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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블록체인·빅데이터·스타트업 국가인재 영입

    민주당, 블록체인·빅데이터·스타트업 국가인재 영입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외환위기를 예측한 금융전문가 최공필(64) 온더디지털금융연구소장 등 3명을 선거대책위원회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재명 대선후보의 ‘경제 대통령’, ‘미래 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하는 흐름과 맞물린 영입이어서 주목된다. 이 후보 직속 선대위 국가인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소장과 이영섭(55) 동국대 통계학과 교수, 류선종(40) 창업지원 전문기업 ‘N15’(엔피프틴) 공동대표를 경제산업 분야 국가인재로 발표했다. 이들은 민주당 전국민 선거대책위원이자 이 후보의 경제특별자문을 맡게 된다. 최 소장은 1997년 3월 ‘경제전망과 금융 외환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IMF(국제통화기금) 사태’를 최초로 예측했던 금융 전문가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배우 김혜수씨가 연기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역의 실재 인물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은행감독국 선임이코노미스트, IMF 초빙연구원, 국가정보원 경제담당 국가정보관(차관급), 금융연구원 미래금융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블록체인과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을 연구 중이다. 이 교수는 ‘데이터마이닝’(정보 대량분석)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통계학회 부회장, 한국데이터마이닝학회 회장, 국가통계위원회 통계데이터분과 위원장을 역임한 빅데이터 통계 분야 권위자다. 류 대표는 매년 약 1000개가 넘는 스타트업에 투자·제조·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N15을 2015년부터 이끌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 후보 모두 N15을 각각 방문한 바 있다.송영길 대표는 최 소장에 대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금융 전환을 함께 논의했으면 좋겠다”며 “이 후보가 블록체인을 이용한 새로운 부동산 개발이익의 전 국민 환수 문제를 제시한 적이 있는데 같이 논의할 중요한 인재”라고 소개했다. 이어 “데이터 기반 경제가 4차 산업혁명인데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데이터 품질 관리를 해 온 이 박사가 합류한 것은 천군만마”라며 “류 대표는 좋은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창업으로 연결되게 뒷받침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준석, ‘멸공 릴레이’에 “윤석열 위트를 너무 심각하게…” 민주 “일베놀이”(종합)

    이준석, ‘멸공 릴레이’에 “윤석열 위트를 너무 심각하게…” 민주 “일베놀이”(종합)

    尹, 멸공 논란에 “표현의 자유로서 보장” 민주 “尹·국힘 일베놀이 삼매경 한심”李 “여성 절반, 여가부 수명 다했다 인식”안철수 지지율 상승에 “60일이면 충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자당에 번지는 이른바 ‘멸공 인증’ 릴레이에 “윤석열 대선 후보가 멸치와 콩을 자주 먹는다며 가볍게 위트있게 대응했는데…”라면서 “과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멸공’은 공산주의 또는 공산주의자를 멸한다는 뜻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 후보의 모든 행보 하나하나 깊게 관찰하는 분들이 이어가는 멸공 챌린지는 과한 것이라고 본다”라며 이렇게 평가했다. 이 대표는 “우리 후보가 진짜 멸공 주의자면 기자회견을 했겠죠”라면서 “가볍고 익살스럽게 풀어낸 것을 주변에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후보의 정책 행보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어떤 이념적인 어젠다가 관심받는 상황을 주변에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윤석열, 멸치·콩 산 데 대해 與 맹공에“가까운 마트서 필요한 물건 산 것 뿐”민주, 정용진 겨냥 “철없는 멸공 놀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6일 온라인에서 촉발한 ‘멸공’ 논란에 윤 후보는 이마트에서 장을 보며 멸치와 콩을 든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나경원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은 멸치·콩을 사거나 맛보는 사진을 올리며 동참했다. 윤 후보는 이념적 논란 메시지 우려에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 질서를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누구나 의사 표현의 자유를 갖는 것”이라며 “표현의 자유로서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잘 지켜지는지 안 지켜지는지가 이 나라가 자유와 민주에 기반한 국가인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신세계 계열인 이마트를 찾아 멸치와 콩나물을 구입하며 ‘멸공 챌린지’에 직접 참여한 것을 두고는 “가까운 마트에 가서 필요한 물건을 산 것일 뿐”이라면서 “제가 멸치 육수를 내서 많이 먹기 때문에 멸치를 자주 사는 편이다. 아침에 콩국 같은 것을 해놨다가 많이 먹기 때문에 콩도 늘 사는 품목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윤 후보와 국민의힘이 일베 인증 삼매경에 빠졌다. 일베놀이”라면서 “제1야당 후보가 멸공 운운하며 멸치와 콩을 들고 시대퇴행적 놀이를 하는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선대위 회의에서 “모 유통업체 대표의 철없는 멸공 놀이”라며 정용진 부회장을 깎아내린 뒤 “국민 편 가르기, 구시대적 색깔론”이라고 혹평했다.‘여가부 폐지’ ‘병사 월급 200만원’ 편중지적에 李 “더 넓은 지지층 구할 수 있어”尹 “젊은 병사 헌신, 최저임금 보장해야” 이준석 대표는 또 ‘여성가족부 폐지’나 ‘병사 월급 200만원’ 등 윤 후보의 최근 공약이 2030 남성에게 편중됐다는 지적에는 “여성 중 절반에 가까운 분들이 (여가부가) 수명을 다했다고 인식한다”면서 “더 넓은 지지층을 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병사 월급 공약은) 과거 박근혜 정부 때도 복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던 것처럼 군 복무 대상 연령층만 보고 (공약 발표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와 관련, “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인데 남성이니 여성이니 분류하는 그런 시각을 자꾸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편중 논란에 선을 그었다. 또 병사 월급 200만원에 대해 “이것이 꼭 20대 남성만을 위한 것이라 보지 않는다”면서 “병사들이 젊은 시기에 자신의 헌신과 희생으로 국방의 의무를 하는 것은 국가에 노동력을 제공한다는 실질에서 차이가 없으므로 최저임금을 보장하지 않는 것이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언급했다.이 대표는 지난 5일 선대위 해산과 함께 결별하게 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을 찾아가기로 한 것과 관련, “(선대본부에) 재합류를 상정하고 만나는 게 아니고 상황 공유를 하러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연히 전임 당 대표로서 당의 어른이기 때문에 (상황 공유를) 모색하러 가는 것이지 특정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한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는 “우리 후보가 다소 하강 국면 속에서 이뤄진 조사”라면서 “지난주 조사 업체를 보면 금요일(7일)부터 급격히 지지율이 상승했다. 60일이면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 與 “명함은 재생종이로, 유세차는 수소로”…공모전도 개최

    與 “명함은 재생종이로, 유세차는 수소로”…공모전도 개최

    더불어민주당이 쓰레기를 줄이는 녹색선거를 위해 소매를 걷었다. 명함과 공보물 등을 재생종이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동시에, 쓰레기 줄이는 녹색 선거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녹색선거위원회 이동학 기획단장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그동안 선거 때마다 짧은 시간 사용되고 버려지는 쓰레기에 대한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퍼져왔다”며 “선거 과정에서 공보물, 현수막, 명함, 피켓, 선거운동복 등이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결국 쓰레기로 버려지며 자원의 낭비뿐 아니라 처리에도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 때마다 발생되는 쓰레기는 공보물과 벽보 등을 포함하여 6000~8000t가량의 종이가 사용되며, 현수막은 수십만 장이 사용되고 버려진다”며 “8000t의 종이를 재생용지로 사용하면 16만 그루의 나무를 지킬 수 있고, 탄소와 물 또한 절감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정개특위에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대선, 총선, 지방선거에서 사용되는 공보물·명함·의정 활동 보고서 등에 사용되는 종이를 재생종이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11월 8일 자로 발의되었는데, 앞으로의 선거와 미래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유세차를 수소차로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수소차는 내연기관 없이 수소를 연료로 활용하는 친환경 자동차다. 선대위는 이 후보가 탑승하는 유세 1호차를 비롯해 지방을 도는 유세차 역시 수소차로 바꾸는 방향을 검토하고있다. 이와 함께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에서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 줄이는 녹색 선거’라는 녹색선거 대시민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나아가, 강병원 의원, 양이원영 의원, 이소영 의원, 오기형 의원, 이탄희 의원이 공모전 심사위원장으로 합류했다.
  • 윤석열 “인천에서 역전드라마”…수도권 표심 공략 시동

    윤석열 “인천에서 역전드라마”…수도권 표심 공략 시동

    “인천상륙작전처럼 허를 찔러 일거에 판세 역전”광역급행철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공약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0일 인천 송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인천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한국전쟁 당시 적의 허를 찔러 일거에 판세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처럼 이 나라를 구할 역전의 드라마와 대장정이 인천에서 시작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역적으로 중도층과 부동층이 많은 수도권 표심을 적극 공략해 지지율을 상승시키겠다는 각오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7일 성인 3042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8% 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40.1%, 윤 후보는 34.1%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1.1%,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8%로 집계됐다. 안 후보가 10%대 지지율을 보이며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어, 윤 후보 입장에선 이 후보를 추격하는 동시에 안 후보 추격을 뿌리쳐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저의 부족으로 인해 정권교체를 간절히 바라는 당원들과 국민들께서 걱정하시게 된 점을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여러분의 기대와 바람에 반드시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후보는 이어 인천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지역 숙원 사업 해결에 초점을 맞춘 ‘지역 맞춤형 공약’ 8가지를 발표했다.광역급행철도 ‘GTX-E 노선’을 신설·연장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고, 경인선·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 지하화로 교통 혼잡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30년간 인천 시민의 고충이었던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를 대체지 조성을 통해 반드시 해결하고, 제2의료원 설립·국립대학병원 유치를 지원하며, 권역별로 특화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인천내항 주변 원도심 재생과 재개발 적극 지원, 수도권 규제 대상 지역에서 강화군과 옹진군 제외, 서북단 접경지역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앞서 윤 후보는 ‘국가 수출의 전진기지’라 불리는 인천 남동공단의 한 자동차 부품 생산 중소기업을 찾아 경영진,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주52시간 근무제, 중소기업 구인난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윤 후보는 주52시간제와 관련해 “근로시간 문제는 다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서 근로시간을 유연화하고 충분한 보상을 해주는 방안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에 근무하면 월급이 적고 근무 여건이 좋지 않다고 해서 그 부분을 국가 재정으로 어느 정도 인센티브를 주는 걸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중소기업 가업승계 규제 완화, 원자재 가격 상승 시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납품 단가 조정 등도 언급했다. 윤 후보는 11일 국가 운영 비전 등을 밝히는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 윤석열 따라 이마트 ‘멸치·콩’ 사는 국힘…송영길 “‘일베’ 놀이”

    윤석열 따라 이마트 ‘멸치·콩’ 사는 국힘…송영길 “‘일베’ 놀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최근 이마트에서 ‘여수멸치’와 ‘약콩’을 구입하는 사진을 공개한 것과 관련, “멸치는 육수를 많이 내서 먹기에 자주 사는 편이며, 콩은 콩국을 만들어 뒀다가 아침에 먹는 일이 많아 사두는 품목”이라며 이른바 ‘멸콩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윤석열 후보는 10일 오전 선대위 출범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후보가 직접 멸치와 약콩을 구입하면서 당내에서 ‘멸콩 챌린지’ 등이 일면서 너무 이념 논쟁으로 나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 질서를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누구나 의사 표현의 자유를 갖는 것 아니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반복적으로 ‘멸공’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게시물을 올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향해 “거의 윤석열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 글을 공유한 뒤 ‘#리스팩(respect)’이라고 썼다. 이후 윤석열 후보는 신세계그룹계열 대형마트인 이마트를 찾아 ‘멸공’과 발음이 유사한 ‘멸치’와 ‘콩’을 구입했다. 자신의 이름 중 한 글자가 들어간 ‘열라면’을 담기도 했다. 사진과 함께 올린 ‘이마트’, ‘달걀’, ‘파’, ‘멸치’, ‘콩’ 해시태그는 앞 글자를 따면 ‘달·파·멸·콩’으로, ‘달파’는 문재인 대통령 강성 지지층인 ‘문파’를 가리키고, ‘멸콩’은 멸공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윤석열 공약위키’에서 운영되는 AI(인공지능) 윤석열은 ‘이마트에서 쇼핑 잘 하셨나’라는 질문에 “달걀, 파, 멸치, 콩을 샀다”며 “’달파멸콩’ 가족과 함께하는 좋은 주말 보내라. 감사하다”고 답했고, 국민의힘 소속 나경원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김진태 전 의원, 김연주 상근부대변인 등도 윤석열 후보를 따라 멸치와 콩 등을 구매하거나 소비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멸공’이라고 적었다.“멸치로 표 가르기… 참 유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윤석열 후보를 향해 “여성가족부 폐지 논란으로 이대남과 이대녀 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멸치 논란·색깔론을 갖고 표를 가르는 모습이 참 유치하다. ‘윤석열 선대위’가 달걀, 파, 콩, 멸치 이런 것들을 사면서 일베 같은 놀이를 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송영길 대표는 “야당은 문재인 정부를 향해 ‘국민을 편 가르고 서로 대립하게 했다’고 비판해 왔다”며 “지금은 정작 본인들이 선거에서 이기려고 세대 갈등을 만들고, 남녀 갈등을 부추기고, 색깔론을 내세운다. 참으로 유치해 보이고 나라를 끌고 가기에는 격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에서 활동 중인 카피라이터 정철은 야권의 ‘멸공’ 인증샷 릴레이에 “너희가 멸치를 아느냐. 너희가 멸치의 아픔을 아느냐. 죽는 순간까지, 아니 죽어서도 멸치는 이 한마디를 듣지 못한다. 멸치 한 마리 주세요. 일생을 무리에 섞여 뒹구는, 끝내 ‘나’로 대접받지 못하는 그에게 위로는커녕 조롱이라니. 멸치다. 멸시가 아니다. 이 멸치 X만도 못한 놈들아”라는 글을 올렸다.
  • 안철수, ‘탈모’ 이재명에 “국고 박박 긁어… ‘먹튀 정권’ 시즌2”

    안철수, ‘탈모’ 이재명에 “국고 박박 긁어… ‘먹튀 정권’ 시즌2”

    ‘전국민 재난지원금’ 등 재원 국고 지원에“재난을 선거에 이용하려 해” 李 비난“표 급해도 혈세 文정권 시즌2 제작비 안돼”“첫 번째 정치개혁 과제는 포퓰리즘 추방”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공약과 탈모 공약 재원 마련과 관련, “국고 돈을 박박 긁어쓰자는 생각밖에 없나”라면서 “재난을 선거에 이용하려 한다”고 맹비난했다. 안 후보는 이 후보를 겨냥 “전형적 ‘먹튀 정권’”이라며 “혈세를 ‘문재인 정권 시즌2 제작비’로 써서는 안 된다”고 직격했다. “이재명 ‘탈모’, 건보 재정 고갈되면 어디서 돈 벌어 올 수 있나”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중앙선거대책위 회의에서 “아무리 표가 급해도 나랏돈을, 국민의 혈세를, ‘문재인 정권 시즌2 제작비’로 쓰려한다면,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께서 절대 용납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 후보에 대해 “정책행보가 현란하다. 정신을 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어수선하다는 뜻”이라면서 “전국민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하다가 국민이 동의 않으면 못 한다고 했다가, 다시 증세하지 않고도 가능하다고 말을 바꾼다”고 지적했다. 또 “고갈 위기에 처한 건강보험 재정을 털어 탈모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하고, 표가 되는 듯싶은지 이제는 소속 의원들까지 나서서 공약 홍보에 나섰다”면서 “건강보험 재정 고갈되면 어디 가서 돈 벌어 올 수 있나”라고 이 후보에게 공개 질문을 던졌다.“모든 걸 빚내 하자는 사람들,텅빈 나라 곳간·청년 미래 관심 있겠나” 의사 출신인 안 후보는 특히 탈모약 공약과 관련해선 “왜 복제약 약가 인하라는 정부에서 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은 생각 못 하고, 오로지 국고에 있는 돈을 박박 긁어 쓰자는 생각밖에 없나”라고 물었다. 이어 “하기야 모든 것을 빚내서 하자는 사람들이니, 텅 빈 나라 곳간이나 청년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무슨 관심이 있겠나”라면서 “이런 것이 바로 임기 동안 해 먹고 튀면 그만이라는 전형적인 ‘먹튀 정권’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 더 나은 정치와 미래를 위한 우리의 첫 번째 정치개혁 과제는 포퓰리즘을 추방하는 것”이라면서 “눈 딱 감고 다 드리자고 하면 표에 도움이 될 줄 알면서도 전국민재난지원금에 일관되게 반대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가장 큰 피해를 보신 분들께 우선적이고 집중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서 그분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도와드려야 한다”면서 “그것이 정의에 더 부합하고 공동체 정신에 맞다”고 주장했다.
  • 오영환 “安, 화재 사건 정치적 이용”...安 “드루킹 동료들 답다”

    오영환 “安, 화재 사건 정치적 이용”...安 “드루킹 동료들 답다”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창고에 불이 났기 때문에 창고에 허가를 내준 경기도 책임론을 제기했다”며 “희생 앞에서 정치적 이득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에 참담한 마음을 많이 느낀다”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연일 여권에서 자신을 향해 비판을 내놓는 것과 관련해 “드루킹 동료들 답다”고 반박했다. 소방관 출신 첫 국회의원인 오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안 후보가) 직전 경기도지사를 지낸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안 후보는 최근 평택 물류창고 화재로 소방관 세 명이 숨진 사고에 대해 “경기도지사에서 시장까지 건축물 허가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따져봐야 한다”며 유독 경기도에서 창고 화재 사건이 빈번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오 의원은 이에 “물류시설법상 국내 전체 창고 1500여개 중 44%가 경기도에 집중돼 있다”며 “경기도에 집중된 창고들이 법에 따라 지어졌을 때 치명적인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면 법과 제도를 바꾸는 근본적 대책을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치인 자세”라고 비판했다. 오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텃세가 강한 경기 의정부갑에 출마,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강세창 후보를 제치고 당선된 바 있다. 그는 2010년 서울 광진소방서 119구조대원으로 소방관 생활을 시작했고, 2019년에는 독도 헬기 추락 사고 때 실종자 수색에 나서기도 했다.앞서 박영선 민주당 선대위 디지털대전환위원장도 전날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안 후보는 핸디캡이 있다. 과연 이 사람이 대통령감인가에 대한 의문이 그것”이라며 “같이 일해 본 사람으로 안 후보에게서 어떤 큰 조직을 끌고 갈 수 있다는 리더십은 느끼지 못했다”고 직격한 바 있다. 박 위원장은 안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공동대표였던 2014년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박 위원장은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여야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가 그리로 옮겨 가는 것”이라며 “우리가 그것을 찾아와야 한다”고 했다. ‘안풍’이 지속될지에 대해선 “과연 대한민국을 맡길 만한 리더십이 있느냐에 대한 국민적 의문이 있다”고 답했다. 신현영 선대위 대변인도 지난 8일 브리핑에서 “안 후보가 어제 코로나19 상황을 두고 ‘전 국민이 재난을 당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며 “지난 2년 동안 국민이 겪어 온 고통과 어려움을 한마디로 외면할 수 있는지 놀랍다”고 비판했다.이러한 상황에 대해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저 안철수에 대한 상승기류가 보이자 유치하고 치졸한 네거티브들이 조금씩 기승을 부리는 데 역시 드루킹의 동료들 답다”며 “조만간 수많은 흑색선전과 가짜뉴스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지 모르나 저는 앞만 보고 국민과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 송영길 “尹 이준석 아바타 아니라면 국정철학 스스로 밝혀야”

    송영길 “尹 이준석 아바타 아니라면 국정철학 스스로 밝혀야”

    윤호중 “윤석열, 이준석 감독 아래 막장연기”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후보는 이준석 대표의 아바타가 아니라 본인이 자신의 공약을 스스로 국민에게 밝혀라”고 지적했다. 10일 송 대표는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의 관계가 좀 애매한 것 같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이어 “스스로 이재명 후보와 토론하는 자주적인 모습을 보일 것을 부탁한다”며 “이런 문제를 당대표가 논의할 단계는 아니고 후보들이 주도할 문제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윤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등 행보를 비판했다. 그는 “지난주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의 묻지마 통합 이후 윤 후보가 이 대표의 감독 아래 대놓고 막장연기를 하는 것 같다”며 “무엇을 반성하고 쇄신한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딱 7자. 여성가족부 폐지”라며 “이 공약을 올려놓은 것을 보면서 선대위와 후보가 오가면서 수시로 말을 바꾸더니 SNS 한줄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의아하기도 하다. 한마디로 쇼잉공약 부실공약”이라고 비판했다. 백혜련 최고위원도 “국민의힘은 지난주 그 누구도 물어본적도 없고 궁금하지 않은 TMI를 남발하며 내용을 여실없이 드러내더니 묻지마 통합을 하고 이제는 이행계획이 전무한 쇼잉공약과 주워먹기 공약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가부에 대해 후보 본인이 3개월 전 양성평등부 개편을 발표했다”며 “그런데 아무런 설명없이 SNS에 단 한줄로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했다. 입장을 번복하면서 고민과 맥락 없는 것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나”라고 지적했다.
  • 윤석열 ‘달파멸콩’ 인증샷 등 정치권 멸공 확산… 정용진 “노빠꾸”

    윤석열 ‘달파멸콩’ 인증샷 등 정치권 멸공 확산… 정용진 “노빠꾸”

    조국 “尹 수준 재벌” “일베놀이”與 비판과 달리 국민의힘 “응원”尹, 장보기 후 ‘#달걀·파·멸치·콩’ 정 “내 멸공은 오로지 北 향한 것”조국 트윗엔 “이분 진짜 리스펙”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소셜미디어에 멸공(공산주의를 멸함) 해시태그를 단 것으로 시작된 ‘멸공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거쳐 정치권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숙취 해소제 사진과 함께 ‘끝까지 살아남을 테다. 멸공’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을 올렸다. 6일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과 함께 “소국이 감히 대국에…안하무인 中에 항의 한번 못해”라는 조선일보 기사를 갈무리해 ‘멸공’이란 해시태그와 함께 올렸다가 삭제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관련 기사를 올리며 “나의 멸공은 중국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다들 괜히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나 논란이 정치권으로 번졌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7일 밤 트위터에 “21세기 대한민국에 숙취 해소제 사진과 함께 ‘#멸공’이란 글을 올리는 재벌 회장이 있다. 거의 윤석열 수준이다”라고 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사실관계도 정확하지 않은 보도를 링크해서 중국을 자극하는 게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되겠나”라고 썼다.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8일 정 부회장이 운영하는 신세계 이마트 이수점을 찾았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이마트에서 여수멸치와 약콩을 사는 사진을 올렸는데, 정 부회장의 멸공 발언을 간접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사진을 올린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윤 후보가 잡은 ‘멸치’와 ‘콩’을 조합하면 ‘멸공’이 되기 때문이다. 해시태그로는 ‘#달걀 #파 #멸치 #콩’이라고 적었다. 윤 후보는 “집에서 가까운 곳이고 오늘 아침에 오랜만에 오전 일정이 없어서 다녀온 것”이라고 했다. 같은 날 ‘윤석열 공약위키’에 공개된 ‘AI 윤석열’이 “윤석열은 이마○, 위키윤(AI 윤석열)은 쓱○에서 주로 장을 본다. 오늘은 달걀, 파, 멸치, 콩을 샀습니다. 달파멸콩”이라고 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번졌다.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마트에서 장 보는 사진을 여러 장 올리고 “공산당이 싫어요가 논란이 되는 나라는 공산주의국가밖에 없을 텐데. 멸공! 자유!”라고 했다. 김진태 전 의원도 “다 함께 멸공 캠페인 어떨까요”라고 했다. 그러나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왼손에 파를 든 사진과 함께 “윤석열이 ‘멸치콩’을 들었기에 나는 왼손에 파를 들었다. 좌파”라고 썼다. 9일에는 박영선 민주당 선대위 디지털대전환위원장이 윤 후보를 겨냥해 “코로나로 가뜩이나 힘든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마음은 생각해 봤을까”라고 했다. 그러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박영선 전 장관님은 신세계-이마트랑 본인 치적 사업으로 콜라보(협업)까지 하셨으면서 멸치랑 콩 좀 샀다고 억지 흉보는 게 말이 되나?”라며 박 위원장을 비난했다.논란이 커지자 정 부회장은 9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넘버원 노빠꾸’라는 글자 장식이 꽂힌 케이크 사진을 올리면서 “나의 멸공은 오로지 우리를 위협하는 위에 있는 애들(북한)을 향한 멸공”이라며 “날 비난할 시간에 좌우 없이 사이좋게 싸우지 말고 다 같이 멸공을 외치자. 그게 바로 국민들이 바라는 대화합”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한자로 직접 ‘사업보국, 수산보국’을 쓰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창업 이념으로도 알려진 사업보국은 기업을 일으켜 국가에 기여한다는 의미다. 정 부회장은 전날엔 윤 후보의 멸치·콩 인증 사진 이후 영덕대게 등의 사진을 올리며 “다음엔 멸치와 콩으로 맛나는 요리 구상해 봐야겠다”며 ‘대게수호, 꽃게수호, 멸공’ 해시태그를 달았다. 또 “국힘 대선 후보와 정치인들의 ‘달-파-멸-콩’ 일베 놀이. 뿌리가 어디인지 보여 준다”는 조 전 장관의 트위터 글을 캡처해 올리고 “이분 진짜 리스펙”이라고 적었다.
  • 이재명 “손실보상 전부 지원… 사각지대 최소화”

    이재명 “손실보상 전부 지원… 사각지대 최소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일정을 재개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소상공인들을 만나 “(손실보상률) 80%니 이런 소리를 하지 말자”며 코로나19 손실보상 전부 지원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소극장에서 손실보상 사각지대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최근에 제가 제시한 게 모두에게 모든 손해를 지원한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후보는 손실보상에 미온적이라는 취지로 기획재정부를 거듭 비판했다. 그는 “정부 또는 기재부 관료들의 책상머리(책상물림) 때문에 진척이 안 되지만 노력을 더해서 선 지원·후 정산, 금융(지원)보다는 현금 지원을, 구분이 아니라 전부 지원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웨딩업체, 공연기획, 식자재 납품업체 종사자 등 소상공인들이 참석해 고충을 털어놨다. 학교 근처에서 운영하던 문구점을 폐업한 이종문씨는 “영업시간 제한 업종이 아니란 이유로 제외됐다”면서 “코로나19로 학교가 대면수업을 안 하니 문구점은 사실상 개점휴업”이라고 호소했다.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한 이 후보는 “집권 여당 대선후보이기 때문에 현재 할 수 있는 일도 최선을 다해 찾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 정부하고 이견이 발생해 약간의 갈등도 생겨 나지만 그럼에도 현장 목소리를 현재 정부 정책에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위원장 윤호중 원내대표도 “사각지대에 놓인 업종이 270개가 된다. 정부에 강력히 촉구 중”이라며 “여러분을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간담회 뒤 서울 시내 지하철에서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지하철 타고 민심 속으로’ 진행 중에 탈모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시민의 질문을 받고는 “(건보 적용을) 저희가 한다고 발표한 건 아닌데, 아마 해야 할 것”이라며 “재정 부담이 거의 들지 않는다. 700억∼800억원 들 거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해당자가 1000만명이나 된다더라. 옆에 있는 가족들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선대위는 실시간 소통 애플리케이션인 ‘이재명플러스’에서 이용자에게 이른바 ‘얼평’(얼굴 평가)을 해 논란을 빚은 담당자를 해촉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서 한 작성자가 담당자에게 “이재명이 대장동 몸통인가요”라고 묻자, “선생님 이름도 참 예쁘십니다. 예쁘신 이름에 사진도 참 예쁘시네요”라고 답해 논란이 일었다.
  • 이대남에 올인한 尹, 이대녀도 챙기는 李… 젠더 대선 막 올랐다

    이대남에 올인한 尹, 이대녀도 챙기는 李… 젠더 대선 막 올랐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들고나오면서 젠더 이슈가 이번 대선의 뇌관으로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신지예씨 영입과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등으로 2030 남성 지지율이 급락한 윤 후보가 기존 여가부 ‘개편’에서 ‘폐지’로 선회하는 등 ‘이대남’ 잡기에 올인하면서다. 반면 20대 지지율에서 남녀 모두 우위에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기성 세대가 정치적 목적으로 (특정 젠더의) 편을 들면 안 된다”고 윤 후보를 비판하면서 ‘이대남’과 ‘이대녀’ 중 하나만 택해야 하는 상황에 휘말리지 않는 전략을 이어 갔다.윤 후보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일곱 글자만 남겼다. 지난해 10월 당 경선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여가부 폐지를 공약했지만, 윤 후보는 여가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고 관련 업무와 예산을 재조정하겠다며 다소 온건한 입장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극심한 내홍을 겪으면서 청년 남성들의 이탈을 체감하자 윤 후보 측 기류가 바뀌었다. 윤 후보는 지난 5일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며 “지금까지 2030세대들에게 실망을 줬던 행보를 깊이 반성하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다만 윤 후보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여성 공약이 부족하다’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에 대해 저희 입장을 보여 드릴 생각”이라고 했다.이 후보는 지난해 11월 여성가족부를 평등가족부 또는 성평등가족부로 바꾸고 일부 기능을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대녀’도 놓치지 않을 태세다. 이 후보가 여성 인권과 관련된 유튜브 채널 ‘닷페이스’를 녹화한 사실을 두고 일부 남성 지지자가 반발하자 유튜브에서 “주권자를 가려 가며 의견을 듣는 것은 옳은 정치가 아니다”라면서 설득에 나섰다. 앞서 이 후보는 페미니즘 채널로 알려진 ‘씨리얼’ 출연을 번복해 여성 지지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 후보는 이날 ‘국민반상회’에서 “청년세대의 젠더 갈등 문제는 오징어게임과 같다. 누군가를 밀어내지 않으면 내가 둥지 밑으로 떨어지는 모두가 피해자인 상황”이라며 “기성세대가 정치적 목적으로 편을 들면 안 된다”고 윤 후보를 직격했다. 이어 “숫자가 많다거나 표가 많다고 편을 들어 주는 것은 정치적 책임의 문제다. 둥지를 키워서 안 떨어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윤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페이스북 글에 ‘성평등부(여성부) 강화’라는 페이스북 글로 맞불을 놨다. 윤 후보가 글을 게시한 지 4시간 반 만에 윤 후보를 패러디하는 방식을 썼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017년 여성가족부를 성평등인권부로 개편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고, 이번에도 이를 기반으로 관련 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국민의당 선대위 관계자는 “여성가족부가 유명무실한 부서였다는 점은 공감한다”면서도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 젠더 이슈를 부각시켜 남녀를 갈라치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 安風 견제 나선 박영선 “대한민국 맡길 리더십 안 보여”

    安風 견제 나선 박영선 “대한민국 맡길 리더십 안 보여”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차원의 견제에 나섰다. 안 후보만을 겨냥한 첫 공식 논평을 내면서 그의 리더십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박영선 민주당 선대위 디지털대전환위원장은 9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안 후보는 핸디캡이 있다. 과연 이 사람이 대통령감인가에 대한 의문이 그것”이라며 “같이 일해 본 사람으로 안 후보에게서 어떤 큰 조직을 끌고 갈 수 있다는 리더십은 느끼지 못했다”고 직격했다. 박 위원장은 안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였던 2014년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박 위원장은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여야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가 그리로 옮겨 가는 것”이라며 “우리가 그것을 찾아와야 한다”고 했다. ‘안풍’이 지속될지에 대해선 “과연 대한민국을 맡길 만한 리더십이 있느냐에 대한 국민적 의문이 있다”고 답했다. 안 후보를 포함한 제3지대 연합론에 대해선 “필요하다면 해야 하나 안 후보의 경우 지향하는 목표가 뭔지 알 수가 없다”며 “시작은 진보에서 했으나 한때 극우까지 갔다가 다시 중도로 오는 듯한 느낌인데, 이분이 무엇을 향해 걸어가는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신현영 선대위 대변인도 지난 8일 브리핑에서 “안 후보가 어제 코로나19 상황을 두고 ‘전 국민이 재난을 당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며 “지난 2년 동안 국민이 겪어 온 고통과 어려움을 한마디로 외면할 수 있는지 놀랍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홍경희 국민의당 선대위 대변인은 “뱁새가 봉황의 뜻을 알 수는 없겠지만 박 위원장은 비방에 앞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 주길 바란다”고 했다. 홍 대변인은 “최근 국민들이 보내 주시는 성원과 지지율 상승은 안 후보의 명확한 미래 비전 때문”이라며 “안 후보의 리더십에 근거 없는 마타도어로 일관해도 무상연애와 대장동 의혹 및 가족 문제로 상식 이하의 삶을 살아온 이재명 리더십에 비할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반박했다.
  • 이재명, 코로나19 음성 판정…오후부터 일정 재개

    이재명, 코로나19 음성 판정…오후부터 일정 재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9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공식 일정을 재개한다. 이 후보가 전날 서울 시내의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선대위 관계자가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7일 진행한 ‘명심 콘서트’의 카메라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선제적으로 일정을 취소하고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BMW(버스·메트로·워킹) 유세’ 콘셉트의 서울 현장 스킨십 행보를 재개한다. 이 후보는 종로구의 한 소극장에서 손실보상 사각지대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서울의 ‘핫 플레이스’인 홍대 거리를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배달·아르바이트 노동자들과 ‘국민 반상회’를 열어 청년 문제의 대안을 모색한다.
  • “선생님도 예쁘실 듯”…이재명 소통채널서 질문자 ‘얼평’ 논란

    “선생님도 예쁘실 듯”…이재명 소통채널서 질문자 ‘얼평’ 논란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국민 얼평까지 해준다’ 항의담당자 해촉 예정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만든 소통 플랫폼 ‘이재명플러스’의 채팅 상담 담당자가 일명 ‘얼평’(얼굴 평가)을 한 뒤 항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담당자는 해촉 예정이다. 9일 화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6일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이재명 플러스(카톡채널)에서 국민 얼평까지 해주시네요!!’라는 글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이재명 플러스’ 카카오톡 채널에서 담당자와 대화한 화면을 캡처해 담당자가 ‘얼평’을 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게시자는 “이재명이 대장동 몸통인가요”라고 질문을 보냈고 답변이 늦어지자 답을 재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담당자는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선생님 이름도 참 예쁘시다. 예쁘신 이름에 사진도 참 예쁘시네요. 제가 좋아하는 웹툰 여주인공 이름과 동일하다. 선생님도 예쁘실 것 같다’고 말했다.“질문엔 대답 못하고 제 이름이랑 얼굴은 왜 들먹거리는지” 질문자 답에 게시자는 “이재명이 대장동 최종결재한 건 어떻게 된 거냐는 질문엔 대답 못하고 제 이름이랑 얼굴은 왜 들먹거리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재명플러스 채팅상담 팀장이 등장해 장문의 카톡을 남겼다. 팀장은 “선생님의 이름과 프로필 사진에 대한 발언을 한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잘못된 발언임을 인정합니다. 소통하면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못한 점과 공격적인 발언으로 선생님께서 협박을 당하신 것 같은 느낌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 발생하지 않도록 팀원들 교육과 관리에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약속한 뒤, A씨에게 직접 전화로 사과하고 싶다며 연락처를 요청했다. 이에 A씨는 “카톡에 나와 있는 이름과 프로필 사진을 가지고도 이름이 어떻네 외모가 어떻네 하시는데 제가 뭘 믿고 캠프에 연락처를 드릴까요.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구색을 맞췄으나 사실상 이재명과 캠프를 비판하는 국민들에게 모멸감을 주고자 운영하시는 채널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라며 온라인상에 대화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했다. 상담을 진행했던 담당자도 “선생님의 이름과 프로필 사진에 대한 발언을 한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잘못된 발언임을 인정한다”며 사과했다. 한편 이날 선대위 관계자는 “문제가 된 분은 출근을 정지했다. 곧 해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윤석열, 삼프로TV 나가서 뭐가 뭔지도 모르고 헤매”...송영길 작심비판

    “윤석열, 삼프로TV 나가서 뭐가 뭔지도 모르고 헤매”...송영길 작심비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연일 강도높은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에는 윤 후보가 경제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나와 했던 발언들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그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자본시장대전환위원회 출범식에서 “윤 후보가 (삼프로 TV에 출연해) 공매도에 대해서 답변하는데 뭐가 뭔 소리인지, ‘제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고 있죠’ 하는 이런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같은 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같은 채널에 출연했던) 이 후보는 정확하게 그 문제점을 정리하는 것을 보면서 비교가 많이 됐다”고 찬사를 보냈다.이어 “얼마든지 주가지수 5000 시대로 갈 수 있는 여력과 잠재적 가능성이 남아 있다”면서 “경제를 잘 알고 시장 법칙을 잘 이해하면서도 불공정 거래에 분명한 의지가 있고 공정한 심판을 볼 능력을 갖춘 이재명 정부가 확실히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지난 4일에는 윤 후보에 대해 “평생 검사로 사람을 잡아다가 수사하고 구속시키는 일만 했던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4050위원회 종교본부 발대식에서 “(지도자는) 아는 것이 있어야 한다. 벼락공부로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평생 검사만 하다가 4개월 만에 대통령을 시키면 하겠느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개월짜리 초임 검사를 갑자기 검찰총장을 시키면 그 사람이 검찰 조직을 끌고 갈 수 있겠느냐”라고도 했다.송 대표는 또 “지도자를 바꾸면 어떻게 나라의 운명이 바뀌는지 한가지 예만 들겠다”며 “박정희 대통령이 포스코를 만든 것을 아주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초가 된 사건”이라며 “독재정권의 폐해는 별도로 평가하더라도 이 분야는 잘했다고 일관되게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이 후보에 대해 “성남과 경기도지사라는 종합 행정을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최근 토론을 보면 확연히 비교되는 것 같다”고 추켜세웠다.
  • 이준석 “김종인 복귀기회 만들어보겠다…직접 찾아뵐 생각”

    이준석 “김종인 복귀기회 만들어보겠다…직접 찾아뵐 생각”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7일 김종인 전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에 대해 “남은 60일 기간 동안 어떤 시점에도 다시 김 전 위원장이 복귀할 수 있도록 제가 한번 기회를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마음을 추스르는 단계이기 때문에 하루 이틀 시간이 있고 난 뒤에 직접 찾아뵈려고 한다”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김 전 위원장께서 하셨어야 할 영역 중 부족한 영역이 있다면 제가 노력해서 메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 전 위원장은)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을 위해 함께 노력할 때부터 가까이에서 봐왔고 사심이 없는 분”이라며 “이번에도 정권 교체를 위해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참여해줬는데 여러 사정 때문에 함께하지 못하는 것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선대위 재편 등을 놓고 윤 후보와 갈등을 빚으면서 선대위에 합류한 지 33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당 일각에서 자신의 퇴진을 거론하며 비대위 체제 전환을 거론한 것과 관련, “당내에 중책을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어느 시점에나 존재한다”며 “건설적 갈등보다 본인의 영달을 위한 인식을 가졌던 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경선 주자였던 홍준표 의원의 선대위 합류에 대해서는 “중요한 시점에 훌륭한 조언과 적절한 조정과정을 직접 수행하고 계신다”며 “예우하고 꼭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해 “2017년 대통령 선거 때도 안 후보가 한때 30-40% 가까운 지지율을 유지하다가 정책적 역량 미숙, 선거에 있어 실망스런 부분을 보이면서 3등까지 간 경우가 있다”며 “일시적 지지율 상승이 앞으로 지속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절하했다. 또 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는 “안 후보 측에서 굉장히 몸이 단 것으로 안다”며 “정치공학적 모습보다 제1야당으로서 국민의 지지를 높이기 위한 자구적 노력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선을 그었다.
  • 내홍 봉합한 국민의힘 이번엔 ‘지지율 15%’ 찍은 안철수 고민

    내홍 봉합한 국민의힘 이번엔 ‘지지율 15%’ 찍은 안철수 고민

    당대표 사퇴·후보 교체까지 거론되며 극으로 치닫던 국민의힘이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했으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지지율 15%를 넘어서면서 ‘야권 단일화’에 주목이 쏠린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선대위 쇄신으로 분위기 전환에 돌입했지만 안 후보의 상승세가 가파르자 국민의힘에서는 위기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안 후보는 최근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안 후보 15%를 기록했다. 이번 대선 국면에서 안 후보가 얻은 지지율 최고치다. 호감도 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38%로 앞섰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36%, 윤 후보는 25%,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0%를 기록했다. 특히 호남에서는 이 후보가 65%를 기록한 가운데 안 후보가 14%로 윤 후보(7%)를 2배 앞서는 결과를 얻었다. 안 후보는 이번 대선 완주 의지도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저만이 압도적 정권교체를 실현할 후보이고, 시대교체를 할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그는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선을 그으며 “지금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1대1로 싸워 이길 수 없다”고도 했다. 국민의힘은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지만 내부적으론 불안감도 포착된다. 이준석 대표는 7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안 후보 지지율이 조만간 꺾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단일화를 제안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전날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 자리에서는 “앞으로 2~3주 내에 후보 단일화 논의가 일어날 텐데 우리 후보로 3월 9일 당선까지 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대표는 “단일화 논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심각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며 “안 후보로 넘어간 2030세대의 지지율을 우리가 찾아와야 하고, 만약 단일화 과정에서 혼란이 있더라도 우리는 내부적으로 단합해야 하며 반드시 윤석열을 단일 후보로 만들어야 한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도 지지율 만회를 위해 한층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우선 당내 대선후보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에게 만남을 제안하는 등 원팀 만들기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정치 입문 후 처음으로 6~7일 연이어 출근길 아침인사에 나서며 일반 시민들에게도 한층 다가가려는 시도도 보이고 있다. 2030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이는 만큼 당내 청년보좌역들을 만나 수위높은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하영 기자
  • 이재명 “다른 데 비교하니 너무 잘하지 않나”…국민의힘 ‘내홍’ 저격

    이재명 “다른 데 비교하니 너무 잘하지 않나”…국민의힘 ‘내홍’ 저격

    李 “민주당 단일대오 자랑스러워…진정한 리더의 능력은 위기 때 발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 “(민주당) 구성원의 단결된 각오와 열정, 송영길 당대표가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다른 데와 비교하니 너무 잘하지 않나”면서 최근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을 직격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서울특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양당을 비교했다. 이 후보는 “원래 선대위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선거 운영을 어떻게 하는지 보면 집권 후에 어떻게 할지 보인다”면서 “송 대표는 다리 부상을 입고 휠체어를 타고도 1분 1초를 아껴가며 열심이고, 선대위를 단일대오로 단결시켜서 어떻게 나아갈지, 국가 경영을 어떻게 할지 보여준다”며 당과 대표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국가에 좋은 시기만 있는 게 아니고 위기도 있는데 진정한 리더의 능력은 위기 때 발현된다. 견뎌내는 걸 넘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다른 데와 비교해 잘하지 않나”고 분란으로 위기에 빠진 국민의힘을 지적했다. 최근 당 대표 사퇴가 논의될 정도로 초유의 내홍 사태를 겪은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일 극적으로 화해하면서 갈등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 윤 후보는 “이제 다 잊어버리자”며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했고, 이 대표도 선대위 직책에서 사퇴한 지 16일만에 이에 화답했다. 갈등 봉합에 성공한 두 사람은 이 대표가 직접 운전하는 차를 타고 평택 화재로 숨진 소방관들의 빈소를 찾기도 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의 막판 갈등 봉합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정당은 국민을 대리·대표하는 정치 조직이기 때문에 빨리 수습해 정당간 경쟁을 하는 건 바람직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신속한 정책 경쟁으로 이 나라와 국민의 삶을 얼마나 어떻게 개선시킬지 합리적 경쟁을 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토론 진행에 대해서는 “준비가 되면 언제든지 저는 환영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청년 세대 남녀 갈등에 대해서도 ‘정치권이 이를 부추긴다’며 국민의힘 이 대표를 겨냥했다. 이 후보는 “내가 닷페이스 출연하는 것 때문에 오늘 아침에 난리가 났다고 한다”면서 “수도권 청년과 지방 청년, 남성 청년과 여성 청년 서로 다투는데 이를 정치권에서 부추기며 이익을 추구하다 보니 점점 적대성이 강화되는 것”이라고 ‘반페미’의 선봉에 선 이 대표를 연상케했다. 그러면서 “한쪽의 편을 들어 배제하고 비난할 게 아니라 그렇지 않은 환경을 만드는 게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 윤석열 “토론 3회론 검증 부족” vs 이재명 “준비되면 언제든 환영”

    윤석열 “토론 3회론 검증 부족” vs 이재명 “준비되면 언제든 환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법정 횟수 이상으로 대선후보 토론회를 진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윤 후보는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대장동 원주민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법정토론 3회 가지고는 검증하기 부족한 횟수”라며 “법정토론 이외에는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니 실무진 협의에 착수해 국민께 여러 번에 걸쳐 후보 상호 간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 후보도 이날 서울시당 선대위 출범식 뒤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의 발언에 대해 “준비가 되면 언제든지 저는 환영한다”고 답했다. 앞서 심상정 정의당·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도 토론회 추가 개최에 긍정적 입장을 냈다. 두 후보가 이날 공감대를 형성함에 따라 조만간 첫 토론대결을 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선거법상 대선후보 TV토론회는 선거운동 기간 중 3회 이상 열게 돼 있다. 최소 3회를 열되, 후보 간 협의에 따라 추가로 개최할 수 있다. 다만 여야 후보 측 실무적 협의 과정에서 구체적인 토론 주제나 형식 등을 두고 신경전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존 3회에서 횟수가 크게 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하영 기자
  • [서울포토]지옥철 체험한 윤석열 후보

    [서울포토]지옥철 체험한 윤석열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김포도시철도 김포공항역에서 내린 뒤 9호선 열차로 환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1.7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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