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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별설? 결혼설?”…브란젤리나의 진실은?

    “결별설? 결혼설?”…브란젤리나의 진실은?

    세계적인 톱스타 커플 브래드 피트(45)와 안젤리나 졸리(33)의 관계에 대한 극과 극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이 각방을 쓰며 별거에 들어갔다는 ‘결별 임박설’과 함께 올 여름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결혼설’이 잇따르고 있는 것. 먼저 나온 쪽은 ‘결별설’이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두 사람이 롱 아일랜드 저택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피트는 안채에서, 졸리는 바다가 보이는 별채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별거 사실을 보도했다. 이어 이 신문은 “졸리는 심지어 집에도 안들어오고 있으며 촬영시간을 제외한 대부분을 별채에서 혼자 보낸다.”고 지적했다. 또 두 사람이 지난 달 칸느 영화제에서 보여준 다정한 모습은 연출됐다면서 결별 가능성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반면 영국 선데이 미러 등 매체들은 둘의 관계가 졸리의 영화 촬영으로 소원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둘은 결별 보다는 5년 간 미뤄왔던 결혼식을 열어 관계를 회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데이 미러는 두 사람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둘이 6월 말 아이들을 데리고 프랑스로 여행을 갈 것이고 올 여름 결혼식을 열어 정식 부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피트가 결혼을 제안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졸리가 결혼을 원하고 있어 결혼식 성사 가능성이 더 높다고 주장을 뒷받침했다. 이어 둘의 불화 이유로 강력하게 제기됐던 ‘피트의 육아 부담’은 그가 이번에 영화 ‘머니볼’ 촬영에 들어가고 촬영을 끝낸 졸리가 아이들을 돌보기로 하면서 관계가 회복될 것이라고 언론들은 점쳤다. 강경윤 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운전사 죽음과 여차장과 형사와…

    운전사 죽음과 여차장과 형사와…

    F=성북경찰서는 정보과 조(趙)모 형사(47)를 폭행치사 혐의로 자체 조사중인데, 피해자가 죽은 데다 사건이 까다로와 결말이 어떻게 날지 흥미거리야. 피해자 미망인의 고발로 사건화된 것인지라 직접 당사자가 아닌 데다가 조형사와 서로 주장이 엇갈려 경찰은 애를 먹고 있지. 미망인에 의하면 지난 8일 죽은 남편 조대식씨(趙大植·가명·40·운전사)는 조형사에게 맞아 코피를 흘린게 원인이 되어 죽었다는 거야. 지난 3월1일 밤 10시쯤 남편이 차장 조모양(24)과 함께 성북구 동선동 동선여관 독탕에서 목욕을 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조형사가 뛰어들어 남편에게 주먹질을 하여 코피를 흘리게 했는데, 남편은 그후 지혈제를 먹어 가며 일을 했으나 코피가 멎지 않아 7월12일 부터 18일까지는 고려대 부속병원에 입원까지. 퇴원하고 보니 별 효험이 없어 8월1일 다시 병원에 찾아가 진찰을 받아 본 결과 「재기불능빈혈증」의 진단을 받고 1주일 뒤 숨을 거뒀다는게 미망인의 진술이었어. B=사건에 관련된 3사람이 모두 조씨이구만. 목욕탕 속에서 그랬다니 운전사와 차장은 발거벗고 있었게? F=그런데 그 대목에서부터 조형사와 주장이 엇갈리지. 조형사는 이들이 여관에 있는 것을 경찰에 연행, 경찰에서 단지 한번 떠밀었을 뿐이라는 거야. 연행한 이유는 조양이 노조지부장 선거와 관련되는 무슨 연판장을 갖고 있었는데 그 배후인물이 조씨가 아닌가 하고 의심을 받았기 때문이지. 좌우간 사건 뒤 조양이 자취를 감춰 버려 엇갈린 주장을 판가름할 유일한 증인이 없어진 셈이지. 더구나 미망인은 남편이 죽기 며칠 전인 8월3일에야 처음 남편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사실을 알았다는 거야. 처음에는 깡패와 싸웠다고 하더라는군. 이밖에도 미망인은 남편이 매맞은 이틀 뒤에 사건해결에 필요하다며 돈 4만원을 갖고 나갔는데 이 돈도 조형사에게 뇌물로 줬다고 주장하고 있어. [선데이서울 72년 8월 20일호 제5권 34호 통권 제 202호]
  • 냇가서 멱감을 때 끼어들어 재미봐

    경남 창녕(慶南昌寧)군 남지(南旨)읍에 사는 안(安)모양(21)은 냇가에서 목욕하다 큰 망신. 7일 저녁 7시쯤 안양은 친구 3명과 함께 동네앞 냇가로 목욕을 갔는데 어둠이 깔리자 안양은 옆에 있는 사람이 친구인 줄 알고 껴안고 물장난. 머리칼을 잡아보니 기다란 장발이어서 마음 놓고 친구에게 주물림을 당하다가 한참뒤 상대방을 껴안은 다음 가슴깨를 더듬었더니 어럽쇼, 운동장처럼 밋밋. 기겁한 안양은 날 살리라고 도망쳤는데 알고보니 동네 장발족 총각들이 슬쩍 끼어들어 처녀행세로 재미를 봤다는 것. <창녕> [선데이서울 72년 8월 20일호 제5권 34호 통권 제 202호]
  • 뱀같은 사나이의 사련(邪戀)3년

    사랑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잔악하다. 개구리를 노리는 뱀의 악착스러움과 징그러움 - 결코 사랑이란 이럴 수가 없는 것이다. 사랑의 너울을 쓰고 벌어진 뱀과 개구리의「시소·게임」. 대구경찰서는 지난6일 박(朴)모씨(22·대구시)을 폭력행위등 처벌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간음혐의로 구속.『이처럼 뱀같은 인간은 처음 보았다』고 박을 맡아 구속영장을 집행한 변종근(卞種根)형사가 말할 정도로 그가 뱀같이 악착스럽고 징그럽게 굴었던 것만은 사실이다. 그에게 개구리처럼 괴로움을 당했던 아가씨는 같은 동네에서 소꿉친구로 자란 문(文)모양(22·대구시). 이들의 고향은 경남 합천군 가야면. 둘은 이웃에서 자라 국민학교도 함께 나온 동기동창. 어려선 철 없는 소꿉친구였지만 사춘기에 접어들자 둘은 차츰 멀어지기 시작했다. 가까이만 가도 질겁을 하며 도망치는 문양에게 더욱 사랑과 미움을 느꼈다는 게 박의 고백. 사건의 발단은 3년 전인 70년2월28일 밤 고향마을에서 일어났다. 문양이 이웃 마을에 심부름을 다녀오다 박에게 잡혀 뒷산으로 끌려가 욕을 본 것이다. 문양은 이때『있는 힘을 다해 저항했으나 두손을「넥타이」로 꽁꽁 묶인 채 당했다』는 주장이고 박은『결사적인 반대는 없었다』고 진술. 어쨌든 이일을 계기로 둘은 계속 관계를 맺었고 반년도 못돼 온 동네에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문양은 소문을 피해 대구로 도망쳤다. 대구에는 Y대학교에 다니는 오빠가 자취생활을 하고 있었다. 박도 뒤따라 대구의 형집으로 옮겨왔다. 끈질기게 문양을 찾아다니며 사랑을 호소했다. 그러나 문양은 대구에서 회사원 생활을 하는 윤(尹)모씨(25)와 약혼해 버리고 말았다. 박은 아무리 애걸해도 문양을 만나 볼수 없게 되자 협박하기 시작했다. 둘의 숨겨진 관계를 약혼자인 윤씨에게 폭로하겠다는 것. 타협 끝에 문양은『3일 동안만 동거한 후 깨끗이 헤어지자』는 박의 제의를 받아들여 여관에서 3일 동안을 함께 살았다. 그러나 둘의 관계는 이런 방법으로 끝날 수가 없었다. 소꿉친구 욕보이곤 결혼못하게 방해 박은 이번에는 딸의 혼사준비 때문에 대구에 온 문양의 어머니를 만나 돈 30만원을 요구했다. 돈을 받아내기는 커녕 오히려 호통만 들은 박은 기어이 윤씨를 찾아가 비밀을 폭로했다. 제대로 손목조차 잡아 보지 않았다는 윤씨는 당장 파혼을 선언, 결혼준비로 사용한 18만원을 문양측으로부터 배상받기까지 했다. 문양은 품 속에 식도를 품고 박을 만났다.『폭로한 사실은 거짓이었다』고 윤씨에게 변명해 달라고 졸랐다. 박은 오히려 유혹의 손길을 내밀었다. 문양은 칼을 꺼내 박의 등을 찔렀다. 두꺼운「잠바」에 미끄러져 칼은 빗나갔고 박은 달아나기 시작했다. 문양은 뒤쫓으며 칼을 던졌다. 칼은 박의 엉덩이에 맞아 상처를 냈다. 문양은 상해혐의로 대구경찰서에 구속됐다가 적부심으로 풀려났다. 다시 박을 찾아갔다.『거짓폭로였다』고 윤씨에게 말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박은 분통을 터뜨려 문양을 때렸다. 목을 졸라 실신하자 길바닥에다 버렸다. 문양은 순찰경찰관에게 발각되어 병원에서 소생하자 경찰에 찾아가 사실을 털어 놓고 박을 고발했다. 박의 간악한 집착이 사랑일 수 없다면 문양의 윤씨에 대한 집념은 사랑이라 할 수 있을까? <대구(大邱)=배기찬(裵基燦)> [선데이서울 72년 8월 20일호 제5권 34호 통권 제 202호]
  • 「미스·한국전력」 권정자(權貞子)양-5분데이트(198)

    「미스·한국전력」 권정자(權貞子)양-5분데이트(198)

    명랑하고 싹싹한 성품 때문에 친한 친구가 남달리 많은 권정자양(21)은 한국전력 경리부에 근무하고 있다. 경북 예천여중과 서울의 예일여고를 졸업하고 한전에 들어간 지는 1년3개월째. 등산과 운동경기 구경을 무척 즐기는 한편 수예와 음식 만들기 역시 그에 못지않게 좋아하는 다양한 여가를 보내고 있다. 8월말부터 서독「뮌헨」에서 열릴 「올림픽」 TV 중계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대단하다. 1남4녀중 막내. 아버지는 4년 전에 돌아가시고 홀어머니 안월희씨(57)가 예천에서 오빠내외와 함께 살고 있다. 직장 다니면서 제일 중요하다고 느낀 점은 자기를 누르고 모임의 분위기를 잘 살려가는 일. 3~4년쯤 더 직장을 다니다 결혼할 생각인데 중매와 연애가 잘 혼합된 결혼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권양이 최고로 꼽는 신랑감은 『인격을 믿을 수 있는 점잖은 사람』 상대방이 너무 부자면 되레 부담스러워질까봐 겁이 나 돈은 별로 없더라도 능력 있는 남자와 만나 함께 생활을 향상시켜 나가기를 원하고 있다. 1급정도의 주산실력, 혈액형 A, 시력(視力) 1.0. <원(媛)> [선데이서울 72년 8월 20일호 제5권 34호 통권 제 202호]
  • “곤드레” 20대 아가씨 유원지서「해프닝·쇼」

    1일 하오 4시쯤 원주(原州)시내 횡성출렁다리 유원지 한쪽이 인산인해. 이날 20대의 늘씬한 아가씨가 술에 엉망이 되어 겉옷을 활활 벗은 다음, 『시원해서 좋다』며 계속 속옷과「브래저」까지 몽땅 벗어 던지고 완전 나체로 「고고」춤을 한바탕 췄기 때문. 이 아가씨, 동네 아낙네들이 몰려들어 옷을 입혀 주려고 해도 막무가내로 흔들다가 출동경찰관에게 잡혀 갔는데 구경꾼은『눈요기 한번 잘했다』고 만족. <원주> [선데이서울 72년 8월 20일호 제5권 34호 통권 제 202호]
  • 길가는 처녀 껴안고 옷 벗기려다 즉심에

    9일 남대구(南大邱)경찰서는 이(李)모씨(39·대구시 동성(東城)로2가)를 즉결에 회부. 이씨는 8일 밤 10시40분쯤 남산(南山)동 노상에서 길을 가던 김(金)모양(18)을 발견, 앞길을 막고『가슴 한번 좋군』하며 덥석 껴안고 주물럭. 김양이 소리지르며 피하자 골목으로 몰아 넣고 주먹으로 때려누인 다음 옷을 벗기다가 행인에게 발견되었던 것. 경찰서에 연행돼 온 이씨는『앞가슴의 노출은 만져 보라는 암시가 아니야?』고 유권적 해석. -「핫·팬츠」의 유권적 해석은? <대구> [선데이서울 72년 8월 20일호 제5권 34호 통권 제 202호]
  • 노원 잉글리시 카페 인기 No.1

    노원 잉글리시 카페 인기 No.1

    3일 개관 1주년을 맞는 노원정보도서관의 ‘잉글리시 카페’가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원어민 교사들과 일상적인 대화는 물론이고 영화 등 각종 영상물을 통해 쉽고 편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노원구는 2일 “잉글리시 카페는 지난 1년간 이용자수가 3000명을 웃돌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감안해 3일 조촐한 개원기념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노원정보도서관 지하 1층(전용면적 200여㎡)에 문을 연 잉글리시 카페는 원어민 교사 10명이 교대로 상주하고 대형 스크린과 각종 영상물을 갖추고 있다. 레벨 그룹별 회원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쉽고 편하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성인반 19개 그룹, 학생반 9개 그룹, 직장인반 10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회원제 토크프로그램은 연간 이용자수가 3000명을 웃돌고, 상시 대기인원도 300명이 넘는다. 비회원들을 위해서도 영화 대본으로 영어를 배우는 스크린 잉글리시, 매주 토요일 원어민과 함께하는 프리토킹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영어권 영화를 상영하는 선데이 잉글리시 드라마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노원구는 잉글리시 카페 개관 1주년을 자축하기 위해 3일 오후 2시 원어민 등이 참여하는 기념식과 축하무대를 마련키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따뜻한 손’ 위한 사랑잔치

    ‘따뜻한 손’ 위한 사랑잔치

    기부는 돈 많은 사람들의 특권이 아니다. 예수는 풍족한 자들의 ‘뻑적지근’한 도움보다는 가난한 과부의 동전 몇 닢을 더 사랑했다. 이제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온 기부, 꿋꿋하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한국 컴패션(대표 서정인 목사)은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광화문 KT아트홀에서 컴패션 가족들의 꿈을 담은 행사 ‘혼자가 아니예요’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 행사에는 양육 어린이들의 작품과 그들을 담은 사진이 전시되고, 관련 공연과 패션쇼도 열린다. 컴패션(Compassion)은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전쟁의 고아를 돕기 위해 처음 시작해 전세계로 확대된 국제어린이양육기구. 1993년까지 총 10만여명의 한국 어린이가 컴패션을 통해 양육됐다. 한국은 2003년부터 원조국으로 돌아서 아이티, 방글라데시, 태국 등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25개국 6만명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전시회 등 행사는 2006년부터 시작됐다. 사진작가 허호가 직접 25개국 후원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을 방문해 찍은 사진 전시회는 올해도 열릴 예정. 이번에는 사진에 에세이 작가 최경희의 글도 덧붙여 전시 후 책으로 묶는다. 점심시간에는 아나운서 최윤영의 진행으로 공연이 이어진다. 예일대 함신익 교수의 챔버오케스트라 지휘와 배우 차인표 등이 소속된 컴패션 밴드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컴패션 밴드 공연은 이번에 100회를 맞는다. 또 컴패션 밴드 작곡가 주영훈과 이윤미 부부, CCM가수 김도현 등도 만난다. 특히 올해에는 20개 후원국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 23점도 전시된다. 500여점 중 ‘꿈’이라는 주제에 걸맞는 작품만 뽑은 것. 디자이너 박윤수는 이 그림들을 티셔츠에 담아내 함께 패션쇼도 연다. 쇼에는 컴패션 밴드 소속의 가수 황보, 이윤미 등이 오른다. 셔츠뿐 아니라, 접시, 컵, 엽서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컴패션은 문화행사 외에도 매주 국내 교회를 중심으로 ‘컴패션 선데이’ 행사를 열어 기부문화 전파에 힘쓰고 있다. 또 매년 ‘후원인의 밤’이나 관련 사진전을 개최한다. 후원자들은 매달 3만 5000원씩 어린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후원이 가능하다. (02) 3688-3477.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식구들이 집 비운 틈타 딸또래 식모 욕 보인 엉큼한 침술사

    B=장모의 별세로 처자식들이 처가에 간 사이 딸같은 식모 아이를 욕보인 엉큼한 침술사가 쇠고랑. 종로5가에서 침술원을 경영하는 최(崔)모씨(46)가 장본인인데 지난 1일 강간치상 혐의로 성북경찰서에 구속됐지. 최씨는 전날 밤 식구들이 모두 장모 장례식에 가고 집에 식모 김(金)모양(16)과 둘만 남게 됐는데 그날따라 식모애가 토실토실한 게 아주 예뻐 보이더라는 거야. 목욕물을 준비시켜 목욕을 하려던 찰나 엉뚱한 생각이 떠올랐던 모양이야. 식모에게 먼저 목욕하라고 해놓고는 목욕하는 광경을 몰래 훔쳐보았다는 거야. 자신도 목욕을 한 뒤「콜라」를 사다 함께 마시며『고생이 많다』고 돈 3백원을 주며 구슬린뒤 아저씨의 이부자리를 봐주고 제방으로 돌아가려는 식모애를 덮친 거야. 김양이 다음 날 경찰에 고발했는데 이 친구, 경찰 신문에서『사실은 「팬티」를 벗기고 장난만 좀 했을 뿐』이라고 횡설수설하더군. [선데이서울 72년 8월 13일 제5권 33호 통권 제201호]
  • 그남편에 그아내… 첩얻자 바람 피워

    정읍(井邑) 경찰서는 27일 이(李)모여인(35)을 간통혐의로 구속. 이여인은 남편 고(高)모씨(36)가 7년 전부터 자기를 버리고 첩을 얻어 제주(濟州)에서 살림을 차리고 있는데 이를 갈아오다가『제가 그러면 난들 가만 있을소냐?』고 김(金)모씨(35)와 눈이 맞아 1년동안 동거생활. 얼마 전엔 김제(金堤)에서 방을 얻어살다가 김씨의 아내 김모여인(32)의 고소로 쇠고랑을 차게 됐다고-. <정읍> [선데이 서울 72년 8월 13일 제5권 33호 통권 제201호]
  • 부부싸움 한번 하고 경찰 신세를 진 남편

    부부싸움 한번 잘못한 어느 남편이 아내의 고소로 경찰서 신세. 경남 창녕군 남지읍 전모씨(30)는 25일 평소 말대꾸 잘하는 아내와 부부싸움을 벌였는데 울화통이 치밀어 아내의 따귀를 철썩철썩. 남편에게 손찌검당한 안(安)모여인(29)은『여자라 힘은 없고』하며 폭력행위로 남편을 고소해버렸던 것. <창녕(昌寧)> [선데이 서울 72년 8월 13일 제5권 33호 통권 제201호]
  • 길가서 사랑하다 잡힌 연인들

    길가서 사랑하다 잡힌 연인들

    C=가난한 애인들이 한 그루의 미류나무 아래서 사랑을 불태우다 구류를 산 일이 있었어. A=자기들이 무슨 한국판『제8요일』의 주인공들이라고. C=지난 1일밤 10시쯤이었어. 강서구 염창동 으슥한 길목의 미류나무 아래 맨땅 위에서였어. 마침 이곳을 지나던 방범대원이 희끄무레한 한 무더기가 움틀거리는 것을 보고는 눈치 빠르게도 단번에 무엇인지 알아챘지. 차마 인기척을 낼 수 없어 그 자리에 꼼짝 않고 서 있다가 일이 끝나기를 기다려 무더기가 두사람으로 갈라지자 비로소 접근, 파출소로 연행했다는데 두 사람은 이(李)모씨(30·서대문구 응암동)와 김(金)모양(23·서대문구 충정로3가)으로 이날 밤「데이트」를 하다 그만 끓어 오르는 정열을 참지 못해 그렇게 돼 버리고 말았다는 거야. 둘다 무직이어서 여관비는 도저히 구할 수 없는 형편이고…. 그래서 본서에 넘겨져오자 서류심사를 하던 보안과 김(金)모경감은 이들의 실수를 동정하기도 했으나 단속한 파출소에서 처벌을 바란다고 하니 훈방을 못하고 즉결에 넘겨 버렸던 거야. 두 남녀는 보호실에서 얼굴을 못 들더군. [선데이서울 72년 8월 13일 제5권 33호 통권 제201호]
  • 피서지서 닭 1마리로 곰탕 200그릇

    포항(浦項)해수욕장엔 요즘 피서객이 수만명 몰려들어 와글와글. 이 통에 제철 만난 각종 업자들은 신바람. 그통에 음식값만 하더라도 보통 때보다 무려 3배나 폭등. 값이 오른건 그렇다 치더라도 내오는 음식이 너무 한심해 부산(釜山)에서 온 정(鄭)모(41)씨는 K식당에 닭곰탕의 제조광경을 몰래 조사. 닭 1마리로 곰탕 2백그릇을 만들어 내는 초인적인 수법에 감탄 또 감탄. <포항> [선데이 서울 72년 8월 13일 제5권 33호 통권 제201호]
  • 「미스·뉴스타일양재학원」홍숙영양-5분데이트(197)

    「미스·뉴스타일양재학원」홍숙영양-5분데이트(197)

    「디자이너」와「패션·모델」을 겸해서 하고싶다는 욕심장이 아가씨 홍수영양(21)이 이번 주 표지모델.+ 「뉴스타일」양재학원「디자인」과를 지난 6월에 수료하고 다시「차밍」과에 들어간 지는 한달째. 쌀쌀한 듯하면서도 온화함이 잘 조화된 매력적인 얼굴이다. 162cm의 키. 전남 광주와 나주에서 양복점을 20여년간 경영해온 홍승기씨(47)의 4남2녀중 맏딸.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곤 곧 서울로 올라와 우이동 고모댁에서 지내고 있다. 『온순하고 착실하지만 성질이 너무 급한 것 같다』고 자신을 평하는 홍양이다. 여가시간을 옷감「쇼핑」과 영화감상으로 많이 보내는데 친구들과 천 고르러 다니는 동안 좋은「프로」가 눈에 띄면 보곤 한다. 한달 용돈은 7천원쯤. 결혼은 5년 뒤쯤으로 넉넉히 잡고 있다. 고정적인 월급을 받는 공무원과 결혼해 단란한 가정생활을 했으면 하는 희망. 앞으로 양장점을 경영하면서 간간이「모델」노릇도 하고 싶지만 여의치 않을 때는「디자이너」로서의 길을 닦아가는데 전념할 생각이다. 혈액형은 O형인데 고등학교때부터도 가정 수예같은 오밀조밀한 과목만 좋아했다고 배시시 웃는다. 잘 입는 옷은 T「셔츠」. 반지·목걸이·머리「핀」같은 작은「액세서리」를 20개쯤 모으고 있다. <원(媛)> [선데이 서울 72년 8월 13일 제5권 33호 통권 제201호]
  • [인사]

    ■국회 <국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여성위원회 김귀순◇이사관 전보△의정연수원 교수 이동근△국방위원회 전문위원 이규담△행정안전위원회 〃 손충덕△특별위원회 〃 박창규◇부이사관 승진△운영지원과장 박장호△행정안전위원회 입법조사관 정성희△국토해양위원회 〃 정연호△국회사무처 김대형 이재우◇부이사관 전보△경제법제심의관 이인섭△의원외교정책〃 송대호◇부이사관 전출△국회예산정책처 박상진△국회입법조사처 박출해 배용근◇서기관 승진△대변인실 김경신△감사담당관실 김태균△법제실 행정법제과 법제관 김성환△법제실 산업경제법제과 〃 김세현△의사국 의안과 임종수△기획조정실 기획예산담당관실 황승기△국제국 아주과 윤성민△인사과 서덕교△운영지원과 장영복△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용규△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 박혜진△지식경제위원회 〃 이제봉△국토해양위원회 〃 허문규△국회사무처 공춘택△의사국 의정기록1과 고경효△〃 의정기록2과 이순영△〃 의회경호과 김태연 이강봉△관리국 시설과 송기형◇서기관 전보△법제실 사법법제과장 이은정△〃 교육문화법제과장 장태백△〃 정무환경노동법제과장 홍성현△국제국 의회외교정책과장 오창석△〃 미주과장 최선영△보건복지가족위원회 입법조사관 배종학△특별위원회 〃 김갑성△법제실 법제총괄과 하서룡△관리국 설비과 양재권◇서기관 전입△대변인실 홍형선<국회예산정책처> ◇부이사관 승진△기획관리관실 총무팀장 최순만△〃 기획협력팀장 김건오△예산분석실 경제예산분석팀장 송병철△〃 행정예산분석팀장 천우정△사업평가국 행정사업평가팀장 박상진◇서기관 승진△기획관리관실 총무팀 박병섭△〃 기획협력팀 윤상열△예산분석실 행정예산분석팀 오세일△〃 법안비용추계 1팀 김수옥△〃 법안비용추계 2팀 서기영 ■교육과학기술부 △인천광역시 부교육감 권진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정책보좌관 김용렬 ■방위사업청 ◇서기관 승진 △행정직 강환석 김창환 정만호 최진용△기술직 유영욱 이종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징수통합실무추진단>△단장(연수원건립추진단장 겸임) 공형식△부단장 김일문△총괄팀장 이정호△업무설계〃 문덕채△정보화〃 김경섭<연수원건립추진단>△연수원건립추진팀장 최인건 ■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 태응렬 전우영 김규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조정실장 황후영△홍보〃 김효진△경영관리본부장 김현경△모금사업〃 전흥윤△배분사업〃 정진옥 ■시사저널 △상무이사 겸 편집기획위원 조남준 ■KT ◇전무급 전문임원 △개인고객부문 개인고객전략본부장 양현미◇상무급 전문임원△윤리경영실 법무담당TFT 법무담당 이상직◇상무 승진 <개인고객부문>△개인고객전략본부 마케팅전략담당 임헌문△개인고객사업본부장 나석균△무선데이터사업본부장 곽봉군△무선네트워크본부 수도권무선네트워크운용단장 오성목△대외협력실 협력TFT 사업협력2담당 이충섭△스포츠단장 강종학
  • 길가는 처녀가슴 주물럭 몸빼자 껴안고 옷끈태워

    마산(馬山)시 월영동 Y씨(32)는 22일 밤 8시30분쯤, 더위를 못 이겨 한국철강 앞 바닷가로 밤바람을 쐬러 나왔다가 산책 나온 K모양(24)을 살그머니 뒤에서 접근, 느닷없이 앞가슴을 주무르며『소리치면 죽인다』고 위협. 그러나 K양이 고함을 치며 Y씨의 두 손을 빼내려고 몸부림을 치자 찰싹 껴안고선「라이터」불로 「블라우스」끈을 태워버리는 심술을 부리다가 경찰에 잡혀 즉결행. <마산> [선데이서울 72년 8월 6일 200호 제5권 32호 통권 제 200호]
  • 소변 보며 나눈 농담 시비가 살인으로 번져

    오줌을 누다 농담 끝에 살인한 사건이 지난 22일 밤 10시쯤 명동에서 일어났어. 중부경찰서에 상해치사혐의로 구속된 전씨(26)는 이날밤 우연히 명동1가 신한「빌딩」앞길을 지나다 친구 김씨(23)를 만나 함께「빌딩」지하실에 있는 K다방 변소에서 나란히 오줌을 누다 김씨가 농담을 걸었다는 거야. 『××에 웬 땀이 그렇게 많이 나』전씨가 묵살하자 김씨가 한번 더 같은 농을 되풀이 하더라는 거야. 이번엔『쓸데 없는 소리 말라』고 면박을 줬으나『사실은 사실인데 뭘 그래』라며 더욱 약을 올리는 통에 자신도 모르게 박치기를 해 버렸더니 김씨가 뒤로 넘어져 뇌진탕으로 죽고 말았다는 거였어. <서울신문 사회부> [선데이서울 72년 8월 6일 200호 제5권 32호 통권 제 200호]
  • 길가는 처녀 추행막자 검문 순경을 납치하고 두들겨 팬 한전 간부들

    C=23일 밤 8시 30분쯤이었어. 종로경찰서 세종로 파출소 이(李)모 순경이 퇴근길에 영등포구 당산동 가산파출소 뒷길을 지나다 숲 속에서 여자의 비명 소리를 들었지. 달려가 보니「팬티」만 걸친 중년 사나이 2명이 처녀 2명과 함께 있더라는 거야. 이 순경이 신분증을 제시하고 검문하려 하자 사나이들은『경찰이면 다냐. 왜 남의 일에 간섭하느냐』고 반격해 오더라지 않아. 그 사이 여자들은 재빨리 뺑소니쳐 버리고 말았지. 여자들을 놓친 게 더욱 분통이 터졌던지 사나이들은 이 순경을 길에 세워뒀던 서울 자 2-7897호「크라운」에 태우고는 제3한강교쪽으로 달리며『건방진 녀석, 장관에게 말해 목을 자르겠다』는 등 폭언을 하며 주먹질을하여 이순경은 입술이 찢어지는 등 전치 10일의 부상을 입고 노량진 유한양행 앞에서 겨우 차를 내렸지. 곧 노량진 경찰서에 신고, 차량 번호를 수사해 보니 사나이들은 한전 간부인 윤(尹)모씨(44)와 김(金)모씨(43)로 밝혀졌어. 경찰은 이들에게 추행, 공무집행방해, 폭력행위 등 처벌법 위반, 불법감금, 납치 등 무려 6가지 죄목을 붙여 구속영장을 검찰에 청구했으나 기각됐는데 이들은 그날 안양 쪽에서 차를 몰고 오다 15~16세 가량의 소녀 2명을 차에 태워다 줬을 뿐이라고 우겼고 이순경은 여자들이 20살쯤 된 다 큰 처녀들이었다고 서로 엇갈린 주장을 하더군. [선데이서울 72년 8월 6일 200호 제5권 32호 통권 제 200호]
  • 「미스·국제복장학원」김아현양-5분데이트(196)

    「미스·국제복장학원」김아현양-5분데이트(196)

    「선데이 서울」200호를 기념하는 표지「모델」은 국제복장학원「차밍」과의 김아현양(18). 희고 갸름한 얼굴 윤곽에 얇게 쌍꺼풀진 눈, 웃을 때마다 살짝 보이는 가지런한 잇새가 청초한 매력을 한결 더해 주는 아가씨다. 예쁜 얼굴과 168cm의 키, 36-22-36의 균형 잡힌 몸매를 갖춘 김양은 올 5월「미스·코리아·콘테스트」에 출전, 「미스」경북 선(善)으로 뽑히기도 했다. 「차밍」과에 다닌 지는 한달남짓, 이모와 일가 언니들의 권유로「패션·모델」이 될 결심을 했단다. 대구 봉덕동에서 상업을 하고 있는 부유하게 지내는 집안의 맏딸, 대구여고를 올봄에 졸업했다. 어려운 질문을 받을 때마다『아직 풋나기여서』라는 말로 통할 수 있어 마음 편한 나이라고 즐거워하는「틴·에이저」다. 이왕 시작했으니『개성있는「톱·모델」이 되는 것』이 지금으로선 최대의 희망. 하오 1시반~4시까지의 학원 수업시간을 뺀 여가시간은 수영 꽃꽂이 영어회화를 배우며 보내고 있다. 결혼은 10년 뒤쯤으로 멀찌감치 잡고 있는데 그안에 자신의 직업·인격·학업 등을 남에게 빠지지 않을만큼 닦아놓기 위해서다. [선데이서울 72년 8월 6일 200호 제5권 32호 통권 제 2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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