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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대왕’ 골딩 15세소녀 겁탈하려 했다

    소설 ‘파리대왕’(1954년 출간)으로 유명한 작가 윌리엄 골딩(1911~1993년)이 15세 소녀를 겁탈하려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선데이 타임스에 따르면 문학비평가이자 옥스퍼드대 명예교수(영문학)인 존 카레이는 최근 골딩의 자료 보관실에서 미공개 자서전 2편과 소설 등을 찾아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미공개 자서전 중 하나인 ‘남성,여성 그리고 지금(Men,Women&Now)’에서 골딩은 옥스퍼드대에 재학 중이던 18세 때 15세 소녀 도라를 겁탈하려 했던 과거를 고백했다.이 책은 그가 부인에게 자신의 ‘악마적 성격’의 형성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쓴 책이다.  자서전에 따르면 골딩은 16세에 잉글랜드 윌트셔주 말버러에서 음악수업을 듣던 중 당시 13세인 도라라는 소녀를 만났다.2년 후 도라를 다시 만난 골딩은 그녀를 겁탈하려고 한다.골딩은 자서전에서 “산책을 하던 도중 도라가 격렬하게 사랑하고 싶어하는 줄 알고 관계를 가지려 했다.”면서 “하지만 그녀가 강력하게 저항해 실패했다.”고 밝혔다.  골딩의 고백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2년 후 다시 만난 그들은 결국 성관계를 맺는다.골딩은 도라가 교사였던 골딩의 아버지에게 이 장면을 훔쳐보게 했다고 고백했다.또 현장에는 골딩의 형인 조셉도 여자 친구과 성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카레이 교수는 이를 ‘도라의 복수’라고 설명했다.도라는 골딩의 아버지에게 두 아들이 결코 모범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려 했다는 것이다.  카레이 교수는 골딩이 비망록에서 도라에 대해 ‘타고난 타락’이라든지, 13세 때 이미 ‘(성적으로)불타오르기 시작했다’라든지,14세 때 ‘이미 섹시한 영장류’ 등으로 적고 있지만 도라와 관계를 맺은 것을 부끄러워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내면에 잠재한 야만성을 의식하고 있던 골딩은 스스로 ‘아돌프 히틀러 치하의 독일에서 태어났다면 나치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도라는 골딩의 이같은 자의식 형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골딩이 자서전을 통해 고백한 사실들은 1983년 자신에게 노벨문학상을 안겨준 ‘파리대왕’의 주제인 인간의 잔인한 본성과 흡사하다고 설명했다.자서전에 따르면 골딩은 도라를 강간하려 했을 뿐 아니라,교사로 일할 당시 수학여행 장소에서 자신이 인솔하던 학생들을 두 패로 나눠 싸움을 붙인 뒤 이를 관찰했다.  골딩의 대표작 ‘파리대왕’은 무인도에 불시착한 10대 청소년들이 ‘지성’과 ‘야만’으로 편으로 갈라 대립하는 상황을 그렸다. ‘파리대왕’은 여러 출판사에서 수차례 거절을 당한 끝에 어렵게 출판된 것으로 이번 자서전에서 밝혀졌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뚱보가 싫어 도둑질한 15세 소녀

    뚱보가 싫어 도둑질한 15세 소녀

    E=12일 성동경찰서에 절도 혐의로 입건된 연(延)모양(15)은 식모살이하던 주인집(성북구 미아동) 돼지저금통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작달만한 키에 뚱보인 이 소녀,『이웃 사람들이 놀리는 게 싫어 살 빼는 약을 사먹기 위해 저금통을 훔쳤다』고 경찰에서 실토하더군. 연양은 지난 6일 안방 경대 위에 놓인 돼지저금통을 부엌으로 가져가 깨뜨려서는 1백원짜리 동전 20개와 10원짜리 동전 20개 등 2천2백원을 꺼내어 이웃 약방에 가서 살 빼는 약을 샀던 것인데 15일 쓰레기통에서 깨진 저금통 조각이 발견되어 들통이 나고 말았던 거야. [선데이서울 72년 10월 22일호 제5권 43호 통권 제 211호]
  • 노상 누드쇼 말린다고 나체 여인을 끌고다녀

    마산 경찰은 4일 이모씨(44·마산시 서성동)를 폭행혐의로 입건. 이씨는 지난달 25일 하오 4시쯤 자기 집앞에서 곤드레가 되어「브래지어」와「팬티」만을 걸친 채 노상「누드·쇼」를 벌이는 S여인숙 종업원 이모양(25)이『보기 싫다』면서「브래지어」를 풀어 가슴을 벗긴채「브래지어」로 손과 몸을 묶어 5m쯤 질질 끌고 가는 등 전치 20일의 상해를 입힌 혐의. <마산> [선데이서울 72년 10월 22일호 제5권 43호 통권 제 211호]
  • [16일 TV 하이라이트]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문양과 빛깔이 예사롭지 않은 나전 이층농. 봉황과 용이 한데 노니는 이 아름다운 작품 속에 담긴 반짝반짝 빛나는 사연을 함께 들어본다. 그림인지, 글씨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병풍을 만나본다. 글씨와 그림이 어우러진 작품에는 관동팔경의 멋진 풍경까지 담겨 있다는데…. 이 그림 병풍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KBS 스페셜(KBS1 오후 8시) 충북 영동 매천리의 89개에 이르는 땅굴은 1945년 봄 일본군이 주민들을 동원해 팠다고 한다. 서해안의 작은 도시 고창에도 비슷한 굴이 있다. 상하, 해리, 성송, 무장, 공음면 등 다섯 개 지역에 걸쳐서 수십 개의 동굴과 토치카가 발견됐다. 1945년, 일제는 왜 우리 국토 곳곳에 벌집처럼 요새를 만들었던 것일까.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평균 나이 70세. 3년 전 연극반을 결성한 해울연극반 어르신들.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연습을 거듭해 실버연극제 대상의 영예를 누리셨다. 현재 앙코르 공연을 준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신다는데, 연극으로 청춘을 되찾아 하루하루가 즐겁다는 해울연극반을 ‘찾아라, 시니어스타’에서 만나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2007년 미국 워싱턴 주에서 미확인 비행 물체가 포착되었다. 정부는 그것이 잠자리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의 비밀 프로젝트가 밝혀진다. 2007년 독일 동굴 안에서 수천 여구의 유골을 발견했는데 그 중 보통 사람의 것으로 볼 수 없는 거대한 유골들이 있었다. 과연, 유골의 정체는 무엇일까. ●선데이 뉴스 플러스(SBS 오전 7시25분) 인천은 오는 2020년까지 송도신도시를 완료해 ‘중동의 두바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당초 의도와는 달리 곳곳에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 송도 신도시 조성현장을 찾아 지금까지의 진척상황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과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살펴본다. ●일요일이 좋다(SBS 오후 5시20분) ‘골드미스가 간다’의 신입 멤버로 들어간 박소현은 첫 맞선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키 187cm의 연예인 못지않은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 맞선남. 박소현은 “지금까지 제가 사귄 남자 중에 제일 잘생겼다.”며 맞선남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박소현의 생애 첫 맞선 결과를 공개한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모잠비크의 수 천명이 4년에 걸친 대규모 홍수로 집과 가축, 곡식을 잃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고지대에 마련된 새로운 정착지로 이주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곧 예전의 마을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새로운 정착지에서는 농사를 짓기도, 생계를 유지하기도 힘들었기 때문이다. 잠베지 강의 삼각주 사람들을 만나본다.
  • 「미스·춘천(春川)세종호텔」장성나(張聖羅)양-5분데이트(206)

    「미스·춘천(春川)세종호텔」장성나(張聖羅)양-5분데이트(206)

    춘천 세종「호텔」에서 경리를 맡아 보는 장성라(張聖羅)양(19)이 이번주「커버·모델」. 『취직을 참 잘했다고 생각해요. 시야가 넓어지고 모르던 사회생활을 많이 익히게 됐으니까…』 춘천 봉의산(鳳儀山) 허리에 있는 춘천 세종「호텔」의 분위기가 봄 가을 관광「시즌」에는 너무 너무 좋다는 자랑이 앞선다. 『서울 세종「호텔」과 자매「호텔」이에요. 틈날 때마다 봉의산에 오르거나 춘천시내와 소양강 유원지를 돌아다니는 데 재미를 붙였어요. 하도 경치 좋은 곳이 많으니까…』 전북 김제의 만경여상을 졸업했다. 아버지 장지돈(張志敦)씨(55)는 의사, 3남2녀중 막내다. 『집안사정 때문에 아버지만 김제에 남아 계시고 다른 가족은 모두 서울로 옮겼어요』 「호텔」에서 숙식을 하고 주말이면 서울집에 들르곤 하는 생활을 10개월째 하고 있다. 유난히 큰 눈이 돋보이는 깨끗한 얼굴의 아가씨다. 『적당한 상대만 있다면 빨리 결혼하고 싶어요. 질질 끌면서 나이만 먹느니보다…』 사업하는 사람과 결혼해 같이 도와가며 살고 싶은 소망. 연두와 갈색같이 단순한 색깔을 좋아하는 장양은 탁구를 곧잘 친다. AB형의 혈액형. <원(媛)> [선데이서울 72년 10월 15일호 제5권 42호 통권 제 210호]
  • 고국 아가씨와 기분내다 경찰서 신세진 원양선원

    4일밤 8시쯤 원양어선 선원 이(李)모씨(26·부산(釜山)시 서(西)구 충무(忠武)동)는 오랜만에 귀국하여 거나하게 술에 취해 기분을 내다가 접대부 최(崔)모양(23)과 눈이 맞아 하룻밤을 보내기로 하고 화대 3천원을 선불. 「택시」를 타고 해운대(海雲臺)로「드라이브」하던 이들은 차 속에서『하숙집에 가서 자자』는 이씨 주장에『해운대에서 자자』는 최양의 주장이 맞서 티격태격 말다툼하다 주먹다짐으로 번져 결국 최씨 하숙집과 해운대 중간지점인 남부(南部)경찰서 보호실에서 일박. -공평하게 됐군. <부산> [선데이서울 72년 10월 15일호 제5권 42호 통권 제 210호]
  • 불도 피우지 않은 가게서 연탄가스 중독으로 죽은 점원의 수수께끼 같은 죽음

    D=3일 아침 9시쯤 성북구 미아동 점포에서 숙직했던 조재훈군(17)이 연탄「가스」로 숨진 시체로 발견됐어. 그런데 틀림없는 연탄「가스」가 어디서 새어들었는지를 영 알 수 없다는 거야. A=그러고 보니 연탄「가스」를 조심해야 할 계절이 다가왔군. D=죽은 조군은 점포 주인 조모씨(61)의 아들인데 그날 밤 방에 불을 피우지 않고 잤다는 거야. 그래서 경찰은 시체 해부까지 해 보았지만 결과는 어김없이 연탄「가스」에 중독됐다는 거였어. 경찰은 그럼 옆 점포에서 연탄「가스」가 새어든 게 아닌가 하고 조사해 봤으나 연기가 새어들지 않더라지 않아. B=귀신 곡할 노릇이군. <서울신문 사회부> [선데이서울 72년 10월 15일호 제5권 42호 통권 제 210호]
  • 청첩장부터 돌린 결혼사기꾼

    청첩장부터 돌린 결혼사기꾼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신랑 1명이 신부 2명과 결혼식을 올린다는 것은 적어도 한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 그러나 이렇게 청첩장을 찍어 결혼 비용을 우려먹은 사기꾼이 철창에 갇혔다. 이 기발한 사기극의 전말은-. 전세방엔 처자가 버젓이 월남한 홀몸이라며 능청 주인공은 6일 노량진 경찰서에 혼인빙자 간음 및 사기혐의로 구속된 손(孫)모씨(38), 피해자인 상대역은 미장원 주인인 정(鄭)모양(27)과 여염집 처녀인 李(이)모양(27). 손씨가 두 여자들을 사귄 경위부터가 우선 색다르다. 지난 7월6일 정양이 경영하고 있는 영등포구 화곡동 S미장원에 웬 남자손님이 들어와 의자에 걸터앉으며 머리「고데」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 1년 남짓 이곳에서 영업을 해 왔지만 남자 손님은 처음인지라 정양은 어리둥절할밖에. 『아이참, 별 농담을 다 하시네』 『농담이라뇨, 이 뻣뻣한 머리를 좀 보시오』 이렇게 대답하는 남자가 미남은 아니지만 밉살스럽지만도 않았다는 게 정양의 고백. 남자도 손님은 손님인지라 정양은 제멋대로인 사내의 머리에「고데」를 해줬다. 그동안 그들 사이에는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갔다. 사내는 이북에서 단신 월남했다고 했다. 남쪽에 연고자가 없어 고생 고생하다가 이젠 겨우 자리를 잡아 「택시」2대를 굴리고 있으나 아직 장가를 못 들어 독신이라고 했다. 결혼하자 조른 15일만에 청첩장 내밀고 “돈좀 빌자” 처녀나이 27살이면 결코 적다고는 할 수 없다. 고향인 경기도 시흥군에서 여고를 나와 경찰관인 오빠의 도움으로 미장원을 차린 정양은 엉뚱하게 만난 이 사내에게 호감이 갔다. 사흘만에 이들은 「데이트」를 했다. 손은 첫인상이 마음에 들었다고 정양에게 속삭였다. 둘의 「데이트」는 잦아졌고 그때마다 손은 결혼하자고 조르기 시작했다. 정양은 우선 부모님과 오빠의 승낙을 받아 결혼하자고 은근히 승낙했다. 그럴 때마다 손은『결혼은 두 사람이 하는데 부모승낙은 받아 뭣하느냐』고 우기며 정양의 부모를 만나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귄지 채 보름도 안 된 7월 20일 미장원에 찾아온 손은 엉뚱하게 결혼 청첩장을 내어 놓았다. 신랑 손XX, 신부 정XX, 주례 오(吳)XX, 청첩인 정XX, 이XX 날짜는 8월 24일 하오 2시로 찍혀 있었다. 손은 제멋대로 찍은 이 청첩장을 1백장 손양에게 주며 돌리라고 말했다. 손양은 어이가 없었으나 평소 손씨가 결혼을 졸라왔고 또 한 번 결심하면 서슴없이 일을 밀고 나가는 그의 성격을 짐작했던지라 이 결혼식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한편 이로부터 이틀 후인 7월 22일 손은 영등포구 염창동 유(劉)모여인(44)의 무당집을 찾아가 결혼할 처녀를 소개해 달라고 하여 이양을 소개받아 역시 채 이야기가 아물기도 전에 얼렁뚱땅 결혼 청첩장을 찍었다. 내용은 정양의 경우와 똑같고 단지 신부 이름만 바뀌었을 뿐이다. 이양은 고향인 경기도 강화도에서 상경, 오빠 집에 얹혀살며 집안일을 돌봐온 순박한 처녀. 『왜 하필이면 같은 시간에 같은 식장에서 같은 주례로 청첩장을 찍었느냐』는 경찰 신문에 손은 머리만 쓰다듬으며 묵묵부답. 이왕 결혼식은 안할 테니까 편의상 그렇게 한 듯. 경찰조사 결과 손은 인천에서 국민학교를 졸업, 노동판에서 막일을 하다 5년 전 군에서 제대한 뒤 군복무 때 배운 운전기술을 밑천으로「스페어」운전사 노릇을 하다 그만 사고를 내 못하고 동료운전사들에게 빌붙어 사는 처지였다. 번갈아 데이트하며 우려낸 돈 58만원 영등포구 봉천동 박(朴)모씨집에 3만원에 전세 든 그의 골방에는 아내와 1남1녀가 살고 있다. 어쨌든 손씨가 억지로 만든 청첩장을 전해 받은 두 신부 후보자들은 부모형제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을 수 없었다. 시골에서 급히 달려온 부모들은 처음에는 노발대발했으나 그렇다고 어떻게 하랴, 곧 화를 풀고 손씨에 대해 잘 알아보지도 않은 채 기정사실로 인정했다. 청첩장은 자랑스럽게 친척·친구들에게 돌려졌다. 손씨는 그동안 두 처녀와 번갈아「데이트」를 하면서 차츰 마수를 뻗치기 시작했다. 『요즘 불경기로 돈이 달린다. 곧 갚을 테니 X만원만 꾸어 달라』『신혼살림 장만에 돈이 모자라니 X만원만 우선 꾸어 달라』손씨는 이렇게 하여 신부후보생들을 통해 친구들의 돈까지 뜯어냈다. 이렇게 뜯어낸 돈의 액수는 정양에게서 38만5천원. 이양에게서 20여만원. 정양은 시골어머니를 통해 이웃에서 10만원을 빌어다 준 일도 있다. 돈을 갚겠다는 날짜가 지나도 갚지 않자 참다못해『내 입장과 어머니 입장을 생각해 주셔야죠. 그 돈이 어떤 돈인데…』정양은 독촉도 해 봤으나『며칠만 기다려. 자동차보험을 탈 일이 있는데 돈이 곧 나올테니!』라는 손씨의 대답인데 어찌 하겠는가. 그러나 결혼식을 이틀 앞두고 여태껏 매일 미장원을 제집처럼 드나들던 손씨의 발길이 뚝 끊겼을 때 정양의 가슴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식을 올리기 하루 전인 다음날도 소식이 없었다. 이날(23일) 하오 안절부절못하던 정양은 손씨가 다닌다는 운수회사를 찾아갔다. 『그런 사람 없습니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대답이었다. 이양도 이와 비슷한 경위로 손씨의 정체를 알아냈다. 결국 경찰관인 정양 오빠의 끈덕진 추격 끝에 손씨는 덜미를 잡히고 말았지만 두 처녀는 경찰에서『그까짓 돈이야 어떻게 됐든 망신당한 것을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고 울부짖었다. <안태석(安泰錫) 기자> [선데이서울 72년 10월 15일호 제5권 42호 통권 제 210호]
  • 삼킨 금반지 찾으려 대변 뒤진 수사경찰

    제주(濟州)경찰서는 금반지를 삼켰다는 신고에 따라 혐의 여인을 보호실에 보호하고 대소변을 감시했으나 허탕. 27일 김(金)모여인은 이(李)모여인(34·제주시 도남(道南)동)이 등에 업은 아기의 손에서 몰래 금가락지를 빼내다가 들키자 집어 삼켰다고 경찰에 신고. 신고를 받은 경찰서에서는 금반지를 찾아내기 위한 묘안을 수사관들이 짜냈는데도 끝내 별다른 묘안이 안 나오자 하는 수 없이 이여인을 보호실에 가두고 29일 아침까지 이여인이 변소에 갈 때마다 따라가 대변에 금가락지가 섞여 나오는가를 수색(?)했으나 실패하고 돌려보냈다는 것. -제주엔「엑스·레이」도 없나? <제주> [선데이서울 72년 10월 15일호 제5권 42호 통권 제 210호]
  • ‘1박2일 상근이’와 함께 달력 찍을 어린이모델 모집

    ‘1박2일 상근이’와 함께 달력 찍을 어린이모델 모집

     지상파 방송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의 마스코트 견(犬) ‘상근이’가 어린이와 함께 내년 달력을 만든다  ’상근이’의 소속사인 상근이엔터테인먼트는 1박2일의 에스코트 상근이와 내년도 달력을 함께 찍을 어린이 모델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5살인 상근이는 그레이트 피레니즈 종이며 본명은 ‘허비’이다.  선발된 어린이들은 상근이와 함께 2010년 달력사진을 촬영하며, 매월의 컨셉트에 따라 한명에서 다수의 어린이가 상근이와 사진 촬영을 한다.  참가 자격은 6세(2004년생)에서 13세(1997년생)이며, 8월15일(토요일)까지 상근이홈페이지(www.sanggeunyi.com)에서 응모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어린이의 사진과 함께 이메일(master@sanggeunyi.com)로 접수하면 된다.  사진 촬영은 8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2010년 상근이 달력은 기업과 일반인에게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수익금은 상근이 컨텐츠 제작과 애견보호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상근이엔터테인먼트의 한성 대표는 “야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상근이와 함께 달력을 만들어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수익금은 애견보호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근이와 달력만들기는 연례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상근이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문화벤처기업인 애크리트와 함께 ‘상근이 애견샴푸’도 출시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두소녀를 세 청년이 차례로

    광주(光州)경찰서는 어린 소녀를 납치, 욕보인 10대와 부랑아들을 강간 및 강간미수혐의로 구속. S고 3년 재학중인 임(任)모·백(白)모군과 재수생 박(朴)모군은 우연히 알게 된 J양(17) P양(16)을 밤 9시쯤 백도여인숙에 유인, 욕보이려다 실패하자 일단 잠재운 다음, 새벽에 박군이 P양을 덮쳤던 것. P양이 끝까지 반항하며 떠드는 소리에 백군이 깨어 30여분간 실랑이질을 계속. 마침 건넌방에 자고 있던 주거부정의 「펨프」였던 김(金)모군(20)이 소란한 소리에 깨어 어린 소녀를 꾀어 욕보이려고 하는 것을 알고 근처「펨프」두목인 이(李)모군(25) 박모군(20)에게 연락, 박군들의 방을「노크」했다. 이들은 점잖게『학생들이 무슨 짓이냐』며 꾸중, 소녀들을 도와주는 척하고 밖으로 불러내어 근처 모여인숙에 방을 잡아 자라고 한 다음 이군은 J양을, 박군은 P양을 각각 맡아 욕을 보이고 이어 김군이 들어와 차례로 강제추행을 하는 등 돌려가며 욕보인 다음 줄행랑. 피해자인 P·J양의 신고를 받고 이들을 구속한 고참 형사들도『수사관 생활 20년에 처음 본 끔찍한 사건』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유구무언(有口無言) <광주=남달성(南達成)기자> [선데이서울 72년 10월 15일호 제5권 42호 통권 제 210호]
  • [9일 TV 하이라이트]

    ●KBS스페셜<한반도 온난화의 진원지, 쓰시마 난류>(KBS1 오후 8시) 최근 한반도 온난화의 진원지로 쓰시마 난류의 영향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BS 스페셜은 국내 최고의 해양학자들과 쓰시마 난류의 시작점인 일본 가고시마 남단 야쿠시마에서 출발해 제주 앞바다를 지나 백도, 울릉도, 독도에 이르는 1200㎞ 구간에 대한 해양 탐사를 시작한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그램피언스는 호주 빅토리아주의 서부에 있는 국립공원으로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을 뿜어낸다. 이제 막 겨울로 들어선 그램피언스 국립공원은 호젓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뮤지컬 기획자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유열이 태곳적 기억을 간직한 그램피언스로 떠난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17년 동안 꾸준히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78세 성낙윤 어르신. 경사진 암벽을 아슬아슬하게 올라가는 암벽등반가 69세 이정남 어르신. 수상 레포츠의 꽃, 수상스키를 타는 66세 송한광 어르신.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 3인방을 ‘찾아라, 시니어스타!’에서 만나 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인간이 죽은 후 육신을 빠져나간 영혼이 사는 세계. 그 사후세계를 경험했다고 말하는 사람들. 사후세계란 정말 있는 것일까? 2001년 영국의 한 농가. 200m가 넘는 밀밭을 누군가가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후 영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밀밭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선데이 뉴스 플러스(SBS 오전 7시25분) 요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이힐이 인기다. 심지어 ‘킬 힐’이라는 감당하기 어려워 보이는 높이의 신발도 인기다. 하지만 ‘킬’이라는 말이 나타내듯 이런 높이의 구두는 건강에 매우 치명적이다. 건강한 발을 위한 올바른 신발 선택법에 대해 알아본다. ●인기가요(SBS 오후 4시10분) 가요계를 뜨겁게 하는 걸그룹 총 5팀 소녀시대, 2NE1,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4MINUTE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룹별이 아닌, 각 팀의 멤버들이 한 두명씩 섞여 새로운 수다 걸그룹으로 뭉쳤다. 서로 그룹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과 부러웠던 점 등 평소 쉽게 들려주지 못한 에피소드들을 공개한다. ●인사이드 월드<해적 조업>(YTN 오후 5시30분) 아프리카에서 잡힌 수백만달러 상당의 불법 어획물이 단속을 피해 유럽 시장으로 밀반입되고 있다. 이로 인해 바다의 생태계뿐만 아니라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서아프리카 사람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 서아프리카 해안의 어로 작업 상황을 살펴본다.
  • 가수 박정아·길 열애

    여성그룹 쥬얼리의 박정아(28)와 힙합듀오 리쌍의 길(본명 길성준·32)이 열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요계 선후배로 알고 지냈던 이들은 지난해 가을 KBS-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한 코너에 함께 출연하며 친해진 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아는 지난해 ‘원 모어 타임’을 히트시킨 쥬얼리의 리더 겸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인 길은 MBC-TV ‘무한도전’과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등에 나오며 예능인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달 말 박정아와 길은 각각 쥬얼리 6집과 리쌍 6집을 발표할 계획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쥬얼리 소속사 “길, 박정아의 孝心에 인연”

    쥬얼리 소속사 “길, 박정아의 孝心에 인연”

    쥬얼리의 박정아(28)와 리쌍의 길(32)이 연인 사이로 확인된 가운데 두 사람의 인연을 맺어준 배경이 밝혀져 눈길을 끈다. 열애설이 보도된 7일 쥬얼리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두 사람이 예능으로 만났지만, 길은 박정아의 극진한 효심(孝心)에 반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말 쥬얼리 컴백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팀의 리더 박정아는 현재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으며 병실에 계신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박정아는 털털한 성격에 힘든 속내를 털어놓는 성격이 아니다. 처음에는 쥬얼리 앨범을 준비하던 휴식기에 길과 음악적 조언을 나누며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결정적으로 친해진 계기에 대해 소속사 측은 “사실 박정아가 병원에 계신 어머니를 모시며 힘든 부분이 있었다.”며 “이 때 길의 위로와 조언이 큰 힘이 된 듯 하다. 힙합하는 사람들이 굴곡이 많다 보니 박정아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줬고 박정아 역시 속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길에게 천천히 마음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길이 부모님을 극진히 생각하는 박정아의 예쁜 마음을 보듬어줬다. 박정아도 컴백 앨범 작업에 심적 도움을 준 길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수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오던 길과 박정아는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꼬꼬 관광 싱글♥싱글’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게 됐다. 소속사 측은 쥬얼리의 컴백에 대해 “8월 마지막 주 컴백을 목표로 앨범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며 지난 5일 자켓 촬영을 마쳤다.”고 전하며 “당당하고 섹시한 여성을 주제로한 타이틀 곡으로 쥬얼리 특유의 파워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쥬얼리 박정아ㆍ리쌍 길 “1년 째 연애중”

    쥬얼리 박정아ㆍ리쌍 길 “1년 째 연애중”

    여성그룹 쥬얼리의 멤버 박정아(29)와 힙합듀오 리쌍의 멤버 길(32ㆍ본명 길성준)이 공식 커플 선언을 했다. 가요계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 KBS 2TV ‘해피선데이-꼬꼬 관광 싱글싱글’에 함께 출연한 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1년 가까이 연인사이로 지낸 두 사람은 측근들조차 몰랐을 정도로 조용한 만남을 유지해왔다고. 한편 박정아는 여성그룹 쥬얼리의 멤버이자 연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으며 리쌍의 멤버 길은 최근 MBC ‘무한도전’, ‘놀러와’에 출연하면서 예능인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죽음의 새벽 드라이브

    죽음의 새벽 드라이브

    D=28일 새벽 5시30분쯤 성동구 화양동 앞길에서「버스」와「퍼블리카」가 충돌,「퍼블리카」에 타고 있던 함(咸)모(38·화양동)씨가 다치고 함씨의 아들(3)이 숨진 사건이 있었는데 함씨는 이날 새벽 잠에서 깨어 보채는 아들을 잠재우기 위해「드라이브」를 하다 변을 당한 거였어. E=그거 참 안됐군. D=사고는「퍼블리카」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버스」에 부딪친 것인데 부상한 함씨의 말로는 아들이 보채는 통에 달래려고 하다「핸들」을 놓쳐 버렸다는 거야. C=그럼 완전히 피해를 입은「퍼블리카」쪽의 과실이군. D=그런데 죽은 아들은 전날밤 몸살 기가 있더니 새벽4시에 깨어 보채며 울기 시작했다는데 아무리 달래도 듣지 않아 차에 태웠다는 거야. 외아들이라는데 함씨의 가슴이 얼마나 쓰릴까. [선데이서울 72년 10월 8일호 제5권 41호 통권 제 209호]
  • 「미스·명지대학」김선정(金善貞)양-5분데이트(205)

    「미스·명지대학」김선정(金善貞)양-5분데이트(205)

    명지대학 가정과 1년생인 김선정양(19). 무용과 운전·「볼링」·양주「칵테일」만들기 등 고급스런 취미를 잔뜩 갖고 있는 아가씨다. 또 기회만 주어진다면 영화에 출연해 『피서지에서 생긴 일』에서의 「산드라·디」같은 역을 해 보고픈 꿈에 부푼 「프레시맨」. 「스타」로서의 화려한 미래를 꿈꾸기에 손색없을 만큼 발랄하고 귀여운 미모를 지닌 아가씨다. 『제 취미가 너무 사치스럽다고 부모님이나 언니들이 걱정하지만 그런 것들이 아주 좋은걸 어떻게 해요. 구차스럽게 거짓말을 늘어놓기는 싫고…』 말과 행동을 꾸며서 하기 싫다는 곧이곧대로의 성격이 또렷이 나타나는 1남5녀중 세째딸. 아버지 김병규씨(49)는 과수원 경영을 하고 있다. 남자친구는 더러 있어도 부담감이 생길 것 같아 특별한 「데이트」는 안하고 있는 중. 『결혼은 25살 때 하려고 해요. 특별한 일이 없다면 학교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조금 맛보고 싶으니까…』 남편감으로는 사업가를 제일로 꼽고 있다. 『구멍가게를 하더라도 자기 사업을 해야지 남의 일이나 해 주는 사람은 싫어요』 어려서부터 예능에 소질을 보여왔던 김양의 별명은 「다람쥐」와 「새침데기」의 2가지. <원(媛)> [선데이서울 72년 10월 8일호 제5권 41호 통권 제 209호]
  • 기지에 속은 치한(痴漢)…“사귀자”고 꾀어 잡아

    서광주경찰서는 24일 조모씨(28·담양군 용면)를 강간치상 혐의로 입건. 조씨는 지난 16일 낮 12시쯤 담양군 용면에서 외가집을 찾아 가던 김(金)모양(20·광주시 중흥동)이 길을 묻자 산으로 데려가 욕을 보인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왕 이렇게 됐으니 앞으로 자주 만나 사귀자』는 김양의 기지에 속아 23일 낮 12시쯤 광주 현대극장 앞에서 김양을 만나려다 김양의 집안식구들에게 잡힌 것. - 물에 빠져도 정신을 차려야. <광주(光州)> [선데이서울 72년 10월 8일호 제5권 41호 통권 제 209호]
  • ‘개콘’ 주말프로 시청률 재배열…예능 전체 1위

    ‘개콘’ 주말프로 시청률 재배열…예능 전체 1위

    KBS 2TV ‘개그콘서트’가 방송 3사 개그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시청률 독주를 계속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3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17%(전국 시청률)를 기록했다. 이는 주말에 방송됐던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달하는 수치이며 여타 프로그램을 총망라해 봤을 때도 무려 시청률 6위에 해당한다. 같은 날 시청률 경쟁을 펼쳐오던 예능 프로그램 SBS ‘패밀리가 떴다’와 KBS 2TV ‘해피선데이’는 각각 14.9%, 15.5%를 기록했다. 한동안 리얼 및 토크 프로그램의 강세로 이어오던 주말 예능 프로그램의 판도를 KBS 2TV ‘개그콘서트’가 완전히 뒤바꿔 놓은 셈이다. 한편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 결과에서도 ‘개그콘서트’가 18.8%를 기록, 부동의 ‘예능 1위’ 임을 입증해 냈다. 사진 제동 = KBS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파출소 찾아간 술꾼 “싸움 한판 하자” 행패

    26일 저녁 7시쯤 대구경찰서 역전 파출소에서 벌어진 광경. 27살가량의 취객이 파출소 안에 들어와 팔뚝을 걷어붙이며 경찰관에게 느닷없이『싸움 한판 하자』고 제의. 어안이 벙벙해진 경찰관이『내가 졌다. 취했으니 집으로 돌아가요』하고 달랬으나 이 친구,『싸움도 못하는 게 무슨 경찰이냐』며 2시간 동안 행패를 부리다가 끝내 즉결행. <대구(大邱)> [선데이서울 72년 10월 8일호 제5권 41호 통권 제 2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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