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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 심판론 vs 투표 패싱론… 여야, 확진자 폭증에 조바심

    방역 심판론 vs 투표 패싱론… 여야, 확진자 폭증에 조바심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폭증이 20대 대선의 주요 변수로 급부상했다. 투표가 예정된 다음달 초에 유행이 정점에 이르면서 신규 확진자가 수십만 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여야는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앞서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현재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다음달 초 하루 최대 36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총선 때는 ‘K방역’이 광범위한 지지를 받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복잡하다. 확진자 수는 폭증하는 반면 위중증 환자는 비교적 관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개학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민주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자영업자의 불만이 누그러질 수 있다는 전망이 교차한다. ‘코로나 심판론’이 지난 총선 때처럼 안 먹힐지, 이번엔 먹힐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전문대학원 교수는 “확진자 수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등이 민심에 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투표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국민의힘은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많은 고령층이 감염을 우려해 투표소에 나오지 않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역대 대선에서 60대 이상 유권자의 투표율은 젊은 세대보다 높은 80% 안팎을 보일 만큼 적극적이었다. 반면 확진자의 20%를 차지하는 20대의 투표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투표일 즈음에 확진된 유권자들이 투표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다음달 초 하루 평균 30만명이 확진될 경우 격리기간(1주일)을 감안하면 투표일 현재 자가격리 중인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이 넘게 된다. 격리 대상자는 투표일 오후 6시~7시 30분 사이 별도로 투표할 수 있는데, 체력적·심리적 부담으로 투표를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역대급 치열한 선거로 꼽히는 18대 대선에서 108만표, 16대 대선에서 57만표, 15대 대선에서 39만표 차로 승부가 결정된 것을 감안하면 수십만, 수백만 명의 누적 확진자 수는 충분히 투표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규모다. 후보들의 감염 우려도 변수다. 각 당에서 이미 후보 측근들의 확진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박찬대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씨 등이 확진됐다. 후보가 확진된다면 선거운동에 나설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각 당은 방역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민주당은 선대위 회의에서 마스크를 절대로 벗지 못하게 하고, 음료수를 내지 않도록 지침을 정했다. 후보와 접촉이 잦은 선대위 본부장단은 마스크를 2개씩 착용한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 등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하얀 마스크 위에 파란색 마스크를 하나 더 착용한 모습이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유세 현장도 문제다. 국민의힘은 전날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이 열린 청계광장에서 가습기 형태의 공중 방역기를 설치해 지지자들 머리 위로 방역 입자를 뿌려 비말 확산을 막기도 했다. 앞으로도 지지자들이 많이 모이는 대중유세장에서는 실외방역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 李측 “멱살잡이”부터 “석열이는 깡통”까지…‘반말’ 인터뷰로 소통

    李측 “멱살잡이”부터 “석열이는 깡통”까지…‘반말’ 인터뷰로 소통

    추미애 “재명이, 내 말 잘 듣는 동생…내가 키워”송영길 “석열이는 깡통, 재명이는 달통”박영선 “재명이, 대통령 돼야”‘재밍’ OTT ‘반말’ 인터뷰로 허심탄회 소통?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 겸 대표,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 박영선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장이 ‘반말’을 이용한 친근한 대화로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한 진솔한 마음을 공유했다. 이들은 16일 이 후보 공식 온라인 선거 영상 OTT 플랫폼 ‘재밍’을 통해 공개된 콘텐츠에 각각 등장했다. 반말로 편하게 진행하는 콘셉트의 인터뷰 ‘명터뷰’인데, 콘텐츠 특성상 편한 대화가 오갔다. 명터뷰는 ‘인간 이재명을 파헤쳐보는 시간, 명쾌한 인터뷰’의 줄임말이다. 추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재명이 진짜 미애가 키웠느냐”라는 질문에 “진짜지. 내가 당 대표였잖아”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는) 내 말을 아주 잘 듣는 동생”이라며 “공천장에 서명하고 모든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전국을 다녔는데 특히 재명이가 좀 외롭더라고. 그래서 진하게 연설해주고 손 꽉 잡아주고 화이팅해주고 했다”고 했다. 추 위원장은 1958년생, 이 후보는 1964년생으로 추 전 장관이 6살 많다. 추 위원장은 “(이 후보가) 대선 공약을 안 지키면 내가 멱살을 잡을 것”이라며 “내가 미리 경고하는데 이 누나 무서운 거 알지”라고 농담했다. 송 대표는 “재명이와 목욕탕 갈 수 있냐”는 질문에 “물론이지. 가본 적은 없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대표와도 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못 갈 일이 없지”라고 했다. 등을 밀어줄 수 있느냐는 말에도 “밀어달라면 밀어주지 뭐”라고 답했다. 송 대표는 이 대표와 안 후보 중 캠프에 영입하고 싶은 인사를 꼽으라는 말에는 “말이 더 잘 통하니까 이준석”이라고 했다.이 후보가 윤 후보보다 나은 점으로는 “석열이는 잘 모르고, 깡통이고”라며 “재명이는 달통이고”라고 했다. 달통(達通)은 사물의 이치에 밝은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또한 송 대표는 “포털 사이트에 이 후보와 송영길 중 누구 이름을 더 많이 검색해보느냐”는 질문에 “내 이름”이라고 했다. 송 대표는 “욕심 있구나” 하는 질문에는 “당연하다”고 웃었다. 그는 “(이 후보와 송영길 중) 한 명만 대통령이 될 수 있다면?”이라고 묻는 말에는 “지금은 재명이”라고 했다. 송 대표는 인터뷰 말미엔 “재명아 힘들지”라고 위로한 후 “대통령 되기 원래 힘든 거다. 수많은 화살을 맞고도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네가 자랑스럽다”고 독려했다. 박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장은 ‘명터뷰’에서 이 후보와의 사이를 묻는 말에 “나쁘지 않은 편”이라며 “2007년 대선 때 굉장히 힘들었는데 서로 생각하는 마음의 공감이 있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후보는 재명이”라며 “(이 후보는) 의사 표시가 분명하고 확실하게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다만 단점으로는 “전반적으로 너무 빠르다”며 “속도를 조금만 늦췄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진 ‘밸런스 게임’에서 ‘이 후보와 문재인 대통령 중 험담을 하다 걸렸다면 누구에게 걸리는 것이 더 나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웃은 후 “재인이(문 대통령)에게 걸리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덜 혼날 것 같다”고 했다. “다시 태어나면 7선 국회의원과 과학자 중 무엇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 과학 기술이 세상을 변화시킨다”고 했다. 송 대표와 같은 질문인 “포털 사이트에서 누구 이름을 더 많이 검색하느냐”는 질문에는 “요즘은 재명이를 더 많이 검색한다”며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해당 영상들은 유튜브 ‘Jaeming(재밍) 이재명 공식 영상플랫폼’ 계정에서도 볼 수 있다.
  • 유세버스 발전기 30분 돌렸더니…사고 직후 일산화탄소의 9배

    유세버스 발전기 30분 돌렸더니…사고 직후 일산화탄소의 9배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유세버스 화물칸에서 30분 동안 발전기를 가동했더니 숨진 2명을 병원에 이송 직후에 측정된 것보다 9배 안팎의 일산화탄소(CO)가 배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6일 경찰 등과 함께 문제의 유세버스 화물칸에서 30분 간 발전기를 가동한 결과 운전석 부근은 1500ppm, 뒤쪽은 2250ppm이었다. 버스 안에서 숨진 2명을 병원으로 이송한 직후 측정한 250ppm의 9배다.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에 전원을 공급한 발전기가 있던 화물칸의 농도는 4080ppm에 이르렀다. 지난 15일 오후 5시 24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고속버스터미널 주변 도로에 정차해 있던 안철수 후보 유세용 버스 안에서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선대위원장 A(63)씨와 버스기사 B(50)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A씨는 버스 오른쪽 맨 뒷좌석, B씨는 운전석 바로 뒷좌석에서 옆으로 기울어져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버스 외벽에 설치된 안철수 후보 LED 홍보판과 휘발유로 가동하는 버스 화물칸의 발전장치는 가동되고 있었다. 버스도 시동이 켜져 있고, 문은 대부분 닫혀 있었다.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으면 체내로 산소가 공급되는 것을 방해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농도 1600ppm인 곳에서는 2시간 안에 목숨을 잃을 수 있고,  3200ppm이 넘으면 30분이 채 걸리지 않아 사망한다. 경찰이 확인한 유세버스 내부 폐쇄회로(CC)TV에서도 A씨와 B씨가 차량 정차 후 20여분이 지나자 발작과 호흡곤란을 증세를 보였고, 1시간 10여분 만에 의식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일산화탄소가 버스 내부에 퍼졌지만 운전석 옆 창문을 제외한 모든 창문이 홍보 필름으로 덮여 있어 환기가 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버스 안에 연탄이나 기타 가열 물체가 없는 상황에서 발전기가 돌아가고 있었다는 점을 보면 발전기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차량 내부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폭증하는 확진자…오미크론, 대선 주요변수로 떠올랐다

    폭증하는 확진자…오미크론, 대선 주요변수로 떠올랐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코로나19가 20대 대선의 주요 변수로 급부상했다. 투표가 예정된 다음달 초에 유행이 정점에 이르면서 신규 확진자가 수십만 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지난 15일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여야는 연일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앞서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코로나19 유행 예측 보고서’에서 현재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다음달 초 하루 최대 36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총선 때는 ‘K방역’이 광범위한 지지를 받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복잡하다. 확진자 수는 폭증하는 반면 위중증 환자는 비교적 관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개학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민주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자영업자의 불만이 누그러질 수 있다는 전망이 교차한다. ‘코로나 심판론’이 지난 총선 때처럼 안 먹힐지, 이번엔 먹힐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전문대학원 교수는 “확진자 수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등이 민심에 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투표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국민의힘은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많은 고령층이 감염을 우려해 투표소에 나오지 않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역대 대선에서 60대 이상 유권자의 투표율은 젊은 세대보다 높은 80% 안팎을 보일 만큼 적극적이었다. 반면 확진자의 20%를 차지하는 20대의 투표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투표일 즈음에 확진된 유권자들이 투표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다음달 초 하루 평균 30만명이 확진될 경우 격리기간(1주일)을 감안하면 투표일 현재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이 넘게 된다. 격리 대상자는 투표일 오후 6시~7시30분 사이 별도로 투표할 수 있는데, 체력적·심리적 부담으로 투표를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역대급 치열한 선거로 꼽히는 18대 대선에서 108만표, 16대 대선에서 57만표, 15대 대선에서 39만표 차로 승부가 결정된 것을 감안하면 수십만, 수백만 명의 누적 확진자 수는 충분히 투표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규모다. 후보들의 감염 우려도 변수다. 각 당에서 이미 후보 측근들의 확진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박찬대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씨 등이 확진됐다. 후보가 확진된다면 건강은 물론 선거운동에 나설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각 당은 방역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민주당은 선대위 회의에서 마스크를 절대로 벗지 못하게 하고, 음료수를 내지 않도록 지침을 정했다. 후보와 접촉이 잦은 선대위 본부장단은 마스크를 2개씩 착용한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 등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하얀 마스크 위에 파란색 마스크를 하나 더 착용한 모습이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유세 현장도 문제다. 국민의힘은 전날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이 열린 청계광장에서 가습기 형태의 공중 방역기를 설치해 지지자들 머리 위로 방역 입자를 뿌려 비말 확산을 막기도 했다. 앞으로도 지지자들이 많이 모이는 대중유세장에서는 실외방역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이민영·안석 기자
  • 추미애 “이재명, 내 말은 잘 들어…내가 키웠다”

    추미애 “이재명, 내 말은 잘 들어…내가 키웠다”

    OTT 서비스 플랫폼 ‘재밍’에 업로드한 ‘명터뷰’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명예선대위원장은 16일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내 말은 아주 잘 듣는다”고 했다. 추 위원장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가 운영하는 OTT 서비스 플랫폼 ‘재밍’에 공개된 ‘명터뷰(명쾌한 인터뷰)’ 영상에 출연해 “재명이(이 후보)는 말 잘 듣는 동생이야?” 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추 위원장은 반말로 편하게 인터뷰를 진행하는 코너인 명터뷰에서 “재명이 진짜 미애가 키웠어?”라는 질문에 “진짜지. 내가 당대표였잖아”라고 주장하며 “공천장에 서명하고 모든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전국을 다녔는데, 특히 재명이가 좀 외롭더라고. 그래서 내가 진하게 연설해주고 손도 꽉 잡아주고 화이팅해주고 했지”라고 했다. 또한 “이 후보가 대선 공약을 잘 지킬 것 같으냐”는 질문을 받고 “안 지키면 내가 멱살을 잡지”라며 “미리 경고하는데 이 누나 무서운 거 알지”라고 했다. 추 위원장은 1958년생으로 1964년생인 이 후보보다 6살 많다. 추 위원장은 이 후보에 대해 “굉장히 자상하고 친절하다”며 “(둘을 가리켜) 재미있다고 해서 ‘재미연대’, 명랑하고 추진력이 있다고 해서 ‘명추연대’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유권자에겐 “이재명에겐 어렵고 힘든 일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기질이 있다”며 “우리 이재명에게 나라 살림을 한 번 믿고 맡기면 어떻겠냐”고 했다. 추 위원장이 출연한 영상이 업로드된 재밍은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공식 출범한 OTT 플랫폼이다.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이날에 맞게 진행했다. 이름은 이 후보 이름과 유사한 발음의 ‘재미’와 진행형을 뜻하는 ‘ing’를 결합한 것이다. “이재명과 함께 놀고 재미가 계속되는 곳”이란 의미다.
  • “로고송 끄고 율동 중단” 여야 ‘安 유세차 사망사고’ 애도

    “로고송 끄고 율동 중단” 여야 ‘安 유세차 사망사고’ 애도

    이재명 후보, 유세서 조의 표명윤석열 후보, 직접 조문하기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유세차량에서 당원 등 2명이 숨진 가운데 16일 여야 후보들은 유세차 스피커를 끄고 차분한 선거운동 모드에 들어갔다. 이날 하루는 전국 각지 유세 현장에서 로고송 송출을 금지하고 율동을 중단하며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로 한 것이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이날 “애도를 표하는 뜻으로 전국 유세단에 오늘 하루 율동과 로고송 방송을 중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에서 늦게까지 유세하는 만큼 동선상 충남 천안에 마련된 빈소를 찾는 것이 어려워 유세 때 조의를 밝히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과 오영훈 후보 비서실장이 함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마지막 일정인 강원도 원주 유세를 마친 뒤 천안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을 차례로 찾아 조문할 계획이다. 선대본부 측은 “조문은 비공개로 할 예정”이라며 “안 후보와의 조우 여부는 고려사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유세 현장에도 로고송 및 율동을 하루 중단하라고 안내했다. 정의당은 사고 지역인 천안에서의 선거운동은 로고송과 율동을 활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차분하게 심상정 대선후보의 선거운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20대 대통령선거 유세 첫날인 전날 안 후보 홍보차량에서 당원 등 2명이 가스 질식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전날 오후 5시 24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도로에 정차해 있던 안 후보 유세용 버스 안에서 당원 A(63)씨와 버스기사 B(50)씨가 의식을 잃은 채 있는 것을 다른 당원이 발견했다. 당시 차량 아래쪽 수하물 칸에는 후보 홍보 방송 송출을 위한 자가발전 장치가 가동 중이었다. 경찰은 ‘버스 문을 열었을 때 냄새가 났다’는 정황 등을 토대로 발전 장치 가동 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버스 내부로 들어가 A씨 등이 질식했을 가능성에 대해 살피고 있다. 이에 국민의당 선대위는 사고 직후 모든 선거운동원의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안 후보는 전날 밤 사망자 2명의 빈소가 차려진 천안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 천안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안 후보는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저희를 도와주시던 분들이 이렇게 불의의 사고를 당해 정말 황망함을 금할 수 없다”며 “사고 수습에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 일단 선거운동을 오늘 전면 중단하고,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서에 세워진 국민의당 유세버스

    경찰서에 세워진 국민의당 유세버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15일 사상자가 발생한 유세용 버스내 사고와 관련,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유세용 버스에서 발생한 사고는 2건으로 한 건에서는 2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건에서는 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과 이태규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오후 9시 당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하고 “현재 선대위는 후보를 포함한 모든 선거운동원의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뒤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망자가 안치된 천안 지역 병원으로 급히 이동했다. 이와 동시에 국민의당 측은 선거운동 차량 18대의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앞서 이날 오후 5시 24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도로에 정차해 있던 안철수 후보 유세용 버스(40인승) 안에서 70대와 50대 선거운동원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다른 당원이 발견했다. 처음 발견 당시 70대 A씨 등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 한명은 유세차량의 기사이고, 다른 한명은 국민의당 논산 계룡 금산 지역 선대위원장이라고 국민의당 측이 밝혔다. 이와 별도로 강원 지역 유세차량에서도 차량 운전 기사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원주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내 자가발전 장치 가동에 따른 일산화탄소 중독 여부 등을 살피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최 위원장은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났다.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사고를 당하신 분들께 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 시대에 맞는 유세차 운영 방식 중 하나로 45인승 버스에 후보 로고송이나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LED 전광판을 장착한 래핑 유세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사고가 난 유세버스는 정차 중 LED를 틀고 추위 때문에 문을 열지 않은 상태로 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선거운동에 부담을 생각할 때가 아니고 돌아가신 분과 입원해 계신 분들을 애도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일이 가장 큰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16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천안동남경찰서 주차장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유세 버스가 세워져 있다. 
  • 이준석 “安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 제안? 시기 지났다”

    이준석 “安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 제안? 시기 지났다”

    이준석 “안철수에게 총리 자리? 정치적 도움 안 될 것”“자리 제안보다 정치적 미래 위한 방향 검토가 맞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두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총리 자리는 정치적 위상에 별 도움이 안 될 것”이라며 자리 제안보다는 정치적 미래를 위한 명분을 주는 쪽으로 검토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이 대표는 16일 MBC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2027년 대선에서 안 후보가 나설 정치적 기반을 마련하는 로드맵을 국민의힘에서 구상 중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을 받고 “안 후보도 결국 정치를 계속해야 하는 입장이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를 모색하는 이유도 결국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니”라며 “정치적 명분을 찾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두 후보간) 경쟁적 단일화보다는 더 나은 명분을 제시할 수 있는 예우가 있지 않겠냐는 차원의 메시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지금 저희가 먼저 (총리직 등을 안 후보에게) 제시할 수는 없지만 총리나 장관 이런 것들은 만약 나중에 배려가 있더라도 안 후보의 정치적 위상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며 “정치 지도자의 위상은 선거에서 본인의 세력을 이끌어 자신과 생각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당선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안 후보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통합한 뒤 통합정당의 당권을 맡는 시나리오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인가’라는 질문에는 “실제 그런 제안이 선거 전에 나온다면 대중이나 당원이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겠다”며 “만약 그런 의도가 있다면 안 후보 측에서 저희에게 이야기해야 한다. 저희 당헌당규상 그런 절차가 따로 있지 않고, 당 통합 절차를 거친 통합 전당대회는 가능하겠지만 현실적이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선거가 20일가량 남은 상황에서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대한 협상 혹은 너무 긴 대화가 오가면 국민이 우리 후보의 진짜 정책이나 비전을 확인할 기회가 줄어든다”며 “(안 후보가 제안한 여론조사 방식을 택한) 단일화 시한은 선거 40일 전에 보통 이야기한다. 이미 (시작하기엔) 한참 지났다”고 했다. 또한 “(단일화 논의를 지금 시작하면) 국민들이 우리 후보의 진짜 정책이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 이런 것들이 줄어든다”며 “(야권 단일화 이슈를 통한 관심 끌기를 할) 그 정도의 전략적 협력 관계가 이미 형성돼 있다면 양측의 단일화에 대한 메시지들이 (공개적으로)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협력 관계는 지금 없다”고 했다. 안 후보는 전날 대구언론간담회에서 단일화 결렬시 행보를 묻는 질문에 “윤 후보가 진정으로 정권 교체를 원하신다면 그 제안(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을 수용하실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정권 교체만으로는 부족하다. 180석 여당을 상대로 어떤 일을 대통령이 추진하기 위해 유일한 방법은 압도적인 국민의 지지밖에는 없다”고 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야권 단일화 이슈에 대해 “국민의힘 쪽에서 단일화에 크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윤 후보가 독자적으로 홀로 해도 당선이 가능하다는 자신이 있으니까 그렇다”고 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지난 14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안 후보의 제안에 대해 “사실상 단일화는 차단선같이 느껴졌다”며 “양보 게임 성격과 유사해서 위험하다”고 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지금까지 단일화는 수명이 다한 양당 체제를 연장하는 수단으로 악용돼 왔다”며 “(안 후보가) 단일화로 선회하신 것 같은데 실망스럽다”고 했다.
  • 유세 첫날 사망 사고… 밤새 조문한 안철수 “선거운동 중단”

    유세 첫날 사망 사고… 밤새 조문한 안철수 “선거운동 중단”

    20대 대통령선거 유세 첫날인 15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홍보차량에서 당원 등 2명이 가스 질식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이날 대구·경북 유세에 나섰다가 사망 소식을 듣고 급히 천안으로 이동, 국민의당 논산 계룡 금산지역 선대위원장이 안치된 단국대병원 영안실에 도착했다. 안철수 후보는 2시간여동안 유족들을 위로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조문을 마친 그는 침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영안실을 걸어 나와 순천향대 천안병원 영안실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사망자 빈소에서 자정까지 유족들이 오기를 기다린 뒤 고인을 추모했다. 안철수 후보는 “저희를 도와주시던 분들이 이렇게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정말 황망함을 금할 수 없다”며 “사고 수습에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 일단 선거운동을 오늘 전면 중단하고,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사고 직후 모든 선거운동원의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숨진 유세차량 기사와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지역 선대위원장은 안철수 후보 유세용 버스(40인승)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당시 이미 심정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차량 아래쪽 수하물 칸에는 후보 홍보방송 송출을 위한 자가발전 장치가 가동 중이었고, 버스 외부에는 자가발전 장치를 동력으로 쓰는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이 설치돼 있었다. 경찰은 ‘버스 문을 열었을 때 냄새가 났다’는 정황 등을 토대로 발전 장치 가동 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버스 내부로 들어가 A씨 등이 질식했을 가능성에 대해 살피고 있다. 해당 버스는 전국에서 18대를 운용했는데, 천안 유세 차량 외에 이날 강원지역 유세 차량에서도 운전기사가 비슷한 경위로 질식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국민의당은 전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도 이날 천안동남경찰서로 옮겨진 사고 차량 내부에서 잔류 일산화탄소 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
  • 윤석열·유승민 내일 전격 회동… 국민의힘 ‘원팀’으로 뭉치나

    윤석열·유승민 내일 전격 회동… 국민의힘 ‘원팀’으로 뭉치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7일 경선 경쟁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과 회동한다. 후보 단일화·야권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유 전 의원이 선거에 합류하게 되면 윤 후보는 대선 가도에 한층 더 힘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 전 의원 측은 15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유 전 의원은 17일 오후 4시 30분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윤 후보와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양측은 16일 회동하려고 했지만 윤 후보의 호남 유세 일정 때문에 수도권 유세가 있는 17일로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윤 후보와 유 전 의원이 공식적으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이 상임고문으로,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정책본부장으로 각각 선대본부에 합류한 가운데 유 전 의원만이 유일하게 윤 후보의 손을 잡지 않고 있었다. 이날 홍 의원은 대구에서 진행된 선거운동에서 윤 후보와 만나 얼싸안으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유 전 의원이 합류하게 되면 윤 후보로서는 국민의힘 내 ‘원팀’의 사실상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된다. 하지만 유 전 의원이 윤 후보의 선거를 적극적으로 도울지 여부는 유동적이다. 앞서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7시간 통화’ 녹취 중 무속 굿 의혹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이 굿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보도되며 유 전 의원이 강력 반발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이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표한 바 있다. 특히 윤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제안받은 후 이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며 야권 내 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국민의당은 이날 윤 후보가 단일화 제안을 받지 않을 경우 결렬을 선포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은 MBC 라디오에서 “시한을 못박진 않지만 이런 제안에 대해서 반응이 너무 오래간다는 것은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충분히 읽힐 수 있다”며 “(안 후보가 협상 결렬을) 공식 선언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윤 후보가 유 전 의원과의 회동으로 원팀을 완성한 뒤 단일화 문제도 마무리 짓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온다.
  • 유세버스 가스 누출로 2명 숨져… 安, 공식 선거운동 첫날에 중단

    유세버스 가스 누출로 2명 숨져… 安, 공식 선거운동 첫날에 중단

    보수텃밭 TK부터 찾아갔지만인명사고 발생에 사태수습 총력광고판 발전 장치 연소가 원인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유세버스에서 선거운동원 등이 사망하는 갑작스런 사고로 유세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대구·경북(TK)을 찾아 보수 표심을 공략하는 등 유세를 본격화했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며 사태 수습에 집중하기로 했다.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밤늦게 긴급 브리핑을 열고 “유세차량 관련 사고로 두 분이 사망하고 한 분이 병원에 입원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국민의당 지역 선대위원장과 충남지역 선거유세차량 기사이고, 강원 지역 유세차량의 운전기사도 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원인은 유세차량 외부에 설치한 LED 광고판의 전원을 공급하는 발전장치 연료가 연소하면서 나온 일산화탄소로 차량 내에서 중독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 위원장은 “사고가 난 유세버스는 정차 중 LED를 틀고 추위 때문에 문을 열지 않은 상태로 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후 안 후보는 진행 중이던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망자가 안치된 천안 소재 병원으로 이동했다. 또 국민의당은 후보를 포함해 16일부터 모든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당초 안 후보는 16일 수도권 유세와 경제 공약 관련 발표가 예정돼 있었지만, 사고를 수습하는 데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앞서 안 후보는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는 등 보수 텃밭인 TK 지역을 찾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안 후보는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박 전 대통령께서는 국민통합, 과학기술 발전으로 산업화에 성공했다”면서 “저는 4차혁명 시대에 (박 전 대통령처럼)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국 파고든 與지도부… 중고트럭 타고 부산 간 이준석

    이낙연·정세균 호남, 추미애 대구송영길은 수도권 주택 공급 발표이준석, 1t 라보 타고 골목길 유세홍준표, 대구서 “TK 80% 지지를”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여야 지도부의 유세 경쟁도 막이 올랐다. 여야 지도부는 15일 일제히 전국 곳곳으로 흩어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원전에 나섰다. 민주당에서는 이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대선주자급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경부선 상행선을 타고 유세를 시작한 이 후보가 방문하지 못한 광주는 이낙연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전북 전주는 정세균 상임고문, 대구는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이 맡았다. 이들은 각각 주력 지역을 맡아 이 후보의 마지막 유세지인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역 1번 출구 합동유세에서 원팀으로 결합하는 동선을 짰다. 상임선대위원장인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수도권 추가 주택공급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행보를 보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민주주의 퇴행 위기, 검찰 폭주 위기를 국민 모두가 특히 광주시민, 전남도민 여러분께서 앞장서서 막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추 위원장은 대구 동성로 유세에서 손바닥을 내보이고 “여러분 왕(王)자 보이죠?”라며 윤 후보를 저격했다. 그러면서 “무속 공화국, 검찰 공화국 막아 내고 대구·경북 발전을 약속하는 경제 대통령, 유능한 대통령 이재명을 확실하게 밀어 달라”고 호소했다. 추 위원장은 또 ‘재명이네 슈퍼’ 유튜브 채널이 공개한 ‘재명이넷플릭스 미니 드라마 만희 사랑한 죄’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연기도 펼쳤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 후보의 첫 일정인 서울 청계광장 출정식에 총출동한 후 전국 각지로 흩어졌다. 이준석 대표는 출정식에서 “저는 확신한다. 우리 윤석열 후보는 기존 정치문법에서 자유로워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다”며 “다시는 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형 트럭 ‘라보’를 첫 가동했다. ‘전자 제품 수거합니다’라는 광고문구가 그대로인 중고 트럭으로 부산 골목길을 공략했다. 이 대표는 라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유세차가 1t만 돼도 세우기가 복잡하고 어디 가서 빠르게 치고 가기가 어렵다”며 “1박 2일 동안 부산의 삼복도로까지 다니면서 부산을 확 뒤집어 놓겠다”고 밝혔다. 대구에서는 홍준표 상임고문이 윤 후보 유세를 지원했다. 홍 고문은 “TK(대구·경북)에서 윤 후보에게 꼭 80% 이상의 지지를 보내 줄 것을 거듭 부탁한다”며 대구 신공항 건설과 포스코 서울 이전 저지 등 대구 지역 현안에 대한 윤 후보의 공약 보증에 나섰다.
  • “이재명은 한다” 부산서 서울로… MZ세대와 소통하며 인기몰이

    “이재명은 한다” 부산서 서울로… MZ세대와 소통하며 인기몰이

    부산 부전역 지지자 1000여명 몰려10대가 선물한 운동화 신고서 유세서울선 이낙연 등 합류 ‘원팀’ 강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정을 15일 부산에서 시작했다. 이 후보는 보통 사람들은 잠자리에 있을 0시에 부산항을 찾아 수출 현장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선박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재명” 연호하자 손하트로 화답 오전 9시 부산 부전역 앞 골목길은 이 후보의 유세를 보기 위해 모여든 1000여명의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 유세차를 둘러싼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 겉옷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쓰고 맨손을 마주 비비면서 이 후보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이 후보가 유세차에 오르자 시민들은 “이재명”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이 후보는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다가 손을 번쩍 들고 ‘엄지 척’ 포즈를 취하며 화답했다. 이날 당 로고가 적힌 점퍼를 입고 유세에 나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달리 이 후보는 양복과 코트 차림이었다. 민주당 정체성을 드러내기보다는 통합을 상징하면서 신뢰감을 주려는 의도로 해석됐다.이 후보는 많은 인파에 고무된 듯 “첫 유세니까 여러분들과 함께 구호를 해 보겠다”며 “이재명은 합니다”, “나를 위해 이재명”, “부산을 위해 이재명” 등의 구호를 10여 차례나 연달아 외쳤다. 이 바람에 연설 시간이 당초 예정된 시간(15분)을 훌쩍 뛰어넘어 50분이나 걸렸다. 연설 후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하는 만 18세 학생들이 유세차에 올라와 파란색 운동화를 선물하자 이 후보는 본인의 구두를 벗은 뒤 즉석에서 선물받은 운동화로 갈아 신었다. 파란 운동화를 신은 이 후보는 가볍게 달리는 시늉을 하고 제자리 뛰기를 하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이 후보는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운동화를 신고 유세차에 올랐다. 윤 후보가 이날 열차 편으로 서울에서 부산 방면으로 이동한 반면, 이 후보는 SUV를 타고 부산에서 서울로 이동했다. 대구 동성로에서 1000명이 넘는 시민이 운집한 것을 보고 이 후보는 “이곳이 저 이재명을 낳아 주고 길러 주신 대구·경북의 중심 대구 맞나”라며 사투리로 자신이 대구·경북(TK) 출신임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식사 시간을 따로 내기 힘들어 차로 이동하는 중에 도시락으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했다고 한다. ●대전 93년생에게 꿈돌이 인형 받아 대전으로 이동한 이 후보는 으능정이거리 유세에서 윤 후보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발언을 겨냥해 “제 아내의 고향 충청도에 사드같이 흉악한 것 말고 보일러를 놓아 드리겠다”고 외쳤다. 대전 유세에서도 이 후보는 93년생 유권자들로부터 대전 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 인형을 전달받았다. 파란 풍선을 흔들고 파란 응원봉을 두드리는 사람부터 파란색 가발을 쓰고 나타난 사람까지 다양한 지지자들이 보였다. 이 후보는 서울에 도착해 어둠이 내린 저녁 7시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유세를 하는 것으로 하루 만에 경부축을 가로지르는 국토종단 유세를 마무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지방에서 각자 뛰다가 서울 유세에 합류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정세균 후원회장,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 등에게 파란색 목도리를 걸어 주며 ‘원팀’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정략적 이익을 위해서 누군가를 해코지하고 증오하게 해선 안 된다. 13년 전 그 아픈 기억을 다시 반복할 수 없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정치 보복’을 비판했다.
  • ‘안철수 유세’ 차량서 2명 사망··· 安측 “모든 선거 운동 중단”(종합)

    ‘안철수 유세’ 차량서 2명 사망··· 安측 “모든 선거 운동 중단”(종합)

    남성 2명 심정지 상태로 발견… 1명은 당원안철수 병원으로 이동 중… “수습에 최선”“천안터미널 부근서 차량 대기 중 중독 추정” 이재명 “정말 안타까운 일, 명복 빈다” SNS민주당 애도 논평 “유가족에 깊은 위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유세 첫날인 15일 충남 천안에서 선거 운동을 하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유세 차량에서 남성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국민의당은 “안 후보를 포함해 모든 선거 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安선대위 “당 사태 수습에 최선”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과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오후 9시 여의도 캠프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가 현재 천안의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당은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선대위원장은 “두 분이 돌아가시고 한 분이 응급실에 입원해 계신다”면서 “돌아가신 두 분 중 한 분은 유세차량 기사이고 다른 한 분은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 선대위원장”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이날 사고 소식을 듣고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망자가 있는 천안 지역 병원으로 곧장 이동,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은 일단 16일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최 위원장은 “선거운동에 부담을 생각할 때가 아니고 돌아가신 분과 입원해 계신 분들을 애도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일이 가장 큰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지금은 당에 부담되는 것을 크게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4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천안터미널 인근에서 정차해 있던 국민의당 선거 유세용 버스(40인승)에서 70대 A씨와 50대 B씨 등 남성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당원이 발견했다. 119 구급대가 출동한 당시 A씨는 등은 모두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시신에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국민의당 당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사무소 측 관계자는 “유세 운동이 끝났는데 2명과 한참 동안 연락이 되지 않던 상황이었다”고 전했다.경찰은 자가발전 장치가 가동되는 차량에서 시동을 켠 채 대기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당시 유세차량 아래쪽 수하물 칸에는 후보 홍보방송 송출을 위한 자가발전 장치가 가동 중이었다. 최 위원장은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났다.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사고를 당하신 분들께 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유세차 운영 방식 중 하나로 45인승 버스에 후보 로고송이나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LED 전광판을 장착한 래핑 유세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사고가 난 유세버스는 정차 중 LED를 틀고 추위 때문에 문을 열지 않은 상태로 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이재명, SNS에 ‘安유세’ 차량사망 소식 링크 뒤 “안전 최우선” 한편 이 후보는 안 후보의 유세 버스에서 당원 등 2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사고가 벌어진 데 대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안 후보의 유세 버스에서 2명이 사망했다는 기사를 링크하면서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보낸다. 또 다른 희생이 없도록 모든 분들이 안전을 최우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논평을 내고 위로를 건넸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안 후보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 진중권 “어차피 이번 대선은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진중권 “어차피 이번 대선은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이번 대선은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라서 어차피 인류의 미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15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주성영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했다. 진중권은 “각자 마음에 안 들면 보수적인 성향의 분은 그냥 안철수를 찍으면 되는 거고, 진보적인 성향의 분은 심상정으로 찍으면 되는 거다. 그런데 당선 가능성은 없다. 그러면 그렇게 만든 한국의 정치 시스템을 바꿔야 하는 문제고 야권 단일화에는 하든 말든 관심이 없다”고 설명했다. 2019년 정의당을 탈당했다 지난달 21일 복당을 선언한 진중권은 “저는 심상정만 지지한다”며 “당원이니까 당에서 시키면 다 할 것”이라며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이게 진보 정당의 모토”라고 밝혔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누가 승리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내가 점쟁이도 아닌데 어떻게 알겠느냐. 대선 관련해서는 할 이야기가 없다”면서도 “사실 이번 대선 같은 것은 역대 처음 경험해본다. 그래도 어떡하겠느냐. 일단 후보 중에 누구 하나는 뽑을 수밖에 없지 않냐”라고 답했다.
  • 김종인 “단일화 필요하다면 안철수 요구대로”

    김종인 “단일화 필요하다면 안철수 요구대로”

    김종인 “국민의힘은 관심이 없는 듯“안철수 “빠른 시간 내 결심 밝혀달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15일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하면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요구한 대로 따라가는 수밖에 없다. 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주성영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김 전 위원장은 기자들의 야권단일화 가능성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단일화라는 것은 자기 능력만으로는 될 수가 없다고 생각했을 때 힘을 합하고 단일화하는 건데 그건 두 후보의 뜻이 맞아야지 된다”면서 “안철수 후보가 일단 단일화를 하자고 공을 이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쪽으로 넘겼으니까 윤 후보가 판단해서 결심하는 것만 남았다”고 말했다. 야권단일화 결렬에 따른 대선정국 향방도 언급했다. 김 전 위원장은 “단일화가 결렬되면 끝까지 각자 가는 것이다. 지난번에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도 하도 ‘단일화, 단일화’ 이야기하니까 단일화를 하긴 했다. 그 당시 국민의힘 후보들이 단일화를 안 하고는 다들 자신이 없다고 하니까 단일화를 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이번에는 국민의힘 쪽에서 단일화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윤석열 후보가 독자적으로 홀로 해도 당선이 가능하다는 자신이 있으니까 그렇다”고 했다. 한편 안 후보는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윤 후보의 빠른 결심을 촉구했지만 아직 윤 후보는 직접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안 후보는 이날 경북 구미에 있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단일화 제의에 대한 답변 시한 관련한 질문에 “저는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윤 후보가) 결심을 밝혀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 후보 측으로부터 단일화 관련 연락을 받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저는 제가 제안한 이후에 지금도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그건 후보께서 말씀하셔야죠”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후보가 제안한 것이니, 그쪽(국민의힘)에서도 대통령 후보께서 ‘한다, 하지 않겠다’ 말해야 한다”며 윤 후보가 직접 답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李 ‘부산’vs尹‘서울’ 스타트…22일 간 공식선거운동 막오른다

    李 ‘부산’vs尹‘서울’ 스타트…22일 간 공식선거운동 막오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유세를 시작하며 22일간의 피말리는 선거전이 개막됐다. 이 후보는 이날 하루 동안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상행선, 윤 후보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는 하행선을 타고 정반대 방향으로 유권자를 만나는 ‘경부선 유세 대결’ 일정을 짰다. 이 후보는 15일 오전 0시 부산 영도구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아 수출 운항 선박 근무자와 함께하는 첫 일정을 시작했다. 조승래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14일 “이 후보는 대한민국 경제의 항해사로 가장 적합한 후보, 위기의 파도를 넘어 제대로 극복할 후보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했다. 이후 이 후보는 오전 9시 부산 부전역 앞에서 첫 유세를 가진 후 대구 중구 동성로와 대전 중구 으능정이거리를 찾는 경부선 상행 유세를 벌인다. 이 후보는 마지막 일정으로 서울 9호선 강남고속터미널역 1번 출구에서 유세할 계획이다. 이낙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광주·전남에서, 정세균 상임고문은 전북에서,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은 대구에서,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은 대전에서 유세를 시작한 후 서울 집중유세에 합류할 계획이다. 반면 윤 후보는 15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중구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첫 유세에 돌입한다. 청와대 해체와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을 공약한 윤 후보가 집권 비전을 선포하며 유세를 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출정식 후에는 2박 3일간 전국을 꼼꼼히 돌며 지역균형 발전과 국민통합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첫날에는 서울에서 출발해 대전, 대구, 부산을 방문한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마지막 유세지인 부산에서는 한복을 차려입고 거리 인사에 나선다. 14일 대구로 내려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도 대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후 영남권을 두루 방문할 예정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새벽 용산역 대합실 상가 인사를 시작으로 호남선 첫 KTX 열차에 올라 익산, 전주, 광주를 찾는 1박 2일 호남 일정에 나선다. 강윤혁·이하영 기자
  • “尹 공약 폐지해달라”…‘여가부 폐지 반대’ 이용수 할머니

    “尹 공약 폐지해달라”…‘여가부 폐지 반대’ 이용수 할머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尹 공약 폐지 요청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도 같은 입장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공약인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 할머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도 이러한 의견을 전달했었다. 이 할머니는 14일 박창달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을 만나 여가부 폐지 입장을 전했다. 이 할머니는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할머니의 이러한 움직임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달 7일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세우며 ‘이대남’ 표심 잡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 할머니는 지난 10일에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해당 공약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당시 이 대표는 “(여가부가 하던)그 일을 제대로 할 부처를 둬서 지원하겠다”며 관련 요구를 일축했었다. 또한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가) 공약화한 사안이고 세밀한 (공약) 검토를 해서 (공약으로 정)한 것이라 입장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이) 할머니 말씀은 여가부에서 수행하던 위안부 피해 여성 등에 (여가부 폐지로 인한) 차질이 없길 바란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만 말했었다. 이 할머니는 이와 무관하게 여가부 폐지 반대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이 할머니와 만난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여가부 폐지를 반대하는 것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약”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후보의 여가부 폐지 공약 글을 공유하며 “나쁜 정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었다.
  • 李 “모든 세력 연대 ‘국민 통합정부’ 구성…총리, 국회 추천”

    李 “모든 세력 연대 ‘국민 통합정부’ 구성…총리, 국회 추천”

    “국민 내각으로 통합정부 구성하겠다”“총리에게 각료 추천권 등 권한 보장”“0선의 이재명이 여의도 중심 정치 혁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4일 서울 명동에서 ‘위기극복·국민통합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 과정과 무관하게 정치교체와 국민통합에 동의하는 모든 정치세력과 연대·연합해 국민 내각으로 국민 통합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통합정부를 위해 필요하다면 이재명 정부라는 표현도 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야당의 후보 단일화 논의에 맞서 ‘통합론’을 부각한 것이다. 이 후보는 “국민 통합정부를 현실화하기 위해 가칭 ‘국민통합추진 위원회’를 시민사회와 정치권에 제안드린다”며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를 도입하고, 총리에게 각료 추천권 등 헌법상 권한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가 총리의 국회 추천제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기내 4년 중임제 개현…임기단축도 수용” 또 “임기 내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전면개헌이 아니라 합의 가능한 것부터 순차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과 환경위기 대응 책임을 명시하고, 경제적 기본권을 포함한 국민의 기본권을 강화하며, 지방자치 강화, 감사원 국회 이관 등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도 분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개헌에 도움이 된다면 필요한 만큼의 임기 단축을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밝혔던 4년 중임제와 필요할 경우 임기단축 수용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그러면서 “일부가 오해하는 것처럼 현직 대통령의 개헌 후 재출마는 헌법으로 금지돼 있다. 제가 다시 출마하는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적대적 공생이라 불러 마땅한 거대양당 체제 속에서 우리 민주당이 누려온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겠다”며 “0선의 이재명이 거대 양당 중심의 여의도 정치를 혁파하고, 국민주권주의에 부합하는 진정한 민주정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례대표를 확대하고, 비례대표제를 왜곡하는 위성정당을 금지하겠다”며 “기초의회도 거대 양당이 독식하는 2인 선거구를 제한해 득표수에 따른 기초의회 의석 배분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이번 대선은 통합정치와 정치보복, 민주주의와 폭압 정치, 미래와 과거, 화해와 증오, 유능과 무능, 평화와 전쟁, 민생과 정쟁, 성장과 퇴보가 결정되는 역사적 분기점”이라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국가 발전을 앞당기는 유능한 민주국가가 될지, 복수혈전과 정쟁으로 지새우는 무능한 검찰 국가가 될지가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당한 촛불집회를 무법천지라며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과감한 정치보복과 검찰에 의한 폭압 통치를 꿈꾸는 정치세력에 권력을 주고 더 나은 미래를 포기하는 것은 정권교체일 수는 있어도 정의일 수는 없다”며 “증오와 분열, 보복 정치를 넘어 화해와 협력, 공존과 연대를 추구하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尹 겨냥 “복수혈전 검찰국가”…“평화대통령 될 것”아울러 “북풍, 총풍에 이어 선제타격,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주장으로 군사적 긴장을 유발하고 전쟁 위기를 고조시켜 정치적 이익을 획득하는 안보 포퓰리즘을 경계해야 한다”며 “강력한 국방력 아래 공존공영하며 싸울 필요가 없게 하는, 평화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는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에 이어 김영삼·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묘소도 잇따라 참배했다. 최근까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이상돈 전 의원,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등과 중도·보수 원로와 연쇄 회동한 데 이어 보수 진영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찾아 중도·보수층 끌어안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 후보는 참배에 대해 “공은 기리고 과는 질책하되, 국민의 대표가 되려면 개인의 선호보다는 국민의 입장에서 어떤 게 더 바람직한지를 생각해야 된다”고 말했다.
  • 李, 盧 비극 언급하며 진보 결집 “尹, 대놓고 보복·민주궤멸 표명”

    李, 盧 비극 언급하며 진보 결집 “尹, 대놓고 보복·민주궤멸 표명”

    서귀포 시장, 4·3 위령탑 참배“정치 보복으로 그분 떠나보내”신천지·건희씨 주가의혹도 겨냥우상호 “지지율 상승세로 반등”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이른바 ‘집권 시 전 정권 적폐수사’ 발언에 대해 “조그마한 것이라도 침소봉대해서 민주당을 완전히 궤멸시켜 버리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정치 집단이 우리 미래를 과연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윤 후보의 발언에 강력한 분노와 함께 사과를 요구한 것을 계기로 이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 트라우마’를 공유하는 진보진영 결집에 나선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도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약 45분 동안 즉석연설을 하면서 “국민의힘의 전신 정권이 우리 노무현 전 대통령을 정치 보복해서 그분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일을 기억하는가. 그런 일이 다시 벌어질 것이라고 공언하는 후보가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어떤 독재자도, 어떤 폭력적인 정치인도 대놓고 ‘정치보복을 하겠다’, ‘엄단하겠다’, ‘문을 닫게 하겠다’고 이렇게 폭력을 공언하는 후보를 본 적이 없다”면서 “이제 촛불집회도 처벌을 당하고, 한때 그랬던 것처럼 우리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해서 건물 옥상에 숨어들어 유인물을 만들어 뿌려야 하는 비민주적인 국가, 폭압 정치의 나라, 공안 정치의 나라로 되돌아가고 싶은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이 후보는 제주 4·3 평화공원 위령탑 참배 뒤에도 “이 참혹한 보복의 현장에서 다시 보복을 생각하는 상황이 됐다”면서 “다시는 이 나라에서 정치적 욕망 때문에, 사적 이익 때문에 누군가가 죽어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정치보복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한 매일올레시장 즉석연설에서 “‘건진법사’ 얘기를 듣고. ‘이만희(신천지 교주), 그 사람도 영매이기 때문에 해코지하면 당신 미래가 좋지 않다’는 말을 듣고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다는 유력 일간지 보도들이 있다”며 “사적 이익을 위해서 국민을 위해 행사하라고 한 권력을 행사하지 않는 것을 넘어서서 방임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침해한 사람이 국가 지도자 자격이 있는가”라며 ‘신천지 압수수색 논란’을 제기했다. 이 후보는 “공정해야 할 주식시장에 주가조작, ‘통정거래’, 이러면 누가 투자하겠나”며 “엄정하게 수사해서 처벌해도 부족할 판에 사정권력자의 가족들이 주가조작을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겨냥했다. 한편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의 합류, 윤 후보의 정치보복 발언을 기점으로 하락세에 있던 이 후보 지지율이 상승세로 반전되고 있다”며 “다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변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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