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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으로 분주했던 4·13 총선 결정적 순간들

    역대급으로 분주했던 4·13 총선 결정적 순간들

    2014년 10월 30일 헌법재판소는 현행 선거구의 인구 편차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20대 총선 레이스는 사실상 이때부터 시작됐다. 여야는 통폐합 지역구의 유불리를 놓고 옥신각신하다 획정 시한을 넘겼고, 사상 초유의 선거구 공백 사태까지 빚어졌다. 의정 활동이라는 명목으로 사실상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현역 의원과 그럴 수 없는 정치 신인 간의 불공정 경쟁이 심화됐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해석을 통해 선거구가 없는 상황에서도 예비후보의 신분을 유지하도록 했다. 헌재 결정 486일 만인 지난 2월 28일 선거구 획정안①이 마침내 국회로 넘어오면서 ‘선거 운동장’ 작업이 마무리됐다. 여야는 총선 정국에서 공천 파동과 분당, 내부 분열 등으로 극심한 진통을 겪었다. 새누리당 내에선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계 간의 공천 주도권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친박계의 전략공천 필요성 주장에 비박계는 상향식 공천 도입 주장으로 맞섰다. 공천특별기구 구성 문제에 이어 공천관리위원장 인선을 놓고도 첨예하게 대립했다. 어렵사리 임명된 이한구 위원장이 취임 직후 “광역시·도별로 2~3곳을 우선추천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상향식 공천을 주장한 비박계가 발끈하고 나섰다. 이어 친박계 실세인 최경환 의원의 ‘진박’(진실한 친박) 후보 개소식 연설도 계파 갈등을 부추겼다.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이 실린 행보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공천은 ‘유승민계’ 의원에 대한 ‘컷오프’(경선 배제)와 대구 현역 의원 물갈이로 요약됐다. 특히 대구 현역 의원 12명 가운데 생존자는 3명(25%)에 불과했다. 상향식 공천이 후퇴했다는 지적이 일자 김무성 대표는 공천장②에 도장을 찍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이른바 ‘옥새 반란’을 일으켰다. 결국 새누리당 지도부가 김 대표가 도장을 찍지 않은 6곳 중 서울 은평을과 송파을, 대구 동을 3곳에만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자 새누리당은 국민 앞에 납작 엎드렸다③. “잘못했다. 사죄한다”며 “도와 달라”고 읍소했다. 위기론을 부각해 지지층을 결집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됐다. 또 선거 유세에서 야권 후보를 향해 ‘종북 세력’과 손잡은 정당의 후보라며 색깔론 공세를 펼치기도 했다. 야당의 지각변동은 여당보다 진폭이 더 컸다. 총선을 4개월 앞둔 지난해 12월 13일 안철수 의원이 당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당을 창당④하면서 선거 구도가 2004년 이후 12년 만에 다자 구도로 재편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영입을 이번 총선 승부수로 띄웠다. 김 대표는 ‘친노(친노무현) 패권주의 및 운동권 정치 청산’을 내세우며 당내 중진·주류를 향해 거침없이 칼날을 휘둘렀다. 그 결과 더민주 현역 의원 35명(전체 32.4%)이 물갈이됐다⑤. 친노 좌장 격인 이해찬 의원을 비롯해 주류 진영에 속했던 유인태, 정청래, 전병헌, 이미경, 오영식, 강기정 의원 등이 ‘추풍낙엽’처럼 잘려 나갔다. 이해찬 의원을 비롯한 공천 탈락자 중 일부는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또 부좌현, 전정희 의원 등 일부는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거칠 것 없던 ‘김종인표’ 공천도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브레이크가 걸렸다. 김 대표가 자신을 비례대표 2번에 배치하는 ‘셀프 공천’ 논란이 일면서 잠재됐던 당내 갈등이 터져 나왔다. 반대 여론이 확산되자 김 대표는 ‘대표직 사퇴’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더민주의 총선 가도에 비상이 걸리는 듯했지만 결국 비대위원들의 설득 끝에 김 대표가 잔류를 택하면서⑥ 비례대표 공천 파동이 일단락됐다. 더민주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경제심판론’을 부각하며 “진짜 야당을 찍어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당은 천정배 의원이 이끌던 ‘국민회의’, 박주선 의원의 ‘통합신당’ 등 신당 세력과 손을 잡으며 호남권을 중심으로 세를 불려 나갔다. 여기에 더민주 공천 탈락자들이 합류해 창당 46일 만에 원내교섭단체 구성에도 성공했다. 한때 김종인 대표의 야권 통합 제안으로 지도부 내 파열음이 생기며 휘청거리기도 했다. 수도권 연대 필요성을 주장한 김한길 전 선거대책위원장과 연대 불가론을 굽히지 않은 안철수 공동대표가 신경전을 펼쳤고 당은 재분당 위기까지 내몰렸다.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원장직 사퇴로 내분이 수습되긴 했지만 상처는 생각보다 깊게 남았다. 그럼에도 국민의당 지도부는 ‘연대는 없다’는 내부 방침을 끝까지 고수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후보 간 단일화가 성사된 지역은 강원 춘천, 경남 양산을, 부산 사하갑, 경기 수원병, 서울 은평갑 등 5곳 정도에 그쳤다. 선거 막판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은 더민주와 연대하지 않고도 호남권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운동 기간에는 이번 선거를 ‘과거와 미래의 대결’로 규정하고 ‘제3당 혁명’을 강조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경합지 표 몰아달라” “與 독주 막아달라” “1·2번에 속지 마라”

    “경합지 표 몰아달라” “與 독주 막아달라” “1·2번에 속지 마라”

    4·13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자정까지 여야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략지역을 샅샅이 훑으며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김무성 이동유세… 22곳 개인 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 9시 40분쯤 서울역에서 부산행 KTX에 탑승하며 “지난 13일간 선거전은 그야말로 피 말리는 그런 심정 속에서 사력을 다해 최선을 다했다”고 돌아봤다. 김 대표는 이어 “과반(150석)을 넘기느냐 마느냐 초접전이다. 오늘 22곳, 초박빙 지역만 골라 다녔는데 몇 석이나 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와 서울의 접전지역 22곳을 분 단위로 돌았다.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13일간 김 대표는 지원유세 대부분을 수도권에 할애했다. 서울과 경기를 각각 네 차례 찾았고 인천은 두 번 방문했다. 새누리당의 총선성적표가 수도권 격전지 승부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오전 9시쯤 수원무의 정미경 후보를 지원하며 “수도권 중심으로 경합지역이 80여곳에 달한다는 분석이 있어서 걱정이 매우 크다”며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이어 “정 후보가 수원에서 3선 중진이 되면 최초의 여성 국방위원장이 돼, 수원 비행장 이전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자리약속 유세’를 이어 나갔다. 이어 경기 수원을(김상민)·갑(박종희), 안산 상록갑(이화수)·을(홍장표), 시흥갑(함진규) 등에서 이동유세를 마친 뒤 오후에는 인천 남동을에 출마한 조전혁 후보를 지원했다. 서울에서도 금천(한인수), 용산(황춘자), 노원갑(이노근) 등 격전지를 고루 돌며 지원 유세를 펼쳤다. 관악을의 오신환 후보 지원유세에서 김 대표는 고시생들을 공략했다. 그는 “오 의원이 재선으로 당선되면 국회 운영위원장을 맡게 돼 있다”면서 “야당 법제사법위원장이 논의만 하고 있는 ‘사법시험 존치법’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노원병에서는 “제가 정치를 은퇴한다고 해도 이준석을 내일 이 지역 국회의원으로 만들면 그를 대통령 만드는 데 제 모든 힘을 다 쏟겠습니다”며 선거운동 마지막날 ‘자리 약속 유세’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지역 지원 유세를 마친 뒤 내일 지역구에서 투표하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김종인 하루 제주~충북~수도권 훑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달 31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던 신평화시장을 다시 찾았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이 얼마나 오만하고 국민을 무시하는지 국민 여러분은 똑똑히 봤다”며 “여러분을 무시하는 그들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김 대표는 ‘정치 1번지’ 종로를 찾아 정세균 후보 지원유세를 하면서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에 대해 “어린애들 밥그릇 문제 때문에 싸우다가 결국 시장을 그만둔 그런 사람이 과연 대망을 꿈꿀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날 김 대표는 제주와 충북을 거쳐 수도권에 이르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정 후보를 포함 25명의 후보와 유세를 펼쳤다. 위성곤(서귀포) 후보와 출근길 인사로 일정을 시작한 김 대표는 충북 청주로 이동해 한범덕(청주 상당), 오제세(청주 서원), 도종환(청주 흥덕), 변재일(청주 청원) 후보 등과 합동유세를 펼쳤다. 당내에서 ‘충북 전멸론’이 거론될 만큼 판세가 심상치 않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낮에는 본인이 직접 영입했지만, 새누리당 황춘자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진영(서울 용산) 후보와 인근 시장을 방문했다. 김 대표는 국민의당을 겨냥해 “대한민국 제3당은 성공 못한다. 태어났다가 슬그머니 여당에 흡수되는 게 운명이고 민주주의 발전에 또 하나의 장애요인으로 등장한 정당”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이어 은평을(강병원), 강서병(한정애) 등 야권 분열로 더민주 후보들이 고전 중인 선거구를 찾아 유세를 벌였다. 문재인 전 대표는 전날 여수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이날은 전남 순천과 광주, 전북 등을 돌며 노관규(순천), 김윤덕(전주갑), 최형재(전주을), 김성주(전주병) 후보 등을 지원했다. 큰절까지 하며 사죄한 문 전 대표는 “바닥민심이 변했다”, “대역전의 희망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광주 남구에서 발표한 ‘광주시민, 전남·북 도민들께 드리는 글’에서 문 전 대표는 ‘반드시 대통합해 정권교체를 해 달라’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전 발언을 언급, “대통합을 이루지 못했고 정권교체를 해내지 못해 죄가 크다”고 고개를 숙였다. 전주에서는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를 겨냥해 “노무현 정부의 ‘황태자’라고 불린 분이 이제 와서 마치 친노(친노무현)에게 피해받은 것처럼 말하는 게 인간의 의리에 맞는 일인가”라고 맹비난했다. 천정배 공동대표를 겨냥해서도 “지금의 정치를 만든 장본인”이라고 공격했다. ●안철수 수도권 전략지역 ‘올인’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8시가 넘은 시간에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구 롯데백화점 앞에 나타나 “항상 죄송했다. 아침 일찍 출근인사 때 인사드리고 그리고 하루 종일 전국 여러 곳을 다니다가 이제 이렇게 밤늦게 다시 인사드리게 됐다”고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안 대표는 종일 수도권의 전략지역에서 분, 초를 아껴썼다. 호남발 ‘녹색바람’이 수도권에 북상했다는 판단에 따라 본인 외에 수도권에 추가 당선자를 배출하기 위해서다. 안 대표는 서울 노원병 마들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황인철(광진을), 정호준(중구성동을), 고연호(은평을), 장환진(동작갑) 후보 등의 선거유세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평소 한곳에서 10여분간 연설을 하던 것과 달리 연설 시간은 5분 안팎이었다. 선거운동이 가능한 남은 24시간을 최대한 많은 지역에 ‘쪼개’ 투입한 것이다. 안 대표는 이날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링컨 대통령은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고 했다”며 “거대 양당에 표를 주면 4년 뒤에 또다시 땅바닥에 엎드려 절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민주를 향해서는 “오늘도 새누리당과 싸우는 대신 국민의 당을 비난한다. 동네 조폭과 뭐가 다른가”라며 “더민주 지도부, 뭐하는 건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광주 광산을(권은희) 지원유세에 이어 자신의 지역구인 광주 서구 집중유세를 통해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김경록 대변인은 당사 브리핑에서 “인천 부평갑(문병호)·경기 안산상록을(김영환)은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안산단원을(부좌현)·서울 중·성동을(정호준)은 초박빙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측은 또한 서울 관악갑(김성식)과 은평을(고연호) 또한 승리가 확실시된다고 분석했다. ●심상정 ‘내 지역구’ 다지기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후 8시 중앙선대위원들과 함께 고양시 화정역 광장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고양시민 여러분, 기호 4번 심상정이 되어 달라. 국민 여러분, 싹수 있는 정당 기호 4번 정의당이 되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심 대표는 다른 여야 지도부와 달리 새벽 원당역 유세를 시작으로 자신의 지역구인 고양지역에서 표 다지기에 집중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민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서는 “새누리당의 일당독재를 저지하고, 양당 체제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정의당을 대안정당으로 키워 달라”면서 “야당들이 잘못한다고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사나운 맹수(새누리당)를 풀어놓으면 국민이 다친다”고 말했다. 서울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광주·전주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밀리면 끝장” 하루 10~15곳 살인 유세… 목 붓고 잠긴 여야

    “밀리면 끝장” 하루 10~15곳 살인 유세… 목 붓고 잠긴 여야

    4·13총선을 5일 앞둔 8일 각 당 지도부는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공략에 막판 총력을 기울였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안양, 부천 등 경기 남부부터 김포, 고양, 파주 등 북부 지역까지 10곳의 격전지를 훑으며 올라갔다. 김 대표의 경기 방문은 이날이 두 번째다. 김 대표는 심재철 후보가 뛰고 있는 안양 동안을에서 지원 유세를 시작했다. 지원 유세마다 후보자들을 높게 평가하며 ‘자리 약속’을 해 온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심 후보를) 도와주셔서 5선이 되면 내가 볼 때 심재철은 국회의장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야권 후보자들의 연대 기류를 언급하며 “참 못난 짓” “국회의원이 장난이냐”고 맹비난했다. 이어진 동안갑 지원 유세에서는 “안양에 국회의원이 세 명인데 한 사람만 새누리당이고 나머지 두 명은 야당 의원이다. 그래서 안양 시민이 만족할 만한 발전이 오지 못하고 있다”면서 “안양 세 곳 모두 여당 국회의원을 만들어 주면 권용준 후보가 추천하는 안양 발전 백년대계를 10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부천 소사에서 차명진 후보 지원 유세를 하면서는 “17, 18대 국회에서 (차 후보가)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용감하고 정의감이 강해서 당시 국회 발목 잡던 야당 의원들과 선두에 서서 싸우다가 병원 입원도 여러번 하고 양복은 서너벌 찢어졌다”면서 “국민들은 의원이 싸운다고 욕하지만 야당이 발목 잡을 때 싸워서라도 법을 통과시켜야 국민을 위한 법이 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후 부천 오정에서 안병도 후보를 지원한 뒤 김포에서는 갑·을에 출마한 김동식, 홍철호 후보 합동 지원 유세에 나섰다. 고양에서도 갑·을·병·정 지역의 후보들을 모두 지원한 뒤 파주로 이동해 정성근, 황진하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다. 빨간 야구점퍼에 청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전국을 누비고 있는 김 대표는 목이 완전히 잠겨 유세마다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연설을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청바지 차림으로 지금까지 자신의 하루 일정으로는 가장 많은 15개 일정을 소화했다. 선거까지 닷새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최대한 여러 곳을 방문하고자 매 시간 유세를 잡았다. 김 대표는 서울 은평갑 박주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선거대책위 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회의 시작에 앞서 사전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했다. ‘기호 2번’을 의미하는 숫자 ‘2’ 모양의 머리띠를 쓰고 대형 포크 모형을 들고서 “잘 보고 잘 찍자”는 구호를 외쳤다. 김 대표는 총선 기조인 경제민주화와 집권 여당의 경제 실패를 심판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양적완화 공약에 대해 “돈을 풀어 해결하면 결국 부익부 빈익빈 결과를 초래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양극화는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경제 운용 방식을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되니 새로운 경제정책을 모색하는 길밖에 없다”면서 “4·13총선에서 더민주가 의회에 많이 진출해 지금까지 잘못된 경제정책을 시정할 수 있게 옳은 선택 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박주민 후보도 국민의당이 단일화 제안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선거는 민생 대 반민생의 선거이지 정치 실험의 선거가 아니다”라며 이길 수 있는 야권 후보에게 표를 몰아 달라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선대위 회의 직후 인천으로 이동해 연수구 동춘3동주민센터에서 주진형 총선정책공약부단장 등 당직자들과 사전투표를 했다. 이후에는 인천 일대를 돌며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인천은 더민주와 정의당 간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지만 국민의당이 연대에 동참하지 않아 힘겨운 선거를 치르는 상황이다. 김 대표는 오후에도 경기 북부와 서울 북부 등 수도권 지원 유세에 전념했다. 국민의당은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충청권과 수도권을 동시에 공략하는 유세 강행군을 펼쳤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대전 유성과 충남 천안을 방문한 데 이어 경기 광명과 시흥, 인천 남을과 부평을 방문하는 지원 유세를 이어 갔다. 이상돈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경기 구리와 남양주 등을 방문하는 지원 유세에 나서면서 여야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민심을 놓치지 않겠다는 속내를 비쳤다. 국민의당은 4·13총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호남의 지지세를 최대한 수도권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국민의당은 이번 주말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이상돈 공동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수도권 집중 유세를 계획하고 있다. 안 대표는 오전 서울역에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한 뒤 대전행 KTX에 몸을 실었다. 안 대표는 충청권 방문 이유에 대해 “국민의당은 전국 정당을 지향한다”며 “(충청은) 중원이고 충청에서 승리한 곳이 전체 선거를 주도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충청도 변화에 대한 열망이 어느 지역보다도 높은 곳이라고 알고 있고, 그 바람들이 불어올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여행객 등을 위한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서울역을 찾은 안 대표는 신용현·김삼화 등 당 비례대표 후보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역사 안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이어 대전 유성 합동 유세에 참석한 안 대표는 “대한민국이 현재 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풀지 못하는 데는 기득권 철밥통 양당 구조가 자리잡고 있다”며 “그걸 깨기 위해 국민의당이 나섰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20대 국회가 열리면 기호 1, 2번은 습관대로 버릇대로 또 반대만 하고 싸울 것”이라며 “이번엔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기호 3번 국민의당을 찍어 달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전남 9.34% 최고, 서울·부산은 저조… 승패 가를 변수로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 치러지고 있는 사전투표가 4·13 총선에서 각 당의 승패를 가를 주요 변수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양대 정당의 지지 기반인 영호남 지역의 초반 참여율이 높게 나타나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각각 판세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하며 막판 부동층 유인에 나섰다. 영호남에서 각각 새누리당·더민주 지지층이 무소속·국민의당 후보에게로 이탈했는지, 바람의 지역 수도권에서 숨은 표가 사전투표장에 나왔는지가 관심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6시 마감 결과 투표율은 5.45%로 잠정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9.34%로 가장 높았고, 전북 8.31%, 광주 7.02% 등 호남권이 상위를 차지했다. 가장 낮은 곳은 부산으로 4.40%였다. 서울은 4.90%, 대구는 4.55%로 전국 평균보다 저조했다. 선거구로는 경북 영양군이 13.88%로 전국 1위였고, 경기 안산 단원갑과 경기 시흥을, 부산 서구가 각각 3.4%로 꼴찌였다.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구는 6.19%였다. 이날 투표율은 오전 10시부터 2014년 6·4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이번 사전투표율은 전국단위 선거에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6·4 지방선거 당시 11.49%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오차 범위 내 우열을 다투는 경합 지역이 유례없이 많은 이번 선거에서 여론조사 수치보다 실제 투표율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전투표에 참가한 연령대 비율도 막판 판세를 가늠할 주요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호남에서 사전투표 열기가 첫날부터 뜨거운 것을 놓고 국민의당 돌풍의 전조현상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은 “경남·북의 투표율 강세는 새누리당에 유리하겠지만 전남의 강세는 국민의당에 유리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동교동계가 많은 국민의당 후보 면면을 감안하면 전남에서 40대 이상 투표율이 올라갈수록 국민의당이 유리하리란 관측이다. 배 본부장은 “젊은층 투표율에 따라 여야의 유불리가 갈릴 것”이라면서 “20·30대 투표율이 ‘매직넘버’ 20%를 넘어간다면 수도권에서 더민주가 유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도시 등 인구밀집지역, 농어촌 등 군 단위의 ‘지역 투표율’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쪽에선 사전투표율 상승세를 기존의 여론조사 무응답층, 정치혐오층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으로 해석해 진보 정당에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초반의 높은 사전투표율은 이번 총선의 최종 투표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총선 투표율은 계속 내리막세였다. 2000년대 들어서 16대 총선 투표율은 57.2%, 17대 때 60.6%로 잠시 정점을 찍은 이후 18대 46.1%, 19대 57.2%로 저조했다. 그러다가 2014년 지방선거 때 사전투표율이 11.5%를 기록하며 최종 투표율(56.8%)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각 정당은 지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사전투표 독려에 안간힘을 썼다. 안형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사전투표가 특정 정당의 유불리와 연결된다기보다 일반투표의 한 형태로 자리잡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장선 더민주 선거대책본부장은 통화에서 “문재인 전 대표의 이날 호남 방문이 이 지역 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다. 지금까지는 좋게 보이지 않는다”고 다소 비관적으로 예측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장은 “호남 지역 투표율 상승은 무당층이 ‘3번 정당’인 국민의당에 관심을 갖는 신호”라고 반겼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청원 “새누리당 지도자는 김무성 아닌 박근혜”

    서청원 “새누리당 지도자는 김무성 아닌 박근혜”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8일 유세장에서 “새누리당 지도자는 (김무성) 당 대표도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고 지도자”라고 발언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새누리당 대구 북구을 양명모 후보 지원 유세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최고의 지도자다. 박 대통령만이 새누리당의 대표”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친박연대를 만들어 1년을 하다가 1년 간 감옥에 갔다왔다. 정치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업보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잊고 살았는데 2년 만에 화성에서 보궐선거를 했는데 당이 저를 공천해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저에게 공천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 최다선 국회의원을 하고 있고 8선에 도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일 후보들의 지원유세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김무성 대표는 유세 도중 말실수가 잦아지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화정역 광장에서 고양갑 손범규 후보와 고양을 김태원 후보의 합동 유세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고 말하는 해프닝을 빚었다. 그는 손 후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우리 국회에서 농성도 하고 모여서 이야기할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을 한 시간 내내 웃긴 사람”이라고 말했다.  전날엔 이준석 후보(서울 노원병) 지원 유세에서 경쟁자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뽑아달라는 대형 실수를 했다. 김 대표는 이 후보 유세에서 “여러분, 안철수 만한 인물은 아직 많이 있다”며 “그러나 이준석 만한 인물은 아직 찾지 못했다.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서 안철수를 선택해주기를…”이라고 말실수를 했다.  그는 즉각 “아니… 다시 하겠다. 제가 하루에 열번 넘게 유세를 하니까 여러분 웃기려고…”라며 자신의 말실수를 웃음으로 넘겼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포토] 광주 5·18 민주묘지 방문한 문재인 전 대표

    [서울포토] 광주 5·18 민주묘지 방문한 문재인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8일 오전 김홍걸 광주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광주 북구 민족민주열사묘역 참배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문재인-김홍걸,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

    [서울포토] 문재인-김홍걸,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8일 오전 김홍걸 광주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광주 북구 민족민주열사묘역 참배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5.18 돌탑에 쌓여 있는 문재인-김홍걸 비석

    [서울포토] 5.18 돌탑에 쌓여 있는 문재인-김홍걸 비석

    8일 오전 광주 북구 민족민주열사묘역 5.18 돌탑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쓴 비석(오른쪽)과 김홍걸 광주공동선대위원장이 쓴 비석이 돌탑 위에 쌓여 있다.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이한열 묘소 참배하는 문재인 전 대표

    [서울포토] 이한열 묘소 참배하는 문재인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8일 오전 김홍걸 광주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광주 북구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찾아 이한열 열사의 묘소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강봉균 “韓銀, 선진국처럼 경제 견인 역할 키워야”

    강봉균 “韓銀, 선진국처럼 경제 견인 역할 키워야”

    “조세수입 모자라 국가부채 늘어…증세는 새 정권에서 추진해야” 새누리당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은 7일 이번 총선에서는 증세를 공약으로 거론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중앙은행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한 ‘한국형 양적완화’에 대해서는 우리 경제의 구조를 바꾸기 위해 한국은행의 지원을 받자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현 정부 임기가 얼마 안 남았는데, 소위 세금 신설이나 세율을 올리는 것은 어렵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정권이 생길 때 국민을 설득해 증세를 추진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그러나 증세 대신 구조 개혁을 통해 복지 재정을 확대하겠다는 현 정부의 경제기조에 대해서는 다소 다른 견해를 밝혔다. 그는 “탈세를 막고 지하경제를 양성화하고 기존 나라 살림의 우선순위를 조정해 돈을 마련한다는 취지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사실은 재정 조세 수입이 모자라기 때문에 현 정부에 들어와 국가 부채가 느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권 출범 초기 소위 복지 공약을 지키겠다면서 너무 그쪽에 신경을 쓴 게 아니냐”며 “기업 구조조정 같은 것을 강력히 서둘러서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다’는 자신의 철학과 관련, “보편적 복지라는 게 공짜로 되는 게 아니고 국민이 비용을 부담해야 하므로 국민 부담 없이 공짜로 나눠주기만 하는 무상복지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원론을 얘기했던 것”이라고 했다. 강 위원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형 양적완화’ 공약에 대해서는 “중앙은행이 이제는 인플레만 막는 역할을 하는 시대가 아니라, 다른 선진국처럼 경제가 가라앉으면 그것을 일으키고 금융시장에 돈이 막힌 곳이 있으면 뚫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위원장께서는 세계 모든 나라가 실패한 정책을 왜 한국이 하려느냐고 얘기하는데 이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데서 나온 얘기”라고 지적했다. 강 위원장은 또 최저임금의 단계적 인상 공약에 대해 “지불능력이 있는 큰 기업은 올려주는 게 맞지만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 때문에 최저임금 심의에서 옥신각신하는 것”이라면서 “지불능력이 모자라는 영세 자영업자를 정부에서 도와주는 게 근로장려세제다. 이걸로 메워주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 위원장은 최저임금을 시급 8000~9000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는 공약이 당론이 아니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언론기관 중에는 글도 못 쓰면서 별의별 소리를 다 하는 기관이 많다”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朴대통령 ‘새누리 지원 사격’ 할까?

    靑 “선거 과정 논평 적절치 않다” 4·13총선이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박근혜 마케팅’의 효용성 논란까지 일고 있지만, 그래도 여당 후보들이 잡으려는 ‘지푸라기’ 중 하나가 청와대라고 한다. 역효과나 부작용도 만만치 않고, 무엇보다 개별 후보에게 도움이 되기 어렵다는 걸 알면서도 정부 차원의 지역발전안 발표 등 “막연한 기대를 품는 후보들이 적지 않다”는 게 여권 인사들의 전언이다. 예컨대 새누리당 강봉균 선대위원장이 내놓은 양적완화와 재정확대 정책을 청와대가 지지해 주기를 바라는 의견이 현 단계에서는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부양에 대한 희망이 여당 후보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7일 청와대의 한 인사는 “실제로 이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표명해 주기를 바라는 의견들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관련 질문에 “알아보고 말씀드릴 게 있으면 말씀드릴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안종범 경제수석도 박근혜 대통령이 멕시코 순방 중이던 지난 4일 브리핑에서 양적완화에 대한 질문에 “총선 과정에서 논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언급을 피했다. 또 한편에서는 총선 하루 전날인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청와대 인사들은 “늘 그랬듯, 경제와 안보 등에 초점이 맞춰진 ‘빈틈 없는 국정운영’이 주제가 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을 내놓으면서도 박 대통령의 귀국 이후 행보가 혹 정치적 논란을 빚을까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김무성 “여당 일대 위기”… 집토끼 사수 연일 ‘반성·화합모드’

    김무성 “여당 일대 위기”… 집토끼 사수 연일 ‘반성·화합모드’

    계파 갈등 봉합·내부 결속 다짐지도부 서울 12곳서 총력 유세‘정신 차릴게요’ 노래로 구애 새누리당이 4·13총선을 6일 앞둔 7일 ‘집토끼’(전통적 지지층)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유권자들의 표심이 점점 굳어 가는 상황에서 ‘보수 위기론’을 부각해 기존 지지층의 표 결집을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이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공동선대위원장 회의에서 “공천 과정에서 국민의 눈 밖에 나고 국민을 실망시켜, 평생 새누리당을 성원해 준 국민들이 마음이 상하고 정치에 환멸을 느끼게 돼 투표할 마음이 사라지면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일대 위기를 맞게 됐다”며 “전적으로 저희 잘못이다. 용서를 받아 주시고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했다. 연일 ‘반성 모드’로 ‘읍소’한 것이다. 이어 김 대표와 공동선대위원장들은 회의 석상에서 비빔밥을 먹었다. 당 관계자는 “당내 계파 갈등을 봉합하고 내부 결속을 다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 과정에서 나타나는 지지층 이탈 현상들이 공천 갈등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선거 막판까지 ‘화합’의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가요 ‘연가’를 개사한 ‘반다송’(반성과 다짐의 노래)을 공개했다. 동영상을 보면 김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노랫말에 따라 반성과 다짐을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즉, “지금 국회 모습 보면 가슴이 참 답답해요. 알바도 이렇게 하면 지금 바로 잘려요. 정신 차려요(당 지도부: 차릴게요). 싸우지 마요(안 싸울게요). 일하세요(일할게요). 잘하세요(잘할게요). 국민은 갑이요 국회는 을”이라는 식이다. 조동원 홍보본부장은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사과와 반성에 대한 회의론도 있었지만, 그래도 고개를 빳빳이 들고 잘난 척하는 것보다 사죄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서울 유세에 ‘올인’했다. 강서갑·을 출근길 인사로 하루를 시작한 김 대표는 오후 1시 안대희 최고위원이 고전하고 있는 마포갑에서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이어 성북갑·을, 도봉갑, 노원갑·을·병, 중랑갑·을까지 이날 하루 12개 지역구를 순회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김종인 대표 “안철수, 정상적 사고를 한다고 생각 안해”

    김종인 대표 “안철수, 정상적 사고를 한다고 생각 안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7일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에 대해 “그 사람은 말 돌려서 얘기하는 선수”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근 안 대표가 관훈클럽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야권연대 실패의 책임을 본인에게 돌린데 대해 이렇게 밝혔다.  김 대표는 또한 안 대표가 ‘광주 삼성전자 유치공약은 5공식 발상’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그 사람 사고에 기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무슨 5공식이고 6공식이고 표현한다는 것에서 나는 그 사람이 정상적인 사고를 한다고 생각을 안한다”고 맹비난했다.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방문에 대해서는 “선거가 잘 끝나야 자기 대권가도에 파란 불이 켜지는 것이다. 총선이 안 되면 그다음 꿈도 꿀 수 없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문 전 대표의 방문이 별로 득이 될 것이 없을 것 같다’는 취지의 질문에 “내가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좀 그런 것 같다. 대통령 후보 되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 쓸데없는 환상에 사로잡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김종인 대망론’에 대해 “나는 이미 나이가 한계를 지나버린 사람”이라며 “50대 초반 때는 그런 꿈을 갖고 나 혼자서 준비도 많이 해보고 그랬는데 지금은 시기가 지났다”고 말했다.  “킹메이커는 내가 안 할 것이다, 진짜”라는 김 대표의 대답에 사회자가 ‘킹이 되겠다’는 말이냐고 재차 묻자 “내가 그런 욕심을 가졌으면 이 짓도 안 해. 부서지려고 하는 당을 정상화시키려고 애쓰고 있는데, 그 이상의 것을 하려고 하다가는 이제는 기진맥진해서 더 못하겠다”고 대답했다.  총선 후 대표직을 제안받으면 수용하겠느냐는 질문에 “당이 정상궤도로 가는 모습이 보이면 어느 정도 역할을 해줄 수도 있다”고 여지를 뒀지만, 재차 대권 도전 문제를 묻자 “그런 일은 없을 테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강봉균 선대위원장이 1대 1 끝장 토론을 제안한 것에 대해 “강봉균 같은 사람하고 토론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며 “토론이라는 것은 상대되는 사람을 갖고 토론을 해야지, 상대도 안 되는 사람이랑 무슨 토론을 해”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강봉균이라는 사람은 내가 옛날에 (청와대) 경제수석할 적에 기획국장, 차관보 다 겪어본 사람”이라며 “관료할 적에는 총명하다고 생각해서 내가 그 사람을 많이 봐준 사람인데, 지금 봐서 보니까 머리가 아주 몽롱해졌다”고 비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총선 싸-롱] 무릎 꿇은 새누리의 읍소…어디서 본 것 같다고요?

    [총선 싸-롱] 무릎 꿇은 새누리의 읍소…어디서 본 것 같다고요?

    데자뷔. 처음 보는데도 이전에 본 적이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느껴지는 것을 말합니다. ‘분명히 어디서 본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죠. 혹시 6일 각종 언론을 장식한 새누리당 대구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무릎 꿇은 모습의 사진을 보고 비슷한 느낌이 들지는 않으셨나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착각’이 아니라 어디서 본 게 맞습니다. 지난 2014년으로 기억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의 주요 당직자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도와주십시오”,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꾸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침묵의 호소를 던졌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앞서 2014년 4월 16일. 도저히 잊을 수 없는 날.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온 국민이 바라보는 가운데 아무런 손도 쓰지 못한 채 29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한 대형 참사는 집권 여당에게는 분명히 선거의 악재였을 것입니다. 선거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뿐더러 참사 앞에서도 속수무책이었던 정부·관련 기관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당시 5월 말까지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10곳이 경합 지역으로만 분류가 됐고, 선거 판세는 점점 안갯속이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지방선거를 눈 앞에 두고 갑자기 선거 전략을 바꾸었습니다. 나빠진 민심을 선거일까지 빨리 수습해야했습니다.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그 해 5월 31일과 1일, 전국에서 피켓을 들기 시작한 겁니다. 당시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충청과 수도권 지역에서, 서청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수도권에서,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은 충청에서. 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은 부산,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은 인천, 최경환 공동선대위원장도 지역구인 경북 경산에서 피켓을 들었습니다. 주요 당직자들도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곳곳에서 침묵의 1인 시위를 위해 섰습니다. 이른바 ‘반성과 참회의 1인 피켓 유세’입니다.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통감하는 ‘낮은 자세’를 보이면서, 변화의 의지를 최대한 강조하기 위한 방식이었다고 합니다. 당 지도부의 이례적인 모습에서 더욱 더 새누리당의 위기감이 묻어나온다고 여겨지기도 했죠. 그리고 이같은 전략은 통했습니다. 2014년 6월 4일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17명 가운데 새누리당이 8명 새정치연합이 9명 당선됐습니다. 총 226명을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117명, 새정치연합 80명, 무소속 29명이 당선됐습니다. 두 번째 기억은 불과 1년 전의 일입니다. 2015년 4월 29일 재·보선을 20일 앞둔 4월 9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남긴 메모 한 장으로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빚어졌습니다. 당시 메모에는 성 전 회장이 금품을 건넸다며 여당의 유력 정치인들의 이름이 나열됐습니다.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급기야 이완구 국무총리는 4월 21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재·보선에서 ‘지역일꾼론’을 강조했던 새누리당은 다시 읍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당시 선거기간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성완종 전 의원 사건으로 국민 모두 너무나 어떻게 생각하면 불쾌하고 걱정을 많이 끼쳐 죄송하다”면서 “국민들이 우선 의혹이 없도록 검찰에서 빠른 시간 내에 (진실을) 밝히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정치권 정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결과는? 새누리당 압승이었습니다. 새누리당은 4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재보선에서 수도권 3곳을 싹쓸이했습니다. 자, 이제 현재로 돌아옵니다. 2016년 4월 6일.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대구 지역 의원들과 최경환 의원이 무릎을 꿇고 큰 절을 하며 납작 엎드렸습니다. 대구 지역은 새누리당 깃발만 꽂으면 무조건 당선이 되는 지역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반타작’ 정도 할 것으로 점쳐질 만큼 텃밭이 흔들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7일 새누리당 지도부도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날 오전 긴급 선거대책위원회의를 갖고 “죄송합니다”, “잘하겠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총선) 공천 과정에서 국민의 눈 밖에 나고 국민을 실망시켜 평생 우리를 성원해준 국민들이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투표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면서 “이 때문에 집권여당이 일대 위기를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의 발언을 조금 더 전합니다. →“국정을 선도해야 할 집권여당이 분열된 모습을 보여, 많은 국민이 ‘우리는 이제 누구를 믿고 살아가느냐’며 항의할 때 너무나 부끄러워서 아무런 말을 할 수 없다”→“잠시 자만에 빠져 국민과 공감하지 못하고 집권여당이 가야 할 길에서 옆길로 새는 보습을 보였다. 오늘 이 순간부터라도 국정을 위해 노력하는 정당,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의 덕목을 되찾도록 각오를 새롭게 다질 것”→“다시 한 번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저희들의 용서를 받아주시고, 다시 한번 저희에게 기회를 주시고 도와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한다” 새누리당은 이날 ‘반성과 다짐의 노래’라는 이른바 ‘반다송’까지 공개했습니다. 잠깐, 1년 전 재보선 유세 현장에서의 발언을 다시 한 번 보시죠. →“‘성완종 사건’을 계기로 우리 새누리당은 많이 반성하고 국민 여러분께 여러번에 걸쳐 사과 말씀을 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새누리당이 깨끗한 정치를 만들고, 우리 당도 깨끗하게 만들겠다”→“집권 여당이 4월 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과 경제 입법 등 민생 현안에 치중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 반성과 사과, 그리고 다짐. 어쩐지 ‘공식’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제 엿새 앞으로 다가온 총선. 이번에도 새누리당의 읍소 전략은 통할지 궁금해집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서울포토] 새누리 ‘비빔밥 먹고 잘 화합하겠습니다’

    [서울포토] 새누리 ‘비빔밥 먹고 잘 화합하겠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긴급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공천 파동 등 국민을 실망하게 한 것에 사죄하고 잘 화합하겠다는 의미로 화합을 상징하는 비빔밥을 먹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김종인 ‘음식 맛 좀 볼까’

    [서울포토] 김종인 ‘음식 맛 좀 볼까’

    7일 허영 후보 지원유세를 위해 강원 춘천시 춘천풍물시장을 찾은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식사를 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춤추는 김종인

    [서울포토] 춤추는 김종인

    7일 허영 후보 지원유세를 위해 강원 춘천시 춘천풍물시장을 찾은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춤을 추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남양주 공약발표하는 더불어민주당

    [서울포토] 남양주 공약발표하는 더불어민주당

    7일 경기도 남양주시청을 찾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남양주 갑을병 후보들이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격전지 69곳, 새누리 수도권 14곳 등 17곳 ‘오차범위 밖 우세’

    격전지 69곳, 새누리 수도권 14곳 등 17곳 ‘오차범위 밖 우세’

    오차범위내 32곳 중 수도권 22곳… 이번 총선 성패 최대 승부처 될 듯 4·13 총선이 임박한 가운데 전국 69개 격전지(전체 253개 선거구) 중 새누리당은 수도권 14곳(서울 8곳) 등 17곳에서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6곳(서울 3곳)을 비롯해 10곳에서 여유 있게 앞섰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등 6곳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6일 서울신문이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에 등록된 중앙언론사들이 지난 5일까지 실시한 69개 격전지 대상 여론조사 129개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조사대상 격전지 중 32곳은 오차범위 이내거나 선두가 뒤바뀌는 혼전 양상이다. 이처럼 ‘격전지 중의 격전지’로 볼 수 있는 32곳 중 67%에 해당하는 22곳이 수도권(서울 11곳·경기 7곳·인천 4곳)에 몰려 있다. 여야 모두 현재 판세와 목표의석의 괴리가 20석가량이란 점을 고려하면 이곳의 승부가 총선 승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최근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서울에서 7곳만 ‘당선권’에 있다고 중앙선대위에 보고했다. 하지만, 여론조사 분석 결과 종로(오세훈), 중·성동을(지상욱), 강북갑(정양석), 도봉을(김선동), 서대문을(정두언), 영등포을(권영세), 동작을(나경원), 강남을(김종훈) 등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여론조사에는 빠졌지만, 여당 세가 강한 강남갑, 서초갑·을, 송파갑·병 등을 감안하면 현재 새누리당의 서울 의석(15석)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더민주는 서울과 호남에서 고전 중이다. 여론조사를 한 서울 격전지 중 광진을(추미애), 마포갑(노웅래), 관악갑(유기홍)만 오차범위 밖 우위였다. 물론, 여론조사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도봉갑, 강북을, 은평갑, 마포갑, 구로갑, 금천, 동대문갑·을, 중랑갑·을, 성북을, 노원을 등 12곳은 새누리당도 더민주의 우세를 인정한다. 이외 경합 지역도 15곳가량이어서 서울에서 20~25석은 가능할 전망이다. 광주에서는 여론조사가 이뤄진 광주 동남갑과 동남을, 서을, 광산갑 등은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뒤졌다. ‘호남석권’을 꿈꾸는 국민의당은 광주에서 초강세는 물론, 전북 익산을(조배숙)에서도 안정권에 접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광주 7석 등 호남에서 18석가량을 안정권으로 본다. 무소속 이재오(서울 은평을), 홍의락(대구 북을), 장제원(부산 사상) 후보 등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포토]강봉균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 경제 정책 공약 5호 발표

    [서울포토]강봉균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 경제 정책 공약 5호 발표

    강봉균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과도한 임대료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자율상권법’ 제정 등 자영업자 지원 및 보호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경제 정책 공약 5호를 발표하고 있다.2016.04.06.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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