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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지도부/표밭갈이에 “연휴가 바쁘다”

    ◎일제히 고향찾아 총선구상/신한국당­김 대표 등 선영방문·의정보고회/야권­2 김 총재 향후 정국구도 “저울질” 설날 연휴를 맞아 여야 지도부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오는 4월11일 총선을 앞두고 최대의 호기라는 판단아래 지역구 활동이나 「총선구상」을 가다듬고 있다. ▷신한국당◁ ○…김윤환 대표위원은 지난 16일부터 지역구인 경북 선산에 내려가 귀향활동에 들어갔다.이곳에서 닷새동안 머물면서 설날인 19일에는 선영을 찾은 뒤 의정보고회 등을 갖는다. 김대표는 이곳에서 휴식을 취한 뒤 21일 고위당직자 회의를 주재하고 다음 날부터 경우회 간부,전국농민단체협회 지도자들과 만나 표밭을 점검한다. 이회창 중앙선거대책위 의장은 17일 상오 당사에 출근,업무보고를 받은 뒤 하오에는 서울시립 아동병원을 방문해 불우아동들을 위로했다.이의장은 『연휴 기간동안에는 구기동 자택에서 쉬면서 총선전략과 정치권의 바람직한 새모습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들을 가다듬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선거대책본부장인 강삼재 사무총장은 16일지역구인 경남 마산에 내려가 19일 하오 또는 20일 상오까지 머물면서 귀향활동을 벌인다.서정화 원내총무는 인천 중동·옹진구 내의 섬을 돌아다니면서 유권자와의 접촉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박찬종 수도권선거대책위원장은 17일 상오 경남 김해 선영을 방문하고 김해지구당과 부산 영도구지구당,18일 인천 계양·강화갑 지역 성당에 들러 당원들을 격려한다. ▷야권◁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인 이희호여사와 함께 제주도 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공천심사위 인선 및 현역의원 공천기준등에 대한 구상을 가다듬을 계획이다.특히 설연휴가 끝나면 4당 모두 본격 총선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판단,선대위 구성과 향후 총선전략에 대한 구상도 매듭지을 예정이다. 이종찬 부총재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총선에 대비한 나름의 지역전략을 검토할 예정이며,정대철 부총재와 정희경 지도위부의장은 자택에 머물면서 중앙당 차원의 수도권 전반에 대한 선거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노갑 부총재도 자택에서 그동안 피해왔던 당내·외 인사들과 접촉,호남물갈이 및 공천심사에 관한 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 ○…민주당 이기택 상임고문과 김원기 장을병 공동대표는 모두 지역구에 내려가 주민들과의 접촉을 확대,표밭다지기에 몰두할 예정이다. 이 고문은 17일 귀향,영남권지구당위원들과 회합을 갖고 중앙당 차원의 선대위 구성과 지역특성에 맞는 공약개발 등에 대한 구상을 끝낼 계획이다. 김 대표와 장 대표도 지역구에 머물면서 당차원의 총선전략 구상과 아울러 지역행사에 잇따라 참석,기존조직을 점검하고 「3김정치 청산」의 당위성을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신정연휴때와 달리 청구동 자택을 개방,27일 총선필승대회를 겸한 1차중앙위에서 발표할 「보수선언」 내용을 가다듬을 계획이다.김총재는 특히 현 정국구도가 신한국당과 국민회의 양당체제로 나아가고 있다고 판단,현재의 4당구도를 「1보3혁구도」로 차별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나름의 생각을 정리할 예정이다. 조부영 사무총장은 19일쯤 지역구에 내려가 당의 현안인 선대위구성 및 최종 조직책등에 대해 당지도부에 건의할 지역여론을 수집한다.
  • 신한국선대위 김철대변인/“인신비방 중단” 대야 제의(정가초점)

    신한국당의 김철선거대책위대변인은 16일 여야간의 인신비방 중지를 제의했다.김대변인은 이날 이회창선대위의장을 향해 연일 날아드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공격에 대해 맞대응을 하지 않았다.『이의장은 앞으로 상대에 대한 인신비방을 삼가겠다고 했다.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선거풍토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짤막한 논평만을 냈다. 여야간 각축과 설전이 어느 때보다 뜨거울 15대 총선에서 대야 공격의 최일선에 선 대변인이 비방중지를 선언하고 나선데 대해 당안팎에서는 『뜻은 좋으나…』라는 시각이 많다.과연 다짐대로 되겠느냐는 일부 회의적인 시각이다. 지난 해 6·27지방선거 당시 박범진민자당대변인은 여야간에 물고뜯는 공방에 대해 「대변인 무용론」을 폈다.그만큼 대변인들의 「점잖은 싸움」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신문기자 시절 박학다식과 유려한 문장솜씨로 필명을 날렸던 김대변인은 『정치발전은 정치논쟁의 수준이 높아질때 가능하며 말꼬리잡기나 인신비방으로 시선을 끌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고 인신비방 배격론의 배경을 밝혔다. 김대변인은 『부수적·파편적 입씨름으로 본래 다루어야할 주제가 실종되는 악순환을 탈피,토론형 정치문화를 만들겠다』면서 조만간 페어플레이 다짐을 위한 여야 4당 선대위대변인들의 회동을 희망했다.
  • 박찬종수도권선대위장의 「임전결의」

    ◎“수도권 공동구 입후보 각오로 뛰겠다”/인신공격 자제… 선거문화 쇄신 앞장/경비 최소화… 「가난한 선거」 치르겠다 신한국당의 박찬종수도권선대위원장은 갤로퍼 3천㏄를 타고 다닌다.『기동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저돌적인 그의 성격과도 잘 어울린다.총선고지를 눈앞에 두고 박위원장이 어떤 역할을 할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는 입당 한달 만인 16일 여의도 당사 사무실에 출근,기자간담회를 갖고 각오를 밝혔다.그동안 지원유세차 여러 차례 지구당임시대회 등을 누빈 「현장감각」이 말투에 배어 있다. 그는 『수도권 공동구에 입후보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운을 뗐다.수비진에 가담하다 공격수를 독려하며 최일선까지도 진출하는 스위퍼 역할을 하겠노라고 말했다.전국구 순번으로 20번 안팎을 자청,6선도전의 배수진을 친 것도 그런 이유다. 박위원장은 4·11 총선을 『과거 여당의 기득권을 포기한 채 야당 입장에서 치르는 선거』라고 규정했다.때문에 홍보전략의 공세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개혁의 사소한 실수나 시행착오를 진솔하게 인정하되 부동산,금융실명제 등 큰 줄기를 적극 알리고 중산층과 근로자,저소득자에게 설득과 합의를 이끌겠다는 것이다.대선자금을 둘러싼 야당측 주장의 허구성도 차차 알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김영삼대통령이 구조적인 병폐에 개혁의 칼을 들이대 권선징악의 틀을 마련했다』면서 『역사의 큰 마당에 멍석이 깔렸으니 그릇된 관행에 순치되고 부조리를 일정 부분 「용인」한 국민은 자각과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5·6공이 『지우개로 지울 수 없는 역사의 한 시대』이긴 하지만 『구조적 흠결에 대한 메스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선거문화와 정치풍토를 바꾸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준법」에만 머물지 않고 비용을 최소화하는 「가난한 선거」로 야당과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그는 『당 금고가 텅 비었더라』는 말로 「달라진 정치풍토」를 표현했다.야당에 앞서 여당부터 인신공격과 육두문자를 삼가겠다고도 약속했다.김대중·김종필 두 야당총재를 겨냥,『두분을 할퀴고 인신공격할필요도,그럴 생각도 없다』고 했다. 그러나 『대통령이 되려는 야망만 버리면 YS의 성실하고 두려운 충고자 역할을 할수 있을 것』이라며 우회적인 충고도 잊지 않았다. 박위원장은 주말인 17일 김해 선영참배에 이어 김해지구당과 부산 영도지구당에 들러 당원들을 격려한다.구정 연휴에도 인천 계양·강화갑 등 수도권의 바닥표를 훑는다.마지막 한표가 당락을 좌우한다는 각오이다.
  • 자민련 텃밭에 개혁바람 불어넣기/이회창선대위의장 충남나들이 안팎

    ◎“인신공격 선거운동풍토 쇄신 앞장/야와 정견 다를땐 논리로 반박할터” 신한국당의 이회창중앙선대위의장이 자민련의 텃밭인 충청권을 방문했다. 이의장은 15일 충남 예산을 찾아 선영에 참배하고 문중 어른들에게 출정인사를 올렸다.본인은 「조용한 집안 행사」라며 한사코 정치적인 의미를 마다했다.그러나 의장으로서 첫 지방나들이라 자민련 텃밭에 대한 「선전포고」의 의미가 짙었다.예산과 아산지구당을 들러 당원들에게 선전을 독려한 대목도 이를 뒷받침한다. ○…이의장은 상오 성묘에 이어 예산지구당사(위원장 오장섭)에서 당직자들을 대상으로 인사말을 통해 비난과 인신공격이 난무한 정치풍토를 개탄하고 정치와 선거문화 풍토를 개혁하는데 여당이 앞장설 것을 역설했다.그는 『지난해 선영을 찾을때만 해도 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번에는 마치 적진을 찾는 심정』이라며 『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이러한 정치풍토는 잘못』이라고 일부 야권의 신지역주의 주장을 경계했다.그는 『정치판에서 처음 느낀 것은 살벌하고 살얼음같은 기분이었다』며 『상대를 죽이고 쓰러뜨리는 것은 정치가 아니고 전쟁』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인도 김대중·김종필 두 야당총재들과 관점이나 견해가 다른 대목은 개인적인 비방대신 정책과 견해로 하나하나 반박할 것』이라고 말해 「논리싸움」에 중점을 둘 것임을 시사했다.이어 『조만간 정치의 마당과 정당내 모든 부문이 바뀌고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라며 『우리 당도 여러측면에서 발전하고 달라질 것이니 새로운 시대를 연다는 의미로 선거와 투표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이의장은 상오 9시30분쯤 예산리에 있는 조부 산소를 찾은뒤 읍내 종친회 사무실에 들러 1백여명의 문중어른들에게 각오를 밝혔다.그는 『종친들에게 자랑스럽다는 말은 듣지 못하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처신을 하도록 유념하겠다』면서 『언제든지 좋은 직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의장의 17대조인 이소생이 사헌부 집의(사헌부 집의·현법무 차관보급)를 지내다 수양대군의 단종폐사에 비분,벼슬을 버리고 예산에 자리잡은 것으로 알려졌다.지금도 그를 기리는사당이 읍내에 남아 있어 이의장의 당숙과 사촌형등 일가 7∼8명이 관리하고 있다.한 측근은 『예산군 인구의 10%가 전주 이씨 문중』이라고 귀띔,은근히 지역세를 과시하기도. ○…이날 이의장의 예산행에는 황명수충남도지부장,주돈식정무1장관,이신범부대변인,최한수(서울 송파병)·이우재(서울 금천)·정성철(서울 강남을)·송영진(충남 당진)위원장등 이지역 출신 출마자와 당직자들이 함께 움직였다.
  • 선대위구성 빨라진 2야

    ◎민주­홍성우·이중재 「투톱시스템」… 21일께 발족/자민련­선대위장 김동길의원 유력… 내주말 구성 신한국당과 국민회의가 본격적인 총선채비에 들어감에 따라 민주당과 자민련도 선거대책위원회를 조기 구성키로 하는 등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민주당은 선대위원장 인선을 둘러싸고 각 계파가 첨예하게 대립,진통을 거듭해 오다 최근 가까스로 가닥을 잡았다.개혁신당측의 홍성우최고위원을 위원장에,이기택고문계의 이중재고문을 명예위원장에 추대해 「투톱 시스템」으로 선대위를 운영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한완상전부총리 영입 실패이후 지도부의 의견대립으로 그동안 선대위원장 인선을 세차례나 연기했다.김원기공동대표는 『당의 참신성을 부각해야 한다』면서 홍최고위원을 지지한 반면 장을병공동대표와 이기택고문은 『선거경험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중재고문을 내세워 맞서왔다.한때 박일전대표와 중앙대총장을 지낸 하경근최고위원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다 14일 서경석정책위의장이 「투톱체제」를 제시,가까스로 타협점을 마련했다.홍위원장은 선거유세등 대외적 활동을 통해 당의 득표력을 높이고 이명예위원장은 전국구후보 2번을 맡아 선거전략수립등 실질적인 선거전반을 중앙에서 총괄지휘토록 할 계획이다. 선거대책본부장에는 제정구사무총장이 내정된 상태.지난해 12월 통합이후 총장직을 맡아 강력한 업무추진력과 계파를 넘어선 인화력을 발휘,총선 야전사령관으로 적격이라는 평가다.민주당은 설연휴 직후인 21일쯤 선대위를 발족,당을 선거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자민련은 늦어도 오는 24일까지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김종필총재는 지난 14일 간부회의에서 『지역구에 출마하는 사람은 배제하고 당내 고문이나 부총재등을 활용하라』고 선대위 구성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선거대책위원장에는 당고문인 김동길의원이 유력시된다.김고문도 전국구를 희망해 가능성이 한층 높다.박준규최고고문은 대구 중구에 출마할 뜻을 비쳐,일단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무소속으로 출마할 뜻을 비친 노재봉전총리가 영입할 경우,선대위원장을 맡긴다는 차선책도 준비돼있다.부위원장은 지역구 출마에 관계없이 시·도지부장 중심으로 ▲서울 등 수도권 김용채부총재 ▲충청권 정석모부총재 ▲강원권 조일현의원 ▲호남권 지대섭광주시지부장 ▲대구·경북 박철언부총재 ▲부산·경남은 정상구시지부장등을 기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대책본부장에는 지역구인 서산·태안을 변웅전씨에게 물려준 한영수총무가 확정적이다.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박준병의원도 거론되나,대전 동갑에 출마할 움직임도 있어 가능성은 적다.
  • 최형우의원 “대권도전 의사” 시사(정가초점)

    신한국당은 15일 하오 강삼재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기장초등학교 강당에서 해운대·기장을 지구당창당대회를 열어 김기재전총무처장관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홍구전총리,이한동국회부의장,박찬종수도권선대위원장,박관용전청와대비서실장,최형우의원 등 당중진과 10여명의 현역의원,부산시내 지구당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신한국당 입당후 「데뷔전」에 나선 이홍구전총리는 『15대 국회는 2000년까지 국가과제를 마무리해야 한다』며 『21세기 자랑스러운 조국을 건설할 수 있도록 신한국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하이라이트는 당내 민주계 좌장인 최형우의원의 연설.최의원은 『저도 앞으로 한몫을 할 것』이라며 『부산에서 저를 비롯해 신한국당 후보를 많이 당선시켜준다면 내가 꿈꾸는 새로운 정치도약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대권도전의사를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그동안 목소리를 내지않던 그가 홈그라운드에서 대권과 관련한 얘기를 넌지시 암시한 것은 이번 총선과 내년 대통령선거간의 연관성을 은연중 강조하는 것같다.
  • 정치감각·친화력 뛰어난 언론인 출신/김철선대위대변인(얼굴)

    체격,목소리 등 선이 굵고 호방하다.입씨름,말장난에 익숙해진 정당 대변인상을 바꾸겠다는 신한국당의 희망에 걸맞는 스타일. 언론계에서 25년간 활약하다 문민정부들어 관계에 발을 들여놓았다.정치감각도 있고 친화력과 함께 두주불사로 어느 자리에서든 분위기를 주도한다. 국내외 정세에 해박한 지식을 쌓았고 독서량도 대단하다. ▲서울·51세 ▲외국어대 불어과 ▲동아일보 정치부 차장 ▲조선일보 국제부 부국장 ▲청와대 정무비서관
  • “총선목표는 신한국 과반수 압승”/이회창선대위의장의 포부

    ◎“야 개헌 저지론 값어치 없다” 하/“역사의 전환점… 반드시 승리” 강조 「이회창호」가 닻을 올렸다.행선지는 4·11총선,목표는 과반수 압승이다. 신한국당의 이회창중앙선거대책위 의장은 14일 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뒤 여의도 당사 사무실에서 기자들에게 포부를 밝혔다.그는 역사의 전환점에서 개혁과 안정을 이루고 국민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집권여당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투는 예전같지 않았다.선대위의 정식출범에 따른 각오와 의지가 엿보였다.그동안 언급을 자제해온 국민회의 김대중총재에게도 일격을 가했다.법조인 출신답게 감정보다는 논리를 앞세워 제1야당 총재의 경제안정론과 개헌저지론을 날카롭게 반박했다. 이의장은 『깊은 경륜과 탁월한 견식에 따른 논리를 나름대로 갖고 있을 것』이라며 예의를 갖춘뒤 곧바로 『그러나…』라고 포문을 열었다.『김총재의 주장은 국민이 느끼는 원칙적이고 중요한 문제와는 거리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안정론을 도마위에올린 그는 『여당 독주가 불안을 가져올 수도 있지만 여당의 과반수 확보는 정국 안정의 기초이며 전제』라면서 『여소야대가 되면 정부의 정책 추진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사실에는 다른 설명이 필요없다』고 잘라말했다. 이어 그는 개헌저지론을 겨냥,『선거이슈로 내세울만한 값어치 있는 쟁점인지 의문』이라며 평가절하했다.『개헌저지에 목적이 있다면 차라리 여당이 과반수를 차지해야 한다는게 온당한 논리』라며 『차라리 여당에게 과반수를 차지해 달라고 하는 것이 올바른 설득』이라고 지적했다.『한번의 선거로 헌정체제가 뒤바뀌거나 바꿔야 한다는 생각은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에 비춰볼때 선뜻 수긍하기 어렵다』고도 했다. 이의장은 『이번 총선은 4년마다 한번씩 치르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정치 선진화를 위한 도약의 계기』라면서 『멱살잡고 싸우는게 선거가 아니다』고 야당측의 정치공세를 은근히 비꼬기도 했다.그의 선제공격은 『사자가 토끼를 잡는데도 최선을 다하듯』 공세위주의 적극적인 총선전략을 펼친다는 여권핵심의 의도와잘 맞아 떨어진다. 선이 굵은 정면돌파형 논객으로 알려진 김철전청와대정무비서관을 주공격수인 선대위대변인으로 내세운 배경도 이와 무관치 않다.인사차 기자실에 들른 그는 『유권자들이 지역주의에서 벗어나 나라의 앞날을 기준으로 정당한 평가를 내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공식 출항한 선대위 지도부의 첫날은 앞으로 신한국당이 57일간의 항로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를 암시하는 하루였던 것 같다.
  • 야 선대위대변인 누가될까

    ◎국민회의­여성표몰이 겨냥 김한갈씨 내정/민주당­박계동·김홍신 투톱시스템 구상/자민련­언론계 발 넓은 윤병호씨가 유력 국민회의,민주당,자민련 등 야3당도 총선의 선봉장인 선대위 대변인 인선에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그러나 중앙당 차원에서 그날 그날의 쟁점을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바람을 일으켜야 하는 대변인은 승부를 가르는 주요 「병기」인 때문에 막판 저울질이 한창이다. ○…국민회의는 TV와 라디오방송 토크쇼의 사회자였던 소설가 김한길씨를 일찌감치 대변인에 내정했다.김씨의 어눌한 듯하면서도 부드러운 말씨와 이미지로 유권자들을 파고들겠다는 판단에서이다. 특히 김씨가 「여자의 남자」라는 소설과 독특한 이미지,지난 대선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표를 집중 겨냥하겠다는 계산도 하고있다. ○…이미 이규택대변인이 지역구(경기 여주)선거준비를 위해 사실상 당무에서 손을 뗀 상태인 민주당은 선거대책위 대변인 체제를 박계동의원과 김홍신홍보위원장의 「투톱시스템」으로 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노태우전대통령의 비자금 사건을 폭로,성가를 한껏 높인 박의원은 지명도나 이미지에 있어서 당의 「입」으로 적격이라는 평가다. ○…자민련은 선대위 구성에 지역구 출마자는 배제한다는 원칙에 따라 대변인을 맡았던 안성열정세판단실장과 윤병호부대변인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부여 출신인 윤부대변인은 누구보다도 김총재의 마음을 잘 아는 측근인데다 기협 사무국장과 기자협회보 편집국장을 지내 언론계에 발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김총재로부터 모종의 언질을 받았다는 얘기도 있다.
  • 「안정속 개혁」에 힘 보태기/이홍구전총리 신한국 입당 의미

    ◎“여권 일관된 정책이 발전 원동력” 신조/「대쪽 개혁」과 양날개로 총선체제 완결 13일 이홍구전국무총리의 신한국당 입당은 「총선 삼두체제」의 완결을 뜻한다.먼저 입당한 이회창전총리가 개혁의 표상이라면 이홍구전총리는 안정의 얼굴이다.신한국당이 표방하는 「안정 속의 개혁」이라는 상징이 다 갖춰진 셈이다. 여기에 박찬종전의원은 특유의 뛰어난 화술로 유세전을 달궈놓는 역할로 두 얼굴을 뒷받침하게 된다.이들 3인방은 선거분위기를 주도하면서 기선을 제압하도록 임무를 부여받은 것이다. 이전총리는 이날 입당서에 서명한 뒤 「신한국당과의 동질감」을 일성으로 밝혔다.『한달반 전만 해도 행정부에 있으면서 당측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당정일체를 강조한 뒤 『모자라지만 힘을 보태기 위해 입당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의 안정성향은 이날 입당 기자회견에서 그대로 드러났다.『4월 총선은 2000년대를 맞아 훌륭한 분들을 국회에 진출시켜야 하는 만큼 대단히 중요하니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선거가 전부는 아니다』라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의 발전은 안정을 이끄느냐에 달려 있고,그런 점에서 정부 여당의 일관된 정책이 중요하며 이것이 국민들의 바람』이라고 소신을 폈다.바로 이런 일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당쪽에서 힘을 보태야 한다는 생각에서 입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국당에서의 역할에 대해 이전총리는 두가지 측면에서 소견을 피력했다.그 하나는 당장 중앙선거대책위의 고문으로 참여하는 것이고,또 하나는 정부여당의 일관된 정책 추진에 전직 총리로서의 경험을 활용하는 데 공헌하는 것이라고 했다. 신한국당은 이전총리에 대해 이회창전총리와 똑같은 수준으로 예우에 정중함을 기했다.강삼재사무총장이 현관에서 영접하고,기자회견에 배석하는 등 외형상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이전총리의 이날 입당식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로 치러졌다.다소 시끌벅쩍했던 이회창전총리의 입당식에 견주면 조촐하게까지 느껴졌다.주변에서 두 사람의 위상을 놓고 여러가지 말들을 만들어 낼만도 했다. 그러나 이전총리는 이런 부분을일축했다.이회창전총리는 중앙선대위 의장이고,자신은 고문이라는 차이점에 대해 『이회창전총리와는 죽마고우』라고 전제,『함께 일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단언했다.이회창전총리의 변호사 사무실과 이홍구전총리의 2002년 월드컵유치 명예위원장 사무실이 한 건물의 같은 층에 있는 것도 서로의 친분을 반영한다. 김윤환대표위원은 이날 이전총리에게 『웰컴 홈』『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각별한 친숙함을 표시했다.그러면서 『내일부터라도 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해 달라』고 「즉각 가동」을 요청했고,이전총리도 쾌락했다. 이전총리는 비록 신한국당에 입당했지만 선거에만 머무르지 않고 월드컵유치 명예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 신한국 선대위의장 이회창씨에 임명장/김대통령 오늘 수여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이회창전국무총리와 박찬종전의원에게 중앙선거대책위 의장과 수도권선거대책위원장 임명장을 각각 준다. 이와함께 김철청와대정무비서관을 중앙선거대책위대변인,황우려감사원감사위원을 이회창중앙선대위의장비서실장으로 확정하고 임명장을 수여한다.
  • 신한국 「3두마차」 출전채비/이회창·이홍구·박찬종씨 역할분담

    ◎이회창­총선사령탑… “여론 수렴” 지시 등 본격 집무/이홍구­보수성향 중산층 표밭 집중공략 맡을듯/박찬종­수도권 전선 특유의 달변으로 지원사격 4월총선을 향한 신한국당의 지도부 「3두마차」가 출전채비를 마쳤다.진용을 갖추고 이제 공격신호만 기다리고 있다. 중앙선대위 의장으로 내정된 이회창전국무총리와 13일 입당,중앙선대위 고문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이홍구전국무총리,수도권 선대위원장 자리를 차지한 박찬종전의원이 전선을 책임진다. 검증을 거친 정통보수와 대쪽 같은 개혁성을 상징하는 두 전직총리가 전진 배치되고 뛰어난 화술을 갖춘 박전의원이 지원사격에 나선다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 신한국당은 이번 주 안으로 3명의 거물영입 인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본격 총선체제가 막이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중앙선대위 대변인과 의장 비서실장도 선을 보인다.대변인에는 김철청와대 정무비서관과 송태호총리비서실장이,비서실장에는 이의장 내정자의 서울법대 후배인 김찬진변호사가 각각 물망에 오른다.물론 중앙선대위는2월말이나 3월초 출범하지만 혼전이 예상되는 수도권지역 선대위는 구정이전에 출범할 예정이다. 박전의원은 이미 여러차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원유세를 한 바 있다.그래서 그동안 관심은 총선사령탑을 맡은 이의장내정자의 행보에 쏠려 있었다. 그러던 차에 그가 12일 상오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렀다.입당 이후 서너차례 당사에 들르긴 했지만 형식적인 의례차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날은 성격이 달랐다.강용식기조위원장과 총선실무기획단 소속 각 실국장으로부터 1시간 남짓 분야별 선거관련 업무를 보고 받았다.간단한 「지시사항」도 전달했다.홀홀단신 집권여당에 입성한 그가 드디어 지휘봉을 휘두르기 시작한 것이다. 『항상 바깥의 여론을 수렴,총선계획을 수립하라』는 것이 일성이었다.공명선거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선거법 해설반」을 만들라는 특명도 내렸다.이어 『단순히 지원유세에만 매달리지 않겠다』고 스스로 위상을 분명히 밝혔다.주요사안마다 선대위 의장으로서 분명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뜻이다. 총선전략의 한 핵을 담당할 이홍구전총리는 보수 성향의 중산층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전망이다.보수와 개혁을 함께 안고 가겠다는 여권 핵심의 의도가 그의 영입으로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한 고위관계자는 『안정속의 개혁을 무게중심으로 한 3각편대의 세 꼭지점이 이제야 제대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 이홍구전국무총리 오늘 신한국당 입당/선대위고문 맡을듯

    이홍구전국무총리가 13일 신한국당에 입당한다. 이전총리는 신한국당 전국구후보와 선거대책위 고문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12일 『이전총리가 내일 신한국당 입당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며 『입당후 선거대책위 고문직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회창신한국선대위장 15일 예산 방문

    ◎「자민련 바람」차단 나선 「대쪽」/선영참배­2천여 문중어른에 출정인사/“지역할거 타파 천군만마” 후보들 고무 신한국당이 김종필자민련총재의 텃밭으로 일컬어지는 충청권에 「대쪽 총리탄」을 투하하기 시작했다. 각고의 노력끝에 최근 영입,수도권을 중심으로 당의 상승무드를 주도하고 있는 이회창전국무총리가 15일 선영이 있는 예산을 방문하는 것을 D데이로 잡았다.이전총리는 이날 선영참배는 물론 세계적 물리학자인 큰아버지 이태규박사(작고)와 부친 이홍규변호사를 비롯,2천여호의 문중과 어른들께 「출정인사」를 올리는등 자민련의 녹색바람 차단역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신한국당은 이전총리의 개혁적 이미지가 수도권 득표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여야 정당의 지역할거를 깨는 가장 위력적인 카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전총리가 수도권 지원유세와 함께 충남등지에서 「수구와 구별되는 신보수주의」등을 설파하면서 누비고 다니면 충남교두보 확보는 물론 대전·충남의 자민련바람이 충북으로 북상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최근까지도 『적지에서 외로운 백병전을 하는 심정』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해온 당내 충청권 출마자들은 최근 그의 입당과 역할에 크게 고무돼 있다.예산의 오장섭의원은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고 얼굴에 화색을 감추지 못했고 연기의 박희부의원은 『충절의 고향 충청에서 이전총리의 소신과 대쪽이미지는 자민련의 퇴행적 지역감정을 돌파하는 신무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일부 공천자들은 『충청권이 JP의 노욕과 지역감정에 발목이 잡혀 후퇴의 길을 갈 것이냐,이회창씨같은 전국형·미래형 정치지도자를 키울 것이냐』등의 홍보논리까지 개발하고 있다. 다만 이전총리 자신이 「대권주자」등으로 언급되는 것을 꺼리고 있는 점을 감안,미래정치지도자론은 원론적 차원에서만 언급한다는게 공식 방침이다. 예산방문과 함께 중앙선대위의장으로서 정치활동을 본격화하는 이전총리에게 유권자들이 어떤 평점을 매겨 주느냐 여부는 총선의 전체 구도는 물론 이전총리 개인의 향후 정치적 진로에도 결정적인 변수가될 전망이다.
  • 신한국 총선체제 돌입/주내 선대기구 구성… 전국구 인선

    신한국당은 15대 총선 지역구 후보 공천작업과 전당대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주 안으로 선거대책기구 구성을 끝마치고 전국구 후보 인선작업에 들어가기로 하는등 당기구와 조직을 본격 선거체제로 바꾸기로 했다. 신한국당은 이를 위해 오는 12일 서산·태안지구당(위원장 박태권)개편대회를 시작으로 신임공천자에 대한 조직정비에 나설 방침이다.또 현위원장이 공천된 지역에서는 당지도부가 참석하는 총선전진대회 형식으로 권역별 순회득표활동에 들어간다. 강삼재사무총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선거대책기구가 공식발족되기에 앞서 선대위의장과 선거대책본부장,선대위 대변인을 먼저 선임한 뒤 부의장단과 지역별 선거대책본부는 선대기구 발족후 구체적인 인선내용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총장은 선대위구성과 관련,『영입인사와 당원들을 총망라한 거당적 기구로 구성될 것』이라면서 『대표위원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인사들이 선거기구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 신한국 권역별 총력선거전 밑그림 완성

    ◎중진 역할분담… 득표력 극대화 모색/김윤환­대구·경북서 세력 결집/이회창­충청권 돌며 지지 호소/박찬종­수도권선거 총력 지원/이한동­자민련 북상차단 역할/최형우­부산·경남 조직다지기/김덕룡­세대교체 바람 선봉장 신한국당이 15대 총선을 위한 권역별 총력체제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전국 2백53개 지역구 공천자 확정에 이어 조직책 교체절차를 거쳐야 하는 61개 지구당 개편대회등 사실상의 득표전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3월초 있을 선거대책위원회 발족만을 기다릴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선대위 구성과 관련한 영입인사들과 당내 중진의원들 간의 「교통정리」 문제가 본뜻과 달리 갈등 양상으로 비쳐지고 있는 점에 대해 여권핵심부의 경고성 메시지도 전달됐다는 후문이다. 이에따라 신한국당은 우선 신임 위원장 출마지역이 많은 서울에서 조기에 상승무드를 고취시키기 위해 박찬종전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수도권선거대책위원회를 다음 주 중 비공식 발족,가동키로 했다.다만 수도권선대위에 대한 인적·물적 지원체제는 중앙선거대책위 발족과 함께 구축한다는 방침이어서 수도권선대위는 당분간 박전의원의 수도권 지원연설을 위한 상징적 기구로 머물 전망이다. 이한동국회부의장에게는 중앙선대위 부의장이라는 명예직과 별도로 중부권내의 비중을 감안,자민련의 북상 및 국민회의의 보수층공략 작전이 치열해지고 있는 경기 및 강원 영서에 대한 차단벨트 구축을 맡긴다는 것이다. 김덕룡의원은 국민회의측에 사실상 장악돼 있는 서울에서 지역감정 타파,개혁,세대교체 등을 내걸고 정면돌파하는 「모범케이스」 역할이 맡겨졌다.이를 위해 지역구인 서초을에서 총력적으로 여론의 관심을 모으면서 개혁적 신진인사들을 엄호한다는 것이다. 충청권은 자민련의 지역바람에 맞서기 위해 충남 예산출신으로 차기대권후보로 부상되는 이회창 중앙선대위 의장 내정자가 직접 나서 도덕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비전의 정치」를 호소해 나갈 방침이다.지역구와 공천자 별 특성에 따라 김윤환대표,최형우의원,박찬종전의원등 거물급의 선별적인 찬조연설도 추진하고 있다. 대구·경북은 김윤환대표위원이 선대위 차원이 아니라 당대표 자격으로 현지에 사실상 상주하며 직접 무소속 및 자민련의 세확장에 맞설 방침이다.김대표는 이미 9일부터 경북 일원에 내려가 범여권 인사들의 결속작업을 펼치는 등 분위기 조성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형우의원은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문지기를 하라고 해도 한다』면서 최근의 선대위 부의장직 고사설을 일축한뒤 부산·경남의 최고득표율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 야권 선대위 구성 어떻게 돼가나

    ◎국민의회­정희경·정대철 공동위장 유력/민주­한완상전부총리·강문규씨 영입 거론/자민련­노재봉·박태준씨 접촉에 당력기울여 신한국당의 총선체제가 가시화되면서 국민회의·민주당·자민련 등 야3당도 선거대책기구 구성을 위한 물밑 인선작업에 착수했다.3당 모두 여전히 상징성과 지명도를 갖춘 외부인사 영입을 꾀하고 있다.때문에 아직 변수가 많으나 서서히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국민회의는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외부인사를 영입,기용하려는 방침에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그렇다고 당력을 쏟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김대중총재의 『총선에선 선대위원장의 역할은 그리 많지 않다』는 발언이후 외부영입이 여의치 않으면 당내인사로 기용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현재 위원장으로 거론되는 당내인사는 정희경지도위부의장과 정대철부총재다.그러나 선거분위기가 달아오르면서 한때 서울 중구를 맡은 정부총재보다는 전국구 공천이 확실한 정부의장쪽에 무게가 실렸으나 현재는 두명이 함께 맡는 「공동위원장제」가 유력시된다.이 경우 정부총재는 지역구가 서울인 점을 감안,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지원유세및 행사를,정부의장은 중앙당 차원의 각종 지원으로 역할분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본부장에는 사무총장을 맡은 조순형의원이 거의 확정적이며,대변인은 최근 영입한 방송인이자 소설가인 김한길씨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당분위기 쇄신을 위해 외부인사 선대위원장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나 이렇다 할 인물을 찾지못해 고심하고 있다.한완상전부총리의 영입을 위해 김원기대표를 중심으로 설득작업을 펴고 있으나 본인이 즉답을 회피,불투명하다.강문규 YMCA사무총장 이름도 오르내린다. 그러나 점차 당내로 기울어 이중재고문과 홍성우최고위원,박일전대표 등이 당내 계파차원에서 거론된다.최근엔 수도권 바람을 위한 전략적 측면에서 종로에 출마할 노무현전의원을 기용하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어 당내로 할 경우,막판 조정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본부장엔 제정구사무총장이 유력시되며,박계동의원이 대변인으로 거명된다. ○…자민련은 선대위원장으로 노재봉전총리나 박태준전의원을 최고 적격자로 판단,당력을 쏟고 있다.그러나 여의치않자 다른 당과 마찬가지로 당내인사들이 서서히 떠오른다.박준규최고고문과 김복동수석부총재,박철언전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나 지역구 출마가 확실해 변수가 많다.당내에서도 의외 인물의 기용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본부장엔 조부영사무총장이나 지역구를 물려준 한영수원내총무가 맡게될 전망이다.
  • 선관위,「단체장 선거전 행사 운용기준」 마련

    ◎교양강좌·사업설명회·공청회 등/자치단체 기본활용 허용/무료강좌­선심성 행사 금지/“김대통령­이회창씨 주례회동 합법” 15대총선기간에 전면금지된 지방자치단체의 교양강좌와 사업설명회·공청회·체육대회 등 각종 자치행사가 대부분 허용된다. 김영삼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신한국당 이회창선대위의장내정자를 만나는 것은 통상적 정당활동이므로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이 내려졌다. 중앙선관위(위원장 김석수)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치단체장의 각종행사 개최와 후원에 대한 운용기준을 마련,지방선관위와 각 자치단체장에 통보했다.지금까지 선거법 86조는 선거개시일전 30일부터(2월25일) 선거일(4월11일)까지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자치단체의 각종 행사를 제한한다고만 돼 있었을 뿐 구체적 지침은 마련되지 않았다. 이날 마련된 운용기준에는 각종 행사가 가능한 「특별한 사유」로 ▲주민복지를 위한 자치단체 본연의 업무 ▲3·1절 기념식등 특정일에 개최하는 행사 ▲천재지변과 재해의 구호·복구를 위한 행위 ▲직업보도교육이나 수익적 성격의 교양강좌 ▲집단 또는 긴급한 민원해소를 위한 행위등으로 규정했다. 따라서 이용·도배·양재등 직업교육과 통상적 수강료를 받는 수영·에어로빅·컴퓨터교실·꽃꽂이등의 교양강좌가 전면허용된다.쓰레기소각장과 교육시설의 설치등 지역민원해결을 위한 사업설명회와 공청회,정례적인 읍·면·동이상의 주민체육대회등도 가능하다. 그러나 무료이거나 종전보다 수강료가 싼 교양강좌,뚜렷한 현안이 없거나 긴급하지 않은 선심성 행사는 여전히 금지된다.지방자치단체장배 쟁탈 체육대회도 개최할 수 없다.
  • 최대 승부처 수도권 집중공략/국민회의 총선전략 뭔가

    ◎서울 33·경기 18·인천 6석… 최소 57석 목표/5일부터 8차례 권역별 바람몰이 “시동” 국민회의는 지역구에서 서울 33∼35석,경기 18∼20석,인천 6석,호남 37석 전체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취약지에서도 전멸되지 않고 1∼2명정도는 살아돌아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따라서 전국구도 15번까지는 당선안정권이라고 장담한다.결국 수도권을 승부처로 삼은 1백20여석,원내 제1당이 국민회의 목표인 셈이다. 선거초반전 전략을 쟁점공방을 통한 신한국당과의 양당대결 구도 구축및 여권의 손발묶기로 삼은 것도 이러한 「원내 제1당」이라는 목표와 무관하지 않다.김총재와 국민회의가 최근 김영삼대통령의 선거운동개입 여부를 주 쟁점으로 선정,연일 파상공세를 펼치는 것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미묘한 여론이동을 조기에 차단하려는 계산된 공방이다.그렇지않아도 이회창전총리의 신한국당 입당으로 어려운 처지인데,발빠른 여권의 바람몰이를 이대로 방치했다간 초반부터 「세불리」속에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할 판이기 때문이다. 김총재는 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지구당위원장 연수회에서도 『김대통령이 총선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대화정치 부재의 책임을 여권의 탓으로 돌렸다.또 총선변수로 등장한 이전총리에 대한 유권자의 기대심리를 깎아내리면서 3급이상 고급공무원들을 상대로 한 역사바로세우기 강연,재벌과의 만찬등을 싸잡아 공격했다.그리고 여권의 이같은 독주를 막기 위해서는 원내 제1당이 되어야 한다는 논리를 거듭 강조했다. 김총재의 이같은 움직임은 초반열세를 「반전」시키려는 계산된 행보로 볼 수 있다.정부차원의 간접적인 지원을 차단하는 데 성공한다면 야권의 단체장들이 장악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서의 승리를 손쉽게 따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나아가 여권의 잇딴 영입에 따라 위축되어 있는 지구당위원장의 사기진작을 위한 공세이기도 하다.실제 서울의 한 원외위원장은 『지난달부터 여권후보가 활발히 지역을 누비고 있다』고 털어놓고 있다. 김총재와 국민회의가 5일부터 서울·경기·인천에서 권역별로 8차례에 걸쳐 지구당위원장들과 지역공약마련을 위한 조찬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도 이를 감안한 때문으로 여겨진다.이 자리에는 정책팀과 지구당위원장,약간명의 당원들만 참석시키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신한국당의 이전총리에 맞서기 위해 선거대책위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려는 것 같다.박지원대변인이 이날 정희경지도위부의장을 선대위원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격 발표한 것도 「이회창」에 맞설만한 외부인사 영입이 여의치 않은 현 상황을 비켜가려는 구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총선과열땐 여론 나쁠 것”공동인식/각당 선대기구 발족 연기안팎

    ◎신한국­“집권당 조기선거체제 바람직 안해”/국민­「이전총리 여입당 바람몰이」 차단책 여야가 오는 4월 총선의 조기과열 조짐에 따른 따가운 여론을 의식하기 시작했다.국민회의측은 선거대책기구 발족을 3월초로 늦출 것을 제안했고,신한국당은 조기 발족은 처음부터 생각지도 않았다고 한발 물러났다. ▷신한국당◁ ○…손학규대변인은 29일 『처음부터 선거대책기구의 조기발족 계획은 없었다』고 결코 연기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강용식기조위원장도 『원래 선대기구는 한달 전쯤에 구성하는 것』이라고 가세했다. 그럼에도 내부적으로는 선거대책기구 구성을 서둘러왔던 게 사실이다.이회창전국무총리를 포함,영입인사들에 대한 여론의 반응이 호의적이자 총선 때까지 대세몰이를 가속화하는 차원에서다. 이 때문에 다음달 6일 전당대회 뒤 조기 총선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어 왔었고,이를 부인하는 당직자들도 거의 없었다.하지만 최근 선거 조기과열 조짐이 일면서 여론의 눈총이 따갑자 이를 적극 차단할 필요를 느끼게 됐다.게다가 국민회의 김대중총재가 이런 분위기를 업고 선대기구 구성 연기를 제안한 마당에 뒤따라가는 모습은 득이 될 것이 없다고 판단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 고위관계자는 『집권여당이 앞장서서 선거를 조기 과열시킬 필요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여기에 총선체제가 사실상 구축된 상황에서 굳이 이를 조기에 공식화할 필요가 없다.선거대책위 의장에 이회창전국무총리,수도권 선거대책위원장에 박찬종전의원,선거대책본부장에 강삼재사무총장 등으로 이미 정해져 있다. 선거를 이전총리가 지휘하되 김윤환대표위원은 당무를 책임지면서 지원하는 2원화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야권◁ ○…국민회의는 29일 선거분위기가 과열되고 있다며 선거대책기구의 3월1일 이후 발족을 제의했다.그러나 표면상의 이유에 불과할 뿐 근저에는 이회창전총리등의 입당에 따른 여권의 상승무드를 한풀 꺾어보고 동시에 정국불안의 책임도 여권에 전가하자는 복합적 계산이 깔렸다. 김대중총재는 이날 『총선이 74일이나 남았는데 선거의 양상이 조기과열되고 있다』며 『특히 김영삼대통령이 이를 선도하고 있다』고 정국불안의 책임을 김대통령에 돌렸다.국민회의는 이에 따라 2월 중순까지 끝내려던 공천심사와 현역의원 물갈이를 2월 말까지 늦췄다. ○…당초 2월초에 선거대책위를 가동하려던 민주당은 늦어도 2월 중순까지는 공천을 끝내고 총선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이는 선거의 조기과열 때문이 아니라 선대위원장을 둘러싼 내부적 요인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기택상임고문과 김원기·장을병대표가 지역구에 출마하는 바람에 선대위원장을 놓고 고심중이다.한완상전총리나 강문규YMCA사무총장을 영입,단일체제로 선거를 치른다는 생각이나 여의치 않으면 지도부 집단체체로 선대위를 가동한다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자민련은 예정대로 2월중순 선거대책위를 발족할 예정이다.최근 당직자들에 대한 잇단 구속과 고발등으로 당분위가 흐트러졌다고 판단,선대위 발족이 빠를수록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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