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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원기회복 사자… 지친 비룡 잡나

    [프로야구]원기회복 사자… 지친 비룡 잡나

    이제 남은 초점은 선두다툼이다. 프로야구 SK와 삼성. 23일 현재 딱 2경기 차다. 언제든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다. SK는 109경기를 치렀다. 2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삼성은 115경기를 끝내 18경기만 남았다. 리그 팀 가운데 잔여경기가 가장 적다. 일정만 놓고 얘기해 보자. SK와 삼성. 누가 유리할까. 삼성 선동열 감독은 “SK가 잔여경기수가 많아 유리하다.”고 했다.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오’다. 엄살일 가능성이 크다. 이유를 분석해 보자. ●삼성 원투 펀치로 승수사냥 가능 선 감독의 얘기는 단순하다. SK의 현재 승률(.633)을 고려했다. SK는 삼성보다 6경기 더 남았다. 산술상 4승(2패)을 추가할 수 있다. 승차는 3게임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중요한 건 이게 아니다. 야구는 결국 투수력 싸움이다. SK와 삼성의 잔여일정(그래픽)을 보자. 특징이 있다. SK는 빡빡하다. 정규시즌과 큰 차이가 없다. 짧은 휴식 뒤 4~6연전이 이어진다. 삼성은 상대적으로 듬성듬성하다. 3일 휴식이 두번 있다. 연전도 SK보다 짧다. 길게 쉬고 짧게 경기한다. 휴식시간부터 차이가 난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SK는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5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려야 한다. 반면 삼성은 장원삼-차우찬 1~2 선발 중심으로 선발진을 운용할 수 있다. 불펜진 가동패턴도 달라지게 된다. SK 불펜진은 거의 일주일 내내 대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현재 SK 선발진은 김광현-카도쿠라를 빼면 5이닝 이상을 소화해 주는 투수가 없다. 삼성은 4선발이 등판하는 한두 경기에만 불펜진을 집중시키면 된다. 다시 강조한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다. ●SK 일정 빡빡… 불펜진의 과부하 팀이 한창 좋을 때는 이 정도 유불리는 쉽게 극복할 수 있다. 지난시즌 SK는 시즌 막판 잔여경기가 가장 많은 가운데서도 19연승을 거뒀다. 그런데 올시즌은 사정이 또 다르다. 불펜진 과부하가 심각하다. SK는 시즌 초부터 고효준-엄정욱 스윙맨. 정우람-이승호 마무리 체제로 구원진을 운영했다. 사실상 정우람-이승호 둘에게 부담이 집중됐다. 지난시즌엔 윤길현-채병용-정대현-전병두가 있었다. 올시즌은 이들을 빼고 시작했다. 정우람은 64경기에 나서 89이닝을 던졌다. 이승호는 58경기에 등판해 71과3분의2 이닝을 소화했다. 리그 구원투수 가운데 최다다. 둘을 빼면 70이닝 이상을 소화한 구원 투수는 삼성 안지만(59경기 79이닝)뿐이다. 정우람은 최근 5경기 방어률이 13.50으로 치솟았다. 이승호는 12.46이다. 앞으로도 정우람-이승호는 꾸준히 경기에 나서야 한다. 상대적으로 삼성 불펜진은 휴식시간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 ●SK 3위 두산과 5 경기… 최대 변수 아직 3위 두산이 2위 확보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2위와 승차는 4.5게임. 시즌 막판까지 최선을 다할 가능성이 크다. SK는 이런 두산과 5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부담스럽다. 반면 삼성은 딱 1경기만 더 치르면 된다. SK로선 포기할 경기와 포기하지 않을 경기를 나눌 수 없다는 게 더 문제다. 한국시리즈 직행을 못한다면 지금 투수진 상태로는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 무조건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이러면 불안요소는 더 커진다. 삼성 선 감독은 지난 21일 KIA전 승리 뒤 “SK는 어떻게 됐느냐.”고 물었다. 이제 선두를 마음에 두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씨줄날줄] 北 트위터의 허실/구본영 수석논설위원

    1990년대 초반 남북고위급회담 우리측 수행원으로부터 들은 비화다. 그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소속 북측 인사의 뜻밖의 언질에 놀랐다고 한다. “아들이 김책공대 약전(弱電·반도체를 가리키는 북한말)과를 다니는데 통일되면 더 나은 대우를 받지 않겠느냐?”고 넌지시 떠보는 말을 들으면서다. 북측 핵심계층 인사가 체제의 앞날에 회의적 시각을 갖고 있었다면 퍽 충격적이었을 법하다. 아울러 북한도 당시 IT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했음을 방증하는 일화이기도 하다. 실제로 북한이 IT 인력 육성에 전력투구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노무현 정부 때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한 우리측 경제인들에게 북측은 개성공단에 소비재 말고 첨단 IT 품목도 들어와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고 한다. 북한의 IT 진흥정책이 엉뚱한 부산물을 낳고 있는 것인가. 북한이 지난 12일 ‘uriminzok(우리민족)’이란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면서 대남 선전·선동 공세를 펴고 있다. 아직 치졸한 수준의 체제선전과 대남 비방에 그치고 있긴 하다. 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 부작용을 우려한 방송통신위원회가 북 트위터 접속 차단에 나섰다. 그러나 북 선전물은 해외에서 리트위트(퍼나르기)하거나, 페이스북을 활용한 우회로를 통해 계속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해킹이나 인터넷, 혹은 트위터를 통한 북한의 대남 교란 역량은 상당한 경지에 도달했다. 하지만 북한의 IT산업 자체는 여전히 유치산업 단계다. 피폐한 북한 주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에 도움이 안 되는 수준이란 얘기다. 이런 괴리는 어디에서 생기는 걸까. 그 답은 북한의 트위터 개설에 대한 크롤리 미 국무부 차관보의 조롱 섞인 환영 논평에서 짐작된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당국의 트위터 가입을 환영한다.”면서 “북한 주민들의 트위터 가입도 허용할 준비가 돼 있느냐?”고 반문했다. 개방과 소통이 핵심인 트위터에 정작 북한주민들은 소외돼 있음을 꼬집은 셈이다. 사실 IT산업 성공의 필요충분조건은 쌍방향성과 망외부성(network externality)이다. 쌍방향성이야 더 설명할 필요가 없겠다. 망외부성은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는 가입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사용자의 편익과 기업의 이익이 늘어남을 가리킨다. 북한이 정말 IT산업을 진흥시키려면 이같은 특성부터 이해해야 할 것이다. 즉 북한당국은 진정한 체제 개방을 선택하지 않는 한 죽었다 깨도 IT산업을 진흥시키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구본영 수석논설위원 kby7@seoul.co.kr
  • 착하거나 나쁜 자본주의는 없다

    착하거나 나쁜 자본주의는 없다

    ‘또 하나의 가족’이라고 광고하는 대기업 창업주 손자의 비참한 죽음 앞에서 ‘자본주의는 윤리적인가?’(생각의나무 펴냄)라고 묻는다면 그 대답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의 저자인 앙드레 콩트 스퐁빌은 프랑스 파리1대학 부교수로 재직하다 2003년부터 대학을 떠나 집필과 대중강연에 집중하고 있다. ‘자본주의는 윤리적인가?’도 그간 대중강연 내용을 집약한 것으로 책 뒷부분에는 관련 질문과 답변이 정리되어 있다. 콩트 스퐁빌은 “자본주의는 윤리적이지 않다. 그렇다고 비윤리적인 것도 아니다. 자본주의는 완전하게, 근본적으로, 결정적으로 윤리와 관련성이 없다.”고 단언한다. 저자는 과학도 기술도 윤리를 갖고 있지 않은데 왜 자본주의의 이론이자 학문인 경제학이 윤리가 있기를 바라느냐고 반문한다. 대중강연에 나선 콩트 스퐁빌은 청중들로부터 “당신은 정말로 파렴치하게 말하는군요! 계산은 수와 관련 있고, 물리학은 입자와 관련 있으며, 기상학은 공기의 질량과 관련 있습니다. 그런데 경제학은 인간과 관련 있습니다! 경제학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란 거센 항의를 받는다. 저자의 답은 경제학이 인간과 관계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람들이 경제가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해서 경기 침체를 막을 수는 없고, 세상 사람이 모두 번영을 바란다고 해서 가난을 막을 순 없다는 것이다. 경제학은 인격체가 아니므로 의지도, 양심도 없으며 윤리도 가질 수 없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윤리와 관련성이 없다는 이유로 자본주의를 평가절하할 수는 없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마르크스적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가 경쟁하는 동안 윤리와의 비관련성이 오히려 자본주의의 장점이 되었다. 자본주의에 내재하는 합리적 측면과 윤리와의 비관련성이 사회주의의 이성적이고 초월적인 윤리성에 승리를 거두었다. 마르크스는 경제를 윤리화하려고 했지만 인간들은 개인의 목적보다 공동의 이익을 더 중요시할 수 없었다. 콩트 스퐁빌은 “공산주의가 실패한 지금에 와서는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게 쉬운 일이지만 어떻게든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는 게 낫다.”고 말한다. 자본주의는 공산주의처럼 “착해져라!”라고 하는 게 아니라 “이기주의자가 되어라! 그대의 이익에 몰두하라! 일하고 저축하여 부자가 되라!”고 개인에게 현재 모습 그대로 남아 있으라고 한다. 돈은 돈에게 가고,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 것이 자본주의에서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렇다면 가난한 사람이 굶어 죽거나 자살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저자는 “가능한 한 인간이 윤리적으로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기적인 인간에게 이타성을 기대하기보다는 연대, 사회보장제도, 보험, 세금, 조합 등이 훨씬 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많은 일을 한다. 윤리적으로는 이타성이 바람직하겠지만 이기적인 인간은 연대를 통해 이익을 결합할 수 있다. 보험금과 세금을 내고 조합활동을 하는 것은 자비심과 이타성 때문이 아니라 연대활동에 속한다고 콩트 스퐁빌은 분류했다. 프랑스 철학자의 설명은 세계화 문제에 있어서도 시원시원하다. 콩트 스퐁빌은 “세계화에 찬성한다. 단순히 프랑스에서 일본·인도·멕시코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유럽에서도 선불교와 티베트 불교의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가난한 국가는 세계화를 통해 경제적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세계화는 이미 시대에 깊이 뿌리내렸고 어떤 세계화를 선택하느냐가 중요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좌파적 자유주의자’라고 자처하는 저자는 좌파가 야당일 때는 편하지만, 막상 집권하면 불편한 이유가 현실에 대한 구체적 프로그램은 빈약하면서 선전선동과 비판만을 일삼기 때문이라고 꼬집는다. 그렇다고 그가 우파의 탐욕스러움을 간과하지는 않는다. 균형잡힌 시각을 갖춘 프랑스 철학자는 날카로운 분석과 풍성하고 재미있는 예, 그리고 적절한 유머로 생생하고 설득력 있게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개인의 머릿속을 밝혀 준다. 자본주의에 속한 개인은 그 체제의 속성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만 헛된 기대나 환상 없이 더 나은 세상을 설계할 수 있다. 극심한 빈부격차 사회를 사는 한국인들에게 콩트 스퐁빌의 예리한 논리는 따끔하면서도 기발하다. 1만 80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사설] 트위터로 위협하며 손벌리는 北 이중성

    북한이 최근 소셜 미디어인 ‘트위터’를 이용해 대남 선전·선동에 나서고 있다. 북한이 ‘우리민족’이라는 아이디로 개설한 트위터에 올라간 글을 보면 “무모한 군사적 행동에는 대가가 따를 것이다.” “무자비한 대응의 철추를 내리게 될 것이다.” 등 험악한 내용투성이이다. 남남갈등 야기 등 걱정스러운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트위터 이용이 잦은 젊은 세대들이 문제의식 없이 북한의 일방적인 억지 주장에 끌려가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국민들이 북의 얘기에 부화뇌동하지도 않겠지만 그들의 ‘트위터 정치’는 경계해야 할 것이다. 통일부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지만 개통 6일 만에 팔로어가 5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증가세가 빨랐다는데 정부는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 북한은 천안함 폭침 이후 끊임없이 도발적인 언행을 일삼아 왔다. 문제는 남한을 위협하는 정도가 점점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7월 ‘핵 억제력에 기초한 보복성전’ 운운하며 3차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해 국제사회를 놀라게 하더니 급기야 최근 NLL을 향해 해안포 110여발을 발사하는 군사적 도발을 강행하기에 이르렀다. 이명박 대통령이 공론화를 제의한 ‘통일세’도 ‘전면적인 체제대결 선언’이라고 억지 주장을 폈다. 이처럼 겉으로는 큰소리치던 북한이 남한에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제의했다는 얘기가 들린다. 현재 북한은 지난해 2차 핵실험과 올해 천안함 사건으로 대북 경제제재가 오랜 기간 이어지면서 어느 때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한다. 게다가 이명박 정부 들어 남북경협이 위축돼 타격은 더 클 것이다. 과거 정부 10여년 동안의 ‘통큰’ 대북 쌀지원도 끊긴 지 3년 가까이 되다 보니 식량 사정도 좋지 않아 쌀 한 톨이 아쉬운 상황이라고 한다. 북한은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라도 과거처럼 경제지원을 담보한 남북정상회담이 필요할 것이다. 남북관계는 지금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도 어려울 정도로 경색국면이다. 그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은 두말할 나위없다. 천안함 폭침에 이렇다 할 사과 한마디 없이 뒤로 챙길 것은 챙기겠다는 이중적인 북한의 속셈을 우리 국민은 다 알고 있다. 북한이 진정 대화를 원한다면 핵포기 선언부터 하는 것이 순리다.
  • 朴 정치현안 침묵 여전

    朴 정치현안 침묵 여전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섰지만, 여전히 ‘침묵 모드’를 이어 갔다. 다만 일반 시민들과의 소소한 소통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 전 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36주기 육영수 여사 추도식에 참석해 유가족 대표 인사말을 통해 약자를 배려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전했다.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다. 기자들의 질문에도 “오늘은 할 말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대신 박 전 대표는 이날 35분 동안 진행된 추도식보다 긴 1시간20분 동안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눴다. 유가족 인사말보다 더 긴 시간 동안 일반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폭염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0여명의 추도객들이 박 전 대표와 인사를 하기 위해 기다렸다. 그는 검은색 투피스 정장을 입고 한 손에 손수건을 든 채 연신 땀을 닦으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마지막 한 명까지 모두 손을 맞잡았다. 사인을 해 달라거나 사진을 찍자는 부탁에도 흔쾌히 응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친박 의원 3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김무성 원내대표에 이어 최근 진영 의원이 ‘탈박근혜계’를 선언, 다소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단합을 과시하는 셈이 됐다. 한나라당에서는 서병수 최고위원과 박종근·이해봉·김태환·서상기·김충환·한선교·김옥이·김태원·허원제·이종혁·이진복·이한성·이정현·현기환·유재중·조원진·윤상현·김선동·이학재 의원, 미래희망연대에서는 노철래 원내대표와 송영선·김정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유가족 대표로는 박 전 대표의 동생 박지만씨 부부가 함께했고, 여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프로야구] 류현진 13K 15승…폭염도 날렸다

    [프로야구] 류현진 13K 15승…폭염도 날렸다

    8일 한화-롯데전이 열린 대전구장. 찌는 듯한 말복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화팬들이 꾸역꾸역 몰려들었다. ‘괴물’ 류현진(23·한화)을 보기 위해서다. 류현진이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할지 여부는 팬들의 초미의 관심사다.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8회 롯데 이대호와의 대결에서 실투를 던져 좌중월 투런 홈런을 허용한 것만 빼면 완벽한 투구였다. 류현진은 이날 7과 3분의1이닝 동안 홈런 한 방 포함, 7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무려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괴력투로 단 2점을 내주며 15승(4패)째를 거뒀다. 공동 1위였던 양현종(14승)을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다. 6월27일 대전 LG전 이후 7연승이다. 평균자책점 1.63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류현진은 탈삼진 개수에서도 총 171개로 2위 김광현(126개)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생애 두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류현진은 특히 이번 시즌 등판한 22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했다. 구원등판했던 지난해 9월23일 대전 LG전을 제외하면, 지난해 8월19일 대전 삼성전부터 28경기 연속 QS 행진이다. 류현진은 경기 후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가 남은 시즌 가장 큰 목표다. 나가는 경기마다 다 이기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한화는 류현진의 완벽투를 앞세워 롯데를 4-2로 꺾고, 주중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했다. 반면 롯데는 허리 부상을 당한 뒤 처음 선발 등판한 장원준이 2와 3분의1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한 것이 뼈아팠다. 40홈런 고지가 머지않은 이대호의 34호 홈런도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군산에서는 두산이 연장 11회 터진 고영민의 결승타에 힘입어 KIA에 6-5로 신승했다. 4번타자 최준석은 4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2점포, 1루타, 2루타 2개를 기록해 사이클링히트에 3루타 하나가 부족한 것이 아쉬웠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최형우의 시원한 2점포 두 방과 선발 장원삼의 6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LG를 8-3으로 크게 이겼다. 선동렬 삼성 감독은 역대 10번째로 감독 400승 고지에 올랐다. 문학에서는 SK가 ‘천하장사’ 박정권의 8회초 결승포와 최동수의 쐐기포에 힘입어 넥센에 5-3으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삼성파브,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한 혜택”

    삼성파브,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한 혜택”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삼성파브는 오는 9월 30일까지 스마트TV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한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파브 스마트TV 프로모션은 다양한 TV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Smart하게 즐겨라! Smart하게 갖춰라!Smart하게 잡아라!’ 이벤트로 전국 매장에서 동시 실시 중이다. ’Smart하게 즐겨라!’는 삼성파브 스마트TV 구매 시 삼성 앱스(Apps)를 통해 다양한 TV용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영화 감상 애플리케이션 ‘플레이(Playy)’를 통해 영화·애니메이션·시리즈 등 130여편을 무료로 감상(서비스 등록 후 2개월까지)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 이어 삼성파브 스마트TV와 3D TV 행사 모델에 한해 스마트TV 패키지(TV와 공유기, 무선동글) 특가 판매 및 3D TV 구매 시 3D 안경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삼성파브 스마트TV를 구매 시 추첨을 통해 한 명에게 경품으로 기아자동차 K5 승용차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김의탁 상무는 “삼성파브의 TV 기술력은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3D 영상 등 콘텐츠 부분에서도 단연 앞서고 있다.”며 “삼성파브 스마트TV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스마트 TV=삼성’ 공식으로 스마트TV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NTN포토] 키, ‘핸드 프린팅, 잘 나와야 하는데’

    [NTN포토] 키, ‘핸드 프린팅, 잘 나와야 하는데’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그룹 샤이니의 키가 5일 오전 서울 적선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샤이니 스타화보’ 제작발표회에서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다. 남자 아이돌 최초로 스타화보를 공개한 SHINee(샤이니)의 ‘SHINee’s One Fine Day’는 여름 더위를 날릴만한 샤이니의 쿨한 매력을 가득 담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태민, ‘남다른 각선미(?)’

    [NTN포토] 태민, ‘남다른 각선미(?)’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그룹 샤이니의 태민이 5일 오전 서울 적선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샤이니 스타화보’ 제작발표회에 입장 하고 있다. 남자 아이돌 최초로 스타화보를 공개한 SHINee(샤이니)의 ‘SHINee’s One Fine Day’는 여름 더위를 날릴만한 샤이니의 쿨한 매력을 가득 담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샤이니, ‘우리 스타화보 찍었어요’

    [NTN포토] 샤이니, ‘우리 스타화보 찍었어요’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그룹 샤이니가 5일 오전 서울 적선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샤이니 스타화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자 아이돌 최초로 스타화보를 공개한 SHINee(샤이니)의 ‘SHINee’s One Fine Day’는 여름 더위를 날릴만한 샤이니의 쿨한 매력을 가득 담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태민은 사인 커닝 중’

    [NTN포토] ‘태민은 사인 커닝 중’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그룹 샤이니의 태민과 종현이 5일 오전 서울 적선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샤이니 스타화보’ 제작발표회에서 사인을 하고 있다. 남자 아이돌 최초로 스타화보를 공개한 SHINee(샤이니)의 ‘SHINee’s One Fine Day’는 여름 더위를 날릴만한 샤이니의 쿨한 매력을 가득 담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샤이니, ‘팬들을 위한 핸드 프린팅’

    [NTN포토] 샤이니, ‘팬들을 위한 핸드 프린팅’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그룹 샤이니가 5일 오전 서울 적선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샤이니 스타화보’ 제작발표회에서 핸드 프린팅을 하고 있다. 남자 아이돌 최초로 스타화보를 공개한 SHINee(샤이니)의 ‘SHINee’s One Fine Day’는 여름 더위를 날릴만한 샤이니의 쿨한 매력을 가득 담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샤이니, ‘신곡도 스타화보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NTN포토] 샤이니, ‘신곡도 스타화보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그룹 샤이니가 5일 오전 서울 적선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샤이니 스타화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자 아이돌 최초로 스타화보를 공개한 SHINee(샤이니)의 ‘SHINee’s One Fine Day’는 여름 더위를 날릴만한 샤이니의 쿨한 매력을 가득 담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샤이니, ‘개성 강한 손바닥 모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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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그룹 샤이니가 5일 오전 서울 적선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샤이니 스타화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자 아이돌 최초로 스타화보를 공개한 SHINee(샤이니)의 ‘SHINee’s One Fine Day’는 여름 더위를 날릴만한 샤이니의 쿨한 매력을 가득 담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온유, ‘핸드 프린팅 기대돼요’

    [NTN포토] 온유, ‘핸드 프린팅 기대돼요’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5일 오전 서울 적선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샤이니 스타화보’ 제작발표회에서 핸드 프린팅을 하고 있다. 남자 아이돌 최초로 스타화보를 공개한 SHINee(샤이니)의 ‘SHINee’s One Fine Day’는 여름 더위를 날릴만한 샤이니의 쿨한 매력을 가득 담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종현, ‘부드러운 미소’

    [NTN포토] 종현, ‘부드러운 미소’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5일 오전 서울 적선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샤이니 스타화보’ 제작발표회에서 핸드 프린팅을 하고 있다. 남자 아이돌 최초로 스타화보를 공개한 SHINee(샤이니)의 ‘SHINee’s One Fine Day’는 여름 더위를 날릴만한 샤이니의 쿨한 매력을 가득 담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태민, ‘어색한 미소’

    [NTN포토] 태민, ‘어색한 미소’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그룹 샤이니의 태민이 5일 오전 서울 적선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샤이니 스타화보’ 제작발표회에서 핸드 프린팅을 하고 있다. 남자 아이돌 최초로 스타화보를 공개한 SHINee(샤이니)의 ‘SHINee’s One Fine Day’는 여름 더위를 날릴만한 샤이니의 쿨한 매력을 가득 담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온유·태민, ‘화보에서 방금 나온 것 같죠?’

    [NTN포토] 온유·태민, ‘화보에서 방금 나온 것 같죠?’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그룹 샤이니의 온유와 태민이 5일 오전 서울 적선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샤이니 스타화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자 아이돌 최초로 스타화보를 공개한 SHINee(샤이니)의 ‘SHINee’s One Fine Day’는 여름 더위를 날릴만한 샤이니의 쿨한 매력을 가득 담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샤이니, ‘사인은 정성스럽게~’

    [NTN포토] 샤이니, ‘사인은 정성스럽게~’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그룹 샤이니가 5일 오전 서울 적선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샤이니 스타화보’ 제작발표회에서 사인을 하고 있다. 남자 아이돌 최초로 스타화보를 공개한 SHINee(샤이니)의 ‘SHINee’s One Fine Day’는 여름 더위를 날릴만한 샤이니의 쿨한 매력을 가득 담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 [NTN포토] 샤이니, ‘우리 사인 멋있죠?’

    [NTN포토] 샤이니, ‘우리 사인 멋있죠?’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그룹 샤이니가 5일 오전 서울 적선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샤이니 스타화보’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에게 사인을 들어 보이고 있다. 남자 아이돌 최초로 스타화보를 공개한 SHINee(샤이니)의 ‘SHINee’s One Fine Day’는 여름 더위를 날릴만한 샤이니의 쿨한 매력을 가득 담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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