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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지 시즌 첫 승… 9번째 우승컵 번쩍

    이민지 시즌 첫 승… 9번째 우승컵 번쩍

    호주 교포 이민지(27)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첫 우승이자 LPGA 통산 9번째 우승이다. 이민지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CC(파72·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 보기 하나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찰리 헐(잉글랜드)과 동타를 이룬 이민지는 연장전 두 번째 홀에서 버디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원)다. 이민지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건 지난해 6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3라운드에서 2타 차 단독 선두로 올랐던 이민지는 이날 5타 차까지 앞서다가 12번 홀(파5) 더블 보기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 틈을 타 헐의 추격전이 펼쳐졌다. 헐은 14번(파3)과 15번(파5), 그리고 16번 홀(파4)에서 중장거리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이민지와 동타를 만들었다. 17번(파4)과 18번 홀(파4)에선 두 선수 모두 파를 지켜내며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승부는 2차 연장전 두 번째 샷에서 갈렸다. 이민지는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인 뒤 버디로 마무리했다. 이민지는 “‘끝까지 하자, 어디서 끝나는지 보자’라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고 모든 샷에 최선을 다했는데, 연장전 승리로 이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2002년생 인뤄닝(중국)은 이날 3위(14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다. 인뤄닝은 이번 결과를 포함해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1위에 오를 예정이다. 중국 선수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건 펑산산(2017~2018년)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 선수 중에선 이미향이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5위로 시즌 첫 톱10에 진입했다. 이미향은 “좋은 성적을 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CME글로브 포인트 60위까지 출전하는 최종전)까지도 노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윤종호 경북도의원, ‘경북도 경제교육 활성화·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윤종호 경북도의원, ‘경북도 경제교육 활성화·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국민의힘·구미)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경제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30일 교육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는 경북도민이 알기 쉽고 배우기 쉬운 경북형 경제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기반을 마련, 그 지원에 관한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조례 일부를 개정하고자 했다. 조례제정의 주요 내용은 경제교육 관련 상위 법령을 적용하여 용어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경제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한 위탁 등에 관해 규정했다. 윤 의원은 “우리나라는 청소년·청년·장년·노년 시기에 생애주기별로 체계적인 경제교육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못해 불공정거래, 불법유사자문, 잘못된 투자습관 등으로 여려 경제적인 문제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또한 생애주기 기간에서 건전한 자산관리 습관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빈곤에 처한 노령인구도 크게 늘고 있으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영국 등 해외 선진국들은 경제교육 전담기구를 별도로 두고 있을 만큼 경제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제 우리나라도 경제교육을 확대하고 강화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방시대를 준비하는 선두주자인 경북도의 경제발전 기반마련을 위해 체계적인 생애주기별 경제교육 시스템 구축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연승 기록 후 추락’ 징크스 피한 KIA, 비결은 LG 압도한 ‘막강 화력’

    ‘연승 기록 후 추락’ 징크스 피한 KIA, 비결은 LG 압도한 ‘막강 화력’

    최근 3경기 27득점, KBO(한국프로야구)리그 1위 LG 트윈스를 상대로 막강한 화력을 뽐낸 KIA 타이거즈가 ‘기록적인 연승 뒤 순위가 추락한다’는 징크스에서 벗어나 상위권 진입에 한 발 더 다가섰다. KIA는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LG를 8-7로 이기고 3연승을 내달렸다. 타자들이 맹렬한 기세로 3회까지 7득점하며 상대 선발 최원태를 두들겼다. 나성범이 2타수 2안타 2타점, 김도영은 2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선빈도 5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6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3년 6월 이후 10년 3개월 만에 팀 9연승을 달성한 KIA는 이어진 두 경기에서 방망이가 차갑게 식으면서 연패했다. 이에 연승 기록을 세우고 부진에 빠진 두산·한화 이글스 사례가 반복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지난 7월 2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1연승을 완성한 두산은 1982년 구단 창단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라울 알칸타라-브랜든 와델-곽빈으로 이어지는 안정된 선발진이 상대 타선을 압도하면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곧바로 시련이 찾아왔다. 다음 날부터 치른 7월 5경기에서 모두 패했고, 지난달에도 타선의 득점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5연패를 당했다.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6위로 9월을 맞이한 두산은 연패를 거듭하며 5위와 3경기 차까지 벌어졌다.한화도 마찬가지다. 지난 7월 1일, 2005년 6월 이후 18년 만에 8연승을 거둔 한화는 5강권과의 간격을 2경기 차로 좁히면서 가을 야구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8월 타율(0.226) 리그 전체 꼴찌로, 공격 부진에 시달리며 최악의 성적(5승 2무 15패)을 남겼다. 8연패 수렁에 빠져 최하위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두 팀 모두 빈약한 공격력이 발목을 잡았다. 후반기 타율을 보면 두산이 0.250, 한화가 0.242로 리그 전체 9위와 10위에 자리 잡고 있다. 출루율과 OPS(출루율+장타율)도 순위표 가장 낮은 곳에 나란히 머물러 있다. 반면 KIA의 타선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후반기 팀 타율(0.308)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을 뿐 아니라 득점(250개)과 타점(232개), 안타(413개), 홈런(31개) 등 공격 대부분 지표에서 다른 팀을 압도하고 있다. 이에 9일 더블헤더 포함 3경기 27득점으로 LG의 마운드를 폭격하며 다시 연승 가도에 진입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9연승을 달성한 두산전을 앞두고 “연승이 끝나고 난 다음 성적이 더 중요하다. 계속 이길 순 없기 때문에 지고 나서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라면서 “지금 순위를 신경 쓰기보단 주어진 한 경기 한 경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LG에 무너진 고영표·쿠에바스…오매불망 ‘엄상백’ 기다리는 kt

    LG에 무너진 고영표·쿠에바스…오매불망 ‘엄상백’ 기다리는 kt

    에이스 고영표와 쿠에바스가 연이어 무너지며 9월 승률 리그 꼴찌를 기록한 kt wiz가 오매불망 엄상백의 복귀만을 기다리고 있다. kt는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9회 초 박성한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고 5-6 역전패했다. 이달 6번째 패배(2승 1무)로 SSG와 함께 9월 최저 승률에 머물렀다. kt의 부진은 선발진의 붕괴와 맞물렸다. 지난달 23경기 평균자책점 3.06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지만, 9월 들어 9경기 평균자책점 5.78로 9위까지 주저앉았다. 1일부터 고척에서 치른 10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시리즈에선 국내 선발 고영표, 배제성, 김민이 차례로 패전을 떠안으며 스윕패를 당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10일 SSG전을 앞두고 “그동안 선발 투수들이 잘 던져줬다. 150이닝을 넘게 소화한 시점이라 지칠 때 됐다. 1년 내내 잘하면 우승할 수 있다”며 “9월 들어 무너지기 시작해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좋았을 때 승리를 많이 챙겼다”고 설명했다.더 큰 문제는 포스트 시즌에서 만날 리그 1위 LG 트윈스를 상대로 고전했다는 것이다. 5일 3연전 첫 경기, 8월 5경기 전승 평균자책점 0.50에 빛나는 윌리엄 쿠에바스가 등판했지만 3이닝 7피안타 4실점을 기록한 뒤 구원 이상동에게 공을 넘겼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LG전 3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45로 약했다. 7일 경기에선 고영표가 6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난타를 당했고, 팀도 4-11로 완패했다. 올 시즌 1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행진을 이어간 고영표도 LG전에선 4경기 2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밀렸다. 이 감독은 “콘택트 능력이 좋은 LG 타자들에게 쿠에바스가 약하다. 어려운 경기였다고 스스로 인정했다”면서 “고영표도 롯데 자이언츠, SSG 등 특정 구단에만 강하다”고 말했다.kt는 갈비뼈 미세 골절 진단을 받고 지난달 24일 1군 명단에서 제외된 엄상백이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이 감독에 따르면 포스트시즌이 돼서야 엄상백의 투구를 볼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 엄상백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는 상위권 팀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올해 기록을 보면 3위 NC 다이노스전엔 1경기 7과 3분의1이닝 2실점, 5위 SSG전엔 3경기 17이닝 4실점으로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만난 적 없는 LG를 상대로는 지난해 3경기 나와 13과 3분의2이닝 2자책 평균자책점 1.32로 맹활약했다. 이강철 감독은 “상대 팀을 가리지 않고 고루 잘 던지는 엄상백의 공백이 뼈아프다”며 “이달에 타격이 살아나서 2승을 할 수 있었다. 투수들이 부진한 상황에서 타선의 활약이 이어져야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 “CME 투어 챔피언십 노려보겠다” 이미향 시즌 첫 톱 10…호주 교포 이민지,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연장 끝 우승

    “CME 투어 챔피언십 노려보겠다” 이미향 시즌 첫 톱 10…호주 교포 이민지,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연장 끝 우승

    호주 교포 이민지(27)가 202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민지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컨트리클럽(파72·6548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찰리 헐(잉글랜드)과 2차 연장전을 벌인 끝에 버디를 낚아 우승했다. 이민지는 지난해 6월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정상을 밟으며 LPGA 투어 통산 9승을 달성했다. 2021년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지난해 US여자오픈을 포함해 2승을 거뒀던 이민지는 이번 시즌엔 마수걸이 우승이 늦었다. 톱10 2회에 그치다가 15번째 출전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원). 이민지는 현재 출산 휴가 중인 박인비와 오래 호흡을 맞췄던 캐디 브래드 비처(호주)와 이번 우승을 합작했다.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언더파를 몰아치며 헐 등 공동 2위에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던 이민지는 이날 전반에 버디 3개를 솎아내는 등 후반 초반까지 2위권에 5타 차까지 달아나 손쉽게 우승을 하는 듯 했다. 하지만 12번 홀(파5) 더블 보기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훌쩍 넘기며 OB 구역에 빠졌고, 이어 아이언으로 친 네 번째 샷은 그린 왼쪽 러프에 떨어졌다. 결국 5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이민지는 2퍼트를 보탰다. 이민지가 주춤하는 사이 헐이 14번(파3)과 15번(파5), 16번 홀(파4)에서 중장거리 버디 퍼트를 거푸 컵에 떨구며 이민지를 따라 잡았고, 결국 둘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이어진 1차 연장에서도 나란히 파를 써내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2차 연장전 두 번째 샷에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헐은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으나 홀까지 거리가 상당했고, 이민지는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였다. 결국 이민지가 버디를 기록하며 파에 그친 헐을 제쳤다. 중국의 신예 인뤄닝(21)은 이날 5타를 줄이며 이번 대회를 3위(14언더파 274타)로 마무리해 세계 랭킹 2위에서 1위로 도약을 예약했다. 중국 선수가 여자 골프 세계 1위에 오른 건 2017∼2018년 23주간 이름을 올렸던 펑산산에 이어 인뤄닝이 두 번째다. 한국 선수 중엔 이미향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 첫 톱10이다. 이미향은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을 목표로 두고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CME글로브 포인트 60위까지 출전하는 최종전)까지도 노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이 페이스를 잘 유지해서 조금 더 나은 성적을 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호주 교포 이민지,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연장 우승

    호주 교포 이민지,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연장 우승

    호주 교포 이민지(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시즌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민지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CC(파72·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 보기 하나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찰리 헐(잉글랜드)과 동타를 이룬 이민지는 연장전 두 번째 홀에서 버디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원)다. 이민지는 지난해 6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제패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우승을 하며 LPGA 통산 9승을 달성했다. 이민지는 이번 시즌 두 차례 톱10에 그치다가 15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민지는 출산 휴가 중인 박인비와 오래 호흡을 맞췄던 캐디 브래드 비처(호주)와 이번 우승을 합작했다.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언더파를 몰아치며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던 이민지는 이날 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뽑아낸 뒤 7∼8번 홀 연속 버디에 힘입어 전반을 마쳤을 때 4타 차로 달아났다. 한때 5타 차까지 앞섰지만 12번 홀(파5) 더블 보기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민지가 계속 주춤한 사이 헐의 매서운 추격전이 벌어졌다. 14번(파3)과 15번(파5), 16번 홀(파4)에서 연이어 중장거리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이민지와 동타를 만들었다. 17번(파4)과 마지막 18번 홀(파4)에선 두 선수 모두 파를 지켜내며 연장전이 벌어졌다. 1차 연장전에서도 파로 균형이 이어진 뒤 2차 연장전 두 번째 샷으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이민지는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인 뒤 버디로 마무리해 파를 써낸 헐을 따돌렸다. 한국 선수 중엔 이미향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이미향의 이번 시즌 첫 톱10 진입이다. 최혜진이 앤드리아 리(미국) 등과 공동 11위(10언더파 278타)에 자리했고, 신지은과 유해란은 공동 23위(6언더파 282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41위(3언더파 285타)로 마쳤다.
  • ‘메이저 왕관’ 박지영 ‘역전의 명수’ 고군택… 3승의 행복

    ‘메이저 왕관’ 박지영 ‘역전의 명수’ 고군택… 3승의 행복

    KLPGA KB금융 스타챔피언십박, 유일 언더파로 통산 7승 고지“저 자신 고마워… 1승 더 하고 싶어”KPGA 신한동해오픈 연장 접전고, 극적 버디로 콩왓마이 제쳐“올해 목표 초과… 대상 노릴 것”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품으며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3승을 거두는 한편 통산 7승 고지를 밟았다. 박지영은 10일 경기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68야드)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이번 대회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한 박지영은 이날 보기만 3개를 기록, 최종 1오버파 289타를 적어 낸 이예원(KB금융그룹) 등 공동 2위 3명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7월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우승 뒤 두 달 만에 정상에 선 박지영은 지난해 12월 열린 해외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까지 합쳐 시즌 3승에 선착했다. 메이저 타이틀은 2015년 정규 투어 데뷔 뒤 처음이다. 신인왕 출신인 박지영은 상금 및 대상 포인트 1위 이예원을 턱밑 추격하며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전날까지 사흘 연속 선두였던 이가영(NH투자증권)이 흔들리는 사이 우승 다툼은 박지영과 이예원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승부는 14번(파4), 15번 홀(파5)에서 갈렸다. 14번 홀 티샷을 카트 도로 쪽으로 보냈으나 집중력을 발휘해 파를 지켜낸 박지영이 15번 홀 3번째 샷을 핀 2.3m 거리에 붙여 버디를 낚았지만, 이예원은 3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는 등 5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보기를 기록했다. 이예원은 18번 홀(파5)에서 버디 퍼트가 짧아 단독 2위마저 놓쳤다. 박지영은 우승 뒤 “대회 기간 내내 잘 버텨 준 저 자신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집중력이 중요했던 것 같다. 남은 시즌 1승을 추가하고 싶다”고 말했다.인천 영종도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파72·7204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서는 고군택(대보건설)이 1차 연장 끝에 극적으로 우승하며 시즌 3승이자 통산 3승을 신고했다.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3승자가 나온 것은 2018년 박상현(40·동아제약) 이후 5년 만이다.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고군택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친 파차라 콩왓마이(태국)에게 밀려 리더보드 상단을 내줬다. 하지만 1타 뒤진 채 들어선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콩왓마이와 동타(19언더파 269타)를 이루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 홀에서 이어진 연장에서 콩왓마이는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린 뒤 파 세이브했고 마찬가지로 두 번째 샷이 러프로 향한 고군택은 세 번째 샷을 핀 2m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낚아 극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0년 데뷔한 고군택은 “올해 목표가 통산 첫 승리였는데 3승까지 할 줄 몰랐다. 이제 대상을 목표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박성한 ‘한풀이 역전 아치’… 가을 탄 SSG 3연패 탈출

    박성한 ‘한풀이 역전 아치’… 가을 탄 SSG 3연패 탈출

    SSG 랜더스가 9회 극적인 역전 홈런을 터트린 박성한(사진)을 앞세워 kt wiz에 1점 차 신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10일 오후 2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한국프로야구)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6-5로 이겼다. 전날 5시간 2분 혈투 끝에 연장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고 나서 거둔 값진 승리다. 반면 kt는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3위 NC 다이노스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 선발 출전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한 SSG는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박성한이 결승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최지훈과 한유섬은 각각 5타수 4안타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커크 맥카티가 5이닝 8피안타 5사사구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불펜투수들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어제 결정적인 수비를 해준 박성한이 끈질긴 승부 끝에 역전 투런 홈런을 쳐 승리할 수 있었다.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인데 꾸준히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불펜투수들도 연투하는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고 칭찬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6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1회초 직구로 안타 3개를 맞은 뒤 변화구 비율을 늘렸고 안정감을 찾아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완성했다. 그러나 전날 3이닝을 소화한 김재윤이 체력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3실점하며 승기를 내줬다. 결정적인 장면은 9회초에 나왔다. SSG가 3-5로 뒤진 상황에서 최지훈, 최정이 연속 안타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박성한이 역전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려 역전시켰다. 마무리 서진용이 9회말을 정리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에서 리그 선두 LG 트윈스를 8-7로 제압하며 3연승을 달렸다. 한화 이글스도 고척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9-8로 꺾고 6연승을 기록했다. 창원에선 NC가 롯데 자이언츠에 3-1로, 잠실에선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8-2로 승리했다.
  • ‘시즌 3승 선착 합창’ 박지영, 메이저 첫 승으로 통산 7승…고군택, 연장 승부 끝 코리안투어 5년 만의 새 역사

    ‘시즌 3승 선착 합창’ 박지영, 메이저 첫 승으로 통산 7승…고군택, 연장 승부 끝 코리안투어 5년 만의 새 역사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품으며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3승을 거두는 한편, 통산 7승 고지를 밟았다. 박지영은 10일 경기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68야드)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이번 대회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한 박지영은 이날 보기만 3개를 기록, 최종 1오버파 289타를 적어낸 이예원(KB금융그룹) 등 공동 2위 3명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7월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우승 뒤 두 달 만에 정상에 선 박지영은 지난해 12월 열린 해외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까지 합쳐 시즌 3승에 선착했다. 메이저 타이틀은 2015년 정규 투어 데뷔 뒤 처음이다. 신인왕 출신인 박지영은 상금 및 대상 포인트 1위 이예원을 턱밑 추격하며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전날까지 사흘 연속 선두였던 이가영(NH투자증권)이 흔들리는 사이 우승 다툼은 박지영과 이예원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승부는 14번(파4), 15번 홀(파5)에서 갈렸다. 14번 홀 티샷을 카트 도로 쪽으로 보냈으나 집중력을 발휘해 파를 지켜낸 박지영이 15번 홀 3번째 샷을 핀 2.3m 거리에 붙여 버디를 낚았지만, 이예원은 3번째 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지는 등 5타 만에 그린에 공을 올려 보기를 기록했다. 이예원은 18번 홀(파5)에서 버디 퍼트가 짧아 단독 2위마저 놓쳤다. 박지영은 우승 뒤 “대회 기간 내내 잘 버텨준 저 자신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면서 “집중력이 중요했던 것 같다. 남은 시즌 1승을 추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인천 영종도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코스(파72·7204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서는 고군택(대보건설)이 1차 연장 끝에 극적으로 우승하며 시즌 3승이자 통산 3승을 신고했다. 3승 중 2승이 연장 승리.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3승자가 나온 것은 2018년 박상현(40·동아제약) 이후 5년 만이다.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고군택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친 파차라 콩왓마이(태국)에 밀려 리더보드 상단을 내줬다. 하지만 1타 뒤진 채 들어선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콩왓마이와 동타(19언더파 269타)를 이루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 홀에서 이어진 연장에서 콩왓마이는 2번째 샷을 물에 빠뜨린 뒤 파 세이브했으나 2번째 샷이 러프로 향한 고군택은 3번째 샷을 핀 2m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낚아 극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0년 투어 데뷔한 고군택은 “올해 목표가 통산 첫 승리였는데 3승까지 할지 몰랐다. 이제 대상을 목표로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 생수 트럭 위장한 北방사포부대에…美매체 “위장 개념에 새 변화”

    생수 트럭 위장한 北방사포부대에…美매체 “위장 개념에 새 변화”

    북한이 정권 수립 기념일(9·9절) 75주년을 맞은 지난 9일 진행한 열병식에 외신들도 주목했다. 북한 정규군이 아닌 한국 예비군 격인 ‘노농적위군’이 전면에 나서 기존과 다른 모습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이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TV의 열병식 녹화 영상과 조선중앙통신 사진을 보면 각 지자체와 기업소, 대학 등에서 종대를 꾸려 행진했다. 선두에는 ‘수도당원사단종대’가 섰고 김일성종합대, 황해제철연합기업소, 국가과학원 종대 등이 뒤를 이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전략 무기 대신 트랙터나 트럭과 같은 생활 및 노동 장비들이 주로 나왔다.가장 눈길을 끈 것은 트럭과 트랙터, 오토바이 등으로 구성된 ‘기계화 종대’다. ‘룡악산샘물’ 공장 소속 차량과 시멘트 운반차량으로 위장한 트럭의 컨테이너에 방사포가 장착되고 무장 병력이 탑승하고 농기계인 트랙터가 방사포 등을 끄는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 매체들은 이를 “위장방사포병 구분대”라고 전했다. 일부 매체는 이 부대를 소개하면서도 이전 열병식보다 초라하다고 전했지만, 미 군사전문 매체 워존은 “북한의 최신 무기 체계는 오래된 위장 개념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며 신중하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기만 전술을 미국 역시 태평양에서의 미래 전투에 있어 매우 중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러시아의 우크이나 침공 이후 상대적으로 저렴한 무인기(드론) 시스템의 확산을 통해 적을 탐지하고 공격을 지휘하는 등 임무에 필요한 ‘정보, 감시, 표적 획득, 정찰’(ISTAR·아이스타) 기능의 중요성이 커졌다. 워존은 “단순한 정보 수집을 넘어 1인칭 시점(FPV) 등 자폭 드론, 드론이 투하하는 폭탄은 최전선 뿐 아니라 후방 군대에 대한 위험을 대폭 증가시켰다”며 “공대지 정밀 유도 무기는 한때 값비싼 전력으로 한정됐던 것이지만, 이제는 취미용 드론과 약간의 창의력 비용으로 이를 대체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의 입장에서는 훨씬 더 광범위한 감시 능력에 직면해 있다. 한국과 미국은 DMZ 전역에서 북한 전투 차량과 포병의 이동 패턴과 위치까지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이곳의 공중에서는 이런 감시의 일부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 수 있다. 전쟁 중에는 이런 감시가 이전 현대전에서 볼 수 없던 수준으로 강화될 것이다. 이는 군용 차량을 민간 차량과 구별할 수 없게 하는 것인데, 전투 중 고려해야 할 표적의 수를 크게 늘린다. 물론 전방에 가까이 있고 눈에 띄고 식별이 가능하면 파괴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장비를 가능한 한 눈에 띄지 않게 하거나 적들이 보고 있는 것을 적어도 혼란스럽게 한다. 대만은 중국의 잠재적 침략을 방어하고자 이전 훈련 중 장갑차를 건설 장비로 위장한 바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 러시아의 경우 선적 컨테이너처럼 보이도록 위장한 미사일 발사대를 개발했는데 이는 갑판 화물 사이나 산업 단지 안에서 공격을 할 수도 있다. 미 공군의 스텔스 XQ-58A 발키리 드론도 컨테이너형 시스템을 통해 실전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 북한이 군사 장비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극단적인 은폐 방법을 시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불과 1년 전에는 호수 안에서 미사일 발사 시험을 수행하고, 2년 전에는 개조한 기차에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했다. 워존은 북한이 이같은 위장 기술을 핵 미사일과 같은 전략 무기를 운용하는데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8시즌 연속 150안타’ NC 손아섭, 최초 넘어 ‘최고’ 바라본다

    ‘8시즌 연속 150안타’ NC 손아섭, 최초 넘어 ‘최고’ 바라본다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최초 ‘여덟 시즌 연속 150안타’ 대기록을 작성한 NC 다이노스의 손아섭이 통산 최다 안타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질주를 시작했다. 손아섭은 지난 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3회 말 상대 선발 박세웅의 직구를 밀어 좌익수 앞 안타를 쳤다. 이로써 기존 박용택 KBSN스포츠 해설위원이 보유한 기록을 넘어 여덟 시즌 연속 150안타 이상을 친 유일한 선수로 리그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2007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1군 무대에 데뷔한 손아섭은 2010시즌 처음으로 100안타를 넘겼고 2012년엔 158개, 2013년엔 172개로 각각 리그 최다 안타 1위에 오르면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이어 2016시즌 186안타를 시작으로 2021시즌(173안타)까진 롯데에서, 이후엔 NC로 둥지를 옮겨 150개 이상의 안타를 때렸다. 이적 첫해엔 타율 0.277의 부진을 딛고 152안타로 시즌을 마쳤다. 손아섭은 이날 안타로 역대 2번째 11시즌 연속 200루타를 완성하기도 했다. 이는 이대호와 함께 최다 연속 공동 1위다. 내년에도 200루타 고지를 밟는다면, 연속 부문에서 다시 한번 리그 최초 기록을 세우게 된다.이제 최고 기록을 향해 나아간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 안타 1개를 추가한 손아섭은 통산 안타 2380개로 1위 박용택 위원(2504개)에 120여 개 차로 따라 붙였다. 지금의 타격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다음 시즌 통산 최다 안타 선두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개인 첫 타격왕에도 도전한다. 손아섭은 타율 0.344로 리그 1위에 오른 길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타율(0.338)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최형우(KIA 타이거즈)에 0.02 차이로 밀려 타이틀을 놓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시즌 후반 반격에 나선다. 손아섭은 9일 경기를 마치고 “지난 시즌 체력적, 기술적으로 벽에 부딪혔다는 위기감을 느껴 수비 비중을 줄이고 경기 전 루틴을 바꿨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금은 팀 순위에만 신경 쓰고 있다.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하면 타격왕 타이틀에 욕심내겠다”라고 강조했다.
  • 호주 교포 이민지, LPGA투어 3라운드 단독 선두

    호주 교포 이민지, LPGA투어 3라운드 단독 선두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호주 교포 이민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민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이민지는 찰리 헐(잉글랜드)과 젠베이윈(대만), 2명의 공동 2위에 2타 앞서고 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뽑아낸 이민지는 “버디를 많이 잡아내는 것도 좋지만 결정적인 파퍼트를 집어넣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린을 놓친 18번 홀(파4)에서 4m 파퍼트를 넣는 등 4번의 그린 미스를 모두 파로 막은 이민지는 퍼트 개수가 25개에 불과했다.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LPGA 투어에서 8승을 올린 이민지는 올해 들어 톱10에 두 번밖에 오르지 못했다. 상금랭킹은 23위로 밀렸다. 지난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3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지만 고진영에게 역전 우승을 내주면서 준우승한 게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해 6월 US여자오픈 제패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한국 선수는 모두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4언더파 68타를 친 이미향과 1타를 줄인 최혜진이 공동 15위(6언더파 210타)에 이름을 올렸다. 안나린이 공동 39위(2언더파 214타), 유해란과 신지은은 공동 47위(1언더파 215타)에 머물렀다.
  •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이가영,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사흘 연속 선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이가영,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사흘 연속 선두

    이가영(NH투자증권)이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4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다. 하루만 더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키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투어 통산 2승을 올리게 된다. 이가영은 9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2라운드에서 2타차 선두였던 이가영은 이로써 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로 단독 선두를 지켜냈다. 다만 2위와 간격이 좁혀졌다. 전날 3위에서 2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로 단독 2위로 올라선 이예원(KB금융그룹)과 1타차다. 이가영은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를 2개 잡아내며 치고 나갔으나 후반 9개 홀에서 보기만 3개를 범하며 뒷걸음질 쳤다. 2019년 정규 투어에 데뷔해 지난해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이가영은 11개월 만에 통산 2승을 노리게 됐다. 지난달 투어 첫 승과 통산 2승을 한꺼번에 수확한 2년 차 이예원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잡아내며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통산 3승을 넘보게 됐다. 올 시즌 2승 포함 통산 6승의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 중간 합계 1언더파 215타로 단독 3위에 자리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2라운드 공동 18위였던 노승희(요진건설)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뽑아내며 중간 합계 이븐파 216타를 기록, 4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6언더파는 데일리 베스트이자 이번 대회 1~3라운드를 통틀어 베스트다. 한지원(노랑통닭)이 중간 합계 2오버파 218타로 5위. 코스 난도가 높은데다 코스 상태도 좋지 않아 1라운드에서 4명 밖에 나오지 않았던 언더파 기록은 2라운드 7명, 3라운드 9명으로 조금씩 늘고 있다.
  • 고군택, 시즌 3승 정조준…신동오픈 3R 공동 선두 도약

    고군택, 시즌 3승 정조준…신동오픈 3R 공동 선두 도약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유일한 다승자인 고군택(24·대보건설)이 시즌 3승을 정조준했다. 고군택은 9일 인천 중구 클럽72(파72)에서 열린 제39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 뽑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선두에 4타차 공동 4위였던 고군택은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이날 버디로만 5타 줄인 캐나다 교포 이태훈(33·DB손해보험)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 4월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하며 투어 통산 첫 승을 거둔 고군택은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을 밟아 올해 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에 올랐고, 이번 대회 마지막 4라운드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치며 3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만약 고군택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8년 박상현(40·동아제약) 이후 5년 만에 시즌 3승을 달성하게 된다. 고군택은 경기 뒤 “한마디로 만족스럽다. 초반에는 지키고 후반에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전략을 세웠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 보기 없이 플레이한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코스 자체가 공격적으로 승부를 해야 할 때와 돌아가야 할 홀이 구분돼 있다. 특히 파3홀인 8번홀, 12번홀, 17번홀에서 스코어를 잃으면 안 된다”면서 “(최종 라운드에서도) 매 홀 최선을 다하면서 보기가 안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7년 신한동해오픈 우승으로 코리안투어 첫 승을 거뒀던 이태훈은 2021년 10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통산 4승에 도전하게 됐다. 2라운드 단독 1위였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조우영(22)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선두에 1타 뒤진 14언더파로 공동 3위로 내려섰다. 옥태훈(25·금강주택)과 앤서니 퀘일(뉴질랜드)이 공동 3위로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지난주 LX 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비오(33·호반건설)는 이날 3타를 잃고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41위로 추락했다.
  • 고우석도 서진용도… 불 내는 불펜, 속 타는 팬심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선두 LG 트윈스의 ‘끝판왕’ 고우석과 ‘세이브 1위’ SSG 랜더스의 서진용이 무너졌다. 불펜진의 붕괴로 팀 승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선 확대 엔트리를 통한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우석은 지난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 3분의2이닝 4실점으로 시즌 7패를 떠안았다. 지난 2일 한화 이글스전에 이어 이달 두 번째 패전이다. 이날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한 고우석은 대타 문상철에게 왼쪽 담장을 직접 맞히는 장타를 허용하고 급격히 흔들렸다. 후속 타자 장성우와 배정대에게 각각 적시타를 내줘 1점 차까지 쫓겼다. 볼넷 두 개로 맞은 2사 만루 위기, 황재균의 타구가 3루수 문보경의 머리 위를 지나가며 3-4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지난달 24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시즌 3승4패 12세이브 평균자책점 2.18로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던 고우석은 다음 경기인 NC 다이노스전에서 끝내기 3점 홈런을 맞은 이후 제 기량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일 경기를 마치고 “신체 균형이 무너져 부진했다. 지금은 회복했다”고 말했지만 다음날 다시 대량 실점했다. SSG의 마무리 서진용도 마찬가지다. 이날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말 등판해 3피안타 1실점으로 5-5 동점을 허용했다. 11회 연장 승부 끝에 역전을 당한 SSG는 4위 NC에 반 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지난달 2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시즌 처음으로 세이브에 실패한 서진용은 최근 5경기에서 3번이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리그 전체 1위인 세이브(34개) 개수도 12일째 멈춰 있다. 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필승조 체력 관리가 순위 싸움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는 불펜의 핵심 구승민이 최근 7경기 평균자책점 8.53으로 부진했고, 이 기간 시즌 첫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산도 지난달 26일 SSG전부터 구원투수들이 연이어 실점하면서 3연패를 당했다. 이에 이달부터 팀당 선수 5명의 추가 등록을 허용하는 ‘확대 엔트리’가 해법이 될 수 있다. 이동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확대 엔트리는 시즌 후반 투수 운용에 여유를 주기 위한 제도다. 이 선수들을 활용해 피로가 쌓인 불펜 투수들의 책임 이닝을 줄여 줄 필요가 있다”며 “접전 상황에서 멀티 이닝을 소화하다 보면 정신적, 육체적 부담이 크다. 감독이 선수들의 상태를 미리 파악하고 선제 조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찬밥’ 떠밀린 전북 공공의대

    새만금 후폭풍이 전북 현안을 삼키고 있다. 최근 새만금이라는 거대 이슈가 지역 정치권과 행정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면서 공공의대 설립 등 다른 현안에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 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부·정치권이 의대 증원에 힘을 실으면서 잠잠했던 공공의대 설립 논의도 본격화될 분위기다. 공공의대는 지난 2018년 폐교된 전북 남원시에 있는 서남대학교의 의대 정원(49명)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전북도는 의대 정원 문제에서 벗어나고자 명칭도 공공의대에서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으로 바꿨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논의 자체가 중단됐다. 정부와 의사협회 간 의정협의체는 코로나19가 안정된 이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국립의전원 설립 추진이 멈춘 사이 의료 공백 문제가 불거졌고, 정치권과 지자체에서 의대 증원 요구가 거세졌다. 의대 정원 확대는 21대 국회에서 본격 논의됐고, 관련 법안도 10건 넘게 발의됐다. 최근 전남과 경북은 국립의대 설립에 손을 잡는 등 지자체마다 의대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의정협의체 주요 안건도 국립의전원이 아닌 의대 증원이 되고 있다. 의대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정작 선두 주자였던 전북의 입지는 흔들리고 있다. 예산이 75% 깎인 새만금 살리기에 지역 정치권과 행정이 집중되면서 공공의대 문제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다. 의대 문제를 다루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도 전북 국회의원은 한 명도 없다.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할 창구마저 사라진 것이다. 21대 국회 법안은 국회의원 임기와 함께 자동 폐기된다. 서남대 정원을 활용한 국립의전원 설립 법안 통과 마지노선도 올해 연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도 관계자는 “공공의대 유치 특위를 중심으로 국회의원들을 찾아다니는 등 물밑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새만금에 이슈를 빼앗겨 동력이 약해진 건 사실”이라면서 “국립의전원은 서남대가 갖고 있던 정원 49명을 활용해 설립되기 때문에 의대 정원 확대와는 별개 문제로 우선 설립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선두 3타차 공동 6위까지 22명…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 경쟁 후끈

    선두 3타차 공동 6위까지 22명…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 경쟁 후끈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첫날 선두에 3타차 공동 6위까지 모두 22명이 몰리는 등 우승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올 시즌 KLPGA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7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가영, 박보겸, 성유진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선 이예원은 시즌 3승을 겨누게 됐다. 원래 난도 높은 코스인 데다 코스 상태가 좋지 않고 핀 위치마저 어려워 출전 선수 108명 중 공동 선두 4명만 언더파를 적어냈다. 경기 뒤 이예원은 “9번 아이언 아래 짧은 채로 공략할 수 있는 120m 이내 거리를 남기고 볼이 놓인 자리가 괜찮을 땐 핀을 보고 쳤지만 아니면 안전한 곳으로 보낸 뒤 퍼트도 승부했다”고 설명다. 공동 선두 가운데 이가영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 성유진과 박보겸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써냈다. 하민송, 유효주, 최예림, 한지원이 이븐파 72타로 선두에 1타차 공동 5위에 자리했다. 1년 만에 국내 무대에 나선 전인지는 버디 1개에 보기 2개로 선두에 2타차 공동 9위로 첫날을 끝냈다. 지난 3일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259전 260기 끝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두고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서연정은 공동 16위(2오버파 74타)에 올랐다. 우승 후보였던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와 김수지는 각각 5오버파 77타 공동 40위, 6오버파 78타 공동 52위에 그치며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사전 홍보 행사 열려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사전 홍보 행사 열려

    올해부터 국제행사로 확대해 열리는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막 30일을 앞두고 전라남도가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성공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전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축제 계획안 보고와 홍보대사 위촉식, 기자간담회, 남도음식 게릴라 푸드트럭 출정식 순으로 진행된 사전 홍보행사에서는 국내 유수의 방송사 등 40여 언론사가 참여해 케이(K)-푸드의 원류인 남도 음식과 10월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홍보대사에는 ‘냉장고를 부탁해’와 ‘팬투의 기부업’ 등 지상파 방송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세득 셰프와 미스터트롯2 우승에 빛나는 안성훈, 윤희정 아나운서, 6인조 아이돌 보이그룹 저스트비, 7인조 아이돌 걸그룹 시그니처가 위촉됐다. 기자간담회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기정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총감독, 홍보대사 등이 나서 언론사 기자들과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성공 개최 계획과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영록 지사는 “남도음식이 세계적인 케이-푸드 열풍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토록 하는 한편, 음식을 넘어 남도미식으로서 고부가가치 미식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부 행사인 ‘남도음식 게릴라 푸드트럭 출정식’은 남도 명인음식과 대표 시식 음식으로 꾸려진 플래터를 3대의 홍보 푸드트럭에 싣고 서울광장과 여의도 한강공원 등으로 출발하는 출정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특히 시식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남도 음식을 맛보고 10월 행사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였다. 지난 1994년 시작해 30년째를 맞아 대한민국 대표 음식축제로 성장한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매년 10월 남도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열리며 올해부터는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된다. 국제행사 확대 개최 원년인 올해는 남도음식 세계화 콘텐츠를 강화하고, 남도음식 케이-푸드 산업화 도모하는 한편 청년과 온 세대가 공감하며 체험과 시식 등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20여 나라 주한대사 행사 초청을 비롯해 15개 나라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미식관과 미식산업관이 추가로 운영되며 남도 전통주와 유명 특화빵 전시, 시식은 물론 남도장터유에스(US), 아마존 입점 업체 우수상품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시군관과 명인관에서는 22개 시군 대표음식 및 명인 대표음식을 볼 수 있고, 직접 남도음식 명인의 요리비법을 배우고 시식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전시 이벤트로 남도 섬 음식 특별전도 열린다. 시군 대표음식과 세계음식 판매장터에서는 다양하고 맛깔스런 22개 시군 대표음식과 세계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컨벤션홀에서는 남도음식의 세계화와 남도음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우수상품 품평 및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 지쳐 무너진 ‘끝판왕’ LG 고우석과 SSG 서진용…“확대 엔트리로 책임 이닝 줄여줘야”

    지쳐 무너진 ‘끝판왕’ LG 고우석과 SSG 서진용…“확대 엔트리로 책임 이닝 줄여줘야”

    KBO(한국프로야구)리그 선두 LG 트윈스의 ‘끝판왕’ 고우석과 ‘세이브 1위’ SSG 랜더스의 서진용이 무너졌다. 불펜진의 붕괴로 팀 승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선 확대 엔트리를 통한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우석은 지난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 3분의2이닝 4실점으로 시즌 7패를 떠안았다. 지난 2일 한화 이글스전에 이어 이달 두 번째 패전이다. 이날 3-0으로 앞선 9회 말 등판한 고우석은 대타 문상철에게 왼쪽 담장을 직접 맞추는 장타를 허용하고 급격히 흔들렸다. 후속 타자 장성우와 배정대에 각각 적시타를 내줘 1점 차까지 쫓겼다. 볼넷 두 개로 맞은 2사 만루 위기, 황재균의 타구가 3루수 문보경의 머리 위를 지나가며 3-4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지난달 24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시즌 3승 4패 12세이브 평균자책점 2.18로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던 고우석은 다음 경기인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끝내기 3점 홈런을 맞은 이후 제 기량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일 경기를 마치고 “신체 균형이 무너져서 부진했다. 지금은 회복했다”라고 말했지만, 다음날 다시 대량 실점했다.SSG의 마무리 서진용도 마찬가지다. 이날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 말 등판해 3피안타 1실점으로 5-5 동점을 허용했다. 11회 연장 승부 끝에 역전을 당한 SSG는 4위 NC에 반 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지난달 26일 두산 베어스에 시즌 처음으로 세이브에 실패한 서진용은 최근 5경기에서 3번이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리그 전체 1위인 세이브(34개) 개수도 12일째 멈춰있다. 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필승조 체력 관리가 순위 싸움에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는 불펜의 핵심 구승민이 최근 7경기 평균자책점 8.53으로 부진했고, 이 기간 시즌 첫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산도 지난달 26일 SSG전부터 구원 투수들이 연이어 실점하면서 3연패를 당했다. 이에 이달부터 팀당 선수 5명의 추가 등록을 허용하는 ‘확대 엔트리’가 해법이 될 수 있다. 이동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확대 엔트리는 시즌 후반 투수 운용에 여유를 주기 위한 제도”라며 “이 선수들을 활용해 피로가 쌓인 불펜 투수들의 책임 이닝을 줄여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접전 상황에서 멀티 이닝을 소화하다 보면 정신적, 육체적 부담이 크다”면서 “선수들이 지쳤다고 코치진에 직접 말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감독이 상태를 미리 파악하고 선제 조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새만금 늪에 빠진 전북, 공공의대마저 뺏기나

    새만금 늪에 빠진 전북, 공공의대마저 뺏기나

    새만금 후폭풍이 전북 현안을 삼키고 있다. 최근 새만금이라는 거대 이슈가 지역 정치권과 행정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면서 공공의대 설립 등 다른 현안에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 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부·정치권이 의대 증원에 힘을 실으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공공의대 설립 논의도 본격화될 분위기다. 공공의대는 지난 2018년 폐교된 전북 남원시에 있는 서남대학교의 의대 정원(49명)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전북도는 의대 정원 문제에서 벗어나고자 명칭도 공공의대에서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으로 바꿨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논의 자체가 중단됐다. 정부와 의사협회 간 의정협의체는 코로나19가 안정된 이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국립의전원 설립 추진이 멈춘 사이 의료 공백 문제가 불거졌고, 정치권과 지자체에서 의대 증원 요구가 거세졌다. 의대 정원 확대는 21대 국회에서 본격 논의됐고, 관련 법안도 10건 넘게 발의됐다. 최근 전남과 경북은 국립의대 설립에 손 맞잡는 등 지자체마다 의대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초 가동되기 시작한 의정협의체 주요 안건도 국립의전원이 아닌 의대 증원이 되고 있다.의대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정작 선두 주자였던 전북의 입지는 흔들리고 있다. 예산이 75% 깎인 새만금 살리기에 지역 정치권과 행정이 집중되면서 공공의대 문제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다. 의대 문제를 다루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도 전북 국회의원은 단 한명도 없다.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할 창구마저 사라진 것이다. 21대 국회 법안은 국회의원 임기와 함께 자동 폐기된다. 서남대 정원을 활용한 국립의전원 설립 법안 통과 마지노선도 올해 연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도 관계자는 “공공의대 유치 특위를 중심으로 국회의원들을 찾아다니는 등 물밑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새만금에 이슈를 빼앗겨 동력이 약해진 건 사실”이라면서 “국립의전원은 서남대가 갖고 있던 정원 49명을 활용해 설립되기 때문에 의대 정원 확대와는 별개 문제로, 의대 정원 확대에 앞서 우선 설립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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