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대위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일본인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분양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게스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D램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64
  • 승강기안전관리원 원장 김남덕씨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2일 17대 한나라당 중앙선대위원회 직능정책본부 부위원장을 지낸 김남덕씨가 5일 제7대 원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 “부동산 규제 금융정책으로 해야”

    이명박 대통령이 부동산 대책과 관련,“규제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금융정책으로 해야 하는데 대출액을 규제하거나 금리를 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국토해양부를 비롯한 4개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 문제 등 부동산 문제와 관련,“과거 정부는 집값을 잡기 위해 각종 규제를 했지만 결국 집값은 다시 올랐다.”면서 “규제를 풀었다 묶었다 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투기지역 해제 여부는 부동산시장의 상황을 봐가며 신중하게 접근하라.”면서 “국토부가 관련 부처 및 당과 협의해 조율과정을 거친 뒤 결정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 김은혜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해 언급,“나는 4대강 재탄생이라고 본다.”면서 “환경파괴가 아니라 오히려 환경이 살아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이어 “공직자들은 4대강 사업의 개념을 한 차원 높은 목표를 갖고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금융위기와 관련,“공직자가 선도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대열의 속도에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이 끼어 있으면 그 대열 전체가 속도를 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지 못할 경우 전체 공직 사회의 일사불란하고 효율적인 가동이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지난해 대선 기간 선대위 직능정책본부에서 활동했던 위원장·부위원장 3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국가정체성을 훼손하는 굉장히 폭넓고 뿌리깊은 상황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금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국가정체성 문제는 지난 10년에 뿌리를 두고 있는 부분도 있다.”고 지적했다.이 같은 언급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정부부처 1급 간부 집단사퇴에 따른 고위공직자 물갈이와 함께 임시국회에 계류 중인 사회질서 확립 법안 등을 염두에 두고 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또 최근 국회 경색과 관련,“외국 정상들을 만나 보면 국가위기 극복에 여야가 없고,여야 만장일치로 함께 나아가는데 한국은 어려운 과정을 겪는 것 같다.”면서 “누구를 탓할 수는 없고 지금이야말로 비난이나 욕보다 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격려가 필요한 때다.여야가 무난하게 협력해 모든 게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나아가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고생이 많다.”면서 “한나라당이 덩치가 커 미지근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덩치가 크면 움직이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움직이면 탄력이 붙는 것 아니냐.”며 격려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김윤옥 여사 명품시계” 주장 김현미 前의원에 실형 구형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값비싼 외제 시계를 차고 있었다고 발언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현미 전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형이 구형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이광만)심리로 열린 1일 공판에서 검찰은 “허위 사실 공표는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 범죄”라며 이같이 구형했다. 김 전 의원은 최후 진술에서 “‘프랭크 뮬러’ 시계가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그렇게 브리핑한 것은 결코 아니다.”면서도 “결과적으로 이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피해를 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이 대통령의 차명재산 보유나 성매매업소 임대 의혹 등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대변인으로서 한 이야기”라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도록 한 당시 후보나 선대위원장은 (검찰이)기소유예 처분하고 유독 나만 공소 유지하는 것은 책임의 경중을 가리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선고 공판은 15일 오후 1시30분에 열린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이기택

    이명박 대통령은 1일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장관급)에 이기택 전 의원을 임명했다. 경북 포항 출신으로 고려대 상학과를 졸업한 이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의 고향, 대학 선배로 발탁을 놓고 ‘보은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신임 부의장은 지난해 대선 직전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한 뒤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지냈다.7선 의원 출신으로 신민당 부총재, 통일민주당 부총재, 옛 민주당 총재, 한나라당 부총재, 민주국민당 최고위원, 새천년민주당 중앙선대위 상임고문 등 화려한 정치경력을 거쳤다. 민주평통에는 최근 차관급인 사무처장에 이 대통령의 대선캠프 네트워크팀장을 지낸 김대식 동서대 교수가 임명된 바 있어 보은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당초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는 김덕룡 전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김 전 의원이 최근 이 대통령의 국민통합특보에 임명되면서 이 전 의원이 급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18대 국회 상임위 배정] 상임위원장 프로필

    [18대 국회 상임위 배정] 상임위원장 프로필

    *한:한나라당 민:민주당 선:선진-창조모임 ●홍준표 운영위원장(한) 여권 신실세… ‘모래시계 검사’로 유명 여권의 ‘신 실세’로 떠오른 4선 의원.‘양보·상생의 정치’로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했다.6공화국의 황태자’ 박철언 전 의원을 구속한 ‘모래시계 검사’로 유명하다. 부인 이순삼(53)씨와 2남.▲경남 창녕 (54) ▲고려대 법학과 ▲청주·부산·서울·광주지검 검사 ▲한나라당 제1정조위원장·혁신위원장 ●유선호 법제사법위원장(민) 박종철·부천서 성고문 사건 맡은 인권변호사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 부천서 성고문 사건 등을 변론한 ‘인권변호사’ 출신의 3선 의원. 사법시험 합격 후 독재 정권하에서 임용을 거부하고 변호사의 길로 들어섰다. 부인 곽경리(48)씨와 1남 1녀.▲전남 영암(55) ▲서울대 법대 ▲사시 23회 ▲인권운동 사랑방 운영위원 ▲15·17·18대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김영선 정무위원장(한) 야당의원 ‘싸가지 발언’ 사과 받아내 변호사 출신으로 36살에 등원해 당 대표를 잠시 맡기도 한 4선 의원.15∼16대 비례대표를 거쳐 17·18대 경기 고양 일산에서 내리 당선됐다.1999년 12월 당시 야당 의원의 ‘싸가지’ 발언에 맞서 본회의장 철야농성 끝에 사과를 받아내는 강단을 내보이기도 했다.▲경남 거창(48세) ▲서울대 법대 ▲한나라당 대변인·대표최고위원 ●서병수 기획재정위원장(한) 민선구청장 역임한 친박계 핵심인사 기업인과 대학교수, 민선구청장 출신의 3선 의원.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지난 17대 하반기 재정경제위에서 활동했다. 친(親) 박근혜계의 핵심인사로 분류된다. 부인 권순진(51) 씨와 2남.▲울산(56) ▲서강대 경제학과 ▲미국 북일리노이주립대 경제학 박사 ▲민선 해운대구청장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여의도연구소장 ●박진 외교통상통일위원장(한) 美민주당 바이든 부통령후보와 친분 서울대 법대,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영국 옥스퍼드대 정치학 박사 등 화려한 학력의 외교통. 서울 종로에서 내리 3번 당선됐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조지프 바이든 상원 외교위원장과 가까운 사이라고 한다. 부인 조윤희씨(52)와 1남1녀. ▲서울(52) ▲서울대 법대 ▲청와대 비서관 ▲17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김학송 국방위원장(한) 당내 전략·조직 아우르는 기획통 당내 전략과 조직을 아우를 수 있는 중진 의원으로 지난해 대선 때 당 전략기획본부장과 중앙선대위 전략기획단장을 겸한 전략통이다.8년 연속 국정감사 및 의정활동 우수위원으로 선정됐다. 부인 손영희(53)씨와 2남 ▲경남 진해(56)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북핵위원장·전략기획본부장 ●조진형 행정안전위원장(한) 8년만에 재등원… 당내 두번째 재력가 기업인 출신으로 8년간의 와신상담 끝에 중진 반열에 오른 3선 의원.14대 무소속으로 인천 북을에 출마해 당선됐으며,15대 땐 당시 신한국당 후보로 인천 부평갑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정몽준 의원에 이어 두번째 재력가다. 부인 유명숙(62) 씨와 3녀 ▲충남 예산(65) ▲건국대 경영학과 ▲부평장학재단 이사장 ●김부겸 교육과학기술위원장(민) 우리당 창당 참여… 재야운동권출신 운동권 출신의 3선 의원.2000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기 군포에서 금배지를 달았다.2003년 동료의원 4명과 함께 탈당, 열린우리당 창당에 참여한 ‘독수리 5형제´ 중 한 명이다. 부인 이유미(51)씨와 3녀.▲경북 상주(50) ▲서울대 정치학과 ▲열린우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 ●고흥길 문체관광방통위원장(한) 기자 출신 문화관광위 터줏대감 기자 출신으로 문화관광위의 터줏대감격인 3선 의원.2004년 열린우리당의 신문법 개정에 반발, 문화관광위원을 자진 사퇴하는 등 소신과 강단을 보여 줬다. 부인 임현빈(64)씨와의 1남2녀 ▲서울(64) ▲서울대 정치학과 ▲중앙일보 편집국장·논설위원 ▲한나라당 문화관광위원장·미디어대책위원장·홍보위원장·중앙위의장 ●이낙연 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 새천년민주당·盧대통령 당선자 대변인 기자 출신의 3선 의원.2002년 대선 당시 새천년민주당 대변인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대변인,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을 맡았다. 부인 김숙희(53)씨와 1남.▲전남 영광(56) ▲서울대 법대 ▲동아일보 도쿄특파원, 논설위원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원내대표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정장선 지식경제위원장(민) 대통령 비서실 정무과장 근무때 정계입문 대통령 비서실 정무과장으로 근무하다 정계에 입문한 3선 의원. 경기도의원을 거쳐 2000년 새천년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여의도에 입성했다. 부인 이성숙(44)씨와 2남. ▲경기 평택(50) ▲경기도의회 의원 ▲열린우리당 민생특별위원장 ▲열린우리당 제4정책조정위원장 ▲열린우리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변웅전 보건복지가족위원장(선) 아나운서 출신… ‘DJP’ 라는 말 만들어 아나운서 출신 3선 의원이다.1995년 김종필 전 총재의 자민련 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다.‘DJP’라는 말을 만들어 냈다.16대 때 낙선했지만 비례대표를 승계해 재선에 성공했고,17대 때 다시 낙선했지만 18대엔 당선됐다. 부인 최명숙(62)씨와 2남.▲충남 서산(68) ▲자민련 대변인 ▲자유선진당 최고위원 ●추미애 환경노동위원장(민) 개혁 성향의 ‘차세대 여성 지도자’로 꼽혀 ‘차세대 여성 지도자’로 꼽히는 개혁 성향의 3선 의원.1995년 김대중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의 눈에 띄어 정치에 입문했다.‘탄핵 역풍’으로 17대 총선에서 패배한 뒤 18대 총선에서 부활했다.▲대구(50) ▲경북여고 ▲한양대 법대 ▲인천·전주지법, 광주고법 판사 ▲15·16·18대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대책위원장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한) 협상조정력 뛰어난 중국 전문가 중국 전문가로 꼽히는 3선 의원.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거쳐 16대 때부터 경북 포항 북구에서 내리 세번 당선됐다.17대 때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협상 조정력을 인정받았다. 부인 신은희(54)씨와 2남.▲경북 포항(56) ▲고려대 중문과 ▲한나라당 독도 수호 및 일본 교과서 왜곡대책특위 위원장▲한·중의원외교협의회 간사 ●최병국 정보위원장(한) 검사 요직 두루 거쳐… 원칙 중시 소신파 대검찰청 공안부장과 중수부장거친 검사 출신 3선 의원으로 ‘원칙’을 중시하는 소신파다. 해박한 법률지식과 친화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친이(친이명박)측 의원 모임인 ‘함께 내일로’의 공동대표다. 한명숙(62) 씨와 1남2녀 ▲경남 울산(66) ▲서울대 법대 ▲공안부장·중수부장·인천지검장 ▲국회 법사위원장 ●신낙균 여성위원장(민) DJ때 문화부장관 역임한 여성 운동가 여성운동을 하다 정계에 입문한 민주당 재선 의원.15대 때 비례대표로 첫 금배지를 달았고 국민의 정부 초대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남편 김훈섭(74)씨와 1남 2녀.▲경기 남양주(67) ▲이대 기독교학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 ▲국민회의 부총재 ▲문화관광부 장관 ▲15·18대 의원 ▲통합민주당 최고위원 ●이한구 국회 예산결산특위원장(한) 환율·부동산 청책 비판 여당내 ‘쓴소리맨’ 재무부, 대우경제연구소장을 거친 경제통 3선 의원.16대 비례대표로 입문해 17대부터 대구 수성갑에서 내리 두번 당선됐다. 이명박 대통령 집권 이후 환율·부동산 정책 등을 비판해 여당 내 ‘쓴소리’로 불린다. 부인 나임구(59)씨와 2녀.▲경북 경주(63세) ▲서울대 경영학과 ▲대우경제연구소장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심재철 윤리특별위원장(한) 1980년 서울대 총학회장 지낸 운동권 출신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운동권 출신의 3선 의원.MBC 노조 초대 전임을 거쳐 1996년 신한국당 부대변인으로 입문,16대부터 안양 동안에서 내리 세번 당선됐다. 부인 권은정(45) 씨와 1녀.▲광주(50) ▲서울대 영어교육학과 ▲MBC 기자 ▲한나라당 전략기획위원장·원내수석부대표
  • [심층 인터뷰] 전재희 “건보 당연지정제 유지… 연금공단 개편 시기 일러”

    [심층 인터뷰] 전재희 “건보 당연지정제 유지… 연금공단 개편 시기 일러”

    여성 최초의 행정고시 합격, 중앙부처 국장, 민선시장. 전재희(59)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이름 앞에는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대선에서 제2공약위원회 위원장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복지분야 공약작업을 주도했던 전 장관은 지난 6일 취임사에서 ▲고령화·저출산 ▲먹거리·의약품 안전 ▲건보·연금개혁 ▲저소득층 지원 ▲국민의사 반영 ▲정책 일관성 등 6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전 장관의 행정 스타일을 두고 “특유의 추진력으로 의지를 관철시킬 것”이란 긍정론과 “여당 정책위의장 출신으로 정책기조를 진두지휘했기에 규제완화(민영화)라는 큰 흐름을 거스르지 못할 것”이란 비관론이 맞서 있다.‘성장’과 ‘복지’중 한축을 담당한 전 장관은 임기 내에 반드시 ‘능동적 복지’를 가시화시켜야 한다는 짐도 짊어지고 있다. ▶6개 과제 중 최우선으로 꼽은 것은. -고령화·저출산 문제해결이다. 이에 앞서 계획됐는데도 지켜지지 않은 정책들을 찾아 끝까지 완수하도록 하고, 부처 산하 조직이 정보를 공유해 일하도록 할 것이다. 건보·국민연금 누락자 정보공유는 물론 위험한 혈액을 미리 수혈금지시키는 시스템 등이다. 반드시 고쳐나갈 것이다. ▶저출산·고령화를 해결할 국가주도의 보육체계 강화 방안은. -대선공약을 ‘확행’하도록 정부 내에서 역할하면 자연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국정과제 선택과 자원배분 회의가 모두 끝난 뒤 취임했다. 그런데 국가재정을 이유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엄청난 수정·보완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다. 요즘 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건보 이원화, 민영의보 활성화 등 기획재정부측에서 ‘태클’거는 부분이 많다.‘엇박자’라는 지적도 있는데. -재정부가 하는 얘기가 맞으면 기꺼이 받아들인다. 그러나 복지부 현실을 모르고 하는 얘기라면 우리가 이해시켜야 한다. 국민의 건강과 삶, 가족의 가치를 지키는 데 옳다고 느끼는 것은 자리를 걸고라도 열심히 설득하겠다. 결정된 것을 놓고 달리 해석하면 엇박자이지만, 어떤 주제에 대해 결정되기 전까지 치열하게 토의하는 것은 사회가 민주적으로 가기 위해 필요하다. 다양성과 총체적 지혜를 모으는 기회다. ▶기획재정부 강만수 장관과의 의견조율은. 식사라도 했나. -함께 밥먹을 시간은 없었다.(웃음)강 장관을 1차로 만났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만나 대화할 것이다. ▶공단 박해춘 이사장이 너무 공격적 투자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 -연기금의 여유자금 운용은 안정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수익을 추구해야 한다. 아울러 연기금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주식시장이나 경제에 파장을 미칠 만한 발언과 발표는 대단히 신중하게 해야 한다. ▶박 이사장이 입장을 계속 고수한다면 복지부 차원에서 제재조치가 있나. -(단호하게)나는 원칙을 지키도록 할 것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징수기능과 기금운용이 분리되는 반면 건보는 거대화된다. 산하조직 개편은. -너무 멀리가는 얘기다. 엊그제 온 사람이 정확한 답을 할 수 있겠나. 그때 가서 얘기해야 한다. 다만 국민연금의 경우, 기초노령연금이라는 새로운 업무가 생겼다. 기금운용은 본래 따로 조직돼 있고 이를 독립시킨 것이다. ▶새 정부 핵심 수뇌부로서 건보 당연지정제 폐지에 반대한다는 소신을 피력했는데. -당연지정제가 폐지되면 중환자나 난치환자들이 가고 싶은 병원이 과연 건보 환자를 기꺼운 마음으로 진료하겠는가. 이는 이상이지 현실이 아니다. 소신은 변함없다. ▶17대 국회에서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관심있게 지적해왔는데. -약제비 절감은 할 수 있는 데까지 해야 한다. 전임장관이 해오던 방법을 일관성 있게 지켜나갈 것이다. 하지만 획기적 재정안정화까지 가는 데는 한계가 있다. 절차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것이다. ▶최근 보건의료단체장과의 만남에서 ‘약가인하와 관련해 외부에서 압력을 받는다.’고 말했는데. -최근 감사원에서 약가와 관련한 감사결과를 발표했고, 많은 언론이 (건보재정에서) 약가 비중을 좀더 낮췄으면 좋겠다고 얘기한다. 이를 단체장들께 전한 것뿐이다. 그분들은 지금 약값 내리면 안 된다고 얘기하고 있지 않은가. ▶최근 감사원이 약가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의약품정보관리시스템’을 올 10월부터 도입한다. 제약회사가 A라는 약을 생산해 도매상에 넘겨주면 도매상이 그 제품을 얼마에 어디에 몇개 팔았느냐를 추적하는 식이다. 보험약제인 경우에는 최종 결과가 심평원으로 오지 않느냐.2∼3년 내에 완전히 정착되면 ‘데이터마이닝기법’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다. ▶17대 국회에서 ‘의약품 처방조제지원’(DUR)시스템을 계속 추진하라고 복지부에 독촉했었다.(의료계 반대에도)계속할 방침인가. -약의 부작용을 줄이고 국민건강 보호하려는 조치다. 약을 섞어 먹으면 치명적인 환자에게 부작용을 일으키는 약을 섞어 먹지 않도록 주의를 주는 것이 국가의 기본 기능이고 책무다. ▶취임식 때 행정의 일관성과 예측성 외에도 역사성을 강조했다. -일관성과 상통하는 얘기로 보면 된다. 전임자가 하던 일에 대해 소홀히 하면 득보다 실이 크다. 부처의 고유 직능이 널뛰기해서는 안 된다. 정책이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후임자도 노력하고 변화가 필요할 때에는 과감히 변화하면 된다. ▶역사에 한획을 긋겠다는 뜻은 없나. -그런 거창한 것보다 먼 미래를 보지 못하는 계획은 안 세웠으면 좋겠다. 좋은 예가 아파트다. 옛날에 지은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이 없고 지상주차장만 있잖은가. 자동차는커녕 사람도 못 다닌다. 복지부 일중 대표적인 게 저출산 문제다. 산아제한은 성공적이었지만 어느 시점이 오니까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래에 대한 통찰력, 전체를 보는 포괄성, 과거에 해왔던 일을 안착시키려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 ▶17대 국회에서 대기업 건보료 체납 등을 지적했다. 건보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보장성을 확대할 복안은. -새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오면 상의해 조치하겠다. 복잡한 것은 안 한다. 지출을 줄일 수 있는 항목을 이사장과 건보공단이 먼저 발굴하고 이후 복지부에서 조력할 것이다.‘경증질환에 대한 자기 부담을 줄여 중증질환 보장으로 갈 것이냐, 아니면 보험료를 올려 보장성을 높일 것이냐.’이제 두 가지 가운데 선택해야 한다. 선택권 보장을 위해 시뮬레이션을 만들겠다. ▶새 정부가 국민과의 ‘소통’에서 자연스럽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건보재정과 관련해 취임사에 드러난 ‘국민의사 반영’을 적용한다면. -여러 ‘시뮬레이션’이 나오면 언론과 인터넷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겠다. 이후 국민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외부 전문기관에 ‘여론조사’를 의뢰할 것이다. ▶여론조사를 통한 정책결정을 뜻하나. -여론조사 방식도 해보고 전문가 의견도 들어보고 공청회도 하면 자연스럽게 공감대 형성되지 않겠나. 과거 내부과정은 국민에게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 결정된 뒤 ‘내년에 보험료율이 몇 퍼센트가 오른다.’거나 ‘보장성은 어떻게 된다.’고 알려주기만 했다. 전 단계부터 국민에게 모두 알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여론조사 내용을 가감없이 공개하겠다는 건가. -여론조사가 반드시 정책결정을 좌우한다고 생각지 않는다. 국민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겠다는 것이다. 적어도 국민에게 저녁식사를 먹는 자리에 함께 모여 대화하고 생각할 시간을 줘야 하지 않겠나. ▶사회적 안전망이 확충되지 않은 상황에서 ‘능동적 복지’나 ‘일하는 복지’를 추진하면 잠재적 노숙자 등이 늘어나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있다. -그것(사회적 안전망 확충)을 잘한다는 전제 하에서 앞으로 나가는 능동적 복지이고 보편적 복지이며 예방적 맞춤형 복지라는 뜻이다. 제대로 잘 다져 토대로 만들어야지 소홀히 하진 않는다. ▶(안전망 확충하려면)예산이 문제다. -예산은 투쟁이다. 대한민국을 2개의 축으로 나누면 ‘성장의 축’과 성장의 과실을 국민에게 돌리는 ‘복지의 축’이 있다. 앞쪽(성장의 축)이 제대로 안 되니 이쪽도 제약받고 있다. 경제성장과 발전이 복지와 대립각이 아니고 대단히 보완적 관계에 있다. 어려운 사람을 더 어렵게 만드는 일은 어떤 정부도 하지 않는다. 국가재정 등의 이유로 하고 있던 사업을 축소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능동적 복지’라는 새 정부 복지이념을 만드는 데 일조했나. -대선 당시 선대위에서 복지 공약을 만들었는데 이를 압축한 말이 ‘능동적 복지’가 됐더라. 기초생활 보장 대상자, 차상위 계층 등 국민가운데 선별하는 복지가 아닌 보편적 복지를 지향했다. 가난해지기 전에 미리 나서 도와주자는 예방적 복지도 말했다. 그때 만들었던 대표적인 게 ‘생애디딤돌 7대 프로젝트’다. 청년기, 장년기, 노인기 등 생애 전환기별로 필요한 복지수요에 맞춰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정리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프로필 ▲경북영천(59) ▲영남대 법정대 ▲노동부 직업훈련국장 ▲경기 광명시장 ▲16,17,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박 이사장 불도저식 경영 ‘경고’ ■전 장관 기금운용 언급 왜 전재희 장관은 왜 연기금 운용에 대해 지적했을까. 전 장관은 서울시 계동청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금 고갈문제를 수익률을 높여 풀어보겠다.’는 박해춘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운영방식에 조심스럽게 이견을 제시했다. 복지부 안팎에선 이날 발언에 대해 민간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시절의 불도저식 경영을 연기금 운용에 도입하려는 박 이사장에게 적절한 시점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풀이했다. 조기에 논란을 진정시키겠다는 의도도 포함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논란은 연기금이 상반기 주식투자로 4조 3000억원의 원금손실을 본 가운데 박 이사장이 한 기자간담회에서 420조원의 연기금 가운데 40%인 160조원을 주식에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비롯됐다. 노동계, 학계, 시민단체 등은 앞다퉈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고 정치권에선 벌써부터 박 이사장의 진퇴가 거론되고 있다. 전문가조차 “박 이사장이 기금 수익을 높이면 보험료를 안 올려도 된다는 식으로 논의를 진행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꼬집고 있다. 박 이사장은 복지부 내에서 조차 “청와대에서 받쳐주는 실세 이사장”으로 불린다. 사실 박 이사장의 ‘2013년 주식투자 비중을 40%로 늘리겠다.’는 계획은 현 시점에서 이사장에게 결정권조차 없다는 지적이다.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도 최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 이사장의 발언은 기금운용을 결정하는 기금위원회를 무시한 월권적 발언”이라고 반발했다. 연기금을 어떻게 굴리느냐는 원칙적으로 ‘기금운용위원회’라는 공적기구에서 결정토록 돼있다. 위원회 위원장은 복지부 장관이다. 게다가 시장상황이 유동적인데다 최종 결정은 2012년 기금운용위가 결정하게 돼 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연기금 적립액은 228조 5000억원이며 국내와 해외주식에 40조 9000억원(18%)이 투자되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중학생때 부터 4남매 어머니 노릇… 민선시장·3선의원서 장관직 올라 ■전재희 장관은 누구 전 장관은 비오는 날이 좋다고 했다.“빗소리에는 리듬이 있기 때문”이란다.“비가 오면 더욱 생기가 도는데,(내가)‘비오는 날의 난초’ 같지 않냐?”고도 했다. 빗소리를 들으며 진행된 인터뷰에서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유감없이 드러낸 전 장관은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를 유난히 좋아한다.1976년 결혼해 지금까지 1년에 7∼8번씩 치르는 제사상을 손수 준비할 만큼 인간적 면모도 남다르다.73년 24세 나이에 여성 최초로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승승장구해 온 ‘엘리트’로만 알려진 전 장관이다. 하지만 4남매의 장녀로 일나간 어머니를 대신해 중학생 때부터 어머니 노릇도 했고, 책값이 없어 책방에서 몇시간씩 서서 책을 읽던 불우한 어린시절도 있었다. 새 정부 초기 복지부 장관으로 하마평에 오를 때 남다른 열정을 품고 있었다.17대 국회에서도 오랫동안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그때 (장관직)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총선 출마 전이라 당에서 경기도 전체 판세에 영향을 준다고 만류해 결국 출마를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장관직에 대해선 “굉장히 무거운 자리라 결코 자원하고 싶은 곳은 아니다. 소명감을 가지고 부름에 따랐을 뿐”이라고 말했다. 전 장관은 독실한 가톨릭신자로도 유명하다. 남편 김형률(전 조달청 차장)씨의 세례명은 ‘요셉’이고 전 장관은 ‘마리아’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한국여성정책硏원장 김태현교수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김태현 성신여대 교수를 제12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으로 선임했다. 김 교수는 한국가족상담교육단체협의회장, 한국여성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양성평등본부장을 지냈다.
  • 계파 구색 맞추기…與黨요직 親李 장악

    한나라당은 16일 지명직 최고위원에 3선의 송광호 의원과 원외인 박재순 전남도당 위원장을 지명하고, 사무총장에 3선의 안경률 의원을 임명하는 등 후속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새 대변인에 조윤선 현 대변인과 함께 재선인 차명진, 초선인 윤상현 의원이 각각 임명돼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전략기획본부장 이명규 ▲홍보본부장 한선교 ▲윤리위원장 최병국 ▲인권위원장 이인기 ▲인재영입위원장 정의화 ▲지방자치위원장 정진섭 ▲대외협력위원장 임해규 ▲국제위원장 전여옥 의원 등을 각각 임명했다. 또 법률지원단장에 유기준 ▲중앙노동위원장에 강성천 ▲홍보부본부장에 강승규 ▲기획위원장에 정태근 ▲정보위원장에 현경병 의원을 기용했다. 이번 당직 인사는 취임 직후 ‘친박 일괄 복당’ 결정으로 당내 화합의 물꼬를 텄던 박희태 대표의 첫 인선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당 안팎에선 기계적 계파 안배 속에 사실상 ‘친이(친이명박)’계가 주요 당직을 장악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친이 강경파인 이재오계 의원들의 약진이다. 좌장인 안경률 의원이 사무총장에 임명된 데 이어 정의화 인재영입위원장, 최병국 윤리위원장, 차명진 대변인, 임해규 대외협력위원장 등이 이재오계로 분류된다. 친이 직계 중에서도 강승규 홍보기획부본부장과 정태근 기획위원장이 이재오 전 최고위원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탕평인사’의 가늠자였던 비주류 인선의 경우, 노력한 흔적은 엿보이지만 큰 틀에선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제1사무부총장에 이성헌 의원, 홍보기획본부장에 한선교, 법률지원단장에 유기준, 인권위원장에 이인기 의원 등을 기용했지만 대부분 영향력을 발휘하기 힘든 자리다. 이번 인선 과정에서 다시 불거진 친이-친박 갈등은 박 대표가 풀어야 할 또다른 과제다.‘친박 복당’으로 한때 화해 무드가 조성됐지만 인선 과정에서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졌기 때문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송광호 최고위원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한나라당 의원이다. 지난해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충북지역 조직을 총괄했다. 부인 권태선(66)씨와 1남3녀.▲충북 단양 (66) ▲성균관대 경제학과 ▲신광케미칼 대표이사 ▲제14,16,18대 국회의원 ▲국회 윤리특위 위원장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한나라당 제2사무부총장 ●박재순 최고위원 행정 공무원 출신으로 한나라당에 영입된 대표적 호남 인사다.2006년 지방선거 때 전남지사 후보로 영입됐다. 부인 김명자(62)씨와 1남1녀.▲광주 (64) ▲조선대 정치학 박사 ▲전남도청 기획관리실장 ▲강진군수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목포대 객원교수 ▲한나라당 전남도당위원장 ●안경률 사무총장 1980년대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에서 활동하다 16대 때 국회에 등원,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대선에서 당 부산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부인 장남영(58)씨와 1남 1녀.▲경남 합천 (60) ▲부산고, 서울대 철학과 ▲내무부장관 특별보좌역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한나라당 제1사무부총장 ●차명진 수석대변인 노동 운동권 출신 재선 의원이다. 서울대 재학 시절 만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정치적 ‘멘토(후견인)’로 여기고 있다. 김문수 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2006년 보궐선거를 통해 원내에 진입했다. 부인 서영희(49)씨와 1남.▲서울 (49) ▲서울대 정치학과 ▲경기도 공보관 ▲이명박 대통령후보 미디어홍보본부장 ●조윤선 대변인 변호사와 은행 부행장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비례대표 초선의원.2002년 대선 때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선대위 공동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변호사인 박성엽(47)씨와의 사이에 2녀.▲서울 (42) ▲서울대 외교학과 ▲김&장법률사무소 ▲한국씨티은행 법무본부장(부행장) ▲한나라당 대변인 ●윤상현 대변인 미국 조지 워싱턴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초선 의원.2002년 대선 때 이회창 후보 정책특보를 맡았고, 지난해 대선 경선 때 박근혜 전 대표측에서 뛰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위였다.▲경기 수원 (46)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조지 워싱턴대 국제정치학 박사 ▲인하대 연구교수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 홍사덕 등 친박 중진들 ‘재입성’

    홍사덕 등 친박 중진들 ‘재입성’

    초선은 많고 다선은 적은 한나라당의 ‘피라미드형 구조’가 변화를 맞는다. 최고위원회가 10일 전원 복당을 허용한 친박(친박근혜) 의원 그룹에는 재선에서 6선까지 경륜이 깊은 의원들이 포진해 있다. 친박연대의 서청원 대표와 홍사덕 의원은 6선 의원으로 복당하면 당내 최다선이다. 자유선진당 조순형(7선) 의원에 이어 여야 통틀어 4명인 6선은 모두 한나라당 소속이 된다. 나머지 2명은 정몽준 최고위원과 이상득 의원이다. 서 대표는 이번 4·9총선 때 친박계를 대변해 한나라당 공천에 여러 차례 반발하다가 결국 탈당했다.2002년 당 대표였던 그가 탈당하기 직전까지 맡은 직함은 ‘상임 고문’이다. 그는 ‘2002년 대선자금 수사’ 때 구속돼 2006년 광복절 특사로 사면됐다. 현재 친박연대의 비례대표 공천 헌금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다. 서 대표는 이날 한나라당 복당과 관련,“친박연대는 복당 절차를 밟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당에 남아 정리할 것을 정리하고 하겠다.”고 밝혀 재판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2004년 탄핵 역풍 속에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여의도를 떠났던 홍 의원의 복당길은 순탄하지 않았다.2005년 10·26 재·보선 당시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 경기도 광주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력 때문에 한나라당은 그의 복당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해 한나라당 경선 때 박근혜 전 대표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았을 때 복당 신청을 했지만, 친이(친이명박)계가 복당을 반대했다. 당시 홍 의원을 지지한 ‘장군의 손녀’ 김을동 의원은 이후로 홍 의원과 정치 행보를 같이해 왔다. 친박연대 초선 양정례·김노식 의원은 서 대표와 함께 공천헌금 비리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다. 서 대표 등이 검찰 수사 때문에 한동안 발이 묶인 상태라면 지난해 경선 이후 한나라당내 친박계 좌장 역할을 해 온 김무성 의원은 ‘4선’이라는 날개를 달고 복귀했다. 민주계 중진으로서 한나라당 낙천 이후 부산·경남(PK) 지역에서 ‘박근혜 바람’을 증폭시키며 ‘스스로와 친박 의원 구하기’에 성공했다. 초선 중에서도 박대해·유재중·이진복 의원 등은 자치단체장 출신으로 지역 기반과 정무 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검찰 수사를 받는 친박연대 비례대표 등이 한나라당에 얼마나 용해될지는 미지수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민주 고위당직자 4인 프로필

    민주 고위당직자 4인 프로필

    ● 이미경 사무총장 - 재야 여성운동 경력 4선의원 여성운동가 출신의 개혁성향의 4선 의원. 고 박홍수 전 사무총장의 뒤를 이어 2주 남짓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영주 전 의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정당사상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 ▲부산(58) ▲이화여대 영문과 ▲15·16·17·18대 의원 ▲한국여성민우회 부회장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국회 문광위원장 ▲대통합민주신당 최고위원 ● 박병석 정책위의장 - 기자출신 충청권대표 정치인 중앙일보 기자 출신의 3선 의원.1998년 국민회의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계 입문했다.18대 총선에서 당내 후보 중 대전에서 유일하게 당선, 충청권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자리잡고 있는 중도개혁성향의 정치인이다. ▲대전(56) ▲성균관대 법학과 ▲16·17·18대 의원 ▲중앙일보 경제부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국회 정무위원장 ● 최재성 대변인 - 대변인만 세 번하는 386세대 동국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386 정치인’. 대변인만 이번이 세 번째다.18대 총선에서 386 정치인들이 대거 낙선한 가운데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 가평(43) ▲동국대 불교철학과 ▲동국대 행정대학원 석사 ▲노무현 대통령 후보 선대위 청년특보단 리딩코리아 상임부회장 ▲17·18대 의원 ▲열린우리당 대변인 ▲대통합민주신당 원내공보부대표 ● 김유정 대변인 - 행정경험 많은 비례대표 초선 구 민주당계 출신으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국민의 정부 시절 청와대 사회복지·교육문화비서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한 뒤 2007년 민주당 여성국장으로 당에 복귀했다. ▲전남 광주(39)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서강대 행정학 석사 ▲15대 대선 대통령선거기획단 국장 ▲청와대 행정관 ▲환경분쟁연구소 이사 ▲민주당 원내부대표
  • [7·7 소폭 개각] 감사원장·장관 3명 평균재산 17억

    [7·7 소폭 개각] 감사원장·장관 3명 평균재산 17억

    ■ 내각 인선 배경·뒷얘기 7일 정부가 개각 명단을 발표하기까지 거의 한 달이 걸렸다. 그만큼 청와대가 시기와 폭, 교체 대상 등에 대해 고심을 거듭했다는 증거다. 일처리에서는 ‘불도저’라고 알려진 이명박 대통령이 인사 문제만큼은 ‘햄릿’ ‘거북이’임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이번에 교체된 3명의 장관과 1명의 차관은 각각 충북, 전남, 경북, 충남 등으로 지역 안배에 신경을 썼다. 감사원장과 장관 3명의 평균 재산이 17억원이라는 점에서 ‘강부자’라는 지적을 벗어나고자 고민한 흔적도 엿보인다. ●철통보완속 재산문제 철저 검증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인선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검토됐었다. 그러나 재산이나 이런 것들 때문에 탈락한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면서 인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인선작업은 이 대통령과 정정길 대통령실장, 김명식 인사비서관을 중심으로 철통보안 속에서 진행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내정된 장태평 전 국가청렴위 사무처장은 막판까지도 베일에 가려 있었다. 재경부와 농림부를 두루 거쳐 세제와 농업분야에 밝은 데다 호남 출신이라는 점이 발탁 요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는 한때 김도연 장관의 유임도 검토됐으나 결국 안병만 미래기획위원장이 낙점됐다. 의외의 인물을 포함해 제3의 인물까지 폭넓게 검토됐다가 검증 단계에서 모두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는 일찌감치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이 내정됐다. 한때 부동산 문제로 검증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으나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한다. 개각의 또다른 관심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3명+α’에 포함되느냐로 모아졌었다. 강 장관을 교체하는 대신에 최중경 차관을 경질한 것에 대해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실무적으로 협력이나 기조설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환율을 최종 책임졌던 차관을 경질하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강 장관을 대신한 희생양 성격의 경질이라는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 차관은 강 장관과 더불어 수출 위주의 경제성장 정책을 강조한 인물이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경제팀을 바꾸라고 했는데 기획재경부 차관 정도 교체하면서 개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부처 행정공백 많아 조기 개각 국회 등원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정부가 내던지듯이 개각을 발표한 시점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이 G8 확대정상회담에서 귀국한 뒤 해도 늦지 않다는 지적이다. 감사원장에 내정된 김황식 대법관도 헌법상 보장된 임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자리를 옮겨 논란을 낳고 있다. 이 대변인은 “국회와의 관계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러나 일부 부처에서 눈에 안 보이는 행정공백이 많이 있어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차원에서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고환율 유탄에 최중경 차관 ‘대리 경질’ 강만수 재정부장관 유임 기획재정부 최중경 제1차관의 경질은 고환율 정책에 따른 고물가 파동의 책임을 물은 것이다. 강만수 재정부장관은 개각에서 살아 남은 대신 오른팔 격인 최 차관을 잃었다. 그러나 환율 정책의 잘잘못은 가리지 않고 이례적인 차관 경질로 넘어가려 한다고 말이 많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역대 개각에서 장관은 남은 채 차관만 경질된 사례는 거의 없다. 장·차관의 일괄 교체 또는 일괄 잔류가 아니면 장관 개각 뒤 시일이 지난 뒤 차관을 교체하는 게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강 장관의 유임 가능성은 일찌감치 관측돼 왔다.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데다 ‘747’ 공약의 입안자를 교체해야 하는 정권의 정권의 부담도 만만치 않았다. 재정부 안에서는 강 장관의 유임에 대해 ‘경제정책의 연속성을 위해 다행’이라는 반응이지만 최 차관의 경질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최 차관은 평소 부처 후배들을 잘 챙기면서 신망을 받아 왔다. 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고유가 등 대외변수에 따라 어려워진 경제의 책임을 장관 대신 최 차관이 짊어진 셈”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고환율 정책을 채택한 것은 성장위주 전략을 기조로 잡은 MB노믹스 자체인 만큼 최 차관이 ‘747 공약’의 희생양이 됐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최 차관도 이날 이임식에서 “정책의 효과를 내려면 최소한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후에 평가해 줬으면 좋겠다.”고 섭섭한 속내를 드러냈다. 최 차관이 강력한 환율주권론을 주창, 시장에서 ‘최틀러’라는 별명을 처음 얻은 것은 지난 2003년. 당시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으로 일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을 막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시장에 퍼부었다. 덕분에 2004년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40원이라는 ‘최중경 라인’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과도한 환율방어는 2조원의 손실이라는 부메랑이 되었고, 끝내 세계은행 상임이사로 자리를 옮겨야 했다. 실용정부 출범 이후 최 차관은 강 장관과 함께 ‘최강 라인’을 구성, 수출증대를 위한 고환율정책을 다시 펼쳤다. 그러나 이번에는 원화값 약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중의 주범으로 몰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부처 첫 여성 장·차관 라인 떴다 복지부, 4년만에 女수장 전재희 의원이 복지부 장관에 내정되면서 정무 부처를 제외한 일반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여성 장·차관이 함께 일하는 장면이 연출될 전망이다. 복지부에는 이미 2월부터 이봉화(55) 차관이 근무하고 있다. 이는 문민정부 시절 여성업무를 담당해 여성만 임명하던 정무제2장관실 장·차관(당연직) 이후 한 부처에서 여성 장·차관이 함께 일하는 10년 만의 일이기도 하다. 특히 복지부는 참여정부 초대 김화중 장관 이후 4년만에 여성장관을 맞게 된다. 7일 행전안전부와 복지부에 따르면 역대 정부 부처 가운데 여성 장·차관이 동시에 재임한 사례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김영삼 정부 때 정무제2장관실에서 권양자 장관, 김영순 차관을 필두로 4차례나 여성 장·차관이 함께 일했지만 독립된 부처가 아니었다. 문민정부 시절 정무제2장관실의 역대 장·차관 8명 모두 여성이었다. 결국 1998년 이연숙 장관, 신태희 차관이 정무제2장관실에서 퇴임하면서 이같은 모습은 더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 때문에 전재희 장관 내정자, 이봉화 차관을 바라보는 주변 눈빛도 남다르다. 전 내정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정책을 보좌한 ‘측근’으로, 이 차관은 대통령직 인수위원(사회교육문화분과)을 지낸 ‘실세’로 불리기 때문이다. 전 내정자가 ‘여성 최초의’ 행시패스, 중앙부처 국장, 민·관선 시장 등의 타이틀을 달고 다니는 동안 이 차관도 7급 지방공무원으로 시작해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승진과 영전을 거듭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감사원장 - 장·차관급 내정자 프로필 ■ 법조계 신망 높은 외유내강형 성품 김황식 감사원장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의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판사시절부터 대법관감으로 불릴 정도로 일찌감치 법조계 내부에서 신임을 받았다. 1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수료,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법원행정처 법정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행정처 요직을 거치며 행정경험도 겸비했다. 특히 부동산등기 및 독일법 분야에서 실력자로 꼽힌다. 독일에서 민법과 부동산 등기법을 연구하고 이를 우리나라에 적용, 부동산 등기제도의 기틀을 마련했다. 형사재판에서 피고인에 대한 무죄추정의 원칙을 엄격히 적용하는 판결을 다수 선고했다. 공안사건 등에서는 보수성향을 보였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법조계 기독교 모임인 ‘애중회’ 회장이며, 예술품을 보는 눈이 남다르다. 법조계 테니스대회에 법원 대표로 출전할 만큼 테니스실력이 수준급인 스포츠맨이다. 부인 차성은(58)씨와 1남1녀. ▲전남 장성(60) ▲광주제일고, 서울대 법대 ▲사시 14회 ▲서울민사지법 판사 ▲전주·광주지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광주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대법관 ■ 外大총장 역임한 행정학계 원로학자 안병만 교육과학부장관 이명박 대통령의 동갑내기 측근 가운데 한 명이다. 이 대통령 당선 전부터 외곽자문기구인 바른정책연구원 이사장직을 맡아 정책자문 역할을 했다. 이런 인연으로 새 정부의 초대총리 후보로 자주 거론됐다. 한국외국어대 총장을 두 차례나 역임한 행정학계의 원로학자이기도 하다. 한국외대 총장 때는 용인외고와 사이버외대를 설립하고 학내 분규를 해소해 ‘정이사’ 체제로 전환시키는 등 대학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총장 시절 졸업식 때 학생들에게 일일이 직접 졸업장을 수여해 화제가 됐다. 무난하고 모나지 않은 성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좋은 게 좋은 것 아니냐.’는 식의 경영스타일로 다소 우유부단하다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20대 후반부터 대학강단에 섰다. 기독교 신자로, 취미는 테니스와 골프다. 부인 박정희(68)씨와 1남1녀. ▲충북 괴산(67) ▲경기고 서울 법대 ▲한국행정학회 회장 ▲한국외대 총장 ▲한국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사장 ▲대통령 자문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 조세·정책홍보 업무 밝은 경제관료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행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등에서 예산·세제·정책홍보 등 업무를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다. 특히 재경원 국제조세과장·법인세제과장과 재정경제부 법인세제과장·재산세제과장,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등을 거쳐 조세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2004년에는 ‘국장 교류제’를 통해 1년8개월 동안 농업정책국장·농업구조정책국장을 맡으면서 농수산식품부(옛 농림부)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농업·농촌종합대책 및 119조원 투·융자 계획과 농협법 개정 등의 마무리 작업을 원활하게 처리해 농림부 안팎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온화한 성품이며,2001년에는 ‘강물은 바람을 따라 길을 바꾸지 않는다’는 제목의 시집을 낼 정도로 문학적 조예도 깊다. 부인 강명희(58)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전남 무안(59) ▲경기고 ▲서울대 사회학과 ▲경제기획원 소비자정책과장 ▲재정경제원 국제조세과장 ▲재경부 법인세제과장 ▲재산세제과장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농림부 농업정책국장 ▲재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 ▲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 ■ 여성 첫 행시합격·시장 지낸 정책통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여성 최초의 행정고시 합격자(13회), 민·관선 시장(광명시)으로 공직사회의 각종 여성 관련 기록을 갈아치웠다. 노동부에서 중앙부처 첫 여성국장을 지낸 뒤 1994년 관선 광명시장에 임명됐고 이듬해에는 지방선거에서 여성 최초의 민선 시장에 선출됐다. 16대 국회에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입문한 뒤 18대까지 내리 3선을 기록했다. 당의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2004년 예결위에선 소액 연체자가 본인의 국민연금 일시 반환금을 이용해 신용불량에서 구제받는 방안을 당론으로 관철시켰다.2005년 유시민 복지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내정자의 국민연금 미납 사실을 지적,‘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오래 활동해 이 분야에 두루 밝으며, 대선 과정에선 일류국가비전위 산하 제2공약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이명박 대통령의 복지·교육분야 대선 공약 작업을 주도했다. 조달청 차장을 지낸 남편 김형률(58)씨와의 사이에 1남 1녀. ▲경북 영천(59) ▲영남대 법정대 ▲노동부 직업훈련국장 ▲경기 광명시장 ▲16,17,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 노동현안 두루 밝은 ‘6·3사태’ 출신 김대모 노사정위원장 6·3사태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공대 학생회장을 동시에 맡아 법대 학생회장을 지낸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함께 학생운동을 했다. 노동계와는 지난 1992년 최저임금심의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연을 맺었다. 1993∼1996년에는 한국노동연구원 원장을 역임해 노동계 현안에 두루 밝고, 원장으로 일하면서 방향 제시 등 선 굵은 행정업무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기존 노사정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재조정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부인 진양희(63)씨와 1남2녀. ▲평양(65) ▲서울고, 서울대 화학공학ㆍ경제학 ▲미 라이스대학 경제학박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 ▲최저임금심의위원회 공익위원 ▲한국노동연구원장 ▲중앙대 정경대 학장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장 ■ 정책 조정력 뛰어난 거시경제통 김동수 기획재정부 1차관 물가 관리 분야를 두루 거친 거시경제 관료다. 경제기획원 사무관을 시작으로 재정경제부에서 생활물가과장·물가정책과장 등 물가관리 부서를 모두 섭렵했다. 물가 부문을 담당하면서 제조물책임법·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등을 제정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본법의 토대를 마련했고, 서민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주택보급을 확대하고 전세보증금 융자제도도 도입했다. 인화를 중시하며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능숙하고 합리적이어서 정책 조정에 뛰어나다는 평가다. ▲충남 서천(54) ▲행시22회 ▲고려대 경영학과 ▲미 하와이대학원 경제학 박사 ▲경제기획원 예산실 ▲재정경제부 물가정책과장 ▲국무조정실 규제개혁2심의관(2급)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 유엔 차석대사 거친 국제법 전문가 신각수 외교부 2차관 30년 경력의 국제법 전문 외교관으로 유엔 차석대사 등을 거쳐 다자외교를 총괄하는 제2차관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외무고시 9회로 1977년 입부, 주로 대일 외교를 맡다가 91년 국제법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유엔 참사관, 조약국장, 유엔 차석대사 등을 맡아 다자외교로 전공을 바꿨다.2006년부터 이스라엘 대사로 활동해 왔다. 차분하고 꼼꼼해 복잡한 다자교섭에서 능력을 발휘하면서도 성격이 소탈하고 인간관계도 원만하다는 평가다. 새 정부 출범 당시 차관 등 물망에 올랐지만 유명환 외교장관의 고교 후배라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후문도 있다. 부인 홍소선(50)씨와 1남1녀. ▲충북 영동(53) ▲서울고 ▲서울대 법학과 ▲외시 9회 ▲동북아1과장 ▲장관보좌관 ▲유엔 참사관 ▲조약국장 ▲유엔 차석대사 ▲이스라엘 대사 ■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 특보 ▲전북 익산(67)▲서울대 사회학과 제적 ▲13·14·15·16·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대표 ▲한나라당 부총재 ▲정무 제1장관 ■ 이성준 대통령언론문화 특보 ▲서울(63) ▲서울대 인류학과 ▲한국일보 편집국장 ▲한국일보 대표이사 편집인(부사장) ▲관훈클럽 총무 ▲한나라당 제17대 중앙선대위원회 언론위원회 본부장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 ■ 민봉기 황해도 지사 ▲황해(72) ▲국제대 중퇴 ▲인천광역시 지방행정동우회장 ▲인천시 북구청장▲인천시 남구청장 ▲16대 국회의원 ■ 한원택 함경남도 지사 ▲함남(67)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행정학과 교수 ▲성균관대 행정대학원장 ▲한국도시행정학회 부회장 ▲한국지방자치학회 부회장 ■ 김정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 ▲경북(52) ▲서울대 사회교육과 ▲교육인적자원부 평생학습국장 ▲교육인적자원부 교육인적자원연수원장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 ▲선문대 부총장 ■ 박찬모 과학기술특보 ▲충남 천안(73) ▲서울대 화학공학과 ▲포항공대 총장·대학원장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장 ▲재미한국과학기술자협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종신회원
  • 정책위의장 박병석·사무총장 이미경 내정

    민주당 정세균 대표 체제의 당 운영과 관련한 첫 시험대가 될 일부 당직 인선이 공개됐다. 새 정책위의장에 3선의 박병석 의원, 사무총장에 4선의 이미경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대변인에는 최재성 의원이 공동 대변인 중 한 사람으로, 비서실장에는 강기정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나머지 공동 대변인에는 청와대 공보수석 출신인 박선숙 의원과 비례대표 김유정 의원의 이름이 비중있게 거론되고 있다. 정 대표는 이날 송영길·김민석·박주선·안희정·김진표 최고위원 등과 비공개 오찬을 갖고 이 같은 당직 인선 내용을 조율했으며,8일 중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박병석 의원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열린우리당 기획위원장, 국회 정무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정 대표의 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미경 의원은 개혁 성향 중진으로 열린우리당 정책조정위원장과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대통합민주신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호남 출신 대표, 수도권 출신 원내대표와 사무총장, 충청권 출신 정책위의장의 지역 구도를 갖추게 됐다. 공동 대변인으로 내정된 재선의 최재성 의원은 열린우리당과 대통합민주신당 시절 당 대변인과 원내대변인으로 활약했다. 여성 최고위원엔 조배숙·박영선 의원이 유력하다. 하지만 조 의원은 정세균 대표와 같은 전북지역 출신이고, 박 의원은 현재 정책위 부의장이라 운신의 폭이 크지 않다. 이미경 사무총장 내정자가 겸직하는 방안과 당 대표 경선에서 대결했던 추미애 의원에게 제안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지명직 최고위원엔 정 대표가 영남 몫으로 배정하겠다고 밝혀 재선의 최철국(경남 김해) 의원이 유력하다. 하지만 현재 경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어 겸직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도 만만찮다. 당 관계자는 “지명직 최고위원은 2010년 지방선거 승리에 기여한다는 측면에 최우선을 두고 인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MB “서운한 일 모두 잊고 새출발하자”

    수척했다. 압도적 표차로 당선돼 청와대에 입성한 지 넉달 열흘…. 그 사이 자신에 대한 지지율은 10%대로까지 추락했고, 두 달 내내 청와대로 몰려드는 촛불 앞에서 속을 태웠다.3일 본가(本家)라 할 한나라당 전당대회장에 선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엔 그래서 막 울 듯한 웃음이 가득했다. 지난해 12월 대선 이후 반년여 만에 마주한 당원들은 16차례의 박수와 환호로 촛불에 그을린 그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축사를 하러 단상에 오른 이 대통령은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를 연발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의 쇠고기 파동을 언급하며 “여러분이 만든 정부가 이렇게 비난받을 때 얼마나 마음이 착잡했느냐.”면서 “당원 여러분을 보면서 한편으로 고맙고, 한편으로 송구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때보다 지금 당원 동지 여러분의 지혜와 힘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와 국민 사이의 빈 공간이 있다면 당원 여러분이 메워 달라.”고 당부했다. “새롭게 출발하는 한나라당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각오로 뛰겠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의 집권은 흔들리는 나라를 바로 세우라는 역사적 부름”이라면서 “이제 우리가 꿈꾸었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당의 단합과 당·정간 협력도 다짐했다.“대선과 총선 과정에서 서운한 일이 있었더라도 모두 잊고 새출발하자. 이제 국민과 역사 앞에 무한 책임을 진 하나된 ‘우리’만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선대위원장을 지낸 박희태 전 의원이 신임 대표로 선출되자 청와대는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는 비공식 논평을 통해 “박 대표가 당을 화합의 방향으로 원만하게 잘 이끌 것으로 본다. 당·정·청간 관계 증진은 물론 정국의 화합과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한나라 최고위원 3인 면면

    업무 추진력 뛰어난 친박계 좌장 ■허태열 최고위원 1970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충북도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을 지낸 행정관료 출신으로 16∼18대 연속으로 당선된 중진 의원이다.16대 총선에서 정계에 입문한 뒤 당 지방자치위원장과 기획위원장, 국회 행정구역개편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박근혜 전 대표 시절인 2006년 당 사무총장을 지내며,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과 뛰어난 업무추진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대선 때 박 전 대표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으로 일한 그는 친박계 내부에서 온건파로 분류된다. 청와대에 끌려가지 않는 당당한 여당상을 내걸고 경선에 나선 허 최고위원은 “국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제일 먼저 감지하는 민심의 불침번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부인 서영슬씨와 2녀. ▲부산(63)▲부산고, 성균관대 법학과 ▲충북도지사 ▲16·17·18대 의원 ▲한나라당 사무총장 ▲박근혜 대선경선후보 총괄본부장 ▲한나라당 대선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 합리적 성향의 친이계 ‘정책통’ ■공성진 최고위원 미래학을 전공한 한양대 행정대학원 교수 출신 재선 의원이다. 합리적 보수주의자를 자임하지만,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대통령 정신건강 모니터링제’ 도입을 주장하는 등 이따금 튀는 행동을 선보이기도 했다. 16대 대선 때 이회창 후보 정책 공약 자문그룹인 ‘북악포럼’을 이끌었다.17대 초선 시절에는 이재오 전 의원 등 3선들이 주축이 된 연구모임인 국가발전전략연구회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다. 지난해 당시 3선인 홍준표 의원 등 경쟁자를 물리치고 경선없이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입성했다. 공 최고위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제가 최고위원이 되기를 스스로 원했다기보다는 한 몸 바쳐 봉사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한걸음씩 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몸을 한껏 낮췄다. 부인 최영혜씨와 1남. ▲서울(55)▲경기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한양대 교수 ▲17·18대 의원 ▲한나라당 서울시당위원장 ▲대선·총선 서울시선대본부장 경기도의원 출신의 ‘열혈 정치가’ ■박순자 최고위원 경기도의원 출신으로 재선에 성공한 데 이어 최고위원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1989년 한나라당에 입당해 경기도 교육위원,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쳐 17대 비례대표로 첫 배지를 달았다.18대에는 경기도 안산 단원을에 출마, 당선됐다.10여년 만에 이 지역에서 한나라당 당선자가 배출된 것이다. 선거운동 기간 맹장수술 사흘 만에 유세에 나서는 ‘붕대투혼’을 발휘했다.17대 때 산업자원위 국정감사에서 오염된 강원도 도암댐 물과 폭파 위험이 있는 고압가스 용기 등을 국감장에 등장시킨 ‘열혈파’이기도 하다. 박 최고위원은 “여성 대의원이 50%가 넘는데 500표밖에 못받았다.”면서 “이 부분을 바꿔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편 양경호씨와 1남1녀. ▲경북 군위(50) ▲고려대 경제학과 ▲경기도의원 ▲여성과 지방자치연구소 이사장 ▲17·18대 의원 ▲한나라당 부대변인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장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김주훈씨 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

    김주훈씨 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 체육행정 전문가 출신의 김주훈(64) 전 조선대 총장이 낙점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단은 1일 제9대 이사장으로 김주훈 전 총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지난 5월 공개모집에서 총 19명의 지원자 가운데 공단 임원 추천위원회와 문화부의 심의를 거쳐 이상철(66) 전 한국체육대학장과 함께 복수 추천된 뒤 대통령이 최종 임명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광주시배구협회장과 광주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뒤 2005년 터키 이즈미르 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단장으로 참가하는 등 그동안 체육계와 끈끈한 인연을 맺어 왔다. 지난 대선 당시에는 한나라당의 체육·청소년 분야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에도 일조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천정배 위원장’ 체제 선대위 발족 대안 경쟁 초점… 대세론 굳히기

    ‘천정배 위원장’ 체제 선대위 발족 대안 경쟁 초점… 대세론 굳히기

    통합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사활을 건 막판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전당대회 종반전에 돌입한 당 대표 선거전은 정세균 후보의 ‘비교우위론’과 추미애 후보의 ‘원죄·책임론’이 팽팽하게 맞붙는 형국이다.‘짝퉁’‘패륜’등의 막말 공방까지 오가는 등 막판 경선전이 거칠어지고 있다. 앞서고 있는 정 후보측은 별다른 기조 변화 없이 대안 경쟁을 통해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추격 중인 추 후보측은 정체성 중심의 노선 투쟁을 강조하며 당내 기득권 세력과의 일대 결전을 선포했다. 추 후보측은 30일 천정배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원회를 공개했다. 이종걸 의원과 노웅래·우원식·최재천 전 의원이 선대위에 힘을 모았다. 이들은 추 후보 지지성명을 통해 “당내 기득권 강화와 짝퉁 한나라당식 정책 노선의 중심에 있었던 후보가 구시대적 줄세우기를 강요하고 있다.”면서 “(열린우리당 시절) 당은 그에게 의장과 원내대표의 모든 권한을 몰아줬지만 입각 제안을 받자마자 당과 입법부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떠났다.”며 정 후보를 정면 비판했다. 이와 관련, 추 후보측은 경선룰에 여론조사를 반영해 달라고 당측에 공식 제안했다. 추 후보 선대위의 노웅래 전 의원은 “당심과 민심이 배제된 당 대표 선거는 정당성이 없다.”면서 “시간이 없다고는 하지만 정치적 결단으로 결정하면 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측은 “정치 도의를 저버린 분열주의적 망언”이라며 추 후보측의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정 후보를 향해 ‘짝퉁 한나라당 후보’라고 지적한 대목에서다. 정 후보측 선대위 윤호중 대변인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도와 일관되게 개혁노선을 견지해 온 정 후보에 대한 능멸이자 170만 당원에 대한 모욕”이라면서 “92년 대선 당시 김영삼 후보가 김대중 후보를 공격한 ‘용공매도사건’ 이래 최대의 패륜적 배신행위”라며 역공을 폈다. 정 후보측은 대안을 제시하는 경쟁으로 승부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부동층 5%의 지지만 이끌어 내면 1차 투표에서 ‘끝장’낼 수 있다는,‘플러스 5’전략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SBS 초청 토론회에서도 두 후보는 설전을 벌였다. 추 후보는 “정 후보가 재벌정책을 비판하면서도 산업자원부 장관 시절 출총제 폐지를 주장했다.”고 제기했다. 정 후보는 “무조건 폐지하자는 게 아니라 사후 규제가 가능한 대책을 만들고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좀더 파악해 보라.”고 응수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민주 당권경쟁 여론 수치 공방

    통합민주당 당 대표 경선 후보 3명은 20일 부산에서 가진 2차 토론회에서 또다시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특히 추미애·정세균 후보는 각자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온 여론조사 수치를 제시하며 “내가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후보는 “당이 존망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당심이 민심에 가까이 가야 하는데 어느 여론조사에서 정세균 후보 지지도는 6%에 불과했다.”면서 “당 지지율보다 낮은 (지지율 가진) 후보가 어떻게 당 지지도를 올릴 수 있냐.”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정세균 후보는 “국민은 화려한 포장이 아니라 내용을 원한다.”며 대중성 높은 추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뒤 “그 여론조사는 (추 후보에게) 유리한 조사고, 불리한 조사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 이 조사를 거명하는 것이 어떤 의도인지 의문이 간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어 정세균 후보가 “여론조사는 변하는 것이고 민주당 지방의원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내가 앞섰다.”고 말하자 추 후보는 “신상정보가 다 노출돼 있으니 (그런 조사는) 줄세우기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탈열린우리당’ 논란 등으로 다른 두 후보의 협공을 받으면서도 말을 아꼈던 정세균 후보가 이날은 추 후보와 양보없는 설전을 벌였다. 추 후보의 ‘줄세우기’ 발언에 정세균 후보는 “그런 식의 발언은 잘못됐다. 사과해야 한다.”고 따졌다. 이런 가운데 이번 7·6전당대회 과정에서 현재 당 지도부에 대한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의 날선 공격이 계속되자 ‘제2의 정풍운동’ 아니냐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 과거 정풍운동의 주역이었던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천정배 의원과 추 후보가 이번에도 당 지도부에 대한 비판과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에서 공조하는 모양새다. 추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도 “당내 민주주의 원칙도 관철하지 못하면서 대중 정당으로서 신뢰를 얻겠다는 건지 의문을 갖고 있다.”면서 당 지도부에 직격탄을 날렸다. 천 의원은 “올드보이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는 문병호 최고위원 후보 선대위 고문을, 정 전 의장은 문학진 최고위원 후보 고문을 맡고 있다. 이들은 당 지도부 비판과 함께 등원 수순을 밟고 있는 당 지도부와 달리 ‘재협상 선언 없는 등원은 없다.”는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與野 당권 레이스 본격화

    與野 당권 레이스 본격화

    ■ 박희태·정몽준 양강구도 흔들리나 친박 허태열 의원 뒤늦게 출마선언 두 후보표 잠식 땐 ‘양날의 칼’ 될 듯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이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7·3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친박(친 박근혜)계 3선인 허 의원의 출마선언에는 유정복·이정현·이혜훈·최경환 의원 등 친박계 의원 10여명이 함께 했다. 허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지금 한나라당은 눈치보기와 권력투쟁에만 매몰돼 성난 민심의 파도 위에서 무기력하게 표류하고 있다.”면서 “반드시 한나라당을 국민 앞에 사랑받는 정당으로 되살려 놓겠다.”고 밝혔다. 관심은 당 대표 후보인 박희태 전 의원과 정몽준 의원뿐 아니라 공성진·김성조·진영 의원 등이 출사표를 내고 한참 지나 뒤늦게 경선 출마를 선언한 동기에 모아졌다. 허 의원은 “최고위원이 되시겠다고 선언한 분들의 면면으로는 당이 바로서는 데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고 생각했고, 친박 진영이 참여해야 당이 균형을 갖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데 모자람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후발 주자로 허 의원이 나서면서 친박 진영에서는 작은 파장이 생겼다. 앞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김성조·진영 의원에 비해 허 의원의 친박계 내부 입지가 탄탄한 까닭이다. 역으로 같은 이유를 들어 허 의원의 늦은 출마를 반대하는 의견이 나왔었다. 그렇더라도 허 의원이 친박내 득표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리라는 예상이 일반적이다. 파장이 친박계 내부에서만 머무르지 않으리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그동안 조성돼 온 박희태-정몽준 양강 구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에 따른 해석이다. 두 후보의 경륜에도 불구하고 박 전 의원은 지난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이력 때문에, 정 의원은 당내 입지가 약하다는 점 때문에 절대 다수 대의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다. 허 의원이 이 틈새를 어떻게 개척할지가 7·3 전당대회의 관전 포인트로 새롭게 부상했다. 영남권 중진 의원인 허 의원이 박 전 의원의 표를 잠식할 가능성도 있고, 허 의원의 출마로 친이(친 이명박)-친박의 ‘구도 싸움’ 양상이 펼쳐지면 정 의원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 양날의 칼인 셈이다. 허 의원은 자신의 출마가 ‘미풍’에 그칠지,‘태풍’으로 성장할지 여부의 상당 부분을 박근혜 전 대표에게 빚지고 있다. 허 의원 출마 소식을 들은 박 전 대표는 “열심히 하시라고 하세요.”라고 했다고 유정복 의원이 전했다. 한편 이날 박순자 의원도 경선 출사표를 올렸다. 박 의원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빈곤 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근로자 등 한나라당에 부족한 5%를 대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너도 나도 ‘탈 열린우리’ 공방 민주, 제주서 첫 도당대회 “과거 당을 실패로, 전면에서 지휘한 분들은 잠깐 뒤로 물러주셔야 한다.”(추미애 후보) “대선·총선 참패 거치며 많은 반성을 하고 환골탈태할 굳은 의지를 다지고 있다.”(정세균 후보) 통합민주당이 7·6 전당대회를 앞두고 19일 제주에서 첫 당 대회를 치른 가운데 당 대표 후보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열린우리당 책임론’을 놓고 공방을 펼쳤다. 특히 3파전에서 시작해 점차 양강 구도로 경선이 전개되는 가운데 추미애 후보가 정세균 후보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여가는 양상이다. 추 후보는 이날 오후 열린 제주도당 대회에서 “당이 부활하려면, 민주당이 살아나려면 지금까지 당의 인물됐던 분들이 전면에 나서지 말라는 것, 당 얼굴을 바꾸라는 것이 바닥민심이었다.”면서 “당의 존망이 걸린 기로에 서서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지금까지 수고하신 분들은 뒤에서 좀 쉬시라.”고 ‘탈 열린우리당론’을 펼쳤다. 정대철 후보도 “우리 기억에서 열린우리당적 요소는 지워야 한다.”고 추 후보를 거들었다. 하지만 정세균 후보는 “이명박 정부가 잘하는 것은 언론 장악 음모를 꾸미는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을 비판하는 데 연설 대부분을 할애하는 등 직접적인 대응을 피했다. 대신 윤호중 선대위 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열린우리당 출신 정치세력을 부정하고 배제하는 것이 추미애 후보의 입장이라면 추 후보는 대통합정당인 통합민주당에 왜 남아 있으며, 왜 이 당의 대표가 되려고 하는가.”라고 반박했다. 이날 제주당 대회를 시작으로 최고위원 선거전도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대회장에는 각 후보 지지자들이 몰려와 열띤 응원전을 펼쳤고 후보간의 신경전도 전개됐다. 당 대표 후보간 ‘탈 열린우리당’ 공방 속에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내민 안희정 후보는 “대선, 총선에서 졌다고 우리가 실패했다고 귀결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주도당 대회에서는 재선의 김우남 의원이 제주도당위원장에 추대됐다. 제주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한나라 국회의장·부의장 후보에 김형오·이윤성 선출] 이 부의장 후보 “국회개혁 전도사 될것”

    이 국회부의장 후보는 방송 기자 출신으로 지난 대선에서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정권 창출에 기여한 공신 중 한 명이다. 김형오 의장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안상수-정의화 의원과 경선을 치를 뻔했으나 정 의원의 불출마로 무혈 입성했다. 인천 남동갑에서 내리 4선을 기록 중이며,17대에는 국회 개혁특위 위원장을 맡아 국회 개혁과제를 해결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특히 국회법 개정을 통해 국회 인사청문 대상을 모든 국무위원과 헌법재판소 재판관, 중앙선관위 위원까지 포함시키고, 예산·기금운영에 대해 예산결산특위의 공청회를 의무화해 투명성을 확보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이 후보는 “25년의 기자생활과 12년의 의정경험을 개원 60주년을 맞는 제18대 국회에 쏟아부어 국회 개혁의 전도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64세·함북 청진 ▲제물포고·한국외대 스페인어과 ▲KBS 사회부장·보도본부24시 앵커 ▲15·16·17·18대 국회의원 ▲신한국당 대변인·국회 행정자치위 간사·한나라당 전국위의장·17대 국회 산업자원위원장 ▲제17대 대선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부인 이순구(58)씨와 1남1녀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한나라 국회의장·부의장 후보에 김형오·이윤성 선출] 5선 경륜이 4선 패기 눌렀다

    [한나라 국회의장·부의장 후보에 김형오·이윤성 선출] 5선 경륜이 4선 패기 눌렀다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5선의 김형오 의원(부산 영도)이, 여당몫 국회부의장에는 4선의 이윤성 의원(인천 남동갑)이 각각 후보로 선출됐다. 한나라당은 이날 국회에서 재적의원 153명 중 1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김 의원이 절반을 훨씬 웃도는 득표를 얻어 4선의 안상수 의원(경기 의왕·과천)을 제치고 차기 국회의장 후보가 됐다. 이날 경선에는 당 소속 의원 153명 중 145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중 김형오 의원이 과반인 102표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수 의원은 42표를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1명은 기권했다. 한나라당은 또 국회부의장 경선에서 단독 입후보한 이윤성 의원을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로써 김·이 의원은 원내 제1당이 국회의장과 국회부의장 두 자리 가운데 한 자리를 차지하는 관행에 따라 18대 국회 전반기 2년간 각각 국회의장과 부의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당내 유일의 5선인 김 의원은 6선인 이상득·정몽준 의원에게 선수에서 밀리지만 이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이라는 이유로, 정 의원은 최고위원 출마를 위해 각각 국회의장 출마를 고사함에 따라 일찌감치 유력 의장 후보로 떠올랐다. 김 의원은 지난 14대 때 부산 영도에서 출마, 원내 입성에 성공한 뒤 내리 다섯번 당선된 중진이다.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품으로, 지난해 1월 원내대표를 맡아 사학법 개정과 전효숙 헌재소장 임명 논란을 둘러싼 각종 난제를 무리 없이 처리했다. 지난해 대선에서는 당 선대위 일류국가위원장을 맡았고, 선거 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김 의원은 경선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는 국민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 섬기는 자세로 일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광화문의 촛불이 더 이상 번지지 않고 국회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국회의원들의 행동과 사고를 믿어줘야 하며, 국회는 국민들이 믿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61세·경남 고성 ▲경남고·서울대 외교학과, 경남대 정치학 박사 ▲동아일보 기자·대통령 정무비서관 ▲14·15·16·17·18대 국회의원 ▲신한국당 기획조정위원장·한나라당 사무총장·원내대표,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부인 지인경씨와 2녀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