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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모델 잇단 등장/무선통신 혁명 예고

    ◎CT­2/값싼 이동전화… 업계 태풍의 눈/TRS­한정 주파수로 동시 통화 가능/무선데이터­현장서 정보 검색·청약서 발행/PCS­무선·이동·구내전화 멀티 기능 올해 우리나라에는 개인휴대통신(PCS)·발신전용휴대전화(CT­2)·무선데이터통신·주파수공용통신(TRS) 등 새로운 형태의 무선통신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일반전화·이동전화·무선호출이 3각체제를 이뤄온 국내 통신서비스시장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올들어 가장 먼저 선보일 신규 무선통신서비스는 CT­2.이른바 「시티폰」이라는 이름으로 다음달 서울·수도권지역에서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CT­2는 「값싼 이동전화」임을 무기로 내세워 기존 이동전화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CT­2는 현재 가정에서 사용하는 무선전화와 앞으로 선보일 PCS의 중간형태로 전화를 걸 수만 있는 이동전화.단말기와 통화료가 이동전화에 비해 싸고 기능이 단순해 사용이 편리하다.또 기존 유선전화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통화품질도 비교적 우수한 편이다. 전국사업자인 한국통신은 현재 요금을 시내전화의 경우 10초당 8원,시외전화는 거리에 관계없이 15원으로 잡고 있다.또 가입때 보증금을 받지 않고 가입비 3만원에 월 5천원의 기본료만 받을 계획이다.단말기는 현재 18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지만 올 중반쯤이면 12만∼13만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화를 받을수 없는 기능을 보완,단말기안에 무선호출기를 내장한 「CT­2플러스」도 오는 3월쯤 선보인다.수도권사업자인 나래이동통신·서울이동통신도 한국통신과 때맞춰 다음달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동중인 차량이나 야외등 일반전화선이 없는 곳에서 노트북컴퓨터를 이용해 무선으로 데이터등 각종 정보를 주고받는 무선데이터통신도 3월쯤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무선데이터통신은 보험설계나 자동차영업업무등 외근업무종사자가 현장에서 고객정보를 검색,청약서 등을 발행하거나 수금내용등을 전송하는 데 주로 쓰일 전망이다.전국사업자인 한컴텔레콤·에어미디어·인테크무선통신등 3개사는 서비스 초기에는 원격검침·위치정보·전자메일·무선팩스·현장유지보수·PC통신접속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무전기나 워키토키의 성능을 크게 개선한 TRS도 하반기에 상용서비를 시작한다.TRS는 한정된 주파수로 여러 사람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고 통화범위도 30∼50㎞에 이른다.또 800㎒대의 주파수를 사용함에 따라 통화품질이 양호하다.이동중인 차량이나 빠른 지시 및 보고가 필요한 하역·운송·제조·유통·애프터서비스·병원·언론사·택시회사 등이 손쉬운 기업내 통신으로 활용할 수 있다.전국사업자인 아남텔레콤은 상용서비스시기를 8∼9월쯤으로 잡고 있다. 지난해 재계의 뜨거운 관심속에 PCS사업권을 따낸 LG텔레콤·한솔PCS·한국통신프리텔은 오는 10월쯤 PCS서비스를 시작한다. PCS는 집안에서는 일반무선전화로,밖에서는 이동전화,대형건물안에서는 구내전화로 쓸 수 있어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초기에는 음성통화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한 뒤 2000년이후에는 동영상·그래픽·데이터전송 등의 멀티미디어기능을 덧붙일 계획이다. 기존의 이동전화보다 통화품질이 뛰어나고 통화료와 단말기가격이 저렴하다.단말기가격은 20만원대,통화료는 10초당 15∼20원(현행 이동전화는 10초당 24∼28원)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 광대역 ISDN·플림스 곧 상용화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가능/21세기 「통신유목민」시대 온다 □광대역 ISDN ·음성·문자·영상·음향정보 동시 송수신 ·협대역보다 전송속도 1,000배이상 빨라 □플림스 ·세계 통신망 하나로 묶는 무선통신 종착역 ·우리나라도 99년까지 표준모델 개발키로 21세기에 펼쳐질 정보통신사회는 곧잘 「노마딕(유목민)환경」으로 표현된다.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거나 다른 사람과 통신할 수 있는 「자유로운 유목민」의 세상이 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21세기에는 전세계의 컴퓨터망을 연결하는 정보고속도로가 깔리고 통신·방송·컴퓨터의 구분이 사라지면서 단말기 하나로 각종 형태의 정보를 얻을수 있게 되리라는데 토를 다는 사람은 없다. 우리나라도 2010년을 앞뒤로 전국의 가정이나 기업·학교·연구소·정부를 최첨단 광케이블로 연결해 음성은 물론 데이터·영상정보를 초고속통신망으로 주고 받는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따라서 앞으로 15년 남짓 뒤면 광섬유를 중심으로 유선·무선·이동통신이 한데 어우러진 정보통신 대동맥의 정보유통체제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21세기 정보통신혁명을 주도할 쌍두마차로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B­ISDN)과 미래공중육상이동통신(플림스)을 꼽는다.광대역ISDN이 유선부문의 이상향이라면 종합 무선통신망의 최종 목표는 플림스로 삼고 있는 것이다. ISDN은 음성 뿐 아니라 문자·영상·음향정보를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멀티미디어시대의 첨병으로 불린다.하지만 현재 실용화된 협대역 종합정보통신망(N­ISDN)은 전송능력의 한계로 본격적인 영상정보를 주고 받기에는 역부족이다.음성·문자·영상정보를 한꺼번에 자유롭게 송수신하려면 기존의 협대역ISDN보다 한단계 앞선 차세대 정보통신망이 나와야 한다.이러한 맥락에서 세계 각국이 앞다퉈 개발중인 통신망이 바로 광대역ISDN. 협대역ISDN은 64Kbps(1초에 6만4천비트의 정보전송)를 기본 속도로 144Kbps에서 2천Kbps(2Mbps)까지 가능하지만 광대역ISDN에서는 155∼622Mbps가 가능해 전송속도가 1천배이상 빠르다. 일반적으로 음성신호(전화)를 보내려면 64Kbps의 전송속도가 필요하며 영상신호는 일반TV의 경우 90Mbps,고화질(HD)TV는 300∼400Mbps는 돼야 한다.따라서 협대역ISDN은 음성이나 저속의 데이터와 정지화상,준동화상을 주고 받을수 있을 뿐이며 고화질 영상이나 대용량의 데이터전송을 하기 위해서는 광대역ISDN이 필수적이다. 이같은 광대역ISDN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 광교환기와 광통신기술.일부 선진국에서 상용화한 비동기 전송모드(ATM) 교환기는 동작속도에 한계가 있어 광대역ISDN 가입자가 수백만명에 이르게 될 경우 광교환방식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광교환기술은 아직까지 실용화단계에 이르지 못했다.전문가들은 미국과 일본이 최근 시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볼 때 앞으로 10년이내 실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광대역ISDN을 가능케해 줄 또 하나의 핵심기술은 음성·데이터·영상등의 신호를 빛으로 바꿔 광케이블을 통해 보내는 광통신.기존의 구리전화선을 대체할 광통신은 21세기 정보사회의 대동맥으로 불린다. 광통신은 20여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비약적인 기술발전을 거듭하고 있다.80년대의 메가(백만)비트 시대에서 90년대의 기가(10억)비트시대를 거쳐 21세기의 테라(1조)비트,즉 테라콤(Teracom)시대를 향해 줄달음 치고 있다. 테라비트 광통신이란 머리카락 굵기(0.125㎜)의 광섬유 한가닥으로 1초에 조단위의 비트(한글 한자는 16비트로 구성)정보를 보내는 것으로 초고속화·초대용량화를 뜻한다. 정부는 오는 2003년까지 산·학·연 공동으로 총 6천850억원의 연구개발비와 1만6백여명의 연구인력을 투입해 광대역ISDN 상용화를 위한 교환·전송·단말·통신망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광대역ISDN이 21세기 꿈의 멀티미디어사회를 실현할 주역이라면 플림스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세계를 하나로 연결해 줄 무선통신의 종착역이다. 미래의 무선통신은 모름지기 육상·산악·해상·공중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며 외국에 나가서도 마음대로 쓸 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다양하고 복잡한 요구조건을 충족해 줄 무선통신망이 플림스다.플림스는 지상이동전화망과 이리듐·글로벌스타 등 저궤도위성망을 결합한 무선통신시스템.가입자가 육상·해상·공중에 있거나 도심·교외·국내외 어디에 있건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내용도 음성·무선호출·무선데이터·영상 등을 포괄한다. 현재의 이동전화서비스는 다른 통신망과의 연동이 불완전하며 특히 전세계적인 통합성이 없다는 결정적인 흠을 안고 있다.그러나 플림스는 여러 종류의 단말기가 지상이나 저궤도위성의 통신망과 연결됨으로써 유선망과 이동통신망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전세계적인 통신망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미국·일본등 선진국은 오는 2000대 초반 플림스를 상용화한다는 목표 아래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지난 92년 플림스용 주파수대역을 결정한데 이어 99년까지 국제표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ITU의 국제표준화 일정을 감안해 99년까지 정부와 업체가 3백15억원씩 총 6백30억원을 들여 플림스 표준모델을 개발,이를 ITU에 국제표준으로 제안하기로 했다.이어 99년부터는 우리가 개발한 표준모델을 바탕으로 업체간개발경쟁을 통해 2001년에는 플림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 96년 국내 정보통신분야 결산

    ◎CDMA 세계 첫 상용화… 통신혁명 예고/무궁화 2호 발사… 위험통신시대 열어/시외·이동전화 경쟁… 서비스전쟁 돌입/27개 통신사업자 선정… 대외개방 채비 96년 정보통신계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디지털이동전화 세계 첫 상용화 신규 통신사업자 27개 선정,무궁화2호 성공적 발사,시외·이동전화 경쟁도입 등 국내 근대통신사 110여년중 가장 괄목할 만한 족적을 남겼다. 지난 6월 실시된 신규 통신사업자 선정은 우리나라 통신발전의 제2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98년 통신시장 개방을 앞두고 가능한 많은 통신사업자를 배출해 국내 통신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함으로써 외국통신업체의 유입 여지를 최소화하자는 게 목적이었다.「선 국내경쟁,후 대외경쟁」이라는 이같은 원칙에 따라 재계는 개인휴대통신(PCS)·주파수공용통신(TRS) 등 7개 분야의 사업권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이 과정에서 재계 1,2위를 다투는 삼성과 현대가 제휴하는가 하면 사업참여 희망업체 모두가 대연합을 구성하는 등의 보기 드문 현상이 잇따라빚어졌다. 「별들의 전쟁」으로 불린 PCS장비제조업체군에서는 삼성­현대와 LG가 경합을 벌여 LG그룹의 LG텔레콤이 사업권을 따냈다.금호­효성,중소기업중앙회,한솔PCS(한솔­데이콤)가 3파전을 벌인 비제조업체군에서는 한솔PCS가 티켓을 거머쥐었다.기간통신사업자인 한국통신에는 자회사를 설립해 PCS사업을 한다는 조건 아래 사업권이 주어졌다. TRS전국사업자는 아남텔레콤,무선데이터통신 전국사업자는 에어미디어·인테크무선통신·한컴텔레콤 등 3개사가 뽑혔다.제3국제전화사업자의 경우 일진·한라 등 8개사가 연합한 온세통신,발신전용휴대전화(CT­2)전국사업자는 한국통신으로 낙찰됐다.이밖에 TRS지역사업자는 수도권,부산·경남권,대구·경북권,제주권에 1곳씩 탄생했다. 우리나라가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CDMA 디지털이동전화기술은 국내 통신사의 매우 값진 결실로 꼽힌다.기존 아날로그 이동전화의 가입자 수용용량 및 통화품질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한 CDMA기술은 한 채널의 주파수폭을 30㎑에서 1.32㎒로 넓게 확산시키고 음성신호별로 각각 코드를 부여해 여러 가입자가 동시에 통화할 수 있도록 한 무선접속방식이다.지난 89년 국책과제 선정 이래 6년간 8백70억원의 예산을 들여 상용화한 CDMA기술은 아날로그에 비해 10배 정도의 가입자 수용용량을 갖는다.또 통화품질이 뛰어난 첨단기술로 미래 무선통신 접속방식의 근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CDMA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이동전화시장도 마침내 복수경쟁체제를 맞았다.지난 94년 제2이동전화사업자로 지정된 신세기통신이 4월1일부터 서울·경기·대전을 대상으로 한국이동통신과 더불어 CDMA 디지털이동전화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이동전화 분야의 사업자들이 대규모 가입자를 대상으로 CDMA상용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올 한해 CDMA이동전화 전체 가입자는 한국이동통신과 신세기통신간의 단말기 및 요금 인하경쟁이 불을 뿜으며 총 9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시외전화 부문에도 96년 1월 경쟁체제가 도입됐다. 한국통신 보다 6.6%의 싼 요금을 내세워 시외전화사업에 뛰어든 데이콤은 서비스 초기 3개월동안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4월들어 어려움에 직면했다.시외전호 식별번호인 「082」를 추가로 눌러야 하는 데다 접속회선 부족으로 전화불통 또는 다이얼후 통화시간 지연현상이 빚어지면서 연초 12%이던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이 6% 선으로 곤두박질했다. 데이콤은 이에따라 상호접속회선을 10만회선으로 늘리고 다이얼후 접속 지연시간을 줄이는 등 통화품질 개선에 힘을 쏟아 시장점유율은 8월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11월말 현재 시장점유율은 7.4%,연평균 9.2%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데이콤이 당초 목표치로 삼았던 올해 시장점유율 12%에는 못미치는 수준이다. 96년 1월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검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발사된 무궁화2호위성은 우리나라의 위성통신방송시대를 여는 확고한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무궁화2호는 수명 4년4개월의 「반쪽위성」으로 전락한 무궁화1호의 대체용으로 지난 7월부터 한반도지역의 위성통신중계에 활용되고 있다.통신용중계기는 데이터통신·원격영상회의·사내방송·비상재해통신 등에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12개의 위성방송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오는 99년,2005년에 무궁화3호위성과 4호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 종합정보물류망 시범서비스 돌입/화물운송 빨라진다

    ◎운송차량 위치 추적… DB 활용 물류비 대폭 절감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종합물류정보전산망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건설교통부 물류정보망 전담사업자인 한국통신과 한국물류정보통신(KL­Net)은 화물운송정보 제공·전자문서교환(EDI) 등을 위한 기본 시스템 구축작업을 마치고 20일부터 서울·과천지역 등을 대상으로 종합정보물류망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종합물류정보망은 육상·해상·항공의 물류활동에 필요한 정보 흐름을 전산화하고 화물 및 화물운송수단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시스템으로 미국·일본등 선진국에서 물류비 절감을 위해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지난 94년 우리나라 전체 물류비용은 48조원으로 국내 총생산액 (GDP)의 15.7%를 차지했다.이같은 수치는 일본의 두배에 이르는 것으로 국가경쟁력 저하의 주범인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종합물류정보망 구축이 시급한 과제인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에 시범서비스에 들어가는 종합물류정보망은 크게 ▲화물운송정보 ▲전자문서교환 ▲물류정보 데이터베이스 등 세가지로 이뤄져 있다. 화물운송정보서비스는 위치확인(GPS)위성과 무궁화위성을 이용해 서울·과천지역의 이동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전자지도상에 표시함으로써 운행상황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무선데이터망을 통해 관제센터와 이동차량 단말기간에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차량에는 노트북PC와 안테나를 내장한 위성통신송수신기를 설치하면 된다.이 서비스를 통해서는 실시간 화물차량 추적 외에도 거점별 화물추적,화물차량 수·배송알선,교통상황 정보제공,지리정보안내 등이 가능하다.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화물정보와 차량정보가 종합물류정보망에 통합됨에 따라 현행 34%에 달하는 빈차 운행률이 10%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전자문서교환서비스는 화물의 운송·알선·보관·하역 등 물류업체간에 주고 받는 각종 서식은 물론 선박입출항 업무나 관세청 보세화물 관련 신고업무 등을 컴퓨터와 통신을 이용해 전자문서로 처리해 준다.KL­Net측은 시범서비스 기간중 서류처리비용이 25% 남짓 줄어들것으로 보고 있다. 물류정보DB는 물류업무와 관련한 항만·운송·통계 등의 각종 정보를 수집·가공해 데이터베이스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화물의 소재파악이나 수송시기 등 물류활동을 적기에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통신 초고속통신추진본부 안승춘 본부장은 『오는 98년에는 전국에서 종합물류정보망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5년뒤 쯤이면 연간 3조원 가량의 물류비절감 효과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 주간지 「선데이서울」 수사

    ◎검찰 “서울신문서 복간” 허위선전… 명예훼손 서울지검은 11일 서울신문사가 지난 91년 발행을 중단한 주간지 「선데이서울」이 마치 속간된 것처럼 펴낸 주간지 「선데이서울」의 대표 손병만씨와 발행인 조매월씨를 서울신문사의 고발에 따라 명예훼손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수사키로 했다. 손씨 등은 지난 8일 서울신문사가 68년 9월부터 91년 12월까지 발행한 선데이서울과 서체마저 똑같은 제호로 주간지를 발행하면서 권두언을 통해 서울신문사가 이 주간지를 복간한 것처럼 선전하고 저속한 내용의 기사를 실어 서울신문사의 공익성과 신뢰성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서울신문사는 독자와 광고주,시민단체 등으로 부터 서울신문사가 복간한 주간지라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보고 이 주간지의 배포 및 판매중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취하기로 했다.
  • 영 왕실재산 1백억불/여왕,46억파운드 소유

    【런던 AFP 연합】 영국 왕실의 재산은 엘리자베스 여왕과 찰스 왕세자 및 이혼한 다이애너의 것 등을 포함해 모두 근 60억파운드(1백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24일 발매된 영국의 주간지 선데이 비즈니스가 보도. 선데이는 지난 6개월간 추적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전하면서 이중 엘리자베스 여왕의 재산이 개인 소유인 예술 소장품 11억파운드 어치를 포함해 모두 46억8천만파운드로 추산된다고 설명.
  • 공익정론 외길 초일류 고급지로(서울신문 51년)

    □45년∼84년 ·항일지 「대한매일신보」 뿌리로 ·54년 소설 「자유부인」장안 선풍 ·56년 언론사상 첫 한글판 제작 □85년∼현재 ·CTS 첫 도입 등 언론사에 큰 획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 개통 ·96년 10월 전면가로쓰기 단행 서울신문은 해방공간의 어지러운 상황이 한창 전개되던 1945년 11월22일 태어났다. 서울신문 탄생은 당시 언론계는 물론 정치·사회·문화계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은 하나의 사건이었다.일제 총독부 기관지 역할을 한 매일신보의 인쇄시설과 건물 등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신문발행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갖춘데다 이제야 비로소 민족의 기대와 염원을 담아낼만한 권위있고 책임있는 언론기관이 등장한다는 점 때문이었다. 서울신문은 이와 함께 창간호를 1호가 아닌 제13738호로 시작했다.이는 새 시대를 맞은 해방조선의 대변기관을 자임하는 동시에 1904년에서 한일합방까지 지령 1461호를 기록한 대한매일신보와 이후 1945년 11월10일자(13737호)를 끝으로 미군정청으로부터 정간처분을 받은 매일신보의 전통을잇는다는 정통성의 표현이었다. 창간 이래 3년 가까운 기간 중립지 노선을 고수해온 서울신문은 그러나 국토가 분단되고 공산화 위협이 거세지자 반공지로 변신한다.직접적인 계기는 1949년 5월3일 공보처가 내린 발행정지 처분이었다.이유는 반정부기사를 많이 싣는다는 것이었다.그러나 이후에도 각종 현안이나 이승만정부에 대한 건설적 비판논조는 계속 이어갔으며 미군철수안·여순반란사건·국가보안법 문제 등에서 비교적 온건하고 균형있는 입장을 견지했다. 한국전 발발은 서울신문에도 큰 시련이었다.기자 1명을 포함한 사원 8명이 목숨을 잃었고 시설 일부가 두차례나 파괴·해체당했으며,고단한 부산 피난시절을 감당해야 했다.그러나 서울신문은 멈추지 않았다.51년 4월6일에는 서울수복후 첫 진중신문을 발행,「우리는 돌아왔다」는 사설을 게재함으로써 서울시민들을 감격에 젖게 했다. 6·25전란은 한편으로 서울신문에 대한 정부의 통제를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다.이는 자유당 발족을 전후해 통치기반의 공고화를 꾀했던 이승만정부의 구상에 의한 것이었다.하지만 이같은 상황에서도 서울신문은 정치부문에선 친정부적 성격을 분명히 하면서도 기타 문제에 있어서는 시시비비를 엄정하게 가리는 절묘한 균형을 취했다. 한편 50년대초 반공포로 석방·휴전협정 조인·한일회담 결렬 등 역사적 사건들이 쉼없이 전개되는 속에서도 서울신문은 사회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사상초유의 인기와 시비를 몰고 왔던 소설 「자유부인」의 연재가 그것이다.54년 1월1일부터 그해 8월6일까지 모두 215회에 걸쳐 연재된 「자유부인」은 시대상을 적나라하게 묘사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6·25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때 전후의 퇴폐적 분위기에 휩쓸려 허영과 향락으로 치닫는 여성을 묘사한 이 소설은 장안에 숱한 화제를 낳으며 소설의 윤리성과 창작의 자유에 관한 논쟁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1960년 4·19혁명은 서울신문에게 시련과 희망을 동시에 안겨주었다.4·19 그날 시위군중에 의해 사옥이 불타는 수난을 당한 반면,곧이어 출범한 제2공화국 하에서 서울신문은 「불편부당과 엄정중립」을 다시 표방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된다.그러나 새출발의 기쁨도 잠깐,극심한 경영난으로 서울신문은 61년 5월9일부터 무기한 휴간에 들어갔다. 5·16 쿠데타는 서울신문에게 재기의 길을 열어주었다.7개월째 발행되지 못하던 서울신문이 집권층의 후원과 재벌들의 호의적 반응으로 그해 12월21일 속간된 것이다.이때부터 서울신문은 비약적인 사세신장을 이루었으나 한편으로는 5·16 군사정부와 뒤이은 제3·제4공화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길을 걷게 된다.특히 72년 10월 유신으로 빚어진 전환기에서 서울신문은 친정부적 성격을 굳히게 된다.서울신문의 성격상 당시로선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서울신문은 창간 30주년인 75년을 기점으로 사세중흥기를 맞게 된다.고속 오프셋 윤전기의 가동으로 신문발행의 전환기를 마련했고 ▲지령 1만호 기념 만호장학금 신설 ▲의료보험제 도입 ▲급여인상 등 사원복지를 크게 향상시켰다. 5공 출범한 81년은 서울신문으로선 새롭게 내실을 다지는 원년이 됐다.대중문화에 대한 욕구를 해소할 길이 없던 청소년층을 위해 「TV가이드」를 창간,대중문화를 선도했는가 하면 「예술과 비평」을 선보여 고급문화를 추구하는 독자들을 만족시켰다.바야흐로 종합언론사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서울신문은 이와 함께 국내 최고 종합일간지다운 면모를 다지고자 새 사옥 마련에 나섰다.82년 1월1일 태평로를 떠나 을지로 임시사옥으로 이사한 뒤 3년여에 걸친 대역사끝에 새 사옥을 마련한 것. 85년 1월1일 준공된 서울신문·프레스센터 사옥은 한국언론 제2세기의 개막을 알리는 전조였다.이때부터 서울신문은 쾌적한 환경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한국언론의 메카」로 자리잡았다.특히 이 시기에 도입된 CTS 제작시설은 신문발행사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됐다.국내 신문사로는 최초로 CTS를 도입한 서울신문은 다른 신문사들의 부러움을 한껏 즐기며 신문제작 역사에 뚜렷한 이정표를 남겼다. 서울신문의 비약적 발전을 위한 사건은 또 있었다.그해 6월23일 「스포츠서울」의 탄생이 그것이다.86 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보다많은 스포츠 정보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자 창간한 「스포츠서울」은 30분만에 창간호 가판이 완전매진되는 등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면서 지금까지 정상의 스포츠·연예·오락 전문지로 군림하고 있다. 스포츠·연예·오락전문지 「스포츠서울」,시사주간지 「뉴스피플」,대중문화 전문주간지 「TV가이드」,여성월간지 「퀸」등을 자매지로 둔 서울신문은 이제 또한번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증자를 통한 5세대 CTS와 최첨단 윤전기의 도입을 마무리한데 이어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이 1일 접속횟수 1백만을 돌파함으로써 전자신문계의 신기원을 이룩한 것이다.21세기에 진정한 정론지로서 독자들을 찾아갈 서울신문의 밝은 미래는 이미 시작됐다. □약사 1945년 △11.22 서울신문 창간 1946년 △3.1 제1회 「3·1기념 서울·인천간 왕복마라톤 경기대회」개최(77년 32회까지 존속) 1948년 △10.18 시사지 「주간 서울」 창간 1951년 △3.8 전란으로 휴간 △6.9 피란지 부산에서 서울 복귀 1953년 △8.16 첫 견습기자 공채 실시 △9.1 어린이신문 「주간소년서울」 창간 1954년 △1.1∼8.6 소설 「자유부인」연재 1956년 △10.18 언론사상 첫 한글판 제작 1958년 △10.1 신문사상 처음으로 조석간 발행 1960년 △4.19 시위군중에 의해 사옥 전소 △4.26 휴간 △6.27 속간 1961년 △5.9 경영난으로 휴간 △12.21 속간 1962년 △8.13 석간으로 전환 1966년 △2.9 한국 최초로 1백만원 고료 장편소설 당선작 시상 1968년 △9.22 대중 주간지 「선데이 서울」 창간 △11.22 전 지면에 걸쳐 한글전용 단행 1975년 △3.30 「주간 스포츠」 창간 △11·2 「주간 소년서울」 폐간 1978년 △10.5 보관자료 마이크로필름화 1981년 △7.18 청소년 주간지 「TV가이드」창간 1982년 △1.1 을지로 임시사옥으로 이전 1985년 △1.1 언론사상 처음으로 CTS 도입,태평로 신사옥 입주 △6.23 스포츠 전문지 일간 「스포츠 서울」 창간호 발행 1989년 △9.23∼10.18 파업 1990년 △6.23 여성월간지 「퀸」창간 1991년 △7.31 구로공장 준공 △12.31 「선데이 서울」폐간 1992년 △1.5 자매지 주간 「피플」창간 △7.3 대구인쇄본부 준공 △12.25 「피플」,「뉴스피플」로 제호 변경 1994년 △2.18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발족 1995년 △11.22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 개통 1996년 △1.29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 국내 첫 동화상 속보체제 시작 △10.1 전면 가로쓰기 단행
  • 첨단·이색제품/가전 3사 잇단 출시

    ◎삼성 DVD 플레이어­“꿈의 영상매체” 연말까지 예약판매/LG 초경량 휴대PC­손바닥에 놓고 사용 터치스크린 방식/대우 시청제한 VTR­청소년 보호목적 특정내용 재생 차단 가전3사가 불황타개를 위해 첨단제품과 이색제품을 잇달아 개발,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9일부터 「꿈의 영상매체」로 불리는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플레이어를 출시한다.LG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초경량휴대형 PC를,대우전자는 폭력·음란비디오물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시청제한 VTR」을 개발,내년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초기 DVD 생산물량을 전국 백화점과 대리점에 공급,제품전시용으로 활용하고 올해말까지 전국 대리점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키로 했다.삼성영상사업단과 공동으로 「클리프행어」「원초적 본능」「유니버설 솔저」 등 DVD타이틀을 제작했으며 조만간 「은행나무침대」「터미네이터Ⅱ」 등도 출시,2만원대에 판매할 계획이다.DVD플레이어가격은 89만9천원. LG전자는 무게 340g으로 손바닥에 놓고도 사용할 수 있는 휴대형PC를 18일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추계컴덱스쇼에서 출품했다고 밝혔다. 미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전략적 제휴로 50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휴대형PC는 가로 16.8㎝,세로 9.8㎝,두께 2.58㎝크기에 키보드나 터치스크린방식의 플라스틱펜으로 입력·처리하도록 돼 있다.윈도95 및 윈도NT기종으로 인터넷 접속,팩시밀리 송수신,무선데이터통신,데스크톱 PC와의 데이터전송이 가능하다.용량은 2MB.내년초부터 미국시장에 500달러정도,국내에서는 내년 4월부터 40만원대에 판매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비디오테이프의 등급별 신호발생장치와 이 신호를 판독해 특정내용의 비디오물을 시청할 수 없도록 한 「시청제한VTR」를 개발,내년부터 판매한다.이 VTR는 미성년자 관람불가,고등학생이상 관람가,중학생이상 관람가 등 등급별로 특정신호가 기록된 테이프를 재생하기 위해서는 입력된 비밀번호와 현재의 테이프등급을 VTR이 자동판별해 비밀번호가 맞지 않을 경우 테이프재생이 안되도록 한 제품이다.대우전자는 이를 위해 테이프 등급별 신호발생장치를 국내전비디오테이프 제작사를 상대로 보급할 계획이다.
  • 같은시간대 드라마/쇼·코미디 비슷비슷/“채널선택권이 없다”

    ◎방송개발원 등 조사/드라마­하오8시∼10시30분 52% 집중/쇼·코미디­요란한 포장불구 내용은 획일적 KBS·MBC·SBS 방송3사의 TV드라마가 같은 시간대에 집중편성돼 채널간 다양성을 떨어뜨리는가 하면 주말 쇼·코미디 프로도 지나치게 획일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시청자들의 채널선택권을 무시한 이같은 사실은 한국방송개발원 프로그램연구실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매스컴모니터회의 조사에서 나타난 것. 프로그램연구실이 지난 2∼7일 공중파 방송3사의 프로그램 편성을 분석한 결과 주시청시간대라고 할만한 SA급(하오8시∼10시30분)시간대의 드라마 편성비율은 평균 52%.채널별로는 MBC가 73%로 가장 높았으며 SBS 61%,KBS-2 48%,KBS-1 26%의 순이다. 이는 전체 방송시간에서 드라마가 차지하는 비율 14%를 감안할 때 주시청시간대 드라마 편중은 심각함을 의미한다.따라서 시청자들이 이 시간에는 드라마외에 다른 프로를 찾기 힘들며 결국 채널간 장르의 다양성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는 지적이다. 한편 매스컴모니터회가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3일까지 KBS-2·MBC·SBS등 3개채널의 주말시간대 쇼·코미디 프로를 모니터한 결과 내용이나 형식에서 획일성이 지나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이 된 프로는 KBS-2의 「웃음천국」「토요일 전원출발」「슈퍼선데이」,MBC의 「인기가요 베스트50」「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환상여행」「일요일 일요일 밤에」,SBS 「기쁜 우리 토요일」「웃으며 삽시다」「코미디쇼 대단한 일요일」「아이 러브 코미디」등.이 프로들은 요란한 포장으로 외형상 다양해 보이지만 정작 내용을 들여다 보면 큰 차이가 없다는 것. 모니터회는 『같은 방송사 내에서조차 별다른 차이가 없는 내용을 프로그램 제목만 바꿔 주말 저녁시간에 4시간씩 내보내고 있다』면서 『이럴 바에는 방송사가 셋씩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모니터회는 이어 이같은 프로그램 획일성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청장년층과 노년층을 배제한 방영시간대 편성 ▲「떼거리」MC에 의한 산만한 진행 ▲부적절한 언어사용과 여성비하 시각 등을 들었다.
  • 저속한 대화·억지웃음·요란한 차림/TV 쇼프로 「안방오염」 심각

    ◎토크쇼­분별없는 성표현·낯뜨거운 장면 많아/연예·오락­개그맨·가수 등 동원 떠들썩한 진행 ‘짜증’ 저속한 대화로 낯뜨거운 장면을 연출하거나 억지 웃음을 강요하는 TV프로그램들이 안방을 오염시키고 있다. 특히 토크쇼 프로들의 경우 저속한 성대담을 일삼는가 하면 연예인 출연자들의 연애시절 키스장면을 재연하는 등 심야 안방극장 시청자의 시선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또 개그맨·가수 등을 동원한 오락프로들도 요상스런 옷차림과 몸짓만 가득할뿐 오히려 시청자들을 짜증스럽게 만들고 있다. 현재 문제가 되는 토크쇼 프로는 KBS-2TV의 「서세원의 화요스페셜」과 SBS-TV의 「이영하·이영자의 달빛소나타」 등 두가지. 「서세원의…」는 출연자가 『밤에는 더 뜨뜻하다』 『첫날밤은 소방서도 와서 불끈다』는 등 선정적인 성관련 대화를 내보냈다는 이유로,「이영하·이영자의…」는 연예인 부부에게 방청객이 질문하는 코너에서 『밤에 부부간에 극복해야할 일들을 어떻게 극복하는가』 『○○○씨는 어린 나이에 결혼해 첫날밤에 너무 몰라고생하지는 않았는가』 등 부부간의 성에 관한 질문을 퍼부었다는 이유로 방송위원회로부터 6일 각각 주의 및 경고조치를 받았다.특히 「이영하·이영자의…」는 출연 부부들이 연애시절을 회상하며 키스를 나누는 장면을 매회 보여주고 있다.이 정도는 애교로 봐줄수 있다는 사회풍조를 감안하더라도 공중파 프로로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두 프로 외에도 일요일 밤에 방송되는 SBS의 「이주일의 투나잇쇼」는 『보다 농도짙은 성인용 토크쇼를 펼치기 위해 방송시간대를 1시간 뒤로 미룬다』고 해 앞으로의 내용이 적이 우려되고 있다.이처럼 성인 대상의 대부분 토크쇼 프로들이 경쟁적으로 저질내용을 다루고 있어 이미 공중파의 한계를 넘고있는 실정이다. 한편 연예오락 프로의 경우도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해주기는 마찬가지. KBS-2TV의 「웃음천국」「토요일 전원출발」「슈퍼 선데이」「코미디 세상만사」등과 MBC-TV의 「오늘은 좋은 날」「일요일 일요일 밤에」,SBS-TV의 「웃으며 삽시다」「좋은 친구들」「폭소하이스쿨」「아이 러브 코미디」등 거의 모든 오락프로가 떠들썩한 진행과 요란한 세트만 화면에 가득한채 시청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한 웃음 전달이라는 구호를 무색케 하고 있다. 시청률 경쟁의 와중에서 Y담 일색의 토크쇼와 어설픈 웃음 자아내기에 바쁜 오락 프로로 인해 시청자들의 정서만 멍들고 있는 것이다.
  • 종합물류 정보망 12월20일부터 시범서비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30일 물류비절감을 위해 추진중인 종합물류정보망 1차시범서비스를 오는 12월20일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종합물류정보망 상용서비스 실시에 앞서 예상문제점을 사전에 보완하기 위해 내년 9월까지 실시될 1차시범서비스기간에는 기존의 한국물류정보통신(KL­Net)이 제공하던 전자문서교환서비스와 화물정보·차량정보를 연결시켜주는 알선정보데이터베이스(DB)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위치추적시스템(GPS)과 무선데이터망,무궁화위성 등을 이용해 화물차량의 위치를 추적,차주가 화물이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의 차에 작업지시를 내리는 서비스도 실시된다.
  • 자몽주스/“약 복용때 마시면 치명적”

    ◎체내서 약품과 화학반응 일으켜 【런던 교도 연합】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약을 복용하는 환자라도 약복용시 자몽주스를 마시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영국 보건관리들이 1일 경고했다. 영국약품통제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새로운 연구 결과,자몽주스가 알레르기·심장질환·혈압 등의 치료제를 포함해 약효가 강한 많은 약품들과의 치명적인 화학반응을 환자 체내에서 촉발할 잠재적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약품통제국은 자몽주스가 신체의 약물흡수 방법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미국 의학자들이 실시한 이번 연구는 단 한잔의 자몽주스도 약물의 엄청난 과잉투여와 같은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선데이 텔리그라프지는 약리학자 바버러 아미어 박사의 말을 인용,지금까지 13종류의 약품이 자몽주스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는 영국에서 트릴루단으로 알려진 항히스타민 테르페나딘,조직거부반응을 없애는데 사용하는 사이클로스포린,폐경기증상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에스트로겐 복합물,수면제 할시온 등이 포함돼 있다. 아미어 박사는 그같은 반응을 야기하는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오렌지 주스는 그같은 부작용을 전혀 일으키지 않는데 비해 자몽주스는 일부 약물의 경우 약효를 낮출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공청회서 나타난 향후의 통신사업 정책방향

    ◎“사업별 경쟁” 선진국형 시장 유도/서비스의 수직결합으로 상승 효과 기대 통신개발연구원이 19일 발표한 「통신사업 경쟁확대 방안」은 통신사업별로 3∼4개 사업자가 경쟁토록 하는 선진국형 시장구도를 유도하고 있다. 한국통신에 이어 데이콤과 온세통신에 대해서도 시내·시외·국제전화사업을 전면 허용하는 이른바 「서비스의 수직결합」이란 처방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거둬보자는 것이 이번 안의 골자다. 통신사업별 허가방향을 보면 우선 시내전화는 지금까지 독점체제를 유지해 온 한국통신이외에 데이콤과 온세통신을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다만 이 신규사업자들은 한국통신처럼 유선을 통해 시내전화서비스를 하는 것이 아니고 무선가입자망(WLL)이나 광통신망을 이용해야 한다. 서울 강남이나 여의도등의 인구 밀집지역에서 광통신망이나 케이블TV망을 이용해 시내전화사업을 전담하는 사업자를 선정하겠다는 대목도 주목된다.이는 보편적인 서비스기금과 같은 제도적인 장치를 전제로 민간기업이 수익이 보장되는 곳에서 시내전화사업을 하도록 허용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한국통신과 데이콤의 과점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시외전화는 제3사업자로 온세통신이 선정될 것이 확실해졌다. 통신개발연구원은 그러나 이번 경쟁확대방안에서 개인휴대통신(PCS)·발신전용휴대전화(CT­2)·무선데이터통신 등 신규통신사업 추가 허가는 주파수 여건상 허용하지 않되 기존 이동통신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과 신세기통신에 대해서만 PCS주파수를 추가로 지정해 주기로 했다. 또 주파수공용통신(TRS)은 지난 6월 신규사업자 선정때 신청기업이 없던 강원·충북·전북지역에 대해 희망자가 나오면 조기 허가하고,무선호출은 제2사업자가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추가 사업자를 선정해 요금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규 통신사업자 선정때 탈락한 일부 대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차세대공중 육상이동통신(플림스)이나 위성휴대통신(GMPCS)은 국제 표준화추세와 국가간 협상 등을 지켜 본 뒤 오는 99년쯤이나 허가될 것으로 보인다.
  • 디지털 이동전화 부가서비스 “봇물”

    ◎팩스사서함­이동중 수신… 편리한 시간에 받아보게/동시통화­6명까지 통화 가능… 회의용으로 인기/음성인식 다이얼링·무선데이터서비스도 곧 선봬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 상용화에 성공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디지털이동전화가 빠른 속도로 보급되는 가운데 새로운 디지털이동전화 부가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기존의 아날로그이동전화는 통신망 사정 때문에 독립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었다.하지만 디지털이동전화는 통신망에 구애받지 않고 독립된 시스템을 일정 수준까지 구성할수 있어 아날로그이동전화보다 진일보한 부가서비스를 할 수 있다. 한국이동통신과 신세기통신이 최근 선보인 이동전화 팩스사서함서비스는 디지털기술이 만들어낸 최신 작품.이는 이동전화 가입자의 사서함으로 보내진 팩스내용을 가입자가 지정해 둔 팩스기기에서 언제든지 받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최대 30장까지 보낼 수 있으며 7일간 저장이 가능해 가입자가 원하는 시간에 수신할 수 있다.이동중에 자신의 이동전화번호로 팩스를 수신한뒤 이를 주변의 팩스기기로 받아 볼 수 있어 이동이 잦은 비지니스맨들에게 특히 유용하다.팩스사서함은 이동전화 사용중에도 수신이 가능하다. 한국이동통신이 지난 1일부터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생활정보서비스도 디지털이동전화 가입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기존 아날로그 이동전화 가입자가 생활정보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지역번호를 누른 뒤 다시 전화번호를 눌러야 하는 불편이 따랐지만 디지털이동전화에서는 곧바로 정보를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증권·기상·바이오리듬에 관한 정보를 들려준다. 한국이동통신과 신세기통신은 또 전화번호를 누르지 않고 사람의 이름을 음성으로 부르기만 하면 자동 다이얼링이 이뤄지는 음성인식다이얼링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제공할 계획이다.아주 편리해서 많이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이동전화의 액정화면으로 간단한 메시지를 송수신할 수 있는 문자송수신서비스와,이동전화를 이용해 음성·데이터·화상 등을 주고 받는 무선데이터서비스도 내년초반쯤에는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디지털이동전화가 제공하고 있는 동시통화서비스를 이용하면 한꺼번에 여러대의 전화와 통화를 할 수 있다.동시에 6명까지 통화가 가능해 회의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디지털이동전화는 기존 아날로그전화의 음성사서함서비스도 질을 한단계 높여 제공하고 있다.음성사서함서비스는 가입자가 전화를 받지 못하거나 통화불능인 상태일 경우 발신자가 가입자 사서함에 메시지를 남겨 가입자가 나중에 확인토록 한 것.개선된 음성사서함서비스를 구체적으로 보면 ▲메시지가 전송될 시간을 미리 지정할 경우 그 시간에 상대방의 음성사서함으로 메시지가 자동 전송되는 「시간지정 전송기능」 ▲동일한 메시지를 동시에 여러 사람에게 전할 수 있는 「그룹전송기능」등이 대표적이다.또 전송된 메시지를 상대방이 청취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메시지청취확인기능」도 추가됐다.새로 추가된 부가서비스는 음성사서함서비스 가입자에게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이밖에 디지털이동전화는 아날로그전화처럼 이동전화로 걸려온 전화를 일반전화나 삐삐로 받을 수 있는 착신전환서비스와,통화중에 다른 전화가 걸려오면 통화중인 전화를 잠시 대기하고 걸려온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한 통화중대기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이동통신은 이동전화와 사무실전화를 비롯해 일반 가정전화,무선호출기 등을 하나의 번호로 통합해 모든 단말기를 단 한번의 다이얼링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원넘버서비스를 올 연말부터 제공한다는 계획 아래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미,카라지치 체포작전 수립”/영지

    ◎「보」로 헬기·특수부대 파견 계획 【런던 AP 연합】 미국은 전쟁범죄혐의로 기소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를 헬리콥터 공수작전으로 체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과 영국의 정보소식통을 인용,미군은 카라지치를 팔레에 있는 그의 거점에서 체포해 네덜란드 헤이그의 유고전범재판소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카라지치 체포작전을 위한 인원과 장비가 마련됐다면서 미 테러대책특수부대인 델타포스 요원등이 헬기를 동원해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화·휴대폰·무선호출 번호 하나로 통합

    ◎「원넘버서비스」 연말부터 제공/가입자 미리 지정한 단말기로 자동 연결/이사 등 전화번호 바뀌어도 연락 가능해/나래이통 등 3개업체서 시스템설치 서둘러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새로운 통신수단이 속속 출현하면서 전화·팩스·휴대폰·무선호출등 서너개의 통신관련 번호를 갖고 다니는 것이 흔해졌다.더구나 앞으로 개인휴대통신(PCS)과 개인정보단말기(PDA) 등이 나오면 그 숫자는 더욱 늘어날 판이다.이처럼 통신수단이 다양해져도 회사나 거래처,외출지 등으로 이동이 잦은 사람들과는 어디로 전화를 해야 제때 연결이 될지 알기 어렵다. 그러나 올 연말이면 모든 통신번호를 하나로 통합,어디든지 연결해주는 이른바 「원넘버서비스」가 도입돼 이같은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한 사람이 여러개의 통신번호를 가질 필요 없이 대표적인 통신번호 하나만 명함에 새겨 넣고 다니면 가입자가 전화를 받지 못하는 장소에 있더라도 메시지가 음성사서함·무선호출·휴대전화 등을 통해 자동 연결돼 언제 어디서나 연락을 취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원넘버서비스는 이처럼 일반전화·팩스·휴대폰·무선호출·PCS·무선데이터·PDA등 각종 통신단말기의 번호를 통합,하나의 번호로 가입자가 있는 곳에 상관없이 모든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하는 새로운 통신서비스다.이 서비스는 가입자에게 새롭게 부여된 하나의 번호로 다이얼링을 하면 공중망(PSTN)을 통해 원넘버센터로 접속되고 이 곳에서는 가입자가 미리 지정해 둔 단말기로 번호를 변환·접속해주게 된다.따라서 소규모 사업자나 대외업무가 많은 회사원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동·전근·출장·이사등으로 인해 전화번호가 바뀌어도 다른 사람에게 알릴 필요가 없다.또한 음성사서함·팩스·주간 스케줄고지등 각종 부가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서비스 이용방법도 비교적 간단한 편이다.원넘버번호를 갖고 있으면 상대방이 다이얼링 할 경우 음성안내에서 『1번은 일반전화,2번은 이동전화,3번은 무선호출입니다.원하는 버튼을 누르십시오』등과 같은 메시지가 나오고 이에따라 번호를 누를 경우 원하는 단말기로 통화가 이뤄진다. 현재 국내에서는 나래이동통신·효성텔레콤·한국이동통신 등 3개 업체가 오는 12월 상용서비스를 목표로 시스템설치 및 망구성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1월 일본 전신전화(NTT)와 원넘버서비스 공동개발계약을 맺은 나래이동통신은 무선호출 음성사서함 가입자를 1차 서비스 대상으로 정하고 015무선호출사업자와 공동으로 서비스망을 구축키로 했다.나래이동통신은 국산장비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 아래 최근 정통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말쯤 시험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효성텔레콤은 지난 4월 원넘버서비스 사업허가를 받고 효성원넘버서비스(주)를 설립한데 이어 국제 원넘버서비스와 국내 통신망의 연동을 위해 NTT등의 지분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지난 5월에는 미국 엑세스라인 테크놀로지사와 기술 및 장비도입 계약을 맺었다.효성텔레콤은 오는 12월부터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용서비스를 시작,오는 98년 5대 광역시,2000년에는 시·군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이동통신도 대덕연구단지에 응용서비스그룹을 두고 원넘버서비스에 대한 연구를 벌이고 있다.또 2002년 월드컵 때 국제적인 원넘버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아래 서울 본사에서도 번호.접속방법,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 문제등에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넘버서비스의 초기 이용료는 월 1만∼2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 업체들은 원넘버서비스 가입자 규모를 97년 19만명,98년 35만명,2000년에는 82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넘버서비스는 현재 미국·캐나다·영국·스웨덴·노르웨이·스페인·네덜란드·일본등 8개국 40여개 도시에서 상용화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지난 5월 서비스 개시 2주일 만에 3천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박건승 기자〉
  • “「이」,미기 테러첩보 사전 입수”/영지 보도

    ◎「회교과격파 공격」 미에 경고 【런던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은 17일 미국에서 TWA 점보제트기가 폭발하기 이전에 미국 정보당국에 회교원리주의자들에 의해 미국 비행기 한대가 파괴되거나 납치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전달했다고 21일 선데이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스라엘의 한 고위 정보관리의 말을 인용,『미국 비행기에 대한 파괴 또는 납치 위협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해서』 이달초 텔아비브의 미 정보 연락장교에게 이같이 경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위험의 정도를 평가해서 항공사들에게 주의를 주어야할지 결정하는 것은 미국이 할 일』이었다고 주장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이 신문은 이스라엘이 테러 가능성에 대해 미국에 경고하는 일은 종종 있으나 때로는 정보가 명확하지 않아서 받아들이기 힘든 경우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사고가 난 TWA기는 미국정부로부터 테러위협에 대한 어떠한 경고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관리들은 2백30명의 목숨을 앗아간 TWA 항공기 폭발사건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테러공격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 “이번엔 초고속망 사업권” 일전채비

    ◎정통부­새달 사업내용 확정… 11월 사업자 선정/전국 공단­항만­공항 226곳 광케이블망 구축/“첨단통신분야 고지선점” 대기업들 군침 「이제는 초고속망사업이다」 개인휴대통신(PCS)등 신규 통신사업을 둘러싸고 열띤 경쟁을 벌인 대기업들이 이번에는 초고속망사업권을 놓고 또 한차례 일전를 준비하고 있다. 초고속망사업은 전국의 공단·항만·공항등 2백26개 지역에 동영상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광케이블망을 구축하는 사업. 정부가 초고속망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은 정보고속도로인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에 앞서 민간참여를 촉진시킴으로써 항만·공항등 특정 수요가 있는 지역에 초고속망을 조기에 구축하자는 취지에서다. 초고속망사업은 통신서비스사업의 핵심인 통신망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 기회선점에 따른 기대효과등을 감안할 때 신규 통신사업 못지 않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통신부는 다음달초 초고속망사업의 승인지침과 사업내용을 확정한데 이어 오는 9월쯤 컨소시엄업체들로부터 사업 승인신청을받아 오는 11월쯤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따라서 올안에 공단·항만·공항등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전화등 기본통신서비스와 주문형비디오(VOD)등 멀티미디어서비스,CATV 전송망서비스등을 제공할 초고속망사업자가 탄생하게 된다. 정부는 초고속망사업 승인 대상 지역으로 구미공단·울산미포공단등 1백58개 공단과 영종도 신공항등 17개 공항,부산항만등 44개항만등 모두 2백26곳을 지정해 놓았다. 현재 초고속망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곳은 삼성·현대·대우·선경등 대기업들.또 개인휴대통신(PCS)사업권 수주전에서 탈락한 기업들은 신규 통신서비스 부문의 열세를 초고속망사업에서 만회하려고 사업참여를 강력히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주파수공용통신(TRS)과 무선호출,무선데이터통신등 경쟁이 치열한 신규 통신사업에서 탈락한 업체들도 초고속망사업에 대거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통신사업에 진출한 대분분의 기업들은 통신사업계획서 작성에 참여한 인력의 일부를 빼내 전담팀을 구성,초고속망사업 참여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초고속망사업은 일종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사업이기 때문에 막대한 자금력과 건설분야의 경험이 있는 기업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막대한 투자에 따른 투자비회수가 과제지만 첨단정보통신분야에서의 기회 선점효과를 감안하면 투자가치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박건승 기자〉
  • 미사일·식량교환/북,시리아와 협상/영지 보도

    【홍콩 연합】 북한은 식량난을 해결하기위해 시리아에 미사일 등 무기를 주고 식량을 받는 물물교환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영국의 선데이타임스를 인용,17일 보도했다.
  • 관심 끄는 후속 통신사업

    개인휴대통신(PCS)등 7개 통신분야 신규사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후속사업으로 제시될 「차세대통신사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정통부 산하단체인 통신개발연구원은 2∼3년안에 도입될 미래형 통신서비스를 소개함으로써 이들 서비스사업권을 놓고 통신업계에 또 한차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현실로 성큼 다가온 「꿈의 통신서비스」를 살펴본다. ◎세계 어디에서나 음성·화상통화 ▨범세계 개인휴대통신(GMPCS)=지구상공 수백∼1만㎞에 떠있는 수십개의 저궤도위성(LEO)을 이용해 지구상 어디에서나 소형단말기로 무선통신을 할 수 있는 「범세계 개인이동통신」.전화망이 전혀 없는 지역에서도 세계 모든 곳과 음성은 물론 화상으로 통화가 가능해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에게 더없이 편리하다. 범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궤도위성사업으로는 「프로젝트­21」「이리듐」「글로벌스타」「오딧세이」등 10개가 있다.미국 모토롤라사가 주도하는 「이리듐」의 경우 한국이동통신에서 7천만달러(지분 4.4%)를 투자했다.또 「프로젝트­21」에는 한국통신이,「글로벌스타」에는 데이콤과 현대전자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GMPCS는 아직 개발단계에 있으며 2000년을 전후해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통신망 연결 “차세대 시스템” ▨미래공중(공중)육상이동통신(플림스·FPLMTS)=기존의 이동전화·무선전화·광대역무선호출·저궤도위성이동통신 등의 통신망을 연동,하나의 단말기로 음성·데이터·영상 등 모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이동통신시스템.빠르면 오는 98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전화나 PCS가 개인단말기로 통신이 가능한 반면 플림스는 휴대 단말기는 물론 공중전화처럼 곳곳에 마련된 공중용 단말기를 개인번호만 있으면 누구라도 쓸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플림스는 통신서비스의 최종 목표로 꼽힌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은 지난 92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도한 세계 무선관청회의에서 플림스용 주파수로 2Ghz대역의 2백30Mhz를 배정받은 이래 플림스에 대한 기술표준화 작업을 진행중이다.정부는 98년의 국내시장 개방에대비해 97년 적정수의 사업자 허가 및 주파수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TV로 방송국과 쌍방향통신 ▨쌍방향 간이멀티미디어서비스(IVDS)=영상은 기존 TV채널로 방송하고 데이터는 별도의 주파수 대역으로 전송,방송국과 쌍방향통신을 할 수 있는 서비스.방송국에서는 TV화면을 통해 데이터를 보내면 화면에 나타나고 시청자는 그 자리에서 전화가 아닌 TV로 자신의 응답을 방송국에 보낸다.TV퀴즈나 여론광장프로그램의 참여를 비롯,비디오게임·홈쇼핑·원격투표에 의한 여론조사에 활용될 전망이다.정부는 업체들의 반응을 봐 가며 주파수대역 할당 및 사업자 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신확인 호출·데이터통신 가능 ▨쌍방향무선호출=무선호출 수신인이 간단한 정보를 역방향으로 송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수신확인 호출,음성응답,무선데이터통신 등이 가능하다.미국에서는 쌍방향 무선호출 등 고도 무선호출서비스를 협대역PCS로 정의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중 사업자를 선정한 뒤 오는 98년부터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박건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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