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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촌간 게임놀이터… 미니홈피 새바람

    일촌간 게임놀이터… 미니홈피 새바람

    ‘네이트 앱스토어’가 싸이월드 미니홈피 부활을 위한 전령사로 나섰다. 그동안 싸이월드는 방문자 수가 줄어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 NS)가 등장하면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지난 9월 외부 개발자들의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앱스토어가 개설되면서 방문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게임을 제공하는 개발업체들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앱스토어 특수’를 맞은 분위기다. 네이트 앱스토어는 ‘SNS를 위한 오픈마켓’을 목표로 네이트·싸이월드의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처음 등장했다. 간단한 플래시게임 형태로 1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두달만에 이용건수 100만 넘어 13일 SK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앱스토어를 네이트·싸이월드 통합 홈페이지에 선보인 이후 순방문자와 페이지뷰 등 각종 트래픽이 증가 추세를 띠고 있다. 순방문자의 경우 지난 9월 1434만 3351명에서 11월 말 현재 1500만 2486명으로 70여만명이 늘었다. 페이지뷰 항목도 같은 기간 각각 21억 3421만여건에서 24억 4024만여건으로 집계됐다. SK컴즈 관계자는 “출시 두 달 만에 애플리케이션 이용건수가 100만을 넘었고 현재 10여개 개발사가 50개에 이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는 앱스토어의 성공 요인을 두고 개인의 일상사나 감정 중심으로 운영되던 ‘닫힌’ 모델에서 1촌간 게임이라는 경쟁 구도를 도입한 뒤 ‘열린’ 모델이 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친한 1촌끼리 일상을 주고받는 개인적인 관계를 뛰어넘었다는 것이다. 동시 접속이라는 온라인 게임의 재미를 유지하면서 게임 도전을 신청하는 동시에 간략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도 있고 각자의 1촌들에게 게임 결과를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정보가 흐르는 관문 역할을 하는 ‘소셜 플랫폼’ 기능으로 새로운 사용자를 끌어모을 수 있었다는 것이 싸이월드 측의 분석이다. ●게임개발업체 덩달아 활황 앱스토어에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선데이토즈, 고슴도치플러스, 피버스튜디오 등 개발업체들도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실제 선데이토즈가 내놓은 애니팡의 경우 사용자가 10만명을 넘어섰고, 후속작인 애니사천성 역시 출시 하루 만에 3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는 앱스토어를 매개로 해외 SNS 시장에서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수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트위터나 페이스북도 싸이월드와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어 특별한 추가작업 없이 게임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게임보다 인적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는 SNS는 유료화가 쉽다.”면서 “국내 중소 게임개발업체들이 시장 초기단계를 선점하고 있는 만큼 해외 SNS에 공급만 이뤄진다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김종민, 18일 소집해제 ‘1박2일’ 복귀

    김종민, 18일 소집해제 ‘1박2일’ 복귀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이 오는 18일 공익근무 소집해제에 이어 방송으로 전격 복귀한다. 김종민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을 통해 다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종민은 ‘1박2일’의 원년 멤버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7년 11월 입대로 인해 하차한 바 있다. 현재 ‘1박2일’은 강호동을 비롯, 이승기, 은지원 등 총 6인의 멤버로 진행됐으나, 김종민의 투입으로 7인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또 김종민은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도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2년 동안 묶어두었던 예능 감각을 과시할 예정이다. 예능 복귀에 이어 김종민은 내년 초 코요테의 새로운 앨범 활동 역시 재개할 계획이다. 사진 = KBS 2TV / 사진설명 = (맨 오른쪽) 2007년 ‘해피선데이’ 출연 당시 김종민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단장 ‘일밤’ 시청률 반등

    MC들을 대거 교체하고 새로운 포맷으로 탈바꿈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시청률이 반등했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0분에 방송된 ‘일밤’의 시청률은 8.5%였다. 지난달 22일의 5.2%보다 3.3%포인트 상승한 것. 경쟁 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선데이’는 23.4%,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는 15.4%를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시청률과 비교할 때 ‘해피선데이’는 별 변동이 없지만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는 17.6%에서 2.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새로워진 ‘일밤’은 잠비아에 우물을 파주는 ‘단비’와 퇴근길 아버지들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우리 아버지’, 멧돼지로 인한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헌터스’ 등을 선보였다.
  • 상처입은 애인 폭약안고 뛰어들어

    상처입은 애인 폭약안고 뛰어들어

    [선데이서울 73년 1월 8일호 제6권 2호 통권 제 222호] A=현대인들은 너무 극단적인 사고를 하는 게 한가지 병폐인 것 같아. 서울 창신동 방앗간집의 폭사사건만 하더라도 그런 극단적인 사고가 빚은 비극이 아니겠어. 사랑에도 은근한 멋이 없어지고 단도직입적이거든. 쇠처럼 달았다가 금세 식어 버리고 이게 잘 조화되지 않으면 죽이고 죽는 등 제멋대로 해치우고 만단 말이야. 현대인의 심리적 결함이겠지. 신문에 보면 애인을 죽이고 자폭한 청년은 평소 부지런한 모범청년이었다지 않아. B=어쩌면 모범청년이었기 때문에 외곬으로 치달아 그런 끔찍한 짓을 저질렀는지도 모르지. E=현장은 그야말로 처참하더군. 두 시체가 갈가리 찢겨 있었어. 사건은 구랍 27일 아침 7시50분쯤 서울 동대문구(현 종로구) 창신3동 C방앗간(주인 김(金)모·55)집 안방에서 벌어졌는데 방앗간 종업원 권(權)모씨(25)가 「다이너마이트」를 안고 들어가 잠자고 있던 이집 셋째딸 김양(19·운동구점 점원)을 덮치며 폭사한 거였어. 이때 이 방에는 문간방에 세든 문(文)모씨의 4살짜리 아들이 함께 자고 있었으나 손가락 하나 다치지 않았으며 이 방에서 잤던 김양의 어머니는 일찍 일어나 푸줏간에 고기 사러 가고 없었어. D=위에서 덮치며 폭발시켰기 때문에 파편이 튀지 않았겠군. F=원인은 처음 둘이 깊은 관계까지 맺으며 사랑을 하다 여자가 변심했기 때문인 것 같아. 권씨가 이 방앗간에 들어온 것은 70년 6월인데 그동안 김양의 오빠와 한방에 거처하며 마치 아들같은 대우를 받아왔다고 하더군. 둘이 언제부터 눈이 맞았는지는 모르지만 사건 뒤 발견된 일기장에 의하면 그해 10월 4일에는 깊은 관계를 맺었던 모양이야. 여자의 일기에『고마워, 고마워…첫 경험』이라고 쓰여 있으니 말이야. 그해 8월부터 시작되어 71년 말까지 쓰인 이 일기장이라는 게 또 묘하더군. 대학「노트」에 한쪽은 여자, 다른 쪽은 남자가 함께 쓴 그런 것이었어. 그러니깐 둘 사이의 사랑의 경험, 속삭임같은 게 적힐 수밖에. C=그때 김양의 나이 겨우 17살인 셈인가. E=그러니까 문제였던 것 같아. 김양도 꽤 예쁜 편이지만 권씨도 상당한 미남형이었어. 김양은 어린 나이에 단순한 사랑에 대한 동경이랄까 호기심 같은 걸로 권씨를 진짜 사랑했다기 보다 열렬히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게 아닌지 모르겠어. A=그런 점에서 성교육 같은 게 문제가 되겠지. E=아무튼 경찰조사로는 재작년 음력설 때 권씨가 방앗간에서 일하다 손가락 3개를 잘렸는데 그때부터 김양의 마음이 변했다는 거야. F=손가락 없는 병신은 사랑할 수 없다, 그런 뜻인가? E=그 뒤 권씨가 운동구점으로 김양을 찾아가『죽이겠다』는 등 위협한 사실이 드러났어. 또 충북 영동에 있는 사촌형에게 『화약을 구해 달라』고 편지한 사실도 나타났지.「다이너마이트」1개를 어디서 어떻게 구했는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어. C=앞길이 창창한 젊은 사람들이…좀더 멋있게 사랑할 수 없었는지…
  • ‘손 안의 컴퓨터’ 아이폰 본격 출시… 음성통화 패턴 맞춰 요금제 고르세요

    ‘손 안의 컴퓨터’ 아이폰 본격 출시… 음성통화 패턴 맞춰 요금제 고르세요

    다음달부터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가 열린다. ‘손 안의 컴퓨터’인 스마트폰의 특성을 감안할 때 사용자들의 생활에도 일대 변혁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휴대전화가 듣고 말하는 단순한 통신수단을 넘어, 보고 즐기고 만지는 ‘멀티미디어 도구’로 탈바꿈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폰은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를 우선으로 하는 기존 애플 제품들의 특징을 고스란히 갖고 있다. 여기에 해외 사용자나 외신을 통해 접한 아이폰에 대한 호평까지 이어지면서 아이폰에 대한 ‘관심’은 ‘열광’ 수준으로 증폭되고 있다. 그러나 본인에게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아 참고할 만한 정보도 별로 없다. 전문가들은 음성통화 사용량을 먼저 기준으로 삼고, 무선랜(WiFi·와이파이)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어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의 활용 정도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KT 요금제 5종… 프리미엄 가장 비싸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가 내놓을 아이폰의 요금제는 모두 5종. 추천요금제인 라이트와 미디엄, 프리미엄, 그리고 슬림 요금제와 더불어 일반 스마트폰 전용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장 비싼 프리미엄 요금제는 매월 9만 5000원의 요금을 내야 하지만 800분의 무료 음성통화와 300MB(메가바이트)의 무료 데이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슬림 요금제는 150분 무료 통화와 100MB의 무료 데이터 사용 등이 주어지지만 요금은 매월 3만 500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요금은 비싸지만 혜택이 많은 요금제를 선택해야 할 것인가, 혹은 혜택은 별로 없지만 저렴한 요금제로 가야 할까. 전문가들은 본인의 음성통화 패턴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하는 게 가장 현명하다고 충고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특징인 무선 데이터의 평균 사용량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금까지는 무선 데이터 시장 자체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표본으로 삼을 만한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무선 데이터를 많이 쓰는 사용자라도 1GB(기가바이트·1000MB) 안에서 조절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KT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와이파이 사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무선인터넷 가능 지역인 네스팟존을 무료로 개방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네스팟이 잡히는 곳에서는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잡히지 않으면 무선 데이터 요금을 지불하면서 인터넷을 쓰면 된다는 것이다. 외국엔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KT 관계자는 “불편을 감수한다면 공짜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무선데이터를 기준으로 요금제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대학생은 스마트폰 전용 데이터 요금제를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한 달 평균 휴대전화 요금은 3만원 정도. 순전히 통화만 사용한다면 기본료 1만 2000원을 빼고 나머지 1만 8000원이 통화료다. 1분당 요금인 108원으로 나누면 대략 166분 정도 매월 통화하는 셈이다. 평균적인 성인이 아이폰을 이용한다면 슬림 요금제에 가입하는 게 현명한 셈이다. 계층별로도 추천할 만한 요금제가 다르다. 먼저 20대 대학생의 경우는 스마트폰 전용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 매월 100MB 이용하면 5000원, 500MB는 1만원, 1000MB는 1만 5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대신 무료 통화나 문자메시지 혜택은 없다. 이들은 통화량이 많지 않지만 무선 데이터를 많이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대신 웬만한 대학에서는 와이파이 망이 개방돼 있다.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20대 후반~30대 직장인은 라이트나 미디엄 요금제를 선택하는 게 낫다. 기존 휴대 전화비가 매월 5만원 안팎 나왔다면 대략 350분 정도 음성 통화를 했다는 뜻. 라이트는 200분, 미디엄은 400분의 무료 음성통화 혜택이 주어진다. 무선인터넷은 잘 사용하지 않지만 아이폰 등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40~50대 이용자는 슬림 요금제를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150분 음성통화와 150건의 무료 문자, 150MB의 무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지방은 무선 데이터 요금 많이 나올 수도 이용 지역에 따라서도 선택할 요금제가 달라진다.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네스팟존 등은 서울 등 수도권에 몰려 있다. 부산이나 대구 등 지방 대도시에도 많지 않다. 지방에서는 무선 데이터 요금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올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럴 경우 스마트폰 전용 데이터 상품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무선 데이터 양이 많은 요금제를 선택하거나 더 고가의 아이폰 추천 요금제를 선택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어플리케이션 활용 등은 아직까지 활성화돼 있지 않아 어느 정도까지 일반적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기 힘들다.”면서 “스마트폰 출시로 와이파이 망이 개방되는 추세인 데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하고 있어 스마트폰에서 무선인터넷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히말라야 산맥에서 시작해 티베트 고원 동부로 뻗어 있는 동서 길이 900㎞의 니엔첸탕글라산맥. 티베트의 지붕이라 불리는 이곳에 푸르른 하늘과 순백의 설원을 품고 있는 치즈봉이 있다. 의사, 간호사, 직원들로 꾸려진 원주 기독병원의 치즈봉 원정대가 만난 최초의 고산, 치즈봉이 전달하는 감동과 열정의 세계를 만나본다.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개그맨 변기수, 이종훈, 서남용이 따뜻한 겨울 만들기 임무를 띠고 보일러, 단열재 설치에 나선다. 신명 나는 마당놀이꾼 이정섭, 개그우먼 김보화가 사랑의 김장 담그기 무대에 선다. 외로운 어르신들을 찾아 김치와 함께 사랑까지 나눈다. 또 바삭하고 쫄깃한 채소치킨집 일꾼으로 코미디언 배동성이 나선다. ●일요일 밤으로(KBS2 오후 11시35분) 1955~1963년에 태어나 경제성장의 주역이었던 베이비붐 세대는 47~55세의 중년층이 되었다. 이들은 정년퇴직이 본격화되면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살아온 인생에 공허함을 느낀다. 2009년 이땅의 중년남성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대한민국 아저씨들을 만나본다. ●환상의 짝꿍 사랑의 교실(MBC 오전 9시25분) 어린이들과 친숙한 공간인 학교를 배경으로 아이와 어른이 각각 큰 짝꿍, 작은 짝꿍으로 짝꿍을 이루어 흥미진진한 학교생활을 체험한다. 국어, 산수 등 커리큘럼에 맞춰 교육에 미를 가미한 퀴즈와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쉬는 시간, 학부모 참관수업도 포함되어 있다. ●선데이 뉴스 플러스(SBS 오전 7시25분) 1995년에 명성황후시해 100년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작품 뮤지컬 ‘명성황후’가 다음주 1000회 공연을 돌파한다. 문화산업의 부가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요즘 국내 대형 뮤지컬로 1000회 돌파가 주는 의미는 무엇이고 또 장기공연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2차 세계 대전의 원흉,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 2차 대전 발발로 전 세계가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렸고 그것은 히틀러의 만행의 시작이었다. 그런데 이 비극적인 역사를 조정한 배후가 있었다고 하는데…. R R 톨킨의 소설에 최초로 등장한 가상의 종족 호빗. 호빗은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연예매거진(OBS 오후 8시50분) 서울 청담동 한 행사장에서 컴패션밴드 1집 ‘러브 브리지’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의 현장소식을 생생하게 전한다. 컴패션밴드는 지난 2006년 차인표가 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굶주린 아이들을 돕기 위해 작은 밴드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120여명의 무료 자원 봉사 밴드로 성장했다.
  • [문화마당]‘자살공화국’과 인문학의 위기/김기봉 경기대 사학과 교수

    [문화마당]‘자살공화국’과 인문학의 위기/김기봉 경기대 사학과 교수

    얼마 전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이 프랑스의 자기 집에서 자살했다. 외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이 최근에는 대통령과 톱스타에 이르기까지 자살이 만연한 ‘자살공화국’이라고 전했다.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삶의 재앙이 자살이다. 자살이라는 죽음에 이르는 병은 우리사회에서 빈민, 기업가 등 거의 모든 계층에 퍼져 있는 전염병이다. 죽어야 할 운명을 갖고 태어난 인간은 어느 시대에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문제를 고뇌해야 한다. 특히 중세 말 흑사병이 당시 유럽 인구의 3분의1에 해당하는 2000만명을 죽음에 이르게 했을 때 세상의 종말이 도래한 것처럼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었다. 죽음에 대한 공포를 이용하여 교회와 기득권 세력들은 마녀사냥과 같은 광기를 부추겨서 민중을 통제하고 권력을 강화했다. 하지만 죽음의 손길은 추기경과 왕, 귀족과 기사, 농부와 거지 그리고 은둔한 성자까지 모든 사람을 끌고 간다. 이건 피할 수 없는 인간의 운명이다. 중세인들은 이 같은 인간 운명을 ‘죽음의 춤(dance macabre)’이라는 예술적 형태로 승화시키는 상상력을 발휘했다. 그리하여 죽음을 의인화한 해골들이 등장해 산 자들을 ‘저 세상’으로 데려가면서 춤을 추는 것으로 표현하는 드라마, 시, 음악과 회화 등이 창조됐다. 이 춤의 메시지는 죽음의 불가피성과 공정성이다. 인간은 불평등하게 태어나지만 죽음 앞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신이 인간에게 선물한 평등은 죽음으로 구현되고, 인간은 결국 모두 죽어야 할 운명을 가졌다는 것이 역설적이게도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이 같은 맥락에서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말이 나왔다. 인간에게 가장 확실한 것은 죽는다는 것이고, 가장 불확실한 것은 언제 죽느냐다. 이렇게 불확실한 죽음의 때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자살이다. 자살이란 삶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죽음을 선택하는 인간으로서 가장 어려운 결단이다. 자살에 대한 가장 높은 인문학적 성찰을 한 사람이 알베르 카뮈다. 그는 “인생을 괴로워하며 살 값어치가 있는지를 판단하는 게 철학의 기본적인 질문에 답하는 것이라면, 참으로 위대한 철학의 문제는 자살이라는 단 하나밖에 없다.”고 말했다. 카뮈가 자살을 옹호했느냐 아니냐를 따지기 이전에 삶의 의미와 무의미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 같은 성찰이 인문학의 존재이유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 것이 인생이다. 그 차이를 심각하게 느낄 때 사람은 우울해지고 모든 것이 무의미하게 보인다. ‘글루미 선데이’는 이런 사람의 모습을 잘 그려낸 영화다. ‘글루미 선데이’라는 음악을 듣고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한다. 이 노래는 영화에서 누군가가 했던 말처럼 저주의 노래인가. 아니다. 이 노래를 통해 사람들은 자기 마음의 밑바닥까지 내려가 자기 존재의 심연을 보고 자기 삶의 덧없음에 절망하여 죽음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 누구나 살면서 감기에 걸리듯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병을 앓는다. 이러한 실존적 감기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이 바로 인문학이다. 무엇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인 인문학은 현상적으로는 먹고사는 문제와 상관없는 비실용적인 학문으로 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인간 삶의 목적과 의미를 성찰하는 가장 실용적인 학문이다. 오늘날 우리는 위기에 빠진 인문학의 길을 물어야 하는 동시에 인문학에 길을 물어야 하는 창과 방패의 모순에 직면해 있다. 이 모순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화두로 삼고 우리 시대 인문학자들은 자살이라는 우리 사회의 죽음에 이르는 병을 치유할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김기봉 경기대 사학과 교수
  • MBC “일밤을 구하라”

    MBC “일밤을 구하라”

    ‘유쾌하고, 따뜻하게’ MBC가 위기에 처한 ‘일요일 일요일밤에’(이하 일밤) 구하기에 나섰다. ‘일밤’은 M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이지만, 동시간대 방영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KBS ‘해피선데이-1박2일’ 인기에 밀려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MBC는 ‘몰래카메라’, ‘양심냉장고’ 등의 코너를 히트시키며 일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영희(49) 전 예능국장을 PD로 투입하고, 새로운 MC를 대거 출연시키는 등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김PD는 “76박77일 동안 PD 7명 등 제작진 31명이 모여 매일 새벽 2∼3시까지 준비했다.”면서 ‘1박2일’ 등과의 정면 대결을 선언했다. 다음달 6일 새로운 형식으로 첫 선을 보이는 ‘일밤’은 155분 동안 ‘대한민국 생태 구조단, 헌터스!’, ‘우리 아버지’, ‘단비’ 3개 코너로 꾸며진다. ‘대한민국 생태 구조단’은 SS501의 김현중과 정용화 등 스타 MC들이 경남 의령 등 주요 멧돼지 출몰 지역으로 멧돼지 사냥을 떠난다. ‘우리 아버지’는 시청자가 주인공인 코너로 서울 광화문 등 주요 사무실 지역에서 퇴근하거나 회식 중인 아버지들을 만난다. ‘단비’는 한지민, 한효주, 차인표 등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프리카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코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22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첫 번째 코스였던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에 이어 떠나는 두 번째 코스는 워싱턴 DC에서 차로 두 시간도 안 걸리는 곳에 위치한 ‘쉐난도어 국립공원’이다. 스모키 마운틴 코스에서 소개한 스프링거 마운틴에서 시작되는 ‘쉐난도어 트레일’에 최연묵 회장과 그의 오래된 지인 한영훈씨가 함께한다.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조선시대 대표 백과사전, 동국여지승람은 지리·토산·성씨·시문 등 우리나라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데 묶은 인문·역사 지리서다. 개정판인 신증동국여지승람의 목판본으로 25책 중 23책이 남아 있는 의뢰품. 과연 그 속엔 어떤 지식과 정보들이 빼곡히 담겨 있을까.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1945년 멕시코 지역을 탐사하던 한 고고학자가 발견한 유물에 대한 비밀을 풀어본다. 1950년대 말, 시카고 거리에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졌다. 이윽고 한 남자의 뒤를 쫓던 검은 그림자는 남자를 죽이고 달아난다. 그리고 얼마 후, 또 한 명의 남자가 거리에서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들은 대체 왜 살해되었을까?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동학의 정신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는 경북 상주시 은척면 우기1리를 찾아간다. 식구들이 아프기만 해도 모든 것이 며느리 탓이라 할 정도로 시어머니에게 갖은 시집살이를 겪은 김정순 어르신 이야기. 또 동학의 김주희 선생을 시아버지로 모시며 동학의 정신을 계승한 곽아기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연예매거진(OBS 오후 8시50분) 한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모아서 전하는 ‘연예매거진’에서는 포미닛의 허가윤, 전지윤, 2AM 정진운 등 올해 수능을 치른 스타들을 만나본다. 또 연예계를 긴장시키는 ‘11월의 괴담’에 대해 알아본다. 아울러 하하와 안혜경의 결별 소식 등 연예계 소식을 종합해 방송한다. ●선데이 뉴스 플러스(SBS 오전 7시25분) 일본인관광객들이 부산의 실탄 사격장에서 화재로 숨진 사고를 계기로 실탄사격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총과 실탄의 유통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또 사고 위험은 없는지, 안전 절차는 어떠한지 등을 실제 총을 쏘면서 점검해 본다. 이밖에 연기자에서 난타 제작자로 성공한 송승환을 만나본다. ●일요일 밤으로(KBS2 오후 11시35분) 2010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 열흘. 아직 시험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12년 배움의 결실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초등학교부터 대학 입시까지 12년간의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꿈꾸었을까. 지방 작은 마을에 위치한 시골학교 2곳을 통해 우리 교육의 미래를 만나본다.
  • ‘천상지희’ 선데이 가수복귀…H-유진 피처링

    ‘천상지희’ 선데이 가수복귀…H-유진 피처링

    2년 반여간 활동을 중단했던 걸그룹 ‘천상지희 The Grace’의 멤버 선데이(본명 진서윤)가 오늘(20일) H-유진(본명 허유진)의 컴백 무대를 통해 국내 무대에 전격 복귀한다. 선데이는 20일 오후 6시 40분분터 생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H-유진의 새 타이틀곡 ‘사랑경보’의 피처링을 맡아 2007년 5월 이후 가졌던 오랜 공백기를 깬다. H-유진의 소속사 측은 “H-유진의 ‘사랑경보’의 여성 피처링은 당초 에이트의 주희가 담당했지만, 주희가 에이트의 콘서트 관계로 스케줄 조정이 어려워졌다. 여성 멤버를 찾던 중 선데이의 파격적인 복귀 무대를 함께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선데이와 H-유진이 선보일 ‘사랑경보’는 힙합그룹 피플크루의 전 멤버인 오성훈의 작품으로 사랑인가봐(feat 린), 사랑시리즈(feat. 전 가비엔제이 멤버 정혜민)에 이어 선보이는 H-유진의 세 번째 사랑 노래다. 천상지희의 컴백 여부를 궁금해하던 팬들의 기대감도 높다. 팬들은 “파워풀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뽐내던 선데이의 모습을 보고 싶다”, “H-유진과의 호흡이 기대된다” 등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이하 ‘천상지희’)는 다나 린아 스테파니 선데이로 구성된 4인조 원조 걸그룹. 2005년 데뷔 후 2년여 간 뜨거운 인기를 누린 천상지희는 지난 2007년 5월 돌연 국내 가요 활동을 중단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바 있다. 천상지희는 그간 일본에서 앨범 소식이 간간히 전해졌을 뿐, 국내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었다. 이 중 선데이가 천상지희 멤버 중 가장 먼저 국내 무대로 돌아온 셈이다. 천상지희 또 다른 멤버 린아는 최근 쇼핑몰 바이엘 스타일을 오픈하고 CEO로 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H-유진은 선데이와 함께 오늘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사랑 나눔 콘서트’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상지희’ 선데이, H-유진과 극비리 컴백

    ‘천상지희’ 선데이, H-유진과 극비리 컴백

    국내 가요계 활동을 중단했던 여성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섹시 멤버 선데이(본명 진서윤)가 랩퍼 H-유진(본명 허유진)의 손을 잡고 극비리에 컴백 준비를 마친 사실이 밝혀졌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이하 ‘천상지희’)는 다나 린아 스테파니 선데이로 구성된 4인조 원조 걸그룹. 2005년 데뷔 후 2년여 간 뜨거운 인기를 누린 천상지희는 지난 2007년 5월 돌연 국내 가요 활동을 중단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바 있다. 선데이는 오는 20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현재 그는 H-유진의 새 타이틀곡 ‘사랑경보’의 피처링 무대에 서기 위해 노래 및 안무 연습을 마치고, 출격 마지막 채비를 점검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 가요 관계자는 “H-유진의 신곡 ‘사랑경보’는 당초 에이트의 여성멤버 주희가 피처링했다. 하지만 주희가 에이트의 콘서트 관계로 유희열의 ‘스케치북’ 외 방송 활동을 함께 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제보했다. H-유진의 소속사 측에 확인해 본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소속사 측은 “선데이가 H-유진의 컴백 무대를 통해 천상지희 국내 활동 후 2년 반여의 공백을 깬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1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01년 제1회 SM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SM 엔터테인먼트에 몸 담게 된 선데이는 2005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The Grace)의 멤버로 발탁됐다. 파워풀한 댄스와 뛰어난 가창력, 특유의 섹시미로 천상지희 내 높은 인기를 누린 선데이는 2007년 5월 4일에 발매된 ‘한번더, OK?’를 마지막으로 국내 무대에서 볼 수 없었다. 이후 지난해까지 일본 활동 소식이 들리기도 했지만 국내 활동은 가시화됐던 바 없었다. 한편 선데이와 H-유진의 컴백곡 ‘사랑경보’는 힙합그룹 피플크루의 전 멤버인 오성훈의 작품으로 사랑인가봐(feat 린), 사랑시리즈(feat. 전 가비엔제이 멤버 정혜민)에 이어 선보이는 H-유진의 세 번째 사랑 노래다. H-유진은 그간 원더걸스 예은, 신지, 쥬얼리 박정아, 배슬기, 린, 주희에 이어 이번 선데이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피처링 여가수와 함께 작업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난 고급 콜걸이었다” 여의사 깜짝 커밍아웃

    “난 고급 콜걸이었다” 여의사 깜짝 커밍아웃

    영국에서1년 전부터 방영돼 인기를 끌고 있는 TV 미니시리즈 ‘어느 콜걸의 비밀일기’는 고급 콜걸 출신이 아니고선 드러낼 수 없는 생생한 경험담이 가득한 소설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그런데 ‘Belle de Jour’란 필명으로 알려져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소설들의 저자가 실명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BBC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주인공은 의학박사 브룩 매그난티(34)로 그녀는 학위를 따기 위한 마지막 14개월 동안 고급 콜걸로 이중생활을 해야 했다고 털어놓았다.그녀의 ‘몸값’은 시간당 200파운드(약 38만원).하지만 과거를 은폐하기 위해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피해망상 증세까지 보여 커밍아웃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어느 콜걸의 비밀 일기’ 예고편 현재 브리스톨 어린이건강연구소에서 연구자로 근무하고 있는 매그난티 박사는 최근 회고록과 DVD 판매가 인기를 끈 뒤 운영하기 시작한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고백했다. 그는 일요 신문 ’선데이 타임스’ 인터뷰를 통해 2003년부터 이듬해 말까지 고급 콜걸 일을 해왔으며 컴퓨터 프로그래밍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보다 “훨씬 재미있었다.”고 돌아봤다.이어 “이 엄청난 비밀을 더 이상 간직하고 싶지 않았다.”며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가 비밀을 폭로할까 두려웠다고도 했다. 그는 이날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이렇게 하니 훨씬 기분이 나아졌다.거짓말을 할 필요도,내가 걱정하던 일들을 사람들로부터 감추기 위해 애쓸 필요도 없다.익명이란 당시로선 하나의 목적이었다.그건 늘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을 것이다.특히 본명을 드러내는 것이 너무 많은 손실을 끼치거나 논쟁을 불러일으킬 위험이 있는 작가들에게선’이라고 했다.이어 ‘하지만 내게 있어 삶의 단면과 내 개성을 세계에 알리는 게 중요해지게 됐다.’며 ‘난 여자였다.런던에 살았다.난 콜걸이었다.’고 덧붙였다. ‘사람들,장소들,행동들,그리고 느낌들은 과거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진실하다.나는 자랑스럽게 모든 단어를 (책에) 새겼다.’는 말도 했다. 그를 고용하고 있는 브리스톨 대학 대변인은 “매그난티 박사의 과거 일은 우리 대학에 어울리지 않는다.”면서도 “그의 폭로가 대학의 장래 채용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elle de Jour’의 소설들을 출간한 오리온 북스는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용기 있는 결정이며 우리는 그녀의 결심을 지지한다.”며 “우리는 2005년 이후 그녀의 책들을 출간해왔으며 그런 관계가 지속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日데뷔 5주년’ 윤하, 새앨범 한일 동시 발매

    ‘日데뷔 5주년’ 윤하, 새앨범 한일 동시 발매

    가수 윤하(본명 고윤하ㆍ21)가 일본 데뷔 5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에 동시에 새 앨범을 선보인다. 윤하의 소속사 라이온 미디어 측은 “오는 18일 윤하가 일본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한국과 일본에서 싱글 ‘스키난다’(좋아해)를 동시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싱글은 윤하가 일본에서 발매한 열 번째 싱글 앨범으로 윤하는 2004년 일본에서 첫 싱글 ‘유비키리’(새끼손가락 걸기)로 현지 신고식을 치뤘다. 윤하의 새 앨범에는 총 2곡이 담겨 있으며 21살인 윤하가 순수한 사랑을 자전적인 관점에서 표현한 노래 ‘스키난다’와 ‘선데이(Sunday)’로 구성돼 있다. ’스키난다’는 밝은 멜로디에 통통 튀는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며 모던록 풍의 ‘선데이’는 후렴구에 개구쟁이 소년 같은 느낌의 윤하의 보컬이 돋보인다. 두 곡 모두 윤하가 직접 노랫말을 썼다. 한편 윤하는 제8회 일본영화엔젤대상 수상작을 원작으로 삼아 한국에서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여대생 소라가 의문의 남자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낸 일본 휴먼영화 ‘이번 일요일에’도 출연했다. 사진 = 라이온 미디어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건보개혁안 상원 넘을까… 민주 ‘집안단속’ 발등의 불

    “하원의 건강보험 법안은 상원에 도착하자마자 사망할 것이다.”(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 우여곡절 끝에 미국 건강보험이 하원을 통과했지만 상원 가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공화당의 반대는 물론 민주당 온건파와 무소속의 불투명한 표심이 법안 통과를 낙관할 수 없는 이유다. 표면적으로는 원내 다수를 차지한 민주당에 유리하다. 전체 100석 중 58석을 차지한 민주당은 무소속 2명만 포섭한다면 전체 의석수 중 5분의3을 확보, 반대파의 의사진행방해(필리버스터)를 막을 수 있는 ‘토론종결 표결(Cloture voting)’ 정족수를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민주당 내 동요가 만만치 않다. 건보개혁을 반대하는 의료보험사 협의체인 ‘미국건강보험플랜(AHIP)’과 긴밀한 관계인 벤 넬슨 상원의원 등은 정부의 개혁안에 회의적인 대표적인 인사다. 주정부의 재정지원안을 담은 ‘퍼블릭 옵션’에 대한 반발도 크다. 무소속인 조지프 리버먼 상원의원은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 “퍼블릭 옵션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법안이 최종 표결까지 가게 놔둘 수 없다.”고 경고했다.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대표의 첫번째 과제는 바로 이들 중도파 의원을 달래고 포섭하는 일이다. 앞서 하원 표결에서 258명 중 39명의 반대표가 나온 민주당이기에 ‘집안 단속’이 시급한 셈이다. 공화당은 더욱 강경하다.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뉴욕타임스에 “상원 법안이 얼마나 크고 고비용일지는 모른다.”면서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번 법안이 더 많은 세금을 의미하며, 이는 개혁이라고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하원과 상원 간 법안 차이가 큰 것도 다른 난제다. 예컨대 하원은 연봉 50만달러 이상의 고소득자에게 5.4%의 세율을 적용하려고 하는 반면 상원은 고액의 ‘황금도장보험(Gold-Plated in surance plan)’을 통한 세원 확보를 원하고 있다. 이들 개혁안을 통합·조율하는 과정도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1박 2일’ 나온 ‘캠핑카’ 얼마짜리 차?

    ‘1박 2일’ 나온 ‘캠핑카’ 얼마짜리 차?

    KBS 2TV 해피선데이 ‘1박 2일’의 ‘제주 캠핑카 국도여행’편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방송 이후 각 포털사이트에는 ‘1박 2일 캠핑카’가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이 차에 대한 관심이 높다. ‘1박 2일’에 등장한 캠핑카는 국내 캠핑카 제작업체 ‘에드윈알브이’사의 ‘ES 600’ 모델이다. 캠핑카의 기본 차체는 현대차 그랜드스타렉스를 사용했으며, 뒷부분(하우스)은 유럽산 부품을 수입해 제작했다. 차체가 6m에 달하지만, 별도의 운전면허는 필요없다. 이 캠핑카는 엔진 일체형이기 때문에 2종 보통운전면허로도 운전할 수 있다. 주행 중 캠핑카에 승차할 수 있는 인원은 성인기준 최대 7명이다. 하지만, 취침과 식사 등의 안락함을 위해서는 5명 정도가 적정 인원이다. 캠핑카 내부는 거실 겸 침실과 주방, 화장실 등 여행에 필요한 각종 편의사양이 잘 갖춰졌다. 특히, 화장실은 캠핑카 화장실용 처리장치가 따로 설치돼 5인 가족이 하루 정도 사용하기에 충분하도록 설계됐다. 차체 내부에는 식수 탱크가 탑재돼 물 공급도 원활하다. 150ℓ에 달하는 식수 탱크의 물은 외부에서 호스로 주입할 수 있다. 1회 주입으로 1박 2일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온수 보일러가 장착돼 따뜻한 물도 공급된다. 외부인의 침입을 막는 안전장치도 갖춰졌다. 캠핑카에 쓰이는 창은 이중 아크릴로 제작돼 외부에서 강한 충격을 줘도 잘 깨지지 않는다. 이외에도 문에 이중 안전잠금장치를 설치했다. 전원은 태양열 전지판과 발전기를 통해 시동을 걸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 태양열 전지판은 주간에 태양열을 이용해 실내 보조 배터리에 충전시킨다. 아울러, 주행 중에는 차량에 설치된 발전기에 의해 자동으로 충전된다. 판매가격은 사양에 따라 7500~9000만원 선이다. 대여료는 18~22만원(비수기 1박 2일 기준)이며 업체에 따라 약간의 가격 차이가 있다. 캠핑카 업체 관계자는 “‘1박 2일’에 캠핑카가 등장한 이후, 홈페이지가 다운될 정도로 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차를 대여하거나 구입하려는 고객들의 문의전화도 2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퍼붓는 림보, 태연한 오바마

    “그는 미성숙(immature)하고 경험이 없는(inexperi-enced) 자아도취자다. 어린애(man-child) 같다.” 미국 극우성향의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러시 림보가 또다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림보는 1일(현지시간) 폭스TV의 ‘폭스 뉴스 선데이’에 출연, 오바마 대통령을 이같이 비난했다. 림보는 폭스 뉴스 진행자인 글렌 벡과 함께 대표적인 보수 논객으로 꼽히고 있으며 진보 세력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으로 논란의 핵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림보는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전사자의 유해가 도착한 지난달 29일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를 방문한 것을 두고 “아프간 전쟁의 새 전략을 놓고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마치 대단한 관심이 있는 듯한 인상을 주기 위해 언론보도용 사진촬영 행사를 가졌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건강보험 개혁작업에 대해서도 “미국 역사상 가장 심각하게 자유를 강탈해 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발끈했지만 애써 평정심을 찾으려는 분위기다. 데이비드 액설로드 백악관 선임고문은 “림보는 (논객이 아니라) 예능인일 뿐”이라고 일축하면서 비난에 대해 일일이 반박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도버기지 방문에 대해서는 “미국민 대부분이 적절한 조치라며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림보는 최근 시카고의 2016년 하계올림픽 유치가 무산되자 “세계가 오바마를 거부했다.”고 환호하기도 했으며, 오바마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해서도 “우리가 탈레반이나 이란과 의견을 같이할 일이 생겼다. 노벨 갱(gang)들이 자폭한 것이 그것이다.”라고 맹비난한 바 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이통사마다 ‘애지중지 G’ 다르다

    이통사마다 ‘애지중지 G’ 다르다

    SK텔레콤은 왜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만 되는 한물간(?) 휴대전화를 자꾸 내놓을까? KT는 왜 뜬금없이 ‘유심(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드) 칩’ 광고를 할까? LG텔레콤은 왜 주파수 배정에 목을 맬까? 세 가지 질문의 답은 하나다. 이동통신사들이 애지중지하는 네크워크 세대(G)가 다르다는 것. 소비자들은 이통사들의 ‘세대 정책’을 잘 읽으면 보다 효과적인 통신 소비를 할 수 있다. 이통망은 음성과 문자만 가능했던 2G(전송속도 14.4~64kbps)에서 영상통화와 무선인터넷이 되는 3G(전송속도 144kbps~2Mbps)로 발전했다. 3~4년 뒤면 5초 만에 휴대전화로 영화 한 편을 다운받을 수 있는 4G(전송속도 100Mbps~1Gbps)로 옮겨간다. 가장 촘촘한 3G 전국망을 자랑하는 SK텔레콤이 자꾸 2G용 단말기를 내놓는 이유는 660만명에 이르는 충성스러운 ‘011 고객’ 때문이다. 지도층 인사나 기업 임원, 자영업자 등이 주로 사용하는 011의 가입자당 매출은 010보다 훨씬 높다. 011 고객이 3G로 옮겨가면 번호를 010으로 바꿔야 한다. 011을 사수하려는 열기가 식지 않자 SK텔레콤은 올해 2G용 풀터치폰인 ‘햅틱착’(삼성전자) 등 10여종의 단말기를 내놓았다. 햅틱착의 출고가는 60만원대로 3G용 ‘햅틱아몰레드’보다 20만원 정도 싸다. 영상통화나 데이터통화가 필요없다고 느끼는 소비자들은 011을 고수하면서도 폼 나는 단말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2위 사업자인 KT는 2G 고객이 사라져야 1위를 넘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011, 016, 017, 018, 019와 같은 2G의 잔재는 번호로 가입자와 통신사의 등급을 나누는 ‘카스트 제도’라는 것이다. 따라서 KT는 3G의 핵심 기능인 유심칩 홍보에 열을 올린다. 유심칩을 사용하면 휴대전화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고, 칩만 꽂으면 다른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KT는 3G망을 활용하는 아이폰과 유무선통합(FMC) 전용 단말기를 내놓을 예정이다. 돈을 더 내더라도 무선데이터를 마음껏 즐기고 싶은 고객은 KT가 내놓을 새 단말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동기식 3G(HSDPA·WCDMA)망이 없는 LG텔레콤은 바로 4G로 바로 넘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하려면 새로운 주파수가 필요한데, 마침 방송통신위원회가 연말까지 황금주파수인 800~900㎒ 대역을 할당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은 이 주파수를 사서 모바일인터넷TV까지 가능한 4G망을 구축해 통신판 자체를 바꾸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다. 이 회사가 26일 2G 및 3G는 물론 4G 이동통신 장비를 모두 수용하는 ‘멀티모드 기지국’ 2000개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현생인류와 네안데르탈인, 이종 성교했다”

    “현생인류와 네안데르탈인, 이종 성교했다”

    현생 인류가 사촌 격인 네안데르탈인과 이종성교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 지도를 작성한 유전학자인 독일 막스플랑크 과학진흥협회의 스반테 파보(Svante Paabo) 교수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콜드 스프링스 학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파보 교수는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 지도를 분석한 결과 한 때 지구상에 함께 존재한 현생 인류와 네안데르탈인이 종의 장벽을 넘어 이종성교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두 종이 교차교미를 했다는 사실은 확실하나 이러한 교미가 번식력을 가졌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선데이 타임스와 한 인터뷰에서 말했다. 실제로 현 생태계에서 말과 얼룩말, 사자와 호랑이 등이 이종교배를 한다. 단, 이렇게 태어난 2세는 번식 능력이 없다. 네안데르탈인의 DNA는 현생 인류와는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현생 인류가 네안데르탈인과 성교를 했다는 이론을 두고 학계의 주장이 엇갈렸다. 파보 교수는 이 같은 주장을 최근 완성한 네안데르탈인의 게놈 지도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35만 년 전 유럽에 최초로 등장한 네안데르탈인은 현생 인류가 출현한 시기인 1만~1만 2000년 전까지 공존하다가 지구상에서 멸종된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설명=네안데르탈인 가상 이미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멸아닌 공생경쟁

    공멸아닌 공생경쟁

    “KT와 KTF가 합병하지 않았다면 도저히 탄생하지 못했을 서비스다. 자기 이익을 갉아 먹는 데 누가 결심하겠는가.” KT 이석채 회장은 14일 가정용 유·무선통합(FMC)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다. ●유·무선 매출 동반하락 불가피 휴대전화 단말기 하나로 이동통신과 유선 초고속인터넷 기반의 인터넷전화(VoIP)를 동시에 쓰는 FMC가 본격화되면 유선과 무선 부문에서 매출 동반 하락이 불가피하다. 이동전화에서 이동전화로 전화를 걸 때는 10초당 18원, 구리선 집전화(PSTN)에서 이동전화로 걸 때는 10초당 14.5원인데 반해 인터넷전화에서 이동전화로 전화를 걸면 10초당 13원만 내면 되기 때문이다. 통신업계에 ‘카니발라이제이션(제살깎기)’ 현상이 휘몰아 치고 있다. 카니발라이제이션은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해 자사의 다른 상품이나 서비스 매출을 갉아먹는 현상을 말한다. 유·무선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 서비스가 속속 출시됨에 따라 통신사들은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카니발라이제션을 맞이하고 있다. 통신사의 매출 감소는 곧 소비자의 통신요금 경감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음성통화와 무선인터넷을 즐길 기회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카니발라이제이션을 앞장 서서 하고 있는 기업은 KT다. 매월 10만명 이상씩 빠져나가는 집전화 고객을 붙잡기 위해 인터넷전화에 총력을 기울이지만 매출 감소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수조원을 들여 구축한 이동전화망을 통하지 않고도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한 무선랜(WIFI)은 ‘망도둑’이나 마찬가지이지만 무선데이터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무선랜을 더 확장해야 할 처지다. 다른 통신사들도 KT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다. 올 IP(인터넷) 기반의 사회가 도래한 이상 유선 따로, 무선 따로의 영업으론 소비자를 잡아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15일 합병 결의를 한 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도 “이동통신, 인터넷전화, 인터넷TV, 초고속인터넷 등의 융합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국내 이동전화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SK텔레콤이 카니발라이제이션을 가장 우려하겠지만 대세는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통신비 경감 등 장점도 카니발라이제션이 ‘재앙’이 아니라 ‘희망’이 될 가능성도 있다. 집전화를 아예 쓰지 않는 고객에게 인터넷전화를 쓰게 함으로써 고정적인 기본료 수익을 창출하거나, 유·무선 가입자를 융합 서비스로 묶어 놓으면 마케팅 비용을 절약할 수도 있다. 무선인터넷이 활성화되면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산업이 덩달아 살아난다. NH투자증권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유·무선 융합과 마케팅 경쟁을 동시에 벌이지 않는다면 통신업체나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시장으로 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1박2일’, 인간미 넘치는 꽃게선물 감동

    ‘1박2일’, 인간미 넘치는 꽃게선물 감동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인간미 넘치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해 감동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1박2일’의 ‘인천 연평도’ 편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지난 ‘집으로’ 특집에 출연했던 영양군 기산리 주민들에게 깜짝 선물을 보냈다. 이날 ‘1박2일’ 여섯 멤버들은 두 명씩 한 팀을 이뤄 우승멤버에게 주어지는 꽃게를 걸고 꽃게요리 경연대회를 펼쳤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카레꽃게찜이라는 퓨전요리를 선보인 강호동ㆍ이수근 팀이 1위를 차지해 연평꽃게를 상품으로 받았다. 우승을 한 강호동과 이수근은 꽃게를 지난 ‘집으로’ 편을 통해 정을 나눴던 경북 영양군 기산리 마을 주민들에게 보냈고 기산리 주민들은 갑작스런 선물에 감동했다. 이들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참으로 감동적이고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바로 이런 모습이 ‘1박2일’의 참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웃음과 감동을 함께 주는 버라이어티” 등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1박2일’제작진은 멤버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중 “북한 개성에 사전답사를 다녀왔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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