),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공동 4위) 등 두 차례 톱10을 달성했다. 김시우는 6언더파 278타로 공동 23위, 이경훈은 2언더파 282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김주형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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