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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길섶에서/ 겨울 ‘빈대잡기’

    늦잠을 자는 바람에 서둘러 옷을 입으며 신문을 방바닥에펼쳐 깔아 놓고 큰 글씨만 대충 훑어 보는데 ‘이젠 빈대잡기’라는 작은 제목이 눈에 띄었다.필자는 빈대잡기(驅蟲)는 물론 환경문제와도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지라 발가락으로 신문을 넘기다가 멈칫했다.가만 있자,한겨울에 빈대를잡겠다니,이상하지 않은가.선 채로 허리를 굽혀 읽어보니“이젠 빈 라덴 잡기”였다.그러면 그렇지,갑자기 빈대는무슨 빈대. 영국 선데이 타임스는 ‘빈 라덴에 대한 포위망의 범위를80㎢로 좁혔다’는 것이고 선데이 텔레그라프는 ‘추격군이수신간 거리에 접근했다’고 했다. 한마디로 말해 ‘라덴은독안에 든 쥐’라는 것이다. 라덴을 ‘쥐’라고 읽었으면모를까 ‘빈대’라고 읽었으니,당자에게 미안한 일이고 테러분자 편에 서거나 대테러전에 동참하라며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부시 대통령에게도 ‘전쟁지원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예의가 아니다. 그러나 필자가 판단하기로는 라덴은 결코 도생(圖生)을 꾀하지는 않을 것 같다. 장윤환 논설고문
  • 英언론 “빈 라덴 80㎢이내 포위”

    오사마 빈 라덴이 과연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했을까. 빈 라덴의 탈출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18일 폭스TV에 출연,“빈 라덴이 아직 아프간에숨어있으며 오래 버티지는 못할 것”이라며 탈출설을 일축했다. 카타르 위성방송 알 자지라는 지난 17일 압둘 살람 자이프 파키스탄 주재 탈레반대사의 말을 인용,“빈 라덴이 네명의 부인 및 자녀들과 함께 아프간을 이미 떠났다”고 보도했다.그러나 자이프 대사는 CNN과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어 18일에는 “빈 라덴이 (탈레반)통제지역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아프간 이슬람통신(AIP)이 전했다. 유누스 카누니 북부동맹 내무장관은 즉각 자이프 대사의주장을 부인했다.카누니 장관은 이날 “빈 라덴은 칸다하르에서 동쪽으로 130㎞ 떨어진 마루프 지역에 숨어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빈 라덴의 거취와 관련된 탈레반의 잇단 언급은 색출작전에 혼선을 주기 위한 유인책으로 보고 있다. 미국은 북부동맹이 붙잡은 탈레반 간부들을 심문,빈 라덴이 아프간 은신처에 숨어있다고 결론짓고 연내 색출작전을마무리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는 영국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빈라덴에 대한 포위망이 아프간 남동부 80㎢로 좁혀졌다”고보도했다. 제프 훈 영국 국방장관도 “빈 라덴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매우 제한됐으며 칸다하르 남동쪽 산악지대에 숨어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나 빈 라덴의 탈출설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군사전문가들은 카불에 이어 칸다하르마저 위태로운 상황에서 빈 라덴이 선택할 수 있는 차선책은 “험준한 산악로를통해 국경을 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딕 체니 부통령과 톰 리지 미 조국안보국장은 “빈라덴이 체포되거나 사살되면 대규모 후속 보복테러가 우려된다”고 밝혔다.세번째의 ‘테러경고’인 동시에 빈 라덴을 조만간 찾아낼 수 있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 ‘WTC붕괴’ 시청한 유가족 英정부 정신적피해 보상

    9·11테러 당시 TV 생중계를 통해 가족들이 근무하는 세계무역센터의 붕괴를 본 영국 유가족들이 정부 보상을 받게 됐다. 영국의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18일 “범죄피해보상센터(CICA)가 유가족들에게 1,000∼50만파운드(200만∼10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보도했다.9·11테러에서 희생된 영국인 숫자는 200∼300명 정도다. CICA는 영국 내에서 일어난 범죄행위 피해자들에게 금전적보상을 해주는 내무부 산하기관이다.무고한 피해자를 보호하자는 취지로 1964년 출범,96년 현재 조직체계를 갖췄다. CICA의 이번 결정이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9·11테러가 영국 밖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에드워드 맥권 CICA부회장은 “TV 생중계와 같은 정보기술의 변화를 인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무역센터에 두번째 비행기가 충돌하고 건물이 붕괴되는 장면이 생중계돼 CICA의 보상기준인 ‘범죄행위 목격’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보상금은 가족들이 입는 정신적 피해 규모에 따라 결정된다.평균적으로 2만파운드(4,000만원)가 될 전망이다. 전경하기자lark3@
  • “빈 라덴 9·11테러 시인”

    영국의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11일 빈 라덴이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보낸 비공개 비디오 테이프에서 9·11테러를 자행했음을 시인했다고 보도했다.10월말 아프간 산악지대에서 촬영된 이 테이프에서 빈 라덴은 “우리 사람들을 죽인데 대해 복수하는 것이 테러라면 우리가 테러범임을 역사가 증언할 것이다”라며 “우리가 그들의 무고한 사람을죽인 것은 종교적으로도 논리적으로도 합법적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세계무역센터는 세계를 학대하고 있는 미국의 경제력을 지지하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며 세계무역센터가 합법적 표적이었음을 강조했다.빈 라덴은 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있었던 테러 공격이 자신의 소행이며 지금까지 공개된 자신의 비디오 테이프 중 하나에 담겨 있는비밀 메시지에 의해서 촉발됐다고 언급,테러를 자극하기위해 비디오 테이프를 통한 발표를 이용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전경하기자
  • IT 침체 불구 이통업체 영업 ‘굿’

    ‘매출 15조원에 순이익만 2조원 육박’ 올 한해 예상되는 이동통신 4개사(SK신세기통신포함)의 영업성적표다. IT(정보기술)산업이 불황의 터널에서 허덕이지만 이통사들은엄청나게 ‘남는 장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SK텔레콤,KTF,LG텔레콤,SK신세기통신은 사상 유례없는 호황속에 올초 잡았던 매출액·순이익 목표를 앞다퉈 상향조정하고 있다.단말기보조금폐지로 인한 마케팅비용의 감소,이동전화 가입자증가와 무선데이터 서비스의 확대 등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업계 선두주자인 SK텔레콤은 이통시장의 ‘1강2약’ 구도 굳히기에 돌입했다. ◆SK텔레콤,연간 순이익 1조1,600억원 전망=7일 발표된 SKT의영업실적을 보면 3분기 매출액은 1조6,010억원,순이익은 2,910억원이다.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4조5,170억원이며,순이익은9,230억원에 달한다.당초 목표치였던 연간매출 6조600억원,순이익 1조1,600억원은 초과달성할 것이라는게 업계의 전망이다. 가입자 1인당 월매출액(ARPU)도 4만8,308원(9월기준)으로 3만원대인 후발사업자 KTF,LGT와 격차를 더욱크게 벌리고 있다. ◆후발사업자도 올해는 ‘흑자’=업계 2위인 KTF는 올해 5조2,000억원의 매출과 3,000억원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순이익은 당초 상반기 전망 2,500억원에서 500억원을 올렸다.단말기보조금 폐지로 마케팅비용이 크게 줄었고,부가가치가 높은 무선데이터의 비중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연말까지 7.8%가 예상되는 등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LG텔레콤도 3분기까지 누적순이익만 1,178억원에 달한다.97년출범한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할게 확실시된다.연간 매출도 당초 2조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순이익도 1,600억원에서 2,000억원 이상으로 높여 잡았다. SKT와 합병을 앞둔 SK신세기통신도 올해 매출이 2조415억원,순이익(세전)은 3,12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단체,이동전화 요금 더 내려야=이같은 흑자기조로 볼때시민단체들은 8.3%로 결정된 인하폭을 내년 상반기 이후 더 늘려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참여연대 관계자는 “가입자증가 등으로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누린만큼 요금추가 인하로 가입자에게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까지 KTF는 1조2,000억원,LGT는 7,280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 후발사업자들은 절대로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KTF,내년5월부터 초고속 이동통신 첫 상용화

    KTF는 6일 전송속도 2.4Mbps의 초고속 이동통신 ‘CDMA2000 1X EV-DO’ 상용시스템에 대한 시범 평가를 7일부터 개시한다고밝혔다. KTF는 ‘2002년 한·일 월드컵’기간에 맞춰 내년 5월부터 서울,수도권 및 전국의 월드컵 경기장을 대상으로 상용 서비스를세계 최초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LG전자,삼성전자 등 국내외 업체가운데 상용장비 공급업체를 선정,3월까지 시범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범평가는 경기도 일산의 KTF 시험센터와 인근 8개 상용 기지국을 통해 실시한다.시범대상 시스템은 삼성전자,LG전자,기산·히타치 컨소시엄,쏠리테크·에어바나 컨소시엄 등 국내외 4개사의 시스템 등이다. CDMA2000 1X EV-DO는 고속 무선데이터 통신을 위해 개발된 기술로 이동중에도 비대칭 디지털 가입자회선(ADSL)이나 전용회선 수준의 빠르고 편리한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다. KTF는 무선망 분야,프로토콜 연동분야,망관리분야,단말분야,종합운용분야 등을 대상으로 각 사별 장비의 기능,품질 및 성능을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한반도서 탄저균 테러 전쟁?

    9·11 뉴욕테러사건 이후 탄저균 ‘백색가루’ 공포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기자출신의 대학교수가 탄저균을 주제로 한 과학소설을 펴내 화제다.경기도 이천 소재 동원대 김성진(金成進·42)교수는 6일 ‘소설 테러 탄저병’(명상,전2권)을출간했다. 이 소설은 생물학무기 중 제조 기술 및 경비 측면에서 가장 ‘값싼’ 탄저균이 최첨단 유전자공학과 결합할 경우 가장 ‘가공할’ 살상무기가 된다는 가상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한반도를무대로 하고 있어 이같은 가상은 상당한 국제정치적 함의와 경고를 담고 있다. 이 소설은 ‘게놈프로젝트’로 일컬어지는 유전자공학이 ‘인종주의’및 ‘국수주의’와 결합할 경우에 일어날 가공할 상황을 이야기한다.실제로 인종차별 당시의 남아공에서는 흑인피부에만 작용하는 병원체가 개발됐으며,이스라엘에서는 이스라엘인과 아랍인들을 구분해서 작용하는 ‘인종폭탄’이 개발됐다고영국 선데이타임즈는 보도한 바 있다. 이런 사실을 토대로 저자는 어디에선가 ‘한국인만 골라죽이는탄저균 개발’이 시도되고있을 것이라고 소설적 상상을 편 뒤그같은 기술이 일본 극우파의 손에 들어가는 플롯을 짜고 있다. 정운현기자 jwh59@
  • 美·英 “2~3주내 대규모 지상전”

    미국이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이슬람 금식월인 라마단이전에 수천명의 병력을 투입하는 대규모 지상전을 펼칠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을 방문중인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3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으로부터아프간에 대한 공습을 수행할 공군기지 3곳에 대한 사용허가를 받아내고 아프간 인근 국가들이 잇따라 자국내 공군기지를 미군에 내줌으로써 대규모 공격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영국 언론들은 4일 미국과 영국이 2∼3주내에 아프간전쟁에서의 첫 대규모 지상공세를 펼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선데이 타임스는 이날 “영국 해병대와 특수부대가 미국의제10산악사단 병력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북부 아프간의 적 진지들 사이에 진격로를 확보할 계획”이라고전했다. 이 신문은 영국 고위관리들의 말은 인용,수천명의 병력이북부동맹 반군을 지원할 것이며 수십만명의 아프간 난민들에게 의류·식품·약품 등을 나눠주기 위한 전진기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공중지원을 받는 지상군은우즈베키스탄국경과 아프간 북부 마자르-이-샤리프 인근의 탈레반군을 몰아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의 한 고위각료는 “겨울이 되기 전까지 3주안에 이일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탈레반 정권의 전복을 가속화하기위해 이번주중 미·영국군의 대지상공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이 우선 마자르-이-샤리프 주위에 특수부대를 투입, 북부동맹이 이 도시를 장악하도록길을 열어주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겨울철에 재급유와 구호품 전달을 위한 임시 전진기지로 사용하기 위해 탈레반의 비행장 한곳을 장악한다는 계획도 수립됐다고 전했다.옵서버도 미국이 탈레반에 대한대규모 지상공세를 위해 북부동맹 반군에 무기와 탄약을공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프간에 대한 공격 4주째에 접어든 4일 새벽에도 미군은B-52 폭격기들을 동원, 아프간 동북부 최전선과 타지키스탄 국경지대 탈레반기지에 맹폭격을 가했다.앞서 3일에는500파운드짜리 폭탄을 장착한 수직 이착륙기 AV-8B 해리어기 4대가 처음으로 출격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이슬람 테러지침서’ 서방 입수

    [런던 연합] 생화학 테러부터 격투중 급소를 찾는 방법까지 게릴라전의 모든 것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이슬람 테러범들을 위한 지침서가 서방정보기관들에 의해 입수됐다고 선데이 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지하드 백과사전’이라는 제목의 총 7,000쪽에 달하는이 지침서는 11권으로 이뤄져 있으며 책자와 CD롬 형태로전달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냉동식품에 생화학물질을주입하는 방법,문 손잡이를 돌릴 경우 폭발하도록 장치하는 법,미사일로 비행기를 격추시키는 법 등 갖가지 테러기법이 소개돼 있다. 이 ‘백과사전’은 오사마 빈 라덴과 그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이슬람 지도자 압둘라 아잠에게 헌정된 것으로 빈라덴의 10년간의 아프가니스탄내 대소련 게릴라전 경험과미 중앙정보국(CIA), 특수부대 지침서의 내용을 혼합한 것이다. 가장 소름끼치는 내용은 생물테러를 다루고 있는 제11권에 담겨있는 것으로 보툴리누스 중독과 바이러스 감염부터탄저병에 이르기까지 치명적인 미생물과 독약을 퍼뜨리는방법을 담고 있다. 구체적인 표적으로 수도와식품 공급선을 지적하고 있으며 독성 의약품을 퍼뜨려 환자치료를 마비시킴으로써 대중의 공포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권하고 있다.
  • 영장류 배아복제 성공

    [런던 연합] 미국 학자가 양이나 염소보다 훨씬 어려울 것으로 보이던 영장류의 배아 복제에 성공해 이를 대리모에이식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선데이 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오리건 영장류연구센터의 돈 울프 교수가 붉은털 원숭이의 배아를 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하고 이미실험에서 성공한 양이나 염소의 배아 복제보다 영장류의배아 복제는 훨씬 더 어려울 것으로 생각돼 왔기 때문에이번 성공은 복제 기술에서 매우 의미있는 발전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영장류의 배아 복제 성공이 인간의 배아 복제도 가능하다는 강력한 증거로 받아들여질 것이 확실하다면서 학자들은 수개월 안에 인간이 아닌 복제영장류의 탄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고 전했다. 울프 교수는 배아 복제 기술이 다 자란 동물의 체세포에잘 적용되고 있다며 “체세포를 가지고 실험을 해왔는데체세포에서 만들어낸 복제 배아가 실험관 안에서 잘 자라고 있다”고 말했다.
  • 美테러전쟁/ 美특공대 탈레반 지도부 기습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영토안에서 전격적인 특공대 투입작전을 벌인데 이어 22일(현지시간) 오전까지 수도 카불에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리처드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은 20일 기자회견에서 특전사 휘하의 레인저부대를 비롯한 특공대원 100여명이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 부근에 낙하산으로 투입돼 비행장과 탈레반 지휘통제부를 기습한 후 작전 3시간여만에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마이어스 의장은 특공대원들의 낙하 준비와 특전사 소속MC-130 ‘컴뱃 탈론' 탑승,낙하,지상 목표물 파괴 등의 과정을 찍은 비디오테이프를 공개했다.탈레반군으로부터는매우 미미한 저항만 있었다고 그는 밝혔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는 21일 부시 대통령이 지난달 중앙정보국(CIA)에 대해 동시다발 테러의 배후세력인 오사마 빈라덴과 그의 테러조직 알-카에다를 추적,궤멸시키라고 지시하는 명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포스트는 미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부시 대통령이 CIA에 대해 빈 라덴의 살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전하고이에 따라 ‘9·11 테러’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살해작전이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포스트는 빈 라덴 살해작전은 CIA 54년 역사상 가장 대범하고 치명적인 작전이며 CIA와 특수부대 병력들간의 전례없는 협력작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부시 대통령은 이 명령에 서명하면서 CIA가 이같은 고난도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테러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것으로 포스트는 덧붙였다. 제공권을 완전 장악한 미군 전폭기와 폭격기는 수도 카불과 칸다하르 상공을 마음대로 휘저으며 13일째 맹폭을 퍼부었으나 지상에서의 대공 사격 역시 미미했다. 마이어스 의장은 작전이 성공적이었다고 말했으나 탈레반이나 오사마 빈 라덴의 조직인 알 카에다의 지도부를 체포하지는 못했다고 시인해 이번 작전의 목표가 탈레반의 최고 지도자 모하마드 오마르 등의 검거였음을 시사했다.국방부 관계자들은 그러나 오마르가 살던 건물에 침투한 특공대가 지도와 서류등 탈레반과 알 카에다 지도부 추적에도움이 될 단서들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19일 미국 작전개시 이래 처음으로 미군병사 2명이 사망했다.마이어스 의장은 사망 2명과 부상 3명의 인명피해를낸 블랙호크 헬기 추락사고는 국경 근처의 파키스탄 영토에서 발생한 것으로 탈레반의 격추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영국의 주간 옵서버는 21일 이슬라마바드의 아프간 군사소식통의 말을 인용,미군 특수부대가 칸다하르 인근에 투입돼 벌어진 치열한 총격전에서 탈레반군 20여명이 사살됐다고 보도했으며 메일 온 선데이는 탈레반의 사망자가 최소 25명이라고 보도했다. 미 특공대가 어디에서 출발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현재 미군 특수부대는 우즈베키스탄,파키스탄 등 아프간주변 국가들과 인도양에 있는 항공모함 키티호크 등에서작전 명령을 대기하고 있다. 호자바우딘(아프간 북부) 전영우 이영표 특파원워싱턴 백문일 mip@
  • 英여왕 재산 2조원

    [런던 연합]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개인 재산이 10억파운드(2조원)가 넘는다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영국의 메일 온 선데이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여왕의 재산은영국 왕족중 두번째로 재산이 많은 찰스 왕세자보다 거의3배나 많은 11억5,000만파운드(2조3,000억원)에 이른다고주장했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왕족인 사우디아라비아파드왕의 재산 320억파운드(64조원)에는 크게 못미친다고전했다. 찰스 왕세자의 재산은 3억4,600만파운드였고 해리우드공작이 1억3,300만파운드로 왕족 가운데 3위,여왕모후가 5,350만파운드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 美 아프간 공격/ 탈레반, 對서방 보복테러 시사

    ■탈레반 항전 경고. 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 정권은 9일(현지시간) 미국 등의 공습이 계속되자 전면적인 게릴라전을 동원,항전하겠다고 경고했다. 특히 미국은 물론 영국·프랑스 등 동맹국들에 대한 항전의지도 변함없다고 강조,보복테러 수위를 높일 뜻임을 내비쳤다.게다가 인도네시아 등 과격 이슬람단체들도 서방세계에 대한 공격을 다짐해 각국이 긴장 상태로 돌입했다. 탈레반은 미국의 2차 단독공습 이후 오사마 빈 라덴의 신병인도를 거부한다는 원칙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테러를앞세운 미국의 공격목표는 탈레반이 아닌 이슬람 신앙이라고 비난했다. 탈레반은 1차 공습때에도 내각 비상회의를 소집,항전을결정하고 아프간내 병력배치를 강화했다.동시에 미국의 추가공습에 앞서 수도 카불 주민들에게 등화관제를 명령하기도 했다. 탈레반 대변인 물라 아미르 칸은 이날 아프간통신(AIP)과회견에서 “우리 역시 전쟁을 위해 전략을 다듬어왔다”고 말하고 “러시아인들에 저항한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라 모하마드하산 탈레반 각료회의 부의장도 “아프간인들은 어려운 임무에 익숙하다”면서 “그들은 결코 지하드(성전) 정신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사마 빈 라덴도 지난 7일 미군이 이슬람의 땅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철수할 때까지 미국은 결코 안전하지 않을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미국에 이어 영국·프랑스도 비상경계 태세에 돌입했다.영국은 런던과 히드로 국제공항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프랑스도 경계령을 발동,거리에 경찰을 증원하고 공항·철도역·관공서 등에 무장군인들을 배치했다. 인도네시아 이슬람방어전선(FPI) 등 과격 이슬람단체들도미국의 침공에 반발, 서방세계에 대한 시설물을 공격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서방세계와 외교관계를 단절하라고 인도네시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탈레반은 결사항전 의지를 굽히지 않는 상태에서도 협상의 여지는 여전히 남아있다면서 11일동안 억류해온 영국 여기자를 석방했다. 영국 BBC방송은 아프간에 잠입 취재하다 지난 9월 탈레반당국에 붙잡혀 있던 선데이 익스프레스 이본리들리(43)기자가 런던시간 8일 오후 카이버령 밑 토르크햄 국경검문소에서 파키스탄에 신병이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라덴 체포 특수부대에 달렸다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정예 특수부대의 작전이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특수부대의 긴박한 움직임은 오사마 빈 라덴과 그의 테러조직 알 카에다를 우선 괴멸시킨다는 미국의 1단계 작전이사실상 시작됐음을 의미하고 특수부대가 1단계 작전의 주력을 맡았음을 암시한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23일 “앞으로 10일 내에 있을본격적인 1차공습에 앞서 영국의 공수특전단(SAS)이 이미아프간 북부에 침투,이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반(反)탈레반 북부동맹과 공동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우즈베키스탄 관리들도 이날 미국의 특수부대원들이 아프간 인접국인 타지키스탄에 도착해 군사 작전에 돌입했다고전했다.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 역시 아프간에 잠입한 영국특수부대가 지난 21일에 탈레반과 교전을 벌였으며 미국의제82공수사단과 제101공수사단의 선발대가 아프간 접경지대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미국과 영국이 주도할 이번 공격은 1단계에서는 빈 라덴과 알 카에다를 색출하는 데집중하고 2단계에서는 세계 테러리즘에 대한 싸움에 집중하는 ‘트윈 트랙’으로 이루어 질 것”이라면서 “1단계 작전에서는 특수부대로 승부를 걸 것”이라고 분석했다. 워싱턴 포스트도 “미국이 곧 치르게 될 ‘새로운 전쟁’에서는 걸프전 초기에 보았던 드라마틱한 공습장면을 별로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특수부대 위주의 작전이 우선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계 테러단체는 물론 테러 지원국까지 적으로 상정한2단계 작전은 자칫 걷잡을 수 없는 세계 전쟁으로 치달을수 있기 때문에 미국은 당면한 적인 빈 라덴과 탈레반 정권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이용하는 방안을 애초부터 생각해 왔다.아프간의 산악 지형,게릴라전에능한 탈레반의 특성상 전투기 공격과 대규모 지상군 투입보다는 전투력이 월등한 소수의 특수부대 병력을 투입하는게 낫다는 판단이었다. LA타임스는 23일 군사전문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탈레반과의 전쟁에 임하게 될 미 특수부대의 임무를 각각의 성격에따라 구분하기도 했다. 대테러리스트 특공대인 델타포스는 빈 라덴의 추적과 체포에 주력하고 육군의 경보병 특공부대 레인저는 라덴과알 카에다의 거점을 집중 공격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다른 육군의 특수부대인 그린베레는 탈레반 정군에 대항하는 북부동맹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고 82·101 공수사단은 수색과 특수요원 구출 작전을 주로 수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국방정책 연구소 글로벌 시큐리티의 존 파이크 소장은 “지금까지 특수부대의 임무는 걸프전처럼 제한적인것과 파나마 독재자 노리에가 체포작전처럼 짧은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번에는 길고 광범위한 작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美·英선발대-탈레반 교전

    미국 제82공수사단 및 제101공수타격사단의 선발대가 아프가니스탄 접경지대에 도착했으며, 영국 특수부대 SAS는아프가니스탄 북부에 진입해 작전을 개시했다고 선데이 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 국방부 관리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하고 영국 SAS 대원들과 영국 해외정보국(MI6) 및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들이 이미 1주일 전에 아프간 북부에 진입해 반탈레반 북부동맹 반군들과 함께 오사마 빈 라덴의 행방을찾고 있다고 밝혔다. 선데이 텔레그래프도 23일 정찰장비를 실은 미 군용기들이 22일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인근의 기지에 착륙했으며,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합동군사훈련을 벌였던미국의 공격용 헬기들이 우즈베키스탄 내에 주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2일 1998년 파키스탄과인도의 핵실험과 관련, 이들 두 나라에 대해 내린 모든 제재들을 철회하도록 명령했다. 미국의 작전에 대한 지원수위를 놓고 고심해온 파키스탄은 23일 압둘 사타르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발표한 성명을통해 미국과 다른연합국들이 이번 군사작전에서 파키스탄영공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밝혔다. 미 공군은 지난 21일 밤(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바크스데일 공군기지에 있던 B52폭격기 9대가 발진했다고 밝혔다.기지당국은 이들 폭격기가 재배치 계획의 일환으로 기지를 떠났다고 밝힐 뿐 목적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워싱턴 백문일·이슬라마바드 강충식특파원
  • 특수부대 7일전 아프간 침투

    오사마 빈 라덴과 탈레반에 대한 보복공격을 수행할 미국과 영국의 특수부대가 파키스탄에 속속 도착,사실상 작전에 돌입하고 있다.미국의 무기·병력 재배치도 발빠르게이뤄지고 있다. 영국 특수부대는 1주일 전 아프가니스탄에 진입,빈 라덴수색작전을 벌이다 지난 21일 카불 근처에서 탈레반과 교전이 있었다고 영국 언론들은 보도했다.빠르면 이번 주말본격적인 공격개시 명령이 하달될 것이라는 성급한 전망도나오고 있다. 영국언론들은 이번 군사작전의 경우 빈틈없는 지휘체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미군과 영국군이 주축을 이뤄 수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영국에서는 공수연대·해병대가 참여하며 마케도니아에 파견 중인 공수연대의 저격병팀이 명령 대기 중이라고 더 타임스는 22일 보도했다.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는 23일 미국 제82공수사단과 제101공수사단의 선발대가 아프간 접경지대에 도착했으며,영국특수부대 SAS는 1주일 전 영국 해외정보국(M16) 및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들과 아프간 북부에 진입해 반 탈레반북부연합 반군과 함께 빈 라덴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난 21일 SAS 선발대 4명이 카불 외곽에서 아프간군과 총격전을 벌였으며,지난주 미국이 전투기 100여대를 추가 배치할 때 또 다른 특수부대 요원들이 아프간 남동쪽탈레반 지역에 침투했다고 전했다. 미 정부관리들은 이번 군사행동은 2단계로 이뤄지며,아프간 내 제한된 표적들에 대한 미사일 공격과 공중폭격으로시작해 미국과 영국 특수부대들이 선봉에 서는 장기간의지상작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초기 표적들은 카불의 공항과 통신탑,전력공급원과 잘랄라바드 주변 5개 테러범 훈련캠프 등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첫 공습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술탄 공군기지에서 총지휘하며,항모엔터프라이즈호와 칼 빈슨호의 2개 해군전투단에 의해 수행된다고 전했다. 미국은 22일 우즈베키스탄에 군용기를 배치하는 등 아프간 공격을 위한 화력을 증강했다. 또 주 방위군과 예비군 5,172명을 현역으로 추가 징집하는 등 전쟁준비를 본격화했다.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이번 주에 전투기와 군병력에 대한 2차 출병명령을 하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날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협조할 준비가 돼있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미국의 공격개시 시점은 빈 라덴에 대한정확한 정보 이외에 날씨,이슬람교의 금식일(라마단),국제여론,경제요인 등을 고려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 ABC방송은 22일 미국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순방이 끝나는 27일까지는 공격을개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도했다.스티븐 플래너건 국방대학 국가전략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미국이 빈 라덴을 체포하고 알 카에다 조직을 와해시키려면 많은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며 단기적 기습의 경우 혹독한 아프간 겨울과 라마단같은 종교적 요소를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케네스 폴락 전 국가안보회의 간부는 “정보를 더 축적하고 병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도록 내년 봄 작전개시에 들어가는 게 현명하다”고 말한다.그는 그러나 “국내외 정치상황,특히 미국내 여론이 이를 용인할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다음달 16일부터 시작되는 부시 대통령의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순방도 공격시기 결정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히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 美 테러전쟁/ “라덴 테러대원 日·英에 수십명”

    [도쿄 황성기특파원] 미 연쇄테러 직전 이슬람 원리주의 과격파 12명 정도가 일본에 입국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언론이 17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해외 정보기관으로부터 “9월 초부터 테러사건 발생 직전인 10일까지 이슬람 원리주의 과격파 대원들이 파키스탄을 경유해 여러 차례에 걸쳐 일본에 잠입했을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확보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아랍계인 이들은 미 테러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지목되고있는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을 신봉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일본 공안당국은 이들이 위조여권을 사용,입국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들의 행적을 뒤쫓고 있다. 한편 빈 라덴과 연계된 테러조직들이 영국내에서 활동중이며 이번 공격을 위한 준비의 일부가 런던에서 이뤄졌을지도모른다고 영국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는 영국 국내정보국인 MI5와 해외정보국인 MI6가 이번 공격의 배후와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영국내 빈 라덴 조직 구성원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빈 라덴과 연계돼 있거나그의 훈련캠프에서 훈련을 받은 테러범들이 영국내에 수십명에 이른다며 빈 라덴지지자들중 2명이 지난 98년과 99년에 체포된 이후 미국으로 추방을 기다리며 영국 교도소에 수감돼있다고 전했다. 선데이 텔레그래프도 6명으로 구성된 조직이 빈 라덴으로부터 자금지원을 받고 있으며 지난 2월 유럽의회 건물에 대한 신경가스 공격을 계획했다가 프랑크푸르트 조직원들이경찰에 체포되는 바람에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BBC방송은 정보 소식통들이 이번 뉴욕과 워싱턴에 대한 테러공격 준비중 일부 작업이 런던에서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marry01@
  • “美 잇단 테러경고 귀막았다”

    미 중앙정보국(CIA)이 세계 각국의 정보기관으로부터 잇따라 사전 테러 경고 정보를 입수하고도 이를 묵살,CIA의대테러업무 수행능력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지난달 CIA에 미국 본토에 있는 눈에 매우 잘 띠는 표적들에 대한 대규모 테러공격이 임박했음을 경고했다고 영국의 선데이 텔레그래프지가 1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스라엘 군사정보기관인 ‘모사드’의 고위 전문가 2명이 지난달 워싱턴에 파견돼 CIA에 “오사마빈 라덴과 연계된 200여명의 테러범들로 구성된 세포조직이 대규모 작전을 준비중”이라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미 정부의 한 관리는 “CIA가 모사드의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이는 CIA가 전통적으로 모사드의 정보를 중시하지 않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비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CIA는 이번 테러와 관련한 러시아와 일본의 경고도묵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국장은 15일 러시아 정보기관들은 미국에 테러공격 위험을 수 차례경고했지만 미국측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달 테러활동이 자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일본에 관련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지난 12일 전했다. 이동미기자
  • 한국축구 ‘뒷심’ 힘겨운 무승부

    10명이 뛴 한국축구가 1.5진을 내세운 나이지리아에 천신만고 끝에 비겼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은 13일 국내월드컵경기장 가운데 네번째로 문을 연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나이지리아와의 1차 평가전에서 전반 한명이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서 후반 막바지 맹추격전을 펼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로써 한국은 나이지리아와의A매치 전적에서 4승1무의 우위를 이어갔다.한국 대표팀은또 올 13차례의 경기에서 6승3무4패를 기록했다. 은완커 카누(잉글랜드 아스날),선데이 올리세(독일 도르트문트),제이제이 오코차(프랑스 파리생제르망) 등 간판선수들을 뺀 나이지리아에 맞서 히딩크 감독은 김상식 김남일 이을용 안효연 최태욱 등 젊은 선수를 내보냈으나 호흡이 맞지 않아 경기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사실상 2진급으로 구성된데다 장시간 여행의 피로가 풀리지 않은 가운데서도 나이지리아는 빠르고 정교한 패스워크로 한국 수비진을 교란,일찌감치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8분 존 우다케가 골지역 왼쪽을 파고들다가운데로넣어준 공을 달려들던 추쿠 은두케가 골지역 정면에서 가볍게 차넣어 한국의 기를 꺾어놓은 것. 3분뒤 왼쪽 윙 안효연이 수비수를 제치고 올려준 센터링을 받아 황선홍이 오른발 강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머피 아칸지가 쳐내 동점기회를 놓친 한국은 엎친 데 덕친 격으로23분 김상식이 미드필드에서 나이지리아 공격수의 옷을 붙잡고 늘어지는 바람에 퇴장을 당해 10명이 악전고투해야 했다. 미드필드에서 패스미스를 남발해 경기의 흐름을 잡지 못하던 한국은 30분 황선홍이 오른쪽 골마우스에서 수비수를제치고 결정적인 슛을 날렸으나 다시한번 골키퍼 선방에가로막혔다. 오히려 한국은 39분 최태욱이 미드필드에서 드리블을 시도하다 공을 빼앗겨 또다시 추쿠 은두케에게 추가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안효연과 최태욱을 빼고 대신 이천수와 최성용을 투입해반격을 노린 한국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3분만에 최용수가페널티킥을 얻었으나 또다시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히는 바람에 지난달 체코와 친선경기에서 0-5로 완패한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 했다. 그러나 한국은 20분 골지역 오른쪽에서 최용수가 골키퍼를 제치고 밀어준 볼을 이천수가 침착하게 차넣어 추격을시작했다.이어 한국은 13분뒤 얻은 코너킥 찬스에서 이천수가 골마우스 왼쪽으로 뛰워준 코너킥을 최용수가 뛰어들며 방향을 살작 틀어 헤딩슛,동점을 만들었다. 한편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지정좌석 4만1,000여석은 물론 통로와 일부 계단까지 관중이 들어차 뜨거운 대전시민의 축구사랑을 과시했다. 2차전은 16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역시개장기념 행사로 열린다. 대전 임병선기자 bsnim@. ■ 후반 들어간 이천수 공격 불질러. 13일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교체투입돼 1골 1도움으로 진가를 발휘한 이천수(고려대)는 자타가 공인하는 차세대 한국축구의 주역. 이천수가 그라운드에 들어서면서부터 잠자던 한국의 공격력에 불이 붙었다.한동안 그의 능력을 반신반의하던 거스히딩크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셈. 지난달 체코와 친선경기에서 오른쪽 윙으로 나서 히딩크의 마음을 흔들며 ‘히딩크호’에 승선한 이천수는 이날후반 왼쪽 윙으로 나와 피로한 기색이 역력한 나이지리아수비의 혼을 빼놓았다.유연한 나이지리아 선수들이 깜짝놀랄만큼 스피드가 폭발적이었고 한박자 빠른 센터링은 수비진을 일순간에 혼란에 빠뜨렸다. 부평고를 거쳐 현재 고려대 2학년에 재학중인 이천수는허정무 감독이 지휘했던 99년 9월 A매치 데뷔전을 했을 정도로 기량이 뛰어나 ‘밀레니엄 스타’로 각광받았다. 172㎝,62㎏의 다소 약한 체격으로 몸싸움에 자주 밀리고꾀를 부리는 듯한 플레이를 자주 펼치는 것,그리고 시드니올림픽 칠레전에서 공연한 반칙을 범해 퇴장당한 것 등이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대전 임병선기자
  • 英 형제 정자 인공수정 논란

    불임 여성의 체외 수정을 통한 출산을 둘러싸고 영국·프랑스 등 유럽이 윤리 논쟁으로 뜨겁다.영국 선데이 타임스는 26일 영국 당국이 47세의 한 불임 여성에게 남자형제의정자를 제공받아 임신할 수 있도록 공식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을 제외한 프랑스 등 유럽국가들은 폐경기 여성의 체외 수정을 통한 임신 시술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영국은 인간 수정·태생통제국(HFEA)의 강력한 규제 아래 시술허용을 검토해 왔는데 시술을 허용하기는 이번이 처음. 지난 5월 프랑스의 ‘지니’라는 62세 여성이 4년 전 똑같은 방법으로 출산에 성공했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킨 바 있으나 그 여성은 유럽이 아닌 미국 병원에서 출산했다. 현재 영국 최대 불임시술병원인 브리지 센터에서 검진받고있는 이 여성은 직업이 의사인 프랑스 여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국내 전문가들과 프랑스 일부 언론들은 영국 정부의 시술 허용이 ‘사회적 근친상간’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하고있다. 그러나 혈통을 보존하는 범위 안에서 아이 갖기를 희망하는 많은 여성들에게희망을 주는 일이라는 옹호론도 적지 않다. 김수정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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