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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D-26] 각당 전략통에 듣는다③우리당 김한길본부장

    “숫자에 연연해서는 안됩니다.겸손한 자세로 임해야죠.” 열린우리당 김한길 총선기획본부장의 지적이다.치솟는 당 지지도,몰려드는 총선지망생 소식에 환호성이라도 지를 법한데 그는 의외로 차분했다.우리당에 우호적인 일반의 정치환경보다는 증오와 적개심으로 불타는 야권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신중함이 배어 있었다.그는 “(지지도가)좋지 않았을 때 비관하지 않은 것처럼 높다고 안주해서도 안된다.”면서 “냉정히 말하면 우리당이 잘해서 얻은 점수라기보다는 덜 잘못해서 얻은 점수”라고 몸을 낮췄다. 그러나 그는 높은 지지도에 따른 역풍을 우려한 듯 “이건 꼭 써달라.”며 대뜸 주문하기도 했다.“국민들이 힘을 더해주겠다고 하다가도 40∼50% 되는 당 지지율을 보고는 ‘나 하나쯤 빠져도 되겠지.’하는 안이한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며 우리당에 대한 지지를 은연중 호소했다.그러면서 그는 “지금도 간부회의에서 탄핵얘기가 나오면 눈시울이 다들 벌게져요.무력감을 실감한 허망한 경험이었죠.”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하듯 담배연기를 길게 내뿜었다. 그의 정치신경을 건드려봤다.야당에서 ‘열린우리당 찍으면 나라가 망한다고 했다.’고 하자 “당이 나뉘어진 이후 민주당 공격에 한번도 대응한 적 없다.우리 공격대상은 한나라당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을 꼬집었다.이어 “그러나 이제 한마디 한다면 현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이 만든 그 민주당과는 다른 당이라 생각한다.”면서 “수십년간 특정지역 사람들을 탄압하고 불이익을 준 주도세력의 정당과 어떻게 민주당이 손잡느냐.”고,‘한나라당·민주당 동맹’을 비판했다. 16대에 이어 17대 총선에서도 총선기획단 사령관으로 일하는 그의 선거전략이 궁금했다.그러나 그는 “지금 국가상황은 엄하고 무겁기 때문에 선거전략이라는 용어는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선대위 발족도 그래서 늦춘 것”이라는 말로 비켜갔다.대신 “현재의 안정은 상당한 위기감을 깔고 있는 담요에 지나지 않는다.”며 오른쪽 검지손가락을 펴보인 뒤 “요만큼이라도 삐걱거리면 엄청나게 다른 상황이 닥칠 수 있다.그런데 (탄핵정국으로 인한)표피적인 혼란이 빠른 속도로 가라 앉는다고 해서 대통령 권한정지 상황을 위기상황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탄핵소추안 가결이)이번 총선이 갖는 정치사적 의미를 국민들에게 일깨워 주었다고 본다.지금까지 수구·냉전·보수·군사독재 세력이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했다.이제야말로 이들이 무대에서 내려가야 할 때라는 것을 생중계로 본 것”이라고 ‘국민심판’을 호소했다. 탄핵정국이 오지 않았다면 선거판은 어땠을까.그는 “이런 상황이 안 왔다 하더라도 예상보다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이라고 이색진단을 했다.이유를 묻자 “우리당의 전략적 판단보다는 시대정신과 국민적 요청을 ‘백’으로 갖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반면 한쪽은 여기에 저항하며 버티려고 연합하는 세력 아니냐.시대흐름에 (우리당이)함께해서 놀랄 만큼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는 크고 작은 조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당내에 논란이 일고 있는 총선구도에 대한 견해도 피력했다.그는 “안정이냐 혼란이냐,또는 민주 대 반민주를 얘기하는데 모두 현 상황을 다 아우르지 못한다고 본다.”며 ‘낡은 정치 대 새정치’구도를 거론했다.“탄핵소추안을 밀어붙이는 장면을 TV를 통해 본 시청자들 반응은 ‘나쁜놈들‘아니냐.보수라서 수구라서 나쁜 놈이라고 할 순 없지 않으냐.”는 게 그의 지적이었다.이 때문에 그는 중앙당사 밖에 한때 내걸렸던 ‘안정이냐 혼란이냐.’는 구호도 개인적으로는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힘이 부족해 막지못했습니다.’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끝으로 당의 총선승리 전망을 정동영 체제 존속 여부로 물어봤다.“한때 언론에서 내공이 부족하니 하는 말들이 있었으나 지금 잘하고 있고 예상외로 의원들도 협조적”이라면서 “여기에다 좋은 총선결과를 확보하면 상당히 공고해질 것으로 본다.”고 대답,총선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우리당 ‘정체성’ 흔들

    열린우리당이 최근 당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경선 불복종,무분별한 외부 인사 입당,옥중 출마설,불출마 선언 번복,의원직 사퇴 등 사례들이 ‘사실상 1위 정당’의 오만함,부도덕성으로 언론에 비쳐지면서 여론의 새로운 공격 대상으로 떠오르자 긴급히 진화에 나선 것이다.하지만 일부 사안은 당내 의견이 엇갈려 쉽게 정리되지 않고 있다. 당 지지율 50%를 훌쩍 넘어서는 ‘탄핵 특수’를 누리는 열린우리당은 19일 클린선거위원회,선대위 비상회의,상임중앙위원회 등을 잇달아 열고 흔들리는 당 정체성 문제에 대한 처리 원칙을 논의했다.천정배 클린선거위원장은 “선거법위반 정도가 중대한 후보나 경선에서 탈락했거나 불출마선언 후보가 재공천받는 일은 결코 없다.”고 못을 박았다.상임중앙위 역시 불출마 의사를 번복한 송석찬 의원,정만호 전 의전비서관의 옥중출마설 등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하지만 열린우리당의 진짜 ‘뜨거운 감자’는 외부영입 문제와 의원직 총사퇴다.키워드는 ‘명분과 실리’다. 광역단체장 등 외부인사 영입은 급등한 당 지지율을 실제 세력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지만 한편으로는 무분별한 영입으로 당의 정체성이 흔들릴 위기도 될 수 있다.의원직 총사퇴 역시 명분을 좇아 사퇴서를 내고 국고보조금 54억원을 포기해야한다는 의견도 아직은 있지만,실리를 위해 의원직 총사퇴 약속을 접어야 한다는 주장이 일단 세를 얻어가는 국면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다시 뜨는 ‘추미애 원톱론’

    민주당 일각에서 탄핵 역풍에 대한 위기 타개책으로 ‘추미애 원톱론’을 또다시 들고 나와 지도부가 이를 수용할지 주목된다. 한화갑 상임고문은 18일 조순형 대표를 만나 전날 전갑길 의원 등 10여명과의 회동 결과를 전하면서 “조 대표와 추 의원 중심으로 당이 운영돼야 하지만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두 사람의 ‘역할분담’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조 대표는 별다른 반응 없이 듣고만 있었다고 한다. 이 방안은 추 의원이 단독 선대위원장을 맡고 조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한 채 대구로 내려가 선거운동에 전념한다는 것으로,탄핵 추진을 전면적으로 부정하지도 않으면서 지도부 얼굴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해 보자는 중재안인 셈이다.당초 탄핵 반대파였던 이낙연 의원도 가세했다. 그러나 추 의원이 막판에 탄핵 찬성으로 돌아선데다 최근 “탄핵 사유는 줄이고 줄여도 책자는 된다.”며 당위성을 강조한 터라 역풍에 대한 카드가 될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민주당에는 소장파를 중심으로 임시 전당대회나 의원직 사퇴,조건부 당 해산론 등 갖가지 특단의 처방들이 쏟아졌으나 심도있게 논의가 이뤄지지는 않았다.김영환 상임중앙위원은 회의에서 “의원총회나 공천자 대회라도 열어 ‘한·민 공조’가 아님을 대외적으로 천명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유용태 원내대표는 “지금 지도부 교체를 얘기하는 것은 그 진정성은 이해하나 결국 탄핵 추진이 잘못됐다고 자인하는 꼴밖에 안되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여야 정국주도권 경쟁

    여야가 탄핵 정국의 민심 확보를 위해 전당대회 및 총선 선거대책위 구성 시기를 늦추고 대대적인 대국민 설득작업에 나서는 등 정국 주도권 장악을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 등 야 3당은 14일 노무현 대통령 탄핵의결의 불가피성을 적극 강조하는 한편 국민 불안이 조기 해소될 수 있도록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의 국정 안정 노력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야 3당은 이와 관련,지난 13일 대표회담을 갖고 오는 18일 임시국회를 소집,고건 권한대행으로부터 시정연설을 듣기로 했다.그러나 고 대행은 시정연설에 일단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야 3당은 또 이라크 파병 및 북핵 6자회담,중부권 폭설피해 대책,고속철 개통 등과 관련해 통외통위와 행자위·건교위 등 일부 상임위도 개최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오는 18일로 예정했던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연기하는 한편 당을 탄핵 정국에 대비한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불법 대선자금 사건과 관련,감정가 623억원의 천안연수원을 국민에게 헌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열린우리당은 탄핵 의결 직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탄핵반대 의견이 70% 안팎을 기록하며 찬성여론을 크게 앞섬에 따라 인터넷과 언론 매체,지구당 조직 등을 통해 탄핵의결의 부당성을 적극 강조하고 나섰다.열린우리당은 당초 탄핵의결 무효소송을 제기하는 등 대대적인 탄핵 무효화 투쟁을 검토했으나 여론상황이 나쁘지 않다고 보고 일단 15일로 예정된 선대위 출범식만 다소 늦춘 채 여론 추이에 따라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야 3당은 탄핵의결 이후 일부 지상파 방송의 관련보도가 지나치게 편파적이라고 주장하며 민주당 조순형 대표가 14일 MBC와 KBS를 항의 방문한 데 이어 16일 문화관광위를 소집,탄핵보도의 공정성 문제를 따지기로 했다. 진경호기자 jade@˝
  • [탄핵정국-술렁이는 총선가도] 각당 준비와 사정

    14일 A당의 총선기획단 간부 B씨에게 기자들이 물었다.“4·15총선 비례대표 후보 선정은 언제쯤 마무리할 겁니까.” 그랬더니 B씨는 즉답 대신 “지금 그런 건 중요한 게 아닙니다.탄핵 정국을 어떻게 끌어가느냐가 문제지….”라며 한사코 화제를 돌리려 애썼다.‘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급변한 정치권의 표정이다.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가 17대 총선의 결정적 변수로 떠오른 것이다.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는 ‘대형 이슈’에 자잘한 총선 관련 뉴스가 휩쓸려 가는 형국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탄핵 반대 여론에 힘입어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치솟는 현상은 ‘여론의 요동침’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반영한다.이처럼 상황이 급변하자 각당은 탄핵을 둘러싼 여론전(戰)이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선거전략을 대폭 수정하고 나섰다.특히 야당측은 역풍(逆風)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선거 냄새 빼기 선거가 불과 한달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각당에서는 총선 얘기가 쑥 들어갔다.본격적인 선거시스템 가동에 나서도 늦은 감이 있는데 오히려 선대위 구성을 뒤로 미루는 등 선거와는 거리를 두려는 모습이다. 탄핵 문제로 국민의 신경이 곤두선 상황에서 선거에 매달리는 인상을 주다가 자칫 “당리당략에만 혈안이 돼있다.”는 비난을 초래할까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지금 같아서는 각당은 선거운동 개시일 직전인 이달 말에 가서야 선대위를 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은 오는 18일 열기로 했던 ‘새 대표 선출을 위한 임시 전당대회’를 일주일가량 늦추기로 했다.‘선대위 인선은 새 대표에게 맡긴다.’는 방침이라서 선대위 출범은 빨라야 이달 말에나 가능할 것 같다. 당 관계자는 “고건 대통령권한대행 체제가 어느정도 안착돼야 여론이 호전될 것이고 선대위도 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도 지난 3일로 예정됐던 선대위 출범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이와 관련,조순형 대표는 13일 “바로 선대위를 출범하는 게 부담스럽지만 준비는 모두 끝났다.다음주중 선대위가 출범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18일쯤 조 대표와 추미애 상임고문의 투톱체제에 외부인사 1명이 추가되는 형식으로 선대위가 출범할 것이란 얘기도 들린다.그러나 당내 일각에서는 “당의 사활이 걸린 탄핵 정국에서는 선대위보다는 당 체제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열린우리당도 15일로 예정했던 선대위 발대식을 무기한 연기했다.한 관계자는 “한나라당이 선대위를 구성한 직후에 우리도 할 것”이라고 말해 ‘눈치작전’을 예고했다.한편에서는 선대위 대신 현재의 비상대책위를 확대개편해 총선을 치르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동치는 여론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 각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20%대에 머물던 열린우리당 지지도가 적게는 10%P에서 많게는 16%P까지 급등했다.반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각각 12∼15% 및 5∼7% 수준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열린우리당 민병두 총선기획단 부단장은 “대형 이슈가 있을 때는 여론이 워낙 크게 요동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며 긴장을 풀지 않았다. 김상연기자 carlos@˝
  • 부영 200억비자금 포착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중견 건설업체인 ㈜부영이 최근 수년간에 걸쳐 2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이 자금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부영의 비자금 중 상당 규모가 대선 때 여야 선대위에 건네진 단서를 일부 포착하고,구체적인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검찰은 부영이 ‘국민의 정부’ 시절 임대주택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 정·관계에도 거액의 로비자금을 살포해 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부영 이중근 회장에 대해서는 총선이 끝난 직후 횡령 등 혐의를 적용,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검찰은 동부그룹도 분식회계를 통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일부는 정치권에 제공하고 일부는 그룹 지배구조 강화 등과 관련된 부분에 사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안대희 중수부장은 “동부는 기업 본질의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동부의 사안도 무척 중하다.”고 말했다.검찰은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월29일 부영 본사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달 6일에는 동부건설 경리 및 기획부서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한 바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대선자금 수사 중간결과] 안대희 중수부장 문답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은 “기업 관련자들의 처벌 범위를 제한하겠지만 오너가 제외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처벌 범위는 기업 수사를 마무리지은 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안 중수부장과의 일문일답. 개인 유용은. -서정우 변호사 측근이 개인유용한 사실을 확인했다.서 변호사는 지난해 1월 미국으로 출국하는 이회창 후보에게 3억원을 수표로 줬다고 진술했다.서 변호사는 3억원을 포함,8억원을 갖고 있었으며 5억원은 본인이 사용했다.김영일 의원은 10억원을 갖고 있다가 2003년 12월 현금화했으며 총선에 대비,당을 위해 갖고 있었다고 진술했으며 이재현 전 재정국장이 대선후 6억원을 보관하고 있었다.안희정씨는 2억원을 유용했으며,그중 일부가 아파트 구입비용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불법자금 규모에 대한 각 당 주장은. -한나라당은 총 606억원을 모금해 지구당에 360억원,시도지부에 50억원,이적의원 등 특별관리 지구당에 30억원,직능특위에 25억원,유세지원에 25억원,여론조사비용 10억원,당 외곽 사조직에 25억원,중앙선대위에 55억원을 사용했으며 그 외 26억원은 총선용 자금이라고 한다.민주당은 총 44억원을 모금했다고 주장하나 안희정씨 등을 상대로 더 있는지 조사해봐야 한다. LG나 SK의 노무현 캠프 지원내역은 더 이상 없나. -LG는 추궁단서가 없고 SK는 최도술 11억원으로 끝났다.롯데 또한 추가 수사를 할 단서가 거의 없다. 김준석기자 hermes@ ■수사 일지 ◆2003년 ▲9월4일 ‘SK 비자금’ 수사 및 대선자금 본격 내사 착수 ▲10월15일 ‘SK비자금 100억 수수’ 최돈웅 의원 소환,최도술씨 구속 ▲11월3일 “‘SK비자금’ 수사,대선자금 전면수사로 확대” ▲11월15일 구본무 LG회장,이학수 삼성 구조본부장 출국금지 ▲11월18일 LG홈쇼핑 압수수색,박삼구 금호 회장 소환 ▲12월9일 서정우 변호사 구속 ▲12월14일 안희정씨 구속 ▲12월15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검찰 출두 ◆2004년 ▲1월9일 손길승 SK회장 구속 ▲1월10일 정대철 박주선 이훈평 박명환 박주천 김영일 의원 구속 ▲1월12일 최돈웅 의원 구속 ▲2월26일 이학수 삼성 부회장 소환 ▲3월8일 중간 수사결과 발표˝
  • 기업 정치자금·지구당 이달 폐지

    지난 50여년간 계속돼 온 정치의 틀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맞는다. 이달 중순부터 지구당이 없어지고,기업의 정치자금 지원도 일절 금지된다.제도적으로는 돈 안쓰는 정치의 길이 열리면서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양태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과 정당법,정치자금법 등 정치관계법 개정안을 처리한다. 지난달 27일 선거구정수조정안 확정으로 국회의원 선거구가 227개에서 242개로 15개 늘어난 가운데 여야는 이날 비례대표 정수에 합의하는대로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열린우리당은 비례대표수를 현행 46석에서 57석으로 늘리자는 주장인 반면 한나라당 내에서는 지역구 증가분 만큼 비례대표를 15석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2일 절충에 논란이 예상된다.민주당은 현행을 유지하거나 11석 늘릴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국회의원 정수는 288명 또는 299명으로 절충될 가능성이 높다.정당법과 정치자금법 개정안은 여야 합의로 이미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상태여서 본회의 처리도 무난할 전망이다. 정치자금법이 개정되면 기업은 개인 후원회는 물론 중앙당과 시·도지부 후원회에 일절 정치자금을 제공할 수 없다.연간 1억 2000만원까지 가능한 개인의 정치자금 후원한도도 2000만원으로 크게 줄어든다.각 후원회의 모금한도 역시 크게 줄어 연간 중앙당(현재 600억원) 50억원,시·도지부 5억원,국회의원(현재 3억원) 1억 5000만원으로 제한된다. 지구당 역시 2일 정당법 개정으로 조만간 법안공포이 되면 전면 폐지된다.‘돈 먹는 하마’로 불리며 고비용 정치의 온상이 돼 온 지구당이 폐지됨에 따라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활동에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민주당 등 일부 정당의 경우 지구당원 경선 대신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해야 하는 등 경선방식 수정이 불가피하다.2일 본회의와 함께 246회 임시국회 폐회를 끝으로 16대 국회는 사실상 활동을 종료한다.공식임기는 5월 29일이나 각 당이 4·15총선체제로 전환하는데다 별다른 입법현안이 없어 임기중 더이상 국회가 소집되지 않을 전망이다.각 당은 임시국회 폐회와 함께 총선 44일을 남겨놓고 민주당이 3일 중앙선대위를 발족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체제로 전환한다. 진경호기자 jade@ ˝
  • 趙대표 당내분 ‘수습단계’

    추미애 상임중앙위원의 ‘공천혁명’ 요구로 촉발된 민주당 내분사태가 조순형 대표의 일방적인 완승으로 끝나가는 분위기다.일부 소장파를 제외한 대부분의 의원들이 조 대표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추 의원은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 발표를 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조 대표는 25일 중앙위회의에서 7인 공동체제의 선대위 조기출범과 당직자 및 공직후보 특정인 배제 거부 등 전날 발표한 6개항 수습책을 내놓고 “수용하지 않을 경우 대표직을 사퇴하겠다.”며 의사봉을 넘기고 회의장을 떠났다.이에 강운태 사무총장도 울먹이며 “총장 진퇴를 당신의 진퇴로 결부시켜 부담스럽다.”며 사표를 내고,김영환 상임중앙위원도 대변인직을 내놨으나 조 대표는 즉각 반려했다. 이같은 강한 ‘벼랑끝 전술’에 위원들은 전폭적인 조 대표 지지로 화답했다.김영환 대변인은 “조 대표가 전권을 갖고 내분을 수습한 뒤 총선을 이끌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박상천 상임고문이 “선대위를 개인의 정치적 도구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분위기를 띄우고,앞서 유용태 원내대표 등 정통모임 의원 8명이 모여 조 대표 지지를 결의한 결과다.‘양태(강운태·유용태)’의 퇴진을 요구했던 수도권의 중도파마저 20인 성명에 대해 “당 지지율 하락을 걱정하는 뜻에서 서명했던 것”이라고 발을 뺐다. 그러나 이날 결정은 일부 소장파가 퇴장한 상태에서 이뤄져 갈등의 불씨를 남기고 있다.설훈 의원은 회의장을 나가는 조 대표에게 “지지율 하락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다.”고 항의했고,장성민 청년위원장은 “대표가 구파 중진들에 둘러싸여 애당의 충심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추 의원측은 “예상했던 바다.그런 결론을 내리기 위해 소집한 회의가 아니냐.”고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추 의원은 시댁이 있는 전북 정읍에서 머물다 최근 귀경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락은 계속 끊고 있다. 결국 탈당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배수진을 쳤던 그가 명분도 없이 즉각 복귀하기도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탈당을 감행하기도 어렵다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박정경기자 olive@˝
  • [총선D-50 흔들리는 野] 趙대표 “秋·소장파 최후통첩 거부”

    4월15일 실시되는 제17대 총선이 25일로 50일 앞으로 다가왔다.그러나 여야 정치권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원 숫자 등을 둘러싼 당리당략으로 아직 선거법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이 때문에 각 당의 공천작업도 절름발이식으로 진행되고,정치 신인들도 선거운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야권은 리더십의 위기속에 정치권 재편 움직임도 있다. 조순형 대표가 24일 자리를 걸고 추미애 상임중앙위원의 ‘최후통첩’을 전면 거부함에 따라 민주당 내분사태가 최대 고비를 맞았다. 조 대표는 오전 상임중앙위 회의에서 ▲선대위 조기 발족 ▲선대위원장 7명 구성 ▲선대위 특정인 배제 불가 ▲주요당직자 전원 유임 ▲공천기준 재조정 ▲특정인 공천배제 불가 등 6개항을 당 수습안으로 내놓았다.그러면서 “이같은 수습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대표직을 즉각 사임하겠다.”고 통보했다. 조 대표의 수습안은 추 의원과 중도·소장파 의원들의 요구안을 사실상 거부하는 내용이다.우선 강운태 사무총장,유용태 원내대표의 사퇴 요구를 거부했다.선대위원장도 조순형·추미애 ‘투톱체제’를 요구했지만 조 대표는 당 대표와 5개 권역별 대표,외부 영입인사 1명 등 7명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내놓았다.관용과 포용을 강조하면서 “선대위와 당 공천작업에 특정인을 배제하는 일도 있어선 안 된다.”고 못박았다.“다른 당 후보에게 부역했거나 분당에 책임이 있는 인사들은 공천에서 배제돼야 한다.”는 추 의원의 주장을 정면으로 치받은 것이다. 조 대표는 회의에서 A4용지 한 장에 정리한 자신의 수습안을 다 읽고는 “두 가지 결론을 내렸다.이번 사태는 빠른 시일 안에 단호하게 끝내야 하며,그러지 않으면 당 대표에서 물러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쌍두마차인 조 대표와 추 의원의 대치는 총선과 당 진로에 대한 근본적 시각차에서 비롯된다.추 의원이 ‘털고 가자.’는 데 반해 조 대표는 ‘함께 가자.’고 주장한다.탈당 가능성까지 내비친 추 의원의 ‘마지막 요구’는 호남 물갈이가 핵심이다. 정균환·박상천 의원과 몇몇 동교동계 의원들을 겨눈 것으로 볼 수 있다.그러나 조 대표는 때도 아니고,방향도 잘못됐다고 보는 듯하다.당이 특정인 배제론,책임론 등에 휘말리면 총선을 치르기도 전에 자멸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중도파는 당혹해했다.강 총장 퇴진 선에서 수습하려던 것이 벽에 부닥친 것이다.당의 간판인 추 의원의 탈당이나 조 대표의 퇴진 모두 민주당으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이다.김영환 대변인은 “상임중앙위는 조 대표의 수습안 가운데 대표직 사퇴 부분은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설훈 의원도 “조 대표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의원들과 한번 얘기해 보겠다.”고 수습에 나설 뜻을 밝혔다.민주당은 일단 조 대표의 제안에 따라 25일 중앙위원회에 이어 27일 의원총회를 열어 선대위 구성 등 당 수습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양측 주장이 워낙 거리를 두고 있어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휘어지느니 끊어지는 쪽을 선호하는 조 대표와 추 의원의 기질도 걸림돌이다.추 의원은 이날 언론과의 접촉을 끊었다.김 대변인은 “추 의원에게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고,문제의식에도 공감하는 의원들이 많다.”며 추 의원 설득에 나설 뜻임을 밝혔다. 진경호기자 jade@˝
  • 勢대결 치닫는 민주 내분

    민주당 내분이 강운태 사무총장과 유용태 원내대표의 진퇴 논란으로 집약되면서 전면적인 세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추미애 의원에 이어 중도성향 의원 20명도 23일 내분수습책으로 강 총장 퇴진과 선대위 조기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강 총장은 이들의 사퇴 요구에 대해 “생각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고,유 원내대표도 당내 정통모임 소속의원들과 공동대응을 모색하고 나섰다.조순형 대표 역시 “강 총장이 퇴진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따라서 이들의 거취에 따라 내분의 향배가 결정될 것 같다. 설훈·조성준·김성순·박병윤·안상현 의원 등은 조찬회동을 갖고 조 대표와 추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 조기 구성과 강 총장,유 원내대표의 퇴진을 내분 수습책으로 제시했다.이들 초·재선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과의 명분없는 공조로 당을 위기로 몰아넣은 사람은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조성준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의원들이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이라며 “조속히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고,공천작업도 선대위가 개혁적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의 가세로 강 총장 퇴진 요구에 나선 의원들은 추미애·김경재·김영환 의원을 포함,23명에 이른다. 중도·소장파의 움직임에 맞서 정균환 의원과 유 원내대표 등 당내 정통모임측 의원 10여명도 전날 밤 긴급 회동,세 대결에 대비하고 나섰다.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추 의원의 출당을 주장하기도 했으나 일단 당 결속에 주력하되 강 총장과 유 원내대표의 퇴진은 있을 수 없다는 의견을 정리했다.강 총장도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장파 요구를 깊이 있게 생각할 가치를 못 느낀다.지금 와서 분당 책임론 등을 꺼내는 것은 어리석은 분파주의에 불과하다.”고 맞대응했다. 조 대표 역시 선관위 조기 구성에는 동의하면서도 강 총장 등의 퇴진에는 선을 그었다.조 대표는 “잘못은 지도부에 있다.심부름한 사람이 책임질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치마폭이 바지폭보다 넓다는데 포용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추 의원에 대한 불쾌감도 내보였다. 추 의원은 이날 남편이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북 정읍으로 내려갔다.며칠간 머물면서 숨을 고르려는 듯하다.공천갈등이 세 대결로 치달으면서 민주당 내분도 비등점이 멀지 않아 보인다. 진경호 박정경기자 jade@˝
  • 한나라 내홍 재연

    한나라당 내분사태가 최병렬 대표의 사퇴의사 표명으로 진정되는 듯했으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전당대회 개최 문제 등을 놓고 세력간 대결양상을 띠면서 다시 재연될 조짐이다. 5일만에 업무에 복귀한 최 대표는 23일 오전 상임운영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상득 사무총장에게 임시 전당대회 준비 착수를 지시한 데 이어 선대위를 금명간 발족시킬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소장파 중심의 ‘구당모임’은 최 대표가 다시 주도권을 쥐려 한다고 반발하며,‘제2창당준비위’를 조속히 구성해 선대위 구성 및 전당대회와 관련된 업무 일체를 맡기고 대표는 당무에서 손을 뗄 것을 주문했다.이 모임의 연락간사인 남경필 의원은 “최 대표의 퇴진뿐 아니라 구시대를 의미하는 동시대인은 모두 퇴진해야 한다.”고 동반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덕룡 의원도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임시 전대를 통한 ‘창당준비위원장’의 선출을 제안하면서 개혁적 보수세력으로의 재탄생,당명 개정과 새 인물 영입 등 외연 확대를 요구했다.그러나 최 대표는 공천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선거체제로 전환하는 등 일정을 강행할 계획이어서 양측간 충돌이 예상된다. 최 대표측은 지역구 및 비례대표 공천작업이 끝나는 3월 초 선대위를 구성하고,3월 15∼20일쯤 전대를 개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지운기자 jj@˝
  • ‘崔­-反崔’ 또 한판 붙나-전당대회·선대委 발족 주도권잡기

    한나라당이 최병렬 대표의 ‘전당대회 후 사퇴’ 선언으로 내분 수습의 계기를 마련했지만 전당대회 성격과 주체,선거대책위 발족시기 등을 놓고 최 대표측과 ‘반최(反崔)’ 진영이 또 한차례 맞붙을 태세다. 최 대표측은 현 지도부가 선대위를 구성하고,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구성토록 한 뒤 명예롭게 물러나겠다는 입장이다.반면 ‘반최’ 진영은 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힌 만큼 전당대회에 필요한 모든 절차와 준비는 창당준비위가 맡고,선거대책위도 새 지도부가 구성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향후 주도권을 최 대표에게 내줄 수 없다는 얘기다. ●“全大 제2의 창당대회돼야” 구당모임 등 ‘반최’ 진영은 23일 전당대회의 성격을 새 대표 선출뿐 아니라 정강·정책까지 수정할 ‘제2의 창당대회’로 규정했다.따라서 이번 전당대회는 최 대표 중심의 현 지도부가 준비할 게 아니라 당 안팎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하는 창당준비위를 중심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영세 의원은 구당모임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 대표도 위기에 빠진 한나라당을 구하겠다는 심정으로 어려운 용단을 내린 만큼 우리와 뜻을 함꼐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앞서 김덕룡 의원도 기자간담회를 자청,“이번 전당대회는 단순히 새 대표를 뽑기 위한 이벤트에 그쳐서는 안되며,당 안팎의 건전·보수세력이 함께 참여하는 제2의 창당대회가 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창당준비위를 즉시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대위장은 崔대표가 직접 임명” 이에 대해 임태희 대표비서실장은 “구당모임이나 김 의원 등이 주장한 창당준비위가 어떤 성격과 내용을 담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여서 구체적으로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경남지역 의원 모임도 결의문을 통해 “당권 도전의 인상이 짙은 분파적 정쟁을 즉각 중단하고 조속히 선대위를 발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대위 발족 시기를 놓고도 갈등을 보이고 있다.최 대표측은 선대위 발족 시기를 공천작업이 끝나는 시점인 3월 초로 잡고 있으며,선대위원장 임명도 당헌·당규에 따라 대표가 직접 임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반최’ 진영은 “이번 총선은 최 대표가 아닌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치러야 하는 만큼 선대위는 당연히 새 지도부가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남경필 의원은 “선대위는 새 대표가 뽑힌 뒤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고,박진 의원도 “임시전대가 3월 15∼20일쯤 열린다면 선대위 발족은 전대 후에 하는 게 맞다.”고 가세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최병렬 대표 퇴진 수용]공천권 강력행사 시사 ‘후폭풍’ 예고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22일 퇴진 의사를 공식화했다.소장파 일부는 ‘환영’했다.혼미하던 당 내분 사태는 일단 봉합 국면을 맞았다. 최 대표는 동시에 강력한 ‘시한부 대표’를 예고했다.공천권이 그 핵심에 자리할 전망이다.공천을 둘러싸고 또한차례 ‘후폭풍’이 몰아칠 기류다. 최 대표는 이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 정부를 ‘친북·반미’ 성향으로 규정했다.한나라당을 새로운 보수를 주도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는 생각같다.그러나 열린우리당은 물론 민주당까지 ‘구태의연한 색깔론’이라며 반발했다.한나라당 내분 사태가 정치권 전체의 이념논쟁으로 번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최병렬 호(號)’는 지난해 6월 출범했다.국민경선이라는 정치실험을 통해 당권을 거머쥐었다.하지만 당내 ‘쿠데타’에 밀려 쫓겨나는 모양새가 됐다.다음달 물러나면 9개월 만에 좌초되는 셈이다. 최 대표는 올해 초부터 ‘희생적 결단’을 당 내부로부터 강요받았다.민주당 조순형 대표가 4·15 총선을 앞두고 ‘대구 출마’라는 폭탄선언을 한 뒤 그 요구는 더 거세졌다.그러다가 지난 17일 관훈토론회에서 한계를 맞았다.이회창 전 대선후보를 향해 불법 대선자금 사건의 책임을 지라고 한 발언이 불난 한나라당에 기름을 끼얹으면서 결국 퇴진으로 이어졌다. 최 대표는 다음달 15일을 전후해 전당대회를 소집할 예정이다.그때까지는 ‘시한부 대표’다.하지만 ‘식물대표’에 머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강력한 공천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시사했다. 앞으로의 난제는 하나둘이 아니다.먼저 환영한 소장파 의원들은 일부에 불과하다.‘구당모임’ 소속 전체의원들은 23일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어떻게 나올지 예측키 어렵다. 구당모임 등 반(反)최 진영에서 요구해온 비상대책위 구성이나 선대위 조기 구성 등 방법론을 놓고도 당내 의견은 ‘백가쟁명식’이다. 최 대표는 즉답을 피했다.그러면서 정면돌파 의지를 내보였다.본인이 모든 책임을 지고 이끌어 나가겠다는 것이다.향후 또다른 ‘불씨’를 안고 있는 대목이다. 다음은 최 대표와의 문답. 당내에선 비상대책위 구성 또는 선대위 구성 후 2선 후퇴를 요구했는데 전당대회 때까지는 후퇴 없는가. -따로 부연 설명할 것 없다.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모아 이 시대를 책임지는 보수정당으로 다시 거듭나는가 하는 나름의 결심을 밝힌 것이다. 조기 전당대회까지 책임지겠다고 했는데 당내 반발 있더라도 밀고 나가겠다는 의미인가.전당대회 출마 여부는. -23만 당원이 선출한 당 대표와 총선을 목전에 두고 오늘 우리가 바닥에 내려 앉다시피한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지 당내 요구에 의해 제시하는 게 아니다. 전당대회 시기는 공천 이전인가 이후인가. -곧바로 전당대회 소집을 위한 작업을 시작할 것이다.전당대회는 공천자들이 다 결정돼 함께 참여하는 ‘뉴한나라당’을 만드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우리당 경선 이어진 ‘이변’

    열린우리당이 정치개혁을 위해 도입한 국민참여 경선이 또다시 이변을 만들었다. 22일 경기 고양 덕양을 국민참여 경선에서 권오갑 전 과기부 차관이 최성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패했다.권 전 차관은 우리당이 총선 승리를 위해 영입한 인사다.그의 탈락은 지난 8일 서울 강서을 경선에서 김성호 의원이 낙마한데 이은 두번째 이변이다. 국민참여 경선에서 이변이 계속됨에 따라 국민참여 경선이 정치 신인들에게 가장 공정한 ‘게임의 룰’임을 다시 한번 입증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중앙당에서 총선승리를 위해 영입한 장·차관급 고위관료로서 출마희망 지역구에 공천 신청자가 있을 경우,국민참여 경선을 통해 출마후보를 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질 전망이어서 중앙당 대응이 주목된다. 권 전 차관은 이날 오후 덕양구 민방위교육장에서 전체 유권자 788명 가운데 38.8%인 304명이 투표에 참여한 선호투표 방식의 경선에서 113표를 얻어 191표를 얻은 최 후보에게 졌다.이밖에 △서울 마포갑 노웅래 전 문화방송 기자 △인천 부평갑 문병호 변호사△인천 남갑 유필우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회장△광주 광산 김동철 한국석유수출입협회 회장△경기 파주 우춘환 전 경기도 의원이 각각 후보로 정해졌다. 앞서 지난 21일 전북 군산과 대전 대덕 지역구 국민참여 경선에서는 현역인 강봉균·김원웅 의원이 각각 총선출마 후보로 선출됐다.강 후보는 65.2%의 지지로,김 후보는 61.8%의 득표로 함운경 중앙위원과 김창수 전 노무현 후보 대전 선대위원장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경선이 계속되면서 보완해야 할 점도 나타났다.전체적으로 선거인단의 낮은 투표참여율을 높이는 방안과 젊은 층의 선거인단 참여제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전북 군산 지구당의 권태홍 선대위 부위원장은 “선거인단을 전화뿐만 아니라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모집하는 방안을 강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최병렬 대표 퇴진 수용]소장파등 당내 반응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22일 ‘조기 전당대회 후 퇴진’ 입장을 밝히자 초·재선 의원 중심의 ‘구당모임’을 비롯한 각 모임은 최 대표의 결정을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그동안 ‘선(先)사퇴·후(後)수습’을 한 목소리로 요구해온 각 모임은 최 대표의 ‘선 수습·후 사퇴’결정에도 불구하고 “최 대표가 자기 희생의 용단으로 당 개혁의 큰 물꼬를 튼 만큼 더이상 분란을 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최 대표 퇴진’을 맨처음 요구한 남경필·원희룡·정병국 의원 등 소장파들은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후임 대표에게 대표직을 이양하고 백의종군하겠다는 최 대표의 자기희생과 용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나 “새 대표 선출과정은 국민적 지지를 받는 절차를 통해 한나라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이 과정이 왜곡되거나 후퇴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향후 선대위 구성 및 전대 추진과정에서 최 대표와 지속적인 긴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셈이다. ‘영남권 의원모임’ 대표인 신영국 의원도 개인 생각임을 전제로 “최 대표의 거취표명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장파 의원들은 23일 이재오·맹형규 의원 등과 함께해온 구당모임 전체회의를 열어 분명한 입장을 정리키로 했다.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한 중진의원은 “최 대표가 ‘조기 전대를 통한 새 지도부 구성 요구’는 수용했지만 자신의 손으로 공천작업을 마무리하고 공천심사위를 구성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것은 향후 또다른 분란의 소지가 될 수 있다.”며 “최 대표가 여전히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진 것 같다.”고 우려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추미애 포용·배제론’ 엇갈려

    민주당 추미애 상임중앙위원이 ‘공천혁명’을 요구하며 일주일째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지도부 내에서는 추 의원의 요구를 일부 수용해 단독 또는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포용하자는 의견과 완전 배제해야 한다는 호남 중진들의 주장 등이 뒤섞여 다양한 대응방안이 나오고 있다. 당내 중도파인 김경재·김영환 상임중앙위원은 22일 성명을 내고 “조속히 4·15 총선 선거대책본부를 발족시키고 강운태 총장을 비롯한 임명직 당직자들은 현 사태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해야 한다.”며 일단 추 의원과 장성민 청년위원장 등 소장파들의 요구 일부를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물론 추 의원의 ‘분파주의적’ 행동은 잘못됐고 조순형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강 총장의 공천작업 방식과 유용태 원내대표의 의회전략에도 분쟁의 원인이 있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앞서 구 정통모임 소속의 호남 중진들은 “공동 선대위원장에 호남지역 대표를 포함시켜야 한다.”며 정균환 전 총무를 내세우려는 움직임도 보여 소장파들을 자극하고 있다.특히 한화갑 전 대표는 자신이 호남 맹주로서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을 용의가 있음을 시사하면서 전남 무안·신안에서의 ‘옥중출마‘를 기정사실화해 추 의원의 불출마 요구를 거절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해 “엊저녁에 조 대표와 전화통화한 결과 조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단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은근히 추 의원을 겨냥,“독불장군보다는 타협적이고 전체를 아우르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지도부에 힘을 실어줬다. 그는 이어 “호남 중심의 전통적 지지층인 자기 고객을 관리하는 데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며 ‘호남고객 사수론’을 펼친 뒤 “호남 쪽에서 (선대위원장을)맡아야 표 결집과 유인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한 전 대표는 그러나 추 의원에 대해 “대화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니 만나서 얘기해볼 것”이라며 “당에서 (그를)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 의원은 이날도 입을 굳게 다문 채 장고를 이어갔다.추미애 선대위원장 카드에 동조하고 있는 설훈 의원 등 수도권 인사들이 23일 목소리를 낼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한편 김경재 의원이 한나라당 탈당파의 영입론을 거론한 데 대해 한 전 대표는 “야당과 야당이 연대하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과거 자민련과 연대한 것과는 다르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김영환 의원은 “지금은 한나라당의 해체를 요구해야 할 때”라고 일축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민주도 ‘집안싸움’ 격화

    추미애 의원의 ‘최후통첩’을 기화로 민주당내 갈등도 끓어오르기 시작했다.추 의원이 전날 전면적인 재공천과 호남 물갈이를 주장한데 대해 조순형 대표 등 당 지도부는 20일 “또 다른 분열이자 분파적 행동”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오전 상임중앙위원 간담회에서는 “당기위에 회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왔다.정면충돌로 치닫는 양상이다. 오전 상임중앙위 간담회에서 당 지도부는 작심한 듯 돌아가며 추 의원을 비판했다.추 의원은 불참했다. 조순형 대표는 “공천의 기준과 원칙이 없다는데 지난번 전당대회에서 다 마련하지 않았느냐.”“개혁공천을 촉구했는데 그럼 우리 당원 대다수가 반(反)개혁이라는 말이냐.”고 추 의원 주장을 반박했다. 분당 책임자 공천불가 주장에 대해서도 “당을 2분의1에서 4분의1로 쪼개자는 얘기”라고 받아쳤다.‘부역(附逆)’‘역사의 박물관’ 등 추 의원이 쓴 표현에 대해서도 “말은 참 잘해…,하지만 이런 말은 피해야지….여기 앉은 분들은 모두 역사의 박물관으로 들어가려 모였느냐.”고 혀를 찼다.유용태 원내대표는 “추 의원이 그동안 싸가지없는 행동을 할 때도 일절 대꾸하지 않았는데…,당 회의에는 나오지도 않으면서 언론에만 그런 소리를 하느냐.”고 목청을 높였다.김경재 의원은 “이렇게 안정감이 없으면 안 되는데…,탈당을 결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소장파들도 물러서지 않았다.장성민 청년위원장은 “당 지지율이 5%대로 떨어졌다.수도권 전멸은 물론이고,전국에서 20석도 못 얻을 상황”이라며 전면적인 공천 재검토를 주장했다.유 원내대표와 강운태 사무총장의 즉각 사퇴,추 의원 선대위원장 체제 전환도 촉구했다. 비호남권 중도파 의원들도 가세했다.송훈석 의원은 “후단협쪽 분들은 2선으로 후퇴하고 선대위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설훈 의원도 “민주당이 몸부림을 쳐야 중앙돌파가 가능하다.”고 가세했다.그러나 김성재 총선기획단장은 “국회 선거법 개정논의가 마무리돼야 선대위 발족이 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김상우 서울 광진갑 지구당위원장은 당 지도부를 성토하며 당원 300명과 함께 탈당했다. 추 의원은 이날 침묵했다.그러나 그의 ‘마지막 요구’가 묵살됨에 따라 조만간 입장표명이 뒤따를 전망이다. 진경호 박정경기자 jade@˝
  • ‘박근혜 대안론’ 급부상

    한나라당이 최병렬 대표의 퇴진을 놓고 내분을 겪는 와중에 새 지도부로 ‘박근혜 대안론’이 급부상하고 있다.중진인 강재섭·강창희 의원과 박진 의원 등 소장파가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소장파 오세훈 의원과의 경선을 갖자는 의견도 나와 주목된다. 강창희 의원은 20일 “당원 대표자 대회를 열어 간소하게 새 대표를 뽑되 합의추대를 하거나 안 되면 경선이라도 해서 3월15일까지 새 지도부 구성을 끝내야 한다.”면서 “최 대표 대안은 박근혜 의원밖에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강재섭·양정규·전용원·김무성 의원 등도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의원은 “최 대표가 거취문제를 고심하고 있는데 그와 관련된 얘기를 하기는 그렇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그러면서도 “한나라당의 현재 위기는 우리 당만의 일이 아니다.”면서 “국민들을 위해 위기 해결에 모두 최선을 다 해야 하고,저도 나라를 위해 희생해야 한다면 희생할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창희 의원은 초·재선 중심의 ‘구당모임’을 주도한 남경필 의원을 만나 설득했으나,남 의원은 오세훈 의원과의 경선을 제의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남 의원은 “누가 그런 말을 했다고 하느냐.누군가 나를 음해하고 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오 의원도 “조만간 정계를 떠날 사람이 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되는 것 자체도 부담스러운데 새 대표 출마가 말이 되느냐.”고 불쾌해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한나라 “崔대표 先퇴진” 요구

    한나라당 내분사태가 최병렬 대표와 ‘반(反)최’ 진영간 대립으로 치닫고,민주당도 공천과 조기 선거대책위 구성을 둘러싸고 주류측과 소장파들간 갈등이 증폭되면서 정국이 더욱 혼미해지고 있다. 한나라당 소장파들의 ‘구당모임’과 중진 및 대구·경북출신 의원 대표들은 20일 국회 대표실에 모여 최 대표의 ‘선 퇴진,후 수습’으로 의견을 모았다. 반면 영남권 대표인 신영국 의원은 대표직을 유지하되 ‘2선 후퇴’해야 한다고 반대했다.이 자리에는 홍사덕 총무 등 당 3역도 참석했으며,임태희 대표비서실장이 이날 개진된 의견들을 최 대표에게 전달했다. 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총선을 어떻게 제대로 치러야 하는가 하는 관점에서 고민하고 있다.”면서 “가장 총선을 잘 치를 수 있는 방향으로 결론내겠다.”고 말했다고 임 비서실장이 전했다. 임 비서실장은 “최 대표는 모처에서 하루 더 머문 뒤 일요일인 22일 당사에 나와 말씀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해 최 대표의 결단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최 대표가 퇴진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사태는 진정국면으로 접어들 수도 있으나 비상대책위 구성과 전당대회 개최 여부,선거대책위 발족문제 등을 둘러싸고 ‘백가쟁명식’의 의견이 제시돼 조율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반면 최 대표가 퇴진 요구를 거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아직까진 굽히지 않아 내분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주당은 소장파인 장성민 청년위원장 등이 공천 작업의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면서 추미애 상임중앙위원을 단독 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 조기발족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날 민주당사 안팎에서는 양측 지지 당원들간에 심한 말다툼과 비방전 끝에 주먹다짐까지 벌어지는 등 하루종일 어수선했다. 조순형 대표는 오전 긴급 소집된 상임중앙위원 간담회에서 추 의원을 향해 “총선을 앞두고 분당 책임을 논하는 것은 또다시 4분의1로 쪼개자는 거냐.”고 비난했다. 박대출 박정경기자 dc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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