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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날드·KFC·버거킹 얼음 변기물보다 더러워…

    영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패스트푸드점과 카페 등의 레스토랑 10곳 중 6곳에서 제공하는 음료 얼음에 화장실 변기 물보다 더 많은 박테리아가 발견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일요판인 ‘메일 온 선데이’가 최근 공인 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서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날드, KFC, 버거킹은 물론 카페인 스타벅스와 카페 루즈, 닭요리 체인점 난도스에서 제공하는 음료에 넣은 얼음이 화장실 변기 물보다 더 많은 박테리아가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자헛과 피자 익스프레스, 고멧 버거 키친, 와가마마는 ‘위생 위험’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무균 봉투에 매장에서 제공하는 얼음을 넣고 레스토랑 화장실 변기의 물과 성분 비교 분석을 시행했다. 표본은 각각 22℃와 37℃의 상태일 때 박테리아 수를 검증했다. 22℃ 환경에서는 1mL당 세균 1,000마리가 허용 기준치이다. 하지만 난도스(2,100마리), 맥도날드(1,400마리), KFC(1,100마리) 순으로 기준치를 넘어섰다. 또한 37℃ 환경에서는 허용 세균 기준이 1mL당 100마리이지만 버거킹은 260마리가 나와 기준치의 3배에 육박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맥도날드와 KFC, 그리고 난도스에서 제공한 얼음의 위생 상태가 매우 나쁘며, 버거킹을 표본 채집 시 직원의 손이 오염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조사를 진행한 연구원은 제빙기가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는 정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물론 이번 데이터는 영국의 사례이긴 하지만 얼음 수요가 많은 여름철을 앞두고 우리나라도 검증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국내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제빙기 역시 비위생적인 상태일 수도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타의 그때 그시절 ] 22년전 탤런트 김혜수 “자연과의 대화”

    [스타의 그때 그시절 ] 22년전 탤런트 김혜수 “자연과의 대화”

    감미로운 비발디의 사계(四界)를 들으며 한 여름날 무작정 여행을 떠난다.굳이 바다가 아니라도 좋다.발길이 저절로 멈춰지는 곳에서 자연의 유혹을 벗삼을 수 있으면 더욱 좋다. 귀염둥이 인기 탤런트 김혜수(21)가 계절의 유혹에 못이겨 반짝 야외나들이에 나섰다. 최근에 출연한 영화 잃어버린 너가 히트를 기록해 기분이 좋다는 그녀는 자연과의 대화는 마음을 풍요하게 한다고 귀띔.168cm 50kg 37-24.5-37 *작은 사진은 현재 모습 [선데이서울 91년 8월 18일호 제24권 32호 통권 제 1173호] ●이 기사에 대한 저작권, 판권 등 지적재산권은 서울신문의 소유입니다. 무단 전재, 복사, 저장, 전송, 개작 등은 관련법으로 금지돼 있습니다.
  •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 ‘무한도전’…올해만 4번이나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 ‘무한도전’…올해만 4번이나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에 ’무한도전’ 선정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7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질문한 결과 선호도 12.8%를 기록한 MBC ‘무한도전’이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무한도전은 올해만 1·3·4월에 이어 4번째 1위를 차지해 더욱 의미가 컸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무한도전’에 이어 2위는 7.2%의 지지율을 얻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차지했다. 런닝맨은 지난 1월 이후 3~5위 오르내렸지만 이달 처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임의 전화 걸기)로 대상을 선정한 뒤 전화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콘서트’ 김영희 “동기 짝사랑한다” 고백, 네티즌수사대 추적 결과는…

    ‘개그콘서트’ 김영희 “동기 짝사랑한다” 고백, 네티즌수사대 추적 결과는…

    개그우먼 김영희가 동기를 짝사랑하고 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김영희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서 “현재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출연 중인 동기 개그맨을 좋아하고 있다”고 폭탄 선언을 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MC 이영자가 “‘개콘’팀에서 김영희가 허경환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났다”고 말하자 김영희는 “허경환은 나를 이용하는 것”이라면서 “영화를 보러 가고 싶은데 김지민과 단 둘이 가면 스캔들이 날 것 같아 ‘너도 같이 가자’고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영희는 “사실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면서 “박미선 선배님은 알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미선이 “이제 그 친구에 대한 마음을 접지 않았냐”고 묻자 김영희는 “아직도 난 그가 좋다”고 변치 않은 짝사랑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김영희의 어머니는 “김영희가 이사하는 날 남자 동기 5명이 밥을 먹으러 왔었다”면서 “딸이 좋아하는 사람인지 모르고 그 애한테 ‘난 너 같은 스타일이 싫다. 네가 무거워서 싫다’고 했다”고 전했다. 방송이 나간 뒤 네티즌들은 김영희 짝사랑 동기 찾기에 나섰다. 김영희와 동기인 KBS 25기 공채 남자 개그맨은 신보라와 열애 중인 김기리를 제외하고 이성동, 신종령, 김장군, 장기영, 송영길 등이 있다. 듬직한 체격이라는 김영희 어머니의 힌트에서 네티즌들은 김장군과 송영길 중 한 명일 것으로 지목하고 있다. 김영희 동기 짝사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영희 동기 짝사랑 고백, 용기 있다”, “김영희 동기 짝사랑, 잘 됐으면 좋겠다”, “김영희 동기 짝사랑 상대도 당황해할 듯”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니엘 특이 식성 화제 “파인애플도 껍질째, 치킨·생선뼈도…”

    주니엘 특이 식성 화제 “파인애플도 껍질째, 치킨·생선뼈도…”

    가수 주니엘의 특이한 식성이 공개돼 화제다. 주니엘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과일을 껍질째 씹어먹는 특이한 식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니엘의 어머니는 “주니엘이 과일을 껍질째로 잘 먹는다”면서 주니엘의 특이 식성을 폭로했다. 이에 주니엘은 “뱉는 게 귀찮아서 껍질째 먹는다”면서 “치킨이나 생선뼈도 씹어먹는데 먹을 만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주니엘은 현장에서 키위와 수박, 오렌지 등 과일을 껍질째 먹는 시범을 보였다. 이어 파인애플 껍질째 먹기에도 도전했다. 주니엘은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다”고 만족스러워했지만 이를 본 박미선을 인상을 찌푸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주니엘 특이 식성을 본 네티즌들은 “주니엘 특이 식성 깜짝 놀랐다”, “주니엘 특이 식성 아이들이 따라할까봐 걱정된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성서 ‘꼬리 달린’ 외계생명체 발견 주장

    화성서 ‘꼬리 달린’ 외계생명체 발견 주장

    또다시 화성에서 외계생명체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세계적인 유명 UFO 전문 블로그 ‘UFO 사이팅스 데일리’는 16일(현지시간)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화성 외계생명체’ 사진을 소개했다. 이 사진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화성과학실험실’(MSL) 계획의 하나로 화성에서 임무수행 중인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지난 2월 20일 오전 5시쯤(우리시각) 보내온 화상이다. 이 화상은 NASA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NASA 홈페이지에서 이 사진을 접한 한 네티즌은 “흰담비(페럿)처럼 생긴 생명체가 화성에서 찍혔다.”고 자신의 블로그 ‘UFO 사이팅스 핫스팟’에 올렸다. 이를 접한 일본의 인터넷매체인 ‘초간 선데이’ 역시 이 화성 사진 속 미확인물체가 ‘흰족제비’를 닮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화성 사진은 동영상 처리돼 유튜브에 공개되기도 했다. 이는 ‘UFO 헌팅클라우즈’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 또 다른 네티즌이 올린 것이다. 유명 UFO 연구가 스콧 C. 워닝(UFO 사이팅스 데일리 운영자)도 사진 속 미확인물체가 파충류나 설치류를 닮긴 했다고 거들었다. 이같이 화성의 외계생명체 존재설 주장에 대해서 정작 NASA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그 진위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화상에서 미확인물체가 찍혔다고 논란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8월에는 영국 외계생명체 폭로단체(ADG UK)의 회원인 스테판 한나드가 유튜브 등을 통해 외계생명체로 추정되는 두 가지 형태의 물체를 NASA가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때 뮤폰 등의 다른 분석 단체 사진영상 전문 분석가들은 일부 이미지가 큐리오시티에 장착된 카메라의 죽은 화소(데드픽셀)의 영향으로 나타난 착시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며 반박한 바 있다. 사진=NASA/MSL 인터넷뉴스팀
  • 박지성 재산 257억원… EPL 17번째 부자

    박지성 재산 257억원… EPL 17번째 부자

    박지성(32· 퀸스파크 레인저스)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수 가운데 재산이 17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의 일요판 신문 ‘선데이타임스’는 28일 EPL에 적을 두고 있는 선수들의 부동산, 미술작품, 경주마 등의 재산을 조사한 결과를 보도했다. 은행 예금은 제외됐다. 신문에 따르면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600만 파운드(약 102억원) 늘어난 5100만 파운드(약 874억원)로 파악돼 프리미어리그 선수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신문은 루니와 아내 콜린의 재산을 합치면 6400만 파운드(약 1096억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팀 동료인 리오 퍼디낸드는 4200만 파운드(약 720억원)로 2위,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스토크 시티의 공격수 마이클 오언이 3800만 파운드(약 651억원)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라이언 긱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랭크 램파드(첼시)가 3400만 파운드(약 582억원)의 재산으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1500만 파운드(약 257억원)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풀럼),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와 공동 17위를 차지했다. 신문은 “QPR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지성이 17위라니 놀랍다”고 논평했다. 한편 일간 ‘가디언’은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이 팀내 고액 연봉 선수들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레드냅은 “우리 팀이 실패한 것은 고액 연봉자들을 보고 다른 선수들이 박탈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로빈 판페르시가 거액을 받으면 이해가 가지만 우리 선수들이 그럴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은근히 박지성 등을 겨냥했다는 풀이가 많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남자예능 전성시대

    남자들이 주로 출연해 그들만의 이야기를 다루는 ‘남성 예능’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여자 MC의 출연기회가 줄어드는 등 상대적으로 ‘여성 예능’의 설 자리가 급감했다는 지적에도 ‘빵’하고 터진 남자들의 이야기는 당분간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현재 안방극장에서 승승장구하는 남성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일밤-진짜 사나이’ 등을 꼽을 수 있다. ‘무한도전’에서 시작된 남자 예능이 나날이 진화를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들 프로그램은 남성 MC들만 출연한다는 점에서 남자들이 꾸려가는 프로그램으로 불린다. 최근 새롭게 닻을 올린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남자들의 적나라한 이야기를 그렸고, ‘일밤-진짜 사나이’는 남자들의 병영 체험기를 담았다. ‘상남자’들의 이야기로 진화한 셈이다. ‘나 혼자 산다’에선 기러기 아빠인 이성재, 김태원과 노총각 김광규를 비롯해 미혼남인 데프콘, 서인국, 노홍철 등 6명의 혼자 사는 남자들이 등장한다. 외모와 달리 지저분한 삶을 사는 서인국, 홈쇼핑 마니아인 김광규, 통조림으로 연명하는 김태원 등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 14일 처음 방송된 ‘진짜사나이’ 역시 우리사회 남자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가야 하는 군대에서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샘 해밍턴, 손진영 등 남성 연예인들이 5박6일간 실제 입대해 체험기를 선보인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케이블 채널 tvN의 ‘푸른거탑’이 군대 생활을 패러디한 예능프로그램이라면 ‘진짜사나이’는 아예 진짜 군생활 모습을 담았다. 여기에 MBC ‘일밤-아빠 어디가’는 아이들과의 오지 여행기를 다루면서 제목처럼 죄다 아빠만 출연시킨다.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법과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전해지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우리 사회에서 ‘아빠’로 살아가야만 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아이들과의 여행이라는 형식으로 풀어놓은 것이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도 고정 MC 가운데 여성은 송지효 한 명뿐이다. ‘잘나가는’ 리얼 예능프로그램은 남성 MC들로만 채워지거나 여자 MC가 홍일점을 이뤄야 한다는 공식이 성립된다. 반면 이영자, 박미선 등 이름값 좀 한다는 여자 MC들은 리얼 예능이 아닌 토크쇼나 버라이어티에 출연 중이다. 여자들 위주로 구성된 리얼예능 프로그램은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의 ‘무한걸스’뿐이다. 이 같은 방송계의 ‘남초’(男超) 현상은 시청자들의 심리와 직결된다. 한 지상파 방송의 PD는 “시청자들은 여자 연예인의 솔직한 모습을 접하면 가식이 아닐까 하며 의심부터 한다”면서 “여성 시청자들도 남자들의 리얼 예능에는 관심이 커, 남자 예능은 안전한 시청률 확보를 위한 지름길”이라고 전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박지성,재산 257억원 EPL 17위…루니 874억원 1위

    박지성,재산 257억원 EPL 17위…루니 874억원 1위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수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선수로 나타났다.   28일 현지 일요판 신문인 선데이 타임스에 따르면 루니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600만 파운드(약 102억원) 늘어난 5100만 파운드(약 874억원)로 프리미어리그 선수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신문은 루니의 재산이 아내 콜린 루니와 합쳐 6400만 파운드(약 1096억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팀 동료인 리오 퍼디낸드는 4200만 파운드(약 720억원)로 2위,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스토크 시티의 공격수 마이클 오언이 3800만 파운드(약 651억원)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라이언 긱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랭크 램파드(첼시)가 3400만 파운드(약 582억원)의 재산으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신문이 조사한 재산 항목은 토지와 부동산, 예술작품이나 경주마 같은 자산, 공개된 기업의 주식 지분 등으로 은행 예금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6~10위는 스티븐 제라드(리버풀·3300만 파운드), 페르난도 토레스(2600만 파운드), 존 테리(이상 첼시·2400만 파운드), 조 콜(웨스트햄·2100만 파운드), 페트르 체흐(첼시·2000만 파운드)였다.  박지성(퀸즈파크 레인저스)은 1500만 파운드(약 257억원)을 보유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풀럼),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등과 함께 공동 17위를 차지했고 팀내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보스턴 테러도 막지 못한 열정

    “우리는 테러리즘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그 방법은 런던 마라톤이 잘 진행되는 겁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가 폭탄 테러로 크게 다친 미국인 존 다리츠(53)가 21일 영국 런던 마라톤에 참가하면서 ‘선데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굳은 결의를 밝혔다. 다리츠는 보스턴 마라톤에서 3시간 40분 주파를 목표로 참가해 8분이나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가족들과 기쁨을 나누다 폭탄이 터지는 소리를 듣게 됐다. 수십m 앞에서 폭탄이 터져 그는 현재 정상 시력의 10%밖에 보이지 않게 됐다. ”내 평생 들어 본 적이 없는 큰 소리가 났어요. 사람들이 바닥을 굴렀고 어떤 사람은 발가락을 하나만 남기고 다 잃은 것 같았어요.“ 하지만 테러도 그의 달리기를 멈추게 하지는 못했다. 그를 포함해 보스턴 마라톤에 참가한 16명의 마라톤 주자가 런던 마라톤에도 참가한다. 런던 마라톤 조직위원회는 결승선을 통과한 주자 1명당 2파운드(약 3400원)씩의 성금을 보스턴 테러 희생자들에게 전하기로 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英 갑부 명단에 러시아 재벌 대거 포진

    英 갑부 명단에 러시아 재벌 대거 포진

    영국 갑부 순위에 러시아와 인도계 등 외국계 부호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고 21일(현지시간)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보도했다. 1989년부터 영국 갑부 순위를 매겨 온 이 신문이 올해 25회를 맞아 선정한 목록에 따르면 올해 갑부 1위는 러시아 최대 철광 업자이자 영국 프로축구 아스널의 지분 30%를 소유한 알리셰르 우스마노프(139억 파운드·약 23조원)가 차지했다. 우크라이나 출신인 그는 러시아 최대 인터넷 기업과 이동통신사까지 거느려 러시아에서도 최고 갑부 자리에 올라 있다. 워너뮤직의 미디어 재벌 렌 블라바트니크(110억 파운드)와 프로축구 첼시의 구단주인 석유 갑부 로만 아브라모비치(93억 파운드)가 각각 2위와 5위를 차지했다. 영국 최고 갑부 5위 안에 러시아 인사가 3명이나 포함된 셈이다. 인도 힌두자그룹의 금융사업가 스리찬드(77), 고피찬드(73) 형제(106억 파운드)와 인도의 철강회사 아르셀로미탈 총수인 락슈미 미탈(100억 파운드)은 각각 3~4위에 올랐다. 영국 출신의 재산가로는 부동산그룹 그로스브너를 이끄는 제럴드 그로스브너(78억 파운드)가 8위로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 연예계에서는 비틀스 출신의 폴 매카트니(6억 8000만 파운드)가 1위에 올랐다. 여성 재력가로는 스위스 제약기업가와 결혼한 미스 영국 출신의 커스티 베르타렐리(74억 파운드)가 1위에 올랐으며 해리포터 작가 조앤 롤링(5억 6000만 파운드)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3억 2000만 파운드) 등이 뒤를 이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수원시, 지구의 날 기념 21일 ‘차 없는 세상’… 이색자전거 30여종과 산책 즐겨요

    수원시, 지구의 날 기념 21일 ‘차 없는 세상’… 이색자전거 30여종과 산책 즐겨요

    지구의 날을 하루 앞둔 오는 21일 경기 수원시에서 ‘차 없는 세상’을 가정한 이색 행사가 마련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8일 “21일 종로사거리∼장안문 정조로(800m)와 화서문로(350m)에서 9월 행궁동 일대에서 펼쳐질 ‘생태교통 페스티벌’ 예비 행사를 겸한 ‘카프리 선데이’(Car-Free Sun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카프리 선데이는 자동차 도로로 단절된 건너편의 이웃집을 걸어다니던 기억을 찾아줄 것”이라며 “자동차로 인한 사회적·환경적 비용을 줄이고 사람 중심의 생활환경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6시간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정조로 구간은 남문 방면 하행선 2개 차선의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시민들은 도로에서 자동차 운행을 제외한 모든 놀이를 할 수 있고 자동차에 내줬던 도로를 천천히 산책할 수도 있다. 시는 생태교통 페스티벌 기간에 사용할 이색 자전거 30여종을 선보인다. 곳곳에는 간이 공연장이 설치돼 팬터마임, 연주 등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버리기 아까워 이웃과 나누고 싶은 물건을 내다 팔 수 있는 벼룩시장도 선다. 도로에 선을 그어 놓고 사방치기를 하거나 고무줄놀이, 줄넘기를 해도 되고 분필로 도로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아스팔트 드로잉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중국 반달부추만두, 인도네시아 마르타박 등 지구별 간식 부스가 설치되고 스트리트 가든에서는 아스팔트에 깐 잔디에서 맨발 체험을 하며 화분 등 텃밭 상자를 살 수 있다. 프로그램은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 행궁동레지던시, 자전거시민학교, 수원일하는여성회, 수원환경운동센터, 시장과 사람들, YWCA 등 시민단체가 주관해 시민참여 축제 의미를 더한다. 행사 지역인 행궁동 주민들은 이날 생태교통 국제전문가 그룹과 함께 9월 행사 준비와 관련한 거리회의를 연다. 한편 생태교통 페스티벌은 화석연료가 고갈된 상황을 설정, 자전거 등 비동력과 무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미래도시 모습을 재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9월 한 달간 행궁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세계 지방정부(ICLEI)에 가입한 75개 국가, 1250개 회원 도시 단체장, 유엔 등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하는 세계총회와 각종 국제회의가 이어지는 등 세계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부가티 베이론 ‘세계서 가장 빠른 차’ 박탈…왜?

    부가티 베이론 ‘세계서 가장 빠른 차’ 박탈…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라는 타이틀을 가진 부가티 베이론 슈퍼스포츠가 기네스 세계기록 측으로부터 기록을 취소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 주간지 선데이타임즈는 5일(현지시간) 부가티사(社)의 베이론 슈퍼스포츠가 2010년 7월 3일 세운 시속 431.072km라는 최고 속도 기록은 이날부로 삭제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네스 세계기록 위원회가 당시 세계 최고 기록을 수립한 베이론 슈퍼스포츠를 양산 자동차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즉 부가티가 판매한 실제 모델에는 속도제한기가 내장되 있어 최고 속도를 시속 415km까지 밖에 못낸다는 것이다. 기네스 세계기록 규정에 따르면 세계 기록을 수립한 차량과 일반인에게 판매된 양산 차량은 기계적으로 동일해야만 한다. 이에 따라 가장 빠른 양산 차에 대한 새로운 세계 기록은 최근 미국 스포츠카 제작 및 튜너 업체인 헤네시(Hennessey)의 ‘베놈 GT’가 세운 최고 시속 427km로 정해졌다. 사진=자료사진(베놈 GT, 베이론 슈퍼스포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국인 좋아하는 TV 프로 1위는 ‘무한도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으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25~2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2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무한도전’이 11.7%의 선호도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무한도전’은 20대 남성 34%, 20대 여성 46%가 선택하는 등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학생(44%)들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조사에서도 1위에 오른 ‘무한도전’은 지난달에는 KBS 2TV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밀려 2위에 그쳤지만 ‘내 딸 서영이’가 종영하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위는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MBC ‘일밤 - 아빠 어디가’(7.3%)가 선정됐다. 3위를 차지한 SBS TV 드라마 ‘야왕’(7%)은 차지해 드라마 가운데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4위·6.9%), MBC ‘마의’(5위·6.1%), KBS ‘힘내요 미스터 김’(6위·5.3%), ‘해피선데이 - 1박2일’(7위·4.5%), ‘개그콘서트’(8위·3.7%) 등이 뒤를 이었다.  SBS 드라마 ‘그 겨울,바람이 분다’와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각각 공동 11위(3.3%)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이애나, 남장하고 게이바 갔었다”

    영국의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남장을 한 채 유명 록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와 게이바에 간 적이 있다고 선데이타임스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의 영국 여성 코미디언 클레오 로코스는 곧 발간할 저서 ‘파워 오브 포지티브 드링킹’에 1988년 머큐리와 동료 코미디언 케니 에버릿과 함께 다이애나를 젊은 남자모델로 변장시켜 런던의 유명한 게이바 로열복스홀태번에 함께 간 일화 등을 담았다. 로코스는 “당시 다이애나는 사람들이 자신을 몰라보는 것을 즐겼다”고 회고했다. 술집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지만 스타였던 머큐리, 로코스, 에버릿에게 시선이 쏠린 덕분에 다이애나는 직접 술을 주문하는 등 진정한 ‘자유’를 만끽했다는 것. 로코스는 “다이애나가 바에서 20분간 머무는 동안 남성들에게 하룻밤 만남을 제안받았는지는 잘 모르지만 그녀는 분명 젊고 아름다운 남자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英 언론 또 도청 파문

    영국 언론계가 또다시 ‘도청 게이트’ 스캔들에 휩싸였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14일(현지시간) 전화 도청을 공모한 혐의로 ‘선데이 미러’ ‘선데이 피플’ ‘데일리 미러’ 등을 발행하는 트리니티 미러 미디어그룹의 고위 언론인 4명을 체포했다.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신문 ‘뉴스오브더월드’가 불법 도청으로 2011년 자진 폐간한 데 이어 도청 파문이 뉴스오브더월드의 경쟁 신문사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경찰에 체포된 언론인은 선데이 피플의 제임스 스콧 편집국장과 닉 버클리 편집부국장, 마크 토머스 전 편집국장, 선데이 미러의 티나 위버 전 편집국장 등이다. 경찰은 이들이 2003~2004년에 전화 음성메시지 도청을 공모한 혐의가 있으며 이번 사건은 뉴스오브더월드의 불법 도청 사건과는 별개라고만 설명했다. 보수당의 연정 파트너인 자유민주당과 야당인 노동당은 뉴스오브더월드 불법 도청 파문의 진상조사를 위해 설립된 레비슨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언론 규제 기관을 설립하자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캐머런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레비슨 위원회의 권고를 실천하는 데 법적 규제는 필요없다”면서 지나친 규제는 언론의 자유를 제한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캐머런 총리는 오는 18일 독자적인 규제 기관 설립 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조만장자’ 미녀, 팝가수로 나선 사연은?

    화목한 가정과 수조원의 재산을 가진 아름다운 외모의 여성에게 아직 못다 이룬 꿈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영국 최고의 여성 부자이자 전 미스영국 출신인 커스티 버타렐리(41)가 최근 새 앨범을 내고 대중 가수의 길을 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버타렐리는 세계적인 그릇제조업체 ‘처칠 차이나’(Churchill China) 창업주의 딸로 지난 1988년 세계 미인대회 ‘미스월드’에 출전해 3위에 올랐으며 지난 2000년에는 스위스 생명공학업체 세로노의 CEO인 ‘조만장자’ 에르네스토와 결혼했다. 특히 지난 2011년 에르네스토는 버타렐리의 40번째 생일을 맞아 무려 1억 파운드(한화 1638억원)에 이르는 슈퍼 요트를 선물해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그러나 세상 모든 것을 돈주고 살 수 있는 그녀도 유일하게 살 수 없는 것이 있었다. 바로 팝스타로서의 명성이다. 최근 그녀는 ‘러브 이즈’(Love Is)라는 새 앨범을 내고 꿈을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버타렐리는 “나는 세계적인 팝스타인 레이디 가가나 리한나가 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면서 “단지 싱어 송 라이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실제 그녀는 작곡가로서의 소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2000년 ‘올 세인츠’(All Saints)란 밴드의 ‘블랙커피’(Black Coffee) 등을 작곡해 공전의 히트를 치기도 했다. 버타렐리는 “최근 내 앨범을 프로모션 하기 위해 평범한 모습으로 자동차를 타고 스위스에 갔는데 많은 사람들이 놀라더라.” 면서 “지금은 내가 값비싼 보석을 치장했던 것이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 어느 곳보다 음악적인 환경에 둘러싸여 다른 뮤지션들과 스튜디오에 있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버타렐리는 지난 2011년 영국 선데이타임스(Sunday Times)가 발표한 영국의 억만장자 순위에서 총 자산 9억 2000만 파운드(한화 약 1조 5000억원)로 여성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부부의 재산을 합치며 우리 돈으로 10조원이 훌쩍 넘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갑자기 폐지하고 자막 통보… 예의 없는 예능

    지상파 방송사들의 잇따른 예능프로그램 폐지가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경쟁사 프로그램에 대한 견제 심리와 함께 시청률에 쫓기는 방송사들의 고질적인 불안감이 깔렸다는 분석이다. tvN의 ‘SNL코리아’나 jTBC ’썰전’, MBN ‘황금알’ 등 케이블이나 종합편성채널의 예능이 힘을 얻으면서 시청률 경쟁은 격화되고 있다. KBS 예능국은 최근 7회까지 방송한 ‘달빛프린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폐지하기로 했다.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1박2일’마저 수술대 위에 올렸다. ‘달빛프린스’는 평균 3~4%의 낮은 시청률에 머물렀던 터라 제작진은 대폭 수술에 들어간다. 진행자 강호동만 남기고 제목과 형식을 모두 바꾼다는 점에서 사실상 폐지나 다름없다는 반응이다. ‘남자의 자격’ 폐지는 어느 정도 예고된 일이다. 2010년 5월 첫 방송 이후 3년간 진행하면서 소재 고갈에 직면했다. 같은 시간대의 MBC ‘아빠! 어디 가’와 SBS ‘K팝스타2’에 밀리는 등 외부적인 상황이 작용했다.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도 시즌2부터 1년간 프로그램을 맡아온 최재형 PD가 물러나는 등 큰 틀의 변화가 예고된다. 앞서 MBC는 지난 1월 야심 차게 막 올린 ‘토크클럽 배우들’을 지난 4일 7회 만에 문을 내렸다. 8년 장수 예능 프로그램인 ‘놀러와’의 후속작이었으나 시청률이 2.4%까지 떨어지며 고전했다. 방송 말미에 출연진 멘트도 없이 자막으로 짤막하게 종영 소식을 전한 것은 전작인 ‘놀러와’와 닮은꼴이다. 이런 조기 종영은 지난해 KBS와 MBC 등 방송사 파업이 극에 달하며 봇물 터지듯했다. 과도한 성과주의에 흔들렸던 MBC는 프로그램 14개를 조기에 폐지했다. 이 중 파일럿 프로그램이 7개였다. 파업에 따른 간판 예능의 결방을 대체하려고 ‘신동엽의 게스트하우스’, ‘반지의 제왕’ 등 파일럿 프로그램을 쏟아냈고, 모두 하루 만에 접었다. 정규 프로그램 중에서는 ‘일밤’의 ‘룰루랄라’, ‘남심여심’, ‘승부의 신’ 순으로 4개월마다 한 번씩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폐지했다. ‘정글러브’, ‘주얼리하우스’,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등은 각각 2개월 만에 사라졌다. 무엇보다도 갑작스러운 폐지와 자막으로 폐지 통보하는 것은 방송사가 시청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다는 방증이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프로그램의 폐지는 리스크까지 감수하고 나선 방송사의 선택이지만, 출연진과 시청자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 종료를 자막으로 알리는 것 등은 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KBS ‘남자의 자격’ 폐지 가닥

    강호동의 KBS 복귀작 ‘달빛 프린스’에 이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도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KBS 관계자는 4일 “‘남자의 자격’이 폐지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밝혔다. 2009년 3월 첫선을 보인 ‘남자의 자격’은 2010년 ‘하모니 합창단’, 2011년 ‘청춘 합창단’ 편 등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지난해 7월에는 배우 주상욱, 개그맨 김준호를 새 멤버로 투입해 전열을 가다듬었지만 최근 MBC ‘일밤-아빠 어디가’,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2’에 밀려 한 자리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한편, 6일 녹화에 이어 ‘달빛 프린스’는 오는 12일 마지막 방송을 한다. 이 시간대는 2주간 휴식기를 가진 뒤 새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 “이란이 북한 3차 핵실험 자금 제공”

    북한이 이란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3차 핵실험을 했다고 미국의 한 국제뉴스 전문 인터넷 사이트가 주장했다. ‘월드트리뷴닷컴’이라는 이 사이트는 18일(현지시간) ‘최종 소비자 이란에 팔린 북한 핵’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글로벌 정보시스템(GIS) 국방 및 외교 부문’으로부터 받은 정보에 따르면, 북한의 3차 핵실험은 이란을 위한 것이며 이란으로부터 비용을 제공 받았다”면서 “따라서 이번 핵실험은 이란의 핵실험이며, 기술적인 면뿐 아니라 자금면에서도 이란이 개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월드트리뷴닷컴 홈페이지는 스스로를 ‘이스트 웨스트 서비스’라는 사기업이 1998년 창간한 국제뉴스 전문 인터넷 매체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 ‘GIS’에 대해서는 지난 20여년간 이란의 핵개발 활동을 추적하는 보고서를 꾸준히 발행해온 곳이라고 설명했다. 월드트리뷴닷컴은 이날 북한의 3차 핵실험은 북한과 이란의 ‘합작품’이라면서 3차 핵실험이 이뤄진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 이란 과학자들이 대거 참석했다고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해 주장하기도 했다. 영국의 선데이타임스도 지난 17일 서방 정보기관을 인용, “3차 핵실험 현장에는 이란의 핵개발 총책임자인 모흐센 파크리자데 박사가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주장과 관련, 외교 소식통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돈이 많이 들어가는 도발을 잇달아 감행하면서 그 자금이 혹시 이란으로부터 온 것 아니냐는 추측이 워싱턴 외교가 일각에서 떠도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다만 확실한 증거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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