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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연휴 ‘KBS천하’…드라마·예능·특집 ‘석권’

    추석연휴 ‘KBS천하’…드라마·예능·특집 ‘석권’

    추석연휴 방송3사의 시청률 경쟁은 KBS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KBS가 정규편성된 드라마, 예능에 이어 추석특집 방송까지 1위를 거머쥔 것. 5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은 4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올 추석 연휴 방송된 프로그램들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솔약국집 아들들’은 추석당일인 지난 3일 방송분이 29.9%를 기록하며 두 달여 만에 30% 밑으로 떨어졌지만 이 역시 추석 연휴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이다. SBS 드라마는 ‘천만번 사랑해’가 18%로, MBC에서는 ‘보석비빔밥’이 15.8%로 ‘솔약국집 아들들’ 절반에도 못 미쳤다. 예능프로그램들 중에서도 KBS 2TV ‘해피 선데이’가 유일하게 20%를 넘어서며 전체 시청률 3위에 올랐고 ‘개그콘서트’가 19.7%로 전체 4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SBS ‘패밀리가 떴다’가 19.3%로 3위를 기록했고 MBC ‘세바퀴’ 역시 16%로 선전했지만 16.4%를 기록한 KBS 1TV ‘중국선양노래자랑’에 뒤졌다. 정규방송 외에도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이 SBS ‘동안선발대회’(12%), ‘스타댄스 대격돌-바꿔’(11.8%), MBC ‘달콤한 걸’(10.1%), ‘아이돌 빅쇼’(8.8%)를 제치고 추석특집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래자랑’ 송해, 이승기, 걸그룹 특집 잡았다

    ‘노래자랑’ 송해, 이승기, 걸그룹 특집 잡았다

    추석명절을 맞아 특집 ‘중국선양노래자랑’으로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이 이승기, 걸그룹을 전면에 내세운 추석특집을 모두 제쳤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중국선양노래자랑’은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했던 12.1%보다 무려 4.3%상승한 1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추석연휴 예능 전체 4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KBS 2TV ‘해피선데이’(22.3%), ‘개그콘서트’(19.7%), SBS ‘패밀리가 떴다’(19.3%)만이 ‘중국선양노래자랑’을 앞섰을 뿐이다. 반면 방송 전부터 이승기와 걸그룹들을 내세워 방송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추석특집 프로그램들은 소문만 요란했지 실속은 없었다. KBS 2TV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이 15.6%로 그나마 선전했을 뿐 SBS ‘동안선발대회’(12%), ‘스타댄스 대격돌-바꿔’(11.8%), MBC ‘달콤한 걸’(10.1%), ‘아이돌 빅쇼’(8.8%)는 10% 초반에 그치며 체면을 구겼다. 한편 이번 추석연휴 방송3사의 편성표는 아이돌 위주의 ‘젊은’ 프로그램들로 가득 메워져 씁쓸함을 남겼다. 하지만 ‘중국선양노래자랑’의 선전이 명절엔 역시 연령대를 불문하고 모두 모여앉아 볼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석특집] 젊어진 ‘추석특집’…중장년층은 어디로?

    [추석특집] 젊어진 ‘추석특집’…중장년층은 어디로?

    성룡 이연결 주연의 홍콩영화, 마술쇼, 트로트, 가족특집드라마…. 명절하면 떠오르던 단어들이다. 하지만 최근 리얼 버라이어티를 필두로 한 예능프로그램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명절 안방극장까지 젊어졌다. 명절연휴는 온가족이 함께 모여앉아 TV를 시청하기 때문에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특집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붕어빵 가족 선발대회’에는 온가족이 출연해 가족애를 과시했고 ‘트로트 올드 앤 뉴’, ‘한가위 올스타 큰잔치’ 같은 프로그램에는 갓 데뷔한 신인부터 데뷔 수십 년을 훌쩍 넘는 스타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추석특선만화’부터 중장년층을 위한 ‘코미디쇼 7080 고전유머극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안방극장을 찾아갔다. 하지만 올 추석 방송3사의 추석특집을 살펴보면 중장년층이 실종됐다. KBS 2TV에서는 추석특집으로 ‘쉘 위 댄스’, ‘스타의 꿈-몽.타.주’, ‘이승기의 이상형월드컵’ 등을 편성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출연자들을 살펴보면 소녀시대, 포미닛, 카라 등 아이돌그룹이 대부분이고 신화, 홍경민, 김종서, 박소현 등이 상대적으로 중년층에 속한다. MBC 역시 걸그룹을 전면에 내세운 ‘여성아이돌그룹-서바이벌 달콤한 걸’을 시작으로 아이돌그룹 중심의 ‘스타 댄스 대격돌 바꿔!’를 편성해 출연자 연령대를 대폭 낮췄다. SBS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타 방송사에 비해 특집프로그램이 비교적 소수인 가운데 아이돌그룹 특집인 ‘아이돌 빅쇼’(Big Show)를 야심차게 선보이는 것. 이외에도 KBS 2TV ‘해피 선데이-1박2일’, MBC ‘무한도전’, ‘세바퀴’, SBS ‘패밀리가 떴다’ 등 각 방송사의 인기예능프로그램들이 오전과 낮 시간대 편성표를 가득 메우고 있다. 방송 3사에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찾아보기 힘들고 박미선, 양희은, 이성미 등이 출연하는 SBS ‘2009 동안선발대회’만이 중장년층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했다. 추석특집극 역시 연휴가 끝난 뒤 5일과 6일 양일간 방송되는 SBS ‘아버지, 당신의 자리’가 유일하다. 자고로 명절은 온가족이 함께 모여 조상을 기리고 친목을 도모하여 화합하는 자리다. 하지만 명절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프로그램들로 가득 메워진 방송편성표를 보면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몸에 맞는’ 최적요금제 골라라

    ‘내몸에 맞는’ 최적요금제 골라라

    똑똑한 소비자가 혜택을 더 받는다. 새로운 이동통신 요금제는 이통업체의 경쟁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 ‘똑똑해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 통신업체들이 선보인 초당 과금제, 장기가입자 할인, 무선인터넷 요금인하 등을 꼼꼼히 따져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본인 통화패턴 먼저 파악을 가장 우선돼야 하는 것은 본인의 통화패턴을 찾아야 한다. 휴대전화 중에서도 통화비중이 높은지 아니면 무선인터넷 등 데이터 비중이 높은지를 알아야 한다. 이를 통해 통신사를 바꾸거나 같은 회사라도 요금제를 바꾸기만 해도 통신요금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 SK텔레콤의 온라인사이트 T월드(www.tworld.co.kr)나 KT의 쇼 홈페이지(www.show.co.kr), LG텔레콤 홈페이지(www.lgtelecom.com)에서는 통화 패턴 등을 감안한 최적의 요금제를 추천해 준다. 또 각사의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요금제를 상담할 수도 있다. 음성통화는 SK텔레콤의 경우 10초씩 계산하는 다른 회사와 달리 초당 1.8원씩 통화요금을 내기 때문에 내가 쓴 만큼 정확한 요금을 내면 되지만 다른 회사들은 10초 단위로 계산하기 때문에 11초를 통화해도 20초의 요금을 내야 해 9초간 요금을 더 낸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장기할인 최대 2만250원 할인 장기할인 혜택도 꼼꼼히 따져 봐야 할 대목이다. SK텔레콤은 장기이용자에게 월 3000~2만 250원의 요금을 할인해 준다. KT도 3만~4만원 사용시 최대 1만원, 4만원 이상 금액은 10%를 추가 할인해 준다. 하지만 SK텔레콤은 가입 후 2년 이상 고객 중 2만 9000원을 내는 고객이 대상이고 KT도 2년 이상 장기가입자가 1년 재약정을 하는 경우에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요금할인을 받기 위해선 최소 2년이 걸리는 셈이다. 반면 LG텔레콤은 1년 6개월~2년을 약정하고 달마다 3만 5000~9만 9000원을 사용하면 5000~2만 5000원을 할인해 준다. 약정을 하면 곧바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무선데이터 LGT 강점 무선데이터요금제도 아직까지는 LG텔레콤이 가격대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오즈에 가입하면 일반 휴대전화로 월 6000원에 1기가바이트(GB)까지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다. 같은 용량을 다른 회사에서 사용하려면 최소한 1만 5000원 이상 내야 한다. 시내전화로 시외전화를 하기 위해서는 3년 약정을 맺어야 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솔약국’, ‘선덕’ 잡고 ‘최고의 1분’ 등극

    ‘솔약국’, ‘선덕’ 잡고 ‘최고의 1분’ 등극

    KBS 2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이하 ‘솔약국’)이 MBC ‘선덕여왕’을 제치고 시청률 최고의 1분에 선정됐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방송된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 1분을 조사한 결과 ‘솔약국’이 50.9%로 1위에 올랐다.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지난 27일 방송분에서 복실(유선 분)이 아버지 역시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장면이다. 그간 복실은 자신과 어머니에게 신경조차 쓰지 않았던 아버지를 원망했지만 이 장면을 계기로 마음의 문을 서서히 열기 시작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2위는 순간시청률 46%를 기록한 ‘선덕여왕’이 차지했다. 21일 방송된 이 장면은 덕만공주(이요원 분)에게 죽은 천명공주(박예진 분)의 모든 것은 자신의 것이라고 말하는 춘추(유승호 분)의 아픔을 담았다. 3위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스태프들이 아침에 초췌한 모습으로 기상하는 장면을 보고 이수근이 장난을 치는 장면으로 42.2%를 기록했다. 4위는 21일 방송된 KBS 1TV 일일극 ‘다함께 차차차’(30%), 5위는 27일 방송된 SBS ‘천만번 사랑해(24.6%)’가 차지했다. 사진 =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통신요금 인하 방안] 소비자 어떤 혜택 받나

    [통신요금 인하 방안] 소비자 어떤 혜택 받나

    27일 발표된 이동통신사들의 요금 인하 방안은 13년 만에 10초당 과금 체계가 1초당 과금으로 바뀌고, 장기가입자에 대한 기본료가 인하되며, 2000년 이후 처음으로 가입비가 내려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방송통신위원회가 각 회사의 실정에 맞게 인하 방안을 세울 것을 행정지도했기 때문에 회사별로 차이가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해당 회사의 요금인하 내용을 숙지해야 자신에게 맞는 혜택을 고를 수 있다. 과금체계 변경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하방안은 올 10월~11월 중에 실시된다. SK텔레콤 고객은 1초 단위 과금, 가입비 인하, 장기가입자 할인, 선불요금 인하, 무선인터넷 정액요금 사용량 확대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 SK텔레콤은 내년 3월 중 과금 단위를 현행 10초에서 1초로 개편해 모든 요금제에 적용한다. 특히 외국과 달리 통화마다 50~250원의 별도요금(콜 셋업 차지)을 부과하지 않는다. 또 현행 5만 5000원인 가입비를 3만 9600원으로 27% 내린다. 가입한 지 24개월 이상된 고객은 12개월 또는 24개월을 추가 약정하고, 기본료와 통화료를 합쳐 월 2만 9000원 이상 사용하면 이용요금에 따라 매월 3000원~2만 2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 소량 사용자들의 요금 경감을 위해 선불요금제 통화료를 10초당 62원에서 48원으로 인하했다. 선불요금제는 기본료 없이 미리 일정금액을 내면 그 금액 한도 내에서 통화할 수 있는 요금제다.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초다량 이용자를 위해서는 월 11만원에 음성 1만 1000분, 데이터 1.5GB, 문자 2000건을 제공하는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인다. KT 가입자들은 다음달 선보이는 홈 유무선통합(FMC) 서비스를 주목할 만하다. FMC는 인터넷전화(VoIP) 가입자를 대상으로 전용 단말기를 통해 KT의 초고속인터넷이 깔린 집이나 무선랜(와이파이) 존에서 휴대전화나 집전화를 인터넷전화처럼 저렴하게 사용하는 서비스다. 기존 휴대전화 이용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집전화로 통화할 경우 현행 3분당 324원에서 39원으로 요금을 아낄 수 있다. 이동전화 간 요금도 10초당 18원에서 13원으로 절약된다. 다만 VoIP에 가입해야 하고, 전용단말기도 구입해야 한다. KT는 또 집전화 고객이 3년 약정을 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시외전화(3분당 261원)를 시내전화(3분당 39원) 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는 ‘전국 단일요금제’ 를 출시한다. KT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월정액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적용되는 무선데이터요율을 88%(패킷당 2.01원→0.25원) 인하할 예정이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넷북, 무선모뎀, PMP 등 각종 휴대기기를 이용하는 추세에 맞춰 데이터 전용 휴대기기를 2대 이상 이용할 경우 최초 1회선에 대해 가입비 및 기본료를 지불하면, 2회선부터는 가입비와 기본료를 면제해줄 방침이다. LG텔레콤이 제시한 요금 인하 방안은 SK텔레콤과 KT에 비해 적다. 그동안 가장 싼 가격으로 서비스를 해왔기 때문이다. LG텔레콤은 휴대전화 보조금을 요금할인으로 전환, 약정기간 및 할부지원이 없거나 만료된 가입자가 18개월 또는 24개월 약정하면 통화요금에 따라 11~25%까지 통화요금을 할인받는 ‘보조금-요금할인 선택제’를 출시키로 했다. 예를 들어 월 4만 5000원을 쓰는 고객이 24개월 약정을 하면 매월 18% 수준인 8000원을 할인받는다. LG텔레콤은 또 선불요금제의 요금을 10초당 65원에서 49원으로 인하하고, 스마트폰 사용 고객 증대에 따라 현재 2만원에 1GB까지 제공하는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을 1만원으로 낮춘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1박2일’, 제작진과 복불복…최고경신 37.5%

    ‘1박2일’, 제작진과 복불복…최고경신 37.5%

    KBS 2TV ‘해피 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이 역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1박2일’은 지난 주 방송 분이 기록한 33.5%보다 4.0%포인트 상승한 3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전북 장수 편이 기록했던 기존최고시청률 36.1%보다 1.4%포인트 높은 기록으로 ‘1박2일’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잠자리 복불복이던 탁구경기 후반부터는 40%대 시청률을 돌파한 뒤 방송이 끝날 때까지 40%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특히 복불복에서 패한 제작진이 민박집 마당에서 야외취침을 하고 다음날 아침 기상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46.1%까지 치솟기도 했다. ‘1박2일’의 시청률 상승에 힘입어 ‘해피선데이’는 이날 26.4%로 2주 연속 주말예능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 = KBS 2TV ‘해피 선데이-1박2일’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통신요금 인하 방안] 이통3사 향후 전략

    대통령의 통신요금 20% 인하 공약을 지키려는 정부와 더 이상 비싼 요금을 내지 못하겠다는 소비자들의 압박에 이동통신사들이 백기를 들었다. 매출 감소에 직격탄이 되는 기본료 인하를 제외하고, 다른 요구들은 대부분 조금씩 수용했다. SK텔레콤과 KT, LG텔레콤은 요구를 들어주면서도 각 사의 처지에 맞는 인하 대책을 내놓았다. 이번 방안을 뜯어보면 각 사의 향후 전략을 알 수 있다.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은 ‘통 큰’ 결정을 내렸다. 초 단위 과금을 유일하게 실시하기로 했으며, 가입비 인하폭도 가장 크다. 일시적인 타격이 예상되지만 연 매출 12조원, 영업이익 2조원이라는 든든한 ‘실탄’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가입자를 끌어 올 수 있다는 자신감이 깔려 있다. 이참에 후발사업자들을 경쟁에서 완전히 따돌리겠다는 것이다. 이영희 SK텔레콤 CR전략실장은 “당장 경영압박은 받겠지만 마케팅비를 효과적으로 쓰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면서 “경쟁사들이 초 단위 과금을 따라오지 않으면 우리의 경쟁력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장담했다. KT는 유무선통합(FMC)과 데이터통화료 인하에 승부수를 띄웠다. 기존 음성통화 중심의 이동통신 경쟁에서는 SK텔레콤을 넘을 수 없기 때문에 강점인 유선 인터넷을 이동통신에 접목시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또 무선인터넷 혁명을 불러온 아이폰을 처음 들여오는 만큼 무선랜(와이파이)과 융합시켜 조만간 음성을 대체할 무선데이터 시장에서는 리더 역할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임헌문 KT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우리가 선보일 유무선 융합상품이 초 단위 과금보다 더 큰 파괴력을 지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저렴한 요금제로 SK텔레콤과 KT의 틈바구니 속에서 선전했던 LG텔레콤은 고민이 깊어졌다. 더이상 요금을 내릴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3세대(G) 망을 보유하지 못하고, 가입자도 가장 적은 LG텔레콤은 결국 3G 체제 경쟁 종식을 유도하며, 재빨리 4G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남자가 뭉치면 뜬다”…버라이어티 ‘흥행공식’

    “남자가 뭉치면 뜬다”…버라이어티 ‘흥행공식’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 속담이 있다. 그럼 남자 여러 명이 모이면 어떻게 될까?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KBS 2TV ‘해피 선데이-1박2일’이고 그 뒤를 SBS ‘패밀리가 떴다’와 MBC ‘무한도전’이 뒤쫓고 있다. 여기에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과 ‘남자의 자격’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각종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이 다섯 프로그램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프로그램을 이끄는 멤버들이 많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들이 남자라는 점이다. 최근 예능의 트렌드가 집단 MC체제인 만큼 이들 프로그램 역시 적게는 6명에서 많게는 10명 이상의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1박 2일’은 강호동을 주축으로 이승기, MC몽, 은지원, 김C, 이수근 총 6명이 여행지를 소개하며 복불복 게임 등의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패밀리가 떴다’ 역시 국민 MC 유재석부터 이효리, 윤종신, 대성, 김종국, 김수로, 박시연, 박해진까지 총 8명이다. 뿐만 아니라 ‘무한도전’과 ‘남자의 자격’은 7명이고 ‘천하무적 야구단’은 감독, 단장, 캐스터까지 포함해 무려 14명이 프로그램을 이끌어 간다. 다섯 프로그램에서 총 42명에 달하는 이 멤버들은 ‘패밀리가 떴다’의 이효리, 박시연과 ‘천하무적 야구단’의 단장 백지영 단 세 명을 제외하면 전부 남자라 눈길을 끈다. 게다가 이들 중 대부분이 결혼했거나 결혼 적령기인 아저씨들이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들은 예능 전체시청률 순위 상위권을 휩쓸고 있거나 최근 시청률 상승세를 거듭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KBS는 걸그룹 멤버들을 주축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청춘불패’를 신설하며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연 최근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아저씨들이 걸그룹 열풍마저 잠재우며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KBS, MBC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스·한신(韓信)무진」유현숙(劉賢淑)양-5분데이트(211)

    「미스·한신(韓信)무진」유현숙(劉賢淑)양-5분데이트(211)

    『한신무진상호신용금고의 전신 수납계에서 일하고 있어요』 맑고 예쁜 인상처럼 목소리도 투명하고 곱다. 이번주「커버·모델」인 유현숙양(21). 충북 음성에서 매괴(枚槐)여상(현 매괴고)을 작년에 졸업했다. 경기도 장호원이 고향., 홀어머니인 이업순씨(61)의 3남2녀중 막내딸. 『서울에 올라온 지가 얼마 안되기 때문에 거리 위치조차 잘 모를 때가 많다』며 귀엽성스럽게 말을 잇는 유양의 취미는 우표수집. 나다니는 것이 싫어서 쉬는 날은 대개 집에서 보내지만 서울에 함께 올라와 있는 고향친구들과 가끔 등산을 가기도 한다. 『보통 70만~80만원씩 하루에 만지게 되는데 도무지 돈이라는 실감이 안 들 때가 많아요』 월급은 모두 어머니께 드리고 한달 용돈 3천~5천원만 타쓰는 검약(儉約)파다. 착실히 직장생활을 하다가 『좋은 사람』만나면 결혼하려는 아담한「플랜」을 갖고 있다. 『겁이 많은 탓인지 변화가 잦은 생활은 싫어요. 고정적이고 안정된 살림을 해나가길 원하고 있죠』 이왕이면 『법과 공부』를 한 사람이었으면 싶다는 뒷말이 애교스런 여운을 준다. 「프랑스」소설가가 지은 『목걸이』를 감명 깊게 읽었다고. 채소와 과일을 즐겨먹는 편. 좋아하는 빛깔은「베이지」와 「커피」색. 혈액형은 A. 160㎝의 키. <원(媛)> [선데이서울 72년 11월 19일호 제5권 47호 통권 제 215호]
  • 차사고 당한 김은겸…동료들 치료비 모금

    『그대 가슴에 다시 한번』이란 영화를 내놓은 김은겸(金恩謙)감독이 얼마 전 교통사고로 중상, 미아동 대지극장 옆 김외과(金外科)에 입원 가료중. 영화계서 가장 진지한 영화학도로 알려진 김감독은 성미가 착하고 겸손하기로도 손꼽히는 전직 신문기자 출신. 그런데 상처가 너무 커서 얼굴 전체를 수술했고 하반신도 큰 수술을 해야 할 처지. 유현목(2009년 6월 작고)감독을 비롯한 몇몇 젊은 영화인들이 그의 치료비를 마련키 위해 애쓰고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하고 있다. [선데이서울 72년 11월 19일호 제5권 47호 통권 제 215호]
  • 소고삐 잡은 남진 뿔겁나 벌벌

    소고삐 잡은 남진 뿔겁나 벌벌

    장발추방운동에 앞장, 연예인 제1호로 「스포츠」형 머리를 한 후 11일 밤 방영된 MBC 「그랜드·쇼」에 등장한 남진(南珍)(사진)은 한복차림에 소의 고삐를 잡고 소를 몰며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남군의 한복차림 모습은 가수생활로 들어선 후 처음 있었던 일. 7일밤 이 「프로」녹화 때 남군은 평생 처음 잡아보는 쇠뿔이 겁나 왕눈의 소눈치 살피기에 쩔쩔 매며 진땀을 …. [선데이서울 72년 11월 19일호 제5권 47호 통권 제 215호]
  • 효녀 소문난 이수미 버는 족족 고향 송금

    효녀 소문난 이수미 버는 족족 고향 송금

    투박스러워보이는 용모에다『태권도하는 가수』라는 인상 탓으로 중성적인「이미지」가 풍기는 가수 이수미(李樹美)는 겉보기와는 달리 무척 효녀라고. 그의 집 목포(木浦)에서 병석에 누워 있는 아버지 병치료를 위해 버는 돈은 서울서의 생활비를 제하고 꼬박꼬박 부친다는 것. 그녀의 뒤를 부모 이상으로 돌보아 주고 있는 작곡가 이호(李湖)씨는『이양이 아버지를 모시는 정성은 그야말로 제2의 효녀 심청』같다고 감탄. [선데이서울 72년 11월 19일호 제5권 47호 통권 제 215호]
  • “입상은 꼭” 장담하며 일본 건너간 정훈희

    “입상은 꼭” 장담하며 일본 건너간 정훈희

    인기가수 정훈희(鄭薰姬)는 작곡가 이봉조(李鳳祚)씨와 함께 「도쿄」세계가요제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기 위해 13일 도일. 11월 17일부터 4일동안「도쿄」에서 열리는 이번 가요제에 정양이 세계각국의 가수들과 경쟁을 벌일 노래는 이봉조 작곡의『좋아서 만났지요』. 제2회 때 『안개』로「베스트10」안에 입상한 바 있는 정양은 이번에도 꼭 입상을 장담. [선데이서울 72년 11월 19일호 제5권 47호 통권 제 215호]
  • ‘솔약국’, ‘선덕’ 잡고 ‘최고의 1분’ 등극

    ‘솔약국’, ‘선덕’ 잡고 ‘최고의 1분’ 등극

    KBS 2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이하 ‘솔약국’)이 MBC ‘선덕여왕’을 제치고 시청률 최고의 1분에 선정됐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방송된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 1분을 조사한 결과 ‘솔약국’이 47.7%로 1위에 올랐다.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지난 20일 방송에서 진풍(손현주 분)과 수진(박선영 분)이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날 밤 옥희(윤미라 분)와 광호(백일섭 분)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옥희는 이바지 음식을 깜박한 수진이 그동안 고아로 어렵게 자라온 것이 느껴져 안쓰럽다며 며느리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내비쳐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2위는 순간시청률 46%를 기록한 ‘선덕여왕’이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이 장면은 비담(김남길 분)이 비재에 참가해서 문노(정호빈 분)가 알려주지 않은 무술을 선보이며 자신만만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위는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휴가비로 낙지를 먹으러 간 이수근, MC몽, 이승기를 강호동, 김C, 은지원이 은밀히 추격해 덮치는 장면으로 36.7%를 기록했다. 4위는 14일 방송된 KBS 1TV 일일극 ‘다함께 차차차’(28.6%), 5위는 2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씁쓸한 인생’(24.6%)이 차지했다. 사진 =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살 범죄자?…英 무서운 아이들’ 골머리

    이제 갓 유치원에 들어갈 나이에 범죄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는 ‘무서운 아이들’이 영국에서 최근 부쩍 늘어나고 있어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반달리즘과 공공질서 혼란 등의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3세 어린이가 대표적인 경우다. 선데이 타임즈 등에 따르면 영국 역사상 최연소 피의자로 기록되게 된 이 어린이는 사유재산을 훼손한 혐의로 지난 7월 스코틀랜드 스트래스클라이드 경찰에 신고됐다. 수사당국 관계자는 “경찰이 가정방문을 해 문제의 3세 어린이와 대화를 갖고 신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설명했다.”고 밝혀 조사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3세 피의자’는 이 어린이 하나가 아니다. 스코틀랜드의 한 중부지방에서도 또 다른 3세 어린이가 반달리즘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세 소년이 ‘무례한 행동’을 해 경찰의 경고-주의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 외신 따르면 스코틀랜드에선 올해에만 최소한 10세 미만의 어린이 10명이 각종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거나 받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영국에선 매년 평균 6000건꼴로 ‘무서운 아이들(10세 미만 어린이)이 저지른 범죄’가 발생했다. 9세 어린이가 성폭행을 하는가 하면 8세 어린이가 폭행으로 피해자를 큰 중상에 빠뜨리는 등 범죄의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예비내각 내무장관 크리스 그레일링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린이 범죄가 걱정스러운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는 ‘조각난 영국’으로 불리는 사회적 파노라마의 한 부분으로 (영국에)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있다는 걸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BS 천하’…일요일밤 드라마·예능 ‘석권’

    ‘KBS 천하’…일요일밤 드라마·예능 ‘석권’

    일요일 저녁 황금시간대는 KBS 천하다. 오후 5시대부터 밤 12시경까지 무려 7시간 가까이 동시간대 1위를 지킨 것. 시작은 5시 20분 방송되는 ‘해피선데이’다. 3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는 ‘남자의 자격’과 국민 예능프로그램 ‘1박2일’ 두 코너로 구성된 ‘해피선데이’는 지난 20일 방송분이 23%(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하며 일요일 전체 2위에 올랐다. 일요일 전체 시청률 1위는 ‘해피 선데이’ 다음 방송되는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이다. 지난 20일 방송된 ‘솔약국’은 42.2%의 시청률로 주말 전체 시청률 1위를 굳건히 했다. ‘솔약국집 아들들’이 끝난 뒤 9시부터는 ‘개그콘서트’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그콘서트’는 22.2%의 시청률로 일요일 전체 3위를 기록한 것. 여기서 끝이 아니다. 21.5%의 시청률로 일요일 전체시청률 4위에 오른 ‘천추태후’까지 끝나고 나면 시간은 오후 11시 30분이다. 그야말로 KBS 천하라 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이들 모두 시청률 20%를 넘겼으며 20%의 시청률을 넘긴 건 토요일, 일요일을 다 합쳐도 KBS외에 SBS ‘패밀리가 떴다’가 20.3%로 유일하다. 이에 대해 KBS 관계자는 “인간미가 넘치는 ‘솔약국집 아들들’, 대하사극의 진수인 ‘천추태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이 공존하는 ‘해피선데이’, ‘개그콘서트’ 등이 타사 프로그램과 차별화 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피선데이’는 ‘1박2일’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고 ‘남자의 자격’도 최근 3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솔약국집 아들들’과 ‘천추태후’는 종영을 앞두고 전개가 절정으로 치달으며 시청률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 여기에 ‘개그콘서트’도 10주년을 전후로 코너를 정비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일요일 오후 시간대 KBS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선인터넷 띄우기 안간힘

    무선인터넷 띄우기 안간힘

    방송통신위원회가 무선인터넷 활성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비싼 요금제를 손질하거나, 모바일 콘텐츠를 강화해 유선인터넷 강국의 면모를 무선인터넷에서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금-단말기-이동통신망 개방에 이르는 종합적인 대책이 없어 용두사미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 이통사매출의 17%수준 불과 방통위 형태근 상임위원은 최근 한 강연회에서 “이동통신사의 무선인터넷 매출 비중을 3년 안에 5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무선인터넷 매출은 전체 매출의 17% 수준에 불과하다. 전성배 방통위 통신이용제도과장도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이동통신 요금 관련 토론회에서 “무선데이터 요금인하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방통위의 방침에 호응하듯 KT도 11월 모바일 콘텐츠 오픈마켓인 ‘쇼 앱스토어’를 열면서 데이터통화료를 대폭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방통위가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외치는 것은 우리나라가 무선인터넷 불모지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일본이나 호주의 데이터 매출 비중은 38%와 34%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우선 불합리한 무선인터넷 요금체계를 뜯어고쳐 소비자들이 ‘요금 쇼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통사들은 무선인터넷 과금의 기본단위인 1패킷(Packet·512바이트)을 정하고 텍스트, 소용량 멀티미디어, 대용량 멀티미디어 등 콘텐츠 종류별로 최대 10배 이상 차이 나는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콘텐츠 종류와 상관없이 동일한 무선망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원가는 같다. 한 전문가는 “유선인터넷으로 비유하자면 인터넷에서 영화를 다운받을 때는 1000원, 음악은 500원, 이메일은 300원씩 받고 있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최근 이동통신사들이 앞다퉈 정액요금제를 선보이고 있지만 이 역시 무선인터넷 사용량이 아니라 단순히 정해진 금액을 내는 식이다. 한 전문가는 “음성매출의 달콤함에 빠져 폐쇄적인 망 운영 방식을 고집하는 이통사가 변하지 않는 한 정부 대책이 먹혀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망체계 등 개선없인 용두사미 미국에서는 1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AT&T가 지난해 말부터 무료 무선랜(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T&T는 애플의 아이폰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지만 가입자가 많아지자 데이터량이 폭증해 문제를 겪었는데,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로 3세대(G) 네트워크의 과도한 접속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이통사들의 요구에 밀려 사설 무선공유기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역류하는 모습마저 보이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2사에 양발 딛고 재미보는 나훈아

    지구「레코드」사에 전속해 있는 나훈아의 노래가「오아시스」에서도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어 방송음악 담당 PD들은 나군의 노래를 다른 가수에 비해 더 노래를 내보내게 되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나군은 지난봄 그가 자란 오아시스에서 두둑한 전속금에 끌려 지구「레코드」사로 옮겼다. 그가 이미 다른「레코드」사로 옮겼는데도「오아시스」측은 나군이 전속해 있을 때 취입해 두었던 곡을 계속 출반. 오아시스와 지구가 그의 곡을 갖고 치열한「피알」경쟁을 벌이고 있어「히트」곡이 심심치 않게 쏟아져나와 나군은 가만 앉아서 덕을 단단히 보는 셈이다. 오아시스가 나군이 전속해 있을 때 취입해 두었던 곡을 계속 내놓는 것은 법적으로 위배되는 사항이 없으나 상도의적인 면에서 볼 때는 좀 지나친 방법이 아니냐는 게 가요계의 반응이다. 전속제라는 것은 그 가수를 독점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인데 가수가 다른「레코드」사로 옮겼는데도 전에 있던「레코드」사에서 계속 노래가 쏟아져 나오는 이상 전속제가 무의미하지 않느냐는 게 한 PD의 얘기. 또 어떤 방송 PD는「레코드」사의 가수 전속제를 지켜주기 위해서라도 전속사 위주로 가수의 노래를 내보내야 한다고 주장. [선데이서울 72년 11월 12일호 제5권 46호 통권 제 214호]
  • 여자노래 즐기다가 가수길에 든 김지웅

    여자노래 즐기다가 가수길에 든 김지웅

    인기 여자가수의 노래를 즐겨 부르다 가수로 뛰어든 이색적(?)인 목소리가 탄생. 최근『고향의 손길』 (김학송 작곡)이란 곡을 들고 선을 보인 김지웅이 바로 그 주인공. 여자노래를 즐겨불러 그런지 중성적인 목소리가 특징이다. 김군은 중앙대 신문학과 3년을 다니다 군에 입대, 군연예대에 들어가「싱어」로 활약했는데 김추자·김상희 등 여자가수들의 노래를 즐겨 불렀다고. 청주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 휴가의 틈을 이용, 청주 MBC「아마·콩쿠르」에 나가 김상희·김추자 노래로 1등에 당선. 당시 심사위원이 작곡가 김학송씨였는데 이로부터 김씨와 인연이 되어 제대와 더불어 가요계에 뛰어들게 되었다. 경북 경주 태생인 그는 조각가과 김수월씨의 4남3녀중 다섯째. 올해 24살. 아버지는 현재 대구효성여대교수로 재직중. 군연예대에서 쌓은 경력 탓인지 신인답지 않게 기성티가 물씬 풍긴다. 취미는 미술과 웅변. [선데이서울 72년 11월 12일호 제5권 46호 통권 제 2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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