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동
    2026-07-14
    검색기록 지우기
  • 1990년대
    2026-07-14
    검색기록 지우기
  • AI 의혹
    2026-07-14
    검색기록 지우기
  • 악뮤
    2026-07-14
    검색기록 지우기
  • 차체
    2026-07-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582
  • [공직자의 창] 미국에 부는 ‘반ESG’ 바람도 대세 바꿀 순 없다

    [공직자의 창] 미국에 부는 ‘반ESG’ 바람도 대세 바꿀 순 없다

    “우리가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이유는 가게 주인의 자비심 때문이 아니라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그들의 이기심 때문이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의 한 구절처럼, 경제학은 각 주체의 이기심에 바탕을 둔 경제활동을 최고 가치로 믿었고 기업의 이윤 추구를 당연한 목표로 인정해 왔다. 최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이 이에 도전하고 있다. 환경을 고려하고(Environmental),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Social), 투명 경영(Governance)을 기업에 요구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세(CBAM)처럼 산업활동 중 발생하는 탄소에 세금을 매기고 기후 공시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평가한다. 자연자본 공시와 같은 생물다양성 보호책임도 예상되는 등 점점 기업 하기 힘든 시대다. 미국 보수층을 중심으로 ESG에 대한 반발이 거세다. ‘자본주의 원칙에 어긋나는 진보세력의 선동’이라는 주장이다. 테네시주는 사회적 가치는 각 기업이 선택할 일이지 투자사가 강요하는 건 부당하다고 소송을 냈고 텍사스주는 투자금 11조원을 회수했다. 플로리다주 등 공화당 우세 지역에서 제안된 반ESG 법안이 2022년 말 기준 39개에 이른다. ESG가 정쟁화되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널을 뛴다. ESG가 핵심 투자 기준이라더니, 과도한 기후 대책은 기업 이익에 일치하지 않는다며 발을 빼는 모습이다. 평가 기준도 논란이다. 2022년 S&P가 ESG 지수에서 테슬라를 제외하자 일론 머스크는 ‘ESG는 사기’라며 반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상당수 미국 기업이 ESG라는 표현 대신 ‘책임 경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고 보도했다. 금융시장도 달라져 투자 결정에 수익률 외 다른 요인이 개입돼서는 안 된다며 반ESG 펀드까지 등장했다. 펀드는 출시 한 달 만에 3억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ESG의 입지는 더 좁아질 수도 있다. 이런 움직임이 대세를 바꿀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글로벌 투자자의 83%가 ESG 요소를 중시한다는 터프츠대 조사 결과가 있다. 지구는 기후 위기를 맞았고 CBAM 등 법제화된 국제 규제와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3) 파악 등 공급망 전반의 규제가 등장하고 있다. 애플은 협력업체에 2030년부터 100%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제품을 공급할 것을 요구한다. 애플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삼성전자와 그 협력업체들도 마찬가지다. 사회적 가치, 기업 투명성 역시 중요한 가치다. 향후 소비를 주도할 MZ세대는 가치소비의 대명사가 됐다. 성장통을 겪는 셈이지만 결국 기업의 미래를 위해 ESG 경영을 외면하기는 어렵다. 정부는 우리 기업의 준비를 위해 ESG 공시의무를 2026년 이후로 유예한 바 있다. 국제적 흐름에 맞춰 공시기준은 조속히 마련하되 기업 부담을 고려해 관계부처와 함께 단계적으로 대상과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
  • 대법 “‘친일 행적’ 인촌 김성수, 서훈 취소는 정당”

    대법 “‘친일 행적’ 인촌 김성수, 서훈 취소는 정당”

    뒤늦게 일제강점기 친일 행적이 밝혀진 인촌 김성수(1891~1955)의 서훈을 박탈한 정부 결정은 정당하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2일 김성수의 증손자인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과 재단법인 인촌기념회가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서훈 취소 결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망인의 친일 행적은 서훈 수여 당시 드러나지 않은 사실로서 새로 밝혀졌다”라며 “만일 서훈 심사 당시 밝혀졌더라면 당초 조사된 공적 사실과 새로 밝혀진 사실을 전체적으로 평가했을 때 망인의 행적을 그 서훈에 관한 공적으로 인정할 수 없음이 객관적으로 뚜렷하다”고 밝혔다. 김성수는 1962년 동아일보와 고려대 전신인 보성전문학교를 설립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공로훈장 복장(현 대통령장)을 받았다. 그러나 2009년 친일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는 김성수를 친일 반민족 행위자로 지정했다. 그가 전국 일간지에 징병·학병을 찬양하며 선전·선동 글을 여러 편 기고했으며 일제 징병제 실시 감사축하대회에 참석했다는 이유에서다. 후손인 김 사장과 인촌기념회는 이듬해 행정자치부 장관을 상대로 친일 반민족행위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7년 패소했다. 정부는 2018년 2월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김성수가 받았던 서훈을 취소했다. 김 사장 등은 “서훈 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다시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1·2심은 모두 김성수의 친일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가 없다고 봤다.
  • 강경파 공세에 대화파 위축… 의협 “정부 변화 없다면 협상도 없다”

    강경파 공세에 대화파 위축… 의협 “정부 변화 없다면 협상도 없다”

    의료계 강경파의 공세에 대화파의 활동이 위축되면서 총선 후 의정 갈등이 확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공의와 의대 교수 등 의사 집단행동의 핵심 당사자들을 규합해 대정부 소통창구 단일화를 시도했던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협상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태세를 전환했다. 의료계 합동 기자회견도 연기돼 의정 협상 가능성이 더 옅어진 가운데 강경파인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이 다음달 1일 임기를 시작하면 의료대란이 장기전 양상을 띨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의협 비대위가 언급한 ‘정부 태도 변화’는 의대 증원 절차 중단을 의미한다. 말로만 의대 증원 규모 조정 여지를 열어 두지 말고 가시적 조치를 취하라는 것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 정원을 배정받은 전국 32개 대학은 다음달 말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시행계획이 변경되면 의대 정원 확대 절차가 모두 마무리돼 증원 규모가 2000명 그대로 확정된다. 정부 관계자는 “입학전형 시행계획이 발표되면 정부도 이를 뒤집지 못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일정을 미룰 생각이 없다. 5월 말까진 기다릴 테니 그 안에 의료계가 의대 증원 숫자와 관련, ‘통일된 안’을 가져오라는 것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 시기와 관련, “(추가적인 날짜) 변동 가능성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된 안’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의 생각도 다르다. 정부는 의료계가 의대 증원 숫자 조정안을 가져오길 원하지만, 의료계는 ‘원점 재검토’가 유일한 ‘통일된 안’이라고 못박았다. 증원 여부를 미리 결정하지 말고 원점에서 시간을 두고 충분히 논의한 뒤 결론을 내자는 것이다. 정부와 의료계가 마주 앉아 대화를 시작한다면 보다 전향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도 있겠지만 의협이 내홍을 겪고 있어 쉽지 않아 보인다. 의협은 현재 비대위 주도권을 놓고 대화파와 강경파가 다투고 있다. 차기 회장인 임 당선인은 의협을 이끄는 김택우 비대위원장에게 비대위 지휘권을 넘기고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에 김 비대위원장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달 30일까지 정해진 임기를 수행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임 당선인은 계속해서 비대위를 흔들고 있다. 임 당선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전체 회원 투표에서 김 비대위원장이 ‘그만둬야 한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그땐 어떻게 할 것인지 되묻고 싶다”며 의협 회원 대상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의협 비대위가 정부에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을 제안한 데 대해선 “전체 의사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인가. 그렇다면 전공의들은 1년 유예안을 받고 복귀하란 말이냐”며 “이 상황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대 정원을 되레 500~1000명 줄이자고 주장해 왔다. 이에 의협 비대위는 “인수위원회와 당선인이 비대위가 마치 정부와 물밑 협상을 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험한 표현까지 하면서 언론을 이용해 공격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박했다. 그러면서 “비대위는 단일대오를 흔들고 명예를 실추시키는 거짓 선동에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며 원만한 업무 이관을 위해 노력하겠다. 당선인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서울 48곳 중 민주 30곳·국힘 5곳 우세…경합 13곳 [지상파 출구조사]

    서울 48곳 중 민주 30곳·국힘 5곳 우세…경합 13곳 [지상파 출구조사]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 서울 전체 48곳 중 더불어민주당이 30곳, 국민의힘이 5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 후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는 이러한 분석과 함께 13곳은 경합지로 분류했다. 민주당은 전통적인 우세 지역인 강북권은 물론 최대 승부처로 꼽힌 ‘한강벨트’에서 우세 또는 경합 양상을 보였다. 국민의힘 우세 지역으로 간주되는 ‘강남벨트’ 중에서도 송파 갑·을·병에서 국민의힘과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다. 국민의힘은 ‘강남벨트’ 중 5곳 외에는 우세를 보이지 못했다.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종로구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민주당 후보가 56.1%로 재선에 도전한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39.6%)를 앞설 것으로 분석됐다. 중구성동갑 역시 국민권익위원장 출신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55.6%의 득표율로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44.5%)를 이길 것으로 전망됐다. ‘한강벨트’ 격전지 중 한곳인 광진을에서는 현역 고민정 민주당 후보와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다. 출구조사 결과 고민정 후보는 51.6%, 오신환 후보는 48.1%로 나타났다. 새로운 ‘정치 1번지’이자 ‘리턴매치’로 주목받은 용산은 초박빙이다. 서울시 부시장을 지낸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50.3%, 4선 중진의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49.3%로 두 후보 간 격차가 1% 포인트밖에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동작을은 정치 신인인 류삼영 민주당 후보가 4선 관록의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와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삼영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52.3%, 나경원 후보는 47.7%다. 여야의 영입 인사 간 승부가 벌어진 마포갑에선 이지은 민주당 후보가 52.9%를 얻어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43.5%)를 누를 것으로 예상됐다. 민주당 텃밭인 도봉갑은 안귀령 민주당 후보가 52.4%,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가 45.4%로 예측됐다. 다음은 서울 48개 선거구별 출구조사 결과. ▲종로구 곽상언(민) 56.1% 최재형(국) 39.6% ▲중구성동구갑 전현희(민) 55.6% 윤희숙(국) 44.5% ▲중구성동구을 박성준(민) 52.8% 이혜훈(국) 47.2% ▲용산구 강태웅(민) 50.3% 권영세(국) 49.3% ▲광진구갑 이정헌(민) 54.1% 김병민(국) 45.9% ▲광진구을 고민정(민) 51.6% 오신환(국) 48.1% ▲동대문구갑 안규백(민) 54.3% 김영우(국) 43.3% ▲동대문구을 장경태(민) 57.4% 김경진(국) 42.6% ▲중랑구갑 서영교(민) 64.6% 김삼화(국) 35.4% ▲중랑구을 박홍근(민) 60.1% 이승환(국) 39.9% ▲성북구갑 김영배(민) 58.7% 이종철(국) 36.8% ▲성북구을 김남근(민) 57.9% 이상규(국) 42.2% ▲강북구갑 천준호(민) 60.9% 전상범(국) 39.1% ▲강북구을 한민수(민) 56.8% 박진웅(국) 38.5% ▲도봉구갑 안귀령(민) 52.4% 김재섭(국) 45.5% ▲도봉구을 오기형(민) 55.5% 김선동(국) 44.5% ▲노원구갑 우원식(민) 60.3% 현경병(국) 39.7% ▲노원구을 김성환(민) 63.0% 김준호(국) 35.7% ▲은평구갑 박주민(민) 57.9% 홍인정(국) 42.1% ▲은평구을 김우영(민) 53.2% 장성호(국) 42.8% ▲서대문구갑 김동아(민) 56.3% 이용호(국) 38.5% ▲서대문구을 김영호(민) 53.8% 박진(국) 46.3% ▲마포구갑 이지은(민) 52.9% 조정훈(국) 43.5% ▲마포구을 정청래(민) 50.6% 함운경(국) 41.6% ▲양천구갑 황희(민) 56.7% 구자룡(국) 42.1% ▲양천구을 이용선(민) 53.9% 오경훈(국) 46.1% ▲강서구갑 강선우(민) 55.9% 구상찬(국) 41.2% ▲강서구을 진성준(민) 50.5% 박민식(국) 49.5% ▲강서구병 한정애(민) 52.3% 김일호(국) 47.7% ▲구로구갑 이인영(민) 60.5% 호준석(국) 39.5% ▲구로구을 윤건영(민) 63.1% 태영호(국) 36.9% ▲금천구 최기상(민) 61.0% 강성만(국) 39.0% ▲영등포구갑 채현일(민) 57.6% 김영주(국) 39.7% ▲영등포구을 김민석(민) 53.1% 박용찬(국) 46.1% ▲동작구갑 김병기(민) 47.8% 장진영(국) 47.4% ▲동작구을 류삼영(민) 52.3% 나경원(국) 47.7% ▲관악구갑 박민규(민) 59.9% 유종필(국) 40.1% ▲관악구을 정태호(민) 62.2% 이성심(국) 35.4% ▲서초구갑 김한나(민) 35.2% 조은희(국) 64.8% ▲서초구을 홍익표(민) 45.2% 신동욱(국) 54.8% ▲강남구갑 김태형(민) 38.5% 서명옥(국) 61.5% ▲강남구을 강청희(민) 38.3% 박수민(국) 61.7% ▲강남구병 박경미(민) 31.9% 고동진(국) 67.3% ▲송파구갑 조재희(민) 47.2% 박정훈(국) 50.0% ▲송파구을 송기호(민) 46.9% 배현진(국) 53.1% ▲송파구병 남인순(민) 53.4% 김근식(국) 46.6% ▲강동구갑 진선미(민) 53.0% 전주혜(국) 45.6% ▲강동구을 이해식(민) 56.6% 이재영(국) 42.3%
  • 국민의힘 “정청래 노인비하” vs 정청래 “악의적 흑색선동”

    국민의힘 “정청래 노인비하” vs 정청래 “악의적 흑색선동”

    국민의힘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을 후보가 ‘노인 비하’ 발언을 했다며 비판하자, 정 후보는 흑색 선동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10일 논평을 통해 정 후보가 “어르신들을 짐짝 취급하며 투표권 행사라는 소중한 권리를 폄훼하고 제한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투표소로 노인 실어 나르기도 선거법 위반”이라며 “두 눈 부릅뜨고 감시하자”고 했다. 공보단은 “인천 강화군의 한 노인보호센터 대표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을 이용해 투표소로 이동을 도와드린 일을 언급한 듯하다”며 “민주당과 정 후보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고 도와드린 선한 국민을 불법선거운동을 자행한 것으로 몰고 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를 통해 다시 한번 민주당의 뿌리 깊은 ‘노인 비하’ 의식이 드러났다”며 “정 후보가 어르신들을 실어 나르는 대상으로 폄훼한 것은, 사실상 어르신들을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의식 없이 누군가 시키는 대로만 하는 거수기라고 모욕한 것”이라고 했다. 반면 정 후보는 이후 페이스북에 “보수 매체의 기사 제목을 그대로 캡처해 이런 것도 선거법 위반이니 잘 감시하자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 후보는 “선의를 갖고 한 행동이라도 선거법 위반이니 조심해야 하고 악의적으로 이런 행위를 하면 처벌될 수 있으니 잘 감시하자는 게 무엇이 잘못이냐”며 “이게 노인 폄하냐”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난독증 환자냐. 성명 취소하고 사과하라”며 “악의적 흑색 선동과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으로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했다.
  • 의협 비대위 “정부 태도 변화 없다면 협상 안해…차기 회장, 호도말라”

    의협 비대위 “정부 태도 변화 없다면 협상 안해…차기 회장, 호도말라”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일각에서 제기된 정부와의 물밑 협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하면서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협상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임현택 차기 회장 당선인을 향해서는 “인수위와 당선인이 비대위가 마치 정부와 물밑 협상을 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험한 표현까지 하면서 언론을 이용해 공격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비대위는 “비대위가 결성된 후 첫 비대위 회의 때 회원들이 우려하는 졸속 협상이나 밀실 협상의 우려를 없애기 위해 전 회원이 참여하는 행동의 시작과 끝은 전 회원 투표로 결정할 것이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공의와 학생들의 행동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고 지지와 지원만 할 것임을 약속했다”면서 “그 약속은 비대위가 해체되는 그 순간까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협회장 인수위 측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언론에 내보내고 있어 이해할 수 없다”면서 “비대위는 현재의 단일대오를 흔들고 비대위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비방과 거짓 선동에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며 원만한 업무 이관을 위해 노력하겠다. 인수위와 당선인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임현택 차기 의협회장 당선인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미 비대위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과 대통령의 ‘물밑협상’을 주도했다”고 반박하며 “비대위가 자꾸 회원들의 뜻에 반대되는 일을 벌이고 있는데, 비대위원장직을 누가 맡을 것인지 전 회원 투표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종로구 무계원, 지역 작가 전시회 ‘동행’ 열어

    종로구 무계원, 지역 작가 전시회 ‘동행’ 열어

    서울 종로구는 7월 말까지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무계원 별채 지역작가전 ‘동행’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무계원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부암동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함께했다”며 “의상, 목공예, 도예,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참여 작가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의상 디자이너로 유명한 금기숙과 임형묵(목공예), 김솔(도예), 장명근(사진)이다. 4월에는 금기숙 작가가 부암동의 계절적 아름다움을 담은 의상을 선보인다. 5월에는 임형묵 작가의 목공예 작품을, 6월에는 무계원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김솔 작가의 도예 작품을, 7월에는 장명근 작가의 사진을 각각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매주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무계원은 종로구 익선동에 있던 서울시 등록음식점 1호 ‘오진암’의 건물 자재를 사용해 지었다. 건물 자재는 무계원 대문뿐 아니라 기와, 서까래, 기둥 등에 고루 쓰였다. 무계원이 위치한 무계정사지는 안평대군이 꿈을 꾼 도원과 흡사해 화가 안견에게 3일 만에 몽유도원도를 그리게 하고, 정자를 지어 시를 읊으며 활을 쏘았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장소다. 종로구 관계자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이번 지역작가 전시는 무계원이 걸어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모도 낙랑클럽 희생자” 주장에 총동창회 “13살 때 입학했나” 반박

    “이모도 낙랑클럽 희생자” 주장에 총동창회 “13살 때 입학했나” 반박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후보의 ‘이화여대생 미군 성 상납’ 발언 논란이 역사적 진실게임으로 번진 가운데 “내 이모도 낙랑클럽을 통한 김활란의 희생자”라는 주장이 거짓이라는 반박이 나왔다. 김준혁 ‘이대생 미군 성상납’ 논란이 역사 공방으로 앞서 김 후보는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서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그런 것에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김활란(이화여대 초대 총장)”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 상납시키고 그랬다”고 한 발언이 논란이 됐다. 이대 총동창회는 “이대의 역사를 폄하하고 재학생과 동창생에게 모욕감을 안겼다”면서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김 후보가 언급한 ‘미군 성 상납’은 김활란·모윤숙 등 일부 여성 지도자가 이대 졸업생과 재학생들로 위문단 ‘낙랑클럽’을 조직한 것을 가리킨다.이를 연구한 논문에선 낙랑클럽이 미군 장교와 외교관들을 상대로 유흥을 제공하며 로비와 정보 수집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 김 후보는 이를 ‘성 상납’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해당 논문에서는 “김활란이나 모윤숙에 의해 동원된 젊은 여성들이 파티에서 직접적인 성적 유흥을 제공하지는 않았을지라도 이미 사회는 미군과 자주 접촉하는 그녀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았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논문이 ‘파티 시중’ 수준으로 분석한 내용을 김 후보가 성상납으로 부풀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은광순 “이대생 이모, 미군과 잔디밭에 앉은 사진” 김 후보 논란은 김활란 총장에 대한 역사적 평가 공방으로 번졌다. 8일 이대 재학·졸업생으로 구성된 ‘역사 앞에 당당한 이화를 바라는 이화인 일동’ 9명은 이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활란은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공인된 친일반민족행위자다. 이화여대의 진정한 자부심과 자긍심은 김활란의 잘못을 규명하고 그의 악행과 결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다시 한번 낙랑클럽이 언급됐다. 기자회견 참석자 중 한명인 고은광순 평화어머니회 이사장은 “1935년생 이화여대생인 첫째 이모가 잔디밭에 미군과 앉아 있는 사진을 봤다”면서 “여대생들이 미군들과 커플이 돼 집단 미팅하는 것 같은 사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이 문제가 불거지면서 외국에 있는 오빠들과 막내 이모에게 물어본 결과, 1948년 무렵에 첫째 이모가 바로 그 낙랑구락부 또는 낙랑클럽(을 통해) 김활란한테 걸렸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됐다. 김활란의 희생자”라고 주장했다. 고은 이사장이 언급한 첫째 이모는 은예옥씨로 이대 정치외교학과를 다녔다. “은예옥씨 1948년 아닌 1956년 입학…낙랑클럽 해체된 뒤” 고은 이사장의 주장에 이대 정외과 총동창회는 반박에 나섰다. 고은 이사장이 밝힌 은예옥씨의 재학 시기가 실제와 다르다는 것이다. 정외과 총동창회는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은씨는 1948년에 이모가 정치외교학과 학생 내지는 졸업생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정외과는 1950년 창설돼 1회 입학생을 맞았다”고 지적했다. 또 “은예옥이라는 학생은 1956년 입학해 1961년 졸업했다. 1948년 무렵 낙랑클럽에서 성 상납을 당했다는 말은 사실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 미 군정기는 1953년 끝난다”고 설명했다. 총동창회는 “13살에 이대 정외과를 다니며 성 상납했다는 망언과 선동에 분노한다”면서 “이런 극단적 스토리텔링에 정치외교학과를 언급한 것에 대해 이대 정외과 학생들은 심히 불쾌하며 모욕감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고은 이사장의 사과와 민주당의 김 후보 공천 철회를 촉구했다. 이대 역시 이날 고은 이사장 발언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며 “고은 이사장의 이모가 입학할 당시는 이미 낙랑클럽이 해체된 이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후보 발언 이후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사건의 본질은 김 후보의 막말과 여성 비하적 발언에 있으며 공직 후보자의 품위와 자격 조건에 관한 문제임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본교는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이 사건의 본질을 흩트리고 학교의 역사를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유튜브에 고은광순 주장 공유했다 삭제…與 비판 문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이 고은 이사장의 주장이 담긴 동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는 점이다. 이 대표 측은 8일 ‘김준혁 논란의 대반전. 나의 이모는 김활란의 제물로 미군에 바쳐졌다는 증언 터졌다’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 링크를 올리고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라고 적었다. 이 게시물은 1시간 만에 삭제됐다. 이 대표 측은 삭제된 과정과 관련해 “실무자의 실수”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은 “김 후보에 대한 이 대표의 침묵은 결국 동조였다”고 비난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곧바로 논평을 내고 “김 후보의 망언을 규탄하는 이화여대생의 목소리에는 귀 기울이지 않았으면서 김 후보의 발언을 옹호하는 측의 목소리는 ‘역사적 진실’이라며 공유한 것”이라며 “이 대표가 김 후보의 각종 여성 비하 발언에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이화여대생을 향한 왜곡 비하에도 묵묵부답했던 것은 결국 김 후보의 발언에 동조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9일에도 공보단은 논평을 내고 “이 대표는 김 후보의 옹호가 떳떳하다면 즉시 삭제된 글을 복구하고 국민에게 당당하게 평가받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공보단은 “해당 기자회견은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을 비판하는 것으로 일부 참석자는 자신의 이모가 김활란의 제물로 미군에 바쳐졌다고 말하는 등 논란을 야기했다”며 “이 대표가 김 후보를 편드는 동시에 여성 인권에 대해 2차 가해하려는 본심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김시관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도 논평을 내 “총선에 유리하다고 허구의 역사를 정사(正史)라고 왜곡한 것이 1시간도 버티지 못한 ‘이재명 역사관’의 민낯”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정치적 필요에 따라 사실과 진실을 선택적으로 차용하고 버리는 것이 역사 왜곡의 시작”이라며 “이 대표의 1시간 한정판 역사관이 역사 왜곡의 상징적 장면으로 다가온다. 여성 인권에 대한 무개념 인식도 두고두고 부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이화인들 “김활란 악행과 결별, 역사 앞에 당당하고 싶다”

    이화인들 “김활란 악행과 결별, 역사 앞에 당당하고 싶다”

    “진정으로 이화의 역사에 부끄러운 일은 무엇인가. 김활란의 악행을 덮고 초대 총장이라 칭송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이화의 얼굴에 먹칠하는 뻔뻔스럽고 치욕스러운 일일 것이다.” 이화여대 재학·졸업생으로 구성된 ‘역사 앞에 당당한 이화를 바라는 이화인 일동’ 9명은 8일 오후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활란은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공인된 친일반민족행위자다. 이화여대의 진정한 자부심과 자긍심은 김활란의 잘못을 규명하고 그의 악행과 결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김활란 이화여대 총장 이대생 미군 성 상납’ 발언의 문제점과 별개로 김활란의 친일 행적이 은폐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회견 뒤 김활란 동상 사진에 ‘김활란의 친일 반여성 행위 이화인이 심판하자’는 내용이 적힌 손팻말을 붙이는 퍼포먼스도 벌였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은 김준혁 후보가 한 김활란, 낙랑클럽 발언을 문제 삼아 정치적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사전투표를 이화여대 앞에서 하는 쇼까지 했다. 이화여대를 정쟁의 소재로 이용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공동 성명에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기준 이화여대 동문 438명이 동참 서명을 했다고 이들은 전했다. 이들은 “김활란은 일본군 징집을 칭송하며 조선인을 전장으로 내몰았다”면서 “이화여대 학생들까지도 ‘황국 여성으로서 다시 없는 특전’이라며 애국자녀단에 가입시켰고, 애국자녀단은 전쟁터에 나가 ‘정신대’가 되는 일이 부지기수였다”고 말했다.이들은 “해방 후 김활란은 모윤숙과 함께 낙랑클럽을 만들어 한국 여성들이 미국 고위 관료와 미군 장교들을 접대하게 했다”면서 “그럼에도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라는 감투를 쓰고 여성 선각자인 양 포장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화여대 민주동우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김활란 초대 총장의 반민족 친일행위를 감추거나 왜곡하며 정치 선동 도구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화여대 총동창회와 학교 측이 김 후보 발언에 대응하면서 김활란 초대 총장의 일제 및 미 군정 시기 친일·친미 행적조차 부인하며 ‘이화인’이라는 이름으로 김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것을 보고 우려와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김 후보의 발언과 그를 옹호하는 무리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들은 “김 후보의 행위를 옹호하며 그의 발언에 충격과 분노를 느끼는 이화인을 조롱하고 멸시하며 총선 국면의 정쟁 소재로 삼는 상황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면서 “김 후보가 보여준 여성혐오적 발언과 태도를 옹호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 한동훈 “줄줄이 감옥 가야 할 이들에게 대한민국 맡길 수 없어”…‘최소한의 의석’ 호소

    한동훈 “줄줄이 감옥 가야 할 이들에게 대한민국 맡길 수 없어”…‘최소한의 의석’ 호소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한동훈 “딱 한 표 부족” 본투표 결집 호소“압도적 지지로 대한민국 나락 막아야”“여당에 범죄자 집단과 계속 싸울 힘 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딱 한 표가 부족하다”며 “우리는 절대 질 수 없다”고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여러분의 성원으로 어려웠던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며 “본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우리 정부와 여당은 너무나 힘들었다”며 “나라를 위해 꼭 필요했던 민생법안은 야당의 발목잡기에 좌절됐고 일 좀 하려고 하면 범죄자 방탄에 막혔다”고 토로했다. 또 “그들은 온갖 가짜뉴스와 거짓선동으로 정부를 흠집 냈고 초당적 협력이 필요했던 외교와 나라의 미래가 걸린 개혁에도 어깃장만 놓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 위원장은 “이랬던 야당이 범죄자 공천하고 막말 공천하고 여성비하 공천하고도 200석을 얻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다”며 “그런데도 저희의 부족함 때문에 이들을 막기 벅차다. 결국 국민을 믿을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렇게 무도하고 뻔뻔한 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달라”며 “지난 2년간 범죄자집단을 상대로 악전고투해 온 정부와 여당에 계속 싸울 수 있는 힘을 달라”고 했다. 또 “4년 내내 일은 하지 않고 방탄만 하려는 세력, 줄줄이 엮여서 감옥에 가야 할 사람들에게 내 나라, 우리 위대한 대한민국의 입법부를 맡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뻔뻔한 공천으로 국민을 농락하고 있는 무도한 야당 대신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안보를 튼튼히 지키고, 무엇보다도 국민 무서운 줄 아는 우리 국민의힘에 힘을 모아 달라”며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 지지층을 독려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도봉을 시작으로 동대문, 광진, 강동, 송파, 동작, 영등포, 양천, 강서, 마포, 서대문, 용산에서 ‘서울 총력전’에 나선다. 한 위원장은 오후 8시 20분 중구 청계광장에서 ‘파이널 유세’로 마지막 지지 호소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 [사설] 의료계 합리적 온건 목소리 더 커져야

    [사설] 의료계 합리적 온건 목소리 더 커져야

    의료계가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표의 대화를 ‘의미 있는 만남’으로 평가하고 총선 이후 합동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단일 창구도 없이 의대 2000명 증원 무조건 반대로 일관하던 지금까지의 대응과 달리 의료계가 이런 내부 논의를 했다는 사실 자체가 무엇보다 다행스럽다. 중구난방 주장을 내놓던 의료계는 총선이 끝나는 대로 이번 주 기자회견을 연다는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등이 그제 내부회의를 거쳐 통일된 목소리를 내겠다는 데 모처럼 뜻을 모았다. 하지만 박 대전협 대표가 “합동기자회견에 합의한 적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최종 의견을 도출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벼랑끝 의료대란의 실마리를 잡는 일이 한시가 급하다.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 지 8주째인 지금 빅5 병원들은 수술이 반토막 났다. 법으로 정해진 최소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해 의대생들은 단체 유급 사태에 몰렸다. 정부는 2000명 증원의 숫자에 매몰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어떤 형태로든 이어져 폭넓은 논의로 진전돼야 한다. 문제는 의료계 강경파들이 합리적 대안으로 정부와 소통하자는 내부 목소리를 덮을 우려가 심각하다는 사실이다. “대화하면 간첩”이라는 섬뜩한 발언이 전공의들 사이에 돈다. 교수들이 “아들이 일진에게 맞고 왔는데 어미아비가 담판을 짓자”는 선동 글을 올린다. 정부와 대화하길 원하는 다수 전공의들의 침묵을 강요하는 무도한 행태들이다. 의료계 강경파들은 자숙하고 목소리를 낮춰야 한다. 국민이 지금 간절히 바라는 것은 정부와 의료계가 머리 맞대고 의료 파행부터 수습하는 대화뿐이다.
  • ‘무슬림 많은’ 미국 도시서 “미국에 죽음을” 구호 나와

    ‘무슬림 많은’ 미국 도시서 “미국에 죽음을” 구호 나와

    무슬림 거주자가 많은 한 미국 도시에서 친팔레스타인 집회 참가자들이 “미국에 죽음을”이란 구호를 외쳤다. 7일(현지시간) 미 폭스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미시간주 디어본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집회에서 “미국에 죽음을”이란 구호가 울려퍼졌다. 이 집회는 아랍어 서비스도 제공하는 지역 매체 디어본닷오알지(Dearborn.org)의 페이스북에 생중계됐다. 미 워싱턴 싱크탱크인 중동미디어연구소(MEMRI)가 이를 녹화해 공유했다.지역 무슬림 교육 기관 하디 연구소의 활동가 타레크 바지는 영상에서 “미국에 죽음을”이란 구호를 배경으로 “사라져야 할 것은 ‘집단학살자 조’(Genocide Joe)만이 아니다”며 “사라져야 할 것은 (미국의) 전체 체제”이라고 말했다. 집단학살자 조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꼬는 별명이다. 그는 또 “그런 잔혹 행위와 악마적 행동이 일어나도록 허용하고 이를 지원하는 (미국의) 체제는 신(god)의 지구에 존재할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고나서 “만일 바보들이 이스라엘이 존재할 권리가 있냐고 묻는다면 오늘날 세계에서 외치는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란 구호가 가장 논리적인 답이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로 관심을 돌렸다. 그러자 시위자들 사에서는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울려퍼졌다. 바지는 또 “모든 잔혹 행위에 자금을 제공한 것은 미국 정부”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집회가 ‘너무 반미적’으로 변했다”고 언급했다. 그 예로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지금까지 3만1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세를 지목했다.미국에서 무슬림 비율이 가장 높은 디어본에서는 매해 라마단 마지막 금요일인 ‘국제 알쿠드스의 날’(International Al-Quds Day)을 맞아 친팔레스타인 집회를 열고 있다. 이 행사는 이 도시에서만 최소 20년간 열렸지만, 세계적으로는 논란의 대상이며 독일에서는 여러 차례 금지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디어본은 올해 초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한 칼럼에서 ‘지하드(이슬람 성전) 수도’로 지목돼 논란이 있었다.중동 문제 평론가인 스티븐 스탈린스키 MEMRI 선임국장은 ‘미국의 지하드 수도, 디어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란 제목의 기명 칼럼에서 “미시간주 디어본 현지의 지하드에 대한 열정이 하마스를 향한 찬사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디어본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집회 참가자들이 하마스와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 이란을 옹호하는 구호를 외친 것 등을 문제 삼았다. 그는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급습이 발생한 지 “거의 직후에… 그리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전을 시작하기 훨씬 전에, 디어본 전역에서 (무슬림) 사람들이 하마스 지지 집회와 행진을 통해 그날의 끔찍한 사건을 축하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당시 하마스는 3000명에 달하는 무장 대원들을 이스라엘 남부로 침투시켜 총격을 가하는 등 테러를 저질렀다. 이로 인해 대부분이 민간인인 1200명 이상이 죽고 250명가량이 인질로 잡혀 가자지구로 끌려갔다. 이후 이스라엘은 하마스 섬멸을 목표로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을 벌여왔다. 스탈린스키 국장은 또 해당 칼럼에서 무슬림 지도자들이 이스라엘인에 대한 말살을 촉구했다고 주장하며 ‘하마스의 공격을 지지한다’고 명시한 집회 헤드라인을 가리키기도 했다.그의 칼럼은 곧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현지 지도자와 활동가들은 그가 무고한 민간인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디어본시의 압둘라 하무드 시장은 해당 칼럼을 두고 “선동적”이라고 즉각 비판했다. 그는 “WSJ 칼럼 탓에 디어본을 향한 편협하고 이슬람 혐오적인 온라인 글이 급증하고 있다”며 시내 이슬람 사원 등지에 경찰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스탈린스키 국장은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디어본의 모든 시민을 대대적으로 공격하려는 의도는 아니라면서 자신의 칼럼을 옹호했다. 그는 집회 현장에 친하마스 세력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디어본은 물론 전국에서 시위가 ‘더 공격적’으로 변했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 안보와 대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돼야 한다.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며 “그것이 이 글의 본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폭스 뉴스와의 이번 인터뷰에서 이 도시가 “수년 동안 증오의 온상이 됐다”면서 원래의 발언을 고수하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당신은 하마스와 헤즈볼라, 이란을 지지하는 집회와 설교들을 볼 수 있다”며 이 도시에서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위협이 더욱 뚜렷해졌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가 속한 MEMRI는 전직 이스라엘 정보당국자가 공동 설립한 단체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스스로를 ‘독립적이고, 초당파적이며, 비영리적인’ 단체라고 주장한다.
  • “직원들이 투표지 투입” 영상 확산…선관위 ‘직접 해명’

    “직원들이 투표지 투입” 영상 확산…선관위 ‘직접 해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사전투표가 끝난 후 투표함의 봉인지를 뜯고 불법적으로 투표지를 투입하는 듯한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관외사전투표 회송용봉투를 투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7일 “지난 5일, 1일차 사전투표가 종료된 후 전국의 모든 관외사전투표 회송용봉투는 접수지 우편집중국, 광역센터, 배송지 우편집중국을 거쳐 각 배달우체국으로 배송되었으며, 우체국은 이를 지난 6일에 각 구·시·군선관위로 일제히 배달했다”며 “구·시·군선관위는 모든 회송용봉투의 수량을 확인하고, 접수가 끝나면 우편투표함의 봉인을 해제한 후 회송용봉투를 투입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는 “회송용봉투는 통상 선거일 투표 마감시각인 오후 6시까지 매일 배달되며, 구·시·군선관위는 그때마다 위와 같은 절차를 반복하게 된다”며 “이는 법규에 따른 정상적인 선거절차로, 모든 과정에 정당추천 선관위원이 참여 및 입회해 공정성을 담보하고 있으며, 시·도 선관위에 설치된 대형 CCTV모니터로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다”고 했다.앞서 온라인상에서는 은평구선관위에서 이른 시간 봉인된 투표함을 뜯고 불법적으로 투표지를 투입했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이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5시쯤 우체국으로부터 회송용봉투 총 1만 9000여 통을 인계받아 확인 및 접수를 시작했고, 많은 수량을 1통씩 확인하며 접수한 관계로 7일 오전 1시 50분쯤 접수 처리가 완료되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2시 34분부터 3시 45분까지 모든 회송용봉투를 투표함에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 “사실관계 확인 안 하고 무조건 부정선거라고 의심” 선관위는 “은평구선관위 정당추천위원 2명은 회송용봉투의 확인, 접수, 투입의 모든 과정에 참여‧입회했다”며 “선관위 직원이 이른 시간에 임의로 투표함 보관장소에 들어가 우편투표함 봉인지를 뜯고 불법적으로 투표지를 투입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우편투표함 보관상황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상황에서 선관위 직원이 보란 듯이 불법행위를 저지른다는 주장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선거절차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부정선거라고 의심하고 왜곡하는 것은 국민 여론을 선동해 선거불신을 조장하는 매우 위험한 행위로 즉각 중지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수도권 접전지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지지층 결집한 듯” 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로, 총선에 사전투표를 도입한 2016년 이후 최고치로 집계됐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를 보면, 지난 5~6일 이틀간 사전투표율은 2020년 총선(26.69%) 때보다 4.59% 포인트 오른 31.28%다. 전국 단위 선거에 사전투표를 도입한 2014년 이후 가장 많은 이가 참여했던 2022년 대선(36.93%) 때보다는 낮지만, 총선으로는 역대 최고다. 사전투표 도입 10년이 돼면서 제도가 안착했다는 점이 사전투표율 상승의 일차적인 이유로 꼽힌다. 이강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고문은 “어디서든 이틀 동안 할 수 있는 편리함 덕분에 사전투표율은 계속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사전투표 열기는 전남(41.19%)이 가장 높았고, 전북(38.46), 광주(38%), 세종(36.8%) 등이 뒤를 이었다. 어느 때보다 높은 총선 사전투표율을 두고 여야는 모두 ‘상대방 심판론’이 작동한 것이라며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해석했다. 다만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유불리를 따지기 어렵다”고 풀이했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격전지의 경우,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면서 모두 투표를 독려하다 보니 사전투표율이 올라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진 조원씨앤아이 대표도 “사전투표율이 높은 건 양쪽 지지층이 모두 결집했기 때문”이라며 “그렇기에 사전투표율이 높다고 야권에 유리하다고만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 한동훈, 접전 26곳 수도권 사활… “총선 결과 맞힌 여론조사 없어”

    한동훈, 접전 26곳 수도권 사활… “총선 결과 맞힌 여론조사 없어”

    도봉·중랑 등 ‘격전지’ 12곳서 유세김준혁 ‘연산군 스와핑’ 발언 질타공시가 현실화 폐지로 稅완화 공약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100일을 맞은 4일 서울·경기 일대 12개 지역에서 유세에 나섰다. 전국의 초접전 지역구 55곳 중 절반에 육박하는 26곳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는 자체 조사에 따라 이날부터 시작된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기간’(깜깜이 기간)에 ‘벼락치기 유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첫 일정으로 서울 도봉에서 김재섭(서울 도봉갑)·김선동(서울 도봉을)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지금까지 총선 결과를 맞힌 여론조사는 사실상 없지 않았나. 여러분이 투표하면 이기고 포기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같은 범죄자가 이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봉 갑·을 모두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에 오차범위 내 열세다. 이어 서울 중랑에서 김삼화(서울 중랑갑)·이승환(서울 중랑을) 후보 지원에 나선 한 위원장은 지지자들이 몰리자 근처 중·고교에서 듣기평가 시험을 보고 있다며 소리를 낮춰 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가 지난달 28일 인천 계양을 고교에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진행되는데 큰 소리로 유세해 비판받았던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또 막말 논란에 휩싸인 민주당의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에 대해 “차라리 바바리맨을 국회로 보내라”고 질타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를 간접적으로 연산군 시절에 비유하며 남편 승진을 위해 궁에 남는 고관대작 부인이 많았다는 취지로 설명했고 이 와중에 ‘스와핑’이 많았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한다. 같은 날 조 대표가 꺼낸 ‘사회연대 임금제’에 대해 한 위원장은 경기 용인 유세에서 “사회주의를 하겠다고, 대놓고 헌법을 바꾸겠다고 나선 것”이라며 질타했다. 이어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 임금을 깎게 하겠다는 것”이라며 “그런다고 해서 중소기업 임금이 높아지는 게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사회연대 임금제는 정부가 임금을 스스로 낮추는 대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고 중소기업의 임금을 일정하게 높이는 제도다. 최근 유세 현장에서 깜짝 공약을 내놓는 한 위원장은 이날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를 꺼내며 “재산세와 건강보험료 등 각종 조세와 부담금 우려를 덜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지층 결집에만 몰입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만큼 정책과 비전을 강조하며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 ‘수도권 집중’ 한동훈 “총선 결과 맞힌 여론조사 없었다” 투표 독려

    ‘수도권 집중’ 한동훈 “총선 결과 맞힌 여론조사 없었다” 투표 독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100일을 맞은 4일 서울·경기 일대 12개 지역에서 유세에 나섰다. 전국의 초접전 지역구 55곳 중 절반에 육박하는 26곳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는 자체조사에 따라 이날 시작된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기간’(깜깜이 기간)에 수도권에서 ‘벼락치기 유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첫 일정으로 서울 도봉에서 김재섭(도봉갑)·김선동(도봉을)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지금까지 총선 결과를 맞힌 여론조사는 사실상 없지 않았나. 여러분이 투표하면 이기고 포기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같은 범죄자가 이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봉 갑·을 모두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에 오차범위 내 열세다. 이어 중랑에서 김삼화(중랑갑)·이승환(중랑을) 후보 지원에 나선 한 위원장은 지지자들이 몰리자 근처 중·고교에서 영어듣기평가 시험을 보고 있다며 소리를 낮춰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가 지난달 28일 인천 계양을 지역구의 고교에서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진행되는데 큰 소리로 유세해 비판받았던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또 막말과 편법 대출 의혹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민주당의 김준혁(경기 수원정)·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특히 한 위원장은 강동구 유세에서 “(김 후보에 대해) 차라리 바바리맨을 국회로 보내라”고 했고, 동대문 유세 현장에서는 “국회에 갈 게 아니라 치료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를 간접적으로 연산군 시절에 비유하며 남편 승진을 위해 궁에 남는 고관대작 부인들이 많았다는 취지로 설명했고, 이 와중에 ‘스와핑’이 많았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한다. 최근 유세 현장에서 깜짝 공약을 내놓는 한 위원장은 이날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를 꺼내며 “재산세와 건강보험료 등 각종 조세와 부담금 우려를 덜어드릴 것”이라고 했다. 최근 들어 ‘대야 비판’ 등 지지층 결집에만 몰입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만큼, 정책과 비전을 강조하며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한 위원장의 임기인) 100여일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겠지만, 총선 참패에 직면한다면 결코 책임의 화살을 피해 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 “감히 알라신을 양말에”…中제품 팔았다가 국왕까지 나선 이 나라

    “감히 알라신을 양말에”…中제품 팔았다가 국왕까지 나선 이 나라

    말레이시아에서 이슬람 유일신 알라를 표기한 양말을 판매해 공분을 산 편의점 업체 대표가 국왕에게 용서를 구했다. 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와 왕실은 페이스북에 이브라힘 알마훔 이스칸다르 국왕이 편의점 체인업체 ‘KK 슈퍼마트’ 창업자인 차이 키 칸 대표를 만나는 사진을 공개했다. 4일 현지매체 더스타와 스트레이츠타임스 등도 두 사람의 만남을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차이 대표는 알라 양말 판매에 대해 국왕과 무슬림 공동체에 사과했다. 이브라힘 국왕은 KK 슈퍼마트를 포함한 사업자들이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판매 제품, 특히 수입품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당사자가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되며 이번이 내가 이를 강조하는 마지막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지난달 중순 KK마트 일부 매장에서 알라라는 단어가 찍힌 양말을 판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지에서 논란이 됐다. 말레이시아는 국교가 이슬람이고 전체 인구 3400만명 중 무슬림이 약 3분의2를 차지한다. 이들은 유일신이자 최고신인 알라를 신체 가장 밑이자 냄새가 나는 발에 신는 양말에 새긴 것에 “신성모독”이라 분노하며 보이콧 운동을 펼치는가 하면 KK마트 매장에 화염병을 던지기도 했다. KK마트는 편의점 공간을 임대한 외부 업체가 중국에서 수입한 여러 종류 양말에 해당 제품이 포함돼 있었다고 해명하고 사과했다. 검찰은 KK마트 창업자 부부와 양말 공급업체 관계자 등 5명을 ‘타인의 종교적 감정을 상하게 했다’는 이유로 기소했고 KK마트와 공급업체 사이에도 소송전이 벌어졌다. 논란이 불거진 지 20여일이 지났지만 무슬림 사회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브라힘 국왕도 차이 대표와 만남 후 “이 문제가 계속 연장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누구도 국민을 선동하는 등 이번 사안을 악용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수습에 나섰다.
  • 北 “극초음속 IRBM 발사 성공”…합참은 “과장” 조작 가능성 시사

    北 “극초음속 IRBM 발사 성공”…합참은 “과장” 조작 가능성 시사

    북한이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3000~5500㎞)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며 ‘미사일 체계 완성’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비행 거리와 궤도 변경을 과장해서 발표했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탄두)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 탄도미사일 ‘화성포-16나’를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3일 보도했다. 통신은 “평양시 교외의 한 군부대 훈련장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이 미사일에서 분리된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가 예정된 비행 궤도를 따라 1차 정점 고도 101.1㎞, 2차 정점 고도 72.3㎞를 찍고 비행해 사거리 1000㎞ 경계선의 조선동해상 수역에 정확히 탄착했다”고 밝혔다. 발사체에서 분리된 탄두부가 탄도탄 요격망 회피를 위한 불규칙한 비행을 하면서 표적을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김 위원장은 “우리 공화국 무력의 핵전쟁 억제력 제고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오게 될 특대사변”이라면서 “이로써 우리는 각이한 사거리의 모든 전술, 작전, 전략급 미사일들의 고체연료화, 탄두조종화, 핵무기화를 완전무결하게 실현”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전략급 미사일로는 전술핵탄두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는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사거리 1000~3000㎞)인 ‘북극성-2형’, ICBM(5500㎞ 이상)인 ‘화성-18형’ 등이 있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화성포-16나’는 1, 2단 추진체로 구성돼 있다. 탄두부에 장착된 극초음속활공체(HGV)는 그동안 북한이 주로 시험 발사한 원뿔형이 아닌 날개가 달린 비행체 형태의 글라이더형이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지난 1월 14일 발사한 원뿔형을 ‘가’형으로, 어제 발사한 쐐기형을 ‘나’형으로 구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합참에선 일부 기술 진전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비행 거리와 궤도 변경에 대해 과장한 것으로 평가했다. 합참 관계자는 “극초음속 미사일은 미국, 중국, 러시아 등 (미사일 분야) 선진국들도 아직 개발 중인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무기 체계”라면서 “북한 역시 전력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합참은 북한이 주장하는 비행 거리(1000㎞)에 대해 “한미일이 분석한 결과는 600㎞였다”고 전날 발표를 재확인했다. 2단 엔진 연소 중 비행 방향을 변경했다는 북한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 군의 분석과 차이가 있으며, 과장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 북한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북한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북한은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를 장착한 새형의 중장거리 고체탄도 미사일 ‘화성포-16나’ 형의 첫 시험발사를 전날 현지 지도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험발사는 해당 미사일의 전반적인 설계 기술적 특성들을 확증하며 무기체계의 믿음성을 검증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통신은 밝혔다. 그러면서 “시험발사는 안전을 고려해 사거리를 1000㎞ 한도 내로 국한시키고 2계단 발동기(엔진)의 시동 지연과 능동 구간에서의 급격한 궤도 변경 비행 방식으로 속도와 고도를 강제 제한하면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의 활공 도약형 비행궤도 특성과 측면기동 능력을 확증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이 미사일에서 분리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는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1차 정점고도 101.1㎞, 2차 정점고도 72.3㎞를 찍으며 비행해 사거리 1000㎞ 계선의 조선동해상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주장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이 미사일이 600여㎞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지난달 19일 지상분출시험을 진행한 중장거리급 극초음속 미사일용 다단계 고체연료엔진에 극초음속 무기를 탑재해 시험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의 5배 이상 속도(시속 6120㎞이상)로 비행하며, 추진체에서 분리된 탄두가 불규칙한 궤도로 낙하해 추적 및 요격이 어렵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시험발사에 대해 “우리 국방과학 기술력의 절대적 우세를 과시하는 또 하나의 위력적인 전략공격 무기가 태어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로써 우리는 각이한 사거리의 모든 전술, 작전, 전략급 미사일들의 고체연료화, 탄두조종화, 핵무기화를 완전무결하게 실현함으로써 전지구권 내의 임의의 적 대상물에 대해서도 ‘신속히, 정확히, 강력히’라는 당중앙의 미사일무력 건설의 3대 원칙을 빛나게 관철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최근에 더더욱 군사동맹강화와 각양각태의 전쟁연습에 열을 올리고 확대해가며 우리 국가의 안전을 시시각각으로 위협해 들고있는 적들의 반공화국 군사적 대결 행위에 대해 엄중히 지적”했다면서 그가 “적들을 억제하고 통제관리할 수 있는 압도적인 힘을 키우는 것은 현시기 우리 국가 앞에 나서는 가장 절박한 과업”이라고 말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시험발사는 김정식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동행하고 현지에서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등 간부들이 김정은을 맞이했다.
  • 통일부 “북 총선 개입 시도 강력 경고”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총선에 개입하려 하고 있다고 통일부가 발표했다. 통일부는 2일 ‘북한의 우리 총선 개입 시도 관련 통일부 입장’을 통해 “총선을 앞두고 강화되고 있는 북한의 불순한 시도에 대해 다시 한번 강력히 경고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총선을 일주일 가량 남겨둔 시점에서 통일부가 국내에서 접속 자체가 제한되는 노동신문에 실린 대남 비난기사를 ‘총선 개입’이라고 규정하는 공식 입장을 낸 것 자체가 이례적이어서 통일부가 오히려 논란을 일으킨다는 비판도 나온다. 통일부는 이날 “북한은 우리 선거 일정을 앞두고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조중통) 등 관영매체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모략·폄훼하며, 국내 일각의 반정부 시위를 과장해 보도하고, 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이런 시도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근간을 훼손시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현명한 우리 국민 어느 누구도 이에 현혹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노동신문에 게재되는 대남 비난 기사가 1월 7건, 2월 12건, 3월 22건으로 총선일에 가까워질수록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그는 대남 비난 기사들의 특징으로 ▲대통령 모략·폄훼 ▲독재 이미지 조장 ▲반정부 시위 과장보도 ▲전쟁 위기 조장 ▲사회 분열 조장을 꼽았다. 그는 “(윤 대통령의) 개인신상과 가정사부터 국정운영을 망라한 비방으로 대통령에 대한 불신과 비난 여론을 조성하려고 하고 있다”라며 “대통령을 폄훼·모략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또 “우리 정부를 파쇼 독재로 매도하고 ‘독재 대 민주’ 프레임으로 선거 구도를 왜곡, 선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일각의 반정부 시위를 과장해 연쇄보도하고, 탄핵심판만이 해결책이라 주장하고 정권퇴진 투쟁을 선동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전쟁 위기 국면을 조성하고 있다고 모략하며 안보불안감을 조장하고 ‘전쟁 대 평화’의 대결 구도를 획책하고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통일부 발표에 대해선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동신문이나 조중통은 국내에서 유해 사이트로 분류돼 접속 자체가 차단돼 있다. 일반 시민들에게 정치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 자체에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조중통은 대외용”이라며 “노동신문도 공식적으론 대내매체이긴 하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여전히 노동신문 보도를 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민주당, 시민에게 진실 호도하는 선동 멈춰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지난달 28일 발생한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논평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반박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 논평 전문 지난 28일 새벽4시 시작된 서울 시내버스 파업은 11시간 만에 노사협상이 타결되어 철회되었다. 출근길을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은 다행히 평상시와 같은 퇴근길로 귀가할 수 있었다. 국민의힘은 서울시민들이 겪은 불편을 함께 공감하며 차후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서울시의회 차원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12년 만의 시내버스 총파업, 예견된 시민불편에도 수수방관한 오세훈 시장’제하의 논평을 내었다. 민주당의 논평은 진실에는 눈을 감고 오로지 선동을 위해 선택된 부분 부분으로 시민을 호도하고 선동하는 행위에 불과하다. 먼저, ‘표준운송원가’를 기준으로 매년 수천억 원의 운송적자분을 서울시 재정으로 보존’‘하는 것에 대한 비판은 대상을 잘못 찾고 있다. 2014년 적정이윤 201억원 과다지급, 2015년 임원 임금 76% 인상, 2020년 자동차보험료, 타이어 정비비 등 340억원 과다지급 등의 문제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시장 재임 시절 시작된 것이다.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임원 임금이 동결되었고, 버스 만족도 조사결과가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는 등 여러 방면에서 개선되었으며, 전임 시장부터 쌓여온 여러 문제점 개선을 위하여 ‘준공영제 혁신방안 용역’도 수행 중이다. 두 번째, ‘협상의 주체는 바로 서울시다’라는 말은 헌법과 노동조합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탓일 것이다. 임금협상 당사자는 노조와 사용자다. 하지만, 여덟 차례의 노사 자율교섭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가 파업 당일인 28일 오전 2시 30분에 결렬되자 서울시는 바로 12시간에 걸친 밤샘 협상을 주도하여 갈등을 중재했다. 서울시가 제안한 대안을 사측은 수용하였으나 노조에서 수용하지 않아 오전 4시 파업이 진행되었다. 이에,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전격 시행하고, 차고지 등 현장에 점검인력 147명을 급파하였다. 오전 6시에 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시민에서 버스파업을 알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다했다. 세 번째, ‘오세훈 서울시는 합의를 위해 어떠한 노력도 보여주지 않았다’ 는 글은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 무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다면 의도된 왜곡이다. 작년 12월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의 임금협상이 시작되었다. 일반 시민도 언론보도로 인지하는 내용인데 서울시장인들 몰랐겠는가? 서울시 확인 결과, 오세훈 시장은 도시교통실장을 통해 지속적인 보고를 받아왔다. 지난 2월에는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과 면담을 하여 버스노조의 여러 요구사항에 대해 직접 답변하였다. 또한 노조 사무실, 차고지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운수종사자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서울시내버스 총파업은 우리에게 해결해야 할 숙제도 안겨주었다. 노동조합법에서는 시내버스 운수사업이 필수공익사업에서 포함되어있지 않다. 서울시가 최선을 다한다 해도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공백을 메우는데 한계가 있는 이유이다. 국민의힘 서울시의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삼아 대통령과 국회에 시내버스 운송사업을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법 개정을 건의할 것이다. 민주당은 시민을 선동하는 짓을 멈추고 시민을 위한 대안마련에 동참해주길 바란다. 2024. 3. 31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최호정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