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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방극장 女人天下 여왕타이틀은 하나

    안방극장 女人天下 여왕타이틀은 하나

    아이돌 스타들의 어설픈 연기 연습은 끝났다. 이제 안방극장에는 관록 있는 여배우들의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약속이나 한 듯 방송3사는 여주인공을 앞세운 대작 드라마를 준비 중이다. 여배우들의 격전장이 될 상반기 드라마 시장에서 ‘여왕’의 자리에는 누가 오를 것인가. 김희애·염정아 재계거물 카리스마 격돌 우선 김희애(44)와 염정아(39)의 카리스마 대결이 눈에 띈다. 요즘 방송가에서는 ‘선덕여왕’(MBC)과 ‘대물’(SBS)에서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인 ‘고현정 효과’로 인해 30~40대 여배우에 대한 기대심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 김희애와 염정아 모두 공교롭게도 극 중 재계 거물로 나와 경쟁 구도를 더 달군다. 김희애는 ‘아테나:전쟁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 드라마 ‘마이더스’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증권가를 배경으로 기업 간 인수, 합병을 다룬 드라마다. 김희애는 재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유인혜 역을 맡았다. ‘내 남자의 여자’, ‘완전한 사랑’, ‘눈꽃’ 등 주로 통속극에 출연했던 김희애는 이번 드라마에서 경영학 석사(MBA) 출신으로 미국 월스트리트를 거친 전문사업가로 나온다. 돈과 야망을 좇는 캐릭터다. 김희애의 연기 변신과 더불어 영화 ‘타짜’의 강신효 감독이 드라마 연출을 맡은 점도 화제다. 염정아는 새달 2일 첫 방송되는 MBC 수목 드라마 ‘로열패밀리’에서 재벌 총수로 출연한다. 재벌가에서 그림자처럼 살다가 역경 끝에 결국 총수 자리에 오르는 김인숙 역할이다. ‘장화, 홍련’, ‘범죄의 재구성’, ‘소년, 천국에 가다’ 등 영화에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염정아는 “드라마는 ‘워킹맘’ 이후 3년 만”이라면서 “그동안 충전된 에너지와 열정을 김인숙 캐릭터에 아낌 없이 쏟아붓겠다.”고 공언했다. 작가 대결도 흥미진진하다. ‘마이더스’는 ‘올인’의 최완규 작가가, ‘로열패밀리’는 미실 캐릭터를 탄생시킨 ‘선덕여왕’의 김영현·박상연 작가와 ‘종합병원2’의 권음미 작가가 각각 극본을 맡았다. ‘마이더스’의 김영섭 SBS 책임 프로듀서는 “과거 정·재계를 다룬 드라마의 주인공이 대부분 남성이었지만, 최근 전문직 여성들의 사회 진출 영역이 늘어나는 시류를 반영했다.”면서 “특히 30~40대 여배우들은 연기 신뢰도가 높고, 작품 해석력도 뛰어나 (드라마를) 믿고 맡길 만하다.”고 말했다. 김민정·한혜진 차세대 연기파 女優 탄생 예고 20~30대 젊은 여배우들도 가세했다. ‘프레지던트’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KBS 수목 드라마 ‘가시나무새’는 한혜진(29)과 김민정(29)의 연기 대결이 관심을 모으는 작품. 성공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극단적으로 다른 선택을 한 두 여자의 이야기를 소재로 했다. ‘제중원’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비추는 한혜진이 운명에 맞서 싸우는 여주인공 서정은 역을 맡았다. 지금은 보육원 출신의 단역배우이지만 언젠가 스타가 돼 생모를 찾겠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 바람에 흔들려도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여자다. 김민정은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지만 출생의 비밀을 알고 난 뒤 세상을 향해 복수심을 불태우는 팜므파탈 한유경 역을 맡았다. ‘장밋빛 인생’, ‘미워도 다시 한번’을 흥행시킨 김종창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 PD는 “두 캐릭터의 선악 대비가 워낙 뚜렷한 데다 두 배우가 역할에 100% 몰입해 차세대 연기파 여배우 탄생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요원·남규리 상큼발랄 매력 대결 ‘싸인’ 후속으로 3월 방송 예정인 SBS 수목 드라마 ‘49일’은 이요원이 여주인공으로 나선다. ‘선덕여왕’ 이후 1년 4개월 만에 복귀하는 이요원은 최근 첫 촬영에 돌입했다.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한 여인의 영혼이 가족을 제외하고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이 있으면 회생할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송이경(이요원)이 혼수 상태에 빠진 예비신부 신지현(남규리)의 영혼에 빙의되면서 겪는 일화가 중심 축이다. 전작에서와 달리 이요원은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수현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 아이돌 가수 출신 남규리도 미니시리즈에 첫 도전해 눈길을 끈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끊임없이 연기력 논란을 일으키는 아이돌 스타들의 미흡한 연기에 지친 시청자들이 확실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을 갈구하고 있다.”면서 “모처럼 (안방극장에) 전진 배치된 여배우들의 활약이 충무로에도 자극을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새 영화계는 ‘여배우 수난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남자배우 중심의 작품이 주를 이뤘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드라마 ‘짝패’ MBC 구원할까

    드라마 ‘짝패’ MBC 구원할까

    한 마을에서 한날 한시에 태어나 훗날 서로의 ‘짝패’가 되는 두명의 남자가 MBC를 드라마 부진의 늪에서 구원해낼 것인가. 7일 첫 전파를 타는 MBC 월화 드라마 ‘짝패’(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김근홍)의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KBS ‘추노’와 SBS ‘시크릿 가든’ 등에 줄곧 박수만 쳐 왔던 MBC인지라, ‘짝패’를 내놓는 결기가 사뭇 의연하다. 전작 ‘역전의 여왕’이 상승세 속에 막을 내려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판타지 혹은 현대극과 섞인 퓨전 사극이 대세를 이루는 최근의 사극 경향과 달리 전통 사극을 내세운 점도 시선을 끈다. 지난 3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임태우 PD는 “하늘을 날면서 펼치는 현란한 액션을 좇기보다는 사실적이면서 절제된 액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제대 이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복귀한 천정명과 김수현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로 주가를 높인 이상윤이 각각 ‘의적 천둥’과 ‘포도부장 귀동’ 역을 맡았다. 같은 날 태어나면서 운명이 뒤바뀌게 되는 짝패다. 여기에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동녀(한지혜)가 가세하면서 사랑 얘기를 얹는다. 2009년 ‘선덕여왕’ 이후 드라마 부문에서 이렇다 할 히트작을 내지 못한 MBC는 민초들의 삶을 다룬 전통사극으로 명예회복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올 경주 엑스포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는 오는 8월 12일~10월 10일 경주엑스포공원과 경주시 일원에서 ‘천년의 이야기-사랑, 빛 그리고 자연’이란 주제로 ‘2011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경주엑스포는 ▲공식 행사 ▲공연 ▲영상 ▲전시 등 4개 부문에서 20여개 콘텐츠, 100여개의 단위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공식 행사로는 개·폐막식과 자치단체별 소개의 날 등이 준비된다. 공연은 주제 공연을 비롯해 20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춤 페스티벌, 비보이 페스티벌, 스트리트 퍼포먼스, 어린이 축제극장, 대한민국 대학생 춤 페스티벌, 선덕여왕 퍼레이드 등이 선보인다. 특히 주제 공연 ‘천년의 이야기-사랑과 빛’은 신라의 기와 예를 상징하는 화랑도를 스토리텔링화한 ‘무언어 무예(마셜아츠·Matial Arts) 총체극’으로, ‘난타’와 ‘점프’를 연출한 최철기씨가 총감독을 맡는다. 영상 부문에서는 입체영화 ‘벽루천’(碧淚釧)을 주제 영상으로, 경주타워 멀티미디어쇼와 세계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또 전시 부문은 ‘밀레니엄 킹덤, 신라’ 주제 전시를 비롯해 키즈 캐릭터 존, 세계 민속 인형전, 세계 전통문화관, 세계 화석 박물관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 밖에 세계풍물광장, 신라복식체험, 소원지 탑 만들기, 도깨비다리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와 신라학 국제학술대회도 마련된다. 조직위는 지난해 11월 개통된 KTX 신경주역이 본격 가동되는 시점에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연계, 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올해 관람객은 150여만명, 수입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세대공감] 당신에게 드라마는 □□다

    [세대공감] 당신에게 드라마는 □□다

    ‘주인공이 잃어버렸던 기억을 다시 찾으려는 순간!’, 협찬 광고와 함께 엔딩크레디트가 올라가며 드라마가 끝이 난다. 감질나게 보여주는 다음 회 예고편은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런 게 바로 드라마의 묘미, 사람들을 빠져들게 하는 이유다. 때문에 드라마는 남녀노소 구별이 없다. 드라마를 딱히 기피하는 사람도 드물다. 남자는 ‘뉴스·스포츠’, 여자는 ‘드라마’, 이런 공식도 깨진 지 오래다. 하지만 드라마에 대한 취향은 ‘각양각색’이다. 불륜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나 극단적 ‘막장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애잔한 가족드라마를 선호하는 이도 있다. 반면 서울 중곡동 조수영(23·여)씨는 “가족드라마는 가부장적이어서 싫다.”고 딱 잘라 말했다. 한편만 볼 수 있는 동 시간대 드라마, 선택 기준은 각자 다르다. 특히 세대별로 드라마 선호도와 선택 기준이 극명하게 나뉘기도 한다. 어떻게 다를까. 세대별로 ‘나는 이 드라마 이래서 좋다. 이래서 싫다.’를 들어봤다. 이영준·안석기자 apple@seoul.co.kr●다른 이유 없다! 출연 배우가 멋있어서 대학생인 이나라(22·여)씨는 최근 종영된 ‘시크릿가든’에 한동안 푹 빠져 있었다. 이씨는 멋진 남자 주인공 역을 맡은 탤런트 ‘현빈’을 보는 맛에 드라마를 봤다고 했다. 주변에선 “너무 잘생긴 주인공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기도 했지만, 이씨는 오히려 “드라마가 만화영화처럼 판타지를 경험하게 해줘서 더 좋았다.”고 했다. 또 이씨는 “드라마 속 주인공과 연령대가 비슷한 점도 이 드라마를 몰입해 보게 된 이유”라고 했다.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사랑 이야기라면 빠져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반면 잔인한 복수를 다룬 드라마는 싫다고 말하는 이씨. 몰입할 수 없을 뿐더러 이유 없이 시큰둥해지는 등 와닿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녀는 “드라마는 가볍게 즐기려고 보는 것이지, 무겁고 심각하게 볼 필요는 없잖아요.”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로스쿨에 다니는 남광진(27)씨는 젊은 세대답지 않게 역사드라마를 좋아한다. 사극이 다른 드라마에 비해 스토리 구성이 탄탄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높은 작품성과 훌륭한 연기력도 사극을 선택하게 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했다. 그는 가깝게는 ‘선덕여왕’(2009년)이, 멀게는 ‘태조왕건’(2000~2002년)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반면 남씨는 최근 아이돌 위주로 캐스팅 된 드라마에 대해 혹평했다.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 연기력 부족이 첫 번째 이유다. 또 내용이 지나치게 비현실적이고 과대 포장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다. 남씨는 “요즘 드라마는 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며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작품성 있고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도 뛰어난 국민 드라마가 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학 공부하다 대만 드라마에 빠져 중국어를 전공하는 대학생 박지민(24·여)씨는 국내 드라마보다 해외 드라마에 더 관심이 많다. 특히 그녀는 ‘대만 드라마’(대드)를 무척 좋아한다. 친구로부터 중국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며 건네받은 드라마 DVD 한 편이 그녀를 ‘대드’ 마니아로 만들었다. 박씨에게 대만 드라마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대만 배우들이 국내 배우들보다 훨씬 촌스러운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었지만, 박씨는 오히려 그 수수한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됐다. 특히 대드엔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백마 탄 왕자’를 그리는 내용이 많아, 볼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박씨. 그녀는 최근 ‘장난스런 키스’ ‘화양소년소녀’ ‘종극일반’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 인기 대만 드라마들을 모두 섭렵했다. 대드 덕분에 박씨의 중국어 실력도 날로 늘었다. 수준급 중국어 실력을 갖추게 된 박씨는 이제 대만 드라마의 한국어 자막을 만드는 작업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학원 강사 김유선(29·여)씨는 일본 드라마(일드) 마니아다. 국내 드라마는 소재가 다양하지 않고, 엿가락처럼 늘어지는 극 전개가 몰입도를 떨어뜨린다는 이유에서다. 김씨는 “일드는 10회 정도 짧게 방영하는 동안 이야기를 압축적으로 다루고, 소재도 다양하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녀는 “탈세를 잡아내는 국세청 직원의 이야기를 다룬 ‘나사케의 여자’와 초능력을 가진 집단과의 사투를 그린 ‘게이조쿠 스펙’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이들 드라마는 남녀간의 사랑을 다루진 않았지만 그 어떤 드라마보다도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국내 드라마에 바라는 점 한 가지를 꼽았다. 바로 직업의 세계를 심도 있게 다루는 드라마가 나왔으면 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의사나 변호사 등의 직업을 다룬 드라마가 많았는데, 대부분 사랑 이야기에 그쳤다는 점이 식상했다고 털어놓았다. ●직장·학교서 대화 끼려면 드라마 필수 중학교 3학년 딸과 1학년 아들을 둔 이정혜(44·여)씨는 아이들 때문에 드라마를 챙겨 본다고 했다. 드라마가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그녀는 드라마에 나오는 가수 ‘2PM’이 누군지 몰라 딸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았다고 했다. 딸한테서 “엄마는 그런 것도 몰라?”라는 말을 들을 때면 가슴이 아프고 아이들과의 관계조차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아이들과 함께 드라마를 보는 것. 이씨는 “최근 종영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성균관스캔들’ ‘시크릿가든’을 아이들과 함께 보며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이씨의 직장생활도 점차 변하기 시작했다. 회사의 젊은 여직원들과도 드라마를 소재로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씨는 “드라마가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나치게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드라마처럼 아이들과 함께 보기 껄끄러운 드라마는 가급적 TV에 방영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자영업을 하는 강연심(56·여)씨는 “일이 없을 때 집에서 드라마를 보는 것이 낙”이라고 말했다. 강씨는 드라마 소재를 특별히 가리진 않는다고 했다. 예전에는 따뜻한 가족애를 그린 주말연속극이나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낸 멜로드라마를 즐겨 봤다는 강씨는 “최근에는 정치드라마 ‘대물’을 재밌게 시청했다.”고 말했다. 주인공이 정의의 편에 서서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이 멋져 보였다는 것이다. 특히 강씨는 “여성을 전면에 내세워 따뜻한 어머니 같은 여성 대통령을 그려냈다는 점이 이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드라마 속에서 대통령이 자국 국민의 생명을 지키려 애쓰는 모습에 어머니가 자식을 돌보는 모습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강씨는 한발 더 나아가 “드라마가 비현실적인 면은 있지만 우리나라 정치도 드라마처럼 정의가 살아 있고 좀 더 이상적인 모습으로 변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자영업을 하는 김성일(58)씨는 사극 광팬이다. 역사 그대로의 사극은 아니지만, 그래도 과거 인물들의 묘사를 통해 당시 역사적 분위기 정도는 충분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씨는 예전 사극에 비해 최근 사극이 지나치게 각색이 심해 불만이다. ‘용의 눈물’(1996~1998년) ‘왕과 비’(1998~2000년) 등의 사극은 역사적 고증도 탁월했고 배우들의 연기력도 캐릭터에 녹아들 만큼 훌륭했는데 지금은 아니라는 것이다. 김씨는 “최근 종영된 ‘동이’나 ‘천추태후’ 같은 사극이 주목받지 않은 역사적 인물들을 조명한다는 취지는 좋았지만, 왜곡이 심하고 억지 로맨스가 끼어들어 약간의 거부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다양한 소재의 ‘퓨전 사극’은 처음부터 허구를 표방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역사 드라마라면 철저한 역사 고증을 바탕으로 제작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왜곡과 과장이 넘치는 사극을 보고 아이들이 역사를 잘못 이해할까 봐 우려스럽다.”는 게 그 이유다. ●대학 전공 때문에 역사드라마가 좋아 공무원 김덕영(47)씨도 역사드라마를 좋아한다.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했기 때문이다. 그에겐 각색된 드라마를 보며 실제 역사와 그 차이를 살펴보는 것이 흥미로운 일이다. 가장 즐겨 봤던 드라마로 태조 왕건을 꼽은 김씨는 “지나치게 역사를 비약한 게 아니라면 역사물이야말로 삶에 가장 많이 도움이 되는 드라마”라고 평가했다. 김씨는 “실제로 역사물을 보다 보면,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삶의 지침을 얻을 수도 있고 실질적으로 교육 효과 또한 크다.”며 사극 칭찬을 늘어놓았다. 반면 김씨는 가벼운 로맨스는 현실성이 떨어져 싫어한다. “최근 드라마를 보면 젊은 층 위주로만 돼 있고 그들의 연애 방식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이유였다. 또 “주인공들의 연기력도 아쉬울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에겐 대충 결말을 예상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인 여주인공이 백마 탄 왕자를 만나는 식의 천편일률적인 구성도 불만이다. ●“드라마는 어린 시절 아픈 추억” 송석근(58)씨는 “드라마는 어린 시절의 아픈 추억”이라고 말했다. 충북 청주의 한 시골에서 자란 송씨는 “어린 시절에는 드라마를 보기 위해 동네 사람들이 부잣집의 TV 앞에 옹기종기 모였지만, 주인집 할머니가 쉽게 보여주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특히 집주인이 가난한 집 아이와 부잣집 아이를 차별해 TV 드라마를 보여줬던 것이 너무 서러웠다고 했다. 그래도 송씨는 어린 시절 어깨너머로 본 드라마의 줄거리를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었다. 탤런트 노주현씨가 출연했던 ‘아씨’, 배우 문희가 나왔던 ‘미워도 다시 한번’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송씨는 “당시에는 아내 있는 남자가 처녀를 건드리는 일은 대사건이었다.”면서 “서로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지고 다시 만나 아이가 생기고, 뭐 이런 이야기들이 어린 저에겐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요즘 드라마에서 다루는 삼각관계는 예전 같은 애절함이 없고, 또 지나치게 자극적이어서 아쉽다.”고 덧붙였다. 주부 이정순(53·여)씨는 불륜드라마를 좋아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는 불륜이라는 소재를 전문적으로 다룬 ‘사랑과 전쟁’. 좋아하는 이유는 “결혼 생활을 하다 보면 부딪치게 되는 상황들을 그대로 담아 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이씨는 “주변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공유하게 되는 각종 결혼 생활의 어려움들이 드라마 잘 녹아날 뿐더러 드라마를 통해 대리 만족을 느끼기도 한다.”고 전했다. 요즘에는 아침드라마를 즐긴다는 이씨. 아침드라마 역시 불륜이 소재인 경우가 많아서다. 이씨는 “특별히 거부감이 들기보다는 감정 이입을 통해 주인공의 심정을 이해하게 된다는 점이 즐겨 보는 이유”라고 말했다. 단, “불륜드라마도 지나치게 자극적이거나 막장으로 흐르면 거부감이 드는 건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사극과 같은 역사드라마는 싫어한다고 했다. 스토리가 진부하거나 뻔하다는 게 거부의 이유다.
  • 충무로·할리우드 물량공세 개봉박두

    충무로·할리우드 물량공세 개봉박두

    지난해 국내 극장가는 사상 최고 호황을 누렸다. 2009년 1조 998억원으로 입장 매출 1조원을 처음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사상 최고치(11월 기준 1조 486억원)를 경신했다. 2010년 전체 매출은 1조 2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마냥 장밋빛은 아니다. 매출이 늘어난 것은 영화 관람료 인상 몫이 컸다. 전체 관람객은 줄어들었다. 한국 영화는 점유율과 매출액 모두 하락했다. ‘잭팟’도 드물었다. 국내 영화는 ‘아저씨’(622만명)와 ‘의형제’(546만명)가, 해외 영화는 2009년 말 개봉한 ‘아바타’를 빼면 ‘인셉션’(587만명)이 유일하게 500만명을 넘어섰다. 몇몇 적신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계 관계자들은 올해 국내 영화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대작들이 많이 밀고 들어오고 3차원(3D) 입체 영화 개봉도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워낙 할리우드 강세라 일각에서는 한국 영화 약세를 점치기도 하지만 제작비 100억원대의 국산 대작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어서 성급한 비관론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100억대 통큰 국산영화 출격 올해 가장 관심이 쏠리는 작품은 강제규 감독의 다국적 프로젝트 ‘마이웨이’다. 강 감독은 다시 한번 전쟁 스펙터클에 도전하며 2003년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8년 만에 영화계로 복귀한다. 장동건을 비롯해 일본의 오다기리 조, 중국의 범빙빙 등 아시아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에 징집됐다가 독일 나치 병사가 된 남자의 이야기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갖고 있는 국내 최대 제작비(160억원)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이다. 순제작비 300억원이 거론된다. 연말쯤 개봉 예정.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7일 김석윤 감독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과 코믹 사극 맞대결을 펼치는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도 대작에 가깝다. 전쟁 장면이 많아 제작비가 80억원가량 투입됐다. 2003년 히트작 ‘황산벌’의 속편으로 백제 멸망 뒤 나당 연합군이 고구려 평양성을 공격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다. 정진영, 이문식이 ‘황산벌’에 이어 또다시 출연한다. 여름에는 괴물을 소재로 한 공상과학(SF) 해양 스릴러 ‘7광구’가 주목된다. ‘화려한 휴가’로 광주 민주화운동을 생생하게 그렸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망망대해의 석유시추선에서 벌어지는 괴생명체와 인간의 대결을 그린다. 제작비 100억원 이상. 1000만명 관객 돌파 영화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제작을 맡았고, 하지원, 안성기 등이 출연한다. 3D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쏠리는 작품이다. 100억원대의 전쟁 스펙터클 ‘고지전’도 여름을 공략한다. ‘영화는 영화다’, ‘의형제’로 흥행 감독 입지를 굳힌 장훈 감독이 연출하고 드라마 ‘선덕여왕’의 박상연 작가가 시나리오를 써 관심이다. 고지 탈환을 위해 목숨을 건 공방을 벌이는 남북 병사들의 사연을 담았다. 신하균과 고수가 출연한다. 가을 즈음에는 새로운 오토바이 액션이 선보인다. ‘퀵’이다. ‘해운대’ 커플 이민기와 강예원이 주연을 맡았다. 오토바이 퀵 서비스 맨이 폭발물을 배달하게 되며 일어나는 사건을 다뤘다. ‘뚝방전설’의 조범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연말에는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이 범죄 스릴러 ‘도둑들’을 갖고 돌아올 예정이다. 강우석 감독 등 지난해 ‘이끼’ 멤버들이 그대로 뭉쳐 청각장애인 야구부의 전국대회 도전기를 그린 ‘글러브’(1월 개봉),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을 스크린으로 옮긴 이규만 감독의 ‘아이들’(2월 개봉),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작품인 ‘달빛 길어올리기’(3월 개봉)도 블록버스터는 아니지만 주목되는 작품들이다. 美 대작 시리즈물 속편 상륙 할리우드는 프랜차이즈 시리즈물이 대세다. 신세대 공포 영화의 대명사 ‘스크림’이 11년 만에 찾아온다. 전편의 주인공들이 뭉치고 웨스 크레이븐이 메가폰을 잡은 4편이 4월 공개된다. 3D다. 조니 뎁 주연의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5월에 찾아온다.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올랜도 블룸, 키이라 나이틀리가 하차한 대신 페넬로페 크루즈 등이 가세했다. ‘엑스맨’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인 ‘엑스맨 : 퍼스트클래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원래 시리즈보다 더 앞선 시절을 그리는 프리퀄인 이 작품에서 ‘원티드’의 제임스 맥어보이가 자비에 교수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국내에서 1편과 2편을 합쳐 1500만명 관객을 사로잡았던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3’가 7월 여름 대목의 정점을 찍는다. 1969년 인류가 달에 첫발을 내디딘 날 외계 생명체 ‘트랜스포머’를 발견했다는 내용을 담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역시 3D로 로봇의 화려한 변신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샤이아 라보프가 여전히 주연. 감독과의 불화로 하차한 메건 폭스 대신 영국 출신의 모델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합류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완결판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3D도 여름 시장을 겨낭한다. 어둠의 제왕 볼드모트와 죽음의 마법에서 살아남은 해리포터가 드디어 목숨을 건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여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트와일라잇 시리즈 완결판의 첫 포문인 ‘브레이킹던 1부’는 11월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트와일라잇’, ‘뉴문’, ‘이클립스’로 이어지는 이 시리즈는 수많은 여심(女心)을 설레게 했던 로버트 패틴슨과 테일러 로트너의 매력이 흥행 요소. 2부는 2012년 개봉 예정이다. 연말은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4’를 통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3D 여부는 아직 미정. 드림웍스가 5월 선보이는 ‘쿵푸 팬더2’와 디즈니가 6월 출격시키는 ‘카2’,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이 손을 잡고 연말에 선보일 예정인 디지털 3D ‘틴틴의 모험’ 등 할리우드 대작 애니메이션들도 관심거리다. 홍지민·이경원기자 icarus@seoul.co.kr
  • ‘경주문화엑스포’ 60일간 열린다

    ‘경주문화엑스포’ 60일간 열린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오는 8월 12일 개막해 10월 10일까지 공연, 영상 등 4개 부문에서 20여개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2일 경주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6번째인 엑스포는 ’천년의 이야기-사랑, 빛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엑스포공원과 경주시 일원에서 60일 동안 열린다. 공식행사로 개막 및 폐막식, 자치단체별 문화소개의 날이 이어지고 주제공연과 20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춤페스티벌, 비보이 페스티벌, 스트리트 퍼포먼스, 어린이 축제극장, 대한민국 대학생 춤페스티벌, 선덕여왕 퍼레이드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영상 부문에서는 입체영화 ’벽루천‘을 주제영상으로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 세계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전시 부문은 ‘밀레니엄 킹덤, 신라’ 주제전시를 비롯해 키즈 캐릭터 존, 세계민속인형전, 기획전시, 세계전통문화관, 세계화석박물관 등이 관람객을 찾아간다. 주제영상 ‘벽루천’은 고화질 3D입체영화에 우리나라 최정상급 배우가 실제 출연하고 여기에다 컴퓨터그래픽 특수효과를 가미한 어드벤처 판타지 입체영화다. 인류를 몰살시키고 용족의 재건을 꿈꾸는 백룡왕에 맞서 신라를 지키려는 ‘선덕여왕’의 분투와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어 여왕을 연모하는 ‘지귀’의 사랑 이야기를 장대하고 아름답게 그린다. 조직위는 이밖에 세계풍물광장, 신라복식체험, 탑 및 도깨비 다리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와 신라학 국제학술대회를 마련하고 드라마 ‘아테나’ 홍보관을 운영한다. 경주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폭풍성장’ 연예인 누가 있나?’

    ‘폭풍성장’ 연예인 누가 있나?’

    아역배우 정인선ㆍ유승호ㆍ박지빈ㆍ최아라 등이 폭풍성장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인선ㆍ유승호ㆍ박지빈ㆍ최아라 등이 앳된 얼굴을 벗고 성인 못 지 않은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것. 정인선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카페 느와르’(감독 정성일)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언론 앞에 나섰다. 정인선은 미색 니트에 스키니 팬츠를 입은 채 긴 머리와 늘씬한 몸매를 드러내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한국 나이 20살이 된 정인선은 2002년 방영된 KBS 2TV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마수리의 여자 친구로 출연했던 아역배우.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학업에 집중하다 7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게 됐다. 유승호는 현재 MBC ‘욕망의 불꽃’에서 재벌 3세 김민재 역으로 분해 서우와 호흡을 맞추며 성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00년 드라마 ‘가시고기’로 데뷔해 영화 ‘집으로’ ‘마음이’ 등을 통해 아역배우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박지빈 역시 최근 영화 ‘헬로우 고스트’ VIP 시사회와 SBS 창사 20주년 특집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등에 참석해 훌쩍 성장한 모습을 드러내며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과거 드라마 ‘이산’과 ‘꽃보다 남자’, ‘선덕여왕’, 영화 ‘안녕, 형아 등에 출연하며 나이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최아라는 지난 11월 영화 ‘화이트’ 촬영을 마치고 스크린 나들이를 한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인기 걸그룹의 성장과 갈등, 소녀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사건들을 그린 공포영화로 본격 연기 활동에 나선다. 9년 전 한 아이스크림 광고에서 ‘아이스크림 케이크 소녀’로 등장해 자랑을 받았으며 이후 영화 ‘망막’, ‘복수는 나의 것’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 같이 아역 배우들의 눈부신 성장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준다. 또한 이미 안정된 연기력을 내재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모습에 더욱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 ‘카페 느와르’ 스틸컷,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뉴 시티노믹스 시대] 한국의 스토리텔링 도시 경주

    코펜하겐 미래학연구소장을 역임한 베스트셀러 ‘드림 소사이어티’의 저자 롤프 옌센은 스토리텔링의 가치를 처음으로 주창한 학자다. 그는 “꿈과 감성을 파는 사회가 온다.”면서 “상품은 물론 도시와 나라조차도 꿈과 감성을 담아 팔아야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늘날 전 세계에는 이야기를 담은 관광도시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빨간머리 앤의 고향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 셰익스피어 생가가 있는 스트랫퍼드 어폰에이번, 타이타닉의 항구였던 아일랜드 코브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한국의 스토리텔링 도시로는 경주가 우선 꼽힌다. 경주는 천년고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데다 각종 편의시설 등을 충분히 갖춰 도시 전체가 관광도시화돼 있다. 무엇보다 불국사 3층 석탑에 얽힌 아사달과 아사녀의 이야기, 성덕대왕 신종에 담긴 에밀레 전설 등은 개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다만 이 같은 이야기를 어떻게 포장해 관광상품화 시키느냐가 과제다. 경주시청 관계자는 “최근에는 경주관광르네상스 행사를 통해 새로운 관광경주의 모습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식 세계화’에 발맞춰 전통에서 새로운 한식의 가능성을 찾는 신라전통음식체험 코스가 인기가 높다. 한국관광공사 측은 “신라는 천년의 역사뿐 아니라 국제도시로서 다양한 식재료와 요리법을 갖고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철저한 자연음식이었다는 점에서 최근 세계적인 흐름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관광공사와 경주시는 경주의 가능성을 지난해 히트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찾고 있다. 한류 열풍을 타고 전 세계로 수출되는 드라마를 이용한다면 잘츠부르크의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와 같은 접근이 가능하다는 분석 때문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드라마나 뮤지컬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런던통신] 맨유의 16R휴식, 약일까? 독일까?

    [런던통신] 맨유의 16R휴식, 약일까? 독일까?

    12월 첫 번째 주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영국 북부지역을 강타한 이상한파로 인해 당초 예정됐던 블랙풀과 맨유의 ‘2010/2011 EPL 16라운드’가 취소됐기 때문이다. 영하의 기온에 블랙풀의 홈구장 블룸필드 로드의 잔디는 얼어버렸고 EPL 사무국은 논의 끝에 경기를 연기했다. 덕분에 맨유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달콤한 휴식을 갖게 됐다. 발렌시아(7일/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아스날(13일/홈)-첼시(19일/원정)으로 이어지는 죽음의 일정을 앞두고 비교적 장기간 팀을 정비할 시간을 갖은 셈이다. 실제로 향후 세 경기는 올 시즌 맨유의 한해 농사를 좌우할 만큼 매우 중요한 경기들이다. 챔피언스리그의 경우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발렌시아전 경기 결과에 따라 조1위 자리를 확정지을 수 있다.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 강팀을 피하기 위해선 조1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스날과 첼시로 이어지는 2연전은 EPL 우승의 향방을 결정한 중요한 대결이 될 전망이다. 두 팀에게 모두 승리를 거둘 경우 승점 3점 이상의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맨유는 블랙풀전 연기로 인해 아스날, 첼시 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상대방이 느낄 심리적 타격은 더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블랙풀전 연기가 무조건 맨유에게 유리한 것은 아니다. 승격팀 블랙풀은 올 시즌 홈에서 매우 끈끈한 모습을 보여 왔다. 비록 대어를 낚진 못했지만 에버턴과 풀럼 등 객관적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팀들을 상대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그리고 맨시티도 가까스로 3-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맨유의 승리가 반드시 보장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또한 지금의 휴식이 향후 독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일단, 블랙번전 7-1 대승의 상승세가 연속해서 이어지지 못했다는 점과 차후로 연기된 블랙풀 원정이 지금보다 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열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이 재기되는 2월 이후에 일정이 잡힐 경우 FA컵을 포함해 거의 매주 3경기를 치러야 할지도 모른다. 한 가지 더 찜찜한 사실은 라이벌 아스날이 순위 테이블 제일 꼭대기에 올라섰다는 점이다. 물론 맨유는 아스날 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블랙풀과의 잔여 경기를 승리할 경우 아스날 보다 승점 2점을 더 앞설 수 있다. 이변이 없는 한 실질적인 1위는 여전히 맨유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보장된 승리는 없다. 특히, 올 시즌 맨유는 원정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다. 과연, 기상 이변으로 인한 뜻밖의 휴식은 맨유에게 약이 될까? 아니면 독이 될까? 지금은 종영한 사극 드라마 ‘선덕여왕’ 미실의 명대사처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선 “하늘의 뜻이 조금은 필요한 것일까?” 맨유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문화계 블로그] 또 나눠먹기 관행 시상식 권위 ‘먹칠’

    “나눠 먹기 식 관행은 신뢰성과 상의 권위를 떨어뜨린다. 그래서 안 나눠 먹겠다. 대신 받을 자격이 생겼을 때 나 혼자 받겠다.” 2008년 방송된 드라마 ‘온에어’에서 여배우 역할을 연기한 주인공 김하늘이 연말 시상식에서 공동 수상을 거부하며 한 대사다. 지난 26일 열린 제31회 청룡영화상에서 윤정희와 수애가 공동으로 여우주연상을 받는 장면에서 이 드라마의 대사를 떠올린 사람이 많았을 듯싶다.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고 올해 대종상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등 각종 영화제 작품상을 휩쓴 영화 ‘시’에서 열연한 윤정희의 여우주연상은 누가 봐도 받을 만한 상이었다. 하지만 주최 측은 ‘공동 수상’이라는 카드를 선택함으로써 스스로 상의 격을 떨어뜨렸다. 영화 ‘심야의 FM’에서 열연한 수애의 연기를 트집 잡자는 것은 아니다. 수애가 스릴러 도전을 통해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 변신이 과연 윤정희와 ‘동급’이었는지에 대한 대목에 이르면 뭔가 다른 배경을 의심케 한다. 영화 ‘시’의 이창동 감독은 2002년 ‘오아시스’ 때부터 청룡영화제 출품을 거부하고 있다. 이 감독이 직접적인 이유를 밝힌 적은 없지만 그는 2001년 배우 명계남 등과 함께 ‘조선일보 반대 영화인 선언’에 동참했고, 2003년에는 노무현 정부의 초대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비록 감독은 출품을 거부했지만 윤정희는 그동안 심사위원으로 꾸준히 이 영화제에 참여해 왔다. 결국 윤정희에게 공동 수상을 안긴 것은 영화제 측의 ‘고민 끝의 꼼수’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28일 마카오에서 열린 ‘201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도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 반복되는 나눠 먹기 식 관행을 벗어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연예계 거대 기획사인 YG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에게 상이 절반 이상 돌아갔고, 소녀시대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아무런 상을 받지 못했다. 전자(前者)는 시상식에 참석했고, 후자는 불참했다. 시상식 참석 여부나 주최 측에 대한 기여 정도에 따라 상을 주는 관행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 ‘선덕여왕’으로 MBC 연기대상을 받았던 고현정은 자신의 수상이 “MBC만 좋은 일 (시킨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권위가 무너진 시상식에서 ‘우리 편 챙겨주기’ 식으로 상을 나눠 주는 장면을 TV로 지켜보는 것은 시청자에게 하품 나는 일일 뿐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박예진, ‘마이 프린세스’ 합류…송승헌-김태희 삼각관계

    박예진, ‘마이 프린세스’ 합류…송승헌-김태희 삼각관계

    배우 박예진이 MBC 새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 합류해 송승헌 김태희와 호흡을 맞춘다. 2011년 1월초 방송되는 MBC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 크리에이티브 김은숙 / 연출 권석장 / 제작 커튼콜 제작단)에 캐스팅된 박예진은 극중 대한그룹 손자 송승헌을 사랑하는 달콤 살벌한 여인 오윤주 역을 맡는다. MBC ‘선덕여왕’ 이후 1년 8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박예진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송승헌을 전략적으로 사랑하는 팜므파탈 여인의 모습을 선보인다. 하지만 송승헌 옆에 대한민국의 공주라는 이름으로 상큼 발랄한 김태희(이설 역)이 등장하자 질투심을 느끼고, 맞붙게 된다. 제작사 커튼콜 제작단 측은 “무조건 미워할 수만은 없는, 이유있는 팜므파탈 오윤주 역에 박예진 만큼 딱 맞는 인물을 찾을 수 없었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에 본격적인 도전을 하게 되는 박예진이 송승헌, 김태희와 맞추게 될 첫 호흡에 벌써부터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전했다.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는 송승헌과 김태희가 각각 대한민국 최대 재벌 기업 유일한 후계자이자 준수한 외모를 가진 외교관 박해영 역과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되는 이설 역을 맡아 첫 호흡을 맞추게 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명품문화재 ‘M20’ G20 정상 맞는다

    명품문화재 ‘M20’ G20 정상 맞는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엄선한 명품 문화재 ‘M20’(Masterpiece 20)이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G20 정상들을 환영하는 ‘문화사절단’으로 나선다. G20 정상회의 첫날인 11일 환영 리셉션과 업무 만찬이 열리는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나라 문화재의 보고. 박물관이 소장한 약 25만점의 문화재 중에서 1만 2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20건, 26점의 문화재가 20명의 참가국 정상들에게 우리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오후 6시 열리는 환영리셉션에는 G20 정상 내외는 물론 재무 장·차관, 외교장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정상들은 리셉션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역사의 길’에 설치된 국보급 문화재들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역사의 길’에 상설 전시 중인 경천사십층석탑을 제외하고 빗살무늬토기, 간돌검, 오리모양토기, 백제금동대향로, 기마인물형토기, 황남대총 황금유물일괄, 반가사유상 등 11건 13점이 원래 있던 자리에서 이동해 정상들을 맞는다. 정상들의 이해를 돕고자 갤럭시탭을 비치해 8개 국어로 유물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 윤성용 학예연구관은 “M20은 한국인의 혼과 정신을 담고 있으면서 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독창적인 것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G20 참가국과 인연이 있거나 이미지가 어울리는 작품들을 선정했다는 점도 흥미롭다.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일본 국보인 목조반가사유상과 닮은꼴이어서 간 나오토 총리를 위해, 선덕여왕을 배출한 신라의 황금대총 금관은 같은 여왕의 나라인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를 환영하기 위해, 백제 유물의 걸작 백제금동대향로는 예술의 나라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을 위해 선택됐다고 한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요즘 안방극장 대세는 ‘강한 여자’

    요즘 안방극장 대세는 ‘강한 여자’

    그 많던 드라마 속 ‘캔디’들은 어디로 갔을까. 요즘 여배우들의 카리스마 연기 전쟁으로 안방극장이 서늘하다. 여배우 원톱 주연의 영화가 현격하게 줄어든 충무로와는 달리 안방극장에서는 여주인공을 내세운 드라마가 쏟아지면서 여배우들의 연기 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안방극장의 눈에 띄는 특징은 30~40대 여배우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 역을 맡은 SBS 수목 드라마 ‘대물’의 고현정(39)을 비롯해 억척 워킹맘으로 코믹 연기 내공을 선보이는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김남주(39), 악녀 카리스마를 제대로 보여주는 ‘욕망의 불꽃’의 신은경(37)이 대표적이다. 오는 27일 첫 방송 하는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은 아예 40대 여배우 황신혜(47)와 김혜수(40)를 투톱으로 내세워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나이가 들었다고 주변부로 밀려나던 과거와 달리 연기의 폭이 넓고 강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맡아 만만찮은 연기 내공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악역 미실을 맡았던 고현정의 연기 카리스마가 큰 화제를 모으면서 여배우들 사이에서도 적잖은 반향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무기는 세월이 흘러도 여전한 미모와 오랜 관록을 통해 다져진 연기력. 신작 드라마에서 강하고 독한 ‘나쁜 여자’ 캐릭터를 맡아 “욕 먹을 만반의 준비가 돼있다.”고 밝힌 황신혜는 30~40대 여배우의 약진에 대해 “시청자 입장에서도 너무 나이 어린 친구들보다는 경험이 많은 배우들이 연기하면 좀 더 깊은 맛을 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혜수 역시 ‘대물’에서 열연 중인 동료 배우 고현정에 대해 “너무 힘 있고 멋진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흥미로운 대목은 후배 여배우들 역시 강한 카리스마를 앞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KBS 드라마 ‘도망자’에 출연 중인 이나영(31)은 남성 못지않은 강도 높은 액션 신을 소화하고 있고, 다음 달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하지원(32)은 아예 스턴트우먼 역을 맡아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에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국가위기방지기관(NTS) 소속 특수요원 역으로 출하는 수애(30)와 이지아(29)는 여전사 이미지로 연기 격돌을 벌인다. 특히 그간 청순함의 대명사였던 수애는 또 다른 비밀조직 요원을 오가는 이중 스파이 윤혜인 역을 맡아 액션 스쿨에서 두달여간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 등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멜로에 머물던 여배우들의 연기 장르가 최근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면서 “보다 강한 캐릭터를 통해 연기자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부각시키려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경북, G20 경주회의 축하행사

    경북도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경주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국내외 손님맞이에 나섰다. 13일 도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3일간 경주에서 열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기간에 각종 전통·문화 행사를 마련, 경북의 참모습을 세계에 알리기로 했다. 이 회의에 참석하는 1500여명의 각국 주요 인사가 경주를 방문한다. 도는 주 행사장인 보문단지의 보문호 수상 멀티미디어 공연장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개막 축하 전야제를 비롯해 수중 불꽃쇼, ‘신라의 화랑·신라의 소리’ 공연, 가요제 등 대규모 축하공연을 펼치기로 했다. 서라벌 광장~힐튼호텔간 2㎞에서는 하루 3차례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 행차가 재현된다. 행차에는 120여명의 인력과 말, 깃발, 무기류 등 다양한 소품이 동원된다. 보문야외공연장에선 매일 1시간씩 전통 및 퓨전국악공연, 부채춤, 삼고무(舞) 등 수준 높은 공연이 마련된다. 국내외 기자 430명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도 실시된다. 22, 23일 2차례에 걸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과 불국사, 석굴암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도는 경주 톨게이트~보문삼거리, 보문 순환로 등에 배너기와 현수막 1500개를 내걸었고, 보문삼거리와 오릉 네거리 등 6곳에는 대형 홍보탑과 꽃탑도 설치했다. 김관용 지사는 “G20 재무장관회의 경주 개최로 565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와 14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촉진에도 큰 도움이 기대된다.”며 “국격(國格)은 물론 경북의 격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행사 준비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G20경주회의 축하행사

    경북도가 경주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국내외 손님맞이에 나섰다. 13일 도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3일간 경주에서 열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기간에 각종 전통·문화 행사를 마련, 경북의 참모습을 세계에 알리기로 했다. 이 회의에 참석하는 1500여명의 각국 주요 인사가 경주를 방문한다. 도는 주 행사장인 보문단지의 보문호 수상 멀티미디어 공연장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개막 축하 전야제를 비롯해 수중 불꽃쇼, ‘신라의 화랑·신라의 소리’ 공연, 가요제 등 대규모 축하공연을 펼친다. 서라벌 광장~힐튼호텔 2㎞에서는 하루 3차례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 행차가 재현된다. 행차에는 120여명의 인력과 말, 깃발, 무기류 등 다양한 소품이 동원된다. 보문야외공연장에선 매일 1시간씩 전통 및 퓨전국악공연, 부채춤, 삼고무(舞) 등 수준 높은 공연이 마련된다. 국내외 기자 430명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도 실시된다. 22, 23일 2차례에 걸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과 불국사, 석굴암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도는 경주 톨게이트~보문삼거리, 보문 순환로 등에 배너기와 현수막 1500개를 내걸었고, 보문삼거리와 오릉 네거리 등 6곳에는 대형 홍보탑과 꽃탑도 설치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고현정 패션, ‘단아’ 아나운서부터 ‘여걸’ 대통령…‘눈길’

    고현정 패션, ‘단아’ 아나운서부터 ‘여걸’ 대통령…‘눈길’

    배우 고현정이 SBS 수목드라마 ‘대물’에서 단아한 아나운서부터 당당한 여성 대통령까지 다양한 패션을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신라시대의 여장부 미실로 열연했던 고현정은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의 여성 대통령으로 분한다. 그는 방송국 아나운서 출신에서 국회의원을 거쳐 여성 대통령이 된 의지의 캐릭터 서혜림으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칠 계획이다. 총 2회 방송된 ‘대물’에서 고현정이 선보인 패션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단정하고 우아한 아나운서의 차림과 여성대통령의 당당하고 아름다운 스타일. 특히 시청자들은 1회 방송분에서 선보인 ‘벼머리’가 고현정의 우아함을 잘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고현정은 드라마 포스터 및 스틸이미지를 통해 여성 정치인의 당당한 패션과 여성 대통령으로서의 우아한 매력을 드러낸다. 트위드 원피스로 단정하면서도 기품 있는 모습이 보이는가 하면, 국가 원수로서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움을 과시한다. 한편 고현정이 출연중인 드라마 ‘대물’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 동시간대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존박 무릎베개 과거사진 “여자친구 손이 어디에?”▶ 유희열 닮은꼴, ‘병든’ 차인표+한기범?…유희열 ‘진땀’▶ ’꽈당보라 vs 꽈당승연’, 몸 바친 무대공연 뒤 아픔▶ 이유진, 예비신랑과의 화보 최초공개▶ 어차피 존박 우승?…’슈퍼스타K2’ 픽션과 리얼 사이
  • 이요원 “예쁘고 독특한 ‘된장’, 내가 출연해 다행이야”

    이요원 “예쁘고 독특한 ‘된장’, 내가 출연해 다행이야”

    “예쁘고 독특한 영화 ‘된장’에 내가 출연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배우 이요원이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셋째 날인 10월 9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된장’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요원은 “‘된장’을 찍으면서 편안하고 행복하고 따뜻했다. 결과물을 보니까 내가 촬영했던 것보다 더 행복하고 예쁘게 나와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렇게 예쁘고 독특한 영화에 내가 출연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된장’은 희대의 살인마가 된장찌개를 먹다 잡히는 사건을 중심으로 PD 최유진(류승룡 분)과 사건의 열쇠를 쥔 ‘된장 달인녀’(이요원 분) 등이 벌이는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 이요원은 미스터리와 로맨스가 조화된 ‘된장’에 대해 “처음에는 시나리오가 무겁다고 생각했는데, 음식과 멜로 등등 다양한 면모가 있어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요원은 ‘된장’에서 호흡을 맞춘 류승룡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류승룡과 함께 해서 다행”이라며 “매서운 눈빛 때문에 첫인상은 무서웠지만, 좋은 책을 선물해주시기도 하고 의외로 다정한 분이라 놀랐다”고 회상했다. 이서군 감독은 이요원에 대해 “극중 캐릭터와 잘 융합되는 얼굴”이라며 “특히 어린 아이 같이 까맣고 맑은 눈동자와 차분한 태도, 순수한 마음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이끌어가는 힘을 유지한 이 배우는 투정 한 번 부리지 않고 나보다 열심히 영화에 임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요원은 “촬영 현장이었던 매화터가 너무 예뻐서 기억에 남는다. 화면에도 정말 예쁘게 표현됐으니 꼭 눈여겨 봐달라”는 당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주가를 높인 이요원과 ‘장진 사단’의 류승룡, 이동욱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으는 ‘된장’은 ‘러브러브’로 최연소 데뷔 감독의 타이틀을 얻은 이서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장진 감독이 각본과 기획을 담당해 기대를 더한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부산(경남) minkyung@seoulntn.com / 사진=서울신문NTN 사진팀 ▶ ’엠카 MC’ 티아라 지연, 음란채팅 루머에도 ‘씩씩’▶ ’10년전에도 뺑소니’…김지수, 교체요구 빗발 ▶ 왓비컴즈, ‘타진요’ 팔고 도주계획? ‘먹튀설’ 확산▶ 김혜수, 의미심장한 발언 "MBC 전체적으로 엉망"▶ 강승윤 ‘본능적으로’ vs 윤종신 ‘이성적으로’…차이점은?
  • [PIFF 2010④]15회 상영작 ‘□□□’, 안보면 후회할걸

    [PIFF 2010④]15회 상영작 ‘□□□’, 안보면 후회할걸

    10월 7일 개막하는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11개 부문에서 전 세계 67개국 308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올해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는 103편, 자국 외에 처음 공개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52편으로 역대 최다다. 이중 놓치기 아까운 올해의 영화를 꼽았다. ◆ 아오이 유우와 함께하는 ‘번개나무’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일본 톱 여배우 아오이 유우를 만날 수 있는 영화 ‘번개나무’. 일본의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한 ‘번개나무’는 사람들을 피해 아버지와 단둘이 은둔하며 살고 있는 라이(아오이 유우)와 도쿠가와 쇼군 히데나리의 17대손 나리미치(오카다 마사키)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청순한 미모로 사랑받는 아오이 유우는 물론, ‘제2의 기무라 타쿠야’로 불리는 오카다 마사키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을 담은 ‘번개나무’는 나무랄 데 없이 아름다운 화면 속에 강한 소재의 현대극으로 유명한 히로키 류이치 감독의 색채도 만날 수 있다. ◆ 공효진과 임순례 감독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배우 공효진과 임순례 감독이 호흡을 맞춘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이 11월 개봉에 앞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된다. 영화는 홧김에 소 팔러 나온 노총각 시인(김영필 분)이 7년 만에 느닷없이 찾아온 옛 애인(공효진 분) 그리고 속을 알 수 없는 의뭉스러운 소(먹보)와 함께 떠난 7박 8일 여행기를 다룬다. 김도연의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우리나라 전국 각지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영상과 노영심 음악감독이 선사하는 풍성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채운다. ◆ ‘칸의 여왕’ 줄리엣 비노쉬 ‘증명서’ 프랑스 대표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를 생애 처음으로 ‘칸의 여왕’에 등극시킨 ‘증명서’는 이란의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이 자국을 벗어나 해외에서 만든 첫 번째 장편 극영화다. 줄리엣 비노쉬와 함께 ‘증명서’로 배우에 도전한 영국의 바리톤 가수 윌리엄 쉬멜이 호흡을 맞췄다. 자신의 책 홍보차 투스카니를 방문한 제임스 밀러는 아트 갤러리를 운영하는 ‘그녀’를 만나 투스카니 관광에 나선다. 식당에서 부부로 오인 받은 두 사람은 이후 부부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래서, 그들의 대화는 지적인 것에서 시작하여 감성적인 것으로 변해 간다. ◆ 현빈과 탕웨이의 리메이크 앙상블 ‘만추’ ‘만추’는 남편을 살해한 후 감옥에 갔던 여자가 7년 만에 외출을 허락 받고, 도망 중인 남자를 우연히 만나 미국 시애틀에서 3일 동안 벌이는 시한부 사랑을 그린다. 한국의 거장 감독 이만희의 동명원작을 계승한 ‘만추’는 한국 톱스타 현빈과 영화 ‘색계’의 히로인 탕웨이의 호흡으로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 볼리우드의 신세계 ‘라아반/라아바난’ 동일한 내용의 작품을 캐스팅만 바꾸어 두 편을 만든 마니 라트남의 야심작 ‘라아반’과 ‘라아바난’. 힌디어 버전인 ‘라아반’에서는 인도 최고의 여배우 아이쉬와리아 라이와 아비햝 바흐찬, 비크람이 주연을 맡았다. 타밀어 버전인 ‘라아바난’은 아이쉬와리아 라이와 비크람이 주연을 맡았다. 경찰서장 데브의 아내인 라지니는 배를 타고 가다가 비이라 일행에 의해 납치된다. 라지니는 비이라의 여동생 자무니야가 결혼식 날 경찰에 의해 잡혀가서 강간을 당한 뒤 자살했고, 비이라가 복수를 위해 자신을 납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비이라에게 미묘한 감정의 변화가 생겨난다. 화려한 영상과 강한 비트의 음악, 정열적인 춤이 어우러진 두 영화는 국내 관객들을 볼리우드의 ‘신세계’로 안내한다. ◆ 이요원과 함께하는 맛의 세계 ‘된장’ ‘된장’은 희대의 살인마가 된장찌개를 먹다 잡히는 사건을 중심으로 PD 최유진(류승룡 분)과 사건의 열쇠를 쥔 ‘된장 달인녀’(이요원 분) 등이 벌이는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주가를 높인 이요원과 ‘장진 사단’의 류승룡을 비롯, 지난해 8월 입대한 이동욱의 마지막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301, 302’의 각본을 쓴 데 이어 ‘러브러브’로 최연소 데뷔 감독의 타이틀은 얻은 이서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장진 감독이 각본과 기획을 담당해 기대를 더한다. 사진 = 각 영화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부산(경남) minkyung@seoulntn.com ▶ 박지선 도플갱어’닥터챔프’에 깜짝 등장 포착 ▶ 지연 소속사 ‘음란 채팅 동영상’ 해명 “닮은 사람일뿐” ▶ 가인-이성재, ‘색.계’ 뛰어넘는 티저’파격+농염’ ▶ 김지수, 음주뺑소니로 불구속 입건’근초고왕’ 어떡해? ▶ 김미리내, 이상구 폭행사진 공개 “뻔뻔…어리다고 무시?”
  • 아나 출신 주부의 ‘대통령 도전기’

    아나 출신 주부의 ‘대통령 도전기’

    하반기 안방극장 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SBS 수목 드라마 ‘대물’이 6일 베일을 벗는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여자 대통령이라는 이색 소재에다 지난해 MBC 대하사극 ‘선덕여왕’의 미실 역으로 카리스마와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고현정이 주인공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대물’은 지극히 평범했던 주부 혜림(고현정)의 도전기를 큰 줄기로 한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던 아나운서 혜림은 종군기자였던 남편을 잃고 고향으로 돌아와 친환경운동을 펼치다 우연한 기회에 보궐선거에 나서며 정계에 입문한다. 힘없는 자가 고통받는 불합리한 현실을 절감한 서림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대통령에 도전해 서민들의 지지를 업고 당선된다. 고현정은 “드라마 대사가 굉장히 직설적이어서 재미있다.”면서 “드라마라는 좋은 매체를 통해 여러분들의 속을 확 풀어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덕여왕’의 미실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될 수 없는데 되는 꿈을 꾼 인물이라는 점에서 미실과 혜림이 기본적으로는 비슷하지만, 혜림이 정치와 대통령에 뜻이 있던 여자는 아니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목 ‘대물’은 극 중 대한민국 최초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의 이름이며 혜림의 대통령 당선에 일등공신 역할을 하는 열혈 검사 하도야는 권상우가 연기한다. 하도야는 불량 고등학생 출신으로 아버지 때문에 검사가 되지만 아버지가 정치계의 음모로 살해당하자 검사를 그만두고 혜림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헌신한다. 권상우는 “딱딱한 검사 역할이 아니라 이제껏 드라마에서 보지 못했던 재미있고 유쾌한 검사 역할”이라면서 “정의를 위해 굽히지 않는 괴짜 같은 모습에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인표는 혜림의 경쟁자인 엘리트 정치인 강태산 역을 맡았다. 강태산은 행정고시와 사법고시를 수석 합격하고 검사직을 거쳐 정계에 투신한 인물로 혜림에게 대통령직을 빼앗겼다 생각하고 혜림과 대립각을 세운다. 차인표는 “부패한 정치세력을 타파하고 아군으로써 가정 주부 혜림을 정치에 입문시켰으나 이후 혜림과 자신의 차이점을 느끼고 대선에서 라이벌로 돌아선다.”고 설명했다. 구본근 책임프로듀서는 “평범한 아줌마가 정계에 발을 디딘 지 만 3년 만에 대통령에 당선되는 이야기로 현실 정치와 무관한 드라마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대물’ 고현정, ‘미실’ 이어 또한번 ‘버럭+눈썹 올리기’

    ‘대물’ 고현정, ‘미실’ 이어 또한번 ‘버럭+눈썹 올리기’

    배우 고현정이 ‘미실’이 아닌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또 한 번 ‘버럭’ 소리를 지를 예정이다. 지난해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신라시대의 여장부 미실로 열연했던 고현정은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의 여성 대통령으로 분한다. 고현정은 9월 2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정치인이지만 자유롭게 울고 웃는 서혜림이 마음에 들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서혜림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꿈꾼다는 점에서 미실과 비슷하지만, ‘대물’은 평범한 이웃이었던 한 아줌마가 어떻게 대통령 자리까지 오르는가가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고현정은 ‘대물’에서도 버럭 소리를 지르거나 눈썹을 추켜올리는 특유의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그는 “드라마에서 자꾸 눈썹을 위로 치켜뜨는 것 같아 걱정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고현정의 ‘버럭’ 연기를 만날 수 있는 ‘대물’은 오는 10월 6일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여자도 서서 볼일 보는 화장실 등장▶ ’상견례돌’ 신동, 여친사진 공개...’결혼 임박?’▶ 실, 하이디클룸과 전라 노출로 뮤비찍어 ‘충격’▶ 이승기 도플갱어? 싱크로율100% 대역스타에 관심집중▶ ’아줌마 김태희’ 경지혜, 연예인 미모…가인과 100%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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