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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英·獨 잇단 금리인하 가능성

    ◎美 17일 3차 인하·英은 이번주 유력/슈뢰더,獨 중앙은행에 압력 행사 【워싱턴=崔哲昊 특파원·브뤼셀 연합】 세계경제에 금리인하 도미노가 예견되고 있다.1일 미국,영국에서 이달내 또 한차례의 금리인하를 암시하고 나선데 이어 꿈쩍도 않던 독일에서 슈뢰더 총리가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에 금리인하 압력을 넣기 시작했다. 미국 소식통들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달 안에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잇따라 선데이 타임스 등 1일자 영국 언론들도 중앙은행인 뱅크 오브 잉글랜드의 이번 주 금리인하가 확실시된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오는 17일 FRB 정기회의에서,영국은 이번주 뱅크 오브 잉글랜드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각각 0.25% 인하를 공표할 전망이다.현재 미국은 연방기금 금리 연 5%,재할인율 4.75%이며 영국은 기본금리가 7.25%대. 양국 모두 경제상황의 악화가 금리인하 압력을 높이고 있다. 미국은 앞서 0.25%씩 두차례나 금리인하를 거듭했지만 수출과 투자의 둔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전문가들은 지난 3·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은 3.3%를 기록하긴 했지만 소비증가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지적하면서 4·4분기 성장률은 1.5∼2% 수준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영국은 재무부가 내년 경제성장률을 원래 예상치 1.75%에서 1%로 하향조정,산업계를 중심으로 금리인하 압력이 높아져왔다.지난달 기본금리를 7.5%에서 7.25%로 낮췄지만 인하폭이 작고 시기도 늦었다는 비판이 높았다.추가인하도 만족스럽지 않다면 다시 낮춰야 할지 모른다. 독일에서는 슈뢰더 총리가 31일(현지시간) 노조 지도자들과의 만남에서 “인플레 잡는 것만큼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다”면서 분데스방크에 금리인하를 간접 촉구했다.유럽 금융계의 동맥 분데스방크가 움직인다면 유럽 전체에 무엇보다 큰 파급효과를 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홍콩 기업 파산율/올 사상최고 예상

    【홍콩 AFP 연합】 홍콩 특별행정구의 올해 기업 파산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선데이 모닝 포스트지가 11일 정부 통계를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97년의 파산명령이 총 639건이었던데 반해 올해는 8월말까지 488건의 파산명령이 내려져 있으며 연말까지는 최소 730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한달 평균 61건의 파산율로 지난 89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 아시아 경제위기로 타격을 입은 홍콩은 15년만의 경기침체로 기업 파산율과 함께 실업률도 치솟고 있다.
  • 물류비 절감 최우선 정책과제

    ◎국가 총물류비 年 64조… GDP의 16%/인천공항·부산·광양 종합 유통 도시로 심각한 물류난이 우리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최근 정부관계자나 업계는 물론 일반서민들까지 ‘물류비’‘물류개선’‘물류혁신’등 물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최근 경제난의 심화와 함께 물동량이 급감함에 따라 물류에 대한 투자액은 줄고 있어 물류 투자확대를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올해는 정부가 지난 94년 10개년 장기종합계획인 “물류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한 지 5차년도가 되는 해.그동안 정부의 추진 성과와 향후과제를 살펴보고 IMF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주요 물류 업체의 현황을 알아본다. 우리 기업들이 겪고 있는 경영상의 대표적인 애로요인으로 생산요소의 가격상승과 과다한 물류비 부담을 손꼽을 수 있다. 물류비는 노력에 따라 절감효과가 크게 기대되기 때문에 기업이나 학계,정부차원에서 물류 효율화에 대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기업들은 경쟁적으로 물류관련 부서를 신설하고 물류혁신을 위한 경영상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정부도 나름대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지난해말부터 밀어닥친 IMF한파로 오히려 물류분야가 구조조정 대상이 되는 등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 물류문제를 등한시 하면 결국 경제발전의 걸림돌이 된다는 점에서 어려울 수록 정부,기업,학계가 함께 연구하고 필요한 정책들을 하나하나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물류의 개념◁ 물류란 화물의 흐름(流)즉,화물의 공간적·시간적 이동을 말한다.물류는 유통과 유사한 개념이나 거래활동과 같은 상업적 유통을 제외한 물적 유통을 일컫는 것으로 물자의 수송·보관·하역·포장과 이와 관련된 물류표준화및 정보화를 포괄한다.물류라는 말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물자의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조달·보급·수송을 위한 병참술에서 유래됐다. 물류는 당초 물품판매를 위한 수·배송을 의미하는 좁은 개념이었으나,최근에는 물자의 효율적인 조달·생산·판매·반품·폐기 등을포함하는 넓은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따라서 사실상 기업 활동의 전 과정에 물류가 깊이 관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선진국에서는 일찍부터 물류관리의 개념이 기업 경영에 도입되어 물류합리화가 이루어져 왔지만,우리나라는 80년대에 와서야 비로소 기업들이 물류 관리에 주목하기 시작하였고,정부도 90년대에 들어와서 전담 조직과 법령을 정비하여 본격적인 물류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황과 문제점◁ 우리나라는 물류시설,운영,제도 등 여러 면에서 발전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다.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라 늘어난 수출입 및 국내 물동량을 처리하지 못해 물류난이 심화되고 있다. 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액 추이를 보면 물류난의 심화 정도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우리나라의 국가물류비는 지난 96년에 연간 약 63조 8천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16.3%에 달하고 있다.이는 10년전인 86년 총물류비 14조원에 비해 4.5배로 증가했다.이 기간에 연평균 16.3%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미국 등 선진국의 물류비가 GDP 대비 10.5%인 것과 비교할 때 1.5배에달하는 높은 수준이다. 총 물류비중 수송비가 66.5%를 차지하고 있으며,88년 이후 그 비중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그 다음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재고유지관리비로서 총물류비의 21.7%이다.이 두가지 비용을 더하면 88%로 총물류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물류비 내역에서 보듯이 우리나라 물류문제의 근본원인은 수송부문에서 기인하고 있다.도로가 92%를 차지하는 편중된 수송분담 구조로 인해 도로체증에 따른 교통혼잡 비용이 16조원에 달하고 있다.철도는 주요 노선이 용량한계에 도달해 열차의 추가투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 항만시설도 만성적인 체선 체화현상을 빚고 있으며 물류거점 기능을 담당하는 화물터미널은 47개소에 불과하다.일본의 3% 수준에 머물어 거점간 대량 연계수송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물류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물류 표준화와 정보화도 미흡하며 공로수송을 직접 담당하는 화물자동차 운송업도 대부분 영세해 수송 수요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 ▷물류정책의 방향◁ 정부에서는 물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94년 7월부터 “화물 유통체제 개선 기본계획(94∼2003)”을 마련해 추진중이다. 이 계획은 신속·저렴·편리·안전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에 따라 △고도산업사회에 대응하는 선진물류체제의 구축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업지원형 물류서비스 제공 △국제 물류중심지로서의 위상 및 역할 강화 등을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11개 주요 정책과제를 추진 중이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대내적 물류체제의 개선과 함께 대외적으로 인천국제공항과 부산 및 광양항에 화물의 수출입 외에 유통·가공·보관 등 종합 물류기능을 부여하여 동북아시아의 국제 물류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건교부 물류심의관 金棅云씨/새로운 물류정책 개발에 주력/종합정보망사업 12월중 본격 서비스 “물류의 중요성을 정부내 뿐만 아니라 기업체나 국민에게 널리 알려 물류혁신을 위한 정부·기업·학계간의 역할 분담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이루고 물류 체제 전반에 대한 개선 방향을 잡아 나갈 것입니다”건설교통부 金棅云 물류심의관은 최근 물류에 대한 정부나 기업의 관심이 멀어지는데 대해 안타까워 하며 새로운 물류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물류정책에 역점을 두는 분야는.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물류의 역사가 워낙 일천하기 때문에 그동안 거점 물류시설의 확충이나 물류정보망의 구축 등 물류 체제의 기본 틀을 형성하는 데에 주력해 왔다. 앞으로 물류업체나 제조업체가 물류 활동의 과정에서 겪는 물류상의 실제 애로사항,즉 ‘체감물류 또는 생활물류’를 개선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IMF 이후 가장 타격을 받고있는 부문이 물류업계가 아닌가 생각한다.정부 차원의 지원책은 없는가. ▲국가물류비의 66.5%를 차지하고 있는 수송분야중 가장 중요한 화물자동차운송업의 경영난과 물류애로를 극복하기 위해 세제,경영,차량 운행제도의 완화 등 화물운송업계 지원대책을 마련,관계부처와 협의중에 있다. ­물류 정보화 활성화 대책은. ▲지난 96년부터 추진중인 종합물류정보망 사업은 현재 시범서비스 중이다.본격적인 상용서비스는 올 12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현재 사용중인 무선데이터통신뿐 아니라,단말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PCS 통신방식을 도입해 업계의 단말기 가격부담을 줄이겠다. 일반인들이 종합물류정보망에 화물운송요청을 할 수 있는 특수 전화번호를 배정받아,종합물류정보망 가입업체의 물량확보를 손쉽게 할 계획이다. ­건교부가 발족한 물류정책자문단이 다소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앞으로 자문단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 계획인지. ▲그동안 운영상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는데 앞으로 그 이름에 부합하게 실질적인 역할과 기능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 “클린턴 性관계 시인할것”/클린턴 오늘 대배심 증언

    ◎증언 끝나면 對국민 사과문 발표 가능성/스타 검사 ‘위증 입증’ 비장의 카드 확보/클린턴 52회 생일파티 5일 앞당겨 가져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성추문 관련,연방 대배심 증언에서 모니카 르윈스키와 성관계를 가졌음을 시인할 것같다.그러나 탄핵사유가 되는 위증이나 사법방해 혐의는 인정하지 않을 것같다.한편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는 이번 증언을 끝으로 수사를 마무리하고 보고서를 작성해 하원에 제출한다.의회는 이를 토대로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탄핵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는 16일 클린턴 대통령의 법률팀에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클린턴 대통령이 종전의 단호한 부인과는 달리 르윈스키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증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에 앞서 AP통신과 뉴욕 타임스도 클린턴 대통령이 증언에서 르윈스키와 ‘성적인 접촉’(sexual encounter)을 가졌음을 시인하는 방안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뉴욕타임스는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오럴섹스 등을 포함한 성적 접촉은 인정하되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서는언급을 회피하는 전략을 참모들과 집중적으로 검토했다고 전했다. ○…증언은 17일 하오 1시(미국 동부시간) 클린턴이 백악관 본관 1층 ‘맵룸’에 들어오면서 시작된다.이 자리에는 검사들과 변호인만이 참석한다.증언 장면은 폐쇄회로 TV를 통해 백악관에서 2블록 떨어진 연방법원에 생중계된다.23명의 배심원들이 지켜본다. 배심원들은 증언이 진행되는 동안 별도로 준비된 전화로 클린턴에게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폐쇄회로 방송은 특수암호로 전송돼 이를 도청하거나 훔쳐볼 수 없도록 했다.‘맵 룸’은 2차대전 당시 루스벨트 대통령이 전쟁 상황실로 사용했던 유서 깊은 방이다. ○…클린턴 대통령은 증언이 끝나면 르윈스키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대통령직의 권위를 훼손한 점에 대해 국민들에 사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지가 보도했다.클린턴은 부인 힐러리 여사와 딸 첼시아양에게 굴욕감을 주는 것을 우려해 TV대신 서면 형식으로 사과문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는 클린턴 대통령의 갖가지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7개월동안 증거물들을 수집해 왔다.르윈스키는 체액이 묻은 것으로 알려진 짙은 청색 드레스이외에도 대통령이 메시지를 남긴 전화자동응답기의 녹음테이프도 특별검사측에 제출했다. 스타 특별검사는 르윈스키가 대통령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것으로 알려진 보석,모자 고정핀,티셔츠,자필서명 사진도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위증 및 위증교사를 입증하기 위해 대통령의 비밀 경호원들,르윈스키의 어머니,백악관 변호사들을 포함한 목격자 80명의 증언까지 확보했다. ○…백악관은 증언을 앞둔 클린턴 대통령의 생일 파티를 앞당겨 가졌다고.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14일 백악관 오벌 오피스 바깥 잔디밭에서 클린턴의 52번째 생일파티가 있었다고 전했다.정식 생일은 증언 이틀뒤인 19일이다. ◎美 국민 반응/“클린턴 거짓말 했어도 대통령직은 수행해야”/“르윈스키 한명때문에 나라가 위험에 빠져서야… 언론 상도덕 벗어난 확대 보도 이젠 정말로 신물나요” 【워싱턴·시카고 AP AFP 연합】 미국 국민의 75%는 클린턴 대통령이 르윈스키와의 성관계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65%가 클린턴의 대통령직 수행을 지지하고 있었다. 미국의 CBS와 갤럽 등 주요 언론매체와 여론조사기관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에서 대다수 미국 국민들은 클린턴 성추문 보도에 대해 지루하다며 언론이 상업성 때문에 지나치게 사건을 확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폭스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대통령은 도덕적 지도자라기보다 정치적 지도자라고 말해 지난해 1월과 정반대의 반응을 보였다. 미국 국민들이 성추문 및 언론의 관련 보도에 보인 반응들이다. △“대통령이 르윈스키와 성관계를 했는지,또 그것을 은폐하려고 했는지 신경쓰는 것보다 내겐 더 좋은 일들이 많아요”(시카고의 데이비드 프 랭크) △“난 클린턴이 르윈스키와 성관계를 했다고 봐요.하지만 전체 나라가 여자 한명 때문에 위험에 빠져야 되겠어요.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젠 지쳤어요”(에드워드 재서네스,전 시카고 인쇄회사 관리인) △“대통령직이 오죽 힘든 자립니까.아마도 르윈스키는 대통령의 과도한 스트레스를 좀 덜어줬는지도 모르죠”(캘리포니아의 해리 콜리) △“클린턴이든 르윈스키든 오점이 없진 않지만 사람들은 언제나 섹스에 대해선 거짓말을 하는 법이잖아요”(뉴욕의 캐런 월드) △“다들 지루해 하는데 왜 언론은 그리 많은 시간을 계속 여기에 허비합니까.틀림없이 돈 때문입니다”(캘리포니아의 캐런 주크) △“클린턴은 도덕적으로 가슴아픈 전례를 만들었어요.모든 것이 신물이 나요.도대체 무엇 때문에 미국의 도덕 수준이 이렇게 됐는지 이유를 알 수 없어요”(네브래스카의 존 토마스) △“르위스키의 드레스에 묻은 (정액)얼룩에 대해 한번 더 말하면 난 미쳐버릴거예요.조그만 가십은 흥미를 돋우지만 이건 도무지 상궤를 벗어난 거예요.존엄한 대통령직이 음탕한 직위로 전락했어요”(도나 월터스,시카고 잡지이사)
  • 멸종된 매머드 부활시킨다/英­日­러 연구팀 추진

    ◎시베리아 영구 동토층 묻힌 정자 추출/코끼리 난자와 수세대에 걸쳐 수정 【브뤼셀 연합】 3만년 전에 지구상에서 멸종해버린 매머드를 되살린다는 영화같은 이야기가 과학자들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영국 주간 선데이 타임스는 최신호에서 영국과 일본,러시아 3국 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시베리아의 영구 동토층에 묻혀있는 매머드의 정자를 추출,코끼리의 난자와 수정시키는 계획을 진행시키고 있다. 매머드와 코끼리를 교배시키는 잡종 교배를 수세대에 걸쳐 계속할 경우 유전자 특성이 순종에 가까운 종자를 얻어낼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매머드를 되살려 낼 수있다는 것. 문제는 수만년 전에 얼어죽은 매머드의 정자가 과연 수정 능력이 있느냐는 것. 그러나 연구팀은 이미 소를 대상으로 죽은 정자에서 추출된 유전물질이 수정능력이 있음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하와이대학과 도쿄대학에서 동결 건조된 정자를 생쥐의 난자에 직접주입,수정시키고 새끼 생쥐를 낳게하는 실험을 성공시켜 이번 매머드 부활 작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 소·쥐도 복제 성공/日·美 연구팀 각각 개가

    ◎체세포 핵 추출… 미수정란 이식 【가나자와(일본)·런던 교도 DPA 연합】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양이 복제된데 이어 일본 연구팀이 체세포 수정방식을 통해 소를 복제,쌍둥이 복제소가 태어났으며 미국에서는 쥐를 복제하는데 성공했다. 일본 이시가와(石川)현 축산연구센터와 긴키대학 연구팀은 5일 소의 체세포에서 핵을 추출,미수정란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이날 쌍둥이 복제소가 출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복제양 ‘돌리’ 출산에 이용된 것과 유사한 이번 소 복제 신기술은 좋은 품질의 쇠고기와 우유 생산을 위한 우량종 개발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물 몸 어느 부분에서도 취할 수 있는 체세포를 이용한 방식으로 비용을 줄일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미국 하와이大의 류즈오 야나기마치 생물학 교수 연구팀은 역시 쥐의 세포를 이용,쥐를 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가 이날 전했다.
  • 여성용 오르가즘 알약 美 파이저社 시판 계획

    ◎“임상실험서 효과 확인” 【런던 AFP 연합】 남성용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를 만든 미국의 파이저사가 이번에는 여성용 ‘오르가즘 알약’을 제조해 시판할 계획이라고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다국적 제약회사인 영국 파이저사가 유럽 여성 500여명을 대상으로 극비리에 첫 임상 실험을 실시한 결과,이 알약의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미국의 조나건사가 혈관을 팽창시키는 약품 ‘바소맥스’을,그리고 시카고의 압보트연구소가 뇌하수체를 자극하는 아포모르핀을 실험하는 등 오르가즘을 촉진시키는 약품들의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 ‘현대판 노예’ 英國도 성행

    ◎印 등 아시아국 노동자 밀입국시켜 임금 착취 【런던 AFP 연합】 영국의 일부 악덕 고용주들이 1인당 8천달러(약 1천1백만원)씩 들여 밀수입된 아시아 불법이민들을 ‘현대판 노예’로 착취하고 있다고 선데이 타임스지가 26일 보도했다. 런던·독일·우크라이나 및 뉴델리에 거점을 둔 현대판 노예거래 조직들은 최고 5천파운드(8천달러)씩 받고 아시아 노동자들을 영국으로 밀수해 수요처에 공급하고 있으며 특정 영국 고용주들은 다시 이들을 7천파운드(1만1천6백달러)씩 주고 ‘매입’해 노예수준의 임금으로 부려먹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현대판 노예거래를 직접 함정취재한 선데이 타임스는 지난 1월이후 이같은 수법으로 인도에서 2백여명이 밀수입됐으며 총 거래액은 2백만파운드(3백30만달러)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함정취재에 나선 기자들중 1명은 고용주로 위장,한 아시아인 거간으로부터 1인당 7천파운드씩에 인도인 노동자 10명을 공급하겠다는 제의를 받고 런던과 버밍엄에서 비밀회동을 가졌다. 한 인도인 불법이민은 영국에서 취업하도록 알선해 주겠다는 인신 밀수업자들에게 5천파운드를 지불했으며 인도를 출발한후 우크라이나·벨라루시·폴란드·독일·프랑스를 거쳐 6주만에 영국에 도착했다고 기자에게 밝혔다. 지난해 영국에서 적발된 불법이민은 약 1만8천명으로 이는 실제 인원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이라고 경찰은 말한다.
  • 복제羊 돌리 새끼 잉태/英 로슬린硏 또 개가

    ◎검진 결과 둘다 건강 【에든버러(스코틀랜드) AP 연합】 복제된 양인 돌리가 임신했다고 선데이 타임스지가 19일 보도했다. 타임스지는 지난해 다른 양의 젖통 세포로부터 돌리를 복제하여 역사를 만들어낸 에든버러 로슬린연구소 과학자들이 돌리를 임신시키는 데도 성공했으며 금주중 이 사실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타임스지는 돌리의 임신발표는 로슬린연구소가 이룩한 최근의 경영 성과의 발표와 동시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보도에 대한 로슬린연구소측의 즉각적인 논평은 없었다.로슬린연구소 과학자들은 지난 1월 돌리에게 짝을 지어주었다고 발표했었다. 타임스지는 돌리가 유산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로슬린의 한 축사에서 부분 격리되었다고 전하고 출산전 검진결과 돌리와 새끼가 모두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새끼들은 복제되지 않을 것이며 어미와 유전적으로 다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원터치 리콜·위치추적 등 시티폰 부가서비스 확대

    ◎오늘부터 韓通 운영 시티폰서비스가 1일부터 한국통신에 통합돼 ‘멀티시티폰’으로 다시 태어난다.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무선데이터통신,위치 추적을 통한 학생폭력예방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제공키로했다. 이밖에 일반전화로 걸려온 전화를 시티폰에 내장된 무선호출로 전환,리콜(recall)버튼만 누르면 즉시 발신자와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실시키로 했다. 요금은 기본료 3천500원에 통화료는 시내의 경우 3분에 45원을 받기로 했다.
  • 英 공군 핵폭탄 탑재 중단/보유 핵무기 25% 폐기 처분

    【런던 AFP 연합】 영국 공군이 31일 자정부터 핵폭탄 탑재를 중단키로 결정함에 따라 영국 보유 핵무기의 약 4분의 1이 용도폐기된다고 선데이 텔레그라프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영국공군이 31일 핵무기보유 45년만에 핵폭탄 수 백발을 제거한다고 말하고 이는 세계적인 핵무기감축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 KBS 신편성 공영성 아쉬움/방송개발원,방송3사 개편 분석

    ◎10대 위주 프로 이름만 바꾸고 내용은 종전 그대로 지난달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KBS 신편성이 당초의 구호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방송개발원이 최근 내놓은 모니터보고서 ‘방송3사의 개편분석­KBS의 신편성을 중심으로’에 따르면 2TV의 공영성 완전구축을 목표로 내건 이번 개편은 2TV의 공영성 부분구축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고 꼬집었다. 지난달 16일부터 1주일간 KBS­1·2TV 프로그램을 분석한 이 보고서는 편성비율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했다.KBS는 이번 편성에서 보도·교양·오락프로의 비율이 1TV는 35.4%·43.5%·21.2%,2TV는 10.5%·44.8%·44.7%라고 발표했다.특히 과도한 오락프로 편성으로 비난을 받아온 2TV의 경우 종전까지 보도·교양·오락프로 비율이 10.5%,40.2%,49%이었지만 이번에 교양프로를 대폭 늘리고 대신 오락프로를 줄였다는 것이 KBS측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방송위원회의 프로그램 유형 분류기준에 따를 경우 교양프로 비율은 1TV가 종전 40.3%에서 40.0%로 0.3%가 오히려 감소했고,2TV도 25.9%에서 26.2%로 겨우 0.3% 증가하는데 그쳤다.또 오락 비율은 ITV가 27.1%에서 27.9%로 0.8%,2TV가 63.5%에서 64.0%로 0.5%가 늘었다. 세부적인 프로그램 평가와 관련해 이 보고서는 “10대 위주 프로로 지탄받았던 ‘슈퍼선데이’‘가요 톱10’은 ‘브라보 신세대’‘세 바구니의 행복’‘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등으로 이름만 바꾸었을뿐 내용면에선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지 못하다”며 “2TV 공영성 확립,교양프로 증대 등은 얄팍한 눈속임에 지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1TV에서 2TV로 채널을 이동한 프로의 면모를 볼때 교양강화 보다는 수익성 측면에 역점을 둔 편성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며 “신설 프로가 기존 프로를 답습하고 있는 것도 아이러니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PCS폰­노트북PC 연결 데이터 영상 주고 받는다

    ◎전송속도 14.4kbps 초고속/인터넷검색·팩스 이용 척척 개인휴대통신 (PCS)3사가 각각 자사의 무선망을 이용해 데이터와 영상을 주고받을 수있는 종합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도 지난해 같은 서비스를 선보였으나 PCS회사들의 서비스는 전송 속도가 14.4kbps로 50% 더 빠른 것이 장점이다. LG텔레콤은 PCS폰과 노트북PC를 별도의 무선모뎀없이 데이터 연결잭만으로 연결, 데이터와 영상을 무선으로 송수신할 수있는 ‘019PCS데이터’서비스를 20일부터 전국에서 동시에 개시한다. PC통신 접속,인터넷검색,사내정보망 및 기업LAN(근거리 통신망)접속,팩스송수신 서비스등을 제공하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이동사무실’을 구현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장에서 활동중인 영업사원이나 서비스 요원에 대한 업무연락은 물론 이동은행창구 개설,신용카드 및 보험상품 조회,주식현황파악등 모든 분야에서 신속한 업무처리로 정보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LG텔레콤측의 설명이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PCS폰의 버전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LG텔레콤은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국제이동통신)­2000 서비스의 전단계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내년에는 64kbps급의 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솔PCS도 오는 18일부터 4월말까지 PCS폰을 이용한 무선데이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한솔의 ‘원샷 데이터 서비스’도 PC통신,인터넷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기존의 PCS폰의 데이터 메신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또 PC나 노트북에 별도의 무선데이터 모뎀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 한솔PCS의 김의묵 정보통신연구원은 “이 서비스는 별도의 추가장치없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과 일반무선데이터 서비스와 비교할 때 전송속도가 빠르고 커버리지가 뛰어난 점이 무엇보다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솔은 오는 5월부터 상용서비스 할 예정이다. 한국통신 프리텔도 무선데이터 서비스와 관련,지난 1월부터 자체시험서비스에 들어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시범서비스 할 계획이다. 상용서비스는 4월부터할 예정이다. LG텔레콤 등 PCS회사들은 PCS망을 이용한 무선데이터서비스의 요금을 음성통화요금의 70% 수준으로 책정하고 있다.
  • 성항 파산율 30% 급증/작년,1,694건 기록

    【방콕 연합】 싱가포르의 파산율은 지난해 기록적인 30%나 증가했으며 올해엔 지역 금융혼란의 와중에서 훨씬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9일 이곳에서 입수된 싱가포르의 선데이 타임스지가 보도했다. 지난해 파산건수는 1천694건으로 불경기 때문에 사상최고를 기록했던 87년보다 10%나 많은 것이다. 파산선고건을 다루는 변호인들은 지난해 10월 이래 대출 채무의 불이행 사례도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 ‘김현철 커넥션’ 규명 큰 부담/PCS 특감 방향·한계

    ◎편점방식 관련 이석채씨 월권도 조사/감사원 계좌추적 못해 행정감사 그쳐 감사원이 외환위기 특감에 이어 개인휴대통신(PCS)특감에 들어간다.특감의 초점은 PCS 사업자 선정과정의 의혹이다.여기다 시티폰TRS(주파수공용통신) 무선데이터통신 무선호출사업 등이 포함된다. 특감 범위확대는 ‘꼬투리’를 잡으려는 의도인 것같다.때문에 PCS특감은 ‘문민의혹’ 규명의 시작으로 받아들여진다.이석채 전 정보통신부장관 김기섭 전 안기부차장 김현철씨 사이의 PCS 커넥션을 규명하는 것이 특감의 지향점이다. PCS의혹은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심사기준을 자의적으로 바꿨다는 데서 비롯된다.정보통신부는 통신심의회에서 만든 평균종합평점 방식을 사업자선정기준으로 세웠다.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다.1차 사업계획서 서류심사 때는 평균종합평점방식이 그대로 적용됐다. 2차 면접인 청문회에서 갑자기 기준이 바뀌었다.평균종합평점방식은 사라지고 심사위원들이 0점 또는 100점을 주는 ‘자의적인’ 방식이 등장했다.당시 이장관의 지시였다.서류심사에서 우위에 있던 에버넷이 면접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진다.심사기준의 변경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심사방식 변경은 통신심위회를 거치지 않아 절차상의 하자도 있다.정통부는 심의위의 의결사항이 장관의 정책결정에 절대적이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감사원은 이전장관의 직권남용 여부를 가려야 한다.또 이전장관­김현철­김기섭­조동만 한솔PCS부사장 커넥션을 규명해야 하는 것은 쉽지 않다.계좌추적권 등이 없이 행정 감사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이다.감사원이 특감을 내키지 않아 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 이석채 전 장관 귀국 요구/감사원 PCS의혹 관련

    감사원은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장관의 부당개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이전장관에게 출석답변요구서를 발송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오는 9일까지 감사계획서를 작성,대통령인수위에 보고한뒤 10일부터 시티폰 TRS(주파수공용통신) 무선데이터통신 무선호출사업 회선임대 국제전화 등 7개 의혹에 대해 전면 특감에 들어간다. ◎검찰 3월 수사착수 시사 검찰은 6일 최근 대통령인수위원회에서 제기한 PCS사업자 선정 과정의 특혜 의혹과 관련,“새 대통령 취임이후 수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3월중 수사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 5대 통신사업 전면 특감/감사원

    ◎“PCS 심사위원 정통장관 임의 선정” 대통령직인수위는 5일 개인휴대통신(PCS)과 시티폰(CT­2), 무선호출,주파수공용통신(TRS),무선데이타 등 5대 기간통신의 사업자 선정업무와 관련,전면 특별감사를 감사원에 요청했다. 인수위는 이날 정무분과와 경제2분과 연석회의에서 감사원 관계자들로부터 기간통신 사업자 선정업무 관련 감사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뒤 “조속한 특감을 통해 실상을 밝히고 의혹을 해소할 것”을 촉구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4월 PCS사업자 선정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당시 선정심사위원의 선정이 당시 이석채 정보통신부 장관 임의로 진행됐고 청문심사의 기준도 통신위원회의 심사규정에 의하지 않고 장관 지침에 의해 임의로 변경한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고했다. 인수위는 특히 감사원이 당시 감사 결과 기간통신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자료 일체에 대해 정통부가 감사이전부터 2급비밀로 설정,외부 공개와 자료 누출을 막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고함에 따라 이를 폐지토록 정통부에 정식 요청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지난해 4월 한차례 특감을 실시한 PCS 사업자 선정에 대해서는 보완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나머지 4개 기간통신에 대해서도 전면특감을 실시키로 하고 오는 6일 구체적인 감사일정과 방안을 인수위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PCS 등 기간통신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이전장관 등 현 정부 핵심인사들이 개입했는지와 특정 업체에 대해 특혜를 주었는지가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이전장관은 현재 해외에 머무르고 있으며 감사원 감사결과 의혹이 드러나면 소환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IMF 강풍 피해 보자/방송사들도 군살 빼기

    ◎KBS2 공영성 강화/연예 위주 오락물 폐지/가족시청용 프로 확대 방송시간을 줄이고 향락 위주의 오락물들을 폐지하는 등 IMF 한파를 벗어나려는 방송사들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KBS는 오는 2월16일부터 1TV 방영시간을 밤 12시까지로 줄이는 한편 ‘2TV의 1TV화’를 기치로 내걸고 2TV의 공영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를 위해 2TV의 드라마 3편을 폐지하기로 했다.또 청소년의 정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되는 주말시간대 10대 취향의 대형쇼 3편을 없앨 방침이다. 이에 따라 2TV 드라마 가운데 수목드라마와 토·일요일 하오 9시대 주말드라마,그리고 일요 아침드라마가 폐지된다.이와 함께 비생산적인 프로로 인식돼 온 시트콤 ‘아무도 못말려’와 코미디물 ‘파워TV 웃음과 행복 사이’,쇼프로인 ‘가요 톱10’‘토요일 전원출발’‘슈퍼선데이’ 등도 없어진다.KBS는 이와 함께 ‘체험 삶의 현장’‘긴급구조 119’‘TV는 사랑을 싣고’ 등 완성도 높은 프로를 2TV로 옮길 예정이다. 2월1일부터 방송시간을 밤 12시까지로 줄이기로 한 SBS 또한 드라마 2편을 없앤다.이에 따라 심야에 방송되던 ‘월요 시네마극장’‘메디컬드라마 ER’‘이홍렬쇼 2부’‘테마TV 여자’‘강석의 스포츠 쇼’ 등 5개 프로그램이 사라지게 되며 금요일에 방송되던 ‘70분 드라마’와 토요일에 나가는 ‘뉴욕스토리’ 등 드라마 2편이 폐지된다.청소년 프로그램도 대폭 손질할 계획.‘생방송 충전 100%쇼’를 폐지하고 그 대신 IMF시대에 걸맞는 ‘TV 공개채용’을 신설하며,가요순위 프로그램인 ‘생방송 TV가요 20’도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성격을 바꾸기로 했다.아울러 하오 7시부터 11시까지를 가족 프로그램 시간대로 설정,3월 개편때 가족시청용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MBC도 24일부터 간판급 쇼 프로인 ‘특종!연예시티’와 ‘인기가요베스트 50’를 폐지한다.
  • 이라크,세균무기 생체실험

    【런던 AFP 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은 죄수들을 기둥에 묶어놓고 지근거리에서 탄저균 폭탄을 터뜨리는 등 신개발 생·화학무기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생체실험을 자행해왔다고 런던에서 발행되는 선데이 타임스가 18일 주장했다.
  • 자폐증 원인 유전자 규명/영 과학자 임상실험

    【브뤼셀 연합】 영국 과학자들이 자폐증을 일으키는 유전자들을 밝혀내 자폐증 치료의 획기적 전기가 마련됐다고 영국의 주간지 선데이타임스가 11일보도 했다. 자폐증이 자녀 양육의 환경적 요인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유전적 요인으로 승계된다는 것을 결정적으로 입증한 첫 사례인 이번 연구로 인해 출생전 태아에 대한 자폐증 검사도 도입될 전망이다. 영국 옥스퍼드와 뉴캐슬,런던의 과학자들은 한명 이상의 자폐증 아이를 둔유럽과 미국의 99가구를 대상으로 유전자 구성의 유사성을 포착하기 위한 연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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