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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김종인 깜짝 만찬… 선대위 합류는 결론 못 냈다

    윤석열·김종인 깜짝 만찬… 선대위 합류는 결론 못 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전격적으로 회동하고 김 전 위원장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극적 타결을 노렸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윤 후보는 일단 25일 김 전 위원장에게 요청한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를 비워 놓고 선대위를 띄울 계획이다.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예정에 없던 만찬 회동에 나섰다. 두 사람이 측근들을 통해 간접 소통하며 오해가 계속된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날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이다. 이날 회동은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에게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5분까지 1시간 35분가량 와인을 곁들인 식사를 함께 했고, 권성동 사무총장이 배석했다. 김 전 위원장은 만찬 후 기자들에게 “윤 후보에게 선대위는 처음부터 출발을 잘해야지 도중에 가서 괜히 쓸데없는 잡음이 생기면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사전에 제대로 정비를 하고 출발하자는 뜻으로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 여부에 대해선 “내가 거기에 대한 확정적인 이야기는 안 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께서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이 인선 불만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긴 그렇다”고 말을 아꼈다. 윤 후보는 만찬 전과 비교해 상황이 나아졌는지에 대해선 “이 정도 하십시다”라며 웃어 보였다. 또 “내일(25일) 최고위에서 총괄본부장들은 (인선)해야 할 것 같다”며 “제가 (김 전 위원장께) 다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윤 후보 측 관계자도 “김 전 위원장이 큰 틀에서 도와주신다고 했는데, 직을 맡는 것은 조금 더 생각하겠다는 의미로 이해했다”며 “회동 분위기는 좋았고, 우리는 김 전 위원장의 최종 결정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나 양측이 계속 소통을 이어 가기로 하면서 일단 25일 최고위에서 주요 선대위 인선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윤 후보는 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 주호영 의원, 직능총괄본부장 김성태 전 의원, 정책총괄본부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홍보미디어본부장 이준석 대표, 당무지원본부장 권성동 의원, 총괄특보단장 권영세 의원을 골자로 하는 인선안을 올려 추인할 계획이다. 당연직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인 이 대표가 홍보미디어 분야까지 1인 2역을 맡은 것도 특징이다. 이 대표 측은 “홍보미디어본부가 상임선대위원장 직속으로 포함되고 이 대표가 직접 이끌게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류호정·장혜영·강민진 띄운 정의당

    류호정·장혜영·강민진 띄운 정의당

    정치권이 표심을 정하지 못한 20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잇따라 청년 정치인을 앞세우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청년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권지웅(33) 전 청년대변인과 서난이(35) 전주시의원을 내세운 데 이어 정의당은 2030 여성을 겨냥해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와 류호정·장혜영 의원을 전면에 배치했다. 정의당은 오는 27일 청년들의 메카인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서 청년정의당 선대위 출범식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강 대표,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류·장 의원이 선임됐다. 출범식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여영국 대표도 참석한다. 독자적으로 제3지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인 정의당은 2030 여성을 핵심 공략 계층으로 설정하고 있다. 강 대표와 류·장 의원 등 인지도 높은 여성 청년정치인을 선거 전면에 앞세우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정의당은 세 청년정치인과 배복주 부대표가 출연하는 팟캐스트인 ‘폴리티컬 우먼 파이터’도 기획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장 의원이 ‘여성경찰의 실효성’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등 페미니즘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노선을 분명히 하고 있는 정의당의 전략이 먹힐지 주목된다. 이날도 강 대표와 이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맞붙었다. 강 대표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이 내세울 ‘이준석식 안티페미’ 전략과 전면으로 맞붙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말을 아주 복잡하게 하는 재주가 있는데, 안티페미랑 맞붙는 게 아니라 그냥 페미니스트 정당을 선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강 대표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정의당이 언제는 민주당과 맞붙지 않았나. 이 대표가 말을 희한하게 하는 재주가 있는데 정의당이 민주당 지자체장 성폭력 사건과 2차 가해를 가열차게 비판하며 싸울 때 이 대표는 뭘 하셨나”라고 맞받았다.
  • 與, 핵심 당직자 일괄 사퇴… ‘이재명 선대위 쇄신’에 힘 싣는다

    與, 핵심 당직자 일괄 사퇴… ‘이재명 선대위 쇄신’에 힘 싣는다

    더불어민주당의 사무총장을 비롯한 핵심 당직자들이 ‘이재명표 쇄신’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24일 일괄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선후보의 지지율 열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이날 아침에 청년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더니 정오쯤 이 후보가 갑자기 큰절을 하며 국민에게 사죄를 표했고, 오후에는 주요 당직자가 일괄 사퇴하는 ‘충격요법’을 이어 갔다. 윤관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새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일괄 사퇴의 뜻을 함께 모았다”고 밝혔다. 사퇴 뜻을 밝힌 주요 당직자들은 윤 사무총장을 비롯해 박완주 정책위의장, 송갑석 전략기획위원장, 고용진 수석대변인 등이다. 윤 사무총장은 송영길 대표의 거취에 대해서는 “당대표와 상임 선대위원장 사퇴는 논의된 바 없고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도 이후 당사를 찾아 “정무직 당직자 거취 문제는 제가 요구하지는 않았다”면서도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아 주신 용단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조만간 ‘이재명표 선대위 쇄신안’을 공개하고, 주요 당직자 교체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송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등 주축들이 빠져 쇄신 의지를 보여 주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주요 당직을 이 후보 측근으로 채울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회의실에서 열린 민생·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에서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사죄의 큰절을 올렸다. 이 후보는 “‘상대적으로 우리가 잘했다’, ‘왜 나만 가지고 그래’라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까지와 완전히 다른, 변화하고 혁신된 새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로 사죄의 절을 드린다”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나가 카메라를 향해 큰절을 한 뒤 두 손을 모으고 인사했다. 옆에 앉아 있던 의원들도 덩달아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간담회 후 “(절하는 것에 대해) 의원들은 몰랐다”며 “큰절할 정도의 큰 마음의 빚을 국민께 가지고 있다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의원들도 같이 90도로 인사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또한 청년선대위원장에 권지웅(33) 전 청년대변인과 서난이(35) 전북 전주시의원을 발탁하며 청년선대위 공식 출범을 알렸다. 청년선대위는 민주당의 비호감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꼰대짓 그만해’, ‘남혐·여혐 싫어’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 與 당직자 일괄 사퇴… ‘이재명 쇄신’에 힘 싣기

    與 당직자 일괄 사퇴… ‘이재명 쇄신’에 힘 싣기

    더불어민주당의 사무총장을 비롯한 핵심 당직자들이 24일 일괄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이재명 대선후보의 지지율 열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충격요법으로 풀이된다. 윤관석 사무총장은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의 주요 정무직 당직 의원들은 비장한 각오로 새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일괄 사퇴의 뜻을 함께 모았다”고 밝혔다. 사퇴 뜻을 밝힌 당직자들은 윤 사무총장을 비롯해 박완주 정책위의장, 송갑석 전략기획위원장, 고용진 수석대변인 등이다. 윤 사무총장은 송영길 대표의 거취에 대해서는 “당 대표와 상임 선대위원장 사퇴는 논의된 바 없고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도 이후 당사를 찾아 “정무직 당직자 거취 문제는 제가 요구하지는 않았다”면서도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아 주신 용단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최근 이 후보 지지율이 정체를 보이자 지난 21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 후보에게 당 쇄신과 선대위 혁신을 위한 모든 권한을 위임한 바 있다.
  • 고민정 “윤석열, 20살 차이 김종인에 ‘그 양반’…원로 말로 참 초라” (종합)

    고민정 “윤석열, 20살 차이 김종인에 ‘그 양반’…원로 말로 참 초라” (종합)

    고민정 “김종인 40년생, 윤석열 60년생”“‘그 양반’은 약간 밑사람이나 화났을 때 써”“정치풍파 다 겪어온 원로 막판 말로 참 초라”김종인-與 접촉설엔 “친분들 있고 만날 수도”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인선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그 양반’이라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정치풍파 겪어온 원로의 말로, 참 초라하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윤석열, 약 20살 차이 김종인에 ‘그 양반’이라 지칭”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고 의원은 오전 YTN 라디오방송에서 윤 후보의 ‘그양반’ 발언을 언급했고 이를 SNS에 공유했다. 고 의원은 김종인 전 위원장과 민주당과의 접촉 여부를 묻는 사회자 김제동씨의 질문에 “제가 확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하고 친분들이 당연히 있다”면서 “그러면 사적으로든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데 그걸 공식적으로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인 전 위원장이 윤 후보 선대위에 합류를 안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라고 김씨가 말하자 “(김종인 전 위원장이) 이 시점에서 ‘나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라는 것은 이제 더 이상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것이 아닌가 싶은데 더 중요한 건 거기에 대한 윤 후보의 반응이다. “그 양반”이라고 했잖아요”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김종인 위원장은 40년생이시고 윤 후보는 60년생이다. 스무 살 차이인데”라면서 “김제동씨하고 나와 두세 살 차이가 나도 그런 말은 안 쓰죠. ‘그 양반이’ 이 단어는 보통 약간 밑의 사람이든지 아니면 화가 났든지”라고 부연했다.고 “나이 차 너무 많이 나는 어른인데‘그 양반’, 김종인 위원장 어떠셨을까” 이에 김씨가 “‘이 양반이’이라고 하면 그때부터 약간 싸우자는 건데”라고 하자 고 의원은 “그렇다. 그러기에는 나이 차이도 너무 많이 나는 어른인데, ‘그 양반’. 아마 그 말을 들은 김종인 전 위원장은 어떠셨을까. 어쨌든 수많은 정치적 풍파를 겪어 오신 원로이기도 한데, 이렇게 막판에 이런 말까지 듣는 자존심과 말로가 참 너무 초라하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윤 후보가 전날 기자들이 김종인 전 위원장의 합류 여부를 묻자 “모르겠다. 그 양반 말씀하는 건 나한테 묻지 말아달라”고 말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21일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위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 전 비대위원장은 당일 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통해 김병준 위원장 임명을 연기하라고 요구했고 지난 23일 사무실을 방문한 한 야권 인사에게도 “윤 후보가 김병준을 내세워 나를 견제하려고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윤석열-김종인 전격 만찬 회동했지만선대위 합류 합의는 일단 무산김종인 “확정적 이야기 안 해”윤석열 “시간이 조금 더 필요” 한편 선대위 인선을 놓고 막판 갈등을 벌여온 윤 후보와 김종인 전 위원장은 이날 전격 만찬 회동을 하고 담판에 나섰으나, 선대위 인선 합의는 일단 무산됐다. 다만 양측 모두 여지를 열어둠으로써 막판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5분까지 1시간 35분가량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회동을 했다. 이날 회동은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에게 연락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권성동 사무총장이 배석했다. 김 전 위원장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에 대해 “아직은 거기에 대해 확정적인 이야기는 안 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별하게 결과라는 게 나올 수가 없다”면서 “내가 왜 지금과 같은 입장을 견지할 수밖에 없는지 이야기를 후보에게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후보와 특별한 이견이 생겨서 하는 것이 아니고, 선대위가 제대로 기능을 가져가려면 선대위 운영 과정에서 쓸데없는 잡음이 생기면 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부터 출발을 잘해야지, 도중에 괜히 쓸데없는 잡음이 생겨서 그때 가서 이러니저러니 이야기하면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전에 제대로 정비하고서 출발하잔 뜻으로 내가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위원장이 떠난 뒤 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박사께서 먼저 나오면서 말씀을 하셨죠”라면서 “저도 그 정도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과 추가 논의 시한을 정했느냐는 질문에 “따로 약속한 건 없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면서 “‘어떻게든 잘되도록 도와는 주겠다, 총괄선대위원장직 맡는 문제는 조금 더 시간을 갖겠다’고 이야기하셨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내일 최고위에서 총괄본부장들은 (인선)해야 할 것 같다”면서 “제가 (김 전 위원장께) 다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 [속보] 윤석열, 김종인 선대위 합류에 “시간이 조금 필요”

    [속보] 윤석열, 김종인 선대위 합류에 “시간이 조금 필요”

    김종인 “확정적 이야기 안해”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과 관련, “아직은 거기에 대해 확정적인 이야기는 안 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면서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총괄본부장들은 (인선)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윤 후보와 만찬 회동을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내가 왜 지금과 같은 입장을 견지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후보에게 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문제와 관련해 ‘김 전 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는 뜻에는 변함이 없나’라고 기자들이 묻자 “제가 기다리겠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전날 “더 이상 정치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라고 일축했었다.
  • [속보] 윤석열·김종인, 만찬 회동…선대위원장 합의 주목

    [속보] 윤석열·김종인, 만찬 회동…선대위원장 합의 주목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4일 총괄선거대책본부장으로 인선 발표했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만찬 회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선대위 합류를 거부했던 김 전 비대위원장의 극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권성동 사무총장이 배석한다.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은 선대위 인선을 두고 이견을 보이며 충돌 양상을 보였던 만큼 김 전 위원장이 이날 총괄선대위원장 합류 여부를 결정할지 주목된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회동 후 실질적인 내용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선대위 절충안 도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문제와 관련해 ‘김 전 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는 뜻에는 변함이 없나’라고 기자들이 묻자 “제가 기다리겠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전날 “더 이상 정치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라고 일축했었다. 한편, 권 사무총장은 이날 김 전 비대위원장을 그의 사무실에서 20여 분 간 면담한 뒤 나와 기자들에게 “후보님의 뜻을 잘 말씀드렸고, (김 전 위원장이) 생각을 조금 더 해보시겠다는 취지로 저는 이해를 했다”고 전했다.
  • 윤석열 38.4% vs 이재명 37.1%… 초접전, 언제든 판 뒤집힌다

    윤석열 38.4% vs 이재명 37.1%… 초접전, 언제든 판 뒤집힌다

    컨벤션 효과 대폭 감소한 尹, 전면 쇄신 내세운 李와 1.3%P 격차안철수 5.5%, 심상정 3%, 김동연 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만큼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당초 당내 경선 직후 치솟았던 윤 후보의 지지율은 컨벤션 효과가 차츰 사라지면서 조정 국면에 들어간 모양새인 반면 이 후보의 지지율은 전국민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등 전면 쇄신론을 내세워 지지층을 다시 결집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가던 윤석열, 이재명과 격차 거의 사라져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더300(the300)의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성인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야 주요 후보 5자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는 38.4%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 이 후보는 37.1%를 얻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3% 포인트에 불과했다. 언제든지 판이 뒤집힐 수 있다는 얘기다. 2주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3.3% 포인트 하락했고, 이 후보는 4.7% 포인트 상승해 두 후보 간 격차는 9.3% 포인트에서 1.3% 포인트로 대폭 줄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에 다소 밀렸던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민생·개혁 입법추진 간담회에서 “깊이 성찰하고 반성하고 앞으로 지금까지와 완전히 다른, 변화하고 혁신된 새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로 사죄의 절을 드린다”며 큰절을 했다. 민주당 핵심 당직자들은 이날 대선을 앞두고 당 쇄신 차원에서 일괄 사퇴하기로 했다. 사퇴 대상은 윤관석 사무총장과 박완주 정책위의장, 유동수 정책위 부의장, 고용진 수석대변인, 송갑석 전략기획위원장 등이다. 반면 최근 선대위 인선을 마친 윤 후보는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발표했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합류를 거부하면서 마찰이 일고 있는 상태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5.5%, 심상정 정의당 후보 3%,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를 기록했다. ‘그 외 인물’은 2.3%, ‘없다’ 7.9%, ‘모름/응답거절’은 4.8%로 조사됐다.‘범야권후보 단일화해야 45%’선호도 윤석열 41%, 안철수 23% 순 이 후보와 윤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거의 사라지면서 단일화 여부에 관심도 쏠린다. 범야권 단일화에는 찬성 여론이 높은 반면, 범여권 단일화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차기 대선에서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하는 게 좋다’는 응답은 44.9%로 조사됐다. 범야권 단일화 반대는 34%로 조사됐다. 범야권 단일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0.9%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안 후보는 22.6%, 김 전 부총리는 9.5%로 조사됐다. 범여권 단일화에 대한 조사에서는 ‘단일화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반대 의견이 52.6%로 과반을 넘겼다. 찬성은 27.3%에 그쳤다. 이번 대선의 성격으로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53.5%를 기록했다. 반면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7.2%로 조사됐다.“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특검해야 69%”“검찰 고발 사주 의혹, 특검해야 56%” 여야가 추진하고 있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에는 찬성 의견이 모두 과반을 기록했다.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발생했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 찬성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특검 도입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은 68.9%를 기록했다. ‘검찰 고발 사주 관련 특검 도입에 대한 견해’에 대한 질문에는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이 56.4%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당직자 일괄 사퇴, 국민에 큰절 사과…안간힘 쓰는 민주당

    당직자 일괄 사퇴, 국민에 큰절 사과…안간힘 쓰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이재명 대선후보의 지지율 열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하루 종일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아침에 청년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더니 정오쯤 이 후보가 갑자기 큰절을 하며 국민에게 사죄를 표했고, 오후에는 주요 당직자가 일괄 사퇴하는 ‘충격요법’을 이어 갔다. 이 후보는 이날 민주당 주요 당직자들이 일괄 사퇴하기로 한 만큼 조만간 ‘이재명표 선대위 쇄신안’을 공개하고, 주요 당직자 교체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등 주축들이 빠져 쇄신 의지를 보여 주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예산 심사 등 정기국회 주요 일정을 앞두고 당내 서열 3, 4위인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이 일괄 사퇴함에 따라 혼선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있다. 주요 당직을 이 후보 측근으로 채울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 후보는 향후 인선에 대해 “국민께서 원하는 변화와 혁신에 부합하는, 기대와 열망을 끌어안을 수 있는 분들이 필요하다”며 “송영길 당대표에게 의견을 드리고 협의해 정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회의실에서 열린 민생·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에서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사죄의 큰절을 올렸다. 이 후보는 “‘상대적으로 우리가 잘했다’, ‘왜 나만 가지고 그� ?遮�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까지와 완전히 다른, 변화하고 혁신된 새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로 사죄의 절을 드린다”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나가 카메라를 향해 큰절을 한 뒤 두 손을 모으고 인사했다. 옆에 앉아 있던 의원들도 덩달아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간담회 후 “(절하는 것에 대해) 의원들은 몰랐다”며 “큰절할 정도의 큰 마음의 빚을 국민께 가지고 있다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의원들도 같이 90도로 인사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정기국회 입법 속도전을 주문한 이 후보는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0선’임을 언급하며 원내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기도, 상임위원장을 호명하며 채근하기도 했다. 안건조정위와 패스트트랙 관련 설명을 듣고는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내가 의원을 안 해 봐서. 더 빠른 방법을 의원들이 찾아 달라”고 말했고, 정치 기본권을 보장하는 노동관계 3법에 대해서는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는데 왜 처리가 안 되느냐”고 묻기도 했다. 민주당은 또한 청년선대위원장에 권지웅(33) 전 청년대변인과 서난이(35) 전북 전주시의원을 발탁하며 청년선대위 공식 출범을 알렸다. 청년선대위는 민주당의 비호감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꼰대짓 그만해’, ‘남혐·여혐 싫어’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민영·이혜리 기자 min@seoul.co.kr
  • 이재명, 당직자 총사퇴에 “대선승리 위한 용단”

    이재명, 당직자 총사퇴에 “대선승리 위한 용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4일 당직자 총사퇴에 대해 “지금 민주당과 선대위가 처한 상황을 고려해서 국민·민생 우선이라는 대원칙에 따라서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걸 내려놔 주신 용단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하고 “국민, 당원들께서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후보로 선출한 이유, 즉 변화와 혁신이라는 그 기대를 충족하도록 선대위 구성도 당직 인선 문제도 당 대표와 협의해 잘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무직 당직자의 거취 문제는 제가 그걸 요구하지는 않았고 다만 그런 움직임이 있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다”며 “이렇게 결단해주실 줄은 잘 몰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후속 인선에 대해 “당직 문제는 공식적으론 선대위와 법률상 직접 관계가 없으나 선대위와 무관하다고 하기도 어렵다”며 “실제로 어떤 분이 교체될지 유임할지 문제는 당 대표께서 당직에 관한 권한이 있어 의견을 내고 합리적인 선으로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께서 민주당에 기대하는 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반응할 수 있게 하는 것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하겠다”며 “향후 선거 문제도 있으나 당장 정기 국회 내 업무 처리 문제도 있어 그 점도 당연히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선대위 쇄신에 대해선 “선대위 직위는 현재도 사퇴 처리한 것은 아니고 사의를 표명한 상태고 모든 걸 저한테 위임한다고 한 상태라 필요한 부분부터 필요한 만큼 개편하겠다”며 “어느 순간 다 종결될 건 아니고 급한 것부터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선대위 외부 인사 영입에 대해선 “외연 확장을 위한 외부 인사 영입이 매우 중요하다”며 “가능하면 당내에서 인재도 찾아 적소에 배치하고 외부 인사 중에 저희가 필요로 하는 분과 협의하고 추천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경륜이 많고 사회 경험 많은 분들은 또 보면, 설거지 열심히 많이 하면 접시 깬 경력이 있는 것처럼 그런 부분이 문제 되기도 한다”며 “그런 거 다 제거하고 나니 역시 경륜이나 경험 이런 거가 문제 되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 민주당, 주요 당직의원 총사퇴…사무총장 “당 쇄신 차원”

    민주당, 주요 당직의원 총사퇴…사무총장 “당 쇄신 차원”

    더불어민주당 핵심 당직자들이 24일 일괄 사퇴하기로 했다. 윤관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 민주당 주요 정무직 당직 의원들은 비장한 각오로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일괄 사퇴의 뜻을 함께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윤 사무총장은 “국민께선 우리 민주당이 더 많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런 국민과 지지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민주당의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도 이미 쇄신, 전면적 재편을 결의하고 실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주요 당직 의원은 코로나 극복, 경제회복, 민생지원, 대선 경선 기획 및 공정관리, 집권 여당으로서의 책임 있는 당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통합·단결·원팀 정신에 기초한 과감한 당 변화와 쇄신에 앞장서며 각자 위치에서 대선 승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퇴 대상은 윤 사무총장과 박완주 정책위의장, 유동수 정책위 부의장, 고용진 수석대변인, 송갑석 전략기획위원장 등이다. 이들은 송영길 대표에 사의를 전달할 예정이다. 윤 사무총장은 총사퇴 결심의 배경으로 선대위가 이미 전면 쇄신에 착수한 상황을 꼽았다. 그는 “마찬가지로 민주당에도 ‘새 민주당’을 얘기한다. 저희가 많이 부족하고 국민 속에서 민주당의 혁신을 요구받는데 이를 당의 혁신과제로 끌어안고 대선을 치르는 게 맞다”며 “당직 의원들이 이를 위해 먼저 전체적으로 대표와 후보의 여러 가지 판단의 폭을 넓혀 드리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당직 사퇴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윤 사무총장은 송 대표의 거취에 대해선 “당 대표와 상임 선대위원장 사퇴는 논의된 바 없고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는 최근 후보 지지율이 지지부진하자 출범 19일 만인 지난 21일 의원총회를 열어 전면 쇄신과 백의종군을 결의한 바 있다.
  • 與 청년선대위, ‘꼰대짓 그만해’ ‘남혐‧여혐 싫어’ 위원회 만든다

    與 청년선대위, ‘꼰대짓 그만해’ ‘남혐‧여혐 싫어’ 위원회 만든다

    더불어민주당 청년선대위가 ‘꼰대짓 그만해‘, ’남혐·여혐 싫어‘ 위원회 설치를 통해 민주당의 비호감 이미지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2030 지지율이 약세인 상황에서 청년선대위가 나서서 혁신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이동학 민주당 최고위원 등은 24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선대위 인선을 공개했다. 권지웅 전 민주당 청년대변인과 서난이 전북 전주시의원이 공동으로 청년 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청년선대위는 기존의 것을 깨는 ’다이너마이트‘ 선대위로, 민주당의 꼰대 이미지 탈피를 꾀한다. 구체적으로 ’꼰대짓 그만해 위원회‘, ’남혐·여혐 둘다 싫어 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권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이대남(20대 남성), 이대녀(20대 여성)를 가르는 선거가 아니라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청년들을 위한 선거여야 한다”면서 위원회 구성 취지를 밝혔다. 이어 “민주당에 대한 비호감이 여전히 높다. 가르치려는 모습, 스스로 옳다는 태도, 문제를 일방적으로 규정하는 모습이 꼰대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면서 “다이너마이트 선대위는 ’꼰대짓 그만해 위원회‘를 만들어 변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다이너마이트 선대위는 ‘남혐 여혐 둘 다 싫어 위원회’를 만들어 혐오에 가려진 구체적 삶의 어려움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남혐·여혐 둘다 싫어 위원회는 이대남-이대녀 갈라치기에서 벗어나 청년을 위한 선거를 만들겠다는 차원이다. 권 위원장은 “20대와 30대 남성, 여성이라는 4칸의 구획으로는 전혀 설명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서 “저희는 거대한 혐오를 깨고 혐오에 가려진 구체적 삶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 위원장은 청년 세입자 주거 운동을 2010년부터 하며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 슬로건으로 지난 총선 비례대표에 출마 비례 22번을 받고 청년대변인을 지낸 청년 정치인이다. 서난이 시의원도 8년 차 지방의원으로 2014년 비례대표 시의원에 당선되 정치에 입문, 현재 전주시 지역구 재선의원으로 예결위원장과 복지환경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청년 정치 리더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인선으로 민주당은 청년 가운데서도 수도권과 지역 청년에게 기회를 고루 배분하겠다는 목표다.
  • “윤석열에 ‘그 양반’ 들은 김종인, 초라해 보여”…고민정 한마디

    “윤석열에 ‘그 양반’ 들은 김종인, 초라해 보여”…고민정 한마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이 남긴 유언을 두고 “뭘 그렇게 지키고 싶었던 걸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고 말했다. 23일 별세한 전 전 대통령은 “북녘 땅이 바라다보이는 전방의 어느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있으면서 기어이 통일의 그날을 맞고 싶다”는 내용의 유언을 남긴 바 있다. 고 의원은 24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전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고 의원은 전 전 대통령이 내지 않은 추징금 956억원, 5·18 피해자들에게 사과하지 않은 점 등을 들며 “뭘 위해서 그랬을까. 돈도 명예도 없이 결국은 다 그렇게 흙으로 돌아가는 건데. 아마 저 세상에서도 편치는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식 계정에서 전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애도’, ‘전 대통령’ 등의 표현을 썼다가 삭제한 것에 대해선 “왜 그랬을까. 저는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임시로 진행을 맡은 방송인 김제동씨가 “민주당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접촉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알고 있냐”고 묻자, 고 의원은 “모른다. 제가 확인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고 의원은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하고 친분들이 당연히 있을 거다. 그러면 사적으로든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그런데 그걸 공식적으로 어떻게 했는지는 제가 모르겠다”고 말했다.“윤석열에 ‘그 양반’ 들은 김종인, 참 초라해 보여” 국민의힘 선대위 구성을 두고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견이 노출된 김 전 위원장이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이제 더 이상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을 ‘그 양반’이라고 칭하며 날선 반응을 보인 것이 더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김 전 위원장은 40년생이고, 윤 후보는 60년생이다. 스무살 차이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양반이’라는 말은 안 쓴다. 아마 그 말을 들은 김 전 위원장은 어떠셨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많은 정치적 풍파를 겪어 오신 원로이기도 한데, 이렇게 막판에 이런 말까지 듣는 자존심과 말로가 참 초라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으로 합류하지 않는 게 민주당에게 유리하냐는 질문엔 “어디로 가든 상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 의원은 “제일 중요한 건 후보다. 그전까지는 김종인이라는 굉장히 큰 사람이 크게 그립을 쥐고 가는 듯한 모양새였는데, 여기서 후보는 내가 주도권을 가져가겠다고 강하게 공언한 셈이다”고 덧붙였다. 또 “결국 선거는 후보가 치르는 거라 후보의 뜻대로 그렇게 가지 않을까 싶다”며 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에 합류하기 어렵다고 봤다.
  • 김종인 선대위 합류? 윤석열 “기다리겠다고 하지 않았나”

    김종인 선대위 합류? 윤석열 “기다리겠다고 하지 않았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4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문제와 관련, “제가 기다리겠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는 뜻에는 변함이 없나’라는 취지의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권성동 사무총장이 이날 오전 김 전 위원장 사무실을 방문한 데 대해 “권 사무총장이 아침에 찾아뵙겠다고 했고, 가서 무슨 말씀 했는지 (들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김 전 위원장 의견을 받아들여 선대위 인선을 조율하나’라는 질문에도 “그런 부분에 대해선 언급하기 그렇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김 전 위원장과 이날 직접 만날 가능성에 대해 “지금 상황을 아직 모른다”며 “권 사무총장이 갔다 와서 뭐라고 얘기를 하겠죠”라고 했다.한편, 권 사무총장은 비슷한 시각 김 전 위원장을 그의 사무실에서 20여 분 간 면담한 뒤 나와 기자들에게 “후보님의 뜻을 잘 말씀드렸고, (김 전 위원장이) 생각을 조금 더 해보시겠다는 취지로 저는 이해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역할을 해달라는 후보님의 말씀을 전달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해보시겠다고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권 사무총장은 김 전 위원장 영입을 위해 이미 임명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보직을 조정할 가능성과 관련, “최고위에서 통과가 됐기 때문에 그걸 번복할 방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런 상태에서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와주십사 (김 전 위원장에게) 부탁 말씀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역할 조정은 없는 것인가’라는 반복된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답했다.
  • 눈물 잦아진 이재명, 스타일 바꾼 윤석열…대선후보들의 ‘이미지 메이킹’ 경쟁

    눈물 잦아진 이재명, 스타일 바꾼 윤석열…대선후보들의 ‘이미지 메이킹’ 경쟁

    대선을 100여일 앞두고 여야 대선후보들이 펼치는 이미지 메이킹 경쟁이 눈길을 끈다. 무겁고 딱딱한 정책공약이 아닌 감성을 자극하는 아이템으로 민심을 ‘저격’하려는 장외 전쟁이기도 하다. 사흘 연속 눈물 보인 이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최근 들어 부쩍 눈물을 자주 보인다. 이 후보는 지난 20일 충남 논산의 재래시장 좌판에서 토란 나물을 파는 노인에 물건값을 치르던 중 “고인이 된 모친 생각이 난다”며 눈물을 보였다. 다음 날인 21일 국립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에서는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눈물을 훔쳤다.이 후보는 22일 오전 선대위 회의에서도 전국 순회 도중 시장에서 ‘가난한 사람 좀 살 수 있게 해달라’고 우는 사람이 있었다고 소개하며 울먹였다. 사흘 연속 눈물을 보인 이 후보의 모습에 선대위 내부에서도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선대위 관계자는 2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 능력이 그만큼 크다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경기도지사 시절에도 어려움을 토로하는 도민들 앞에서 여러 차례 눈물을 보였다”고 전했다.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이미지 ‘변신’ 노력도 눈에 띈다. 페이스북에서 이슈 논평과 정책·공약 발표를 주로 한다면, 인스타그램에서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부각하고 있다. 세간의 화제가 된 ‘혜경 벨트’ 사진도 인스타그램에서 처음 공유됐다. 이를 두고 부부간 금슬을 강조하기 위한 ‘포스팅’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공개석상에 얼굴을 비치지 않는 국민의당 윤석열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와 대비되는 효과를 노렸다는 해석도 있다. 윤 후보, ‘꼰대’ 이미지 없앤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도 최근 세련미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부쩍 노력하는 모습이다. 2030 세대 일각에서 지적하는 소위 ‘꼰대’ 이미지에서 탈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최근 달라진 헤어스타일을 꼽을 수 있다. 이마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머리에 힘을 주고 눈썹 메이크업도 짙게 하면서 당 내부에서도 ‘인상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측근들 사이에서는 눈썹 문신을 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본선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선이 깔끔한 감색 톤의 정장을 주로 착용하는 것도 말쑥한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 때만 해도 간간이 트레이닝 복 차림을 통해 소탈한 이미지를 강조했던 것과 차별적인 모습이다. 정치권 입문 초창기 다리를 과하게 벌리고 앉아 ‘쩍벌남’ 지적이 나온 것을 의식해서인지 최근 공개석상에서는 앉은 자세가 달라지기도 했다. 윤 후보는 경선 기간 이미지 트레이닝 전문가들과 꾸준히 접촉하며 조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지도 즉석 발언보다는 미리 준비된 원고를 활용해 정제된 발언을 하는 케이스가 늘었다. 윤 후보는 최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축사하기 전 품에서 종이를 꺼내 흔들며 “제가 자꾸 실언한다고 해서 제가 말씀드릴 자료를 써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 김병준 철회? 이준석 “특별조직 맡으면 김종인 선대위 받을 수도”

    김병준 철회? 이준석 “특별조직 맡으면 김종인 선대위 받을 수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임명을 둘러싼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간 갈등 해결 방안으로 김병준 전 위원장이 외부조직을 맡는 것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두 분(윤석열-김종인) 의사는 명확하게 언론에 공표했다. 약간의 변동성 정도가 존재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금 상황에서 큰 상황의 변화라고 하면 윤 후보가 김병준 전 위원장 영입 철회 의사를 밝히는 것”이라며 “윤 후보 평소 인사 스타일을 봤을 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변동성을 얘기한 것은 본인(김병준)이 사퇴하는 이야기가 아니다”며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의 경우 새시대위원회라는 외연 확대를 위한 특임을 하는 것이다. 그런 것처럼 김병준 전 위원장도 그런 형태의 조직으로 정리된다면 김 전 위원장이 받아들일 수 있는 느낌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윤 후보가 김병준 전 위원장과 대화를 통해 이걸 결정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 가장 중요한 인물이 김병준 전 위원장이 됐다’는 질문에 “그런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불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대표가 된 이후 대선후보가 누가 되더라도 당연히 선대위는 김 전 위원장이 관장하는 것으로 상정하고 준비해왔다”며 “다른 분이 선대위를 총지휘한다면 후보가 빨리 그런 의중을 주변과 공유해야 한다. 그래야 실질적인 선거를 준비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윤 후보가 최대한 빠른 결단을 통해 (선대위) 콘셉트를 잡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단독] 정의당 류호정·장혜영·강민진 전면배치, “이준석식 안티페미와 맞붙겠다”

    [단독] 정의당 류호정·장혜영·강민진 전면배치, “이준석식 안티페미와 맞붙겠다”

    강민진 “이준석식 안티페미 전략과 맞붙겠다” 민주당 “남혐여혐 둘다 싫어 위원회”정치권이 표심을 정하지 못한 청년세대을 공략하기 위해 잇따라 청년 정치인을 앞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청년선대위원장으로 권지웅 전 청년대변인과 서난이 전주시의원을 내세운데 이어, 정의당은 2030 여성을 겨냥해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와 류호정·장혜영 의원을 전면에 배치했다. 정의당은 오는 27일 청년의 메카로 불리는 홍대거리에서 청년정의당 선대위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임선대위원장은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류호정·장혜영 의원이 선임됐다. 출범식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여영국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독자적으로 제3지대를 구축하려는 정의당은 특히 2030 청년 여성을 핵심 공략 계층으로 설정하고 있다. 강 대표와 류 의원, 장 의원 등 인지도 높은 여성 청년 정치인을 선거 전면에 앞세우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정의당은 세 청년정치인과 배복주 부대표가 출연하는 팟캐스트인 ‘폴리티컬 우먼 파이터’도 기획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장 의원이 ‘여성경찰’을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는 등 페미니즘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노선을 분명히 하고 있는 정의당의 전략이 먹힐지 주목된다. 강민진 상임선대위원장은 통화에서 “국민의힘이 내세울 이준석식 안티페미 전략하고 전면으로 맞붙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의당의 20대 여성 지지율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게 나오고 있다.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조사(7~8일 실시, 전국 성인 2014명)에선 20대 여성의 심 후보 지지율이 14.9%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심 후보는 젠더 이슈에 민감한 20대 여성 특성에 맞춰 ▲‘비동의 강간죄’ 제정과 ▲’성폭력 사회 근절’ 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정의당이 최근 20대 여성에게 집중한 캠페인을 펼치는 것은 양당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부동층이 많아 그만큼 공략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대선 후보 간의 청년층 공략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청년선대위도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이동학 청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당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 선대위는 권지웅·서난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선대위 대변인에 홍서윤 청년대변인, 전략 담당으로 장철민 의원이 포진하는 등 2030 청년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청년 선대위 내에는 ▲민주당 꼰대짓 그만해 위원회 ▲남혐여혐 둘다 싫어 위원회 등 2개 조직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기사에 인용된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윤석열 44.1% 이재명 37% 격차 줄어…“정권교체” 54.3%

    윤석열 44.1% 이재명 37% 격차 줄어…“정권교체” 54.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우위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조사(무선 90%·유선 10%)한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44.1%, 이 후보는 37.0%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인 7.1%포인트를 기록했다. 2주 전 조사 대비 윤 후보는 0.3%포인트 내려갔고, 이 후보는 2.4%포인트 상승하며 격차가 좁혀졌다. 이에 따라 두 후보간 격차는 9.8%포인트에서 7.1%포인트로 줄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0%,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8%,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후보는 1.1%였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는 양상”이라며 “컨벤션 효과가 소멸하는 가운데 상승 랠리를 이어갈 모멘텀이 부재하다. 선대위 구성 논란도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후보 지지율에 관해서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선회 등 정책 유연성과 매타버스 청년 정책 발표, 특검 수용 등 악재가 해소된 게 반등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 48.9%, 이 후보 39.3%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차이는 9.6%포인트로 지난 조사(13.0%포인트) 때보다 다소 좁혀졌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주 전 조사보다 2.1%포인트 하락한 37.8%, 민주당이 3.7%포인트 오른 33.3%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4.5%포인트다. 이어 국민의당 9.4%, 열린민주당 5.4%, 정의당 3.5%순이었다. 지지정당 없음(6.7%)과 잘 모름(1.8%)을 더한 무당층의 합계 비율은 8.5%였다. 내년 대선의 프레임으로는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를 바란다는 의견이 54.3%,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을 기대한다는 의견은 38.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2만451명에게 접촉해 최종 1011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이재명 “조국, 과도한 수사로 피해 입었어도 의혹 사실일 땐 책임”

    이재명 “조국, 과도한 수사로 피해 입었어도 의혹 사실일 땐 책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잘못이 확인되면 충분히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국의 강을 건너야 한다’라는 일부 당내 소신파들에 동조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나오자 중도층 표심을 얻고자 ‘우클릭’에 나선 것으로도 관측된다. 이재명 “검찰 과도하지만…작은 티끌조차 책임져야” 이 후보는 23일 YTN 인터뷰에서 “(조 전 장관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과도한 수사로 피해를 입었을지라도 그게(의혹이) 사실이라면 책임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똑같은 행위에 대한 책임도 권한이 있을 때는 더 크게 지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검찰이) 수사를 하는 건지, 마녀사냥을 하는 건지, 피의사실 공표를 통해 정치 행위를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행태들을 많이 느꼈다”면서도 “그럼에도 집권세력 일부로서 작은 티끌조차 책임져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선이 진행 중이던 지난 7월 기자간담회에서도 “검찰의 선택적 검찰권 행사에 더 큰 문제가 있지만, 만약 유죄가 확정된다면 조국 전 장관 가족도 책임져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한 측면에서 공직자는 털어도 먼지가 안 나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저는 조국 전 법무장관님이나 가족들이 어떤 행위를 했는지, 불법적인지 알지 못한다. 인간의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 후보의 이날 인터뷰 발언은 당내 소신파인 조응천 의원의 ‘조국의 강을 건너야 한다’는 주장에 일정 부분 호응한 것으로 보인다. 조응천 “조국의 강 확실히 건너는 게 과제”앞서 선대위 공동상황실장인 당내 ‘미스터 쓴소리’인 조응천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에서 “결국은 이 선거의 관건은 누가 중도의 마음을 얻느냐”라며 “우리한테 주어진 과제 중에 큰 것은 결국은 ‘조국의 강’을 확실히 건넜느냐”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조국의 강을 건넌다고 해서) 골수 지지자들이 국민의힘으로 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후보는 조 의원의 발언에 대해 “그 조국의 강은 아직도 다 마르지 않았느냐”고 반응했다. 또 ‘왜 나만 갖고 그래’라는 표현을 언급하면서 “더 심한 사람이 있지 않느냐. 예를 들어 윤 후보의 가족 비리 혐의는 조국 전 장관에 비교할 바가 안 된다”고 말했다. 조응천, 중도층 강조 vs 이재명, 좌우 양쪽으로 다만 조 의원이 중도층을 향해 ‘우클릭’을 강조한 반면 이 후보는 좌우 모두를 향해 외연을 확장하려는 뜻을 보였다.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추진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보인 것이다. 조 의원은 “중도로 가야 되는데 왼쪽으로 가고 있다”며 “방향이 반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 후보는 “열린민주당은 원래 한 식구”라며 “지난 총선 과정에서 전략적 필요에 따라 잠깐 헤어진 가족들로 빨리 합류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도로 진출하는, 진영에 소속되지 않은 합리적인 사람들을 설득하는 문제는 확고한 자기 신념과 우리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정책 공약을 제대로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그들이 ‘왼쪽 성향이 많으니 지지를 안한다, 오른쪽 성향이 많으니 지지 안한다’ 이러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의 눈] 서울시장 선거와 대통령 선거의 평행이론/이민영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서울시장 선거와 대통령 선거의 평행이론/이민영 정치부 기자

    지난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 선거 직전에 벌어진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은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둔 현재와 닮았다. 불과 반년 전의 일인데 민주당은 재보선 패배 후 딱히 달라진 게 없어 보인다. 3월 초 박영선 당시 후보가 민주당의 최종후보로 확정됐을 때만 해도 야권의 예비후보 누구와 대결해도 접전 양상이었다. 그러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태가 터진 후 상황은 급변했다. 박 후보가 특검 카드를 들고 나왔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경질됐지만 백약이 무효였다. 박 후보는 열린민주당, 시대정신 후보와 단일화했고 이해찬 전 대표도 친여 유튜브 방송 등에 나와 ‘집토끼’ 결집에 나섰다. 박원순 사태에 대해서는 떠밀리듯 사과했다. 박 후보는 지지율을 매일 2% 포인트씩 올리겠다고 공언했지만 결국 39.18%를 득표해 18.32% 포인트 차이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완패당했다. 지난 6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된 후 본선 레이스 1주차,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두 자릿수라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이 후보는 대장동 의혹 특검과 개발이익환수법을 들고 나왔지만 의원들은 ‘유유자적´이었다. 민주당은 이를 두고 ‘야당 컨벤션 효과´에 불과하다고 설명했고, 기자들은 고개를 갸웃했다. 2주차,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민주당은 돌연 열린민주당과 합당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미 과거의 일이 되어 버린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가 뇌리를 스쳤다. 3주차, 이 후보는 납작 엎드린 자세로 ‘내로남불’을 반성했다. 그러나 대장동 의혹이 말끔히 해결됐다는 인식이나 언론 환경을 탓하는 민주당의 상황은 반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생태탕´을 물고 늘어졌던 민주당은 여전히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오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송영길 대표는 박 후보처럼 지지율을 매일 1% 포인트씩 올리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보궐 선거 때 민주당에서는 ‘박 후보가 불쌍하다. 뭘 해도 안 된다´는 말이 나왔다. 이번에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이 후보 혼자만 고군분투하는 모양새가 됐다”고 질타했다. 의원들은 부동산 문제가 억울하다고, 해답이 없다고 한다. 민주당은 멀게는 19대 대선에서 집권한 뒤, 가깝게는 21대 총선에서 압승한 뒤부터 좌도 우도 아닌 지지자만 바라보는 정치를 해 왔다. 일부 강성 의원들이 주도했고, 대다수 의원은 침묵으로 사실상 동조했다. 당의 혁신과 선대위 쇄신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분출하는 것이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 씁쓸함을 감출 수 없는 것은, 그마저도 강성 의원에게 마이크가 쏠린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지지층만 보고 달려든 선거의 결과는 4·7 재보선이다. 지지층도 중요하고 중도층도 중요할 수 있다. 문제는 한 방향으로 쏠린다는 데 있다. 미래의 대통령에게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는 절대 하나가 될 수 없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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