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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동연, 페북에 “안녕히 계세요”…자진 사퇴 시사에 민주 “확인 중”

    조동연, 페북에 “안녕히 계세요”…자진 사퇴 시사에 민주 “확인 중”

    “죄 없는 가족 그만 힘들게 해달라”“발버둥쳐도 소용없다는 것 안다”“열심히 산 시간 한순간에 더럽혀져”자진사퇴 시사 메시지 한때 SNS 올려이혼 등 사생활과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조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일 심경 변화를 시사하는 글을 올려 당에서 진의 확인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조 위원장이 자진사퇴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조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영입인재 1호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조 위원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제가 짊어지고 갈 테니 죄 없는 가족들은 그만 힘들게 해달라”면서 “그간 진심으로 감사했고 죄송하다. 안녕히 계세요”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 위원장은 해당 글에서 “누굴 원망하고 탓하고 싶지는 않다. 아무리 발버둥 치고 소리를 질러도 소용없다는 것도 잘 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무리 힘들어도 중심을 잡았는데 이번에는 진심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자신의 이혼 논란에 대해 “아무리 노력해도 늘 제자리이거나 뒤로 후퇴하는 일만 있다. 열심히 살아온 시간들이 한순간에 더럽혀지고 인생이 송두리째 없어지는 기분”이라면서 “다만 아이들과 가족은 그만 힘들게 해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다만 이 글은 현재 ‘친구’ 관계인 지인들에게도 보이지 않는 상태다. 민주당 관계자는 “아직 소식을 듣지 못했다”면서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수칙 안 지켜서” 윤석열 발언에 민주당 맹공…국민의힘 “악마의 편집”(종합)

    “수칙 안 지켜서” 윤석열 발언에 민주당 맹공…국민의힘 “악마의 편집”(종합)

    경기 안양에서 도로포장 작업 중 노동자 3명이 장비에 압사한 현장을 방문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발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노동자에 책임을 전가하는 망언”이라며 비판했다. 도로포장 작업 중 롤러에 깔려 노동자 3명 사망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 40분쯤 안양시 안양동 안양여고 인근 도로에서 전기통신관로 매설 작업에 투입된 A(62)씨 등 60대 노동자 3명이 도로포장 장비의 롤러에 깔려 사망했다. 롤러 운전자 B(62)씨가 아스콘 포장을 위해 롤러를 주행하던 중 주변에 있던 안전 고깔이 바퀴에 끼었고, 이를 빼내기 위해 롤러를 멈추고 내리려는 과정에서 갑자기 롤러가 작동하면서 롤러 앞에 있던 노동자들을 덮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 등 작업자들은 아스콘 포장 작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롤러 앞에서 아스콘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롤러 운전자 B씨는 “안전 고깔을 빼내기 위해 기어를 정지에 놓고 내리려는데 옷이 기어봉에 걸렸고, 그 바람에 기어가 주행에 놓여 롤러가 갑자기 앞으로 나갔다. 나는 중심을 잃고 롤러에서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다음날인 2일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가려내기 위해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했다. 윤석열 “기본수칙 안 지켜서 일어난 일”이날 윤 후보는 사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국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이런 어이없는 사고로 근로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것은 정말 있어선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고 원인과 관련해 “운전자가 롤러 시동을 끄고 내려야 하는데, 아마 그대로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기어만 중립에 두니까 하차하는 과정에서 옷이 기어에 걸려 롤러가 그냥 앞으로 진행(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운전자가 롤러 차에서 떨어져 내리면서 그 앞에서 아스콘 작업을 하던 세 분의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깔려 돌아가신 걸로 보인다”고 했다. 또 “유사 사고에 대한 확실한 예방책이 무엇인지 더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오늘 사고 현장을 보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나’라는 질문에 윤 후보는 사업주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안전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사례와 작업자가 원활한 작업을 위해 안전장치를 꺼둔 사례를 비교하며 “이건 본인이 다친 것이고 기본 수칙을 안 지켜서 비참하고 끔찍한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한 교육과 평소 이런 수칙을 철저히 지키게끔 얼마나 현장 감독이 사업주나 근로감독관들에 의해 이뤄졌는지 그런 부분을 잘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사고 현장 방문은 예정에 없던 일정”이라며 “윤 후보가 언론 보도를 접하고 바로 현장으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윤 후보, 그릇된 노동관…상식 이하”이에 민주당은 윤 후보의 발언 중 일부를 부각하며 “그릇된 노동관”이라고 공세를 펼쳤다. 신현영 대변인은 “굳이 찾아온 사고 현장에서 산업재해의 원인을 오롯이 노동자에게 전가했다”면서 “윤 후보의 발언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죽기 위해 출근하는 사람은 없다”며 “윤 후보의 그릇된 노동관과 망언을 강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전용기 선대위 대변인도 페이스북에서 “사고 책임을 기업이 아닌 롤러차 운전 근로자에게 돌렸고, 산업 현장에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는 구조적 원인이나 제도적 보완책은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이번 발언도 윤 후보의 ‘상식’이 ‘국민적 상식 이하’라는 것만 증명했다”며 “한 번도 노동의 가치를 몸소 느껴보지 못한 검사의 민낯은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든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려는 욕심 이전에 자신의 상식을 교정하고 최소한의 노동기본권에 대한 시각부터 확립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악마의 편집…정치공세 중단하라”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악마의 편집”이라며 반박했다. 윤 후보가 이날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수칙조차 지켜지지 않아 아까운 인명이 희생된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산업현장의 안전대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한 점을 강조한 것이다. 국민의힘 원일희 선대위 대변인은 “민주당은 윤 후보의 전체 발언과 취지를 애써 무시하고 ‘본인이 다친 것이다’, ‘어이없는 사고였다’는 발언을 했다고 악의적으로 왜곡했다”면서 “모두를 잠깐 속일 수도 있고 일부를 영원히 속일 수는 있어도, 모두를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노동자가 세 분이나 희생된 이번 참사에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게 순서일 것”이라며 “민주당은 저열한 왜곡으로 야당 대선후보의 진정성을 깎아내리는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윤석열 “운전자 소속 여부 몰라 원론적으로 말한 것” 윤 후보 역시 이날 오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관련 국가의 역할을 강조한 것과 다르게 노동자의 실수를 부각시켰다는 지적이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자신의 발언을 해명했다. 윤 후보는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사고와 과실인데 과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주가 충분히 교육하고 지휘 감독해야 하고 노동청에서도 충분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현장에선) 롤러차 운전자가 특정기업에 소속돼 있는지 자유롭게 일하는 분인지, 차량이 어떻게 투입되는 건지 알 수 없어서 원론적인 걸 말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예방 조치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주장을 재차 폈다. 구체적으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산업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확실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사고방지를 위한 조치, 의무를 부과해놓고 그것을 위반했을 때 처벌하는 것”이라며 “사후가 아니라 철저하게 예방할 수 있는 조치를 사업자가 협조·감독하고 정부는 예방조치가 철저하게 취해지고 있는지 감독해야 한다. 정부와 기업, 근로자들이 함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수칙 안 지켜서” 윤석열 발언에 민주당 “노동자에 책임 전가”

    “수칙 안 지켜서” 윤석열 발언에 민주당 “노동자에 책임 전가”

    경기 안양에서 도로포장 작업 중 노동자 3명이 장비에 압사한 현장을 방문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발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노동자에 책임을 전가하는 망언”이라며 비판했다. 도로포장 작업 중 롤러에 깔려 노동자 3명 사망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 40분쯤 안양시 안양동 안양여고 인근 도로에서 전기통신관로 매설 작업에 투입된 A(62)씨 등 60대 노동자 3명이 도로포장 장비의 롤러에 깔려 사망했다. 롤러 운전자 B(62)씨가 아스콘 포장을 위해 롤러를 주행하던 중 주변에 있던 안전 고깔이 바퀴에 끼었고, 이를 빼내기 위해 롤러를 멈추고 내리려는 과정에서 갑자기 롤러가 작동하면서 롤러 앞에 있던 노동자들을 덮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 등 작업자들은 아스콘 포장 작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롤러 앞에서 아스콘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롤러 운전자 B씨는 “안전 고깔을 빼내기 위해 기어를 정지에 놓고 내리려는데 옷이 기어봉에 걸렸고, 그 바람에 기어가 주행에 놓여 롤러가 갑자기 앞으로 나갔다. 나는 중심을 잃고 롤러에서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다음날인 2일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가려내기 위해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했다. 윤석열 “기본수칙 안 지켜서 일어난 일”이날 윤 후보는 사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국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이런 어이없는 사고로 근로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것은 정말 있어선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고 원인과 관련해 “운전자가 롤러 시동을 끄고 내려야 하는데, 아마 그대로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기어만 중립에 두니까 하차하는 과정에서 옷이 기어에 걸려 롤러가 그냥 앞으로 진행(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운전자가 롤러 차에서 떨어져 내리면서 그 앞에서 아스콘 작업을 하던 세 분의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깔려 돌아가신 걸로 보인다”고 했다. 또 “유사 사고에 대한 확실한 예방책이 무엇인지 더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오늘 사고 현장을 보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나’라는 질문에 윤 후보는 사업주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안전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사례와 작업자가 원활한 작업을 위해 안전장치를 꺼둔 사례를 비교하며 “이건 본인이 다친 것이고 기본 수칙을 안 지켜서 비참하고 끔찍한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한 교육과 평소 이런 수칙을 철저히 지키게끔 얼마나 현장 감독이 사업주나 근로감독관들에 의해 이뤄졌는지 그런 부분을 잘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사고 현장 방문은 예정에 없던 일정”이라며 “윤 후보가 언론 보도를 접하고 바로 현장으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윤 후보, 그릇된 노동관…상식 이하”이에 민주당은 윤 후보의 발언 중 일부를 부각하며 “그릇된 노동관”이라고 공세를 펼쳤다. 신현영 대변인은 “굳이 찾아온 사고 현장에서 산업재해의 원인을 오롯이 노동자에게 전가했다”면서 “윤 후보의 발언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죽기 위해 출근하는 사람은 없다”며 “윤 후보의 그릇된 노동관과 망언을 강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전용기 선대위 대변인도 페이스북에서 “사고 책임을 기업이 아닌 롤러차 운전 근로자에게 돌렸고, 산업 현장에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는 구조적 원인이나 제도적 보완책은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이번 발언도 윤 후보의 ‘상식’이 ‘국민적 상식 이하’라는 것만 증명했다”며 “한 번도 노동의 가치를 몸소 느껴보지 못한 검사의 민낯은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든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려는 욕심 이전에 자신의 상식을 교정하고 최소한의 노동기본권에 대한 시각부터 확립하라”고 촉구했다.
  • “제왕적 리더십” “아니면 말고식” 여야 대선후보 난타전

    “제왕적 리더십” “아니면 말고식” 여야 대선후보 난타전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지방 잠행’으로 불거진 내홍이 결국 윤석열 대선 후보의 리더십 부재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멀쩡하게 있던 당 대표를 소위 말해 바지사장으로 만들었던 이유가 (윤 후보의) 제왕적 리더십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후보 핵심 관계자, ‘윤핵관’이 선대위를 좌지우지한다는 것에서 비선정치의 어두운 그림자가 보인다”며 2016년 김무성 당시 당 대표자의 옥새 파동을 언급 “박근혜 시즌 2란 말이 떠오른다”고 비꼬았다.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기본소득, 국토보유세 등 각종 공약을 내놨다가 말을 바꾸고 철회한다며 집중 공격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대표 정책 공약인 기본소득과 관련해 “국민을 설득하고 토론하되 국민의 의사에 반(反)해서 강행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선대위 정책 총괄본부장은 페이스북에 “이 후보는 ‘아니면 말고’ 식 정책을 중단하라. 기본소득 정책을 철회하겠다는 것인지, 철회하지 않겠다는 것인지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직격했다. 원 본부장은 “결정해야 할 때 물타기 해놓고 5년 동안 혼란을 초래하겠다는 발상을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 이준석 “윤핵관發 발언, 상황 악화시켜” 윤석열 “리프레시 했으면”

    이준석 “윤핵관發 발언, 상황 악화시켜” 윤석열 “리프레시 했으면”

    여의도를 떠나 전국 각지를 돌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일 “제가 뭘 요구하기 위해서 이렇게 하고 있다고 보시는 것은 굉장히 심각한 모욕적인 인식”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선 후보의) 핵심 관계자 발로 언급되는 여러 가지 저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들이 지금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격앙된 어조로 이같이 말했다. 정치적 의도가 담긴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후보측 핵심 관계자)의 익명 인터뷰를 사태의 핵심 중 하나로 짚은 것이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윤핵관에게 어떤 적절한 조치를 했는지 하나하나에 대해 발언하는 것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자신의 ‘잠행’이 돌발 행동이라는 일부 시각과 관련 “제 역할에 대해 많이 고민했기 때문에 지금 저는 계획된 대로 행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대위 운영에 대해서는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으로서) 제 영역 외에는 다른 큰 관심사가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오는 6일 선대위 발족식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발족은 (지난) 월요일에 했다”고 답했다. 다음 주 행사에는 불참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저도 휴대전화를 꺼놓고 저와 같이 다닌 분들의 전언을 통해 여러 발언을 듣고 실소를 금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이것이 당무 거부냐 얘기하시는데, 우리 후보가 선출된 이후에 저는 당무를 한 적이 없다”며 “후보의 의중에 따라 사무총장 등이 교체된 이후 제 기억에 딱 한 건 이외에 보고를 받아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성토했다. 윤 후보 측이 내세운 권성동 사무총장이 김석기·성일종 부총장을 교체해달라고 요청한 것 이외에는 자신과 당무 관련 협의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그는 “당무 공백이 발생했다고 생각하는 인식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현재 당무 공백은 없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를 향해, “후보가 배석한 자리에서 이준석이 홍보비를 해 먹으려고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인사를 후보가 누군지 아실 것”이라며 “모르신다면 계속 가고, 아신다면 인사 조처가 있어야 할 걸로 본다”라고 요구하기도 했다.한편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서 열린 스타트업 정책간담회 후 ‘이 후보 복귀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가’라는 기자들 질문에 “무리하게 (복귀를) 압박하듯이 할 생각은 사실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도 어느 정도 리프레시(재충전)를 했으면”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경선 때 우리가 함께 (경쟁)했던 분들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원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했지만, 본인들이 마음의 정리를 할 때까지 격려하고 순리대로 풀어가기 위해 많이 기다렸다”며 “그런 것과 같은 차원”이라고 현 상황을 풀이했다. 그는 “서로 다른 생각이 있더라도 정권교체를 위해서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그런 차원에서 이 모든 문제를 대하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 野 원로들 ‘이준석 잠행’ 두고…“안고 가야” vs “응징해야”

    野 원로들 ‘이준석 잠행’ 두고…“안고 가야” vs “응징해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일 당 상임고문들과 전격 회동해 조언을 구하며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비롯한 선대위 위기 타개책을 고심했다. 윤 후보와 이 대표의 갈등을 두고 당 원로 간에도 의견충돌이 나타났다. 다만 대선국면인 만큼 이 대표의 빠른 복귀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던 만큼 윤 후보가 조만간 이 대표를 찾아갈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상임고문 오찬자리에서는 “포용의 정치를 해야 한다”는 의견과 “이 대표를 응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붙었다. 상임고문단 대표로 모두 발언한 신경식 상임고문은 “김종인씨하고 이준석 대표 두 사람 때문에 우리 당이 여러 가지로 좀 상처를 입고 있다”면서 “두 분을 윤 후보께서 끌어안고 같이 가지 못할 때는 마치 포용력 없는 (모습으로 비춰져) 잃어버리는 표가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포용론’을 주장했다. 그러자 권해옥 상임고문은 “뭘 찾아가느냐”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언성을 높여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대해 신 고문은 “마음에 들든 안 들든, 싫든 좋든 전부 내 편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 상임고문들의 말을 종합하면 비공개 자리에서도 의견이 충돌했으나, 발언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 대표를 달래 안고 가야 한다’는 쪽에 힘을 실었다고 한다. 다만 포용론을 주장한 상임고문들도 이 대표를 두고 “정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많았다고 한다. 한 참가자는 “후보가 포용하면 30% 정도 표가 이득이고, 안 하면 -10%”라며 선거를 위해서라도 현실적으로 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면 “당을 이렇게 내팽개친 이 대표를 어떤 방식으로든 응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권 상임고문은 “이 대표의 행동은 명백한 해당 행위”라고 주장하면서 “제명시켜야 한다”라고까지 주장했다. 윤 후보는 원로들의 갑론을박을 경청했을 뿐 별다른 발언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무성 상임고문은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부산행이 2016년 김무성 당시 당대표의 ‘옥새 파동’을 연상케 한다는 평가에 대해 “그때는 청와대가 부당하게 공천에 개입하기 때문에 이건 안 되겠다 해서 의결하지 않겠다고 당당히 기자회견 하고 지역구 내려간 건데 이건 성격이 다르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공교롭게도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같은 식당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했다. 이 소식을 들은 윤 후보는 상임고문 오찬 회동을 마친 후 잠시 김 위원장 식사 자리에 들러 악수와 인사를 나눴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별도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를) 우연히 본 것”이라며 이 대표의 최근 잠행 등 선대위 논란에 대한 질문에 “아무것도 모른다”고 답했다.
  • 김영희PD “유능한 경제대통령 알릴 것”...이재명 캠프 개편 완료

    김영희PD “유능한 경제대통령 알릴 것”...이재명 캠프 개편 완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일 홍보본부장으로 김영희 전 MBC 콘텐츠총괄부사장을 영입하는 등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의 주요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총무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정책본부장, 조직본부장, 총괄상황실장 등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선대위 살림을 꾸리는 총무본부장은 김영진 사무총장이 겸임하기로 했다. 대선 공약을 총괄하는 정책본부장 자리에는 경선 캠프에서 정책을 총괄해온 윤후덕 의원, 조직본부장에는 이원욱 의원이 임명됐다. 김병욱 의원은 경선 캠프에서 맡았던 직능본부장을 그대로 맡게 됐고, 대선 판세를 분석하는 종합상황실장에는 3선 중진인 서영교 의원이 임명됐다. 홍보본부장에는 외부인사인 김 전 부사장이 임명됐다. 그는 1984년 MBC에 PD로 입사해 ‘느낌표’, ‘나는 가수다’ 등을 연출했다. 예능국 국장, MBC PD협회 회장,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장, MBC 예능본부 특임국장, MBC 콘텐츠총괄부사장 등을 거쳤다.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김 전 사장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김 전 부사장은 결국 이 후보의 손을 잡았다.이 후보는 “야당에서 영입 노력하다 잘 안 되니까 이솝우화에 나오는 여우처럼 ‘저 포도 분명히 실 거야’라고 하는 모습 보기 안 좋다. 훌륭한 인재 모시려다 실패했으면 격려하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며 “(김 전 사장이) 대선 캠페인도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이고 건강하고 행복한 방향으로 진두지휘해줄 것으로 믿고 저희가 크게 의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임 김 본부장은 “PD 시절부터 정치권으로부터 많은 제의를 받아왔지만 거절했다”며 “그런데 송영길 대표가 휴일 밤에 집 앞으로 와서 한 시간 동안 어디 들어가지도 않고 기다렸다. 그래서 밤늦게까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는데 그때 마음이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도 예전부터 저에게 제안이 있었는데 계속 고민해보겠다고 말씀드린 상태였다. 그런데 송 대표가 지극정성을 들이고 결정적으로 며칠 전에 이 후보, 송 대표와 함께 셋이 만나서 결심을 굳히게 됐다”며 “이 후보가 약자를 배려하고 따듯한 심성을 가진 유능한 경제대통령이라는 것을 국민께 잘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사로 이 후보는 앞서 임명한 오영훈 비서실장, 윤건영 정무실장, 강훈식 전략기획본부장, 박광온 공보단장, 이근형 미래기획단장을 포함해 선대위 주요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 후보는 “당내에 여러 의원께서 백의종군, 당을 위해서 선당후사한 덕분에 이렇게 슬림하고 기민한 선대위 체제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이 요구하는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서 작게라도 신속하게 실천해내서 성과를 축적해가는 민주당 선대위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 이준석 만난 천하람 “李, 빈손으로 올라올 생각 없어 보여”

    이준석 만난 천하람 “李, 빈손으로 올라올 생각 없어 보여”

    잠행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만난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2일 “이 대표는 이대로 가선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는 위기감이 크다”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전날(1일) 만남에서 이 대표는 최근 불거진 선대위 관련 논란에 대한 이같은 심경을 전했다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위기감은 두 가지”라며 “첫 번째는 방향성이고 두 번째는 인선에 관한 문제”라고 밝혔다. 우선 방향성에 대해 “제대로 된 타겟팅이나 콘셉트 없이 좋은 게 좋은 거다는 식의, 모든 토끼를 잡겠다는 ‘안철수식’ 선거전을 하고 있다(는 우려)”고 설명했다. 천 위원장은 “2030세대 남성은 이준석이 붙잡고 있으니 이수정 교수를 데려오면 2030 여성을 잡을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이라며 “2030 남성들이 왜 이 교수에 대해 비토 정서가 있는지 알아볼 생각조차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4·7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던 세대포위론이라든지, 중도확장이나 개혁적인 변화의 모습, 이런 부분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나 큰 방향성, 큰 그림이 있는지에 대한 (이 대표의) 불만 내지 위기감이 컸다”고 밝혔다. 인선에 대해서는 “현재 인선이 신속하고 정확한 선거 캠페인을 하기에 적절한가, 소위 말하는 파리 떼나 하이에나 같은 분들이 후보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부분에 고민이 많았다”고 했다. 이에 사회자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총괄선대위원장 인선과 별도의 이야기’라는 질문에 “그렇기도 하다”면서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인선)이 불발된 데 것에 대해서도 불만이 사실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요즘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익명 인터뷰를 통해 당내 갈등을 부추기고 선거전을 이상한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것에 대해서도 굉장한 위기감이 있다”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이 대표의 상경 가능성에 대해 “이 대표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위기감이 해결되지 않는 한 서울로 빈손으로 쉽사리 올라올 생각은 없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무언의 요구를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표와 후보, 당 전체가 같이 잘 해나갈 수 있을 정도의 조건들이 관철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오는 6일로 예정된 선대위 출범식에 이 대표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명시적인 얘기는 하지 않았다”면서도 “빈손으로 올라갈 것 같은 느낌은 아니었다”고 부정적으로 전망했다.이 대표가 부산(11월30일), 순천·여수(1일)를 방문한 것이 ‘당대표로서 당무를 보고 있다고 봐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이 대표는 김종인 위원장이 원톱을 맡게 되면 본인은 당대표로서 하방에서 지역 이슈를 챙기고, 지방선거를 준비하겠다는 얘기를 기존부터 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병준 위원장이 선대위 원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이준석)는 당 대표로서 역할을 나름대로 한다고 해석할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현재 이 대표는 순천과 여수를 떠난 상태로, 다음 행선지는 “예상에서 벗어난 곳”이라고 말했다.
  • “저같은 사람은 기회 없나”…조동연, 사생활 논란 언급하며 울먹

    “저같은 사람은 기회 없나”…조동연, 사생활 논란 언급하며 울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의 1호 영입인재인 조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제 개인적 사생활로 인해 많은 분이 불편함과 분노도 느꼈을 텐데 너무 송구하고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에 나와 “일단 마음이 너무 무겁다”며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언급했다. 그는 “말씀드리는 것이 실은 자리를 연연해서나 이해를 구하고자 하는 건 아니다”라며 “다만 저 같은 사람은 10년이 지난 이후에 또는 2030년 지난 이후에 좀 더 아이에게 당당하게 일하는 엄마로 기회를 허락받지 못하는 건지, 저 같은 사람은 그 시간을 보내고도 꿈이라고 하는 어떤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조차도 허락을 받지 못하는 건지를 묻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자신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 “일단 처음부터 좀 기울어진 결혼 생활을 시작했고 양쪽 다 상처만 남은 채로 결혼생활이 깨졌고 약 10년이 지났다”라며 “개인적으로 군이라는 좁은 집단에서 그 이후에 숨소리도 내지 않고 살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마 혼자였다면 어떤 결정을 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적어도 지켜야 하는 아이들, 평생 고생한 어머니를 보살펴야 했다. 죽을 만큼 버텼고 일했고 공부했다”고 회고했다. 이 대목에서 감정이 북받친 듯 울먹인 그는 “전 남편도 그런 과정에서 다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키우는 것으로 안다. 저 역시 현 가정에서 두 아이, 특히 제 둘째 아이, 누구보다 올바르게 사랑받고 키우고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육사 출신의 ‘30대 워킹맘’인 조 위원장은 최근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의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됐다. 이후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 워낙 육사 출신들 사이에 알려진 내용이라 너덧 군데를 통해 크로스체크했는데 거의 비슷하게 알고 있더라”면서 조 위원장의 이혼에 얽힌 제보들을 소개해 논란이 일었다.
  • 尹 “무리하게 연락 안 해”… 李, 장제원 사무실 기습방문

    尹 “무리하게 연락 안 해”… 李, 장제원 사무실 기습방문

    지난달 30일 폭발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격적으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부산으로 간 이 대표는 이틀째인 1일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전남 순천으로 이동했다. 반면 윤 후보는 이 대표의 복귀 설득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방문 후 기자들이 ‘이 대표에게 직접 연락해 보겠느냐’는 질문에 “본인이 휴대폰을 다 꺼 놓고 있다고 했기 때문에 무리하게 연락하는 것보다는, 부산에 있다고 하니 생각도 정리하고 당무에 복귀하게 되면…”이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또 “일사불란한 지휘 명령 체계가 있다면 그게 민주적 정당이겠느냐”고도 반문했다. 오후에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방문 후 “이 대표가 당무 거부 상태도 아니고 부산에 ‘리프레시’(재충전)하기 위해서 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이 대표는 이틀째인 이날 순천으로 이동해 일종의 전국 투어 시위를 이어 갔다. 이 대표는 자신의 급작스런 지역 일정 배경을 설명하지 않았으나, 선대위 직을 내려놓고 당대표로서 전국을 돌겠다는 뜻을 비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만났고, 이날 순천에서는 지난해 총선 험지인 호남에 도전장을 냈다 낙선한 천하람 변호사를 만났다. 이 대표가 이날 오전 장제원 의원의 부산 사상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한 것도 경고와 불만 표출의 연장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14명의 국민의힘 소속 부산 지역 의원 중 가장 껄끄러운 장 의원의 사무실을 기습 방문한 셈이다. 윤 후보의 ‘문고리’ 지목을 받아 온 장 의원은 이 대표와 윤 후보 측 갈등의 핵심 인물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중진 긴급회의, 재선 모임 등 그룹별 모임을 이어 가며 분주하게 움직였으나 마땅한 출구를 찾지 못하는 분위기다. 한 의원은 “성급한 중재나 공개 행동은 오히려 분란을 키울 수 있어 다들 신중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 대표의 돌발행동이 길어지면 이 대표에게 힘을 실었던 일부 우호 여론마저 반전할 가능성도 나온다. 한편 윤 후보는 충남상공회의소 기업인 간담회를 끝으로 2박 3일간의 충청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 후보는 이날 “상속세 부담 때문에 기업이 제대로 운영될 수 없다”며 개편 의지를 밝혔다. 그는 “정치하시는 분들도 전체 국민 입장에서 볼 땐 상속세의 과세 대상이 2∼3%에 불과한데, 그들을 위해 면세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여론을 많이 얘기한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날 충북 기업인 간담회에서 나온 최저임금제·주52시간근무제 폐지 발언 논란에 대해선 이날 천안 청년 간담회에서 “주52시간에서 뒤로 가 달라는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중소기업인이나 청년 자영업하는 분들은 백이면 백, 최저임금과 주52시간이 잘못됐다, 그것 때문에 죽겠다고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 “조동연, 전투복 위 예쁜 브로치” 엎친 데 논란 키운 김병준의 입

    “조동연, 전투복 위 예쁜 브로치” 엎친 데 논란 키운 김병준의 입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1호 영입인재인 조동연 서경대 교수를 ‘예쁜 브로치’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위원장은 1일 CBS 라디오에서 민주당의 조 교수 영입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솔직히 말하자면 적절한 비유는 아닌데, 아주 전투복 비슷한 것 입고서는 거기에 아주 예쁜 브로치 하나를 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30대 ‘워킹맘’이자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우주산업 전문가인 조 교수에 대해 “굉장히 보기 좋은 젊은 분”이라고 말하면서도 “(조 교수가) 액세서리 같은 기분이 들었다. 보기는 좋은데 이분이 그동안 무슨 대중 운동을 크게 한 것도 아니고, 대규모 조직을 운영한 경험도 없고, 학자로서 역량을 다 보여 준 분도 아니다”라고 혹평했다. 김 위원장은 또 여권을 겨냥해 “(이들은) 실질과 관계없이 일종의 모양 갖추기를 잘한다”고도 지적했다. 여당은 여성을 액세서리에 비유한 성차별적 발언이라고 즉각 반발했다. 고용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공당의 영입 인재를 장식품으로 묘사하는 것은 그의 인생관과 의식 수준을 반영한다”면서 “김 위원장의 이런 발언은 시대착오적이며, 안보전문가이자 여성 교육자인 당사자에 대한 심각한 모욕적 언사”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여성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겉만 화려한 이력을 가진 사람의 영입을 지적한 것”이라고 다시 해명했다. 그는 “액세서리는 여성만 달지 않는다. 특히 그분의 화려한 경력이 사실이 아니라는 의혹이 이미 일고 있지 않습니까”라며 조 교수 관련 논란을 겨냥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전날 1호 영입 인재로 발표한 조 교수는 이라크 자이툰사단, 한미 연합사령부 등에서 17년간 복무했다. 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공공행정학 석사를 마쳤고 현재 서경대 군사학과 조교수와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
  • 이재명이 영입한 청년인재 김윤이, 하루 전 국민의힘 합류 타진 논란

    이재명이 영입한 청년인재 김윤이, 하루 전 국민의힘 합류 타진 논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일 청년 인재 4명을 영입하는 등 외부인사 영입에 적극 나섰다. 다만 이날 이 후보가 영입한 청년 인재 한 명이 전날 국민의힘 합류를 타진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민주당은 2일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을 6~7개 본부장 체제로 간소화하는 내용의 최종 조직쇄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후보 직속 국가인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학생인 김윤기(20) 인공지능(AI) 개발자, 김윤이(38) 데이터 전문가, 송민령(37) 뇌과학자, 최예림(35)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자 등 4명을 ‘1차 국가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청년인재 영입 발표식에 참석해 이들의 면면을 직접 소개하면서 “청년 스스로가 직접 책임지는 청년 전담 부처를 신설하면 어떨까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느낌표’, ‘나는가수다’ 등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 김영희 전 MBC 콘텐츠총괄부사장도 2일 영입인재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당 선대위의 외부인사 영입 흐름은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선대위는 이날 김영희 전 PD의 영입을 공개하며 미디어·홍보 분야를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PD가 홍보본부장을 맡을 것이 유력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외부 인사 검증도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데이터 전문가 김윤이씨가 전날 자신에게 이력서를 전달하는 등 국민의힘 선대위 합류 의사를 타진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이 후보는 이날 저녁 국회에서 급격히 재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책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어 “선대위 차원에서 긴급 대응을 위한 코로나 특위를 구성해 상황을 파악하고 정부 정책, 당의 정책을 미리 대비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당장 시급히 처리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2일 당정 협의를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며 “정부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질병청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TV 개국 10주년 특집 ‘이재명 후보에게 듣는다’에서 “청년도 취약계층이기에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본주택 공약과 관련해 “청년에게 우선 배정한다는 것이 대원칙”이라고 밝혔다. 청년에게 1인당 연 200만원의 기본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에 대해서는 “투자의 개념으로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화폐로 주면 경제 활성화도 된다”고 말했다. 국토보유세 공약을 번복한 것에 대해서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동의하면 하고, 동의 안 하면 안 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부담이 되는 정책은 합의 없이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국토보유세는 정확히 얘기하면 일종의 토지이익배당”이라며 “보유 부담을 올리되 전 국민에게 공평하게 배당하면 압도적 다수는 혜택을 보기 때문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일하는 사람이 아플 때 충분히 쉬고 회복할 수 있도록 생계비를 지원하는 상병수당은 182개 국가 중 174개 국가에서 실시할 정도로 보편적인 제도”라면서 “모든 경제활동인구를 대상으로 보편적 상병수당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 당원게시판 닫은 與, 선대위 일방 소통 논란

    당원게시판 닫은 與, 선대위 일방 소통 논란

    더불어민주당이 1일 권리당원 게시판을 잠정 중단한 것을 두고 당내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이재명 대선후보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로 해, 당내 갈등은 묻어 둔 채 일방향 소통만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신동근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원 게시판 잠정 폐쇄는 매우 잘못된 결정”이라며 “민주공화국의 정부를 세우고자 하는 정당이라면 같은 원리로 당원에게 동등한 발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권리당원 게시판에서는 대선 경선 후유증 등의 여파로 이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 간의 갈등이 이어져 왔다. 일부 당원들은 민주당 대선 후보 교체를 요구하는 글들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원 간의 분쟁이 또다시 과열되고 있어 당원 게시판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실명제 도입, 운영 기준 강화 등 재정비를 한 뒤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이날부터 소속 국회의원과 기초·광역의원 등을 동원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재명 대선후보 알리기에 나섰다. 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선대위 본부장, 의원 등은 페이스북 라이브 등 각자 SNS 채널을 활용해 이 후보를 홍보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용자들이 동등한 위치에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당 게시판과 달리 SNS는 정치인들이 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구조여서, 민주당이 당원 여론 수렴 창구를 닫은 채 홍보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윤석열에게 안 갔으면” “와주셔서 감사” 與 환대 받은 김종인

    “윤석열에게 안 갔으면” “와주셔서 감사” 與 환대 받은 김종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에 참석해 환대를 받았다. 김 전 위원장의 ‘깜짝 등장’은 2016년 민주당 비대위원장으로 있을 당시 자신의 비서실장이었던 박 의원과의 개인적 인연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선대위 구성을 둘러싼 갈등 속에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유력시되던 그의 조기 합류가 불발되고, 여권 일각에서 외연 확장을 위해 김 전 위원장을 재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어서 이날 행보는 적지 않은 주목을 받았다. 여당 인사들은 하나 같이 김 전 위원장에 환영 인사를 했다. 송영길 대표는 행사에 앞서 귀빈실에서 김 전 위원장과 만나 “비대위원장 시절 인연을 맺은 박 의원을 아끼고 도와주셨다”며 “이렇게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이런 (공개 행사) 자리에 나온 지 한참 됐다. 오니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나와 있는데 반갑다”고 말했다.행사 주인공이었던 박 의원은 노골적으로 김 전 위원장에 ‘손짓’했다. 그는 기념회 인사말에서 “김 위원장님이 개인적인 뜻이 있겠지만 저는 모진 이야기를 굳이 들으며 그럴 필요가 있냐고 생각한다”며 “파리떼는 한번 손을 휘저으면 흩어지는데 다시 모인다. 그게 현실이고 정치 속성이니 더 힘든 일 하지 마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 주변 인사들을 ‘파리떼’로 비유하며 이들을 배제할 것을 선대위 합류 선결 조건으로 거론했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박 의원은 또 “제게 재벌개혁에 대한 거친 생각을 하나하나 정리할 수 있도록 구체성을 심어준 (김 전 위원장의) 가르침에 대해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대한민국이 성큼 앞으로 가기 위해 김 전 위원장의 지혜가 앞으로도 매우 필요하다”며 “한 말씀 드리자면 (윤석열 선대위에) 안 가셨으면 좋겠다”라고도 했다. 다만 김 전 위원장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에서 국민의힘 대신 민주당을 대신 도울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쓸데없는 생각”이라고 잘라 말했다.
  • 尹, ‘주52시간 비현실’ 발언으로 노동관 또 논란

    尹, ‘주52시간 비현실’ 발언으로 노동관 또 논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달 30일 최저임금제와 주52시간 근무제는 ‘비현실적’이며 ‘비현실적인 제도는 철폐하겠다’고 언급한 뒤 윤 후보의 노동관이 도마에 올랐다. 윤 후보는 1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자신이 최저임금제·주52시간 근무제를 폐지하겠다고 발언했다는 보도에 대해 “오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최저임금제와 주52시간 근로제가 영세 중소기업 운영에 굉장히 장애가 많다고 말씀하셨다”며 “그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마무리 발언에서 정리하고 차기 정부를 담당하면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한 정책을 하겠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윤 후보는 전날 충북 충주에서 진행한 2차전지 강소기업 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최저시급제와 주52시간 근무제가 비현실적이고 기업 운영에 지장이 많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현실적인 제도 등은 다 철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의 발언이 알려지자 노동 현실을 모르는 발언이라는 비판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인 박용진 의원은 이날 “‘주120시간 노동’과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란 발언으로 국민들 억장무너지게 해놓고, 연이틀 무지한 반(反)노동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도 “윤석열 후보님은 노동을 하나도 모르는, ‘노알못’ 기득권”이라며 “대한민국을 노동지옥으로 만들 요량이라면, 모든 서민과 노동자들을 위해 이제 사라져 주시라. 사퇴하시라”고 직격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대선후보 캠프도 “후보는 대충 내지르고, 대변인은 변명해 주느라 연일 바쁘다. 윤석열 캠프 사정이 딱하다”고 꼬집었다.
  • 윤석열 “이준석, 부산에 리프레시 하러 간 듯…당무 거부 아니다”

    윤석열 “이준석, 부산에 리프레시 하러 간 듯…당무 거부 아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일 잠행 중인 이준석 대표의 부산 방문과 관련해 “리프레시(재충전) 하기 위해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충남 천안에서 상공회의소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제가 당으로부터 얘기 듣기로는 이 대표가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표가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데, 당 사무처의 홍보국장을 통해 부산에서도 선거운동 계획과 실행방안에 대해 계속 보내오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일을 하고, 당무와 선대위 업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는 상태로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충청 방문 기간에 스포트라이트가 다른 쪽으로 쏠린 데 대한 아쉬움은 없냐’는 질문에는 “많은 분을 만나고 좋은 시간을 가졌다”며 “제 스스로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이 대표와 소통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엔 “글쎄 서울에 좀 올라가 봐야 한다”면서 “많은 분을 만나 얘기를 듣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 일을 마무리하고 나서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 민주당, 조동연 사생활 의혹 일축…‘브로치’ 발언에 “막말 원톱”

    민주당, 조동연 사생활 의혹 일축…‘브로치’ 발언에 “막말 원톱”

    안민석 “문제 제기한 사람 책임져야”김병준 ‘전투복에 예쁜 브로치’ 비유고용진 “시대착오적, 심각한 모욕”강병원 “알고 보니 ‘막말 원톱’”더불어민주당이 1일 영입인재인 조동연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과 관련한 사생활 의혹 등을 일축하고 역공에 나섰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전날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가 제기한 조 위원장의 사생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며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안 의원은 ‘그럼 가짜뉴스입니까’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네, 사실이 아닌 걸로 확인을 했다”며 의혹제기를 다시 일축했다. 또한 민주당은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이 조 위원장을 ‘전투복의 브로치’로 비유한 것을 집중 비판했다.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공당의 영입 인재를 장식품으로 묘사하는 것은 그의 인생관과 의식 수준을 반영한다”며 “김 위원장의 이런 발언은 시대착오적이며, 안보전문가이자 여성 교육자인 당사자에 대한 심각한 모욕적 언사”라고 했다.강병원 최고위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여성을 그저 하나의 장식품으로 보는 반여성적-구시대적 인식이 처량하다”며 “김 위원장, 알고 보니 ‘막말 원톱’”이라고 비꼬았다. 허영 의원도 페이스북에 “그간 김 위원장이 던져온 무리수를 감안하면 여성을 비하하는 시선이 내재되어 있다고도 읽힐 소지가 있는, 아주 저열한 비유”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조 위원장을 향해 “굉장히 아주 솔직히 말하자면, 적절한 비유는 아닌데, 아주 전투복 비슷한 거 입고서는 거기에 아주 예쁜 브로치 하나를 다는 것”이라고 발언한 것도 비판 대상이 됐다. 이재명 대선후보의 1호 영입 인재인 조 위원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이라크 자이툰사단, 한미연합사령부 등에서 17년간 복무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공공행정학 석사를 마쳤다. 현재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조교수와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
  • “당 대표를 애 취급”…황교익, 이수정 “30대 아들” 발언 비판

    “당 대표를 애 취급”…황교익, 이수정 “30대 아들” 발언 비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에 합류한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영입을 반대한 것과 관련해 “저도 30대 아들이 있어 그분들의 생각을 어느 정도 동의한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당 대표를 애 취급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30일 황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교수가 공개적으로 이 대표를 ‘30대 철부지 아들’ 취급했다. 이 대표는 박근혜 키즈에서 이수정 키즈로 바뀌는 것인가”라고 일갈했다. 이어 황씨는 꼰대가 싸울 때 “야, 내가 너 같은 아들이 있어. 어디다 대고”라는 말은 한다면서 “국민의힘이 꼰대 한 분을 영입했다. 잘 어울린다”고 비꼬았다. 또한 “자식은 집안에서만 자식이다. 성인이 된 자식은 집밖에서는 철저하게 한 인격체로 대접해줘야 한다. 남의 집 자식에게는 말할 나위도 없다”면서 “당 대표를 하는 유력 정치인이 단지 젊다는 이유로 애 취급을 당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앞서 이 교수는 공개적으로 자신의 영입을 반대해 온 이 대표와 만나 대화하겠다고 밝히면서 해당 발언을 했다.. 이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준석 대표를 만나서 설득하고 대화해 볼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저한테도 30대 아들이 있다. 그분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성장했는지 옆에서 너무 잘 봤지 않았겠냐”고 답했다. 그는 “나름대로 최근 2030 남성들이 경쟁에서 공평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만하다. 그런 부분은 고쳐야 할 것”이라면서도 “생각이 너무 과한 부분은 정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대화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이 교수가 생각하는 방향성이 지금까지 우리 당이 2021년 들어와 견지한 방향성과 일치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면서 이 교수의 선대위 영입을 공개적으로 반대해온 바 있다.
  • 안철수, 선대위 첫 회의서 “국민의힘 한심…‘더 좋은 정권교체’ 할 것”

    안철수, 선대위 첫 회의서 “국민의힘 한심…‘더 좋은 정권교체’ 할 것”

    안철수 “국힘, 대표는 태업·후보 주변은 자리다툼” 비판선대위원장에는 ‘여성 과학자’ 신용현 전 의원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일 “‘닥치고 정권교체’가 아니라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정권교체가 ‘더 좋은 정권교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제1차 선거대책위원회를 주재해 “정권교체의 여망을 저 안철수에게 나눠 주신다면 국민이 원하는 진짜 정권교체, 국민이 바라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면서 “낡은 대한민국 정치판도 판을 갈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제1야당의 모습은 한심하기만 하다”면서 “당 대표는 태업하고 후보 주변은 자리다툼을 하고, 이를 수습할 리더십은 보이지 않는다”고 직격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신용현 전 의원을 선대위원장에, 이태규 의원을 총괄선대본부장에, 권은희 의원을 국민소통위원장에 선임하는 등 선대위 1차 인선 명단을 발표하기도 했다. 선대위원장을 맡은 신 전 의원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장,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등을 지낸 대표적인 여성과학자다. 안 후보는 선대위원장을 맡은 신용현 전 의원에 대해 “우리나라 대표 여성 과학자이자 행정 경험도 굉장히 많으신 분”이라면서 “제1호 공약인 G5 공약과 관련해 상징으로 내세울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신 전 의원은 “(안 후보는)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활용해 지금의 국가적 문제를 잘 해결할 역량을 갖춘 후보”라면서 “국민의당 선대위가 거대 양당 조직에 비해 아주 작은 조직임은 분명하지만 훌륭한 후보와 함께 하는 자부심은 거대 양당보다 훨씬 크다”고 밝혔다. 여성이자 과학자라는 상징성을 가진 신 전 의원은 “(나 역시) 워킹맘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경험이 있다”면서 “여성 인력을 활용하고 여성이 행복해지는 것은 여러 국가들이 이야기하는 포용성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여성 활동 영역을 만들되 청년세대들이 어렵다 보니 성별갈등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좋은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 선대위 닻 올린 안철수 “국힘, 벌써 떡고물 나누기에만 열 올려”

    선대위 닻 올린 안철수 “국힘, 벌써 떡고물 나누기에만 열 올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일 “‘닥치고 정권교체’가 아니라,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정권교체가 ‘더 좋은 정권교체’라는 것을 국민들께 알리자”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차 선거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민주당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과 정권교체 여론만 믿고 권력 차지할 생각만 하고 있는 제1야당보다, 우리가 정권교체의 더 좋은 대안이라는 것을 보여주자”라며 이렇게 말했다. 안 후보는 “4년 전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처음 나섰을 때의 각오와 설렘도 생각나지만, 드루킹 댓글 공작이라는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악독한 여론 조작 공작을 막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쉽기만 하다”라며 “그때의 공작을 빨리 밝혀냈다면 선거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값, 부동산 정책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권은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도, 대장동 게이트 몸통 의혹을 받는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내세웠다”라며 “아니나 다를까 특검을 받는 시늉을 하더니 다시 요리조리 빼고 있다. 뒤가 구린 사람들의 전형적인 행태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려면 이런 정권, 이런 사람들을 심판해야 하는데, 제1야당의 모습은 한심하기만 하다”라며 “당 대표는 태업하고, 후보 주변은 자리다툼하고, 이를 수습할 리더십은 보이지 않는다. 벌써 이긴 것처럼 떡고물 나누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안 후보는 “국민 여러분께서 갖고 계신 정권교체의 여망을 저 안철수에게 나누어 주신다면 국민이 원하시는 진짜 정권교체, 국민이 바라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우리는 만들 수 있다”라며 “낡은 대한민국 정치판도 완전히 판을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42.195km 마라톤을 할 때, 가장 어려운 시점은 반환점을 돌고 지쳐 가슴이 터질듯한 후반부가 아니라, 출발선에 서 있을 때”라며 “일단 시작하는 것이 어렵지, 시작하고 나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달리다 보면 끝이 있다. 끝나고 난 뒤에는 반드시 영광과 보람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대위원장 겸 정책전략특위원장에 임명된 신용현 전 의원은 “우리가 필요한 것은 여의도적 패거리 정치가 아닌 트렌드 분석과 냉철하게 미래를 대비하는 경영 전략가”라며 “국가를 경영할 수 있는 전략가가 안철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출범하는 안철수 선대위는 거대 양당에 비해 아주 작은 조직은 분명하지만, 좋은 후보와 함께한다는 자부심은 거대 양당보다 훨씬 크다”라며 “귀 기울여서 의견을 모으고 응답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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