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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크푸드 오명은 잊어라… 맛·멋·건강 다 잡은 입안의 행복 [김새봄의 잇(eat) 템]

    정크푸드 오명은 잊어라… 맛·멋·건강 다 잡은 입안의 행복 [김새봄의 잇(eat) 템]

    수제버거 열풍이 거세다. 수제버거는 패티를 직접 조리해 만드는 햄버거다. 과거 정크푸드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건강과 맛을 강조하는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급격히 성장 중이다. 요즘은 콘셉트와 스토리가 탄탄한 수제버거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단순히 맛을 넘어 독특한 메뉴, 특이한 인테리어 등을 무기로 세련된 먹거리로 자리잡는 추세가 강해지는 것이다. 김새봄의 이번 주 잇템은 요즘 핫한 ‘수제버거’다.매장서 재배한 채소로 만든 버거 ①굿스터프이터리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5번출구 바로 앞, 강렬히 붉은 ‘GOOD STUFF EATERY’(굿스터프이터리) 이름이 새겨진 대형 간판 아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전혀 예상치 못한 초록빛 온실의 등장에 동공이 확장된다. ‘내가 햄버거집에 온게 맞나?’ 싶을 초대형 유리온실, 도심 한복판에서 마주하는 농장 ‘지티팜’이다. 굿스터프이터리는 패티를 넘어 햄버거에 들어가는 야채 자체를 매장에서 직접 재배한다. 버터헤드부터 로메인, 그린오크, 레드오크, 로즈마리 등 그 이름도 생소하고 다양하다. 팜하우스 베이컨 치즈 버거는 신선한 채소의 역할이 두드러진다. 덕분에 아삭한 식감과 신선한 풍미는 타 수제버거와 확연히 차별화되는 요소. 여기에 얼리지 않은 냉장 소고기 150g을 온전히 꽉꽉 채워 사용한 패티는 풍부한 육즙이 더해져 한층 더 깊은 맛을 낸다.세간에는 ‘오바마 버거’로 더욱 유명하다. ‘프레지던트 오바마 버거’는 진한 풍미의 블루치즈가 주는 인상이 압도적. 여기에 달콤한 마멀레이드 어니언과 바삭하게 익힌 베이컨이 대비되며 복합적인 식감을 낸다.수제 베이컨 풍미 머금은 패티 ②소금집델리 연남 온라인 수제 베이컨 전문점으로 시작해 망원동에 작은 수제 햄 전문점을 내며 본격적인 샤퀴테리(염장·훈연·건조 등으로 만든 육가공품) 전문점 길을 걷게된 소금집. 지금은 샤퀴테리의 유행으로 덩달아 몸집이 커져 안국동과 압구정, 연남동에 소금집델리라는 이름으로 분점을 냈다. 혜성 같이 등장한 메뉴 ‘하우스버거’는 연남동 분점에서만 파는데 직접 구운 번에 브리스킷(양지머리 부위) 패티로 맛의 중심을 잡았다. 소금집은 패티에서 존재감을 뽐낸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베이컨을 브리스킷과 함께 섞어 패티에서 베이컨 향미가 흘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빵은 달걀 함량이 높은 고소한 맛을 중심으로 존재감이 짙은 패티와 어우러져 진한 여운을 남긴다. 고다치즈의 콤콤한 향에 아이올리소스까지 더해져 두 배 깊은 맛. 층층이 쌓은 루꼴라의 쌉싸름한 맛은 소스와 패티 사이에서 균형을 제대로 잡아준다.패티·토마토·양상추 궁합의 정석 ③선데이버거클럽 압구정로데오 한복판, 2층에 있지만 엣지 있는 외관에 멀리서도 로고가 한눈에 들어온다. 선데이버거클럽은 여유롭고 한가한 일요일, 느즈막이 일어나 맛있는 버거와 신나는 음악을 편히 즐기는 모습을 생각하며 만든 공간이라고 한다. 시그니처인 선데이버거는 참깨 빵 사이에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의 스매시드(눌러서 으깬) 패티, 토마토, 양상추를 넣고 선데이 특제 소스로 마무리한 클래식한 수제 버거다. 바삭하게 구워진 패티의 씹는 맛이 재미있다. 양송이에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머시룸 프라이즈와 함께하면 좋다. 한 입 베어물면 ‘아삭’ 소리와 함께 양송이의 맑은 채즙이 잇몸을 타고 흘러내리는데 프라이즈지만 깔끔한 느낌이 들며 버거와의 궁합도 좋다. 굿데이투다이 버거는 땅콩버터와 포도 잼을 넉넉히 바르고 패티를 무려 4장이나 넣은 꾸덕하고 하드한 맛을 끌어올린 햄버거다. 칼로리가 걱정되지만 ‘이 맛에 햄버거 먹지’라는 생각에 끊임 없이 흡입하게 된다.제주도 자연과 가장 가까운 버거 ④무거버거 제주도 함덕 해변 인근, 노출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쌓인 감각적이고 거대한 벽에 궁금증이 생겨난다. 현대미술관 같은 웅장한 회색 건물로 들어서면 햄버거 모양새부터 인상적인 이곳. 버거 한번 ‘무거’보라는 의미인지, 그 이름도 입에 착 맞는 ‘무거버거’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 사이에서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리는 무거버거는 자연과 가장 가까운 버거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유기농 밀가루에 유제품과 달걀, 버터를 넣지 않고 오직 채소로 맛과 색을 낸 번을 사용한다. 시금치버거와 당근버거가 시그니처다. 시금치를 닮은 연둣빛, 당근을 닮은 주홍빛 패티는 은은한 맛과 향이 아주 매력적이다. 시금치버거는 달걀 후라이와 볶은 시금치 등으로 맛을 내 부드러우면서 친숙하다. 당근버거는 당근을 채썰어 살짝 튀겨 넣었는데 워낙 얇아 패티랑 유연하게 잘 어울린다. 크기도 너무 크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푸드칼럼니스트
  • G7 “러 석유 단계적 금수”… 회복 불가능한 경제 타격 나섰다

    G7 “러 석유 단계적 금수”… 회복 불가능한 경제 타격 나섰다

    미국 등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거나 금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별개로 미국은 러시아 국영방송·금융기관·총기생산업체를, 영국은 러시아 자원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며 제재 고삐를 조이겠다고 밝혔다. 군비 지원뿐 아니라 전쟁 자금이 될 러시아의 돈줄을 끊어 러시아 경제 전반에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주겠다는 의도다. 러시아의 전승절 개최 전날인 8일(현지시간) G7(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일본) 정상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의를 가진 뒤 공동 성명을 내고 러시아산 석유 수입금지에 원칙적으로 합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나아가 “러시아 핵심 서비스를 차단해 러시아 경제의 모든 부문에 걸쳐 고립을 강화할 것”이라고도 했다. 미국은 이미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 수입을 금지했지만,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가 훨씬 큰 유럽 국가들은 아직 미국 같은 금수 조치는 하지 못했다. 앞서 유럽연합(EU)이 연내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놓고 자체 협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G7이 먼저 실행에 옮긴 것이다. 이와 별도로 미 백악관은 이날 미국 기업들이 앞으로 러시아의 채널1, 로시야1, NTV 등 국영 방송사들에 광고나 기타 장비를 판매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미국 기업들은 러시아 기업을 대상으로 회계 및 경영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도 금지된다. 미국은 특수 핵물질을 비롯해 산업용 엔진·모터·불도저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대러시아 수출도 통제한다. 미국은 러시아 금융 자산의 3분의1을 소유한 최대 금융기관인 스베르방크의 경영진도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 미 당국자는 “러시아 경제에 안전한 피난처는 없을 것이라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도 이날 러시아가 영국에 많이 수출하는 백금과 팔라듐 등 원자재에 대한 수입 관세를 35% 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백금·팔라듐 생산국 중 하나다. 한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보여 주는 서방 주요 인사들의 ‘깜짝 방문’ 행렬도 이어졌다. 미국 퍼스트레이디인 질 바이든 여사는 어머니의 날인 8일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 마을 우즈호로드를 찾아 우크라이나 영부인인 올레나 젤렌스키 여사를 만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리인’ 성격이 짙다고 AP 등 외신은 분석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이날 키이우를 방문해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2500만 캐나다달러(약 246억원) 규모의 인도주의적 지원 등을 약속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초청으로 세계적인 록밴드 유투(U2)도 키이우 중심가인 흐레샤티크역에서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 등 대표곡을 부르며 우크라이나인들을 응원했다.
  • ‘“푸틴 돈줄 끊어라”... G7, 러 석유 원칙적 금지

    ‘“푸틴 돈줄 끊어라”... G7, 러 석유 원칙적 금지

    미국 등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거나 금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별개로 미국은 러시아 국영방송·금융기관·총기생산업체 제재를, 영국은 러시아 수출자원의 관세 인상 계획을 밝혔다. 전쟁 자금이 될 러시아의 돈줄을 끊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러시아 경제 전반에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주겠다는 의도다.G7(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일본) 정상들은 러시아의 전승절 개최 전날인 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의 뒤 공동 성명에서 석유 수입금지에 원칙적으로 합의한다며 러시아 핵심 서비스를 차단해 러시아 경제의 모든 부문에 걸쳐 고립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이미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 수입을 금지했지만,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가 훨씬 큰 유럽은 아직 미국 같은 조치는 하지 못했다. 미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외국으로부터 수익을 가장 많이 벌어들이는 채널1, 로시야1, NTV 등 러시아 국영 방송사들과의 거래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업은 이들 방송사에 광고나 기타 장비 판매를 할 수 없다. 또 미국은 러시아 대상 회계 및 경영 컨설팅 등의 서비스 제공도 금지했다. 백악관은 “이런 서비스는 러시아 기업과 특권층의 부를 축적해 푸틴의 전쟁 장비를 위한 수익을 창출하고, 그 부를 숨기고 제재를 회피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제재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은 특수 핵물질을 비롯해 산업용 엔진·모터·불도저 등의 수출 통제도 단행했다. 총기 제조업체인 프롬테크놀로지야, 69척의 선박을 운용하는 7개 해운사, 러시아 최대 금융기관인 스베르방크 경영진 등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미 당국자는 “전쟁이 지속된다면 러시아 경제에 안전한 피난처는 없을 것이라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도 이날 러시아산 백금과 팔라듐 등에 대한 수입 관세를 35% 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의 백금·팔라듐 생산국 중 하나로, 이들 광물의 영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다고 영국 정부는 설명했다. 한편 서방의 ‘깜짝 방문’도 이어졌다. 미국 퍼스트레이디인 질 바이든 여사는 ‘어머니의 날’인 8일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 마을 우즈호로드를 찾아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만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리인’ 성격이라고 외신은 분석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이날 키이우를 방문해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2500만 캐나다달러(246억원) 규모의 인도주의적 지원 등을 약속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초청으로 키이우를 찾은 세계적인 록밴드 ‘유투(U2)’는 흐레샤티크역에서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 등 대표곡을 불러 국민의 환호를 끌어냈다.
  • EU 푸틴의 연인 카바예바 다시 제재 추진, 미국도 돌아설까

    EU 푸틴의 연인 카바예바 다시 제재 추진, 미국도 돌아설까

    블라디미르 푸틴(70) 러시아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리듬체조 스타 출신 알리나 카바예바(39)에 대해 유럽연합(EU)이 다시 제재를 추진 중이라고 외신들이 전해 주목된다. 영국 BBC는 카바예바가 누구인지 다시 한번 소개하며 그에 대한 제재에 소극적이었던 미국 백악관의 미묘한 기류 변화를 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러시아 최대 언론사인 내셔널 미디어 그룹의 회장인 카바예바를 제재하는 방안을 6차 대러 제재안에 포함했다. 제재안이 통과되려면 EU 27개 회원국 정부의 만장일치 합의가 필요한 까닭에 그에 대한 개인 제재가 시행될지는 미지수다. EU 회원국 대사들은 6일(현지시간) 제재안을 논의했다. 제재 패키지에는 일단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조치, 카바예바와 러시아정교회 키릴 총대주교 블라디미르 군디아예프 등이 포함돼 있다. 국제사회에서 카바예바에 대한 제재 방안이 거론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국 정부도 지난달 카바예바에 대한 제재를 추진하다 “지나치게 사적인” 공격으로 비쳐 오히려 푸틴의 감정을 건드려 우크라이나 전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막판에 보류했을 것이라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추정했다. 이런 상황에 지난달 백악관은 왜 카바예바가 제재 대상에서 빠졌는지 묻는 질문에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고 밝힌 일이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그런데 EU가 다시 카바예바 제재를 검토하는 것은 그가 러시아 중추적 선전기관인 내셔널 미디어 그룹의 대표 역할을 하며 러시아의 침공을 지원하고, 우크라이나의 정치적 자율성이나 지역 통합 등을 훼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내셔널 미디어 그룹은 ‘푸틴의 자금책’으로 알려진 유리 코발추크가 2008년에 창립했다. 쉽게 말해 러시아 주요 관영 매체들의 지분을 소유한 지주회사다. 올리가르히 등 푸틴의 영향력이 없다면 그가 은퇴 후 러시아 하원의원으로 활동하다 2014년 내셔널 미디어 그룹 회장에 취임해 1200만 달러(약 152억원)의 연봉을 따박따박 챙겨 소문대로 스위스 루가노 근처 호화 맨션에서 자녀들과 숨어지낼 수 없었을 것이다. 카바예바로서도 포위망이 좁혀옴을 감지했을지 모른다. 지난 3월 스위스의 온라인 청원에는 그를 추방해야 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달에는 푸틴이 2013년 이혼한 류드밀라와의 사이에 낳은 마리아 보론초바(36)와 카테리나 티초노바(35) 두 딸도 영국의 제재 리스트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스위스 잠적설을 부인하기 위해서인지 그는 지난달 23일 모스크바 VTB아레나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리듬체조 행사 ‘알리나 페스티벌’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지 언론은 그가 결혼 반지로 보이는 반지를 끼고 있음에 주목했다. 자녀 수는 언론 보도에 따라 2~3명으로 나뉘는데 영국 대중지 선데이 타임스와 WSJ는 2019년 모스크바에서 쌍둥이를 출산함으로써 이런 혼동이 생기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 17년 만에…‘퇴사’한 KBS 간판 아나운서

    17년 만에…‘퇴사’한 KBS 간판 아나운서

    이정민 아나운서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정민입니다”라며 퇴사 소식을 알렸다. 그는 “5월이 시작된 지금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기분이다. 인생의 변곡점에서 앞으로는 KBS 아나운서 이정민이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인생 2막을 걸어가려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20대의 저와 지금의 제가 다른 것은, 이제 제 곁에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이 늘 함께한다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기적과 같이 찾아와준 아이를 품에 안으며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족한 것 많은 제가 그동안 KBS에서 훌륭하신 선배님, 후배님들과 함께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을 하며 제 이름 앞에 ‘KBS 아나운서’라는 말을 붙여 인사드릴 수 있었던 것 자체가 너무나 큰 행운이자 축복이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 인생 가장 치열하고 열심히 살았떤 KBS 아나운서로의 그 시간들이 결코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살겠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뉴스광장’, ‘아침마당’, ‘여유만만’, ‘스펀지’, ‘해피선데이’ 등에서 진행을 맡으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 다리 꼰 女의원에 “샤론스톤 기술”…‘여혐표현’에 정치권 발칵

    다리 꼰 女의원에 “샤론스톤 기술”…‘여혐표현’에 정치권 발칵

    한 언론사가 영국 제1야당인 노동당의 여성 부대표를 영화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에 빗대 현지 정치권이 발칵 뒤집혔다. 영국 하원의장은 이를 보도한 신문의 에디터를 소환했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발언자가 밝혀지면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메일 온 선데이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앤절라 레이너 부대표가 맞은 편에 있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주의를 흩트리려고 회의 중 다리를 꼬았다가 풀었다 하는 것 같다고 익명의 한 보수당 의원이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해당 의원이 레이너 부대표가 영화의 유명한 장면에 나오는 배우 샤론 스톤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레이너 부대표가 옥스퍼드대에서 토론 훈련을 받은 존슨 총리를 이기긴 어렵지만 그래도 자신에게 다른 기술이 있는 걸 알고 있다고 발언했다고 덧붙였다.해당 보도 이후 여성혐오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존슨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거의 모든 정치 이슈에서 레이너 부대표와 의견이 다른 만큼 그를 의원으로서 존중하며, 그를 향한 여성혐오를 비난한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도 끔찍한 여성혐오 횡포라고 거듭 강조하고, 발언자가 밝혀지면 징계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사자인 레이너 부대표는 이 보도에 대해 “정치권 여성들은 매일 성차별주의와 여성혐오를 경험하며, 나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린지 호일 하원의장은 기사를 보도한 메일 온 선데이의 에디터를 소환했다. 호일 의장은 이 보도는 의회 내 여성들을 모욕하고 공격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영국 언론 감독기구인 독립언론윤리위원회(IPSO)는 이와 관련된 5500건의 민원이 들어왔고 행동 강령 위반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레이너 부대표에 대해 이러한 부적절한 표현을 한 보수당 의원을 메일 온 선데이가 공개할지는 미지수다.
  • [월드피플+] ‘인신매매 위협’ 우크라 피란민 여성 돕는 英 군인 출신 경호원

    [월드피플+] ‘인신매매 위협’ 우크라 피란민 여성 돕는 英 군인 출신 경호원

    인신매매 위협에 놓인 우크라이나인 여성들을 돕는 한 자원봉사자 경호원의 활약상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일요판인 ‘메일 온 선데이’는 9일(현지시간) 폴란드 남동부 국경 도시 메디카에서 활동 중인 영국인 자원봉사자 빌리 라이트(38)를 소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틀 만에 호주 여행 중 폴란드로 건너왔다는 라이트는 아프가니스탄 참전용사 출신으로, 국경 일대를 순찰하며 우크라이나 피란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 범죄를 막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의 개인 경호원이었던 그는 메일 온 선데이 기자를 보더니 국경 근처 카페 밖에 앉아 있는 건장한 남성 2명을 손으로 가리켰다. 두 남성은 모두 휴대전화를 보다가 이따금 피란민 여성들을 관찰하고 있었다. 그는 “저기 있는 두 남성은 커피 한 잔도 시켜놓지 않고 자리에 앉아 있다. 특정한 누군가를 찾고 있다고 100% 확신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의 일행 중 한 명이 문제의 두 남성 중 한 명의 휴대전화 화면을 몰래 촬영해보니 우크라이나 피란민 여성 사진이 12장이나 담겨 있었다. 그는 “폴란드의 인신매매 조직은 우크라이나 희생자를 찾기 위한 감시자를 두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희생자는 보통 20대 딸을 둔 나이 든 여성이나 10대 딸을 둔 젊은 여성이다. 젊을수록 표적이 되기 쉽다”며 “현재 20대 여성의 인신매매 가격은 14만 5000파운드(약 2억3000만 원)”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서부터 피란민 여성의 사진을 찍어 이쪽 감시자들에게 보낸다”고 덧붙였다.그의 일행은 불과 15분 만에 8명의 남성 인신매매 용의자를 발견했다.그는 “감시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몰래 사진을 찍어 반인신매매 단체나 경찰과 공유하는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때때로 우리는 일반 자원봉사자들과 섞이기 위해 형광 재킷을 입고 피란민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기도 한다. 낯선 남성이 피란민 여성들에게 다가가서 차로 유인하는 모습을 목격할 때만 행동에 나선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운동복 차림의 두 남성이 한 젊은 여성에게 다가가 원하는 곳까지 차를 태워줄 수 있는데 타겠냐고 묻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재빨리 휴대전화 구글 번역기에 “조심해. 이 지역엔 인신매매범이 있다. 낯선 사람에겐 아무것도 받지 말라”고 작성하고 우크라이나어로 번역한 후 여성에게 보여주며 주의하도록 했다. 이후 그는 “우크라이나어를 할 줄 모른다. 번역기는 가장 좋은 의사소통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의 일행은 인신매매 용의자들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격일로 6시간씩 교대하며 활동한다. 순찰 파트너인 제이크 스미스(35)는 “휴대전화 화면 사진이 찍힌 남성은 지난주에도 다른 우크라이나 여성 사진을 갖고 있었다. 르비우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가족으로 9살에서 13살 사이의 여자아이 2명과 이들의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 2명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일행은 피란민 여성이 위험에 처해 있는 한 계속해서 국경 지대에 머물 계획이다. 그는 “많은 사람이 최전방에 나서고 싶어 한다. 따라서 국경 지대는 상대적으로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만일 내가 한 명의 여성이나 여자아이를 더 구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독수리 착륙하다’ 쓴 작가 헨리 패터슨 92세에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독수리 착륙하다’ 쓴 작가 헨리 패터슨 92세에

    추억의 전쟁 영화 가운데 마이클 케인과 도널드 서덜랜드, 로버트 듀발 등이 출연한 ‘독수리 착륙하다’(The Eagle Has Landed)가 있다. 존 스터지스 감독이 연출해 1976년 개봉했는데 나치 독일이 윈스턴 처칠 당시 영국 총리를 납치해 암살하려 했던 작전을 다뤘다. 두 시간이 넘는데 박진감 넘쳐 시간 가는줄 몰랐다는 평이 많았다.  잭 히긴스란 필명으로 출판한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것인데 영국 작가 헨리 패터슨이었다. 그가 9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영국 BBC가 출판사 하퍼콜린스 성명을 인용해 9일(현지시간) 전했다. 저지 자택에서 가족들이 임종한 가운데 영면했다고 했다.  그는 원래 교사 일을 하면서 짬짬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는데 1959년 첫 작품 ‘Sad Wind From The Sea’를 집필하면서 선금으로 75파운드를 받았다. 이렇게 해서 2017년 마지막 책 ‘The Midnight Bell’을 출간해 영국 일간 선데이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됐는데 평생 85권을 써냈다. 하퍼콜린스는 당시 그의 마지막 작품을 내놓으며 “레전드”라고만 표현했다.  ‘독수리 착륙하다’ 소설은 5000만부 이상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폴란드가 나치와 스탈린 군대의 침공으로 분단된 이후 폴란드 공군이 영국에서 창설됐는데 나치 암살단이 이들의 일부로 위장해 영국으로 잠입한다는 내용이다.    고인은 뉴캐슬어폰타인에서 태어났는데 벨파스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는 작가 경력에 2억 5000만부 이상을 판매했다. 다른 작품으로는 ‘Comes the Dark Stranger’, ‘Hell is Too Crowded’, ‘To Catch a King’이 있다.  하퍼콜린스의 찰리 레드마인 최고경영자(CEO)는 고인을 “고전 스릴러 작가, 본능적이며 거칠고 가차 없는” 작가였다며 그의 소설들은 “절대로 내려놓지 못하는(unputdownable) 작품들이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돌아봤다. 패터슨의 에이전트 조너선 로이드는 고인을 애도하며 “‘독수리 착륙하다’ 영화 각본을 받았을 때 내가 콜린스 출판사에 있었던 사실에 자부심을 갖는다”면서 “우리가 곧장 클래식으로 남을 만한 작품을 출판한다는 사실을 아주 예외적으로 분명하게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유족으로는 첫 결혼에서 낳은 네 자녀 사라, 루스, 션, 한나 등과 부인 드니스를 남겼다고 방송은 전했다.
  • “두 다리와 한쪽 눈 잃었다”…우크라 간 폭스뉴스 기자, 사고 3주만에 근황 전해

    “두 다리와 한쪽 눈 잃었다”…우크라 간 폭스뉴스 기자, 사고 3주만에 근황 전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취재하던 중 부상을 당한 미국 폭스 뉴스 기자가 사고 3주 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폭스뉴스 기자 벤저민 홀(39)은 트위터에 “우크라이나에서 포격을 받은 지 3주가 지났고, 당시 있었던 일에 대해서 공유를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홀은 먼저 당시 그와 함께 취재하다 끝내 숨진 영상기자 피에르 자크르제우스키(55)와 언론인 올렉산드라 쿠르시노바를 언급하며 “그날 살아남지 못한 동료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피에르와 난 함께 세계 여행을 했고, 일하는 것은 그의 기쁨이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이어 “나는 한쪽 다리의 반절을 잃었고, 다른 쪽은 발을 잃었다. 한쪽 눈은 시력을 잃었고, 소리도 거의 들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살아남게 된 것은 ‘빌어먹을 행운’이며, 이 자리에 있게 해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홀은 지난달 1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에서 동료들과 함께 취재를 위해 이동하다가 포격을 당했다. 당시 폭스뉴스는 성명을 내고 홀의 부상과 입원 사실을 알렸고,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가 양쪽 다리에 파편에 의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한편 홀은 종군 기자로 경력을 시작해 뉴욕타임스(NYT), 선데이타임스, AFP통신, BBC 등을 거쳤고, 2015년부터는 폭스뉴스에서 근무했다. 그는 미 국무부를 출입하던 중 우크라이나 전쟁 취재에 투입됐고, 키이우에서 전쟁을 보도해왔다.
  • [대만은 지금] “군사위협, 뻥튀기 하지 마!” 중국, 대만에 경고

    [대만은 지금] “군사위협, 뻥튀기 하지 마!” 중국, 대만에 경고

    중국이 최근 영국 등 다수의 서방 매체들과 인터뷰한 대만 외교부장을 향해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뻥튀기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난 3일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유자오셰 대만 외교부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우 부장은 대만이 전 세계 하이테크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그 비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들어간 비용보다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관찰하며 대만 침공 능력 및 국제사회의 반응을 다시 평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대만 매체 왕보에 따르면, 6일 오후 마샤오광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최근 민진당(대만 여당)이 우크라이나 정세를 이용해 위아래로 날뛰고 있다”며 “대만 인민과 국제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어 “‘반중’(反中)과 ‘항중’(抗中)을 선동하고 꼬리치며 동정을 구걸한다”며 “자신을 외세의 전략적 ‘패’로 표현하면서 소위 ‘보호’와 ‘지지’를 찾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위 대륙의 군사적 위협을 뻥튀기하여 화려한 전쟁론을 외치고 대만 민중들을 계속 속였다”고 했다.  마 대변인은 이러한 목적은 대만 문제를 국제화하여 대만독립으로 도발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자오셰의 이러한 음모의 언급은 서투른 연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자오셰와 같은 이들이 아무리 민주와 자유를 무화과 잎사귀 가루처럼 몸에 바른다해도 그들은 조국을 분열시키고 조국의 이익을 매도하는 얼굴을 숨길 수 없으며, 대만독립의 종말을 피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며 “반드시 통일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앞서 우 부장은 체코, 호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 매체들과 잇따라 인터뷰를 가졌다. 이들 인터뷰에서 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상황의 영향과 중국의 위협 등의 문제를 언급했다. 특히 그는 중국이 지난 2021년 중국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을 넘은 횟수는 약 1천 회에 이르며 회색지대 전술은 물론 정보전 및 인지전으로 대만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지난 6일 “대만이 수년 동안 인지전의 1급 전쟁구역이었다”며 “외세(중국)가 거짓정보를 사용하여 논란의 여지가 있는 여론을 조작하고 대만에서 사회적 불안을 야기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중국의) 인지전을 통한 공격은 더욱 강력해지고 활발할 것”이라며 “(우리는) 더욱 조심해야 하고,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속보] 푸틴 “전쟁 비판하면 가족도 고발하라”…반인륜 사례 만드나

    [속보] 푸틴 “전쟁 비판하면 가족도 고발하라”…반인륜 사례 만드나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략을 반대하는 자국민들의 입에 자물쇠를 채우기 위한 극단적 조치를 단행했다. 영국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당국은 국민에게 우크라이나 침략에 반대하는 가족과 친구, 이웃 등을 고발하라고 부추기고 있다. 러시아 당국은 더욱 ‘신속한’ 고발을 위한 핫라인과 웹사이트까지 구축했으며, 이는 과거 소련 독재자인 이오시프 스탈린(1879~1953)이 비밀경찰을 동원해 정적 및 국민을 감시하고 탄압한 것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식당에서 일하는 22세 여성 A씨는 선데이 텔레그래프와 한 인터뷰에서 실제 사례를 공개했다. 얼마 전 A씨는 식당 손님에게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가 24시간 구금 조치를 받았다. 당시 식당 손님은 A씨가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략은 전적으로 옳다”는 의견에 동조하지 않았다며 그녀를 고발했고, A씨는 러시아군을 비난한 죄로 24시간 구금 및 벌금형을 받았다. 그녀는 텔레그래프에 “나와 대화를 나누던 손님은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는 것에 매우 격분했다. 손님이 가게에서 나간 뒤 한 시간 정도 흐른 후 경찰이 찾아와 날 체포했다”고 전했다.러시아의 한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전쟁에 반대한다”는 선생님의 발언을 녹음해 신고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밖에도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케 하는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나무를 장식한 여성, 집 창문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걸어둔 남성, 사적 장소에서 러시아를 비난한 경찰관 등이 당국의 핫라인을 통해 신고당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침략을 ‘특수 군사 작전’이라고 부르면서, 이를 ‘침공’으로 표현하는 것조차 불법으로 규정했다. 이에 러시아의 방송통신 정보기술 감독기관인 로스콤나드조르는 2월 26일, 러시아의 10개 독립 언론사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침공’, ‘공격’, ‘전쟁 선포' 등의 표현을 사용하면 방송을 중단시키겠다고 경고장을 보낸 바 있다. 러시아의 현재 상황은 ‘마오쩌둥의 극좌적 오류’라고 공식 규정된 중국의 문화대혁명을 연상케 한다. 1966~1976년 중국 마오쩌둥에 의해 주도된 극좌 사회주의 운동인 문화대혁명 시기, 마오의 극좌노선을 반대한 공산당 관료와 지식인, 토착 자본가들에 대한 무차별 폭력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자식이 부모를 고발하고, 제자가 스승을 살해했으며, 이웃과 가족이 서로를 감시하고 고발하는 반인륜적인 사례가 쏟아졌다. 러시아 인권감시단체 오브이디-인포(OVD-info)는 “현재 러시아는 1937년과 같다. 사람들이 두려움에 서로를 고발한다”며 “이런 핫라인은 러시아 국민들 사이에서 공포와 불신의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지적했다.
  • “알몸으로 침대 침입”… ‘마약·성폭력 의혹’ 英의원 정직 처분

    “알몸으로 침대 침입”… ‘마약·성폭력 의혹’ 英의원 정직 처분

    성폭력과 코카인 흡입 등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영국 보수당 소속 하원의원 데이비드 워버튼(56)이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영국 더타임스의 일요판 선데이타임스가 보도했다. 2일(현지시간) 선데이타임스 및 BBC·가디언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워버튼은 자신의 혐의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의원직 수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 선데이타임스는 이날 워버튼의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면서 사진 속 뒤집힌 베이킹 쟁반 위에 코카인 가루 네 줄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은 지난 2월 1일 촬영된 것으로 정치 활동 중 알게 된 한 젊은 여성의 집에서 워버튼이 마약을 코로 들이켰다고 선데이타임스는 전했다. 이 사건에 연루된 젊은 여성은 자신이 처음엔 술에 취했으나 술에서 조금 깬 뒤엔 워버튼과 단 둘이 있는 것이 불편해졌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침실로 자리를 피했지만 워버튼은 알몸으로 침대에 올라왔다는 것이 여성의 주장이다.그 여성은 워버튼이 어떻게 반응할지 두려웠기 때문에 워버튼을 밀쳐내거나 떠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성관계를 갖고 싶지 않다고 거듭 경고했으나 워버튼은 몸을 밀착시키고 가슴을 더듬었다고도 했다. 워버튼은 이 밖에도 다른 2명의 여성과 관련한 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으며 해당 사건은 의회 내 독립적인 불만·고충 처리 제도(IGCS)에 전달된 상태다. 워버튼은 앞서 의회에서 마약 거래가 젊은 사람들을 착취하는 문제를 비난한 바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한편 유부남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월버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이날 삭제했다.
  • ‘러 지지’ 중국 “우크라에 구호물품… 인도주의적 원조”(종합)

    ‘러 지지’ 중국 “우크라에 구호물품… 인도주의적 원조”(종합)

    “中은 민간인 피해에 관심…19억 상당 물품”반면 러 지지는 철회 안 해 “우린 객관적”“러와 상호존중 위 정상 경제무역 협력 전개”중국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19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추가로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러시아 침공의 정당성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민간인 피해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대규모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응하는 것이 현재 국제사회의 급선무”라며 이렇게 말했다. 왕 대변인은 이어 “중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1000만 위안(약 19억원) 상당의 인도주의적 원조 물자를 다시 제공하기로 했다”면서 “이것은 정세 변화에 따른 실제 수요를 고려한 인도주의적 원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우크라이나 정세 완화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인도주의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왕 대변인은 경제와 무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를 어떻게 지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중국은 러시아와 호혜 평등과 상호 존중의 기초 위에서 정상적인 경제 무역 협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답했다.영국, 러 비판 동참 요구에 “우린 공정… 역대로 평화 주장” 원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한 러시아 비판에 동참하라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주장에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역대로 평화를 주장하고 전쟁을 반대했다”면서 “우리는 상황의 옳고 그름에 따라 독립적이며 자주적으로 판단했고, 국제법과 공인된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수호하며 유엔 헌장에 따라 일을 처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건은 당사자가 정치적 의지를 갖고 미래로 눈을 돌려 타당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고, 다른 방면에서는 이를 위한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조속한 휴전을 언급하기도 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 발휘할 것”이라면서 “시간은 중국의 주장이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 있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중국 적십자사는 최근 우크라이나 적십자사에 500만 위안(약 9억 5000만원) 담요, 수건 등이 든 꾸러미 1000개를 전달했다.존슨 “中, 러 비판해야… 선과 악의 전투”“전쟁 끝나도 러와 관계 정상화 안 돼” 존슨 총리는 최근 선데이타임스와 인터뷰에서는 중국을 향해 러시아에 대한 비판에 동참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하는 것은 2차대전에서 잘못된 편을 드는 것과 같다”고 경고하면서 이를 선과 악의 전투라고 묘사했다. 존슨 총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관계를 다시 정상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잉글랜드 블랙풀에서 열린 보수당 행사에서 “어떤 사람들은 폭군과 타협하는 게 낫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것은 심각하게 잘못됐다”면서 “지금은 자유냐, 억압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라고 강조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 중국, 러 비판 동참 요구에 “우린 공정…역대로 평화 주장”

    중국, 러 비판 동참 요구에 “우린 공정…역대로 평화 주장”

    “시간은 中주장이 올바른 편임을 증명할 것”“러와 상호존중 위 정상 경제무역 협력 전개”존슨 “中, 러 지원은 잘못된 편 드는 것”중국이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한 러시아 비판에 동참하라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주장에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역대로 평화를 주장하고 전쟁을 반대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中, 평화 위해 최선 다하는 중” 이어 “우리는 상황의 옳고 그름에 따라 독립적이며 자주적으로 판단했고, 국제법과 공인된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수호하며 유엔 헌장에 따라 일을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관건은 당사자가 정치적 의지를 갖고 미래로 눈을 돌려 타당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고, 다른 방면에서는 이를 위한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급선무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조속히 휴전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 발휘할 것”이라면서 “시간은 중국의 주장이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 있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왕 대변인은 이와 함께 경제와 무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를 어떻게 지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중국은 러시아와 호혜 평등과 상호 존중의 기초 위에서 정상적인 경제 무역 협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답했다.존슨 “中, 러 비판해야… 선과 악의 전투”“전쟁 끝나도 러와 관계 정상화 안 돼” 존슨 총리는 최근 선데이타임스와 인터뷰에서는 중국을 향해 러시아에 대한 비판에 동참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하는 것은 2차대전에서 잘못된 편을 드는 것과 같다”고 경고하면서 이를 선과 악의 전투라고 묘사했다. 존슨 총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관계를 다시 정상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잉글랜드 블랙풀에서 열린 보수당 행사에서 “어떤 사람들은 폭군과 타협하는 게 낫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것은 심각하게 잘못됐다”면서 “지금은 자유냐, 억압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라고 강조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존슨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막으려고 전쟁을 벌였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존슨 총리는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땅에 미사일 배치 계획이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으며, 오히려 우크라이나에 언론의 자유가 있고, 자유로운 선거를 치른다는 점을 두려워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우크라이나와 달리 푸틴 대통령이 이끄는 러시아에서는 “침략을 침략이라고 부르면 15년을 감옥에서 보내야 하고, 선거에서 푸틴을 반대하면 독살을 당하거나 총살을 당한다”고 주장했다.
  • 윌 스미스, ‘21살 연하’와 외도한 아내에 “바람 아냐” 옹호한 이유는

    윌 스미스, ‘21살 연하’와 외도한 아내에 “바람 아냐” 옹호한 이유는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일부일처제가 답은 아니다”며 아내의 외도를 옹호했다. 윌 스미스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CBS 선데이 모닝에 출연해 아내인 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다른 사람과 교제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 생활 중 “불륜은 없었다”고 전했다. 윌 스미스는 “결혼 생활에 절대 불륜은 없었다”며 “제이다와 나는 모든 것을 터놓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어떤 거로도 서로를 놀라게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제이다는 2020년 7월 ‘레드 테이블 토크’에서 21세 연하 가수 어거스트 알리사와 관계를 맺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어거스트 알리사 역시 제이다와 관계를 인정하며 “윌이 허락했기에 난 아무 잘못 없다. 윌과 제대로 대화를 나눠봤는데 두 사람의 관계는 부부에서 ‘생활 파트너’로 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지난해 윌 스미스는 GQ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일부일처제는 우리가 선택한 것이지, 그것만이 관계의 완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결혼이 감옥이 될 수는 없기 때문에 서로에게 신뢰와 자유를 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서로가 준 자유와 무조건적인 지지는 내가 생각하는 사랑의 가장 큰 정의”라고 덧붙였다. 한편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1997년 결혼했다. 슬하에 23세 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21세 딸 윌로우 스미스를 뒀다.
  • “푸틴 ‘분노 장애’ 있다…스테로이드 부작용” 우크라 침공 암울 전망

    “푸틴 ‘분노 장애’ 있다…스테로이드 부작용” 우크라 침공 암울 전망

    블라디미르 푸틴(69) 러시아 대통령에게 분노 장애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메일온선데이’는 푸틴 대통령이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시달린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5개국 기밀정보 동맹체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고위 인사는 최근 크렘린궁 관계자로부터 푸틴 대통령의 건강 관련 첩보를 입수했다. 해당 인사는 메일온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로이드 분노’(roid rage)를 앓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 결정에 ‘로이드 분노’가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해당 인사는 “푸틴 대통령이 치매·파킨슨병 같은 뇌 질환, 혹은 암을 치료하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하다 부작용을 얻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의 변덕과 비해대진 얼굴, 터무니없는 거리 유지 등이 모두 건강 이상 신호라고 강조했다. 해당 인사는 “최근 급격히 비대해진 푸틴 대통령의 외모를 보면 그가 스테로이드를 과다 복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와 다르게 얼굴과 목이 붓고 안색이 많이 창백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크렘린을 방문하는 사람들과 터무니없을 정도로 먼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가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판단했다.푸틴 대통령이 앓는다는 로이드 분노는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의 일종으로, 공격성과 분노가 짙어지는 경향이 있다.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로이드 분노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인사는“푸틴 대통령의 정신 상태에 대한 정보는 인적 자원들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지난 5년간 푸틴 대통령의 의사 결정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의 말은 타당성과 명료함이 잃었고, 사고 능력에서도 현저한 이상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도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추측했다. 해당 인사는 “푸틴 대통령 참모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 실패에 대해 정확히 보고 하는 것 같지도 않다”면서 “푸틴 대통령의 공격적 행보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푸틴 대통령 와병설이 확산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러시아 유명 정치 분석가 발레리 솔로베이(61)는 2020년 푸틴 대통령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모스크바 국립 국제관계대학교 교수 출신인 솔로베이는 당시 모스크바 라디오에 출연해 “푸틴 대통령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으며, 2021년 초 대통령직을 그만둘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솔로베이 전 교수는 푸틴 대통령이 건강 문제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후 푸틴 대통령이 경련을 일으키는 모습, 진통제를 소지한 영상 등이 확산하기도 했으나 크렘린궁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 “젊은 날 미용시술은 미친 짓”…‘프렌즈’ 커트니 콕스의 뒤늦은 후회

    “젊은 날 미용시술은 미친 짓”…‘프렌즈’ 커트니 콕스의 뒤늦은 후회

    미국 시트콤 ‘프렌즈’ 시리즈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배우 커트니 콕스(57)가 젊은 시절 즐겨했던 미용시술을 고백하며 “너무도 후회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선데이 타임즈 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콕스는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생긴 주름 등을 여러 시술로 해결하려 했다”면서 “내가 변하고 있고 늙고 있다고 생각해, 몇 년간 젊음을 추구하려고 한 행동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미용 시술을 받은 얼굴이 얼마나 이상해 보이는지 깨닫지 못했다”면서 “얼굴에 절대 해서는 안 될 짓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콕스는 “‘이제 시술 받는 것을 그만 둬야겠다. 이건 그냥 미친 짓이야’라고 생각했다”면서 “좋은 행동이 아니었다는 걸 깨달은 뒤부터 생긴 그대로 늙어가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환갑을 앞두고 있는 콕스는 “더 많은 기반을 가졌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내 인생에서 무엇을 즐겨야 하는지, 무엇을 더 하려고 애써야 하는지, 무엇을 놓아버려야 하는지 등 많은 걸 배웠다”며 연륜을 드러냈다. 커트니 콕스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자신의 성형 수술 경험을 고백하며 후회한다고 밝혀왔다. 2017년에 얼굴에 주입했던 필러를 모두 제거했다고 밝힌 그는 “외모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랐다”면서 “(필러를 모두 녹인) 지금의 모습이 나답다고 느껴진다”고 전했다. 한편 커트니 콕스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 NBC에서 방송된 명작 시트콤 ‘프렌즈’에서 주인공 모니카 갤러 역을 맡아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5월에는 HBO맥스를 통해 미국 전역에 공개된 ‘프렌즈: 리 유니언’ 출연으로 데이빗 쉼머, 제니퍼 애니스톤, 매튜 페리, 맷 르블랑, 리사 쿠드로 등 ‘프렌즈’ 멤버들과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 헌혈하면 슈퍼볼 티켓이?…궁여지책 내놓은 미국

    헌혈하면 슈퍼볼 티켓이?…궁여지책 내놓은 미국

    미국 혈액 공급의 40%를 담당하는 미국 적십자사가 1월 한 달 헌혈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슈퍼볼 입장권 응모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헌혈에 동참한 사람은 2장의 슈퍼볼 입장권에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왕복 항공료, 호텔 3박 숙박권, 500달러의 상품권카드를 받는다. 슈퍼볼은 단일 경기 스포츠 이벤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와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의 우승팀이 단판 승부를 가리는 날로 매년 2월 첫 번째 일요일에 치러 ‘슈퍼볼 선데이’라고도 부른다. 올해는 2월 13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슈퍼볼 관람은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기회로 여겨지기 때문에 적십자사는 이번 행사가 헌혈을 유도하는데 효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전날 적십자사는 전날 사상 처음으로 국가 혈액 부족 위기 상황을 선포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헌혈자가 감소하고 캠페인도 중단되면서 10년 만에 최악의 혈액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고 적십자사는 전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신규 헌혈자가 24% 줄었다. 특히 학교와 대학에서의 헌혈이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혈액 부족 상황이 악화했다. 에밀리 코벌리 적십자사 의료분과 담당자는 “혈액 부족 위기가 너무 심각해서 병원에 보낼 혈액 양을 제한하고 있다”며 “혈액 부족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영국 가정 전통요리가 된 ‘선데이 로스트’/셰프 겸 칼럼니스트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영국 가정 전통요리가 된 ‘선데이 로스트’/셰프 겸 칼럼니스트

    영국의 음식 하면 흔히 갖는 편견이 있다. 대체로 맛이 없다는 것이다. 한 나라의 음식이 맛이 없다는 말은 여러 의미를 지닐 수 있다. 영국에 있는 모든 요리사들의 실력이 형편없다든지, 아니면 맛에 대한 기준이 우리와 다르다든지, 음식에 대해 이렇다 할 애정과 열정이 없다는 걸 의미할 수 있다. 비록 영국에서 경험한 몇 번의 식사가 대단히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영국의 음식과 식문화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음식의 세계에서 영국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못지않을 만큼 중요한 위치를 갖고 있음에도 왜 그런 악명을 갖고 있는지 오히려 더 강한 호기심과 흥미를 느낀다고 할까.영국의 대표 음식 하면 몇 가지 언급되는 음식이 있다. 바로 ‘선데이 로스트’다. 통째로 구운 후 썰어낸 고기와 야채, 요크셔푸딩이라고 부르는 빵과 함께 그레이비소스를 부어 먹는 한 접시 요리다. 굳이 우리나라로 치면 수육 백반과 같은 위치라고 할까. 이름에서 쉽게 유추할 수 있듯 일요일에 먹는 로스트라고 해서 선데이 로스트라 불린다. 선데이 로스트는 영국의 식문화를 설명하는 데 있어 훌륭한 교재다. 영국인들은 왜 하필 일요일에 이런 음식을 먹게 되었을까.영국이 음식 후진국이라는 악명을 갖고 있지만 음식과 관련된 저작물과 기록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방대한 자산을 갖고 있다. 영국의 역사학자와 음식 작가들은 선데이 로스트를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유산으로 보고 있다. 당시 영국은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도시로 수많은 노동자들이 모여들어 도시가 팽창하고 어느 정도 부와 여유를 축적한 중산층이 문화의 주류가 되던 시기였다. 바쁘게 일하는 평일과 달리 일요일은 가족 모두가 여유롭게 한 식탁에 모여 식사를 할 수 있는 날이었다. 일상의 특별한 의식을 기념하기 위해 주부들은 손이 많이 가고 오래 걸리는 로스트비프를 준비했다. 조리하는 데 서너 시간이 걸려 평상시에는 단점이지만 휴일에는 오히려 장점이 됐다. 오븐에 넣어 놓고 교회에 예배를 다녀오거나 다른 일을 하는 데에 꽤 유용했기 때문이다. 일요일 늦은 점심이나 저녁 시간 온 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 선데이 로스트를 먹는 장면은 전형적인 단란한 영국 가정을 상징했다. 선데이 로스트는 19세기에 유행했지만 로스트 요리는 훨씬 전부터 영국인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선데이 로스트의 주인공은 단연 구운 소고기인 로스트비프다. 로스팅이라고 하는 요리 기법은 역사가 천년도 더 된 오랜 조리법으로 대개 부와 사회적 지위가 높은 이들의 전유물이었다. 불을 지펴 복사열로 천천히 굽는데 숯불 위에서 직화로 굽거나 삶는 방식에 비해 연료 효율이 가장 낮기 때문이다. 기록에 따르면 영국의 한 귀족은 로스팅을 하기 위해 자신의 저택에 테니스 코트 2개 크기의 방을 따로 만들어 불 6개를 지폈다고 전해진다. 일반적으로 등심이나 안심 같은 부드러운 부위를 통째로 굽는 데 로스팅 방식이 사용된다. 고기를 꼬챙이에 꿰어 천천히 돌려 가며 각 부위를 고루 익히는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기름과 육즙이 떨어진다. 흘러내리는 육즙과 기름이 맛의 원천임을 안 요리사들은 고기 아래에 팬을 받쳐 놓고 여기에 야채와 빵을 구웠다. 이 육즙을 이용해 만든 소스가 그레이비소스, 기름을 이용해 만든 빵이 바로 요크셔푸딩이다. 선데이 로스트 한 접시는 로스팅 요리를 알뜰하게 활용한 놀라운 결과물인 셈이다.요크셔푸딩도 꽤 흥미롭다. 빵의 외형과 조리법을 따르지만 푸딩이란 이름을 갖고 있다. 오늘날 푸딩 하면 달콤한 디저트를 의미하지만 영국에서는 조금 다른 의미를 지닌다. 디저트뿐만 아니라 블랙 푸딩이라 불리는 영국식 순대, 빵과 같은 형태의 요크셔푸딩, 브레드 푸딩 등 도무지 공통점을 찾아볼 수 없는 일련의 음식도 푸딩이라 부른다. 여기에 관해서는 영국인들도 명확하게 정의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일부 연구자들은 푸딩이 소시지를 뜻하는 프랑스의 ‘부댕’과 어원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고 원래 소시지를 부르는 명칭이 아니었을까 추측하고 있다. 어찌됐건 요크셔푸딩은 귀여운 이름과 달리 꽤 투박한 모습이고 조리법 또한 상당히 직관적이다. 밀가루에 우유와 달걀을 묽게 섞은 후 끓는 기름이 들어 있는 틀 안에 붓고 오븐에 넣어 굽는다. 컵케이크처럼 윗부분이 부풀어 오르는데 가운데는 푹 꺼져 있어 무언가 재료를 넣기 좋아 보이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 소시지를 넣고 구우면 18세기부터 유행한 ‘구멍 속 두꺼비’란 의미를 갖고 있는 ‘토드 인 더 홀’이란 영국 전통요리를 또 하나 만들 수 있다. 의외로 흥미로운 구석이 많은 영국 요리의 세계다.
  • [와우! 과학] 밤길 무서울때 부르면 온다…‘드론 보안관’ 영국서 등장

    [와우! 과학] 밤길 무서울때 부르면 온다…‘드론 보안관’ 영국서 등장

    여성의 안심 귀가를 돕는 ‘드론 보안관’이 영국에서 등장했다.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 1일자에 따르면, ‘에어로가드’라는 이름의 드론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해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를 예방한다. 귀가 중 여성이 위험을 감지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드론을 호출할 수 있다. 그러면 드론이 자동으로 호출 신호를 추적해서 4분 안에 현장으로 출동한다. 필요하면 드론 조종 자격을 갖춘 조종사가 관제실에서 실시간 감시를 할 수도 있다.이 같은 드론 시스템은 현지 드론 기술지원업체 ‘드론 디펜스’의 전직 경찰과 민간항공 전문가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에 의해 설계됐다. 이 팀은 지난해 3월 마케팅 전문가인 33세 여성 새라 에버라드가 당시 경찰관인 웨인 쿠젠스에게 납치돼 성폭행당하고 살해된 충격적인 사건을 접하고 이 같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드론 디펜스는 여성을 보호하고자 3만 5000파운드(약 5600만원)의 예산이 드는 이 시스템을 영국 노팅엄대에서 시험 운용할 계획이다.드론은 탐조등으로 여성 인근에 빛을 비추고 열화상 카메라로 현장을 기록해 관제실로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막는다. 드론 디펜스 설립자 리처드 길은 “에어로가드가 나오면 시간당 100파운드(약 16만원)의 비용이 드는 경찰헬기의 임무를 80%까지 대체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50만 파운드(약 8억원)를 투입해 노팅엄에서 시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런던에서는 하루에 경찰 헬리콥터 1대가 평균 8시간 운용된다. 이에 대해 드론 디펜스 측은 같은 비용으로 드론 25대를 250시간 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기술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구현된 사례가 없어 앞으로 규제라는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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