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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박세리 ‘돌풍’

    최경주(31·슈페리어)와 박세리가 미국 프로골프 무대에서 유례 없는 동반 돌풍을 일으켰다. 이들이 미국 남녀 프로골프 투어 첫날 나란히 2위 이내선두권으로 나서 거센 ‘코리아 돌풍’을 합작한 것.한국남녀 골퍼가 미국 무대에서 동시에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경주는 17일 조지아주 덜루스의 애틀랜타 어슬레틱골프장(파70·7,21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총상금 520만달러) 1라운드에서 2타차 공동2위에 올라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 5,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6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무명 그랜트 웨이트(뉴질랜드)에 2타 뒤진 최경주는 데이비드 듀발,필 미켈슨,브래드 팩슨,프레드 펑크,더들리 하트,데이비드 톰스(이상 미국),니클라스 파스트(스웨덴),스튜어트 애플비(호주) 등 8명과 함께 공동2위를 이뤘다. 최경주가 PGA 투어 대회에서 1라운드 2위를 기록한 것은이번이 처음이다. 1번홀(파4·430야드)에서 2m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기분좋게 스타트한 최경주는 2번홀(파4·471야드)에서 보기를했지만 5번홀(파5·541야드)의 4m 버디를 낚아내 상승세를탔다. 이어 9번홀(파4·416야드)에서 16m 짜리 신기의 버디퍼팅을 선보인 뒤 12번홀(파5·547야드),13번홀(파4·364야드)에서 잇따라 버디를 보탰다. 최경주는 장타자들에 유리하게 조성된 넓은 페어웨이를마음껏 공략하며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최경주는 또 볼을 자주 벙커에 빠뜨렸지만 절묘한 벙커 샷과퍼팅을 무기로 선두권을 유지했다. 관심을 모았던 메이저대회 챔피언 3명의 맞대결은 듀발의완승. 10번홀에서 마스터스 챔피언 타이거 우즈,US오픈 우승자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함께 티오프한 브리티시오픈챔피언 듀발은 10번홀부터 내리 3개홀을 버디로 장식하며앞서간 끝에 4언더파 66타로 첫날을 마감했다.대회 3연패를 노리는 우즈는 3오버파 73타(공동 100위)에 그쳤고 구센은 1언더파 69타(공동 40위)를 쳤다. 한편 박세리(24·삼성전자)는 같은날 캐나다 온타리오주마컴의 앤구스글렌골프장(파72·6,3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디언오픈(총상금 120만달러)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해 로지 존스,켈리 로빈스(이상 미국)와 공동선두로 나섰다. 반면 상금과 다승,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박세리와 경쟁을벌이고 있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캐리 웹(호주),김미현(24·KTF)과 함께 1언더파 71타로 공동 44위로 밀렸다.현재 다승에서는 1승,상금 부문 7만달러,올해의 선수포인트에서 48점 차이로 소렌스탐을 뒤쫓고 있는 박세리는이로써 ‘개인기록 3관왕’ 경쟁에서 역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박세리는 이번에 우승하면 98년 US오픈과 2주전 브리티시오픈에 이어 3개국 내셔널타이틀(국명이 들어간 대회 타이틀) 석권도 달성하게 된다. 박세리는 이날 어프로치샷을 대부분 그린에 올려놓았을뿐 아니라 버디 7개를 모두 1퍼트로 잡아낼 만큼 퍼팅에서호조를 보였다. 박지은(22)은 버디 5개,보기 2개를 범해 3언더파 69타로로리 케인(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18위에 올랐고 박희정(22·V채널코리아)이 2언더파70타로 공동 29위에 랭크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최경주 인터뷰 “순위는 신경안쓰고 경기만 열중”. “그렇게 성적이 좋은 줄 모르고 경기를 했습니다” 최경주는 순위에 신경쓰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그는 “13번홀부터 리더보드 맨 상단에 내 이름이 오른 사실도 나중에 알았다”면서 “내일도 순위에 신경쓰지 않고 게임에만 집중하겠다”고 각오를밝혔다. 바람도 별로 없고 코스 컨디션이 아주 이상적이었다는게최경주의 코스 평가다.그는 “코스가 마치 나를 환영해주는 것 같았다”면서 전반적으로 애틀랜타 어슬레틱골프장을 공략하는데 편했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또 전략적으로 벙커샷을 이용했면서 “러프에공이 들어가면 파세이브가 어렵다고 보고 차라리 벙커쪽으로 친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벙커샷에 자신이 있었기때문에 택한 전략이었는데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 여자축구 내친김에 월드컵도

    ‘이젠 월드컵이다’-.타이거풀스 토토컵대회에서 사상 처음 국제대회 정상을 밟은 한국 여자축구가 눈높이를 대거 끌어올려 월드컵 출전이란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남자축구에 가려 존재조차 제대로 인식되지 않았던 한국 여자축구가 토토컵에서 예상 외의 선전을 펼지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데 따른 것이다.한국은 이번에 우승도 우승이려니와 경기 내용면에서 세계 정상급 팀들을 능가하는기량을 선보여 총 16개국이 나서는 월드컵 무대를 노크할만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한국 여자축구가 일차적으로 세운 목표는 오는 12월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입상권 진입이다.2003중국월드컵 예선을 겸하게 될 이 대회에서 결승에 올라 2장의티켓 중 한장을 거머쥐는 것이 1차 목표지만 중국이 개최국으로서 월드컵에 자동진출하게 됨에 따라 중국이 우승할 경우엔 3위 안에만 들면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다. 14개 나라가 참가신청을 마친 아시아선수권에서 선두권을다툴 후보는 기존의 여자축구 강국들인 중국 일본 북한 대만이다.그러나 한국이 급성장한 모습으로 출전하는 이번에는이전의 4강 구도에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한국이 이미 토토컵에서 베스트 멤버를 내보낸 일본과 1-1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일본은 아시아권에서 세계적 강호 중국과 2강체제를 구축해온 팀이다.게다가 한국은 99월드컵 3위팀 브라질과 젊은 층으로 세대교체된 중국을 나란히 3-1으로 완파,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것이란 믿음을 갖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토토컵 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전기를 맞은여자축구의 월드컵 진출을 위해 실업 및 대학팀 창단시 아낌 없는 지원을 공약하는 등 활성화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박해옥기자 hop@
  • 與대권경쟁 수면위로

    물밑에서 이뤄지던 민주당 대선주자들의 치열한 경쟁구도가 표면화되고 있다.당내 다른 주자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던태도에서 벗어나 공격적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과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의 연대 움직임에 그동안 애써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던 김중권(金重權) 대표와 이인제(李仁濟)·박상천(朴相千) 최고위원 등이 주말을 기해 일제히 반격을 취하고 나선 것은 주목할 만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내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이 최고위원의 측근은 5일 기자와 만나 “우리 당의 최종목표는 대선에서 야당후보와 싸워 승리하는 것”이라며 “그런데도 대야경쟁력이 없는 후보끼리 연대를 해서 어떻게든 당내 경선에서 1위만하면 된다는 발상은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영남후보론’을 밀고 있는 김 대표도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중요한 것은 당내 경쟁에서 이기는 게 아니라,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싸워 누가 이기느냐다”라면서이 최고위원측과 비슷한 논리로 ‘노-김 연대론’을평가절하했다. 박상천 최고위원도 기자들과 만나 “개혁연대에 대해 한 마디 하겠다”고 운을 뗀 뒤 “개혁연대를 하는 것은 자유지만,지나치면 야당의 색깔론 공세에 말려들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입장을 표명했다.그는 다음 달말쯤 대권도전을 공식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연기자 carlos@
  • 박희정 쾌조의 스타트

    박희정(채널V코리아)이 올시즌 여자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선두권을형성하는 쾌조의 출발을 했다. 박희정은 2일 비가 간간이 내리는 가운데 영국 버크셔의서닝데일GC(파72·6,277야드)에서 시작된 대회 1라운드에서 오후 11시 30분 현재 15번홀까지 버디 4개 보기 1개로3언더파를 유지,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의 조안나 헤드는 4언더파 68타로 경기를 마쳐 마리나 아루티(스페인),로리 케인(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1번홀(파5)서 3.5m짜리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한 박희정은 3번홀에서 4.5m 거리의 버디퍼팅을 떨어뜨리며 상승세를 이었다.6번홀에서도 세컨드샷을 핀 2.5m에붙여 버디를 추가한 박희정은 파5홀인 10번홀서 2온에 성공한 뒤 2퍼트로 마무리하며 버디를 추가,선두권으로 도약했다.그러나 12번홀(파4)에서 파온에 실패한 뒤 2m 거리의 파퍼팅을 놓쳐 선두그룹에 1타차로 밀려났다. 오른손목 부상에서 회복한 박지은도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1·2번홀의 연속버디로 전반을 2언더파로 마친 박세리(삼성전자)와 함께 공동 9위를 달리고있다.박지은은 16·17번홀서 7m와 1.2m짜리 버디퍼팅으로 연속버디를 잡아 순위를 끌어올렸다. 일본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이지희(LG화재)는 파3홀인 4번홀서 버디를 잡아 7번홀까지 1언더파로 2번홀서 버디를낚은 한희원(휠라코리아)과 함께 공동 24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김미현(KTF)은 2번홀 버디를 6번홀 보기로 까먹으며 전반을 이븐파로 마쳐 공동 48위를 마크중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최광수 공동선두 도약…스포츠서울 호남오픈골프 3R

    남자골프 시즌 2관왕 최광수(코오롱)가 스포츠서울 호남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합류했다. 최광수는 26일 승주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며 합계 11언더파205타로 김종명(카스코) 김완태(나이센)와 함께 공동선두로뛰어올랐다. 첫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출발이 좋았던 최광수는 6번(파4)·8번홀(파3)에서 거푸 보기를 범해 내리막 길로 접어들었으나 9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전반을 이븐으로 마쳤다,후반 들어 자세를 가다듬은 최광수는 보기없이 10번·15번·17번홀(이상 파4) 등 3개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는 상승세로 라운드를 마쳐 시즌 3승에 한발 다가섰다. 첫날부터 선두권을 달린 김종명과 김완태는 나란히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씩을 줄이며 간신히 공동선두를 지켜 생애 첫 승 가능성을 남겼다. 한편 93년 한국오픈 우승자 한영근(브리지스톤)은 버디만6개를 골라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이날 3타를 줄인 박노석과함께 선두그룹에 1타 뒤진 공동4위로 뛰어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종명·김완태 ‘산뜻한 출발’…호남오픈골프 1R 공동선두

    김종명(카스코)과 김완태(나이센)가 제2회 스포츠서울 호남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첫날 공동선두를 달렸다. 99년 프로로 데뷔한 이후 별다른 성적이 없는 무명의 김종명은 24일 승주C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글 1개 버디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 버디만 7개를 골라낸 김완태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 생애 첫 승에 도전하게 됐다. 첫홀(파4)부터 버디로 출발한 김종명은 3번(파5)·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뒤 9번홀(파5)에서 이글을 엮어내전반에만 5타를 줄이며 일찌감치 선두로 뛰어올랐다. 후반들어 14번홀까지 버디 사냥 없이 잠잠하던 김종명은15번·18번홀(이상 파4)에서 거푸 버디를 낚으며 기분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87년 프로에 입문하고서도 역시 우승컵을 안아보지 못한중견 김완태는 2번·6번(이상 파4)·8번(파3) ·9번홀(파5)등 전반 4개홀에서 버디를 잡은뒤 후반 들어서도 3개홀에서착실히 타수를 줄여 모처럼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2관왕 최광수(엘로드)는 버디만 6개 낚아 선두그룹에1타 뒤진 3위에 랭크됐고곽유현(브리지스톤) 등 3명이 67타로 공동 4위를 달렸다. 지난해 우승자인 박남신(서든데스)은 1언더파 71타로 마감,공동 28위에 처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오 웬·오길비 무명 돌풍

    무명의 그레그 오웬(29·영국)과 조 오길비(27·미국)가올시즌 남자골프 세번째 메이저인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나란히 돌풍을 연출하며 선두권으로 솟아 올랐다. 오웬은 20일 영국 로열 리덤 앤 세인트 앤즈골프장(파71·6,90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21일 자정 현재 초반 3개홀에서 1타를 까먹어 5언더파가 된전날 선두 콜린 몽고메리(영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첫홀(파3)과 2번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오웬은 3번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를 낚으며 위기를 벗어난뒤 후반들어 11(파5)·13·17번홀(이상 파4)에서 거푸 버디를 추가하며 급상승세를 탔다. 역시 99년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 ‘톱10’ 두차례에 그친데 이어 올시즌에는 캐넌그레이터 하트포드대회 17위가 최고 성적에 불과한 무명인 오길비는 버디 5개 보기 2개 등으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합계 5언더파 137타가 돼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전날 공동3위를 달리던 예스퍼 파르네빅(스웨덴)도 버디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5언더파로 역시공동 1위로 올라섰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지난해 챔피언 타이거 우즈는 6번홀까지 1타를 줄여 합계 1언더파로 공동 26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리며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설 발판을 마련했다. 전날 코스적응에 애를 먹었던 우즈는 5번홀까지 침착하게파세이를 벌인 뒤 6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그에 맞서는 ‘2인자 그룹’ 가운데서는 데이비드 듀발이1언더파를 보태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8위를 달려첫 메이저 왕관의 가능성에 한발 다가섰다. 그러나 필 미켈슨은 1오버파의 부진으로 합계 이븐파 142타가 돼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함께 공동38위를 형성했고어니 엘스(남아공)도 9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이븐파를 유지,공동 38위에 그치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클릭 2002월드컵] 라이베리아 ‘꿈의 무대’데뷔 눈앞

    ■중간순위 2위 본선진출 가시권. ‘월드컵 첫 출전의 꿈이 영근다’ 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가 2002월드컵축구대회 예선에서 월드컵 본선 첫 출전의 첫 테이프를 끊을 기대주로서 관심을모으고 있다.5개조의 각 1위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아프리카최종예선에서 B조의 라이베리아는 오는 15일 프리타운에서시에라리온과 벌일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이기면 승점15(5승3패)로 조 1위에 오르게 된다. 물론 라이베리아가 본선에 나서기 위해서는 3회연속 본선진출을 노리는 같은 조 1위 나이지리아가 21일 가나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거나 지는 행운을 얻어야 한다.현재 라이베리아는 승점 12를 기록,똑같이 1경기를 남긴 나이지리아(승점13·4승1무2패)를 1점차로 뒤쫓고 있다. 따라서 두 나라 모두 마지막 한판 승부에 사력을 다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나이지리아는 라이베리아가 시에라리온전에서 지면 본선 진출이 유력해지지만 반대의 결과가 나올 경우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현재로서는 라이베리아가 월드컵 첫 진출의 꿈을이룰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첫 출전에 대한 의지가만만치 않은데다 홈 앤드 어웨이로 펼쳐지는 시에라리온과의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자신감에서도 앞선다.또 한때 대표팀을 떠나겠다고 폭탄선언을 한 축구영웅 조지 웨아가 11일 찰스 테일러 대통령의 간곡한 설득으로 마음을 돌린 것도 사기를 올려주는 대목이다.95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웨아는 라이베리아 대표팀에서선수겸 비공식 감독,스폰서 등 ‘1인3역’을 하고 있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도 라이베리아의 강점으로 꼽힌다. 라이베리아는 지역 최종예선 7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무려 8명이 득점행진에 가담했을 정도로 고른 득점력을 자랑한다.특정한 골잡이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로서는 그만큼 수비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라이베리아는 세브웨 켈빈이 유일하게 팀내에서 2골을 기록중일 뿐 로베르츠 지지,시토르 프랭크,무사 샤논 등 전선수를 골잡이로 가동하고 있다. 나이지리아가 가나전에서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는점 역시 라이베리아의 희망을 키우는 요인이다.나이지리아는 가나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기는 등 최근의 7차례 맞대결(4무3패)에서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징크스를 안고 있다. 라이베리아에 이어 첫 출전의 꿈을 이룰 또 다른 기대주는남미의 에콰도르.팀당 18경기 가운데 5경기씩을 남긴 남미예선에서 에콰도르는 꾸준히 3위권을 유지,이 지역에 배정된 4.5장의 티켓을 거머쥘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반면 지금까지 각 지역예선에서 선두권을 유지하며 본선 진입 문턱에 다가선 나머지 국가들은 모두 한차례 이상씩의 출전 경험이 있다.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한 카메룬과 남아프리카공화국부터가 각각 4차례와 한차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두 나라는 98프랑스월드컵에 나란히 출전했고카메룬은 2002월드컵까지 4회연속 진출의 위업을 이뤘다. 다른 지역 상황도 비슷하다.신규 진출을 꿈꾸는 나라들은모두 가시권에서 멀어져 있다.남미 예선 5위와 플레이오프만을 남긴 오세아니아 챔프 호주는 74서독월드컵에 진출한바있고 3장의 티켓이 걸린 북중미 예선에서는 꼴찌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뺀 5개국이 모두 본선 출전 경력을 지녔다.각조 1위 9개팀과 2위팀 가운데 4.5팀이 본선에 나서는 유럽의 상황도 엇비슷하다. 라이베리아가 에콰도르에 앞서 본선 첫 출전의 스타트를 끊을 수 있을지 전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프리타운에 쏠리고있다. 박해옥기자 hop@. ■2002스타예감- 세계청소년대회 득점2위 시스. 지난 9일 홈팀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세계청소년축구대회는 하비에르 사비올라(아르헨티나)라는 또 하나의 걸출한 스타를 탄생시켰다.하지만 사비올라의 명성에 가려제 평가를 못받은 선수도 적지 않다. 프랑스의 지브릴 시스(20)도 그 가운데 한명.비록 사비올라의 해트트릭으로 아르헨티나와의 준결승에서 1-3으로 져 그와의 득점경쟁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4경기에서 6골을 기록,2002월드컵에 출전할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달 18일 이란과의 개막전.2-0으로 앞선 상태에서 시스는 후반 21·42·45분 잇따라 골을 터뜨려 팀의 5-0 승리에기여했다.파라과이전에서는 전반 48분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견인했다. 또한 외신들이 이 대회 16강전 가운데 최고의 대결로 꼽은독일과의 경기에서는 전반 34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후반 48분 종료직전 3-2 역전골을 넣어 팀을 8강에 올려 놓았다. 이 때는 모든 관중이나 선수들이 연장전에 들어갈 것이라고 여긴 시점에서 그의 끈질긴 승부근성이 돋보였다는 평.현지 언론들은 이때 ‘면도날처럼 예리한’ 골감각이라고 극찬했다. 이 골로 시스는 같은 6골을 기록하며 ‘실버 슈’를 신은아드리아노(브라질)에 이어 ‘브론즈 슈’를 신었다.대진운이 조금만 좋아 결승까지 올랐다면 사비올라와 좋은 대결도펼칠 수 있었다. 183㎝·78㎏의 시스는 99년 3월 프랑스 1부리그 오세르에서 데뷔했으나 그 이전 기록은 전혀 알려진 게 없다.그해 그는 여느 평범한 선수들처럼 한동안 벤치를 덥히는 존재에 불과했다.그러나 지난해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국내리그 24경기에서 15골을 터뜨리는 탄탄한 득점력을 보여주었다.18세이하 청소년팀 일원으로 영국을 격파할 때 2골을 터뜨리며 공격선봉으로 떠올라,중앙 수비수를 맡은 필립 메섹스(보르듀)와 함께 주목을 받았다. 현재 그의 소속팀 오세르는 3승2패로 프랑스 1부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서 우리에게도 선을보인 니콜라 아넬카(파리 SG)와 국내리그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체구는 크지 않지만 골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고 경기 전반을 컨트롤하는 능력도 뛰어나 감독의신임이 두텁다.이런 잠재력 높은 그를 세계 유수구단들이 그냥 놓아둘 리 없다.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00만달러에 그를 영입하겠다고 제의하기도 했다. 지브릴이란 이름은 코란에 나오는 ‘계시천사’.그가 2002월드컵에 어떤 계시를 내릴 지 주목된다. 임병선기자 bsnim@. ■신기록진기록- 역대 통산 최다 득점국 ‘브라질‘. 월드컵에서 역대 통산 최다 득점국은 브라질이다.브라질은1930년 우루과이대회부터 16차례의 대회(42·46년 대회 미개최)에 모두 출전해 173골을 기록했다.통산 전적은 53승14무13패.총 80경기를 치러 한경기 평균 2.16골을 넣었다. 지금까지 월드컵에 한번이라도 출전한 65개국 가운데 두번째 다득점국은 14차례 본선에 나선 독일로 모두 162골을 기록중이다.5차례 본선 무대를 밟은 한국은 14경기에 나서 4무14패를 기록하면서 11득점(43실점)을 기록했다.
  • 이선희 2R 공동선두 도약

    이선희가 2라운드 공동선두로 올라서 2주연속 우승을 넘보게 됐다. 이선희는 28일 경기도 용인 아시아나CC 동코스(파72·6,335야드)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투어 타이거풀스토토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1억5,000만원)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버디 4개를 낚아 4언더파 68타를 기록,합계 3언더파 141타로 이날 1언더파 71타를 친 세화여고 후배 임성아와 공동선두를 이뤘다. 지난주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에서 여고선배 서아람과 최종 라운드 맞대결을 펼쳐 시즌 첫 승을 따낸 이선희는 이번에는 후배와 우승 대결을 하게 됐다. 그러나 지난주 한국여자 아마추어선수권을 제패한 국가대표 상비군 임성아도오픈대회 첫 정상을 노려 만만치 않은격돌이 예상된다. 한편 고아라는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선두권을 1타차로바짝 추격했고 전날 공동선두에 나선 천미녀는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1언더파 143타로 4위로 물러났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정일미(한솔CSN)는 2오버파 74타로 부진,국가대표 김주미(세화여고) 등과 함께 공동9위에 머물렀고 미 여자프로골프(LPGA) 복귀를 앞두고 고별경기에 나선 강수연은 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13위로밀려나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US오픈 4R/ ‘황제’도 못넘은 서던힐스

    ‘황제’의 호언도 서던힐스에선 통하지 않았다. 타이거 우즈는 18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골프장(파70·6,931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50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한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3오버파 283타로 공동12위에 머물렀다. 우승은 마크 브룩스와 레티프 구센(남아공)의 19일 18홀 연장전에서 가려지게 됐다.브룩스와 구센은 마지막 라운드 18번홀에서 똑같이 3퍼팅을 범하며 각각 이븐파와 1오버파를쳐 나란히 합계 4언더파 276타로 공동선두를 이뤘다. 대회 통산 32번째이자 94년 이후 7년만의 연장전. 첫날부터 4오버파 74타를 쳐 최악의 부진을 예고한 우즈는3라운드까지 선두에 10타나 뒤진 가운데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우승컵을 안겠다”며 집념을 보였지만 초라한 결과에 만족해야 했다. 대회 개막 이전 우즈의 최다 언더파 우승 여부에 관심을 가진 대회 관계자들도 거듭되는 우즈의 부진과 최악의 매너에인상을 찌푸렸고 대회 코스인 서던힐스마저 우즈에게등을돌린 듯 했다.마지막 이틀동안 우즈에게 1언더씩만 허용하며 인색했던 서던힐스는 마지막날 톰 카이트와 비제이 싱에게는 6언더파를 허용하는 넉넉함을 보였다. 우즈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들과 같은 스코어만 기록했어도 선두권이 흔들려 결과는 예측 못했을 거라는 평가.어쨌든우즈는 메이저 5연속 우승에 실패하면서 그랜드슬램 달성도다음해로 미룰 수 밖에 없게 됐다. 막판까지 선두를 다툰 스튜어트 싱크는 18번홀에서 더블보기로 무너져 합계 3언더파 277타로 3위에 올랐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6타씩 줄인 카이트와 싱은 각각 합계 1오버파 281타와 2오버파 282타로 공동5위와 공동7위를 차지했다. 또 전날까지 선두에 2타차 6위를 달려 메이저 첫 승이 기대된 필 미켈슨은 5오버파 75타로 무너져 합계 2오버파282타의 공동7위에 그쳤고 1타차 공동2위로 나서 최연소 챔피언 등극을 노린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7오버파의 처참한 성적으로 합계 3오버파 283타의 공동12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심술부린 18번홀. 첫날부터애를 먹이던 18번홀은 결국 챔피언 탄생조차 하루 미루는 심술을 부렸다.공동선두 마크 브룩스와 레티프 구센은 물론 단독 3위 스튜어트 싱크도 심술의 희생자였다. 첫 희생자는 브룩스.구센과 싱크에 1타 뒤진 채 4라운드에서 나선 브룩스가 18번홀 티잉그라운드에 섰을때 성적은 합계 5언더파로 구센과 공동선두.비록 홀에서 12m거리지만 두번째샷을 그린에 올릴 때까진 괜찮았다.그러나 버디퍼팅이홀을 1m나 지나친 데 이어 파퍼팅은 홀 앞에 멈춰 결국 보기를 범하며 1타차 공동2위로 홀 아웃했다.17번홀 버디로 5언더파를 만들며 구센과 동타를 이룬 싱크에게도 1타를 뒤지며 우승대열에서 탈락하는 듯 했다. 그러나 18번홀은 구센과 싱크에게 더 기막힌 조화를 부렸다. 먼저 싱크.싱크는 세컨드 샷을 러프로 보내는 등 그린에 올라오기도 전에 헤매다 결국 4.5m 파퍼팅과 46㎝에 불과한 보기퍼팅을 잇따라 놓치면서 더블보기를 범해 3위로 추락했다. 남은 건 구센뿐.1타 앞선 단독선두가 된 그는 세컨드 샷을홀 3.6m에 붙여 2퍼팅만 해도 우승컵을 차지할 수있는 유리한 조건.그러나 버디 퍼팅을 다소 세게 친 그는 60㎝도 채안되는 챔피언 파퍼팅마저 옆으로 빠뜨리고 말았다.그 대가는 브룩스와의 연장전이었다. 곽영완기자
  • ‘코리아 빅3’ 나란히 추락

    ‘코리아 빅3’가 나란히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유럽무대 첫 승이 사실상 무산됐다. 미국 여자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골프대회(총상금 210만달러)에 출전하고 있는 박지은 박세리 김미현 등‘코리아 빅3’는 15일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마스터스골프클럽(파72·6,09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나란히 선두권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10위권 밖으로추락했다. 전날 공동 19위를 달린 박지은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선두권과 타수차를 좁히지못하며 전날 단독4위를 달리다 2오버파 74타를 친 박세리와 함께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4위에 그쳤다.선두권과는 6타차. 또 전날 공동5위를 달리던 김미현도 2오버파 74타에 그쳐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9위로 추락했다. 박지은은 7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데 이어 10번·11번홀(이상 파4)에서 거푸 버디를 낚아 상승세를 탔으나 1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아쉬움을 남겼다.박세리는 5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한뒤 7번홀 버디로 안정을 찾는 듯했으나 다시 9번홀(파5)과 13번홀(파4) 보기로 무너졌다.첫홀(파4)부터 보기로 출발,불안했던 김미현도 5번홀(파4) 버디로 이를 만회했으나 후반들어 13번(파4)·14번(파3)·18번홀(파5)에서 거푸 보기를 범하며 추락했다. 곽영완기자
  • 스포츠서울인비테이셔널/ 강수연 시즌 3승 ‘성큼’

    강수연이 스포츠서울인비테이셔널 여자골프대회(총상금 1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뛰어올라 시즌 3승에 바짝 다가섰다. 강수연은 8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GC(파72·6,10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전날 단독선두 정일미(한솔CSN)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날 이븐파에 그쳐 16위로 처진 강수연은 2번홀(파5)에서첫 버디를 낚고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후반 첫홀(10번홀·파4)부터 3개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리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뛰어 올랐다.이후 차분히 파 세이브 행진을거듭한 강수연은 마지막 18번홀(파4)을 버디로 마무리해 공동선두를 이뤘다. 이정화도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를 보태며 공동선두 대열에 합류해 마지막 3라운드에서 불꽃 튀는 접전을 펼치게됐다.첫날 6언더파의 호조로 단독 선두에 나서 시즌 첫 승에 청신호를 밝힌 정일미는 버디 3개 보기 2개 등 1언더파 71타의 부진으로 공동선두를 내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은경 권선아 등 5명은공동선두 그룹에 4타나 뒤진 합계2언더파 142타를 기록,사실상 우승을 넘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시즌 2승을 노리는 서아람(칩트론)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10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지은 오랜만에 ‘톱5’

    박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닝클래식(총상금90만달러)에서 아쉽게 공동4위에 머물렀다. 박지은은 28일 뉴욕주 코닝골프장(파72·6,0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낚는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으나 통한의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를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이로써 합계 15언더파 273타를마크한 박지은은 로지 존스와 함께 첫 우승을 차지한 카린코크(스웨덴)에 3타 뒤진 공동4위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3월 웰치스서클K에서 6위를 차지한 뒤 무려 7개 대회에서 3차례나 컷오프 탈락하는 등 심각한 부진에 빠졌던 박지은은 다시 정상 컨디션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 4일앞으로 다가온 US여자오픈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1번홀(파4)에서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박지은은 2번홀(파5)에서 회심의 이글을 낚은 뒤 3(파3)·4(파4)·5번홀(파5)에서 줄 버디를 사냥하면서 선두권을 추격했다. 그러나 6번홀(파4)에서 티샷이 나무 밑으로 들어가는 불운으로 4타만에 간신히 그린에 공을 올린 뒤 1.5m 보기 퍼팅마저놓쳐뼈아픈 더블보기로 선두 경쟁에서 떨어져 나갔다. 김미현(KTF)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6위가 됐고 박희정은 3타를 더 줄여 8언더파 280타로 공동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장정(지누스)은 이븐파 72타에 그쳐 합계 6언더파 282타로공동33위,펄신은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48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최경주 홀인원…컴팩클래식 1R 13홀서 39위

    최경주(슈페리어)가 생애 두번째 홀인원을 잡으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컴팩클래식대회(총상금 400만달러) 1라운드를 비교적 순로롭게 출발했다. 최경주는 4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잉글리시턴골프장(파72·7,11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홀인원과버디 3개,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데이비드 듀발 등과 함께 공동 39위에 올랐다.11언더파 61타를 친 선두 폴스탠코스키와 8타차,10위권과는 3타차여서 언제든 선두권으로 뛰어오를 수 있는 성적. 특히 최경주는 12번홀(파3·158야드)에서 9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이 그린 위에서 튀긴 뒤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가는 행운의 홀인원을 낚았다.최경주의 홀인원은 95년 국내 팬텀오픈 이후 이번이 두번째이고 PGA 무대에서는 처음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도훈 득점왕 막판 스퍼트

    ‘히딩크호’의 붙박이 스트라이커 김도훈(전북)이 득점왕을 향한 막판 스퍼트에 나섰다. 이집트4개국대회를 마치고 귀국한지 하루만에 출장한 프로축구 아디다스컵 조별리그 부산전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단숨에 득점 공동선두에 나선 것.김도훈은 30일 현재 샤샤(성남) 우성용(부산)과 함께 5골을 기록중이다.위기에몰린 전북은 김도훈의 활약을 업고 4강 진출의 불씨를 되지폈다. 지난해 시즌 종합득점 1위(15골)인 김도훈의 막판 상승세는 샤샤 등 기존의 선두그룹에게 최대 위협요인으로 떠올랐다. 김도훈은 샤샤와 우성용이 지난달 18일 이후 굳게 선두권을 지키고 있는 것과 달리 엄청난 속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지난달 11일 현재 5경기 출장에 1골밖에 올리지 못해 35위에 머물렀으나 4월18일 울산전에서 2골을 보태 처음 10위권(8위)에 들었고 29일 다시 2골을 보태 선두로 성큼 뛰어 올랐다. 김도훈의 골감각이 절정임을 보여주는 대목은 최근 2경기에서 4골을 몰아 넣었다는 사실.김도훈은 이를 바탕으로한경기 평균 득점도 0.71로 끌어 올렸다.지난해 조별리그에서 7경기 출장에 3골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가 정규리그 들어서야 발동이 걸린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러나 팀당 경기수(8경기)가 많지 않은 조별리그에서 득점왕을 가를 최대 변수는 역시 팀의 4강진출 여부.따라서김도훈으로서는 2일의 마지막 경기인 대전전에서 반드시팀 승리를 이끌어야만 득점왕 행보를 가볍게 할 수 있다. 박해옥기자 hop@
  • 김미현 오피스디포 연장끝 준우승

    김미현이 아깝게 시즌 첫승 기회를 날린 반면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32년만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4연승을 달성했다. 김미현은 15일 로스앤젤레스 윌셔골프장(파72·6,349야드)에서 벌어진 오피스디포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7개의 버디를 잡는 완벽한 플레이로 코스레코드인 7언더파65타를 몰아쳐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소렌스탐과 동타를 이뤄 연장에 들어섰으나 연장 첫홀에서 티샷 실수로아깝게 시즌 첫승 기회를 날렸다.그러나 손목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김미현은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려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됐음을 알렸다. 버디 7개 보기 1개를 치며 6타를 줄인 뒤 공동선두로 올라서며 연장전에서 승리한 소렌스탐은 62·63년 미키 라이트,69년 캐시 위트워스 이후 32년만에 4개 대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이뤘다.1·2라운드 선두 허스트에 11타 뒤진 김미현과 10타 뒤진 소렌스탐은 이날 초반부터 불꽃튀는 버디 사냥을 벌이며 파란을 예고했다. 5번(파4)·6번홀(파5)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김미현은 12번(파3)·13번홀(파5.502야드)에서도 잇따라 버디를 낚아 선두권으로 도약했다.15번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인김미현은 17번(파4)·18번홀(파3)에서 거푸 버디 퍼팅을성공시킨 뒤 뒷조의 소렌스탐을 기다렸다.소렌스탐의 기세도 무서웠다.16번홀(파4)까지 6타를 줄인 소렌스탐은 17번홀에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18번홀에서 기어이 버디를 잡아김미현과 동타를 이뤄 역전 기회를 잡았다. 한편 펄신은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모처럼 활약했으나 박세리는 전날 2라운드에서 6오버파 78타를 치는 최악의 부진으로 합계 6오버파 150타에 그쳐 컷오프 탈락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미현 초반 부진 ‘훌훌’

    김미현(ⓝ016)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오피스디포(총상금 80만달러)에서 공동 6위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김미현은 13일 로스앤젤레스 윌셔골프장(파72·6,349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5언더파 67타의 선두 팻 허스트에 3타 뒤진 채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시즌 초반 손목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김미현은 지난 2주 동안 충분한 휴식과 치료로 컨디션을 되찾은 듯 3번홀(파4)에서 6m 짜리 첫 버디를 낚은데 이어 5번(파4)·6번홀(파5)에서 거푸 버디를 추가,일찌감치 선두권으로 나섰다. 그러나 9번홀(파4)에서 3퍼팅으로 보기를 한 뒤 갑자기퍼팅 리듬이 무너진 김미현은 10번홀(파4)에서도 드라이브샷 실수로 3번만에 그린에 올라간 뒤 2.5m 파퍼팅을 놓치고 말았다.김미현은 이후 13번홀(파5)에서 1.8m 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는데 그쳤다. 박세리(아스트라)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해 이븐파72타로 한희원(휠라코리아)과 함께 공동 22위의 무난한 성적. 그러나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지난해챔피언 박지은은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퍼팅 난조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6개를 저지르는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4오버파 76타를 쳐 LPGA 데뷔전을 치른 강수연(랭스필드)과 함께 공동 87위로 처졌다. 한편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첫홀에서 더블보기로 삐끗했으나 곧바로 버디 4개에 보기는 1개만 범해 1언더파 71타를 치며 공동 11위로무난히 1라운드를 마쳤다. 펄신과 박희정 장정은 나란히 2오버파 74타로 공동 52위,하난경(맥켄리)은 11오버파 83타를 치며 꼴찌에서 두번째인 141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공직인맥 열전](46)국방부·군④

    지난해 이맘때쯤 육·해·공 3군본부가 위치한 충남 계룡대에서 3군 총장과 국방부 출입기자단의 간담회가 열렸다. 길형보 육군총장(육사 22기·평남 맹산),이수용 해군총장(해사 20기·나주·전역),이억수 공군총장(공사 14기·원주) 등 3군 참모총장과 참모차장,부장,기무부대장 등 수뇌부대부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수용 해군총장이 사회자를 자임하고 나섰다.군 서열상 육군총장이 마이크를 먼저 잡아왔던 관례에 비춰 파격적인 일이었다.3군 총장이 합석하면 통상 육군총장이 중앙,해군이 오른쪽,공군이 왼쪽에 앉는다.이 총장은 은근한 목소리로 “‘극비사항’ 한가지를 알려주겠다”고 운을 뗐다. 이총장은 “현재 3군 총장은 3군 사관학교 입교 연도(58년)가 같은 동기생이어서 호흡이 잘 맞는다”면서 “우리끼리 모이는 사석에서는 육군총장을 ‘땅총’,해군총장을 ‘물총’,공군총장은 ‘새총’이라는 은어로 호칭한다”고 털어놓는 등 유창한 화술과 보스기질로 좌중을 휘어잡았다. 이 전 총장은 업무추진력과 원만한 대인관계 등으로 해군출신첫 합참의장감으로 손꼽혔지만 지난 3월말 임기만료로 군복을 벗었다.군 관계자들은 “참모총장의 임기가 10월말로 끝나는 육·공군과는 달리 해군은 임기가 3월에 끝나기 때문에 창군 이래 장관,합참의장을 1명도 배출하지 못한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반해 공군은 3명의 국방장관(김정열·주영복·이양호)과 1명의 합참의장(이양호)을 배출했다.‘소군(小軍)의 설움’면에서 해군보다는 처지가 좀 나은 편이다.여기서 대군(大軍)은 육군을 일컬는다. 공군의 인적 구성은 공사,학군,사관후보생,조종 간부후보생 등으로 이뤄져 있다.장군 58명중 52명이 공사를 나온 조종사 출신이다.방공포,보급,시설 등 나머지 주특기에서도장군이 배출되지만 ‘가물에 콩 나듯’ 한다.정훈,법무,의무는 아예 장군을 내지 못했다. 지난해 3월 차기 참모총장으로 거론되던 이기현 전 작전사령관(공사 13기·레바논대사·여수)이 ‘낙마’한 것은 전형적인 ‘호남 역차별’ 케이스로 회자됐다.때문에 ‘억수로’ 관운이 좋다는 얘기를 들은 이억수 현 총장이 취임했다.이총장은 비행시간 3,557시간을 기록한 ‘보라매(조종사)’ 출신으로 차세대 전투기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군 역대 총장 26명중 호남출신은 장지량(9대·사관후보생 2기·나주)·옥만호씨(12대·〃 8기·무안) 등 2명뿐으로 나머지는 TK와 PK출신이 독차지했다.차기 총장을 바라볼 수 있는 중장급(참모차장,공사교장,공군작전사령관,합참차장)에 호남출신은 없다.단 천기광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공사18기),김명립 합참 인사군수부장(공사19기),장희천연합사 정보참모부장(공사19기),차종권 공군본부 감찰감(공사20기) 등 호남출신 4명이 소장급에서 선두권을 이루고 있다. 해군과 해병대는 73년 ‘경제적 군 운영’이라는 명분에따라 통합됐지만 해병대는 사실상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다.97년 당시 전도봉(간부후보 35기·거제) 사령관 시절 독립,분리 움직임이 구체화됐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해병대사령관은 군 서열상 중장서열 1위다.3군을 통틀어 8명의 대장 다음 서열이다.해사를 졸업하는 생도 160여명중평균 15명 정도가해병대로 배속된다. 해군 영관급 장교의 90% 이상이 해사출신이다.나머지는 부산 해양대·부경대(옛 수산대)·제주대 출신의 학군출신과사관후보생으로 채워진다.해군(해병대 포함) 역시 장군 70여명중 중장급 이상에 호남출신은 1명도 없지만 오승열 해군본부 기획관리부장(해사24기·남원)과 한인호 군수사령관(해사26기·광주)이 소장급에서 앞서나간다. 해군의 인맥은 지역색보다 병과를 통해 주로 형성된다.항해병과가 압도적이며 기관병과가 뒤를 잇는다.장군 70여명중 50여명을 차지하는 항해병과 출신들은 전투함 함장(대령)과 전투전단장(준장)을 거쳐 함대사령관(소장)에 오른다. 중장급 자리는 작전사령관,참모차장,해사교장,합참의 본부장 등 4자리다.4명의 중장 중 참모총장이 배출되며 통상 작전사령관이 총장으로 가는 길목이다. 노주석기자 joo@
  • 박소영 짜릿한 역전승…마주앙 오픈

    박소영(25)이 시즌 개막전인 스포츠서울 투어 제2회 마주앙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1억5,000만원)에서 대역전극을펼치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 98년 데뷔한 프로 4년차 박소영은 1일 전남 순천 승주CC(파72·6,194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유일한 언더파인 2언더파 70타를쳐 합계 3오버파 219타를 기록,전날까지 4타나 앞서 공동선두를 달린 한지연(26) 서예선(30)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박소영은 9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선수권,지난해 밀리오레여자오픈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의 감격을누리며 상금 2,700만원을 거머쥐었다. 전날까지 합계 5오버파로 공동 9위에 그친 박소영은 첫홀(파4)을 보기로 출발했으나 막바로 2번홀(파4) 버디로 만회한 뒤 6번(파4)·8번홀(파3)에서 거푸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2언더로 마쳐 파란을 예고했다.후반 들어서도 침착하게 파세이브 행진을 거듭한 박소영은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보태 단독선두로 나섰다가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한지연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했으나 챔피언조에 있던 한지연이 막판에 무너지는 바람에 우승컵을 안았다. 2라운드까지 1오버파로 공동선두를 달린 한지연은 전반에는 버디 2개 보기 1개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다 후반들어12번홀(파4) 더블보기,13번홀(파4) 보기로 흔들린 뒤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으나 16(파3)·17번(파4)·18번홀(파4)에서 거푸 보기를 범해 좌초했다. 역시 94년 데뷔 이후 첫승을 노린 서예선은 전반에 이미버디 1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로 무너져 일찌감치 선두권에서 물러난 뒤 후반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꾸며 한지연과 동타를 이뤄 가까스로 공동2위를 차지했다. 첫날 선두로 나선 일본파의 선봉 고우순은 합계 7오버파 223타로 박희정 등과 함께 공동4위에 그쳤고 지난해 챔피언박현순은 합계 13오버파 229타로 강수연과 함께 공동16위,지난해 상금왕 정일미는 합계 14오버파 230타로 공동23위에머물렀다. 순천 곽영완기자 kwyoung@
  • 전주 세계쇼트트랙선수권 민룡 1,500m 은빛 질주

    민룡(계명대)이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1,500m 준우승을차지했다. 민룡은 30일 전주 화산체육관 실내링크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부 경기에서 2분20초68의 기록으로 일본 테라오 사토루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캐나다 마크 개그넌은 2분20초33으로 정상에 올랐다. 레이스 중반까지 중위권에 머물렀던 민룡은 마지막 3바퀴(총 13바퀴)를 남겨놓고 막판 스퍼트를 시작,선두권으로올라섰다.함께 출전한 이승재는 5위에 그쳤다. 한편 여자 1,500m에 출전한 최민경 박혜원 최은경은 모두결승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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